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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결' 서울 지하철요금, 내년 하반기 1590원으로 인상
  • [단독]'7년 동결' 서울 지하철요금, 내년 하반기 1590원으로 인상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서울 지하철 요금이 1590원으로 인상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지자체의 손실액 보전 요구를 반영되지 않으면서 자구책 마련에 나서는 것이다. 서울시가 지하철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내년 지하철 요금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고 있다.27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서울는 지하철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지하철 기본요금을 최소 수송원가의 80% 수준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송원가는 승객 1인당 수송하는 데 드는 원가를 의미한다. 현재 지하철 요금은 1250원으로 2021년 수송원가 1988원의 62.9% 수준이다. 이를 80%까지 인상할 경우 현재 보다 340원(27.2%) 오른 1590원이 되게 된다. 기존에 3~4년 단위로 100~200원 가량 요금을 인상하던 것이 7년 째 동결되면서 인상폭이 기존보다 더 커지게 된 것이다. 앞서 서울시는 2007년 4월에는 100원, 2012년 2월에는 150원, 2015년에 6월에는 200원씩 지하철 기본 요금을 올렸다.요금 인상을 심의, 검토하고 최종 결정하기까지는 최소 6개월 가량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요금 인사을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의와 시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물가 대책위원회 심의 등 여러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지하철 요금 인상을 검토해도 시행은 하반기에 이뤄 질 것으로 보인다.서울 지하철은 그간 고령자들에 대한 무임 수송에 따른 손실과 몇년 째 이어진 요금 동결로 매년 수 천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 서울 지하철 기본운임은 1250원이지만 무임수송, 조조할인 등 여러 할인권까지 적용할 경우 1인당 평균 운임은 999원으로 원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코로나19 발생으로 운송 수입이 더욱 줄어들면서 2019년 5865억원이던 공사 적자는 2020년 1조1037억원, 2021년 9644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이에 서울시 등은 ‘정부 방침에 따른 교통 복지인 만큼 정부가 손실을 보전해줘야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정부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제32조에 근거해 코레일에만 무임 수송 손실 비용을 지원해 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가 도와주지 않는 것으로 정리된다면 요금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될 수도 있다”며 “더는 ‘교통은 복지다’라는 차원에서 연 1조원의 적자를 매년 감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지하철 요금이 오르면 버스 요금도 함께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은 통상 동시에 인상됐다. 2007년과 2012년에는 지하철 요금과 똑같이 인상했고, 2015년 6월에는 지하철 200원, 버스 150원을 인상했다. 다만 서울시는 지하철 및 버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지원금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요금을 인상하더라도 인상폭을 최소화 할 방안을 검토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12.28 I 김은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1위 캐피털도 대출 X 서민층 자금줄 초비상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위 캐피털도 대출 X 서민층 자금줄 초비상 -전문가 “전기·가스료 왜곡 개선율”…秋 “내년 상당폭 인상”-北 무인기 도발에…尹 “드론부대 창설 앞당길 것”-3년 만에 ‘제로 코로나’ 푼 中…내달 8일부터 입국자 격리 해제△사설-문 정부때 급증한 통계 사전 열람, 철저 조사 필요하다-또 빈말 된 재정준칙 도입, 나랏빛 이대로 방치할건가△종합-1000조 책임질 국민연금 새 기금운용 본부장 서원주, 과제는 지배구조 개선·수익률 반등·인력유출 해결-공공기관 경영 평가 가이드 제시합니다△2023년 정부 업무보고-“에너지요금 인상은 기본…독립적 요금 결정기관 설립도 시급”-무역금융 360조, 수출초보 저리융자 내년 6800억弗 수출로 침체 넘는다-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 육성…해외진출 지원 8조 투입△종합-대부업체 10곳 중 7곳 ‘담보대출 셧다운’…저신용자 “불법사채 내몰려”-“12월에도 5% 고물가…내년엔 3.2%로 둔화 전망”-MB 특별사면·김경수 복권 없이 形 면제-K 배터리 소재사 ‘하얀석유’ 리튬 선점경쟁△중국, 3년 만에 ‘위드 코로나’-코로나 급증에도 ‘전면 리오프닝’…내달 춘제 전후 대규모 감염 우려-여행사, 패키지상품 재정비…항공사, 中노선 증편-활짝 핀 화장품株…대중국 수출 확대 기대감△정치-軍 “북한 무인기 격추 못해 송구…탐지·타격자산 면밀히 점검”-내년 한일관계 순풍불까 역풍불까…강제징용 해법에 달렸다-김기현 “대통령 지지율 60%로 올릴 것”-野 “최종책임자는 尹”…與 “신현영 갑질”-‘사법리스크’ 이재명, 텃밭찾아 민생행보△경제-“금리 인상 멈춰도 주식으로 자금 이동 힘들것”-ESG 정책 컨트롤타워 만든다-사고 겪고도…SPC 계열사 86% ‘안전 위반’-아동·청소년 자살률 21년 만에 최고△금융-수장 변화 5대 은행…“혁신 리더 나야 나”-내년부터 햇살론 금리 1%p 인상-어르신 고객 늘려라…점포수 늘리는 마을금고·신협-동양생명, 모바일 보험 혁신…“서명 한번에 청약 끝”-늘어나는 치매환자…간병비·생활비 지원 보험 눈길△글로벌-바이든 정부, 트럼프 실패한 ‘틱톡 美사업 강제매각’ 재추진-우크라 “내년 2월 평화회의 개최 목표”-아마존·월마트 대규모 할인에 美 연말 소매판매 7.6% 늘어-“재판매 목적 대량구매 방관”…日, 애플에 소비세 1250억원 추징△국내외 올해의 10대뉴스- ‘중꺾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열광…러·우크라 전쟁에 공급망 위기 지속△산업-SK E&S, 영업이익 ‘1조 클럽’ 첫 가입…수소사업 드라이브 가속-‘새출발’ 포스코인터내셔널 수장에 정탁 부회장-삼성D, 미래 디스플레이팀 신설…XR시장 정조준-‘저렴한 심야전기 저장, 낮에 사용’ LG스마트파크, 전기료 확 줄인다△ICT-‘반성·쇄신’ 나선 카카오페이, 대중 마음돌리기 박차-삼성SDS ‘조합 최적화’ 논문 세계적 AI학회 3년연속 등재-“PC·콘솔 시장 뒤흔들 게임”…김택진, 신작 ‘TL’ 공개-루나·테라 사태 여전히 발생 가능…가짜 코인 걸러드립니다△소비자생활-티몬 사들인 ‘큐텐’, 인터파크 쇼핑 품는다-“납품단가 이견” 롯데마트 CJ·대상·풀무원과 거래중단-MZ 손맛·입맛 잡아라…편의점 ‘빵 전쟁’-동원그룹 창사 첫 ‘고졸 여성’ 임원 탄생△이데일리 선정 하반기 인기상품-다시 사람 속으로 ‘엔데믹 시대’ 함께하니 더 행복했던 선물들△증권-개미-기관 3.6조 힘겨루기 증시, 연말 고비는 넘겼다-루징스타 된 ‘코스닥 라이징스타’…38개 중 31개 마이너스-주식투자 ‘작심 3개월’…1월에 사서 4월에 팔때 수익률 최고-고배당주 ‘줍줍’ 해볼까 배당락일 추락주 노려라-메리츠證, 파킹통장 기능 ‘슈퍼365 계좌’ 출시△부동산-“배달 시간 부족해 서두르다…” 라이더 10명 중 4명 사고 경험-추가 규제해제 나오나…숨죽인 노도강·금관구-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등급별 사업속도 차등화-2900가구 대단지 ‘평촌 센텀퍼스트’ 분양△엔터테인먼트-‘어차피 대상’은 이종석·남궁민?…KBS 오리무중-2023년은 보이그룹의 해△Book-불황과 갈등의 시대 ‘소설’에 위로 받다-부재자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우는 것, 그것이 무당-“삼성전자 반도체 신화, 이병철의 결단·이건희의 경영”△건강-유방암 환자 10명 중 1명 2030…유방 보존위한 ‘종양성형술’ 고려해야-찌릿 찌릿 다리 저림 계속되면 ‘하지정맥류’ 의심을-스키·보드 즐기다 통증땐 ‘반월상연골판파열’ 위험△오피니언-[목멱칼럼]국민 피해만 키우는 재판 지연-[e갤러리]강준영 ‘우리가 선택한 기록이 사랑이 될 무렵’-[기자수첩]서울 상공에 뜬 北무인기…국민은 불안하다-[기고]저출산과 공직사회의 대응△피플-‘오페라의 유령’ 첫 출연 조승우 “초심 찾게 할 작품…최선 다하겠다”-‘女 파워 100인’에 CJ 이미경 美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한국항공우주학회장에 이상철 항공대 교수 선임-이창원 한성대 총장 “대학 혁신지원 사업 활성화 기대”-‘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별세…생존자는 10명뿐-한진그룹 성금 20억원 기탁△사회-서울 지하철 요금 이르면 내년 하반기 ‘1590원’으로 올린다-日 30년만에 출산율 찔끔 효과 남녀 교제시 지원금도 고민 중-“회식 부활한다고”…연말 모임이 불편한 2030-‘월드컵 스타’ 조규성, 올해 제야의 종 울린다-“꿀벌 살려라” 충남에 축구장 4700개 규모 밀원숲 조성
2022.12.27 I 이상원 기자
내년 서울 지하철 요금 오르나…'무임수송' 손실 지원 무산
