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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스톱 레이스 변수’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18일 전남 영암서 개최
  • ‘피트 스톱 레이스 변수’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18일 전남 영암서 개최
  • 피트 스톱 장면. 사진=슈퍼 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여러 변수를 유발할 수 있는 피트 스톱(Pit-Stop) 레이스가 펼쳐진다.‘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18일과 19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5.615km)에서 개최된다.이번 카니발에는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 6000, GT/GT4 클래스, 프리우스 PHEV, 루벡스 M 클래스)을 비롯해 국제 대회 래디컬 컵 아시아와 바이크 대회인 코리아 트로페오 슈퍼스포츠 400 경기까지 한 번에 열린다.슈퍼 6000은 시즌 중 단 한 번 열리는 피트 스톱 레이스로 진행된다. 경기 중 1회 의무 피트 스톱을 수행해야 하며, 타이어를 최소 2개 이상 교체해야 한다. 또한, 기존 라운드보다 획득 가능 드라이버 포인트가 최대 5점이나 늘어난다. 선두권은 격차를 더 벌릴 기회고, 중하위권에는 선두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기존보다 결승 주행 거리가 약 60km가 늘어나 머신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환경이 더욱 가혹해졌다. 영암 KIC를 29랩(약 160km) 돌아야 한다. 실제로 지난 시즌에 펼쳐진 피트 스톱 레이스에서 예선 1~3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차량 문제로 인해 모두 포디엄에 오르지 못하고, 하위권으로 추락하거나 리타이어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가장 빠르게 달리는 것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 운영이 더욱 필요한 라운드다.‘2연승’ 중인 서한 GP엔 이번 라운드가 부담스럽다. 개막전 결과에 따라 소속 선수 전부가 핸디캡 웨이트를 짊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정의철은 70kg, 장현진은 50kg, 김중군은 30kg을 추가로 무게를 얹는다.타이어에 가해지는 부담이 가중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전략을 잘 구성한다면 서한 GP에 이번 라운드가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피트 스톱을 통해 데미지를 입은 타이어를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각 팀의 타이어 교체 수량을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관전 요소다. 타이어를 2본만 바꾼다면 피트 스톱 소요 시간이 줄어들겠으나 반대로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타이어 4본을 모두 교체하면 피트 스톱 소요 시간이 늘어나나, 후반으로 갈수록 2본으로 교체한 차량보다 페이스 유지에 유리하다.실제로 지난해 이찬준이 핸디캡 웨이트 50kg을 얹고도 타이어 4본을 모두 교체해 9그리드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시간 단축을 위해 피트 인(Pit-In)하는 드라이버와 타이어를 직접 교체하는 미케닉 크루와의 호흡도 매우 중요하다.또 이번 라운드에 새 얼굴이 둘이나 등장했다. 브랜뉴 레이싱이 이효준 대신 고세준을, 원 레이싱이 안현준 대신 강진성을 슈퍼 6000 시트에 앉힌다. 두 선수 모두 꾸준히 GT 클래스를 통해 경험을 쌓아온 실력파 드라이버다. 고세준은 슈퍼 6000 차량에 처음 탑승하며, 지난 시즌 GT 클래스 7라운드 2위, 올 시즌 개막전 4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강진성은 과거 E&M 레이싱(2017~2018년)과 CJ로지스틱스 레이싱(2019년)에서 슈퍼 6000을 경험한 바 있다.
