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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흔들림 없는 한우 조각투자 열기…뱅카우 독주 계속된다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스탁키퍼가 투자계약증권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최초로 복수 계좌관리기관 체계를 도입하고, 투자계약증권 가운데 처음으로 8회 연속 공모 청약 완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1·2호 증권의 청산과 함께 신규 공모를 이어가며 시장 선두주자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사진=스탁키퍼)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스탁키퍼는 지난 8일 총 13억642만원 규모의 5호 가축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5-1호부터 5-3호까지 총 3회로 나누어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먼저 5-1호 투자계약증권 청약은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5-2호 청약은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5-3호 청약은 7월 7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된다. 각각 4억4404만원, 4억2676만원, 4억3962만원을 모집한다. ◇ 업계 최초 ‘복수 계좌관리기관’ 도입스탁키퍼는 이번 청약을 통해 업계 최초로 복수계좌를 도입한다. 회사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NH농협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이 계좌관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명시했다. 투자자가 청약을 신청하면 증거금은 NH농협은행이나 신한투자증권 명의의 증거금 관리 계좌로 이체돼 관리된다. 청약 마감 후, 배정 증권 수가 확정되면 투자자는 청약증거금에서 배정이 확정된 증권 수에 따른 금액을 제외하고 청약을 신청한 NH농협은행 및 신한투자증권의 투자자 예치금 계좌로 환급된다. 배정이 확정된 청약증거금은 스탁키퍼 명의의 납입 계좌로 이체가 되고, 스탁키퍼는 납부가 확인된 후 투자자명부를 확정한다. 계좌관리기관을 복수로 설정하는 것은 투자자 접근성 확대와 시장 유연성 제고 측면에서 중요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단일 계좌관리기관일 경우 신규 계좌 개설 등의 문제로 투자 진입 장벽이 발생할 수 있는데 복수 계좌관리기관 운영 시 이러한 절차가 간소화돼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계좌관리기관을 복수로 설정하는 것은 단순한 편의성 차원을 넘어,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 플랫폼 확장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조각투자 시장의 제도화 흐름에 선제로 대응하는 사례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투자계약증권 최초 8연속 완판 달성스탁키퍼는 지난해 첫 투자계약증권 공모부터 최근까지 총 8연속 완판을 기록했다. 회사가 제출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공동사업 운영자 선 배정분(10%)을 제외한 일반투자자 청약률은 △1-1호 221% △1-2호 236% △2-1호 161% △2-2호 109% △2-3호 115% △3-1호 101% △3-2호 105% △4-1호 108% 등으로 집계됐다. 평균 청약률은 144.5%다. 투자계약증권 공모 청약으로 8연속 완판을 달성한 것 역시 업계 최초 사례다. 현재 투자계약증권으로 발행되고 있는 자산은 미술품과 한우가 유일하다. 미술품 미술 경매 시장 및 경기 악화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낮은 청약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스탁키퍼의 한우 조각투자는 흔들림 없이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스탁키퍼는 한우 조각투자의 높은 안정성을 청약 흥행의 이유로 꼽았다. 스탁키퍼 관계자는 “최근 3년간 한우 평균 경매가의 변동 폭은 단 3% 이내에 불과하다. 실물 기반 조각투자 중에서도 드물게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자산”이라며 “여기에 과거 2-3년간 한우가 인기가 있어서 공급량이 늘었다가, 최근 공급량이 줄었다. 이런 시장의 흐름으로 2~3년 뒤 공급량의 변화만큼 수익성이 커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탁키퍼는 4호, 5호 투자계약증권 공모 청약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 1호, 2호 투자계약증권의 정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탁키퍼 관계자는 “올해 8~9월쯤 지난해 발행한 1호와 2호의 정산을 앞두고 있다. 