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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광림(01420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나노스(151910) 주식 5170만5526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지분율은 53.62%가 됐다.△쌍방울(10228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나노스(151910) 주식 1730만4521주를 취득. 지분율은 17.95%가 됐다.△대신밸런스제2호스팩(232140)·대우SBI스팩1호(215480)·하나금융8호스팩(2500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신밸런스제2호스팩(232140)·대우SBI스팩1호(215480)·하나금융8호스팩(250060)에 대해 상장예비심사결과 승인 통지에 따라 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공시. 해제 일시는 오는 15일이다. △리드(1972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리드(197210)에 공시불이행(단일판매·공급계약 지연공시)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결정 시한은 내달 9일까지.△AP시스템(054620)=약 1028억4200만원 규모의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35.08% 수준. △앤디포스(238090)=내년부터 중국 지역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앤디포스 주가는 전일대비 6.07% 오른 1만3100원을 기록.△우림기계(101170)=새로운 최대주주가 될 투자자의 계약금 납입이 완료됐다는 소식에 급등세.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우림기계 주가는 전일대비 15.28% 오른 8300원을 기록. △유지인트(195990)=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지인트 주가는 기준가(462원)대비 17.84% 오른 502원을 기록. △넵튠(217270)=스팩과 합병 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약세. 14일 오전 9시39분 현재 넵튠 주가는 전일대비 0.78% 내린 1905원을 기록. △세광=지난 5~13일 동원금속(018500) 주식 4만267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28.94%(1016만3878주)에서 29.05%(1020만4145주)로 0.11%포인트 상승.△제이스테판(096690)=지난 12~13일 진행한 주주배장 유상증자에서 7860만주 모집에 8483만9381주가 청약해 107.94%의 청약률을 기록.△엑셈(205100)= 관계사인 아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채팅봇 에디 1.0을 출시.△리드(197210)= 중국 푸저우 BOE 옵토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Fuzhou 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Ltd.)와 평판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 △자이글(234920)=일본 TUF와 약 1099만달러 규모의 자이글웰빙 그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프럼파스트(035200)=주당 0.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발행신주는 70만5729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1일이며 같은달 19일 상장할 예정. △삼천당제약(000250)=제네릭 약제에 대해 미국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세븐스타웍스(121800)=최대주주(Sun Seven Stars Hong Kong Cultural Development Limited)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유상증자 무산 우려에 소식에 급락세다.△한국선재(025550)=결산배당으로 주당 100원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3.1%로 배당금 총액 약 23억5620만원.△와이엠씨(155650)=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금총액은 약 18억6600만원.△케이피엠테크(042040)=미국 관계사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이하 엠마우스)가 지난 13일 게실증 치료 관련 일본 특허를 승인 받았다고 밝혀. △썬코어(051170)=내년 6월1일로 연기됐던 약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일을 이달 30일로 변경한다고 공시. △이녹스(088390)=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알톤스포츠(123750) 주식 119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보유 지분율은 41.10%(475만주)에서 46.60%(594만주)로 5.50%포인트 상승.△셀바스AI(108860)=사무실·연구소 사용을 위해 리앤리어드바이저스로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9 대륭테크노타운 18차 일부 7770.46㎡를 약 164억7300만원에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서울리거(043710)=최대주주 에이치에스비컴퍼니의 장외매도에 따라 서울리거파트너스 외 5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마제스타(035480)=주주총회 결의에 선임된 장훈철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공시.△아이이(02343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72억1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주당 0.07주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주식은 총 124만3260주. △에이원앤(0352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33만579주로 발행가액 3025원.△케이에스씨비(065940)=주가 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 최대주주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계약 사항과 자금조달 방안으로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이며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중앙오션(0541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70억원 규모의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이자율은 1%, 만기일 2019년 12월20일. △KCC건설(021320)=서울고등법원 2016누45884 영업정지처분취소사건의 항소가 기각됨에 따라 토목건축공사업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영업정지된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모종 1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조합과 755억규모의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일성건설(013360)=한국토지주택공사와 220억 규모 양주덕정2 5BL 행복주택 건설공사 1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일성건설(013360)=한국도로공사와 149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 건설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 △태영건설(009410)=한국도로공사와 1617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건설공사 제13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태영건설(009410)=한국도로공사와 643억 규모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리건설공사 제14공구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상신브레이크(041650)=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유한양행(000100)=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증자로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51만3350주다.