2024.05.14 I 허윤수 기자
14~17일 전남서 `장애학생체전`…3828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 14~17일 전남서 `장애학생체전`…3828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 자료=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장애인 학생 선수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이하 장애학생체전)가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14일 오후 3시30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장애학생체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그동안 장애인 신인 선수를 발굴하는 등용문이자 미래 국가대표로 활약할 장애인체육 주역을 키워내는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종목까지 운영해 장애인 스포츠 향유 문화 확산과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올해 대회에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 유형 선수단 총 3828명(선수 1764명, 임원 및 관계자 2064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누어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으로 구성되는 육성 종목 5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보급 종목 11개 △그 외 전시 종목 1개 등 총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지난해 시범 종목이었던 ‘슐런’은 저변 확대 등 활성화를 고려해 올해 보급 종목으로 승격했다.이번 대회의 메달 집계 상황과 경기 일정은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회 관련 소식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송윤석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장애인 학생 선수 모두가 흘린 땀만큼 기량과 열정을 맘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장애인 학생 선수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은 사회통합형 체육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4.05.14 I 김미경 기자
기후테크 돈 몰린다…눈길 끄는 韓 스타트업 기술력
  • 기후테크 돈 몰린다…눈길 끄는 韓 스타트업 기술력
  •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한국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기술력은 좋은데 상대적으로 기업가치는 낮다. 그래서 유럽이나 동남아에서 한국의 기후테크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한국에서 기후테크에 대한 투자규모도 작고 성공기업도 적은 만큼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 2024 한국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송영화 건국대 기술경영학 교수를 좌장으로 기후테크 특별세션이 마련됐다. 이날 세션에서는 인구과밀지역인 수도권을 벗어나 전라남도에 둥치를 튼 아티랩의 이준원 대표, 불이 안 나는 배터리를 만드는 스타트업 코스모스랩의 이주혁 대표, 디지털트윈을 이용해 ESG건설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에스엘즈 이유미 대표가 사례 발표에 나섰다. 이어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가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와 전망을 공유했다. 한국사회투자는 기후테크 전 분야에 걸쳐 106개사에 36억7000만원을 직접 투자했다. 이들 기업은 이를 시드머니로 136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 유니콘은 0%고 전체 스타트업에서 기후테크가 차지하는 비중도 4.9%에 불과하다”며 “다른 나라에 비해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에 비해 기업가치가 낮은 만큼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 한국기술투자에 따르면 기후테크 투자액은 2022년 약 400억원 수준이다. 이 대표는 “전 지구에서 가장 돈이 많이 몰리는 섹터가 바로 기후테크”라며 “최근 2~3년간 투자액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운용자산 규모도 가파르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간 뉴딜, 기후, 에너지, ESG 등에 다양한 민간펀드와 모태펀드가 투자했고 영역별로 보면 모빌리티에 투자가 상당부분 이뤄진 상태다. 이 대표는 투자가 아직 많이 이뤄지지 않은 곳 중에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영역으로 탄소포집, 바다의 밀물과 썰물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 등을 꼽았다. 아울러 에너지, 식품농업, 제조, 건설 등도 탄소배출 대비 투자가 많이 안 돼 있어 이같은 영역에 대한 투자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기후테크 분야 창업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는 정부 지원부터 살펴보라는 조언이 나왔다. 이날 패널토론에 나선 정진 BNZ파트너스 본부장은 “창업을 할 때 이슈가 되는 게 자금조달인데 처음에는 정부의 자금을 활용하는 게 좋다”며 “투자자도 투자실적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으려면 K텍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해당하는지를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각자 사업이 K텍소노미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먼저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하는 것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영준 LG화학 책임은 “대기업에게 ESG 경영이 화두고 기후테크도 놓칠 수 없는 분야”라며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에 들어가면 창업가들은 공신력을 가질 수 있고 사회적 가치나 공헌, CSR 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통 노력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문헌규 에어블랙 대표는 “과거에는 스타트업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했는데 이제는 보다 입체적인 소통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영화 건국대 기술경영학 교수가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 한국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 기후테크 특별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창업학회]
2024.05.10 I 권소현 기자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18일 전남 영암서 개최
  •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18일 전남 영암서 개최
  •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18일 개막한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지난 2014년 아시아 모터스포츠 문화 교류를 위해 시작된 대회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매년 해외 서포트 레이스를 개최해 국제적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최근 대회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 2022년에 1만 6,636명의 관중이 입장해 코로나19 이전 관중 수(1만 3,247명)를 뛰어넘더니 지난해에는 결승 당일에만 관람석을 오픈했음에도 1만 7,441명의 관중이 운집했다.올해에도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 6000 클래스, GT/GT4 클래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루벡스 M 클래스)을 필두로 래디컬 컵 아시아와 바이크 대회인 코리아 트로페오가 열린다. 이 대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총 6개 국가의 드라이버들이 포디엄을 두고 경쟁한다.특히 슈퍼 6000은 시즌 중 단 한 번만 열리는 피트 스톱(Pit-Stop) 레이스로 펼쳐진다. 기존 라운드보다 주행거리가 약 60km가 늘어났고 결승 주행 중 의무로 피트 스톱을 한 차례 이상 진행해야 한다. 급유와 함께 타이어 교체 타이밍이 라운드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여기에 우승자에게는 챔피언십 포인트를 최대 5점 더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래디컬 컵 아시아는 세 종류의 레이싱 차량(SR1 XXR, SR3 XXR, SR10 XXR)으로 진행되는 클래스다. SR10 XXR 차량의 경우 2.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425마력, 최대 토크 52.5kg·m을 자랑한다. 공차 중량은 약 725kg으로 매우 가벼우며, 제로백은 단 2.4 초다.이번 클래스에서는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에서 여러 차례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반 더 드리프트가 출전한다. 지난해에도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 추억이 있는 드라이버다.모터사이클 오거나이저 라이딩 하우스와 함께 여는 코리아 트로페오 슈퍼스포츠 400에는 20여 명의 프로 라이더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약 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바이크 유튜버 류석(본명 김한석)도 프로 라이더로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리는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는 19일에만 관람석 오픈한다.
