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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스타 '출사표'..300 부스에 14종 출품작 공개
  • 넥슨, 지스타 '출사표'..300 부스에 14종 출품작 공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6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넥슨 지스타2018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넥슨은 이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8’의 부스 콘셉트와 14종의 출품작을 첫 공개했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18’에 넥슨은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마련하고 PC온라인 및 모바일 신작 14종을 출품한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정헌 대표는 “지금의 넥슨을 있게 해주었던 과거의 여러 게임들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공들여 개발 중이며, 수준 높은 신규 IP의 게임들도 준비 중이다”며 “이번 지스타에서 첫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더 설레고 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14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넥슨은 올해의 메인 슬로건 ‘Through Your Life’를 첫 공개했다. 1996년 넥슨의 첫 온라인게임인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22년 동안 유저들에게 다양한 게임과 추억을 안겨주었듯이 ‘과거부터 나와 우리 아이의 삶과 함께 한,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넥슨 게임’의 의미를 담아냈다. ◇넥슨, 총 14종 게임 출품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 모바일게임 11종, PC온라인게임 3종으로 총 14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출품 형태별로는 시연 출품작 11종, 영상 및 이벤트 출품작 3종으로 300부스를 가득 채운다. 먼저 넥슨의 첫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를 비롯해 지금의 넥슨을 있게 해준 명작 IP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새롭게 선보인다. 1996년 출시해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의 첫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이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으며 ‘다오’와 ‘배찌’를 넥슨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해준 2001년작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모바일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과 음악으로 많은 추억을 안겨준 2003년작 ‘테일즈위버’의 모바일게임 ‘테일즈위버M’도 ‘지스타’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2004년 감성적이고 참신한 생활 콘텐츠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마비노기’의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도 많은 기대감 속에 베일을 벗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동명 원작 만화 ‘바람의나라’의 김진 작가, ‘크레이지 아케이드’ 출시 당시 개발을 이끈 강신철 현 한국게임산업협회장, ‘테일즈위버’의 원작 소설 ‘룬의 아이들’의 전민희 작가, ‘마비노기’의 개발을 이끈 김동건 프로듀서가 전하는 영상 메시지도 공개됐다. 이정헌 (주)넥슨 대표◇넥슨 색깔 묻어난 자체 개발작 선봬 네오플의 ‘스튜디오 포투(42)’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두 캐릭터 간 협력 플레이를 통해 탑마다 배치된 퍼즐을 풀어나가는 ‘네 개의 탑’의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광활한 배경을 질주하며 거대한 용을 사냥하는 액션RPG ‘드래곤하운드’의 PC 시연존을 마련하고, 그리스 신화에 SF요소를 더한 MOBA 장르의 ‘어센던트 원’을 이벤트존에서 선보인다. 시장 변화에 맞는 퍼블리싱 타이틀도 선보인다. 국내 최정상급 정준호 아트디렉터가 참여한 모바일 수집형 RPG ‘린: 더 라이트브링어’, 파스텔 톤의 아름다운 그래픽을 바탕으로 세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는 MMORPG ‘스피릿위시’를 ‘지스타’ 현장에서 플레이 해볼 수 있다. 또 인기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런닝맨’을 토대로 한 캐주얼 액션 모바일게임 ‘런닝맨 히어로즈’, 이면 세계가 존재하는 가상 현실 배경의 어반 판타지 2D 캐릭터 수집형 게임 ‘카운터사이드’ 등 다양한 장르로 ‘지스타’를 장식한다. 뿐만 아니라, 30종 이상의 아스텔을 활용한 전략 전투와 성장, 협력 플레이를 기본으로 하는 온라인 정통MMORPG ‘아스텔리아’까지 PC온라인게임 유저를 위한 기대작도 준비했다. 넥슨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대형 모바일MMORPG ‘트라하’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최초로 공개했다.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트라하’는 최상의 퀄리티를 제공하는 하이엔드MMORPG로, 사실적인 자연 배경과 화려한 건축물로 구현된 오픈필드, 다양한 생활 콘텐츠, 거래를 통한 경제활동 등을 통해 RPG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또한,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와 스킬이 무한 변화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제공한다. ◇300 부스에 623대 시연기기 넥슨의 300부스는 △시연존 △NEXON STUDIO △이벤트존으로 구성되며, 가로 50m, 세로 4m의 초대형 LED 화면을 설치하고, 중앙 입구에 세로 6m 크기의 대형 버티컬 월을 세워 출품작 14종의 화려한 영상과 이미지를 선보인다. ‘시연존’에는 최대한 많은 유저들과 게임 시연의 재미를 공유하기 위해 역대 가장 많은 시연기기 623대(모바일 543대, PC 80대)를 마련했다. 양옆 3단 구조, 중앙 2단 구조의 안정된 형태의 ‘시연존’을 구축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좌식 형태를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해 첫 선보인 인플루언서 부스를 보다 전문화 된 형태의 ‘NEXON STUDIO’로 새롭게 오픈한다. 시연 작품의 플레이와 리뷰, 개발자와의 인터뷰 등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방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공개해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유저들에게도 생생한 ‘지스타’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벤트존’에서는 PC온라인게임 ‘아스텔리아’의 사전예약과 ‘어센던트 원’의 SNS 인증, 플러스 친구 등록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8.11.06 I 김유성 기자
BGF리테일, CUpost 홈택배 서비스 시행
  • BGF리테일, CUpost 홈택배 서비스 시행
