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813건

(공모기업 소개)EMW안테나
  • (공모기업 소개)EMW안테나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이동통신 단말기용 안테나 제조회사 이엠따블유안테나는 국내 매출 1위, 세계 3위 수준의 기업이다. 삼성전자, LG전자, VK 등 이동통신전화기로 유명한 대기업에 안테나를 공급하고 있다. 유병훈 대표이사(사진)는 지난 1989년 1월부터 1993년 2월까지 대승전자 영업부장을 하면서 휴대폰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확신하게 됐다. 그는 설립당시 국내 시장의 80%이상이 해외 안테나 업체가 점유하는 상황에서 휴대폰 안테나의 국산화를 위해 기술력있는 기술진을 모아 1998년 6월 ㈜EMW안테나를 설립했다. 회사 경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경영대학원을 다니며 경영 이론을 습득하는 자기계발형 최고경영자(CEO)다. 휴대폰안테나는 기지국에서 보내온 전파를 수신하거나 휴대폰에서 기지국으로 전파를 송신하는 역할을 하는 휴대폰의 주요부품 중 하나이다. 따라서 휴대폰 산업의 영향을 받는다. 세계 휴대폰 시장은 2003년 이후 카메라폰을 비롯한 컨버전스(Convergence)화된 다양한 제품에 대한 신규수요와 대체수요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휴대폰시장은 2005년 번호이동성제도 도입으로 신규수요는 전년대비 약 6.8% 감소한 1500만대의 국내시장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휴대폰 산업은 기술트렌드의 변화뿐만 아니라 수요자의 요구 변화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 개발이 요구된다. 또 상대적으로 짧은 라이프 사이클(Life-Cycle)을 나타내 기술개발비용에 부담이 되고 있다. 전방산업의 환경변화에 적용가능한 부품의 개발과 공급여부에 안테나 영업과 생산활동이 영향 받을 수 있다. 이엠따블유안테나는 국내 이동통신시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테나 개발 역량을 갖고 있다. 제3세대 통신(WLAN, DMB, Wibro, W-CDMA)과 전파식별(RFID) 등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시대의 안테나기술을 개발해 IT839전략서비스 구현에 경쟁력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이동통신 단말기는 수 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고 부품간 복잡하고 섬세하게 연결되어 상호작용을 통해 구동된다. 따라서 특정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적우위를 점하고 시장점유율이 높다면 낮은 투자비용으로 연관된 사업에 자연스럽게 사업확장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2005년 하반기부터 휴대폰 액정표시장치(LCD) 윈도우(Windows)제품을 양산할 예정이어서 외형과 수익성 증가가 기대된다. 이엠따블유안테나는 상장기업 가운데 넥스콘테크놀러지(11일 종가 3550원), 아모텍(11일 종가 1만1950원), 케이에이치바텍(11일 종가 2만2000원), 태양기전(11일 종가 1만1850원) 등과 유사하다. 코스닥시장 상장 후 유통가능한 주식수는 최대주주(43.97%)·우리사주조합(7.41%) 지분과 벤처금융(9.87%) 보호예수분을 제외한 227만6040주로 전체주식수의 38.75%에 해당한다. 이엠따블유안테나는 오는 15일 기관 청약을 거쳐, 16일과 17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증권이 주간사를 맡았으며 공모가는 주당 1만1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정해졌다. 증권사별 배정주식수는 주간사인 한화증권이 18만7968주이고, 교보·SK·동양종금·한국투자증권 등이 각각 1만1748주씩이다. 오는 22일 환불을 거쳐 29일 상장할 예정이다. ◆연혁 1998년 6월 설립 1999년 11월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지정 2000년 11월 부설 안테나연구소 설립 2001년 12월 중소기업청 주관 이노비즈 기업 선정 2002년 12월 기술신용보증기금 우량기술 기업 선정 2003년 11월 500만불 수출의 탑, 국무총리상 수상 2004년 10월 ISO 9001·2000 품질인증, ISO 14001·1996 환경인증 획득 2005년 6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 신기술인정표시(KT마크) 획득
2005.11.13 I 김국헌 기자
  • 집 장만, 굳이 내년으로 안미뤄도…
  • [조선일보 제공] “연말에 집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대기업체 직원 김모(32)씨는 요즘 집 때문에 고민이다. 올 연말 아파트를 분양받느냐를 놓고 열심히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서울 마포구의 아파트에 전세를 살고 있는 그는 2년쯤 뒤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지금 아파트를 분양받는 게 좋은데, 정부의 ‘8·31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기대 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못짓고 있다. 그러나 실수요자이고, 판교 신도시만을 집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분양 시기를 굳이 미룰 이유가 없다고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기회비용을 따졌을 때, 올 연말에 집을 사더라도 크게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내년부터 공공택지에서 나오는 분양 물량에는 원가연동제(분양가 상한제)가 확대 적용돼 분양가는 다소 내려갈 수 있어도 상당한 제약 요건이 따라붙는다. 전용 25.7평 초과 물량은 채권값을 별도로 내야 하고, 수도권에서 나오는 25.7평 이하 분양물량은 전매금지 기간이 현재 5년에서 10년으로 대폭 늘어난다. 초기 단계 재건축 단지 등을 중심으로 시작됐던 집값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도 한 이유다. 우리은행 PB사업단 안명숙 부동산팀장은 “실수요자라면 입지가 괜찮은 곳을 골라 연말에 분양을 받거나 미분양 물량을 사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올 연말에 청약할 만한 단지들은 어느 곳일까. ◆‘생애첫주택구입자금’으로 청약할 만한 단지생애첫주택구입자금은 가족 중에 주택구입 사실이 없는 가구주가 전용 25.7평 이하 주택을 살 경우 연 5.2% 금리로 1억5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제도다. 지난 7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전세금 7000만~8000만원 정도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자금을 대출받아 서울에서 25평형, 수도권에서 30평형대 청약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경기 화성 동탄에서 나오는 물량을 권한다. 이번이 동탄에서 나오는 거의 마지막 물량인데다 분양가도 평당 700만원대 초반이어서 중대형 평형보다는 싼 편이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우미건설과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곳은 삼성의 반도체 공장 증설부지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고, 풍성주택이 분양하는 단지는 시범단지 내 마지막 분양”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 하남시 풍산지구는 서울 강남의 배후 지역이란 장점이 있어 출퇴근이 유리하고, 입주하면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가는 평당 1000만~11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청약예금으로 청약할 만한 단지 전용면적 25.7평을 넘는 중대형 평형 청약이 가능한 청약예금을 갖고 있는 경우에도 풍산, 동탄지구 물량을 저울질할 수 있다. 삼부토건이 하남 풍산지구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고층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우미·제일건설의 동탄지구 물량도 중대형 평형 위주로 짜여졌다는 장점이 있다.◆청약저축으로 청약 가능한 단지 전용면적 25.7평 이하와 임대주택 청약이 가능한 청약통장을 가진 경우라면 내년에도 분양물량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청약저축은 가입기간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적체현상이 심한 편이어서 순위가 밀려 있는 경우라면 올해 청약도 고려해볼 만하다. 경기지방공사가 화성 동탄에 짓는 공공임대주택은 5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이지건설이 역시 동탄에 짓는 임대아파트는 민간 임대라 분양전환 시기가 공공임대의 절반 수준으로 짧다. 
