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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현대카드와 콜라보' AK100 2세대 모델 공개
  • 아이리버, '현대카드와 콜라보' AK100 2세대 모델 공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이리버(060570)가 현대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재탄생한 아스텔앤컨 AK100 II X HCC 모델을 29일 공개했다. AK100 II는 아스텔앤컨 모델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AK100의 2세대 모델이다. 아스텔앤컨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현대카드의 강력한 브랜딩 역량을 결합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악기’로 새롭게 포지셔닝했다고 아이리버는 설명했다.아이리버 관계자는 “제품 마감, 버튼 모양, 크기, 단자 홀 크기 및 배치 등이 일관되게 정리했고 IT 기기가 아닌 악기의 느낌이 들도록 레트로 컬러인 그린과 브라운을 적용했다”며 “볼륨 휠 부분도 금관 악기에서 영감을 얻어 새롭게 디자인하고 오렌지 컬러를 입혀 본체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도록 했다”고 말했다. UX(사용자 경험) 부분도 전체 콘셉트에 맞도록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리뉴얼했다. 외관 컬러와 매칭되도록 색을 조정하고, 앨범 아트 대신 음악 장르를 시각화한 그래픽을 적용시켰다. 높은 채도와 다양한 컬러를 활용, 정보들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AK100 II X HCC는 와이파이(Wi-Fi)를 통해 동일한 네트워크상의 PC에서 음원을 내려받거나 스트리밍할 수 있고 그루버스 앱을 통해 기기에서 바로 음원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64GB(기가바이트)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1개의 마이크로(micro)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19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AK100 II X HCC 모델은 그린과 브라운 두 가지 색상으로 다음 달 2일 공식 출시되며 가격은 109만원으로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이태원 스트라디움 및 아이리버 존, 아이리버 공식 쇼핑몰 등에서 판매된다. 현대카드 퍼플 회원은 스트라디움에서 100만원 이상 아스텔앤컨 제품 구매 시 퍼플 럭셔리 바우처를 이용해 2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아스텔앤컨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음향기기를 넘어 사람들이 항상 듣고 싶어하는 뮤직 플레이어로 만들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음악 전문가나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가장 본질에 충실한 음악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아이리버 관계자는 “탁월한 브랜딩 역량을 가진 현대카드와 함께 창의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아스텔앤컨에 입히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현대카드와 아이리버가 뮤직 라이브러리와 스트라디움이라는 음악문화 공간을 통해 음악 문화 저변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이번 콜라보레이션도 음악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아이리버의 AK100 Ⅱ X HCC 모델 이미지. 아이리버 제공.▶ 관련기사 ◀☞ 아이리버, 미니 컴퍼넌트 신제품 출시..블루투스 연동 가능☞ [카드뉴스]아이리버 음악 문화공간 '스트라디움' 가보니☞ 재기발판 마련한 아이리버, 이태원에 음악 문화공간 연다☞ 아이리버, 이태원에 음악 문화공간 '스트라디움' 오픈☞ 아이리버 "아스텔앤컨에서 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가능"☞ 아이리버, '슈퍼주니어 콜라보' 휴대용 오디오 출시☞ 아이리버, 테슬라 기술 적용 이어폰 내달 IFA서 출시☞ 음향기기로 재기 발판 닦은 아이리버, 부활신화 도전☞ 아이리버, 거치형 올인원오디오 'AK T1' 국내 출시
2015.10.29 I 성문재 기자
테슬라, 로드스터 업그레이드에 LG화학 베터리 쓴다
  • 테슬라, 로드스터 업그레이드에 LG화학 베터리 쓴다
  • △2010면 생산된 테슬라 로드스터[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모터스의 ‘로드스터’ 업그레이드에 LG화학(051910)의 배터리를 사용키로 계약한 사실이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테슬라가 지난 2012년 단종된 첫 차 로드스터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테슬라가 LG화학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올 초 테슬라는 테슬라 로드스터 구매자들에게 2만9000달러(약 3295만원)에 배터리 교체를 포함한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면 한번 충전으로 400마일까지 운행할 수 있어 기존 대비 35% 향상된다. 이전까지는 일본 파나소닉이 유일하게 확인된 배터리 공급업체였다 .파나소닉은 현재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테슬라와 합작해 50억달러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으로 테슬라와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세단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에도 파나소닉의 배터리가 장착되고 있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전기차 배터리에 있어서 파나소닉이 최대 공급자지만 LG화학이 점차 영역을 넓히는 상황이다. WSJ는 LG화학이 고품질 배터리로 자동차 업계에서 명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현재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시보레 볼트뿐 아니라 시보레 볼트 하이브리드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시보레 볼트는 한번 충전으로 200마일을 운행할 수 있어 닛산의 전기차 리프에 비해 기능이 두 배 더 뛰어나다. 하지만 볼트 가격은 3만달러로 2만8600달러부터 시작되는 리프와 비슷하다. LG화학은 포드, 아우디, 르노 등에도 배터리를 공급해왔다. 카를로스 곤 닛산-르노 최고경영자(CEO)는 LG화학의 배터리 성능이 가장 우수하다고 극찬하며 앞으로 닛산 전기차에 장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특징주]LG화학, 강세…'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서 日 위협'☞[포토]LG화학, 난징 전기차배터리 공장 준공식 개최☞LG화학, 中 전기차배터리 생산기지 구축…글로벌 1위 굳히기 시동
