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972건

전국서 3.2만 가구 청약…올해 첫 강남 3구 분양 나온다
  • 전국서 3.2만 가구 청약…올해 첫 강남 3구 분양 나온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11월 전국에서 약 3만 2000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서울에서는 올해 첫 강남 3구 분양 단지가 나온다. 강남권에서 공급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44곳·3만948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3만2443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281가구(62.5%)이며 지방은 1만2162가구(37.5%)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10월 물량(1만7254가구) 대비 약 88%가 늘어난 수치다. 분양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상반기에 분양을 미뤘던 단지들이 연내 공급을 위해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5316가구(20곳, 47.2%)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3617가구(4곳, 11.1%), 충남 3,203가구(3곳, 9.9%)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많은 수요자가 대기하고 있는 서울에서는 1348가구(4곳, 4.2%)로 조사됐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이어진 분양가 상승과 고금리 기조 영향으로 분양 시장에서 가격 저항감이 커졌다”며 “11월에는 강남권 분양가상한제 단지도 나오는 데다 물량이 많아 예비 수요자들의 선택지가 많은 만큼 분양가에 따라 옥석가리기 현상이 심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우선 수도권 공급되는 단지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74㎡ 29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올 들어 강남 3구에서 처음 분양되는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이에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기대된다.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다. 일부 가구에서 부용천과 천보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초역세권인 아파트다.롯데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지방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서산시 석림동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와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선보인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서산의 첫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로 조성된다. 이 일대는 입주를 완료한 1~5단지를 비롯해 이번에 분양하는 6단지, 앞으로 분양될 7단지와 8단지까지 입주가 완료되면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DL이앤씨는 부산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5㎡, 총 1,302가구다. 이 가운데, 17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국내 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이 가까워 더퍼스트비치라는 서브네임이 적용됐다.
2023.10.30 I 박지애 기자
'I am 무주택자'라면 주목…Next week '큰 장'
  • 'I am 무주택자'라면 주목…Next week '큰 장' [분양캘린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가을 막바지 분양인 11월 첫 주로 접어든 분양시장은 대거 물량을 쏟아내며 큰 장이 선다. 서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분양물량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물량은 이전 현장들 보다 분양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져 청약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1주에는 대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거 몰렸다. 최근 부실시공 등 논란이 있지만 여전히 수요자들은 이들 대형사 물량에 청약통장을 쓰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현장은 전주 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다. 중순경부터 오픈 소식은 증가할 전망이다.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2곳, 총 1만1987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먼저 금강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짓는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왕배산3호공원, 신리천수변공원(가칭)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유치원, 초·중·고교 등도 단지 인근에 계획 돼 교육환경도 좋다. GS건설이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 짓는 ‘철산자이 브리에르’를 분양한다. 광명북초교를 접한 초품아 단지며 광명북중·고도 인접해 통학하기 좋다. 인근에는 철산자이 더헤리티지도 인접해 있어 브랜드타운을 이룬다. 충남 논산에서는 대우건설이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무읍 일대는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KTX신연무대역(신설)이 신설되면 광역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이문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한다. 이문휘경뉴타운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며 수도권전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과 이문체육문화센터 등 인프라도 풍부하다. 울산 울주군에서는 우미건설이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다운2지구 첫 대단지 분양단지로 초·중·고교를 비롯해 상업시설, 근린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현장은 총 3곳이다. 각각 경기 2곳과 충남 1곳 등이다.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모델하우스를 연다. GTX-A노선 운정역 역세권 단지며 일대 상업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의왕시에서는 태영건설이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 앞으로 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교가 가깝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는 DL건설이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천안아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2023.10.28 I 김아름 기자
희림, 세종 스마트시티 설계 용역 수주
