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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230건

닥터지, '피부 유전자 DNA 분석 키트' 출시
  • 닥터지, '피부 유전자 DNA 분석 키트'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모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브랜드 ‘닥터지’(Dr.G)가 과학적인 피부 유전자 분석을 통해 맞춤형 생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부 유전자 DNA 분석 키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피부 유전자 DNA 분석 키트‘는 유전자 분석 전문기관 제노플랜(Genoplan)과 함께 12개 카테고리, 30개 피부 유전자를 정밀하게 분석해 여드름, 아토피, 홍조 등 타고난 피부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후천적인 피부 상태를 진단해준다.9만9000원에 판매되는 해당 키트는 닥터지 공식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키트 속 면봉으로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한 후 택배로 반송하면 약 2주 뒤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닥터지는 ‘피부 유전자 DNA 분석 키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피부 분석과 함께 피부 타입별 추천·비추천 성분, 화장품, 식습관, 라이프스타일 등 맞춤형 생활 솔루션을 제시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피부 타입 맞춤형 제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닥터지 쇼핑몰에서 이용할 수 있는 5만원 쿠폰도 제공한다.닥터지 관계자는 “피부 유전자 DNA 분석 키트는 단순히 본인 판단에 대한 분석이 아닌,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된 결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 효과적인 스킨케어가 가능하다”며 “닥터지는 바우만 피부 타입 테스트 서비스에 이어 피부 유전자 분석 키트까지 출시하며 맞춤 화장품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만명 이상 소비자들이 참여한 닥터지 바우만 피부 타입 테스트는 오일 지수, 피부 민감도, 색소성, 탄력도의 4가지 기준에 따라 총 16가지 피부 타입으로 구분 짓는 과학적 피부 타입 분류법이다.
2017.09.12 I 강경래 기자
구제역 혈청형 감별하는 간이항원진단키트 상용화 추진
  • 구제역 혈청형 감별하는 간이항원진단키트 상용화 추진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구제역 혈청형 3종(O·A·Asia1)을 현장에서 15분 이내 감별할 수 있는 간이항원진단 키트가 개발돼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앞두게 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 2017년도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사업 중간평가 결과 주요 가축질병과 동물용 의약품 품질관리 및 식물검역 등 분야에서 우수 성과가 도출됐다고 27일 밝혔다.구제역은 올해 최초로 2가지 혈청형이 동시 발생했으나 현장에서 사용되던 간이항원진단키트는 양성·음성 여부를 판정할 뿐 혈청형을 감별할 수 없었다. 그러나 구제역 3종 혈청형을 감별할 수 있는 간이항원진단 키트가 상용화되면 살처분 범위 등 가축방역 정책결정에 필요한 부분을 기술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또한 향후 상용화된 키트를 주변 구제역 발생 국가에 수출함으로써 국내 동물약품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뱅크 구축용 백신후보주도 개발됐다. 검역본부가 항원뱅크 구축용 AI 백신후보주 2종(2.3.4.4C, 2.3.2.1C)의 효능평가를 닭을 이용해 실시한 결과 국제기구기준(세계동물보건기구)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양돈현장에서 요구되는 돼지질병 백신 국산화도 이뤄졌다. 검역본부는 2015년 분리한 국내 유행주로 백신을 개발했으며, 올해 2월부터 고려비앤피·녹십자수의약품·대성미생물·코미팜이 검역본부에서 개발한 백신 판매를 시작했다.이밖에 젖소 유방염 국내 맞춤형 백신 개발로 낙농가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고, 경주마 불임 유발 말질병 검사 추진으로 국내 말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학계·산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우수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2017.08.27 I 피용익 기자
  • ‘살충제 계란’ 뭇매맞은 농식품부…내주 관련 브리핑 계획 無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이른바 ‘살충제 계란’ 사태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다음주에는 공식적으로 별도의 언론 브리핑 계획을 잡지 않고 있다. 파문이 이대로 잠잠해질지, 아니면 관리 부실 논란이 지속하며 추가 대책 및 보완 방안 발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다음은 다음주(8월 21~2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보도계획△21일(월)11:00 국가식품클러스터 “창업 도전 체험의 장” 운영△23일(수)06:00 한식연, 천연물 추출물에 의한 황반변성 예방 효과 입증11:00 2017 A Farm Show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 11:00 한우 부위별 생산 능력제고를 위한 유전정보 제공ㄴ브리핑 23일(수) 11:20, 이상재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11:00 농식품부-농업인단체, 우선지급금 환급 해결 위해 협약식 개최△24일(목)06:00 ‘가을바람을 느끼기 좋은 여행’ 테마별 농촌여행코스 선정11:00 2017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ㄴ브리핑 24일(목) 11:20, 이규성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국장△25일(금)06:00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2회 “국립종자원 방문의 날(8.26)“ 행사△27일(일)11:00 농림축산검역본부, 세계 최초 구제역 3종 혈청형 감별 현장 간이항원진단 키트 상용화 예정 등 우수성과 도출
2017.08.19 I 박종오 기자
`트럼패닉` 뺨친 韓증시 추락…"단기조정, 곧 안정된다"(종합)
  • `트럼패닉` 뺨친 韓증시 추락…"단기조정, 곧 안정된다"(종합)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가 강력한 조정에 흔들리고 있다. `트럼패닉(트럼프+패닉)`이 본격화한 지난해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경험했다. 증시 랠리를 이끌던 정보기술(IT)과 금융업종에 대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양상이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점까지 내려가면서 외국인 투자자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주 증시에 나타난 조정 장세가 다음주에도 계속될지 관심이 높아진 상태다.◇IT업종 강력 조정…삼성전자 시총 13조 증발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3%, 42.25포인트 떨어진 2400.99로 장을 마쳤다. 이는 이달 12일(2391.7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낙폭으로 따지면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라는 이변이 일어났던 지난해 11월9일(-2.25%) 이후 가장 크다. 한국거래소 집계를 보면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1559조5000억원으로 전날보다 28조원 가량 빠졌다.업종별로 보면 증시 호황 수혜 기대감이 컸던 증권업이 코스피 급락과 함께 4.33%나 떨어졌다. NH투자증권(005940)은 6% 이상 내렸고 이어 KTB투자증권(030210) 유진투자증권(001200) 동부증권(016610) 유안타증권(003470) 교보증권(030610) 한화투자증권(003530) 미래에셋대우(006800) 대신증권(00354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키움증권(039490) 등 순으로 내렸다. 전기·전자 역시 4.12% 내렸고 의료정밀, 의약품, 건설업, 제조업, 은행 등도 부진했다.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이날 각각 4.10%, 5.56% 급락해 체면을 구겼다. 시가총액은 각각 12조7600억원(우선주 포함), 2조9200억원이 증발했다. 삼성전기(009150)가 8% 이상 빠진 것을 포함해 삼성SDI(006400) NAVER(03542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기술주 위주로 낙폭이 두드러졌다. 개별종목으로 봐도 코스모신소재(005070) 코스모화학(005420) 대덕GDS(004130) LG이노텍(011070) 코리아써키트(007810)삼화전기(009470) 자화전자(033240) 케이씨텍(029460) 해성디에스(195870) 등 소재·장비업체 주가 낙폭이 컸다. 하나금융지주(086790) 기업은행(024110) KB금융(105560) 등 금융주도 일제히 하락했다.