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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해양수산부와 5G 기반 지능형 항만 구축 `맞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SK텔레콤(017670)은 해양수산부와 부산항터미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IPTL사업추진단과 `지능형 항만 5G 테스트베드 구축 활용·협력` 양해각서를 14일 채결했다고 밝혔다.5G 지능형 항만(Intelligent Port)은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항만 내 화물, 선박, 작업자, 등각 물류자원들 간에 디지털 위치와 상태정보를 수집·분석해 자동적으로 물류의 흐름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김창균 해수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준갑 부산항터미널 사장, 심상수 SKT 인프라비즈본부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배혜림 IPTL사업추진단장 등 5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5G 지능형 항만물류 신산업 육성을 위한 △5G 지능형 항만 테스트베드 구축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지능형 항만 운영효율화 및 항만안전 기술개발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과 연계한 항만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SKT는 해수부와 협력해 △5G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시험용 5G 통신모듈 제공 △5G 지능형 항만 전략 추진 및 체계적인 5G 기반 항만물류 산업 생태계 육성 지원 등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5G기반 지능형 항만이 성공적으로 구축된다면 보다 빠르고 신속한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항만 서비스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항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운영비 절감은 물론 시스템 유지보수, 자동화 장치운영 및 관리 등 연관 산업의 새로운 시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큰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는 지능형 항만 5G 테스트베드 서비스 시연도 이뤄졌다. 5G 환경에서의 지능형 CCTV 솔루션, 항만 IoT 위치센싱 솔루션의 성능 비교를 각각 진행함으로써 5G 환경에서의 지능형 항만 미래 운영 모습과 정보 제공 과정을 시연했다. 또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드론 및 바디캠, 영상무전 서비스 시연을 통해 항만 내 실시간 영상 보안 관제 솔루션과 항만 근무자간 실시간 작업상황 소통 가능여부를 직접 보여줬다.정준호 해양수산부 스마트해상물류추진단장은 “국내 최초 정부 주도의 항만 5G 테스트베드 시범구축을 통해 항만물류 산업 생태계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체제가 구축됐다”며 “각 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너지가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수 SKT 인프라비즈본부장은 “SKT는 5G, AI, IoT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5G 기반 지능형 항만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5G를 통해 대한민국 항만 물류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 퀴즈 온더 블럭', K특집…엑소 백현→세븐틴 승관 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자기님들을 만난다.‘유퀴즈온더블럭’(사진=tvN)1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61회에서는 ‘K-특집’이 공개된다. K-pop 대표 주자 백현, K-pop 아이돌 무대 의상을 제작하는 자기님, 만수르도 즐겨 먹는다는 K-아몬드 업체 대표 자기님, K-방역을 이끄는 자기님, 미국에서 K-만두 열풍을 이끈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 세계인들을 열광하게 만든 ‘K(Korea)’에 관해 풍성한 대화를 나눈다. 스타들의 무대 의상만 20년 넘게 제작한 정종윤, 정준호 부자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이목을 모은다. 서태지, H.O.T, SES부터 세븐틴, BTS에 이르기까지,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무대 의상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것. 파격적 의상으로 손꼽히는 박진영의 비닐 옷 탄생 비화와 무대 의상을 둘러싼 가수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쏟아졌다는 전언이다. 