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04건

  • 엔알디, 카페베네와 공동개발 다이어트 커피 리뉴얼 출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엔알디(065170)는 기존 다이어트 커피 제품을 리뉴얼한 ‘베네핏 다이어트업’을 선보이고 25일부터 NS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베네핏 다이어트업’은 지난해 카페베네와 공동 개발하여 출시한 ‘베네핏 다이어트’를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분말에서 액상으로 제형을 변경한 제품이다. 찬물에서 잘 용해되며 기존 제품보다 더 진한 커피맛을 느낄 수 있도록 리뉴얼 한 상품이다.또 기존 베네핏 다이어트가 1일 2회 섭취를 권장했던 것에 비해 베네핏 다이어트업은 1일 1회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어 커피 섭취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베네핏 다이어트업’은 카페베네 전용농장인 브라질 이파네마 농장의 고급 원두를 사용했고, 브랜드 고유의 미디엄로스팅 기술이 적용돼 부드럽고 깊은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아울러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이 포함됐고 로스팅 하기 전의 그린커피빈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베네핏 다이어트업’은 NS홈쇼핑을 통해 처음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25일 화요일 오전 9시20분 방송에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홈쇼핑 기획상품은 일주일 분량의 한 팩 7입, 정상가 2만5000원인 제품을 10주 구성으로 10팩과 카페베네 오렌지 색상의 마자랭 텀블러를 하나로 묶어 14만9000원에 특별 할인가로 판매된다.
2014.02.24 I 김대웅 기자
이마트, 케냐·인도네이시아産 '반값커피'
  • 이마트, 케냐·인도네이시아産 '반값커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139480)는 커피 전문 중소기업인 쟈뎅, 맥널티와 함께 반값 커피 5탄과 6탄으로 케냐와 인도네시아 반값 커피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만델링 커피먼저 ‘케냐 오타야 AA 반값 커피’는 케냐 오타야 지역의 최상위 등급 AA생두만을 엄선한 것으로 가격은 2만1900원(Kg)이다. ‘인도네시아 만델링 반값 커피’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만델링 지역의 커피로 가격은 1만9400원(Kg)이다.이 두 반값 커피는 생두를 바이어가 현지 농가나 가공공장으로부터 직소싱한 후 쟈뎅과 맨널티 등 커피전문중소기업이 로스팅 해 유통단계를 2단계 줄였다.이같은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국내 커피전문점의 가격 1만7000원(227G)에 비해 70% 가량 저렴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국내 커피시장이 인스턴트 커피시장에서 원두커피시장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며 “원두커피 소비량이 늘면서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의 원두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포토]이마트, 에어컨 예약판매 돌입☞필립스, 학습용 LED 조명 신제품 25% 할인☞"닭·오리 살처분 3km확대 불가피..'정서' 아닌 방역차원서 접근"
2014.02.12 I 장영은 기자
 커피 로스팅, 내 입에 맞는 커피는?
  • [몰라도 되는 식품이야기] 커피 로스팅, 내 입에 맞는 커피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식사 후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 것이 일상이 됐다. 그만큼 원두커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커피 맛 자체를 즐기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커피전문점들 역시 브랜드 마다 차별화된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커피 맛에 차이가 나봐야 얼마나 다를까 싶긴 하지만 맛을 음미하면서 커피를 마시면 각 브랜드 마다 차이가 난다. 커피원두의 로스팅 단계별 모습.커피 맛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원두의 로스팅 정도가 큰 영향을 미친다. 로스팅은 생두를 볶는 것을 말한다. 원두는 로스팅 정도에 따라 ‘약배전’, ‘중배전’, ‘강배전’으로 나눠진다. 가장 약하게 볶은 것이 약배전이고, 강하게 볶은 것이 강배전이다. 강하게 볶을수록 쓴맛이 강해지고, 약하게 볶으면 신맛이 강해진다. 국내 커피전문점들이 주로 적용하는 로스팅 방식은 강배전이다. 원두를 바싹 볶아 까맣게 만드는 강배전은 강한 쓴맛과 중후한 바디감으로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커피 맛을 낸다. 맛이 강하기 때문에 라떼와 같이 우유를 섞어도 커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강배전 중에서도 원두가 타기 직전까지 로스팅을 하는 이탈리안로스팅은 에스프레소를 만드는데 좋다. 쓴맛은 좀 덜하고 신맛을 느낄 수 있는 중배전은 많이 선호되는 방식은 아니다. 하지만 소위 커피 맛을 좀 아는 소비자라면 중배전 로스팅 원두를 좋아한다. 강배전 방식이 쓴맛 외에 다른 맛을 느끼기 어려운 반면 중배전은 신맛과 단맛 등 커피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배전 원두는 아메리카노용으로 적합하다. 또 강배전 방식은 산화가 느리게 돼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지만 중배전은 상대적으로 산화가 빨라 보관이 용이하지 못하다는 특징도 있다. 원두가 황갈색이 될 때까지만 볶는 약배전 방식은 커피의 맛과 향이 충분히 살아나지 못하기 때문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2014.02.02 I 이승현 기자
