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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노스웨스턴 법대와 공동학위 통해 미국변호사 15명 배출
  • [e-비즈니스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총장 노건일) 미국법학과가 미국의 Top 10 명문 로스쿨인 노스웨스턴 법과대학원과의 LLM 공동학위제 등 미국로스쿨과의 제휴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 변호사를 15 명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 따르면 2014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응시한 졸업생 및 재학생 25명 가운데 15명이 합격해 약 60%에 달하는 합격률을 기록했다. 워싱턴 DC 변호사시험위원회에서 밝힌 2014년 2월 응시생들의 평균 합격률 47% 비해 상회하는 결과다.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측은 이러한 좋은 성과의 요인을 미국법학과가 운영하고 있는 ‘미국로스쿨과의 공동학위 및 공동학점제’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로스쿨과 제휴하여 직장 휴직 및 퇴직, 유학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같은 기회비용 없이 한국에서 미국로스쿨의 LLM학위 또는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국내 국제변호사 희망자들은 로스쿨 법학석사 학위를 따고 워싱턴 D.C.와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미국 변호사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다.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미국법학과 김영민 학과장은 “미국 법과목을 한국어로 수강한 후 노스웨스턴과 코네티컷 로스쿨 수업을 듣게 하고 주중 저녁 및 주말 바시험(미국 변호사 시험) 준비반을 운영하는 등, 한국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맞춤교육이 효과를 본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은 이처럼 독특한 미국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에서 미국법 교육과 미국변호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으로 미국변호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의 미국로스쿨 제휴프로그램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시대 속 국제화 분쟁이 일상화됨에 따라 한국인 미국변호사, 뉴욕변호사 등 국제변호사의 수요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따라서 커리어 도약이나 제2의 커리어를 생각하는 법학 전공 국내 직장인에게 미국변호사는 좋은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LLM 공동학위제 과정을 통해 미국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A씨는 전문성을 인정받아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전직에 성공했다. B씨의 경우 기존 근무하던 회사에서 보다 높은 직급과 연봉 협상에 성공하며 자격 취득에 따른 수혜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한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는 로앤비(www.lawnb.com)와 제휴하여 한국 변호사를 상대로 한 미국 변호사 시험 준비과정인 ‘미국법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한국 변호사가 미국로스쿨 학위없이 캘리포니아(CA)와 일리노이(IL) 바시험 응시가 가능한 점을 이용한 것이다. 또한 코네티컷 주립대 로스쿨(UConn) Summer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www.hugs.ac.kr)는 한림대학교 및 한림의료원과 같은 일송재단 소속 학교법인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하고 있다.
  • '사람의 감정이 네트워크를 타고 전염된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사람의 감정이 네트워크를 타고 전염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오는 콘텐츠에 따라 사람들의 정서나 감정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쉽게 말해 SNS를 통해 사용자들의 감정이 전이된다는 얘기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은 29일(현지시간) 이같은 사실을 사회과학적으로 증명한 논문이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다고 보도했다. ‘사회관계망을 통한 대규모 감정 전염의 실험적 증거’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페이스북 사용자 68만9000명을 대상으로 2012년에 1주일간 진행된 실험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실험이 진행되기까지 페이스북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논문 작성자로는 페이스북 코어 데이터 사이언스 팀의 애덤 크레이머,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립대의 제이미 길로리, 코넬대 커뮤니케이션학부의 제프리 핸콕이 참여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 대규모 ‘감정 전이’가 이뤄졌다며 실험적 증거를 제시했다. 부정적 콘텐츠와 긍정적 콘텐츠라는 변인을 통제해 사용자들의 감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입증했다.그 결과 긍정적인 콘텐츠를 자주 접한 사람은 긍정적인 글을, 부정적인 콘텐츠를 자주 접한 사람은 부정적인 글을 자주 올리는 경향이 나타났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느끼는 정서가 자신도 모르게 전염된다는 뜻이다. 한편 이번 연구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FT는 학계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 실험이 페이스북 사용자의 감정 움직임을 조종한 셈이기 때문에 윤리적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전했다.
2014.06.30 I 김유성 기자
  • 구글 '손바닥 넘어 우리 생활속 깊숙히" 야심 공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세계 모바일 업계를 평정한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가 영역파괴를 시작했다. 안드로이드가 기존 무대였던 손바닥(모바일) 영역을 넘어 사람 손목과 눈, 거실, 자동차 등 우리 생활에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 구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2014 구글 개발자 회의(Google I/O 2014)’에서 스마트카(Smart Car)를 위한 ‘안드로이드 오토’,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 TV를 위한 ‘안드로이드 TV’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선보였다. 구글은 컴퓨터, 모바일 영역인 손바닥(스마트폰, 태블릿)을 넘어 자동차, 사람 손목, 거실에 이르기까지 ‘안드로이드 제국’을 건설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것이다. 이에 따라 구글은 ‘차세대 먹을거리 사업’으로 불리는 웨어러블(입는) 컴퓨터, 스마트홈과 스마트카 시장 선점에 나섰다. 구글은 또 웨어러블컴퓨터, 스마트카 등에서 애플과 치열한 플랫폼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이 평가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구글의 플랫폼 전쟁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했다. 스마트카 플랫폼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보인 구글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LG전자 등과 함께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라는 형태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웨어러블 컴퓨터용 플랫폼 안드로이드 웨어를 장착한 스마트워치는 올 여름 LG전자의 ‘G와치’, 삼성전자 ‘기어 라이브’를 통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은 텃밭인 모바일 시장에 대한 지배력 강화에도 본격 나섰다. 구글은 모바일용 안드로이드, 크롬기반 노트북 ‘크롬북’,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드라이브’의 상호 연동을 강화했다. 애플이 데스크톱용 맥OS X, 모바일용 iOS,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연동에 대한 맞대응인 셈이다. 한편 구글은 이날 신흥시장을 겨냥해 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플랫폼 ‘안드로이드 원’도 선보였다. 인도 등 신흥 시장을 겨냥한 이 제품은 가격이100달러(약 10만1550원) 정도다. 단말기는 인도 업체 마이크로맥스가 제작하며 인도 사업자를 통해 먼저 공급될 예정이다.