  • 희림, 세종 스마트시티 설계 용역 수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는 세종스마트시티 주식회사와 약 241억원 규모(공동수급사 지분 45% 포함)의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조감도.(사진=희림)이로써 세종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조성사업의 건축설계 업무가 희림에 맡겨졌다.계약은 2020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사업 당선에 따른 본설계 계약이며, 희림은 주관사로서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건축물 사용승인까지 전과정에 걸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희림은 스마트시티분야에서 세계적인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시 5-1생활권은 행복도시 미호천과 금강의 합수부에 위치한 자연환경이 수려한 지역이다. 세종시 국가시범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여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고, 도시수준을 향상시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모범도시 조성을 목표로 계획된다.세종 5-1생활권은 7대 혁신 요소인 모빌리티, 헬스케어, 교육과 일자리, 에너지와 환경, 거버넌스, 문화 및 쇼핑, 생활과 안전 구현에 최적화된 도시공간을 계획하고 개발을 추진한다.희림은 그 동안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요도시 마스터플랜 수행 경험을 통해 스마트시티 개발 노하우와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또 스마트시티 전문설계팀과 건축연구소, 국내 유수의 IT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있다. 마스터플랜 수립에서 건축설계,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최적의 솔루션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지의 위치, 기능, 현지의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된 콘텐츠 및 마스터플랜으로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희림은 사우디가 추진 중인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디리야게이트 개발사업’ 관련해 리야드 소재 디리야게이트 개발청(DGDA)을 방문하여 세종 스마트시티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도시의 마스터플랜, 도시설계 경험을 공유하고 프로젝트 참여 방향과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디리야게이트는 리야드에서 서쪽으로 20km 떨어진 디리야지역에 최고급빌라, 타운하우스, 커뮤니티센터, 리조트, 병원, 쇼핑센터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희림 관계자는 “세종 스마트시티는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최첨단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향후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전세계에 널리 알려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해외건설 수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5 I 전재욱 기자
尹대통령, 200억弗 프로젝트 디리야 방문…“사우디, 한국기업 참여 요청”(종합)
  • 尹대통령, 200억弗 프로젝트 디리야 방문…“사우디, 한국기업 참여 요청”(종합)
  • [리야드=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현지 도착 이후 첫 일정으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디리야 지역을 찾았다. 사우디 측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디리야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리야드 인근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해 아라비아 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디야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전날 밤 사우디 왕국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디리야는 1446년 형성된 토호국으로 사우디 수도 리디야에서 약 20km 떨어져 있다. 이 지역은 유적지 주변으로 최고급 빌라, 타운하우스, 커뮤니티 센터, 병원, 쇼핑 센터 등을 개발하는 ‘디리야 게이트’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200억달러규모다. 아직 우리 기업들의 참여는 구체적으로 논의가 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유적지에서 사우디의 투자부 장관, 디리야 개발청장 등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디리야 개발에 한국 기업들이 건설, 호텔, 레스토랑 등 분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디리야 개발청장은 한국과 사우디의 관계는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며 사우디 곳곳에서 한국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윤 대통령과 수행단이 머무는 영빈관도 1970년대 한국 기업이 건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청장은 윤 대통령에게 “나의 제2의 고향은 서울이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윤 대통령에게 브리핑을 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를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디리야 유적지 방문센터에 위치한 30m 길이의 미디어월도 둘러봤다. 또 아랍을 대표하는 사물인 말 두 마리도 관찰했다.디리야 개발청은 윤 대통령에게 디리야의 상징색인 자수정색 셔츠 커프 버튼을, 김건희 여사에게는 사우디 관광 안내 책자를 선물했다.
2023.10.22 I 박태진 기자
尹, 사우디 개발지 ‘디리야 게이트’ 참관…“투자장관, 적극 투자유치”
  • 尹, 사우디 개발지 ‘디리야 게이트’ 참관…“투자장관, 적극 투자유치”
  • [리야드=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우디 왕국의 기원으로 알려진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사우디 측은 2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디리야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리야드 인근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21일 사우디 도착 직후 사우디 투자부 장관, 개발청장, 사우디 공주 등과 함께 디리야 유적지를 살펴보고 한국 기업 투자를 논의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2일 현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리야드에서 20㎞ 가량 떨어진 디리야 유적지는 15세기 사우디 제1왕국 유적지로, 사우디는 사업비 200억 달러 규모의 최고급 빌라·타운하우스·쇼핑센터 개발사업 ‘디리야 게이트’를 네옴시티 등에 이은 다섯 번째 ‘기가 프로젝트’로 지정해 추진 중이다.디리야 게이트에 한국 기업 참여는 논의된 바 없으나 윤 대통령 국빈 방문 계기에 이날 사우디 측에서 적극적인 투자 요청이 이뤄졌다는 게 이 대변인의 설명이다.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해 “한국 기업이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건설부 장관은 특정 한국 기업을 지목하면서 호텔과 레스토랑 분야 협력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개발청장은 윤 대통령에게 양국 관계가 신라시대 부터 시작됐다는 역사를 소개하고, “제2의 고향은 서울이다. (한국) 1호 영업사원인 윤 대통령에게 브리핑해서 큰 영광”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우디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윤 대통령이 유적지에 도착하자 전통 복장을 한 군인들이 칼춤을 추는 ‘아르다’ 공연을 선보였다.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만든 미디어월을 배경으로 상영되는 영상을 관람했고, 아랍을 대표하는 사물인 말 두 마리를 관찰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리야드 인근에 위치한 사우디 왕국의 기원지라 할 수 있는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 아라비아 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0.22 I 박태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20일 분양