2015.10.28 I 권소현 기자
전자·IT업계 '車부품' 공략 드라이브
  • 전자·IT업계 '車부품' 공략 드라이브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휴대폰 무선충전기 역할을 하는 자동차 대시보드, 자동차 계기판을 대신하는 디스플레이, 자동차 시트 높낮이와 오디오 등을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자동차용 태블릿PC.국내 전자·IT 업체들이 IT와 자동차를 융합한 혁신적인 자동차용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가올 스마트카·전기차 시대에 성장동력을 자동차 산업에서 찾으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자동차기술 뽐낸 전자·IT 기업들삼성전기(00915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등 국내 대표 전자 부품업체들은 지난 17일 폐막한 전시회 ‘한국전자전’에서 각종 자동차용 부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올해 자동차 부품 산업 진출을 공식화한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기유도방식과 자기공진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 타입’ 차량용 무선충전 제품을 공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차량 특정 위치의 무선충전기뿐 아니라 대시보드나 시트 등 차량의 각종 공간에서 자유롭게 무선 충전이 가능케 된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차량 내의 여러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어져 차량 인테리어 변경 등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이미 기술 개발은 완료됐으며 내후년 즈음에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탑재돼 상용화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또한 차량이 기계식에서 전자식 제어로 변화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SVM(Sur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 등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자동차 계기판용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와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등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LCD, 플라스틱 올레드 제품들을 소개해 관람객의 관심이 쏠렸다. 유럽, 미국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12.3인치 계기판용 클러스터 LCD 디스플레이의 경우 BMW, 테슬라, 벤츠, 현대차, 포르셰 등 유수 자동차업체에 공급됐거나 공급이 예정된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는 플라스틱 올레드 제품의 채택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1위를 목표하고 있다. LG이노텍 역시 자동차 LED 제품, 스마트카 시대의 핵심 기술인 V2X(차량과 모든 사물간 통신) 모듈, 차량용 카메라 모듈, 무선충전 기술뿐 아니라 차량 내부에서 음료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컵 홀더 등 아이디어 제품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전기차 시대의 주역 삼성·LG 누가될까삼성SDI와 LG화학은 이미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의 ‘2강’으로 자리 잡았다. BMW, 폴크스바겐, GM, 현대·기아차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전기차 시대의 언제 본격화될지가 관건이다.부품 계열사를 넘어 삼성전자, LG전자 역시 자동차사업에 적극적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BMW의 최고급 세단인 신형 7시리즈에 7인치 태블릿PC를 공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 태블릿을 이용하면 오디오, 시트, 에어컨 등 차량 내부의 거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LG전자는 전사적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에 매달리고 있다. LG전자는 VC사업본부를 통해 차량용 AVN(Audio Video Navigation) 기기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부터 지능형 안전편의 장치로 불리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차량용 공조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팩 등의 전기차 솔루션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는 현재 세계 시장에서 떠오르는 자동차 부품제조사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최근 폴크스바겐 연비조작 사태로 전기차 시대의 도래가 빨라지면 자동차산업에서의 LG전자 성장세도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기 모델이 지난 17일 폐막한 한국전자전에서 자기유도방식과 자기공진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 타입’ 차량용 무선충전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폐믹한 한국전자전에서 다양한 크기의 자동차 계기판용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와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를 공개했다.
