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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주부 소자본창업 화제의 아이템! 온라인 영어도서관 사이트 운영!
- [e-비즈니스팀] 최근 창업시장에서 소자본, 무점포창업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점포창업의 문제점을 보완해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을 없애 리스크가 적고, 초기 창업자금이 적게 들어간다는 점은 소자본 창업의 최대 장점이다. 그러나 최근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 소자본, 무점포창업도 조목조목 따져보고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 전문가는 “무점포, 소자본창업의 경우 영업을 동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그 때문에 창업자 본인의 열의가 아무리 높아도 판매 상품 및 프로그램이 좋지 못하다면 성공 가능성도 떨어지기 마련이다.”라고 한다.이러한 창업시장에서 ITL Library는 기존 점포창업의 리스크와 무점포창업, 소자본창업이 수반하는 영업적인 측면, 외부판매 등 리스크를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하고있어 이목을 끈다. ITL Library myON 강남지역 지점장 이(38)씨는 5개월전만 해도 집에서 가사와 양육을 하던 평범한 주부였다. 부업으로 창업 준비를 하던 중 온라인 영어공부방을 우연히 알게 됐고 온라인 영어 공부방으로 제 2의 삶을 열었다.이(38)씨는 “재택근무로 많은 욕심없이 초기자금 670만원 투자로 月100만원 수입만 올려도 해볼만한 사업이라 생각하고 도전했는데 시작해보니 본사의 회원 유치지원으로 시작 5개월만에 月150만원을 넘겼습니다.”며 “가정에 소홀하지 않으면서 개인적인 성취도 가능해 여성 및 주부창업에 안성맞춤.”이라고 한다.업체 관계자는 “집에서 주 2~3회, 일 3~4시간으로 관리가 가능하기에 투잡이나, 주부창업으로 상당히 적합하다, 기존에 무점포, 소자본창업이라면 직접 영업을 하러 외부판매를 다니거나 하는 형식이 많은 반면 myON지점장은 집에서 PC로 아이들을 관리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무점포창업으로 상당한 강점이 있다.”고 한다.myON은 미국 내 4천500여개의 초중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교육 프로그램으로 PC, 태블릿 등을 이용해 어디서나 영어책을 읽고 들을 수 있는 영어 도서관으로 75개 출판사에 약 3천600여권을 보유중이며 콘텐츠 또한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되는 등 사용 편의성도 좋다. ITL Library myON 지점장은 아이 한명 ‘코칭’시 연회비, 월 관리비 2중으로 수익을 지급해 고소득자가 많아 획기적이라는 반응이며, 본사에서 홈쇼핑 및 온&8226;오프라인 마케팅으로 유치된 아이들은 각각 지역 지점장에게 위임하고 있다. 또한 지점장들에게는 영어독서지도사, 파닉스전문가과정 수료 지원 및 자격증 발급은 물론, 자질에 따라 초등학교 방과후교사, 영어전담교사, 문화센터 등 아르바이트 활동도 가능하도록 지원해준다.ITL Library myON 지점장은 900여개의 사업권을 선착순으로 마감하고 있다. 희망자에 한해 myON 프로그램을 1주일 무료체험 후 창업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다.좀 더 자세한 사항은 ITL Library myON 사이트(http://itllibrary.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네이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대표 이사 사장 김상헌)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제 14회 남녀고용 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최고 명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네이버는 채용 및 보상 등에 있어 성별 간 차별이 없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전체 직원 중 41%가 여성 근로자며 여성 관리자 비율도 24%에 달한다. 여성 근로자의 근속연수는 약 5.1년으로 남성 근로자의 4.8년보다 오히려 높다. 네이버 인사 그룹장 김진희 이사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직장 보육 시설 전문 기관인 푸른 보육 경영과 연계해 분당, 서초, 수지 등 총 3곳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워킹맘의 경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옥 내 모유 유축기, 냉장고 등을 구비한 총 4개의 모자유친실을 마련했으며 임산부 발레 주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의 91%가 현업에 복귀했다.네이버는 본인은 물론 가족과 배우자 부모의 의료비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가족 상해 보험 제도를 운영하며 정기 건강 검진도 가족 1인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전 직원 10시 출근 제도, 2시간 조기 퇴근의 ‘오아시스’, 직원 가족들을 회사로 초청하는 ‘OPEN SATURDAY(오픈 새터데이)’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마련했다. 사내에 직원들의 종합 쉼터로 자리잡은 ‘양호실’, 사내 병원 ‘제너럴닥터’와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힐리언스 코어 운동센터’ 등을 운영해 직원들의 건강을 직접 챙기고 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많은 여성 직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춰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T(030200)그룹 자회사인 kt cs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컨택업계 최초로 재택근무제 도입, 무기계약직 폐지 등 여성고용안정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것이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kt cs는 2012년 대비 재택근무자 비율 2배 확대, 육아휴직 후 복귀율 98% 등 여성근로자의 육아로 인한 퇴사 및 경력단절 예방에 큰 성과를 거뒀다. 