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58건

게임 속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 실제 자동차로 나왔다
  • 게임 속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 실제 자동차로 나왔다
  • ‘e-트론 비전 그란투리스모’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아우디가 플레이스테이션4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에 등장하는 가상의 자동차 ‘e-트론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실제 컨셉트카로 선보였다.‘e-트론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아우디가 그란투리스모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것이다. ‘그란 투리스모’는 세계적으로 수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으로 아우디는 게임 제작사인 소니 및 폴리포니 디지털과 약 20년간 협력해왔다.아우디는 ‘e-트론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로마에서 개최된 ‘포뮬러 E’ 대회에서 공개하고 고객과 관란객을 대상으로 탑승 기회를 제공했다.과거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가상의 레이스카를 개발하고 추후 풀 스케일 모델로 모터쇼에서 공개해왔지만, 완전한 기능을 탑재하고 실제 레이스 트랙에서 주행이 가능한 콘셉트카는 ‘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처음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e-트론 비전 그란투리스모’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해당 컨셉트카는 가변적으로 동력을 배분하는 순수 전기 e-트론 콰트로 사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있다. 이와 함께 향후 최고출력 200kW의 모터 3개를 적용한다. 이로써 두 개의 전기모터가 후방 액슬을, 나머지 1개가 전방 액슬을 구동해 최고출력 815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2.5초에 불과하다.피터 메르텐스 아우디 기술개발 총괄은 “2017년 아우디 팩토리 팀은 독일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로 포뮬러 E에 출전했으며 아우디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전기 이동성에 대한 전문지식을 넓히고 극한의 환경에서 가치 있는 경험을 쌓고 있다”며 “아우디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를 통해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 미래 전기 이동성의 현실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e-트론 비전 그란투리스모’ (사진=아우디 공식 홈페이지)
2018.04.26 I 김민정 기자
수입차 업계, 스포츠 마케팅으로 국내 시장 공략
  • 수입차 업계, 스포츠 마케팅으로 국내 시장 공략
  • 2018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운영차량으로 운행 중인 친환경 순수 전기차 BMW i3. BMW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국내 시장에서 덩치를 키운 수입 자동차 업체들이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 과거엔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고객을 초청하는 수준이었다면 최근엔 한국에서 별도로 대회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인 FMK는 오는 24일 경기도 이천에서 고객 초청 골프대회 ‘2018 마세라티 골프 인비테이셔널’를 개최한다. 마세라티는 이번 골프대회의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며 홀인원 상품으로 1억2000만원 상당의 르반떼 디젤을 증정한다. 또 라운딩 후에는 이탈리안 디너 만찬,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세라티는 이밖에 올해 2~3회 정도 국내에서 열리는 골프대회의 스폰서로 활동할 예정이다.BMW그룹코리아는 매년 글로벌 본사에서 개최하는 BMW 골프컵 인터내셜널에 국내 선수를 파견하는 것은 물론 지난달 18일에 열린 ‘2018 서울국제마라톤’에 대회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 순수 전기차 BMW i3를 지원했다. 2018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증한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 레이스로 세계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다. 이번에 제공된 11대의 BMW i3는 선수들의 앞에서 기록을 알려주는 시계 차량과 현장 심판진들의 운영차로 활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5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레이싱 게임 플레이스테이션4(PS4™)용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토너먼트 대회 ‘메르세데스-AMG e레이싱 컴피티션’을 공동 주최했다.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를 알리기 위해 차별화된 e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기획한 것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AMG GT스포츠백,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주말 시승권, 플레이스테이션 VR 등을 전달했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는 AMG GT 전용을 선물했다.수입차 업체가 골프 선수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마세라티는 올해 홍보대사로 프로골퍼 김지현 선수를 ‘기블리(Ghibli)’ 임명했다. 캐딜락은 지난달 KLPGA 박결 선수와 신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럭셔리 SUV, XT5를 박결 선수의 공식 의전차량으로 전달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6년 골프선수 박인비를 시작으로 여자 프로골퍼 선수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위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017년 메이저 퀸으로 등극한 유소연 프로와 KLPGA 투어 복귀 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백규정 프로와도 2년째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은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객을 타게팅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자동차는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만큼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달 5일 인기 레이싱 게임 PS4™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토너먼트 대회 ‘메르세데스-AMG e레이싱 컴피티션’ 을 공동 주최했다. 벤츠코리아 제공
2018.04.16 I 신정은 기자
글로벌 전시회 통해 본 미래車 4대 트렌드 ‘C.A.S.E.’
  • 글로벌 전시회 통해 본 미래車 4대 트렌드 ‘C.A.S.E.’