  • BGF리테일 CUpost 홈택배 서비스(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BGF리테일(282330)은 편의점 택배 전문회사 CUpost(씨유포스트)가 홈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BGF리테일에 따르면 CUpost의 홈택배 서비스는 기존의 고객이 직접 편의점을 찾아가 택배를 맡겨야 하는 방식과 달리 방문 수령 및 접수 대행을 해주는 프리미엄 택배 서비스다.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지정하면 홈택배 전담 기사가 방문해 물건을 수거해 가까운 CU에 택배를 접수한다. 이후 CJ대한통운에서 도착지까지 배송하는 방식이다.CUpost 홈페이지 내 홈택배 메뉴에서 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와 함께 원하는 시간대와 주소만 등록하면 된다.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총 4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보통 1~2일 기다려야 하는 일반 방문 택배와 달리 CUpost의 홈택배 서비스는 접수 당일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최저 6500원부터 무게와 거리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CUpost가 홈택배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이유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 편의점이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물류 거점으로서 최근 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한국편의점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택배 서비스는 전체 편의점의 약 95%가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 택배 물동량은 2011년 585만 건에서 2015년 1237만 건으로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물동량을 약 2000만 건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CUpost는 홈택배 서비스 론칭에 맞춰 이달 말까지 홈택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 지역에 상관 없이 동일권 운임 적용과 함께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퀴즈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XS,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정준호 BGF포스트 마케팅팀장은 “보다 빠르고 간편한 택배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날로 높아지며 편의점 택배 이용 고객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CU를 거점으로 한 홈택배 서비스를 활성화 하여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5 I 함지현 기자
더 브릿지, 일본으로 재능 기부 공연 떠난다
  • 더 브릿지, 일본으로 재능 기부 공연 떠난다
  • 더 브릿지 일본 재능 기부 공연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셀럽 봉사단체 더브릿지가 24일 일본으로 재능 기부를 떠난다.더 브릿지는 이날 일본 도쿄 치바현 마린힐 교회에서 토크와 공연을 겸한 재능 기부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에는 팝페라 듀오 라보엠, 플루티스트 김은미, 판소리 김혜미, 가수 베이지가 함께한다. 공연과 함께 방송인 정선희가 간증을 하는 시간도 따로 마련됐다. 김예분 더 브릿지 단장은 “연예인자선봉사단 더 브릿지가 재능 기부이자 문화 사역 활동으로 첫 해외 활동을 하게됐다”면서 “일본 관객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하는 것으로 시작하게 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더 브릿지 멤버가 지난 10월26일 서울 방배역 인근 백석아트홀에서 자선 기부 공연을 하고 변진섭의 노래를 합창하면서 인사하는 장면.앞서 더 브릿지는 지난 10월26일 서울 방배역 인근 백석아트홀에서 500여 명의 관객을 초청해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자선음악회에는 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의 가족 등 150여 명을 초청하고 현장에서 기부금을 모으기도 했다. 방송인 이휘재, 아나운서 백승주, 배우 왕빛나의 사회로 개그우먼 이성미, 배우 정준호의 나눔토크와 함께 변진섭·신효범·홍경민·박지헌·유미·베이지듀에토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졌다.더브릿지는 김예분 단장를 중심으로 가수 베이지, 배우 왕빛나, KBS 백승주 아나운서, KBS 강승연 PD, 음악감독 김미래, 개그우먼 류경진 등이 참여하는 연예인과 셀럽이 참여한 자선봉사단체다.
2018.11.05 I 고규대 기자
'비비스칼 프로', 런칭쇼 개최
  • '비비스칼 프로', 런칭쇼 개최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지난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전속모델 한지민을 비롯해 가수 허각, 배우 정준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비스칼 프로 런칭쇼’가 개최됐다.비비스칼 프로는 오랜 전통의 미국 생활용품 기업 Church & Dwight의 브랜드로서 미국, 캐나다, 프랑스, 아일랜드,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43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미국 헤어 비타민 브랜드로 고급 헤어 살롱, 피부과 등 전문가를 통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네스 펠트로, 마일리 사이러스, 리스 위더스푼, 케인트 블란쳇, 제니퍼 애니스톤 등 해외 유명 셀럽들이 즐겨 찾는 제품으로 메인 제품인 건강기능식품, 샴푸, 컨디셔너, 엘릭서 등의 헤어제품으로 구성됐다. 비비스칼 프로의 성분으로는 이누이트족의 건강한 피부와 모발의 비결을 그들의 식단에서 찾고, 모발에 이로운 주요 단백질 분자들을 분리해 ‘해양생물분말혼합물(부원료)’을 개발하였으며,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해서 모발 건강을 위해 연구 중에 있다고 전했다. 비비스칼 프로 수입원인 주식회사 파르마 박지홍 대표는 설명회를 통해 “전세계 1,200만 고객과 함께하는 비비스칼 프로와 함께 모발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2018.11.05 I 정시내 기자
기아차, K9 고객 초청 클래식 음악 감상회 개최
  • 기아차, K9 고객 초청 클래식 음악 감상회 개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THE K9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시네마 클래식 음악 감상회와 K9 시승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살롱 드 K9 클래식 인비테이션(Classic Invitation)’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더 K9와 렉시콘이 함께 하는 고품격 음악 감상회 ‘살롱 드 K9 클래식 인비테이션’은 오는 19일 강남구 영동대로에 마련한 ‘살롱 드 K9’에서 진행하며 올해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5회 실시할 예정이다.살롱 드 K9 클래식 인비테이션 이벤트는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7월12일까지 살롱 드 K9 문의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는 7월16일 발표 예정이다.기아차는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쌍의 커플을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며,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살롱 드 K9 예약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하이앤드 오디오 브랜드 렉시콘과 함께 하는 살롱 드 K9 클래식 인비테이션에서는 시네마 클래식 음악 감상회와 THE K9 체험 기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시네마 클래식 음악 감상회는 음악 칼럼니스트 정준호씨가 진행을 맡으며 △유성영화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 △뮤지컬 걸작 영화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화 속 명장면과 함께 듣는 클래식 음악 등 영화음악 관련 콘텐츠, 그리고 유명 공연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해설을 곁들이는 공연음악 관련 내용 등으로 구성했다.특히 시네마 클래식 음악 감상회는 렉시콘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진행되어 고객들은 보다 현장감 있는 높은 수준의 음향을 체험할 수 있다.이와 함께 기아차는 K9의 상품 설명을 상세하게 들을 수 있는 1대1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고객이 직접 THE K9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살롱 드 K9 클래식 인비테이션 이벤트는 플래그십 세단 THE K9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시간을 고객들께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고객분들이 친근한 영화를 통해 클래식을 이해하고 일상 속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05 I 노재웅 기자