2014.06.26 I 김유성 기자
중국인 美영주권 취득자 3년연속 감소 7만명..한국인은 증가
  • 중국인 美영주권 취득자 3년연속 감소 7만명..한국인은 증가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중국인이 2년 연속 감소해 지난해 7만명을 기록했다. 중국 매체 중국신문망은 미국 연방 국토안보부가 공개한 ‘2013 회계연도 영주원 취득 이민자 현황’을 인용해 지난 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중국인은 7만1798명으로 멕시코(13만6028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중국 다음으로 인도(6만8458명)가 가장 많았다. 중국 영주권 이민자는 2011년 8만7016명에서 2012년 8만1784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전체 이민자수 하락세와 같은 양상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미국 영주권보다 시민권이나 장기체류 비자 취득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미국 영주권은 취득 절차가 복잡하고 정기적으로 미국에 입국해야 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 영주권 취득자 지역 분포는 뉴욕주(州)에 있는 롱아일랜드가 16만73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 플로리다주 폼파노비치가 그 뒤를 이었다.연령별로는 25~34세가 전체의 23.7%(23만4690명)를 차지했고 5세 이하와 65세이상이 각각 3만3740명, 4만8875명으로 가장 적었다. 반면 2008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한국인 영주권 취득자는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2012년보다 11% 증가한 2만3116명으로 집계됐다. ▶ 관련기사 ◀☞ '짝'없는 중국 남성, 16년후 한국 인구수에 육박☞ (亞증시 오후)대부분 하락..中 제조업 PMI 호조에도 ↓
2014.06.24 I 신정은 기자
車윈도필름 레이노 국내 출시.. 대리점 모집
  • 車윈도필름 레이노 국내 출시.. 대리점 모집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자동차 윈도 필름 회사 레이노가 한국 지사 레이노코리아를 설립하고 전국 대리점·취급점을 모집한다.한승우 레이노코리아 지사장은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급 자동차 윈도 필름인 ‘팬텀 시리즈’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유통 구조를 간소화해 소비자와 대리점 친화적인 윈도 필름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레이노는 미국 필름 틴팅(썬팅) 시공자 단체가 주축이 돼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만든 윈도 필름 전문 회사다. 자동차 틴팅은 물론 건축용 단열·안전·방범 필름을 시공한다. 같은 해 6월 국내 지사를 설립했으며 연내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도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미국에도 대리점이 아직 많지 않은 만큼 사실상 국내가 첫 데뷔 무대다. 한승우 지사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테스트 마켓”이라며 “이곳에서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해외에서도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미국 (자동차용) 윈도필름 회사 레이노가 한국 지사 레이노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대리점·취급점을 모집한다. 레이노코리아 제공주요 모델은 팬텀 S5, S7, S9 3개다. 가시광선투과율(VLT)에 따른 4가지 세부 모델을 포함하면 총 12가지다. 자외선은 99%, 적외선은 최대 90% 차단하며 특히 방영고적으로 변색을 막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필름은 주로 일본에서 수입한다. 소비자 가격은 전면유리 시공 기준 12만~28만원이다. 한 지사장은 “올 한해 전국에 60개 대리점과 100개 취급점을 두고 (건축용 필름을 포함해) 연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라며 “한꺼번에 400~500개 대리(취급)점을 두는 경쟁사와 달리 차근차근 국내 시장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레이노코리아는 특히 유통구조 간소화로 소비자와 대리점의 상생을 모색한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그는 “통상적인 틴팅 필름은 국내 총판이 제품을 수입해 다시 지역 총판으로, 대리점으로 넘어가는 복잡한 구조”라며 “우리는 본사와 대리점이 직접 거래해 유통 마진을 줄이고, 그 대신 가맹비나 인테리어비용을 받는 관행을 없애겠다”고 말했다.4㎞ 단위로 상권 지역도 보호하고 가격정찰제 시행으로 대리점 간 경쟁도 막을 계획이다. 제품 가격 유지를 위해 신차 판매사원(딜러)과 손잡고 낮은 가격으로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폰제’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 대신 틴팅 시공자에 대한 교육은 강화함으로써 고급 제품으로서의 품질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그는 “시공자에게 최소 24시간의 교육을 받게 하고 프로페셔널이 되기까지 총 160시간의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레이노코리아 홈페이지(www.raynofilm.co.kr)를 참조하면 된다.한승우 레이노코리아 지사장이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품 발표회에서 자동차용 윈도필름 제품인 팬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레이노코리아 제공
2014.06.24 I 김형욱 기자
"프랑스도 하는데 왜" 오바마, 유급 출산 휴가 도입 제안