  • 포르쉐 브랜드 최초의 전기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콘셉트카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포르쉐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최근 자동차가 등장한 주요 글로벌 대형 전시회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케이스(C.A.S.E.)’와 내연기관자동차의 치열한 경연장이었다고 표현할 수 있다. C.A.S.E란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서비스(Shared&Service), 전기구동(Electric Drive)를 조합한 자동차 업계의 최대 관심 영역을 뜻한다. 하지만 이 미래를 대비하려면 현재의 내연기관차 판매를 늘려 수익을 확보하는 것도 놓칠 수 없다. 현재 진행 중인 뉴욕 오토쇼를 비롯해 최근 열린 국제 전시회들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이러한 현상을 짚어봤다.차와 서비스 개념을 혼합한 로보 자동차 ‘이지고(EZ-GO)’. 르노 제공◇슈퍼카? No..친환경 모터쇼 된 제네바지난달 6일(현지시간) 미디어 행사를 시작으로 열흘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진행된 ‘제네바 국제 모터쇼’를 올해 열린 전시회 중 친환경차 부문의 최신 기술력을 가장 한곳에 잘 모아놓은 장이었다. 과거 전통적으로 부호들을 겨냥한 고가의 슈퍼카, 럭셔리카 등이 주를 이뤘던 제네바 모터쇼지만, 올해는 친환경차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됐음을 방증하듯 유난히 많은 친환경차가 등장했다.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최초의 4도어 쿠페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최대 8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공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E-클래스와 C-클래스의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양산형 모델도 공개했다.BMW는 출력과 주행거리를 개선한 전기차 뉴 i8 부분변경 모델 ‘뉴 i8 로드스터’를 공개했고, 재규어도 테슬라 모델X의 대항마를 자처하며 전기차 SUV ‘I-페이스(아이 페이스)’의 양산모델을 세계 최초로 전시했다. 여기에 포르쉐도 친환경 흐름에 가세해 브랜드 최초의 전기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콘셉트카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를 선보였다.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앞다퉈 친환경차를 선보였다. 전시장 안에 ‘클린 모빌리티 존’을 설치한 현대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코나 전기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차도 전기차 콘셉트카인 ‘e-SIV(전기-스마트 인터페이스 차량)’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르노그룹은 이번 모터쇼에서 ‘이지고(EZ-GO)’라는 이름의 차량과 서비스 개념을 혼합한 로보 자동차를 발표했다. 스마트폰 앱이나 정류장 스크린을 통해 호출하는 자율주행택시 개념이다. 르노는 이 차를 두고 “개인 이동수단의 개념이 아닌 현존하지 않는 새로운 분야의 사업모델”이라며 “대기오염을 줄이고 공공서비스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자동차부터 버스, 기차, 심지어 자전거까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폭스바겐그룹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인 ‘모이아(MOIA)’를 하나의 사업 영역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모이아 서비스 핵심을 ‘공유’라고 보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은 도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완전 전기차를 공유해 도시 환경까지 개선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차량 데이터를 스마트폰에 표시하는 원격 디스플레이 ‘필링 어시스턴트’. 콘티넨탈코리아 제공◇모바일 아닌 모터의 ‘M’, MWC 진풍경지난 2월 26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8’은 모바일 관련 제품만큼 눈에 띄는 것이 자동차였다. 오죽하면 MWC의 M을 뜻하는 말이 ‘모바일(Mobile)이 아니라 모터(Motor)’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특히 이곳에선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이동통신사, 통신장비 업체 모두 전시 부스 전면에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벤츠는 엔비디아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 In-Vehicle-Information) 탑재 버전 A-클래스를 전시했다. IVI는 초고속 통신망과 연결된 커넥티드카의 중심축으로 꼽힌다. 퀄컴은 최근 공개한 ‘스냅드래곤 X50’ 모뎀을 탑재한 5G 기반의 커넥티드카 콘셉트 모델을 전시했고, 인텔도 5G 커넥티드카를 전시했다. 또 미국 통신사 AT&T는 BMW 7시리즈 차량을 통해 자율주행을 시연했고, T모바일도 전시 부스에서 커넥티드카를 선보였다.국내 통신사인 SK텔레콤 역시 이곳에서 자율주행차를 전시하고 3차원 고화질(HD) 맵 등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했다. KT는 MWC 행사장에서 5G 기반 차세대 IVI 전용 플랫폼 ‘기가 드라이브(GiGA drive)’를 공개했다. 기가 드라이브는 운전자가 “10km 이내 4점 이상 평점을 가진 식당을 찾아줘”라고 음성으로 명령하면 스마트 AI가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 최적 경로를 찾아준다.이처럼 MWC의 곳곳에 자동차가 자리 잡은 까닭은 내년 상용화를 앞둔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대표적인 융합 서비스로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가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현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5G 기반의 유망 비즈니스 모델로 자율주행차를 지목하기도 했다.SK텔레콤이 선보인 5G 자율주행차. SK텔레콤 제공◇북미시장 잡아라..SUV 격전지 ‘뉴욕 오토쇼’하지만 모든 최신 전시회가 C.A.S.E. 부문의 미래 기술력에만 집중한 것은 아니다. 현재 가장 잘 팔 수 있는 내연기관차도 여전히 전시회의 주인공으로 남아있다. C.A.S.E.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내연기관차의 판매량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디어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해 4월 8일까지 뉴욕 제이콥 재비츠센터에서 열리는 ‘2018 뉴욕 국제 오토쇼’. 올해로 118회를 맞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모터쇼다.뉴욕오토쇼는 ‘월드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를 선정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올해는 볼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60’이 선정됐다. SUV가 글로벌 대세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차량은 총 1720만대. 이 중 SUV는 사상 최대인 43%를 차지했는데 소형 SUV 부문이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이 열기를 반영하듯 현대차는 뉴욕오토쇼에서 강화된 SUV 제품군을 선보였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신형 ‘싼타페’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미국의 GM과 포드의 고급 브랜드들도 세단형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소형 SUV 신차를 출시하거나 대형 SUV 시장의 인기를 업고 과거 모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시장에 내놓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성과 공유, 친환경차 등은 이미 지난 몇 년간 각종 전시회에서 흔한 트렌드가 됐다”면서도 “동시에 다른 한쪽에선 여전히 내연기관차의 수요가 증폭하고 있다. 결국은 에너지와 기술의 흐름을 예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동차라는 수단의 이용 가치를 얼마나 현시대에 맞게 현실화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뉴욕 오토쇼에서 2018 월드 올해의 차에 선정된 볼보 XC60. 볼보코리아 제공
2018.04.05 I 노재웅 기자
뉴욕서 공개된 ‘에센시아 콘셉트’..제네시스 비전 보여줬다
  • 뉴욕서 공개된 ‘에센시아 콘셉트’..제네시스 비전 보여줬다