△케이씨씨=쌍용머티리얼 인수 참여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현재 쌍용머티리얼 인수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일진머티리얼즈(020150)=쌍용머리티얼 인수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전략적 타당성 부족으로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SK하이닉스(000660)=씨게이트와 합작법인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중장기 낸드플래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GS건설(006360)=김포한강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삼성생명 등으로부터 차입한 211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SK(034730)=대성산업가스 인수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 2일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현재까지 인수 적격 후보 선정 결과에 대해 통보받지 못했다”고 공시. △현대중공업(009540)=셰브론(Chevron North Sea Limited)으로부터 2013년 맺은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1기 공사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
2016.12.14 I 전상희 기자
  • 내년부터 적자기업도 `상장주관사` 추천만 받으면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내년부터 기술력을 갖추지 않은 적자 기업도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현재는 적자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하려면 전문평가기관을 통해 기술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그러나 앞으론 증권사 등 상장주관사의 추천 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시가총액 등을 갖춘 기업도 상장이 가능하다. 일명 ‘테슬라 요건’이 신설된다. 이는 지난 10월 발표된 금융위원회의 상장 및 공모제도 개편방안에 따른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코스닥 시장 상장규정 요건을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핵심은 영업이익이 나지 않는 적자기업의 코스닥 입성이 쉬워진다는 것이다. 상장주선인인 증권사가 기업의 성장성을 인정해 거래소에 추천할 경우 상장이 허용된다. 또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직전 매출액 30억원 이상, 직전 2년 평균매출증가율 20% 이상 또는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공모 후 자기자본 대비 시가총액 200% 이상 등을 갖춘 ‘테슬라 요건’에 해당할 경우 적자기업이라도 코스닥에 상장될 수 있다. 다만 이 요건의 경우 증권사의 책임이 강화된다. 증권사가 추천해 코스닥에 상장한 경우 상장 후 6개월간 주가가 10% 이상 하락할 경우 일반청약자는 증권사를 상대로 풋백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증권사는 일반청약자가 요청할 경우 가격이 하락한 주식을 사줘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테슬라 요건의 경우 이 의무 기간이 3개월이다. 이러한 적자 기업은 관리 종목 지정 및 상장 폐지 요건 중 매출액, 계속사업손실 요건이 상장 후 5년간 유예 적용된다. 외국 기업에 대해서도 테슬라 요건(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에 한함)이 적용된다. 또 국내 기업에만 적용되던 대형법인(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 상장특례 요건도 외국 기업에 적용키로 했다. 다만 외국 기업에 대해선 최대주주, 상장주선인, 회계법인에 대한 책임을 더 강화키로 했다. 최대주주, 상장주선인은 상장 후 보호예수 기간이 1년으로 6개월 더 연장된다. 회계법인은 신규 상장시 반기 검토보고서 외에 분기 검토보고서를 더 내야 한다. 코스닥 내 대형 기업의 상장을 유치하기 위한 요건도 마련된다. 현재까지 대형기업 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기업은 한 곳도 없다. 이에 따라 대형기업 중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및 당기순이익 200억원 이상인 우량 대형 기업에 대해선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기업 계속성 심사를 면제, 심사 기간을 45일에서 3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스팩(SPAC) 합병 상장도 완화된다. 기존엔 자기자본이익률(ROE)가 10% 이상이거나 당기순이익이 20억원인 기업만 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이 가능했으나 IPO와 동일하게 매출액 50억원과 매출증가율 20%을 갖춘 기업도 합병 상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다양한 상장방식 추가로 성장성 있는 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며 “코스닥 시장이 성장성, 기술성을 갖춘 국내외 기술들의 적기 자금조달 및 모험자본 회수 시장으로 기능하게끔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6.12.14 I 최정희 기자
  • "하도 불안해서…" 이엘피·유바이오 등 줄줄이 IPO 연기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달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었던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공모시장이 한파를 맞으면서 여파가 미치는 상황이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백신 전문기업 이엘피는 최근 수요예측 일정을 이달 5~6일에서 내년 2월6~7일로 변경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일반투자자 청약일도 이달 12~13일에서 내년 2월13~14일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당초 21일로 예정됐던 코스닥시장 상장 또한 내년 2월로 미뤄지게 됐다.이엘피는 1999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업체로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인 국내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공모자금으로 제2공장을 신축하는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성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었지만 상장 연기로 일부 계획을 수정하게 됐다.감염병 예방백신 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도 이달 14~15일 예정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내년 1월16~17일로 한달 가량 미뤘다. 다만 통상 IPO 기업들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타날 경우 전체 일정 자체를 연기하는 것과는 달리 공모가를 결정한 후 청약일정만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8~9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회사는 공모가를 희망가(6500~7300원)에 못 미치는 6000원으로 결정했다. 총 공모금액 역시 희망가 하단 기준이었던 208억보다 모자란 19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 회사는 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승인을 사전적격성평가(PQ) 승인을 개발해 해외에 공급하고 있다. 올 3분기까지도 영업적자를 내고 있지만 기술특례로 상장을 추진했다. 연말 막판 상장을 추진하던 이들 기업의 일정 연기는 최근 공모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13일 기준 올해 신규 상장사의 공모가대비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0.8%로 두자리수의 상승세를 보였던 예년대비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모시장 성수기인 11~12월 수요예측에서 희망가 하단 이하로 공모가를 확정했던 기업들이 상장 후에도 힘을 쓰지 못하는 형국이다.
