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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원이 다른 스릴" 페라리, V6 PHEV 컨버터블 스포츠카 '296 GTS' 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페라리가 5일 서울 반포 전시장에서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2인승 스포츠카 스파이더 모델 ‘296 GTS’를 국내 출시했다. 296 GTS는 2020년에 선보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두번째 PHEV 스파이더 차량이다.페라리 296 GTS 후륜구동 기반의 PHEV 컨버터블 스포츠카 296 GTS는 지난 해 출시된 296 GTB와 더불어 한계 상황 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해 운전의 재미를 강조한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RHT(접이식 하드톱)를 장착해 296 GTB의 디자인을 완벽하게 유지하면서도 오픈톱 주행의 감성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96 GTS는 296 GTB에서 첫 선을 보인 663cv의 120° V6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296 GTS는 총 배기량(2992ℓ), 실린더 수(6)와 그란 투리스모 스파이더의 약자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추가 출력 122kW(167cv)의 전기 모터와 결합된 본 엔진은 페라리 공도용 스파이더 차량에 장착된 최초의 6기통 엔진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830cv를 발휘한다. PHEV 시스템도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페달은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순수 전기 eDrive 모드에서도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RHT(접이식 하드톱)는 매우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루프를 접으면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드러나고, 루프를 올렸을 때에도 차량의 실루엣은 296 GTB와 매우 유사하다. 가벼운 무게의 RHT는 최대 45km/h의 속도에서 개폐하는 데 단 1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차체와 루프 사이의 분리선은 B 포스트 위에 위치한다. 페라리 296 GTS_실내296 GTS의 운전석은 100% 디지털 인터페이스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토대로 개발됐다. SF90 스트라달레에서 디자이너들이 첨단 기술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과거와의 분명한 단절을 강조했다면, 296 GTS는 기술에 정교한 효과를 입혔다. 296 GTS의 엔진이 꺼지면 계기판은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내부의 미니멀한 모습이 돋보이게 된다. 터널은 재설계돼 296 GTB처럼 개방되지 않은 형태를 유지했는데 잡동사니를 보관하는 보관함을 두어 매트와 터널사이의 연속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296 GTS를 위해 디자이너들은 계기판의 가장자리 스트립과 미학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대조를 이루게 파 놓은 홈을 사용해, 디아파송 스타일의 시트를 탄생시켰다.296 GTS 후면의 공기역학 시스템은 접이식 하드톱 탑재로 인한 여러가지 제약에도 불구하고 공기역학 장치들이 최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리어 데크 웨이크 솔루션을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둬 개발됐다. 윙 프로파일과 플라잉 버트레스는 296 GTB와 동일한 공기역학 및 열 효율성을 보장한다. 296 GTS 토너 커버(짐칸 부분을 덮는 커버)의 독특한 형태는 쿠페의 공기역학적 움직임과 흡사한 가상 페어링을 만들어 냈다. 296 GTS의 액티브 스포일러는 296 GTB와 동일한 다운포스를 생성한다.296 GTS는 SF90 스트라달레와 SF90 스파이더, 296 GTB와 마찬가지로, 특히 트랙에서 극한의 출력과 최대 성능을 경험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경량화 옵션과 에어로 모디피케이션(공기역학 요소 변경)을 포함한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제공한다.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는 트랙 주행을 위해 최적화된 특수 GT 경주용 멀티매틱 쇼크 업소버, 10kg의 추가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 프론트 범퍼의 하이 다운포스 탄소섬유 부품, 그리고 실내와 외관 모두에 광범위하게 사용된 경량 소재(탄소섬유 등)이 특징이다. 250LM에서 영감을 얻은 리버리(차량 도색)와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Cup2R도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296 GTS의 동역학은 차량의 순수한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EPS에 통합된 접지력 예측기와 6방향 섀시 다이나믹 센서(6w-CDS)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ABS 에보(Evo)’ 컨트롤러를 개발했다. 296 GTB의 섀시는 이전의 스파이더 모델들과 비교하여 비틀림 강성과 굽힘 강성을 개선하기 위해 296 GTS에 맞게 재설계되고 최적화됐다. 이를 통해 비틀림 강성은 무려 50%, 굽힘 강성은 8% 개선됐다. 이전 베를리네타 모델에서 사용되었던 V8 보다 30kg 더 가벼운 신형 V6 엔진을 탑재하고 경량 소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함으로써, 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증가된 중량을 상쇄시켰다. 그 결과 건조 중량은 1540kg에 불과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단위출력당 중량비(1.86kg/cv)를 자랑한다.