임덕래 대표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경영철학 아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여성친화정책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5월 27일(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kt cs 김병호 경영기획실장(왼쪽)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표창 수상 후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네이버 "소규모 상점에 한글 간판을 만들어줘요"☞[특징주]NAVER, 너무 내렸나..하락장 속 '반등'☞[특징주]NAVER, 다음·카카오 합병에 2%대 약세
- 여성, 주부 소자본창업 열풍! 화제의 창업아이템! 영어도서관 사이트 운영
- [e-비즈니스팀] 최근 창업시장에서 소자본, 무점포창업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점포창업의 문제점을 보완해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을 없애 리스크가 적고, 초기 창업자금이 적게 들어간다는 점은 소자본 창업의 최대 장점이다. 그러나 최근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 소자본, 무점포창업도 조목조목 따져보고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 전문가는 “무점포, 소자본창업의 경우 영업을 동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그 때문에 창업자 본인의 열의가 아무리 높아도 판매 상품 및 프로그램이 좋지 못하다면 성공 가능성도 떨어지기 마련이다.”라고 한다.이러한 창업시장에서 ITL Library는 기존 점포창업의 리스크와 무점포창업, 소자본창업이 수반하는 영업적인 측면, 외부판매 등 리스크를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하고있어 이목을 끈다. ITL Library myON 강남지역 지점장 이(38)씨는 5개월전만 해도 집에서 가사와 양육을 하던 평범한 주부였다. 부업으로 창업 준비를 하던 중 온라인 영어공부방을 우연히 알게 됐고 온라인 영어 공부방으로 제 2의 삶을 열었다.이(38)씨는 “재택근무로 많은 욕심없이 초기자금 670만원 투자로 月100만원 수입만 올려도 해볼만한 사업이라 생각하고 도전했는데 시작해보니 본사의 회원 유치지원으로 시작 5개월만에 月150만원을 넘겼습니다.”며 “가정에 소홀하지 않으면서 개인적인 성취도 가능해 여성 및 주부창업에 안성맞춤.”이라고 한다.업체 관계자는 “집에서 주 2~3회, 일 3~4시간으로 관리가 가능하기에 투잡이나, 주부창업으로 상당히 적합하다, 기존에 무점포, 소자본창업이라면 직접 영업을 하러 외부판매를 다니거나 하는 형식이 많은 반면 myON지점장은 집에서 PC로 아이들을 관리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무점포창업으로 상당한 강점이 있다.”고 한다.myON은 미국 내 4천500여개의 초중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교육 프로그램으로 PC, 태블릿 등을 이용해 어디서나 영어책을 읽고 들을 수 있는 영어 도서관으로 75개 출판사에 약 3천600여권을 보유중이며 콘텐츠 또한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되는 등 사용 편의성도 좋다. ITL Library myON 지점장은 아이 한명 ‘코칭’시 연회비, 월 관리비 2중으로 수익을 지급해 고소득자가 많아 획기적이라는 반응이며, 본사에서 홈쇼핑 및 온&8226;오프라인 마케팅으로 유치된 아이들은 각각 지역 지점장에게 위임하고 있다. 또한 지점장들에게는 영어독서지도사, 파닉스전문가과정 수료 지원 및 자격증 발급은 물론, 자질에 따라 초등학교 방과후교사, 영어전담교사, 문화센터 등 아르바이트 활동도 가능하도록 지원해준다.ITL Library myON 지점장은 900여개의 사업권을 선착순으로 마감하고 있다. 희망자에 한해 myON 프로그램을 1주일 무료체험 후 창업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다.좀 더 자세한 사항은 ITL Library myON 사이트(http://itlmyon.co.kr/event_02/index.html?wr_5=DP2)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퍼니지먼트]평생고용으로 직원행복 책임지는 회사(16)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마음껏 즐기면서 일해라. 우리 회사정년은 무제한이다.”근무정년을 없애 직원 모두가 육체가 허용하는 날까지 직장생활을 즐길 수 있는 회사가 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엔파인이 그 주인공이다.“경험이 많은 선배는 후배를 가르치고, 후배는 그 교육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중장년층과 젊은 직원 간 업무 결합을 통해 거두는 시너지를 감안하면 정년을 둔다는 게 오히려 회사에 불리하다.”이병진(52) ㈜엔파인 창업자 겸 대표는 전직원에게 ‘평생고용’을 약속했다. 이 대표가 직원들에게 틈날 때마다 강조하는 제1의 경영철학은 ‘돌아다닐 수 있을 때까지 행복하게 일하자’다. 이 대표는 “평생직장을 보장해 직원들의 고용불안을 원천적으로 없애는 것이야말로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최우선 선결 과제”라고 확신한다. 평생직장 문화 덕분에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충성도나 일에 대한 만족도 수준은 대기업과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가장 효과적인 ‘펀(fun) 경영’의 해법을 평생 고용보장에서 찾은 셈이다. 