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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CC아트센터, 정기공연 및 팬사인회 잇달아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영등포 당산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TCC아트센터’가 서울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활동무대 및 각종 행사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공연장과 다목적홀의 대관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TCC동양그룹의 50주년 기념관으로 설립된 TCC아트센터는 김윤회 건축사와 양주혜 설치미술가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건축물로, 탁월한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은 물론 높은 공공기여도를 인정받아 ‘제3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서울 시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아름다운 공연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연장의 예술적 가치는 물론, 이용객들의 접근도 용이해 오픈 이래 꾸준히 정기공연을 유치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중소형 공연장으로 팬들과의 밀접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하는 유명 아이돌 및 연예인들의 팬사인회 장소로도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팬사인회 대관 문의도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TCC아트센터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중소형 공연장인 TCC아트센터의 아트홀은 최신음향 및 조명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팬들과의 거리가 가까워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또한 대관료가 합리적이고, 접근성 면에서도 여의도와 가까워 방송인들의 이동 및 관객들의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 향후에도 다양한 공연, 행사 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CC아트센터는 각종 공연과 행사를 주최할 수 있는 TCC아트홀(공연장/강당), 세미나와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TCC우석홀(다목적홀), 그리고 공연 리셉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TCC루프가든(옥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TCC아트센터 지하1층에 위치한 TCC아트홀은 고정 객석 150~170석 규모의 전문 공연시설로, 다양한 무대연출이 요구되는 클래식 음악회, 연극, 뮤지컬 공연을 위한 전문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또한 TCC우석홀은 각종 발표회, 세미나, 회의, 리셉션, 아카데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다목적홀로, 최대 1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행사규모에 따라 홀을 분리해 활용이 가능하다. 연회장으로 활용 시 원탁과 다과 준비실 등을 제공한다. TCC아트센터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539(당산동4가)에 위치해 있으며, 대관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TCC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인터뷰] 무대 위 딴따라를 꿈꾸는 의사, 김홍석 원장을 만나다
- 와인피부과성형외과 김홍석 원장(사진= 업체 제공)[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의사 김홍석(와인피부과성형외과 대표원장, 42)은 진지하다. 환자 이야기를 할 때 카메라 앵글에 잡힌 눈빛은 카리스마 그 자체다. 그런 그를 두고 일부 사람들은 '닥터 딴따라' 라고 부른다. 왜일까. 호기심을 가득 안고 지난 27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공간에서 김홍석 원장을 만났다. 일할 때의 진지함, 그와 대비되는 장난기와 호탕한 웃음소리가 인상적이었던 김 원장과의 일문일답.- 자기소개를 부탁한다."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소속 피부과 전문의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중·고등학교 동창과 마음이 맞아 4년째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in과 다수 방송을 통해 피부과 자문의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색소침착과 윤곽, 민감성 피부 관리로 유명하다."- 의사 김홍석만의 차별점이 있다면."홈케어를 중요시 한다는 점이다.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병원은 많지만 실제 홈케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환자에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의사는 많지 않다. 보통 '보습관리 잘 하세요' '선크림 바르세요' 하는 정도다. (나는)피부에 맞는 화장품, 그것을 이용한 홈케어 방법을 체계적으로 제안함으로써 개선 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의사가 홈케어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제시해야 하는 이유는. "개선 효과를 지속하기 위함이다. 과거 연극배우가 여드름 관리를 받으러 온 적이 있다. 2~3주 치료 후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졌고 여느 때처럼 '보습관리 잘 하세요' 하고 돌려보냈다. 