김광철 FMK 대표와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이 5일 서울 서초구 반포 전시장에서 열린 페라리 ‘296 GTS’ 국내 최초 공개 기념 미디어 포토세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296 GTS 한국 출시를 기념해 방한한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디터 넥텔 총괄 지사장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임은 명백한 사실이고, 페라리는 이 부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핵심은 차량의 출력과 주행 감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차세대 기술을 통합하는 것인데, 296 GTS는 이러한 콘셉트에 완벽히 부합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신형 V6 엔진을 오픈 톱 상태에서 즐길 수 있는 296 GTS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올해 게임시장 ‘콘솔’이 견인…韓게임사도 ‘도전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콘솔이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차세대 기기와 고사양 게임들의 잇따른 출시, 이에 따른 이용자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이에 국내 게임사들도 올 들어 콘솔용 게임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용 게임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미·유럽 시장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올해 글로벌 게임시장 플랫폼별 매출 전망치. (자료=뉴주)◇올해 콘솔 매출 72조, 8% 성장…모바일·PC보다 높아10일 게임 관련 시장조사업체 뉴주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콘솔 플랫폼의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매출은 569억 달러(한화 약 72조원)으로, 전년대비 8.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성장률은 모바일(5.7%), PC(3.2%)보다 높은 수치로 전체 게임 플랫폼 중 1위에 해당한다. 올해 전체 게임시장은 5.4% 성장한 2031억 달러(한화 259조원)으로 추산된다. 올해 콘솔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영향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된다. 핵심은 역시 ‘콘텐츠’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포켓몬스터 아르세우스’, ‘그란투리스모’,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엘든링’ 등의 글로벌 대작들이 올해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콘솔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 상태다. 국내 콘솔게임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차세대 콘솔 기기가 출시 2~3년째를 맞은만큼 고사양 게임 신작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고, 콘솔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확대 중인 구독 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등도 신규 이용자들을 흡수하며 콘솔 시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1분기 스마일게이트가 출시한 콘솔 게임 ‘크로스파이어X’. (사진=스마일게이트)◇韓게임사도 올해 잇단 콘솔게임 출시…성공할까?콘솔과 거리가 멀어보였던 국내 게임사들도 이같은 흐름을 쫓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는 최대 10여개 타이틀이 출시될 전망인데, 주요 게임사들인 엔씨소프트(036570), 넥슨, 넷마블(251270) 등 ‘3N’은 물론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같은 중견 게임사들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가장 먼저 콘솔 시장 포문을 연 곳은 스마일게이트로, 과거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크로스파이어X’를 올 1분기에 선보인 바 있다. 넥슨은 일본의 콘솔용 대전격투게임 명가인 ‘아크시스템웍스’와 ‘DNF 듀얼’을 공동 개발 중으로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아크레이더스’ 등 추가적인 콘솔게임도 준비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TL’이라는 신규 IP 게임을 올 하반기 PC·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한다. 다만 모바일·PC 플랫폼 중심이었던 국내 게임사들이 콘솔시장에서 당장 큰 성공을 거두는 건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아직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한국 게임사들의 콘솔 게임이 없었던 만큼 해외 이용자들 사이에선 신뢰도가 높지 않아서다. 현재 콘솔시장은 북미, 유럽, 일본 게임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한국 게임사들이지만, 콘솔에서의 존재감은 너무 미미한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글로벌 시장을 잡기 위해선 결국 콘솔게임을 함께 가져가야하는 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조금씩 시장의 신뢰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마세라티가 국내서 15대만 판매하는 스페셜 한정판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마세라티가 세계적인 스트릿 패션의 선구자로 꼽히는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력해 제작한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과 세상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로 꼽힌 ‘MC20’를 국내에 소개했다.마세라티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기블리 GT 하이브리드)’을 선보이고 있다.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적인 스트릿 패션의 선구자로 꼽히는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와 협력하여 제작된 스페셜 한정판으로,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전 세계에 단 175대만 제작되어 국내에는 오페라비앙카(Operabianca) 색상 5대, 오페라네라(Operanera) 색상 10대의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5천9백,6십만원이다. (사진=방인권기자)마세라티는 지난 14~15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 두 색상(오페라비앙카, 오페라네라)과 MC20의 실물 전시 행사를 열었다.함께 전시된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은 전 세계에 단 175대만 제작됐으며, 국내에는 오페라비앙카(Operabianca) 색상 5대, 오페라네라(Operanera) 색상 10대의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후지와라 히로시와 협력했으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마세라티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기블리 GT 하이브리드)’을 선보이고 있다.