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443건

'관료 출신' 이종배·추경호·송석준, 與원내대표 경선…수도권·충청vs영남
  • '관료 출신' 이종배·추경호·송석준, 與원내대표 경선…수도권·충청vs영남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2대 국회 첫해를 이끌 국민의힘 원내 사령탑 자리를 두고 이종배(충북 충주)·추경호(대구 달성)·송석준(경기 이천) 의원(기호순)이 맞붙는다.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찐윤’(진짜 친윤석열) 이철규 의원은 논란 속에 불출마했다. 원내대표 후보 3명 모두 관료 출신인 데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고 온건파로 평가받는 인물이어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이종배·송석준·추경호(왼쪽부터) 의원. (사진=뉴시스)◇‘정책통’ 3인방, 지역 기반은 수도권·충청·영남 ‘제각각’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일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이종배·추경호·송석준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지난 4·10 총선에서 이 의원은 4선, 추·송 의원은 3선이 각각 됐다. 당초 이철규 의원 추대론이 우세해지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구인난을 겪었지만 선거일이 3일에서 9일로 연기되고 이 의원을 향한 비토(veto·거부) 목소리가 커진 이후 송 의원을 시작으로 이·추 의원이 차례로 선거전에 뛰어들며 3자 구도가 형성됐다. 세 사람 모두 행정고시 출신으로 장·차관급 관료를 지낸 경력을 살려 당에서 ‘정책통’으로 활약했다. 행정안정부 차관 출신인 이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거친 추 의원은 당 여의도연구원장,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지냈다. 송 의원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지낸 관료로 당에서 국회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 정책위 부의장 등으로 역할했다. 이들 모두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캠프에서 이 의원은 정책총괄본부장을, 추 의원은 정책조정본부장을, 송 의원은 기획본부장 겸 부동산정책본부장을 각각 맡았지만 친윤 핵심으로 분류되진 않는다. 당내에서 비교적 온건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것 역시 공통점이다. 추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 절반인 59명이 속한 영남권에 기반을 뒀지만 주호영(대구 수성갑)-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에 이은 원내대표의 ‘도로 영남당’ 반론을 고려했을 때 일방적 우세를 보이기보단 충청권인 이 의원이나 수도권인 송 의원과의 결선투표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초선·비례대표·비영남권 당선인이 캐스팅보트를 쥘 것”이라고 봤다. 친윤 핵심으로 꼽히던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원내대표 출마가 점쳐졌지만 일부의 반대에 결국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초부터 이번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며 “제 변함 없는 입장은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라고 알렸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사무실 복도에 원내대표 선출일이 9일로 변경된다는 내용의 공고문이 붙어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최대 과제는 당정관계·범야권 협상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겐 총선 패배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 당정 관계 정립과 192석에 이르는 범야권과의 협상이 최대 난제로 주어졌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통상 원내 2당과 여당이 각각 가져가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확보하겠다고 선전포고하는 등 ‘강 대 강’ 여야 대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먼저 도전장을 내민 송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고물가·고금리 부담으로 고통받는 서민과 농수축산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애환과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나치게 강하면 부러진다”며 강성 민주당을 직격하면서 대통령실에 쓴소리 할지에 대해 “공직생활을 하면서 주어진 소임과 맡은 과제 해결을 위해 소신껏 말씀드려왔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자당 의원에게 보낸 문자에서 “야당과 과감하게 협상하되 핵심 가치를 지키는 일엔 치열하게 싸워 이기는, 현명한 협상을 하겠다”며 “오로지 향한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해 신뢰받는 보수를, 실력있는 집권 여당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추 의원은 “서로 가려 하는 길이 아니기 때문에 출마했다”며 “유능한 민생·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8일 정견발표회를 거쳐 9일 투표를 통해 차기 원내대표를 확정할 예정이다.
