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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시장 열기 누가 바통 이어받나
  • IPO시장 열기 누가 바통 이어받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넷마블게임즈와 ING생명보험 등 대어급이 등장한 지난달 기업공개(IPO) 시장에 1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려들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대어급의 흥행이 다소 저조하면서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달 바통을 이어받는 공모주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넷마블과 ING생명을 비롯해 하나머티리얼즈(166090) 와이엠티(251370)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조736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29.17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한 넷마블 청약에 7조7650억원이 들어왔으며 지난달 18~19일 청약을 진행한 하나머티리얼즈와 와이엠티도 각각 2조2240억원, 9943억원의 증거금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청약을 마감한 ING생명은 0.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은 불과 903억원으로 집계됐다. 남은 물량은 수요예측에 참여했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소화했다.올해 최대 공모 규모를 자랑하는 넷마블은 희망 공모가 상단인 15만7000원에서 공모가가 결정됐음에도 공모금액 3배가량의 자금이 몰려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이나 ING생명의 부진이 눈에 띈다. 1조원이 넘는 공모 규모와 2조7000억원의 예상 시가총액으로 시장의 기대를 모았으나 수요예측 단계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지 못한데 이어 개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지 못한 것이다. ING생명의 국내 기관 신청물량은 1578만240주로 기관투자가에 배정된 물량(2010만주)을 다 소화해내지 못했다. 기대주의 예상밖 저조한 성적으로 공모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달 필옵틱스와 삼양옵틱스, 보라티알 등 3개 기업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 필옵틱스는 오는 17~18일 수요예측을 거쳐 23~24일 공모 청약이 예정돼 있다. 삼양옵틱스는 18~19일 수요예측, 23~24일 공모 청약을 진행하며 보라티알은 23~24일에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29~30일 청약을 받는다.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필옵틱스는 2008년 설립돼 레이저 응용 장비, 노광장비 등을 개발한다.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 양산라인에 레이저 응용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28억원, 156억원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4만1000~4만4000원이다. 삼양옵틱스는 2015년 한 차례 IPO에 실패한 뒤 올해 재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광학렌즈 전문업체로 DSLR 카메라 및 미러리스 카메라의 교환렌즈와 동영상 전문 씨네 렌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628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예정가는 1만6700원~2만600원이다. 음식료품 및 담배 도매업체 보라티알의 공모 예정가는 1만2500~1만4300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384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하림그룹의 지주사 제일홀딩스도 3월27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오는 6월 상장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일홀딩스의 예상 시총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선진(136490) 팜스코(036580) 팬오션(028670) 하림(136480) 하림홀딩스(024660) 등 자회사 5개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있어 이들의 지분가치만 더해도 2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평가다.
2017.05.01 I 이후섭 기자
'촬영은 공짜, 사진은 유료'…황당한 성장앨범 상술
  • [작은육아]'촬영은 공짜, 사진은 유료'…황당한 성장앨범 상술
  • 저출산 시대에 아기를 1명을 낳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고가인 아기 성장앨범이 육아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와 함께 ‘적게 쓰고 크게 키우는 행복한 육아’라는 주제 아래 연속 기획을 게재합니다. 해마다 눈덩이처럼 커지는 육아 부담을 줄여 아이를 키우는 일이 행복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작은육아’ 기획시리즈에 많은 독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마포구에 사는 이희진(가명·33)씨는 출산을 5개월여 앞두고 동네 근처 산후조리원을 예약했다. 미리 계약금을 내자 산후조리원에서는 가까운 베이비스튜디오에서 만삭 사진과 생후 열흘된 신생아 사진을 무료로 찍어준다고 했다. 출산 후 기쁜 마음으로 무료 촬영을 마친 이씨가 스튜디오에 가서 촬영 원본 사진을 요청하자 돈을 내고 50일이나 100일 기념 추가 촬영을 해야 원본 사진을 돌려준다고 했다. 결국 이씨는 울며 겨자먹기로 130만원을 주고 아기 성장앨범 계약을 했다. 성장앨범이 육아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만삭 사진을 시작으로 태어난 직후부터 50일, 100일을 거쳐 돌이 될 때까지 3~4차례 촬영에 많게는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그러나 소중한 내 아이의 다시 못 올 한때를 사진으로 남길 욕심에 엄마, 아빠들은 순순히 지갑을 연다. 