실제로 이 회사의 이직률은 사실상 제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특히 이 회사는 직원이 지방으로의 이사나 육아문제 등 개인적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퇴직을 하게 될 경우에도 평생고용을 보장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 회사는 ‘재택근무’와 ‘전속 프리랜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개인 사정으로 회사를 떠나야 할 경우 전 직원은 재택근무나 전속 프리랜서 제도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이 회사 직원신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정에서 일을 지속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전속 프리랜서 제도를 택하면 직원신분은 없어지지만 본인이 원할 때까지 이전에 했던 업무를 계속할 수 있게 회사가 배려해준다.특이한 점은 재택근무를 선택하기보다 전속 프리랜서로 전향한 케이스가 월등히 많다. 실제로 현재 직원 규모가 54명인 이 회사에서 전속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이 회사 출신은 7명에 이른다. 반면 재택근무는 2명만이 선택했을 뿐이다. 전속 프리랜서들의 업무 전문성을 인정해 회사에서 받던 기존 연봉에 평균 20% 가량을 더 올려주기 때문에 프리랜서를 선호하는 직원들이 많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얘기다. 여기에 프리랜서로 일하다 다시 입사를 원하면 언제든지 회사에 다시 들어올수 있다.이런 평생직장 문화로 인해 설립된 지 불과 14년밖에 안됐지만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이 벌써 3분의 1을 넘어섰다. 중간 중간에 입사한 직원들을 감안하면 퇴직자가 거의 없는 셈이다. 초창기 창립멤버 6명도 한명의 이탈자 없이 그대로 함께 회사를 키워나가고 있다. 회사가 급성장을 하면서 창업자들이 이탈하는 ‘성장통’을 겪는 대부분의 벤처기업들과는 천양지차다.㈜엔파인은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회사다. 삽화, 사진, 도안 등 일러스트와 아이콘, 템플릿, 클립아트,캐릭터 등을 자체 제작해 공급한다. 국내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규모인 55만여개의 관련 디지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기자가 “55만개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 감히 오지 않는다”고 묻자 이 대표는 “길거리 가다 접하는 광고 일러스트 10개 가운데 2~3개는 엔파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도 모두 이 회사가 갖고 있다.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시장가격으로 환산하면 1000억 원에 달한다.이 대표가 지난 2000년 이 회사를 설립할 당시만해도 이 분야의 국내 시장은 ‘황무지’ 그 자체였다고 한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개념 자체가 없었던 시기여서 사업초창기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그래픽과 저작권이 중시되는 시대가 오면 콘텐츠 서비스 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오늘날의 그를 있게 했다.현재 1만개가 넘는 회사 및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등에 콘텐츠를 유료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62억 원에 영업이익 18억 원을 거뒀다. 최근 5년간 매년 30% 넘게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매출 90억원 에 영업이익 3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업체인 ㈜엔파인의 이병진 창업자 겸 대표는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마음껏 즐기면서 행복하게 일하자”며 직원들에게 평생고용을 보장하면서 ‘펀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에서 드문 경영자다. 방인권 기자디지털 콘텐츠의 원활한 생산을 위해 국내에 4개, 중국 1개, 일본 1개 등 총 7개의 디자인 하우스와 전담 제휴를 맺고 있다. 이들 제휴 디자인 하우스로부터 일러스트 등 디지털 콘텐츠를 구매하는 데 1년에 22억 원 가량을 쓴다. 콘텐츠 1컷당 평균 20만 원 남짓 낸다.이제는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승부를 걸고 있다. 연간 500억 원 규모인 국내시장에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국내에 비해 일본시장은 5000억 원, 미국시장은 2조50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현재 이 회사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불과하다. 얼마 전에는 일본 최대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업체와 업무 제휴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오는 7월부터 일본내에서 이 회사의 디지털 콘텐츠가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사내 벤처제도도 이 회사가 ‘펀 경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제도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게는 직급이나 근무 연차에 관계없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팀장으로 임명한 후 전권을 부여한다.전권을 위임받은 팀장은 사업을 벌이는 데 필요한 팀원들을 자유재량으로 외부에서 마음대로 채용할 수 있다. 내부 인력이 필요하면 언제든 끌어다 쓰기도 한다. 실제로 이런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입사한 지 갓 1년이 지난 신입사원 2명은 팀장으로 특진하기도 했다.