2015.10.18 I 장종원 기자
테슬라, 최초 전기 SUV `모델 X` 출시.. 1억원 훌쩍
  • 테슬라, 최초 전기 SUV `모델 X` 출시.. 1억원 훌쩍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29일(현지시각)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를 출시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의 테슬라 공장에서 ‘모델 X’를 공개하며 출시 이벤트를 진행했다.테슬라가 지난 2012년 단종된 ‘로드스터’ 스포츠카와 ‘모델 S’ 세단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인 ‘모델 X’는 SUV로는 최초의 완전한 전기자동차다.‘모델 X’는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 S의 플랫폼과 모터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시간당 90㎾의 배터리를 장착한 4륜구동 SUV로 90D 버전의 경우 1회 충전에 최대 414㎞를, P90D 버전의 경우 402㎞를 각각 주행할 수 있다.P90D 버전에만 장착한 고속주행 ‘루디크러스 모드’에서는 정지 상태에서 3.2초 만에 시속 97㎞까지 도달할 수 있다.‘모델 X’은 하늘을 향해 위로 열리는 ‘팰컨윙’(falcon-wing) 도어를 뒷문에 장착했다. 팰컨윙 도어는 30㎝의 공간만 있어도 열릴 수 있고, 센서를 장착해 손이 끼이거나 옆에 주차한 다른 차에 부딪히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29일(현지시각) 테슬라 전기 SUV ‘모델 X’을 소개하며 ‘팰컨윙’(falcon-wing) 도어를 열고 나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AFPBBNews)이 차는 6명의 최초 구매자에게 배송됐다. 그러나 복잡한 제조 공정 탓에 모델 X를 주문한 2만5000여 명의 고객이 실제로 차를 인수할 때까지는 거의 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또 고가라는 점도 차량 판매에 있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풀옵션 버전 가격은 14만2000 달러(약 1억7000만 원)로 책정됐고, 기본 버전도 아직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9만3000 달러(약 1억1000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머스크는 전망했다.한편, 테슬라는 보급형 세단 ‘모델 3’를 오는 2017년까지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포토갤러리 ◀☞ 테슬라, 전기 SUV `모델 X` 사진 더보기
2015.09.30 I 박지혜 기자
  • 전기차산업, 폭스바겐 사태 이후 주목받는 친환경성-유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전기차산업에 대해 폭스바겐 사태 이후 전기차의 친환경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윤혁진·한병화·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폭스바겐이 조작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디젤 차량 1100만대에 장착했다고 밝혔고 관련 조사는 미국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클린 디젤 차량의 친환경성에 대해 의심이 커지면서 전기차의 친환경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주춤하긴 하지만 중국은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중국 정부는 세제 혜택, 보조금, 가솔린 자동차 규제 강화 등을 정책을 시행한다. 중국에서는 지난 상반기에만 전기차 7만2711대가 팔려 지난해 판매량 수준에 이미 육박했다. 이들 연구원은 “중국은 도시간 이동이 적어 전기차의 최대 단점인 짧은 주행거리 문제가 적고 교통 체증으로 저속 전기차 수요도 높다”며 “미국 전기차시장이 소강상태긴 하지만 연말부터 신차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 것”이라고 봤다. 