2016.12.14 I 이명철 기자
  • “저금리·규제강화에 오피스텔·상가 반사이익 볼 것”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저금리·규제강화에 오피스텔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이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금리 인상 등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떨어질 가능성이 크고 상가 역시 어떤 업종의 점포가 입점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크게 나뉠 것으로 봤다.부동산114는 13일 “오피스텔은 상가에 비해 비교적 소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매월 월세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며 “오피스텔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며 매매가격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1월 3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관리방안’이 아파트 분양시장을 정조준하면서 전매제한과 청약통장에 구애를 받지 않는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반사이익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114는 상가에 대해서도 “11·3대책의 반사 효과로 투자자들의 유동자금이 상가분양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신규 택지지구 공급 중단으로 상업용지 공급이 귀하고 상업용지 비중 감소로 상가 공급이 줄며 희소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의사항도 없지 않다. 2016년 오피스텔 월세가격 변동률은 0.07%에 그친 데 반해 매매가격 변동률은 1.05%를 기록했다. 매매가격 상승폭이 임대수익 상승폭보다 가파르게 오르면서 임대수익률은 2007년 이후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저금리가 오피스텔 시장을 지탱하는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오피스텔 시장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선주희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예비 투자자들은 낮아진 임대수익률에 적응하며 대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가의 경우 스트리트형, 테라스형 등 상가 유형이 다양해지고 규모 역시 커지고 있다. 2016년 분양된 상가 수는 137개로 2005년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됐지만 점포 수가 100개 이상인 대규모 상가는 20개로 15%를 차지했다. 이는 219개가 공급됐던 2015년(12%)보다는 늘어난 숫자다. 대규모 상가는 배후세대를 넘어서 외부 수요를 유인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MD 구성과 집객 효과를 유도하는 앵커스토어의 역할이 중요하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최근 주목을 받는 상가의 경우 규모보다는 특정 점포들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상가가 활성화됐다”며 “어떤 업종이 입점하느냐에 따라 상가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3 I 정다슬 기자
코스닥 훈풍에도 공모가 회복 못하는 새내기株
  • 코스닥 훈풍에도 공모가 회복 못하는 새내기株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오르며 610선을 회복하는 등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지만 새내기주(株)까지는 온기가 확산되지 않고 있다. 공모주 투자수익률은 최근 5년만에 가장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 주식시장에 새롭게 상장한 상장사의 공모가대비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0.8%로 집계됐다.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연말 주가를 기준으로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8.0~39.4%를 기록했다. 올해가 유독 공모주 투자 수익률이 낮은 셈.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1월과 12월 신규 상장한 기업 주가흐름이 좋지 않다”며 “기관 수요예측 이후 공모 희망가 하단 이하에서 공모가를 확정했음에도 전반적인 주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올 하반기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43개 신규 상장사 가운데 공모가를 웃도는 상장사는 8개사(18.6%)에 불과했다. 낙폭이 가장 큰 상장사는 지난 7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바이오리더스다.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70% 이상 급락한 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때까지만 해도 바이오리더스에 대한 기대는 대단했다. 청약 경쟁률 1222.58대 1을 기록하며 청약증거금으로 2조2007억원을 끌어모았다. 하지만 상장후 한미약품 사태가 터지며 바이오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으면서 주가는 지속적으로 내렸다.장원테크 에코마케팅 대유위니아 등도 공모가 대비 반토막났다. 에코마케팅은 상장 첫날 공모가 3만5000원 대비 94.3% 높은 6만8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광고제작과 광고매체대행을 모두 수행하는 온라인종합광고대행사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연일 하락했다. 새내기주가 유독 약세흐름을 보이는 건 중·소형주대비 대형주 강세 현상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공모주 시장이 안좋다보니 기관이 자진 보호예수를 약속하지 않고 신주 물량을 받아가고 있다”며 “공모가 대비 시초가가 높게 형성되면 바로 팔다 보니 수급이 꼬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12.13 I 박형수 기자
아스타 "질량분석기로 암 진단시장까지 진출"
  • [IPO출사표]아스타 "질량분석기로 암 진단시장까지 진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질량분석기를 활용해 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스타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진단시장에 진출한다. 자체 질량분석기 시스템을 통해 구제역·조류독감 같은 바이러스 검사와 암 등 질병 진단으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김양선(사진) 아스타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기자간담회에서 “임상시험 예정인 노스아이디시스의 품목 허가와 말디토프 질량분석기의 해외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계약 등 성장 모멘텀을 통해 실적이 안정적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코스닥시장 상장 후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밝혔다.2006년 설립된 아스타는 전세계에서 3곳만 보유 중인 말디토프 질량분석기(MALDI-TOF)를 이용해 미생물 검사와 질병 진단 토탈 솔루션 ‘아이디시스(IDSys)’를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시료 전 처리부터 데이터 생성, 검사·진단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별다른 전문기술 없이도 신속·정확·간편하게 검사·동정·진단이 가능하다. 본래 첨단 대형 연구장비였던 이 질량분석기는 최근 임상진단기기로 이용되면서 보급형 질량분석기로 전환돼 수요가 증가세다. 회사는 2014년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미생물 동정용 말디토프 질량분석기 시스템 마이크로아이디시스(MicroIDSys)를 출시했다. 김 대표는 “말디토프 기반 질량분석 진단시스템은 다른 시스템보다 진단속도와 정확성, 편리성, 경제성이 우수해 미생물 동정·질병 진단의 새로운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이디시스 시스템은 말디토프 질량분석기로 데이터를 추출하고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 질병·미생물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샘플은 수초내 검증이 가능하며 약 5~10분만에 측정한 시료 결과를 도출한다.아이디시스 시스템 핵심 기술.분석·진단 분야에 모두 적용 가능해 활용 범위가 무한하다는 게 특징이다. 미생물·박테리아 동정시스템인 마이크로아이디시스는 미생물 생태와 약제 내성 연구 등 미생물 기초 연구에 응용된다. 신속한 감염병 진단과 식품 위생관리, 식중독균 확인, 농축산 검역, 생화학 테러 방지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한번에 최대 384개 시료 분석이 가능해 기존 방식보다 저렴하다. 동사는 업계 최다 수준인 약 2600개 균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글로벌 미생물 동정시장은 박테리아에서 구제역·조류독감 등 바이러스 검사로 응용이 확대되면서 2021년 약 43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생물 동정용 질량분석기 시장은 2022년까지 연평균 7.5% 확대돼 5억6700만달러 규모로 형성될 전망이다. 