  • "프랑스도 하는데 왜" 오바마, 유급 출산 휴가 도입 제안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급 출산휴가 제도와 여성 친화적 작업 환경 도입 등을 통해 ‘여심(女心)’ 공략에 나섰다. 그동안 최저 임금 인상과 시간외근무 수당 확대에 팔을 걷어붙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에는 여성 유권자를 확보해 올 11월 중간선거의 승리패를 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 주최로 워싱턴D.C.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일하는 가족 서밋’ 행사에서 “상당수 미국 여성들은 출산을 하러 가면서 임금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근로여건에 놓여있다”며 “선진국 중 유급 출산휴가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는 미국뿐”이라고 강조했다. 서밋에 참석한 여성과 대화를 나누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사진=ABC뉴스)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993년 제정된 가족 의료 휴가 제도도 가정이 있는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권리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프랑스가 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간 보수인 공화당 반대로 유급 출산휴가를 적극 추진하지 못했던 오바마 대통령이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것은 11월로 다가온 중간 선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최근 일부 주(州)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유급 출산 휴가를 인정하는 등 선례를 남겨 오바마 행정부 부담이 덜해졌다. 발레리 자렛 백악관 선임고문은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안에 대해 국가적 차원의 대화를 하고 싶어한다”며 “어떤 연방 프로그램이건 결국 비용이 문제지만 우리는 중산층 가정에 세금을 올리지 않는 방향으로 일을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ABC뉴스는 재원 마련 문제와 관련해 로자 드로로(민주·코네티컷) 하원의원이 최근 발의한 법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법안의 골자는 일단 사회보장관리청 기금을 활용해 출산 여성들에게 12주까지 유급휴직을 제공하고 필요한 재원은 노사가 함께 임금의 0.2%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달하는 것이다. 현재 캘리포니아와 로드아일랜드, 뉴저지주는 자체 입법으로 유급 출산휴가를 인정하고 있고 일부 기업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도 2009년 취임 이후부터 백악관 여성직원들을 대상으로 6주간의 유급 출산휴가를 허용하고 있다. 한편, 백악관과 노동부, 미국 진보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미국 각지의 여성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수백 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종일 진행됐다. 특히 외국인들로는 한국과 일본 여성 리더를 각각 5명씩 초청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난 4월말 오바마 대통령의 한·일 순방 때 양국 정부가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의원과 김균미 서울신문 부국장, 한경희 생활과학 대표, 곽정은 코스모폴리탄 한국판 에디터, 이은영 한국기술과학대학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 조 바이든 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토머스 페레즈 노동부 장관, 니라 탠던 미국 진보센터 회장, 벳시 스티븐슨 경제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어린 시절 그의 홀어머니가 ‘싱글맘’으로 겪었던 애환, 자신과 미셸 여사가 경험했던 어려움 등을 소개하며 유급 출산휴가 외에도 근로시간 유연화와 아이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2014.06.24 I 염지현 기자
"류현진, 다저스를 '가장 핫한 팀' 반열에 올려" -LA언론
  • "류현진, 다저스를 '가장 핫한 팀' 반열에 올려" -LA언론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전반기 10승에 청신호를 켠 류현진(27·LA다저스)이 소속팀 LA 다저스를 월드시리즈(WS) 우승을 노리는 가장 핫한 팀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찬사를 전해 들었다.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원정 3연전 최종전에 선발등판, ‘6이닝 4피안타 1실점 1볼넷 2탈삼진’ 등의 호투로 시즌 9승(3패 평균자책점 3.18→3.06)째를 따냈다.전반기 종료까지 다저스가 정확히 20경기를 남겨둔 시점이어서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이 유력해졌다. 앞으로 류현진은 전반기에만 최소 3차례 이상 더 등판할 예정이다.류현진이 안정적인 자세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그러나 경기 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이 주목한 부분은 내셔널리그(NL) 다승 공동 3위권(애덤 웨인라이트, 알프레도 시몬 10승 공동선두)을 유지한 승수가 아닌 볼넷 숫자에 있었다.MLB.com은 “류현진이 어깨 피로를 이유로 15일자 부상자명단(DL)에 올라 복귀한 뒤 6승1패를 내달리고 있다”며 놀라운 사실은 “이날 볼넷 1개를 포함해 7경기에서 7개의 볼넷만 허용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경기당 1개꼴이 나온 이 기간 류현진이 소화한 이닝 수는 43.1이닝에 달한다. 볼넷 7개를 9이닝으로 환산했을 때 1.45개에 불과하다.그 비결을 묻는 질문에 류현진은 “누군가를 볼넷으로 걸어 내보내는 것보다 더 싫은 건 세상에 없다”고 말했다.다만 이날은 볼넷이 1개밖에 없었지만 퍼펙트로 처리한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파드레스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에 투구수가 늘어나 6이닝을 던지는 데 만족했다.류현진은 “경기 후반까지 길게 던지고 싶었다. 하지만 평소보다 피로를 느꼈고 감독에게 얘기했더니 결정을 내려줬다”고 설명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의 일간지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에서는 “이날 류현진이 다저스를 현재 야구계에서 우승 타이틀을 노리는 가장 핫한 팀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호평이 내려졌다.