  • 내년 서울 지하철 요금 오르나…'무임수송' 손실 지원 무산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 지원분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사진=뉴시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 PSO(public service obligation, 공익서비스 손실보전 지원) 예산이 빠졌다.그동안 정부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코레일에 PSO 예산을 지원해왔다. 예산액은 지난해 3796억원, 올해는 3845억원이 책정됐다.내년도 예산안에도 3979억원이 책정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교통위원회는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 손실 보전분 3585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서울시 등 지자체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본회의에서 코레일 지원분만 반영한 정부 원안이 통과되면서 지자체 보전 지원은 무산됐다.앞서 서울시가 정부 지원이 무산될 경우 요금 인상 등 자구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을 낸 바 있어 내년도 서울 지하철 요금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정부가 도와주지 않으면 요금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서울 지하철 요금은 2015년 1050원에서 1250원으로 인상된 뒤 8년째 동결 중이다. 인구 고령화로 해마다 무임수송 인원이 늘어 1인당 평균 운임이 더 떨어져 손실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의 주장이다. 공사 노조 역시 노선 운영 적자에 따른 회사의 노동비용 절감 압박으로 노동 환경 악화가 심화된다는 이유로 무임손실 보전을 정부에서 해줘야 한다고 수년째 주장해왔다.다만 요금 인상 결정이 나도 관계기관 협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야 해 최종 결정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22.12.25 I 장영락 기자
`대기업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 6%→8% 상향 조정
  • `대기업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 6%→8% 상향 조정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대기업의 반도체 등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가 기존 6%에서 8%로 확대된다. 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수정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국회는 23일 오후 늦게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재석 262명 가운데 찬성 225명, 반대 12명, 기권 5명으로 의결했다. 이는 반도체·배터리·바이오(백신)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시설에 투자하는 경우 대기업에 대한 공제를 늘리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반도체 등 설비투자에 대한 기존의 세액공제 비율은 대기업 6%, 중견기업 8%, 중소기업 16%였다. 여기서 중견·중소기업은 기존 세액공제 비율을 유지하되 대기업만 2%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당초 여당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투자금액 대비 세액공제를 대기업은 20%, 중견기업은 25%로 하자는 주장을, 야당은 대기업에 대한 특혜라며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세액공제를 각각 10%, 15%로 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정부는 국회에서 제시된 안이 통과될 경우 세수가 크게 감소해 재정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며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여야는 최종적으로 대기업 세액공제를 8%로 하자는 정부안을 수용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올해 하반기(7∼12월) 버스비, 지하철 요금 등 대중교통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40%에서 80%로 높이는 내용도 담겼다.
2022.12.24 I 박기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 그늘…빚 못갚아 경매 넘긴 집 20% 급증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고금리 그늘…빚 못갚아 경매 넘긴 집 20% 급증- 채권·대체투자 비중 확대…美금리 주시하다 하반기에 승부 - 절대평가 날개 단 자사고 부활하나- 5대 개혁 매진…2027년 소득 4만달러 목표 - <사설> 퍼주기식 복지로 성장 멈춘 선진국…남의 일 아니다 - <사설> 줄잇는 보조금 갈등…세입자 보호 마음 놓을 수 있나 △종합- 온난화에 북극 찬공기 직격…연말까지 계속 춥다 - ‘갤S23’부터 스팸신고 편해진다 △큰손들 내년 투자전략은- “채권으로 높은 이자 챙기고, 대체투자로 중장기 수익 확보” - “PF투자, 안전 최우선…운용사와 함께 밀착 모니터링”- “美 상반기까진 금리인상…공격투자 피하며 시장환경 변화 주시”△종합-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복합위기’에…벼랑 끝 몰린 中企 늘었다- 대구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 전국 확산되나△고금리속 임의경매 급증- 이자폭탄 못 버텨…내년 상반기 이후 ‘영끌족 아파트’ 경매 쏟아진다- 부동산 경매 통한 회수자금 9개월간 2.5조…14%↑- 거래 절벽에…문닫거나 쉬는 중개업소 속출△종합- 내신 불리 해소, 이과 선호 심화…힘실리는 ‘자사고 부활’ - 당정 “과감한 인센티브·규제 혁신으로 경제 활력 회복”-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60층 랜드마크…일자리·주거·상업 복합시설 만든다- 공공기관 내년 업무추진비 10% 삭감…고위직 임금 동결△정치 - 與, 당심으로 당대표 뽑는다…비윤계 ‘줄세우기식 계파 정치’ 반발- 野3당, 이태원 국조 ‘개문발차’…與 빠져 반쪽짜리 조사 우려- 20대·중도층 긍정평가…尹 지지율 5개월 만에 40% 돌파-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인터뷰 - 민주당, 박지원 복당 수용 결정△경제- 유류세 인하 내년 4월까지…휘발유 인하폭은 축소- 온라인플랫폼 심사지침, 시장 효율성에 초점- 작년 3만명이 퇴직연금 깨서 집 샀다- 근원물가 넉달째 상승세…“정부 영향 빼면 5% 넘어”△금융- 내년 1월부터 실손 ‘최대 9%’ 오른다- 멈췄던 은행채…신한·우리銀 시작으로 발행 재개- 신한·하나銀, 주담대 금리 소폭 하락△글로벌- 유럽, 우크라戰 따른 에너지 피해 1300조원…“내년 더 심각” - “친기업 정책·부동산 추가 지원” 中, 내년 ‘경제 부양 집중’ 시사 - “中 의존 줄일 것” 日, 희토류 채굴한다- EU, 탄소배출권 규제 강화…톤당 80→100유로로 오를 듯△산업- ‘임원 승진→부사장’ 11년 공식 깨졌다…젊은 피로 새 진용 짠 JY- 30년 고속열차 기술·노하우 압축…현대로템, GTX-A 전동차 첫 출고 - ‘잃어버린 10년 되찾는다’ 태광그룹, 10년간 12조 투자- LG 엔솔, 오창 생산라인 신·증설 등에 4조 투자 △산업 - 韓 양자기술 투자, 美의 60%…지원반 직접 챙겨 신속히 따라잡을 것- “패션 불황 대비”…코웰, 임원 줄이고 투자 축소- 카니발부터 다이아몬드까지…범상찮은 ‘편의점 설 선물’ 눈길△증권- 산타랠리 기대했는데…12월 개미 깡통만 찼다- 상반기 고환율에 잘나갔는데 ‘IRA 장벽’ 앞 멈춰선 현대차 - 디플 드라마 ‘카지노’에 베팅해볼까…관련주 꿈틀△증권- 펀드도 ‘저가 매수’…수익률 꺾여도 덩치 불렸다- 계좌 한 곳에 다양한 상품…NH ‘올원 어카운트’ 출시- “독보적 기술로 새해 코스닥 입성 1호 도전”- 외국인, 실적 개선 현대건설기계 지분 5% 늘렸다△부동산- 북적인 광명 모델하우스…청약 한파 뚫을까- “내년 더 안 좋다” 밀어내기에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4배 껑충- GTX-B 민자구간 사실상 대우건설 품에 - 건설사서 환경·에너지 기업으로…SK에코플랜트 매직△문화 - 따로 또 같이 복작복작 살아가는 파주 ‘아프리카타운’ 아시나요- “연결된 그림들, 마음껏 상상하시라” 알피 케인 첫 개인전△카타르 2022- ‘GOAT’ 반열 오른 메시, 마지막 퍼즐도 맞췄다- “위기 이겨낸 선수들…이젠 즐길 시간” 아르헨 대표팀 감독- 아르헨티나 우승 상금 549억 ‘역대 최고’ - 우승은 놓쳤지만…‘젊은 황제’ 음바페 시대 활짝△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트리 없어도 그림 없어도…TV가 선물한 ‘특별한 연말’ - 214cm 화면·선명한 화질·실감 사운드…경기장에 온 것 같네 △피플- 차별화에 수익은 덤…‘건강 콘셉트’ PB 확대 드라이브 건다- 허창수 회장 “아세안에게 한국은 최적 파트너” - 모혜란 중진공 지부장 中企 규제혁신 산업포장- 한국인도학회장에 이은구 한국외대 교수- 금융투자협회 “23일 회장 선거 투명·공정하게 준비”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신임 사무총장에 곽창용△오피니언- <목멱칼럼> 국민연금 개혁, 퇴직연금과 연계해 접근해야- <생생확대경> 경유차 퇴출만이 능사 아니다- <기자수첩> 필수의료 붕괴 위기, 사회적 합의 서둘러야 △전국- 을왕산 영상단지사업, 국토부 반대로 무산될 판- 재건축 문턱 낮아졌지만 실효성·공급 과잉 우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밑그림 완성…출자자 모집 가시밭길△사회- 연금·건보개혁 의지 밝힌 조규홍…“실내마스크 해제 시점 특정 어려워” - 경찰 승진 연한 5년 단축…순경 출신 고위직 늘린다- “정부가 손실 지원 안하면 지하철 요금 인상 검토”- 인천공항 항공기 충돌…승객 118명 전원 무사- 검찰, 이재명 연내 소환 어려울 듯- 노소영 ‘665억 재산분할’ 항소…최태원과 2차전
2022.12.19 I 이유림 기자
오세훈 "정부가 무임수송 손실 지원 안하면 내년 지하철 요금 인상 고려"