‘동생’ 코스닥시장은 조정폭이 더 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3% 하락한 652.95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낙폭 역시 3.92% 빠졌던 작년 11월9일 이후 최고치다. AP시스템(265520) 비에이치(09046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톱텍(108230) 인터플렉스(051370) 동진쎄미캠 원익IPS(240810) 솔브레인(036830) 에스에프에이(056190) 포스코(005490)캠텍 등 IT 관련 장비·소재업체 주가가 미끄러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상장 첫날 급등했지만 대장주 셀트리온(068270) 주가는 2.51% 하락했다. ◇“일시 차익실현일 뿐…韓 증시 여전히 매력적”이날 국내 증시 급락은 외국인의 매물 출회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만 5633억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5거래일간 외국인이 내다 판 금액은 1조6000억원이 넘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이날만 913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 매물 폭탄이 쏟아진 이유는 2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면서 기대감이 현실화된 상태에서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높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영준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반적으로 시장을 이끈 IT 분야 상승폭이 커지고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차익매물이 나온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이 좋았던 삼성전자가 3분기 감액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주식을 팔기 위한 구실을 찾던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에 하나의 단초를 제공한 게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특히 전날 원·달러 환율이 1112.8원까지 떨어지면서 더 이상 원화 강세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외국인 매물 출회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100원선 정도에서 원화가 추가로 강세를 보이기 어렵단 점이 차익실현을 부추겼다”고 추측했다.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던 기술주 변동성이 커지면서 차후 주식시장 역시 조정을 겪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기업 실적과 경기 개선이 지속되는 상황이어서 이번 조정 역시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증권가 시각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한번도 조정 받지 않은 기술 관련 대형주가 일시 내리면서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상승폭에 비하면 조정폭이 크지도 않다”며 “수출 자체가 지속 성장하고 반도체 업황 또한 호조를 이어가는 만큼 다음달에도 코스피지수는 2300선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IT 관련 종목 매물 소화 과정이 필요하겠으나 여전히 증시 가치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큰 변수만 없다면 2350선 이하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8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목했다. 그는 다만 코스닥시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바이오·제약업종 비중이 커 코스피 하락시 더 큰 낙폭을 보이고 상승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2017.07.28 I 이명철 기자
  • [마켓인][IPO레이더]사드로 움츠렸던 中기업 상장 꿈틀되나
  • [이 기사는 6월 24일(토) 오전 6시 이데일리 IB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중국과 외교적 관계가 냉랭해지면서 한동안 뜸했던 중국기업 기업공개(IPO·상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컬러레이홀딩스 다음달 11~12일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이달 17~1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고 있다. 컬러레이홀딩스는 중국 화장품업체로 색조 화장품의 광택제로 쓰이는 펄을 생산한다. 로레알,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의 색조 화장품 원료로 쓰이며 중국 내 화장품(인터커스 중국) 업체에도 납품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관과 비교해 90억원 늘어난 350억원으로 추정된다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50억원으로 예상된다. 컬러레이홀딩스는 주식시장 상장을 계기로 국내 화장품 업체들과의 신규 거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중국기업인 트리플엑스는 상장 주관사를 한국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트리플엑스는 체외 진단키트를 제조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상장 주관사 교체에 따라 상장 일정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기업들은 컬러레이홀딩스와 중국과 한국간 외교적 기류를 살펴보고 상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컬러레이홀딩스가 물꼬를 잘터줄 경우 추가적인 상장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중국과 관계 개선이 이뤄진게 아닌데다 원양자원 사태 등으로 중국기업의 이미지가 좋지 않은 게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월 결정되는 중국원양자원과 완리의 상폐 여부도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2017.06.24 I 신상건 기자
  • [마켓인][IPO레이더]사드로 움츠렸던 中기업 상장 꿈틀되나
  • [이 기사는 6월 24일(토) 오전 6시 이데일리 IB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중국과 외교적 관계가 냉랭해지면서 한동안 뜸했던 중국기업 기업공개(IPO·상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컬러레이홀딩스 다음달 11~12일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이달 17~1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고 있다. 컬러레이홀딩스는 중국 화장품업체로 색조 화장품의 광택제로 쓰이는 펄을 생산한다. 로레알,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의 색조 화장품 원료로 쓰이며 중국 내 화장품(인터커스 중국) 업체에도 납품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관과 비교해 90억원 늘어난 350억원으로 추정된다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50억원으로 예상된다. 컬러레이홀딩스는 주식시장 상장을 계기로 국내 화장품 업체들과의 신규 거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중국기업인 트리플엑스는 상장 주관사를 한국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트리플엑스는 체외 진단키트를 제조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상장 주관사 교체에 따라 상장 일정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기업들은 컬러레이홀딩스와 중국과 한국간 외교적 기류를 살펴보고 상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컬러레이홀딩스가 물꼬를 잘터줄 경우 추가적인 상장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중국과 관계 개선이 이뤄진게 아닌데다 원양자원 사태 등으로 중국기업의 이미지가 좋지 않은 게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월 결정되는 중국원양자원과 완리의 상폐 여부도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2017.06.24 I 신상건 기자
  • 대덕GDS, 연성PCB시장 실적 호조 예상…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신증권은 7일 대덕GDS(004130)에 대해 연성 회로기판(PCB) 시장에서 공급 과잉 해소와 듀얼 카메라 시장 개화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신규 투자, 와이솔 지분 인수 추진, 대덕전자 경영권 강화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22.2%(4000원) 상향 조정했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진해 성장 기업으로 변신을 추구하고 있다”며 “주기판(HDI) 부문 추가 투자로 국내 전략 거래선내 점유율 증가와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올해 9월 애플은 아이폰8에 SLP 방식으로 HDI 기술을 변경하여 주기판 면적을 축소하고 배터리 용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SLP 방식은 내층의 4~6층을 반도체 PCB 기술을 적용해 미세패턴 회로 구현을 통한 면적 축소, 두께 슬림화 시현이 가능하다.그는 “국내 PCB업체도 내년 국내 PCB 변화에 대응한 추가 투자와 반도체 PCB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며 “종전 삼성전자향 HDI 공급업체 수가 프리미엄 모델에서 내년 40~5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덕GDS와 삼성전기(009150), 코리아써키트(007810) 3사가 국내 주요 공급업체”라고 설명했다.