2024.05.10 I 허윤수 기자
진에어, 무안공항發 신규 노선 취항 기념행사 열어
  • 진에어, 무안공항發 신규 노선 취항 기념행사 열어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진에어(272450)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신규 노선 두 개의 취항을 기념해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박병률 진에어 대표(왼쪽 일곱번째),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여섯번째), 서삼석 국회의원(왼쪽 여덟번째) 등 주요 내빈이 8일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진에어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노선 취항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에어)진에어는 전날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열고 무안~울란바토르(몽골), 무안~제주 노선의 첫 비행을 축하했다.진에어는 무안~울란바토르 노선 첫 번째 예매 고객 및 어버이날 신규 취항의 의미를 살려 최고령 탑승객에게 무안~제주 노선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진에어는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무안~울란바토르 출발편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매주 수, 토요일 21시 30분에 출발하며, 다음 날 0시 30분에 울란바토르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울란바토르에서 1시 30분에 출발해 5시 50분에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한다.무안~제주 노선은 무안공항에서 매주 목, 일요일 8시 15분에 출발하며, 돌아오는편은 제주공항에서 18시 25분에 출발한다.진에어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 하늘길 첫 개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관계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항상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I 이다원 기자
대한자동차경주협회, 목포한국병원과 ‘모터스포츠 의료체계’ 강화
  • 대한자동차경주협회, 목포한국병원과 ‘모터스포츠 의료체계’ 강화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국내 모터스포츠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목포한국병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8일 국내 모터스포츠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목포한국병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박준홍(좌측부터) 응급의료센터장, 박인호 병원장, 임언석 사무총장, 최승필 의무이사, 최용석 사무국장이 업무협약(MOU)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자동차경주협회)지난 3일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목포한국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임언석 사무총장과 목포한국병원 강철수 원장 등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의료 시스템을 한층 개선하고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응급의료법 제54조의3‘에 근거해 △국내외 공인대회 인력 파견 △부상자 신속 처치 △긴급사고 대응 △닥터헬기 제공 등을 내용으로 모터스포츠 전문 응급 대응 체계를 긴밀히 구축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모터스포츠 의료진 양성, 경기운영인력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협회 관계자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가 꾸준히 확대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협약이 갖는 의의가 크다”며 “대회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기장 거점의 권역의료센터와의 협약으로 모터스포츠 안전 및 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협회와 공동 협력키로 한 목포한국병원은 전남 서부권에 위치한 2차 전문 의료기관으로 권역응급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닥터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2024.05.08 I 박민 기자
만트럭, 서비스센터 3곳 확충…"고객 서비스 강화"
  • 만트럭, 서비스센터 3곳 확충…"고객 서비스 강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 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 파트너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 및 서비스센터 전경.(사진=만트럭)신규 서비스 파트너 모집 지역은 경기도 남부(화성 또는 평택), 경기도 이천, 전라남도 목포 총 3개 지역이며, 선정된 업체는 만트럭 전차종 정비 및 순정 부품 판매를 전담한다.만트럭은 트럭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정비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차별화된 정비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 파트너 모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트럭 가동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고객 서비스의 시작이자 핵심”이라며 “만트럭은 새로운 서비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서비스센터 운영과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폭넓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만트럭은 현재 용인과 세종의 직영 서비스센터 2곳을 포함해 전국 22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면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파트너 선정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총 25곳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하게 된다.시설의 확충 외 차별화된 정비 서비스 제공 및 정비 인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상용차의 운행 특성을 고려해 동력전달계통 최대 5년/75만㎞ 보증 및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유지보수계약(RMC)인 ‘케어프리’ 및 ‘케어프리 엑스트라’를 운영하면서 고객의 총소유비용 절감을 돕고 있으며, 독일 이원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과 구미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정비 인력 양성에도 꾸준하게 투자하고 있다.한편, 이번 서비스 파트너 모집은 메일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만트럭 네트워크 팀으로 신청서와 함께 투자 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2024.05.08 I 공지유 기자