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적인 스트릿 패션의 선구자로 꼽히는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와 협력하여 제작된 스페셜 한정판으로,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전 세계에 단 175대만 제작되어 국내에는 오페라비앙카(Operabianca) 색상 5대, 오페라네라(Operanera) 색상 10대의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5천9백,6십만원이다. (사진=방인권기자)모델 색상은 오페라비앙카(Operabianca, 유광 흰색에 불투명한 검은색 투톤)와 오페라네라(Operanera, 광택이 나는 검은색) 두 가지다. 차체 색상, 휠과 스티어링 휠 등 내외부 컬러를 동일하게 구성해 통일감을 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론트 그릴이다. 기존 마세라티 튜닝 포크(Maserati tuning fork)모양의 바가 삭제돼 한층 대담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상징적 디테일인 ‘프라그먼트’ 브랜드 네이밍을 프론트 그릴 위에 올려 포인트를 줬으며 트라이던트 로고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C 필러에도 기존 트라이던트 로고 대신 프라그먼트 번개 로고 배지를 새겼다.마세라티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기블리 GT 하이브리드)’을 선보이고 있다.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적인 스트릿 패션의 선구자로 꼽히는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와 협력하여 제작된 스페셜 한정판으로,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전 세계에 단 175대만 제작되어 국내에는 오페라비앙카(Operabianca) 색상 5대, 오페라네라(Operanera) 색상 10대의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5천9백,6십만원이다. (사진=방인권기자)기존 블루컬러로 하이브리드의 상징을 보여줬던 에어벤트 경우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한층 강렬함을 더했다. 또한 에어벤트 하단부에 새로운 상징적 코드 문구인 ‘M157110519FRG’를 추가했다. 첫 4자는 기블리 ID코드, 다음 여섯자는 후지와라 히로시와 마세라티의 첫 만남 날짜를 기록했으며 마지막 세 글자는 프라그먼트의 약어다.기블리 GT 하이브리드는 2.0리터 엔진,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종합적인 성능 향상을 고려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5km/h이며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5.7초가 소요된다. 프라그먼트 스페셜 에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5960만원이다.마세라티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알칸타라 소재의 커스텀 인테리어가 내장된 ‘MC20 (Maserati Corse 2020)’을 선보이고 있다.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제작되는 마세라티 MC20은 최대토크 73.4kg.m, 제로백 2.9초, 최고 속도 시속 325㎞의 성능을 발휘하는 630마력의 신형 V6 3.0L 터보 엔진 네튜노(Nettuno)가 장착됐다. 네튜노는 F1 경주차에 들어가던 기술을 발전시킨 ‘마세라티 이중연소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3억9백만원이다. (사진=방인권기자)함께 전시한 MC20는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이다.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탈리아 장인 정신과 우수한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설계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에서 파워 트레인, 실내외 디자인 등 분야별 최고의 장인과 전문가가 참여해 개발됐다.MC20에는 최대토크73.4kg.m, 0~100km/h 2.9초, 최고 속도 325km/h의 성능을 발휘하는 630마력의 신형 V6 3.0L 네튜노(Nettuno) 엔진이 장착됐다. 네튜노 엔진에 적용된 새로운 마세라티 이중 연소 기술은 특허를 받은 100% 순수 마세라티 엔진이다. 이 기술은 F1 파워 트레인에 사용된 프리챔버 (pre-chamber) 기술에서 발전된 것이다. 구상에서 설계 및 제작까지 전 과정이 마세라티에서 진행됐다.MC20는 탁월한 주행성과 편안함, 안전성을 겸비했다. 트랙이나 일반도로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든 마세라티 모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럭셔리와 고급스러움이 효율성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과 인테리어도 특징이다.설계는 모데나(Modena)에서 이뤄졌다. 마세라티 차량이 80년간 제작된 역사적인 현장에서 생산된다. 신규 생산라인은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가 생산되던 모데나 비알레 치로 메노티 (Viale Ciro Menotti)에 마련됐다. MC20의 국내 판매 가격은 3억900만원이다.마세라티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알칸타라 소재의 커스텀 인테리어가 내장된 ‘MC20 (Maserati Corse 2020)’을 선보이고 있다.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제작되는 마세라티 MC20은 최대토크 73.4kg.m, 제로백 2.9초, 최고 속도 시속 325㎞의 성능을 발휘하는 630마력의 신형 V6 3.0L 터보 엔진 네튜노(Nettuno)가 장착됐다. 네튜노는 F1 경주차에 들어가던 기술을 발전시킨 ‘마세라티 이중연소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3억9백만원이다. (사진=방인권기자)
- 친환경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개막…"50개사·300부스 규모"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다. 다가올 미래의 주요 모빌리티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전기차를 주제로 매년 다양한 EV 신차와 E-모빌리티, 신기술, 구매 정보, 체험 프로그램 등 국내외 전기차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다.