2017.06.07 I 이명철 기자
  • [웰스투어 2017]“4차 산업 관련주 투자는 올해 중후반에”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4차 산업은 올해 중후반, 내년 초 예산이 세워진 후 투자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서용원 이데일리ON 증권전문가는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KB아트홀에서 열린 ‘제7회 웰스투어 in 서울’ 행사에서 4차산업과 바이오 산업 분야 투자에 주목하라며 이같이 조언했다. 서 전문가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바로 변화가 도출되는 정치, 외교 분야와 달리 4차산업 관련 분야는 부처가 세워지고 투자가 이뤄져야 결과가 나올수 있는 구조”라며 “새 정부의 단기적인 움직임보다는 향후 5년을 바라보며 장기적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서 전문가는 “4차 산업과 관련해 인공지능(AI)·카메라 모듈·이미지 센서·자율주행 산업이 유망할 것”이라며 “특히 4차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담당할 통신업체들의 성장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 전문가가 4차 산업과 관련해 주목한 종목은 KT(030200)다. 서 전문가는 “새 정부 하에 통신 기본료가 폐지 되는 등 통신업체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당장의 실적이 안 좋을 때는 오히려 매수기”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 전문가는 화장품 산업과 유전자 진단·복제약 제조 등 바이오 산업을 강조했다. 서 전문가는 “유전자 키트 등 바이오 산업은 정부 정책의 흐름을 떠나서 미래 성장성이 높다”며 “뷰티산업 또한 산업이 발달하면 할수록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서 전문가는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등 대형주들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현 정부의 5년을 두고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며 “다만 4차산업이나 바이오 산업 관련 투자는 정치·외교 관련 분야 다음 단계의 투자로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05.26 I 전상희 기자
 보나비츠,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 입점 外  
  • [오픈소식] 보나비츠,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 입점 外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라뮤즈·렛미스킨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팝업스토어(사진= 업체 제공) △보나비츠는 19일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천연 유래 성분과 천연 에센셜 오일 성분으로 만든 프리미엄 치약 '노블피치블라썸'과 '벨벳로즈애플밤'을 판매한다. 부츠 입점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에서 2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보나비츠 관계자는 "올해 오픈 예정인 부츠 명동본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라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닥터지도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 입점 소식을 전했다. 이를 기념해 20초만에 피부타입을 빠르게 진단해주는 '심플 바우만 테스트' 체험 고객에게 '피부 맞춤형 샘플 키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해당 매장에서는 '브라이트닝 업 선' '그린 마일드 업 선' '브라이트닝 필링젤' '배리어 액티베이터 크림' 2종 등 브랜드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라뮤즈, 렛미스킨은 오는 6월6일까지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라뮤즈 시그니처 제품인 'CC쿠션 선블록'과 일명 '알약팩'으로 유명한 '렛미스킨 울트라 H2O 모델링팩' 등 인기 제품을 프로모션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 증정으로 고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많은 분들이 라뮤즈와 렛미스킨의 제품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실큰은 20일부터 2주간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웨스트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10시 30분부터 8시까지, 금요일에서 일요일은 30분 연장된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실큰의 전 품목 제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홈스킨이노베이션즈 코리아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도 실큰의 제품을 만나보고자 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제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다양한 할인,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5.23 I 염보라 기자
에이티젠, NK뷰키트 대중화 ‘박차’…신동엽·라미란 모델 발탁
  • 에이티젠, NK뷰키트 대중화 ‘박차’…신동엽·라미란 모델 발탁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이티젠(182400)이 MC 겸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라미란을 모델로 기용해 엔케이뷰키트(NK뷰키트)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은 공중파와 종합편성채널 등 TV광고를 포함한 NK뷰키트 광고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JTBC를 비롯해 종편 4사에서 TV광고를 시작해 다음달 1일부터 공중파 3사에서 방영한다.에이티젠 공식모델인 신동엽은 ‘미운우리새끼’, ‘안녕하세요’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라미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신동엽 씨와 라미란 씨는 모두 대중 사이에서 친근감과 높은 호감도를 쌓아가고 있다”며 “두 연예인이 가진 대중성과 호감도는 NK뷰키트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에이티젠은 본격적으로 NK뷰키트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TV광고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포함해 버스 외벽, 전철역 스크린도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NK뷰키트를 알리기 위한 광고를 진행한다.광고는 △숫자로 확인하는 NK세포 활성도 △면역력이 중요하니까, NK뷰키트로 체크 △건강 검진할 땐, NK뷰키트 등 NK뷰키트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내용을 포함한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가 이례적”이라면서도 “NK세포 활성도 중요성과 NK뷰키트 장점을 알리려는 발상의 전환”이라고 강조했다.에이티젠이 개발한 NK뷰키트는 1밀리리터(㎖) 혈액으로 간단하게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하는 기기다. NK 활성도 검사는 NK세포 공격성을 반영한 면역력 자체를 확인하는 검사다. NK세포 활성도 수치로 질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NK검사는 1~2기 수준의 암 초기 증상을 진단할 수 있다. 면역력을 추적하는 획기적인 암 진단 보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각종 질병을 이겨내는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연살해세표(NK세포) 활성도 검사와 NK뷰키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NK뷰키트 보급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9 I 박형수 기자
봄 분위기 연출 위한 셀프 인테리어 마케팅 봇물
