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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패러다임 바꾸겠다”…ICTK, 일반 공모 돌입
  • [오늘 청약]“보안 패러다임 바꾸겠다”…ICTK, 일반 공모 돌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보안 팹리스기업 ICTK(대표이사 이정원)가 오늘(7일)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 돌입한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CTK는 이날부터 8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ICTK는 지난달 24일부터 5거래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웃도는 2만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2113개 기관이 참여해 78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ICTK는 ‘VIA PUF(비아 퍼프)’라는 고유한 기술을 통해 통신장비나 기기에 복제 불가능한 신뢰점(Root of Trust)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ICTK만의 원천 기술을 활용한 보안칩은 물론 보안모듈과 디바이스, 솔루션과 플랫폼에 걸친 다방면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며, 원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진 만큼 궁극적으로 5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 확보를 자신했다. 현재 대표적인 고객사인 LG유플러스에 PUF 기술이 적용된 eSIM 과 USM, VPN 제품들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계약하여 내년부터 본격 공급을 앞두고 있다. 기술영업을 포함한 포트폴리오 확대와 고객사 다양화를 통해 2026년까지 매출액 310억 원을 목표로 한다.
2024.05.07 I 이정현 기자
‘초소형 이차전지 강자’ 코칩 코스닥 데뷔…매운맛 보여줄까
  • [오늘 상장]‘초소형 이차전지 강자’ 코칩 코스닥 데뷔…매운맛 보여줄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대표이사 손진형)이 오늘(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칩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530억원 수준이다.코칩은 1994년 설립한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 전문기업이다.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코칩은 초소형 전지 제조 특화 기술적 진입장벽, 최적의 생산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코칩은 기존 사업 ‘칩셀카본’의 확장 및 신사업 ‘칩셀리튬’의 적용 시장 확대 및 전고체 초소형 전지 ‘칩셀솔리드’ 개발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생산 설비 및 시설 장치 등 생산 CAPA 확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코칩은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734.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2조47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0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88대 1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 상단 초과인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2024.05.07 I 이정현 기자
'로또 청약 줍줍' 광풍의 그림자
  • [생생 확대경]'로또 청약 줍줍' 광풍의 그림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난 4월 이른바 ‘줍줍’ 로또를 긁었던 사람들은 한 번씩 행복한 상상에 빠졌을 듯 하다. 과천, 둔촌, 세종 등 수분양자들의 관심이 큰 지역인데다 몇 년 전 분양가 그대로 무순위청약이 나오면서 차익이 수억대에 달했기 때문이다. 경기 과천시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는 계약취소주택 2가구 모집에 6000여명, ‘과천 르센토 데시앙’은 1가구 특별공급에 2000여명이 청약했고, 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는 14가구 모집에 2만명 넘게 몰리며 15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분양 당시 대규모 미달이 났지만, 그 사이 집값이 올라 5억원 이상 시세차익 기대감에 수분양자들이 몰렸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로또 3등에 당첨될 확률보다 훨씬 높은 ‘줍줍’ 경쟁률도 나왔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총 3가구 모집에 101만3456명이 신청해 평균 33만78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사진=조합)수백만명의 눈길이 줍줍으로 쏠린 이유는 상대적 박탈감과 단기차익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22년 기준 서울의 연소득대비 주택구입가격(PIR)은 14.8배 수준으로,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을 때 내 집 마련에 강남은 28년, 송파는 21.2년이 걸린다. 서울 중위 아파트 매매가는 4월 기준 9억5000만원으로 2017년 1월 5억9000만원대 수준에서 2배 가까이 올랐다. 특히 2021년에는 10억원대까지 올랐는데, 불과 4년만에 집값이 두 배 가량 급등했기 때문에 전세살이를 했던 이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졌다. 여기에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로 활용됐던 빌라, 다가구주택이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붕괴되고 아파트 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이러한 박탈감은 더 커졌다. 고금리, 원자잿값,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것도 불안감을 키우는 부분이다. 일각에서는 서울 강북 재건축 아파트 국민평형(전용84㎡) 분양가가 15억원을 돌파할 거라는 소리도 나온다. 국토교통부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자가점유율은 57.9% 수준이다. 국민 절반가량이 무주택 서민으로 전·월세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오를 대로 올라버린 아파트값과 고공행진 중인 전·월셋값으로 서민들의 주거 안정성이 훼손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국토부의 통계 누락은 뼈아프다. 지난해 공표된 인허가·착공·준공 통계에서 19만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누락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누락 물량은 19만2330가구로 1기 신도시 전체 30만 가구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정부의 잘못된 통계를 바탕으로 ‘9·26 대책’과 ‘1·10 대책’이 나왔고,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 선행지표가 공급부족을 가리킨다고 전망했다. 천정부지 집값과 치솟는 분양가, 여기에 공급부족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갈 곳 없는 서민들의 발길이 ‘줍줍’으로 이어진 것이다. 부동산 정책은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공약’이나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식 정책은 국민들의 혼란만 증폭시킨다. 정책 리스크가 줄어야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서민 주거 안정이라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