이어 “테슬라가 SUV 전기차인 ‘모델 X’를 이달 출시하는 데다 애플과 구글 등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면서 대중화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최선호(Top-pick)주로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 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상아프론테크(089980) 등을 꼽았다. 다른 관심주로는 삼화콘덴서(001820) 피앤이솔루션(131390) 피엔티(13740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에코프로(086520)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 등이 포함됐다. ▶ 관련기사 ◀☞삼성SDI, 3Q실적+폭스바겐 리콜 반사이익에 목표주가↑-한국☞"플렉서블 시대, 올레드가 주도..아이디어 경쟁 나설 때"☞"플렉서블 시대, 올레드가 LCD 제친다..롤러블 TV도 현실"
2015.09.24 I 경계영 기자
아이리버, '슈퍼주니어 콜라보' 휴대용 오디오 출시
  • 아이리버, '슈퍼주니어 콜라보' 휴대용 오디오 출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이리버(060570)는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와의 콜라보레이션 모델 ‘SUPER JUNIOR x AK Jr’의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리버의 하이파이 오디오 AK Jr와 10년차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된 SUPER JUNIOR x AK Jr는 블루 컬러의 알루미늄 바디 뒷면에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싸인 그래픽을 적용했고 앞면과 볼륨휠에는 슈퍼주니어 이니셜 로고를 새겼다.이번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슈퍼주니어의 고음질 음원이 제공된다. 슈퍼주니어는 아스텔앤컨과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특별히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고음질 음원을 준비했다. 새 앨범 ‘데빌(Devil)’과 슈퍼주니어의 베스트곡 등 총 20곡의 24bit(비트) 고음질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AK Jr는 지난 4월 출시된 아스텔앤컨의 보급형 모델로 두께 8.9mm, 무게 93g에 불과한 휴대성이 뛰어난 하이파이 오디오다. 64GB(기가바이트)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마이크로(micro)SD 카드 슬롯을 제공해 최대 128G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24bit, 192kHz의 고음질 음원은 물론 DSD(고음질의 디지털 오디오 기록 방식) 음원도 재생이 가능하다. ‘SUPER JUNIOR x AK Jr’는 아이리버 공식 쇼핑몰, G마켓, 옥션을 통해 판매되며 공식 판매가는 62만8000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아이리버가 일본 파이널오디오디자인(FAD)사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든 ICP-AT500 이어폰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SUPER JUNIOR x AK Jr 이미지. 아이리버 제공.아이리버는 SUPER JUNIOR x AK Jr 구매고객에게 슈퍼주니어 멤버의 사진이 담긴 스페셜 기프트 박스와 개런티 카드를 제공한다. 아이리버 제공.▶ 관련기사 ◀☞ 아이리버, 테슬라 기술 적용 이어폰 내달 IFA서 출시☞ [광복-70개 상품]아이리버, MP3의 '성공신화'☞ 음향기기로 재기 발판 닦은 아이리버, 부활신화 도전☞ 아이리버, 거치형 올인원오디오 'AK T1' 국내 출시
2015.08.25 I 성문재 기자
'한번 충전으로 서울-부산'…아우디, '모델X' 겨냥한 SUV 공개