신라스테이, '고급디저트' 주는 패키지 내놔
  • 신라스테이, '고급디저트' 주는 패키지 내놔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호텔신라(008770)의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 동탄은 이탈리아 고급 디저트와 커피, 차를 즐길 수 있는 숙박 상품 ‘스위트 챗(Sweet Chat)’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패키지는 신라스테이 동탄 1층 로비 라운지에서 8종의 고급 디저트와 이탈리아 코바 커피, 그리고 차를 제공한다.디저트로는 프랑스 대표 고급 디저트인 △마카롱과 △다쿠아즈를 비롯해 △오페라케이크 △아메리칸 치즈케이크 △크로칸트 △피칸파이 △피낭시에 △스콘 등 총 8종이 제공된다.또한 이탈리아 밀라노 코바에서 자체적으로 블렌딩하고 커피장인이 수작업한 원두를 로스팅한 코바 커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에게 다양한 차를 제공한다.스위트 챗 숙박 상품은 다음달 28일까지 한정 판매하며 이를 포함한 객실 등으로 구성됐다. 디저트는 로비라운지에서 저녁 5시부터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편 신라스테이 동탄은 총 286실 규모의 객실과 카페(뷔페레스토랑), 바, 피트니스 센터, 미팅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230-30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련기사 ◀☞[오늘장 투자전략] 실적시즌, 종목 옥석가리기 필요! (영상)☞[특징주]호텔신라, 외국인 매수 업고 상승 ‘재시동’☞호텔신라, 면세점 성장·호텔 투숙률 상승에 실적 개선-한국
2014.01.24 I 김미경 기자
100% 감귤주스로 '명절의 여유'
  • [가는情 오는情]100% 감귤주스로 '명절의 여유'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빠듯한 형편에 설 선물로 비싸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마음을 담은 ‘실속형 선물’을 건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정성이 듬뿍 담긴 음료나 커피세트가 인기다.롯데칠성음료 설 선물세트롯데칠성음료가 내 놓은 델몬트 음료세트가 대표적이다. 온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델몬트 주스 선물세트’는 9000원에서 1만4000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에 고급스러운 포장재를 사용해 주고받는 사람들에게 만족을 주는 선물이다. 델몬트 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오렌지·포도·사과 등을 담은 ‘혼합 3종 세트’와 제주감귤 100%를 사용한 ‘제주감귤주스 세트’, 프리미엄 오렌지주스로 구성된 ‘오렌지주스 세트’ 등이 준비됐다. 다양한 구성의 ‘칸타타 원두커피’선물세트도 인기다. 칸타타 원두커피는 생두 공급부터 로스팅, 포장에 매일유업 ‘앱솔루트’이르는 전 과정이 컴퓨터 통합관리 생산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롯데 포승공장에서 엄격한 선발 기준과 6단계의 이물선별 작업을 통과한 최상급 100%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해 만들어졌다.매일유업의 특별한 설 선물세트는 앱솔루트 분유다. 설 선물로 좀 당황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홈페이지에 유아식 제품에 대한 이력정보, 품질검사 등을 공개해 안심하고 먼저 찾는 ‘안심 유아식’ 제품으로 초보 엄마들을 타깃으로 했다. 업계 최초로 캔이나 뚜껑에 일부 원료만 표기하던 원재료의 원산지를 모두 공개,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이 내놓은 ‘원두 선물세트’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폴 바셋이 직접 선별한 프리미엄 원두로 구성됐다. 폴 바셋의 ‘설 특선 원두 선물세트’는 ‘클래식 원두세트’ ‘프레스티지 원두세트’ ‘스페셜 원두&티 세트’ 등 3종이다. 남양유업의 설 선물 특징은 ‘한잔의 여유’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는 커피믹스의 용해성 등 품질유지를 위해 크리머를 사용해 온 첨가물인 ‘인산염’을 뺀 커피다. 인산염은 신도조절제 등의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첨가물이지만 과잉 섭취해 체내 칼슘 함량과 불균형을 이루면 골질환의 우려가 있다. 또 이 제품은 커피믹스에 들어가는 아라비카 원두의 함량을 기존 65%에서 80%로 높여 고급화했다. 