신문은 “지난해 다저스가 23일을 기점으로 기적의 42승8패를 질주했다. 이날 승리를 시작으로 이후 49경기에서 41승을 거둘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면 아마 아닐 것이다”면서도 “다만 초반 2득점을 잘 지키며 팀을 최근 9경기 7승으로 이끈 류현진은 다저스를 갑자기 우승 경쟁에 뛰어든 가장 핫한 팀으로 탈바꿈시켜 놓았다”고 언급했다.류현진은 “이번 승리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신호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팀은 정말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작년에도 비슷한 고난을 거쳐 온 바 있다. 우리 모두는 지금 막 깨어나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확 달라진 팀 분위기를 전달했다.▶ 관련기사 ◀☞ 류현진에 패한 스털츠 실력차 인정 "불행히도 그가 더 잘 던져"☞ [브라질2014] 알제리 감독 "韓축구 현미경 분석, 전술대로 착착"☞ 류현진, '전반기 10승' 고비 SD전서 '勝'거둘 3가지 이유☞ 추신수 "발목부상 안고 뛰는 건 팀을 위한 나의 의무"☞ [브라질2014] "일본이 반드시 이겼어야 될 경기" -美CBS☞ 류현진, 6이닝 1실점 9승 수확...방어율 3.06(종합)☞ 류현진,걱정하면 강해지는 '류의 법칙' 증명
2014.06.23 I 정재호 기자
류현진에 패한 스털츠 실력차 인정 "불행히도 더 잘 던져"
  • 류현진에 패한 스털츠 실력차 인정 "불행히도 더 잘 던져"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류현진(27·LA다저스)의 9승 제물이 된 에릭 스털츠(35·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최선을 다했지만 맞상대가 자신보다 조금 더 잘 던졌음을 깨끗이 시인했다.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원정 3연전 최종전에 선발등판, ‘6이닝 4피안타 1실점 1볼넷 2탈삼진’ 등의 호투로 시즌 9승(3패 평균자책점 3.18→3.06)째를 거머쥐었다.다저스는 투수전 속에 초반 집중력에서 앞서 2-1의 신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2승1패)를 가져갔다.경기 뒤 돈 매팅리(53) LA 다저스 감독은 1차전 믿었던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27)의 난조로 역전패(0.2이닝 3실점, 5-6 패)를 당해 스윕(싹쓸이)하지 못한 걸 못내 아쉬워했지만 ‘ESPN’에서 “류현진과 다저스는 파드레스를 특히 샌디에고 안방에서 만나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결과였다.류현진이 안정된 폼으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매팅리 감독은 첫날 부진을 딛고 이틀연속 터프 세이브를 지켜낸 잰슨에 대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와 인터뷰에서 “이제껏 잰슨에 대한 믿음을 잃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무한 신뢰를 재확인했다.잰슨과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나눠 가진 선수는 단연 승리투수 류현진이었다.이날 류현진의 9승 달성에 최대 걸림돌은 당초 호재로 여겨졌던 스털츠였다. 경기 전 개인 6연패 및 시즌 2승9패로 메이저리그 최다패 1위에 올라있던 스털츠는 6연패를 당하는 기간 동안 7경기 실점이 무려 28점일 정도로 컨디션이 난조에 빠져 있었다.그 여파로 ‘시즌 평균자책점(ERA) 5.76에 피안타율 0.322 이닝당주자허용(WHIP) 1.56’ 등으로 주요 기록이 바닥권을 헤맨 데다 투수에게 유리한 펫코 파크를 홈으로 쓰고도 이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며 지난 홈 17.2이닝 동안 16점이나 허용했다.그러나 이날만큼은 집중력이 대단했다. 비록 패전의 멍에(2승10패 5.49)를 썼지만 경기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를 지켜가며 ‘7이닝 6피안타 2실점 3볼넷 5탈삼진’ 등을 기록했다.스털츠는 MLB.com을 통해 “내가 추측하기로 수퍼스타라고 부를 만한 선수들이 다저스에는 많다. 시작부터 그들이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내 피칭에만 온 신경을 집중해야 했다”고 말했다.스털츠 입장에서는 맞붙은 류현진도 수퍼스타 중 하나였다. 시즌 최다패 탈출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잘 던지고도 결국 실패한 부분을 두고 “불행하게도 류현진이 조금 더 잘 던졌을 뿐이다. 나는 우리 팀의 승리 가능성을 지켜가는 데 노력을 쏟았다”고 덧붙였다.이런 스털츠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유력 일간지인 ‘유니온-트리뷴’은 ‘파드레스가 스털츠의 수고를 낭비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스털츠는 팀 승리를 위해 6이닝 정도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좌완 베테랑 선발투수인데 이날은 그 이상이었다”며 “최근 한 달간 최고의 피칭으로 류현진과 다저스를 상대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아쉬워했다.스털츠의 기대 밖 호투를 끝내 무위로 돌린 다저스(42승35패)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의 6월 기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작년 42승8패의 놀라운 행진이 6월23일부터 시작됐다면 올해는 9일이 기점이다. 최근 2연승 및 지난 9일 이후 14경기 10승4패의 상승세를 타면서 -9.5게임차까지 벌어졌던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5승30패)와 격차를 -4게임으로 유지하고 있다.때마침 자이언츠가 최근 10경기 3승7패로 주춤하면서 지금 페이스라면 막강 선발진을 바탕으로 한번 역전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 관련기사 ◀☞ "류현진, 다저스를 우승의 '가장 핫한 팀' 반열에 올려" -LA언론☞ [브라질2014] 알제리 감독 "韓축구 현미경 분석, 전술대로 착착"☞ 류현진, '전반기 10승' 고비 SD전서 '勝'거둘 3가지 이유☞ 추신수 "발목부상 안고 뛰는 건 팀을 위한 나의 의무"☞ [브라질2014] "일본이 반드시 이겼어야 될 경기" -美CBS☞ 류현진, 6이닝 1실점 9승 수확...방어율 3.06(종합)☞ 류현진,걱정하면 강해지는 '류의 법칙' 증명