이 시기에 큰 폭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에는 여러 프로그램과 신규 기능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 나우로보틱스, 공모·상장 연타석 흥행…로봇주 열기 이어가나[주톡피아]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최근 코스닥 시장에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하며 상장한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459510)가 1만 5000원대에 안착하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로봇 테마주에 대한 낙관론과 함께 주가에도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나우로보틱스는 전거래일 대비 1.73% 오른 1만 584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난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나우로보틱스는 공모가 6800원 대비 126%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를 마감한 바 있다. 올 들어 두 번째 따블 사례다.나우로보틱스는 상장 전 공모 단계부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14~18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479곳이 참여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진행한 단일 종목 기준으로 역대 최다 참여 기관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394.96대 1로, 2023년 7월부터 시행된 주금납입능력 제도 시행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이후 지난달 24~25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 1572.19 대 1을 기록했고, 청약금의 절반을 미리 내는 증거금으로는 약 3조3400억원을 모았다.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로봇 48%, 자동화 시스템 41%로 고르게 분포돼 있다. 특히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한 ‘턴키’ 공급 체계를 구축해 설계부터 설치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경쟁력이다.실적은 아직 흑자 전환 전 단계다. 매출액은 2021년 83억원 수준에서 2022년 약 98억원, 2023년 104억원, 2024년 120억 6000만원을 달성하며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2022년 적자 전환한 이후 3년째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2억원 수준이었던 2022년 영업손실 규모는 2023년 영업손실 54억 7200만원으로 적자 폭을 키웠으나 지난해에는 28억 5600만원으로 손실 규모를 줄였다. 다만 오는 2026년 매출 241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달성해 흑자 전환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산업용 로봇 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우호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주가는 연초 이후 30% 가량 상승했으며, SK 자회사 편입 기대감이 부각된 유일로보틱스는 약 100% 급등했다. 휴림로봇, 티로보틱스 등도 각각 15%, 30%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은 2023년 약 145억달러(약 20조원)에서 연평균 8.3%씩 성장해 2030년에는 약 254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 증권시장부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live/kxLnnYKTeuA?si=qjfS8FxitbUGKGvM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찔끔 稅 혜택보다 AI 인프라 투자 절실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다음은 5월 12일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찔끔 稅 혜택보다 AI 인프라 투자 절실- 한계 기업들 SOS 줄 잇는데 M&A 통한 회생길 꽉 막혀- 기사회생한 김문수, 굳히기 나선 이재명... 22일간의 열전 돌입- 나랏빚 비상... 국가부채베율, 선진국 평균 넘어- [사설] 솔솔 나오는 제2 플라자 합의설, 흘려들을 일 아니다- [사설]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막, 경제 살리기로 승부해 보라△종합- “하나의 교회 되는 길 모색해야”, 분열된 가톨릭 ‘가교 역할’ 주목- 마이크 사용 밤 9시까지만, 사전 투표 29~30일 이틀간△보완 절실한 기업회생 제도- 정책자금 지원만으론 한계... 매각 수월하도록 회생 구조 바꿔야- “무작정 버티다간 상황 악화... 회생 결단 타이밍이 중요”- EU, 예방적 구조조정 도입... 英, 위기 단계별 대응체계 수립△종합- 金버거·金사과·金고등어·金겹살... ‘한 끼’가 두려워졌다- 물가상승률의 6배 오른 최저임금... 영세할수록 감당 못 했다- 인위적 주가 저평가 없앤다... 민주, ‘상속·증여세’ 정상화법 발의- “노인 기준 65→70세로 상향해야”, 첫 공식 목소리 낸 학계·시민단체△새 정부에 바란다④첨단산업 투자-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확충부터... 학습 데이터 확보·인재 양성도 과제”- “반도체는 국가대항전... 직접 보조금 등 절실”- “첨산 산업 키우려면... 규제 완화 등 시장 친화 정책 필요”△제16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 초고령화에 의무 지출 눈덩이... 지출 구조조정으로 재정 파탄 막아야-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아직 시기상조”- “퇴직 연금 제 역할 위해 당근책 있어야”△정치- ‘국힘 후보’ 한덕수 일일천하... 당원들이 막아낸 ‘야밤의 쿠데타’- 이재명, 국힘 집안싸움 하는 사이 전국 ‘경청 투어’ 마무리- 이준석·이낙연 ‘국힘 선 긋기’, 물 건너간 反 이재명 빅텐트- “국힘 파동에... 