2024.05.06 I 경계영 기자
與원내대표, 송석준 첫 출마 신호탄…친윤 빠지고 새 판 조짐
  • 與원내대표, 송석준 첫 출마 신호탄…친윤 빠지고 새 판 조짐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는 9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중진들의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 당초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나홀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당내 비판이 잇따르면서 선거 판이 새롭게 짜이는 모양새다. 22대 총선에서 수도권 3선 고지에 오른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3선)이 2일 첫 출마 선언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진들의 출마가 잇따를지 관심이 쏠린다. 2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22대 총선에서 당선됐던 이종배(충북 충주·4선), 윤영석(경남 양산갑·4선), 성일종(충남 서산태안·3선), 추경호(대구 달성·3선), 송석준 의원 등이 원내대표 출마를 결심했거나 고심 중이다. 앞서 김도읍(부산 강서·3선)·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3선)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박대출(경남 진주갑·4선), 송언석(경북 김천·3선) 의원도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송석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시작할 제22대 원내지도부는 총선 패배의 원인을 찾고, 당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책임있는 여당, 소통 강화, 겸손한 자세라는 3대 변화로 당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며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당내에서는 송 의원이 유일하게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경기도당 위원장이자 보수의 험지인 수도권에서 3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계파색이 비교적 옅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이외에도 윤석열 정부 초기 당 정책위의장을 지냈던 성일종 의원, 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던 추경호 의원, 행정 관료 출신의 윤영석 의원이나 이종배 의원 등은 모두 계파색이 비교적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경호 의원은 이날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원내대표 후보 등록 시점인 오는 5일까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윤영석 의원 역시 “주변 분들과 상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당초 원내대표 추대설이 돌던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3선)은 본인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보고 악역을 해달라고 요구한 사람은 있었지만, 불출마를 얘기한 사람은 아내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나 자리를 탐해서 살아온 사람처럼 왜곡시키는데 그렇지 않다”며 “다른 사람에게 멍에를 씌우고 왜 그런 식으로 터무니 없는 공격을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 원내대표는 22대 국회에서 총 192석의 의석을 가진 야권을 상대로 협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특히 민주당은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국회의장을 비롯해 21대 후반기에 여당이 맡았던 운영위원장, 법제사법위원장을 독식하겠다는 입장이라 여야 간 대격돌이 예상된다.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의원은 “22대 국회는 원 구성부터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거대 야당과 맞서 싸우면서도 협상력을 갖추고, 당내 통합을 이끌 인물이 원내 사령탑을 막아야 한다”며 “그동안 고인물로 평가받던 영남권이나 친윤 핵심 인물을 제외한 중진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사무실 복도에 원내대표 선출일이 오는 9일로 변경된 공고문이 붙어 있다.
2024.05.02 I 김기덕 기자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 신규 리더십 연수체계 수립
  • 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 신규 리더십 연수체계 수립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은 중소벤처기업에 특화된 리더십 연수체계를 수립하며 새롭게 출발한다고 2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리더십연수원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신규 수립한 리더십 연수체계는 △글로벌리더십역량 기반 △중소벤처기업 특화 △태백의 자연 연계가 핵심이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직무 연수는 최고경영자, 중간관리자, 실무자 등 계층별 리더십을 육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되며 모든 과정은 기업별 니즈를 반영한 맞춤연수로 운영 가능하다. 연수과정 중 ‘4계 포럼, 자연에서 리더의 길을 찾다‘ 등 일부 과정은 리더십 교육에 태백의 자연환경을 접목한 특화 과정으로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만 진행한다.특히 ‘마음챙김을 통한 업무 성과 향상’ 연수는 셀프리더십 과정으로 새로운 리더십 연수체계를 반영하여 올해 신규 개설됐다. 자아성찰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업무성과 향상을 위한 가이드 제공 등으로 구성했다. 해당 과정은 지난달 11일부터 2일간 첫 차수로 진행됐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4.83점(5점 척도)으로 연수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과정에 참여한 연수생은 “자연 속에서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스트레스를 다루는 법을 배우면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12월 개방형 직위로 신규 부임한 최은경 글로벌리더십연수원 원장은 “올해부터 연수 참여 기업들에게 결과 리포트를 제공해 기업들이 연수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연수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리더십 역량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중진공 글로벌리더십연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 위치한 리더십 전문 공공연수기관이다. 2014년 개원 이후 2 명 이상의 중소벤처기업 리더를 양성했으며 조직문화 활성화 워크숍 등 다양한 맞춤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2024.05.02 I 김경은 기자
다원시스, 2208억 규모 EMU-150 116량 사업 입찰 낙찰
  • 다원시스, 2208억 규모 EMU-150 116량 사업 입찰 낙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원시스(068240)는 한국철도공사에서 발주한 2208억원(부가세 미포함) 규모의 ‘EMU-150 116량’ 사업 입찰에 낙찰되었다고 26일 공시했다.EMU-150 간선형 전기동차는 기존 노후된 새마을호 열차를 대체하여 기존 차량보다 가·감속 능력이 뛰어난 동력분산식 차량이다. 승차감과 견인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태기반유지보수시스템(CBM)을 적용하여 유지보수 및 운영의 효율성이 우수한 전동차이다.다원시스 관계자는 “기존 다원시스에서 제작한 EMU-150 차량은 ‘ITX-마음’의 이름으로 2023년 9월 1일 태백선을 시작으로 영업운행 중에 있다”며 “현재 25개편성(100량)이 납품되어 전국 각지의 7개 노선에서 운행되며 국민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수주는 후속 차량 연속생산으로 더욱 숙련된 기술로 차량의 안전과 우수한 성능의 전동차를 제작할 것이며 GTX 등 향후 점진적으로 커지는 철도시장의 차세대 철도차량 및 고속차량까지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EMU-150 116량 사업수주로 인해 다원시스는 총 474량의 간선형 전기동차를 2028년 1월까지 제작·납품하게 된다.