메르스·에볼라 등 감염병 관련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시스템 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 번에 처리할 병원균수가 데이터베이스에 해당해 동정이 가능한 균종의 수나 진단가능 질병 상태를 무한히 늘릴 수 있다”며 “데이터베이스 축적 기간이 길어지면 다른 진단방식과 격차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동사는 말디토프 질량분석기를 활용한 암·치매 진단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한 번의 바이오 매칭 방식 검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구축된 모든 질병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소요 시간도 5분 이내며 체외진단 방식으로 간편하다. 우선 2018년까지 암 진단 시스템인 노스아이디시스(NosIDSys)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아산병원·삼성병원 등과 공동 연구해 난소암·유방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진행 중이다. 향후 알츠하이머, 췌장암, 위암, 담도암 등 다양한 암 진단 분야까지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영국에는 질량분석기 전문가들로 구성된 법인이 있으며 이를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 지역 대상 현지 생산·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미국 법인도 설립해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간다는 전략이다.공모주식수는 총 175만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3000~1만8000원이다. 총 227억5000만~315억원을 조달해 산업용·방산용 등의 장치 확대와 노스아이디시스 연구개발 자금, 신규 연구소 건설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14~1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9~20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28일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이다.
2016.12.13 I 이명철 기자
현대산업, 자체 분양사업 중심 실적 확대-LIG
  • 현대산업, 자체 분양사업 중심 실적 확대-LIG
  • 주요 지역 아파트 월별 청약률.[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LIG투자증권은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4분기 주요 자체 분양 현장에서 양호한 청약률을 기록해 향후 자체사업 중심의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며 비주택부문도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활용한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운영·관리사업 확대 등 종합 디벨로퍼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김기룡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자체 분양 사업지 청주 가경, 수원 망포는 각각 13.3 대 1, 6.5 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며 “이달 파주 운정 현장 분양 시 올해 약 7000가구의 자체분양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내년 자체사업 매출규모는 올해보다 23% 증가한 약 1조5400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해 초기 분양 실적이 미진했던 김포 대형 2개 현장(한강3구역, 사우동) 분양 완료와 기성 확대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영업활동흐름 개선에 기인한 현금 확보로 SOC 민자사업을 비롯해 호텔·리조트 사업 등 비주택 자산 관리·운영 확장으로 이익 개선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내년 자산관리회사(AMC) 설립 계획과 리츠 출자, 자산 인수 등을 통한 밸류체인·계열사와 시너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 연구원은 “정부 규제 강화로 내년 주택 시장 불확실성은 확대됐지만 우수한 재무여력을 기반으로 상대적 우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익 증가에 따른 순현금 기조 확대가 지속되고 연말 배당 증가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16.12.13 I 이명철 기자
피씨엘, 다중면역진단서 최고 기술력 확보…`이익낼 일만`
  • [IPO출사표]피씨엘, 다중면역진단서 최고 기술력 확보…`이익낼 일만`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달 28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피씨엘은 2008년 설립된 다중 체외질병진단(면역진단) 전문 바이오 업체다. 피씨엘의 면역 다중진단원천기술인 ‘PCL SG CapTM’이 국내 최초로 미국 FDA 510k격인 유럽 CE-IVD List A(최고 등급)를 인증 받으면서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면역진단 분야에서 다중진단으론 피씨엘이 세계 최초다. 피씨엘은 올해 이 인증을 받은 후 관련 제품 등을 출시해 매출을 올리기 시작했다. 내년부턴 제품 판매 등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익을 낼 것이란 전망이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이사김소연 피씨엘 대표이사(사진)는 12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IPO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중 면역진단의 독보적 플랫폼인 ‘SG Cap’이 CE-IVD List A등급을 받으면서 다국적 대규모 임상에 성공했다”며 “영국의 한 업체에서도 다중 면역진단과 관련해 이 등급을 받고자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타 업체에 비해 3년 정도 가량을 시장을 먼저 확보한 셈”이라고 밝혔다. 다중 면역진단은 혈액이나 소변 등을 체취한 후 진단을 통해 여러 개의 질병을 동시에 진단하는 것이다. 면역 진단은 몸이 질병에 감염됐을 경우 항체가 생기는데 이 항체를 진단해 질병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 시장 규모는 259억4000만달러로 분자진단(90억7000만달러) 시장의 2~3배에 달한다. 특히 피씨엘의 SG Cap(3-D Sol-gel capturing system)은 96명에 대해 질병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고, 64개 질병 감염 여부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진단 키트도 대량 생산하고 있다. 대부분 단일 진단(한 개의 질병 감염 여부 확인)인 글로벌 타사 제품과 비교해 다중 진단인데다 원천기술 확보에 대량 생산까지 가능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단 특징이 있다. 항체를 확인하기 위해선 키트에 항원이 잘 고정돼있어야 하는데 고정화율이 100%에 이른단 점도 장점이다. 피씨엘은 SG Cap 기술을 바탕으로 Hi3-1 제품을 만들어 상용화했다. Hi3-1은 수혈 전에 고위험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혈액선별 기능을 하는 것이다. 세계 각국의 혈액원은 헌혈된 혈액의 수혈 전 HIV(후천성면역결핍증), HCV(C형 감염), HBV(B형 감염), HTLV(T림프구성 바이러스) 등 고위험 바이러스의 감염여부 진단하는 데 Hi3-1이 다중 면역진단이 가능하므로 한 번의 검사에 다양한 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단 강점이 있다. 현재 Hi3-1은 HIV와 HCV검출이 가능한데 HBV까지 검출이 가능한 Hi3와 HTLV까지 검출할 수 있는 Hi4는 각각 임상단계, 임상허가 신청 단계에 있다. Hi3-1는 현재 브라질(REM사)과 프랑스(Cerba)에 판매했고, 독일(Scienion) 판매도 계약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여기에 헌혈선별시스템 초고속 자동화분석기기도 개발해 함께 상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진단 결과를 분석해주는 장치로 검사 항목당 16.7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피씨엘은 Hi3-1 등 혈액진단 키트와 관련해선 올해 14억4900만원의 매출이 예상되는데 2019년엔 181억2500만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부턴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전망이다. 혈액진단 키트는 국내에선 대한적십자 혈액원이 유일한 매출처다. 혈액원은 1년에 한 번씩 입찰 공고를 내는데다 그 전에 판매 경험이 없는 경우 입찰이 제한돼 있어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피씨엘은 국내보단 해외 시장이 훨씬 크기 때문에 향후엔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해나간단 방침이다. 