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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9건

오늘(10일)부터 노래방·클럽 들어 가려면 QR코드 필수
  • 오늘(10일)부터 노래방·클럽 들어 가려면 QR코드 필수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오늘(10일)부터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어야 노래연습장이나 클럽, 헌팅포차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 입장할 수 있다.(사진=연합뉴스)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국 8개 종류의 고위험시설에서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고위험 시설로 분류된 ▲헌팅 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클럽·룸살롱 등)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에서는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또 그룹으로 모여 줌바·태보·스피닝 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 집단운동시설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관객석 전부 또는 일부가 입석으로 운영되는 공연장)도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해당 시설을 이용할 때는 먼저 휴대전화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그러면 관리자는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이용해 QR코드를 인식하고 방문 기록을 만든다.만약 해당 고위험 시설에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지 않거나 출입장 명단을 허위로 작성 또는 부실하게 관리하다 적발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사실상 영업 중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명령 등의 행정처분도 받을 수 있다.이용자의 개인정보와 방문 기록은 QR코드 발급회사와 공공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에 분산 관리되고,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만 방역당국이 두 정보를 합쳐 이용자를 식별하게 된다.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파기된다.다만 정부는 이달 30일까지 계도 기간을 두고 현장 단속은 하되 처벌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안내 등도 함께 진행한다.아울러 정부는 일부 고령 이용자의 경우 QR코드 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또 QR코드 사용을 거부하는 이용자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신원확인 후 수기 명부 작성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2020.06.10 I 황효원 기자
"마스크 없이 비말 전파 운동이라면 고위험으로 봐야"
  • "마스크 없이 비말 전파 운동이라면 고위험으로 봐야"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내에서의 과격한 운동, 특히 밀접한 그런 접촉이 일어나는 운동의 경우 다 고위험 활동으로 보는 게 맞다고 밝혔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롯데월드가 영업을 중단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입구에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실내집단운동 시설 중 줌바·태보·스피닝 등과 같은 과격한 운동의 경우 고위험시설을 구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41명의 확진자가 나온 탁구장의 경우 고위험시설에서는 제외됐다.정은경 본부장은 “중대본 중심으로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관련부처와 지자체가 검토해서 좀 더 제도적으로 행정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계속 논의하고 있고 조치를 취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위험시설의 원칙은 비말 전파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되어야 한다고 봤다. 정 본부장은 “위험시설이냐 아니냐에 대한 것은 그게 등록기관이든, 신고기관이든 상관없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밀폐된 실내에서 과격한 그런 신체활동 운동을 하는 것은 비말, 침 방울을 많이 만들고 또 호흡량이 많아지기때문에 또 호흡으로 인한 바이러스의 유입이 많아지기 때문에 실내에서의 과격한 운동, 특히 밀접한 그런 접촉이 일어나는 그런 운동에 대한 것은 다 고위험의 활동이라고 보시는 게 맞다”고 말했다.이어 “시설별 평가는 좀 더 정교하게 이뤄져야 할 것 같다”며 “예를 들어 볼링장이 더 위험하냐, 뭐가 더 위험하냐 하는 것은 신체활동량이나 아니면 공간의 밀폐도, 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서 활동을 하느냐 그런 신체활동의 특성에 따라서 조금 위험도를 달리 평가하는 것은 필요하다는 그런 약간 원칙적인 그런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181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발생 33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명, 경기 7명, 인천 4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발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명으로 총 1만563명(89.4%)이 격리해제 됐다. 최근 쿠팡 집단감염 등으로 지역발생 확진자가 다시 늘며 600명대까지 줄었던 격리 치료환자는 978명으로 다시 늘었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73명이다. 치명률은 2.31%다.
2020.06.08 I 이지현 기자
서울시, 탁구장 운영 자제 권고·방판 등 '홍보관' 집합금지 명령(상보)
  • 서울시, 탁구장 운영 자제 권고·방판 등 '홍보관' 집합금지 명령(상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가 8일부터 시내 탁구장 350여곳에 대해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명령을 내렸다. 또 방문판매 업체의 상품설명회, 교육, 세미나, 레크레이션 등 이른바 홍보관 형태로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무기한 발령했다.박원순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제공)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우선 시내 탁구장에 운영 자제권고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명령을 내렸다. 박 시장은 “이미 실내 체육시설 중 격렬한 GX 프로그램, 즉 줌바, 에어로빅, 태보, 스피닝 등은 고위험시설로 운영자제 권고가 내려진 상태”라며 “이곳들도 포함해 이후 준수여부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고령자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건강용품 방문판매 업체인 리치웨이 사례를언급하며 일명 홍보관 형태로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그는 “홍보관 이용자의 대부분이 고령자이며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 밀접하게 장시간 머문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홍보관이 감염병 확산의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시는 다단계, 후원방문판매, 방문판매 사업장등 3개 위험업종 총 7333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명령을 내렸다. 