  • 생애 첫 주택대출, 분양시장 띄운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정부가 이달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부활한 `생애 첫 주택자금 대출`이 8.31부동산대책 이후 침체된 분양시장을 살리는 호재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7일부터 생애 첫 주택자금대출 제도를 시행한 이후 중소형 신규분양 아파트의 청약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들도 실제 계약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애 첫 주택자금 대출을 활용한 수요자 상담에 나서고 있다.현대건설이 서울10차 동시분양으로 공급한 불광동 `현대홈타운`의 경우 지난 8일 1순위 청약에서 25.8평형은 총 131가구 모집에 서울에서 202명이 청약해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26평형도 총 23가구 모집에 29명이 청약해 1.26대 1의 경쟁률로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웠다. 이는 43평형이 44가구 모집에 서울과 인천에서 18명만이 청약, 26가구가 미달된 것을 감안하면 대조적이다.지태구 현대건설 분양소장은 "생애 첫 주택대출이 일반 금융권 대출보다 대출한도나 금리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조건이 맞는 수요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담에 나설 계획"이라며 "계약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불광동 현대홈타운 25평형의 경우 분양가가 2억5000만원으로 현재 투지지역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대출한도가 분양가의 40%인 1억원까지다. 그러나 생애 첫 주택자금 대출을 활용하면 투기지역 지정 여부와 상관없이 분양가의 70%까지 1억5000만원 한도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1억원까지 중도금 명목으로 대출받고, 입주후 소유권 이전등기가 되면 나머지 5000만원은 대출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다.대한주택공사가 지난 8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부천시 오정구 여월지구 `뜨란채` 29, 33평형 899가구도 청약률이 호조를 보였다. 29평형의 경우 70가구 모집에 349명, 33평형은 829가구 모집에 2643명이 각각 접수해 최근 분양시장에서 보기 드문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아파트 33평형의 경우 분양가가 2억2950만원으로 분양가의 10%인 계약금만 내면 4회에 걸친 중도금 1억원은 생애 첫 주택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주택공사는 생애 첫 주택대출과 국민주택기금, 일반 금융권 대출 중에서 계약자에게 유리한 대출을 선택토록 할 방침이다.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생애 첫 주택대출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운영됐을 당시에는 분양권 전매나 대출 등의 규제가 없어 분양시장이 호황을 보였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며 "그러나 최근 분양시장이 각종 규제로 침체된 상황이기 때문에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분양아파트에 대한 무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11.09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新전략사업 집중육성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11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 - 삼성전자 "5년내 세계 톱3 오를것"- 국산김치에도 기생충알- 집매매 이중계약서 이젠 쓰지 마세요- "토공, 토지원가 공개해야"- 송도에 美NYP병원 유치▲경제/금융 - 한국김치서도 기생충알‥식품안전관리 `비상`- 방폐장용지 경주로 확정- 명동5층빌딩, 기반시설부담금 무서워 신축 포기할판- 세계1위 수출품 11년새 33% 줄어- 가계소득 증가율 환란후 최저- 금리 급등…연중 최고치 경신- 변액보험 이것은 알고 가입하자- 우리금융 복합점포 첫 선- 박병욱 금호생명사장…내달 1천억 일반공모 증자▲증권 - 증권株 실적잔치 삼성證 장사 잘했네- 동국제강 실적부진에 `미끄럼`- 동부화재 순익 814억- "롯데쇼핑 상장 수혜는 착시"- KT `과징금 충격` 컸나- 대교 "이럴수가" 웅진씽크빅 "아주 좋아"- "줄기세포주 2~3년 보고 투자"- 삼성전자 명품휴대폰 D600 덕에 피앤텔·인탑스 나팔부네-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에 관심을"- 하희라·김우승등 소프트랜드 증자 참여- CJ앤터 "고맙다 CJ미디어"- 전고점 1244 넘볼까- 유가 하락세 희비 엇갈려- LG전자, LG노텔에 1525억 출자- 기생충 파동…김치관련株 `출렁`- `타미플루` 수혜株 일제히 하락▲산업 - 삼성전자 세계 톱3 전략- KT임원 40명 교체될 듯- 최태원회장 "중국은 내수시장"- `싼타페` 글로벌 장수브랜드로- 인텔-국내업체 제휴 강화한다- 대한전선, 한국렌탈 인수▲국제 - 부시정부 재정지출 역대최고- 中롄샹 "IBM PC부문 인수 덕 못봐"- 한국, 무역개발지수 25위- 칭화大 中 MBA 평가서 1위- 브라질서 AI의심 닭 발견◇서울경제신문 ▲1면 - 삼성 "IBM·MS 아성 깬다"- 국산김치서도 기생충알 수출 타격 우려- 지자체 임대주택 건설 반대땐 정부가 사업추진- 송도 오피스텔 최고 198대1▲경제/금융 - 송도 국제병원 운영자 선정 논란- 지전 소유주 신고 양도가, 현 소유주 취득가로 간주- 가계소득 주는데 소비지출은 늘고- 채권금리 5.04% `연중 최고`- 정부, 지자체 반대 임대주택사업 직접 추진- 韓銀에 `외환거래 검사권` 추진- 내년 IT·기계산업 `맑음` 건설 `흐림`- `금융백화점` 생겼다- 한국씨티銀 옛 한미銀 노조 "펀드·보험 신규판매도 중단"- 손보 편법 리베이트 관행 제동- 손보, 상반기 순이익 소폭 늘어- LG화재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 107대1▲증권 - "국채선물등 파생상품 순차 도입"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외국인, 순매수로 돌아서나- KT 3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아- 현대건설 `호재 삼박자` 주가 급등- 유한양행 3분기 영업익 67% 늘어- `타미플루 효과` 1일 천하로 끝나- CJ "호재 많다" 승승장구- 증권사 상반기 세전이익 껑충- 강원랜드 3분기 영업익 1259억- 개인투자자 태창기업 지분 6.56%매입-증시 규제 글로벌 수준으로, 금융감독원, 평가 착수- 증권사, 파워콤 가치평가 엇갈려- 동국제강 4분기 전망 `맑음`- 인탑스 목표주가 잇단 상향- "LG화재 실적부진 내년이후 매수를"- NHN `거침없는 질주`- "엔터테인먼트株는 스타가 좌우"- 코위버 79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시- 中 온라인게임시장 급성장 수혜 "다날 내년 1분기후 실적 증가"- 코스닥社 호황 틈타 자사주 대거 처분▲산업 - 국산-수입차 `가격경계` 붕괴- "열정있는 인재 LG로 오라"- SK 글로벌사업 속도낸다- "싼타페, 글로벌 장수브랜드 육성"- 대한전선, 랜털시장 진출- 새한미디어 "IT소재사업 집중 육성"- 삼성, 세계 첫 800만 화소폰 선봬- 휴대인터넷 전화, 이통 대체할까?