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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문화재청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시홍보과장 신종국 ○법제처 ◇전보 <서기관> △ 법제정책국 법제정책총괄과 김태형 △ 법제정책국 법령정비과 임종훈 △ 법령해석국 사회문화법령해석과 손문수○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 지사장 △ 광주지사장 배석구 △ 담양지사장 박순진 △ 구례지사장 임경근 △ 고흥지사장 송기정 △ 화순지사장 이연근 △ 장흥지사장 김태원 △ 강진지사장 최광선 △ 영암지사장 최오남 △ 함평지사장 이희억 △ 영광지사장 박병천 △ 장성지사장 윤영일 △ 진도지사장 최광섭○여수광양항만공사 ◇2급 승진 △ 경영지원팀 정하수 △ 여수사업소 고우권 △ 기획조정실 이병홍◇ 3급 승진 △ 기획조정실 주성구 △ 물류단지팀 남철희 △ 항만개발팀 우긍제 ◇ 4급 승진 △ 경영지원팀 송찬욱 △ 재무회계팀 허은정 △ 항만운영팀 오동훈 △ 글로벌마케팅팀 이윤옥 양서준 이영은 △ 여수사업소 박경민 정혜성 △ 항만시설팀 이재승◇ 1급 전보 △ 감사실장 윤동훈 △ 기획조정실장 김한춘 △ 물류전략실장 유충호 △ 건설계획부장 최상헌◇ 2급 전보 △ 경영지원부장 서휘원 △ 재무회계부장 임형윤 △ 사회가치부장 장방식 △ 혁신성장부장 정기철 △ 물류단지부장 선정덕 △ 마케팅부장 백정원 △ 안전보안실장 조성래 △ 항만건설부장 고영찬 △ 항만시설부장 김민구 △ 여수사업소장 이장목 ○고려대 △ 연구부총장 이진한 △ 대학원장 최흥석 △ 언론대학원장 겸 미디어학부장 김성태 ○CBS △ 디지털콘텐츠국장 안종우 △ 부산방송본부장 정민기 △ 청주방송본부장 복진규 △ 강원영동방송본부장 나이영 △ 선교TV본부 선교위원 김동혁 △ 미디어아카데미센터 기획위원 김규완 △ 청주방송본부 선교국장 김기수
2019.03.25 I 손의연 기자
 전라도 '맛'의 결정판 광주 '4대 시장'
  • ['설'에 가면 좋은 곳②] 전라도 '맛'의 결정판 광주 '4대 시장'
  • 말바우시장. 원산지 표시는 구체적인 지역까지 적어야 한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라도 음식은 맛있기로 유명하다. 광주의 전통시장에서 직접 키운 채소로 좌판을 벌인 할머니들과 펄펄 뛰는 숭어를 파는 노점을 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남도의 너른 들과 깊은 바다에서 갓 나온 식재료가 넘쳐나기 때문이다.◇광주의 대표시장 ‘말바우시장’말바우 시장의 명물 ‘할미니 골목’북구 우산동에 자리한 말바우시장은 광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끝자리 2, 4, 7, 9일에 장이 선다. 대형 마트에 밀려 전통시장이 죽어간다는데, 이곳은 갈수록 사람이 많아진다. 장날에는 평균 2만 명이 찾을 정도다. 마트에서 결코 기대할 수 없는 가격과 신선함, 재미를 시장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설 시장에 등록된 점포 500여 개, 장날 문을 여는 노점이 800개가 넘어 장날이면 그야말로 북새통이다. 말바우시장은 신선한 채소가 특히 유명하다. 구례와 순창, 곡성과 담양에서 첫차를 타고 올라와 직접 키운 채소를 파는 할머니들이 많다. 기름진 땅에서 난 잡곡이 넘치고, 남도 잔칫상에 올라가는 홍어도 쉽게 볼 수 있다. 말바우시장의 명물은 ‘할머니 골목’이다. 시멘트 벽 사이 좁은 골목에 할머니들이 옹기종기 앉아 채소와 나물을 판다. 소박하게 차려놓은 채소를 보면 이 정도 팔아서 차비나 될까 싶지만, 할머니들은 장에 나오는 자체가 큰 의미다. 나물을 팔아 미장원에 가야 한다는 할머니, 건강을 위해 나온다는 할머니,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며 놀러 나온다는 할머니까지 길지 않은 골목에 가래떡처럼 긴 이야기가 담겼다.‘말바우’라는 정감 넘치는 이름에는 두 가지 유래가 있다. 아이들이 말타기하던 바위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 조선 시대 김덕령 장군의 용맹한 말 발자국이 새겨진 바위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이다. 바우는 바위의 전라도 사투리다. 도로를 넓히면서 바위는 사라졌지만, 말바우시장은 광주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왔다.송정5일시장의 명물 우진대장간◇한국적이면서도 국제적인 ‘송정5일시장’광주송정역에 KTX가 서면서 인기가 높아진 시장이 광산구 송정동에 있는 송정5일시장이다. 끝자리 3, 8일에 열리는 송정5일시장은 영광 굴비를 비롯해 목포 낙지, 벌교 꼬막 등 질 좋은 해산물이 풍성하다. 목포, 나주, 영광 등 전남 서남부 지역에서 올라온 신선한 채소도 수북이 쌓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눈발이 휘날리는 겨울에도 카트를 끌고 이곳을 찾는다.송정5일시장에는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대장간도 있다. 40년째 쇠를 달구는 우진대장간에서는 낫을 비롯해 각종 농기구를 주문·제작한다. 대장간은 장날에 문을 연다.송정5일시장은 한국적이면서도 국제적이다.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평동산업단지가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에 있어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에서 온 주부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시장 근처에 자리 잡은 캄보디아와 태국, 중국 음식점에서 팟타이나 양고기꼬치, 똠얌꿍 같은 이색 음식도 맛볼 수 있다.광주송정역 맞은편 골목에는 국밥집 거리가 유명한 역전매일시장도 있다. 과거 기차에서 내린 이들이 출출한 속을 달랜 곳으로, 지금도 푸짐한 순대국밥을 판다. 송정역시장 상인회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역전매일시장의 이름을 ‘1913송정역시장’으로 바꾸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2015년 11월 ‘개미네방앗간’과 ‘매일청과’를 시범 점포로 개점했다.양동시장에서는 새벽에 야채경매가 열린다◇40년 전통을 자랑하는 통닭골목 ‘양동시장’광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양동시장이 있다. 1910년대에 시작된 양동시장은 과거 광주 사람에게 ‘백화점’이었다. 대형 백화점에 밀려 그때의 명성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먹거리부터 옷, 생활용품까지 일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시장이다. 새벽에 채소 경매가 열리고, 낮에는 도매상과 소매상이 함께 물건을 판매한다. 양동복개상가에는 혼수품과 가구, 신발을 판매하는 점포 680여 개가 운영된다. 양동시장의 명물 중 하나가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통닭이다. 과거 ‘닭전머리’라고 불리던 골목에 ‘양동통닭’과 ‘수일통닭’이 마주 보고 있다. 양동통닭은 튀김옷이 얇아 바삭한 것이 특징이다. 어질게 살라는 뜻이 있는 양동시장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다. 광주역과 가까워 5·18민주화운동 때 역사의 현장을 지켜본 상인들은 시민군에게 주먹밥을 싸주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5.18민주화 운동 때 주먹밥을 만들어 나누어준 하문순 씨◇야시장으로 다시 살아난 ‘대동시장’양동시장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인 대인시장은 5·18민주화운동 때 대동 정신을 보여준 곳이다. 광주를 대표하던 대인시장은 시청과 도청, 터미널이 이전하면서 점포가 반 이상 문을 닫아 위기를 맞았다. 2008년 광주비엔날레 ‘복덕방프로젝트’를 통해 대인예술시장프로젝트가 가동되면서 대인시장에 관심이 되살아났다. 이후 한평갤러리, 메이커스 스튜디오 등 시장에 문화 공간이 생겼다. 이와 함께 ‘별장’이라는 야시장 프로젝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광주의 문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대인시장은 상설 시장이라 언제나 장을 볼 수 있지만, 그 모습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야시장이 열리는 날짜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2019.02.05 I 강경록 기자
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경쟁률 3.5대1…김현권 구미을 재도전