그리고 2주 후 그 환자분이 다시 찾아왔다. 치료 받기 전 피부로 되돌아온 상태였다. 보습관리를 잘했다고 하길래 사용 중인 화장품을 가져와 보라고 했다. (화장품을)보는 순간 뒤통수를 맞는 느낌이었다. 녹색 팩을 가져왔는데 성분 표를 보니 에탄올이 함유돼 있었다. 에탄올은 증발하면서 피부 속 수분을 함께 가지고 날아가기 때문에 사용 후 크림 등을 사용해 보습막을 꼭 씌워야 한다. 의사가 말하는 보습과 환자가 생각하는 보습이 달라서 벌어진 현상이었다. 환자에게 정확한 기준을 제시해줘야 하는 이유다."김 원장은 홈케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화장품 강의를 하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교육뿐 아니라 화장품기업,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좋은 화장품, 피부에 맞는 화장품 추천 등에 대한 강의를 했다.- 바쁜 시간을 쪼개면서 강의를 하는 이유는.피부과 전문의라고 해서 화장품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화장품기업 입장에서는 피부과 전문의의 시각이 필요할 것이다. 아무래도 서로 다른 영역이니까…. 홈케어의 중요성은 백번 말해도 부족하다. 나는 화장품에 대한 심층적인 공부를 통해 피부 타입별 홈케어 방법론을 세웠고, 이것을 보다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토크콘서트도 이러한 일환에서 구상한 것인가."그렇다.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 토크콘서트에 대해 좀더 설명해달라."'닥터 딴따라 포복절도 토크콘서트-피부는 말한다'라는 이름으로 즉석 질의응답을 통해 피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주에서 두 번, 원주·서울·제주에서 한 번씩 했다. 서울 공연 때는 배우 송일국 씨도 왔었다. 1회 공연에서 50명이 참관했는데 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150명, 200명 규모까지 늘어났다. 수익금 전액은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동시에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데에 많은분들이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 닥터 딴따라 라는 이름이 재미있다."충북에서 MC로 유명한 친구의 제안으로 토크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 나는 무대 위에서 딴따라를 하고 싶은 의사, 친구는 사람들을 힐링시켜 주고 싶은 딴따라…. '닥터 딴따라'라는 이름이 제격이지 했다.(웃음)"- 평소 '끼'가 있는 편인가."흥이 있는 편이다. 뭔가에 도전하는 것도 좋아하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도 좋아한다.관련 경험으로는 학창시절에 풍물패를 6년 했고 성인이 돼 서는 대학로 연극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클래식 기타를 배워 발표회를 하기도 했다.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러 가면 '나도 잘 할 수 있을 텐데' 자꾸 그런 생각이 든다. 무대에 섰을 때 그 느낌은 정말 잊혀지지 않는다."- 또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악기를 하나쯤 더 배우고 싶다. 댄스도 욕심이 난다. 또 기회가 된다면 6번째 토크콘서트를 열고 싶다. 뭐든 하고 싶은 건 일단 저지르는 편인데 또 후회를 엄청 한다. 이것들도 일단 저지르고 나면 아마 일주일은 힘들어 할거다.(웃음)" 무대 위 딴따라를 꿈꾸던 김홍석 원장. 어떻게 의사의 길로 접어들었을까. 김 원장은 30여 년 전을 찬찬히 회상하며 담백하게 말을 이었다.- 직업으로 의사를 선택한 이유는. "어릴 때는 여러 개의 직업을 꿈꾸지 않나. 나는 무대 위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동시에 의사를 꿈꿨다. 어린 나는 비실비실하고 병에 시달리는 작은 꼬마였다. 폐염, 뇌수막염 등 질병으로 2년에 한 번씩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에 가운 입은 사람이 잠깐 왔다가 사라지는데 '저 사람들은 나가서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할까' 궁금했다. 그 사람들이 다녀가면 뭔가 하나는 꼭 바뀌어 있으니까…. 그렇게 의과대학을 들어갔고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피부과를 전공으로 선택했다.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 최근 필리핀으로 해외 봉사를 다녀왔다."이번이 세 번째다. 가기 전에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냥 의사니까 가봐야지 정도? 그런데 한 번 다녀오고 나니까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가야겠구나' 생각하게 됐다. 나한테는 며칠 피곤한 일이지만 그 사람들에게는 평생의 로또 같은 일이다. 가보면 상상 이상의 상황이 펼쳐져 있다. 마음은 미어지는데 손 쓸 수 없는 상태의 환자도 많다. 4인 가족의 한 달 생활비가 30만원 정도인데, 약값만 일주일에 6만원이 든다. 그렇다 보니 약을 줘도 팔아서 생활비로 쓸 정도다."- 안타깝다."그나마 우리가 지원 가는 곳은 케어가 가능한 것이다. 외지로 들어가면 더 최악의 상황들이 펼쳐져 있다. 건물 안에 앉아 대화를 나누면서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지금 이 시간도 감사하다. 역량이 되는 한 계속해서 다녀오려고 한다."- 올해 계획이 있다면."화장품 강의 활동을 좀 더 활발히 할 계획이다. 화장품 론칭 준비도 차곡차곡 하고 있다. 원래 1월 출시가 목표였는데 입맛에 맞는 화장품을 만드는 게 쉽지 않아 미루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에너지를 듬뿍 주고 받고 싶다. 악기랑 댄스도 배우고 토크콘서트도 해야 하는데…. 이야기 하고 보니 또 무대가 그리워진다.(웃음)"무대 위 딴따라를 꿈꾸는 김홍석 원장. 그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한다.
