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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주택-아파트 장점 모아놓은 `타운하우스` 인기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근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복잡한 도심 속 타운하우스보다 자연과 가까우면서 교통이 좋은 지역의 타운하우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대표적인 곳이 천안아산 신도시 배방지구에 위치한 유럽형 타운하우스 캐슬타운티다.캐슬카운티는 넓고 쾌적한 거실과 주방, 자녀방, 옥탑방 등을 갖춘 수직 복층설계 주거공간으로 설계돼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니정원, 바비큐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옥상 테라스 및 개인 주차장과 데크가 마련돼 있어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했다.편리한 교통도 캐슬카운티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소 중 하나다. KTX, 장항선, 수도권 전철 환승 등 교통이 발달한 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까지 34분, 대전·광명까지 20분, 평택·당진항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이트레이더스, 모다아울렛, CGV 등 편의시설이 집중돼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연화초등학교, 설화중·고등학교, 호서대학교 등이 근처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단지 앞 녹지공원, 근린공원, 호수공원 등이 주거환경도 쾌적하게 만들어준다.관계자는 “캐슬카운티가 실주거지로도 인기가 높지만 현대자동차, 탕정 디스플레이, 삼성 디스플레이 2단지, 아산 제2테크노밸리 등으로 인해 미래 투자 가치가 높아 투자자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주거 형태를 말한다. 아파트의 편의성과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갖추고 있으며 독립된 개별 정원, 테라스, 베란다 등이 집마다 존재하기 때문에 전원생활 수준의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
- 부영, 동탄호수공원 인근 '사랑으로' 2766가구 공급
-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 호수공원에 형성될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단지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부영그룹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 호수공원을 둘러싼 A73~75블록 ‘사랑으로’부영 아파트 총 2766가구를 이달 말 분양한다. 앞서 지난달 A70~72블록에 공급한 ‘사랑으로’ 부영은 최고 201대 1, 평균 5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한 바 있다. 이번 공급까지 마치면 총 4600여가구 규모의 부영 타운이 동탄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A73블록은 지하 2층, 지상 15~27층, 12개 동 1080가구, A74블록은 지하 2층, 지상 15~25층, 11개 동 총 868가구, A75블럭은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 동 총 818가구로 구성된다.최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60·84㎡의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특히 전용 84㎡형은 거실과 방 3개가 발코니에 붙어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4베이 구조를 적용하고, 팬트리(식료품 보관창고)를 제공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인근에 오산대, 한신대, 수원대, 용인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명지대 자연캠퍼스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특히 단지가 위치한 동탄 호수공원은 산척저수지와 송방천변 주변 지역에 위치하며 동탄2신도시 수공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다. 주거·문화 복합시설, 수변상업시설, 주상복합, 공공시설 등 다양한 기능들이 연계·통합된 생태경관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화성 동탄2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어느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특히 부영아파트가 들어설 A70~75블럭은 순환도로와 간선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동탄2신도시 중에서도 우수한 교통편의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동탄역을 정차하는 SRT(2016년 하반기 개통 예정)와 GTX(2021년 개통 예정)가 개통하면 동탄에서 서울 강남까지의 출근 시간이 기존 60여분에서 20분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해지고 전국 주요도시로의 접근도 2시간 이내로 가능해질 전망이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있다. 입주예정 시기는 2018년 9월.