2024.05.07 I 오희나 기자
고분양가에 계속되는 인기 ‘무순위 줍줍’
  • 고분양가에 계속되는 인기 ‘무순위 줍줍’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고분양가로 인해 일반 청약시장은 경쟁률이 줄고 있지만 무순위 청약인 일명 ‘줍줍’에 대한 경쟁률은 더욱 뜨거워지는 양상이다.고분양가 기조에서 한번 당첨되면 수년 전 분양가 그대로 계약이 가능해 수 억원대 차익 실현이 가능하단 인식이 확산 되면서 실수요자가 아닌 사람들도 몰려들어 경쟁률을 높이고 있단 분석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다만 당첨자들 중 입주까지 짧은 기간 동안 자금 마련을 하지 못해 다시 계약을 철회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무순위 청약도 ‘실수요’ 위주로 방식이 재편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무순위 청약이란 미계약이나 미분양 물량으로 나온 잔여세대에 대해 신청을 받아 무작위 추첨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분양 당첨자를 선정하는 청약을 말한다. 청약통장 유무와 거주지 제한, 무주택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고 당첨과 동시에 수 억원의 차익을 누리는 경우가 많아 소위 ‘줍줍’으로 불리고 있다.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KB경영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알고 보면 복잡한 무순위 청약 제도’ 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2022년 3월 이후 최근 2년간 입주자 모집 공고가 이루어진 무순위 청약은 총 584건이며, 공급 가구수는 1만 7271호로 이 가구에 대한 누적 청약자수는 300만 명을 웃돌고 있다. 반면 동일 기간 일반 청약의 경우 공급 가구수는 56만7000호로 무순위 청약보다 월등히 높았으나 청약자수는 213만명으로 무순위 청약자수보다 적었다.지난해부터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청약시장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는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무순위 줍줍은 되레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2022년 월평균 36만 명이었던 청약자수는 2023년 이후 월평균 10만 명 미만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던 청약통장 가입 현황도 2022년 6월 2860만 좌를 정점으로 2022년 하반기 고금리발 침체기를 기점으로 지속 감소해 올해 1월 이후에는 2700만 좌까지 감소했다.하지만 무순위 청약에 대한 열기는 올해 들어 특히 더 뜨거워지고 있다.지역별로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이 아닌 세종시다. 공급량이 적지만 실수요는 큰 편이어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무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을 지역별로 살펴본 결과 서울이 519대 1과 경기가 11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공급 세대수가 가장 적은 세종시의 경우 4585대 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말 진행 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24만7718명이 지원하기도 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8년 12월 분양된 아파트로 5년 여가 지났지만 분양가는 당시 가격 그대로여서 적지 않은 시세차익이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다.올해 들어 큰 관심을 받은 무순위 청약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3가구 모집에 101만3466명이 몰린 케이스다. 이 밖에도 올해 고양시 덕양구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 2가구 모집에 21만2201명, 성남시 수정구 산성역자이푸르지오 1가구 모집에 6만9596명 등이 몰리며 수 만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 투시도다만 실수요자가 아닌 당장의 차익을 노리고 무순위 청약을 접수한 당첨자들의 경우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도 상당해 무분별한 신청보단 실수요 위주의 제도 개편이 필요하단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종훈 KB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청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판단 없이 이루어지는 소위 ‘묻지마 청약’이 지속되면서 주택시장 및 청약시장 위축에도 역대급 청약자가 몰리는 등 시장 왜곡이 발생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렇다보니 청약 당첨 후 포기하는 사례가 늘면서 실수요자의 당첨 기회가 무산되어 추가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하는 상황도 발생하는 만큼 실수요자 위주의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5.07 I 박지애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코칩·SK증권스팩12호 상장 등
  • [증시캘린더]HD현대마린솔루션·코칩·SK증권스팩12호 상장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올해 상반기 IPO 최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코스닥 시장엔 코칩, SK증권스팩12호가 상장한다. 또 아이씨티케이, KB스팩28호 등은 일반청약을 시행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기업은 없다. ◇5월 7일(화)△코칩 상장-슈퍼커패시터(칩셀카본·ChipCellCarbone)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그중 소형·초소형 슈퍼커패시터를 주요 제품으로 제조. 신사업으로 리튬계 소형·초소형 이차전지(칩셀리튬·ChipCellLithium)를 제조·판매할 예정. 또 삼성전기에서 제조한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s·적층세라믹콘덴서)를 판매.-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1만8000원, 공모금액 27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29억원, 영업이익 42억원.