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넥슨 故김정주 유족들, 지주사 지분 29% 상속세로 정부에 물납
  • 넥슨 故김정주 유족들, 지주사 지분 29% 상속세로 정부에 물납
  • 사진=넥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지난해 2월 별세한 고(故) 김정주(사진) 넥슨 창업주의 유족이 지분 일부를 상속세로 정부에 물납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시장에서 꾸준히 언급돼 왔던 넥슨 매각설도 잠재워질 전망이다.넥슨의 지주사 NXC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 85만2190주(지분율 29.3%)를 보유하면서 2대 주주가 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김 창업주가 남긴 유산에 대한 상속세 납부의 일환이다. 물납은 일정 요건 충족시 상속인에게 부과된 상속세를 금전 이외 부동산 및 유가증권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NXC 관계자는 “상속인이 제출한 상속세 신고에 대해 세무당국이 적법하게 (가치)평가를 진행했다”며 “이에 따라 상속인들은 상속세 납부의 일환으로 NXC 주식 일부를 정부에 물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물납 후에도 동일인 및 동일인 관련자는 약 70%(69.34%)에 상당하는 지분율을 유지, NXC의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안정적 경영권은 유지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기존 NXC는 김 창업주의 배우자인 유정현 이사와 두 딸이 지분 98.64%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물납으로 김 창업자 유족의 NXC 지분율은 69.34%로 줄어든다. 업계에선 김 창업주가 남긴 자산 중 NXC 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만큼 이를 유산으로 받은 상속인이 해당 주식을 세금으로 납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보고 있다. 당초 6조원 규모로 예상됐던 상속세를 유족들이 납부하지 못해 회사를 외부에 매각할 것이란 전망 한때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정부에 지분 일부를 물납함으로써 김 창업주 사후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됐던 넥슨 매각설도 한동안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2023.05.31 I 김정유 기자
전성기 수익률 되찾을까…사학연금 4월까지 8.27%
  • [마켓인]전성기 수익률 되찾을까…사학연금 4월까지 8.27%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사학연금이 올 들어 지난 4월 말까지 전체 운용 수익률 8.2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운용 손실도 빠르게 만회하면서 다시 전성기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전라남도 나주시 사학연금 본사 사옥 외관. (사진=사학연금)31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사학연금의 누적 시간가중수익률은 8.2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인 3월 말 수익률 6.1%보다 2.17%포인트(p) 오른 수치다. 사학연금의 전체 운용 수익률은 △1월 2.9% △2월 4.97% △3월 6.1%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벤치마크(BM) 대비 초과수익률은 마이너스(-) 0.01%지만, 직전보다 0.04%p 개선된 모습이다.자산별로 살펴보면 △해외주식(직접) 14.05% △해외주식(간접) 13.23% △국내주식(간접) 12.97% △국내주식(직접) 12.91% △해외채권(간접) 8.53% △대체투자 5.48% △국내채권(직접) 4.46% 등 순이다. 전 자산군 수익률이 전월보다 올랐는데, 그중 해외주식 직접투자가 5.39%p, 간접투자가 4.51%p로 크게 상승했다.지난해 사학연금의 전체 시간가중수익률은 -7.75%로 매우 저조했다. 특히 주식과 채권시장이 동시에 출렁이면서 지난해 손실액도 1조8705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 조절 등 금융시장이 서서히 회복하는 조짐이 보이면서 연초부터 수익률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또한 평잔 기준 누적 수익률은 지난 4월까지 11.88%를 기록했다. 다만,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연환산 수익률이라서 시간가중수익률과는 괴리가 있다. 사학연금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선진국 위주의 해외 주식시장 호황과 대체자산의 공정가치 상승에 힘입어 3년 연속 두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올 한 해도 전성기 때와 맞먹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누적 수익금도 연초 이후 4월까지 총 1조778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조8705억원의 적자를 냈는데, 약 넉 달 만에 만회의 고지를 눈앞에 뒀다. 수익금은 주식에서 가장 많았다. 전통자산인 주식과 채권 부문에서 각각 1조1134억원과 3666억원을, 대체투자에서 2930억원을 거뒀다. 총 금융자산 규모는 21조5075억원이다.한편, 다른 연기금도 마찬가지로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해 손실을 만회하고 수익률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올 1분기 수익률이 6.35%로 이 기간 투자수익은 5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무원연금의 지난 3월 말까지 시간가중수익률은 4.23%로 BM 수익률 3.78%와 비교했을 때 시장을 앞지르고 있다.한 연기금 관계자는 “주식 비중이 많은 연기금이 연초 이후 연준의 기준금리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증시 상황이 개선되면서 수익률이 반등한 상태”라며 “올 상반기엔 지난해 손실을 상당 부분 만회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31 I 김대연 기자