2024.04.29 I 이정현 기자
'서민 연료' 석탄의 역사…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전
  • '서민 연료' 석탄의 역사…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문경, 보령, 태백의 석탄박물관과 공동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특별전을 4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대한민국 산업 성장의 동력이자 서민의 연료였던 석탄의 현대사를 돌아보고, 남겨진 석탄산업유산을 우리가 어떻게 기억하고 보존해 나갈지 함께 생각해보고자 마련됐다.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전시 전경(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전시에는 태백에서 채탄된 ‘무연탄’ 괴탄석탄덩어리, 문경의 ‘증산보국,석탄생산량을 늘려 나라에 보답한다’ 편액, 보령의 거대한 탄광 도구 ‘착암기’ 등 각 박물관의 대표 자료와 ‘광부화가’로 불린 황재형 작가의 작품 등 130여 점을 선보인다. 석탄의 형성부터 산업혁명까지의 역사를 영상으로 만나보고, 태백에서 채탄된 약 1미터 크기의 ‘무연탄’과 수억 년 전 문경과 보령에 자생했던 식물 화석도 전시해 놓았다. ‘석탄증산으로 경제부흥 이룩하자’에서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동력인 석탄의 생산량 증대라는 목표를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당시 자주 사용했던 ‘증산보국’은 이러한 시대를 상징하는 구호였다. ‘싸이랭 들려온다 일터로 가자’에서는 문경·보령·태백의 탄광에서 직접 사용한 탄광 작업 도구들을 보여준다. 벽면 전체를 가득 채운 영상은 탄광 가장 깊숙한 막장의 현장으로 안내하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탄광 여성노동자나 광부의 도시락에 얽힌 이야기도 감상할 수 있다.‘아빠! 오늘도 무사히’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탄광마을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다. 항상 산업재해의 환경에 노출된 ‘삶의 전쟁터’를 살아간 광부와 그 가족들의 독특한 생활 문화와 삶을 재구성했다. 마을의 풍경이나 광부 아버지의 삶, 어른들에게 들은 탄광의 모습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한 10편의 동시를 감상할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연탄 전시 공간에서는 연탄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과 함께 문경, 보령, 태백의 석탄 문화 관광지도 소개한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은 “석탄시대의 광부들은 무덥고 깜깜한 탄광 속에서 쉼 없이 일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뒷받침했다”며 “우리에게 남겨진 석탄산업의 유산과 뜨거웠던 석탄시대의 기억은 미래 문화산업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전시 전경(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24.04.26 I 이윤정 기자
주말 내륙 30도 무더위…다음주 월요일은 전국 비
  • 주말 내륙 30도 무더위…다음주 월요일은 전국 비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주말인 27~28일에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다음주 월요일인 29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를 기록한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가벼운 옷차림의 한 관광객이 산책하고 있다.(사진=뉴스1)25일 기상청 정례 브리핑에 따르면 최근 고온 현상의 원인은 기압계 패턴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의 경우 일사(햇빛이 강렬히 내리쬠)와 따뜻한 공기의 유입이 있었고, 지난 22~23일에는 일사와 태백산맥을 넘은 동풍류(승온)의 영향이 있었다. 이러한 고온 현상은 일요일인 28일까지 이어지며 평년보다 8도 내외 높은 낮 최고기온을 보이겠다. 특히 일부 내륙은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기준 27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13도 28도, 28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15도 29도로 예보됐다. 이는 주말 동안 고기압권이 유지(일사)되고 상층 공기의 침강으로 기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따뜻한 공기가 쌓이며 고온이 유지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다음주 평일부터는 하늘이 흐리고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다. 다음주 월요일인 29일에는 남쪽 저기압의 동북동진으로 전국에 강수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와 황사를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6~27일 서해안 중심으로 바다안개, 연안안개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25~26일에는 상공으로 대부분 떠서 지나가는 황사 입자가 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지상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2024.04.25 I 이유림 기자
與, 원내대표 레이스 본격화…이철규 대세론 속 중진들 눈치만
  • 與, 원내대표 레이스 본격화…이철규 대세론 속 중진들 눈치만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이 다음 달 1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차기 원내 사령탑 선출 레이스에 돌입한다. 친윤(親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의 대세론 속 부산 4선 김도읍 의원과 수도권 3선 김성원 의원 등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등 참석 의원들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양수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선관위 1차 회의를 열고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 일정을 공지했다. 후보 등록은 다음 달 1일 하루로, 기호 추첨은 당일 후보 등록 종료 이후 실시한다. 선거 운동은 후보 등록 직후를 포함해 이틀간 할 수 있고 5회 이내의 문자메시지 발송, 후보의 학·경력 및 출마 이유 등이 담긴 유인물 배포, 정견 발표문 배포 등이 가능하다.2명 이상의 후보가 등록하면 선거 당일 모두발언, 공통 질문과 답변, 상호주도토론, 마무리 발언을 포함한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공통 질문은 22대 총선 당선인 의견을 수렴해 선관위가 확정하고 상호주도토론 주제는 후보가 자유롭게 선정한다.무기명 비밀투표에서 1차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는 경우 1위와 2위 후보만 결선투표를 한다. 결선투표 시에는 후보별로 3분씩 정견을 추가로 발표하고 결선투표 후에도 득표수가 같으면 재투표한다. 한 명만 후보로 등록하면 투표하지 않고 선관위 결정에 따라 원내대표 선출 방법을 조정한다.원내대표 후보군 중 강원 3선을 달성한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이 가장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이 의원은 아직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여권 내부에선 ‘이철규 원내대표·나경원 당 대표’라는 말까지 흘러나온다.이 의원은 이날 영입 인재 중 총선 낙선자들과 조찬 회동을 했다. 