시는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하고, 홍보관, 교육장 등 형태로 다중이 모이는 시설에 대한 실태와 지도점검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박 시장은 “무등록 불법 영업 사업장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를 알 수 없다는 게 문제”라며 “자치구, 특별사법 경찰관과 함께 무등록 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력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의심 사업장이 있다면 서울시에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아울러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종교시설에 대해 소모임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소규모 교회 414곳 가운데 15%에 해당하는 61개 소모임이 30여건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현장 지도를 통해 시정 조치를 내렸다. 박 시장은 “소모임 활동에 대해서는 강력히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향후 이 모임을 통해 확진자가 확산할 경우 집합 제한명령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2020.06.08 I 양지윤 기자
성남시 고위험시설 집합제한 조치
  • 성남시 고위험시설 집합제한 조치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는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실내집단운동시설 등 집단감염에 취약한 8개 고위험시설에 대해 ‘운영제한’ 조치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밀폐공간에 이용자 밀집도가 높은 유흥주점 307곳, 클럽 8곳, 콜라텍 8곳, 단란주점 186곳, 노래연습장(코인노래연습장 포함) 641곳과 그 외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운동시설(격렬한 GX류-줌바,태보,스피닝 등)이 대상이다.다만 단란·유흥주점, 클럽, 코인노래연습장, 콜라텍 등 560곳에 대해서는 이미 발령된 ‘집합금지’ 효력이 우선 적용돼 이달 7일 자정까지 유지된다.시는 이들 시설에 대해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핵심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시설 주요 핵심 방역수칙은 △출입자 명부관리 △출입자·종사자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영업 전후 시설 소독 △이용자 간 2M(최소 1M)간격 유지 등이다.아울러 이용자도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유증상자·고위험군 출입금지 △증상 확인 협조 등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집합금지 및 고발(300만원 이하 벌금)조치 된다.시는 8개반 102명으로 전담점검반을 꾸려 지난달부터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유흥주점 및 클럽 315곳, 단란주점 186곳, 코인노래방 51개소 등에 대해 5198회 특별점검을 실시했고, 현재도 지속 중이다.또한 결혼식장 11개소에 대해 지난 16일과 24일 두 차례, 물류시설 4개소에 대해서도 지난 29일 1차 긴급 점검 및 시설방역소독을 마쳤으며, 향후 지도점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은수미 성남시장은 “집단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감염 고위험시설에 대해 보다 강화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이에 사업장 영업주와 시민여러분께서도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0.06.04 I 김미희 기자
수도권 방역 비상…마스크 미착용 유흥시설 벌금 부과(종합)
  • 수도권 방역 비상…마스크 미착용 유흥시설 벌금 부과(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현재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 사례로 인해서 거리 두기를 사회적 거리 두기 전환하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박능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여전히 의료체계의 감당 가능 범위인 신규환자가 1일 5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고 치료 중인 환자도 793명으로 병상 등 치료체계의 여력이 안정적인 상황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수도권 상황은 엄중대처가 필요하다고 봤다. ◇수도권 산발 전파 계속…앞으로 2주 고비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7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만146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발생 15명, 해외 유입 12명이다. 지난 28일 하루 발생 신규 환자가 79명까지 치솟으며 생활방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의 양상을 살펴보면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연쇄감염이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부천 물류센터 등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재유행 위기감이 고조됐다.신규 확진환자는 일일 평균 28.9명으로 이전 2주간의 18.4명에 비해 증가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들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 비율은 5% 이하로 유지되던 것이 7.4%로 상승했다. 방역망 내 환자 발생 비율도 80%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천 물류센터의 경우 이날 12시까지 관련 환자 수는 총 111명으로 집계됐다. 전수검사와 접촉자 파악이 신속히 이루어지면서 확진환자 증가 추세는 감소하고 있으나, 이 환자들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감염이 노래연습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지역사회로 계속 꼬리를 물고 확산되고 있다. 요양원과 선교회 등 수도권 곳곳에서 여러 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박능후 중대본 “수도권의 경우 앞으로 1~2주간이 연쇄감염의 고리를 차단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면 어렵게 시작한 등교수업을 포함한 일상생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여의도 소재 학원에서 근무한 강사와 수강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실로 향하고 있다.◇유흥주점 등 방역수칙 위반 시 300만원 이하 벌금 강제정부는 6월14일까지 수도권에 대해서는 등교를 제한 모든 영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생활방역을 강화했다. 