또 인플루엔자와 암을 빠르게 진단하는 제품 역시 개발중에 있다. 이는 각각 2017년과 2018년에 매출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주로 국내 중소형 병원 또는 검진 센터 등으로의 납품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피씨엘은 SG Cap기술을 활용해 진단 시약을 제작한다든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현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기존에도 관련해 서비스를 했지만 CE-IVD List A등급을 받게 되면서 주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피씨엘의 공모 주식 수는 150만주로 주당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1300~1만44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9억5000만~216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과 설비 증설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상장을 할 경우 회사에 더 많은 인재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15일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9일, 20일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6.12.12 I 최정희 기자
  • "내년 아파트값 상승세 꺾일 것…분양시장도 위축"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년 아파트 시장은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114는 12일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가능성, 가계부채 증가,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기조 등이 내년 아파트값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국내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지역적으로는 공급 물량과 개발 호재·규제 여부 등에 따라 차별화된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과천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사업이 발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고자 각 조합이 사업을 서두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청약 열기가 뜨거운 부산은 도심 등 입지가 좋은 곳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시장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구와 경북은 특별한 호재가 없고 공급 물량이 적잖아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전세시장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비슷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집값 상승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전세 수요는 많아지겠지만 마찬가지로 입주 물량 역시 많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진행에 따른 이주 수요가 많은 서울과 부산 등을 제외하고는 전셋값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지방의 경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역전세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부동산114는 내다봤다.분양시장은 전매 제한 기간 연장, 청약 1순위 요건 강화 등을 담은 11·3 부동산 대책 영향을 직격으로 받는 만큼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규제를 비켜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게 부동산114의 전망이다.
2016.12.12 I 정다슬 기자
크라우드펀딩 기업 100개 돌파…기업별 평균 1.6억 조달
  • 크라우드펀딩 기업 100개 돌파…기업별 평균 1.6억 조달
  • 표=금융위[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대중으로부터 투자받아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에 성공한 기업이 100개를 넘어섰다. 기업당 평균 자금 조달 규모는 1조6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 투자자범위를 더 확대하고 거래 편이를 높이는 등 크라우드펀딩 시장 발전을 위해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12일 “지난 2월 제도 도입 후 10개월간 총 105개 기업이 펀딩에 성공해 5516명의 투자자로부터 163억원을 조달했다”며 “펀딩 성공률은 43%로 아이디어의 약 절반이 사업으로 현실화됐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와 정보기술(IT)·모바일, 문화콘텐츠, 농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제조업종에 해당하는 39개 기업이 9일 기준으로 총 56억2000만원을 조달했고 IT·모바일이 27건, 34억6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투자자 이해가 비교적 쉬운 영화산업에서 11월중 최초 7억원 사례를 포함해 3건이 펀딩에 성공했다. 김기한 금융위 자산운용과장은 “여름 휴가기간을 전후해 주춤했던 펀딩 성공건수는 10월 이후 회복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성공 추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자별로는 일반투자자의 참여율이 92.6%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기업별 1인당 평균투자금액은 137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투가중개업자는 총 13개사가 영업중이며 6월 이후 출범한 후발주자(6개사)도 성공 실적이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위는 최근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장외거래 플랫폼(KSM)을 개설하고 투자자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투자자 참여를 늘리기 위한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KSM 등록기업 38개사 중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이 27개사로 71%에 달한다”며 “청약시스템(Bankpay)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기업투자정보마당 검색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집행적 성격의 후속조치는 가급적 연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광고 규제를 완화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매제한 완화, 투자자 범위 확대, 코넥스 특례 상장 허용 등 법규 개정사항도 내년 1분기까지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12.12 I 송이라 기자
  • [특징주]마이크로프랜드,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 19% 하회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시장에 처음 등장한 반도체 테스트부품 제조사 마이크로프랜드(147760)가 상장 첫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12일 오전 9시4분 현재 마이크로프랜드 주가는 시초가(6570원)대비 10.05% 내린 591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7300원)와 비교하면 19.0%(1390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지난달 28~29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7300~8500원) 하단인 73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이달 1~2일 청약에서는 증거금 47억원을 모으며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마이크로프랜드는 2004년 설립된 미세 전자제어 기술(MEMS) 전문업체다. MEMS를 활용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필수인 프로브 카드(Probe Card)를 생산한다. 3D 적층식 MEMS 프로브 카드는 경쟁사의 2D MEMS 프로브 카드보다 기술·가격경쟁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처음으로 고객사에 D램용 MEMS 프로브 카드를 공급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개별기준)은 362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이다. 내년 상반기 중 중국 반도체기업인 XMC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공모자금은 연말 신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면 생산능력(Capa)은 월 100매에서 150매로 50% 증가한다.