  • 오세훈 "정부가 무임수송 손실 지원 안하면 내년 지하철 요금 인상 고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이 정부가 만 65세 이상 노인 등에 대한 무임수송 손실 비용을 지원해주지 않을 경우 내년에 지하철 요금 인상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19일 밝혔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요금 인상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될 수 있다”며 “서울교통공사가 연 1조원 정도의 적자를 보는데 그중에서 무임수송에서 생기는 적자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중앙정부 차원에서 도움이 없으면 자구책을 강구할 수 밖에 없다”며 “더는 교통 복지 차원에서 연 1조원의 적자를 매년 감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이 지하철 요금 인상 가능성을 공식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 지하철 기본운임은 지난 2015년 1050원에서 1250원으로 올린 이후 후 8년째 동결되고 있다. 그 사이 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증가 등으로 매년 무임수송 인원이 늘어, 1인당 운임손실이 2019년 494원에서 2021년 1015원으로 3년새 2배 이상 급증했다.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당기 순손실도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운송 수입 감소 등으로 2019년 5865억원에서 2020년 1조 1137억원, 2021년 9644억원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교통공사 적자에서 무임수송에 따른 액수도 2784억원(28.9%)에 달한다.서울시는 무임승차 제도가 1984년 5월 대통령 지시로 정부가 도입한만큼 손실 비용 보전도 정부가 나서야한다는 입장이다.
2022.12.19 I 양희동 기자
"한강서 3년만에 눈썰매 타자"…한강공원 눈썰매장 오는23일 개장
  • "한강서 3년만에 눈썰매 타자"…한강공원 눈썰매장 오는23일 개장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2021년 문을 열지 못했던 서울 뚝섬·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이 이달 3년 만에 문을 연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뚝섬·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이 3년 만에 개장하고, 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올해 처음 조성돼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한강공원 눈썰매장. (사진=서울시)한강공원 눈썰매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별도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된다. 다만,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매일 오후 12~1시 눈 정리 작업으로 눈썰매장 및 놀이시설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욱 즐겁게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눈썰매장은 만 6세 미만인 아동을 위한 소형 슬로프와 일반 대형 슬로프로 구분해 운영한다. 눈 놀이동산 등 놀이시설도 마련된다.서울시는 눈썰매장 방문 시에는 야외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하고 따뜻한 복장을 권장한다. 저체온 및 동상 방지를 위해 방한에는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한강사업본부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각 눈썰매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으로 안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 시민에게는 슬로프 내 충돌사고, 이용객 간 눈 투척,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내방송 및 현장 요원의 안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한강공원 눈썰매장 입장권은 6000원이며, 현장에 마련된 기타 놀이시설 및 체험활동은 별도 이용 요금(4000~6000원)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65세 경로·다둥이 카드 소지자(등재 가족 포함)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입장료의 50%가 할인된다. 3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눈썰매 이용 불가)이 가능하다.눈썰매장은 뚝섬·잠원 한강공원 수영장에 조성된다. 뚝섬 눈썰매장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 잠원 눈썰매장은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방문할 수 있다. 이용 관련 사항은 다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겨울,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며 “겨울방학을 아이들, 학생들을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12.12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국지사장? 안 가요" 외국계기업 '韓포비아'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5일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한국지사장? 안 가요” 외국계기업 ‘韓포비아’-“운송거부 차주, 유가보조금 1년간 끊겠다”-경제위기 몰아치는데…내년초 민생사업 올스톱 위기-배당주의 계절 투자법 A to Z-[사설]소득격차 확대에 청년 부채 급증, 다각도 대책 세워야-[사설]한숨 돌린 물가 당국…금리 고삐 놓을 때 아직은 아니다△종합-5% 장기 인프레 온다…내년 경기침체 불가피-신흥부자가 주목한 미래 투자처 금융은 ‘주식’ 부당산은 ‘주거용’△정쟁에 발묶인 내년 예산안 -예산안 더 미뤄지면 연초 집행 불가능…경제·복지 정책 개점휴업 위기-결국 또 벼락치기 협의…핵심 쟁점 간극은 여전-정부사업예산 칼질하는 野…설득 노력 안보이는 당정△고립 자초한 민노총-정부 원칙대응 여론악화 결속력 약화…총파업 동력 잃은 이유-운송거부 장기촤에…정유·철강·석화업계 출하 차질액 3조-추경호 “운송 방해 차주 화물운송 자격 취소 추진”△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현장관리자 서류작업만 잔뜩 늘려…중대재해법, 안전 업무 되레 방해”-올해 산재 희생자 24명 더 늘어…처벌법 효과 의문-예고없는 사고에 24시간 상황실 가동하는 로펌들△종합-韓 내후년까지 침체될수도…‘물가안정→불황극복’ 정책 전환해야-“내년 세계경제 성장 흐름 크게 둔화 미·중 갈등심화로 공조 기대 어려워”-여전히 안 잡히는 근원물가-국민 10명 중 8명 “노란봉투법 반대”△정치-쟁점법안 밀어붙이는 野…법사위로 버티기 나선 與-방아쇠 살짝만 당겨도 순식간에 세 발 ‘탕탕탕’-협치 실종에 민생입법 반쪽 성과 최측근 구속 사법 리스크에 흔들-“스타트업 아이디어 상품화 막는 규제 제거에 집중할 것”-출근길 회견 중단한 尹, 신년 기자회견 검토△경제·금융-종부세 ‘11억 기준’ 대신 ‘기본공제 인상’ 하나-[기고]복권기금, 소외계층 지원에 제대로 쓰려면-제조업 경기 후퇴, 소비 둔화 커져가는 ‘경제 역성장’ 우려-내년 차보험료 1%대↓, 실손보험료 10%대↑△카타르2022-손흥민vs네이마르…8강 길목 정면출동-‘한국 16강 올라간 건 너무 좋은데’ 축구팬들 티켓·숙소 구하기 전쟁-선제실점 안하면 급해서 흔들리는 건 브라질…‘어게인 1999’-선수 몸값 1조5600억원vs2260억원-韓-브라질 16강전 주심에 우루과이전 휘슬 분 튀르팽 심판△글로벌-러 원유값 60달러로 묶자…러 ”공급 끊겠다“ 으름장-애플, 폭스콘 생산차질에 ‘脫중국’ 계획 속도-치명률 낮다며 방역지침 완화 ‘위드 코로나’ 준비하는 중국-”푸틴과 통화할 것“ 마크롱, 전쟁 중재 △돈이 보이는 창-배당주 투자 28일이 막차 금융주 탈까, 통신주 노려볼까△배당의 계절-배당 대박 종목만 쏙쏙 담아 하락장에도 온기 가득하네-”배당금 알고 투자 결정하세요“…‘깜깜이 배당’ 없애고 배당 선진화△환테크 트렌드-바닥일 때 사놓자 엔화 쓸어담는 개미들-2년 연속 투자 유망지 세계 1위 도쿄…엔저시대 ‘일본 리츠’ 담아볼까△아트테크&-홍콩에선 힘 못 쓴 ‘한국’…블루칩 작가도 안 통하네 -노후 보장에 자녀에겐 유산 상속까지 역모기지형 ‘종신보험’ 들어보셨나요△산업-석유화학, ‘기업분할·동맹강화’ 러시…미래 성장사업 육성 집중한다-이재용의 ‘뉴삼성 인재’ 누가 될까-캐스퍼·레이 질주에 살아나는 경차시장…13만대선 회복 눈앞-LG화학, 亞 최초 ‘글로벌 바이오 플라스틱’ 출시 △ICT-구현모 KT 대표 연임 관문 넘어설까…이르면 8일 이사회서 판가름-클라우드 하려면 ‘EU내에 본사’ 두라고?-대기업이라고 ‘알뜰폰’에 전파사용료…요금인상 불가피-암초 부딪힌 ‘5G 28GHz’ 지하철 와이파이, ‘공공용’ 지정되나△중소기업-이직 전성시대 맞춰 새 서비스…채용시장 다시 이끌 것-쌀쌀해진 날씨에 후끈해진 ‘구스 이불’ 경쟁-중소기업 10곳 중 9곳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에 만족”-‘N32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시몬스침대 14호 단독매장△소비자생활-지역색 입으니 힙하네…MZ 사로잡은 ‘로코노미’-치킨·가나초콜릿 매출 껑충 16강 진출에 편의점도 환호-망한 술집→파스타 배달 전문점…전국구 프랜차이즈로-‘맥심 슈프림골드’ 1년간 2억3000만잔 팔려△증권-12월 ‘IPO 출격’ 3곳, 시장 한파 뚫고 반전 피날레 쓸까-”애플페이 언제 나오나“…한국정보통신·이루온 관련주 요동-美연준 ‘피봇’ 가능성은 긍정적 수출 부진에 산타랠리는 ‘글쎄’△부동산-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줄인다-대우건설 ‘강동 삼익파크’ 재건축 수주-분양시장 달구는 재건축·재개발 광명서 2000여 가구 쏟아진다-신통기획·모아타운 투트랙…서울시, 주택공급 속도전△오피니언-[목멱칼럼]대학 생존법, 고전에 답 있다-[기자수첩]꼼수로 폭리 챙기는 글로벌 명품-[데스크의눈]소비기한 표시제, 문제는 실행력△피플-엑소좀 기반 치료제로 국내 첫 美 임상 1상…세계 선두 입증-“커피 찌꺼기로 반도체 폐수필터 만드는 기술 개발”-현대중공업그룹, 이웃사랑 성금 20억원 기탁-삼성전기,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포럼’ 개최-LG전자, 사회복지시설 방문 ‘찾아가는 서비스’-[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실내 마스크 벗겠다는 대전…정부, 재난법 근거 들어 “NO”-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내일 선고…‘1조원대 재산분할’ 촉각-조희연vs국힘 예산안 힘겨루기 애꿎은 학생들에 피해 돌아가나-경찰청, 인터폴과 공조…전세계 경제사범 975명 검거-‘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 전 靑실장 출국금지