  • '한번 충전으로 서울-부산'…아우디, '모델X' 겨냥한 SUV 공개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독일 럭셔리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전기로 움직이는 신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을 공개한다. 한번 충전하면 최소 310마일(약 500km)을 이동할 수 있다. 420km를 움직일 수 있는 테슬라의 모델S를 능가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인 400km 보다 100km 가량 더 움직일 수 있다. 아우디는 전기자동차 ‘e-트론 콰트로’ SUV 콘셉트카를 다음달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우디는 이 차를 2018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e-트론 콰트로’ 는 아우디의 대형 SUV인 Q7보다 조금 작은 크기다. 자율주행차 ‘R8 이트론(R8 e-tron)’의 기술을 접목했고 리튬이온 전지를 쓴다. 이 차량은 테슬라가 올해 공개할 예정인 ‘모델X’의 경쟁차종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최근 기존 자동차업체가 전기차 생산에 적극 나서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아우디뿐 아니라 제임스본드 차로 유명한 영국 스포츠카 애스턴마틴은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DBX’의 양산계획을 발표했다. 벤츠도 2017년까지는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이고 BMW는 순수전기차 i3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를 판매중이다. 출처:FT
2015.08.20 I 장순원 기자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한국 '요기요' 배달한 사연
  •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한국 '요기요' 배달한 사연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딜리버리히어로.’ 굳이 번역을 하자면 배달영웅이란 뜻이다. 영웅을 내세울 만큼 대단한 임무를 띠고 있는 건 아니다. 아니 대단할 수도 있다. 배달음식을 처리하는 일을 하는 회사니. 사명감이 상상 이상일 수도 있겠다. 그런데 탄생국이 좀 특별하다. 독일이다. 유럽이란 데가 원체 배달음식을 즐기는 곳이 아니지 않나. 그럼에도 이 회사는 2015년 현재 독일은 물론 영국, 스웨덴, 스위스, 핀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 30여개국에서 음식주문을 받는 일을 한다. 10만개 이상의 식음료업체를 상대하는 직원만 1500여명. 한국에도 진출했다. 2012년 설립한 ‘요기요’다. 한국시장은 특히나 전도유망하다. 유럽 국가들에선 피자 정도에 국한한 배달지도를 그렸지만 한국에서는 피자가 우스울 정도로 배달이 안 되는 음식이 없으니. 창업자이자 CEO인 니콜라스 오스트베르그는 경영컨설팅회사 프로젝트 매니저 출신이다. 주업무라 할 상담회사의 미래를 그려주는 틈틈이, 아니 더 심각하게 음식주문 처리업체를 끊임없이 구상하다가 창업결단을 내린 게 4년 전이다. 당시는 국가별 혹은 브랜드별로 온라인 피자주문회사가 난립하던 상황. 이들을 통합해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승부수란 확신이 섰다. 게다가 모바일이란 최적의 환경까지 조성돼 있지 않았나. 창업 당시 4개 벤처투자사를 통해 400만유로(약 50억원)를 유치했던 규모는 3년 뒤 100배 이상 성장했다. 지주회사인 로켓인터넷을 통해 4억 9600만달러(약 5880억원)를 투자받기에 이른 것이다. 스타트업(startup)이란 말이 대중적으로 익숙해진 건 불과 얼마 전이다.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로 창업붐이 일었을 때는 벤처와 혼용해서 썼다.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창업기업이란 점에서 명확히 구분되는 건 아니다. 그러던 게 최근 여기저기서 스타트업이란 말을 많이 듣게 된 건 다룰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 이유가 크다. 특히 IT 분야의 폭이 확장됐다는 건데. 