2016.12.12 I 이명철 기자
  • [IPO레이더]16년만에 벤처캐피탈 나란히 상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2000년 우리기술투자 이후 16년 만에 벤처캐피탈업계에서 주식 상장(IPO·기업공개) 업체가 탄생한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디에쓰씨인베스트먼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오는 16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일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2.02대 1(공모가 1300원)의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M&A(인수합병)펀드시장 등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은 만큼 상장 이후 부진했던 공모 청약 실적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2008년 설립됐다. 주로 M&A(인수합병)펀드에 주력하고 있고 이 펀드는 바이오나 IT업체 등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청산한 펀드까지 총 9개 펀드를 운용하면서 누적 결성액은 2519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M&A펀드 6개의 결성액은 1713억원으로 업계 1위 수준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2억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2107년 ‘티에스2012-5 세컨더리 투자조합’과 ‘티에스2013-6 M&A 투자조합’, 2018년 ‘2011-4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의 해산 예정에 따른 성공보수와 함께 신규 조합 결성을 통해 관리 보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같은 날 상장하는 디에쓰시인베스트먼트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 마감 결과 최종경쟁률 6.33대1(키움증권)을 기록했다. 공모 주식수는 436만8932주(개인87만3932주)로 공모가는 1700원이다. 디에쓰시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영업이익 16억49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디에스씨엔베스트먼트는 2012년 설립됐고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를 전문으로 한다. 창립 4년 만에 운용자산 2500억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한 벤처캐피탈업체다.
2016.12.11 I 신상건 기자
  • [마켓in][IPO레이더]16년만에 벤처캐피탈 나란히 상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2000년 우리기술투자 이후 16년 만에 벤처캐피탈업계에서 주식 상장(IPO·기업공개) 업체가 탄생한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디에쓰씨인베스트먼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오는 16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일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2.02대 1(공모가 1300원)의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M&A(인수합병)펀드시장 등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은 만큼 상장 이후 부진했던 공모 청약 실적을 만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2008년 설립됐다. 주로 M&A(인수합병)펀드에 주력하고 있고 이 펀드는 바이오나 IT업체 등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는 청산한 펀드까지 총 9개 펀드를 운용하면서 누적 결성액은 2519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M&A펀드 6개의 결성액은 1713억원으로 업계 1위 수준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2억8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2107년 ‘티에스2012-5 세컨더리 투자조합’과 ‘티에스2013-6 M&A 투자조합’, 2018년 ‘2011-4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의 해산 예정에 따른 성공보수와 함께 신규 조합 결성을 통해 관리 보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같은 날 상장하는 디에쓰시인베스트먼트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 마감 결과 최종경쟁률 6.33대1(키움증권)을 기록했다. 공모 주식수는 436만8932주(개인87만3932주)로 공모가는 1700원이다. 디에쓰시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영업이익 16억49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디에스씨엔베스트먼트는 2012년 설립됐고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를 전문으로 한다. 창립 4년 만에 운용자산 2500억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한 벤처캐피탈업체다.