2022.12.04 I 송주오 기자
“전국 택시요금체계 DB화 한 것은 티머니뿐…기술력으로 택시업계와 상생”
  • “전국 택시요금체계 DB화 한 것은 티머니뿐…기술력으로 택시업계와 상생”
  • 조동욱 티머니 상무가 9일 서울 중구 티머니 본사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티머니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때 나오는 수수료가 저희 주 수익원 중 하나입니다. 택시업계가 있어야 저희가 있지요”9일 서울 중구 티머니 본사에서 만난 조동욱 상무는 “왜 티머니는 수익도 나지 않는 온다택시를 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티머니는 2021년 7월부터 택시호출 플랫폼인 ‘온다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중개에 따른 수수료는 받지 않는다. 티머니는 “온다택시는 수익을 위해서가 아닌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사업”이라 말한다. 티머니는 택시에 카드 결제기를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택시업계와 연을 맺어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앱미터기 설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택시업계와의 오랜 인연이 온다택시의 출범 계기가 됐다. 조 상무는 “이대로 가다가는 대형 플랫폼에 종속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택시업계에 있었다”며 “택시업계에서 티머니가 택시호출 사업을 해달라는 요구를 해온 것이 온다택시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진짜 가까운 택시에 배차’…AI 배차로직 향상 시킬 것온다택시가 내세우는 특징 중 하나는 ‘승차거부가 없는 착한 택시’라는 점이다. 승객의 도착지를 사전에 알려주는 여타 중개택시 호출 플랫폼과 다르게 온다택시는 ‘도착지 미표시’를 고수하고 있다. 인공지능(AI)자동배차 시스템 역시 반경 내 택시기사들에게 ‘모두 뿌리는 방식’이 아닌 근거리에 있는 택시기사들을 ‘타깃’하는 방식을 취한다. 처음에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 한대에 자동배차했지만, 최근에는 알고리즘을 바꿔 최소 3대에 뿌리고 수락을 한 차량에 배차하고 있다.조 상무는 “우리도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했다”며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주면 가장 빨리 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게 중에는 당장 대응이 어려우신 분도 있어 운영 효율성도 떨어지더라”고 말했다. 현재의 방식으로 바꾸니 택시기사가 체감하는 콜 수가 늘어나고 운영 효율성도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택시기사 중에는 하루 30개의 콜을 받으시는 분도 있다.배차 로직도 개선되고 있다. 배차의 핵심은 고객이 호출했을 때 가장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택시기사가 누구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티머니는 특히 반경에 들어온 택시기사에게 ‘모두’ 뿌려주는 방식이 아닌 ‘가까운’ 택시기사에게 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한 거리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이동시간을 파악해야 한다.조 상무는 “이동시간이 너무 길면 고객이 참지 못하고 택시를 취소하는 비율이 높아진다”며 “교통상황을 모두 파악해 진짜 가까운 택시에 콜이 떨어지도록 해 호출 수락률을 높이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 티머니는 택시가 고객에게 가는 시간이 7분이 넘는다고 파악될 경우, 배차 자체를 하지 않는다. 다만, 택시가 건너편에 있어 고객이 길만 건너가면 될 경우에는 차라리 배차를 해주고 택시기사와의 통화를 통해 접선장소를 조율하도록 했다.다양한 수익모델 검토…커넥티드 MaaS로 진화수익사업도 아닌데 너무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아닐까. 그는 “우리의 방침은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는 대가에 대해서는 고객들에게 지급받겠다는 것”이라며 “그 대가를 받아 우리가 기사님에게 드리고 일부는 시스템 운영비로 쓰겠다고 천명했다”고 답했다. 지금은 온다택시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이 전혀 없지만, 온다택시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받게 되는 고객이 추가적인 요금을 지불한다면 그 수익의 일부는 온다택시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이달 1일부터 시범적용되는 심야 탄력호출료다. 최대 4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달까지는 고객들의 심야 탄력호출요금제를 대납하고 이 호출료를 모두 택시기사의 몫으로 돌리기로 했다. 조 상무는 “취소 수수료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콜을 잡아서 갔더니 고객이 콜을 취소하는 경우에 대해 수수료를 받아야겠다는 택시업계의 니즈가 상당히 강하다는 것. 그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받아야 한다는 공감대는 형성돼 있는데, 문제는 고객들의 반발이 있을 것 같아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티머니의 앱 미터기 (사진=티머니)티머니는 장기적으로 앱미터기를 통한 택시 수익모델의 다양화도 고민하고 있다. 현재 서울 4만 5000대를 포함 총 6만대의 택시가 티머니의 앱미터기를 사용하고 있다. 기계식 미터기는 심야할증, 시계외할증 버튼 등을 택시기사가 직접 눌러야 하지만, 앱미터기는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해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요금체계를 디지털화해 자동 계산해 준다. 이를 통해 택시기사와 고객 간 분쟁을 줄이는 등 편의를 높여준다. 아울러 앱미터기는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된다. 조 상무는 “앱 미터기를 사용하면 시간·요일·지역별로 다양한 요금제를 적용하고 요금체계 원격 설치로 간편하게 변경요금을 적용할 수 있다”며 “다만 티머니만으로는 추진이 어렵고 현재 다양한 기업, 지자체들과 협업하며 아이디어를 모으는 단계”라고 말했다.앱미터기의 기술력에 대해 그는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택시는 대국민 서비스이다 보니 요금이 100원만 차이가 나도 큰일”이라며 “지하나 터널 등 GPS가 잡히지 않는 음영지역까지 정확하게 택시가 어디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티머니의 앱미터기에는 기본요금, 쿠폰, 군 단위로 이동했을 때의 할증요금 등 직원들이 직접 뛰어 취합한 전국의 요금체계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이 반영돼 있다. 이같은 DB를 구축한 곳은 티머니뿐이라는 설명이다.티머니는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통합교통서비스(Maas)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하철·버스뿐만 아니라 시외·고속버스, 택시, 따릉이, 씽씽(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티머니고’ 앱을 통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교통수단을 어떻게 ‘이어’ 끊임이 없는 교통을 구현하느냐가 티머니의 다음 과제다. 조 상무는 “콜랙션 모빌리티 앱이 아닌 커넥티드 모빌리티 앱이 돼야 한다”며 “올해는 따릉이와 대중교통을 연계해 타면 마일리지를 주는 방식 등으로 시범사업을 해 가능성을 엿봤다. 내년에는 이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13 I 정다슬 기자
전장연 시위로 피해, 법적으로 구제받을 수 있나요
  • 전장연 시위로 피해, 법적으로 구제받을 수 있나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광화문역에서 지하철을 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이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역에서 잠시 내려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Q.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시위 탓에 시험·면접 시간에 늦어 응시하지 못했습니다. 법적인 구제가 가능할까요?[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렵습니다. 시험·면접 주최 측에서 자발적인 구제를 하지 않는다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전장연 측에 민사상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겠지만, 액수가 크지 않아 실익이 없을 것이라는 게 법조계 평가입니다.◇‘통상손해’ 청구 가능하지만 실익 無…국가배상도 어려워손해는 통상손해와 특별손해로 나뉩니다. 지하철을 못 타거나 운행이 지연돼 당연하게 발생하는 손해가 통상손해이고, 시험·면접에 응시를 못해서 받은 손해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발생하는 특별손해로 볼 수 있습니다.손해는 불법행위를 한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만 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즉, 직장에 지각을 하는 등의 통상손해에 대해선 청구가 가능하겠지만 특별손해까지 청구하긴 어렵습니다. 