국가정원을 앞마당처럼…'순천그랜드파크자이' 6월 분양
  • 국가정원을 앞마당처럼…'순천그랜드파크자이' 6월 분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327-3번지 일원(순천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2블록)에 ‘순천그랜드파크자이’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전라남도 순천에 들어서는 첫 자이 아파트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지하 2층 지상~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445가구 △84㎡B 136가구 △102㎡ 86가구 △110㎡ 106가구 △115㎡ 58가구 △130㎡A 110가구 △130㎡B 54가구 △206㎡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인접해 있어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국가에서 조성·운영하는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은 92만6992㎡ 규모로 서울숲 면적의 약 2배에 달한다. 순천동천을 끼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정원과 각종 테마정원, 호수 등이 어우러진 명소로 가족단위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도 경험할 수 있다. 우수한 정주 여건도 시선을 끈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천풍덕지구는 단독주택 부지와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져 신도시를 축소한 듯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순천풍덕지구 개발을 본격화를 알리는 첫 분양 아파트다.근거리에 순천을 대표하는 편의시설도 다수 위치한다. KTX·SRT순천역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순천IC, 동순천IC 등이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 순천에서도 남부권에 자리한데다 2번 국도, 17번 국도 진입도 수월해 광양, 여수로 이동도 편리하다.주변 편의시설도 탄탄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메가박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풍덕초, 풍덕중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학원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다양한 문화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팔마국민체육센터, 팔마운동장도 근거리에 있다.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4베이(Bay) 구조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최대 130m의 넓은 동간 거리로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와 탁 트인 시야도 확보했다.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등도 설계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06㎡ 2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순천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순천만국가정원 경관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할 수 있다. ‘클럽 자이안’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GDR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더불어 카페테리아·라운지를 갖춘 오픈커피스테이션(OCS)도 들어선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 분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특화설계 및 시스템을 적용하고,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까지 마련하는 등 상품성이 우수한 아파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순천그랜드파크자이 견본주택은 사업지 주변인 순천시 풍덕동 305번지 (풍덕중학교 인근)에 내달 중 개관 예정이며,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4.05.08 I 이배운 기자
'1박2일' 나인우, 정체불명 댄스에… 연정훈 멘붕
  • '1박2일' 나인우, 정체불명 댄스에… 연정훈 멘붕
  • (사진=KBS ‘1박2일’ 시즌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나인우가 ‘1박 2일’의 춤신춤왕으로 변신한다.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화순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 지붕 두 가족’ 콘셉트로 여행을 진행한다. 맏형 라인 연정훈과 김종민을 주축으로 팀이 나뉘면서 격돌할 때마다 ‘꿀잼’이 보장되는 이른바 ‘훈민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멤버들은 이번에도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며 흥미진진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고.특히 두 팀은 헤드폰을 낀 채 춤을 추는 네 사람 중 다른 노래를 듣고 있는 한 사람을 맞히는 ‘마피아 댄스’ 대결에 나선다. 재생되는 음악에 따라 어느 정도 비슷하게 춤을 추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나인우는 혼자 정체불명의 댄스를 펼쳐 상대팀은 물론, 같은 팀까지도 혼란에 빠뜨린다.본인만의 댄스 세계에 심취한 나인우는 점점 더 독특하고 개성이 강한 춤을 선보인다. 급기야 연정훈은 “나는 도저히 인우를 종잡을 수가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과연 나인우가 어떤 춤을 선보이며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렸을지 오는 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4 I 윤기백 기자
대명에너지 영암풍력발전, 전남 영암군 금정면 지역발전기금 전달