- 무료 시범게임 찾는 `오베族` 급증- 프로게이머 김솔, 패션모델 깜짝 데뷔- 일진 "2010년 매출 2兆5000억"- 하남 G·P·S 의왕 시험사출 공장 착공- 씨앤에스 지상파 DMB AV칩 `넵튠` 국내시장 90% 점유- `승강기 안전의 날` 개최- 국산 김치서도 기생충알 검출, 가공식품시장 전반 `불똥` 우려- "치킨·김치 안심하고 드세요"- 생닭값 29개월만에 최대하락- 태평양, 사진집 제작후원 좋은 반응- 출하량 늘어 배추값 하락세- 현대百 `모녀모델 선발대회` 개최▲국제 - 美·亞 `달러강세`로 무역마찰 조짐- 100엔=880원대 초반까지 원貨강세 당분간 계속- 美·英 "석유업계 초과이득 환수를"- 조류 인플루엔자 사람간 전염사례 보고땐 美 "해당지역 민간인 여행 제한" - GM·도요타 친환경車 공동연구 합의- "위안貨 절상폭 확대해야"- 유럽 최대 통신社 도이체텔레콤 3년간 3만2000명 감원- 이란 석유장관에 마흐솔리…정책 불확실성 커져◇한국경제신문 ▲1면 - 삼성전자 新전략사업 집중육성- "장기표류 국책사업 방폐장 해법 검토"- 국산김치 일부서도 기생충알- 인천 송도특구에 美 일류병원▲경제/금융 - 3분기 가구 실질소득 3년만에 감소- 삼성전자 미래성장전략 발표- 울산∼경주∼포항 `에너지 메카`로 뜬다- 건설사, 방폐장 공사 수주경쟁- 새화폐 자동화기기 교체비용 1조- 前소유주 신고 양도價…`취득價간주`- 수출 세계 1위 품목 급격 감소- 다시 5%대로 올라선 채권금리 전망은- 국내산 김치서도 기생충알 검출 `충격`- 한성식품 김치 판매 중단- 보험업계, 맞춤형 `핀포인트` 마케팅 새바람- 보험 리베이트 금감원 직접 조사- 저축銀 고금리 예금 `불티`- 은행·종금·증권 `한건물에` 우리銀 금융백화점 개점▲증권 - IPO기업 외부감사인 지정제도 내년 부활- IT `대장株 탈환` 시동- "중형주 강세 2년간 지속"- 場外 대어급 바이오 3社 이달말부터 공모주 청약- KT "연간목표치 11% 하향"- 초단기 상환 파생상품 속출- 상장사 CB·BW 상당수 `무늬만 公募`-"1人당 소득 2만弗돼야 한국 신용등급 Aa3될 것"-손해보험株 주가전망 엇갈려- 상환우선주 관련내용 사업보고서에 의무 기재- 삼성증권 상반기 순이익 799억- 두산중공업 `스타株` 발돋움- 인탑스·피앤텔 강세 `합창`- 신고가株 남다른 이유있었네- 우영 4분기엔 好실적- 현대건설 외국인 매수로 5.8% 급등▲산업 - SK그룹 "중국은 이제 내수시장"- 현대차 `뉴 싼타페` 나온다-금호석유화학, 특허권분쟁 美社에 승소- 통신업계, 중국 `정조준`- 모토로라 가파른 성장세- 악! 종합선물세트 악성코드- 애플, 동영상 재상 MP3P 뉴아이팟 본격 판매- 네이버, 대학콘텐츠 검색 서비스- 벤처패자부활제 `있으나 마나`- 창의적 종합설 경진대회 大賞- 제약업체 기생충약 특수- 비린내 없앤 콩 나왔다- 특허청 홈페이지서 바로 상표 출원- AI 전문연구센터 국내 첫 설립▲국제 - 구글, IT왕좌 노린다- 日 대형은행 `화려한 부활`- 명품브랜드 `中 짝퉁`에 화났다- 부시 "중남미 순방 발걸음 무겁네"- 中, 집단소송제 도입 검토
2005.11.03 I 조용철 기자
내집마련, "생애최초 주택대출로 하세요"
  • 내집마련, "생애최초 주택대출로 하세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태어나 처음으로 집을 마련하려는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다음달 7일 시행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활용하면 내집 마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은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운영됐다가 이번에 부활된 제도다. 이 지원 방안에 따르면 가족 전원이 태어나서 한 번도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가정의 가구주 가운데 연간 소득 5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통해 연 5.2%(고정 금리)로 1억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특히 연간 2000만원 이하인 가구주는 1억원까지는 연 4.7%의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은 신규분양, 기존 아파트 25.7평 이하 아파틀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유망 분양 물량과 개발 호재가 있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관심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신규 아파트 = 오는 12월 현대건설(000720)은 성동구 성수동 KT 전화국 부지에서 현대홈타운(총 445가구)은 18평 19가구, 24평 78가구를 분양한다. 쌍용건설(012650)이 마포구 창전동에 짓는 지역조합아파트 635가구에는 25, 32평형 아파트 일반분양물량이 각각 101가구와 44가구에 달한다. 롯데건설이 12월에 공급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 황학동 롯데캐슬도 생애최초주택마련 대출을 통해 청약해 볼만한 단지로 꼽힌다. 총 1852가구 중 24평형이 337가구나 공급된다. 또 두산산업개발이 분양하는 동대문구 용두2구역 재개발아파트(총 433가구)에도 24평형 89가구가 나온다. 황학동 롯데캐슬과 용두 두산위브 모두 청계천 복원에 따른 수혜가 점쳐지는 곳이다. 대우건설(047040)이 11월 하순에 공급예정인 화성동탄 푸르지오는 총 978가구 모두가 24평~32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분양가격이 타 아파트보다 저렴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 GS건설이 충남 아산시 배방면에 공급하는 1875가구 규모의 배방 GS자이(33평, 34평)와 동부건설이 하남시 풍산지구에 공급하는 168가구(32평형) 규모의 아파트도 전용면적 25.7평으로 이뤄져, 생애최초주택마련대출을 활용할 만한 유망 단지로 꼽힌다. ◇기존 아파트 = 1억~2억원 가량 여유 자금이 있는 수요자라면 입주 3년 이내 아파트를 노려보자. 서울 성북구의 경우 하월곡동 두산위브(2655가구),정릉동 풍림아이원(2305가구), 길음동 푸르지오(2278가구), 길음동 래미안1차(1125가구) 등이 대표적인 단지다. 이 아파트 23평~25평형은 현재 평균 매매가격이 2억원 초반대로, 1억원 가량의 자금보유능력만 있으면 생애최초자금대출을 활용할 만하다. 서울 강서구에선 내발산동 우장산현대홈타운, 등촌동 현대아이파크, 염창동 한화꿈에그린 30평형대가 유망 아파트로 꼽힌다. 이들 아파트는 마곡지구 개발(우장산 현대홈타운)과 9호선 개통 등 개발 호재가 남아있어 잠재력이 크다.이밖에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 3차, 도봉구 창동 북한산아이파크,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강변현대홈타운 등 30평형 이하 아파트가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을 활용할 만한 단지로 꼽힌다.