  • HDC현대산업개발,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20일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일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전북 군산시 지곡동 산 137-1 일원에 공급되는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로 전용 84~226㎡ 타입 총 722가구 규모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전용 84㎡A 160가구, 84㎡B 106가구, 84㎡C 106가구, 84㎡D 85가구, 114㎡ 261가구, 226㎡(펜트하우스) 4가구로 구성되며 2026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1년 5월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 산66번지 일원에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665가구(2024년 1월 입주 예정)를 선보였으며 이번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722가구(2026년 11월 입주 예정)를 분양하면 총 1387가구의 대단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들어서게 된다.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약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을 비롯해 수변산책로, 새들공원, 군산천리길물빛길 등을 단지 가까이 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동시에 산책 및 여가 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호수공원 평생 조망이 가능해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다.단지 주변의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군산의료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군산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차량 10분 내 거리이며 인접한 수송지구와 미장지구의 중심 상권과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지곡초, 군산초, 동산중, 군산여자상업고, 군산시립늘푸른도서관, 군산시립도서관 등의 교육 인프라도 인근에 형성되어 있다.단지에서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군산 새만금 국가산단을 차량으로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접근이 수월해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단지와 인접한 새만금북로, 월명로, 백석로 등을 이용해 군산 전 지역 및 주변 도심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군산고속버스터미널, 장항선 군산역과 대야역, 서해안고속도로(군산IC)를 통한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단지 개방감을 확보하고 은파호수 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남향 위주 배치와 선호도 높은 4Bay 구조의 평면 설계를 전 타입에 적용했다. 이에 더해 전 타입을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 강화형으로 설계해 쾌적함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으며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알파룸 및 다용도실도 배치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전북도민과 군산시민이 모두 사랑하는 은파호수공원과 지곡동의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지역 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이파크의 선호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어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라고 했다.청약 접수는 10월 30일~11월 1일로 예정돼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7일이다. 정당계약은 11월 21일~2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1월이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미장동 535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3.10.17 I 이윤화 기자
용인전원주택 컬리넌캐슬 분양… 편리성·보안성 갖춰
  • 용인전원주택 컬리넌캐슬 분양… 편리성·보안성 갖춰
  • (사진=컬리넌캐슬)[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용인 석성산 일대에 아파트와 주택의 장점을 살린 대규모 타운하우스 단지인 컬리넌캐슬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컬리넌캐슬은 편안함과 개인 존중을 가장 중요하게 조성한 전원주택으로, 집에 사는 사람뿐 아니라 그들의 삶의 철학과 어우러지는 모든 부분까지 고려해 집안 곳곳을 채웠다.단지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건강을 생각하는 것을 기본으로 주차 걱정 없는 넓은 주차장, 폭이 넓고 단이 낮아 어린 자녀나 부모님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계단, 각 방과 연결된 테라스, 가족 구성원에 따라 정원, 수영장, 놀이터 등으로 조성할 수 있는 공간과 중정 등을 갖췄다. 또한 모든 세대를 동남향으로 짓고, 앞 세대로 인해 전경이나 채광이 줄어들지 않도록 지상 1층과 지하 1층을 고수했다. 이와 더불어 타운하우스 단지 안에 도로를 넓게 배치하고 석성산의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단지 내 조경으로 공용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었다. 보안 또한 이중, 삼중으로 보안이 이루어지는 AI home system을 갖췄다. 특히 배수 및 쓰레기 처리와 같은 생활과 밀접한 문제도 편리하게 해결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컬리넌캐슬 분양 관계자는 “컬리넌캐슬은 같은 크기와 구조를 가진 획일화된 집에서 탈피해 그동안 꿈꾸어 왔던 나만의 집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용인 마성의 석성산이라는 천혜 자연조건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위치는 일부러 힐링을 위해 멀리 떠날 필요 없이 내 집에서 편안하게 자연을 바라보며 힐링을 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11 I 이윤정 기자
아파트 분양 씨말랐다…이번주 552 가구 그쳐
  • 아파트 분양 씨말랐다…이번주 552 가구 그쳐 [분양캘린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10월 둘째주 분양시장은 긴 연휴의 후유증으로 전국적으로 분양가구가 줄고 대부분 임차인을 모집하는 행복주택과 임대물량이 차지하고 있다. 8일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10월 2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3곳, 총 2170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민간 물량은 두 곳이며 모두 인천 검단신도시에 위치한다. 다만 이중 한곳도 공공지원 민간임대 물량으로 일반으로는 552가구에 불과하다.행복주택 가운데는 LH가 경기 화성시 향남2지구에서 공급하는 2개 단지(약 1000여가구)가 큰 규모다. 모델하우스 오픈 현장은 수도권에 위치하며 각각 서울 강동과 경기 수원에 분양현장이 위치한다. 먼저 롯데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 초역세권 단지로 검단신도시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콤플렉스 안에 자리한다. 넥스트콤플렉스는 주거, 문화집회,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구역으로 단지는 이들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인글으로 인천 법조타운도 들어설 예정이다.한신공영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는 청약통장 등 각종 청약자격과 상관 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을 이용할 수 있다. 금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현장은 총 2곳이다. 각각 서울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수원시 서둔동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등이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DL이앤씨가 강동구 천호동 천호뉴타운에 짓는 아파트로 서울지하철 5호선과 8호선 천호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 대형 상권과 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수원시 서둔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시 서둔동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 인근에 대규모 서호공원이 있는 공세권 단지로 수도권전철 1호선 화서역도 이용할 수 있다.