- 넥센·FC서울·대구FC, 프로구단 성과 평가 최고 등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FC서울,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FC가 2017 프로구단 간 성과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S등급)을 받았다.유소년·아마스포츠 분야(60%)와 프로스포츠 분야(40%)를 합산해 평가하는 야구, 축구, 농구, 배구 종목 간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축구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 등의 지원금(이하 주최단체지원금) 차등 지원을 위해 2016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프로구단 간 성과평가와 종목 간 성과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마케팅 및 관리비용, 입장수익 증가율, 광고수익 증가율, 기타수익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척 스카이돔으로 이전하며 부가효과를 거두고 있는 넥센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네이밍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하고, 5개 등급으로 나눈 스폰서 62개사와 제휴해 수익을 올렸다.이밖에도 구단에 수석디자이너를 채용해 구단의 정체성이 투영된 일관된 이미지로 팬들과 소통했고, 연간 16만부의 구단 타블로이드를 발행하며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대했다.국내 유일의 돔구장 이점을 활용해 경기 종료 후 암전 상태에서 ‘히어로즈 클럽파티’를 연간 3차례 실시해 1만5000여명의 야구팬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다.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은 FC서울은 유료 평균관중과 입장수익, 마케팅 혁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마케팅 혁신 활동으로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앞에 약 130평 규모의 FC서울 전용 상설 용품샵과 전시관을 새롭게 열어 구단 용품 판매 금액을 전년대비 약 300% 끌어올렸다.FC서울 팬카페도 함께 운영하며 팬들을 맞이했고, 경기장 안에는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공간에 스카이펍과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해 가장 인기 있는 좌석으로 자리매김 시켰다.이밖에 경기장 안팎에는 푸드트럭존을 형성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람문화 형성에 일조했고, 팬 데이터를 확보하며 체계적인 관중 분석을 이어오고 있다.K리그 챌린지에서 S등급을 받은 대구FC는 입장수익, 마케팅 혁신 및 사회공헌활동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대구는 홈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에 입점해있는 영화관(CGV대구스타디움점)에 ‘대구FC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영화 시작 전에 경기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시너지를 높였다.또한 경기장 좌석 일부를 테이블석으로 개조한 ‘CGV 좌석존’을 운영하며 쾌적한 관람석을 찾는 가족, 연인 관중 유치에 힘썼다.경기 30분 전에는 대구스타디움 육상트랙에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중들을 위한 인기 뮤지컬 번개맨을 공연하는 등 색다른 팬서비스로 호응을 얻었다.개인과 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100만원씩 구단을 후원하는 ‘대구FC 엔젤클럽’ 유치활동도 확대해 전년대비 276%가 넘는 후원금을 유치했다. 유소년·아마스포츠 분야 60%와 프로스포츠 분야 40%를 합산해 실시하는 종목 간 평가에서는 축구가 타 종목(야구, 농구, 배구) 대비 유소년 선수 증가율, 국제대회 성적 상승 수준, 저변확대 증가 수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유소년 육성을 위한 골든 에이지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온라인 팬소통 채널과 견학 프로그램(DREAM KFA) 운영, 학부모와 선수들을 위한 토크쇼(태극마크, 그 이름을 빛내다) 개최, 단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과 윤리교육 실시 등 인센티브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협회는 2016년부터 프로구단 간, 종목 간 성과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프로구단 간 성과평가는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자생력을 기르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특히 변화를 도모하는 구단에는 더 많은 지원금이 배부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통해 구단 운영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주최단체지원금의 배분 체계는 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예산한도액의 50%는 구단별 획득점수 비율에 따라 배분한다. 나머지 50%를 S(10%), A(30%), B(40%), C(20%)등급으로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