"대체투자 확대한다" 국민연금, 향후 5년간 목표수익률 5.6%로 결정
  • "대체투자 확대한다" 국민연금, 향후 5년간 목표수익률 5.6%로 결정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가 실질 경제성장률, 물가성장률 전망을 고려해 향후 5년간(2024~2028년) 목표수익률을 5.6%로 정했다. 작년 5월 발표했던 국민연금의 향후 5년간(2023~2027년) 목표수익률 5.4%보다 높아진 수치다.보건복지부는 31일 국민연금 기금위 2023년도 제2차 회의를 열고 ‘2024~2028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31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사옥에서 열린 제2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운용위)에서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중기자산배분(안)은 5년 단위 기금운용 전략이다. 향후 대내·외 경제전망, 자산군별 기대수익률 및 위험에 대한 분석을 반영해 기금의 목표수익률 및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결정한다.이날 회의에서 기금운용위원회는 실질경제성장률과 물가성장률 전망을 고려해 향후 5년간 목표수익률을 5.6%로 정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28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로 결정했다.자산군별 세부 목표 비중은 ‘국민연금법’ 제103조의2에 따라 기금운용 업무의 공정한 수행과 금융시장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비공개했다. 특히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재정 마련을 위한 적극적 기금운용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기금위는 앞으로 기금의 장기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국민연금의 해외투자와 대체투자를 점차 확대하는 정책 방향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작년 5월 27일 발표된 ‘국민연금 중기자산배분 및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개요’를 보면 국민연금의 향후 5년간(2023~2027년) 목표수익률은 5.4%였다.
2023.05.31 I 김성수 기자
프로테옴텍 "미·중 과감한 진출…올해 영업이익률 20% 목표"
  • [IPO출사표]프로테옴텍 "미·중 과감한 진출…올해 영업이익률 20% 목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중국, 미국, 일본 등 시장 진입이 힘들었던 국가를 공격적으로 접근해 해외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 (사진=프로테옴텍)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추진하며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프로테옴텍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알레르기 질환 다중 진단 키트인 ‘프로티아 알러지-Q 128M’을 개발해 이름을 알렸다. 프로티아 알러지-Q 128M은 병렬식 라인형 배열 제조 기술을 적용해 최소한의 혈청으로 여러 종류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검사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하나의 패널에 128개 테스트 라인을 탑재함으로써 총 118종의 알레르기 확인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용 체외 진단제품인 ‘애니티아(ANITIA)’도 개발했다. 반려견 진단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받은 제품이며, 지난해 6월부터는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밖에 세계 최초 전기용량 측정 방식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항생제 감수성 신속진단키트 ‘프로티아 AST DL001’, 자가면역질환 복합진단검사 키트 ‘프로티아 ANA 프로파일(Profile)’ 등도 선보였다.프로테옴텍이 이같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던 건 높은 기술력 덕이라는 평가다. 실제 다중진단용 병렬식 라인형 바이오칩 등을 비롯해 총 36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21개 특허를 등록했다. 지난해에는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했다.해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5개국으로 수출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인도의 최대 검사 기관인 랄 파스랩(Lal Pathlabs)에 알레르기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Q 96M’ 공급을 시작했다. 시장이 확대되며 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8% 증가한 76억원, 영업이익은 62.3% 늘어난 1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1년부터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제품 생산라인 가동을 위한 초기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프로테옴텍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공장을 건립하고, 중국 등에선 합작법인(Joint Venture)를 설립해 생산능력을 늘려갈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영업이익률 20%를 돌파하고, 오는 2025년에는 매출액 346억원 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프로테옴텍은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200만주를 모집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5400~6000원이다.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당초 7500~9000원에서 희망범위를 하향 조정했다. 변경된 공모가 상단 기준 최대 공모금액은 132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877억원이다. 공모물량은 100% 신주모집이다.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이 적지 않은 점은 유의해야 한다. 전체 상장예정주식수 1328만6715주 중 유통가능물량은 670만31주로 50.43%다. 보호예수물량은 658만6684주로 49.57%다. 1개월 후에는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 보유 지분 101만13주(7.6%)도 시장에 풀린다. 프로테옴텍은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6월 7~8일에는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6월16일이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23.05.31 I 김응태 기자