이준석 기대감 높아져”△정치- 자본시장 투명성 높여야 코스피 5000실현... ‘상법 개정’은 필수- “예산 무기화한 기재부 관료 독재, 예산처 독립으로 끝내야”△경제·금융- MG손보, 결국 ‘가교 보험사’ 세워 정리한다- 다가오는 ‘S공포’... “경기 부양 위한 2차 추경·금리 인하 시급”-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첫 10% 돌파- 롯데손보 후순위채 차환도 험로... 업계 긴장△2025 올댓트래블- 지자체·혁신벤처·소비자 한자리... 관광 ‘연결고리’가 되다- 여행 경험을 사고파는 시대, 당신도 N잡러 될 수 있어요△글로벌- 코너 몰린 푸틴, 우크라에 “평화회담 열자”... 美·EU 압박 통했다- 휴전 합의 몇 시간도 안 돼... 인도·파키스탄 접경 또 ‘포성’- 트럼프 관세 입장 변화 가능성에... 시간 끌기 나선 이시바- “영국산 자동차만 더 싸졌다” 美 차업계, 무역 합의 강력 반발△산업- 삼성넥스트, ‘미래 먹거리’ AI 기업 투자 집중- ‘민간 외교관’ 이재용 삼성 회장, 이번 주 日 ‘오사카 엑스포’ 참석- ‘사업형 지주사’ 두산, AI 열풍에.. 올 실적 방긋- 美 애리조나, TSMC와 밀착... 고민 커진 삼성·SK- “작은 타이어 회사서 글로벌 그룹 성장”- 美, 영국산 車 수입 관세 하향... 韓 대응은?△산업- 잘 나가던 편의점도 휘청... ‘점포 대형화·초저가 상품’ 사활- 中企 76% “차기 대통령은 경제 성장 이끌 능력 갖춰야”- “2초마다 팔리는 ‘연세 크림빵’... 글로벌 공력 박차”- 여름철 몸매 관리 식단... 고단백 저지방 ‘美 돼지고기’가 굿△ICT- 낫 “유심 안 바꿔도 복제 차단”- AI 수익화 박차 가하는 네카오- “나만의 코인 투자 포트폴리오 만들어주는 AI”- 과기정통부,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 5건 최종 선정△증권- 코스피 GO? STOP?... 美中 협상에 달렸다- “中 기술 폭발 성장하는데 저평가... ‘중국판 M7’ 주목할 때”- 뒤늦게 발동 걸린 LIG 넥스원- 코스닥 새싹주 봄바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공급 줄이면서 집값 잡겠다는 건 모순... 시장 왜곡만 부추겨”- “AI 활용한 정책 보고서로 연구 결과 정확도 높일 것”△부동산- 모처럼 서울 분양인데... 59㎡가 10억~11억? ‘멈칫’- 세종 아파트값도 정치 테마? 대선 앞두고 파죽지세-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2800 가구 LH, 오늘부터 청약 접수 스타트- 건설업계 ‘AI 차별화 경쟁’ 치열△문화- 줄어든 규모, 사라진 대작... “서울 VIP 끌기에는 역부족”- “대학·지역문화 연계 활발... 성북구, 서울 대표 문화도시로 만들 것”△오피니언- 판도라의 상자와 기후 변화- 자정 절실한 ‘버티컬 이커머스’- 유능한 AI 에이전트를 얻으려면△오피니언- 우려스러운 민주당의 사법부 압박- 죽어서도 고통받는 ‘비운의 김새론’- 창원시·국토부의 ‘삼중살 플레이’- 문기전 ‘그 바람은 아직도... 15’△피플- 뇌성마비 딸과 함께 그린 희망... 자신의 ‘빛’을 찾으세요- 우리금융,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2조 지원-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고객보장 실천 위해 폭싹 속았수다”- 英 셰프 제이미 올리버, 삼성 ‘AI 가전’으로 주방 새 단장- 하나은행·놀유니버스 ‘금융+여가’ 서비스 개발△사회- 검정고시·제빵사 도전... ‘성매매하지 않을 권리’ 찾아- 尹, 오늘 포토라인 선다... 김건희는 이번 주 소환 통보- 문서감정인, 숙련도 본다- “한강공원 범죄 꼼짝마”... 로봇 입은 ‘과학 경찰’ 뛴다- 의대생, 8305명 유급 예정, 내년 ‘트리플링’ 사태 현실로
- 로킷헬스케어 상장·인투셀 공모[증시캘린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인투셀은 일반청약을 시행한다. 로킷헬스케어는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또 키스트론과 링크솔루션, 신한제16호기업인수목적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5월 12일(월)△로킷헬스케어 상장-2012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재생치료 의료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써 의료용 환부모델링 AI, 일회용 재생 키트, 초개인화 바이오잉크, 의료용 3D 바이오프린터를 융합한 AI 초정밀 환자 맞춤형 장기재생플랫폼 개발에 집중. 장기재생플랫폼은 병원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의료용 3D 바이오프린터, 세계 최초 환부 자동 모델링 AI, 초개인화 바이오잉크 제조기술 및 FDA, CE MDR, MFDS 등 의료용으로 승인된 일회성 재생 키트 등 4가지 핵심 기술로 구성. 주관사는 SK증권, KB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하단 1만 1000원, 공모금액 172억원.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131억원, 영업손실 55억원. ◇5월 12일(월)~5월 13일(화)△신한제16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 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 ◇5월 12일(월)~5월 16일(금)△키스트론 수요예측-1992년 설립 이후 전자 부품용 와이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시현하고 있으며, 케이블용 와이어를 통해 고성장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 와이어 제품군은 크게 ‘전자 부품용 와이어’와 ‘케이블용 와이어’로 구분. 기술적·제도적으로 진입 장벽을 보유. 이 밖에 태양광 발전, 임대 사업을 영위.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3100~3600원, 공모금액 상단 기준 227억원.