△SK증권스팩12호 상장-소비재(의류·화장품 등) 제조·판매 산업, 바이오·제약·의료 산업, 소프트웨어·서비스 산업, 모바일 산업(게임 산업 포함), 전자·통신 관련 산업, 신소재·나노 융합 산업, 에너지(신재생에너지·탄소저감에너지 등) 산업,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 등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연관된 사업 영역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60억원. ◇5월 7일(화)~8일(수)△아이씨티케이 공모-글로벌 보안 트렌드에 맞게 독자적인 보안 IP 기반 Security System-on-Chip(SoC)과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수직화 된 보안 기술을 구현한 회사.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편차를 활용한 ‘Inborn ID’ 생성 기술인 ‘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PUF)을 VIA PUF라는 독자적 기술을 통해 PUF 기술 중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2만원, 공모금액 394억원. -2023년 매출액 62억원, 영업손실 24억원.△KB스팩28호 공모-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 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 처리, 첨단 그린도시, 방송 통신 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반도체, 소프트웨어·게임·모바일 산업,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5월 8일(수)△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신조선 인도 이후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 애프터 서비스(After Service) 사업을 영위. HD현대 그룹사인 현대중공업의 조선 AS 사업부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그룹사 통합 선박 A/S센터 역할을 수행하다 2016년 11월 28일 조선, 엔진, 전기전자 사업부의 AM 사업을 양수하는 현물출자를 통해 설립.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8만3400원, 공모금액 7423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4305억원, 영업이익 2015억원.
2024.05.06 I 박순엽 기자
작년 배당금 쏠쏠했는데…나도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일까
  • 작년 배당금 쏠쏠했는데…나도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일까[세금GO]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배당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A씨는 지난해 상당한 배당금을 받으며 크게 재미를 봤다. A씨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이 다가오자, 지난해 배당금에 예·적금 이자수익까지 더하면 종합소득 신고대상자가 된 것은 아닌지 궁금해서 인근 세무서를 찾았다. (자료 = 국세청)5일 국세청이 발간한 ‘2023 세금절약가이드’에 따르면, 국세청은 금융소득종합과세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금융회사 등이 제출한 금융소득지급명세서를 기초로 한 금융소득자료를 매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기간(5월1일~5월31일)에 제공한다. 해당 기간에는 홈택스 사이트나 세무서를 방문해 자신이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한 종소세 신고대상인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세무서를 방문할 때는 소득자 본인이 신분증을 지침하거나, 소득자가 미성년자인 경우는 법정대리인(부모 등)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다만 금융소득명세서는 대상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기간에만 제공한다. 국세청은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지 않거나, 확정신고기간 이외의 기간에는 제공하지 않는다. 아울러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연간 금융소득 합계액(비과세 또는 무조건 분리과세되는 금융소득 제외)이 2000만원을 초과한 경우다. 2000만원 이하인 경우는 금융회사 등의 원천징수로 납세의무가 종결되기에 다른 종합소득이 있어도 금융소득은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금융소득 합계액에 포함하지 않는 비과세 대상은 △공익신탁 이익 △장기저축성보험 보험차익 △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 △재형저축 이자·배당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이자·배당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경락대금 이자 △비실명 금융소득 △직장공제회 초과반환금 등은 무조건 분리과세하는 금융소득이다. 반면 2000만원 초과 여부에 관계없이 무조건 종합과세하는 금융소득도 있다. 25%로 원천징수된 출자공동사업자의 배당소득은 무조건 종합과세한다. 또 국외원천 이자·배당과 같은 원천징수되지 않은 금융소득도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민주원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 국세청)
2024.05.05 I 조용석 기자
우리은행, 어린이 눈높이 맞춘 키즈뱅크 오픈
  • 우리은행, 어린이 눈높이 맞춘 키즈뱅크 오픈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이 팝업스토어 4호점으로 ‘위비프렌즈 허니뱅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위비프렌즈 허니뱅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은행 생활을 체험하는 키즈뱅크다. 국내 1위 키즈카페 브랜드 ‘챔피언’을 운영하는 ‘플레이타임중앙(주)’과 협업으로 선보이는 ‘위비프렌즈 허니뱅크’는 스타필드 안성 1층 광장에서 5월 4일부터 19일까지 보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우리은행은 이곳을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를 적극 활용해 어린이에게 친근하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꾸몄다. 먼저 어린이들이 ‘위비프렌즈 허니뱅크’에 방문하면 위비프렌즈 통장과 카드를 받고 △계좌 개설 △카드발급 △입금 및 결제 등 금융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을 완료하거나 방문 인증사진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리면 ‘위비프렌즈 굿즈’도 받을 수 있다.우리은행은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특별 이벤트를 6월말까지 진행한다. 우리WON뱅킹에서 미성년 자녀 이름으로 ‘우리아이행복청약종합저축’이나 ‘우리아이행복 적금2’를 최초 가입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프리미엄 키즈카페 ‘챔피언’ 이용권을 증정한다.또한 우리은행은 ‘플레이타임중앙(주)’이 운영하는 키즈카페인 ‘스타필드 안성 챔피언 1250X’과 ‘롯데월드타워몰 챔피언 더 블랙벨트’에 ‘위비프렌즈 허니카페’를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위비프렌즈 허니카페’는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 6종을 선보일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이처럼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하는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오픈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4 I 정두리 기자