전장연 입장에선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시험을 보러 가는 사람인지 알 수가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통상손해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겠지만, 액수가 크지 않아 실익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인정되더라도 50만원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정부나 서울교통공사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도 어렵습니다. 국가배상이 인정되기 위해선 국가의 과실이 인정돼야 하는데, 정부나 공사로선 전장연의 요구사항을 다 들어줄 의무가 없고,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해서 과실 책임을 물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결국 형사처벌로 귀결됩니다. 불법 행위가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공권력이 엄정히 대응해야 한다는 셈입니다. ◇3000만원 손배소 진행 중…유사 사건 형사처벌도전장연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 권리 예산 확대를 요구하며 지난해부터 서울 지하철역에서 탑승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10일인 오늘 오전 지하철 5호선 등지에서 ‘제4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고, 오는 11일까지 출근길 시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전장연은 현재 지하철 탑승 시위와 관련한 손해배상 민사소송에 얽혀 있습니다.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7차례 벌인 지하철 탑승 시위가 불법행위라며 3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공사 측은 “피고들은 열차 내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승·하차를 반복해 고의로 열차 운행을 지연시키는 불법행위를 계획·주도·실행했다”며 열차가 계획대로 운행됐다면 받았을 요금, 열차 지연으로 승객에게 환불해준 요금, 임시 열차 운행과 질서유지 지원 인건비 등 손해를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법원은 우선 승패가 나뉘는 법리적 판단보단 갈등 해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7단독 김춘수 부장판사는 서울교통공사가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조정에 회부했습니다. 조정회부는 법원이 판결보다 원·피고 간 타협을 통해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봤을 때 유도하는 절차입니다.다만 법원도 전장연의 지하철 출근길 시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습니다.박 대표는 유사 사건 형사 재판에서 재판부에게 훈계를 들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공소가 제기된 부분이 아니었지만, 전장연의 지하철 출근길 시위에 대해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방식’으로 재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 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목적이 정당하다고 해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방법이 모두 정당화되는 건 아니다”라며 “피고인은 전장연 회원들을 이끌고 오전 출근 시간대 지하철에 탑승 시위를 하는 등 지하철 운행 지연을 반복했다. 대한민국 헌법은 국민에게 표현의 자유, 집회 개최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제대로 운행할 수 없게끔 방해한 행위는 타인의 기본권을 침해한 행위임이 분명하므로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지난해 4월 버스 정류장에서 전장연 회원들과 미신고 집회를 열어 버스 운행을 막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대표는 지난달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2.11.10 I 하상렬 기자
 참사 후 비상버스…서울시는 보냈는데 경찰은 몰랐다
  • [단독] 참사 후 비상버스…서울시는 보냈는데 경찰은 몰랐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15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온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경찰의 현장 대응이 미흡했단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관계기관은 사고 이후에도 손발 안 맞는 대처로 불편을 키운 걸로 파악됐다. 소방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가 발령된 상황에서 지자체가 임시교통편을 투입해 이태원에 머물던 이들을 귀가시키려 한 조치를 경찰은 알지 못했다. 서울시와 경찰간 불통에 택시대란까지 겹치면서, 사고현장을 떠나 귀가하려 했던 이들 상당수는 거리에서 새벽을 보내야 했다.지난달 30일 새벽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발생한 직후 이태원역 부근 도로가 마비된 상황.(사진=조민정 기자)◇ 경찰, 재난문자 공유 못받았나…서울시와 손발 안맞아1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 도시교통실은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를 접한 뒤 긴급대책을 세워 지난달 30일 새벽 4시20분쯤 시민들에게 임시 교통편 운행을 안내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안전 안내 문자엔 “이태원 일대 시민 귀가를 위해 3시 50분부터 녹사평-서울역 비상수송버스 2대 운행,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서 5시에 상·하행 임시열차 운행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시 관계자는 “택시도 안 잡히는 상황이라 긴급히 마련했다”며 “오전 5시40분까지 두시간 동안 녹사평역에서 서울역버스환승센터까지 일반 시내버스 2대로 무료 셔틀을 운행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당시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들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이날 새벽 4시반쯤 이태원역 인근에서 현장을 통제하던 경찰관 A씨는 “비상수송버스? 그게 뭐냐”라며 반문했고, 재난문자를 보자 “(비상수송버스는) 아까 끝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6호선 임시열차도 이태원역을 거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니까 일단 돌아가라”고 시민들을 이태원역에서 멀리 밀어냈다.6호선 한강진역 인근에 있던 경찰관 B씨는 재난문자를 본 후 “비상수송버스가 있는지 몰랐다”며 “아마 그쪽으로 가보면 지금도 왕복 운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상반된 답을 했다.경찰에 임시교통편 마련에 관해 알렸는지를 서울시에 문의했지만, 여러 부처에선 “우리 담당이 아니다”란 답만 돌아왔다. 사고 발생 후 이태원역 일대는 경찰 기동대와 의경을 비롯해 서울시내 모든 119구급차 등이 밀집하며 마비된 상황이었다. 6호선 녹사평역 인근부터 시작해 한강진역 방향으로 가는 약 860m가량(도보 15분) 도로가 모두 통제됐다.지난달 30일 새벽 4시 20분쯤 서울시가 보낸 임시교통편 재난안전문자.(사진=독자 제공)◇ 가게 앞에 누워 ‘노숙’…택시 “동대문까지 5만원”이태원에만 핼러윈 축제를 즐기러 13만명이 모여들었지만, 사고 후엔 이태원을 떠나고 싶어도 떠날 방법이 없었다. 임시교통편 안내를 받지 못한 젊은이들은 불꺼진 가게 앞에 걸터앉거나, 바닥에 드러누워 노숙하기도 했다. 여기에 택시 대란까지 겹치며 사람들은 ‘바가지요금’을 주고서라도 이태원을 떠나려는 모습도 보였다.지난달 새벽 5시께 택시를 기다리던 20대 여성 3명은 건너편 택시기사가 ‘따따블’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야간할증도 끝난 시간이라 목적지인 동대문까지는 택시요금이 7000원 정도인데도 택시기사는 ‘5만원’을 요구했다. 이들은 “너무 비싼데 3만원은 안되나요? 그럼 4만원은요?”라고 사정했지만 기사는 “어디든 5만원으로 통일이라 그 이하는 안돼요”라며 거절했다. 사고 현장에서 참사를 목격한 뒤 귀갓길에 오른 이모(27·여성)씨 또한 무조건 현장을 나가라는 경찰 안내에 갈 곳을 잃고 갈팡질팡했다. 당시 이씨는 취재진에 “여기 일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주변 교통은 다 통제돼서 일반 차량도 못 들어오고, 아빠가 데리러 오기로 했는데 어디서 만나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한강진역 쪽으로 걸어가기엔 새벽이라 어두워서 겁이 난다”고 토로했다. 미터기요금의 2배 이상을 주고 택시로 귀가한 김모(41)씨는 “사망자가 계속 느는 뉴스보고 빨리 집에 가고 싶었는데도 못갔다, 사람들이 택시 잡으러 하염없이 걸어갔다”며 “정부가 제대로 대응을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22.11.01 I 조민정 기자
정부, 이태원 사망자 장례비 최대 1500만원…부상자 치료비 대납