덕분에 IT산업의 특징은 고스란히 스타트업 특성으로 옮겨오게 됐다. 사업의 승부가 빨리 난다는 것, 위험성이 높다는 것, 대신 성공한다면 ‘대박’이라는 것. 한마디로 성공하고 실패하는 기준 역시 분명한, 고위험·고성장·고수익이다. IT 칼럼니스트와 창업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저자가 요즘 ‘핫’하게 떠오른 63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15개 분야로 나눠 밑그림을 그리고 건물까지 다시 세웠다. 그러곤 그 안에 성공아이템, 창업자 혹은 CEO의 판단, 투자와 자금조달 과정, 고객층, 산업구조에서 차지하는 위상 등을 꼼꼼하게 채워 넣었다. ‘맨땅에 헤딩’해 ‘혹’ 대신 ‘박’을 만들어낸 성공방정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셈이다. ▲‘뜨는 스타트업’이냐 ‘사라지는 스타트업’이냐 “복잡한 것은 싫다. 좀 더 단순하지만 세련된 것은 없을까.” 이것은 어느 스타트업을 성공으로 이끈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그 기업의 관건은 모바일에서 즉석카메라로 찍은 듯한 사각형 모양의 사진, 차가운 디지털이 아닌 정감 있는 고전적 느낌을 끌어내는 것이었다. 결국 내장된 필터 효과로 어떤 사진이든 복고풍 향기를 풀풀 낼 수 있게 했다. 그것도 원터치로. 2010년에 처음 세상에 공개된 인스타그램이다. 반향은 컸다. 2011년 1000만명을 넘긴 순사용자는 2013년 2월 1억명을 넘겼고 2014년 12월엔 3억명을 돌파했다. 트위터 사용자 수를 가뿐히 추월한 것이다. 이처럼 엄청난 성공을 이끈 일등공신은? 당연히 ‘원터치’다. 인스타그램은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키워놓은 환경을 똑똑하게 이용했다. 그 많은 사진자료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일 쉬운 팁을 한방에 던져준 거다. 스타트업이 그 자체로 완결된 것이란 편견을 깨는 사례도 등장한다. 페이팔이 낳은 테슬라자동차가 그것이다. 페이팔이 설립된 건 1998년. P2P 온라인 지갑업체로 시작했다. 애초부터 온라인상에서 개인 간 송금을 위해 태어났다는 얘기다. 정작 빛을 본 것은 모바일결제시장이 뜨기 시작하면서다. 종국엔 2002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면서 이베이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여기서 주목할 인물이 엘론 머스크다. 전기자동차로 유명한 테슬라의 CEO인 그가 한때 페이팔의 CEO였던 거다. 이베이에 그가 매각한 페이팔은 15억달러. 현재 머스크의 재산은 136억달러란다. 페이팔을 매각하면서 공동설립한 테슬라와 우주항공회사인 스페이스X가 초대박을 터트린 덕이다. 저자는 자칫 복잡하게 보일 수 있는 창업과정이라도 답은 지극히 단순하다고 암시한다. 수많은 스타트업을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게도, 또 세상이 들썩이며 키우게도 한 ‘절대요건’은 딱 하루치 정도만 앞선 상상력과 기술력이란 거다. ▲상상력 그릇에 기술력을 살짝 뿌렸더니 한국에 잘 알려진 세계숙박예약 최강자 에어비앤비나 국제전화의 ‘괴물’이 된 스카이프 외에도 저자가 소개한 스타트업들은 IT산업 구석구석을 헤집는다. 터치스크린용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든 플레이레이븐, 연체료 없는 DVD 우편대여사업을 하는 넷플릭스, 노래제목을 식별해주는 서비스 샤잠 등. 특히 주목한 것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앱. 비주얼을 검색하는 비주얼그래프, 광고플랫폼인 에메다이트, 하이브리드형 일정관리를 해주는 분더리스트 등. 결국 이로써 멀지 않은 내일에 펼쳐질 세상의 위치는 명쾌하게 드러난다. 책의 집필을 위해 저자는 스타트업과 창업자를 수없이 인터뷰하고, 20개국의 다른 언어로 이뤄진 3000여꼭지의 자료·기사·사진·도면·웹사이트 등을 망라했단다. 하지만 책을 통해 저자가 추구한 대단한 철학은 없다. 63개의 개수에도 연연할 필요가 없다. 그저 스타트업의 비전과 차별화된 포인트, 자금 외에 고려해야 할 창업과 성장의 이면을 살펴내면 충분하다. 맨바닥에서 거대한 부를 이뤄낸 범용적인 성공방정식. 물론 이를 찾아내 풀어가는 건 중요하다. 하지만 철학을 심은 특별한 공식은 마침내 스스로가 찾아내는 것 아닌가. 그렇게 읽힌다.