비즈블록스, '블록체인 플랫폼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 비즈블록스, '블록체인 플랫폼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비즈블록스가 주최하는 ‘제1회 블록체인 3.0이 가져온 패러다임 혁신’ 컨퍼런스가 지난달 30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카이져월렛 전속모델 배우 정준호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관계자 및 다수 은행장, 정·재계 인사와 블록체인 전문가, 키르키즈스탄 총재·장관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 및 강연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됐으며 5000명 이상이 동시 시청했다.이번 컨퍼런스는 4차산업을 이끌어 갈 블록체인 기술과 실용방안·보안강연과 비즈블록스 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으로 하드웨어 및 암호화폐 지갑의 보안기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총 3부로 진행됐다.1부는 블록체인 기술과 실용방안 및 보안에 관한 강연과 연설, 2부는 비즈블록스의 회사소개와 비즈블록스에서 개발한 카이저 하드웨어 월렛, 세상을 바꿀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에 대한 강연, 3부는 비즈블록스의 기술 밋업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하드웨어지갑 카이져월렛은 기존 하드웨어월렛 및 콜드월렛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보안기술력으로 가상화폐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신기술개발 및 분석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비즈블록스 정인영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컨퍼런스에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 감사드린다”며 “비즈블록스는 이번 국내 컨퍼런스에 이어 보안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해외 20개국 이상에서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한편 비즈블록스는 블록체인 보안 플랫폼 전문업체로 신용카드와 동일한 크기로 100여 종의 코인을 담을 수 있는,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암호화폐 하드웨어 보안 인증 지갑 ‘카이져월렛’을 개발, 출시한 바 있다.
2018.07.05 I 김민정 기자
  • [종부세 인상] 거래 절벽에 보유세·이자 늘어…시장 위축 불가피
  • [이데일리 권소현 김기덕 기자] 보유세 개편안 최종 권고안이 공정시장가액 비율과 세율을 동시에 올리는 안으로 결정되면서 부동산시장 투자 심리 위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안은 지난달 재정개혁특위가 공개한 4개 방안 중에서 가장 강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이다. 여기에 소형주택에 대한 임대소득 과세 특례 폐지와 기본공제 축소 등의 내용도 담겨 있어 전세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입주 물량 증가, 금리 상승 등의 악재가 더해지면서 올 하반기 주택시장은 보합이나 약보합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급락은 없어도 주택시장 위축 불가피이번 권고안을 적용하면 과세표준 12억원 이하 주택을 한 채만 보유하고 있는 경우 세 부담이 그리 크지 않아 타격을 덜 받는 반면 12억원이 넘는 고가주택 보유자와 다주택자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다. 따라서 고가주택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권 거래시장은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산가들이 보유세 부담 때문에 투매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이 많다.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은 “과세표준 12억~50억원대 아파트가 많은 강남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강남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 능력을 감안할 때 지속적으로 집값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보유세 개편이 아니더라도 올 하반기 집값은 보합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이미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재건축 규제 강화, 대출 한도 축소 등 정부의 부동산시장 옥죄기로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있고 금리 상승과 입주 물량 증가도 부담이기 때문이다. 특히 금리 상승이 최대 악재로 꼽힌다. 김재언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수석매니저는 “국내 부동산 담보대출금액이 560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담보대출금리가 4~4.5%까지 올라서면 빚을 낸 가구는 이자 상환 부담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며 “지난해 무리하게 대출을 끼고 산 다주택자와 서민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등록 늘고 상가·꼬마빌딩으로 관심 이동할 듯서울과 지방간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방 주택시장이 종부세 강화의 타깃은 아니지만 서울과 지방 부동산시장이 따로 노는 상황에서 서울의 ‘똘똘한 한 채’로의 쏠림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토지와 주택 공시지가 및 공시가격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아 지역별로 조세 불공정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세 끼고 소액으로 집을 사서 시세 차익을 누리는 갭투자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그동안 간주임대료(전세보증금을 은행에 넣었을 경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자소득) 산정 때 기준시가 3억원 이하면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의 보증금을 과세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재정특위가 이같은 소형주택 과세특례제도를 예정대로 올해 일몰하거나 축소하라고 권했기 때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세 놓고 있던 3주택자 소형 저가주택 혜택이 올해로 끝나면 갭투자는 어려워질 것”이라며 “소형주택은 임대사업자 신고를 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해지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을 1000만원으로 낮추라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주택 투자에 몰렸던 관심이 상가나 꼬마빌딩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점쳐진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종부세 부담이 크지 않은 꼬마빌딩과 상가 등으로 관심을 돌리는 투자자가 많을 것”이라며 “별도합산토지의 세율은 올랐지만 종부세 과세 기준인 공시지가 80억원에는 변동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8.07.03 I 권소현 기자