  • 대명에너지 영암풍력발전, 전남 영암군 금정면 지역발전기금 전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재생에너지 그린 솔루션 혁신기업 대명에너지(389260)가 운영 중인 영암풍력발전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금 500만원을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대명에너지 CI (사진=대명에너지)대명에너지가 운영하는 영암풍력발전은 금정면 지역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유대관계 증진, 초·중학교의 교육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원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금정초등학교, 영암금정중학교의 교육시설 보수·확충, 교육용 기자재·도서의 구매, 학교 체육 활동 기타 학예활동 지원, 학생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대명에너지 관계자는 “꾸준한 지역발전 지원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발전단지 지역에도 꾸준히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영암풍력발전은 이번 학교 후원 외에도 농민회, 문화축제, 체육행사 등 다양한 명목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꾸준한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영암풍력발전은 전남 영암군 금정면 영암발전단지에 영암태양광발전소와 함께 조성돼 있으며, 복합단지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발전단지로 대명에너지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4.05.03 I 박순엽 기자
바다 골칫거리 '괭생이모자반' 출현…해수부, 비상대응체제 가동
  • 바다 골칫거리 '괭생이모자반' 출현…해수부, 비상대응체제 가동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가 양식시설 등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유해 해양생물 ‘괭생이모자반’이 최근 제주도와 전라남도 가거도 인근에서 발견됨에 따라, 2일부터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한다. 제주도 서귀포항 인근에서 수거된 괭생이모자반 (사진=해양수산부)해수부는 동중국해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최근 한반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됨에 따라 비상대응체제가 2일부터 본격 가동된다고 이날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은 바다 위를 떠다니는 해조류로, 해류와 바람을 타고 동중국해에서 한반도 바다로 유입된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괭생이모자반은 선박의 스크류에 감겨 선박 고장을 일으키는 등 항해와 조업에 방해를 줄 수 있으며, 해안으로 밀려올 경우 주변 경관을 해치거나 썩으면서 오염 원인이 된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해양생타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유해 해양생물에 괭생이모자반을 추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기존 양식장 및 조업에 피해를 주는 해파리나 적조 등과 함께 ‘유해 해양생물’로 규정해 정부가 유입을 감시하고, 수거 등에도 체계적으로 나서기 위해서다. 해수부는 지난달 10일 이어도 인근 먼 바다에서 천리안 위성이 괭생이모자반 군락을 발견한 이후 지속적으로 유입 여부를 감시해왔다. 지난달 26일 제주도 서귀포 해역, 전남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유입이 목격되자 지자체는 물론, 해양환경공단과 어촌어항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응체제 가동에 나섰다. 비상대응체제 발동에 따라 각 기관은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수부는 해양관측 위성과 어업지도선 등을 활용해 서남해 전역과 제주도, 전남 인근 해역을 모니터링한다. 지자체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해안가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통상 1~2월에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은 올해 다소 늦은 시기에 유입됐다”며 “평년에 비해 유입량이 적은 것으로 보이지만 양식장 등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I 권효중 기자
롯데케미칼, 율촌산단에 국내 최대 컴파운딩 공장 짓는다
  • 롯데케미칼, 율촌산단에 국내 최대 컴파운딩 공장 짓는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 30일 전남 율촌산단에서 기능성 첨단소재 생산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삼박LFT)의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삼박LFT는 소재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 순천시·광양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율촌1산단 24만6871㎡(7만4678평)에 총 4500억원을 투자해 1단계 기능성 첨단소재 제조사업을 진행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5월 부지 구매를 완료했다. 신규 공장은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지난달 30일 오후 전남 율촌산단에서 삼박LFT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노관규 순천시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사진=롯데케미칼)롯데케미칼은 신규 공장이 가동되면 고부가합성수지(ABS), 폴리카보네이트(PC) 등 약 50만톤(t) 규모의 국내 최대 컴파운딩 소재 생산규모를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투자를 통해 향후 이를 70만t까지 확대한단 계획이다.삼박LFT는 기존 충남 아산·예산 공장에서 자동차·전기전자용 복합재(LFT)와 복합수지(TPO)등 기능성 특수 컴파운드 소재를 생산하고 신규 공장에서는 가전 제품과 휴대폰·노트북 등 정보기술(IT) 기기 등에 사용되는 ABS·PC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삼박LFT는 롯데그룹 화학군의 첨단소재 생산을 전담하는 회사로 성장해 ‘글로벌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이날 착공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김기홍 광양부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송상락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롯데케미칼의 이훈기 총괄대표,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 한명진 삼박LFT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훈기 총괄대표는 “율촌산단에 2026년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50만t의 컴파운드 생산 공장을 구축, 글로벌 넘버원(No.1) 기능성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수 인재 채용을 늘리고 전라남도와 상생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달 30일 오후 전남 율촌산단에서 삼박LFT 신규 컴파운딩 공장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노관규 순천시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사진=롯데케미칼)
2024.05.01 I 김은경 기자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방한…투자 촉진 컨퍼런스 개최