2014.06.23 I 정재호 기자
클라우드 거인들의 국내 시장 진출 잇따라
  • 클라우드 거인들의 국내 시장 진출 잇따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이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해외 기업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는 우리나라 클라우드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19일 클라우드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이 국내 통신사업자의 데이터센터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데이터센터로 국내 고객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했었던 방식에서 탈피해 통신사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직접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다. 통신사의 데이터센터를 아마존이 임대하는 형식으로 서버 200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존은 현재 KT(030200) 및 LG유플러스(032640) 등과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이미 아마존은 지난 해 ‘아마존 코퍼레이트 서비시즈 코리아’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을 임대해 주는 서비스로 우리나라 기업들은 미국 버지니아와 노던캘리포니아, 오레곤, 유럽 더블린, 일본 도쿄, 싱가폴,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아마존 데이터센터를 활용했었다.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또다른 강자인 구글도 국내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단순히 IT자원을 임대해 주는 서비스에서 벗어나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컴퓨팅, 스토리지, 빅데이터 제품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로, 실제 구글에서 사용되고 있는 컴퓨팅 기술을 우리나라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전 세계적으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475만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호스팅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엔진을 통해 280억 개의 접속(request)이 일어나고 있다. 이미 레진엔터테인먼트(레진코믹스), 사운드그래프, 위고인터랙티브(리볼트) 등의 개발사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지난 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소프트레이어’를 인수한 IBM도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올해 1조3000억원을 투입해 전 세계 15개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인 IBM은 국내 기업들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데이터센터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이미 IBM은 지난 3월 홍콩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세웠으며 중국에서도 최초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있다. 일본과 인도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중이다.한국IBM에서 소프트레이어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김성민 상무는 “소프트레이어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라면서 “IBM의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일문일답] "세계최고 인터넷, KT 지원 속 경쟁활성화 덕분"☞KT, 980만명 해킹 기술책임없나..방통위 격론, 다음주 결정☞대한민국 인터넷 시대 연 KT, '기가토피아'로 미래 연다
2014.06.20 I 김관용 기자
  • 조지 클루니, '제2의 레이건' 꿈꾼다..주지사 선거 출마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미국 인기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53)가 ‘제2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을 꿈꾸고 있다.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클루니가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거쳐 대선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클루니는 2018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주지사 선거에서 제리 브라운 현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4선이 확실시 되는 만큼 다음을 노리겠다는 얘기다. 주지사 임기는 4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클루니가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당선되면 로널드 레이건과 아놀드 슈워제네거에 이어 세 번째 배우 출신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된다.그는 워싱턴DC에 있는 수단 대사관 앞에서 수단 정부의 반인권적 행태를 규탄하는 등 평소 적극적인 정치적 행동을 보여줬다. 일각에서는 클루니의 정치적 영향력이 웬만한 정치인보다 더 강하다는 평가도 이어졌다.익명을 요구한 클루니 측근은 “클루니는 민주당 내에서 아주 인기가 높다”며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적격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평소 민주당 지지를 공공연히 밝혀온 클루니는 2012년 헐리우드 인근 자택에서 민주당 선거 자금 모금 파티를 열기도 했다. 파티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참석했다.