- 신한, 울산' 학성 파크디아채' 모델하우스 뜨거운 인기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지난 23일 울산 학성 파크디아채 모델하우스가 오픈 했다. 당시 이 아파트에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 가운데 모델하우스에선 각종 이벤트와 경품추첨이 진행됐다.중구 주택재개발사업이 마침내 B4, B5 지역부터 본격화되면서 신흥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이 들어서면서 중구는 주택재개발, 지역 맞춤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문화인프라 조성(학성공원 개발) 등 혁신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다.더불어 중구 최초의 산업단지인 장현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69층 초고층 비즈니스센터 건립, 신세계백화점 건립 등이 예정되어 있다. 중구에서도 학성동은 풍부한 개발 잠재력을 가진 곳. 이곳에서 주상복합 중·소형 평형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은 ‘학성 파크디아채’가 눈길을 끈다. 최근 중·소형 평형대의 실속 주상복합 아파트가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대형 면적의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의 장점인 원스톱 리빙 시스템을 그대로 지니면서 큰 면적에서 주는 문제점을 없애 합리적인 가격대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학성 파크디아채는 전 가구 중·소형 설계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높였다.학성 파크디아채 관계자에 따르면 “울산 중구 반경 1km 내 풍부한 중심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 중심형 프리미엄 아파트 학성 파크디아채는 학성동에서 만나기 힘든 최신 평면의 새 아파트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4Bay 설계(일부)를 비롯해 수납 극대화 등 최상의 평면을 적용한 중소형아파트와 빌트인 시스템을 갖춘 오피스텔로 구성하였으며 총 7타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파트 전용84㎡ㆍ전용75㎡ 209세대, 오피스텔 전용27㎡ 114세대 등 총 323세대 규모로 구성되었다. 또한 동서남북 탁 트인 전망, 주차장에서 세대까지 엘리베이터로 연결된 안전하고 편리한 동선, 단지 내 상가 주민공동시설 골프연습장, 휴식 공간, 피트니스센터 등 도심생활에 최적화된 원스톱 리빙 시스템 단지로 지어진다. 특히 학성 파크디아채는 진도 6.5이상의 강진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국내 내진 설계 기준 이상으로 설계하여 입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기했다.학성 파크디아채는 교통과 각종 생활인프라도 편리하다. 염포로, 화합로, 번영로, 북부순환도로, 강북·강남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이 울산 전역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울산 어디든 빠르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다.그리고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태화강의 특급 조망과 수변공원, 울산 시민들의 휴식처 학성공원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가까운 곳에 가구거리, 문화의 거리, 젊음의 거리 등 각종 특화거리가 인접해 있다.또한 단지 바로 옆 새벽시장을 비롯해서 구역전시장, 중앙신시장 등의 풍부한 재래시장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가 가까이에 있어 편리한 쇼핑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주변 교육 시설이 풍부한 학성 파크디아채는 반경 1km 내에 함월초, 옥성초, 울산중·고, 성신고(자사고), 울산중앙여고 등의 우수학군이 위치해 있어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크다.한편 학성 파크디아채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전액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50% 할인, 계약금 정액제 등 특전을 제공한다. 시행은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하나자산신탁, 시공은 신한이 맡았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울산광역시 북구 진장동 897-2번지이다.
- 한라공영, '봉덕 한라하우젠트·테크노폴리스 상가' 29일 동시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한라공영은 ‘봉덕 한라 하우젠트 퍼스트 단지내 상가’와 ‘테크노폴리스 한라하우젠트몰’을 동시분양 한다고 28일 밝혔다.최고 56.65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분양 마감한 ‘봉덕한라하우젠트 퍼스트’는 사거리 어디에서나 가시성이 좋고 접근성이 높은 봉명네거리 대로변 상가로 각광받고 있다. ‘봉덕 한라하우젠트 퍼스트’ 단지내 상가는 높은 전용률로 직접 장사를 하려는 생활형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206동 1층상가 6실, 2층상가 4실, 207동 1층상가 3실 등 총 13개호실로 구성되며 공개 경쟁입찰 방식이다. 또한 소비성 높은 전용 63㎡, 84㎡ 입주민 고정 고객과 사거리 대로변 상가 유동고객까지 확보하는 단지 내 상가는 봉덕동 6년 만의 새 아파트 신규상가. 인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최신상가의 희소가치를 더한다. 계속되는 인근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최근 분양한 상가 대비 합리적인 입찰 내정가를 갖췄다. 내년 8월 입주를 앞둔‘ 테크노폴리스 한라하우젠트몰’은 테크노폴리스 중심상업지역 사거리 코너상가로 단지 내 상가를 넘어 지구 내 핵심상가로 주목받고 있다. 상가투자에서 가장 큰 핵심은 도로다. 눈에 띄는 대로변 상가가 이상적이며 도로와 도로의 교차점에 있는 상가라면 최상이다. ‘테크노폴리스 한라하우젠트몰’은 인근 산업단지와 주거단지를 잇는 테크노중앙대로와 테크노공원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에 위치했다. 뿐만 아니라 분양 완료된 오피스텔 299실 수요자를 고정고객으로 확보하며, 상가 1,2층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천장형 냉난방시스템도 무상 시공된다. 상업지역 내 293대의 최대주차공간을 확보하여 편리함을 더하였다. 특히, 분양가가 합리적이고 확정분양가 추첨방식이기에 분양금액이 지나치게 올라갈 우려가 없다.한편 한라공영은 ‘봉덕 한라하우젠트 퍼스트’ 단지 내 상가를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로, ‘테크노폴리스 한라하우젠트몰’을 확정분양가 공개추첨방식으로 오는 29일 동시분양 한다. 계약금 10% 중도금전액무이자 융자혜택으로 초기부담금을 줄였다.입찰등록은 28일 10시부터 16시, 29일 10시부터 12시까지이다. 29일 오후2시부터 입찰 및 개찰에 들어가며, 입찰장소는 달서구 대곡동 1040-1번지 수목원옆에 있는 봉덕 한라하우젠트 모델하우스에서 이루어진다.