  • 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경쟁률 3.5대1…김현권 구미을 재도전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조강특위 부위원장이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이날 열린 조강특위 회의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20개 지역위원장 후보공모에 현역 김현권 의원(비례대표)을 포함 71명이 신청한 것으로 14일 집계됐다.소병훈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부위원장은 이날 2차 회의를 마친 뒤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일부터 12일까지 지역위원장 응모절차를 거친 결과 71명이 신청해 경쟁률 3.5대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공모신청자 중에서는 현역 김현권 의원(경북 구미을)과 19대 국회의원 출신인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부산 사상구)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지원했다가 떨어진 경북 구미을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20개 지역 중에서는 전남 광양곡성구례 지역에 8명이 몰려 가장 높은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 동구, 충북 충주시, 전남 여수시갑도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소 부위원장은 “향후 공정한 심사를 통해서 가장 적임의 지역위원장을 선정할 것”이라며 “심사 진행상황을 보면서 다음 회의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9.01.14 I 조용석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경찰청>△홍보담당관 김광식 △혁신기획조정담당관 이화섭 △재정담당관 조병노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종혁 △자치경찰기획팀장 정병권 △경찰위원회 정창옥 △경찰개혁추진TF팀장 정영오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실무지원팀장 최인석 △자치경찰법무팀장 박대식 △자치경찰운영지원팀장 김종길 △감찰담당관 고범석 △감사담당관 김주원 △인권보호담당관 한원횡 △피해자보호담당관 박기태 △교육정책담당관 곽병우 △복지정책담당관 홍명곤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김도형 △장비담당관 김준영 △범죄예방정책과장 김항곤 △여성청소년과장 이재영 △성폭력대책과장 고평기 △여성대상 범죄 근절추진부단장 방유진 △수사과장 손제한 △범죄정보과장 송영호 △특수수사과장 노규호 △수사구조개혁팀장 이은애 황정인 △범죄분석담당관 이종규 △교통기획과장 황창선 △교통안전과장 박종천 △교통운영과장 한창훈 △경비과장 정태진 △경호과장 오부명 △항공과장 임종하 △테러대응과장 김병기 △위기관리센터장 김용종 △정보1과장 김성재 △정보2과장 유승렬 △정보3과장 윤시승 △정보4과장 오동근 △보안1과장 이대형 △보안3과장 양태언 △보안4과장 이길호 △국제협력과장 이경자 △외사수사과 황영선<경찰대>△교무과장 송원영 △기획협력과장 최인규 △학생과장 우지완 △치안정책연구소 기획운영과장 박창지<경찰인재개발원>△교무과장 이만형 △학생과장 서기용<중앙경찰학교>△운영지원과장 김동권 △교무과장 이동섭 △학생과장 이준배<경찰수사연수원>△운영지원과장 조용성 △교무과장 이병우<국립과학수사연구원>△행정지원과장 양승현<서울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이준형 △인사교육과장 이호영 △정보화장비과장 이범규 △경무과(청와대 국정상황실) 최보현 △경무과(국무조정실) 연명흠 △경무과(자치분권위원회) 여개명 △생활안전과장 김홍근 △생활질서과장 이상국 △112종합상황실장 이지춘 △형사과장 최익수 △사이버안전과장 이병귀 △과학수사과장 정채민 △광역수사대장 구재성 △수사과(금융위원회) 오창배 △경비1과장 강언식 △경비과장 엄성규 △정보1과장 임정주 △정보2과장 이용배 △1기동대장 정광복 △2기동대장 박규석 △3기동대장 이을신 △4기동대장 박규남 △5기동대장 손동영 △22경찰경호대장 주진우 △202경비대장 심한철 △경찰특공대장 양우철 △중부서장 김성종 △종로서장 박동현 △남대문서장 김원범 △서대문서장 홍석기 △혜화서장 김원태 △용산서장 김호승 △동대문서장 마경석 △마포서장 최현석 △영등포서장 박성민 △성동서장 이승협 △광진서장 이종원 △서부서장 전순홍 △중랑서장 김성구 △관악서장 정방원 △강동서장 오승진 △종암서장 양영우 △구로서장 유윤상 △서초서장 김종철 △양천서장 박정보 △노원서장 박동수 △은평서장 김성희 △도봉서장 박수영 △수서서장 김숙진 △경무과 이교동 강상문 김상형 이연형<부산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정규열 △경무과장 김영일 △경비과장 윤영진 △112종합상황실장 소진기 △생활안전과장 정석모 △여성청소년과장 김성수 △형사과장 윤경돈 △보안과장 신영대 △외사과장 정명시 △중부서장 박재천 △동래서장 우승관 △영도서장 류삼영 △서부서장 양영석 △사상서장 김해주 △강서서장 박중희 △북부서장 권창만 △기장서장 방원범<대구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박재석 △청문감사담당관 최석환 △보안과장 김대현 △112종합상황실장 손영진 △여성청소년과장 박희룡 △수사과장 장호식 △사이버안전과장 류영만 △과학수사과장 최용석 △경비교통과장 정식원 △동부서장 양명욱 △북부서장 시진곤 △수성서장 정상진 △달서서장 박종문<인천지방경찰청>△경무과장 강헌수 △112종합상황실장 김대기 △생활안전과장 김성용 △여성청소년과장 라혜자 △수사과장 이재홍 △사이버안전과장 양동재 △정보과장 이선래 △보안과장 정지용 △외사과장 강석현 △논현서장 이상훈 △부평서장 조은수 △삼산서장 임실기 △서부서장 서연식 △계양서장 김철우 △연수서장 남경순<광주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김학남 △청문감사담당관 권영만 △정보화장비과장 정규열 △정보과장 김영근 △보안과장 김재석 △112종합상황실장 박종열 △여성청소년과장 정환수 △형사과장 양우천 △경비교통과장 임준영 △동부서장 김영창 △북부서장 김홍균<대전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곽창용 △청문감사담당관 백기동 △경무과장 육종명 △정보과장 박종민 △보안과장 한종욱 △112종합상황실장 서정권 △생활안전과장 이동기 △여성청소년과장 최기영 △수사과장 김선영 △경비교통과장 김환권 △청사경비대장 김재훈 △중부서장 이동주 △동부서장 김의옥 △서부서장 이원준 △둔산서장 김종범 △유성서장 심은석<울산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장종근 △경무과장 정진규 △정보화장비과장 김동욱 △보안과장 조중혁 △112종합상황실장 이임걸 △생활안전과장 배기환 △형사과장 조창배 △중부서장 장근호 △남부서장 안현동<경기남부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박정웅 △청문감사담당관 심헌규 △경무과장 김태수 △교통과장 강도희 △경비과장 권기섭 △112종합상황실장 정재남 △사이버안전과장 유제열 △과학수사과장 고창경 △보안과장 박달순 △기동대장 안기남 △과천청사경비대장 권태민 △수원중부서장 송병선 △수원서부서장 정진관 △안양만안서장 이민수 △성남수정서장 최규호 △부천소사서장 김기동 △안산단원서장 이동원 △안산상록서장 모상묘 △평택서장 장한주 △오산서장 박창호 △용인서부서장 황재규 △광주서장 엄명용 △과천서장 박형준 △의왕서장 이건화 △하남서장 임홍기 △이천서장 최정현 △양평서장 강상길<경기북부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박상경 △경무과장 오상택 △정보화장비담당관 김낙동 △112종합상황실장 서민 △생활안전과장 김영진 △수사과장 장병덕 △형사과장 박종식 △사이버안전과장 김상우 △과학수사과장 김선권 △정보과장 곽영진 △보안과장 변관수 △의정부서장 김충환 △일산동부서장 전재희 △일산서부서장 이익훈 △남양주서장 이성재 △파주서장 이철민 △양주서장 김종필 △구리서장 김진홍 △포천서장 송호송<강원지방경찰청>△보안과장 이화선 △112종합상황실장 윤휘영 △생활안전과장 최성환 △경비교통과장 한상갑 △삼척서장 정대이 △영월서장 신성철 △인제서장 임성덕 △철원서장 송유철 △화천서장 이규문 △양구서장 강찬구<충북지방경찰청>△정보화장비과장 신현규 △청주청원서장 김원환 △영동서장 김영호 △괴산서장 이유식 △단양서장 김성준 △보은서장 박희동 △옥천서장 이영우 △진천서장 조성호<충남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박진성 △청문감사담당관 고재권 △정보화장비과장 김택준 △보안과장 박세석 △112종합상황실장 김기종 △생활안전과장 김영일 △과학수사과장 김선우 △경비교통과장 최정우 △세종청사경비대장 김정훈 △경무과(세종지방경찰청 개청준비부단장) 안태정 △서산서장 조성복 △논산서장 장창우 △공주서장 전창훈 △당진서장 한상오 △예산서장 김장호 △서천서장 홍완선 △청양서장 이관형 △태안서장 장동찬<전북지방경찰청>△경무과장 한도연 △보안과장 최규운 △112종합상황실장 함현배 △여성청소년과장 정재봉 △수사과장 이상주 △형사과장 이후신 △경비교통과장 김태형 △전주덕진서장 남기재 △익산서장 박헌수 △정읍서장 신일섭 △완주서장 송호림 △고창서장 박정환 △순창서장 이서영 △진안서장 이연재 △장수서장 박정원<전남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문병훈 △경무과장 양회선 △정보화장비과장 김상철 △정보과장 김현식 △보안과장 이삼호 △생활안전과장 정용선 △여성청소년과장 김남희 △여수서장 김근 △순천서장 노재호 △나주서장 정경채 △무안서장 조장섭 △영광서장 정재윤 △함평서장 류미진 △장성서장 이재승 △곡성서장 임태오 △구례서장 이임재<경북지방경찰청>△청문감사담당관 김선섭 △정보화장비과장 김우락 △정보과장 정흥남 △보안과장 이창록 △112종합상황실장 김준식 △생활안전과장 최호열 △수사과장 이갑수 △형사과장 김상문 △교통과장 류창선 △경주서장 이근우 △포항남부서장 김한섭 △구미서장 김영수 △경산서장 김봉식 △김천서장 임경우 △영천서장 김영환 △상주서장 강성모 △칠곡서장 김형률 △청도서장 이승목 △울진서장 손부식 △봉화서장 박종섭 △영양서장 서동수 △군위서장 이용석 △울릉서장 임상우<경남지방경찰청>△경무과장 이병진 △정보화장비과장 정재화 △보안과장 김태경 △외사과장 황철환 △수사과장 김성철 △과학수사과장 박준경 △경비교통과장 진영철 △창원서부서장 김상구 △마산중부서장 김균 △양산서장 이정동 △통영서장 하임수 △거창서장 김인규 △하동서장 이철수 △함양서장 도원칠 △산청서장 전범욱 △함안서장 한흥수 △의령서장 이선록<제주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김형섭 △정보화장비담당관 이연태 △수사과장 변민선 △정보과장 오인구 △외사과장 장원석 △서귀포서장 천범녕<대기>△부산 경무과 김종구 박태길 △대구 경무과 김훈찬 △인천 경무과 류재화 조종림 이기주 김관 △울산 경무과 김성식 △경기남부 경무과 양근원 △강원 경무과 김호영 △충북 경무과 고진태 △전북 경무과 김광호 △경북 경무과 이성호 △경남 경무과 강신홍<치안지도관>△서울 경무과 권혁준 백남익 변종문 오세찬 이광진 이정수 최진태 홍원표 △광주 경무과 이진수 △충남 경무과 맹훈재 △인천 경무과 이두호 △대전 경무과 문흥식 △울산 경무과 김현진 △경기남부 경무과 서동현 △경기북부 경무과 김상희 △충북 경무과 백석현 △전북 경무과 김영록 △전남 경무과 김중호 △경북 경무과 안문기 △경남 경무과 한정우<교육>△서울 경무과 박민영 임현규 박찬우 김찬수 윤정근 임욱성 서상태 최영우 조우종 이동훈 장영철 민윤기 나영민 이승렬 강일구 진점옥 김홍훈 빈중석 신광수 손창권 장정진 유병희 △부산 경무과 박용문 변석우 김병수 △대구 경무과 곽동호 김기대 최미섭 △인천 경무과 이상길 김경환 △광주 경무과 김진천 문병조 △대전 경무과 조정래 △울산 경무과 황덕구 △경기남부 경무과 김원식 이종길 강은석 최복락 김희종 △강원 경무과 최승호 여진용 윤태영 △충북 경무과 정경호 △충남 경무과 조대현 △전북 경무과 권현주 강태호 이인영 △전남 경무과 차복영 김종득 △경북 경무과 변인수 이정섭 △경남 경무과 제옥봉 채경덕 진훈현 △제주 경무과 이성균 박현규
2019.01.10 I 박기주 기자
  • [인사]한국도로공사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도로공사◇부처장급 △미래전략처 미래전략팀장 최세욱△재무처 자금팀장 김기환△영업처 영업운영팀장 장성조△휴게시설처 휴게시설계획팀장 이은성△재난안전처 안전계획팀장 장석명△설계처 설계계획팀장 설승환△사업개발처 신사업팀장 오인섭△도로교통연구원 품질시험센터장 선병일△인재개발원 연수원장 이종원△수도권건설사업단장 정훈△포항영덕건설사업단장 권오근△창녕밀양건설사업단장 홍석기△도로개량사업단장 임관△인천지사장 이석남△시흥지사장 신동익△군포지사장 박홍진△화성지사장 하태근△경기광주지사장 노승렬△강원본부 관리처장 박현섭△원주지사장 배왕규△춘천지사장 이청△강릉지사장 이상원△이천지사장 황규관△진천지사장 정영윤△충주지사장 조규성△보은지사장 장후복△엄정지사장 정진화△상주지사장 송준국△천안지사장 김종인△공주지사장 이성수△전북본부 관리처장 박정민△부안지사장 나병철△논산지사장 이희종△광주전남본부 관리처장 조춘연△광주전남본부 기술처장 서건철△광주지사장 민경무△담양지사장 이영건△순천지사장 이병춘△구례지사장 서성필△보성지사장 홍성민△대구지사장 이은성△군위지사장 임형택△고령지사장 정용봉△영주지사장 김주연△성주지사장 조준환△부산경남본부 관리처장 우창식△울산지사장 서무원△양산지사장 안의엽△창원지사장 송익준△진주지사장 김영재△산청지사장 손호식△창녕지사장 구남준△사회가치혁신처 경영평가팀장 이득순△미래전략처 ICT통합팀장 박경호△도로교통연구원 ICT융합연구실장 김영문△김포양주건설사업단장 이영천△대관령지사장 원유종△영천지사장 전형석△감사실 특별감사팀장 이명석△기획조정실 기획팀장 박정석△정보처 정보계획팀장 안순욱△교통처 교통기계팀장 윤석광△ITS처 ITS계획팀장 유병관△해외사업처 해외계획팀장 전경수△진안지사장 신교성△고성지사장 양학승
2018.12.18 I 성문재 기자
NH농협손보, '농작물재해보험 워크숍' 열어
  • NH농협손보, '농작물재해보험 워크숍' 열어
  •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2018 농작물재해보험 워크숍’을 진행한 가운데 노승남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부장(앞줄 왼쪽)과 문석호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앞줄 가운데), 임종철 NH농협손보 본부장(앞줄 오른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손보)[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전남 구례 소재 The K 지리산호텔에서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성과와 내년 정책보험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2018 농작물재해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NH농협손해보험, 농어업재해보험협회, 손해평가사 협회 등 총 7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했다.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자기부담비율 10%형을 도입하고 병충품목별 보장 범위을 확대했다. 또한 보험금 조기 지급을 통한 농가 경영의 안정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11월말 기준 31.9%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8%포인트 늘어난 수준이다. 이번 워크숍에선 또 배추, 무, 호박, 당근, 파 등 노지채소 중심의 보험 품목 확대와 품목별 보장 확대, 보험료 할인 등 내년도 농작물재해보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2018.12.07 I 유재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임용 △홍보담당관 최효안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팀장급 △평가총괄과장 정병규 △평가관리과장 이승민 △사회규제심사1팀장 김성규 △재정기후정책팀장 김명신 △중기벤처정책팀장 홍재승○판토스 ◇전무 승진 △W&D사업부장 김동철 ◇상무 신규 선임 △항공사업담당 형갑수 △정도경영담당 서동현 ◇상무 전입 △경영지원부문장 배수한○한국금융연구원 ◇보직 발령 △서병호 가계부채연구센터장 △박춘성 거시경제연구실장○LG전자 ◇부사장 승진 △박형세 TV사업운영센터장 △윤태봉 H&A해외영업그룹장 △전명우 경영지원그룹장 △최고희 CTO SIC센터장 △최승종 CTO SIC센터산하Task리더(수석연구위원) ◇전무 승진 △김정태 한국B2C그룹장 △백승면 H&A제어연구소장 △백승태 RAC사업담당 △서영재 상품전략담당 △오세기 에어솔루션연구소장 △유규문 CS경영센터장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담당 △이상용 CTO A&B센터장 △이천국 HE북미영업담당 △이철훈 MC북미영업담당 △이현준 MC선행연구담당 △임종락 스마트개발센터장 ◇상무 승진 △김명수 냉장고 T/Freezer BL △김상욱 한국모바일사업자담당 △김성호 B2B마케팅담당 △김양순 부품솔루션생산담당 △김이권 H&A기획관리담당 △김재승 캐나다법인장 △김주민 CTO 인공지능연구소장 △김학현 IT해외영업담당 △김희철 HE품질경영담당 △노영호 빌트인사업실장 △박내원 한국HA마케팅담당 △박상호 중남미기획관리담당 △박종선 VS Connectivity개발담당 △백승민 CTO 