 광명 분양 주목…2주 연속 물량↑
  • [분양캘린더] 광명 분양 주목…2주 연속 물량↑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봄 분양시장의 마지막 달인 5월로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은 2주 연속 분양가구가 증가 한다. 다만 모델하우스 오픈 현장은 줄어든다. 대체휴일 등 연휴로 인해 중순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분양시장 전반적인 분위기가 일부 현장에만 청약자들이 그나마 관심을 보일 뿐 대부분의 현장은 저조한 청약률이 나오고 있어 건설사들이 일정 수립에 매우 신중을 기하고 있다. 5월 둘째주에는 수도권의 경우 오산, 광명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분양이 주로 이뤄지며 지방은 앞서 분양에 성공했던 곳의 후속 물량이 나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2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7곳, 총 7100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전주(약 6000가구) 보다 1000가구 가량이 증가하는 수준이다.먼저 금강주택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 세교2 오산역 금강펜티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GTX-C노선 연장 추진 중인 1호선 오산역과 터미널이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세교3지구 개발을 추진돼 세교1·2지구까지 6만6000여 가구, 약 15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5동에 짓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1500여가구의 대단지며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 일대로 정비사업을 통해 꾸준하게 아파트가 공급되며 앞으로 2만5000여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부간선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차량 이동도 쉽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짓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분양한다. 올해 1월 조기 완판에 성공한 1차 단지의 후속 물량으로 관심이 높다.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아산역에서 KTX, SRT 등의 고속철도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곡교천, 근린공원(예정)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곳은 1곳 뿐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대전 서구 도마·변동 1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힐스테이트 가정더퍼스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일대는 총 2만50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신흥 주거지로 변신된다. 초·중·고교가 가깝고 둔산동 학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2024.05.03 I 김아름 기자
그리드위즈, 증권신고서 제출…6월중 상장 목표
  • 그리드위즈, 증권신고서 제출…6월중 상장 목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국내 선도 에너지 데이터 테크 기업 그리드위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그리드위즈는 이번 상장에서 14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3만4000~4만원이다. 공모 규모는 476억~56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2702억~317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드위즈는 5월 23일~29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6월 3일~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2013년 설립된 그리드위즈는 에너지 데이터 테크 중심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전력수요관리(DR, Demand Response) 사업을 중심으로 △이모빌리티(EM, E-Mobility) 사업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 △태양광(PV) 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그리드위즈는 2014년 DR 프로그램 신설과 동시에 국내 DR 시장을 선점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의무감축 DR, 자발적 DR, 주파수 DR, 플러스 DR 등 D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DR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회사는 전력거래소의 수요감축 지시에 따라 다양한 기업에 수요 감축을 요청하고 이에 따른 정산금을 지급받는다.또 그리드위즈는 그동안 쌓아온 ESS 사업과 PV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가상발전소(VPP) 시장을 위한 사업 기반을 탄탄히 준비해왔다.그리드위즈 김구환 대표이사는 “회사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최적의 VPP 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성장해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분산 에너지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데이터 테크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5.03 I 김소연 기자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 CI (사진=이노스페이스)이노스페이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33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6400~4만56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84억~606억원(공모가 밴드 하단 및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3~4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노스페이스는 2017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독자 기술 기반의 우주발사체 스타트업이다. 대표 발사체인 ‘한빛(HANBIT)’을 활용해 전 세계 고객의 위성을 우주로 수송하는 발사 서비스를 사업화한다. 