이날은 특히 세븐틴의 승관이 2년 만에 ‘유 퀴즈’ 시민으로 참여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필수품으로 떠오른 아몬드 업체의 윤문호 대표는 반전 면모로 눈길을 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왕자 만수르를 포함, 외국인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아몬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백해 두 자기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고. K-만두의주역 강기문 자기님은 남다른 만두 사랑을 뽐낸다. 미국 만두 시장 1위를 차지하게 된 배경은 물론, 세계 각국의 만두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며 유재석과 조세호의 감탄을 유발했다는 전언이다.K-pop 대표 그룹 EXO의 백현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애청자의 면모를 자랑한다. 제작진에게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찐’ 자기님답게 유쾌하고 솔직한 토크를 선보일 예정. 어느덧 데뷔 9년 차의 백현은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고민을 털어놓는가 하면, 아이돌 후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깜짝 노래 선물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책임진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돋운다. 세계 최초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창안한 K-방역 주인공 감염내과 의사 김진용 자기님은 코로나19의현실을 알린다. 얼굴에 마스크 자국이 남아 있는 채 등장한 자기님은 신종 감염증을 치료하는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더불어 방역의 최전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의료진으로서 코로나19 불감증에 강력한 메시지도 남겼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61회에서는 한류를 주도하는 여러 분야의 자기님들과 함께한다. K-pop, K-방역, K-아몬드, K-만두등 장르는 다르지만 한국의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열정과 의지, 그리고 노력이 안방극장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정준호·안창환 '편의점 샛별이' 카메오로…지창욱·김유정과 코믹 연기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정준호, 안창환이 ‘편의점 샛별이’에 깜짝등장한다. (사진=SBS ‘편의점 샛별이’)24일 ‘편의점 샛별이’ 제작진 측은 배우 정준호와 안창환이 오는 26~27일 방송될 ‘편의점 샛별이’ 3, 4화의 특별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지난주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연출 이명우/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생활밀착형 공간 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인만큼 이곳을 오고 가는 각양각색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에 다양한 스타들이 카메오로 출격하는 ‘카메오 맛집’으로 등극,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중이다. 정준호와 안창환 두 사람은 점장 지창욱(최대현 역)과 알바생 김유정(정샛별 역)이 일하는 편의점을 찾아와 깜짝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먼저 정준호는 ‘본캐(본 캐릭터)’ 배우 정준호로 등장을 예고한다. 공개된 사진 속 편의점에 나타난 정준호는 검은 슈트, 검은 선글라스를 쓴 채 배우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또 알바생 김유정의 사진 촬영 요청에 젠틀한 미소로 응답하는 모습도 포착돼, 편의점에 온 스타 정준호의 등장을 기대하게 한다.특히 이날 김유정과 정준호는 즉석 애드리브를 쏟아내며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찰떡 호흡으로 완성된 이들이 만남이 과연 어땠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안창환은 극중 임시 알바생 김유정의 자리를 위협하는 편의점 알바 지원자로 등장, 지창욱과 면접을 본다. 안창환은 연출을 맡은 이명우 감독과 ‘열혈사제’ 인연으로 특별 출연하게 됐다는 전언. 뿐만 아니라 ‘열혈사제’에 함께 출연했던 한달식 역의 음문석과도 우연한 만남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안창환과 음문석은 ‘열혈사제’에서 쏭삭과 장룡 역으로 앙숙 케미를 자랑,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두 사람이 ‘편의점 샛별이’에서 재회, 어떤 특별한 장면을 만들었을지 열혈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편의점 샛별이’는 카메오를 슬기롭게 활용, 극의 풍성한 재미를 만들어가며 매회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개 엄마’ 손님으로 등장한 배우 이유비, 담배를 산 ‘양아치 고등학생’ 손님으로 등장한 배우 이준영은 카메오로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과연 정준호와 안창환은 언제 어떻게 등장하게 될지, ‘편의점 샛별이’ 3, 4회 방송이 더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정준호, 안창환이 특별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3, 4회는 6월 26일, 27일 밤 10시 방송된다.