모든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학원과 PC방을 포함해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조치를 했다. 아울러 6월 2일부터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총 8개 시설을 고위험 시설로 지정하고 사업주와 이용자가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집합금지 행정조처를 하기로 했다. 대상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시설 등이다. 유흥주점에는 클럽과 룸살롱 등이 포함됐다. 여기서는 이용자의 경우 최소 1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야 하고 음식물을 먹지 않을 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사업주는 하루 2회 이상 시설을 소독하고 환기해야 한다. 출입구와 시설 내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야 한다. 실내집단운동 중에서 상대적으로 격렬한 GX류 같은 줌바, 태보, 스피닝 등이 포함됐다. 사업주는 샤워실과 탈의실 소독 대장을 작성해야 한다.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6월 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인천, 대전 지역의 다중이용시설 19개를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를 시범 도입한다. 정부는 시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6월 10일부터 행정조치가 취해지는 모든 고위험 시설에서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적으로 신청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자출입명부 작성 시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하기로 했다. 개인정보와 방문기록을 분산해 보관하고, 역학조사에 필요한 경우에만 개인이 식별되도록 정보를 결합해 방역당국이 참고할 계획이다. 또한, 역학조사에 필요한 4주가 지나면 정보는 자동 파기하기로 했다. 박 1차장은 “이러한 고위험 시설 선정과 전자출입명부 작성은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과 경계단계에서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며 “이번에 선정한 8개의 고위험 시설 외에도 감염 위험성이 높은 시설과 사업장을 추가적으로 확대해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05.31 I 이지현 기자
노래방·클럽·유흥주점 등 방역수칙 강제한다…위반시 벌금
  • 노래방·클럽·유흥주점 등 방역수칙 강제한다…위반시 벌금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3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시설을 선정하고 핵심 방역수칙을 마련해 강제성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밀폐도 ·밀집도 등 6가지 위험지표를 기준으로 시설별 위험도를 평가해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총 8개 시설을 고위험 시설로 지정했다. 박능후 1차장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이 유흥주점 안에는 클럽과 룸살롱 같은 게 다 포함된다”며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 이 실내집단운동 중에서 격렬한 GX류 같은 줌바, 태보, 스피닝 같은 것이 포함된다. 실내 스탠딩공연장 여기까지가 저희들이 고위험 시설로 잡고 있는 시설들”이라고 설명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고위험 시설의 시설별 특징을 고려해 사업주와 이용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방역수칙을 마련했다. 사업주는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이용자는 전자적 방식으로 출입을 인증하거나 수기로 명부를 정확히 작성해야 한다. 사업주는 주기적인 소독과 증상 유무 확인,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등의 핵심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6월 2일부터 이러한 행정조치가 실시되며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업주나 이용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집합금지 행정조치가 시행된다. 이러한 조치와 별개로 지자체장이 지역 상황을 고려해 집합금지를 조치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서는 이 효력이 별도 해제 전까지 우선적으로 유지된다. 6월 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인천, 대전 지역의 다중이용시설 19개를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를 시범 도입한다. 정부는 시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6월 10일부터 행정조치가 취해지는 모든 고위험 시설에서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적으로 신청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자출입명부 작성 시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하기로 했다. 개인정보와 방문기록을 분산해 보관하고, 역학조사에 필요한 경우에만 개인이 식별되도록 정보를 결합해 방역당국이 참고할 계획이다. 또한, 역학조사에 필요한 4주가 지나면 정보는 자동 파기하기로 했다. 박 1차장은 “이러한 고위험 시설 선정과 전자출입명부 작성은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과 경계단계에서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며 “이번에 선정한 8개의 고위험 시설 외에도 감염 위험성이 높은 시설과 사업장을 추가적으로 확대해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05.31 I 이지현 기자
연극 '사랑해 엄마'로 돌아온 '태보해' 배우 조혜련 (영상)
  • 연극 '사랑해 엄마'로 돌아온 '태보해' 배우 조혜련 (영상)
  • [이데일리 이준우 PD] 연극 ‘사랑해 엄마’로 코미디언에서 배우로 거듭난 조혜련. 연기에 목마른 배우들과 함께 어려운 과정에서도 작품을 올려 호평 속에 연장 공연까지 확정했다.‘사랑해 엄마’는 연출가 윤진하 감독의 자전적인 내용이 담긴 창작극으로 198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 없이 홀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그린다.2015년 초연 이후 매년 앙코르 공연을 이어오며 각박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가족의 사랑을 잊지 말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조혜련은 인터뷰에서 “작년에 후배가 출연하는 연극 ‘사랑해 엄마’의 마지막 공연을 우연히 보러 갔다가 이대로 묻히기 아깝다는 생각에 맴버들을 모아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며 “이 작품을 통해 엄마에게 ‘사랑해’라는 표현을 자주 할 수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또한 전문적으로 연기를 배우지는 않았지만 진지한 열정과 나름의 사연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번 캐스팅에는 엄마 역에 조혜련, 정애연, 허윤이 출연하며 가수 류필립이 아들 철동 역을 맡았다. 그리고 방송인 박슬기, 배우 정애연, 이상화, 손진영, 개그맨 홍가람, 박은영, 임종혁, 김진 등이 출연하고 아나운서 김경란씨가 배우로서 새롭게 연기에 도전한다.조혜련은 “분위기가 좋아 지방 공연도 얘기되고 있다”며 “시즌1 종료 후 2~3달 휴식을 취하고 바로 시즌2로 이어서 갈 계획도 있다.”고 언급했다. “연기를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모였기 때문에 오랫동안 작품을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인터뷰 말미에 요즘은 청소년들에게 조혜련이 아닌 ‘태보해’ 아줌마로 불린다며 유튜브에 화제가 된 ‘태보해’ 동영상을 언급했다.조혜련은 “태보를 하는 영상을 1분 30초짜리로 재편집한 것으로 그게 너무 웃겼다.”며 “세계 각국 언어로 번역되어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강제 해외진출 중”이라고 영상을 소개했다.베테랑 연예 전문 기자 겸 영화평론가 고규대 부장이 화제의 배우들과 만나는 ‘고규대의 레드카펫’은 이데일리 홈페이지(etv)와 이데일리 유튜브, 이데일리 페이스북, 이데일리 네이버TV, 이데일리 카카오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19.05.09 I 이준우 기자