  • 봄 분위기 연출 위한 셀프 인테리어 마케팅 봇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완연한 봄이 시작되면서 새롭게 집을 꾸미려는 욕구도 증가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집 인테리어를 바꾸는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봄 분위기를 연출하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이에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셀프 인테리어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다. 6일 업계 따르면 최근 토탈 리빙 디자인 기업 체리쉬는 ‘집 꾸미기 클래스’를 열었다. 강남 직영점에서 열린 이 클래스에서 7명의 참가자들에게 수면 공간 연출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슬립디 강의’와 간단한 소품으로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침실 연출 강의’ 등이 진행됐다. 여기에 체리쉬는 자사의 슬립디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슬립디 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맞춤형 슬립디 수면키트를 증정했다.까사미아는 소품으로 집안 분위기 바꿀 수 있는 봄맞이 ‘렛츠코 그린(Let‘s Go Green’)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많은 비용이 드는 공사나 가구 교체 대신 쉽게 집안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작은 소품들이다. 가구부터 홈데코 소품 및 패브릭 아이템까지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진행한다. ‘밀튼’ 침실 가구 시리즈와 아이방 가구인 ‘브라우니’ 시리즈를 20% 할인한다. 또 북유럽 감성을 담은 ‘메이플라워’ 테이블 세트를 포함해 커튼, 이불세트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에이스 침대는 봄철 침대 구매고객을 위한 ‘해피 뉴 라이프 페스티벌’을 열었다. 침실은 편안한 휴식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피로회복을 위한 안락한 침실을 만들기 위해 침대 선택은 신중하기 이뤄져야 한다. 에이스침대 해피 뉴 라이프 페스티벌은 신중한 침대선택을 돕는다. 에이스침대 또는 노르웨이산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를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렵이불 세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350만원 이상 구매 시 침구 청소기를, 500만원 이상 구매 시 프리미엄 호텔 베딩 세트 등을 증정한다.노루페인트 제공.노루페인트는 전문가들이 직접 페인팅을 해주는 순환경 노루페인트 ‘순&수’ 무료 시공 캠페인을 진행한다. 셀프 인테리어에 있어 도배나 페인팅은 공간에 가장 큰 변화를 줄 수 있지만 그만큼 인테리어 초보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많다. 노루페인트(090350)에서 자신 있게 출시한 순환경 페인트 브랜드 ‘순&수’에서는 페인팅 인테리어가 필요한 이들의 사연을 공모 받아 무료로 페인팅 해주는 ‘커버 올, 순&수’ 무료 시공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공모 주제는 학교, 병원 등 공공시설을 위한 ‘그린 라이프’, 일반인들의 공간을 위한 ‘리빙 앤 라이프’, 창업 공간을 위한 ‘스타트업’으로 나눠 진행된다.그린 라이프와 리빙 앤 라이프-아이방을 주제로 한 사연 공모는 오는 7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외에도 리빙 앤 라이프는 ‘욜로’(YOLO)를 실천하는 2040을 대상으로 5월 한 달 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7월 한 달 간 사연을 공모한다. 또 스타트업 부문의 사연 공모는 9월 한 달 간 진행된다. 사연 응모는 커버 올, 순&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에게 맞는 주제를 선택, 페인팅이 필요한 사연과 현장 사진을 업로드 하면 된다.
2017.04.06 I 정태선 기자
경기경제과학원, 저비용 고효율 식물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나선다
  • 경기경제과학원, 저비용 고효율 식물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나선다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가 성균관대, 아주대, 농촌진흥청과 함께 바이오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식물바이러스 진단용 차세대 미니항체 생산기술 개발 협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람이 갖고 있는 항체 생산 유전자로 만든 재조합 미니항체(scFv)를 이용해 특정 식물바이러스에 반응하는 항체를 선별하고, 이를 대량 생산해바이러스 진단키트 제작을 목표로 한다. 사진=경기경제과학원이 항체 생산 기술은 동물사육 시설 등이 필요하지 않고, 대장균을 이용해 쉽게 항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점이 기존 기술과 다르다. 선발에서 목표 항체 생산까지 3주밖에 걸리지 않으며, 제작비용도 85% 이상 저렴하다.이번 연구로 저비용 고효율의 미니항체 진단 키트 생산이 가능하게 되면, 개발된 진단키트를 농가에 보급해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이번 연구개발 사업으로 진단키트와 같은 융합 바이오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동연구 추진과 학술교류를통해 경기도뿐만 아니라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3.22 I 김아라 기자
  • 해양수산부 주간계획(3.20~26일)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다음은 다음주(3월 20일~3월26일) 해양수산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20일(월)11:00 EEZ 바닷모래 채취 관련 기본방향 제시(윤학배 차관, 세종청사)14:00 명태대량생산을 위한 워크숍(김영석 장관, 국회)15:00 LNG 추진선박 운영체계구축 정책토론회(장관, 국회)△2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세종 영상)△22일(수)08:0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국회 상임위 법안소위(차관, 국회)14:00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장·차관, 국회)△23일(목)16:30 차관회의(서울~세종 영상)△24일(금)10:00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장관, 국립대전현충원)14:00 해양과학기술원 방문(차관, 경기안산)◇주간 보도계획△20일(월)11:00 EEZ 바닷모래 채취 관련 기본방향 제시11:00 목포신항 예·부선부두 건설사업 추진 11:00 수산자원조성사업 평가체계 구축관련 전문가 토론회 개최11:00 해양조사원, 2017년 기본수준점 현황 조사11:00 해양환경분야 법체계화의 첫걸음을 내딛다△21일(화)11:00 대부도 갯벌 습지보호지역 지정11:00 내수면 어업 신고제도 합리화11:00 2017 창작 바다동요대회△22일(수)06:00 바다사랑 수중사진 UCC 어린이 그림 대국민 공모전 개최11:00 부산항 야드트랙터 친환경 LNG 전환사업 본격 추진11:00 부산국제보트쇼 개막11:00 수산자원연구센터 개청식 개최11:00 해양쓰레기 관리정책 심포지엄 개최△23일(목)11:00 2016년도 해양사고 통계자료 공표 11:00 제2차 국가해사안전 기본계획 수립11:00 포항 양포항, 더욱 안전한 어항으로 다시 태어난다.△26일(일)11:00 해양생태계를 활용한 혁신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착수11:00 제1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 개최11:00 수품원 수산생물전염병 동시분석 진단키트 개발11:00 해수부, 국제 해양환경 질서 선도
2017.03.18 I 최훈길 기자
김소연 피씨엘 대표 "글로벌 10대 진단기업 되겠다"
  • [성공異야기]김소연 피씨엘 대표 "글로벌 10대 진단기업 되겠다"