- “돈 없어도 넣어보자”…너도나도 ‘묻지마 청약’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서초구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아파트 1순위 평균경쟁률 114.3대 1, 위례 ‘우미린2차’ 평균 경쟁률 115대 1, 흑석리버파크자이 평균 경쟁률 95.9대 1.최근 분양시장에 나온 신규 아파트 청약경쟁률이다. 청약가점이 적용되고 사실상 총 분양가격 9억원이 넘어 대출을 받기 쉽지 않지만, 경쟁률 100대 1은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적용, 수도권 전매제한 확대 등 규제 강화를 앞두고 아파트 청약시장에 광풍이 불고 있다. 그러나 청약 자격을 갖추지 못한 예비 청약자까지 청약 시장에 뛰어들면서, 청약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계약금이 없어 청약 당첨을 취소하는 사례도 흔하다.◇‘당첨되면 최소 3억’ 버는 청약시장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울 청약 경쟁률(8일 기준)은 평균 98대 1이다. 지난해 31대 1, 재작년 30대 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3배 넘게 뛰었다. 2017년 서울 청약 경쟁률인 12대 1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9배 가까이 높아졌다. 100명을 제쳐야 하는데도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시세에 비해 낮은 분양가격 때문이다. ‘직방’에 따르면 서울 내 입주 1년 미만의 아파트 가격은 분양 당시에 비해 2억 8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만 받아도 시세 차익을 3억원 가까이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전국 평균 시세차익은 6863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시 1억9898만원 △대전광역시 9026만원 △경기도 8728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1순위 청약한 서울 서초구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도 평균 경쟁률 114.3대 1을 기록했는데, 인근 단지와 비교해 시세 차익을 5억원 이상 누릴 수 있는 단지다. ◇“청약 당첨되면? 취소하지 뭐”시세차익이 커지니 ‘묻지마 청약’도 유행하고 있다. 청약 자격 조건도 안 되지만, 청약 인기에 휩쓸려 너도나도 신청하고 보자는 식이다. 당첨 뒤 결국 계약금조차 없어 청약을 포기하는 사례도 흔하다.최근 무순위 청약에 나선 영통자이 아파트(전용 74㎡) 3가구도 청약부적격 당첨 가구로 전해졌다. 청약 접수 때 기입한 가점과 실제 가점이 달라 청약이 취소된 가구다. 발표 당시 해당 타입 61가구의 300%(약 180명)를 예비 당첨자로 선정했으나, 이들 중에도 부적격자가 많아 결국 3가구는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줍줍’ 물량으로 남겨진 것이다. 1순위 청약 당시 3203명이 지원해 52.51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시공사인 GS건설 관계자는 “미계약 물량 배정을 위한 추첨 현장에 방문하지 않은 예비 당첨자들이 많았다”며 “부적격자들과 미방문자들을 걸러내다 보니 3가구가 결국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남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크로리버파크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줍줍’ 청약도 묻지마 청약의 타겟이 되기도 한다.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무순위 청약 당첨자는 결국 계약금을 못 내 예비 당첨자에게 청약 기회를 넘겨줘야 했다. 전용 198㎡ 짜리에 계약하기 위해서는 분양가 37억5800만원의 10%인 계약금 3억7580만원을 하루에 완납해야 한다. 무순위 청약 당시 3가구 모집에 무려 26만4625명이 신청, 경쟁률이 8만8208만대 1을 기록했다.◇실수요자 당첨 기회 뺏겨…“부적격자 걸러내야”일각에서는 묻지마 청약 등으로 실수요자들이 당첨 기회가 뺏기는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시세 차익을 노린 청약 예비자들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청약 시장이 투기화되고 있다”며 “자격요건이 안 돼 부적격자가 발생하고 다시 그 물량이 줍줍으로 풀리면서 결과적으로 청약에 당첨될 수 있는 실수요자들의 기회가 뺏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도 “청약 부적격자가 되면 추후 청약 자격이 일정 기간 박탈되는 등 당사자도 손해”라며 “궁극적으로 청약 시장의 ‘허수’를 걸러내는 보완 시스템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 정준호♥이하정, '유담이' 탄생 50일 기념 셀프 촬영기(feat. 