  •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재비츠센터에서 열린 2018년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모터쇼)에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Essentia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 기반의 그란 투리스모(GT) 콘셉트카다.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향후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보여주는 차다.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사업부 전무는 “제네시스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 모두가 열망하고 선망하는 차를 선보임으로써 사람들의 삶에 활력과 영감을 불어 넣어주고자 한다”며 “이에 기술적으로도 우수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누리는 모든 것들을 자동차 안에서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형 커넥티비티 기술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에센시아 콘셉트는 긴 보닛과 슬릭한 스웹백 스타일의 전통적인 GT 차량 디자인을 따르고 있으며,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철학을 녹여냄과 동시에 차량의 동력 성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구현해냈다.차체는 입자들이 반짝이는 모습이 인상적인 스타더스트 그레이 메탈릭 컬러의 탄소 섬유로 이루어졌으며, 전고가 낮게 디자인돼 전체적으로 우아한 실루엣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특징이다. 휠은 제네시스의 마이다스 메탈 코퍼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에센시아 콘셉트에는 버터플라이 도어 개폐 방식이 적용돼 차량의 탑승 및 하차시 걸림이 없도록 디자인됐으며, 센서 인식이 가능한 B필라에는 운전자의 지문 및 안면과 같은 생체 인식을 통해 자동차 문을 개폐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와 자동차의 연결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으며, 전반적으로 장식을 줄인 절제미가 돋보이며 깔끔하면서 하이테크한 느낌을 전한다.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성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제로백)까지 3초대라는 스포츠카 수준의 비전을 담아 제네시스만의 럭셔리 전기차 쿠페의 모습을 제시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및 각종 커넥티비티 기술을 통해 운전자와 자동차, 교통 인프라, 그리고 일상생활의 모든 요소가 연결된 환경을 제공한다. 음성인식 기술에 기반해 운전자와 자동차와의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제네시스 인텔리전스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음성을 통해 차량의 전체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비전도 제시했다.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에센시아 콘셉트는 전기차 기반의 GT 차량에 대한 제네시스의 비전을 보여줌과 동시에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과 제네시스의 디자인 DNA를 담고 있다”며 “특히 GT 타입의 차량은 제네시스가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 럭셔리카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고, 제네시스의 미래 디자인 DNA를 정립하는 데에도 좋은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
2018.03.29 I 피용익 기자
현대·기아·제네시스, 뉴욕모터쇼 출격..신차 앞세워 북미 공략
  • 현대·기아·제네시스, 뉴욕모터쇼 출격..신차 앞세워 북미 공략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제네시스가 뉴욕 국제오토쇼(뉴욕모터쇼)에서 신차를 대거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현대차(005380)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재비츠센터에서 열린 2018 뉴욕모터쇼에 참가해 신형 싼타페와 코나 일렉트릭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이고,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차는 특히 코나, 투싼, 싼타페 등 강화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늘 선보이는 3종의 신차는 현대차의 SUV 라인업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차종”이라며 “코나에 이어 싼타페, 투싼 출시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함으로써 판매 및 점유율 확대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현대차는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1603㎡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아울러 별도의 ‘친환경차 존’을 구성하고 수소전기차 넥쏘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전시해 현대차의 친환경차 기술력을 자랑했다.신형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기아차(000270)는 THE K9(현지명 K900)을 일반 고객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올해 4분기 미국에서 출시되는 THE K9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감성적 실내공간, 강력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최고 수준의 첨단 편의사양 등을 갖춰 주목을 받았다.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법인 상품총괄 부사장은 “THE K9은 기아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완성한 차량”이라며 “럭셔리 대형세단 시장의 높은 기준을 완벽히 충족하는 것은 물론 기아 브랜드의 가치와 우수성을 보여줄 한층 높은 수준의 플래그십 세단”이라고 설명했다.기아차는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1568m2 (약 475평) 규모의 공간에서 총 25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올해 미국 출시 예정인 더 뉴 K5(현지명 옵티마)와 더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도 선보였고, ‘에코 존’에선 니로·K5 하이브리드, 니로·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울 EV 등 친환경차 5대를 공개했다.THE K9 (사진=기아자동차)제네시스 브랜드는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 기반의 그란 투리스모(GT) 콘셉트카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경량 탄소 섬유를 적용한 탄탄한 모노코크 바디와 수작업을 통한 커스텀 테일러드 방식의 인테리어로 고급감을 높였다.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사업부 전무는 “제네시스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서 모두가 열망하고 선망하는 차를 선보임으로써 사람들의 삶에 활력과 영감을 불어 넣어주고자 한다”며 “이에 기술적으로도 우수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누리는 모든 것들을 자동차 안에서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형 커넥티비티 기술을 탑재한 전기차 기반 GT 에센시아 콘셉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353㎡ 규모의 전시장에 총 5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특히 G70를 미국 최초로 공개해 G80, G80 스포츠, G90(국내명 EQ900)로 이어지는 제네시스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G70는 2.0 가솔린 터보, 3.3 가솔린 터보의 두 가지 모델로 올 여름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에센시아 콘셉트 (사진=제네시스)
2018.03.29 I 피용익 기자
봄나들이의 완성은 자동차..편안하고 안전한 GT와 SUV