이번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막식은 국내 유일 순수 전기차 어워즈 EV Awards와 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V2L 라이브 개막 공연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제 1회 EV Awards 2022(EV 어워즈)의 주인공 △‘올해의 전기차(환경부 장관상)’는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 합산 종합 1위인 ‘기아 EV6’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가격 경쟁력, 혁신성, 공간 및 효율성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올해의 전기 세단’ 부문은 ‘폴스타 폴스타2’가 전동화에 특화된 제품력과 편의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과 함께 수상했으며, △소비자 평가가 100% 반영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부문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차지했다.올해 처음 진행된 EV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9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에 참가했다.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를 포함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V 모빌리티, 충전기 및 배터리 업체 총 50개사가 참가하며 총 300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주요 참가 기업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콘셉트카 ‘프로페시’ △기아 ‘EV6’, 신형 ‘니로 EV’ △볼보 C40·XC40 리차지 2종 전시를 비롯해 △디피코의 초소형 전기 트럭 ‘포트로’ △디앤에이모터스의 배터리 공유 가능 전기 오토바이 ‘EM-1S’ △플러그링크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플러그링크’ △대영채비의 초급속·급속충전기 등 친환경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 신차와 국내 최신 E-모빌리티 기술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EV 어워즈 2022’ 특별관과 ‘르노 히스토리’ 특별관을 통해 현재 국내를 대표하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모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신설된 ‘EV 어워즈 2022’를 기념하는 특별관에서는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 △제네시스 GV60 △폴스타 폴스타2 △아우디 RS e-트론 GT 등이 전시되며, ‘르노 히스토리’ 특별관에는 르노의 전기차 히스토리와 대표 전기차 모델 조에, 트위지가 전시된다.이 외에도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에 관심있는 남녀노소 모두가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EV 360도 컨퍼런스 △배터리 및 EV 투자세미나 △친환경 전비 주행 대회 EV 에코랠리 △EV 코딩스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x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는 지구가 직면한 환경 문제의 솔루션으로만 여겨졌던 과거를 지나 현재는 우리 일상 속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들어와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는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가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이정우·이찬준·이창욱' 출격 준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엑스타 레이싱팀이 실력파 드라이버를 새롭게 기용하며 2022년 시즌 준비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김진표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노련한 이정우 선수에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3인 체체’를 완비했다.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신규선수 영입을 기념하여 (좌측부터) 이찬준 선수, 김진표 감독, 이창욱 선수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엑스타 레이싱팀은 오랫동안 함께했던 베테랑 드라이버 정의철의 뒤를 이을 드라이버를 선발하는 기준으로 성장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찬준, 이창욱 선수는 타고난 재능에 훈련노하우까지 더해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두 선수는 대회 실전 경험까지 풍부하게 쌓아 모터스포츠계 선배들을 위협하는 유망주로 떠올랐다.2002년생인 이찬준 선수는 최연소 스톡카 레이서다. 2021 CJ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삼성화재 6000클래스 6라운드에 최연소로 데뷔하고, 우승까지 차지해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데뷔 후 성장을 거듭하며 경쟁력 있는 주행 퍼포먼스를 갖췄다.이찬준과 동갑인 이창욱 선수 역시 2021 CJ슈퍼레이스 금호GT 클래스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한 검증된 드라이버다. 2013년 데뷔 이후로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 2019 카트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점차적으로 높은 클래스에 도전하며 커리어를 쌓아온 프로 드라이버로서, 금호GT 클래스에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압도적인 드라이빙을 연출했다.이정우 선수는 2015년 일본 ‘그란투리스모 6’ 닛산 GT 아카데미에 출전해 일본 지역 우승을 거머쥐고 아시아 결승에서 2위에 올랐다. 또, 2017년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 시리즈(후지스피드웨이) 종합 3위, 2018년 후지 24시간 내구레이스 우승에 이어 2019 슈퍼 6000클래스 8전 경기 3위를 기록했다. 재작년부터 엑스타팀에 합류한 이 선수는 2021시즌 5라운드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뛰어난 마인드 컨트롤과 깔끔한 드라이빙 실력을 뽐내며 쉼 없이 우수한 기량을 펼쳐온 선수다.김진표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은 “루키(신입선수) 선발을 고려하면서, 가능하면 국내 드라이버로 팀을 꾸리고 싶었지만 삼성화재 6000클래스에서 포디움을 경험(3위 이내 입상)한 선수가 흔치 않았다”며 “당장의 결과보다 미래에 대한 투자가 더 가치 있다는 결론을 내려 기본 실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기용하게 됐다”고 밝혔다.엑스타 레이싱팀이 출전을 앞두고 있는 2022시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4월 23일부터 양일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연다. 