  •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방한…투자 촉진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베트남 동나이성 인프라 개발의 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주관으로 ‘투자 촉진 컨퍼런스’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인천 송도, 전라남도 등지에서 열렸다. 한국 기업과 투자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ESG 개발사업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베트남 동나이성 응원 홍 린 당서기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동나이성 각 부서 고위직과 개발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동남부에 위치한 동나이성은 호찌민을 비롯한 6개 광역 지방과 인접해 있어 교통·물류 중심지로 해외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투자 유망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 기업은 동나이성에 약 72억 달러를 투자해 동나이성에 진출한 해외 기업 중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베트남 방한단은 방한 일정 내에 한국 내 외국투자기업(FDI)의 성공적인 투자 및 개발사업을 직접 확인하고, 인천 송도 G타워 전망대에서 송도국제도시를 살펴보는 등 발전 성과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방한 일정 중 베트남 동나이성 응원 홍 린 당서기장 등 일행은 27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현재 동나이성 개발에 자문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이준형 TWG GROUP USA LLC 대표와 만찬을 갖고 개발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편 이번 베트남 방한단의 일정에 동행한 NAMKO와 JSC는 지난 2023년 11월에 NAMKO, JSC 합자법인을 설립했다. 한국의 최신기술 및 제품을 베트남에 소개해 양국 간 무역 활성화를 유도하고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부동산개발사업에 진출하기 위함이다. NAMKO, JSC 합자법인은 철강대체제 GFRP, 친환경 방호도료, AI기법 딥 러닝 기술을 이용한 암발견 추적관리시스템, 전문인력 및 기술자 송출사업, 문화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4.30 I 이정훈 기자
다음 가격 인상 타자는 '김'...동원·CJ 선택만 남았다
  • 다음 가격 인상 타자는 '김'...동원·CJ 선택만 남았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김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김의 원료인 ‘원초’ 가격이 공급 부족으로 연일 급등하고 있어서다. ‘이상 기후’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김의 수출 증가로 국내 제조에 쓰일 마른김이 줄어든 것이 배경이다. 이미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은 가격을 10~20% 인상했다. 종합식품기업인 동원F&B(049770)와 CJ제일제당(097950)도 곧 인상 행렬에 동참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 (사진=연합뉴스)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마른김 중품 10장의 소매 가격은 1306원으로 한 달 전(1151원)보다 13.5% 올랐다. 1년전(1019원), 평년(958원)과 비교하면 각각 28.1%, 36.3% 올랐다.김을 장기 보관하기 위해 수분 함량을 4% 이하로 건조한 ‘얼구운’ 김 중품 10장의 소매가 역시 1960원으로 1년 전(1658원), 평년(1557원)보다 각각 18.2% 25.9% 상승했다.마른김은 재취한 원초 그대로 김을 만든 것을 말한다. 김 제조업체들은 마른김을 매입해 조미김을 생산·판매한다. 원초가 부족해지면서 마른김의 가격도 오르고 있는 셈이다.원초는 최근 1~2년 사이 수온 상승에 따른 병충해 확산으로 수확량이 감소했다. 실제로 전국 김 생산량의 77%를 차지하는 전라남도에서는 지난해 생산량이 11% 줄었다. 여기에 김의 수출은 증가하면서 국내 김은 더 찾아보기가 힘든 상황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마른김과 조미김을 포함한 김의 수출액은 1억4136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8.1% 증가했다.현재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 주요 조미김 업체는 이달 초 제품 가격을 10∼20% 올렸다. 김은 타 식품보다도 원물 비중이 높아 원재료 가격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성경식품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원초 가격이 너무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동원F&B와 CJ제일제당 등 종합식품 기업은 아직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양반김 브랜드로 국내 조미김 시장 1위인 동원F&B 관계자는 “김 원초 가격이 폭등해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조미김, 김자반을 판매 중인 CJ제일제당 역시 현재로선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다만 이들의 김 가격 인상은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각 업체들의 재고분이 소진되는 시점이 곧 다가오기 때문이다. 보통 원초의 수확 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다. 이때 도매상들은 1년치 물량의 마른김을 산지에서 사들여 기업 등에 공급한다. 기업들은 곧 비싼 가격으로 매입한 마른김으로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 셈이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정부는 김 가격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수부는 7월부터 축구장 2800개 넓이의 신규 양식장 2000㏊(20㎢)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에 1200억원 규모의 수산 식품 수출단지를 내년에 건립해 가공, 연구개발(R&D), 수출을 종합 지원하는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김의 수출 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국내 가격을 효과적으로 안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024.04.30 I 한전진 기자
현대건설, 여수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신규 공급