 “세금 인상 보다 금리 인상이 악재… 집값 단기 하락”
  • [종부세 인상] “세금 인상 보다 금리 인상이 악재… 집값 단기 하락”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가 3일 공개한 부동산 보유세 인상 개편안 영향으로 올 하반기에는 단기적으로 주택시장 하방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 들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가 잇따라 시행되며 거래 절벽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보유세 강화,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주택시장을 전방위로 압박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번 방안에는 실질적으로 조세 개혁에 필수인 공시지가 현실화 등은 쏙 빠졌다. 현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끝판왕’으로 불리는 종부세 인상으로 실제 늘어나는 세금이 수백만원에 불과해 현금 동원 능력이 있는 자산가들이 느끼는 체감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세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가 ‘똘똘한 한채’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경우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일부 지역만 오르고, 지방은 장기 침체를 겪는 주택시장 양극화가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단기적 조정 가능성… 집값 잡는데는 한계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종부세 개편안은 ‘다주택자 세부담 강화’에 방점이 찍혀있다.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연 5%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주택(6억원 초과)과 종합합산토지의 과표 구간별 세율을 각각 최대 0.5%포인트, 1%포인트까지 차등 인상하는 내용의 담겨있다. 별도합산토지분 세율은 전 과표구간 일률적으로 0.2%p 인상하기로 했다. 최근 주택시장이 거래절벽에 봉착한 상황에서 매도를 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티던 일부 다주택자들이 세부담을 느끼고 매물을 내놓을 경우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표구간별 세율 인상은 시장에서 예고된 수준인 만큼, 집값을 잡는데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자료=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양지영 R&C연구소장은 “지난 4년간 주택시장 상승이 지속되면서 최근 주택가격에 가격저항선이 생긴 상황에서 작년에 유입된 주택 매수자들은 보유세 부담과 대출이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며 “매수자들은 관망세인데 매물이 팔리지 않고 적체가 계속된다면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은 “세율인상에도 과세표준 구간별로 주택가격이 50억원을 초과하는 당사자들이 많지 않고, 12~50억원에 구간에 있던 주택 소유자들도 기존 종부세 대상자였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 부장은 이어 “종부세는 세대별 합산과세를 하지 않고 인별로 기준가격 6억원을 넘을 경우 과세하기 때문에 부부소유가 확산되는 사례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부부가 공시가격 12억원짜리 아파트의 지분을 각 6억원씩 절반으로 나눴다면 세 부담은 없어지는 것이다. ◇“공시제도 손질 없인 조세개혁 어려워” 이번 개편안에 담긴 소형주택 임대소득 특례와 기본공제 축소 또는 폐지 등도 주택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수남 세부법인 다솔 대표 세무사는 “올해까지 시행하기로 한 소형주택(기준시가 3억원·60㎡이하 주택)과 주택임대소득 2000만원 이하 비과세를 내년부터 과세 대상으로 바꿔 임대주택 사업자에게만 기본공제를 해주는 것에는 동의한다”면서도 “다만 임대사업자에게도 기본공제를 안할 가능성도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이럴 경우 정부 입장에서 시장에 신뢰를 깨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일정 가격이하의 소형 전세보증금에 대한 과세 특례 축소 또는 폐지시 다주택자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며 “소형주택은 전세 공급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주택시장에 가장 큰 악재는 금리인상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4%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미국 등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국내 금리도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재언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수석매니저는 “은행권과 비은행권을 합쳐 국내 부동산 담보대출금액이 560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담보대출금리가 4%대를 넘어 과거 2012년 금리 수준인 4~4.5%까지 올라서면, 이미 빚을 냈던 가구는 이자상환 부담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지난해 무리하게 대출을 끼고 산 다주택자와 서민 부담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종부세 개편안은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지만 서울과 지방 간 주택시장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방 주택시장은 종부세 강화의 타켓은 아니지만 서울과 지방 부동산 시장이 따로 노는 상황에서 고가주택의 몰린 서울 똘똘한 한채로 쏠림으로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수 있다”며 “조세제도 개혁을 한다고 해도 국회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토지와 주택 공시지가 및 공시가격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아 지역별로 조세불공정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경.(사진=연합뉴스)
2018.07.03 I 김기덕 기자
정준호,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MC 낙점
  • 정준호,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MC 낙점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배우 정준호가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의 새 진행자로 낙점됐다. 정준호는 오는 20일 밤 10시 방송되는 43회 ‘나는 붓다다? 지옥 마케팅의 실체’ 편부터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연극 무대를 거쳐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공공의 적’, ‘인천상륙작전’ 등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온 정준호는 청룡영화제를 7년 연속 진행하며 MC로서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보여줬다.그는 “그동안 배우나 사업가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것이 사회 이슈를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선으로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더 섬세하고 집요하게 사건에 파고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오랜 연예계 생활에도 성실하고 올바르게 살려고 많이 노력해왔다”면서 “탐사보도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딱딱한 내용을 시청자에게 부드럽고 쉽게 전달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편한 옆집 형, 아저씨 같은 사람이다. 프로그램이 쌓은 명성과 신뢰를 더 발전시켜가기 위해 제작진과도 적극 교감하겠다”고 덧붙였다.TV조선의 정통 탐사고발 프로그램 <탐사보도 세븐>은 탄탄한 구성과 심도 있는 현장 취재로 각종 사건과 비리, 의혹 등을 파헤친다. 작년 8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건희 회장 병상 모습 공개, 허경영 하늘궁 내부 고발, 압록강 북한 접경 지역 근접 촬영, 중국 원정 장기이식 실태 폭로 등 많은 화제를 뿌려왔다. 최근엔 NC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 살해 사건 재조명을 통해 공범 존재 의혹을 제기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18.06.19 I 박현택 기자