  • 봄나들이의 완성은 자동차..편안하고 안전한 GT와 SUV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 위한 봄나들이가 한창이다. 가족이나 연인·친구와 함께 하는 여행을 완성시켜주는 것은 편안하고 안전한 자동차다. 뛰어난 활용성은 물론 세단에 버금가는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그란 투리스모(GT)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면 봄나들이의 완벽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 ◇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BMW코리아가 지난해 말 선보인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BMW 세단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적재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안락한 주행 성능과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한층 끌어올려 대형 플래그십 세단에 버금가는 자동차로 재탄생했다.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실내는 최상의 드라이빙과 편안한 여행, 탁월한 실용성을 위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 계기판과 인테리어 도어 트림은 수평 표면 구조를 적용해 전체적인 너비와 스타일 넘치는 평형감, 우아함을 강조했다. 운전석은 전체적인 라인이 운전자를 향하게 배치돼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을 살려준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된 컨트롤 시스템과 함께 주행의 즐거움을 보장한다. 내부 곳곳에 추가한 방음재와 흡음재는 조용하고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돕는다.뒷좌석 공간은 3 개의 풀 사이즈 시트로 보다 편안한 레그룸 공간과 더욱 넓어진 헤드룸 공간을 제공한다. 넉넉한 뒷좌석 공간 덕분에 최대 3개의 유아용 시트를 장착할 수 있으며, 아이소픽스(ISOFIX)를 통해 유아용 시트를 더 쉽게 고정할 수 있다. 적재공간은 총 610리터로 뒷좌석 시트를 접지 않고도 46인치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으며,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적재공간은 최대 1800 리터까지 늘어난다. 안전성도 빼놓을 수 없다. 전방 차량과의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과 차선제어 보조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 차선변경 및 이탈 알람, 전·후방 충돌 알람 기능 등을 제공한다. 뉴 630d xDrive 그란 투리스모에 장착된 신형 3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65마력, 2000~2500rpm 구간에서 63.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제로백)은 6.0초,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복합 연비는 11.4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0g/km다. 뉴 640i xDrive 그란 투리모스의 3리터 직력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1380~5,2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내며, 제로백은 5.3초다. 가격(VAT 포함)은 △뉴 630d xDrive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9290만원 △뉴 630d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패키지 9690만원 △뉴 64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럭셔리 9750만원 △뉴 640i xDrive 그란 투리스모 M 스포츠 패키지 1억150만원이다.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재규어 E-PACE 재규어는 스포츠카 성능을 갖추고도 높은 안전성을 갖춘 E-PACE를 다음달 출시한다. E-PACE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탑승자 안전,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장비 등 4가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E-PACE에는 최첨단 안전 및 운전자 보조 기술이 적용됐다. 스테레오 카메라는 첨단 자율 비상 제동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 카메라는 보행자 감지와 차선 유지 보조 및 교통 신호 인지는 물론 지능형 속도 제한과 운전자 상태 모니터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카메라가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EPAS) 시스템 및 후방 레이더와 결합되어 다차선 도로에서 측면 충돌의 위험을 감소해주는 사각 지대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SUV 고유의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센터 콘솔은 8.42리터의 적재공간을 제공하며 스마트폰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추가 공간도 있다. 10.7리터의 글로브 박스 그리고 10.56리터의 앞 좌석 및 뒷좌석 도어 함 등을 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동급 최고 수준인 484리터의 적재 공간 용량을 갖췄다.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적재 공간을 최대 1141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E-PACE는 최고출력 249마력, 제로백 7초, 안전최고속도 230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E-PACE에 탑재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근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8 10대 베스트 엔진’에도 꼽혔다. 재규어는 E-PACE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이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P250 S 5530만원 △P250 SE 6070만원 △P250 R-Dynamic SE 6470만원이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재규어 E-PACE
2018.03.29 I 피용익 기자
쌍용차, 4월부터 심야근무 없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 쌍용차, 4월부터 심야근무 없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다음달 2일부터 심야 근무 없는 주간 연속 2교대 근무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평택공장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와 홍봉석 노동조합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에 대한 최종 서명을 했다.이에 따라 쌍용차 근무 형태는 기존 주야 2교대(11시간+9.5시간)에서 주간 연속 2교대(8시간+9시간)로 전환된다. 근로자 1인당 하루 평균 근로시간은 10.25시간에서 8.5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근무 형태 변경에 따라 티볼리를 생산하는 1라인 렉스턴을 생산하는 3라인은 주간 연속 2교대로 전환하게 되며, 코란도 투리스모를 만드는 2라인은 기존처럼 1교대로 운영하게 된다.이번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으로 연간 1만대 이상의 생산물량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쌍용차는 이를 통해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쌍용차 노사는 근무 형태 변경을 위해 2016년 10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월 노사 합의 이후 조합원 설명회와 세부 운영방안 논의 등을 거쳐 시행안을 최종 확정했다.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에 따른 제조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노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합의를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에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선진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쌍용자동차 평택공장 G4 렉스턴 조립라인. (사진=쌍용자동차)
2018.03.26 I 피용익 기자
제네시스, 뉴욕모터쇼서 첫 전기차 콘셉트카 공개