문제는 아이의 소중한 기록을 미끼삼아 폭리를 취하는 일부 베이비스튜디오들이다. 이들은 만삭사진 무료 제공 등을 앞세워 수백만원짜리 성장앨범 계약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성장앨범 전체 가격 등 계약내용을 꼼꼼히 확인한 뒤 촬영에 응해야 한다. ◇ 촬영은 공짜지만 사진은 유료출산전문 산부인과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에서는 산모들에게 아기 무료촬영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 산후조리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오해한 초보 산모들은 감사하며 사진 촬영에 응하지만 이후 황당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베이비스튜디오들이 추가 유료 촬영이나 성장앨범 계약을 하지 않으면 사진을 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딸아이를 출산한 이모(33)씨는 “산후조리원에서 50일 촬영까지 무료라고 해서 산후조리원에서 한차례 아이 사진을 찍고 50일 사진을 찍으러 스튜디오를 찾아갔더니 성장앨범 계약을 하지 않으면 사진을 못 준다고 했다”며 “결국 15만원을 주고 보정도 안된 원본 사진만 몇 장 받아왔다”고 분개했다. 무료 촬영을 미끼로 한 이같은 바가지 영업은 출산병원이나 산후조리원과 베이비 스튜디오업체 간 뒷거래에서 시작한다. 출산병원과 산후조리원은 무료 촬영을 부가서비스로 제시해 산모를 유인한다. 베이비스튜디오에서는 무료촬영을 빌미로 추가촬영이나 성장앨범 계약을 유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쪽 모두 남는 장사다. 손해를 보는 것은 무료 촬영에 혹했다가 울며겨자먹기로 성장앨범을 구매해야 하는 부모 뿐이다. 익명을 요구한 A산후조리원 원장은 “산후조리원을 차리면 여러 베이비스튜디오에서 연락이 온다. 산모들에게 소개해 주면 일정 기간마다 중개 수수료를 지급한다. 추석 등 명절을 빌미로 답례품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산후조리원을 세우면서 공동투자 형태로 베이비스튜디오업체를 연계해 운영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쇼’ 많고 아기옷 등 촬영소품비용 만만찮아 베이비스튜디오들도 할 말은 있다. 성장앨범이 대중화하자 베이비스튜디오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업체간 출혈 경쟁으로 수익성은 악화된 반면 저출산으로 시장은 줄어들고 있어 경영난을 겪는 곳이 적지 않다. 베이비스튜디오들은 직원 4~5명을 두고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운영하는 영세 개인사업자가 대부분이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베이비스튜디오를 운영하는 B씨는 “아기를 상대하다 보니 예약하고 오지 않는 ‘노쇼 고객’이 많다. 아기 사진을 찍는 업무 특성상 단골이 거의 불가능해 회전율을 높이는 것도 어렵다”고 말했다. 회전율이 떨어지다 보니 결국 개별 단가가 오른 것일 뿐 성장앨범이 바가지는 아니라는 것이다. 또 다른 베이비스튜디오 사장 B씨는 “아기용품은 싼 것을 쓰면 엄마들이 금방 알기 때문에 분기마다 천연 소재 아기 소품이나 옷 구매에도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간다”며 “엄마들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스튜디오 리뉴얼이라도 하면 수천만원이 나간다. 임대료 내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무료 촬영권을 앞세운 베이비스튜디오들의 바가지 마케팅에 우는 부모들이 적지 않지만 피해 구제는 쉽지 않다. 업체가 제공하는 무료 촬영권이 아기 성장앨범 전체 계약을 전제로 한 ‘조건부 무료’ 계약인 경우가 대부분인 탓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성장앨범은 계약기간이 길고 액수가 큰 만큼 업체 폐업 등에 대비해 가능한 신용카드로 결제 하는 게 좋다”며 “다만 성장앨범은 한달이상 서비스가 이어지는 ‘계속 거래’인 만큼 청약철회 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계약해지를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5.01 I 김기덕 기자
  • 4월 서울 분양권 거래 741건…규제 피해 전년比 11% 급증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청약 요건이 까다로워지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기존 아파트 분양권으로 거래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제외) 거래량은 74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668건)에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거래량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7년 이후 최대 규모다. 같은 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7625건으로 전년(8460건)에 비해 9.8% 가량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최근 아파트 거래시장에서 분양권 거래량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분양권 거래는 지난해 11월 11·3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가 올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1월 420건, 2월 434건, 3월 468건에 이어 거래량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분양권 거래량이 이달 들어 크게 늘어난 까닭은 신규 분양 단지의 중도금 대출 요건이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영향이 크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24일까지 1차 중도금 납부일이 도래한 전국 247개 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6곳이 중도금 대출 금융사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시장의 대출 규제가 깐깐해지다 보니 분양권 시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도 “최근에는 중도금 대출 승계 심사도 까다로워지고 있는 만큼 거래량 증가세가 계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30 I 원다연 기자