로봇신사업개발Task리더 △사영진 CTO HR담당 △서흥규 상품전략담당 산하 △손휘창 쿠킹/빌트인연구개발담당 △송시용 제조역량강화담당 △송준혁 MC선행영업담당 △신화석 콜롬비아법인장 △엄위상 CTO Software공학연구소장 △여창욱 유럽ID사업실장 △유병국 AVN개발리더 △이범섭 북유럽법인장 △이석수 SW업그레이드센터장 △이수종 품질심사담당 △이영채 일본법인장 △이은정 인사담당 △이장하 CEM사업담당 △이정희 경영기획담당 △임상무 청소기사업담당 △임선경 VS전력모듈Task리더 △장석호 TV제품개발실장 △정원진 로봇사업전략/개발담당 △정해진 단말생산담당 △조성구 HE디자인연구소장 △조휘재 CTO 특허경영실장 △최승윤 HE/VS스마트구매담당 △쑨중쉰 중국 동북담당○㈜LG ◇외부영입 △홍범식 사장(경영전략팀장) △김형남 부사장(자동차부품팀장) △김이경 상무(인사팀 인재육성담당) ◇상무 선임 △이남준(재경팀 재경담당) △최호진(비서팀장) ◇이동 △이방수 부사장(CSR팀장) △이재웅 전무(법무팀장) △정연채 전무(전자팀장) △강창범 상무(화학팀장) △김기수 상무(인사팀 인사담당) △이재원 상무(통신서비스팀장)○LG CNS ◇부사장 승진 △현신균 CTO △이재성 하이테크사업부장 ◇전무 승진 △김홍근 금융/공공사업부장 ◇상무 선임 △이준호 스마트물류사업담당 △김창은 미래신사업담당 △김경아 L&D(Learning & Development) 담당 △라민호 구매담당 ◇계열사 전입 △조형철 화학사업담당 상무○LG화학 ◇사장 승진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 ◇부사장 승진 △한장선 기초소재연구소장 ◇전무 승진 △김영환 기초소재.공무총괄 △이성운 아크릴/SAP사업부장 △정용욱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정재한 전지.글로벌생산.기술총괄 △남철 경영전략총괄 ◇상무 신규선임 △유성철 △유기원 △조영도 △황영신 △박병철 △이형철 △장정훈 △이현규 △조동현 △이호우 △이화영 △오유성 △최대식 △권종훈 △박진용 △김재길 △노세원 △손창완 △현오영 △강달모 △김형식 △김태규 △홍경기 △강성훈 △박희술 △이명석 △장승권 △김호근 ◇수석연구위원 승진 △김노마 △안정헌 △양세우 △최광욱○LG MMA ◇상무 신규선임 △박종훈 △김창호 ○서브원 ◇대표이사 선임 △이동열 사장 ◇상무 선임 △권민우 △진정헌 △최영주 ◇이동 △김생규 상무 ○LG경영개발원 △김영민 부사장(LG경제연구원장) △박진원 전무(LG경제연구원) ◇이동 △김인석 부사장(정도경영TFT팀장) △이동훈 상무(정도경영TFT) △한영수 수석연구위원(LG경제연구원)○지투알 ◇대표이사 선임 △정성수 부사장 ◇전무 승진 △권창효 ◇상무 선임 △서재근 △이상훈 ○LG스포츠 ◇대표이사 선임 △이규홍 사장○실리콘웍스 ◇상무 선임 △홍민석 △나영선 ○광주매일신문 △주필·이사 겸 광주전남자치연구소장 박준수 △기획실장·이사 겸 전남총괄본부장 박상원 ◇본사 편집국 및 지역 기자 승진 △편집부 국장 류연주 △사진부 국장 대우 김영근 △문화체육부 국장 대우 박희중 △경제부 부국장 대우 박은성 △편집부 부국장 대우 정진탄 △지역특집부 부장 김재정 △미디어부 부장 박범순 △편집부 부장대우 윤재광 △국장 대우(완도) 윤보현 △국장 대우(여수) 김진선 △국장 대우(광양) 허선신 △국장 대우(장흥) 고병곤 △부장(강진) 정영록 △부장 대우(화순) 이병철 △부장 대우(함평) 신재현 △부장 대우(영광) 김동규 △부장 대우(동목포) 손일갑 △부장 대우(순천) 정태화 △부장 대우(구례) 이성구 ◇부서 및 보직변경 △사회부 국장 대우 김종민 △문화사업본부장 정순영 △정치부장 최권범 △문화사업부장 문철민 △미디어부 영상팀장 김충식 ◇신규 임용 △미디어부 SNS 팀장 주홍철○한국스포츠경제 △경기취재본부 부장 김승환○㈜코오롱 ◇승진 △대표이사 사장 유석진 △부사장 김승일 △전무 박문희 △상무 옥윤석 △상무보 이수진 △상무보 안상현○코오롱인더스트리 ◇승진 △부사장 성익경 △FnC부문COO 전무 이규호 △전무 김성중 △전무 이범한 △전무 한경애 △상무 정대식 △상무 변재명 △상무 강소영 △상무보 박준효 △상무보 문희순 △상무보 권용철 △상무보 이무석 △상무보 정덕용 △상무보 박연호 △상무보 노수용○코오롱글로벌 ◇승진 △상무 정공환 △상무 이인우 △상무보 박문규 △상무보 최현 △상무보 하춘식 △상무보 강창희 △상무보 이성호 △상무보 류재익○코오롱생명과학 ◇승진 △상무 김수정 △상무보 최헌식○코오롱플라스틱 ◇승진 △상무 서창환 △상무 박규대○코오롱티슈진 ◇승진 △상무 권순욱○코오롱제약 ◇승진 △상무보 이정훈○코오롱오토모티브 ◇선임 △대표이사 신진욱○코오롱인베스트먼트 ◇전보 △대표이사 윤영민○코오롱인더스트리 ◇전보 △전무 김민태 △상무보 김기수○코오롱에코원 ◇전보 △상무 이기원○코오롱글로텍 ◇전보 △상무보 김정호○전라일보 △편집국장 장병운 △논설실장 유승렬 △정치부장 직무대리 김대연
2018.11.28 I 조해영 기자
청소년들이 선정한 아름다운 말(선플) 국회의원은?..문희상 등 26명 선정
  • 청소년들이 선정한 아름다운 말(선플) 국회의원은?..문희상 등 26명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18 국회의원 아름다운말 선플상 시상식 단체사진이다. 세번째 줄 왼쪽부터 송희경 국회의원,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 문희상 국회의장, 강석호 국회외교통일위원장, 정춘숙 국회의원, 이진복 국회의원, 네번째 줄 왼쪽 두번째부터 심기준 국회의원, 박경미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이학영 국회의원이다.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하는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이 열렸다.고등학생 및 대학생 297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기자단’ 학생 대표들이 국회회의록시스템에 수록된 의원들의 지난 1년간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의에서 발언한 내용들을 2개월간 분석해 소통과 화합의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해온 선플 국회의원 26명을 선정했다.‘2018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대상’에는 문희상 (무소속, 경기 의정부시 갑), 최운열 (민주, 비례), 이명수 (한국, 충남 아산시갑), 박선숙 (바른미래, 비례) 국회의원이 선정됐다.‘선플상(가나다 순)’에는 강석호 (한국, 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 경대수 (한국,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권미혁 (민주, 비례), 권은희 (바른미래, 광주 광산구을), 김영주 (민주, 서울 영등포구갑), 김종대 (정의당 비례), 박경미 (민주, 비례), 박순자 (한국,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박완수 (한국, 경남 창원시의창구), 송언석 (한국, 경북 김천시), 송희경 (한국, 비례), 신용현 (바른미래, 비례), 심기준 (민주, 비례), 안규백 (민주, 서울 동대문구갑), 위성곤 (민주, 제주 서귀포시), 유재중 (한국, 부산 수영구), 윤영일 (평화당,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이진복 (한국, 부산 동래구), 이학영 (민주, 경기 군포시을), 전현희 (민주, 서울 강남구을), 정인화 (평화당, 전남 광양시곡성군구례군), 정춘숙 (민주, 비례) 국회의원이 선정됐다.행사를 공동주최한 국회선플정치위원회 민병두 공동위원장은 “응원과 배려의 선플을 생활화하면 사회에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나고, 천문학적인 사회갈등비용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선플상을 수상한 강석호 공동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선정한 국회의원 아름다운말 선플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품격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선플재단 이사장 민병철 한양대학교 특훈교수는 “일년에 하루 만이라도 인터넷상에서 악플을 달지말고 이웃에게 좋은 언어를 실천하는 ‘선플의 날’이 제정 된다면 청소년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선플재단은 ‘선플국회의원 서명동판 국회의장 전달식’도 열었다.20대 국회의원 선플정지선언문 서명 동판이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전달됐다. 왼쪽부터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 문희상 국회의장, 강석호 국회외교통위원장,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다.