  • 정부, 이태원 사망자 장례비 최대 1500만원…부상자 치료비 대납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이태원 사건 관련 장례비에 최대 1500만원을 지급하고, 부상자들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실 치료비를 우선 대납하기로 했다.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에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국화꽃과 추모 메시지 등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정부는 사고 사망자 장례비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이송 비용도 지원한다. 유가족과 지자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 매칭을 완료하고 전국 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원활한 장례를 지원할 예정이다.부상자의 실 치료비는 건강보험재정으로 우선 대납하고, 중상자는 전담 공무원을 일대일 매칭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합동분향소는 이날 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를 완료해 11월 5일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또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서는 구호금과 함께 세금, 통신 요금 등을 감면하거나 납부를 유예했다.정부는 이번 주 토요일(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기관, 공공기관의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모든 관공서와 재외공관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는 애도 리본을 달도록 했다.김 본부장은 “이런 애도 분위기와 맞지 않는 사고 동영상, 개인신상의 무분별한 유포는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추가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자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54명이며 이중 153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 부상자는 중상 33명 포함 총 149명이다. 외국인은 사망자 26명, 부상자 15명이다.정부는 30일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상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2022.10.31 I 김은비 기자
'심야 전용택시'에 요금인상까지 총력전…‘택시대란’ 해결될까
  • '심야 전용택시'에 요금인상까지 총력전…‘택시대란’ 해결될까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수도권 지역 심야 시간 ‘택시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정부가 총력을 다하고 있다. 택시난이 연말 송년 시즌에 겹쳐 더욱 심해질 것이란 우려에서다. 이에 요금 인상은 물론 심야전용택시 운영, 택시 부제 해제 등을 추진한다. 하지만 이같은 대책들이 결국 소비자 부담만 늘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10월 25일 서울역 택시 승강장.(사진=연합뉴스)26일 국토교통부와 택시업계에 따르면 이날 밤 부터 연말까지 ‘심야전용택시’를 운영한다. 서울개인택시조합 차량 끝 번호로 5개조를 나눠 매일 3000대 가량의 개인 택시가 추가로 도로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 4월 이후 서울 지역 심야 시간대 운영 택시는 평균 2만대 가량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에 비해 3000~4000대 가량 줄었다. 이에 하루 앞서 서울시 역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심야할증 및 요금조정 심의를 완료 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1일부터 서울택시 승객들은 1000원 오른 4800원의 기본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심야 탄력요금제는 기본료 인상에 앞선 12월1일 도입한다. 자정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인 심야 할증시간은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로 2시간 늘어난다. 20%로 일률 적용되던 심야 할증률은 시간대별로 나눠 20%에서 최대 40%까지 확대된다. 오후 10시~11시, 오전 2시~4시 사이에는 할증률 20%를 유지하지만, 수요가 집중되는 오후 11시~오전 2시 사이에는 40%까지 늘린다. 이 경우 올 연말 오후 11시~오전 2시 사이 택시 기본요금은 5300원이 된다. 1000원이 오르는 내년 2월1일 같은 시간 기본요금은 6700원이다.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올린 것은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여기에 국토부의 심야 호출료 인상액이 더해지면 승객의 부담은 더욱 치솟는다. 앱으로 서울택시를 부를 때 호출료가 최대 5000원이라는 가정 하에 내년 2월1일 기본요금(오후 11시~오전 2시)은 최대 1만1700원까지 뛴다. 서울시는 택시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간 환승할인 정책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시는 택시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계획을 공개했다. 택시 환승할인은 택시업계의 오랜 숙원으로, 서울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환승 할인에 따른 교통혼잡비용 절감, 신규 택시 수요 창출 등 효과를 예측하고 타당성을 검토한다. 이 외에도 시는 지난 개인택시 야간 3부제 해제, 야간 버스 노선 확대, 지하철 정상 운행 등 택시 대란을 해소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요금 인상 및 부제 해제가 소비자 부담만 늘이는 일시적 대책이라고 지적한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교수는 “배달·대리운전 등 타 업종으로 이탈한 기사들을 붙잡기에 요금 1000원 상승에 따른 택시 기사 수입 상승 효과는 미미하다”며 “택시 총량제 확대, 야간 대중교통 확대 등 보다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택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른 보조 수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2.10.26 I 김은비 기자
이기재 "경전철, 경제성 따지면 안돼…양천구 재건축·재개발로 활력"
  • 이기재 "경전철, 경제성 따지면 안돼…양천구 재건축·재개발로 활력"[지자체장에게 듣는다]
  • [이데일리 양희동 김은비 기자] “양천구는 1988년 강서구로부터 분리된 이후 34년간 그때 모습 그대로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재개발을 해서 도시 활력을 찾는 게 급선무다”.(사진=방인권 기자)도시공학 박사인 이기재(사진) 양천구청장은 지난 1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민선 8기 구정 비전으로 삼은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달성하기 위해 재건축·재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취임 100일을 맞아 5대 목표로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 등을 제시하고, 19대 핵심과제와 100개 세부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5대 목표 중 첫째로 꼽고 있다.이기재 구청장은 “도시가 제대로 살고 싶고 살기 좋은 곳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틀이 있다”며 “100대 세부사업은 깨끗한 주거환경과 건강한 삶, 문화·생활 여건이 풍부하게 갖추고, 범죄·사고·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삶을 지키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목동 재건축의 핵심인 안전진단 기준완화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회의원 시절엔 보좌관, 도지사 재임 땐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장 등으로 함께 일해 인연이 깊다.이 구청장은 “안전진단 기준완화와 관련한 이행과제 시기를 올 연말까지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 내년 1분기에서 4개월 앞당긴 건 성과”라며 “안전진단의 가장 큰 문제가 2차 적정성 검토인데 이를 지자체가 의뢰할 경우에만 하는 것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자치단체인지 기초자치단체인지 문제만 남았는데, 기초단체가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국토부·서울시 등과 얘기하고 있다”며 “기초단체로 권한이 오면 적정성 검토는 주택의 안전 문제로만 보고, 주택 수급 조정을 위해 국토부가 인위적으로 지연하는 부분은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신월동 주민 피해가 심각한 김포공항 소음 문제도 양천구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 구청장은 “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 내용이 여름철 전기요금 4개월 지원인데, 정밀안전도 검사를 통해 피해 데이터 분석과 정신건강 등 치료에 대한 보상도 요구하겠다”며 “구에서 먼저 청력 정밀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재산세는 내년부터 40% 감면(1가구 1주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신월동은 층수 자체가 7층 이상 못 지어서 고도제한 피해도 많다”며 “동일하게 재산세를 징수하는데 문제가 있고, 행정안전부가 요율을 차등 지원하는게 맞다”고 말했다.