  • [마켓인][IPO레이더]MBK파트너스, ING생명 투자회수 성공
  • [이 기사는 4월 30일(일) 오전 10시 40분에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상장)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와 ING생명이 일반 공모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공모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마감된 ING생명 일반공모 청약은 경쟁률 0.82대 1을 기록했다. 총 670만주 모집에 547만5670주가 접수됐다. 주관사별 청약률은 삼성증권 0.97대 1, 미래에셋대우 0.57대 1, KB증권 0.31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903억원이다. 일반공모 청약 첫날인 지난 27일에도 경쟁률 0.17대 1을 나타냈다. ING생명이 저조한 성적표를 기록한 이유는 생명보험업계의 불투명한 전망과 무리한 기업 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는데다 보험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수익성 확보가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공모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율(PBR)은 0.65배로 국내 1위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 0.74배보다는 낮고 국내 2위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 0.54배보다 높다. 다만 공모 미달 물량을 기관투자자가 모두 인수하기로 해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자금 회수(엑시트)에 성공했다. ING생명은 다음 달 11일 코스피(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2조7000억원이다. 넷마블게임즈도 지난 25일~26일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은 29.17대 1을 나타냈다. 대표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청약증거금은 7조7650억원이 모였다. 앞서 상장한 같은 업종 데브시스터즈의 최종 경쟁률 285.28대1과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인 15만7000원으로 다소 높았고 중국 시장 진출이 불투명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다음 달 12일 코스피시장에 진입하며 상장하면 시가총액이 최대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7.04.30 I 신상건 기자
  • [마켓in][마켓인][IPO레이더]MBK파트너스, ING생명 투자회수 성공
  • [이 기사는 4월 30일(일) 오전 10시 40분에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상장)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와 ING생명이 일반 공모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공모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마감된 ING생명 일반공모 청약은 경쟁률 0.82대 1을 기록했다. 총 670만주 모집에 547만5670주가 접수됐다. 주관사별 청약률은 삼성증권 0.97대 1, 미래에셋대우 0.57대 1, KB증권 0.31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903억원이다. 일반공모 청약 첫날인 지난 27일에도 경쟁률 0.17대 1을 나타냈다. ING생명이 저조한 성적표를 기록한 이유는 생명보험업계의 불투명한 전망과 무리한 기업 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는데다 보험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수익성 확보가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공모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율(PBR)은 0.65배로 국내 1위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 0.74배보다는 낮고 국내 2위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 0.54배보다 높다. 다만 공모 미달 물량을 기관투자자가 모두 인수하기로 해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자금 회수(엑시트)에 성공했다. ING생명은 다음 달 11일 코스피(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2조7000억원이다. 넷마블게임즈도 지난 25일~26일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은 29.17대 1을 나타냈다. 대표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청약증거금은 7조7650억원이 모였다. 앞서 상장한 같은 업종 데브시스터즈의 최종 경쟁률 285.28대1과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인 15만7000원으로 다소 높았고 중국 시장 진출이 불투명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다음 달 12일 코스피시장에 진입하며 상장하면 시가총액이 최대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7.04.30 I 신상건 기자
'5월 황금연휴' 분양시장 임시휴업…청약접수 1곳