- '클래식등용문' 해외파견콩쿠르 참가접수…최고가산점 부여
- 해외파견콩쿠르 시행부문 및 신청 요령[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한민국 국적의 연주자와 작곡가의 등용문인 ‘제36회 해외파견콩쿠르’가 열린다. 해외파견콩쿠르는 우수한 기량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유능한 신인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매해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개최한다. 지난 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사)한국음악협회 주최로 여는 해외파견콩쿠르는 한국장학재단의 수상실적 인정점수(음악계열)에서 국내대회 최고 등급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mak.or.kr)에서 이메일(mak2017@mak.or.kr) 또는 직접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만16세 이상부터 만30세까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5월 20일, 본선 및 시상식은 6월 3일에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시행부문으로 피아노, 성악(남·여),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클래식기타), 목관(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색소폰), 금관(트럼펫, 테너트롬본, 베이스트롬본, 호른, 튜바, 유포늄), 작곡부문(가곡·독주, 실내악, 대편성)과 실내악부문(3중주에서 8중주로 목관 또는 금관편성, 현악편성)이다.전체 1위 대상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해외파견을 위한 항공료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각 부문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2017 제36회 해외파견콩쿠르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www.mak.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조이, 첫 주연작 ‘그거너사’ OST 첫 주자 ‘겹경사’
- 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걸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첫 주연작인 ‘그거너사’ 첫 OST 주자로 나선다.케이블채널 tvN 월화미니시리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이하 ‘그거너사’)는 조이가 가창한 OST Part 1 ‘여우야’를 20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여우야’는 1995년 발표된 더 클래식 2집 수록곡으로 더클래식의 대표 인기곡 중 하나이며, 극 중 윤소림(조이 분)이 활동하는 밴드의 오디션 곡으로도 나와 드라마 내에서 비중있게 다뤄질 예정이다.조이가 부른 ‘여우야’는 원곡의 펑키한 느낌을 살리면서, 일렉트릭 피아노와 일렉 드럼, 기타, 브라스, 신스 등 다양한 악기로 편곡하여, 밝고 상큼한 봄기운을 가득 담았다. ‘여우야’는 tvN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또 오해영’, ‘디어 마이 프렌즈’, OCN ‘보이스’ 등 인기 드라마 OST 작, 편곡을 해 온 이상훈 음악감독과 최혜성 작곡가의 작곡팀 Souleum이 편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했다.이번 드라마는 MBC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등 섬세한 연출력을 보인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반한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로맨스인 ’그거너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 김광민, 10년만에 신보 낸다…6집 '유 앤 아이'