“직원 규모가 그리 많지 않은 벤처기업이다 보니 직원 간 위화감과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는 개개인에 대한 파격적인 금전적 포상보다는 특진 등과 같은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펀 경영’은 직원들 일부가 아닌 모두가 공감하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야 지속 가능하다는 게 이 대표의 경영방식이다.“향후 디지털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무료로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교육과정에는 근무경력이 많은 직원들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이미 초기 형태로 경기도 성남의 분당경영고등학교와는 산학연계 협약을 맺고 1주일에 2시간씩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자질이 우수 학생들은 이 회사가 적극 채용하기도 한다.“사람들이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모든 그림과 디자인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디지털 콘텐츠다. 비즈니스 영역이 이처럼 무제한으로 펼쳐져 있는 사업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무제한’이라는 단어는 이 회사의 본질을 가장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표현이다. 이 회사의 사업범위 뿐 아니라 정년제도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규모의 디지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제값만 쳐주면 언제든지 이들 콘텐츠를 전부 팔 의향이 있다. 우리 회사에는 언제든지 이를 메울 수 있는 유능한 창조적인 인력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이 대표는 “직장생활이 즐겁고 행복하지 않으면 인재는 결국 떠나게 된다”며 “‘편 경영’은 우수 인력과 함께 회사가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필수조건”이라며 말을 맺었다.㈜엔파인이 보유하고 있는 삽화, 사진, 도안 등 일러스트와 아이콘, 템플릿, 클립아트,캐릭터등 55만여개 디지털 콘텐츠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컷들. ㈜엔파인 제공
- "2시간 투자해 月 100만원"..알고보니 다 거짓말!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하루 2시간만 일해도 월 100만원 수익을 얻는다거나 한달에 1000만원 수익도 가능하다는 거짓말로 사람들을 꼬드긴 재택아르바이트 사업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았다. 재택아르바이트는 인터넷에 특정 제품의 홍보글을 게재하고, 그 게재 횟수 및 노출시간 등에 따라 수당을 지급받거나, 추가 회원 유치를 통해 돈을 받는 새로운 유형의 아르바이트를 말한다. 근무 시간·장소 등에 구애받지 않아 주부, 대학생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공정위는 회원수, 지급수당 등에 대해 거짓·과장 광고를 한 위즈니온(www.16885621.com)·스마트러쉬(www.smartrush.co.kr) 등 2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9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사업자는 각종 재택아르바이트 수당 지급과 관련된 각종 거짓·과장 광고를 통해 회원들을 모집했다. 예를 들어 ‘하루 2시간 정도만 일해도 월 100만원 수익’(위즈니온), ‘저희 회원님 중에서는 실제로 한달에 1000만원 버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스마트러쉬)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공정위 조사 결과 하루 2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월 100만원 수입이 가능했으며,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의 수입은 월 877만원으로 한달에 1000만원의 수당을 받는 사람은 없었다. 김호태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월 877만원의 수익을 얻는 사람이 딱 1명 있었지만, 이 사람의 경우 다른 일 없이 하루 종일 재택 아르바이트에만 매달렸다”고 말했다. 실제보다 회원 수도 부풀려 광고했다. 회원 수가 1만 여명에 달한다고 광고했지만, 이는 재택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 일반 회원까지 포함한 수치다. 재택아르바이트를 하는 위즈니온과 스마트러쉬의 회원수는 각각 1289명, 1454명에 불과했다. 회원들은 재택아르바이트 사업에 대한 홍보댓글을 작성해 포털사이트, 회원 개인의 블로그 등에 기재하고 건당 400~1000원의 수당을 지급받았다. 언론에 보도된 사실이 없는데도, 홈페이지에 언론사 로고를 노출해 마치 보도가 된 것처럼 광고한 사실도 적발됐다. 이에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900만원을 부과했다. 과징금 액수는 위즈니온과 스마트러쉬가 각각 800만원, 100만원이다. 김 과장은 “재택 아르바이트 사업자들은 앞으로 수당지급조건, 회원수 등을 명확히 표시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즈니온·스마트러쉬의 부당광고내용 및 조사결과(자료= 공정위)