앞서 그는 전날에도 영입 인재를 포함한 당선인 10여 명과 만났다. 정치 활동을 하지 않아 당내 인사들이 생소한 초선 영입 인재 당선인들의 표는 자연스레 이 의원에게 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당선인은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 가능성을 두고 “친윤이 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영남권에선 추경호(대구 달성), 송언석(경북 김천), 박대출(경남 진주갑), 김태호(경남 양산을) 의원 등이 원내대표 후보로 꼽힌다. 총선 패배에도 친윤계와 영남 인사가 오르내리는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수도권 인물난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수도권 인사 중에선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영남권 김도읍(부산 강서) 의원과 충청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지역과 계파 색채가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선 예전보다 중진 의원들이 활발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21대 국회보다 어려워졌다고 평가받는 여소야대 정국에서 섣불리 원내대표로 나서면 정치적 타격만 입을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중진들이 서로 안 하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럴 때일수록 나서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2024.04.24 I 이도영 기자
문경시청 홍승찬, 문경장사대회서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 문경시청 홍승찬, 문경장사대회서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한 문경시청 소속 홍승찬.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경시청 소속의 홍승찬이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다.홍승찬은 23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성용(양평군청)을 3-0으로 제압하며 생애 첫 태백장사를 차지했다.본인 소속팀의 지역인 문경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어 더 의미가 컸다.홍승찬은 16강전에서 박현욱(광주시청)을 2-0으로 이긴데 이어 8강전에서 최원준(창원특례시청)을 2-1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성하(창원특례시청)와 준결승전에선 들배지기와 빗장걸이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김성용과의 장사결정전에서도 홍승찬의 질주는 멈출줄 몰랐다. 첫 번째 판에서 들어뒤집기로 기선을 제압한 홍승찬은 두 번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로 손쉽게 이겼다. 결국 세 번째 판도 밭다리로 이기고 우승을 확정지었다.△‘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경기결과태백장사 홍승찬(문경시청)2위 김성용(양평군청)공동3위 문준석(수원특례시청), 김성하(창원특례시청) 공동5위 김진용(증평군청), 임종걸(수원특례시청), 허선행(수원특례시청), 최원준(창원특례시청)
2024.04.23 I 이석무 기자
與 원내 수장에 김도읍·이철규·김성원 거론…도로 영남vs비영남 대결
  • 與 원내 수장에 김도읍·이철규·김성원 거론…도로 영남vs비영남 대결
  • [이데일리 이도영 이수빈 기자] 다음 달 3일 선출하는 22대 국회 첫 국민의힘 원내 사령탑 후보군에 친윤(親윤석열)계, 영남, 범 수도권 3~4선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4·10 총선 패배로 국민의힘이 ‘도로 영남당’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영남권 대 비(非)영남권 대결 구도가 가열될 전망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반장 선거’ 與 원내 사령탑 선출 레이스 돌입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5월3일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원내대표 선거는 의원(당선인) 1인당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어 흔히 ‘반장 선거’로 불린다.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지역구 당선인 90명 중 영남권 당선인이 59명(65.6%)을 차지하면서 영남권 중진 후보들이 원내대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4선을 달성한 인물 중에선 원내수석부대표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낸 김도읍(부산 강서) 의원과 ‘김기현 1기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 ‘격전지’ 낙동강 벨트에서 생환한 김태호(경남 양산을)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한 김상훈 의원(대구 서) 등이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3선에 오른 인물 중에선 원내수석부대표 경험이 있는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과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언급되고 있다.비영남권에선 21대 국회 초대 당 정책위의장을 지내고 4선에 성공한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 일각에선 이번 총선 패배 원인으로 용산 책임론을 꼽는 만큼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이 의원이 거론되는 모습이다. 같은 충청권인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도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으로 얘기가 나온다. 원내수석부대표를 경험하고 3선에 성공한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은 수도권 후보군으로 부상하고 있다.‘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일찌감치 몸풀기에 나섰다. 그는 이날 총선 영입 인재 총선 당선인들과 조찬 자리를 가졌다. 복수의 조찬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원내대표 선거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했으나, 당선인들도 투표권이 부여돼 사실상 이 의원이 표심 잡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총선 참패로 수도권 인물 역할론 급부상총선 참패로 21대에 이어 22대에서도 ‘여소야대’ 국회를 맞게 된 상황에서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야권과의 힘 싸움을 버티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관련 법안을 관철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조국혁신당의 등장에다가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18개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만큼 국민의힘 내부에선 4년 전보다 힘든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임 원내대표는 오는 7월 선출 예정인 새 당 대표와 호흡을 맞춰 총선 패배로 가라앉은 당 분위기를 정비하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도 부여받게 된다.국민의힘은 4년간 5명의 원내대표(주호영 두 번·김기현·권성동·윤재옥)를 거치면서 한 번(권성동)을 제외하곤 모두 영남 의원들이 원내 지휘권을 차지했다. 한 수도권 다선 의원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험지에서) 생사를 걸고 뛴 수도권 분들이 나서야 한다”며 “친윤계는 국민께 훨씬 세게 회초리를 맞았는데 다시 점 찍고 나올 순 없지 않느냐”고 꼬집었다.반면 이번 총선에서 초선 의원에 당선된 한 인사는 “우리 당의 영남권 비율이 높다 보니 현실적으로 영남 의원들이 원내대표 선거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야당과 협상을 잘할 분이라면 영남 의원이라도 상관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들은 명심(明心, 이재명 대표의 의중)을 중심으로 박찬대 의원으로 차츰 교통정리가 되는 모양새다. 친명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던 4선 서영교 의원과 김민석 의원, 3선 김성환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2024.04.23 I 이도영 기자