KT, ‘5G 월드 어워드’에서 코어망 기술상 수상
  • KT, ‘5G 월드 어워드’에서 코어망 기술상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쪽부터 KT 정준호 팀장과 사회자 루시포터(Lucy Porter), KT 송민관 과장이 수상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KT의 5G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KT(회장 황창규)는 1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5G 월드 어워드 2018(5G World Awards 2018)’에서 전세계 유수한 통신?제조 사업자들 중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 ‘최우수 IoT 사업자상’,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5G 월드 어워드’는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 &Media)의 주관으로, 세계 최대의 5G 컨퍼런스 ‘5G 월드 서밋(5G World Summit)’기간 중 진행된다. 전세계 이동통신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선정하며, ICT 분야 최고의 권위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상이다.이번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Best 5G Core Network Technology)’ 수상은 LTE에서 5G로 진화하는 과정과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KT의 성과가 높이 평가 받은 결과이다. KT는 세계 최초 5G 코어망 구현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KT가 구축한 5G 코어망은 기존 LTE 코어 구조를 재설계하여 트래픽 처리 장비를 기지국과 근접한 엣지(Edge) 통신센터에 분리 구축하여 가상현실, 자율주행 등 다양한 5G 실감형 서비스의 필수요소인 초저지연 및 초고속 트래픽 성능 제공을 가능하게 했다.최우수 IoT 사업자상(Best IoT Deployment)’과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Blockchain Innovator of the Year)’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15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며, 2012년 수상을 포함하면 5번의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최우수 IoT 사업자상’은 KT가 이미 상용화 완료한 ‘GiGA IoT 전광판’을 출품하여 수상하게 되었다. KT IoT기술과 LED 사이니지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로 신규 시장을 개척한 성과다. ‘GiGA IoT 전광판’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광고 컨텐츠 변경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또한 원하는 광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저작서비스도 제공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은 KT가 세계 최초로 문서저장에 특화된 블록체인기술인 ‘Data Chain’ 기술을 적용한 성과의 결과다. KT는 BC카드에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전자서명 이미지파일 처리에 최대 70%까지, 서버 사용용량은 최대 80%까지 줄이는 혁신을 이루었다. 향후 KT는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전자문서의 저장 및 관리 등이 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의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이번 수상은 5G와 혁신적 기술 개발을 향한 끊임 없는 KT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세계가 인정한 KT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2019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3 I 김현아 기자
감정평가사協, 감정평가 추천제도 활성화 팔걷어..위원회 구성
  • 감정평가사協, 감정평가 추천제도 활성화 팔걷어..위원회 구성
  • 지난 25일 감정평가추천센터 개소식 및 감정평가업자 추천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한정희(맨앞줄 왼쪽 네번째) 국토교통부 부동산평가과장과 정준호(맨앞줄 왼쪽 다섯번째) 강원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김순구(맨앞줄 왼쪽 여섯번째)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 활성화를 위해 ‘감정평가추천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25일 개소식 및 ‘감정평가업자 추천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28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따르면 추천위원회는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의 공정성·투명성·전문성 제고를 위해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법조계, 학계, 공공기관, 시민단체 및 감정평가업계 등 내·외부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추천제도 운영 및 기준 등 미비점 개선 △분기별 상시 감사제도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감정평가업무 공정성 제고’ 권고와 국토부의 ‘추천제 활성화 방침’에 따라 감정평가업자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감정평가업자의 임의선정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은 “감정평가추천센터를 통해 감정평가의 전문성·공정성을 강화하고, 국토부와 함께 추천제도 활성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추천 의뢰인에게 고품질의 감정평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순구 협회장, 정준호 강원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감정평가업자 추천위원회 위원장), 한정희 국토부 부동산평가과장, 최영창 서울시 토지관리과장, 임여선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을 비롯해 법조계, 학계, 공공기관, 시민단체 및 감정평가업계 등 내·외부 인사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감정평가업자 추천위원회 명단(자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2018.05.28 I 성문재 기자
이마트 와인 바이어,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 받는다
  • 이마트 와인 바이어,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 받는다