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59억원. ◇5월 13일(화)~5월 14일(수)△인투셀 공모-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분야의 링커와 약물을 연구하는 ADC 플랫폼기술 기업. ADC는 뛰어난 활성을 가진 저분자물질을 항체에 연결한 표적항암제의 한 종류로, 항체, 약물, 그리고 항체와 약물을 연결하는 링커, 이 세 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음. 암세포 표면에 많이 발현되어 있는 특정 항원을 찾아가는 항체의 특이성과 약물의 강력한 세포독성이라는 두 구성요소의 가장 좋은 특성을 조합해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을 줄이고 표적하는 암세포에만 정확하게 약물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신약 기술. ADC 신약분야에서 항체와 약물을 연결할 수 있는 링커 기술이 핵심적인 기술이며, 항체와의 연결기술(Conjugation Chemistry)과 약물과의 연결기술(Cleavage Chemisty) 중 더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이 후자인 약물과의 연결 기술.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2500~1만 7000원, 공모금액 상단 기준 255억원. -2024년 별도기준 매출액 29억원, 영업손실 98억원. ◇5월 16일(금)~5월 22일(목)△링크솔루션 수요예측-디지털 적층 성형기계 제조업에 속하는 회사로, 3D 프린터 제조 및 3D 프린팅 서비스 사업을 영위. 3D 프린팅이란 3차원 모델링 데이터를 이용하여 소재를 적층함으로써 3차원 물체를제조하는 기술을 의미. SLA, FDM, MBJ 3D 프린터 제품을 자체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 ‘3D 프린터 제품’ 판매와 더불어 ‘3D 프린팅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3D 프린팅 서비스란, 고객사가 원하는 3D 프린팅 출력물을 당사의 3D 프린터를 통해 생산 및 제공하는 서비스. 주관사는 신영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2만~2만 3000원, 공모금액 상단 기준 207억원.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112억원, 영업손실 40억원.
- LH, 신혼·신생아·다자녀 전세임대 9050가구 입주자 모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신생아·다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그래픽=LH)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이번 공고는 전국에서 9050가구를 모집한다. 유형별로 △신혼·신생아Ⅰ유형 5800가구 △신혼·신생아Ⅱ유형 1000가구 △다자녀 유형 2250가구다.신혼·신생아 전세임대Ⅰ, Ⅱ 유형은 현재 무주택자이면서 2년 이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 한부모가족, 혼인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등이 대상이다. 소득과 자산 기준에 따라 신혼·신생아 전세임대Ⅰ, Ⅱ 유형으로 구분된다.신혼·신생아 전세임대Ⅰ 유형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의 경우 90%) 이하면 신청 가능하며,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은 세대 구성원 전체 총자산 가액 합산 3억 3700만원 이하, 세대 구성원 소유 자동차 총 가액 3803만원 이하다.신혼·신생아 전세임대Ⅱ 유형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30%(맞벌이의 경우 200%) 이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자산 기준(세대 구성원 전체의 총자산 가액 합산 3억 5400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다자녀 전세임대 유형은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중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 해당하거나,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자산 기준은 신혼·신생아 전세임대Ⅰ유형과 같은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LH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수시로 접수하며, 신청 후 약 10주 동안 자격 검증 등의 절차를 거치면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첫 입주자 모집…“최대 8년간 안심 거주”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의 첫 입주자 모집 공고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8월 8일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다.서울 은평구 한 빌라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번에 도입되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빌라, 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등 비(非)아파트 주택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설계된 새로운 유형의 전세임대주택으로 최대 8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다.