2005.10.31 I 윤진섭 기자
내년 분양가, 택지지구 내리고 非택지지구 오를듯
  • 내년 분양가, 택지지구 내리고 非택지지구 오를듯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원가연동제에 이어 기반시설부담금까지 부과되면 非택지지구 분양가가 택지지구보다 20% 안팎 비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택지지구로의 청약 쏠림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국회에 계류중인 `기반시설부담금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 재개발 재건축 등 비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50만~150만원 정도 오르게 된다. 건교부에 따르면 재건축 대상인 송파구 A단지 33평형의 경우 민간부담률 20%를 적용하면 기반시설부담금으로 3820만원을 내야 한다. 기반시설부담금은 땅값이 비쌀수록 커지므로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대부분 평당 100만원 이상 부담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택지지구는 기반시설부담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분양가 부담을 덜 수 있다. 원가연동제도 택지지구와 비택지지구 아파트 분양가 차이를 가져오는 요인이다. 비택지지구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주택업체가 자율적으로 건축비를 책정할 수 있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택지지구 아파트의 건축비는 평당 339만원으로 묶여있지만 비택지지구는 마감재에 따라 건축비를 자율적으로 책정할 수 있다"며 "통상 업체들은 재건축이나 재개발 아파트 건축비로 평당 400만~500만원선을 책정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말부터 시행되는 발코니 확장은 택지지구와 비택지지구에 관계 없이 분양가 부담을 늘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발코니 확장(8평)에 따른 분양가 부담은 평당 2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2005.10.31 I 남창균 기자
  • (가판분석)10월27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헤드라인 -매경: 벤처1세대 분식회계로 잇단 좌초-서경: 2차 컨버전스 시대..그룹계열사 `집안싸움`까지-한경: 변액보험, 보험이야‥펀드야‥ -서울: 방폐장 주민투표 부정시비 확산..민변, 투표중단 촉구-한국: "생명공학 KOREA" 세계가 주목 ◇주요뉴스 -임동원·신건씨 도청 공모(공통)-한미관계 `역사적 망각상태`-힐러리(공통)-거물CEO 대거 부산으로..내달 APEC서 900여 기업인 서밋(한경)-부패신고 포상금 10억짜리 나온다(매경)-차기 은행연합회장 유지창씨 내정(공통)-금융규제 600여개 대수술-카드거절 삼진아웃제 12월 실시(서경)-원화값 12.5원 급등(매경)-中, 위생검사 받은 활어만 한국 수출(한경)-조류독감 중국 전역으로 확산(한경)-"조류독감 내년 美 상륙 가능성"(서경)-100만원대 로봇 나온다(공통)-대기업 4년마다 세무조사(공통)-KAL-에미레이트항공 제휴(매경)-삼성토탈, 대산단지 5500억 투자(공통)-LG그룹, 베트남에 제2 전선공장 건설(공통)-삼성 4세대그래픽D램 개발 "영화 4편분량 1초에 처리"(공통)-스타벅스 병커피 제품 동서식품서 수입판매(공통)-로커스 분식회계 파문..주식거래 당분간 정지(공통)-프리샛,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경고(공통)-인터넷 아파트청약 내달부터 쉬워진다(공통)-재건축 입주권 포기 속출(서울)-주식옵션에도 LP제도 검토(공통)-주식형펀드 20조 돌파(공통)-적립식 펀드 수탁액 10조 돌파(공통)-국내 우량 주식형펀드에 투자 `펀드오브펀드` 나온다(서경)-부동산 펀드도 양극화(한경)-`시리즈 펀드` 조심(서울)
2005.10.26 I 조진형 기자
  • 건설교통 선진화 혁신로드맵 확정..건교부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건설교통부는 26일 오후 과천 청사에서 건설 교통전문가와 추병직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건설교통혁신위원회 모임을 갖고 `건설교통행정 선진화 혁신로드맵`을 심의 확정했다. 건교부는 혁신로드맵의 일환으로 2006년까지 67개 세부혁신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다음은 세부혁신과제 내용. ■ 정책 및 제도개선형 혁신과제 □ 경쟁력있는 국토조성 및 건설교통산업 육성 (8개 과제) ㅇ 미래지향적 모범도시로서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ㅇ 지방화시책과 연계한 수도권의 경쟁력 확보 ㅇ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수용하는 혁신도시 건설 ㅇ 기업도시 개발을 통한 지방발전거점 육성 ㅇ 물류정책 총괄조정기능 강화 ㅇ 교통서비스 품질평가 시행 ㅇ 저비용 항공사 육성을 통한 지방항공수요의 충족 ㅇ 해외건설수주확대 지원체계 강화 □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개발체계 구축 (7개 과제) ㅇ 국토 어메니티 및 건축문화 선진화 프로젝트 추진 ㅇ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 ㅇ 환경과 개발을 통합한 하천관리 및 생태하천 조성 ㅇ 친환경 대체 수자원개발을 통한 안정적 용수 확보 ㅇ 국토경관 관리시스템 구축 ㅇ 환경-개발 통합형 산업단지개발체계 구축 ㅇ 환경성 증진을 위한 국도사업체계 개선 □ 안전한 국민생활환경 조성 (6개 과제) ㅇ 교통시설 화재/지진 대응시스템 구축 ㅇ 도로 보완대책 추진을 통한 보행자 안전 확보 ㅇ 철도건널목 입체화를 통한 철도사고 방지 ㅇ 사업용 운전자 교통사고 감축 ㅇ 레미콘 아스콘 품질관리 강화 ㅇ 항공위험물 안전운송체계의 국제화 □ 사회적 약자의 실질적 복지 실현 (2개 과제) ㅇ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지원 확대 ㅇ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시설의 이동편의시설 확충 ■고객만족형 혁신과제 □ 국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서비스 구현(5개 과제) ㅇ 수요자 입장에서 건설교통행정규제 전면정비 ㅇ 아파트 인터넷 청약 활성화 ㅇ 국민주택기금 이용편의 제고 ㅇ 공공수용 토지소유자의 대체토지취득 편의 제고 ㅇ 인터넷을 통한 부동산거래신고시스템 구축 □ 국민이 원하는 정보의 신속한 제공 (4개 과제) ㅇ 다차원 디지털 공간정보 구축 ㅇ 맞춤형 온라인 지리정보서비스 제공 ㅇ 언제 어디서나 토지정보를 제공하는 “토지종합정보망” 구축 ㅇ 해외건설정보의 실시간 제공시스템 구축 □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고품질 민원서비스 제공 (5개 과제) ㅇ 민원행정서비스 종합개선대책 추진 ㅇ 민원업무 집중처리제(콜센터) 시행 ㅇ 건축행정의 투명성 신속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 구축 ㅇ 도로연결 점용허가의 예측가능성 제고 ㅇ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 원스톱 처리 □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건설교통행정 (4개 과제) ㅇ 공공사업 예정가격 산정의 합리성 제고 ㅇ 건설공사 하도급계약의 투명성 제고 ㅇ 건설기술용역 PQ평가의 공정성 투명성 확보 ㅇ 부동산 감정평가의 신뢰도 제고 ■업무효율 제고형 혁신과제 □ 표준화 정보화를 활용한 비용절감 (7개 과제) ㅇ 토석정보 공유를 통한 비용절감 ㅇ 교통정보교환을 위한 ITS 노드-링크 표준화 ㅇ 국도 ITS 자가통신설비 구축으로 통신비 절감 ㅇ 골재거래계량단위의 표준화 ㅇ 인천공항 건설공정관리 4D시스템 구축 적용 ㅇ 자동차도로 예산절감 최적설계 매뉴얼 작성 ㅇ 개발제한구역관리 정보시스템 구축 □ 민간 및 지방의 창의성 자율성 확대 (3개 과제) ㅇ 민간주도의 기업도시 개발을 위한 종합매뉴얼 개발 ㅇ 산업입지 개발 및 관리업무 지방화 ㅇ 개발촉진지구 민자사업 가이드북 발간 □ 업무처리 개선을 통한 효율성 제고 (4개 과제) ㅇ 교통정책 선진화를 위한 교통산업지수(TSI) 개발 운용 ㅇ 교통수요예측의 정확성 제고 ㅇ 댐 운영방식 개선을 통한 홍수조절용량 증대 ㅇ 효율적인 철도건설 사업을 위한 SOP구축 ■ 혁신역량 강화형 혁신과제 □ 혁신의 내재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확산 (6개 과제) ㅇ 능력과 실적위주의 인사시스템 구축 ㅇ BSC 성과관리시스템 정착 ㅇ 정책품질관리시스템 강화 ㅇ 건설교통 MVP 제도 활성화 ㅇ 건설교통혁신학교 개설 및 운영 ㅇ 혁신활동을 산하기관 등과 연계 확산 □ 건설교통행정의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제고 (2개 과제) ㅇ 시민과 함께하는 건설교통 부패방지시스템 정착 ㅇ 투명하고 깨끗한 건설산업환경 조성 □ 국민참여의 보장과 갈등의 효율적 관리 (2개 과제) ㅇ NGO 등과의 건전한 협력관계 구축 ㅇ 공공사업 및 노사갈등의 예방과 적극적 해소 □ 수요자 중심의 정책 마케팅 강화 (2개 과제) ㅇ 국민에게 다가가는 친숙한 홈페이지 구축 ㅇ 정책고객에 대한 다양한 홍보서비스 제공
2005.10.26 I 남창균 기자
  • 동시분양 폐지, 청약전략 다시 세워라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오는 11월부터 서울 동시분양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청약전략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동시분양 제도가 폐지되면 서울에서 분양하려는 주택건설업체는 개별적으로 관할 구청장의 승인을 받아 수시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수 있다. 또 은행에서도 수시로 청약접수와 추첨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개별 단지마다 모두 청약이 가능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다만 분양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종전보다 더 많은 발품을 팔아야 한다.청약 1순위자라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특히 무주택 우선순위에 해당되는 청약자라면 여전히 당첨확률이 높기 때문에 원하는 지역에서 분양물량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강현구 알젠 정보분석실장은 "개별 분양으로 인기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치솟으면 1순위자라도 당첨가능성이 낮아진다"며 "무주택 우선순위자가 아니거나 1년안에 우선순위가 될 수 없다면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나 35세 이상 5년 무주택자에게 우선 분양자격이 주어지는 지역은 피해야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지방자치단체에서 소비자들이 분양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에 분양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방침이지만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아파트 분양 정보를 부동산 정보업체 사이트를 통해 수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유망단지들은 지금보다 분양가가 더 높아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청약 전에 분양가와 인근 아파트 시세를 비교해 보고 청약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청약 2, 3순위자들은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전매가 금지돼 있기 때문에 2, 3순위까지 기회가 주어졌다고 무턱대고 청약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자금여력과 입주시점 발전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당첨에 따른 계약도 유의해야 한다. 개별분양을 하게 되면 청약자들은 여러 곳에 청약이 가능하지만 2곳에 당첨되더라도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곳만 계약할 수 있다. 다른 곳은 당첨이 자동 취소가 된다. 즉, 청약일이나 계약일이 같더라도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곳에 의무적으로 계약을 해야하고 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청약권은 상실된다.