  • 명용진 이마트 와인바이어(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139480) 와인 바이어가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를 수여 받는다.27일 이마트에 따르면 명용진 와인바이어는 오는 28일 홍콩 비넥스포(Vinexpo) 와인 박람회에서 생떼밀리옹(Saint-Emilion) 기사 작위 ‘쥐라드(Jurade)’를 받는다.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생떼밀리옹 쥐라드’ 기사 작위는 메독(Medoc) 지역의 ‘코망드리(commanderie)’, 부르고뉴의 ‘슈발리에(chevalier)’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로 꼽힌다. 그 중 명용진 와인 바이어가 받는 ‘쥐라드 드 생떼밀리옹’ 작위는 81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이번 작위 수여는 이마트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한국 와인 시장에서 구매력과 영향력, 전문성 등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국내 연도별 와인 수입액은 2016년 약 2000억, 2017년 약 2200억원을 각각 돌파하며 전년 대비 10%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마트는 국내 와인 시장 점유율 16% 가량을 차지하는 큰손이다. 또한 국내 할인점 최초로 보드로 1등급 와인을 판매하고, 업계 최초로 와인장터를 열어 연례행사로 자리잡게 하는 등 와인 대중화에 힘 써왔다.특히 명 바이어는 지난해 이마트 24주년 기념 와인으로 프랑스 보르도 생떼밀리옹의 프리미엄 와인인 ‘샤또 뿌삐유’를 반값 수준으로 기획해 1달 만에 1억5000만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보르도 와인 대중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이로써 이마트는 국내 최초로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2개의 기사 작위를 보유하게 됐다. 이마트는 지난 2012년 신근중 당시 와인 바이어가 코망드리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은 바 있다. 당시 유통업체 상품 기획자로서는 아시아 최초였다.와인 기사 즉위자는 와인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 받는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며, 와인 업계에서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맡는다. 또한 쥐라드 기사 작위 즉위자의 경우 전 세계 약 3000명 가량으로 생떼밀리옹 지역의 와인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한다.쥐라드 기사 작위 선정 대상은 쥐라드 지역의 와인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왕족이나 한 국가의 수장, 정치·외교·교양·예술계 저명 인사, 와인 업계 전문가 등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에 배우 정준호와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 협회장이 쥐라드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은 바 있다.명 바이어는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와인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풍미의 와인들을 좋은 가격으로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8.05.27 I 함지현 기자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전문위원 위촉
  •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전문위원 위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수원 윌스기념병원(박춘근 원장)은 9일 서울 논현동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위촉식에서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장대웅 이 병원 국제교류팀장도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의 국제협력본부장으로 위촉됐다.사단법인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이하 협회)는 의료관광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2016년 서울시 인가를 받아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발족했다. 협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 관광은 물론 의료 봉사,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 및 해외 환자들과 한국 병원의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외에 한국 의료 산업을 널리 알려 ‘의료 한류’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초대 회장인 주천기 가톨릭의학전문대원장을 주축으로 정준호 크리스탈 생명과학 대표, 안순범 데일리메디 대표, 최창락 전카톨릭의대 부총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유전자신기술협력컨소시엄으로 국내 유수의 의료, 제약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박춘근 원장은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관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의료 한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의료 실력과 외국인 환자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함께 실천돼야 한다. 전문위원으로서 솔선수범해 발전지향적인 의료한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왼쪽이 박춘근 원장
2018.05.10 I 이순용 기자
개발 공약 사라진 서울시장 선거…왜?
  • 개발 공약 사라진 서울시장 선거…왜?
  •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경.(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6·13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부동산 개발 공약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특히 국내 최대 광역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의 상황을 보면 뉴타운을 비롯해 각종 개발 공약이 난무했던 과거 선거와 사뭇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의 현안이 재개발보다는 도시재생이고 정부 여당 정책 방향에 맞춰 주거 복지 쪽에 방점을 더 찍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6·13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박원순 시장이 여론조사에서 과반에 가까운 지지율을 얻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많다. 3일 기준 코리아리서치의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박 시장은 48.3%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16.5%),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9.3%) 등 둘을 합친 지지율의 두 배에 가깝다.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2년 32대 서울시장에 출마하면서 은평뉴타운 개발, 경인운하 조성, 청계천 복원 등 굵직한 개발사업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33~34대 서울시장을 지낸 오세훈 전 시장도 한강 르네상스 개발과 서북권 경제도시 조성 등의 개발 공약을 통해 전임 시장의 개발 위주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번 박 시장의 주요 부동산 공약은 공공 임대주택 확대와 도시재생 지속 정도다. 지지율 2위 안철수 후보도 도시재생과 4차산업 기술을 연계하겠다는 선에서 부동산 공약을 밝혔다. 김문수 후보 정도가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내용의 부동산 정책 공약을 언급하고 있다.그러나 1위 후보와 나머지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큰 상황이라 공약보다는 정치공학적인 이슈로 야권 두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냐에 촉각이 쏠려 있는 형국이다. 