낙동강 물분쟁 선제적 대응…환경부 `물통합정책국` 신설
  • 낙동강 물분쟁 선제적 대응…환경부 `물통합정책국` 신설
  • 환경부 정부세종청사. (사진=환경부)[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환경부가 통합 물 관리 정책을 추진하고 낙동강 물 분쟁 해소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물통합정책국’을 신설한다. 물통합정책국은 기존 물환경정책국, 상하수도정책관, 수자원정책국 등을 총괄하는 부서로 물 관련 계획·예산 및 유역관리를 총괄하게 된다.다음 달까지 금강·영산강 수계 5개보 처리방향에 관한 의견수렴 절차를 올해 7월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상정 전에 차질 없이 매듭짓고, 앞으로 더 큰 논란이 예상되는 4대강 사업 가운데 낙동강·한강 수계 11개보 처리방안에 대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7일부터 통합 물 관리를 위해 물 분야 업무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환경부 내 물 분야 조직을 재편한다고 6일 밝혔다. 작년 9월부터 조직개편 논의에 착수해 물 관련 학회 및 협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진행했다.이번 개편은 수량·수질 및 수재 대응을 하나의 일관된 체계 내에서 관리하기 위한 물 관리 일원화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6월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국토교통부의 수자원정책국 1국 3과 36명 및 홍수통제소 152명 등 수량 기능을 환경부로 이관한 바 있다.오는 7일부터 환경부가 통합 물 관리를 위해 물 분야 조직을 개편한다. (자료=환경부)◇ ‘물산업 육성 기능’ 하나로…물산업협력과 전담특히 환경부는 환경 분야 갈등으로 인해 정부 불신 및 사회적 비용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 갈등의 예방·조정 업무를 전담하는 ‘갈등조정팀’을 기획조정실 아래에 신설한다. 갈등조정팀은 대변인실의 시민소통팀을 활용한 부서다. 또한 수자원정책과, 수도정책과, 물산업클러스터추진기획단 등에서 각각 나눠 수행해온 물산업 육성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신설되는 물산업협력과에서 전담하도록 했다.환경부는 “물 분야 조직개편은 물 관련 업무의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유사 중복 업무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며 하·폐수 통합 관리 등을 통해 기능 간 연계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과거 개별 부서에서 분산 수행해 온 상수도 및 지하수 관리, 물 산업 육성 기능도 하나의 부서에서 전담하도록 해 유사 중복 업무에 따른 비효율성을 해소했다.수자원개발과에서 수행해 온 광역상수도 업무를 지방상수도를 담당하는 물이용기획과(전 수도정책과)로 이관해 광역과 지방을 아우르는 수도의 통합 관리를 실현한다. 지하수의 수량·수질 및 토양을 통합 관리하도록 수자원정책과에서 담당해 온 지하수 수량 업무 역시 토양지하수과로 이관했다.(자료=환경부)◇ ‘수질개선-하수관리’ 연계성 강화…기관 명칭도 정리아울러 수질 및 수생태 개선과 하수 관리 업무의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하수 관리를 담당하는 생활하수과를 물환경보전국으로 편제했다.하수처리장으로 전체 폐수의 31%에 해당하는 1681만톤(t)/㎥가 처리되고 있음에도 그간 하수 관리 기능이 상하수도정책관 아래 편제됨에 따라 수질 및 수생태 오염관리가 연계되지 못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물환경정책국 밑에 종전 수질관리과 및 수생태보전과와 생활하수과를 함께 편제해 물환경 보전 차원에서 하수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서영태 환경부 혁신행정담당관은 “물 관리 일원화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총괄기능을 강화하고 중복기능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이번 개편을 추진했다”며 “개편된 조직을 기반으로 통합 물 관리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물 관리 정책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밖에 노동자원으로만 인식하게 돼 부정적 의미가 내포된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국립환경인재개발원으로, 새만금개발청과 명칭 혼동을 일으켰던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전북지방환경청으로 각각 기관 명칭을 변경한다. 국립환경과학원 아래에 2차 소속기관으로 운영돼 온 국립습지센터는 국립생태원으로 조직 및 기능이 이관된다.
2019.05.06 I 박일경 기자
CJ헬로비전, '움직이는 VOD' 한가위 특집관 오픈
  • CJ헬로비전, '움직이는 VOD' 한가위 특집관 오픈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헬로비전(037560)은 오는 12일 자사의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와 모바일앱 ‘헬로tv앱’에서 추석 맞이 콘텐츠 특집관을 선보인다. 긴 연휴 기간 거실에선 TV로, 귀성·귀경길에선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VOD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신설되는 ‘2016 한가위 특집관’은 TV와 모바일로 이어볼 수 있는 ‘스마트폰 연동 서비스’가 특징이다. 원하는 VOD 콘텐츠를 집에서 또는 열차나 도로에서도 끊김 없이 볼 수 있다.하나의 가족 계정으로 여러 개의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총 4대의 스마트폰을 TV와 연동시킬 수 있다. TV를 포함하면 최대 5개의 각기 다른 VOD를 각 가족 구성원들이 따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엄마는 TV로 드라마를, 아빠는 모바일로 영화를 보면서, 아이에겐 또 다른 기기로 애니메이션을 틀어주는 일이 가능하다. 한번 연동시킨 스마트폰은 집 밖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개인 휴대폰으로 원하는 VOD를 즐길 수 있다.‘한가위 특집관’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세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터널, 부산행, 덕혜옹주, 인천상륙작전 등을 한데 모은 ‘최신영화관’ △인기 액션작으로 구성된 ‘성룡-이소룡-이연걸 전용관’ △꾸준히 사랑 받는 ‘추억의 명화관’ 등 10여 개의 테마가 찾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개인별 관심사에 따른 이색 전용관도 눈에 띈다. △연휴를 대비해 체중관리에 신경 쓰는 고객들을 위한 ‘살 빠지는 추석! 