2023.10.08 I 김아름 기자
오디컴퍼니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미국 진출 시동 걸었다
  • 오디컴퍼니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미국 진출 시동 걸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의 글로벌 신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오는 10월 12일 미국 뉴저지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월드 프리미어(세계 초연)로 막을 올린다.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월드 프리미어 무대 렌더링. (사진=오디컴퍼니)‘위대한 개츠비’는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가 단독 리드 프로듀서로 작품 기획 및 개발을 진두지휘해온 작품이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와 그가 사랑한 데이지 뷰캐넌의 사랑과 1920년대 시대상을 투영한 작품이다.‘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에서 두 차례의 29시간 리딩, 믹국 배우 노동 조합(AEA)의 스테이징 워크숍을 거쳐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미국 뉴저지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브로드웨이 진출을 위한 트라이아웃 프로덕션으로 첫 선을 보인다.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는 뉴저지 주에 위치한 객석 규모 1200석의 공연장이다. 1934년 개관한 유서 깊은 미국의 트라이아웃 전문 극장이다. 오디컴퍼니 측은 “통상적인 브로드웨이 신작 작품 개발 과정을 탄탄하게 밟고 있는 것으로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엔 ‘뉴시즈’, ‘보니 앤 클라이드’ 등에 출연한 제레미 조던이 제이 개츠비 역을, ‘하데스타운’, ‘미스 사이공’ 등에 출연한 에바 노블자다가 데이지 뷰캐넌 역으로 출연한다. 이들 외에도 사라 체이스, 스탠리 W. 마티스, 사만다 폴리, 노아 J. 리케츠, 폴 위티, 존 스트로제스키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창작 팀으로는 각본에 케이트 케리건, 작곡에 그래미 상과 에미상을 수상한 제이슨 하울랜드, 작사에 토니상 후보에 올랐던 네이슨 타이슨, 연출에 토니상 후보 마크 브루니, 안무에 도미니크 켈리, 음악감독에 다니엘 에드몬즈 등이 참여한다.오디컴퍼니 측은 “1차 캐스팅 발표 이후 지난 8월 14일 진행된 첫 일반 티켓 오픈에서 오픈과 동시에 두 차례 서버가 마비되고 티켓 오픈 당일 목표 매출의 84%에 도달하는 등 현지 반응도 뜨겁다”고 전했다. 지난 18일(현직시간) 기준 사전 객석 점유율도 76%를 달성했다.오디컴퍼니는 이번 ‘위대한 개츠비’의 월드 프리미어 공연을 발판으로 빠른 시일 내에 브로드웨이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뮤지컬_‘위대한 개츠비’ 월드 프리미어 주·조연 캐스트 . (사진=오디컴퍼니)
2023.09.22 I 장병호 기자
김상경, 폐암 4기 경비원에 거액 치료비 손길…유언 '뭉클'
  • 김상경, 폐암 4기 경비원에 거액 치료비 손길…유언 '뭉클'
  • 김상경(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상경의 조용한 선행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김상경 씨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평범한 40대 가장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장인어른이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경기도 용인의 한 타운하우스 입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A씨는 장인어른이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10년 이상 근무한 타운하우스 경비 일을 그만뒀다고 전했다. 이후 투병 소식이 알려지면서 타운하우스의 입주민들은 치료비를 모금해 A씨의 장인에게 건넸다고.A씨는 거금 100만 원 가량을 보내주신 분이 한두 분이 아니었다면서 “몇 분께서 장문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무척 큰 금액을 치료비로 보내주셨는데 그분들 중 한 분이 배우 김상경 씨였다”라고 언급했다.이어 “평소에도 경비 일을 보시는 아버님께 입구에서 내려서 먼저 인사해주시고, 명절 때 작은 선물이라도 꼭 전해주신 분인데 이번에도 그렇게 조용히 도움을 주셨다”고 덧붙였다.A씨는 장인이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도움을 준 이들에게) ‘꼭 감사 인사를 올리라’는 말씀을 유언으로 남기셨다”며 “이번 일을 잊지 않고 비슷한 일이 주변에 생기면 저희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자녀에게도 그렇게 가르치겠다”고 말했다.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이데일리에 “평소에도 조용히 기부를 하시는 편이다. 저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언론에 알려지고 기사화가 되는 걸 부담스러워 한다. 경비원 분의 부고를 오늘 접해 마음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2023.09.14 I 최희재 기자
'보령의 강남'… 동대·명천동 신주거타운에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 공급
  • '보령의 강남'… 동대·명천동 신주거타운에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대/명천동 신주거타운 최중심에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가 오픈예정 소식을 알리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서진건설)‘보령 엘리체 헤리티지’는 그동안 중대형 평면을 모두 갖춘 신축 아파트 공급이 희소했던 해당 지역에 10년만에 전 세대 중대형 평면으로 125㎡, 109㎡, 84㎡A ·B·C타입 총 971세대를 공급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는 성주산, 옥마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14m에 달하는 초와이드 광폭 거실도 누릴 수 있다.(일부 세대, 옵션 선택) 4BAY, 가변형 벽체에 알파룸까지 혁신 설계를 적용하고, 시야 간섭이 없는 입면분할창과 엄선된 고품격 석재 마감재로 주거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 세대 당 1.6대에 달하는 보령 최대 수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단지 내에는 풍성한 꽃과 나무가 식재된 다채로운 공원과 야외공연장 등 여러 테마의 휴게시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터,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가든 등을 조성해 입주민만을 위한 차별화된 휴식과 여가생활을 선사한다. 또 티하우스, 손님 접대는 물론 소규모 파티까지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명품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롯데월드타워 등 전국 랜드마크 건축물의 설계를 담당해 온 ‘범건축’이 설계를 맡았으며, 시공하는 서진건설은 하나은행 A7, HUG 주택보증공사 A-, 이크레더블 A0 기업신용평가등급을 획득해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신뢰할 수 있다. 보령 신주거타운 최중심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에 자리한 홈플러스부터 하나로마트, 중앙시장 등 쇼핑 및 문화 인프라가 탄탄하게 형성돼 있다. 시청, 세무서,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공서는 물론, 성주산, 옥마산, 보령베이스CC 등도 가까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힐링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여기에 쾌속교통망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더했다. 한내로, 충서로, 대청로, 대천IC, 서해안 고속도로, 보령해저터널 등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보령시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대상지역으로 미래 가치도 우수하다. 계획 중인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해상풍력단지, LNG냉열 특화산업단지,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등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이 예정되어 있는 대형 호재가 예고돼 있는 만큼 직주 근접 수요를 흡수하는 것은 물론 인프라 개선이 더욱 기대된다.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는 현재 주택전시관 개관 준비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2023.09.11 I 이윤정 기자