  • [부동산캘린더]'5월 황금연휴' 분양시장 임시휴업…청약접수 1곳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5월 첫째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분양시장이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1~5일)는 노동절,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연휴가 끼어있고 9일 대선을 앞두면서 전국적으로 한 개 단지가 청약을 받는 데 그친다. 당첨자 발표는 2곳에서 이뤄지며 새로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단지는 없다. 2일에는 보해토건이 부산 동래구 안락동 603-12번지에 공급하는 ‘보해이브’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1개동에 전용면적 50~68㎡형 59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동해선 안락역과 부산지하철 4호선 충렬사역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안진초, 안남초, 안락중 등이 가깝다. 4일에는 한화건설이 경남 진주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E3블록에 공급하는 ‘신진주 역세권 꿈에그린’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아파트 3개 동에 전용 84~103㎡형 424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에 전용 82㎡형 50실로 이뤄진다. 단지는 경전선 KTX진주역이 가깝고 교통종합정보센터 이전도 예정돼 있다.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5.38대 1을 기록했다.△5월 첫째 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
2017.04.29 I 원다연 기자
  • ING생명, 일반 청약경쟁률 0.82대 1…남은물량 기관 소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ING생명이 일반 공모청약에서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28일 ING생명 상장 공모 대표 주관사 삼성증권(016360)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670만주 모집에 547만5670주가 신청해 경쟁률 0.82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삼성증권 0.97대 1, 미래에셋대우 0.57대 1, KB증권 0.31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903억원이 모였다. 남은 물량은 수요예측에 참여했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소화했다.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3만3000으로 결정한 바 있다. 희망 공모가는 3만1500~4만원으로 하단인 3만1500원 미만 가격을 제시한 신청수는 121건으로 가장 많았고 밴드 내 신청은 73건이었다. 상단인 4만원 이상 가격 제시는 35건에 그쳤다.1억원 이상 청약한 고액자산가가 전체 청약금액 70%에 달한점을 감안하면 단기 차익실현 위주인 일반 공모주 투자자와 달리 고배당 성향에 관심 보인 장기 투자자 관심이 높았다는 게 주관사측 평가다.삼성증권 관계자는 “공모 경쟁률 자체는 높지 않았으나 사모투자펀드가 대주주인 기업의 첫 상장 시도였다는 점에서 기업 금융시장에?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전했다. ING생명보험은 1991년 9월 네덜란드생명보험 한국 현지법인으로 설립된 생명보험회사다. MBK파트너스가 2013년 12월 경영권을 인수해 현재 100% 지분을 보유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내달 11일이다.
2017.04.28 I 이명철 기자
한·미FTA 거론한 트럼프…원화 이틀째 약세
  • [외환마감]한·미FTA 거론한 트럼프…원화 이틀째 약세
  • 28일 하루 동안의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화면번호 6015)[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8일 달러화 대비 원화 값이 이틀 연속 떨어졌다. 간밤 엇갈린 신호 속에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던 원화 값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혹은 폐기를 언급하자 낙폭을 확대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80원(0.69%) 오른 113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원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는 의미다.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움직이는 폭이 크지 않았다. 간밤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었지만 종전 완화적 기조를 유지키로 했다. 미국 경제지표도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예상과 달리 긴축 기조를 내비치지 않으면서 유로화 값이 내렸고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의회가 열리는 점 역시 ‘지켜보자’는 관망심리를 키웠다. 이날은 지난해 말 통과된 임시 예산안 효력이 끝나는 날로 이날까지 의회가 예산안을 합의하지 못한다면 연방정부는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상황에 처한다. 보합권 내 흐름을 바꾼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FTA를 재협상 혹은 폐기를 원한다고 말하자 우리나라 수출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원·달러 환율의 상승 폭 역시 커졌다. 수급상으로도 넷마블 기업공개(IPO) 청약 관련 물량이 해소됐고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의 외국인 ‘사자’도 7거래일 만에 멈췄다. 달러 공급 우위가 해소된 것. A은행 외환딜러는 “역외에서 외국인이 달러를 사들였고 결제수요도 꾸준히 나왔다”며 “그간 수급상 눌러왔던 요인이 사라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올랐다”고 분석했다.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89억5400만달러로 사흘 만에 증가했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23.06원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1.22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0872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었다.