2014.06.19 I 김태현 기자
"추신수 2사만루 적시타, 짧은 생명 불어넣어" -美ABC
  • "추신수 2사만루 적시타, 짧은 생명 불어넣어" -美ABC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가 귀중한 적시타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3연전 최종전에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2안타 2타점(타율 0.249→0.253 6홈런 26타점 36득점)’ 등을 기록했다.추신수는 0-2로 뒤지던 5회초 상대 에이스 소니 그레이(24)를 공략해 2타점 적시타를 날렸으나 텍사스가 곧 이은 5회말 2실점하며 2-4로 패했다. 그레이는 올 시즌 텍사스를 상대한 3번의 경기 모두에서 최소 7이닝 이상을 소화했다.추신수가 방망이를 휘두른 뒤 자신의 타구를 쳐다보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이날 승리로 오클랜드(44승28패)는 지난 5경기 4승1패 및 시즌 최다인 5할 승률에 +16승이 많아지며 지역 라이벌인 ‘이웃’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1게임차로 따돌리고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0.611)에 올랐다.텍사스(35승37패) 입장에서는 굉장히 뼈아픈 패배였다. 어떻게든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1위 오클랜드와 승차를 줄이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맞대결에서 또 2연패를 당하면서 -9게임차(지구 4위)로 멀어졌다.그런 의미에서 추신수의 동점 적시타는 짧은 생명을 불어넣는 것과 같았다고 경기 뒤 미국 지상파 ‘ABC 뉴스’가 밝혔다.“이날 텍사스가 오클랜드에 가한 유일한 대미지는 5회초로 단타 2개와 볼넷 2개를 묶어 2득점한 것”이라며 “추신수가 2사 만루에서 그레이에게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텍사스는 5회말 곧바로 추가 2실점 해 추신수의 안타는 텍사스에 짧은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에 그쳤다”고 안타까워했다.론 워싱턴(61) 텍사스 감독은 “선발투수가 물러나기 전 5이닝 동안 더 많은 걸 해내야 한다. 점수를 뽑은 뒤 추가점 없이 틀어 막혔다”고 침체된 타선을 질책했다.워싱턴은 “어쨌든 오클랜드 라인업은 항상 제 구실을 하지 않나. 9명 중에 누군가는 항상 터지는 좋은 날이 있다”며 텍사스와 오클랜드 타선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지적하기도 했다.웬만해서는 찬스를 놓치지 않는 타선에 힘입어 전체 선두로 도약한 팀에 대해 밥 멜빈(52) 오클랜드 감독은 “긴 시즌 중에 언제든 1위에 오를 수는 있겠지만 그 순간에 만족감을 느끼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 치러야 할 야구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적어도 지금만큼은 기분이 매우 좋다”고 흡족해했다.▶ 관련기사 ◀☞ '퍼펙트게임' 놓친 커쇼의 겸손 "방법 가르쳐주려던 베켓에게 감사한다"☞ ESPN "류현진은 타자들을 갈수록 힘들게 하는 스타일"☞ [브라질2014] 알제리 감독 "한국전 패배는 금지돼 있다, 배수의 진"☞ COL감독 "류현진 전에도 힘들게 하더니 또 홀려" 극찬☞ "류현진 3실점 이하 시 승률 100%, 8승무패" -ESPN☞ [브라질2014] 英가디언 "홍명보는 韓자신감, 감독도 촉망"☞ [브라질2014] WSJ "러시아 무승부 딛고 16강, 한국은.."☞ [브라질2014] "이근호 평범한 슛에 카펠로 악몽" -가디언
2014.06.19 I 정재호 기자
'퍼펙트' 놓친 커쇼의 겸손 "방법 알려주려던 베켓 감사"
  • '퍼펙트' 놓친 커쇼의 겸손 "방법 알려주려던 베켓 감사"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류현진(27·LA다저스)의 팀동료인 클레이튼 커쇼(26·LA다저스)가 생애 최다 탈삼진을 곁들이며 생애 첫 노히트게임을 달성했다.커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 최종전에 선발등판, ‘9이닝 무안타 무실점 무볼넷 15탈삼진 투구수 107개(스트라이크 79개)’ 등으로 시즌 7승(2패 평균자책점 2.93→2.52)째를 거뒀다.완벽한 절정투를 펼친 커쇼와 ‘9안타-8득점’으로 응집력을 보인 타선의 조화 속에 다저스는 8-0으로 이기며 3연승 및 지난 11경기 8승3패를 내달렸다.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호세 아브레유(27·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시즌 20호 대포를 앞세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6-7로 덜미를 잡히면서 이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와 승차가 -4게임까지 좁혀졌다.클레이튼 커쇼가 생애 첫 노히트게임을 달성하는 순간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커쇼는 7회초 선두타자 땅볼 때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30)의 송구 에러만 아니었다면 퍼펙트게임이 가능했다.그러나 경기 뒤 인터뷰에서 남을 탓하기보다는 자신의 공을 남에게 돌리는 겸손함을 보여 다시 한 번 귀감이 됐다.커쇼는 ‘ESPN’과 인터뷰에서 “나 스스로가 깜짝 놀랐다”고 운을 뗀 뒤 “조시 베켓(34)이 어떻게 노히트게임을 하는지 내게 가르쳐주려 했다고 얘기했다. 그래서 나는 베켓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커쇼에 앞서 지난 5월26일 베켓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노히트게임을 맛본 바 있다. 그때의 비결을 커쇼에게 전수해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다저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단 2번 나온 노히트게임을 모두 소속 선수로 채우며 투수왕국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비록 퍼펙트게임은 놓쳤지만 커쇼는 불같은 강속구투수의 대명사인 놀런 라이언(66) 이후 최다 탈삼진 노히트게임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스포츠 통계전문업체인 ‘일리어스 스포츠 뷰로’에 따르면 역대 노히트게임 통산 커쇼보다 많은 탈삼진을 잡은 케이스는 1991년 라이언(16개)과 1973년 라이언(17개) 뿐이다.