2016.12.11 I 신상건 기자
 청약경쟁률이 분양경기 반영할까
  • [좋아요 부동산] 청약경쟁률이 분양경기 반영할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약 요건을 강화하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을 늘리는 등 분양시장을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하는 내용의 ‘11·3 부동산대책’이 시행되면서 지난달 청약경쟁률은 전달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청약경쟁률은 24대 1로 전달(34대 1)에 비해 30% 가량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대책 시행 전후로 분양시기가 갈린 비슷한 입지와 단지규모의 두 단지는 청약경쟁률이 두 배가 넘는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10월 분양한 ‘신촌숲 아이파크’는 74.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지난달 분양에 나선 ‘신촌 그랑자이’는 31.9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1순위 요건이 강화되고 전매 제한 기간이 길어지면서 ‘묻지마 청약족’이 줄어 청약경쟁률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실제 분양경기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지표는 청약경쟁률이 아닌 계약률이다. 청약경쟁률이 수십대 1을 웃돌고도 정작 초기 계약 단계(계약 개시일로부터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에서 100% 계약을 달성하는 단지는 많지 않을 만큼 청약경쟁률과 실제 계약률 간 차이가 커서다. 따라서 실제 주택 구매 의사가 있는 수요자들은 청약경쟁률이 아닌 계약률을 통해 단지의 실제 가치와 경쟁률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문제는 금융결제원을 통해 청약 접수일 당일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지별 청약경쟁률과 달리 계약률은 쉽게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다. 현재 공식적인 통계를 통해서 공개되고 있는 아파트 계약률은 분기마다 지역별로 공개되는 초기 분양률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014년 3분기부터 매 분기 말일 전국에서 공급되는 30가구 이상의 아파트 단지를 전수조사해 시·도단위로 초기 분양률을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시·도단위로 공개되는 분양률은 주택구매 수요자가 실제 구매의사결정을 내릴 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입지 등에 따라 같은 지역 내에서도 단지별 청약경쟁률의 차이가 큰 상황에서 지역 전체의 평균 계약률은 특정 단지의 주택 구매를 결정하는 데에 참고지표가 되지 못해서다. 더욱이 11·3 대책에 따라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는 청약시장에서는 이같은 단지별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진다. 그러나 미계약 물량에 대해 자체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건설사는 단지별 계약률은 물론, 시·군·구 단위의 계약률을 공개하는 것도 꺼리고 있다. 한편 내달부터는 부동산거래신고등에관한법률 개정안 시행에 따라 최초 분양계약도 거래신고 대상에 새롭게 포함돼 국토교통부에서 이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국토부 토지정책과 관계자는 “신고되는 모든 실거래 내역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최초 분양계약 실거래 신고 내역의 공개 여부에 대해선 아직까지 검토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3분기 이후 수도권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추이.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2016.12.10 I 원다연 기자
올해 막바지 분양…청약접수 18곳
  • [부동산캘린더]올해 막바지 분양…청약접수 18곳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11·3 부동산 대책과 11·24 집단대출 규제 등 정부의 잇따른 규제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건설사들은 올해 막바지 분양물량을 쏟아내 연말까지 분양시장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을 전망이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청약접수를 진행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아파트는 1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647명이 몰려 평균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안이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6블록에서 분양 중인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아파트도 같은날 청약 접수한 결과 총 640가구(특별공급 160가구 제외) 모집에 3219명이 접수해 평균 5.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11·3 대책 이후 서울·수도권 유망지역 아파트도 청약 경쟁률 거품이 빠지고 있다”며 “전매 차익을 노린 가수요가 빠져나가고 있지만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실질적인 분양성적인 계약률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건설업계는 올해 막바지 분양에 돌입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2~17일)로 접어드는 다음 주에는 전국 18개 단지가 청약을 받고 모델하우스 8곳이 문을 연다.오는 14일에는 대우건설이 경기 시흥시 대야동에 짓는 ‘시흥센트럴푸르지오’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49층 10개 동, 총 2003가구(전용면적 59∼106㎡)로 구성된다.15일에는 한라건설이 울산 북구 송정지구에 짓는 ‘울산송정한라비발디캠퍼스’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84㎡ 676가구로 구성된다.△12월 둘째 주 분양캘린더. [자료=부동산114]
2016.12.10 I 박태진 기자
날개없는 추락?…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한달 전보다 떨어졌다
  • 날개없는 추락?…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한달 전보다 떨어졌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한 달 전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한 것도 모자라 더 많이 떨어졌다. 전매 제한 및 청약 1순위 자격 강화, 중도금 대출 보증요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한 가격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실수요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온 일반아파트값도 보합권에 머물렀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5~9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내리며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가 0.10% 떨어졌고 그동안 실수요로 꾸준히 오르던 일반아파트값도 0.00% 상승률을 기록했다.서울은 양천(-0.18%)·강동(-0.17%)·송파(-0.08%)·중랑(-0.05%)·관악(-0.03%)·강남구(-0.01%)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재건축 이슈가 있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폭이 컸다. 이에 따라 11·3 대책 이전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한 달동안 0.76% 올랐으나 11·3 대책 이후 1.16% 떨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0.91% 오르고, 11·3 대책 이후에도 0.05% 올랐다는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출렁거림이 있었다는 얘기다. 중랑구에서는 묵동 묵동자이, 신내동 진로 등 중대형 아파트가 일주일 새 50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반면 종로(0.18%)·영등포(0.11%)·서대문(0.11%)·강북구(0.11%) 등은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매수세는 줄었지만 매매가격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소폭 상승(0.01%)에 그쳤다. 신도시에서는 판교(0.03%)·일산(0.02%)·산본(0.02%)·동탄(0.02%)·김포한강(0.02%) 등이 상승했고, 경기·인천에서는 수원(0.04%)·구리(0.02%)·인천(0.02%)·안산(0.02%)·의정부시(0.02%) 등이 올랐다. 반면 광명(-0.07%)·양주(-0.05%)·하남시(-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변동률을 보였다. 신도시도 파주 운정(-0.26%), 위례(-0.07%) 등에서 전세 매물에 여유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둔화되며 보합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0.02% 상승했다.