대구FC, 최원권 후임에 박창현 홍익대 감독 선임
  • 대구FC, 최원권 후임에 박창현 홍익대 감독 선임
  • 박창현 감독. 사진=대구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대구FC가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최원권 감독 후임에 박창현 홍익대 감독을 선임했다.대구는 23일 새로운 사령탑으로 박창현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박 감독은 1989년 프로에 데뷔해 포항제철(현 포항스틸러스), 전남드래곤즈를 거쳤다. 현역 은퇴 후 1997년부터 고교 및 대학 축구 무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아온 뒤 2008년 포항 코치로 선임돼 지도자로서 K리그 무대에 발을 들였다.박 감독은 세 시즌 동안 포항의 FA컵, 리그 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2010년 5월부터는 7개월간 포항의 감독 대행(7승 8무 6패)을 맡기도 했다.2017년부터 최근까지 홍익대 지휘봉을 잡고 대학 선수들을 지도해 왔다. 지난해 태백산기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올해 U리그에서는 5경기 무패로 선두를 달렸다.대구는 박 감독에 대해 선수 잠재력과 장점을 발굴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현재 대구에서 활약 중인 황재원도 홍익대 시절 박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대구는 “박 감독은 고교부터 프로까지 27년간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베테랑 지도자”라며 “현재 팀이 처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감독으로 판단했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그러면서 “젊은 연령대인 선수단을 효과적으로 컨트롤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팀을 안정적으로 잘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박 감독은 “현장에서의 경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한다”라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높은 위치로 올라가는 게 목표”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파이널A에 안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팬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한편 박 감독은 이날 선수단과 상견례를 통해 첫 만남을 갖는다. 이어 오는 28일 전북현대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대구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올 시즌 대구는 1승 4무 3패로 K리그1 12개 팀 중 10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엔 리그 4경기 무승(3무 1패)을 비롯해 공식 대회에서 5경기째 승리가 없다.<박창현 감독 프로필>△1966년 6월 8일(만 57세)△청구고-한양대 △1989~1994년 포항제철, 1995~1996년 전남드래곤즈 △승강제 이전 K리그 108경기 15득점 8도움△2000년~2006년 한양대학교 코치 △2007년 한양대학교 감독 △2008년~2010년 포항스틸러스 코치 △2010년 포항스틸러스 감독 대행 △2011년~2012년 정명고등학교 감독 △2013년~2016년 양천FC 감독 △2017년~ 홍익대학교 감독
2024.04.23 I 허윤수 기자
‘멸종위기’ 시베리아 호랑이 또 폐사…서울대공원서 무슨 일이
  • ‘멸종위기’ 시베리아 호랑이 또 폐사…서울대공원서 무슨 일이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대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시베리아 호랑이 ‘태백’이 지난 19일 폐사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 5월과 8월엔 시베리아 호랑이 ‘파랑’과 ‘수호’ 2마리가 숨진 바 있다. 시베리아 호랑이 ‘태백’ (사진=서울대공원)서울대공원은 22일 “태백이에 약물 치료와 다양한 먹이와 방법으로 섭이를 시도했으나 지난 2일부터는 먹이를 거의 못 먹게 됐고 15일 전신마취 후 건강검진을 한 결과, 담도계와 간 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된 상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서울대공원에 따르면 급성 간담도계 질환은 다양한 연령의 고양잇과 동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다만 맹수동물의 특성상 지속적인 전신마취 및 적극적인 수액 처치가 어렵다. 태백이의 치료를 꾸준히 진행했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폐사했다.서울대공원은 “태백이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사육사를 비롯한 동물원 직원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그동안 우리 태백이에게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셨던 모든 분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서울대공원은 태백이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했으며 외부 기관과 정밀진단을 실시해 추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태백이의 추모 공간은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맹수사 호랑이 방사장 앞에 마련된다.앞서 2023년 5월에도 시베리아 호랑이 파랑이가 폐사했다. 파랑이는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에 걸려 폐사했으며, 이는 고양잇과 동물에게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되면 백혈구가 급속히 줄어들게 된다.또 같은 해 8월에도 2013년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호랑이 수호가 돌연 폐사했다. 당시 호랑이 수호는 당일 오전 8시 40분쯤 맹수사 방사장에서 나와 인공 암벽 및 그늘에 있었는데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당시 방문객들은 “시베리아 호랑이가 뙤약볕에서 헉헉거리며 기운이 없어 보인다”는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결국 수호는 심장 질환과 고온 노출에 따른 열사병으로 폐사했다.한편 지난해 5월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서울대공원에서 폐사한 동물은 709마리다. 해당 기간 폐사한 동물의 자산가치는 61억 4270만 원에 달한다.사망 원인으로는 질병이 374마리(5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상 169마리(23.8%), 자연사 166마리(23.4%) 순으로 집계됐다.