한 야당 관계자는 “박 시장 캠프가 용산 개발 등 민감한 이슈는 선거 이후로 미루고 있는 느낌”이라며 “주택 정책보다는 오히려 ‘미세먼지’나 ‘과잉복지’ 프레임으로 야권 후보들이 공격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개발 공약으로만 보면 당초 정부 여당 내 경선에서부터 싱거운 분위기였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TV토론회에서 박영선·우상호 후보는 박 시장을 향해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 재건축·재개발을 집중 허가해 정부 정책 효과를 반감시켰다고 공격했다. 현역 시장이 참여하는 당 내 경선에서 경쟁자들조차 재개발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고 이 구도가 계속 이어져 온 것이다.현 서울시 부동산 정책 프레임이 개발보다는 재생, 주거복지 쪽으로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는 ‘집’ 문제가 화두에 오르지 않는 상태에서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우리나라가 극심한 저성장 국면으로 가고 있어 경제 정책을 수립하는 데 내실을 기해야 할 때이고 개발사업에 의존해서 지역 발전을 꾀하는 것은 한계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후보 간 지지율이 박빙이거나 하면 ‘민감한’ 부동산 문제로 불이 붙을 수 있는데 지지율 격차가 크다 보니 그런 이슈도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8.05.10 I 정병묵 기자
이성재, MBC ‘이별이 떠났다’ 출연 확정…정준호 하차
  • 이성재, MBC ‘이별이 떠났다’ 출연 확정…정준호 하차
  • 사진=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성재가 MBC 주말극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MBC가 16일 밝혔다. 이성재는 극 중 항공사 747기의 기장이자 마초답고 책임감이 넘치는 캐릭터인 한상진 역을 맡는다. 한상진은 깨어져버린 가정과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언제나 남자로서의 존재감과 아빠로서의 당당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역할이다.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채시라와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당초 정준호가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일정 문제 등으로 하차를 결정했다.이성재 측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고민하던 중, 소재원 작가의 원작을 접하게 되었다. 한상진은 한순간의 실수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되지만 남자로서 그리고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인물이다. 이 복잡한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풀어가는 소재원 작가의 사실적인 묘사와 감성적인 필력에 매료됐다”며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드라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별이 떠났다’는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 보이즈’ 등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의 첫 드라마다. 동명 웹 소설이 탁월한 심리묘사로 사랑 받은 만큼 드라마도 기대를 모은다. ‘이별이 떠났다’는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2018.03.16 I 김윤지 기자
非강남 상업지 확대..“주상복합·상가 개발 가능” 자치구 ‘반색’
  • 非강남 상업지 확대..“주상복합·상가 개발 가능” 자치구 ‘반색’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030 서울 생활권 계획’. 서울을 5개 권역생활권과 116개 지역생활권으로 나눠 균형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서울시 도시관리 정책이다. 산업과 교통, 환경과 복지, 교육 인프라 확충 우선 지역을 선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최근 강남 이외 지역에 상업지를 집중적으로 늘려 지역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후속 조치로 지난 9일 ‘상업지역 신규 지정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각 자치구에 배포했다. (관련기사 : 금천구 등 서울 5개 구에 축구장 33개 면적 ‘상업지역’ 조성 )상대적으로 낙후된 성북구 등 동북권(59만㎡)과 관악구 등 서남권(40만㎡)에 상업지가 많이 할당됐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상업지역이 적었던 이들 자치구들은 반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거용도로 사용됐던 3종일반 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뎠던 역세권 중심지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준주거지역 등 상업지역 전환 가능서울시는 2014년 발표한 ‘2030 서울 플랜’의 후속 조치로 ‘서울 생활권 계획’을 최종 마무리하고 8일자로 공고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5개 권역(도심권·동북권·서북권·서남권·동남권)의 각 자치구의 중심지에 상업지역을 새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고 13일 밝혔다.광진·성북·동작·관악·금천구 등 추가 할당을 많이 받은 5개구는 대환영 분위기다. 5개구는 2016년 말 기준으로 보유한 상업지역 면적이 약 14만~39만㎡로 서울시 평균(101만㎡)에 한참 미치지 못해 상대적으로 많은 면적을 부여받게 됐다. 동작구 관계자는 “그간 상업지역 비중을 높여 달라고 요구해 왔는데 이번에 비교적 많은 면적을 할당받았다”며 “자치구 입장에서 지역 개발 관련 예측이 힘들었는데 추가 물량 배분을 계기로 더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반겼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반면 보유 중인 상업지역이 216만㎡에 달하는 영등포구는 이번에 단 5000㎡를 받았고, 동대문·마포·서초·강남구 등도 1만6000~2만1000㎡를 나눠받았다. 현재 서울시 상업지역 면적의 32%를 차지하고 있 있는 도심권(종로·중·용산구)은 배정하지 않았으며 향후 필요할 경우 시 유보 물량(58만㎡)을 추가로 배정한다는 방침이다.상업지역이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서울시 도시조회조례에 따라 상가·판매시설·업무시설·주거복합시설 등을 건립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자치구는 지역내 3종일반 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일반 주택가에 주상복합아파트나 오피스 건립 등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예컨대 금천구는 현재 3종일반 주거지역 94만㎡ 중 이번에 할당받은 3만7000㎡를 상업지역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특히 상업지역의 용적률은 최대 800%로 3종일반주거지역(250%)과 준주거지역(400%)의 두 배 이상이기 때문에 고밀도 개발이 가능해진다. 향후 자치구는 배분 물량 범위 내에서 지구단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시 승인을 거쳐 상업지역을 지정받는다. 구가 정한 상업지구가 확정되면 해당 지구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인근 주민 피해 없도록 해야’ 지적도하지만 어느 곳이 추가 상업지역으로 지정될 지, 서울시가 해당 지역을 승인할 지 윤곽이 드러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진구는 현재 중곡, 건대입구, 자양, 구의·광장 등 4개 중심지를, 동작구는 상도·사당·노량진·신대방·흑석동 등 5개 중심지를 구분해 놓았지만 아직까지 큰 그림일 뿐이다. 개발하기로 마음먹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실제 건축 사업자들을 모집하고 서울시가 요구하는 각종 요건을 충족해야 최종으로 상업지역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들 지역 역세권 등 중심지에서는 벌써부터 투자 심리가 달아오르고 있다. 동작구의 5개 중심지 중 하나인 노량진동 일대는 최근 재개발 진척과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이다. 개발 기대감에 동작구 노량진동 신동아리버파크 전용면적 84㎡형 매매가격은 6억5000만~6억6000만원 선으로 지난달보다 3000만원 가량 올랐다. 인근 B공인 관계자는 “아무래도 인근 역세권 쪽을 중심으로 새로운 상업시설이 들어오지 않겠느냐”고 기대감을 표했다.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특정 지역 내 역세권 등 중심지가 추가 상업지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말고는 아직 확정된 게 없고 갈 길도 멀다”며 “상업지 지정 가능성만 믿고 섣불리 투자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상업지역 추가 할당이 지역 주민의 주거 안정성을 해치고 지나친 투기를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상업지역은 주거용도와 상업용도를 혼합한 형태인데 부동산 가격 향상이라는 가치와 주거라는 본연의 용도 간 가치가 충돌할 수 있다”며 “과잉 투자로 가령 학교 주변지역을 혼잡하게 한다거나 기존 인근 주택가의 일조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섬세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03.14 I 정병묵 기자