2018.11.07 I 김현아 기자
"세종시 이기주의로 충청권 갈등 커져"
  • [2018국감]"세종시 이기주의로 충청권 갈등 커져"
  • 2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세종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세종시의 지나친 지역 이기주의로 충청권 갈등이 증폭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KTX세종역 신설을 비롯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우선 채용, 택시 영업구역 등을 놓고, 세종시가 대전과 충남, 충북 등 인근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보다는 지역이익을 우선시한 결과, 충청권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며 세종시의 대승적 차원의 상생과 협력을 주문했다.국회 행안위 소속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경기 포천·가평)은 “충청권이 KTX세종역 신설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세종시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인근 지역이 이런 시도를 어떤 눈으로 봐라보고 있는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KTX세종역 신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지역갈등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목했다.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광주 광산을)은 “KTX세종역 신설로 충북과 갈등을 빚고 있고,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대전과 충남이 혁신도시에서 제외되면서 최근 역차별을 호소하고 있다”며 “세종시 차원에서 어떤 보완책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경기 성남 분당갑)은 “세종시의 택시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세종시는 택시공급이 부족하고, 인근 지역은 과잉 상태로 근시안적으로 세종에서 택시공급만 늘려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중장기적으로 주변지역과의 협력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주변지역과의 상생·협력을 거듭 당부했다.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전남 광양·곡성·구례)은 “세종시가 출범 5년 만에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유입된 주민을 보면 출신지가 수도권은 30%에 불과하고, 나머지 대부분이 충청권 출신으로 수도권 인구의 분산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목표와 벗어나 있다”고 역설했다.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도 “KTX세종역 신설 등으로 지역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충청권 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간 갈등을 해소하는 노력이 더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국당 유민봉 의원(비례)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과 관련해 “세종시에 들어와 있는 공공 연구기관은 인력난을, 대전과 충남은 구직난을 겪고 있다. 최근 세종시가 대전과 충남, 충북과 대립·갈등을 빚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부 양보하고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세종시가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지역인재 우선채용의 광역화를 주장했다.
2018.10.22 I 박진환 기자
기후변화 가뭄 일상화, 물없는 농어촌 저수지 전국 90곳
  • [2018국감]기후변화 가뭄 일상화, 물없는 농어촌 저수지 전국 90곳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연례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농어촌 저수지의 물 부족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중 최저 저수율이 0%를 기록한 저수지는 90개소에 달했다.연도별로 보면 2013년 13개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으며 2015년에 25개, 2016년에는 26개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21개 저수지의 물그릇이 완전히 비워졌으며, 올해는 5개 저수지에서 저수율 하락이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41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20개소, 경남이 17개소 순이었다. 특히 전남 구례의 대지저수지(2013~2015년)와 진도의 와우저수지(2016~2018년)는 3년 연속 물이 바닥나 주변 농민들이 극심한 물 부족을 겪었다. 최근 5년간 2년 연속 저수율이 0%를 보였던 저수지도 12개소에 달했다.가뭄이 연중 상시화 되면서 전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2014년에는 52일간 지속됐으며, 2015년에는 40일, 2016년 26일 등이었다. 지난해는 38일간 저수지가 절반도 물을 채우지 못했고, 올해도 6일 동안 저수율 하락이 이어졌다.김태흠 의원은 “기후변화로 가뭄이 일상화되면서 농업용수 등 수자원 확보대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관리 및 이용 효율화를 적극 추진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태흠 의원실 제공
2018.10.21 I 이진철 기자
은빛 억새꽃밭서 가을 정취 느껴볼까…10월 농촌여행 5選
  • 은빛 억새꽃밭서 가을 정취 느껴볼까…10월 농촌여행 5選
  • 9월21일부터 11월4일까지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정선 민둥산. 정선군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길지 않은 가을철 은빛 억새꽃밭에서 가을 정취에 흠빡 빠져드는 건 어떨까.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가 민둥산 ‘억새꽃 축제’를 중심으로 한 강원도 정선군 가을여행을 비롯한 10월 농촌여행 코스 다섯 곳을 소개했다.첫 번째로 소개한 코스는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정선이다. 이달 21일부터 11월4일까지 정선군 남면 무릉리 민둥산에선 억새꽃 축제가 열린다.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이 기간 억새꽃밭이 장관을 이뤄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는다.인근에 송천 강변을 따라 달리는 레일 바이크와 전통 5일장(매월 2·7일과 매주 토요일)이 열리는 아리랑시장, 금광으로 쓰이던 화암동굴 등 볼거리도 있다. 정선의 농촌체험휴양마을 덕우리체험마을은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한 곳으로 유명하다.대전시 동구 인근엔 데이트 명소로 꼽히는 추동 습지공원과 대청호의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찬샘마을이 있다. 인근 세천막걸리에서 생막걸리 양조장 투어도 할 수 있다.알프스를 연상시키는 풍광을 자랑하는 울산의 영남알프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전남 고흥의 절 능가사와 마복산목재문화체험장, 농어촌 민박을 겸한 생태공원 소향, 농촌교육농장 고흥엔 코스도 있다. 신라시대 때부터 이어져 온 오랜 사찰과 다양한 농촌 체험이 가능하다.자연을 벗삼는 전남 구례 농촌체험휴양마을 오섬권역 마을 코스도 있다. 지리산 3대 봉우리인 노고산 정상을 찾거나 화엄사에서 템플스테이할 수 있다. 섬진강변 오섬권역마을과 바로 옆 사찰 사성암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인근에 곡선섬진강천문대, 구례자연드림파크, 한국압화박물관 등 볼거리도 있다.해발 1000m 이상 산 아홉 개를 배경으로 순백의 억세 평원이 펼쳐진 울산의 ‘영남알프스’도 전국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울산에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이 있다. 또 우리나라 지도 동남단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의 대왕암공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관련 홈페이지 ‘농촌여행, 웰촌’을 참조하면 된다.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가 추천하는 10월 농촌여행 5선. 농식품부 제공
2018.09.25 I 김형욱 기자
 길에서 가을을 만나다
  • [가을여행①] 길에서 가을을 만나다