- ‘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0일 모델하우스 개관
- △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투시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효성이 ‘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를 오는 3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산309번지 외 31필지에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651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217가구 △74㎡ 115가구 △84㎡ 272가구 △120㎡ 42가구 △137㎡ 펜트하우스 3가구 △141㎡ 펜트하우스 2가구이다. 단지는 학교와 학원가와 가까워 편리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청대·청봉초등학교는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단지 남쪽으로는 설악고등학교가 있다. 속초여자중학교와 속초여자고등학교도 반경 약 1.3km 내에 있으며 조양동 학원가도 가깝다. 조양동 일대는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전자랜드, 메가박스, 의료시설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이 단지는 속초팔경에 속하는 청대산과 청초호가 남북으로 맞닿아 있어 산과 호수 조망이 가능하며 청대산 등산로를 이용한 여가와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속초시 인라인스케이트장, 청초호 호수공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효성이 속초에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설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를 통해 일조권을 확보하고 단지 내 설계에 있어서는 공간활용을 극대화하는데 힘썼다. 최상층 펜트하우스 타입인 전용 137㎡와 141㎡에는 전용 테라스와 침실별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을 제공하며 84㎡A은 알파룸을 활용하면 침실을 4개로 사용할 수 있다. 전용 74㎡은 현관과 주방 사이에 대형 팬트리를 기본으로 설치하여 다양한 수납공간을 입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여기에 전주택형 확장 시 주방 상판에 엔지니어드 스톤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30mm 바닥완충재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하여 기능성 바닥재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라 서울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7월 사업이 확정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완공되면 서울 용산역에서 속초까지 약 1시간 15분에 오갈 수 있다. 이와 함께 2017년 완공예정인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동홍천~양양 구간)를 통해 서울에서 동해안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속초~삼척을 잇는 동해고속도로는 올해 전 구간 개통될 예정으로 강원 동해안을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단축된다. 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오는 10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3일이며 정계약은 10월 18일~2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44-5번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
- 경기 고양시 원흥역 `티오피 클래식` 상가 분양 10월 초 예정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상2-2블록 일대에 ‘티오피클래식’이 오피스텔 상가 분양에 나섰다. 해당 오피스텔 상가는 건물 1~2층에 위치하며 10월 초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재 270세대 복층형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분양 관계자는 “3호선 원흥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인근에 약 5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삼송테크노밸리가 있다”며, “삼송 택지개발지구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해 인근 원흥지구 2만여 명, 삼송지구 6만여 명의 배후 주거 단지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인근에 공공청사, 로데오 상권, 의료시설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고정 유동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라며, “망월천수변공원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연계된 수변상권 형성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교통환경은 인근 3호선 원흥역이 있고 GTX 연장이 예정돼 있으며, 삼송역도 신분당선 북부연장 종점으로 포함돼 서울, 강남, 경기남부까지 주요도시 간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또 차량 이용 시 원흥~강매간도로를 통해 자유로, 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강변북로, 화정~신사간도로(개통예정)를 통해 서울로 이동이 편리하다.한편, 원흥역 ‘티오피클래식’ 상가는 분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 시 사업지 인근인 상가분양에 관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작년 대기업 사회공헌 2.9조 지출.. 2년만에 플러스 전환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시장 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기업의 사회공헌 규모가 2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대기업 25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지출한 사회공헌비용은 총 2조9020억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이는 2013년 이후 2년 만에 증가세로 선회한 것이다.기업별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응답기업 3곳 중 2개가 사회공헌 지출을 늘리거나(53.3%) 전년 수준을 유지(13.3%)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대비 25%이상 사회공헌 지출을 늘린기업도 전체의 27.1%로 가장 많았다.사회공헌 분야별 지출비율은 취약계층 지원(33.5%)이 전년 대비 4%포인트 증가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디지털·에너지·문화격차·주거불안 등 지원분야와 여성가장·환우·영세자영업자·범죄 피해자 등 대상의 세분화에 따라 지출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 기업 10곳 중 7개(67.6%)는 지난해 신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응답했고, 프로젝트 수는 220개에 달했다. 신규 프로그램에서 기업들이 가장 주목한 분야는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대상의 40.4%가 아동·청소년으로 나타났으며,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진로체험단, 직업 교육 프로그램이 다수 신설됐다.전담 인력 수준은 ‘예년과 동일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78.3%, ‘증가했다’는 응답도 18.9%로 조사됐다. 반면 ‘축소됐다’는 곳은 2.8%에 불과했다.운영방식에 있어서도 일회성 협찬, 재난구호금 등 일반 기부성 지출(38.2%)보다 기업이 뚜렷한 기획의지를 가지고 추진한 자체 프로그램의 비율이 61.8%로 나타나는 등 단순 현금성 기부에서 한 단계 나아간 모습을 보였다.사회공헌 담당자들은 부문별 사회공헌 성과에 대해 ‘지역사회 기여’ 측면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4.1점/5점 만점)를 보인 반면, 매출증가와 연계된 재무적 성과와 관련해서는 2.8점으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정무성 숭실대 교수는 “최근 기업들이 재무적 성과와 연계하려는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을 시도 중이지만 아직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태조사에 참여한 사회공헌 담당자들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경제계가 가장 관심 가져야 할 사회문제로 가계부채 증가, 경제적 취약계층 증가와 같은 소득 및 주거불안(30.4%)을 꼽았다. 그 다음은 노동 불안정(20.3%), 저출산고령화(16.8%), 교육불평등(14.0%) 순이었다.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단순 기부와 참여를 넘어서 수시로 변화하는 사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고 기업의 핵심가치 및 전문성을 살려 지원하는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전경련, 2015 사회공헌 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