대구 '카이로스 도남 타운하우스' 분양 시작
  • 대구 '카이로스 도남 타운하우스' 분양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구 북구에 위치한 ‘카이로스 도남 타운하우스’가 분양을 시작한다. 중심상업지구(근린생활시설)와 준주거상권이 인접한 위치에 있는 카이로스 도남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의 획일화된 구조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카이로스 도남 타운하우스는 대지면적 10,394㎡으로 A타입부터 D타입까지 총 4가지 세대 구성으로 27세대로 구성된다. 고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차 필지계약과 2차 건축계약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시공사 더존하우징의 1:1 맞춤 설계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건축이 가능하다. 또한 중심상업지구가 필지 바로 앞에 있어 도남지구 중심입지의 편리한 생활과 칠곡지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교통편 역시 4차 순환도로, 조야 동명 광역도로(예정)를 통해 대구 중심 지역과 대구경북신공항(예정)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아울러 대구국제고등학교, 국우초, 국우초 병설 공립유치원 등 풍부한 교육 인프라와 팔공산, 도덕산 산책로, 하천정비 사업 중인 반포천 수변 산책로 등 다양한 근린공원과 도남지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한편 대구 카이로스 도남 타운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이로스 도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31 I 이윤정 기자
기자→용인시장→국회의원 승승장구…뇌물로 추락한 정찬민
  • 기자→용인시장→국회의원 승승장구…뇌물로 추락한 정찬민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기자 출신으로 인구 100만 도시인 경기도 용인에서 시장에 이어 국회의원까지 지내며 승승장구하던 정찬민(65)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개발업자에게 받은 뇌물로 추락했다. 3년 전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도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던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며 뒤늦게 의원직도 박탈당했다.정찬민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대학 졸업 후 한 일간지에서 기자생활을 하던 정 전 의원은 정치에 입문해 2012년 총선에 용인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그는 2년 후인 2014년 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에 출마해 당선되며 승승장구했다.정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으나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백군기 전 시장에게 밀려 낙선했고, 2년 후인 2020년 총선에서 당선돼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초기부터 용인시장 시절 비리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그는 용인시장 취임 직후인 2014년 7월부터 10월 사이 부동산 개발업자 A씨에게 “개발사업 인·허가를 도울 테니 부동산을 싸게 넘기라”고 먼저 요구해 뒷돈을 챙겼다. 그는 자신이 소유한 용인시 보라동 토지 인근의 땅을 A씨가 매수해 타운하우스 건설을 위한 주택개발사업을 진행하려고 하자 오래전부터 형·동생 사이로 지낸 부동산 중개업자 B씨를 보내 이 같은 제안을 먼저 했다.정 전 의원은 이에 앞서 취임 직전 A씨에게 자신의 대리인 역할을 할 부동산 중개업자 B씨를 ‘내 동생’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사업하며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상의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매입하기를 원하는 토지 규모와 매입 희망가를 B씨를 통해 제안했다. 이를 통해 2016년 2월께 시가 2억 8100만원 상당의 토지를 자신의 친형이 1억 9100만원가량에 매입할 수 있게 하고 취·등록세 880만원도 대신 납부하게 했다.◇정찬민, 먼저 “인·허가 대가로 땅 싸게 팔아라” 제안정 전 의원은 또 2015년 12월에도 B씨를 통해 “보라동 토지 중 7억 6000만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시가보다 저렴한 6억원에 매도하라”고 제안해 승낙을 받았다. 그는 친구인 C씨에게 이를 매수할 수 있도록 하고 취·등록세 2700만원도 A씨에게 내도록 했다.아울러 2016년 1월에도 인근 2억 74만원 상당의 A씨 소유 보라동 토지를 자신의 친구에게 2억원에 팔도록 하고 취·등록세 920만원도 납부하도록 했다. 이후에도 운전기사의 배우자 명의로 2억 4400만원 상당의 A씨 토지를 2억원에 구입한 후 취·등록세 1100만원을 대신 내게 했다.그는 A씨를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들을 총동원했다. 토지 구입 자금과 시가가 큰 차이가 나지 않은 이유도 담당 공무원의 조언 때문이었다. 담당 공무원은 “공시지가 이하 거래에 대해선 국토교통부가 모니터링을 한다. 반드시 공시지가보다 높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정 전 의원은 이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들에게 자신을 대리하던 B씨를 소개하며 “내 사촌 동생이니 보라동 사업에 대해 도움 요청이 오면 도움 주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 전 의원과 A씨는 향후 감사원 감사에 대비해 매수가가 시세보다 낮지 않다는 포장을 하기 위해 매수 토지를 흙을 쌓아 두는 용도로 임대 계약서 등도 형식적으로 작성하기도 했다.◇체포동의안 신상발언에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달라”정 전 의원은 이후 자신의 친형이 싸게 구입한 보라동 토지 일부를 교환 형식으로 취득했고, C씨가 6억원에 매입한 토지는 매입가 그대로 자신의 딸이 사들이도록 했다. 해당 토지는 이후 정 전 의원 가족이 카페를 운영했고, 친형 소유의 토지도 카페 주차장으로 사용됐다.정 전 의원은 줄곧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그는 2021년 9월 국회 본회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신상발언을 통해 “체포동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달라”며 “법원에서 명명백백하게 억울함과 결백함을 밝히겠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그는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 도중 보석으로 석방됐던 정 의원은 1심에서 징역 7년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1심 법원은 “뇌물액이 거액일 뿐 아니라 먼저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질타했다.정 전 의원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에서는 1심 형량에 더해 보라동 토지의 몰수 명령이 부가됐다. 2심 재판부는 “정 전 의원이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부인하고 있지만, 뇌물을 달라고 요구했다는 점이 인정된다”며 1심 판단을 유지했다.정 전 의원은 2심 판결에도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지난 18일 2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면 형을 그대로 확정했다. 끝까지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고 버티던 그는 형 확정과 함께 국회의원직도 상실했다.