롯데헬스원 ‘혈압컨트롤엔N나토키나제’는 대두 롯데헬스원 ‘혈압컨트롤N나토키나제’발효과정 중에 발생하는 끈적끈적한 실과 같은 효소에 존재하는 핵심성분 나토키나제를 주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은 혈전을 용해시켜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기능이 있어 건강관리가 필요한 40~60대 중장년층과 혈압관리가 필요한 성인 등에게 유용하다.보니또코리아는 품격과 실속을 더한 팩 와인 선물세트 2종을 내놓았다. 보니또 팩와인은 천혜의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남미에서 엄선한 고급 원액을 담아 현지에서 느끼는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팩에 담겨 휴대성과 편의성까지 겸비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2014.01.20 I 천승현 기자
  • [비트코인 뭐길래] 가맹점 첫 등장, 실거래도..국내 상용화 아직 멀다
  •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디지털화폐 비트코인이 세계적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상용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공식적으로 첫 가맹점이 등장하고 실제 거래까지 이뤄지면서 비트코인 활성화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 주인공은 파리바게뜨 인천시청역점. 지난 1일부터 현금 대신 비트코인으로 물건값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비트코인을 사용할수 있는 곳을 표시해주는 인터넷지도 코인맵에는 대전의 한 원두커피점인 로스팅 사업자도 표시돼 있다. 다만 아직 실체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비트코인을 사고팔수 있는 코빗(Korbit)이라는 비트코인 거래소도 있다. 현재 하루에 3억원규모의 비트코인이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종수(55세) 파리바게뜨 인천시청역점 사장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앱개발 회사에 다니는 아들이 비트코인 앱을 개발하면서 매장에서 활용하게 됐다”며 “결제시 현금이나 카드 대신 큐알(QR)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실제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도 있었다. 그는 “서비스 개시후 한두명의 기자가 시험삼아 결제를 한 것 외에 3일 오전 처음으로 한 개인이 비트코인으로 구매를 했다”며 “현재 여기저기서 실제 거래가 가능한지 문의전화가 많다”고 전했다. 한국은행도 비트코인이 통화(돈, 화폐)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 한은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자체적으로 화폐단위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전자화폐라기보다는 통화라고 보는게 더욱 근접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거래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상용화까지는 갈길이 멀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우선 일반인들 사이에 비트코인이라는 개념부터 정착돼 있지 않은데다 최근 세계적 관심사로 가격이 치솟자 또 다른 투기열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서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11월 중순 1비트코인당 500달러에서 현재 1200달러로 폭등하는 등 변동이 심하다. 한은은 이런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아직 교환의 매개수단이 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비트코인이 한때 거품경제 역사의 시초인 1630년 중반 네덜란드 암스텔담 부근에서 발생한 튜울립거품의 전철을 밟을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은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출범 초기 1비트코인이 1달러도 되지 않았던 것이 현재 1000달러를 넘고 있다. 현재도 가격이 하루에 10%씩 등락하고 있어 투기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장도 “비트코인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아직까지는 상용화될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등하고 있어 비트코인으로 받을 경우 일단 보유하고 있을 생각”이라고 말했다.한은은 시스템상 결제승인에 걸리는 시간이 통상 1시간에 달하는데다 지속적인 거래도 어려워 활용범위가 넓지 않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계좌보관서비스 기관에 대한 해킹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다만 이 사장의 사례에서 보듯 상용화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는 “현재 1000원짜리 빵 한개의 비트코인 가격은 0.000885비트코인”이라며 “앱이 비트코인 시세에 맞춰 실시간으로 가격을 계산해 준다”고 말했다.