2005.10.18 I 이진철 기자
  • 동시분양 폐지, 긍정·부정 시각 엇갈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교부가 도입 13년 만에 서울, 인천 등의 아파트 동시분양 제도를 폐지키로 한 것과 관련해 주택업체들은 대체적으로 반기는 분위기다. 그러나 8.31대책 이후 분양 시장이 위축돼 있어, 동시분양 폐지 효과가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일부에선 동시분양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주택업체들이 동시분양제도 폐지를 환영하는 것은 무엇보다 자율적으로 분양시기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업체들은 시장 상황에 맞춰 분양시기를 선택하고 싶었지만 지금까지는 동시분양 일정에 맞출 수밖에 없었다"면서 "자율적으로 분양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에는 한꺼번에 쏟아지는 물량 가운데 한 곳만 선택할 수밖에 없었지만 동시분양이 폐지되면 자기가 원하는 단지에 모두 청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그만큼 당첨확률이 커진다"고 말했다.반면 주택경기가 위축되어 있기 때문에 동시분양 폐지가 갖는 효과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동시분양 폐지는 별 효과가 없다"며 "개별 상품에 대한 홍보비나 마케팅 비용이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홍배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도 "업체의 분양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이번 규제 완화를 환영하지만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폐지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중소업체들은 동시분양 폐지가 이르다는 입장이다. 월드건설 관계자는 "동시분양제가 폐지되면 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은 유명 브랜드에만 몰릴 가능성이 크다"며 "중소업체의 경우 홍보비가 3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05.10.18 I 윤진섭 기자
  • 주택업계, "이 보다 나쁠 수 없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금융권의 대출축소에 이어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3월에 기반시설 부담금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건설업계는 가계대출 축소, 금리 인상, 기반시설 부담금 등 3중고에 따른 자금 부담 증가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13일 건설업계와 은행권에 따르면 투기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상반기 60%선에서 40%로 대폭 축소됐다. 이같은 조치는 분양시장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서울 9차 동시분양에서는 308가구 중 25명만 청약해 0.08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대기업이 나선 대구 월배지구 분양도 계약률이 50% 정도에 그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는 실수요자들도 대출이 축소되면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가구 2주택 양도세 강화 방침이 정해지면서 가수요도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금리도 인상됐다. 금리가 인상되면 분양업체는 그동안 분양 촉진책으로 써먹던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줄일 수 밖에 없다. 또 금리인상은 건설업체의 부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금융권으로부터 빌린 돈으로 아파트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기반시설부담금제 도입도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내년 3월부터 60평 이상 재건축, 개개발 등 신증축 건물에 기반시설부담금이 부과된다. 업계에선 기반시설부담금은 공시지가의 8~10%에 연면적을 곱한 수준이기 때문에 300억원의 사업비 중 최대 90여억원 가량을 기반시설부담금으로 내야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반시설부담금이 부과되면 건설업체들이 이를 원가에 반영해 아파트 분양가가 오를 것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악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튀어나와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부적으로 대책 마련을 하고 있지만 마땅한 탈출구가 없어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2005.10.13 I 윤진섭 기자
  • 올해 서울동시분양 1만2천가구 예상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올해 서울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 물량이 2002년 이후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6일 부동산정보업체 알젠(www.rzen.co.kr)에 따르면 올해 서울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는 9차까지 7959가구로 연말까지 예정된 4112가구를 포함하며 총 1만2071가구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2000년 이후 서울동시분양 물량은 ▲2001년 2만6559가구 ▲2002년 1만4663가구 ▲2003년 1만1883가구 ▲2004년 1만740가구 등으로 택지부족과 재건축 후분양제 등의 영향으로 2003년부터 줄어드는 추세였다.서울 동시분양 물량이 늘어난 것은 주상복합아파트 물량이 포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이미 5곳에서 1040가구가 분양됐고, 4분기에도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 등 주상복합아파트만 89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동시분양에 주상복합아파트가 등장한 것은 지난해 10차 동시분양부터로 풍림산업(001310)이 종로구 사직동에서 분양한 스페이스본(297가구)과 강동구 길동 동구햇살파크(56가구) 등 전체 물량은 미미했으며, 본격 분양은 올해부터라고 볼 수 있다.정미현 알젠 분양정보팀장은 "올해 동시분양 물량은 3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주상복합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아파트의 공급 물량은 예년치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동시분양 제도는 20가구 이상 민영아파트를 공급하는 건설업체가 지방자치단체장이 정하는 시기에 한꺼번에 분양하는 제도로 서울시는 1989년부터 시행해 왔다. 동시분양 제도는 청약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건설업체의 자금 및 시장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분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말 폐지될 예정이다.