  • 김소연 피씨엘 대표(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과학보다 더 과학적(scientific)인 게 바로 기업 경영이더라.”김소연 피씨엘(241820) 대표는 14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가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연구원과 교수라는 안정된 세계에서 사업으로 뛰어든 계기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독일에 있는 친구가 해준 얘기인데 좋은 제품은 매출로 확인이 되고 그건 속일 수 없다는 점에서 사업은 정말 과학적”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논문 심사과정과 관련해서는 “동료끼리 리뷰를 하고 채택해 주는 피어 리뷰(Peer Review, 동료평가)가 있는데 누군가를 사귀냐에 따라 채택이 결정된다”고 지적했다. 사업이 논문보다 수치로 확실하게 입증된다는 것이다.◇연구원에서 사업가로 변신…시장에 혁신 주입김 대표는 국내에 없던 다중면역진단 상용화 기술을 들고 지난 2008년 체외질병진단업계에 홀연히 나타났다. 면역진단은 혈액원에서 수혈전 헌혈된 혈액에서 에이즈나 C형간염, B형간염 등 고위험바이러스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그동안 바이러스 진단 키트는 일일이 검사가 필요했고 종류가 많아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런 상황에서 피씨엘은 한 번의 검사로 다수의 질병을 진단하는 제품 ‘Hi3-1’로 시간과 비용을 대폭 감소시키는 혁신을 일궈내고 있다.국내에서 화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미국으로 건너가 생화학으로 연구영역을 확장시켰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연구원, 동국대 의생명학과 교수를 거치며 학자로 길을 밟아가던 중 더욱 ‘과학적’이라는 이유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가 세운 회사는 거침없이 확장을 거쳐 지난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도 성공시켰다. 확보한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했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에도 확신이 엿보였다. 면역진단분야는 오랫동안 기술 개발이 정체된 미개척지였다. 그는 “미국에서 생화학분야로 학위를 따면서 DNA칩 분야를 공부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LG생명과학에서 연구원으로 진단에 대한 일을 했다”며 “진단에서 쓰이는 DNA칩 개발을 했는데 연구를 실제 진단 틀에 적용하면서 느낀 것은 면역진단 분야는 오래됐지만 ‘이노베이션’(Inovation·기술혁신)이 없었다는 점”이라고 회상했다.김 대표에 따르면 세계 30조원 규모의 면역진단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고 현재까지도 쓰이는 기술은 무려 47년 전인 1971년에 개발된 엘라이제(Elise)다. 그는 “엘라이제 기술이 완벽한 게 아니라 새로운 혁신이 없어서 쓰는 것”이라며 “동국대 교수로 옮겨 면역진단 연구를 하던 중 기술혁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곧바로 국가지정연구에 지원해 과제를 수주하고 원천기술인 ‘3차원 SG Cap’(3D Sol-gel capturing system·다중체외질병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문제는 양산기술이었다. 고분자 물질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융·복합 제품을 수백만 개 만들기는 쉽지 않았던 것이다. 김 대표는 “실험실에서 한두 개는 만들겠지만 양산기술을 개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때 도움을 준 것은 연구원에서 사업가로 같은 길을 먼저 도전한 독일인 친구였다. 피엘씨는 독일 Scienion AG사와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설비를 갖춰 2011년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김 대표는 이 같은 경험을 꺼내들며 “해외업체가 좋은 것은 전 세계에 친구가 생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원천기술+대량생산’ 토대로 세계진출본사에 마련된 클린룸에서 2개의 기기로 생산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클린룸을 ‘공장’이라고 불렀다. 기기 한 대당 케파(CAPA·생산능력)는 320만개다. 2개의 기계에서 640만개 분량의 제조가 진행되는 셈이다. 국제 의료기기 제조 품질 시스템인 ‘ISO 13485’ 인증과 ‘K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도 받았다. 세계 최초로 다중면역진단 제품 가운데 최고등급인 CE-IVD 리스트 A를 인증했고 매년 ‘Audit’(실사)도 받는다. 김 대표는 “독일로부터 3월에 받는데 실사를 받는다”며 “유럽에 등급이 있는데 고위험군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최고등급인 ‘리스트 A’를 허가받기 위해 직접 독일에 가야했고 매년 갱신 심사도 받고 있으며 심지어 불시에 회사에 찾아와 실사를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특성상 계속 실사를 받기도 어렵고 유지하기도 어렵다”며 “제품은 물론 문서와 제고도 항상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결국 항상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회사의 사업 모델은 각 국가의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와 계약을 맺거나 기술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요 활동무대는 유럽으로 독일 비롯해 프랑스, 스위스, 스웨덴으로 진출했고 미국과 브라질, 중국에 업체와도 계약을 맺었다. 최근 중국의 진단전문기업인 리주진단과 1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영업력까지 갖추기는 어려워서 직접 공급할 생각이 없다”면서 “중국에서 진단 플랫폼을 바꿔달라고 해서 회사가 만든 기술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전 방식은 생산 케파하고 상관없고 이익률도 높아서 전체 매출에 30% 수준까지 늘려가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국내 다중면역진단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로 경쟁자가 없지만 단일진단 제품과 경쟁하는 상황이다. 수혈과정에서 진단에 쓰이는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혈액원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국내의 경우 적십자가 95%를 차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유럽이 단가도 좋고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적십자가 독점하는 구조에서 제품을 공급하다보니까 혈액 공급가가 베트남보다 싸고 시장 규모도 15억~30억원 정도로 작은 편이다”고 했다. 또 국내 시장의 진단기기 단가도 낮아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세계 진출이 필연적이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피씨엘은 지난 23일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상장 첫날 시가 7800원보다 17.44%나 증가했다. 이와 관련 “상장을 통해 공모자금을 받으면 생산시설을 늘릴 것”이라며 “비즈니스 디벨로퍼와 영업역량이 있는 사람을 뽑고 임상 등의 분야에 연구개발(R&D)과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단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암이나 독감, 호흡기 알러지 등 진단 대상 질병을 늘려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해 인플루엔자 A·B형을 동시에 진단 가능한 감염 진단 시약 ‘Ai’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할 것”이라며 “작년까지 적자였기 때문에 앞으로 각종 허가도 받고 제품과 서비스도 늘려서 올해 흑자전환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10대 진단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피씨엘 제품이 생산되는 ‘클린룸’(사진=피씨엘 제공)◇“워킹맘 심정 잘 알아”…유연근무제 등 복지제도 도입피씨엘의 직원은 모두 33명이다. 김 대표는 동국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여학생들과 함께 창업을 했다. 본인도 일과 육아를 병행한 ‘워킹맘’으로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에 직원들을 위한 출산 장려제도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플렉시블 타임제(=유연근무제)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사내복지제도를 장려하고 있다.김 대표의 방에는 지난달 정부로부터 받은 ‘가족친화기업 인증서’가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워킹맘들을 위한 사내 어린이집 마련도 추진 중이다. 그는 “현재 2명의 직원이 플렉시블 타임제를 신청해서 하고 있는데 길게 보고 가자는 것”이라며 “플렉시블 타임제로 하다가 애들이 크면 다시 풀타임으로 일하자는 것인데 이런 제도가 없으면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김소연 피씨엘 대표는김 대표는 고려대학교 화학과를 나와 미국 코넬대(Cornell Univ) 생화학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속적 연구를 통해 ‘Sol-gel’ 원천특허 포함한 국내외 37건의 특허등록 출원과 국제저명 학술지에 논문도 91편을 냈다.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가 지난 2008년 피씨엘을 창업했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 기계소재 전문위원회 위원직도 맡고 있다.