2024.04.22 I 강소영 기자
할리스 '강릉안목해변점' 오픈…'오션뷰'로 소비자 이끈다
  • 할리스 '강릉안목해변점' 오픈…'오션뷰'로 소비자 이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신규 매장 ‘강릉안목해변점’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속초영랑해변점, 부산송정DI점, 제주도두해안점 등 전국 주요 해변 인근 관광지에 오션뷰 매장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할리스 강릉안목해변점 3층.(사진=할리스)이번 강릉안목해변점은 강릉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자리했다. 루프탑 포함 4층짜리 대형 카페로 오션뷰와 함께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강릉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이 기대된다.180평의 실내와 루프탑 25평이 더해진 총 200평의 대형 매장으로 외부에는 할리스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한 대형 레드게이트를 적용해 안목해변 어디서나 눈에 띄는 외관을 완성했다. 차량 55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안목해변 공영주차장에 인근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할리스의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도 매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할리스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리베어 포토존을 마련했다. 매장 1층 입구 포토존에서는 서퍼보드를 든 할리베어가 고객을 맞고 루프탑에서는 할리베어 3단컵 포토존을 설치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내부는 오션뷰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꾸려졌다. 할리스는 해변에 인접한 매장 위치를 고려해 안목해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좌석을 비치했다. 2층은 좌식 존을 마련해 단체 고객 및 아동 동반 고객을 고려했다. 3층은 모든 좌석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단을 높이고 바다와 파도의 곡선을 표현해 부드러운 공간을 조성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루프탑에서는 푸른 빛깔의 동해 바다와 수려한 태백산맥의 산세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할리스 관계자는 “강릉을 대표적인 커피의 도시로 만든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4층 규모의 대형 매장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오션뷰와 함께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좌석 구성, 귀여운 할리베어를 활용한 포토존 등이 준비된 만큼 매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식으로 지은 이름, 한강
  • 중국식으로 지은 이름, 한강[땅의 이름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강(漢江)은 강원 태백시 금대봉 검용소에서 솟아난다. 한강 본류가 남한강이므로 남한강 발원지이기도 하다. 여기서 남서쪽으로 흐르기 시작한 물이 강원 영월읍 평창강을 합치고, 충북 제천의 충주호를 채우고서, 경기 여주의 양화천과 복하천을 받아들여 양평 두물머리에 이르러 북한강을 맞이한다.한강.(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북한강은 강원도 금강군(북한) 옥발봉에서 발원한다. 거기서 남으로 흘러 강원 화천과 양구를 흐르는 서천과 수입천을 받아들여 파로호를 채우고, 춘천 의암호에서 소양강과 합류해, 가평천·홍천강·청평호를 끌어와 양평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두물머리에서 하나로 합쳐지면서 서쪽으로 흐르기 시작한 한강은 경안천을 만나고, 팔당댐을 넘어서 왕숙천과 탄천·중랑천을 만나 안양천을 받아들이면서부터 북서쪽으로 틀어 김포시와 고양시를 가로지른다. 파주 곡릉천과 임진강과 합류해 김포 북쪽 강화만에서 서해로 빠져나간다.이렇게 흐르는 동안 모두 705개 하천을 받아들였다. 이들 하천의 연장을 모두 더하면 7256km다. 남한 둘레가 약 4500km이니, 한 바퀴를 휘감고도 남는다.한반도 허리를 가르는 한강은 유역이 비옥해 선사시대부터 평야 지대로 발달했다. 삼국시대 한강 유역을 차지하기 위해 갖은 전투가 치러진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백제는 욱리하, 신라는 상류를 니하, 하류를 왕봉하로 불렀다.고구려는 한강을 아리수라고 불렀다. 광개토대왕비 ‘아리수를 건너 백제를 공격하자 백제왕이 영원히 신하가 돼 섬기겠다’는 대목에서 아리수가 한강이다. 아리는 순우리말로 ‘크다’는 의미다. 아리수는 지금 서울 수돗물 이름이다. 고려는 한강을 열수라고 불렀다. 큰 물줄기가 맑게 뻗어내려 흐르는 긴 강이라는 의미다.지금의 명칭은 앞서 백제가 중국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중국식 호칭으로 한강을 한수(漢水)라고 부르면서 비롯했다. 한(漢)은 중국의 나라 이름으로, 크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후 한강은 한수와 함께 이름이 굳어졌다. 여기에 한강의 한은 우리말 한가람(크고, 넓고, 길다)에서 비롯했다는 의견도 있다.한강의 한(漢)이 중국식 호칭이니 한국(韓國)처럼 한강(韓江)으로 바꾸자는 움직임은 계속된다. 같은 이유에서 1986년 한의학(漢醫學→韓醫學) 명칭이 바뀌었으니 한강 명칭을 바꾸는 것도 의지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러면 남한강과 북한강은 물론이고 한양(서울의 옛 지명)과 북한강도 개칭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지로 문제가 커진다. 아직도 한강은 한강(漢江)이다.