아울러 공공주택사업자가 권리분석 등을 통해 주택의 안전성을 검증한 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만큼 전세사기 등으로 인해 비아파트 전세시장의 신뢰가 저하된 상황에서 세입자의 보증금 보호와 안정적 주거환경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주로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한 전세임대주택을 확대하여 작년 출시된 든든전세 매입임대주택과 같이 소득·자산 기준이 없고,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또한 전세보증금의 최대 80%까지 연 1~2% 수준의 저리로 지원하며, 신생아 및 다자녀가구,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부부, 그 외 무주택자 순으로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올해에는 전국 17개 시·도에 걸쳐 총 5000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은 2721가구, 비수도권의 공급 규모는 2279가구다.내달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2800가구, 인천도시공사 300가구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에 서울주택도시공사 1200가구, 경기주택 도시공사 500가구를 이어서 모집할 계획이다. LH의 모집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지방공사에서 모집하는 전세임대주택(2200가구)은 해당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하반기에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을 위한 든든임대인 제도를 신설한다. 든든임대인 제도는 임대인이 본인 소유의 주택을 직접 등록하면, LH가 직접 권리관계 등을 사전에 검토하여 안전성이 확인된 주택만을 전세임대포털에 게시하는 제도이다. 국토교통부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전세사기로 인한 비아파트 불안감을 해소하고, 많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전세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입주자가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지난해 국고채 157.7조 발행…외국인 보유비중 22.8% '역대 최고'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난해 국고채는 전년보다 8조원 줄어든 157조 7000억원이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외국인의 국채 보유 비중은 22.8%에 달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자료=기획재정부)기획재정부는 2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채백서 : 국채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에는 지난해 국고채 시장 동향과 주요 통계, 주요 정책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는 157조 7000억원의 국채를 발행했다. 전년 대비 8조원 줄어든 규모다. 국채 발행은 코로나19 당시였던 2020~2021년 이후 늘어났지만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채무로 연결되는 순발행 규모는 49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2조 3000억원 감소했다. 다만 만기가 도래함에 따른 차환발행 규모는 108조 5000억원으로 4조 3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외국인 국채 투자는 전년 대비 19조 4000억원 늘어났고, 외국인의 우리 국채 보유 비중은 사상 최고인 22.8%에 달했다. 기재부는 “국채 통합계좌 개통, 세계 국채지수(WGBI) 편입 등 정부의 투자환경 개선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는 글로벌 중앙 은행들이 금리를 인하하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모습이었다. 이로 인해 국내 국채 금리도 10년물 기준 한때 3.707%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보였지만, 10월 WGBI 편입 기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0월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말에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한국 경제 성장률 우려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지난해 10~11월 금리인하 등으로 인해 10년물 금리는 2.579%까지 하락,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미국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등으로 인해 소폭 올라 2.855%로 1년 전보다 32.8bp 낮은 수준에서 마감됐다. 정부는 지난해 WGBI 편입을 위해 외환시장 구조개선, 외국인 국채투자에 대한 이자·양도소득세 비과세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제도 개편을 이어왔다. 지난 2023년 12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한 후 투자자 허용 범위를 확대하고, 국채통합계좌를 개통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정부는 국채 투자 기반과 수요를 넓히기 위한 정책도 시행중이다. 