원조 아맛팸)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내의 맛’ 장영란과 문정원이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둘째딸 유담이와 감격스런 첫 만남을 가진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60회에는 지난 방송을 통해 가슴 뭉클한 출산 스토리와 좌충우돌 육아 일기를 전해준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등장, 어느덧 쑥쑥 자라 생후 50일에 접어든 유담이의 모습을 공개하며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원조 아맛팸’으로 서로간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장영란과 문정원이 이하정과 딸 유담이를 만나기 위해 정이 부부의 집을 찾았던 터. 두 사람은 아빠, 엄마를 쏙 빼닮은 심쿵 미모의 소유자 유담이를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된 데 감격하며 극성맞은 리액션을 끊임없이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마 이하정과 이모 장영란, 문정원은 생후 50일이 된 귀염 뽀짝 유담이를 기록하기 위해, 용감무쌍한 담합에 나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작고 소중한 유담이의 모습을 하나라도 놓칠 새라, ‘50일 기념 홈 셀프 촬영’에 도전하기로 한 것. 그리고 수다와 감각으로 의기투합한 세 사람은 이내 집안의 각종 소품을 자유자재로 이용, 유담이 꾸미기에 나서는 센스 넘치는 면모를 발휘했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세 사람의 손길 덕에 유담이는 빨간 인어 공주부터 새하얀 아기 천사까지 완벽하게 사랑스러운 변신 열전을 선보였고, 이런 유담이의 모습에 현장에는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이날 아들 부자 문정원은 딸 바보 이하정과 장영란 사이에서 벌어지는 ‘딸 토크’에 끼지 못한 채 귀여운 외톨이가 되기도 했다. 결국 문정원은 “다들 딸 있는데 나만 없어~”라며 딸 욕심을 폭발시키는데 이르렀고, 이휘재에게 셋째를 갖자는 파격 제안까지 건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이후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은 ‘남편에게 생뚱맞은 내용의 문자 보내기’라는 작은 미션을 건 게임을 급 시작, 결과에 대한 관심을 북돋웠다. 아내들의 뜬금포 문자에 가장 빨리 답장한 남편은 누구일지, 남편들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제작진은 “정준호-이하정 부부의 장점만을 쏙쏙 빼다 닮은 듯 한 유담이의 붕어빵 모습에 현장의 감탄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원조 아맛팸 세 여자의 시끌벅적한 수다와 큐트 만랩 유담이가 함께한 좌충우돌 50일 기념 파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5개국 40명 한민족 전통예술인 광복절에 축제 펼친다
- 중국 연변대학 최미선 교수의 가야금 공연 장면(사진=정효국악문화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5개국 40여 명의 한민족 동포들이 우리 음악과 춤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한다.정효국악문화재단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제1회 세계한민족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18명을 비롯해 중국동포 12명, 재일동포 8명, 미국동포 1명, 탈북인 1명 등 총 5개국의 40명의 한민족 전통예술인들이 참여한다.15일 기념공연은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우즈베키스탄의 ‘아사달가무단’이 꾸미는 한국의 ‘부채춤’, 중국 연변대학 최미선 교수가 연주하는 ‘안기옥류 가야금산조’, 카자흐스탄 ‘남손가무단’의 무용, 함경북도 출신 탈북인 최신아예술단 단장의 쟁강춤 등을 만날 수 있다.중국 아인어린이가야금 병창단의 특별한 무대, 일본 재일교포 출신 타악 명인 민영치 등이 꾸미는 사물놀이도 펼쳐진다. 김순자의 태평무, 쿠라시게 우희의 춘앵무를 비롯해 미국 동포인 박성신의 부채입춤 등 전통춤의 다양한 멋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모든 출연자가 한 무대에 올라 아리랑을 부르며 무대를 장식한다. 사회는 드라마 ‘대장금’ 주제곡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 이안이 맡는다.16일 특별공연은 ‘한국의 예혼’이라는 제목으로 정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각 분야 국악계 명인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김영길 예술감독과 정준호 명고를 비롯해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문응관·김성준·김영헌·고보석 단원과 한양대 조수선 교수, 참춤무용단의 복미경 대표, 서울예술대의 이선, 사물놀이 몰개의 이영광 대표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주재근 정효국악문화재단 대표는 “해외로 흩어질 수밖에 없었던 지난 격동의 역사 속 낯선 환경에서 우리 문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던 한민족들을 위로하고 모국에서 전통 예술을 통해 하나됨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정효국악문화재단을 통해 사전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