  • 현대건설, 여수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신규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은 전라남도 여수시에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전남개발공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시행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우선 단지는 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정유 석유화학 등을 소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화학 공업단지다. 편의 교육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죽림2지구에 조성된 상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롯데마트 여천점 등 쇼핑, 편의시설과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여수삼일중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도 들어선다. 주변으로 근린공원 예정 부지가 가깝고 죽림근린공원 죽림저수지 등 공원들이 다수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죽림지구 내에는 국민체육센터가 신설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시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죽림지구에 들어서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개발사업을 통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1802-3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2024.04.29 I 박지애 기자
대한항공, 한국형 UAM ‘통합 운용성 실증’ 세계 첫 성공
  • 대한항공, 한국형 UAM ‘통합 운용성 실증’ 세계 첫 성공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한항공은 현대자동차, KT,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3월 11일부터 5주간 수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서 통합 운용성 실증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그랜드챌린지 1단계 통합실증을 수행한 K-UAM One Team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이번 실증을 통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와 UAM 운용시스템 간 5G 항공통신망을 활용한 UAM 통합 운용 시스템을 검증했다. 글로벌 항공사로서 오랜 기간 항공기를 운용해 온 노하우를 접목해 자체 개발한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다.대한항공은 이번 실증에서 정상 및 비정상 상황에 대한 10가지 시나리오를 수행하며 운용시스템의 기능 및 성능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실증 결과를 분석해 향후 고밀도 운영환경에서도 안전하게 UAM이 운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2월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에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항공우주연구원과 성공적인 UAM(Urban Air Mobility) 통합 운용성 실증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 그랜드챌린지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며 정부가 수립한 운용개념 및 절차를 검증해 UAM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4.04.24 I 박민 기자
UAM 시대 첫 발걸음 뗐다…현대차,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 UAM 시대 첫 발걸음 뗐다…현대차,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 사업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이다.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 위치한 UAM 전용 시험장에서 실증사업에 참가한 ‘K-UAM One Team’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2021년 현대차는 대한항공(003490), 인천국제공항공사, KT(030200), 현대건설(000720)과 함께 ‘K-UAM 원팀(One Team)’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이들은 이번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에 참가해 △기체 및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 등에 대한 공동 검증을 완료했다. 또 세계 최초로 eVTOL 항공기와 UAM 운용시스템, 5G 항공통신망 간의 통합 시스템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현대차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MaaS(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해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UAM을 이용하는 승객이 출발지에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결해 이동하는 과정을 실증하고, 국내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구체적 기반도 마련했다. 아울러 기상, 풍속, 대기 혼탁도 등 UAM 운용 환경에 대한 실증 데이터를 다양하게 확보하고 기체 개발 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조건도 도출했다.대한항공은 현재 개발중인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버티포트 운영 시스템 등의 원활한 운영 여부도 확인했다. KT는 비행에 필요한 교통 및 안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체계를 마련했으며, 현대건설은 UAM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설계·시공기술 고도화를 위해 혼잡도 및 보행체계 시뮬레이션을 분석했다.K-UAM 원팀은 이번 1단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UAM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 UAM 산업 활성화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이번 실증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향후 기체개발 및 제품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은 UAM 독립법인 ‘슈퍼널’을 통해 올해 초 CES 2024에서 차세대 UAM 기체 S-A2의 실물을 최초 공개하고 2028년 글로벌 U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김철웅 현대차 AAM사업추진담당 상무는 “미래 고객이 UAM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영역에서 풍부한 사업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컨소시엄과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 UAM 사업 구체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4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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