이노스페이스의 핵심 경쟁력은 지난해 3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적용한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 성공을 통해 입증한 기술력이다. 그 결과 상업 발사 서비스가 가능한 엔진을 보유하면서 로켓 발사 운용 역량을 갖춘 발사체 체계종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는 전체 구성원의 50% 이상을 항공우주, 기계, 전기전자 분야 등 우수한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구성해 로켓 엔진 및 발사체 개발에 전념한 결과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핵심 연구진이 연구실을 중심으로 20여년간 축적해 온 하이브리드 로켓 기반 기술의 전문성과 회사 설립 이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창출한 성과이기도 하다는 게 이노스페이스의 설명이다. 발사 서비스 사업영역에서 이노스페이스는 전 세계 우주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강화한 결과, 최근 국내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최초로 이탈리아, 브라질 등지의 해외 위성사, 대학교 등 총 4곳과 ‘한빛’ 우주발사체를 이용한 다중 발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국내 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우주·국방 분야 상호협력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위사업 분야 기술 강화 및 공동 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사항을 본격 논의하는 등 사업영역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노스페이스는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다중 발사 운용을 위한 양산 기반 확충과 발사체 경량화·재사용성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해외시장 판로 확보, 우수인력 유치 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인공위성을 활용한 기술·사업화가 활발해지면서 동시에 위성 발사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고, 위성이 소형·경량화되면서 소형위성 여러 대를 한꺼번에 군집방식으로 쏘아 올리는 등 전 세계 우주 시장 성장이 가속하고 있다”며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으로 첫 코스닥 상장을 예고한 만큼 이번 상장을 계기로 국내를 대표하는 우주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위성 발사 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로켓 기술 및 고객 서비스로 새로운 표준을 여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노스페이스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은 고체로켓과 액체로켓의 특장점을 융합한 것이 특징으로, 추진제로 고체연료와 액체 산화제를 사용한다. 액체로켓 대비 구조가 단순해 제조 비용이 낮고, 제조시간이 짧아 고객 중심의 ‘저비용’ 신속 발사 서비스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안전성’을 갖춘 고성능 파라핀 기반의 고체연료는 기존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과도 차별화된 핵심 기술이다. 폭발 위험성이 없어 위험 대비를 위한 안전설비 구축 및 관리 측면에서 비용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특허 기술인 금속 3D프린팅 기반의 전기모터식 산화제 공급 펌프를 세계 최초로 발사체에 적용해 구조 단순화와 우수한 추력 제어 성능을 확보했다.
2024.05.03 I 박순엽 기자
ICTK, 공모가 상단 초과 2만원 확정…경쟁률 783.2대 1
  • ICTK, 공모가 상단 초과 2만원 확정…경쟁률 783.2대 1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보안 팹리스 기업 ICTK(대표이사 이정원)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웃도는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하며 상장예정일은 17일이다.ICTK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5거래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2113개 기관이 참여해 78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98.72%(총 2086건)이 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6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반도체 보안 시장 트렌드를 앞장서는 ICTK의 기술 경쟁력과, 자체 IP(지적재산권)를 통한 높은 수익성이 특히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ICTK는 ‘VIA PUF(비아 퍼프)’라는 고유한 기술을 통해 통신장비나 기기에 복제 불가능한 신뢰점(Root of Trust)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ICTK만의 원천 기술을 활용한 보안칩은 물론 보안모듈과 디바이스, 솔루션과 플랫폼에 걸친 다방면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며, 원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진 만큼 궁극적으로 5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 확보를 자신한다. 현재 대표적인 고객사인 LG유플러스에 PUF 기술이 적용된 eSIM 과 USM, VPN 제품들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계약하여 내년부터 본격 공급을 앞두고 있다. 기술영업을 포함한 포트폴리오 확대와 고객사 다양화를 통해 2026년까지 매출액 310억 원을 목표로 한다.상장 자금은 빅테크 계약에 따른 양산 운영자금 확보와, 연구개발 인력 확대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ICTK의 이정원 대표이사는 “ICTK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아주신 기관투자자들께 감사드리며, ‘국내 토종 기술’로 전 세계 통신기기의 안전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3 I 이정현 기자
중흥, 비수도권 건설사 관심도 1위…제일·계룡 'BIG3' 구축