  • 제네시스, 뉴욕모터쇼서 첫 전기차 콘셉트카 공개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는 29일 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전기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전기차는 제네시스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그란 투리스모(GT) 콘셉트카다.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는 역동성과 차체 비율을 강조한 제네시스 특유의 ‘동적인 우아함’을 담은 디자인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콘셉트카 디자인이 향후 실차 디자인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다만 제네시스가 오는 2021년 고성능 스포츠 쿠페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제네시스 GT 콘셉트카는 글로벌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제네시스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고성능 스포츠 쿠페 전기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km 이상으로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성능을 자랑한다. 이 차가 출시되면 제네시스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이 된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는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위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도입도 서두르고 있다. 전용 플랫폼은 차급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가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네시스는 오는 2025년까지 최소 4종 이상의 친환경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능 스포츠 쿠페를 비롯해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차를 여러 차종 개발하고, 내연기관 적용 양산 차량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 출시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무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차 제품군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2019년 PHEV 모델을 양산차 제품군에 처음 추가하고, 2021년에는 순수 전기차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성공하려면 글로벌 주요 럭셔리카 시장인 유럽과 중국에서 성공 스토리를 써야 한다”며 “전기차, PHEV 등 친환경차 라인업이 확보되면 그 동안 미뤄왔던 유럽과 중국 시장 진출도 보다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가 지난 2016년 뉴욕모터쇼에 출품한 ‘뉴욕 콘셉트’. (사진=제네시스)
2018.03.25 I 피용익 기자
포르쉐의 미래, CUV 전기차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최초 공개
  • 포르쉐의 미래, CUV 전기차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최초 공개
  • 포르쉐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포르쉐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오는 18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를 공개했다.4도어 타입의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포르쉐 최초의 CUV 전기차 콘셉트 모델이다. 오프로드 요소를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터치스크린, 그리고 아이트래킹 기능이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운영 콘셉트가 특징이다.4950mm의 전장에 사륜구동을 사용하며, 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800볼트 전압 시스템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600마력(440kW)을 발휘하는 2개의 모터를 이용, 단 3.5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하고 시속 200km까지는 12초 만에 주파한다.포르쉐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사진=포르쉐 공식 홈페이지)여기에 필요에 따라 네 바퀴에 전달되는 토크를 자동으로 분산시키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을 선사한다.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실내는 다양한 스포츠 장비를 실을 수 있으며, 최신 마운틴 시스템으로 서핑보드와 E-바이크 등도 손쉽게 운반할 수 있다.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미션 E’를 기반으로 개발된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콘셉트카는 현재 도로 주행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로, 포르쉐는 양산 모델을 내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8.03.07 I 김민정 기자
피닌파리나가 만든 걸작 'HK GT', 드디어 베일 벗다
  • 피닌파리나가 만든 걸작 'HK GT', 드디어 베일 벗다
  • 피닌파리나 ‘HK GT’ (사진=피닌파리나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피닌파리나가 오는 6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HK GT’를 선보이기에 앞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피닌파리나는 8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대표 자동차 디자인 업체다. 1930년 자동차 디자이너 바티스타 피닌파리나가 설립한 회사로 페라리와 알파로메오의 디자인에 참여했다.‘HK GT’는 차세대 그란투리스모를 제안한 콘셉트카로 전기보터와 배터리 등 전동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이 차량은 홍콩의 친환경 전기차 전문업체 ‘키네틱(Kinetic)’그룹과 공동 제작됐다.피닌파리나 ‘HK GT’ (사진=피닌파리나 공식 홈페이지)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살펴보면 차량 양쪽 도어를 날개처럼 위로 접어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걸 윙 도어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공기 저항을 최소화 한 매끈한 바디라인과 포르쉐 파나메라를 연상시키는 짧고 낮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눈에 띈다.피닌파나라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컨셉트카 ‘H600’을, 2017 상하이모터쇼에서는 SUV 콘셉트카 ‘K550’을 공개한 바 있다.최근에는 마힌드라 레이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피닌파리나는 마힌다르 레이싱 포뮬로-E팀의 스폰서로 활동하는 한편 레이싱카 제작 등 기술 지원에도 참여하게 된다.
2018.03.05 I 김민정 기자
쌍용차, 티볼리 최대 100만원 혜택 등 할인·할부 제공
  • 쌍용차, 티볼리 최대 100만원 혜택 등 할인·할부 제공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3월을 맞아 특별 할인과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쌍용차는 티볼리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미선택 시 50만원 할인, 현금 또는 할부 무관)을 무상장착해 준다. 특히 세이프티 저리할부를 이용하면 3.9%(36~48개월, 선수율 제한 없음) 저금리에 2채널 블랙박스 무상장착 혜택까지 받을 수 있고, 트리플 혜택 저리할부 구매 시 4.5~4.9%(60~72개월, 선수율 제한 없음) 장기 저금리 혜택에 50만원의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어 총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2018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를 기념해 G4 렉스턴과 코란도 브랜드 구매 시 동급 최대 5년/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으로 구성된 ‘New Promise 531 프로그램’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G4 렉스턴 구매 시 ‘내맘대로 최저할부’를 이용하면 6~48개월, 선수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저 월 24만원의 할부금(Luxury 모델, 선수금 10% 납입 기준)으로 G4 렉스턴을 소유할 수 있다. 2개월 ‘FREE 할부’ 이용 시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원 가량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렉스턴 브랜드는 선수율 제로 4.9~5.9%(60~72개월) ‘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G4 렉스턴 구매 시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코란도 브랜드는 선수율 제로에 1.9~4.9% 저리로 구매할 수 있는 ‘1-2-3 저리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 시엔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중고차 보유고객들을 위한 파격적인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렉스턴 매니아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 중고차 보유고객은 2007년식 기준으로 최저 670만원 혜택을 부여하고, RV 보유고객이 타던 차량을 중고차 경매업체인 ‘마이카 옥션’에 매각하고 G4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RV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밖에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고객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티볼리 브랜드 여성고객 구매 시 10만원, RV 보유 고객이 코란도 브랜드 또는 렉스턴 스포츠를 구매하면 각각 50만원과 10만원 특별할인 혜택을 부여한다.G4 렉스턴 구매 고객은 5년 이상 경과한 모델(RV/승용) 보유 시 50만원, 10년 이상일 경우 70만원을 할인해 준다. 다자녀 부모나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 구입 시에는 20만원을 할인하고(RV 보유고객 중복할인 불가),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 구입 시에는 10만원을 특별할인해 준다.티볼리 아머 (사진+쌍용자동차)