2017.04.28 I 경계영 기자
SKT, 포시에스와 MOU..전자문서 사업 개발 협력
  • SKT, 포시에스와 MOU..전자문서 사업 개발 협력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과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사업모델 개발 및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포시에스는 국내 제조·금융·유통·의료·공공 등 주요 산업 분야의 3600여개 기업·기관에 리포팅·전자문서 솔루션을 공급 중인 국내 전자문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 회사의 대표적 소프트웨어인 ‘오즈 이폼(OZ e-form)’을 활용하면 각종 계약서, 신청서, 검침서 등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서 보험 청약서를 쓰거나 자동차 매매계약서를 쓸 수 있으며, 서식에 음성이나 사진도 첨부할 수 있다.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는 △SK텔레콤의 스마트 디바이스 및 통신 서비스와 포시에스의 ‘오즈 이폼’을 결합한 신규 상품·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 및 세일즈 역량 공유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삼성생명, 현대카드, IBK기업은행, 현대자동차 등 30여개 기업에 업무용 태블릿 PC 약 5만대를 공급하며 ‘페이퍼리스’ 업무용 환경 구축을 주도해왔다. 이에 더해 전자문서 분야에 핵심 경쟁력을 보유한 포시에스와 개방·협력하게 되면서, 금융·유통·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확산 중인 ‘페이퍼리스’ 업무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은식 SK텔레콤 Biz.마케팅본부 본부장은 “’페이퍼리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선 뛰어난 사업자와 개방?협력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라고 판단했다”며 “전자문서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 포시에스와 함께 손을 잡고 ‘페이퍼리스’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이사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통신 서비스를 통해 전자문서 기술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 ‘페이퍼리스’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SK텔레콤과 시장 분석, 영업 노하우, 사업 기회 등을 공유하며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 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협약을 체결 중인 SK텔레콤 Biz.마케팅본부 최은식 본부장(왼쪽)과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이사(오른쪽)의 모습.
2017.04.28 I 김유성 기자
  • [마켓인][오늘의 M&A 공시]SK3호스팩, 코넥스 상장사 SGA시스템즈 흡수합병
  • [이 기사는 27일 오후 6시 27분 이데일리 IB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금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SK3호스팩(232330), 코넥스 상장사 SGA시스템즈 흡수합병SK3호스팩(232330)은 코넥스 상장기업인 SGA시스템즈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9월 29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0월 18일이다.◇KG모빌리언스(046440), 케이뱅크 지분 KG이니시스에 양도KG모빌리언스(046440)는 보유 중인 104억원 규모 케이뱅크 주식 200만주 전량을 KG이니시스(035600)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은행법상 동일인인 KG이니시스에 지분을 양도해 통합 시너지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모비스(250060) “인공지능 기업 M&A, 구체적 진행사항 없어”모비스(250060)는 ‘인공지능 기업 인수합병(M&A)’와 관련해 “지난 3월 28일 해명공시 이후 머신러닝(인공지능) 관련 신규사업 추진을 모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없다”고 밝혔다.◇아미코젠(092040), 바이오코젠 주식 16만7000주 취득 결정아미코젠(092040)은 신규 식물성 유산균 기술확보 및 비건 요구르트 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오코젠 주식 16만7000주를 835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후 지분율은 100%다.◇넥스트바이오홀딩스(051980), 21억원 규모 부동산 양도 결정넥스트바이오홀딩스(051980)는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1억원 규모의 서울 청담동 토지 및 건물을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다원시스(068240), 30억원 규모 자회사 지분 취득 결정다원시스(068240)는 신사업 진출을 위해 자회사 다원인베스터 주식 600만주를 3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후 지분율은 100%다.◇이화전기(024810), 이포1호조합으로 최대주주 변경이화전기(024810)는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배정에 따라 최대주주가 최완식씨에서 이포1호조합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변경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13.58%다.