  • 중흥, 비수도권 건설사 관심도 1위…제일·계룡 'BIG3' 구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 1분기 중흥(중흥토건·중흥건설)이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중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및 투자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보였다. 이어 제일건설, 계룡건설산업으로 조사됐다.3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10곳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1분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00위에 오른 건설사 중 10곳을 임의 선정했다.정보량 순으로 중흥(본사 광주), 제일건설(본사 광주), 계룡건설(본사 대전), 화성산업(본사 대구), 동원개발(본사 부산), 대광건영(본사 광주), 서한(본사 대구), 라인건설(본사 전남 담양), 금성백조건설(본사 대전), 요진건설산업(본사 강원 원주) 등이다.중흥의 경우,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을 병행 조사했다. 조사 내용과 관련 없는 도배성 부동산 키워드는 제외어로 설정했다. 분석 결과, 올 1분기 중흥은 1만 2224건의 정보량으로 조사 업체 중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정보량 5463건 대비 6761건, 123.76% 급증했다.같은 기간 제일건설 언급 게시물 수는 8424건으로 나타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직전 연도 같은 기간 3104건과 비교하면 5320건, 171.39%나 크게 늘었다.3월 38커뮤니케이션 등에는 제일건설이 GS건설이 함께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1순위 청약 소식이 전달됐다. 같은 달 마이민트에는 당시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에서 공사 시작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2026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1285가구를 짓는 A2·A3 블록의 시공을 제일건설이 맡았다는 내용이 확인됐다.계룡건설은 3개월간 7292건의 포스팅 수로 3위에 자리했다. 제일건설과의 포스팅 수 격차는 1132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 동기 포스팅 수 1만 623건과 비교 시 3331건, 31.36%나 줄었다. 3월 뽐뿌 등에는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이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는 기사가 공유됐다. 4위는 5606건의 포스팅 수가 집계된 화성산업이 차지했다. 직전 연도 3470건 대비 2136건, 61.56% 증가 추이를 보였다. 1분기 동원개발은 2831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직전 연도 정보량 2827건과 비교하면 4건, 0.14% 늘었다. 이어 게시물 수 순으로 대광건영(2,575건), 서한(2,510건), 라인건설(2,384건)이 각각 6~8위를 지켰다. 특히 대광건영은 전년 동기 게시물 수 660건과 비교하면 1915건, 290.15% 폭증하며 조사 업체 중 ‘관심도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금성백조는 1~3월 2,221건의 정보량으로 9위에 자리했다. 직전 연도 동기 정보량 4,079건 대비 1,858건, 45.55% 줄었다. 요진건설은 같은 기간 1246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분기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총 정보량은 4만 7313건으로 전년 동기 3만 4573건 대비 36.85% 늘었다”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지역 건설업체들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2024.05.03 I 김아름 기자
노브랜드 "OEM 넘어 브랜드 디자인…상장 통해 경쟁 우위 확보할 것"
  • [IPO출사표]노브랜드 "OEM 넘어 브랜드 디자인…상장 통해 경쟁 우위 확보할 것"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패션 디자인 플랫폼 업계 내 확고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 패션 디자인 플랫폼 기업 노브랜드(대표이사 이상규)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이사는 3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은 노브랜드가 한 단계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패션 산업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이상규 노브랜드 대표이사가 3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IPO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노브랜드)1994년 설립한 노브랜드는 유명 패션 브랜드의 의류를 디자인 및 제작해 수출하는 기업이다. 고객사의 요청을 바탕으로 자체 디자인 및 소재를 결정하고 계절별 시즌 기획부터 시장조사, 색감 및 원단 개발까지 자체 진행하는 ‘숍 앤 어돕트’(Shop & Adopt) 프로그램을 3년 전부터 전개 중이다.노브랜드는 지난해 기준 매출의 29.9%를 차지하고 있는 갭을 비롯해 타겟, 월마트 등 빅 박스 리테일러(Big Box Retailer) 브랜드부터 제이크루, 메이드웰 등 스페셜티 스토어 브랜드, 그리고 랙앤본, 에일린 피셔 등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고객사로 두고 있다. 스티치픽스, 누즈 등 온라인·SNS 기반 브랜드도 편입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노브랜드는 단순 주문자생산방식(OEM) 제조업체가 아닌 경영진 직속 R&D 조직을 통해 제품 디자인 및 자체 개발 원단을 제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라며 “고가의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커머셜 브랜드까지 넓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노브랜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공장에 모두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도입해, 실시간 생산 현황을 바이어에게 전달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도 적극 투자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각 공장의 탄소 배출량도 체크하고 있다.노브랜드는 2020년 매출액 3958억원을 기록한 후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에는 4534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영업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슈로 2020년 영업적자 이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영업익 78억원을 기록했다.노브랜드는 총 12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가 밴드는 8700원에서 1만1000원이다. 공모금액은 밴드 상단기준 132억원, 예상시총은 901억원 수준이다. 오는 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13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23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노브랜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생산력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 및 신규 고객사 유치 목적의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글로벌 패션산업이 연평균 9.1% 성장중인데 따른 노브랜드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브랜드는 카테고리 확대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브랜드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지역은 물론 신규 생산거점을 통한 증설 추진도 긍정적”이라 말했다.