공모가 2회 조정 프로테옴텍...관전 포인트 ‘상장 후 성장 모멘텀’
  • 공모가 2회 조정 프로테옴텍...관전 포인트 ‘상장 후 성장 모멘텀’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업체 프로테옴텍이 이번 주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를 앞두고 공모가를 두 차례나 하향 조정하며, 투자심리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내재 가치, 성장 모멘텀, 시장 상황등을 고려해 투자에 나선다면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코넥스 의료기기로 주목..1분기 적자전환 악재30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테옴텍은 31일과 내달 1일 기관 수요예측 후, 7~8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으로 주간사는 키움증권이다.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부문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 주목받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등의 사례를 통해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산업이다. ‘K-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와 신뢰도도 높아지면서 확장성도 크다. 프로테옴텍의 코넥스 주가도 한때 4000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코스닥 이전상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8000원을 넘어선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분기 실적이 적자전환하면서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프로테옴텍의 매출액은 2020년 49억원에서 지난해 76억원으로 증가하며, 올해 100억원 첫 돌파가 기대됐다. 2021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후 수익성도 지속해 이어질 것이라 관측됐다. 하지만 지난 1분기 프로테옴텍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6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프로테옴텍은 계절적 특성과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매출원가율 상승 등이 반영된 일시적인 현상이라 설명했다. 금융감독원과 시장의 반응은 달랐다. 금융감독원은 매출액 추정치(128억원 제시) 등을 토대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프로테옴텍은 두 차례에 걸쳐 증권신고서의 공모가를 정정했으며, IPO 간담회도 미뤄다. 최초 증권신고서 제출 당시 7500~9000원이었으나, 이달 2일 6700~8200원으로 한 차례 낮췄다. 지난 11일 5400~6600원으로 다시 한번 몸값을 내렸다. 이로 인해 조달할 수 있는 자금도 150억~180억원에서 100억~130억원으로 축소됐다. 그 사이 코넥스 시장에서는 투자자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주가는 다시 6000원대로 떨어졌다.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 (사진=프로테옴텍)◇저가 매수 기회...반전 모멘텀 많아하지만 일각에서는 프로테옴텍의 내재 가치, 성장 모멘텀,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오히려 저가 매수해 높은 수익성을 가져갈 기회라고 분석한다. 2021년 코스닥에 상장된 차세대 전장·서물인터넷(IoT) 솔루션업체 아모센스(357580)가 유사한 케이스다. 당시 아모센스도 두 차례나 공모가 하향 조정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요예측(116.79대 1)과 확정가(1만 2400원)를 기록했다. 이후 지능형 IoT 적용 확산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한때 주가가 2만원 중반까지 올랐다. 최근 국내 주식 시장의 하향 평준화로 1만 4000원대로 다시 내려왔으나, 4차 산업과 맞물려 여전히 매력적인 주로 꼽힌다. 프로테옴텍도 차별화된 원천기술에 기반해 충분한 성장 모멘텀을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테옴텍은 원천기술인 ‘병렬식 라인형 다중진단’, ‘전기용량센서에 기반한 항생제 감수성 신속진단’ 등을 기반으로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세계 최다 알레르기 다중 검사 라인형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큐’, 최대 20시간 걸리던 항생제 감수성 진단을 4시간으로 단축한 ‘프로티아 AST DL001’, 자가면역질환 복합진단검사가 가능한 ‘프로티아 ANA 프로파일’,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다니아 SARS-Cov-2/FluA/FluB’ 등이 있다. 이들 제품 모두 올해 프로테옴텍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프로티아 알러지-큐는 인도 등 신규 시장에 진출했으며, 프로티아 ANA 프로파일은 하반기 처음으로 상용화된다. 최근 독감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 진다니아 SARS-Cov-2도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올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의 비중이 신제품 출시와 해외 시장 확대 등으로 기존 40%에서 6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연매출 첫 100억원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프로테옴텍의 최대주주는 임국진 대표다. 27.4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우호 지분은 40%를 넘는다. 나머지는 서울글로벌바이오메디컬 신성장동력투자펀드(7.46%)와한국투자글로벌제약산업육성 사모투자전문(5.54%), 개인투자자들이 나눠 갖고 있다. 프로테옴텍 주식 보유 현황. (자료=전자공시스템)