2023.08.19 I 한광범 기자
‘뇌물 혐의’ 정찬민 국힘 의원, 징역 7년 확정…의원직 상실
  • ‘뇌물 혐의’ 정찬민 국힘 의원, 징역 7년 확정…의원직 상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기도 용인시장 재임 당시 부동산 개발업자로부터 3억5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역 7년형이 확정됐다.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이 2021년 9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신상발언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8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상고심을 열고 원심에서 내린 징역 7년에 벌금 5억원과 부동산 필지에 대한 몰수명령을 확정했다. 대법원의 판결이 확정되며 ‘금고형 이상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는 현행법에 따라 정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정 의원은 용인시장 재직 시절인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서 타운하우스 개발을 하던 A씨에게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사업 부지 내 토지 4개 필지를 친형과 친구 등 제3자에게 시세보다 약 2억9600만원 저렴하게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로부터 토지 취·등록세 5600만원을 대납받아 총 3억5000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1심 재판부는 징역 7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가져야 할 지자체장이 부동산 개발사업 인허가권을 총괄하는 지위를 이용해 개발업자에게 인허가권 편의 제공을 대가로 업자가 보유한 토지를 친형과 친구들에게 매도하게 하고 취득세도 납부하도록해 공직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게 만들어 해악이 크다”고 판시했다.2심 재판부는 1심 재판부와 같은 징역 7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부동산 필지에 대한 몰수명령도 내렸다. 2심 재판부는 “정 의원이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부인하고 있다”며 “(정 의원이) 뇌물을 달라고 요구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2심 재판부의 판단에 불복한 정 의원은 상고했다.이번 재판의 쟁점은 정 의원이 당시 인허가권을 가진 시장으로 직무에 관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친형 등 제3자에게 토지를 저가에 매도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것이었다.대법원은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정 의원 측의 상고를 기각,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공범 진술의 신빙성, 부정한 청탁 인정 여부, 뇌물가액 산정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볼 때 원심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2023.08.18 I 김형환 기자
인천 신흥 주거지 각광, '포레나 인천학익' 본격 분양
  • 인천 신흥 주거지 각광, '포레나 인천학익' 본격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시행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이 8월초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포레나 인천학익 조감도. (사진=한화 건설부문)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특히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49㎡ 41가구 △59㎡A 88가구 △59㎡B 35가구 △59㎡C 43가구 △74㎡A 38가구 △74㎡B 5가구다. 단지는 향후 약 5000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학익동과 주안동 일대는 미니신도시급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인근에 학익SK뷰, 주안파크자이 등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며 생활 인프라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미래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학익지구 원도심에 있는 포레나 인천학익은 교통·교육·생활을 모두 잡은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판교, 분당 등으로 광역 이동이 가능하고 미추홀대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단지 반경 2㎞ 이내에 있어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통풍을 극대화하고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하우스,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또한 단지는 전 타입 판상형 4베이(Bay) 위주 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49타입의 경우 소형이지만 3베이 구조를 적용해 면적을 극대화했다. 확장 시 전망강화형 유리난간창(LX하우시스)이 설치되며,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74타입에는 기본 공간활용이 가능한 알파룸이 제공되며, 옵션 선택 시 가구도어와 시스템선반이 설치된 주방팬트리로 활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포레나만의 혁신설계와 실용성 높은 상품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 우수한 청약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3.08.16 I 박경훈 기자
트러스테이, ‘홈노크타운·존’ 솔루션 적용 범위 확대
  • 트러스테이, ‘홈노크타운·존’ 솔루션 적용 범위 확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 합작사 ‘트러스테이’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홈노크타운·존 적용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트러스테이의 홈노크타운·존은 혁신 기술 기반의 스마트 라이프 인프라를 구축해, 주거 및 상업용 공간의 관리와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프롭테크 솔루션이다. 특히 프롭테크 솔루션을 각 공간의 규모 및 특성에 맞춰 모듈화해, 구축과 신축, 중소형 주택부터 대규모 단지까지 모든 주거 환경을 대상으로 거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한다.트러스테이는 홈노크타운·존의 폭넓은 연동 범위와 확장성을 앞세워, 주택,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뿐 아니라 생활형숙박시설, 오피스텔, 코리빙하우스 등 상업용 환경으로도 대상을 지속 확대 중이다. 최근 대치 푸르지오써밋(489세대), 마포 더클래시(1419세대), 화명 롯데캐슬카이저(5239세대) 등 서울 및 경기, 부산 지역 내 10여 건 이상의 솔루션 구축 사업을 추가 수주하며 사업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트러스테이는 다양한 공급 사례에 기반해 사업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지속적인 솔루션 고도화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솔루션 적용 범위를 오피스와 상업 공간으로 확장해, 스마트홈·스마트타운에 이어 스마트시티 인프라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해외 시장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타진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부동산 시장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예정이다.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거주 환경 개선을 통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거주민의 수요가 급증하며, 홈노크타운·존에 대한 관심 더불어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누구나 스마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09 I 이윤화 기자