2005.10.06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 9가지 이유
  • [이데일리 양은열 칼럼니스트]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보면 대부분 60%이상이 부동산에 투자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해야 부동산하면 어렵고 귀찮은 존재로 여기고 수치적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부동산가격등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동산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풍요로움을 생각하거나 부동산의 원리와 흐름을 이해한다면 얼마나 좋은 투자 품목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여기서 왜 부동산이 투자종목으로서 각광을 받고 향후에 어떠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공통점을 알아보기로 하겠다. 첫째, 부동산은 물의 흐름과 같다. 부동산은 한번 오르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가격이 오르는 곳도 로얄지역에서 오르기 시작하여 서서히 비로얄 지역으로 흐른다. 이때 비로얄 지역까지 부동산 가격이 오르게 되면 정부는 규제책을 통하여 가격을 억제한다. 당연한 순서다. 때문에 이럴경우 부동산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동산 가격이 내릴 때는 위와는 반대로 이루어진다. 지방이나 서울주변의 수도권에서 가격하락이 감지되다가 중간에서 중지되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그 하락이 로얄 지역까지 확대 된다면 부동산 하락기에 접어들었다고 봐야한다. 알아 두어야 할 점은 부동산은 오를 때는 저지선이 없으나 내릴 때는 하방경직현상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하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명심해야 할 점이다. 둘째, 동일한 부동산은 없다. 부동산 세계에서는 동일한 부동산이라는 단어조차 있지 않다. 또한 그 누구도 동일한 부동산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각자 각자가 독특한 상품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보는 하찮은 시골의 임야라도 용도에 따라 황금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아마 지금은 아무 쓸모없는 서해안 무인도가 약 30년 뒤에는 도시의 대지보다도 중요한 요소로 변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에는 쓸모없는 것이 하나도 없다. 다만 부동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세월에 따라 변화하는 적절한 타이밍을 잡으라는 것이다. 타이밍에 따라 부동산의 중요성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세월을 낚는 인내도 필요하다는 말이다. 지금은 온통 전 국토가 토지투자로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서해안 무인도가 각광을 받을 날도 멀지 않았다는 말을 해 주고 싶다. 과거 20년 전에 천안, 아산의 땅이 이처럼 각광을 받을 수 있었다고 누가 알았단 말인가! 부동산은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만이 부동산을 정복하고 빛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부동산은 재생산이 없다. 부동산에서 가장 비슷한 종목을 찾는다면 아마도 아파트일 것이다. 그러나 같은 지역내 아파트나 단지내 아파트 가격도 조금씩 틀리기 때문에 어느 싯점에 팔고 사는가에 따라 그 가격은 차이가 많이 난다. 시간별, 계절별, 지역별, 층별, 브랜드별 아파트 가격이 각각 다 틀리고 선호도도 각각 다른 면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선호하는 사람의 층이 다르고 매매하는 시점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아파트 뿐 아니라 토지는 그 모양이나 활용도 개발방법에 따라 변화하는 것은 천차만별이다. 도로가 인접되어 있는 토지와 맹지와 차이는 극과 극의 가격을 나타나는 것도 재생산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넷째, 부의 원천이 된다. 類類相從(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다. 부자이기 이전에 부자들과 함께 지내라는 말과 같다. 헬스클럽은 물론이고 골프나 사회적인 모임도 부자들과 함께한다. 특히 부동산 부자 주변에는 전문가와 항상 함께한다. 따라서 부동산 부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부자 자신들은 물론이거니와 주변의 전문가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회자되는 정보나 이야기가 부동산이나 그 밖의 재테크 이야기가 많다. 당연히 정보와 판단이 정확해지고 경제흐름이나 부동산 주변상황 분위기를 읽을 수 있어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의할 게 있다. 부동산 부자들을 만난다고 자기 자신의 분수를 넘어서는 안된다. 부동산 부자들은 자신들만의 리그가 있듯이 과욕된 욕심은 해가 되어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전문가 조언을 듣지 못하고 자신의 의견을 쫒아 부동산에 투자 했다가 실패한 현씨 부부 이야기를 하고 싶다. 젊은 부부 현씨는 일찍부터 내 집 마련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맞벌이 생활을 하였다. 그래서 결혼초에 아이를 갖게 되면 친정어머님께서 봐주시기로 해서 친정어머님 곁에서 전세로 신혼을 시작했다. 서울 구로동에서 말이다. 6년간 생활 모두를 내 집 마련에 몰두하여 저축한 현씨 부부는 32평 아파트를 직장 가까운 곳에 있는 아파트를 살 수 있었다. 그런데 매입한 아파트는 구로동 옆 가리봉동 아파트였던 것이다. 물론 처음 아파트를 구입하던 날 너무 좋아했던 현씨 부부였다. 그러나 3년이 지난 뒤부터 아파트 투자에 뭔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씨 본인이 샀던 아파트가 처음아파트를 샀을 때 가격보다 별로 오르지 않은 것이다. 다른 지역 아파트 가격은 적게는 50%에서 많게는100%가 올랐는데 현씨 부부가 산 아파트는 오르지 않고 보합을 유지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마이너스였던 것이다. 어렵게 모아 시간과 정열과 돈을 투자하여 매입한 아파트였지만 부동산 원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의 기준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지금도 전문가와 상의하지 않고 임의로 결정한 일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매입한 아파트가 거의 오르지 않았을 뿐아니라 지금 팔려고 해도 잘 팔리지 않은 아파트라는 것을 한참 후에 알았기 때문이다. 만약 현씨 부부가 부동산의 기본 원리와 부동산의 흐름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었다면 신혼 초 더 열심히 살았을 뿐 아니라 풍요로운 생활에 활기가 넘쳤고 지금쯤 다른 부동산에도 관심을 갖고 투자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지금쯤은 상당한 부를 축척할 수 있지 않았을까? 다섯째, 안정적 기반을 형성해 준다. 부동산 부자들의 투자 특성중의 하나가 자기 관리 능력 범위 내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부동산을 처음 배우는 보통사람들은 부동산을 처음 배운다는 게 신기해서 자기가 부동산을 배운다고 주변에 소문내고 다니는 경향이 깊다. 그러다가 이웃이나 아는 친척으로부터 부동산 컨설팅을 의뢰 받게 되면 흐뭇해하며 정성을 다해 부동산 매입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상당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만약 다행스럽게 매입한 부동산 가격이 올랐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세월이 흘러도 해당부동산 가격이 보합 또는 하락한다면 상황은 급변하게 되는 것이다. 조언을 준 사람을 만나 뵙기가 민망해지고, 심한 경우 조언자가 컨설팅한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황당한 일은 당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부동산은 자기관리 내에서 투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H백화점 근처에 상업부지 500평을 가진 땅부자 박회장이라는 분이 있다. 이 분은 워낙 땅에 대한 애착이 강해 매일 땅을 보지 않으면 그 날 잠이 안 온다고까지 한다. 어느 날 박회장을 만나서 삼성동 상업부지 500평을 팔아서 아프리카 땅 5,000만평을 사지 않겠냐고 농담조로 제의를 해보았다. 그러나 박회장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자기관리 범위를 넘어서는 땅은 아무리 좋은 황금 땅이라도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철저한 자기 책임형 투자를 하는 것이다. 부동산에는 정해진 가격은 없다. 다만 어떤 부동산을 누가 어떤 시기에 잘 맞추어 잘 팔고 사느냐에 달려 있다. 설령 잘못 투자된 부동산이라 하더라도 적절한 타이밍 운영을 통하여 잘못 매입한 부동산을 처분하기도 한다. 또한 우리가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본인의 투자지역과와 거주지역을 구분하여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지역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거주지역은 자기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살 수 있지만 투자지역은 철저한 투자 수익률을 계산하여 투자하여야 할 것이다. 만약 부동산을 너무 비싼 가격에 산 경우에 지금 샀다가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 또는 사고 나서 오르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라는 고민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부동산 가격이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부동산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에 대해 한번 결단을 하고 나면 그 결단에 뒤돌아보지 말고 미련도 갖지 말자. 