2023.05.31 I 유진희 기자
BTS 활동중단 정보 악용한 직원들…하이브 "드릴 말씀 없다"
  • BTS 활동중단 정보 악용한 직원들…하이브 "드릴 말씀 없다"
  • 하이브 사옥(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하이브가 일부 직원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보유주식을 대량 매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건에 대해 말을 아꼈다.하이브는 31일 이데일리의 관련 물음에 “문의 주신 사안은 수사 진행 중인 개인에 대해 이뤄진 건이므로 회사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이날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 이용 등의 혐의로 하이브 소속 팀장 A씨 등 3명을 지난 26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방탄소년단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정보를 알게 된 이후 공식 발표가 있기 전 보유주식을 매도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월 14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한동안 단체 활동 잠정 중단하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깜짝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하이브 주가는 하루 뒤 24.87% 하락했다. 하이브 직원 3명은 15일 종가 기준으로 총 2억30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금감원은 하이브에 대해 “정보를 공시 또는 공시 발표가 아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을 통해 불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들의 혼란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상장 연예 기획사의 경우 핵심 아티스트의 활동계획이 주요 경영 사항이라 회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 있으므로, 회사는 관련 정보가 적시에 올바른 방법을 통해 일반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임직원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업계 위상에 걸맞은 투자자보호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자본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한 경우 철저하게 수사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3.05.31 I 김현식 기자
초보투자자, 채권 투자 주의할 점은?…금감원이 알려주는 '꿀팁’
  • 초보투자자, 채권 투자 주의할 점은?…금감원이 알려주는 '꿀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초보 투자자들이 채권 투자를 현명하게 할 수 있게 금융감독원이 노하우를 안내했다. (사진=연합뉴스)금감원은 최근 채권금리의 상승으로 개인투자자의 장외채권 순매수규모가 지난해 20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5배 증가하는 등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채권의 종류와 위험이 다양하고 채권특성 및 거래방법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민원도 발생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채권 투자시 유의해야 할 점을 안내했다. 먼저 금감원은 채권의 경우 원금손실도 가능하며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발행 기관이 파산할 경우 원리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다”며 “특히, 후순위채권은 일반채권에 비해 금리가 높으나, 변제순위가 낮아 선순위채권이 먼저 변제된 후에 원리금 회수가 가능해 발행기관이 파산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채권은 금융회사별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원리금을 보장해주는 예·적금과 달리 예금자보호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주식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안심하지 말고 채권 발행기관의 파산위험을 살펴보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또한, 금감원은 판매회사가 별도로 금융상품을 평가한 상품위험등급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회사는 채권 판매시, 신용평가회사의 신용등급 외에 투자자 입장에서 환매의 용이성, 상품구조의 복잡성 등 여러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품 위험등급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채권투자 후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이 하락하여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채권의 가격은 시중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에 시중금리가 상승하면 신규발행 채권의 금리가 높아짐에 따라 낮은 금리로 이미 발행된 채권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되어 가격이 하락한다. 