  • 상황마을 다랑이논(사진=남원시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길에서 가을을 만난다. 타박타박 걷기 좋은 계절, 길 따라 가을의 노래가 펼쳐지는 지리산둘레길로 가보자. 3개 도(전북, 전남, 경남)와 5개 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을 연결하며, 21개 읍·면과 120여 개 마을을 잇는 장장 295km 걷기 길이다. 그중 인월-금계 구간은 보석처럼 빛나는 비경을 품었다. 저녁노을보다 붉게 익은 고추,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 다랑논에서 황금빛으로 춤추는 벼, 건넛마을로 향하는 촌로의 느린 걸음이 마음을 달랜다. 용광로보다 뜨거운 여름을 온몸으로 견뎌낸 농작물은 흙을 떠날 채비를 마쳤다. 수확의 계절, 지리산둘레길의 가을은 도리어 푸르디푸르다.하늘재에서 창원마을로 향하는 구간. 자동차로 달렸다면 몰랐을 모든 자연의 이야기가 두 발로 걸으니 귓속으로 파고든다.(사진=사단법인 숲길)지리산둘레길 걷기가 처음이라면 인월센터에서 시작하길 추천한다. 센터는 인월장터로에서 구인월교를 건너기 전, 왼쪽으로 200m 가면 나온다. 센터에는 구간 지도와 숙박 정보, 주변 관광지 안내 리플릿 등이 있다. 때론 함께 채비 중인 길동무도 만난다. 길의 상태, 기상 상황 등을 센터에서 확인하고 나서자(월요일은 휴관이니 참고할 것).출발 전 인월전통시장에 들러 뜨끈한 순댓국으로 배를 채워도 좋겠다. 여행 일정이 맞으면 끝자리 3·8일에 서는 오일장 구경도 재밌다. 제철 산나물과 약초를 파는 할머니와 인사 나눈다. 장거리 트레킹을 앞두고 가방에 나물 가득 담고 싶은 맘을 꾹꾹 참는다. 4~10월 토요일에는 풍물 시장, 할머니 장터, 음악 공연 등이 펼쳐지는 인월토요장터가 열려 볼거리가 많다.이제 본격적으로 지리산둘레길 탐방에 나서보자. 구인월교를 건너 좌회전하면 인월-금계 구간(20.5km) 여정이 시작된다. 1시간에 대략 2.5km 이동하니 총 8시간 코스다. 점심나절에 첫발을 뗐다면 중간 지점에서 하루 머물고, 다음 날 금계까지 남은 구간을 걸으면 무리가 없다. 해가 짧아지는 시기이므로 늦어도 오후 1시에는 출발할 것을 권한다.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구간의 시작 표지판.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를 바라보며 타박타박 걷다 보면 중군마을을 만난다. 고려 시대에 오군(전·중·후·좌·우군) 가운데 중군이 이 마을에 주둔해서 붙은 이름이다. 벽화를 따라 천천히 오르막을 걸으면 황매암갈림길이 나온다. 어느 길로 가도 수성대에서 합쳐지는데, 황매암으로 향하는 길은 산그늘이 있어 시원한 대신 조금 가파르다.인월-금계 구간은 옛 고갯길 등구재를 중심으로 지리산 주 능선을 조망하며 걷는다. 6개 산촌이 정겹고, 둑길과 임도, 농로, 숲길, 산길, 차도 등 모든 길을 만난다. 걷다 보면 의심할 여지가 없는 순간에도 불안감이 찾아든다. 첩첩산중에 홀로 걸으면 괜한 두려움에 걸음이 빨라진다. 그때쯤 나뭇가지에 매달린 리본이 나풀댄다. 먼저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 때론 생명의 신호다. 갈림길마다 방향을 표시한 나무가 산과 나를 지켜주는 장승 같다. 빨간색은 인월-금계 구간 끄트머리인 금계로 향하는 길이요, 검은색은 시작점인 인월로 가는 방향이다.지리산둘레길은 500m마다 이정표가 있다. 길을 잃었다면 지나온 길을 되돌아가서 놓친 이정표를 확인하는 편이 낫다. 곳곳에 쉼터와 약수터, 요깃거리를 판매하는 식당이 있으니 배고플 걱정은 없다.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은 지친 발에 최고 명약이 아닐까. 이정표마다 더해지고 덜어지는 숫자가 걸어온 길의 거리를 말해준다.구인월교 인근에 위치한 지리산둘레길 인월센터. 둘레길 관련한 모든 정보를 구할 수 있다인월에서 5.8km, 출발한 지 2시간이 흘러 배너미재를 넘는다. 침엽수림 사이로 달걀버섯이 얼굴을 내민다. 달걀버섯은 독버섯인 개나리광대버섯과 유사하여 착각하기 쉬우므로 잘 구분해야한다. 달걀버섯은 로마 시대에 네로 황제가 황금과 바꿔 먹었단다. 천천히 숲길을 빠져나오니 장항마을이다. 수령이 410년이나 되는 당산나무가 마을을 지킨다. 장항교를 지나 매동마을을 거쳐 하루 일정을 마친다.인근의 실상사도 볼 만하다. 실상사는 보통 첩첩산중에 들어앉은 사찰과 달리 산내면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걷다가 들러도 부담 없다. 단일 사찰 중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데다, 실상사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천왕봉의 웅장한 풍경이 감탄을 자아낸다.실상사에서 상황마을로 가는 길목, 산내면은 두 번째 고향에 터를 잡은 사람이 많다. 지리산과 땅의 부름을 받아 귀농한 이들이다. 사연 많은 젊은 날을 보내고, 이곳에서 자연의 속살을 누린다. 세척된 채소를 문 앞에서 받는 편리함 대신, 가축 분뇨 섞인 흙에서 살아 있는 먹거리를 마련하려고 밤낮으로 몸을 쓴다. 흙과 바람, 자연에 순응하며 수확한 모든 것은 건강함 이상의 정신적 산물이다. 하룻밤 묵어가는 객은 귀농한 용기와 부러움에 박수를 보내지만, 겪어본 이들은 감내해야 할 무게가 적지 않음을 안다.같은 줄기에서도 다르게 익어가는 농작물처럼, 둘레길 풍경에서 제각기 다름을 인정하는 법을 배운다.지리산에서 맞는 아침은 황홀하다. 일정이 되면 무리하지 않고 하루를 머무는 이유다. 차가운 공기가 귓바퀴를 감돌아 마음으로 파고들다 나간다. 정화다. 동틀 무렵 능선을 차고 오르는 태양 앞에 마음은 지리산에 터를 잡았다. 가을볕에 익은 벼는 고개 숙이고 땅을 바라본다. 땅과 이별을 고하고 누군가의 손에서 입으로, 다시 흙으로 돌아올 채비를 하는 듯 보인다.길을 나서는데, 상황마을 민박에서 기르는 개 ‘바래’가 앞장선다. 간혹 민박한 손님과 금계까지 함께 걷고 돌아온단다. 오르막길을 포함해 7.5km나 되는 거리를 함께 걸었다. 발걸음이 느려지면 멈춰서 기다려준다. 정자에 올라 물도, 바람도 나눠 마셨다. 혹여 걷다가 바래를 만나면 인사를 건네시라. 언제고 당신의 든든한 안내자를 자처할 터이니. 상황마을은 다랑논이 폭포처럼 흐른다. 다랑논은 산골짜기 비탈진 곳에 층층으로 일군 논이다. 자동차로 오르면 순식간에 지나쳤을 풍경이 온몸으로 와락 안긴다.상황마을의 장관, 다랑이 논숨이 가빠진다. 상황마을에서 제법 오르막길을 오르면 등구재다. 고개를 사이에 두고 행정구역이 바뀌는 지점이다. 왼발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오른발은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 있다. 옛사람들은 함양에서 오도재, 등구재를 넘어 남원으로 왕래했단다. 이내 창원마을 전경이 펼쳐진다. 지리산둘레길은 왼쪽, 창원마을로 향하는 빠른 길은 오른쪽이다. 왼쪽으로 돌아가라는 안내판 때문에 둘러 가는 느낌이지만, 둘레길은 왼쪽이 맞다. 오른쪽 길은 사유지이므로 빨리 가고픈 맘 다잡고, 몸을 왼쪽으로 틀자. 이내 다다른 창원마을은 곳간이 많던 곳이다. 활짝 열린 대문으로 일광욕하는 고추가 보인다. 가을이 마당에 펼쳐지니 넉넉한 수확의 계절을 실감한다.금계마을을 마지막으로 인월-금계 구간의 목적지에 다다랐다. 20km 남짓 걸었는데 마음이 홀가분하다. 지리산둘레길이 열린 지 10년이 흘렀다. 지천으로 난 고사리는 새순을 10번 냈고, 흙길은 더러 시멘트 길로 바뀌었다. 땅거미 지면 겨우 한두 채 불빛이 보일까 말까 하더니, 이제 민박도 여럿 있다. 외지인은 산 중턱에 그림 같은 집을 마련하려고 부지런히 망치질한다. 고요한 산에 총성이 울려 퍼진다. 그저 사람이 지금보다 조금 더디게 다가서길 바라는 마음이다.아직 걸을 힘이 남았다면 ‘지리산 속 석굴암’ 서암정사로 가자. 지리산제1교에서 농어촌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벽송사에서 서쪽으로 600m쯤 떨어진 곳이다. 서암정사(瑞庵精舍)는 ‘상서로운 바위를 장엄(莊嚴)했다’는 뜻으로, 석굴 법당이 인상적이다. 아기자기한 조경과 함께 지리산의 품에 안겨 불교 석조 작품을 감상하기 좋다.불교석조각이 인상적인 서암정사◆여행코스= 구인월교→중군마을(2.1km)→황매암갈림길(0.8km)→수성대 입구(1.1km)→수성대(0.3km)→배너미재(0.8km)→장항마을(1.1km)→실상사(2.66km)→상황마을(1.9km)→숙박→등구재(1km)→창원마을(3.1km)→금계마을(3.5km)→서암정사 △가는길= 경부고속도로→논산천안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오수IC교차로에서 구례·남원 방면 우회전→춘향로→백공산사거리에서 장수·남원 IC 방면 좌회전→충정로→광주대구고속도로→인월교차로→황산로→신촌교차로에서 지리산국립공원·인월 방면 우회전→지리산둘레길 인월센터△먹을곳= 칼국수는 인월면의 박서방해물칼국수, 돼지국밥은 인월면에 시장식당, 돼지고기김치찌개는 마천면의 강쇠네흑돼지가 유명하다. △주변 볼거리= 금대암, 국악의성지, 뱀사골계곡,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2018.09.24 I 강경록 기자
농진청 "쑥부쟁이 먹으면 아토피 40% 감소 효과"(종합)
  • 농진청 "쑥부쟁이 먹으면 아토피 40% 감소 효과"(종합)
  • 쑥부쟁이 잎.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우리나라 고유 나물인 쑥부쟁이가 아토피 증상을 40% 가까이 줄이는 등 알레르기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됐다.한귀정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농진청 농과원) 농식품자원부장은 12일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청사에서 순천향대학교와의 공동 동물·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진은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쥐에 4주 동안 추출물을 먹이고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글로불린(IgE)과 히스타민 농도가 줄었다.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 역시 정상 생쥐 수준으로 돌아왔다. 알레르기 유발 군의 IgE와 히스타민 함량은 각각 218.2ng/mL와 141.9nM이었으나 쑥부쟁이 섭취 군은 각각 98.7ng/mL와 36.4nM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한 쥐도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였을 땐 피부 건조·짓무름·홍반 증상이 안 먹었을 때보다 40% 줄었다. 급성 알레르기 쇼크 증상인 아나팔락시스에 대한 면역 효과도 확인했다.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지 않은 쥐는 쇼크 유발 후 모두 죽었으나 추출물을 먹은 쥐 집단은 절반 가까이 생존했다.알레르기 코 결막염에 걸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도 했다. 대상군에 쑥부쟁이 추출물을 하루 두 번 1g씩 6주 동안 먹도록 한 결과 콧물과 코 가려움, 콧물 목 넘김 증상이 유의하게 줄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쑥부쟁이의 알레르기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추출물을 기준으로 하루 2g씩 섭취하면 좋다고 전했다. 쑥부쟁이 분말로는 6.7g, 생으로 먹었을 땐 67~100g 규모다. 시중에 판매하는 쑥부쟁이 쿠키에는 쑥부쟁이 분말이 6.7g 포함돼 있다.쑥부쟁이는 이른 봄 들에서 가장 먼저 자라는 국화과 야생초다. 민간에서 전통적으로 감기,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 치료에 사용해 왔으나 이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야생이지만 최근 들어 전남 구례군 등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보통은 숙회나 나물무침같이 조리해서 먹지만 최근 구례군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분말, 엑기스, 쿠키, 국수 등 제품으로도 유통하고 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능성 식품 저널(2017년), 중국의학협회저널(2018년)에 게재하고 ‘쑥부쟁이 면역 활성조절 식품 제제 개발(10-1746388)’란 이름으로 특허등록했다. 농진청은 이 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능성 원료로 등록을 제안하고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한 상품화·산업화도 추진한다.한귀정 부장은 “쑥부쟁이는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먹어도 되고 분말이나 추출물을 활용한 가공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소재 등으로 활용해 농식품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농촌진흥청-순천향대학교의 쑥부쟁이 추출물 동물(쥐) 실험 결과. 농진청 제공