2024.05.03 I 이정현 기자
‘중소형 아파트’ 공급은 줄었는데 거래는 늘어…“희소성↑”
  • ‘중소형 아파트’ 공급은 줄었는데 거래는 늘어…“희소성↑”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주택시장의 스테디셀러로 불리는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85㎡) 분양 물량이 5년 사이 25만 가구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은 급감한 반면 거래 비중은 늘고 있다.3일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해보니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 물량은 70만 8747가구에 그쳤다. 직전 동기간(2014~2018년) 분양 물량인 95만 9848가구의 73%에 불과한 수치다. 감소량은 총 25만 1101가구에 달한다.중소형 아파트 공급량이 대량으로 감소하자 전체 공급 규모도 위축되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공급 물량은 131만 206가구에서 102만 2948가구로 28만 7258가구 줄었다. 감소량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 감소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87%에 달한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중소형 아파트는 가성비로 인기를 누리지만 공급량이 줄어들며 분양시장에서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정비사업에선 중소형 타입을 조합원들이 주로 가져가고 개발사업에선 면적을 더 잘게 쪼개서 소형으로 분양하는 게 더 이익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공급량은 현격히 줄어든 반면 시장에선 여전히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거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5년 간 중소형 아파트는 전체 매매량의 약 45%를 차지했다. 중소형 아파트 수요는 앞으로 더 증가할 전망이다. 3월 청약제도 개편을 통해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신혼부부 및 청년의 당첨 기회가 크게 높아져서다. 이번 제도 개편은 신생아 특별·우선공급을 신설하고 부부 개별 신청을 허용하는 등 출산·신혼 가구의 청약 문호를 큰 폭으로 넓힌 것으로 평가된다.업계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의 감소로 요 몇 년 사이 소형이 주목받고 있으나 주택시장의 노멀은 여전히 중소형이다”라며 “구성원이 줄어도 여전히 좁은 느낌이 있는 소형과 달리 일정 수준 이상의 쾌적함을 담보하는 중소형이 향후로도 오래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품귀현상을 겪기 전에 중소형 아파트 분양권을 선점해 두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분양시장에서도 곧 공급될 중소형 아파트 물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 상반기 중에는 아산과 용인 서울에 주요 공급소식이 나왔다.충남 아산시 탕정면에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가 분양 중이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로 전용 70~84㎡ 10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투시도지난 1월 평균 5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4BL)’의 후속 분양단지로 1차 1140가구 2차 1214가구 등 총 2354가구 규모 더샵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지하철 1호선 탕정역과 천안아산역(KTX SRT) 이순신대로를 비롯해 탕정8초(2027년 3월 개교 예정) 이마트 트레이더스 CGV 곡교천 용곡공원 등 인프라도 풍부하다.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에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전체 3700여 가구 가운데 1단지 총 1681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전용면적 84㎡ 3개 타입을 비롯해 59㎡(A·B)와 130㎡ 타입으로 구성된 단지다.서울 강동구 성내동에는 ‘그란츠 리버파크’가 공급된다. 성내5구역 정비사업으로 지상 최고 42층 총 407가구를 조성하고 총 3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에는 전용면적 84㎡가 포함되며 이외에도 36~180㎡P 타입으로 구성된다. 충남 천안시에서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두정역’도 전용 84㎡ 중소형 타입을 주력으로 구성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전체 가구 중 약 86.6% 구성했다.
2024.05.03 I 박지애 기자
GS건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견본주택 3일 오픈
  • GS건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견본주택 3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여주시 교동에서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 견본주택을 3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여주역자이헤리티지 투시도 (사진=GS건설)여주시 교동 세동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선보이는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는 지하2층 ~ 지상 최고 27층 8개동 총 76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59㎡A 85가구 △59㎡B 81 가구 △84㎡A 249 가구 △84㎡B 248 가구 △99㎡A 52 가구 △99㎡B 52 가구 △136㎡P(펜트하우스) 2 가구 등 총 769 가구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청약대상자는 여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이 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수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는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여주를 주목하게 만드는 대형 호재는 광역교통망 구축이다. 정부가 지난 1월 계획을 발표한 ‘2기 GTX 사업’의 하나인 GTX-D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되면서 특수가 기대된다. 여기에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동서광역철도망인 경강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경강선 전구간이 개통되면 여주는 서쪽으로는 판교와 인천, 동쪽으로는 원주와 강릉까지 연결된다‘여주역 자이 헤리티지’는 약 5.9만여㎡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세종도시개발 사업지구에 들어선다. 경강선 여주역 남단에 위치하며, 현재 여주역세권(1947가구)과 교동·교동2지구(1156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여기에 주택 3900여 가구가 들어설 53만㎡ 규모의 2차 도시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또한, 2차 도시개발사업부지 인근에 여주행정복합타운(신청사)도 2025년 착공될 예정으로 2028년 준공 목표이다.교육여건도 좋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세종초, 세종중 등이 있고, 반경 1Km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여주대학교)도 있다.이마트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가깝고 반경 약3㎞ 이내에 여주버스터미널, 하이마트, 여주경찰서 등과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남한강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아울러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4-Bay 이상 판상형 평면구조로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일부 가구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되며, 대형 드레스룸 등과 같은 차별화된 공간도 선보인다.