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676건
- [맥모닝 뉴스]정유라 오늘 오후 인천공항 도착, 국방부 '칼 빈슨 이동 시기'도 숨겼다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5월 31일 소식입니다.-부동산시장 이상 과열 징후…정부 규제카드 만지작서울 등 부동산 시장이 국지적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정부가 추가 규제 카드를 꺼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뉴스1 보도.31일 정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43% 상승해 32주 만에 최고치 기록. 불과 한 달 전인 4월 말(0.03%)에 비해 10배 이상.이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8일 주택·부동산시장 불안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혀.업계 안팎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환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조기 도입 등 대출 규제 외에도 전매제한 강화, 투기과열지역·투지지역 지정 등 고강도의 대책이 단계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 세금 역시 초미의 관심사.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부동산 보유세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0.78%에서 1%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게다가 과거 참여정부 시절 종합부동산세 도입을 주도한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주택정책 전반을 총괄할 가능성이 높아 보유세 인상은 꺼지지 않은 불씨라는 게 시장의 관측.서민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올라간 집값. 반드시 잡아야. 빚내야만 살 수 있고 빚 갚느라 쓸 돈 없는 상황 잡으면 저출산, 저소비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의 첫 발이 될 수 있을 것. 덴마크에서 245일간 머물던 정유라씨가 30일 오후(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해 있다. (사진=연합뉴스)-정유라, 암스테르담에서 귀국길 올라…31일 오후 인천공항 도착덴마크에서 체포된 뒤 150일간 귀국을 거부해왔던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30일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국적기를 타고 한국 송환길에 올라.연합뉴스 보도.정 씨 송환을 위해 전날 덴마크로 온 한국 검찰 관계자 5명은 이날 코펜하겐 공항에서 덴마크 경찰로부터 정 씨를 인계받아.이어 정 씨는 암스테르담공항에서 대한항공 KE 926편으로 갈아 타고 인천공항을 향해 출발.정 씨는 다른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에 대한항공 KE 926 편에 올라 맨뒤에서 두번째 좌석 창가에 앉았으며 검찰은 정 씨가 탑승한 뒤 곧바로 체포영장을 집행.정 씨는 기내에서 피곤한 듯 눈을 감고 휴식을 취했으며, 일반 승객들과 눈이 마주치면 의도적으로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해.정 씨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한국으로 송환되는 소감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대답하지 않아. 한편, 검찰은 정 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검찰청으로 압송해 조사에 착수할 계획.국정농단에 대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지 주목.-칼 빈슨 4월말 한반도행…국방부, 알고도 숨겼다국방부가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 빈슨함이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4월 말께나 한반도 인근 해역에 진입한다는 사실을 4월 초순에 미리 알았으면서도 이를 숨겨온 것으로 드러나.한겨레 보도.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30일 “국방부는 미국 쪽으로부터 칼 빈슨함이 4월 말께 한반도 인근으로 전개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의원실 관계자는 “국방부 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국방부가 미국 쪽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통보받은 시점은 지난달 9일이었다”고 설명.당시 칼 빈슨함 한반도 이동과 연관된 ‘4월 위기설’이 한반도를 뒤흔드는 상황에서, 국방부는 칼 빈슨함의 한반도 전개 시기가 언론 등의 예상보다 훨씬 늦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사실을 숨긴 채 함의 위치에 대한 빗발치는 확인 요구를 무시하는 방법으로 위기설을 방관한 것.이에 대해 이철희 의원은 “국민의 안보불안 해소에 앞장서야 할 국방부가 도리어 이를 방관하고 사실상 위기를 조장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우리나라 정부가 이렇게 해도 되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항모 이동 숨겨 위기설 부채질? 혹시 대선에 영향을 주려고? 사드 추가 반입도 숨기고 도대체 어느나라 국방부인지….-조윤선, 박근혜에 “대통령님, ‘질투의 화신·삼시세끼’ 보세요”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질투의 화신’, ‘삼시세끼’ 등 TV 프로그램을 추천한 사실이 알려져.본지(이데일리) 보도.지난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황병헌)의 심리로 열린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등의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관련 공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 전 대통령과 조 전 장관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조윤선 전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시간 있으실 때 혼술남녀, 질투의 화신이라는 드라마나 예능 삼시세끼 세번째 시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는 메시지를 전송. 그는 ‘특히 혼술남녀는 요즘 혼자 술 마시는 젊은이들 분위기, 취직 안 돼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학원가 분위기를 그린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덧붙여.조 전 장관은 또 ‘직접 보고할 게 있어서 전화드렸다’고 메시지를 남기기도. 국정을 논의하는 게 아니라 TV프로그램 추천? 어이가 없어 웃음밖에 안나올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