2018.09.12 I 김형욱 기자
농진청, 쑥부쟁이 알레르기 개선 효과 입증…기능성 상품화 추진
  • 농진청, 쑥부쟁이 알레르기 개선 효과 입증…기능성 상품화 추진
  • 쑥부쟁이 잎.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이 우리나라 고유의 나물인 쑥부쟁이의 알레르기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기능성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농진청은 쑥부쟁이의 건강 기능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쥐에 4주 동안 추출물을 먹인 결과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글로불린(IgE)과 히스타민 농도가 줄었다.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 역시 정상 생쥐 수준으로 돌아왔다.알레르기 유발 군의 IgE와 히스타민 함량은 각각 218.2ng/mL와 141.9nM이었으나 쑥부쟁이 섭취 군은 각각 98.7ng/mL와 36.4nM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한 쥐도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였을 땐 피부 건조·짓무름·홍반 증상이 안 먹었을 때보다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할 땐 사망으로 이어지는 급성 알레르기 쇼크 증상인 아나팔락시스에 대한 면역 효과도 확인했다.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지 않은 쥐는 쇼크 유발 후 모두 죽었으나 추출물을 먹은 쥐 집단은 절반 가까이 생존했다.알레르기 코 결막염에 걸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도 했다. 대상군에 쑥부쟁이 추출물을 하루 두 번 1g씩 6주 동안 먹도록 한 결과 콧물과 코 가려움, 콧물 목 넘김 증상이 유의하게 줄었다.쑥부쟁이는 이른 봄 들에서 가장 먼저 자라는 국화과 야생초다. 민간에서 전통적으로 감기,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 치료에 사용해 왔으나 이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야생이지만 최근 들어 전남 구례군 등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보통은 숙회나 나물무침같이 조리해서 먹지만 최근 구례군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분말, 엑기스, 쿠키, 국수 등 제품으로도 유통하고 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능성 식품 저널(2017년), 중국의학협회저널(2018년)에 게재하고 ‘쑥부쟁이 면역 활성조절 식품 제제 개발(10-1746388)’란 이름으로 특허등록했다. 농진청은 이 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기능성 원료로 등록을 제안하고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한 상품화·산업화를 추진한다.황경아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농과원) 농식품자원부 박사는 “국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농촌진흥청-순천향대학교의 쑥부쟁이 추출물 동물(쥐) 실험 결과. 농진청 제공
2018.09.12 I 김형욱 기자
사람은 떠나고 재정은 마르고…시군구 226곳 중 89곳 소멸위기
  • [지방분권시대]사람은 떠나고 재정은 마르고…시군구 226곳 중 89곳 소멸위기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참석 자치단체장 등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회원들이 국회 본관 계단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방(地方)이 사라지면서 대한민국도 사라진다. 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50%대에 불과하다. 지역간 인구와 재정, 경제·일자리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강력한 지방분권이 해법으로 제시되지만 시기상조라는 반론도 만만찮다. 지자체 단체장 및 시·도 교육감 등과 연루된 부정부패가 끊이질 않으면서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없이 권한만 확대할 경우 더 큰 재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토착비리를 차단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의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 인용◇ 전국 시·군·구 10곳 4곳이 소멸위기산업화 시대 정부는 ‘낙수효과’를 기대하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사람과 돈을 집중시켜 전체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국가경제발전 전략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인구의 50%, 상장법인의 72%, 총예금의 70%가 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집중됐다.그러나 ‘같이 잘사는 나라’는 없었다. 부의 양극화, 인구의 양극화 등 한국사회의 전 영역에서 불균형 현상이 심화했고 적지 않은 지자체들이 ‘잘 사는’ 게 목표가 아닌 소멸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고심하는 처지에 내몰렸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연구위원이 발표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은 2013년 75개(32.9%)에서 올해 89개(39%)로 증가했다.특히 지방소멸 위험이 그간 농어촌 지역에서 지방 대도시권역 및 공공기관 이전이 진행되는 거점지역까지 확산하고 있다. 전국 3463개 읍·면·동 중 소멸위험 지역은 2013년 1229개(35.5%)에서 올해 1503개(43.4%)로 5년 사이에 274개(7.9%포인트)가 늘었다.소멸위험지역에 거주하는 20대 인구 유출은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으로의 유출이 37.4%나 된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의 소멸위험지역은 도청 소재지, 산업도시, 광역대도시로 확산한는 양상”이라며 “지방 제조업의 위기는 지역의 산업기반을 붕괴시키면서 지방의 인구유출을 더욱 가속화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물리적 인프라 중심의 혁신뿐만 아니라 교육과 교통, 주거, 문화 등과 관련된 생활양식의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방분권 전에 지방권력도 분산·분권해야 심각한 저출산과 고령화에 이어 지역 산업계 기반마저 흔들리면서 지방은 고사위기다. 20·30대 청년들이 일자리와 교육·복지 등의 이유로 서울행을 고집하고 있지만 지자체들은 이들을 유인할 수 있는 집행수단이 없다.지자체들이 앞다퉈 저출산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지만 재원 마련이 쉽지 않아 애를 먹는다. 지자체가 필요한 자금을 얼마나 자체 조달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재정자립도(일반회계 세입 중 자체 재원이 차지하는 비율)는 2003년 56.3%에서 지난해 53.7%로 떨어졌다.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의 재정자립도가 82.5%에 달하는 반면 전남은 20.4%로 4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기초자치단체도 서울 강남구가 67.9%로 전국 1위다. 전국 꼴찌인 전남 구례군은 8.5%로 한자릿수에 그쳤다.지방자치단체가 재량대로 쓸 수 있는 일반 재원으로 재정집행의 자율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주도는 2003년 84.9%에서 지난해 74.9%까지 하락했다.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일자리가 풍부한 수도권은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해 투자와 복지를 강화함으로서 인구가 증가하는 선순환이, 지방은 인구·기업 감소에 따른 재정 악화로 인구가 유출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지방자치단체 예산 현황(재정자립도·재정자주도).2018 행정안전통계연보 인용전문가들은 지방의 권한과 자원을 견제와 균형이라는 원칙을 갖고,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과 재정분권, 풀뿌리 자치 구현 등 전반적인 국가 시스템의 재설계를 추진해야 할 때라고 조언한다. 김찬동 충남대 행정학과 교수는 “‘제도 피로 현상’이 가장 큰 문제다. 과거 수십년간 중앙집권적인 국가 시스템이 더이상 작동하지 않으면서 비효율과 정책 실패가 이어지고 있다. 권력이 중앙정부나 대통령에 집중된 결과, 구조적인 부패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재 한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시스템을 바꿔야 하며, 이를 위한 개헌과 자치분권 로드맵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다만 섣부른 지방분권으로 지자체 단체장의 권한만 강화될 경우 토착비리가 심화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견제장치 마련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각종 인허가권과 지자체 인사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가진 단체장이 지방의회, 지역 경제·언론계 등과 밀월 관계를 유지하면서 비리에 오염될 경우 이를 사전·사후에 통제할 수단이 미비하다는 것이다. 김찬동 교수는 “지방분권 이전에 현재 지자체 단체장에게 집중된 지방권력도 분산·분권이 이뤄져야 한다”며 “과거 중앙이 지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단체장에게 권한을 집중시켰다면 지금은 이 시스템이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8.09.12 I 박진환 기자
그치지 않는 ‘물폭탄’…6세 아동 하천 급류 휩쓸려 사망
  • 그치지 않는 ‘물폭탄’…6세 아동 하천 급류 휩쓸려 사망