아울러 채권은 중도매도가 어려워 단기자금으로 장기 채권에 투자하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금융회사에 따라 중도매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으며, 중도매도가 가능한 경우에도 채권의 유통상황이나 시장 금리 등에 따라 불리한 가격이 책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채권의 신용등급뿐만 아니라 상품위험등급도 꼭 확인하고, 채권의 투자설명서, 신용평가서 등을 꼭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장외채권 투자시 유사채권과 수익률을 비교해 본 후 투자하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서 ‘채권시가평가기준수익률’ 등을 통해 잔존만기 및 신용등급별 평균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며 “신용등급, 잔존만기, 장외채권과 가격 수준 등을 비교한 후 투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3.05.31 I 이용성 기자
‘아이돌 활동 중단’ 미리 알고 주식 매도한 소속사 직원들 檢 송치
  • ‘아이돌 활동 중단’ 미리 알고 주식 매도한 소속사 직원들 檢 송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글로벌 아이돌 그룹이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대량 매도한 연예 소속사 팀장 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사진=연합뉴스)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 이용 등 혐의로 소속사 팀장 A씨 등 3명을 지난 2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A씨 등 일당은 아이돌 그룹의 단체활동 잠정 중단이라는 악재성 정보를 직무상 알게 되고, 대중들에게 발표하기 전 보유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총 2억30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권상장법인의 임직원 등 내부자가 직무와 관련돼 알게 된 미공개정보를 주식거래에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이용하게 하는 경우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된다. 금감원은 “해당 회사는 정보를 공시 또는 공시 발표가 아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을 통해 불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들의 혼란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상장 연예기획사의 경우 핵심 아티스트의 활동계획이 주요 경영 사항으로 회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 있으므로 회사는 관련 정보가 적시에 올바른 방법을 통해 일반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감원은 “임직원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업계 위상에 걸맞은 투자자보호 장치를 마련할 필요하다”며 “금감원은 향후 자본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한 경우 철저하게 수사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5.31 I 이용성 기자
피델리티 “트위터 기업가치, 머스크 인수 후 3분의 1로 줄어”
  • 피델리티 “트위터 기업가치, 머스크 인수 후 3분의 1로 줄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가 트위터의 기업가치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했던 때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고 평가했다. 피델리티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할 당시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사진=AFP)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이날 트위터의 기업가치가 머스크가 인수한 금액(440억달러·약 58조원)의 약 33%인 150억달러(약 19조 7000억원)에 그친다고 추산했다. 이에 따라 피델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트위터의 지분 가치도 4월말 현재 655만달러(약 86억원)로 평가했다. 이는 피델리티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평가액보다 낮아진 금액이다. 피델리티는 당시 트위터의 기업가치를 인수가 대비 44%로 계상해 보유 지분 가치를 약 860만달러(약 113억원)로 보고했다. 또한 머스크의 자체 평가액보다도 적다. 머스크는 지난 3월 트위터 직원들에게 주식 보상을 제공하며 회사의 기업가치를 200억달러(약 26조 4000억원)로 책정했다. 피델리티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할 때 3억 1600만달러(약 4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약속한 12명의 공동투자자 중 하나다. 트위터가 비상장사로 전환됨에 따라 피델리티는 보유한 지분 가치를 기반으로 트위터의 기업가치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피델리티가 보유한 트위터의 지분 가치는 머스크 인수 전 2000만달러(약 264억원)에 육박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머스크의 불규칙한 의사결정 및 콘텐츠 조정에 따른 광고수입 급감, 유료서비스인 ‘트위터블루’의 실패 등이 트위터의 기업가치를 끌어내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광고수입은 트위터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는데, 머스크는 지난 3월 광고수입이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트위터블루를 출시해 줄어든 광고수입을 대체하려 했으나,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 3월말 기준 월간 사용자의 1% 미만에 그쳤다.