2018.03.02 I 피용익 기자
“설 연휴에 車 구매 어떠세요?”…역대급 신차 프로모션
  • “설 연휴에 車 구매 어떠세요?”…역대급 신차 프로모션
  • (왼쪽부터)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제네시스 G80 스포츠, 기아차 스팅어. 현대기아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설 연휴 기간 짬을 내어 신차를 구경하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완성차 5개사는 통상 비수기로 불리는 2월, 설을 맞이해 기본할인과 함께 귀성길을 위한 유류비 지원은 물론 저리 할부로 초기 부담을 줄인 상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현대자동차행사 기간 2017년형 아반떼 30만원, 쏘나타 50만원(하이브리드 포함), 2017년형 투싼 30만원, 싼타페 5% 등을 기본할인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초기부담 제로’ 할부를 통해 신차를 100% 할부로 구매하면 부대비용(등록비, 보험료, 자동차세)을 최고 25%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5.5%, 60개월). 제네시스 브랜드는 36개월 할부(선수율 10% 이상)로 구매 시 2.5%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잔가보장형, 유예형, 거치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외에 중고차나 신차 상관없이 2013년 2월28일 이전등록차 보유자가 투싼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을 경우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고 50만원을, 수입차 이용자(렌트, 리스 포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구매하면 100만원을 할인한다. ◇기아자동차기본 할인은 K3 80만원, K5 하이브리드 100만원(PHEV 포함), 스포티지 50만원이다. K3, K5 하이브리드, 스포티지는 할인 대신 선수율 15% 이상 납입 시 최대 36개월 동안 1.5%의 저금리로 구매도 가능하다. 신규 할인으로는 스팅어 2.2ℓ 디젤 출고 시 100만원 유류비 지원과 반반할부(0.1~1.1%, 36개월) 중 선택이가능하다. 아울러 신형 K5 출시 기념으로 국산 중형세단 보유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계약을 하면 2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니로의 친환경차 판매 1위 기념을 기념해 최대 170만원에 달하는 할인도 준비했다.이외에 공무원이나 공기업, 공공기관 교직원이 구매 시 전차종 대상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하이브리드차 보유자가 기아 하이브리드를 구매 시 50만원을 깎아주며 신입사원, 신혼부부가 스토닉 출고 시 3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GM 쉐보레한국GM 쉐보레는 설을 맞이해 2017년 생산 차량에 대한 혜택을 파격적으로 강화했다. 카마로 SS에는 최대 300만원, 올 뉴 크루즈에는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 또는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임팔라, 올란도, 캡티바는 연중 최고 혜택을 제공했던 지난 12월과 동일한 수준의 할인 혜택을 이달에도 제공한다. 임팔라는 최대 9% 할인, 올란도는 200만원, 캡티바는 300만원을 각각 할인한다.또 2월 한달 간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트랙스 구매 고객에 최대 80만원의 현금 할인과 4.5% 이율의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말리부 구매 고객에 한해 제공되던 쉐보레 체인지업 프로그램은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를 추가해 혜택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우차 포함 기존 2000cc 이하 GM 차량 보유 고객이 해당 차량을 구매하면 추가 50만원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티볼리 아머 데칼. 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티볼리 구매 시 선수율 없는 3.9%(36~48개월) 할부에 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하는 세이프티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4.5~4.9%(60~72개월) 할부를 이용할 경우 귀성비 30만원을 지원한다.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하면 스마트 드라이빙패키지 장착비 57만원을 지원한다. 내맘대로 최저할부를 이용하면 6~48개월, 선수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저 월 12만원, 하루 4000원의 할부금(선수금 10% 납입 기준)으로 티볼리를, 최저 월 24만원의 할부금으로 G4렉스턴을 소유할 수 있다.G4 렉스턴과 코란도 C 및 코란도 투리스모 구매 시 ‘뉴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최장 ‘5년 또는 10만㎞ 이내’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 품질 불만족 신차교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뉴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 플러스’를 운영한다. G4 트와이스 저리할부(4.9%)를 이용해 G4 렉스턴을 구매하면 귀성비 30만원을 지원한다.SM6. 르노삼성 제공◇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차량 구매 고객들에게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SM6, SM7, QM6, QM3를 현금 또는 할부 구매할 경우 20만원의 귀성 여비를 제공하며, SM3 구매 시에는 10만원의 귀성 여비를 제공한다.또 기존 저리 할부 상품에 할부 기간에 따라 최대 1.0%P(최소 0.5%P)의 추가 할인 금리가 적용된 ‘더 저리 할부’ 상품(SM5 제외)을 마련했다. 단, ‘더 저리 할부’ 상품 선택 시 귀성 여비 제공 혜택은 제외된다.‘더 저리 할부’를 선택 할 경우 SM6는 1.9%(36개월), 3.0%(60개월), QM6는 2.9%(36개월), 4.4%(60개월), QM3는 3.2%(60개월), 3.2%(60개월)의 낮은 금리 선택이 가능하며, SM3는 0.9%(36개월), 2.4%(48개월), 3.4%(60개월), SM7은 1.9%(36개월), 3.4%(60개월)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 차종별 내비게이션 무상 제공, 소비자 선택 품목 및 용품 구매비용 지원, 현금지원, 무상보증기간 연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QM6 구매 시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40만원 상당의 선택품목 및 용품 구매비용 지원, 30만원 현금 할인 또는 5년 보증연장 중 선택이 가능하다.
2018.02.15 I 노재웅 기자
쌍용차, 주간 연속2교대 시행…노사 상생 합의안 이뤄내