  • 31일 오전 광주 남구 주월동 일대가 지난 27일에 이어 또다시 국지성호우가 쏟아지면서 두 번째 침수피해를 겪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국지성 폭우가 엿새째 계속되면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31일 충북 보은 지역에서 6세 어린이가 집 근처 소하천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번 비로 발생한 사망자와 실종자는 모두 4명이다.3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내달 1일 새벽 부산과 전남, 경남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돼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이다. 남부지방은 1일까지 시간당 40㎜ 이상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날은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세종, 충청 지역에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세종에는 지난 30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322mm의 비가 내렸고 증평(393㎜), 군산(492.5㎜), 진안(454㎜), 보은(360㎜), 완주(346㎜), 옥천(370.5㎜)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시간당 50㎜가 넘는 게릴라성 폭우로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20분 충북 보은 수한면에서 6세 남자 어린이가 집 근처 소하천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현재까지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3명, 실종 1명, 부상 4명이다.이재민도 184세대, 299명이 발생했다. 일시대피자도 319세대, 510명 중 137세대, 194명은 인근 숙박시설이나 마을회관 등에 계속 대피 중이다. 도로 250곳, 하천 149곳 등 공공시설 707개소가 피해를 입었고 사유시설도 주택침수 1834건, 공장침수 66건, 상가침수 213건 등 무려 2600개소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농작물도 714.4ha가 침수 됐고, 농경지 매몰도 15.4ha로 늘어났다.현재 경기 가평 지방도 387호선 화악터널, 충북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대전 하상도로 등 4개 도로가 통제 중이며 북한산, 소백산 등 8개 공원 173개 탐방로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충북 천안, 충북 충주에 산사태경보가, 충남 부여, 충북 음성·괴산, 전남 구례, 전북 김제·무주, 경북 예천·상주·문경에 산사태주의보가 발효됐다. 집중호우로 현재 20개 다목적댐 저수율은 61.8%로 예년(56.6%) 대비 109.1% 수준이다.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 위치한 16개 다기능보도 모두 개방 중이다.행안부는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계곡 등 피해우려지역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5시 집중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갖고 유수 소통에 지장을 주는 빗물받이 등의 이물질 제거를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
2018.08.31 I 송이라 기자
이번주 국지성 호우 계속…전국 곳곳에 ‘비’
  • 이번주 국지성 호우 계속…전국 곳곳에 ‘비’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이번 주는 전국 곳곳에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주말 남부지역에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데 이어 내일(27일)은 수도권 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주춤하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일부 전남과 경남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남 산청이 410mm, 의령 321.5mm, 경주 295.5mm, 전남 구례 370.5mm, 장수 314mm, 충남 논산 216mm, 금산 204.5mm 등이다. 이번 비는 28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와 함께 돌풍, 천둥, 번개 등을 동반할 전망이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대부분 아침에 그치겠고 오후 한 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2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남해안 제외)과 충청도는 30~80mm, 강원도와 울릉도, 독도, 서울·경기는 20~60mm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울지역의 내일 강수확률은 80%다.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5도, 춘천 22도, 대구 23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8도, 춘천 26도, 대구 31도, 광주 31도, 부산 29도, 제주 32도, 울릉도·독도 26도로 더위가 주춤하겠다.
2018.08.27 I 송이라 기자
영동·김천 산사태 경보…정부, 위험지역 관리 강화
  • 영동·김천 산사태 경보…정부, 위험지역 관리 강화
  • 김계조(왼쪽 하단) 재난관리실장이 27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부처 담당 국장 및 자치단체 17개 시·도담당 실·국장과 함께 긴급 영상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주말새 내린 집중호우로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에 산사태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가 오는 30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장기간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응급점검과 사전대피를 실시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집중 관리토록 당부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은 산사태 경보가 발효 중이고 충북 보은과 옥천, 전북 무주와 익산, 완주, 전남 구례, 경북 구미와 상주, 안동, 경남 거창 등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아울러 행안부는 지자체와 함께 국지적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적기 가동, 하천 둔치주차장 차량 사전 대피를 실시하고 침수우려지역 등 피해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과 시설을 중심으로 관리태세를 강화하도록 했다.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산사태 등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해 피해 우려 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며 “집중호우에 취약한 저지대와 하천 둔치주차장 등 침수우려가 있는 곳에 주차된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 피해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08.27 I 송이라 기자
남부 집중호우 강타…이틀간 330mm ‘물폭탄’
  • 남부 집중호우 강타…이틀간 330mm ‘물폭탄’
  • 울산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26일 오전 울산시 북구의 한 도로가 침수돼 차들이 물살을 헤치며 서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지나간 후 남부 지방에 시간당 최고 75mm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하천이 넘치면서 마을이 침수 피해를 입었고 농로 유실과 농경지 침수도 잇따랐다. 오늘(27일)부터 내일 사이 충청도와 강원남부, 전북, 경북북부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고됐다. 이날 기상청 및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6일 자정부터 27일 오전 5시까지 경남 산청에 328mm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같은 기간 전남 구례 성삼재 286mm, 경부 외동 273mm, 의령 264.5mm의 비가 내렸다. 산청은 시간당 75mm, 순천 72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함안 지역에서 2세대, 4명이 이재민이 발생했고 순천과 남원, 부안 등 47세대, 62명이 사전대피했다. 산청 지역 농경지가 매몰됐고 국도 17호선과 15호선, 석산 소하천 제방 등도 유실됐다. 함안의 가야 연꽃테마파트는 침수됐고 울산 상북면에서는 차량 1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정부는 남부지방에 국지성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12개 공원 302개 탐방로를 통제했고 경남 산천 장재 잠수교와 대전 동구 하상도로 등 2개 도로도 통제됐다. 현재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엔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충북 보은과 옥천, 전북 무주, 익산 완주, 전남 구례 등에는 산사태주의보를 내렸다. 현재 충청과 전북, 영남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 곳곳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충청과 강원 남부, 전북과 경북 북부에는 내일까지 50에서 150mm의 큰비가 오겠고, 충청 일부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30에서 80mm의 적지 않은 비가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늘 오후에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강하게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 성격을 띠고 있어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8.08.27 I 송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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