부산 남구 북항 압도적 비전 '맨 앞' 우암1구역 '해링턴 마레' 9월 분양 예정
  • 부산 남구 북항 압도적 비전 '맨 앞' 우암1구역 '해링턴 마레' 9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 일원,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해링턴 마레(투시도)’가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링턴 마레’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에 전용 59~84㎡, 1382가구를 공급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247가구 △59㎡B 96가구 △59㎡C 211가구 △59㎡T 18가구 △73㎡ 182가구 △84㎡A 282가구 △84㎡B 35가구 △84㎡C 295가구 △84㎡T 16가구다.개발 규모로만 센텀시티의 4배에 달하는 부산 남구 북항 일대는 최근 글로벌 해양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여러 사업이 추진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항재개발사업은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의 항만 매립부지에 약 7조 원을 투입해 해양복합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해양관광의 거점 등의 기능을 수행할 1단계 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기반 시설공사가 끝났고, 국제해양산업지구로 개발되는 2단계 사업은 지난해 말 예타를 통과해 2023년 하반기 실시협약체결 후 2024년 상반기까지는 사업착수할 계획이다. 여기에 북항은 유치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의 예정지로, 성공적으로 유치가 된다면 약 50만여 명 일자리 창출과 43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또 세계 최초 해상도시인 ‘오셔닉스 부산’ 사업도 북항에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북항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할 2100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도 2026년 준공 및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북항 일대의 막대한 호재와 더불어 단지와 가까운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진행 중이다. 특히 해양산업클러스터의 핵심시설인 마리나비즈센터는 2025년 7월까지 건립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호선 중앙역-부산시민공원을 잇는 ‘씨베이파크선’과 우안-감만을 잇는 노선까지 2개의 트램라인이 신설될 계획이며 북항 친수공원 및 미55보급창 공원화(리버사이드 파크) 사업도 계획돼 있다. 또 우암-대연-문현-감만동 일대 9개 구역에 3만여 세대 규모의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부산을 대표할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2023.08.07 I 김아름 기자
8월 둘째 주 전국 1550가구 청약 접수…모델하우스 6곳 오픈
  • 8월 둘째 주 전국 1550가구 청약 접수…모델하우스 6곳 오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1550가구(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북구 ‘수유 시그니티’(32가구), 경기 시흥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목감역’(145가구), 인천 미추홀구 ‘포레나 인천학익’(250가구) 3곳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지방에서는 강원 원주시 ‘원주자이 센트로’(970가구), 대구 중구 ‘대구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38가구) 등 4곳의 청약이 이뤄진다.한화 건설부문은 8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짓는 ‘포레나 인천학익’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49~74㎡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5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조합에서 공급하는 단지로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같은 날 GS건설은 강원 원주시 단구동 일원에 짓는 ‘원주자이 센트로’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30㎡ 총 970가구 규모다. 원주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를 통해 주변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시청로가 인접해 있어 무실동, 명륜동, 원주 혁신도시 등의 원주 시내로 이동이 쉽다.다음 주는 6곳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이문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이 일대가 활발한 정비사업 추진으로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당첨자 발표는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등 6곳이며, 정당 계약은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등 4곳에서 이뤄진다.11일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건립되는 ‘래미안 라그란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7층, 39개 동, 전용면적 52~144㎡, 총 3069가구 중 92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이문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며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C노선이 예정된 청량리역과도 가깝다.같은날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건립되는 ‘청계 SK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4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6가구 중 10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2023.08.06 I 이윤화 기자
동대문 ‘래미안 라그란데’ 입주자 모집