2017.03.14 I 윤필호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스타임즈(056000)=지난해 영업손실이 58억9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79억98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00.1% 늘어난 299억8400만원으로 집계.△SK이노베이션(096770)=다음달 2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K빌딩 3층 수펙스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다산네트웍스(039560)=지난해 영업손실이 124억1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42억2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7.5% 감소한 2212억8300만원으로 집계.△엔피케이(048830)=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96%, 배당금총액은 3억8600만원.△엠피씨(050540)=최대주주의 지분 일부 매각에 따라 최대주주가 황인준 외 2인에서 이선 외 4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케이에스씨비(065940)=신규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웰빙프로덕츠 주식 40만주(지분율 40%)를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5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7.12%에 해당. △에너토크(019990)=장원영 씨가 자사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회계장부 열람과 등사허용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공시. △아이씨케이(068940)=KB국민카드와 63억5500만원 규모의 IC카드자재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2%에 해당.△이상네트웍스(08001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1%, 배당금총액은 4억4000만원.△대창솔루션(096350)=지난해 영업손실이 60억4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83억7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7.3% 줄어든 493억2700만원으로 집계.△옴니시스템(0575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2% 감소한 25억5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0.3%, 64.3% 줄어든 697억200만원, 27억7600만원으로 집계.△판타지오(032800)=지난해 영업손실이 36억4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37억63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6.1% 감소한 217억300만원으로 집계.△제이콘텐트리(0364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 감소한 289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 줄어든 3351억4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7% 늘어난 231억2100만원으로 집계.△휴젤(1450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6.2% 증가한 63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0.9%, 42.7% 늘어난 1241억8900만원, 511억7100만원으로 집계.△한일단조(02474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7%, 배당금총액은 7억2300만원.△모아텍(033200)=상장폐지를 위해 28일부터 5월26일까지 자사주 191만7291주를 92억98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소리바다(053110)=지난해 영업손실이 6억9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76억3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37.4% 늘어난 392억5000만원으로 집계.△대진디엠피(06569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5% 증가한 41억9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6%, 27.6% 줄어든 638억5400만원, 25억3600만원으로 집계.△서플러스글로벌(14007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9% 증가한 196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9%, 46.9% 늘어난 1001억4600만원, 141억8000만원으로 집계.△나노신소재(121600)=보통주 1주당 100원, 종류주 1주당 393.8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보통주는 0.668%, 종류주는 2.778%이며 배당금총액은 11억1200만원.△유테크(178780)=지난해 영업손실이 102억7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14억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35.3% 줄어든 283억5000만원으로 집계.△에이원앤(03529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3% 감소한 6억1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도 28.4% 줄어든 158억9300만원으로 나타났고 당기순이익은 8억1800만원으로 흑자 전환.△삼보모터스(053700)=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0%, 배당금총액은 8억700만원.△SK(034730)㈜=장동현 사장을 사내이사에, 안성은 도이치은행그룹 한국 대표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신규선임.△KJ프리텍(083470)=지난해 영업손실이 19억6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31억29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9.3% 늘어난 1244억4900만원으로 집계.△대덕전자(008060)=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7%이며 총 배당금액은 124억9353만원 규모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4월10일.△홈캐스트(0642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4.0% 증가한 176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6%, 64.3% 늘어난 1220억5400만원, 127억1600만원으로 집계.△농우바이오(05405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81.4% 증가한 134억6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도 445.5% 늘어난 1030억8800만원으로 나타났지만 당기순손실이 75억4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파나진(046210)=자사 혈액기반 암 관련 돌연변이 진단 파나뮤타이퍼 EGFR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별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 △한솔신텍(099660)=계열사 한솔이엠이와 94억원 규모의 선창산업 BIO-SRF 보일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7.19%에 해당.△케이엔씨글로벌(068150)=13억500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과 2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서울옥션(06317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0%, 배당금총액은 15억9600만원.△대호피앤씨(02104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19억19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2300만주, 신주 예정발행가는 953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17일.△제이티(089790)=SK하이닉스와 26억9700만원 규모의 소터용 캐리어 셔틀 3SET, 하이브리드 소터 3SE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7.75%에 해당.△서산(079650)=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 배당금총액은 5억원.△SK(034730)해운=오는 4월1일을 분할기일로 존속법인(가칭 SK마리타임)과 우량자산을 보유한 신설법인(SK해운)으로 회사를 분할한다고 밝힘.