2013.12.03 I 김남현 기자
커피공장 준공한 남양유업 “승부수 던졌다”
  • 커피공장 준공한 남양유업 “승부수 던졌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동결건조 커피공장 준공과 함께 신제품 ‘카페믹스 누보’를 출시하며 1조 2000억원대 커피믹스 시장 공략에 다시 고삐를 당기고 나섰다. 2016년까지 국내 시장에서는 점유율을 50%로 끌어 올리고 해외 수출도 1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다. 남양유업은 지난 29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커피 전용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커피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과 목표를 밝혔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가 지난 29일 나주공장에서 열린 기자담회에서 커피사업의 목표와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지난해 공사를 시작해 1년 8개월간 총 2000억원이 투자된 커피공장은 101,063㎡ 부지에 연 면적 26,061㎡ 규모로, 연간 7200톤의 동결건조커피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는 연간 커피믹스 50억개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국내 커피믹스시장 점유율 50%를 예상해 설계한 규모다. 남양유업은 2016년까지 현재 20% 수준인 국내 커피믹스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려 동서식품과 양강구도를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기웅 남양유업 생산개발총괄본부장은 “2000억원은 남양유업의 5년치 영업이익을 투자한 과감한 결단이었다”며 “커피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커피믹스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도 첫 선을 보였다. 지난 2010년, 커피 크리머에서 카제인나트륨을 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로 단기간에 시장 2위로 올라서는 성과를 거뒀던 남양유업이 이번엔 인산염을 넣지 않은 ‘카페믹스 누보’로 시장에서 다시 한번 파장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인산염은 산도조절 역할을 하며 커피와 크리머가 잘 녹아 섞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첨가물로, 크리머에 들어가는 첨가물 중 카제인나트륨에 이어 두 번째로 함량이 높다. 크리머에서 이 두 성분을 빼면 첨가물의 80%를 덜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인산염을 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남양유업은 인산염을 쓰지 않고도 커피가 잘 용해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한 상태다. 이기웅 본부장은 “인산염 자체는 안전한 물질이지만 과잉 섭취할 경우 체내 칼슘 함량과 불균형을 이뤄 골 질환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인산염을 넣지 않은 크리머를 개발하게 됐다”며 “더욱 건강하게 커피믹스를 마실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페믹스 누보’는 크리머뿐 아니라 원두의 품질과 아로마 등 맛과 향에 있어서도 기존 제품을 크게 개선했다. 커피믹스에 들어가는 아라비카 원두의 함량을 65%에서 80%로 높였고, 각 원두별 특성에 맞는 조건에 따라 분리 로스팅한 뒤 블렌딩하는 기술을 적용, 원두의 맛을 더욱 살렸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커피공장 준공과 획기적인 신제품 출시로 커피믹스 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토종브랜드로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한국 커피를 알려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대 커피수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양유업의 나주 커피공장 외관.▶ 관련기사 ◀☞'갑을 논란' 남양유업, 실적 부진 지속
2013.12.01 I 이승현 기자
  • '세균덩어리' 더치커피 등 위생불량 원두커피업체 11곳 적발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위생불량 원두커피를 생산하고 이를 백화점 등 유통업체에 판매한 1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사경은 이 같은 불법행위를 한 업자 10명을 형사입건했으며, 위반제품 196병과 189리터도 압류했다. 이번 적발된 업소 중 서울 금천구 A업체 등 3개소에서는 액상 더치커피의 세균수가 1㎖당 100이하의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해야 함에도 최고 260배 기준을 초과했다. 또 무신고 불법소분, 무표시 수입생두를 원료로 사용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동대문구 B업체 최모(51)씨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무등록 작업장에 커피 로스팅기계를 설치하고 5년간 1억9000만원 상당의 커피를 판매하다가 적발됐다.송파구 C업체 조모(58)씨는 8월부터 동티모르 수입생두 50%와 멕시코 유기농 수입생두 50%를 원료로 해 제조 가공했음에도 제품의 병 스티커를 100% 미국산 유기농으로 허위표시해 3600만원 상당의 불법이득을 취하다 적발됐다. 최규해 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위생불량 원두커피 등을 불법판매할 경우 민생을 침해하는 부정불량식품 위해사범으로 간주해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2013.11.14 I 유선준 기자
창업성공 키워드 '유럽풍 레스토랑' 젊은 창업주-소비자 만족
  • 창업성공 키워드 '유럽풍 레스토랑' 젊은 창업주-소비자 만족