이후 인제 스피디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에서 10월 23일 최종전까지 총 8번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2014년 금호타이어가 창단한 엑스타 레이싱팀은 슈퍼레이스에 줄곧 참전하며 2016년에는 팀 챔피언, 2020년에는 팀·드라이버 더블 챔피언을 차지했다. 역대 드라이버로는 현 감독인 김진표, F1 드라이버 출신인 이데 유지, KSF 챔피언 출신인 정의철 등이 선수로 활약했다. 한국파이롯트의 후원도 받고 있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xEV 트렌드 코리아, ‘전기차 어워즈’ 신설…후보 9종 공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의 사무국은 올해 국내 유일 전기차 어워즈’를 신설하고, 후보 모델 전기차 9종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제 1회 EV 어워즈 2022 포스터‘EV 어워즈 2022’는 자동차 분야 전문가와 대학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심사 평가하는 국내 유일 전기차 어워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다양한 전기차 브랜드와 모델이 출시되는 가운데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와 시장을 대표하는 소비자가 함께 우수한 전기차 모델을 선정하고,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제 1회 ‘EV 어워즈 2022’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서울시와 그린카가 후원하며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EV 어워즈는 전문가와 소비자 심사를 통해 △1위 ‘올해의 전기차(환경부 장관상)’ △2위 ‘올해의 전기 세단 또는 SUV’ △소비자 투표로만 결정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총 3개 부문을 선정한다.올해 ‘EV 어워즈 2022’ 후보 모델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다. △테슬라 모델Y,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AMG, △아우디 e-트론 GT, △폴스타 폴스타2 총 9종이 후보에 선정됐다.전문가 심사엔 자동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마케팅,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인이 참여한다. 소비자 심사는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이 운영하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 심사는 지난 2월 15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x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전기차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최종심사 결과는 오는 3월 17일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개막식과 함께 진행하는 ‘EV 어워즈 2022’ 시상식에서 발표된다.한편 xEV 트렌드코리아 2022는 오는 3월 개막을 앞두고 현재 온라인 무료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사전등록 전문 사이트 틱고(TICKGO)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 제네시스 G90, 기자들이 뽑은 '2022 올해의 차' 수상
- 제네시스 G90.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제네시스 G90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 경기 화성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에서 열린 2022 올해의 차 최종 심사 결과 제네시스 G90가 종합 만족도에서 84.07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2022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는 기아(000270), 메르세데스-벤츠, BMW, 쌍용자동차(003620),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자동차(005380) 등 8개 브랜드 21개 차종의 신차가 치열하게 경합했다. 제네시스 G90는 NVH(소음/진동) 항목에서 9.64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계기 조작 편의성 항목에서 9.57점, 핸들링 및 주행 감성 항목에서 9.44점, 가속 성능 항목에서 9.35점을 각각 받는 등 전체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제네시스 G90는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실내외 디자인과 첨단 주행 보조 기술, 이동 시간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돼 있어 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KAJA는 △올해의 수입차 △올해의 이노베이션 △올해의 SUV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그린카 △올해의 유틸리티 등도 선정했다.올해의 수입차에는 종합 만족도에서 79.96점(100점 만점)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가 선정됐다. 더 뉴 EQS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와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 등 전기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 적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제네시스 GV60.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올해의 이노베이션은 제네시스 GV60에 적용된 페이스 커넥트 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페이스 커넥트는 얼굴을 인식해 차량의 도어를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지문 인증 시스템과 함께 운전자와 차량 간 교감을 도와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아울러 GV60는 올해의 SUV에도 올랐다.올해의 디자인과 올해의 퍼포먼스 수상 모델은 아우디 RS e-트론 GT가 차지했다. 아우디 RS e-트론 GT의 디자인은 그란 투리스모의 고전적인 디자인 원칙인 스포티함과 최적화된 공기 역학 디자인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지속가능성을 추구한다. 앞 뒤 차축에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598kW(646마력)의 출력과 84.7kg.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올해의 그린카에는 기아 EV6가 선정됐다. 기아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EV 시리즈의 첫 모델이다. 이외에도 올해의 유틸리티에는 쌍용자동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선정됐다.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심사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해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8개 부문중 6개 부문의 수상 차량이 전기차일 정도로 전동화 모델이 대중화되고 있고, 시장 침투 속도 또한 빨라 내년 심사에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제공)