  • 동대문 ‘래미안 라그란데’ 입주자 모집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라그란데’ 입주자모집공고를 4일 래미안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분양 절차를 밟는다. 단지명 라 그란데(La Grande)는 스페인어로 유일한 것을 의미하는 ‘La’와 대도시를 뜻하는‘Grande’의 합성어다.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사진=삼성물산)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3층에 래미안 라그란데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견본주택에 방문하면 래미안 라그란데 분양정보 뿐 아니라 래미안갤러리 여름 시즌 전시회인 스마일 컬러팝과 네컷사진 촬영,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일반분양 일정은 8월14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청약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 청약 결과발표는 8월23일, 당첨자 계약은 9월 3~6일 예정이다.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주는 물론 세대원도 일반공급 물량에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입주일은 2025년 1월이다.단지는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대를 지하5층~지상 최고 27층의 39개동 규모 3069세대로 들어선다. 개중에 9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 △52㎡ 45세대 △55㎡ 173세대 △59㎡ 379세대 △74㎡ 123세대 △84㎡ 182세대 △99㎡ 10세대 △114㎡ 8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중소형 가구는 물론 세대구분형(전용 74㎡C 타입) 등 특화평면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3285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0억~11억원으로 책정됐다.단지는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교육환경,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접근이 쉽다. 청량리역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C노선과 함께 광역환승센터도 들어설 계획이다. 내부순환로와 북부·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단지 인근에는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와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롯데마트 청량리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천장산과 중랑천도 근처에 있다.세대 내부에는 타입별 침실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 등을 제공하고 전 세대에 세대창고를 제공한다.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별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입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래미안 대단지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입주 후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4 I 전재욱 기자
"셋방살이하는 국립예술단체들 한곳에 모으는 전용공간 필요"
  • "셋방살이하는 국립예술단체들 한곳에 모으는 전용공간 필요"[만났습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박인건(66) 국립극장 극장장이 지난 3월 취임 이후 중점을 둔 업무 중 하나는 국립예술단체 기관장 및 관계자들과의 모임이었다. 내년 개관하는 파주 무대예술지원센터의 활용 방안을 국립극단,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예술단, 국립정동극장 등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이 단체 중 일부는 과거 국립극장 소속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재단법인화를 통해 국립극장에서 분리됐다. 현재 국립극단, 국립정동극장을 제외하고는 예술의전당 공간 일부를 임대해 운영 중이다.박인건 국립극장 극장장이 최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최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만난 박 극장장은 국립극장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이들 국립예술단체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박 극장장은 “국립예술단체가 ‘국립’의 이름에 맞는 단체가 되려면 각자 집(전용극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과거 국립오페라단을 이끌었던 김의준 전 대표가 외국의 다른 국립오페라단들을 만나면 ‘너희는 극장에서 1년에 오페라를 몇 번 공연하냐’는 질문을 받았대요. ‘우리는 극장이 없다’고 하니 ‘극장도 없는데 어떻게 국립오페라라 할 수 있냐’고 반문하더랍니다. 국립극장이 해야 할 일은 국립예술단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박 극장장은 그 방안 중 하나로 국립극장 맞은편 한국자유총연맹 부지 매입을 제시했다. 박 극장장에 따르면 이 방안은 과거에도 한 번 추진됐으나 성사는 되지 못했다. 박 극장장은 “이 방안이 성사된다면 ‘국립’이란 이름에 걸맞은 훌륭한 ‘문화 타운’이 생기는 것”이라며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지금, 이러한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진정한 문화강국을 위한 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박 극장장은 국립극장 이전에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충무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 KBS교향악단, 부산문화회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의 대표직을 두루 거쳤다. 국내 대표 공연장 및 공연예술 기관 수장을 역임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그는 “오히려 창피한 일”이라고 답했다. 한국의 문화예술기관이 해외처럼 지속성을 갖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이 담긴 답이었다. 문화예술 기관장 임기제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고, 감사한 일이죠. 다만 한국에서 문화예술기관의 수장은 지자체 등 각 기관을 관할하는 수장의 정치적인 색깔에 따라 너무 자주 바뀌는 분위기도 없지 않습니다. 임기제를 유지하더라도 기관장이 일을 잘하면 더 오래 할 수 있고, 일을 못 하면 3년 임기를 채우지 않더라도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박 극장장 취임 후 국립극장에 생긴 변화 중 하나는 소속 예술단체 수장의 명칭 변경이다. 그동안 국립국악관현악단·무용단·창극단 수장을 ‘예술감독’으로 불렀는데, 박 극장장 취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를 거쳐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명칭을 바꿨다. 작은 변화처럼 보이지만, 그만큼 책임감과 권위를 높였다는 것이 박 극장장의 설명이다. 박 극장장은 “각 단장에게 리더의 역할과 책임을 해달라는 의미”라고 밝혔다.국립극장은 올해 남산 이전 50주년을 맞이한다. 1950년 부민관(현 서울시의회 의사당) 자리에 창설됐고, 한국전쟁 이후 1957년부터 명동예술극장으로 옮겼다가 1973년 현재의 장충동 남산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국립극장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속 예술단체들은 물론 외부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까지 30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공연 ‘세종의 노래’를 오는 12월 29~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박 극장장은 “세종대왕이 쓴 ‘월인천강지곡’을 바탕으로 하는 음악극으로 진보와 보수로 갈라져 있는 한국 사회에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2 I 장병호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