뒤이어 올해 커쇼와 ‘1974년 라이언, 1967년 돈 윌슨, 1960년 워런 스팬’ 등이 15개로 동률이다.아울러 커쇼는 역대 단 2명밖에 없던 사이영상 수상자로 노히트게임을 달성한 명예로운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두 전설인 1971년 밥 깁슨(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964년 샌디 쿠팩스(LA다저스)가 있었다. ▶ 관련기사 ◀☞ 美ABC "추신수의 2사만루 적시타, 텍사스에 짧은 생명 불어넣어"☞ ESPN "류현진은 타자들을 갈수록 힘들게 하는 스타일"☞ COL감독 "류현진 전에도 힘들게 하더니 또 홀려" 극찬☞ [브라질2014] 알제리 감독 "한국전 패배는 금지돼 있다, 배수의 진"☞ "류현진 3실점 이하 시 승률 100%, 8승무패" -ESPN☞ [브라질2014] 英가디언 "홍명보는 韓자신감, 감독도 촉망"☞ [브라질2014] WSJ "러시아 무승부 딛고 16강, 한국은.."☞ [브라질2014] "이근호 평범한 슛에 카펠로 악몽" -가디언
2014.06.19 I 정재호 기자
서울대 전병곤 교수, 한국인 최초로 MS 학술상
  • 서울대 전병곤 교수, 한국인 최초로 MS 학술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대 공대는 컴퓨터공학부 전병곤 교수가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MS) 연구소 학술상 (Microsoft Research Faculty Fellow)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전병곤 교수마이크로소프트는 매년 컴퓨터 공학계를 선도하는 젊은 교수들을 선정해 10만 달러의 상금과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와 긴밀히 협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학술상은 컴퓨터 공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의 하나로 전병곤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선정됐다.올해 전병곤 교수 이외에 스탠퍼드대 펄시 리앙 교수, MIT대 비노드 바이쿤타나단 교수 등 총 7명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7월 14일 미국 레드몬드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다. 전 교수는 대용량 빅데이터를 초고속으로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모바일 보안 등의 연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인텔,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현업에서 활동하다가 지난해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에 부임했다.전 교수는 “Microsoft Research Faculty Fellow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연구 성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14.06.18 I 김현아 기자
COL감독 "류현진 전에도 힘들게 하더니 또 홀려" 극찬
  • COL감독 "류현진 전에도 힘들게 하더니 또 홀려" 극찬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호를 이끌고 있는 월트 와이스(50) 감독이 이례적으로 류현진(27·LA다저스)의 호투를 칭찬하고 나섰다.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 1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1볼넷 6탈삼진 투구수 105개(스트라이크 72개)’ 등을 기록하고 시즌 8승(3패 평균자책점 3.33→3.18)째를 따냈다.올 시즌 3실점 이하 시 ‘8승무패 승률 100%’를 질주할 정도로 비교적 잘 던진 경기에서 승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를 토대로 선두권(애덤 웨인라이트-알프레도 시몬 9승)에 -1승이 뒤진 내셔널리그(NL) 다승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4월말부터 24일간 왼쪽어깨 염증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명단(DL)에 올랐던 투수치고 굉장히 빠른 페이스다.류현진이 마운드에서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날 LA 다저스의 6-1 완승에 기여한 또 하나의 수훈갑은 리드오프(1번타자)로 나선 디 고든(25·다저스)이었다. 실책을 동반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좀처럼 보기 드문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연출하는 등 ‘4타수4안타 1볼넷’ 등으로 맹활약했다. 고든은 타구를 좌측 선상으로 날리고 뛰어 홈으로 돌아오는 데까지 불과 13.9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유력 일간지인 ‘덴버 포스트’는 “고든은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 같았다”며 “야구 선수로는 볼트에 비견할 만하다”고 치켜세웠다.류현진에게는 또 콜로라도 타자들을 ‘홀렸다’는 표현을 등장시켜 눈길을 모았다.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지난 7일 쿠어스 필드에서 로키스를 꺾었는데 이날 밤도 또 그들을 홀렸다”고 신문은 전했다.이어 “류현진의 이날 유일한 큰 실수는 4회초 윌린 로사리오(24·콜로라도)에게 던진 92마일(148km)짜리 컷 패스트볼(커터)뿐으로 로사리오는 가운데로 몰린 이 공을 놓치지 않고 좌측 펜스를 넘기는 시즌 7호 아치를 그렸다”고 덧붙였다.사실상 한번밖에 없었던 1회 득점찬스에 대해서는 “브랜든 반스(27·콜로라도)의 볼넷과 저스틴 모어노(31·콜로라도)의 2루타 등으로 2사2,3루를 맞았으나 드루 스텁스(29·콜로라도)가 류현진에게 허무하게 루킹삼진을 당하면서 무산됐다”고 아쉬움을 삼켰다.