- 피아니스트 김광민(사진=오드 아이앤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16일 낮 정규 6집 ‘유 앤 아이’(You & I)를 첫 공개한다. 김광민의 신보 발매는 지난 2007년 5집 이후 10년만이다. 김광민은 이번 앨범에 ‘너와 나, 우리’라는 주제로 자아와 세계의 만남, 그리고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총 9 트랙의 피아노 연주곡을 실었다. 김광민의 소속사 오드 아이앤씨 측은 “삶의 눈부신 순간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천천히 길어 올려 담은 앨범”이라며 “그의 따뜻한 통찰은 고립된 채 반복하는 지친 삶에 작은 위로와 음악의 순수한 희열을 함께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규 6집 ‘유 앤 아이’ 커버김광민은 이번 앨범에 대중음악과 뉴에이지,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 만에 고유의 감성으로 녹여냈다. 1년에 걸친 녹음과 믹싱 과정을 통해 화려한 테크닉과 수사보다는 차분하고 편하게 깊은 울림을 담아냈다.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음반 첫 트랙 ‘염원 part.1’은 기대와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그의 음악적 언어로 담아낸 곡이다. 특히 김광민은 ‘염원’에서 단번에 선명하게 기억되는 테마 하나를 끊임없는 반복, 변주해 연주함으로써 제각기 다른 형태의 생을 살아가는 개별적 삶의 의지와 용기를 표현했다.이번 앨범의 수록된 9곡 모두 오랜 시간을 두고 긴 호흡으로 작업한 곡들이다. 짧게는 5년, 대부분 10년 이상 연습과 연주를 반복해 완성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수록곡 중 ‘여름방학’의 경우 그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기타로 처음 쓴 곡이다. 김광민은 이 곡의 녹음을 위해 오랜만에 기타를 다시 연습해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한편 김광민은 1991년 ‘지구에서 온 편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김민기, 양희은, 조동진, 들국화를 비롯해 이문세, 신승훈, 김건모, 토이, 이적, 김동률, 박정현, 김현철, 성시경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의 앨범에 피아노 연주자로 참여했으며, 기수 이현우와 함께 음악 프로그램 ‘수요예술무대’를 13년 동안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 소다스트림, 6일 고척돔서 'WBC 한국 VS 이스라엘' 경기 기념 행사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홈메이드 천연 탄산수 제조기 세계 1위 브랜드 소다스트림이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 이하 WBC) 본선에 첫 진출한 이스라엘 국가 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VS이스라엘전’ 기념 행사를 펼친다.소다스트림은 ‘2017 WBC’ 이스라엘 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써 이스라엘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경기 전 소다스트림 시음 행사 및 사은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올해로 4년째인 WBC는 메이저리그 선수를 포함한 전세계 유수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야구 대회다. 올해 1차 본선은 대한민국, 미국, 일본, 이스라엘 등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눠 서울과 일본 도쿄, 미국 마이애미, 멕시코 과달라하라 등 총 4개 지역에서 1차 본선을 치룬다. 서울 지역에서는 대한민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팀이 참가한다.6일 고척스카이돔 경기장에서 열리는 WBC 서울 지역 첫 본선 경기를 기념해 관람객 대상 사전 행사를 펼친다. 경기당일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경기장 외부에서 소다스트림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소다스트림 베스트셀러 제품인 ‘소스’와 프리미엄 제품인 ‘파워’를 사용해 깨끗한 맛의 탄산수부터 전용시럽을 활용한 탄산음료까지 현장에서 만들어 제공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즉석 이벤트도 진행해 소다스트림 제품 및 기타 다양한 경품들을 증정한다.소다스트림 관계자는 “한국에 2011년에 진출해 올해로 약 7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이스라엘 기업인 소다스트림이 한국과 이스라엘 대표팀의 첫 WBC 본선 대결에 후원하게 돼 영광이다”라면서 “한국과 이스라엘 두 국가 대표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며, 이번 경기를 계기로 향후 한국과 이스라엘의 다양한 문화 스포츠 교류에 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올해로 4년째인 WBC는 메이저리그 선수를 포함한 전세계 유수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야구 대회다. 올해 1차 본선은 대한민국, 미국, 일본, 이스라엘 등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눠 서울과 일본 도쿄, 미국 마이애미, 멕시코 과달라하라 등 총 4개 지역에서 1차 본선을 치룬다. 서울 지역에서는 대한민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팀이 참가한다.