- '일하고 싶은 장애인'…정부 지원받고 취업해볼까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 기업체에서 ‘헬스 키퍼(사내 안마사)’로 일하고 있는 김정훈(가명·시각장애 1급)씨. 그는 2009년부터 이곳에서 근무하며 동료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꾸준히 의학 서적이나 고서 등을 보면서 신체 구조에 따른 근육의 위치와 지압점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는 동료들이 관리를 받은 후 “몸이 한결 가볍다. 활력을 되찾아서 실적도 올랐다”고 할 때, 그리고 남들처럼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최근 김씨처럼 일하고자 하는 장애인들이 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가 않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발표한 ‘2013년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작년 5월 기준 만 15세 이상 등록 장애인 245만7626명 가운데 취업자는 85만5025명(고용률 36%)에 그쳤다. 또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일반가구의 46% 수준이며, 국민연금 가입도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 10곳 중 3곳 장애인 고용 ‘글쎄’… “적합 직무 없다”대부분 사업장은 장애인의 제한적인 업무 능력과 재정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장애인 채용을 꺼리고 있다. 자료: 사람인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기업 523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6.8%가 장애인 지원자를 꺼렸으며,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준수하고 있는 기업은 31%에 불과했다.그 이유로는 ‘적합한 직무가 없어서’(62.9%)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생산성이 낮을 것 같아서’(23.6%), ‘편의시설 마련 비용 등이 부담돼서’(19.3%), ‘채용 후 인사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서’(17.1%) 등이 뒤를 이었다.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는 장애인의 고용 촉진을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소속 공무원 정원의 3% 이상, 근로자 50인 이상의 민간기업은 2.7%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도록 한 것이다. 정부는 장애인을 의무고용 기준 이상으로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고용장려금 지급, 공공입찰 시 가점 부여, 모범 납세자 선정 우대, 대출금리 우대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반면 기준을 지키지 못한 사업주에게는 장애인 고용 부담금(1인당 월 67만~108만8890원)을 부과하고 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회에서 당당한 일꾼으로 자리매김하는 장애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창의적인 발상으로 장애인들에게 맞는 직무 개발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타벅스 등 장애인 고용에 팔 걷어많은 기업이 장애인 채용을 꺼리고 있지만,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도 있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장애인은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2007년부터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장애인 직원은 총 96명(중증 73명)에 달한다. 고용상 차별도 없애 이 중 12명은 슈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 직급을 맡고 있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바리스타로 적극 채용하고 있으며, 매장 내 직무를 분석해 지적·자폐성 장애인 등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약 60명의 장애인 직원을 뽑을 계획이다.에스원CRM은 2010년 12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삼성그룹 최초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설립 초기부터 시험고용과 인턴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장애인을 고용해 왔다. 그 결과 작년 말 상시근로자 147명 중 장애인 근로자가 64명(중증 29명)에 달한다. 직무 분석을 통해 기술상담 직군 직무를 개발, 현재 35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또 시각장애 헬스 키퍼(4명)와 여성 청각장애 네일아트(2명) 등으로 직무영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채용하기 위해 작년 9월 시간제 근무를 도입했고, 여성과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택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중증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직업능력 평가받고, 취업하세요”고용노동부는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 의무고용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구직 장애인에게 개별 능력에 따른 적합 사업체를 알선하는 것은 물론 취업 후 직장생활 적응 및 경력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즉시 취업이 어려운 구직자에게는 직업훈련 등을 통해 전문 직업능력이나 현장 적응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신체·심리·사회·직업적 측면 등 직업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구직 장애인이 합리적으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직업능력평가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적장애인용 그림 직업흥미검사, 자기개념검사, 직업기능탐색검사, 장애인 성인용 직업적성검사, 장애인 구직욕구진단검사, 손 기능 작업표본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밖에 다양한 교육훈련과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의 제도도 시행 중이다. 