요가&태보 모음’ △쉬는 날 드라마 전편을 몰아보는 이용자 전용관 ‘놓친 드라마 몰아보기’ △뽀로로, 타요, 나루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할인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양재용 CJ헬로비전 영업·마케팅 담당은 “유난히 긴 이번 명절연휴를 맞아 안방에서는 물론 귀성·귀경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각양각색의 볼거리 5000여 편을 마련했다”고 말하고 “풍성한 콘텐츠와 함께 가족·친척들과 의미 있는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스마트폰 연동 서비스’는 ‘헬로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마켓에서 ‘헬로tv앱’을 다운로드·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한다.한편 CJ헬로비전은 한가위를 맞아 주방·가전제품을 증정하는 ‘엄마에게 잘하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일주일간 헬로tv에서 최신영화 VOD를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50여명에게 세탁기,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의 추석 선물을 나눠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CJ헬로비전 홈페이지(www.cjhellovision.com) 또는 고객센터(1855-1000)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CJ헬로비전, '헬로테크포럼' 개최..위기 극복 방안 토의☞CJ헬로, '협력사 동반성장과 지역경쟁력 강화' 선언
2016.09.09 I 김유성 기자
잘못된 운동자세 "척추건강에 독"
  • 잘못된 운동자세 "척추건강에 독"
  • [e-비즈니스팀]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엔 기필코 살을 빼리라'는 다짐과 함께 휘트니스 센터에 등록해 다양한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특히 요즘 휘트니스 센터는 과거처럼 단순히 근력을 위한 운동기구만 설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수영, 요가, 짐볼운동, 태보수업, 스쿼시강습, 골프강습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진화하는 추세다.이 중에서도 ‘짐볼운동’은 다른 운동기구가 필요하지 않고 오로지 짐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라도 운동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짐볼은 근력 운동 중에서도 굉장히 쉬운 운동에 속한다. 신체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것은 물론, 볼 위에 앉아 중심만 잡고 있어도 평소에 사용되지 않는 소근육까지 키울 수 있어 큰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신에 힘이 들어가는 만큼 잘못된 운동 자세로 오랜시간 운동을 하게 되면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올바른 운동법을 익히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짐볼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무수히 많은 운동자세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짐볼을 이용한 어떤 운동자세든 허리에 큰 무리가 올 수 있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짐볼을 이용한 자세 중 '몸통늘리기' 운동은 허리를 스트레칭해주는 운동으로, 바닥에 있는 공에 등을 대고 복부가 펴지도록 팔과 다리를 늘려준 상태에서 15초 정도 버티는 운동이다. 이 경우 너무 무리하게 허리를 뒤로 젖힐 경우 평소 허리가 좋지 않거나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 특히 전방전위증이나 척추분리증 환자에게는 큰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짐볼 공위에 앉아서 중심을 잡는 운동을 할 경우에도 방심하다 중심을 잃어 바닥에 엉덩방아를 찔 수 있다. 또, 허리뼈가 대체로 앞으로 굽는 척추전만증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짐볼운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짐볼운동 이외에도 최근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활동량으로 체지방과 노폐물 배출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쿼시’도 역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운동 중 하나다.하지만 스쿼시 역시 짐볼과 마찬가지로 잘못된 자세로 운동에 임할 시 척추건강에 특히 해가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스쿼시는 좁은 공간을 끊임없이 뛰어다니며 공을 벽에 치는 스포츠다. 그렇다 보니 급격하게 방향을 틀 때 허리가 삐끗할 수 있는 위험이 있고, 발목도 접질러질 가능성이 커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에 열을 내주는 것이 좋다.또한 테니스, 골프 등과 마찬가지로 스쿼시도 몸을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편측운동이다 보니 근육의 움직임이 고르지 않아 불균형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척추측만증으로 허리가 휘어진 사람의 경우 스쿼시 운동 보다는 좌우 균형을 맞추어 줄 수 있는 대칭운동으로 수영이나 가벼운 등산을 하는 것을 권한다.척추관절 나누리수원병원 장지수 병원장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짐볼이나 스쿼시 처럼 재미와 운동 두가지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운동을 즐겨하는 추세"라며, "한 쪽으로만 기울어진 자세나 특정 부위에만 힘이 실리는 자세를 계속해서 반복하면 허리통증 및 최악의 경우 허리디스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女교도관 4명과 잠자리 가진 男수감자, 알고보니 수입도...'깜놀'
  • 女교도관 4명과 잠자리 가진 男수감자, 알고보니 수입도...'깜놀'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 죄수가 여교도관 4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 5명의 자녀를 두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볼티모어 교도소에 수감 중인 태본 화이트(36)가 이와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화이트는 교도소 내 ‘블랙 게릴라 패밀리(BGF)’라는 갱단의 리더로서 수감자들 가운데서도 악명이 높다.▲ 미국 볼티모어 교도소의 한 수감자가 여교도관 4명과 잠자리를 가져 5명의 자녀를 두게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검찰은 여교도관의 다섯 자녀들에 대한 DNA 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화이트는 그들 모두의 친부로 확인됐다. 여교도관들은 화이트의 마약 반입과 핸드폰 반입도 도운 것으로 밝혀졌다. 덕분에 밀거래를 하게 된 화이트는 BMW와 벤츠 등 고급 차량을 구매할 정도로 적지 않은 수입을 올렸다고 전해졌다.검찰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13명의 여교도관들과 7명의 수감자, 범죄조직 연루자 5명을 마약 반입과 핸드폰 반입, 교도소 운영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 측은 볼티모어 교도소가 유력 범죄 조직과 연루된 수감자들에 의해 사실상 장악됐었다고 언급했다. 일개 범죄자 집단이 미국의 공권력을 무력화시킨 것이다.미국 주요 외신들도 이 사건을 앞다퉈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화이트는 교도소 내에서 핸드폰으로 지인과 통화하며 “여기는 내 감옥이고 내가 이 곳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해외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지?”, “여자 교도관이 뭐가 아쉬워서 수감자와...”, “교도소에서 벤츠를 살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이 불쌍해”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 美교도소 실수로 60년형 복역중이던 살인범 방면☞ 美 10명 중 1명 “로봇과 잠자리 가능”☞ 제자들과 잠자리한 美 40대 女교감 체포돼...누리꾼들 ‘비난 봇물’☞ '이곳'서 잠자리 가진 男女 적발돼...누리꾼들 '비난 일색'☞ 수풀서 잠자리 갖던 커플, 때 아닌 사자 공격에...女 숨져