2015.08.19 I 오현주 기자
  • "전기차 新 모델 출시·중국 친환경차 정책, 2차전지 업종 수혜"-삼성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삼성증권이 7일 2차전지 관련 업종에 대해 7월 미국 전기차 수요가 감소했지만 신규 전기차 출시와 중국의 친환경 자동차 정책 등으로 인해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7월 미국 전기차(PHEV, BEV) 판매량은 8951대로 전월대비·전년동월대비 모두 하락했다“며 ”이는 9월 이후 새로운 모델들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테슬라가 9월 90kWh급의 모델X를 출시를 앞두고 있고, 닛산도 주행거리가 개선된 2016년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GM 볼트도 신규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고, 아우디는 A3 e-tron 모델로 처음 미국시장 진입해, 10월부터 판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장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현지 자동차 판매업체들에게 전기차 판매 쿼터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에 따라 전기차 판매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장정훈 연구원은 ”미국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지만 주력 차종들의 하반기 신규모델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구매에 소극적인 것“이라며 ”중국 친환경차 정책이 지속되고 있어 2차전지 업체로서는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차전지 셀업체인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에 대한 ‘매수’ 의견과 NCA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086520)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코스피, 약보합 출발 뒤 상승 반전…외국인·기관 '사자'☞석유화학·정유사, 수출부진 주범이라더니..사상 최대 실적?
2015.08.07 I 박기주 기자
  • 테슬라, 추천 인센티브 도입…입소문 마케팅 실험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전기차 업체인 미국 테슬라가 모델 X 출시를 앞두고 자사 차량 보유자가 차량 구매를 추천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테슬라 전기차는 대기 명단에 올려놔야 차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입소문 마케팅의 효과를 가늠하기 위해 추천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이다. 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모델 X 출시와 함께 이같은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3개월 동안 현재 테슬라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새로운 고객을 추천하면 1000달러를 제공한다. 새 구매고객이 만일 모델 S를 구매하면 이들도 1000달러를 할인받게 된다. 또 소개하는 고객이 많을수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5명 이상을 추천하면 네바다주에 건 설중인 배터리 공장 준공식 때 초정하고, 10명을 추천하면 한정판인 모델 X ‘파운더 시리즈’를 살 수 있는 권한을 준다. 또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10명을 소개한 첫 번째 고객에게는 모델 X를 증정한다. 이는 비용 대비 효율성 면에서 영업점을 개설하는 것이 나은지, 추천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 나은 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영업점을 통해 판매하면 2000달러 가량의 비용이 든다”며 “얼마나 많은 영업점을 열어야 하는지, 그리고 영업점 판매에 비해 입소문을 통한 판매가 어떤 효과일지를 고민하고 있는데 만약 효과가 있다면 이 방법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전통적으로 자동차 업체들이 활용하는 상업광고를 하고 있지는 않다. 대신 마케팅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마테팅 비용은 4890만달러로 2013년 900만달러, 2012년 390만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자동차 한대당 마케팅 비용을 따져보면 2013년 400달러에서 작년 1493달러로 늘어난 것이다. 머스크 CEO는 “미국 내 모든 주에 테슬라를 모는 이들이 있지만 이들이 판매 영업을 하지는 못한다”며 “하지만 테슬라 고객들이 차량구입을 추천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 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015.07.30 I 권소현 기자