  • [온라인총괄부] 우리나라의 외식산업 시장 규모는 약 70조원이다. 맞벌이와 1인가구 등으로 인해 외식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외신산업 시장이 성장했고 더불어 외식창업에 도전하는 창업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창업아이템이나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수요가 몰리고는 있지만 그 틈새에 고급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창업자들도 부쩍 늘었다.특히 30~40대 젊은 장년층의 창업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외식창업 아이템도 보다 고급화되는 추세다. 과거에는 한식이나 주점창업이 외식창업의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레스토랑 창업같은 고품격 창업을 선호하고 있다.메리 고 라운드 스테이크 키친 관계자는 “30~40대 창업자는 창업으로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차별성과 브랜드가치, 이미지 등도 중요하게 따지는 편”이라며 “최근 다이닝 레스토랑이나 카페창업이 늘어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전했다.‘메리 고 라운드 스테이크 키친’은 고품격창업아이템을 선호하는 젊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다. 패밀리레스토랑의 대중성에 품격을 더해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창업을 원하는 창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획일화된 메뉴와 레시피를 탈피해 홈메이드 방식을 고집하며, 유럽 스타일의 내추럴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이국적이고 캐주얼한 유렵형 노천카페 분위기에서 맛보는 고급스런 스테이크, 파스타, 와인과 고급 아라비카 원두로 로스팅한 브랜드 커피 등을 즐길 수 있어 재방문율이 높다.여기에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드레싱을 사용하여 맛을 낸 샐러드와 레드와인 5리터(ℓ)를 1.6리터(ℓ)가 될 때까지 졸이여 깊은 맛을 낸 특제 와인소스를 비롯한 스테이크 소스도 인기 요인이다. 메리 고 라운드 스테이크 키친 본사는 현재 고유 브랜드 상품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홍보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지속적인 브랜드 상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시즌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돕고 있다.업체 측은 “고급 호텔 스타일의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매출이 높고, 고급 레스토랑을 표방하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가 높다”며 “기존 대형 기업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직영점만 운영하여 개인이 오픈하기는 조금 힘든 반면 메리 고 라운드 스테이크 키친은 안정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레스토랑 운영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가맹점 오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메리 고 라운드 스테이크 키친 창업 문의는 홈페이지(http://merrygoroundsteakkitchen.com) 또는 본사 전화(02-515-9140~1)를 통해 가능하다.
이디야커피, 5년내 2천호점 돌파하겠다
  • 이디야커피, 5년내 2천호점 돌파하겠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디야커피가 매장 2000호점 돌파, 스틱커피를 통한 해외진출, 사회복지 재단 설립 등 3대 비전을 선포했다. 이디야커피는 29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1000호점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디야커피를 대한민국 대표 커피브랜드로 만들겠다”며 이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문창기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1000호점인 답십리 사거리점 오픈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국내 대표 커피브랜드를 위한 그 첫번째 목표는 2017년까지 매년 300개 이상의 매장을 늘려 국내외 매장 2000호를 돌파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지방권역 대도시 및 중소형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출점해 나갈 계획이다. 두번째 목표는 단계별 해외시장 진출이다. 특히 국내에서 출시한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25’를 해외시장 공략의 선봉장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시키고 현지 시장성을 타진한 후 구체적인 해외 출점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우선 스틱커피 믹스제품을 올해 안에 중국 유통시장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현지 시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중국시장을 발판으로 동남아(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시장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디야는 마지막 목표는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이디야 드림 로스팅 재단’(가칭)을 설립이다. 문창기이디야커피 대표는 “재단을 통해 5년 내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국내에서는 기존에 이어왔던 장학생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결손가정의 후견인 사업을 준비할 것”이라며 “해외에서는 중국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사업 등 활발한 국외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29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1000호점인 ‘답십리 사거리점’을 오픈했다. 문창기 대표는 “1000호점 돌파에 있어 고객의 사랑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가맹점주, 협력업체와의 상생으로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3.10.29 I 이승현 기자