2013.04.27 I 박종민 기자
윤성효 감독 "스플릿 돌입 이후가 진짜 승부"
  • 윤성효 감독 "스플릿 돌입 이후가 진짜 승부"
  • 윤성효 수원 감독. 사진=수원 삼성[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윤성효(50) 수원 감독이 스플릿시스템 돌입 이후가 진짜 승부라고 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9라운드 경기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뒀다.윤성효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무승부는 아쉬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스플릿 시스템에서 승부가 갈린다. 우선 26일 성남전을 잘 마무리하겠다. 스플릿부터가 진짜 승부라는 생각으로 리그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경기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열린 대전과의 11라운드를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대전이 2골을 넣고 수원이 1골로 추격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후반 추가시간이 5분이나 주어졌지만 승부의 추는 대전으로 기운 듯했다.하지만 수원의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스태보와 하태균의 활약이 돋보였다. 다른 선수들보다 더 뛰겠다는 의지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결국 골은 2명에게서 터져 나왔다. 스태보의 크로스를 하태균이 기회로 잡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윤성효 감독은 이날 에벨톤과 교체된 하태균에 대해 “최근 득점 감각이 좋았다. 그래서 (하)태균이를 넣었다”고 짧게 대답했다. 반면 “선수들이 세트피스 부분에서 집중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한다”며 빈번했던 실수를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라돈치치가 대전의 페널티박스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을 얻지 못했다는 질문에는 “주심이 정확하게 봤지 않았나 생각한다. 물론 아쉬움은 있지만 선수들이 오히려 기회를 확실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2012.08.23 I 최선 기자
  • 깜짝 놀랐던 테크노마트…한달 후에 가보니 [TV]
  • [이데일리 신재웅 기자] 테크노마트에서 진동이 느껴진다는 신고가 접수된지 딱 한달이 지났습니다. 어제는 보수작업중이던 천장에서 마감재가 무너져내렸다는 소동에 홍역을 치르기도 했는데요. 악재가 잇따르고 있는 테크노마트, 신재웅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지난달 건물이 흔들리면서 퇴거 조치가 내려졌던 강변 테크노마트, 통로가 너무 넓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텅 비어있습니다. 건물 진동의 원인이 피트니스센터 단체 운동이라는 공식 발표가 있었지만 뚝 끊어진 손님들의 발걸음을 다시 잇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거기에다 어제는 건물 보수공사 중 10층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면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또 한번 안정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나마 몇 안되는 방문객들도 내심 불안한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신봉건 / 경기도 여주시 "불안하긴한데, 그래도 설마 무너지기야 하겠어요?" [인터뷰] 신은숙 / 광진구 구의동 "불안하긴 하죠. 사고가 있었으니까." [인터뷰] 박진경 / 강동구 명일동 "지금 점심식사를 어디서 할지 이 윗층에서 하려고 했는데, 조금 불안해서 밖으로 나갈까 싶기도 하고요." 테크노마트에 영업중인 상인들만 총 3000여명, 그들의 답답한 마음은 이루 말할 길이 없습니다. 5층에서 혼수용품점을 운영하는 신정규씨는 매출이 한 달전에 비해 딱 반토막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무너진 천장때문에 오랜만에 받은 예약손님에게도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신정규 / 혼수용품점 운영 "경기가 사실 올해 참 안좋았거든요. 안좋은 상황에서 그게(건물 진동) 터지고 나서 또 지금 이게(천장 마감재 추락) 그리고 나니까 감당이 안돼요." 대다수 상인들은 테크노마트의 안정성에 대해 자신하면서 언론보도나 시민들의 편견에 대해 섭섭하지만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이기훈 / 휴대폰 판매점 운영 "단 한차례도 테크노마트가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한 적 없고, 이 건물이 안전에 이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그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 테크노마트는 지난달 5일 사무동 상층부에서 10분동안 상하로 흔들리는 진동이 발생해 퇴거명령을 받았다가 사흘만에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대한 건축학회와 테크노마트 시행사인 프라임산업은 정밀 평가를 진행해 두달 뒤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이데일리 신재웅입니다.&nbsp;&nbsp;◇ 앵커 >&nbsp;어제 트위터로 테크노마트 천장이 무너져 내린 사진이 퍼졌는데요. 피해는 없었습니까?◆ 기자 >&nbsp;다행히 사고가 났을때 천장 아래에 사람이 없어서 별다른 인명 피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이었는데요. 테크노마트 판매동 10층 가운데 천장에서 석고보드로 된 마감재, 길이가 1m가량이 갑자기 뜯어져서 일부는 천장에 위태롭게 매달리고, 나머지는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오늘 방문했을때는 어제 보수작업을 모두 마친 다음이었고요.&nbsp;◇ 앵커 > 어제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지난달의 테크노마트 건물 진동 사건과 관련이 있는거 아니냐? 혹시 진짜 무너지는 것 아니냐? 이런 걱정들을 많이 하셨는데요. 관련은 없는 것이죠?&nbsp;◆ 기자 >&nbsp;네, 진동 사태때 흔들림이 감지됐던 곳은 엄밀히 봤을때 테크노마트는 아니고요, 그 옆에 있는 프라임센터라고 하는 사무동이었거든요. 이번에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내린 곳은 판매동이라 지난번 사고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테크노마트 상인분들도 굉장히 민감하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테크노마트와 이 프라임센터는 거의 분리가 돼있고, 서로 영향이 없다고 하는데, 언론에서 이 부분을 정확하게 구분해줄 필요가 있다고 요청을 했습니다.