왜냐하면 후회하면 할수록 자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판단만 흐려지기 때문이다. 그 대신 투자금과 세금문제 수익률을 계산하여 언제 어느 때 손절매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하는 편이 훨씬 발전적인 방향이기 때문이다. 여섯째, 한국적인 독특한 특징이 있다. 가끔 필자는 외국에 있는 저명한 학자가 한국의 부동산 투자환경에 대해 거론한 경우를 자주 본다. 대부분이 거품이 어쩌고 저쩌고 그렇다. 과연 그들이 한국의 부동산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묻고 싶다. 만약 한국의 부동산이 그들이 말하는 경제 이론과 같이 되었다면 현 참여정부는 물론이고 과거 군사독재 정권도 부동산 정책에 이처럼 정권의 운명을 걸고 반드시 잡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한국의 부동산은 복합적인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적인 독특한 면이 있기 때문에 단순경제논리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 가지 예를 살펴보자. 한국에는 외국에 없는 전세제도라는 것이 있다. 또한 대출시 감정가의 40-50%정도로 대출범위를 정하여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은행 자신들부터 보호하고 있다. 너무 보수적으로 말이다. 따라서 외국의 저명한 학자랍시고 한국의 부동산이 어쩌고 저쩌고 함으로서 순수한 투자자를 현혹시켜 발목을 잡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또한 이러한 학자들의 이론에 편승하여 한국의 부동산에 대해 기웃거리는 아류들도 없었으면 한다. 우리나라는 부동산과 관련해서 떳다방과 투기세력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기획부동산이라는 조직도 복잡하여 단순논리로 풀기에는 너무 큰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일곱째, 부동산은 폭락하지 않는다 자본이 개방되자 외국계 투자자들이 문정성시를 이루었다. 이들을 만나 한국의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다. 가장 안전하게 이야기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 부동산은 가격이 폭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동산에 대한 소유가 너무 강하고 한번 산 부동산이 부도나 파산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기가 산 가격 이하로 손해 보고는 팔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기가 산 부동산 보다 가격이 낮아지면 부동산이 회복 될 때까지 버틴다는 것이다. 특히 좋은 부동산일수록 떨어질 때 쉽게 떨어지지 않고 오를 때 더 오르는 부동산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외국계투자자들은 알짜부동산을 더 선호 한다는 것이다. 우리를 잘 모르는 외국 사람들까지 우리나라 부동산에 대해 안전하다고 한다면 우리나라 부동산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여덟째, 거품은 거품일 뿐이다. 우리나라 부동산이 거품이라고 말하는 것은 부동산을 가지지 않는 자들 혹은 부동산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단어로 판단된다. 거품이란 무엇인가? 경제현상을 볼 때, 특히 재테크 측면에서 다양한 자산의 수익성 측면으로 볼 때 중요한 것은 현재의 진행되는 상황보다도 과열이 되었거나 앞으로 1~2년 뒤의 모습이 현재 나타나고 있을 때 거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부동산 거품론을 얘기하기 전에 모든 자산의 가치란 수요와 공급의 원리 이면에 내재가치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있어야 될 것이다. 내재가치 속에는 단순한 경제 논리를 포함하여 매수하려는 사람들의 욕구도 포함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욕구를 어떻게 가격 환산할 수 있나? 이것이 프리미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부동산시장에서 마치 겉보기에는 평당 분양가 2천만원이 넘더라도 어떤 수단을 써서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있다고 하자. 신문마다 청약경쟁률 수백대 일, 수천대 일이라고 발표한다. 사람들은 거기에 프리미엄을 붙여서라도 매입하고자 한다. 만약 이러한 현상을 거품으로 본다면 진정한 부동산 적정 가격은 얼마인가? 아파트 분양가격은 주변의 아파트 가격에 변화를 일으킨다. 기준이 되는 아파트 가격이 신규 아파트 분양가에 따라 기준가격은 사라지고 일제히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일어 난다. 그러나 새로운 분양가로 분양이 되었는데도 기존 아파트 가격보다 높다고 거품이라고 할 수 있나? 천만의 말씀이다. 거품이라는 것은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이 등장해도 가격이 따라 올라 가지 않는 기존 아파트가 있거나 신규분양 아파트 가격 이하로 매매가가 형성되고 지속될 때 이 가격이 거품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잠시뿐이고 경기변동이나 정책의 변화로 주변 여건의 바뀌어 순식간에 가격이 변동이 돼 부동산 가격은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신규 분양가격 수준으로 기존 아파트 가격이 올라간다면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와 기존에 있던 아파트 가격 차이는 프리미엄이지 거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과거 2년간 강남의 재건축바람과 더불어 어떤 아파트는 3배 이상 급등했다. 즉, 미래의 부동산 가치에 대해서 좀 더 호의적인 평가, 그 평가는 현재 수익을 냈기 때문에, 과거에 그랬기 때문에 미래도 그럴 것이다라는 아주 막연한 기대감으로 인해서 급등했다. 따라서 이런 급등으로 인해 앞으로 부동산 가격은 오르지 않을 것이다 라고 판단하여 현재의 강남의 아파트가격이 거품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부동산의 원리를 더 배워야 할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여기서는 부동산은 그다지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 해 주고 싶을 뿐이다. 아홉째, 부자들의 성공 뒤에는 부동산이 있다. 부자들의 대부분은 부지런하다. 자기가 할일들을 자기 스스로 계획아래 하기 때문에 생활 만족도나 경쟁력도 강하다. 하루는 물론이고 1달 또는 1년의 스케줄에 따라 투자하고 관리한다. 그리고 생활이나 습관 그리고 취미등 많은 부분이 부동산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부자들하면 생활이나 소비가 엉망진창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계획된 투자와 절제된 생활로 꽉 짜여진 생활을 영위한다. 특히, 부동산으로 부자 된 사람들은 생활이나 여러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생활한다. 왜냐하면 부동산은 그 만큼 정직하고 정확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는 예상대로 되는 경우가 별로 없다. 급변하는 경제상황이 그렇고 세계시장의 변화, 정책의 변경등 상황에 따라 여러 방향으로 결과가 나온다. 따라서 부동산으로 부자 된 사람들은 긍정적인 판단에 따라 생활하고 결과에 순종하는 지혜가 있다. 또한 부자들은 대부분 하루 5시간 이내의 잠을 잔다. 잠을 적게 잔다는 것은 생활이 긴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일하는 시간이 밤늦은 시간일 수도 있겠으나 잠자는 시간은 5시간 이내가 대부분이다. 잠이 없다는 것은 그 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적게 자고 남은 시간을 어디다 활용할까? 많은 부동산 부자들이 잠을 적게 자고 절약된 시간을 현장답사에 활용하고 있다. 잠은 잘수록 는다는 원리를 부자들은 깨우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부자들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1주일에 3-4번 이상, 한번에 1시간이상 운동을 하고 있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부동산으로 부자 된 사람들의 특징은 매년 연말이 되면 유서를 쓴다. 남겨줄 재산이 많아서가 아니다. 유서를 쓰다보면 매년 달라진 재산상황이 나타나게 되고 이를 토대로 투자종목과 방향이 정리된다. 매년마다 쌓인 유서를 보면 자산이 정리 되고, 자산 중 부채현황과 현금유동성, 수익률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몇 모작 투자를 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어서 부동산 투자의 기본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 싸이클이 한번 돌아나고 나면 그때부터는 계속되는 부의 순환이 이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2005.09.16 I 양은열 기자