웅진식품, 카지노 ‘세븐럭’에 원두 독점 공급
  • 웅진식품, 카지노 ‘세븐럭’에 원두 독점 공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웅진식품은 2일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세븐럭’과 커피원두 독점 공급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웅진식품은 공개 입찰로 진행된 ‘세븐럭’의 원두 구매 입찰에서 원두의 맛과 생산설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원두 독점공급자로 선정됐다.이번 계약을 통해 납품하기로 한 원두는 웅진식품의 ‘바바 블렌드 골드’ 제품이다.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산 원두를 적합한 비율로 블렌딩 해서 각 원두 품종 고유의 맛과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웅진식품의 모든 원두 제품은 이탈리아 커피 로스팅 전문기업 브람바티(Brambati)사의 설비를 갖추고,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자사 커피 로스팅 공장에서 생산된다.세븐럭 카지노는 한국관광공사가 51%의 지분을 소유한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다. 현재 서울 코엑스점, 서울 힐튼점, 부산 롯데점 등이 운영되고 있다.오상경 웅진식품 커피영업팀장은 “카지노는 외국 VIP 고객들이 많이 찾는 만큼 식음료 납품과정에 까다로운 품질 기준이 적용된다”며 “바바커피가 이번 입찰에서 선정된 것은 그 맛과 품질을 공인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2013.10.02 I 이승현 기자
카페 창업하려면 '어라운지' 찾으세요
  • 카페 창업하려면 '어라운지' 찾으세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커피전문점을 하고 싶은데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못해 고민인 예비창업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커피전문 쇼핑몰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커피전문기업 씨케이코앤(CKCO&)이 운영하는 ‘어라운지(ArounZ)’는 커피와 관련한 상품과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지난 25일 방문한 서울 양평동 선유도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어라운지에서는 1층부터 향긋한 커피향이 진동을 했다.어라운지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5천여종의 커피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1층에는 30여종의 생두를 즉석해서 로스팅해 바로 맛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다. 보통 원두커피는 몇 가지 원두를 섞어(블렌딩) 맛을 내는데 다양한 블렌딩으로 자신이 원하는 커피 맛을 낼 수 있어 편리하다.어라운지는 로스팅과 블렌딩 등 원두를 만드는 모든 공정을 15분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에게 신선한 원두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1층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입이 벌어질 만큼 많은 종류의 커피용품들을 만날 수 있다. 취급 품목은 5000여종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커피점에서 사용하는 바리스타용품부터 머신, 커피잔 등 식기류, 소스·시럽·파우더, 각종 일회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갖췄다.보통 개인 커피점 운영자들이 커피용품을 구매할 때 온라인을 주로 이용하는데,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어라운지는 이런 단점을 보완, 직접 보고 확인한 뒤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또 커피점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커피점 창업에 대한 의욕만 있으면 커피 제조법부터 매장 입지선정, 운영방법까지 교육받을 수 있다. 최고 수준의 바리스타들이 상주해 있는 어라운지 3층에는 커피 시음과 테스팅을 해 볼 수 있는 교육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각종 커피머신과 도구들이 구비돼 실습공간으로 활용된다.프랜차이즈처럼 같은 간판과 본사의 규정을 따라야 하는 의무가 없을 뿐 다른 지원은 모두 다 받을 수 있다. 조건은 어라운지로부터 원두를 공급 받기만 하면 된다. 정성훈 씨케이코앤 어라운지 부문장은“획일화된 커피문화를 바꾸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어라운지 사업을 시작했다”며 “우선 개인 카페 창업자와 운영자들을 주 타깃으로 하고 점차 커피애호자들로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10.01 I 이승현 기자
동서식품의 승부수 "맥심커피 5년만에 다 바꿨다"
  • 동서식품의 승부수 "맥심커피 5년만에 다 바꿨다"