- 황창규 KT 회장 “2020년 플랫폼 사업자 변신”..매출비중 20% 이상 확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KT 분당사옥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신년 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업 및 경영 인프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황창규 회장은 ‘2기 경영’에서 추구할 청사진을 제시했다.“앞으로 3년은 KT의 위대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즐거운 도전이 될 것이다”황창규 KT 회장이 앞으로 3년간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기업·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등 ‘5대 플랫폼’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KT 매출에서 플랫폼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16% 정도다. 연결 재무재표 기준으로 봤을 때 전체 매출(22조7437억원)중 미디어·콘텐츠가 1조9252억원(8.46%), IT솔루션에서 9618억원(4.22%), KT스카이라이프 등 기타 자회사 매출이 9126억원(4.01%) 정도다.그런데 이를 20%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의미다.황 회장은 지난 3일 성남시 분당구 KT 분당사옥에서 열린 ‘2017 신년 전략워크숍’에서다 ‘2기 경영’에서 추구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3년 전 취임 당시 ‘백척간두’에 놓였던 KT가 위기에서 벗어나 엄청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앞장선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KT(030200)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한 끝에 다시 한번 3년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새로운 3년을 시작하며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에서 어떻게 해야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까’, ‘지난 3년간 이룬 변화와 성과를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 ‘국민기업 KT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어떻게 만족시켜 나갈까’에 대해 고민했다고 했다. ◇2020년 플랫폼 사업 비중 20% 이상 달성황창규 회장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전통적인 의미의 통신 사업자에서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기존 인터넷 포털이나 모바일 앱 사업자의 방식을 답습하는 수준이 아니라, KT가 보유한 IPTV,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역량을 활용해 개인과 기업이 보다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그는 2~3년 새 본격화될 ‘5G 시대’는 KT가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는데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당장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5G 개척자’로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기업·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분야를 5대 플랫폼으로 선정하면서 현재 통신 분야의 매출 비중이 대부분인 KT를 2020년에는 플랫폼, 글로벌 등 비통신 분야의 매출 비중이 20~30%에 달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리더들 솔선수범…국민기업 역할도 아울러 지난 3년간 이룬 변화와 성과를 지속하려면 기존 사업에서 성장한계를 돌파하고, KT 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더 단단히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장한계 돌파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 새로운 방식, 차원이 다른 목표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통, 협업, 임파워먼트(권한부여)를 바탕으로 한 현재의 기업문화가 완전히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리더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황창규 회장은 국민들에게 ‘KT=국민기업’이라고 인식되기 위해 ICT뿐 아니라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기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올해부터 환경 및 안전 문제해소를 위한 노력을 시작하자고 했다. 한편 이번 전략워크숍에서 KT의 주요 임직원들은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2017년 분야별 목표와 과제를 논의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거둔 현장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2020년 변화된 KT의 모습이 담긴 ‘희망문구’에 대해 현장투표가 진행됐으며, 올해 목표 달성을 결의하는 시간이 있었다. 워크숍에서는 딱딱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뿐 아니라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부대행사도 있었다. ‘역발상’을 주제로 클래식 연주자가 대중음악을, 밴드가 클래식을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공연, ‘3년 후’를 주제로 한 웹툰 전시, 최근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계 최초 인공지능 TV ‘기가 지니’ 시연 등이 진행됐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해 신입사원 특강에서 ‘어떤 CEO로 기억되고 싶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당시 ‘KT의 먹거리를, KT의 미래를, KT의 정신을 확고히 세운 CEO로 기억되고 싶다’고 답변했는데 새로운 3년의 도전을 맞는 각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도전과 도약을 위한 기반을 충분히 마련했다”며, “여러분과 함께 KT의 위대한 미래를 위해 즐거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 관련기사 ◀☞KT, 무선·유선수익 부진…성장 정체될 것-신한☞KT 기가인터넷-IPTV 3년 같이쓰면 “최대 41만원 할인”☞[줌인]황창규식 성과주의 KT호 실적 날았다..과감한 신성장은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