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당이 주장했던 김포공항 이전엔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 구청장은 “많은 수도권 시민들이 이용하는 김포공항 이전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항공 교통 편의를 누리는 만큼 피해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해야한다”고 말했다.서울의 대표 학군지인 목동에 대한 행정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이전까지 구정은 교육에 대해선 평준화에 치중했다”며 “진로 체험센터를 자기 주도 학습과 진학을 큰 비중으로 넣고 고입·대입 컨설팅도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지역 균형발전과 신월동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2호선 신정 지선 연장과 목동선 경전철과의 환승역인 신월사거리역 신설 등도 핵심 추진 사안이다. 이 구청장은 “2호선 신정 지선 신월동 연장은 오세훈 시장과 담판을 지어야 하고,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계획 수립 때 반영해야한다”며 “목동선과 신정 지선의 환승역으로 신월사거리역이 신설되면 신월동 교통문제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오세훈 시장이 시의회에서 경전철의 경제성 문제를 거론한 부분에 대해선 우려도 나타냈다. 이 구청장은 “오세훈 시장이 경전철에 대해 경제성으로 평가하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며 “도시철도망 계획을 경전철로 전환하는 것은 공사비가 어마어마한 지하철 계획을 중단하고, 실핏줄처럼 경전철로 연결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전철 망은 당연히 경제성이 없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지금 와서 경제성을 얘기하면 지하철 사각지대에 사는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경제성이 안 나오더라도 교통 복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주저하면 서울시가 주민에게 비판받을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기재 양천구청장△동국대 토목공학과 학사 △연세대 대학원 도시계획 석사·도시공학 박사 △국회의원 원희룡 의원실 보좌관 △청와대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위원회 자문위원
2022.10.20 I 양희동 기자
오늘부터 공공기관 겨울 실내온도 17℃ 제한…개인난방기도 금지
  • 오늘부터 공공기관 겨울 실내온도 17℃ 제한…개인난방기도 금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공공기관의 올겨울 실내온도가 17℃로 제한된다. 개인난방기 사용도 금지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0월6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16개 주요 공공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결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행사 참여 기관은 올 겨울 건물 난방온도 제한을 18℃에서 17℃로 낮추는 등 에너지 절감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을 10% 이상 줄이기로 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산업부 공고 제2022-766호)를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기·가스요금 원가가 평소보다 최소 2배 이상 오른 유럽발 에너지 위기를 맞아 공공 부문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다. 산업부는 앞선 이달 6일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주요 공기업과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결의로 이번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공공기관은 이 기간 난방설비 가동 때 평균 난방온도를 17℃로 제한한다. 하루 중 겨울철 전력 사용이 가장 많은 오전 9~10시와 오후 4~5시는 주요 권역별로 각 기관이 30분씩 난방기를 꺼야 한다. 임산부나 장애인 등을 빼면 개인 난방기 사용도 금지된다. 업무시간 전등도 30~50% 끄기로 했다. 옥외 광고물이나 건축·조형물, 문화재의 장식 조명도 밤 11시 이후엔 끄기로 했다. 정부부처와 각 시·도 기관과 그 산하기관, 국·공립대학 등 1019곳이 그 대상이다.공공 부문은 통상적으로 에너지 절약 조치가 적용되지만 현 에너지 위기가 유례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강도를 높였다. 실내온도 제한을 실내 적정온도 18~20℃보다 1℃ 더 낮추고 도시가스나 지역난방일 때의 예외 조항도 없앴다. 의료기관이나 아동·노인복지시설, 공항, 철도, 지하철 같은 일반 국민 이용 시설 외엔 1019개 기관에 모두 동일하게 강화한 에너지 절약 방침을 적용키로 한 것이다.산업부 관계자는 “매월 공공기관의 에너지사용제한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18 I 김형욱 기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 오픈
  •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시그니처 점포 제타플렉스에 프리미엄 과일 서비스 ‘스윗 슬라이스(SWEET SLICE)’ 코너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에서 한 고객이 ‘스윗슬라이스’ 코너를 이용하고 있다.(사진=롯데마트)최근 제타플렉스를 중심으로 별도의 세척과정이나 칼질이 필요없는 간편 과일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서비스다. 실제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가 파인애플·멜론 등 손질이 어려운 수입 과일을 먹기 좋게 손질해 선보인 ‘간편 과일’은 올해 1~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점포와 비교해도 30% 가량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0여일간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전체 과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스윗 슬라이스는 과일 매장에서 손질을 원하는 과일을 서비스 코너로 가져오면, 과일 손질 교육을 이수한 전문 직원이 △초음파 세척과 △껍질 제거 △원하는 형태와 크기로의 커팅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비용은 팩당 세척 1000원, 커팅 2000원이며 추가 요금 없이 한 용기 안에 다양한 과일을 섞어 담을 수 있다.고객이 직접 고른 과일들로 선물용 과일 바구니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하는 과일로만 바구니를 채울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2만원이라는 합리적인 제작 비용으로 가성비 좋은 선물용 과일 바구니를 만들 수 있다.이동진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점장은 “간편 과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어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인 제타플렉스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일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로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타플렉스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점포로,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매장을 지향하며 일반 점포에서 취급하지 않았던 코끼리 망고·사탕수수·파파야 등 다양한 이색 프리미엄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구매한 상품을 주차장 혹은 인근 아파트나 지하철역까지 들어주는 ‘스마트 헬퍼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서울시, 택시와 지하철·버스 환승할인 검토
  • 서울시, 택시와 지하철·버스 환승할인 검토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택시와 지하철·버스 간 환승할인제 도입 방안을 검토한다.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택시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계획을 6일 공개했다.지하철·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과 택시 간 환승할인은 택시업계가 그간 꾸준히 요구해온 사안이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작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택시와 지하철·버스 간 환승 현황을 파악하고, 도입 시 비용과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환승할인 가운데 최적의 방안을 찾아 도입 타당성을 검토한다.시가 추진 중인 법인택시 리스제 활성화 정책과 심야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 공급 확대 방안도 들여다본다.시에 따르면 서울 법인택시 종사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3만527명에서 올해 8월 2만397명으로 1만명 넘게 줄었다. 택시영업 수입도 2019년과 비교해 9.5% 감소했다.서울시는 올해 들어 야간시간 승차난이 좀처럼 풀리지 않자 시는 심야 할증 시간을 앞당기고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기본요금 인상과 심야할증 탄력요금제 도입을 뼈대로 한 서울시 택시요금 조정안은 이달 말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심야 탄력요금제는 연말, 기본요금 인상은 내년 2월께 시행될 전망이다.