2023.05.31 I 방성훈 기자
허위매물로 부동산투자금 650억 가로챈 50대 2명 검거
  • 허위매물로 부동산투자금 650억 가로챈 50대 2명 검거
  • 인천경찰청 전경.[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재개발 예정 지역의 부동산 투자로 수익금을 준다고 속여 투자금 수백억원을 가로챈 50대 남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사기 등의 혐의로 A씨(50대·여·공인중개사)를 구속하고 B씨(50대·무직)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A·B씨는 2017년 11월께~지난해 11월께 C씨(40대·여) 등 투자자 137명에게 “인천지역 재개발 예정 지역에 저렴한 빌라가 매물로 나왔으니 이를 매매해 알박기 등의 시세 차익으로 수익금을 준다”고 속여 투자금 65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천에서 부동산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지인 등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한 뒤 허위 매물을 제시해 투자금을 받아 챙겼다.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C씨 등 피해자들이 신고하겠다고 하자 A·B씨는 “우리가 구속되면 투자금을 변제받지 못한다”며 “우리가 잘못되면 너희들도 무사하지 못한다”고 협박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올 1월 C씨 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범죄수익금을 투자금 지급 돌려막기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으나 주식 거래 등이 확인돼 범죄수익금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어 “부동산 등에 투자할 경우 해당 물건의 존재 여부, 부동산 권리관계 등에 대해 확인하고 사기 등의 피해가 있으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3.05.31 I 이종일 기자
'무자본갭투자' 2500억원 챙긴 혐의 '깡통전세' 일당 26명 송치
  • '무자본갭투자' 2500억원 챙긴 혐의 '깡통전세' 일당 26명 송치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찰이 경기 구리시 등 수도권 일대서 2500억 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일당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경기 구리경찰서는 사기 및 범죄집단 조직죄 등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 등 2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이중 총책 A씨와 명의대여자 B씨, 대부 중개업체 직원 C씨 등 3명을 구속했다.(사진=뉴스1)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2년여 동안 서울·경기·인천 일대에서 900여채의 주택을 사들여 임대한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다.조사 결과 A씨는 부동산컨설팅사무실을 운영하며 ‘동시진행 및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세입자들의 임대보증금을 가로챘다.이들은 신축빌라를 물색해 자본금 없이 세입자들이 낸 전세보증금을 모아 건물을 매입했으며 이들이 사들인 빌라 대부분이 매매가와 전세보증금이 비슷한 속칭 ‘깡통전세’·‘깡통빌라’로 전락했다.거래 성사 시 A씨 일당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기로 한 공인중개사들은 해당 전세 물건이 ‘깡통전세’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세입자를 모집했다.이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명의로 추가 빌라 소유가 어려운 처지에 놓이자 대부업체 직원 C씨 등을 통해 명의를 빌려줄 사람을 모집했다.이렇게 모집한 명의대여자 B씨는 모두 344채의 주택을 보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회사는 물론 명의대여자를 소개한 대부업체 직원 등이 범행을 조직적으로 저지른것으로 보고 범죄집단조직죄를 적용했다.전세사기 일당 조직도.(그래픽=구리경찰서 제공)경찰은 지난 2월 초 전세 기간이 지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대상자의 주소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A씨의 주거지에서 1000여건의 분양계약서 및 임대계약서를 압수해 수사를 확대했다.이들 일당은 회사를 운영하며 분양 성공 리베이트를 챙겼지만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했다가 실패하는 등 현재 보증금을 돌려줄 돈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에게 협력한 공인중개자 등 아직 붙잡히지 않은 일당에 대한 추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몰수·추징 보전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2023.05.31 I 정재훈 기자
23만원 혜택받고 해외주식 시작하자…KB증권, 마블업 이벤트
  • 23만원 혜택받고 해외주식 시작하자…KB증권, 마블업 이벤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해외주식 경험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활성화 하기 위해 ‘최대 23만원 혜택받고 해외주식 시작하자 마블 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KB증권에서 해외주식을 최초로 거래하는 개인고객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고객 전원에게 해외주식쿠폰 2만원을 제공하며,해외주식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해외주식쿠폰을 최대 21만원을 증정한다. 마블 업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내에 고객이 일정금액을 누적하여 거래할 시 해외주식 경험이 레벨 업되며 이에 따른 해외주식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 신청은 레벨1으로 해외주식쿠폰 2만원을 지급하며 △100만원 이상 레벨2 1만원 △1000만원 이상 레벨3 2만원 △5000만원 이상 레벨4 3만원 △1억원 이상 레벨5 5만원 △2억원 이상인 경우 레벨MAX 달성으로 10만원의 해외주식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벤트 신청 필수이며 증정된 해외주식쿠폰은 글로벌원마켓 서비스 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글로벌원마켓은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상장 주식을 별도 환전없이 원화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이후 누적 신청 계좌수가 150만을 돌파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우성 플랫폼총괄본부장은 “KB증권에서 해외주식을 시작하는 신규고객이 보다 쉽게 해외주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거래 편의성 확대와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주식투자는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해당 이벤트는 KB증권 MTS ‘KB M-able(마블)’ 및 ‘M-able mini(마블미니)’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5.31 I 김보겸 기자