2024.04.20 I 전재욱 기자
韓우주의약품 공장 '성큼'…5월 준궤도·내년 2월 궤도검증 나선다
  • 韓우주의약품 공장 '성큼'…5월 준궤도·내년 2월 궤도검증 나선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 우주의학 기업이 오는 5월 준궤도 비행과 내년 2월 궤도 비행을 통해 ‘우주의약품’ 공장 시대를 연다.스페이스린텍 상상도.(자료=스페이스린텍)정부가 오는 5월27일 우주항공청을 개청해 우주 산업화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가운데 로켓, 위성처럼 우주로 가는 수단이 아닌 우주 응용품이 제약바이오 산업 혁신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17일 스페이스린텍은 지난 2021년 창업이래 선보엔젤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받은데 이어 최근 우리벤처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로부터 총 4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아 누적 투자금 43억원을 바탕으로 우주의학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세계경제포럼(WEF)은 이달 발표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통해 세계우주경제 시장 규모가 2035년 1조8000억달러(약 25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우주의학 사업은 이처럼 급성장하는 우주경제 시장에서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다. 미국의 우주 기업 바르다 스페이스 인더스트리스(Varda Space Industries)는 지난 2월 우주에서 의약품을 만드는 실험을 위한 캡슐을 지구에서 성공적으로 회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9000만 달러(약 1260억원)의 추가 투자를 받았다.캡슐에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과 C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인 리토나비르(ritonavir) 결정이 들어 있었는데 우주 공간에서 결정성장을 한 뒤 지상 회수과정에서 제약생산물이 변성되지 않고 회수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스페이스X, 보잉에 이은 연이은 기업의 회수 성공으로 우주에서도 제약바이오 산업 혁신을 이끌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럽, 일본, 중국 등도 우주공간을 활용한 신약개발 경쟁을 하고 있다.스페이스린텍은 하버드의대 객원교수인 윤학순 대표가 미국항공우주국(NASA), 하버드대 의대와의 우주의학 연구 이력을 바탕으로 창업한 기업이다.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한덕철광의 수직갱도를 활용한 드롭타워를 구축해 지상에서 미세중력환경을 구현해 연구하고 있다.우주와 같은 미세중력환경이 중요한 이유는 약물을 만들 때 생성되는 단백질 결정이 바닥으로 가라앉지 않아 지구에서보다 균일하고 고순도의 약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이스린텍은 제약사 등과 협력해 우주에서 약물이나 단백질 등을 위탁생산하는 ‘바이오 파운드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김병곤 스페이스린텍 기업부설연구소장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하버드대 의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과 진행하는 공동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우주에서 실험할 플랫폼을 연구하고 실증할 계획”이라며 “오는 6월을 목표로 태백시 장성광업소 수직갱도를 활용한 세계 최장거리(약 900m) 드롭타워를 구축하고, 하버드대 의대와의 우주의학 공동연구소 개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스페이스린텍은 다음 달 국내 발사체 스타트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발사체에 우주의학위성 플랫폼을 실어 80km 상공으로 보내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내년 2월쯤에는 미국의 발사체를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플랫폼을 보내 실증 평가도 진행한다. 궁극적으로는 로켓에 우주의학실험을 위한 장치를 우주궤도에 보내 제조를 마친 뒤 캡슐을 회수해 구조기반 신약, 면역항암제 부문에서 신약개발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상에서는 가능하지 않았던 혁신 제약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김병곤 소장은 “5월에 제주도에서 준궤도 시험을 통해 시험기구의 동작 시험을 한뒤 이를 회수하는 첫 실험을 마치고, 순차적인 궤도 검증을 통해 인공위성처럼 지구 주위를 돌면서 무중력 환경에서 우주의약품을 생산한 뒤 지구에서 회수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인 우주경제 시대에 대비해 국내외 저명한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우주의학의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8 I 강민구 기자
김흥국 제작 박정희·육영수 다큐 '목련이 필 때면', 정선서 크랭크인
  • 김흥국 제작 박정희·육영수 다큐 '목련이 필 때면', 정선서 크랭크인