&nbsp;&nbsp;&nbsp; ◇ 앵커 > 지난달 19일, 피트니스센터에서 단체운동 일명 `태보`라고 하는데요. 태보가 만들어내는 `공진`때문에 테크노마트 건물이 흔들렸다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지금 피트니스센터는 운영중입니까?◆ 기자 >&nbsp;아직 피트니스센터는 운영중이지만, `태보` 등을 비롯해서 바닥을 울리는&nbsp; 프로그램은 중지가 됐다고 하더라고요.&nbsp;&nbsp;◇ 앵커 > 상인들을 직접 만나보니까 분위기는?&nbsp;◆ 기자 >&nbsp;정말 엎친데 덮친격, 설상가상이라는 말로밖에 표현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말그대로 표정이 정말 어두우셨습니다. 대부분의 상인분들이 인터뷰 요청을 드려도 꺼려하시는 표정이었고요. 어렵게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아 정말 좀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출 반토막은 물론이고 실제로 10년 넘게 이 테크노마트에서 일을 하시다가 이제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nbsp;&nbsp;◇ 앵커 > 안됐네요. 이번 천장 마감재 추락 사건때문에 더 힘들것으로 보이는데요?&nbsp;◆ 기자 >&nbsp;그래도 한달전보다는 훨씬 낫다는 반응들이었습니다. 실제로 한분은 한달전에 건물 진동때는 100통이 넘는 전화와 안부 전화를 받고, 또 대피에 퇴거명령까지 내려져서 정말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문자 단 3개 받았다고 하시더라고요. 대피나 큰 소란도 없었고. 단순히 헤프닝 정도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문제는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의 시선이다! 하시더라고요.&nbsp;◇ 앵커 > 상인들끼리 자구적인 노력도 많이 했다라고 하던데요?&nbsp;◆ 기자 >&nbsp;일단, 안전을 알리는 캠페인을 위주로 자구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고요. 또, 지난달 24일까지 보름동안 무료주차를 시행했거든요. 이게 금액으로만 6000만원 정도 소요가 되는 거였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들을 많이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 테크노마트에 금융사 점포들도 많이 있었는데?&nbsp;&nbsp;◆ 기자 >&nbsp;테크노마트에 입주한 금융사 지점은 동양종금증권, 현대증권, 신한은행 등 6개 사였습니다. 이중 동양종금증권이 폐점을 결정했는데요. 지금은 영업중이지만 8월내에 지점을 폐쇄하겠다 이런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금융사 점포는 영업을 계속할 계획인 것으로 보입니다. 동양종금 관계자는 영업부진으로 인해서 지점 통폐합을 이전부터 결정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nbsp;&nbsp;◇ 앵커 > 프라임그룹의 테크노마트 사무동 매각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nbsp;◆ 기자 >&nbsp;네, 프라임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테크노마트 사무동 `프라임센터`. 이번에 흔들했던 바로 그 건물인데요. 프라임 그룹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 이 프라임센터 사무동을 매각하는 양해각서를 JR자산관리와 체결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MOU체결 이후에 본계약 체결은 미뤄둔 상태였는데요. JR관계자는 통화에서 아직 정밀 진단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그 이후로 결정을 미뤄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자금이 투입되지 않았기때문에 급할 것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아무래도 9월초에 진단 결과 이후에 좀 더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사 미리보기 끝-->
2011.08.04 I 신재웅 기자
테크노마트 이상 흔들림 원인은.."뜀뛰기 때문"
  • 테크노마트 이상 흔들림 원인은.."뜀뛰기 때문"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건물 이상진동으로&nbsp;입주민들이 대피하고, 한때 퇴거명령까지 내려졌던 강변 테크노마트&nbsp;고층부&nbsp;흔들림 현상의 원인이 뜀뛰기 운동 때문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nbsp;&nbsp;테크노마트 건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박흥수 프라임산업 대표는 19일 테크노마트 사무동 13층에서 진동원인 규명 설명회를 열고, 건물 흔들림 현상 원인이 피트니스 센터의 뜀뛰기 운동 때문이라고 잠정 결론 내렸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당시 진행된 `태보` 운동 등으로 공진현상이 발생, 건물 상층부가 흔들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진동원인에 대한 브리핑을 맡은 이동근 성균관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진단 결과 테크노마트 건물의 흔들림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발생한 주기하중 때문인 것으로 여겨 진다"며 "구조물과 가진하중의 주기가 일치할 때 공진현상이 나타나는 데 피트니스 센터에서 실험을 실시한 결과 상층부에서 진동이 계측됐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4D영화 상영시 진동을 계측한 결과 사무동 고층부에서는 진동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7월5일 사건 발생 당시 영화는 10시30부터 상영을 시작했던 것을 감안하면 영화관은 진동원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시 새로 온 강사에 의해 평상시 운동보다 매우 큰 강도로 약 20분간 운동을 했다는 증언이 있었다"며 "여러 증언에 따르면 평상시 운동 프로세스가 아닌 바닥판을 강하게 가력하는 동작 3가지 정도가 지속적으로 반복했다"고 부연했다. 이 교수는 "추후 상시진동계측, 태풍시 풍진동계측, 정밀진동해석, 정밀안전진단 등을 수행해 건물에 대한 사용성과 안전성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프라임산업 측은 12층 피트니스 센터에서 오후 3시30분 께 태보 시연을 실시했다. 태보 시연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동안 고층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진동 계측과 흔들림 모니터링이 실시간으로 이뤄졌다. 당시 태보 운동에 참가했었던 한 시민은 이날 시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트레이너 분이 와서 서너가지 동작만 반복했고, 제일 힘들게 했던 수업이었다"며 "양말이 젖을 정도로 심하게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 진동원인을 설명하고 있는 이동근 교수(좌).&nbsp;실시간 계측 및 태보 시연 화면(우)&nbsp;
2011.07.19 I 박원익 기자
서울 오피스빌딩 임대수익률 악화