하이투자증권,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오픈
  • 하이투자증권,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은 국내 시간 기준 야간에만 가능했던 미국 주식 거래를 낮에도 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미국 주식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시간대는 기존 14시간에서 21시간 30분으로 대폭 확대됐다.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하이투자증권을 통한 미국 주식 거래는 주간 거래와 더불어 프리마켓(오후 5시~오후 10시 30분)정규장(오후 10시30분~오전 5시), 애프터마켓(오전 5시~오전 7시)의 거래가 가능하게 됐으며, 추가적으로 거래 가능 시간을 늘려갈 예정이다.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서머타임 적용 중으로, 서머타임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는 거래 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모든 고객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별도의 신청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해외주식 주문 화면에서 지정가 주문을 통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시간 동안 무료 실시간 시세와 10호가도 제공한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영업점 거래 고객 중 미국 주식 주간 거래를 진행하는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한다.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미국 주식 투자자의 시차부담을 제거하여 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자의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설 것이며, 특히 연내 고도화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투자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5.31 I 이용성 기자
한투운용,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로 이름 변경
  • 한투운용,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로 이름 변경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의 종목명을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2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며 변경된 종목명은 이날부터 적용된다.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는 지난 2021년 5월 상장된 액티브 ETF로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운용된다. 비교지수는 국내 상장기업 중 2차전지 등 친환경차 밸류체인 키워드와 관련이 높은 국내 종목으로 구성된 ‘FnGuid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 지수‘이다.펀드 운용은 남경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부장이 맡고 있다. 남 부장은 자동차 애널리스트 경력 10년을 포함해 약 18년간 자동차 산업을 조사·연구한 전문가이다.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9.71%로, 비교지수 대비 4.35%포인트 아웃퍼폼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16.14%) 및 코스닥 지수(26.79%)가 기록한 상승률도 상회하고 있다.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18.98%와 12.54%이다.현재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구성종목 상위권에는 △현대차(005380)(9.96%) △기아(000270)(9.90%) △현대모비스(012330)(8.96%) △SK이노베이션(096770)(8.19%) △LG화학(051910)(7.47%)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비중을 높게 가져갔지만 이달 들어서는 해당 종목들의 비중을 축소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 남 부장은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는 투자 포트폴리오 내 2차전지 관련주 비중이 60% 이상임에도 상품명에 2차전지가 없어 2차전지 관련 투자상품으로 인식되지 못했다”며 “이번 종목명 변경을 계기로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의 상품 특성이 부각되며 2차전지 관련 투자 수요가 유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친환경차 시장 내 전기차 비중은 중장기적으로 높게 유지될 전망이고 배터리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이라며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는 향후에도 2차전지 관련주를 비롯해 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재 기업 및 완성차 기업 위주의 편입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5.31 I 김보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