  • 쌍용차, 주간 연속2교대 시행…노사 상생 합의안 이뤄내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근무형태 변경에 대한 노사 합의에 따라 오는 4월 2일부터 심야 근무 없는 주간 연속2교대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쌍용차 근무 형태는 기존(조립 1라인 기준) 주야 2교대(11+9.5 시간)에서 주간 연속2교대(8+9 시간)로 전환되면서 근로자 1인당 일일 평균 근로시간은 10.25시간에서 8.5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쌍용차 노사는 근무형태 변경을 위해 2016년 10월부터 노사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월 31일 노사합의 이후 조합원 설명회와 투표를 거쳐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쌍용차 평택공장은 현재 티볼리 브랜드가 생산되는 조립 1라인만 주야 2교대로 운영되고 렉스턴 브랜드 등이 생산되는 조립 3라인과 코란도 투리스모를 생산하는 조립 2라인은 1교대제로 운영돼왔다.이번 근무 형태 변경에 따라 생산 물량 증대 수요가 있는 조립 1, 3라인은 주간 연속2교대로 전환하게 되며, 조립 2라인은 기존처럼 1교대로 운영하게 된다.쌍용차 노사는 근무형태 변경 및 작업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물량 감소는 생산성 향상을 비롯한 비가동시간 조정을 통해 추가 시간을 확보하는 등 합리적인 생산능력 제고 방안 마련을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1교대로 렉스턴 브랜드를 생산하던 조립 3라인의 경우 이번 근무형태 변경을 통해 연간 1만대 이상의 생산물량 증대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현재 약 1만대 이상의 계약 물량을 확보한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근무형태 변경은 심야 근무 해소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생산성 향상에 따른 제조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노사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또 “쌍용차는 이번 근무형태 변경으로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방침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0년 이후 8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을 통해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계 전반의 신 노사관계 수립에 있어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2018.02.13 I 노재웅 기자
쌍용차, 스마트폰 연동되는 2018 티볼리 출시
  • 쌍용차, 스마트폰 연동되는 2018 티볼리 출시
  • 티볼리 아머 스마트 미러링. 쌍용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스마트 미러링을 신규 적용해 멀티미디어 활용성을 높인 2018 티볼리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티볼리 아머와 티몰리 에어 등 2018 티볼리 브랜드에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를 옵션으로 적용한다. 모바일 기기에 있는 모든 앱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애플 카플레이는 물론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와이파이(Wi-Fi)를 통한 연결로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는 운행 중 지역 이동에 따라 주파수가 변경되어도 동일한 방송을 끊김 없이 청취할 수 있도록 라디오 주파수를 자동으로 변경해 준다. 또 원 터치로 라디오 음원을 실시간 저장할 수 있다.쌍용차는 판매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고,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는 옵션 운영(57만원)한다.렉스턴 브랜드(G4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고급스러운 실키 화이트펄 컬러를 추가했다. 실키 화이트펄 컬러는 하얗게 빛나는 설원을 연상시킨다.G4 렉스턴은 △실키 화이트펄 컬러 △매쉬타입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 △전용 엠블럼 △4Tronic 시스템(헤리티지 모델 제외)으로 구성된 ‘스노우 펄 패키지’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G4 렉스턴. 쌍용차 제공
2018.02.02 I 신정은 기자
쌍용차, 2월 티볼리 시승 후 구매하면 '행운의 골드바' 증정
  • 쌍용차, 2월 티볼리 시승 후 구매하면 '행운의 골드바' 증정
  • 2018 코란도 투리스모. 쌍용자동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설 명절을 2월 한 달간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우선 소형 SUV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념해 티볼리 브랜드(티볼리 아머&에어)를 시승하고 구매하면 골드바를 증정하는 ‘골드 페스티벌’(Gold Festival)을 진행한다.티볼리 브랜드 구매 시 선수율 제로 3.9%(36~48개월)+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할부기간 36개월,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하는 세이프티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선수율 제로 4.5~4.9%(60~72개월) 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이용하면 귀성비 30만원을 지원한다. 티볼리 아머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는 스마트드라이빙패키지Ⅰ 장착 비용의 50%(30만원)를 지원하고 티볼리 에어는 57만원을 지원한다. 쌍용차는 또 ‘렉스턴 매니아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이상 경과한 렉스턴 중고차 보유고객은 2007년식 기준으로 최저 670만원 혜택을 부여한다. RV 보유고객이 타던 차량을 중고차 경매업체인 ‘마이카 옥션’에 매각하고 G4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RV 익스체인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수율 제로에 1.9~4.9% 저리로 구매할 수 있는 1-2-3 저리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 시엔 귀성비 100만원을 지원한다.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출시를 기념해 G4 렉스턴과 코란도 브랜드(코란도 C&투리스모) 구매 시 △동급 최대 5년/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 프리미엄 서비스 등이 담긴 ‘뉴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 특히 코란도 브랜드는 품질 불만족 신차교환 서비스(출고 1개월 이내)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혜택을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고객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RV 보유 고객이 코란도 C 또는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하면 50만원을 특별할인하고, 티볼리 브랜드는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G4 렉스턴 구매 고객은 5년 이상 경과한 모델(RV/승용) 보유 시 50만원, 10년 이상일 경우 70만원을 할인해 주고, 사업자는 30만원을 할인한다.또한 티볼리 브랜드는 2017년 여성구매 1위 자동차 선정(신차 등록 기준)을 기념해 여성고객 구입 시 키엘(KIEHL’S) 수분라인 4종 세트를 증정(또는 10만원 할인)하고, 다자녀 부모나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 구입 시에는 20만원을 할인한다.
2018.02.01 I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 '공격적인 가격 앞세운' 렉스턴 스포츠 출시
  • 쌍용자동차, '공격적인 가격 앞세운' 렉스턴 스포츠 출시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오늘 오픈형 SUV를 지향하는 픽업 모델,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이번에 공개된 렉스턴 스포츠는 프리미엄 대형 SUV로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G4 렉스턴의 파생 모델로서 견고한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하는 G4 렉스턴의 특성과 무쏘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로 이어진 ‘픽업 모델’의 역사를 계승한다.쌍용자동차는 이번 렉스턴 스포츠의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SUV로서의 G4 렉스턴과 함께 오픈형 SUV의 렉스턴 스포츠로 구성되는 렉스턴 라인업을 구성하여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시한다.육중한 체격이 돋보이는 렉스턴 스포츠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는 브랜드의 프리미엄 SUV라 할 수 있는 G4 렉스턴을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말 그대로 육중한 체격을 자랑한다. 5,095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1,950mm의 전폭 그리고 1,840mm의 전고는 보는 이의 시선을 집중시킨다.특히 이전에 출시되었던 코란도 스포츠(전장 4,990mm)와 비교한다면 그 체격이 더욱 크게 느껴지며 G4 렉스턴에 적용되었던 주요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반영한 덕에 프리미엄, 대형 모델로서의 감성을 명확히 드러낸다.이러한 구성 및 디자인의 배경에는 쌍용자동차의 라인업 통합 운영 전략이 자리한다. 실제 쌍용자동차는 공식 발표를 통해 차량 라인업을 렉스턴(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를 시작해 코란도(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 그리고 티볼리(티볼리 아머, 티볼리 에어)로 구성하여 모델 자체의 브랜드에 힘을 주겠다고 설명했다.