2017.02.28 I 김윤지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스타임즈(056000)=지난해 영업손실이 58억9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79억98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00.1% 늘어난 299억8400만원으로 집계.△SK이노베이션(096770)=다음달 2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K빌딩 3층 수펙스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다산네트웍스(039560)=지난해 영업손실이 124억1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42억2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7.5% 감소한 2212억8300만원으로 집계.△엔피케이(048830)=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96%, 배당금총액은 3억8600만원.△엠피씨(050540)=최대주주의 지분 일부 매각에 따라 최대주주가 황인준 외 2인에서 이선 외 4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케이에스씨비(065940)=신규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웰빙프로덕츠 주식 40만주(지분율 40%)를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5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7.12%에 해당. △에너토크(019990)=장원영 씨가 자사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회계장부 열람과 등사허용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공시. △아이씨케이(068940)=KB국민카드와 63억5500만원 규모의 IC카드자재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2%에 해당.△이상네트웍스(08001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1%, 배당금총액은 4억4000만원.△대창솔루션(096350)=지난해 영업손실이 60억4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83억7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7.3% 줄어든 493억2700만원으로 집계.△옴니시스템(0575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2% 감소한 25억5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0.3%, 64.3% 줄어든 697억200만원, 27억7600만원으로 집계.△판타지오(032800)=지난해 영업손실이 36억4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37억63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6.1% 감소한 217억300만원으로 집계.△제이콘텐트리(0364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 감소한 289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 줄어든 3351억4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7% 늘어난 231억2100만원으로 집계.△휴젤(1450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6.2% 증가한 63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0.9%, 42.7% 늘어난 1241억8900만원, 511억7100만원으로 집계.△한일단조(02474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7%, 배당금총액은 7억2300만원.△모아텍(033200)=상장폐지를 위해 28일부터 5월26일까지 자사주 191만7291주를 92억98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소리바다(053110)=지난해 영업손실이 6억9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76억3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37.4% 늘어난 392억5000만원으로 집계.△대진디엠피(06569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5% 증가한 41억9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6%, 27.6% 줄어든 638억5400만원, 25억3600만원으로 집계.△서플러스글로벌(14007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9% 증가한 196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9%, 46.9% 늘어난 1001억4600만원, 141억8000만원으로 집계.△나노신소재(121600)=보통주 1주당 100원, 종류주 1주당 393.8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보통주는 0.668%, 종류주는 2.778%이며 배당금총액은 11억1200만원.△유테크(178780)=지난해 영업손실이 102억7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14억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35.3% 줄어든 283억5000만원으로 집계.△에이원앤(03529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3% 감소한 6억1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도 28.4% 줄어든 158억9300만원으로 나타났고 당기순이익은 8억1800만원으로 흑자 전환.△삼보모터스(053700)=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0%, 배당금총액은 8억700만원.△SK(034730)㈜=장동현 사장을 사내이사에, 안성은 도이치은행그룹 한국 대표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신규선임.△KJ프리텍(083470)=지난해 영업손실이 19억6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31억29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9.3% 늘어난 1244억4900만원으로 집계.△대덕전자(008060)=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7%이며 총 배당금액은 124억9353만원 규모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4월10일.△홈캐스트(0642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4.0% 증가한 176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6%, 64.3% 늘어난 1220억5400만원, 127억1600만원으로 집계.△농우바이오(05405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81.4% 증가한 134억6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도 445.5% 늘어난 1030억8800만원으로 나타났지만 당기순손실이 75억4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파나진(046210)=자사 혈액기반 암 관련 돌연변이 진단 파나뮤타이퍼 EGFR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별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 △한솔신텍(099660)=계열사 한솔이엠이와 94억원 규모의 선창산업 BIO-SRF 보일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7.19%에 해당.△케이엔씨글로벌(068150)=13억500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과 2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서울옥션(06317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0%, 배당금총액은 15억9600만원.△대호피앤씨(02104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19억19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2300만주, 신주 예정발행가는 953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17일.△제이티(089790)=SK하이닉스와 26억9700만원 규모의 소터용 캐리어 셔틀 3SET, 하이브리드 소터 3SE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7.75%에 해당.△서산(079650)=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 배당금총액은 5억원.△SK(034730)해운=오는 4월1일을 분할기일로 존속법인(가칭 SK마리타임)과 우량자산을 보유한 신설법인(SK해운)으로 회사를 분할한다고 밝힘.
2017.02.27 I 김윤지 기자
김양선 아스타 대표 “中 성장동력 장착…턴어라운드 빨라진다”
  • 김양선 아스타 대표 “中 성장동력 장착…턴어라운드 빨라진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 진출 가시화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목표치가 더 올라갔다. 올해 상장 후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하겠다.”(김양선 아스타 대표)코스닥시장 상장을 재추진하는 진단 전문기업 아스타가 중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 확대에 나섰다. 아스타는 올해 상장 추진 등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말디토프 시스템 내수 공략 ‘준비태세’최근 만난 김양선(사진) 대표는 “요즘 마음이 참 편안하다”며 운을 뗐다. 작년말 예정했던 상장 일정이 연기되면서 조급할 만도 하지만 “그는 (향후 회사의 상장은)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2006년 법인 설립 당시 세웠던 로드맵과 큰 차이없이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제 장비는 다 만들었고 앞으로 팽창하기 시작하는 미생물 검사시장의 성장 수혜를 누리면 된다”고 말했다.학창시절부터 질량분석기 연구를 진행해온 김 대표는 진단기기 시장에서 말디토프 시스템의 성장성을 눈여겨보고 사업을 시작했다. 말디토프 질량분석기란 시료 구성물질을 이온화시키고 분자량을 분석해 미생물·질병 등을 진단하는 장비다. 현재 전 세계에서 아스타를 포함해 브루커, 비오메이르까지 3곳 만이 이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그는 “질량분석 자체가 여러 가지 융합장비를 사용하면서 세밀한 기술을 요구하는데 이 때 여성 기술자로서의 꼼꼼함이 작용했다”며 “외국 기업들보다 낫다고 할 때까지 끊임없이 연구개발(R&D)을 반복 진행해 지금은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말디토프가 응용되는 분야는 단백질·당분석·고분자·반도체 등 다양하다. 하지만 그는 의료기기로서 말디토프의 활용성에 주목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 말디토프는 병원마다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기존 세균 검사는 균을 키워가며 분석을 해야 하지만 말디토프는 데이터베이스(DB)만 갖추면 패턴 매치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질병을 판단할 수 있다”며 “500병상 규모 병원이 하루 50~100개의 시료 분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원가 절감이 큰 말디토프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아직 대형 병원 의료기기는 해외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아스타의 말디토프가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고장이 잦아도 사후관리가 쉽지 않은 해외기업 제품과 달리 아스타 제품은 웹 기반 시스템에 모듈형이어서 수리가 간편하고 더 많은 DB도 구축했다”며 “리스 방식으로 유지관리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한 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지방 대형병원과 계약을 앞뒀고, 추가로 병원 3곳에 데모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매출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세계 말디토프 질량분석기 시장 추이 및 전망.(단위: 백만달러, 이미지=아스타 제공)◇미국 이어 중국까지 진출폭 확대 성과지난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다가 공모시장 한파에 일정을 몇 달 미뤘지만 마냥 시간만 보낸 것은 아니다. 지난달에는 중국 민간투자기업인 포싱그룹과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진출에 나서는 성과를 거뒀다.그는 “포싱그룹측 경영진이 방문해 미생물 검사에 정확도를 평가한 후 최종 계약까지 체결해 5년 내 400대를 공급키로 했다”며 “중국 시장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신기술을 통해 진단시장을 선도하고 싶다는 포싱그룹측과 의견 협의가 잘 이뤄졌다”고 전했다. 연내 중국 위생허가(CFDA)를 받으면 우선 50대를 판매하고 순차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그는 “포싱그룹에서 서비스팀을 꾸려 현지 유지관리를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글로벌 말디토프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참여했던 업체들과 함께 상반기 식품의약국(FDA) 서류 제출을 준비 중”이라며 “임상 승인 후 임상을 진행해 연말까지는 허가를 받을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영국에 설립한 자회사(아스타 UK)처럼 미국에서도 자회사를 설립해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상장 후에도 할 일은 산더미다. 현재 검사·진단 정확도와 처리 속도가 개선된 새로운 시스템을 암 질병 진단 시스템인 노스아이디시스에 장착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서다. “미생물 분석은 사업화해서 진행해나갈 단계지만 아직 암 진단 분야가 남아있다”는 그는 “분석 키트로는 이미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을 한 상태로 장비 테스트를 거쳐 연말까지는 개발을 끝낼 생각”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패혈증 진단을 할 수 있는 키트 등 신기술 R&D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부연했다.이번 공모로 조달하게 된 자금은 최대 315억원 규모다. 어플레이케이션 확대와 노스아이디시스 출시 자금, 신규 연구소 건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1만3000원에서 1만8000원 사이다. 중국 진출 성과를 반영할 수도 있었지만 그대로 진행했다. 그는 “포싱그룹과 사업을 반영하면 글로벌 시장 점유율 목표는 20~30%선에서 10%포인트 가량 높아지고 흑자 전환 시점도 내년으로 앞당겨질 것”이라며 “공모를 다시 추진하면서 재평가를 받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향후 주가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기간은 내달 6~7일이며 9~10일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이다.