2017.04.27 I 이연호 기자
  • [마켓in][마켓인][오늘의 M&A 공시]SK3호스팩, 코넥스 상장사 SGA시스템즈 흡수합병
  • [이 기사는 27일 오후 6시 27분 이데일리 IB 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금일 인수·합병(M&A) 관련 주요 공시다.◇SK3호스팩(232330), 코넥스 상장사 SGA시스템즈 흡수합병SK3호스팩(232330)은 코넥스 상장기업인 SGA시스템즈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9월 29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0월 18일이다.◇KG모빌리언스(046440), 케이뱅크 지분 KG이니시스에 양도KG모빌리언스(046440)는 보유 중인 104억원 규모 케이뱅크 주식 200만주 전량을 KG이니시스(035600)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은행법상 동일인인 KG이니시스에 지분을 양도해 통합 시너지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모비스(250060) “인공지능 기업 M&A, 구체적 진행사항 없어”모비스(250060)는 ‘인공지능 기업 인수합병(M&A)’와 관련해 “지난 3월 28일 해명공시 이후 머신러닝(인공지능) 관련 신규사업 추진을 모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없다”고 밝혔다.◇아미코젠(092040), 바이오코젠 주식 16만7000주 취득 결정아미코젠(092040)은 신규 식물성 유산균 기술확보 및 비건 요구르트 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오코젠 주식 16만7000주를 835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후 지분율은 100%다.◇넥스트바이오홀딩스(051980), 21억원 규모 부동산 양도 결정넥스트바이오홀딩스(051980)는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1억원 규모의 서울 청담동 토지 및 건물을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다원시스(068240), 30억원 규모 자회사 지분 취득 결정다원시스(068240)는 신사업 진출을 위해 자회사 다원인베스터 주식 600만주를 3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후 지분율은 100%다.◇이화전기(024810), 이포1호조합으로 최대주주 변경이화전기(024810)는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배정에 따라 최대주주가 최완식씨에서 이포1호조합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변경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13.58%다.
2017.04.27 I 이연호 기자
  • [외환브리핑]실망이 더 컸던 美 세제개편안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7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며 1130원대에서의 상단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세제개편안이 나왔다. 선거 공약에 내걸었던 대로 파격적이었다. 법인세를 35%에서 15%로 깎겠다고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2.5%보다도 한참 낮은 수준이다. 개인소득세 과세 구간을 간소화해 최고 세율을 낮추는 효과를 유도키로 했다. 그렇지만 이번 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에 물음표가 찍혔다. 세금을 깎아주겠다고만 했지, 구멍난 세수를 어떻게 확보할지엔 아무런 대안이 없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감세로 미국 경제가 활성화하면 그만큼 거둬들이는 세금 절대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이는 현실과 다르다는 반대의 목소리도 높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수 부족분을 메우는 방안으로 ‘국경조정세’를 내걸었다. 수출품엔 세금을 깎아주고 수입품엔 세금을 매기겠다는 세제였다. 그렇지만 수입업체 반발을 의식해 이번 세제개편안에선 빠졌다. 이번 세제개편안의 수혜자가 바로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될 수 있다는 점 역시 논란을 키우는 부분으로 꼽힌다. 깜짝 놀랄 만한 방안이 담기지 않은 데다 이행 가능성이 불확실해지자 시장은 실망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고 연일 치솟던 미국 국채 금리도 쉬어갔다. 미국 국채금리는 10년물 기준 2.30%로 전일비 0.03%포인트 하락(채권 값 강세)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052로 0.27% 올랐다. 이에 역외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1개월물의 최종 호가는 1132.50원으로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현물환 종가 1125.10원 대비 7.70원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1130원대에서의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나흘 만에 1130원대를 웃돈다면 월말을 맞은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상단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ING생명 공모청약이 이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며 외국인의 환전수요가 몰릴 수도 있다. 다만 장중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현지시간으로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통화정책회의를 열 예정이어서 ‘지켜보자’는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2017.04.27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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