-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RS e-트론 GT’ 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아우디는 아우디의 전기 모빌리티 전략을 이끌어갈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Audi e-tron GT quattro)’와 ‘아우디 RS e-트론 GT(Audi RS e-tron GT)’를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의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는 최초의 순수 전기 RS 모델로 고성능 차량 특유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이내믹한 핸들링이 특징이다.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후방에 탑재돼 있다.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은 530마력의 최고 출력과 65.3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45km/h (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5초(부스트 모드 4.1초)다. ‘아우디 RS e-트론 GT’는 646마력의 최고 출력과 84.7kg.m의 최대 토크, 최고 속도 250km/h (안전 제한 속도)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6초 (부스트 모드 3.3초)다.93.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으로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대 362km, ‘아우디 RS e-트론 GT’는 336km의 주행이 가능하다.세 모델에 적용된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은 자동차의 가장 낮은 지점인 차축 사이에 있다. 800V의 시스템 전압은 높은 연속 출력을 제공하고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며 배선에 필요한 공간 및 무게를 줄인다.전자식 콰트로가 탑재돼 주행 상황에 따라 후륜 구동용 전기 모터가 활성화되며 기계식 콰트로 구동보다 약 5배 더 빠르게 전환한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조절된다.그란 투리스모의 역동적인 비율을 유지하면서 스포티함과 편안함을 강조하며, 최적화된 공기 역학 디자인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의 핵심인 지속가능성을 실현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항력 계수를 0.24까지 낮춰 높은 효율성을 갖춘다. 또 초고강도 강철과 강화 배터리 하우징으로 높은 강성과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레이저라이트가 포함된 매트릭스 LED헤드라이트와 레이저 라이트에 들어간 블루 색상의 X자 요소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라이트 시그니처를 만들어 주며, 후방 전체 폭에 걸친 애니메이션 라이트 스트립은 중앙 선에서 바깥쪽을 향해 더 넓게 동적으로 변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아우디 e-트론 GT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차량 앞의 교차로 트래픽을 인식하여 접근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은 편리한 주행을 도와준다.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는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에는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10스피커, 150와트)이,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과 ‘아우디 RS e-트론 GT에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 (15채널, 16 스피커, 710와트)가 탑재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이 밖에도,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커넥트, 무선 충전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연결성도 높였다.‘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의 가격은 1억4332만원,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6632만원, ‘아우디 RS e-트론 GT’의 가격은 2억632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아우디 RS e-트론 GT
- 아우디, 서울모빌리티쇼서 e-트론·SUV·고성능 등 다양한 라인업 전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아우디는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를 비롯해 총 4종의 코리안 프리미어 모델을 포함한 총 18종의 다양한 아우디 차량을 선보인다.아우디 사장 제프 매너링이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아우디)제프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은 25일 오전 열린 서울모빌리티쇼 아우디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새로운 미래를 만날 수 있다’는 전시 주제와 아우디가 표방하는 ‘살아있는 진보’에 대해 설명하며 신차를 소개했다. 킨텍스 제 2전시장 9홀에 위치한 아우디 전시관은 아우디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냈다. 아우디는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A3 세단 35 TFSI’, ‘아우디 Q2 35 TDI’ 등 4종의 코리안 프리미어 모델과 ‘아우디 e-트론 GT’, ‘아우디 RS e-트론 GT’ 외에도 e-트론 라인업을 비롯해 SUV, 고성능 라인업 등 다양한 차량을 전시하며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국내 최초공개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또 한번의 e-볼루션”하이라이트카인 ‘아우디 A6 e-트론 코셉트 (Audi A6 e-tron concept)’는 아우디의 스테디셀러인 아우디 A6의 전동화 모델로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국내에 최초 공개되는 모델이다. 