2017.02.26 I 이명철 기자
  • [IPO레이더]피씨엘 등 코스닥 다크호스 등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상장) 시장 규모가 2010년 이후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닥시장의 다크호스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중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피씨엘은 오는 23일 코스닥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9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격은 8000원으로 결정됐다. 전체 공모물량의 80%인 12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33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총 공모금액은 120억원이 전망된다. 피씨엘은 고유의 면역 다중진단원천기술인 ‘SG CapTM’을 확보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다중진단 임상과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수혈 전 고위험군 바이러스 진단키트 제품 ‘Hi3-1’은 독일·브라질·프랑스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최근에는 중국진단 전문기업인 리주진단과 1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도 맺었다. 스마트·자율주행자 솔루션 전문기업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다음날인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NH투자증권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이 636.774 대 1로 집계됐다. 75만3257주 모집에 4억7965만4220주가 청약돼 증거금이 8393억8488만원이 모였다.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앞선 13~14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471.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공모가(3000~3500원)의 최상단인 3500원으로 결정됐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2004년 설립됐다.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등 운전보조제품 개발과 스마트카 솔루션을 제조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중단된 호텔롯데의 상장이 재추진되면 올해 공모 규모가 총 10조원을 웃돌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다”며 “공모가에 대한 기업들의 눈높이가 낮아진데다 알짜 기업들의 상장이 잇따라 예정되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02.20 I 신상건 기자
  • [마켓in][IPO레이더]피씨엘 등 코스닥 다크호스 등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상장) 시장 규모가 2010년 이후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스닥시장의 다크호스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중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피씨엘은 오는 23일 코스닥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9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격은 8000원으로 결정됐다. 전체 공모물량의 80%인 120만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33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총 공모금액은 120억원이 전망된다. 피씨엘은 고유의 면역 다중진단원천기술인 ‘SG CapTM’을 확보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다중진단 임상과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수혈 전 고위험군 바이러스 진단키트 제품 ‘Hi3-1’은 독일·브라질·프랑스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최근에는 중국진단 전문기업인 리주진단과 1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도 맺었다. 스마트·자율주행자 솔루션 전문기업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다음날인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NH투자증권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이 636.774 대 1로 집계됐다. 75만3257주 모집에 4억7965만4220주가 청약돼 증거금이 8393억8488만원이 모였다.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앞선 13~14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471.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공모가(3000~3500원)의 최상단인 3500원으로 결정됐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2004년 설립됐다.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등 운전보조제품 개발과 스마트카 솔루션을 제조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중단된 호텔롯데의 상장이 재추진되면 올해 공모 규모가 총 10조원을 웃돌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다”며 “공모가에 대한 기업들의 눈높이가 낮아진데다 알짜 기업들의 상장이 잇따라 예정되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02.20 I 신상건 기자
  • 피씨엘 등 지난해 상장 연기 기업들 재도전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지난해 기업공개(IPO·상장) 일정을 뒤로 미뤘던 기업들이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가 침체되 있는 점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피씨엘은 오는 8~9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실시한다. 이후 13~14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피씨엘의 총 상장예정 주식 수는 892만1164주이며 이중 공모 주식 수는 150만주다. 피씨엘은 다중 체외질병진단(면역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피씨엘은 고유의 면역 다중진단원천기술인 ‘PCL SG CapTM’확보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중 면역진단 분야에서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인증으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세계 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다중진단 임상 통과에 이은 수혈 전 고위험군 바이러스 진단키트 제품(Hi3-1) 상용화에 성공해 프랑스, 독일, 브라질로 해당 제품 수출도 시작했다.피씨엘은 주당 공모가 밴드를 1만500~1만3000원으로 책정했다. 앞선 지난해 12월 상장을 추진했을 때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밴드(1만1300~1만4400원)에서 눈높이를 다소 낮췄다. 피씨엘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57억5000만~195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과 기계장치 등 생산시설 확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아스타는 수요예측은 3월 6~7일, 청약은 3월 9~10일에 진행한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 3000원~1만 8000원으로 공모금액은 227억 5000만~315억원이다. 아스타는 2006년 설립됐고 MALDI-TOF 질량분석기(바이오질량분석장비)를 주요 품목으로 진단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아스타는 현재 암 진단용 팅커벨 RT(Tinkerbell RT) 제품을 개발 완료한 상태로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시각화가 가능한 차세대 분석장비인 팅커벨 IM(Tinkerbell IM)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상장 계획을 철회했던 제이앤티씨도 연내 상장을 다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앤티씨는 3D커버글라스와 스마트폰 커넥터 전문기업이다. 1996년 창업이래 20년 연속 흑자경영을 유지해왔다. 제이앤티씨는 올해 스마트폰에서 자동차로 사업이 확대되고 플렉서블 OLED 상용화가 본격화되는 만큼 올해 상장하는 게 회사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2017.02.06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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