자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포토]SKT, 시각장애인 돕는 ICT 서비스 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은 17일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 영상을 원격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상담원이 확인하여 음성통화로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 원격 영상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시각장애인 돕는 원격 영상관리서비스 개요도이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되는 웨어러블형 카메라, 스마트폰 지원 앱(Application), 영상관리시스템, 상담원이 PC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영상 조회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웨어러블형 카메라는 스마트폰 등 다른 영상기기 활용 시 조작 버튼을 여러 번 눌러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전원을 켜면 한번의 버튼 클릭으로 연결이 될 수 있게 했다. 또한 귀에 걸 수 있는 웨어러블 형태로 만들어 전방 시각 범위를 넓히고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영상품질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작은 글자까지 보이도록 가독성을 높였다.시각장애인의 웨어러블형 카메라를 통해 보여지는 영상은 Wi-Fi로 스마트폰에 연결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영상관리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상담원은 SK텔레콤의 고품질 LTE망을 통해 전송된 영상을 PC의 영상 조회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서 시각장애인의 눈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은 보행 중 길안내, 버스도착 안내, 장애물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음식물의 유통기한 확인, 점자로 인쇄되지 않은 영수증이나 우편물 확인도 할 수 있게 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즉시 활동보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향후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서비스 제공 시 상담원은 재택근무도 가능하고, 정상시력을 가지고 있는 지체장애인 채용도 가능하여 지체장애인 고용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현재 개발된 서비스를 앞으로 2개월여 동안 시범 운용한 후, 올해 하반기에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기 두 달 전부터 ‘솔루션’ 기반의 차별화된 ‘웹접근성 개선사업’을 시작했다.단순히 사이트의 웹접근성을 점검하는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개발자가 점검 이후 위배 항목 발견시 바로 해당 소스코드로 이동하여 지침에 맞게 수정, 제작할 수 있는 플러그인 방식의 솔루션 기반 제품이다. 또한 복지부가 지난해 11월부터 17개 지방자치단체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사업에 사물인터넷 회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ICT기술을 활용하여 세상에 가치를 더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창조가 미래다]삼성전자, 초등생부터 창조 인재로 키운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의 다양한 인재육성 방식은 재계 전반에 정평이 나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각종 공모전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창조형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지난해 7월 소프트웨어 꿈나무 육성을 위해 시작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논리적 사고를 키워 스스로 문제 해결하게 하고, 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저변 확대와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창의력과 디자인 능력을 키우기 위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삼성 크리에이티브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장동훈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사장은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정부부처와 함께 창의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투모로우 솔루션’은 아이디어 제안에서 시작해, 직접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행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참여 학생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허청과는 국내 최고의 창의력 경진 대회인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 대회’를 열고 학생들이 과학 발명 원리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창조적인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워크 스마트 제도 △꿈의 일터 만들기 △C랩(C-Lab)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면서 내부 인재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임직원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하는 자율 출근제를, 2011년 5월부터는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도 일할 수 있는 ‘재택·원격 근무제’를 도입했다.