  • 테슬라, 추천 인센티브 도입…입소문 마케팅 실험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전기차 업체인 미국 테슬라가 모델 X 출시를 앞두고 자사 차량 보유자가 차량 구매를 추천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테슬라 전기차는 대기 명단에 올려놔야 차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입소문 마케팅의 효과를 가늠하기 위해 추천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이다. 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모델 X 출시와 함께 이같은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3개월 동안 현재 테슬라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새로운 고객을 추천하면 1000달러를 제공한다. 새 구매고객이 만일 모델 S를 구매하면 이들도 1000달러를 할인받게 된다. 또 소개하는 고객이 많을수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5명 이상을 추천하면 네바다주에 건 설중인 배터리 공장 준공식 때 초정하고, 10명을 추천하면 한정판인 모델 X ‘파운더 시리즈’를 살 수 있는 권한을 준다. 또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10명을 소개한 첫 번째 고객에게는 모델 X를 증정한다. 이는 비용 대비 효율성 면에서 영업점을 개설하는 것이 나은지, 추천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 나은 지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영업점을 통해 판매하면 2000달러 가량의 비용이 든다”며 “얼마나 많은 영업점을 열어야 하는지, 그리고 영업점 판매에 비해 입소문을 통한 판매가 어떤 효과일지를 고민하고 있는데 만약 효과가 있다면 이 방법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전통적으로 자동차 업체들이 활용하는 상업광고를 하고 있지는 않다. 대신 마케팅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마테팅 비용은 4890만달러로 2013년 900만달러, 2012년 390만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자동차 한대당 마케팅 비용을 따져보면 2013년 400달러에서 작년 1493달러로 늘어난 것이다. 머스크 CEO는 “미국 내 모든 주에 테슬라를 모는 이들이 있지만 이들이 판매 영업을 하지는 못한다”며 “하지만 테슬라 고객들이 차량구입을 추천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 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015.07.30 I 권소현 기자
테슬라, 내년 상반기 중국서 SUV 출시…매출견인 기대
  • 테슬라, 내년 상반기 중국서 SUV 출시…매출견인 기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 X를 중국에서도 선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테슬라 SUV 차량 모델 X게리 타오 테슬라 베이징 대변인은 “3분기 미국에서 모델 X를 먼저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며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도시 중심에 올해 말까지 6개의 전시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세단인 모델 S를 판매하고 있지만, 충전소가 충분치 않다는 우려에 크게 성과를 내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새로운 SUV 모델이 중국에서의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경기 둔화와 증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SUV 차량 판매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전 세계 시장에서도 모델 X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새로운 모델 X로 매출이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을 모델 X를 포함해 5만5000대로 잡고 있다. 현재 모델 S 세단만으로 상반기에 2만1552대 판매실적을 올려, 전체 목표의 40%가량을 달성했다. SUV 모델 출시와 함께 테슬라는 중국 소비자들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 20개 이상의 정비소를 지정해 차량 관리 서비스와 정비를 제공토록 했다. 아울러 중국에서 1400개 이상의 충전소를 설치했고, 앞으로도 더 늘릴 방침이다.
2015.07.16 I 권소현 기자
테슬라모터스, `모델3` 세단·크로스오버도 만든다
  • 테슬라모터스, `모델3` 세단·크로스오버도 만든다
  • <사진: 월스트리트저널(WSJ)> 2013년 디트로이드 모터쇼에 나타난 테슬라 모터스의 모델X[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 모터스가 `모델3`를 세단과 크로스오버형으로도 출시키로 했다. 또 2020년까지 전 세계 도로에서 50만대의 테슬라 차량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B 스트로벨 테슬라의 최고기술책임자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개발 중인 3세대 자동차 모델3에 세단과 크로스오버를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테슬라의 모델3는 2012년 중반에 출시된 모델S, 올해 후반에 출시 예정인 모델X에 이어 3세대 자동차로 전기 스포츠카를 모토로 하고 있다. 모델3의 가격은 3만5000달러(약 3900만원)에 시작될 예정이다. 테슬라의 첫 전기자동차 모델S 세단의 절반 가격이다. 모델3는 한 번 충전하면 200마일 가량을 운전할 수 있다. 테슬라는 리큠이온배터리 기술이 차량의 가격을 낮춰 대중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스트로벨은 “2020년까지 테슬라는 연간 50만대를 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고경영자(CEO) 엘론 머스크가 강조한 목표이기도 하다.
2015.06.16 I 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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