그만큼 이날 류현진의 호투는 적진에서도 볼 때도 흠잡을 데 없이 깔끔했다.7일 ‘쿠어스 필드’ 대결에서 ‘6이닝 8피안타 2실점’ 등으로 잘 던졌던 류현진에게 승리를 헌납했을 때도 이렇다 할 언급을 자제했던 와이스 감독조차 이번만큼은 엄지손가락을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와이스 감독은 “류현진이 잘 던졌다. 패스트볼(빠른공)과 체인지업 등이 괜찮았다”면서 “우리는 전에도 우리들을 힘들게 하던 그를 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는 오늘밤도 그만큼 좋았다”고 말했다.류현진은 그동안 도깨비 같은 콜로라도를 상대로 천당과 지옥을 오르내렸다. 올해만 벌써 3번을 맞붙었는데 DL로 가는 원인을 제공했던 4월28일 경기에서는 홈에서 ‘5이닝 9피안타 6실점(5자책)’의 난조로 보기 좋게 당했다.그러나 돌아온 뒤 2경기에서 각각 ‘6이닝2실점(원정), 6이닝1실점(홈)’ 등으로 확실하게 설욕하고 있다. 와이스 감독의 발언은 이에 따른 반응으로 풀이된다.류현진은 지난해에도 2번을 맞닥뜨려 2013년 4월30일 ‘6이닝 3피안타 2실점 12탈삼진(홈)’ 승리, 9월30일에는 ‘4이닝 8피안타 2실점(홈)’ 패배로 주고받고를 반복한 바 있다.▶ 관련기사 ◀☞ ESPN "류현진 3실점 이하 시 승률 100%, 10경기 8승무패" 조명☞ 추신수, "1330억 계약은 악타 덕분, 리드오프 변신 감사"☞ '류현진 맞상대' 타일러 매첵, '왼쪽 국보투수'의 허와 실☞ [브라질2014] "한국전, 공격축구는 없다" -모스크바신문☞ [브라질2014] 美언론 "페페 박치기 퇴장에 미국이 쾌재"☞ 매팅리 "류현진·그레인키 이점 못 누려, 이것이 현주소"☞ '운명을 건 원정 9경기' 텍사스, 추신수 부활이 절실하다
2014.06.17 I 정재호 기자
"류현진 3실점 이하 시 승률 100%, 8승무패" -ESPN
  • "류현진 3실점 이하 시 승률 100%, 8승무패" -ESPN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류현진(27·LA다저스)이 올 시즌 3점(자책) 이하로만 상대 타선을 틀어막을 경우 무조건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 1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1볼넷 6탈삼진 투구수 105개(스트라이크 72개)’ 등을 기록하고 시즌 8승(3패 평균자책점 3.33→3.18)째를 거머쥐었다.이날 LA 다저스의 리드오프(1번타자)로 나선 디 고든(25)은 실책을 동반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좀처럼 보기 드문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연출하는 등 ‘4타수4안타 1볼넷’ 등으로 맹활약,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의 6-1 완승을 견인했다.고든은 타구를 좌측으로 날리고 뛰어 홈으로 돌아오는 데까지 불과 13.95초밖에 걸리지 않아 또 한 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비록 인사이드 파크 홈런은 아니었지만 고든은 메이저리그 최다인 7번째 3루타로 이 부문 정상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류현진이 다저 스타디움 마운드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내셔널리그(NL) 올스타 투표 외야수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야시엘 푸이그(23)도 ‘5타수3안타 1타점’ 등을 기록하며 류현진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경기 뒤 ‘ESPN’은 이날 다저스 승리의 수훈갑으로 류현진과 고든을 지목했다. 류현진의 경우 최근 7경기 메이저리그 팀 득점 1위(50점)와 팀 타율 3위(0.296)로 활활 타오르던 5연승의 콜로라도 타선을 무너뜨렸다는 데 높은 점수를 부여받았다.또 하나는 이른바 ‘류현진식 필승공식’으로 마운드에서 3자책점 이하로만 던지면 승률이 100%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13번째 선발경기 만에 8승을 수확했는데 이는 데뷔 해였던 지난해의 13경기 6승2패 평균자책점(ERA) 2.85보다 빠른 흐름”이라며 “올 시즌 10번째로 3실점(자책) 이하 피칭을 펼친 류현진은 이들 경기에서 8승무패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류현진이 3실점 이하로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기는 3월31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전(원정 7이닝무실점)과 4월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홈 6이닝2실점) 등 두 차례다.경기가 투수전으로 흘러가면 웬만해서는 지지 않은 투수임이 재확인됐다.반면 자책점이 4점 이상일 시에는 3경기 모두에서 어김없이 패한 바 있어 자책점만 봐도 그날 류현진의 승패 여부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게 됐다.평균 이상으로 잘 던진 경기에서 확실하게 승수를 쌓아가고 있는 건 바람직한 현상이다. 왼쪽어깨 염증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명단(DL)에 들어가 약 한 달(24일)을 빠지고도 NL 다승왕을 다툴 정도로 많은 승수를 쌓은 비결이기도 하다.지난해 류현진은 3실점 이하의 안정된 피칭을 펼치고도 패한 경기가 시즌 총 8패 중 6차례나 됐다. 2013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콜로라도전 ‘4이닝2실점’을 빼더라도 최소 5이닝 이상을 던지고 3실점 이하로 막은 경기를 5번이나 잃어 아쉽게 데뷔 첫해 15승을 놓쳐야 했다.2년차에는 그런 불운이 말끔히 사라지며 NL 다승 선두(애덤 웨인라이트-알프레도 시몬 9승)에 -1승이 모자란 공동 3위권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고 있다.▶ 관련기사 ◀☞ COL감독, 류현진 극찬 "전에도 힘들게 하더니 오늘밤 또 홀렸다"☞ 추신수, "1330억 계약은 악타 덕분, 리드오프 변신 감사"☞ '류현진 맞상대' 타일러 매첵, '왼쪽 국보투수'의 허와 실☞ [브라질2014] "한국전, 공격축구는 없다" -모스크바신문☞ [브라질2014] 美언론 "페페 박치기 퇴장에 미국이 쾌재"☞ 매팅리 "류현진·그레인키 이점 못 누려, 이것이 현주소"☞ '운명을 건 원정 9경기' 텍사스, 추신수 부활이 절실하다
2014.06.17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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