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GDR 시설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카페앤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와 북큐레이션을 맺고,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도서도 제공한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는 여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위치한데다 여주지역의 첫 자이브랜드, 여주 최대 규모 아파트라는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및 편리한 생활환경과 차별화된 단지 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해 여주의 떠오르는 프리미엄 주거지로 손색없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여주시 교동 403-2(여주역 1,2번출구앞)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2024.05.03 I 이배운 기자
민테크, 공모가 대비 40% 오르며 코스닥 데뷔
  • [특징주]민테크, 공모가 대비 40% 오르며 코스닥 데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452200)(대표이사 홍영진)가 공모가 대비 40% 오르며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민테크는 공모가 대비 40.29%(4230원) 오른 1만4730원에 거래중이다.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른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민테크는 2015년 설립된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솔루션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AI 알고리즘 적용 배터리 진단 시스템 △통합 소프트웨어 탑재 충방전 검사 장비 △화성 공정 시스템이다.민테크는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진단 기술에 AI 기술을 융합한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전기차(EV) 및 ESS 글로벌 탑티어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민테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해 총 11억4707만3720주의 청약 신청 물량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1529.4대 1, 청약 증거금은 6조221억3703만원으로 집계됐다.
2024.05.03 I 이정현 기자
LG엔솔이 점찍은 민테크, 오늘(3일) 코스닥 데뷔
  • [오늘 상장]LG엔솔이 점찍은 민테크, 오늘(3일) 코스닥 데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대표이사 홍영진)가 오늘(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민테크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2304억원 수준이다.민테크는 2015년 설립된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솔루션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AI 알고리즘 적용 배터리 진단 시스템 △통합 소프트웨어 탑재 충방전 검사 장비 △화성 공정 시스템이다.민테크는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진단 기술에 AI 기술을 융합한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전기차(EV) 및 ESS 글로벌 탑티어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민테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해 총 11억4707만3720주의 청약 신청 물량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1529.4대 1, 청약 증거금은 6조221억3703만원으로 집계됐다.
2024.05.03 I 이정현 기자
디앤디파마텍, 상장 첫날 10%대 상승 마감…공모주 상승도 주춤?
  • 디앤디파마텍, 상장 첫날 10%대 상승 마감…공모주 상승도 주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0%대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60%대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으나 앞서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섰던 종목과 비교해서는 상장 첫날 상승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날 함께 상장한 유안타제16호스팩(474490)의 공모가 대비 종가 상승률도 0.25%에 그쳤다. 시장에서는 새내기 종목을 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디앤디파마텍(347850)은 공모가(3만3000원) 대비 3500원(10.61%) 오른 3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엔 2만900원(63.33%) 오른 5만39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으나 장중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 상장일 가격 상승 제한 폭인 이른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인 13만2000원에는 가까이 가지도 못했다.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에 새롭게 상장한 기업 14곳(기업인수목적회사 제외)의 평균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률이 168%인 것을 고려하면 디앤디파마텍의 첫날 성적은 부진하다는 평가다. 연초 상장한 우진엔텍(457550)과 현대힘스(460930) 등은 상장 첫날 ‘따따블’인 300%까지 오르며 공모주 투자에 대한 열기를 달궜다. 시장에서는 모든 상장 기업이 상장 첫날 치솟았던 IPO 시장의 열기가 가라앉으며 종목별로 옥석가리기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달 3일 상장한 아이엠비디엑스(461030)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률 119.6%, 종가 상승률은 179.9%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30일 상장한 제일엠앤에스(412540)는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률은 71.4%, 종가 상승률은 22.7%를 기록하며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또 IPO 시장을 바라보는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의 시선이 달라졌다는 얘기도 나온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상장한 기업들의 기관 수요예측 평균 경쟁률은 지난 7년간의 평균 수준이거나 이보다 낮았지만, 일반청약 평균 경쟁률은 7년간의 평균 경쟁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6월 말부터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주가 변동 폭을 확대 폭을 400%까지 적용한 만큼 당분간 전년 대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리란 전망도 나온다. 박 연구원은 “지난달까지 상장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연간 공모가 대비 시초가 평균 수익률은 158.9%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지난해 83.8%와 비교해 높은 수익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3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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