2022.10.06 I 김은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공 클라우드 개방 데이터 주권 넘길라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공공 클라우드 개방 데이터 주권 넘길라-TSMC보다 앞서…삼성, 2027년 1.4나노 시대 연다-오은영이 묻습니다 지금 행복하십니까-尹정부 첫 국감, 시작부터 파행-혁신 미룬 채 택시요금만 올린 정부-[사설]위기의식 없는 게 진짜 위기…원로들 고언 빈 말 아니다-[사설]8% 임박한 대출금리, 빚투·영끌족 안전망 보완해야△종합-[핫피플] ‘포쉬마크’ 품는 네이버…이해진 GIO·최수연 대표 첫 합작품-상장폐지 까다롭게…개미 피해 줄인다-노벨물리학상에 양자정보과학 개척한 3인△고금리 시대 그늘-자고 나면 오르는 금리에 줄어드는 DSR 한도…내집 마련 여전히 어렵다-“이자 비싼 신용대출부터 갚자”…은행창구 상환행렬-2030 영끌 몰렸던 노·도·강 집값 가장 많이 빠졌다△2022 국정감사-외교선 ‘尹 순방 논란’ 놓고 설전…국방선 ‘감사원 文조사’ 놓고 대치-IRA 늑장대응 비판에…이창양 장관 “美 법개정 위해 노력”-與 “증인 날치기 채택” vs 野 “증인 해외로 도피”…종일 ‘김건희 논문’ 공방-추경호 “경제위기 비상한 각오로 대응” 외환위기 가능성에는 “과도하다” 일축△공공 클라우드 개방 논란-①토종 클라우드 성장 브레이크 ②데이터 주권·안보 위협-‘종량제 계약·사후 보안인증제’ 도입부터 해야-美·中·日 모두 정부 데이터 관리는 ‘자국 기업’ 우선△종합-北, 괌 타격 능력 과시 日 머리 위 IRBM 발사-밤 10시 택시 부르면…기본료 1만1720원에서 시작-삼성, 3나노 수율 안정화…생산능력 3배로 키운다-KDI “법인세 인하는 부자감세 아냐”△정치-여야 대치속 ‘정부조직개편안’ 카드 꺼내…尹대통령, 국면전환 시동-文정부 5년간 서민 아파트 대폭 사라져 서울 성북·관악 등 6억 이하 80%p↓-‘영남·70대 이상’ 집토끼 이탈 조짐…이번주 與 내홍 분수령-금융권 횡령액 5년간 1900억원 달해…‘도덕적 해이’ 심각△경제-감사원, 정부출연연구기관 22곳 ‘무더기 감사’-양질 일자리 만들고 공정 실현할 것-감산 소식에 다시 오르는 유가…고물가에 기름붓나-재정준칙 없인 2060년 1인당 국가채무 1억 돌파△Global-스위스 투자은행 CS ‘제2의 리먼’ 우려 확산…연준 속도조절론 힘 받나-“美, 중국에 슈퍼컴 기술 수출 제한”-러, 핵 무력시위 임박했나…우크라 향하는 ‘수상한 군용열차’△미리보는 W페스타-코로나로 빼앗겼던 일상 회복…‘행복’으로 채우는 법 안내합니다-행복은 상태 아닌 순간…알아볼지, 흘려보낼지 ‘마음먹기’에 달려△산업-온·오프 연계로 판 키운다…현대글로비스, 美 중고차 시장 도전장-인플레감축법 우려 현실화하나 현대차·기아 전기차 美 판매 뚝-“삼성 덕분에 30명 할 일을 2명이…매출 10배 뛴 비결이죠”△ICT-올레tv서 ‘지니TV’로…KT “미디어포털 될 것”-“빅테크, 공정한 네트워크 투자기여 필요”-5G 품질 놓고 질타…클라우드 보안 완화 지적도-“5년내 전세계 신차 10%에 자율주행 돕는 ‘비전AI’ 공급”△소비자생활-이마트·롯데마트, 코스트코에 ‘도전장’-팔도, 러시아 식품기업 인수 글로벌사업 확장 속도 낸다-네이처리퍼블릭, 지하철 매장 앞세워 내수 공략 강화-‘원조 상생경영’ 롯데홈쇼핑, 中企방송 1200회 돌파△증권-반짝이라도 반갑다…영국發 훈풍에 기운 차리 코스피-언제 멈출까, 신저가 행진…개미들 눈물의 네이버 물타기-은행 이어 증권사도? 예대금리차 공시하나△증권-뒷목 잡게 만든 공매도에 머리띠 두르는 개미들-‘증안펀드’ 이달 중순 재가동 “증시상황 따라 최대 10조 투입”-여의도 최고급 레지던스 ‘수익률 뻥튀기’ 홍보 논란-“유통 혁신 DNA로 홈퍼니싱 시장 가치기준 만들 것”△부동산-정부 “해외건설 강국” 외쳤지만…건설사 한숨 왜-동서울터미널 40층 복합공간 탈바꿈-연말로 미뤄진 용산공원 임시개방 야당·환경단체 ‘개장 저지법’ 추진-식물원카페에 AI셰프까지…아파트 커뮤니티 ‘차별화 경쟁’△건강-재파열땐 사망률 70% 육박…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조기 발견 중요-‘남자들의 고통’ 전립선 비대증, 심해지면 암 될까요-남녀 무릎형태 달라…인공관절수술 때 고려해야ㅐ△엔터테인먼트-세계관 없지만 우리 목소리로 행복 드릴게요-다시 뭉친 완전체 마마무 “제대로 일내러 돌아왔죠”-글로벌 팬 氣받은 AB6IX “색다른 컴백” 자신감△Book-하루키·우엘베크·루슈디…노벨문학상 누가 품나-글 쓰는 피아니스트의 인생 이야기-日사회 현안 분석과 이면을 들여다보다△오피니언-[목멱칼럼]고용 데이터 전면개방이 가져올 미래-[기고]청정 스마트 시티로 가는 첫걸음-[기자수첩]기업인 호통 국감, 이젠 사라져야-[e갤러리]김유정 ‘사이 섬’△피플-3년 뒤 한국은 초고령사회, 디지털 헬스케어가 해법-정은경 전 질병청장 ‘올해의 가정의상’ 수상-구광모 회장, 폴란드 총리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지지” 요청-SK 이노, 협력사 직원 4400여명에 커피트럭 쏜다-단색화가 김태호 전 홍익대 미대 교수 별세…향년 74세△사회-‘배달’ 갔다, 다시 식당 안 돌아오는 알바생-검찰, 정경심 1개월 형집행정지 허가-농협 성남시지부·현대백·알파돔시티 검찰, 이재명 겨냥 동시다발 압수수색-[2022 국정감사]서울대 신입생 3명 중 2명 수도권…강남 3구 11.9%-[2022 국정감사]“물고기도 살 수 없는 죽은 물, 부산시민 마셨다”-[2022 국정감사]신임 법관 7명 중 1명 ‘김앤장’ 출신-서울시vs마포구·주민 ‘소각장 갈등’ 법적다툼 가나
2022.10.04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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