순수 전기구동 프리미엄 스포트백 콘셉트카로, 아우디의 주도하에 개발된 미래형 PPE (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됐다.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일상적인 주행을 모두 만족한다는 설명이다. 스포트백 디자인의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는 차체에 적용된 여러 라인을 통해 아우디의 현 디자인 언어가 체계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확인하는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콘셉을 보여준다. 또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의 차체는 아우디 A6 e-트론의 향후 양산 모델을 미리 선보이는 동시에 아우디 브랜드의 전기구동 프리미엄 차량이 지니게 될 외형을 엿볼 수 있다.아우디 전시관_2021 서울 모빌리티쇼◇미리 보는 아우디 신차들…“아우디 Q4 e-트론, A3 세단, Q2”이와 함께 아우디 최초의 컴팩트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 풀 체인지 된 2세대 ‘아우디 A3 세단’, ‘아우디 Q2’의 부분 변경 모델 등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아우디 Q4 e-트론’은 WLTP 기준 최대 520km의 긴 주행 거리로 실용성을 더하며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풀 체인지된 2세대 ‘아우디 A3 세단’은 4도어 컴팩트 세단의 프리미엄 가치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분 변경된 ‘아우디 Q2’는 이전 모델 대비 17mm 더 길어진 전장에 아우디만의 감성적인 디자인 디테일이 더해진 높은 실용성을 자랑하는 컴팩트 SUV다.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A3 세단 35 TFSI’, ‘아우디 Q2 35 TDI’, 세 차종 모두 2022년 중으로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미래 모빌리티 보여주는 “아우디 e-트론 GT, RS e-트론 GT와 e-트론 라인업”‘아우디 e-트론 GT’ 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비롯해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아우디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등 아우디의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 전기차 라인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우디 e-트론 GT’ 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공기역학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아우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출발점이 되어주는 스포티한 그란 투리스모 모델이다. ‘아우디 e-트론 GT’는 362km (복합기준), ‘아우디 RS e-트론 GT’는 336km (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해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하며, 편안함, 일상적인 실용성, 자신감을 주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선구적인 전기차다.이 외에도 ‘아우디 RS 5’, ‘아우디 RS 6 아반트’, ‘아우디 RS 7’, ‘아우디 RS Q8’, ‘아우디 SQ5 스포트백’ 등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진수를 보여주는 고성능 라인업과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아우디 Q7 50 TDI 콰트로’ 등 SUV 라인업,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등의 세단 라인업까지 다양한 아우디의 모델을 전시하며 아우디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아우디는 서울 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아우디 엑스퍼트와 함께 아우디 전시관과 차량을 더욱 자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아우디 부스 투어’ 와 아우디 모델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11월의 차에 볼보 신형 XC60 선정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11월의 차’에 볼보자동차 신형 XC60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파워트레인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로 구성된다.지난 10월에 출시된 신차 중에 볼보 신형 XC60,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포르쉐 신형 911 GT3가 11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후보들 중 치열한 경쟁 끝에 볼보 신형 XC60이 40.3점(50점 만점)을 얻어 11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볼보 신형 XC60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과 안전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9.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8.3점을 획득했다.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신형 XC60은 사전 계약을 받은 지 2주만에 차량 주문 2000대를 돌파하는 등 볼보의 베스트셀링 모델로서 진면목을 다시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신형 XC60은 새로운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과 커넥티비티 및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첨단 안전 기술 등을 채택해 더욱 스마트한 모습으로 진화했다”고 덧붙였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들어 △1월 제네시스 GV70 △2월 폭스바겐 신형 티록 △3월 BMW 뉴 4시리즈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5월 현대차 아이오닉 5 △6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7월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8월 뉴 미니 쿠퍼 △9월 기아 EV6 △10월 지프 랭글러 4xe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의 1, 2차 평가중 1차 평가를 거치지 않고 2차 심사로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 패스 특전이 주어진다.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