지난해 2월 국채 30년 만기 선물시장 개설에 이어 오는 6월에는 야간 국채선물 시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6개월간 총 7377억원 규모로 발행된 개인투자용 국채 역시 올해부터 5년물 신규 발행, 자동청약 서비스 등을 도입해 투자 편의성을 키우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4년은 WGBI 편입 확정으로 국채시장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해”였다면서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안전성,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도 200조원 이상의 국채를 발행하고, 외국인 투자여건 개선, 녹색국채 도입 방안 마련 등을 통해 국채 시장 다양화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해 영문판 국채 백서를 함께 발간했다. 백서는 기재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공모주 슈퍼위크' 앞두고 IPO 시장 활기…옥석가리기도 심화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대다수 종목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 상장 초읽기에 나서며 ‘공모주 슈퍼위크’를 앞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다만 수요예측 결과를 보면 공모가 산정에서 기업 간 온도차가 뚜렷하다.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수요예측 단계부터 옥석가리기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8일 쎄크를 시작으로, 나우로보틱스(8일), 원일티엔아이·오가노이드사이언스(9일), 로킷헬스케어(12일), 디엔솔루션즈(16일), 이뮨온시아(19일), 바이오비쥬(20일), 달바글로벌(22일) 등 기업이 잇달아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들 중 디엔솔루션즈와 달바글로벌은 예상 시가총액이 공모가 상단 기준 각각 5조 6600억원, 8000억원 규모로 코스피 상장을 대기 중이다. 공모 일정 역시 몰리고 있다. 이달 마지막 한 주(4월 28일~5월2일) 동안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기업만 4개 종목이고, 5월 들어서도 공휴일(5~6일)로 짧은 첫째 주 한 주간 수요예측과 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이 각각 3개씩이다. 5월 둘째주(12~16일) 역시 하루에 한 개 꼴로 총 4개 기업이 청약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옥석가리기 양상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지난 14~18일 동시에 수요예측을 진행한 나우로보틱스와 로킷헬스케어의 확정 공모가는 엇갈렸다. 나우로보틱스는 수요예측 경쟁률 1394.96대 1을 기록, 지난 2023년 7월 주금 납입 능력 제도 시행 이후 최고 수요예측 경쟁률을 다시 쓰며 공모가를 희망밴드(5900~6800원) 상단인 6800원에 확정했지만, 로킷헬스케어는 경쟁률이 368.45대 1에 그치며 희망밴드(1만1000원~1만3000원)하단인 1만1000원에서 공모가가 정해졌다.로킷헬스케어의 경우 상환전환우선주(RCPS), 전환사채(CB) 등으로 인한 자본잠식 상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리스크로 인식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에서는 전환사채(CB) 투자자가 전환 서약서를 제출한 만큼, 상장 후 파생상품 부채가 환입되면서 80억원가량 자기자본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기업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한 모습이다.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에서 결정된 비율은 65%로 전년 동기 대비 17.9%포인트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가 정해진 종목은 이날 현재까지 한 개 종목도 없었다. IPO 시장이 반등 흐름은 보이더라도 투자자들은 공모가 수준이나 기업 재무건전성에 대해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최근 상장 상장예비심사 승인 기업이 늘고 신규 청구 기업 수도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IPO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달 들어 대한조선(조선), 한라캐스트(자동차부품), 에스엔시스(전동기·발전기 제조), 이지스(소프트웨어), 빅텍스(탄소포집), 아로마티카(화장품), 비츠로넥스텍(로켓엔진 부품), 제이피아이헬스케어(의료용 기기), 아이나비시스템즈(소프트웨어) 등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하고도 9개 종목이 신규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아스테라시스, 피아이이, 한텍 등 올해 들어 상장 당일보다 도드라진 주가 반등을 보여준 기업들은 모두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가운데 전방 산업의 성장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4월 신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들도 국내 증시의 다양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 IPO 시장의 경쾌한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