  • 실수요자 청약통장 어디에 쓸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8·31 부동산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청약 제도를 포함한 주택공급 제도가 크게 개편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청약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 전략 수립과 관련해 `공영개발, 특히 전매제한 기간을 염두에 둔 통장 사용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판교, 송파신도시는 입지가 뛰어나고 원가연동제 등의 실시로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장점"이라며 "그러나 25.7평 이하는 최장 10년 동안 되팔 수 없고, 중대형은 채권 입찰에 따른 자금 부담이 크다는 게 단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 팀장은 "공영개발이 실시되지 않은 동탄, 풍산 등은 입지는 판교나 송파에 비해 떨어질지 모르지만, 전매제한이 없거나 짧은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공영개발 청약 유망지는 어디= 25.7평 이하는 10년, 중대형은 5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그만큼 향후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곳에 청약하는 게 청약 포인트다. 이런 점에서 역시 대어는 판교와 송파신도시다. 판교 중소형은 내년 3월에, 중대형은 내년 8월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 3월에 선보일 중소형 물량은 대략 1만 가구에 달한다. 지난 6월 민간에 택지 분양을 마무리한 10개 단지 5383가구, 그리고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7개블록 2889가구, 공공임대 3개 블록 1918가구 등이다. 송파신도시는 빨라도 2008년 정도가 돼야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006년 이후 순차적으로 공급 예정인 제 2기 신도시인 파주교하신도시, 수원이의지구, 삼송지구 등도 눈여겨봐야 한다. ◇비(非)공영개발 지역은 어디= 이달 말부터 쏟아질 동탄 4차 물량이 관심지역이다. 이달 말 롯데기공. 롯데건설은 35평~68평형의 중대형으로 구성된 1200여 가구의 롯데캐슬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어 10월달에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진다. 대우건설(047040)(978가구), 우미. 제일건설(1316가구), 풍성주택(438가구) 등 3개 단지다. 주변 단지보다 10% 정도 분양가격이 저렴하지만 원가 연동제가 적용돼 분양 계약 후 5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하남 풍산지구는 송파신도시 배후지역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풍산동 덕풍동 신장동 일대 30만7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지역은 분양권 전매 제한이나 주택채권입찰제와 같은 규제를 받지 않는다. 삼부토건(489가구), 동부건설(168가구), 동원enc(217가구)가 선보인다. 서울지역 내에선 내년 2월에 공급 예정인 은평뉴타운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구체적인 공급 가구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지구(105만평)에서 대략 1900여 가구가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될 전망이다. 공급평형은 전용 25.7평이 넘는 중대형으로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사업승인이 빨라 중대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5년 전매 제한을 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5.09.15 I 윤진섭 기자
  • 이총리 "부동산 투기안한다..언론, 흔들지 마라"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이해찬 총리는 투기의혹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부인명의 대부도 땅과 관련, 부동산정책을 흔드려는 일부 언론의 의도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15일 오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21C건설포럼 특강에서 이 총리는 "언론들을 보면 내가 대부도 땅 투기를 한 것처럼 보도했는데 나는 아파트 청약통장 한번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서 땅 투기의혹을 일축했다.그는 또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는 91년 1억8000만원을 주고 샀는데 15년이 지난 지금은 약 2억7000만원 정도 하는 서민아파트"라면서 "대부도 땅에 1년은 포도를 잘 심었는데 서리를 당해서 고구마 들깨 등 그때그때 다른 것으로 바꿨으며, 최근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간 것을 언론에서 투기라고 보도했다"고 해명했다.이어 이 총리는 "(부동산 투기같은)이런 짓은 하지 않는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내가 흔들리면 (부동산정책)안되기 때문에 (부동산정책) 확고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총리는 "(8.31 부동산 정책으로)부담있는 대상들이 정책을 흔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법안 심사과정에서 이를 흔들려고 하지만 이번 정책은 확고부동하다"고 재차 역설했다. 이 총리는 부동산 정책을 흔들려는 시도로 한 신문의 93년와 최근 사설을 비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어떤 한 신문이 93년에는 사적 시장기구에 너무 의존한 결과 투기가 초래됐다고 하더니 최근에는 정부가 시장과 사유재산을 너무 무시한다는 완전히 상반된 사설을 썼다"면서 의도를 가지고 정부정책을 왜곡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 총리는 "이 정책이 흔들리면 국민들이 받아야 할 고통이 크기 때문에 당과 정부는 요지부동이며 이를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대부분의 서민들에게는 (부동산정책으로 인한 세금인상) 전혀 부담이 안되고 일부계층만 부담되는 것"이라며 "최근 전세가 상승세는 다른해 가을쯤 평균상승률과 비교하면 올해가 높게 오른 것은 아닌 것으로 느껴져 좀더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건설경기의 회복속도가 느리더라도 부동산 투기 근절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 건설경기에 의존해서 경제가 좌우되거나 의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건설경기에 대해 "앞으로 물량이 넉넉하게 공급되어서 아주 잘 될 정도는 솔직히 아니다"며 "건설업체 자체도 (시장에서 이뤄지겠지만)합리적으로 구조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또 "건설이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 분야를 잘 다뤄가면서 부동산투기를 절대 못하게 정책을 운용하겠다"면서 "두마리 토끼 중에 다 잡을 수 없다면 부동산투기를 잡는 것이 먼저"라고 말해 정부정책은 투기근절책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전체적으로 우리 경제의 건설 의존비중이 높아 등락이 심했는데 지난 2003년부터 건설경기가 침체되어도 (인위적인 부양 없이) 잘 견뎌왔으며 올해만 넘기면 경제에 주는 부담없이 내년부터는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이 총리는 또 "정부가 (건설 경기를)주도하는 시대가 아니다"며 "이제 정부는 제도를 관리하고 민간이 이를 담당해야 하며, 정부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각종 토지를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 경기 활성화에 대해서 이 총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공공기관이전, 기업도시 건설 등으로 오는 2006~2007년 발주가 다량으로 이뤄져 건설물량도 2007~2008년이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을 위로했다.이 총리는 이 외에도 "도심 재개발 재건축 등을 활성화 하려고 한다"며 그러나 "개발이익을 노리고 하는 재건축은 신중하게 검토하고, 특히 실제소유주가 절반도 안사는 강남지역 등은 규제를 완화하면 불로소득을 노린 세력이 뛰어들기 때문에 신중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사회간접시설(SOC) 공공건설 등은 국가발전을 위해 확대해 나가겠지만, 민간투자유치(BTL)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건설업계에는 가격경쟁이 유발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업계도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총리는 "물가와 금리에 큰 차이가 없어 시중 유동성 자금이 7조원가량 되는데, 유동성 자금을 끌어들어 SOC 공공건설 등에 투자토록하면 건설물량을 빨리 제공해 주고 정부재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경쟁이 붙으면 (건설)가격은 싸질텐데 이런 구조를 건설업체가 이겨 낼 생각을 해야한다"며 "BTL 도입으로 재하청을 받아야 하는 중소하청업체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배려해 균형을 잡아가겠다"고 덧붙였다.
2005.09.15 I 정태선 기자
  • 김포신도시 300만-400만평으로 확대 개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한국토지공사는 8.31 부동산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김포신도시의 규모를 155만평에서 300만-400만평으로 확대 개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토공에 따르면 당초 498만평에서 155만평으로 축소된 김포 신도시의 경우 자족적 기반의 신도시와 도시성장을 위해 300만-400만평 규모로 통합개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토공은 화성동탄 등 기타 추가대상지구에 대해서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구 확대를 추진해 올해 말까지 지구지정 제안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택지공급의 조기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토공은 또 수도권에서 필요한 연간 30만가구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매년 300만평의 추가 택지 개발이 필요한만큼 송파거여지구(200만평, 5만가구)의 조기개발과 기존 택지지구 확대(1000만평, 14만가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토공은 각종 개발계획 과정에서 이뤄지는 보상금으로 주변 땅값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유자가 원하면 보상금 지급을 유예하고 상업용지 등으로 현물보상하는 방안을 검토, 내부규정에 반영키로 했다. 환지방식의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보상을 실시하는 행정복합도시지역에서는 현물보상 및 채권보상이 대거 확대될 전망이다. 토공은 이와함께 시중 유동자금 흡수와 민간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재무적 투자자에게 공사에서 개발한 택지의 청약자격을 부여토록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05.09.12 I 윤진섭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