  • 서울 오피스빌딩 임대수익률 악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작년 4분기 서울지역 오피스 임대료가 전년동기대비 2.2% 상승하는데 그쳐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실질임대료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이 서울 소재 10층 이상 또는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오피스빌딩 1246개동을 대상으로 작년 4분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당 평균 임대료는 보증금 21만800원, 월세 1만990원으로 전년비 2.5%와 2.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기간 물가상승률(한국은행 발표치 2.9%)을 감안할 때 실질 임대료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이다. 권역별 보증금은 도심권이&nbsp;㎡당&nbsp;24만1500원으로 전년대비 5.6% 올랐고, 강남권과 마포·여의도권은 각각 23만2800원과 14만9500원으로 1.1%, 0.9% 상승하는데 그쳤다. 월세의 경우 도심권이 ㎡당 2만3900원으로 전년대비 3.4% 상승했고, 마포·여의도권도 1만5200원으로 3.1% 올랐지만 강남권은 2만400원으로 0.3% 상승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임대수익률이 악화된 것은 도심권에 대형 오피스 공급이 이뤄지면서&nbsp;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워졌고, 빈 사무실도 늘어났기&nbsp;때문이다.&nbsp;4분기 서울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공급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5.3%로 조사됐다. 작년 4분기 ▲도심권은 센터원, 종로 플레이스, 동국제강 신사옥(페럼타워), LG그룹 신사옥, 스마트플렉스, 트윈트리 ▲강남권은 역삼 태보빌딩, 바로세움 3차 ▲마포·여의도권은 중소기업회관 신관, 서울대 장학빌딩 등 대형오피스 건물들이 속속 준공되면서 도심권을 중심으로 공실률이 크게 상승했다. 김태호 알투코리아 이사는 "올해 오피스시장은 공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임대료도 상승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정기간 무료로 임대해주는 랜트프리 등이 보편화되면서 임대수익성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nbsp;▲ (자료: 알투코리아)
2011.01.12 I 이진철 기자
  • 美 6월 소매판매 전년비 3.1%↑..기대에는 미흡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미국 소매점들의 지난 6월 판매가 판촉강화에 힘입어 3% 남짓 증가했지만, 기대에는 조금 미흡했다. 톰슨 로이터는 8일(현지시간) 지난 6월 중 28개 대형 소매점의 1년 이상 문을 연 동일 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증가율은 톰슨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 3.2%에 미달하는 수치이다.이로써 미국의 소매점들의 매출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를 소비활동 강화의 전조로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실업률이 높은 가운데 소비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태보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켄 퍼킨스 리테일 메트릭스 대표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지금 소비를 중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실업률과 부진한 주택가격, 주식시장 하락 등이 여전히 쇼핑객들의 마음을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섹터별로는 메이시스와 J.C. 페니와 같은 백화점 체인과 더불어 애버크롬비 앤드 피치와 핫 토픽과 같은 청소년 의류업체들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J.C. 페니는 더운 날씨와 함께 `메모리얼 데이`판촉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물론 `아버지의 날`을 앞둔 남성용 여름 의류 판매도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반면 의류 소매점인 갭과 할인점 체인들은 상대적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갭의 판매는 전년 비 7% 감소했고, 타겟은 1.5% 줄었다.
2010.07.09 I 지영한 기자
''라이브 피트니스 줌바'' 12, 13일 국내 최초 소개
  • ''라이브 피트니스 줌바'' 12, 13일 국내 최초 소개
  •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줌바 피트니스의 라이브 모델이 세계적인 권위의 전문가 프로그램과 함께 소개된다.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피트니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fitness Park61의 공동파트너인 피아 국제피트니스협회(회장 김수미)는 '2009 World Fitness Convention'(9월 12일(토) 한양여대, 9월 13일(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벤션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피트니스 전문 국제 프리젠터를 초청, 서구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최신 프로그램을 국내 피트니스 지도자들에게 선보인다. 또 스포츠에어로빅스 세계챔피언(5연패) 박광수 강사가 ‘Live Fitness Zumba’진행한다. 국내 GX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오디오 음악이 아니라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악기로 연주하며, 리듬에 맞춰 몸으로 표현하는 ‘Live Fitness Zumba’로 진행한다. 주최측은 "Live Fitness Zumba는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되는 리듬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최고의 운동효과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배우면서 자유로운 느낌을 표현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댄스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미국의 IDEA, 호주 FILEX 외 여러 국제 컨벤션에서 프리젠터로 활약하고 있는 스티브 보덱, 아엥가 요가의 일인자 조지 도바스(하단 프로필 참조)가 방한, 국내 피트니스 지도자를 상대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피트니스 센터 GX 매니저, 각 대학 체육학과 교수 및 강사, 중&#8226;고등학교 체육교사, 체육대학 피트니스 관련 학생 등 피트니스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제 프리젠터를 비롯해 5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Step, Yoga, Body Training Martial Arts, 국내최초 ‘Live Fitness Zumba’ 등 6개의 클래스를 통해 최신 유행하는 과학적인 지도법과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한 프로그램을 아카데미와 워크숍으로 구분해 보급받는다. 국제 프리젠터 스티브 보덱, 조지 도바스와 함께 컨벤션을 진행할 Martial Arts(태보, 터보킥)는 손담비의 태보트레이너 류현미 강사와 국내 터보킥의 일인자 우은희 강사가 리드하며, '아엥가 요가'는 현재 인도에서 직접 수행하고 있는 조지 도바스가 지도한다. 아카데미 전 과목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국제피트니스협회에서 인정하는 수료증에 국제 프리젠터가 직접 싸인하고 수여할 예정이다.
2009.09.08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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