  • [특징주]앱클론, 차세대 면역항암제 기대 ↑…'제2의 카이트파마'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앱클론(174900)이 강세다. 현재 개발 중인 혈액암 CAR-T 치료제(AT101)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28일 오전 9시3분 앱클론은 전날보다 7.13% 오른 6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AT101은 B 세포 유래 백혈병과 림프종 치료를 목표로 개발하는 앱클론의 신규 CAR-T 치료제다. 기존의 B 세포 표적 CAR-T 치료제에 사용하는 항체와는 차별적인 항체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통해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CAR-T 치료제 항암 효능 평가는 서울대 의과대학 정준호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다.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치료제는 환자의 T 면역세포가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인식해 제거하도록 조작한 치료제다. 환자 체내로 들어가면 암세포를 공격하고 자기 자신도 추가로 증식해 치료 효능을 향상하는 특징을 가진다. 지난해 노바티스(Novartis)사가 개발한 킴리아(Kymriah®)와 카이트파마(Kite Pharma)의 예스카타(Yescarta®)가 B 세포 유래 혈액암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반응률과 치료효과를 보이며 승인받았다. 글로벌 제약사가 관련 CAR-T 기술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길리어드는 지난해 119억달러를 들여 CAR-T 전문기업인 카이트파마를 인수했다.킴리아와 예스카타가 임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남아 있다. 두 제품 모두 1990년대에 개발한 생쥐 유래 항체절편을 암세포 인식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인간 유래가 아니기 때문에 생체에 투여시 외부 물질로 인식해 투여한 CAR-T 세포를 제거하는 문제점(면역원성)이 있다. 킴리아와 예스카타 모두 생체 내에 존재하는 변종 형태의 CD19 단백질을 인지하지 못한다. CAR-T 치료제에 대한 불응 문제 혹은 초기에는 반응하지만 이후 내성이 생기는 문제 등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앱클론은 기존 CAR-T 치료제의 면역원성과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기술인 NEST 기술을 통해 도출된 신규 CD19 항체를 이용해 혈액암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규 항체를 적용한 만큼 차별적인 기전을 통해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더욱 향상된 효능을 기대하고 있다.앱클론 관계자는 “CAR-T 치료제가 적용되는 미국과는 달리 아직 국내 혈액암 환자는 CAR-T 치료제의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기존 CAR-T 치료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스위처블 (Switchable) CAR-T 플랫폼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독성 문제를 해결한 CAR-T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02.28 I 박형수 기자
  • 앱클론, 신규 CAR-T 치료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선정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앱클론(174900)은 현재 개발 중인 혈액암 CAR-T 치료제(AT101)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27일 공시했다. AT101은 B 세포 유래 백혈병과 림프종 치료를 목표로 개발하는 앱클론의 신규 CAR-T 치료제다. 기존의 B 세포 표적 CAR-T 치료제에 사용하는 항체와는 차별적인 항체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을 통해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CAR-T 치료제 항암 효능 평가는 서울대 의과대학 정준호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다.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치료제는 환자의 T 면역세포가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인식해 제거하도록 조작한 치료제다. 환자 체내로 들어가면 암세포를 공격하고 자기 자신도 추가로 증식해 치료 효능을 향상하는 특징을 가진다. 지난해 노바티스(Novartis)사가 개발한 킴리아(Kymriah®)와 카이트파마(Kite Pharma)의 예스카타(Yescarta®)가 B 세포 유래 혈액암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반응률과 치료효과를 보이며 승인받았다. 글로벌 제약사가 관련 CAR-T 기술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길리어드는 지난해 119억달러를 들여 CAR-T 전문기업인 카이트파마를 인수했다.킴리아와 예스카타가 임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기는 했으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남아 있다. 두 제품 모두 1990년대에 개발한 생쥐 유래 항체절편을 암세포 인식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인간 유래가 아니기 때문에 생체에 투여시 외부 물질로 인식해 투여한 CAR-T 세포를 제거하는 문제점(면역원성)이 있다. 킴리아와 예스카타 모두 생체 내에 존재하는 변종 형태의 CD19 단백질을 인지하지 못한다. CAR-T 치료제에 대한 불응 문제 혹은 초기에는 반응하지만 이후 내성이 생기는 문제 등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앱클론은 기존 CAR-T 치료제의 면역원성과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핵심기술인 NEST 기술을 통해 도출된 신규 CD19 항체를 이용해 혈액암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규 항체를 적용한 만큼 차별적인 기전을 통해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더욱 향상된 효능을 기대하고 있다.앱클론 관계자는 “CAR-T 치료제가 적용되는 미국과는 달리 아직 국내 혈액암 환자는 CAR-T 치료제의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기존 CAR-T 치료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Switchable CAR-T 플랫폼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독성 문제를 해결한 CAR-T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02.27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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