2016.12.09 I 정다슬 기자
중소형 아파트 분양 강세 속 `평택 지제역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인기
  • 중소형 아파트 분양 강세 속 `평택 지제역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인기
  • (사진=평택 지제역동문 굿모닝힐 맘시티)[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중소형 아파트 전성시대라 불릴 정도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중소형 아파트가 분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가구당 세대원수가 예전 보다 줄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중소형으로 수요자가 몰리기 때문.실제로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가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 상위 단지를 휩쓸었다. 이에 더해 면적별 거래는 중소형이 대형 보다 약 6.5배 가량 차이를 보이면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최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아파트 단지에서 중소형 주택형이 1순위 최고 청약경쟁률 상위권(1위~10위)을 점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은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되고 거래가 활발하지만 여전히 중소형 아파트가 희소가치를 띄고 있는 지역이 있다”며 “이러한 지역들의 중소형 아파트들은 찾는 수요자가 많아 보통 수요자들이 많이 몰리며, 추후 중소형 아파트의 지역 시세를 이끌기 까지 한다”고 설명했다.중소형 면적의 희소가치가 높은 곳 중 경기도 평택시가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이에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하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의 중소형 평형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 이 아파트는 현재 신규 물량 중 유일하게 59㎡를 분양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또한 타 단지와 다르게 중소형 평면에 특화평면까지 선보여 그 인기가 더욱 높다.틈새평면인 74㎡에서는 판상형 4Bay에 방 3개를 선보이며 넓은 공간 사용과 실용적인 면적활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곳곳에 수납공간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59㎡, 84㎡의 20평형대도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였다. 59㎡ B,C 타입은 84㎡를 그대로 축소한 평면으로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설계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설계를 적용했다. 또 84㎡의 모든 가구에는 판상형 4Bay 구조로 설계했으며 펜트리, 드레스룸을 넓혀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입주민에 다양한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여가를 위한 맘스카페, 육아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키즈캠핑파크, 키즈물놀이터 등 평택 최초로 커뮤니티시설에 ‘맘스&키즈 특화커뮤니티’가 마련 될 예정이다.단지 내 가사노동으로 지친 엄마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맘스사우나를 비롯해 평택맘들의 자기개발과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장소인 맘스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지역 위치적으로도 훌륭한 입지를 자랑한다. 많은 개발호재가 따르기 때문.SRT 평택 지제역,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 LG전자 산업단지 확장, 미군기지 이전,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삼성브레인시티까지 대규모 개발 호재가 단지 주위로 산재해 있다.아울러 삼성고덕산업단지는 395만㎡부지 규모에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및 바이오, 의료기기 업종과 관련된 생산라인으로 고용 인력만 약 4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돼 기대가 높은 곳이다.수서발 고속전철(SRT)도 운행을 시작 단계까지 와 교통망은 더욱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SRT는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거리가 18분대로 단축되며, 무정차로 달리면 수서역에서 부산까지 2시간10분대, 수서역~목포 구간이 1시간50분대로 단축되기 때문. 그간 경기도 평택에서 서울까지 1시간 넘게 걸렸던 열차시간이 1~2 정거장이면 바로 강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강점에 평택시민들의 교통망은 더욱 확충 될 전망이다.한편, ‘평택 지제역동문 굿모닝힐 맘시티’의 공급 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로 이뤄졌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대에 위치하며, 현재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86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계약금 500만원(1차분),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2016.12.09 I 유수정 기자
강남4구 아파트값 5주째 '뚝뚝'
  • 강남4구 아파트값 5주째 '뚝뚝'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끝 모르고 치솟던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값이 5주 연속 하락했다. 전매 제한과 1순위 청약 자격을 강화한 ‘11·3 부동산 대책’ 시행에다 내년부터 분양 아파트 잔금대출에 대한 가이드라인 적용이 예고되면서 주택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은 영향이다. 지방은 부산과 제주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26주 연속 상승세다. 그러나 오름폭은 10월 셋째 주(0.08%)부터 7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서울도 0.02% 오르며 3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전주(0.05%)보다 크게 줄었다.강서구가 한 주 새 0.11% 오르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관악구(0.08%), 영등포·서대문·구로구(0.07%), 마포구(0.06%), 금천구(0.05%) 순으로 올랐다. 그러나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강남구는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5%로 하락폭이 커졌다. 강동구(-0.04%)와 서초구(-0.07%), 송파구(-0.05%), 강동구(-0.04%)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방 아파트값(0.01%)은 12주 연속 올랐다. 12주 연속 상승세는 지난해 12월 둘째 주(0.02%) 이후 51주 만이다. 부산지역이 0.16% 뛰며 3주 만에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과 함께 전매 제한 규제를 비켜간 제주지역(0.15%)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경북(-0.09%), 충남(-0.07%), 대구·경남(-0.06%), 충북·울산(-0.05%) 등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오르며 한 주 전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서울은 0.03% 오르며 전주(0.06%)보다 오름폭이 크게 꺾였다. 자치구별로 양천구(0.09%), 서대문·마포·관악구(0.08%), 은평·금천구(0.07%), 구로구(0.06%) 등이 올랐다. 지방(0.03%)은 부산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보다 0.10% 뛰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2016.12.08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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