  •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과 고 육영수 여사의 신혼 민가 앞에서 김흥국이 포즈를 취한 채 서 있다.(사진=흥. 픽처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호랑나비’ 가수 김흥국 회장의 흥.피쳐스가 제작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하 ‘박중령’)과 육영수 여사(이하 ‘육여사’) 다큐 영화 ‘목련이 필 때면’(윤희성 감독)이 지난 16일 강원도 정선에서 크랭크인했다.촬영의 시작은 박정희, 육영수 신혼부부가 전쟁통 속에서도 2주일간 꿈속 같던 신혼을 보내던 정선의 산골짜기 민가에서 이뤄졌다. 김흥국 회장은 스태프들과 찾은 민가의 마당 우물 앞에서 “대한민국 현대사 수레바퀴를 굴리던 영웅이 2주일간 꿈 같은 시간을 보냈고, 우물물을 마시던 곳”이라면서 감개무량해했다.김흥국 회장은 또한 “이 상황 이후 최현의 북괴군 2군단과 박정희 중령 국군 9사단은 강원도 설악산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게 되는데, 박정희의 부대가 게릴라 전술로 최현의 2군단 병력 2천명을 궤멸시키며 대령으로 특진하게 된다”는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전했다.박정희-육여사 부부는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12일 대구시 한 성당에서 결혼, 5일간 신혼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그럼에도 박중령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일선 전황 때문에 강원도 인제에 주둔하던 부대로 복귀해야만 했다.그러나 육여사는 너무나 신랑을 보고픈 마음에 결혼식 두 달 만에 박중령 부관인 이종 오빠 송재천을 졸라, 군복 차림으로 남편을 찾아 집을 나서는 모험을 감행한다.당시 박중령 부대 육군 9사단은 중공군과 북한의 연합 공격에 강원도 정선으로 후퇴해 있었다.육여사가 가야할 대구에서 정선까지의 길은 태백산맥 줄기에서도 가장 위험하다는 죽령고개를 넘어가야하는 난코스였다. 육여사를 태운 트럭은 밤새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그길을 따라 북상했다. 중간에 북한군 공격에 직면해, 숨을 죽이기도 했다. 육여사 일행이 천신만고끝에 도착한곳은 집주인이 피난가고 텅빈 민가였다. 박중령이 임시 막사로 쓰던 집이었다.이곳에서 육여사와 박중령 부부는 위험하지만 달콤한 꿈의 2주일을 보내고 중공군 공격에 후퇴하는 부대와 함께 대구로 돌아왔다.한편 ‘흥.픽쳐스’는 당초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목을 ‘목련이 필 때면’으로 변경하기로 정했다고 전했다.‘목련이 필 때면’은 박정희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70% 실록 영상에, 30% 재연이 혼합된 120분 논픽션이다.
2024.04.17 I 김보영 기자
유니슨, ‘임직원 경영전략회의’ 개최…“실적 개선 예상”
  • 유니슨, ‘임직원 경영전략회의’ 개최…“실적 개선 예상”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018000)이 핵심 목표와 방향성에 대한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2024년 임직원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박원서 유니슨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성장하는 해상풍력발전 시장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2023년까지 국내 풍력발전 사업 허가 현황에 따르면 육상 15GW, 해상 25GW로 해상 풍력발전이 전체의 63%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해상풍력 설치량 전망치 또한 2024년부터 2050년까지 평균 55%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50년까지 누적 시장 규모 추정치는 풍력터빈 118조원, 하부구조물 55조원, 전기공사 및 해저케이블 86조원 등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니슨 CI (사진=유니슨)박 대표는 경영목표 설명회를 통해 중장기 목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 임직원의 사기를 독려했다. 이날 제시한 목표는 △공격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턴어라운드 △10MW 풍력발전기 전용 생산공장 신축으로 양산 체제 구축 △2027년까지 16MW급 터빈 개발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참여 등이다. 유니슨은 국내 최대 용량 10MW 해상풍력 터빈을 자체 개발 중이다. 발전기 기동 운전에 성공했고 오는 2025년 인증·상용화 예정이다. 이후에는 16MW급 해상풍력 터빈 개발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국산 터빈 R&D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오는 2027년 내 상용화를 전망하고 있다. 유니슨은 10MW급과 16MW급 제품 70% 이상을 국산화 부품 사용을 목표로 국내 풍력산업 타 업체와의 공동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자사 대형풍력발전기 제품 개발에 맞춰 풍력 수요가 증가하는 일본, 대만, 베트남 등 50GW 규모의 동아시아 시장에도 전략적 공략을 펼칠 계획이다. 유니슨은 풍력발전기 제조부터 풍력단지 개발, 공사,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수행하는 풍력발전 전문 회사다. 최근 3년간 태백 가덕산, 제주 어음풍력, 양양 만월산, 봉화 오미산 등에 4MW급 풍력발전기 42기 납품했으며 영광 약수해상풍력 및 태백 하사미풍력에 자사 제품 납품 또는 계약 예정이다.박 대표는 “최근까지 글로벌 이슈로 풍력 시장이 위축돼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올해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 하락이 예상돼 그간 지연된 풍력단지 개발과 공급망 문제가 해소될 예정”이라며 “연내에는 해상풍력 특별법 통과를 기대하고 있어 해상풍력 시장 투자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신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육·해상 풍력 터빈 납품과 풍력발전 단지 자체 개발(IPP)을 통한 EPC 수주 확대, 납품 실적에 따른 안정적인 O&M 수주 증가, 신사업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내부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4.17 I 박순엽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