  • [인천=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동서식품의 커피 브랜드 ‘맥심’이 5년만에 다 바뀐다. 원두의 품종과 기술을 개선해 원두커피와 유사한 맛을 낼 수 있도록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침체된 인스턴트커피 시장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동서식품은 26일 인천 부평공장에서 ‘2013년 한국 커피 시장 오버뷰 및 5차 리스테이지 발표회’를 갖고 새로운 맥심 제품을 내달 중순 선보이고 새로운 광고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동서식품 사장이 새로운 맥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이번 5차 리스테이지의 핵심은 원두의 품질을 획기적인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맥심 브랜드 제품들은 아라비카 원두 사용 비율을 80%로 높여 맛과 향을 더욱 고급화했다. 또한 한국인의 기호를 분석해 쓴맛은 줄이면서 커피 맛의 강도는 그대로 유지했다. 커피 아로마 향의 강도도 강화해 부드러우면서도 더욱 깊은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인스턴트커피를 제조하는 공정도 개선했다. 로스팅 공정에는 프로파일 로스팅 기술을 적용해 품종이 다르고 작황이 다른 각각의 원두를 균일하게 볶아내 모든 제품에서 균일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커피의 향을 높이기 위해 로스팅 과정과 추출 과정에서 뛰어난 향만을 선별적으로 회수하고 이를 진공동결건조한 인스턴트커피에 집어넣어 원두커피와 유사한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추출 공정에서도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동서식품은 새로워진 맥심에 미세한 원두입자로 최단 시간 저온 추출하는 APEX(Advanced Prime Extraction) 추출공법을 적용시켜 보다 깔끔하고 묵직한 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창환 동서식품 대표는 “일반적인 인스턴트커피 추출 방식보다 분쇄 원두 입자가 더욱 작고 추출 시간이 매우 짧아 원두 본연의 향미를 최대한 최종 제품에 전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5차 리스테이지를 통해 새롭게 출시된 맥심 브랜드 제품들.동서식품이 이같이 품질개선을 단행한 것은 원두커피에 밀려 성장세가 꺾인 인스턴트커피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국내 커피시장은 올해 2조3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보다 1.2%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커피믹스는 정체, 솔루블커피는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원두커피는 16.4% 성장하며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동서식품은 앞서 지난달 말 커피믹스 가격을 5~10% 인하한 바 있다. 가격인하와 품질 개선이란 두 가지 카드로 원두커피의 공세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창환 대표는 “점차 규모가 줄어가는 인스턴트커피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원두커피와 유사한 맛과 향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품질 개선을 단행했다”며 “맥심 제품들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급스러운 커피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그동안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에 발맞추기 위해 맥심 브랜드에 대해 지난 1996년부터 4~5년마다 품질과 디자인에 변화를 준 리스테이지를 실시해왔다.
2013.09.26 I 이승현 기자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더치커피워터`
  •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더치커피워터`
  • [온라인총괄부] 최근 ‘눈물의 커피’로 각광 받고 있는 더치커피를 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커피워터 음료가 출시됐다.커피그룹 핸디엄(대표 권중근, 장경록)은 RTD음료 ‘더치커피워터’를 출시, 강남 지역 일부 편의점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RTD란 ‘Ready-To-Drink’의 약자로 구매해 바로 마실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을 말한다. ‘Cold Water Brewed Coffee’라고도 불리는 더치커피는 1.5~2초에 한 방울씩 차가운 물을 이용해 장시간 저온 상태에서 추출하는 커피다. 80도 이상의 온도에서 추출하는 일반 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낮아 부담이 적으며 원두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장기간 보관 시에도 물의 온도가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산화현상의 발생률이 낮고 냉장 보관 후 숙성 정도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커피의 와인’이라는 애칭이 무색하지 않다.핸디엄의 더치커피워터는 직접 선별/수입한 케냐AA 생두를 로스팅한 뒤 72시간의 저온 숙성을 거쳐 12시간 이상 추출한 더치 원액을 정제된 물에 희석하여 만든 커피워터다. 차가운 물로 오랫동안 추출하는 과정에서 행여 발생할 수 있는 위생문제는 성남의 핸디엄 공장에 더치커피워터 무균 시스템인 클린룸을 설치함으로써 말끔히 해결했다.‘오리지널’과 ‘다크프리미엄’ 두 종류로 각각 커피 추출액이 11%, 16% 함유돼 있으며 용량은 500ml다. 더치커피 본연의 맛은 유지한 채 칼로리, 카페인, 지방, 나트륨 함유량을 최소화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첨가물, 방부제가 일체 들어가지 않아 웰빙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핸디엄 장경록 대표는 “더치커피워터의 카페인 함유량은 병당 13.15~19.7mg으로 일반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이다. 물처럼 편하면서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커피음료”라며 “정성과 열정을 담아 원두 선별부터 로스팅, 추출 등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만큼 장인정신이 담긴 프리미엄 음료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한편 핸디엄(www.handium.co.kr)은 10년 이상 로스팅과 핸드드립에 매진해 온 권중근 대표와 장경록 대표가 이끌어가는 커피전문그룹으로 커피전문점 사업과 더불어 국내 유수 기업체에 원두를 납품하고 있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