특히 그동안 실험적으로 운영했던 창의개발연구소 등 소규모 혁신조직을 지난해부터 상설조직으로 제도화했다.시각장애인용 자전거, 장애인용 안구 마우스 등 ‘창의개발연구소’의 성과를 토대로 창조역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창의개발센터’를 설립했다. 또 사업부별로 틀을 깨는 창조적 시도를 장려하기 위해 독립된 근무공간, 자율적 근태관리, 성과에 대한 파격적 보상 등 사내 벤처 방식을 접목한 ‘C-Lab(Creative Lab)’을 신설하는 등 직원들이 본인의 업무 외에도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 중이다.삼성전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창의적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서 열린 ‘삼성 창의 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이 창의 교육 전문 교사와 집을 잃은 새를 위한 새로운 집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는 창조적 인재를 적극 활용해서 향후 의료기기와 발광다이오드(LED) 등으로 대표되는 신수종 사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2023년 의료기기 사업 세계 1위라는 목표 아래 체외진단기,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XGEO’ 시리즈 등 의료기기 사업 제품군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또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초음파 검사기기 기업인 메디슨의 지분을 65.8% 인수했고, 2011년 미국 심장질환 진단 솔루션 업체인 넥서스를, 2012년에는 미국의 이동형 CT 장비전문 업체로 뉴로로지카를 인수하는 등 관련기업의 인수·합병(M&A)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삼성전자는 2009년 의료기기 사업을 하는 HME 사업팀을 신설한 데 이어 2012년 12월에는 의료기기사업팀을 의료기기사업부로 격상시켜 신수종사업인 의료기기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이외에도 삼성전자는 LED 사업도 신수종 사업으로 정하고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지난해 4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국제조명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 LED전구, 고효율 패키지·엔진 등 총 8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시연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직접 스마트 전구의 전원과 밝기를 조작해 볼 수 있는 ‘스마트 전구’ 체험코너를 마련해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회사 관계자는 “LED 조명시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38% 성장이 예상된다”며 “LED 조명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의료기기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출시한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기기 ‘XGEO’.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메디슨' 인수 후 최초로 경영진단 진행☞삼성전자,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 출시☞[마감]코스피, 中 우려에도 경기민감주는 웃었다
- 삼성, 24일부터 시간제 근로자 2차 채용 나선다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이 오는 24일부터 시간선택제 근로자 2차 채용에 나선다.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달 초 하루 4시간 또는 6시간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근로자 1500명을 선발했으나 지원자가 예상보다 적어 추가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1차로 선발된 인력 대다수는 결혼, 육아, 가사 등을 이유로 전일 근무가 어려운 30~40대 경력 단절 여성들이었다. 이 가운데 60%가 오전 근무를 선택했다.2차 선발에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이 필요한 이들을 채용할 예정이며, 개발지원과 환경안전 직무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개발지원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을 지원하거나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직군이다. 또 환경안전은 사업장 안전을 관리하고 장비·기기를 점검하는 일을 한다.삼성은 올해 총 6000명의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채용할 방침이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 2700명, 삼성디스플레이 700명, 삼성엔지니어링·삼성중공업·삼성물산 각 400명, 삼성생명 300명 등이다. 직무별로는 개발지원 1400명, 사무지원 1800명, 환경안전 1300명, 생산지원·판매서비스·특수직무 각 500명을 채용한다.이들은 2년 계약직으로 고용되며 이후 성과를 인정받으면 고용을 보장받게 된다. 개인의 여건에 따라 근무시간(4시간 또는 6시간)과 근무시간대(오전·오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직무에 따라 재택 근무도 가능하다. 또 4대 보험 혜택이 보장되며 성과인센티브(OPI)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