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면 상위 트림 등에 적용되는 20인치의 스퍼터링 휠의 적용이다. 그 동안 쌍용차의 스포츠 시리즈는 말 그대로 실용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췄던 것이 사실인데 이번 렉스턴 스포츠에서는 프미리엄의 감성을 명확히 드러내는 부분이다.한편 현장의 기자들은 물론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부분이 있다면 역시 롱바디 모델의 출시다. 쌍용차동차는 기본 모델(숏바디 모델)을 올해 출시하고 내년 5.4m의 긴 전장 및 적재 능력을 개선한 롱바디 모델의 출시 계획을 언급했다.프리미엄 감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다룬 렉스턴 스포츠렉스턴 스포츠의 실내 공간은 말 그대로 G4 렉스턴의 감성을 그대로 담았다. 이를 통해 기존의 코란도 스포츠와는 확실한 차이를 보이며 프리미엄 모델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사양에 따라 9.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으며 2열 공간의 레그룸을 넉넉하게 마련하여 기존 스포츠 모델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한편 렉스턴 스포츠의 가장 큰 특징인 적재 공간은 개방형 공간으로 1,011L의 공간을 확보하여 만족감을 제시한다. 적재 중량은 400kg으로 기존의 스포츠 모델과 다름이 없지만 개방형 데크 특유의 여유로운 감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파워아웃렛(12V, 120W)과 회전식 후크를 적용해 우수한 활용성을 제시한다.파워트레인의 구성은 G4 렉스턴과 유사하다.보닛 아래 자리한 2.2L e-XDi220 LET 엔진은 최고 출력 181마력과 40.8kg.m의 토크를 내며 아이신 사의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추구한다. 여기에 4트로닉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상황에 따른 능숙한 출력 배분 등을 보장한다.견고한 토대를 쌓은 렉스턴 스포츠렉스턴 스포츠는 차체의 79.2%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했고,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이 적용되어 우수한 안전을 보장한다.여기에 선택 사양인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는 차선변경보조시스템, 후측방경고시스템,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을 포함시켜 능동적인 안전성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3D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 시스템은 물론이고 오토클로징,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및 2열 에어벤트 등을 더했다.공격적인 가격을 제시한 렉스턴 스포츠쌍용자동차는 단순히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하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고, 시장에 대한 명확한 의지를 드러냈다.가장 큰 증거는 바로 가격에 있다. 와일드, 어드벤처, 프레스티지 그리고 노블레스로 이어지는 트림 라인업은 각각 2,320만원, 2,586만원, 2,722만원 그리고 3,058만원으로 구성되어 파급력 있는 가격을 제시했다. 게다가 차량이 가진 특징을 기반으로 연간 자동차세 28,500원의 이점과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의 매력을 갖췄다.
2018.01.09 I 김학수 기자
최종식 쌍용차 사장 "내수 11만대 목표…원화강세에 수출 어려워"
  • 최종식 쌍용차 사장 "내수 11만대 목표…원화강세에 수출 어려워"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렉스턴 스포츠(Rexton Sports)’ 출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003620)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11만대로 제시했다.최 사장은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렉스턴 스포츠’ 신차 발표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도 자동차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진 않지만 상품성을 내세워 내수 시장에서 연간 11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하면서 월 2500대, 연 3만대 목표치를 내세웠다.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지난해보다 판매량인 10만6000여대 보다 약 13%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최 사장은 “렉스턴 스포츠의 사전 계약이 4영업일만에 2500대에 달했다”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 유일의 픽업트럭이다. 쌍용차는 픽업트럭 시장이 작은 만큼 렉스턴 스포츠를 중형 SUV로 분류해 마케팅하겠다는 전략이다.수출 시장에서는 원화 강세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사장은 올해 흑자 달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흑자를 내야 하는데 환율 문제로 쉽지 않다. 원화강세로 수출 시장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그동안 부진했던 중동과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고, 하반기 인도시장에 본격 진출해 판매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대형 세단 체어맨W을 단종하면서 올해부터 라인업을 SUV로 재편했다. 최 사장은 “이번 렉스턴 스포츠 출시로 쌍용차는 렉스턴(G4 렉스턴/렉스턴 스포츠), 코란도(코란도 C/코란도 투리스모), 티볼리(티볼리 아머/티볼리 에어) 3개의 브랜드로 통합 운영하는 엄브렐러(Umbrella) 브랜드 전략을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의 선전으로 8년 연속 내수 증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며 “매년 신차를 발표해 ‘스포티유틸리티차량(SUV) 명가’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사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홍봉석 노조위원장과 함께 포토세션을 가졌다. 이와 관련 그는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당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될 것에 대비해 매일 노조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09 I 신정은 기자
BMW코리아, 뉴 X3 쇼케이스 ‘윈터 미션’ 개최
  • BMW코리아, 뉴 X3 쇼케이스 ‘윈터 미션’ 개최
  • 홍천 대명 비발디 파크 스키 리조트에 세워진 뉴 X3. BMW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21일까지 홍천 대명 비발디 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뉴 X3의 두 번째 쇼케이스 ‘윈터 미션(Winter Mission)’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윈터 미션’은 뉴 X3가 표방하는 라이프 스타일 컨셉인 ‘온 어 미션(On a Mission)’을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 중 하나로, X를 형상화한 2층 높이의 컨테이너 라운지를 통해 겨울의 한계를 즐기며 다양한 익스트림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BMW 윈터 라운지는 누구나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뉴 X3의 전시와 함께 BMW xDrive의 강력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비발디 파크 정상과 발라드 슬로프 눈 위에 전시된 X3의 해시태그 포토 이벤트, 스키점프 VR, 봅슬레이 체험 등 다양한 미션과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다.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DJ 퍼포먼스와 함께 ‘BMW 스노우 드리프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BMW 뉴 X3, X5, 530i xDrive,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xDrive가 등장해 눈 위에서 xDrive의 성능과 기술력을 전달하는 스노우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BMW코리아는 “뉴 X3는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효율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지난 11월 뉴 X3 국내 출시에 맞춰 강남SJ 쿤스트할레에서 첫 번째 쇼케이스 ‘어반 미션’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04 I 신정은 기자
기아 카니발이 점령한 미니밴 시장, 또 누가 있을까?
  • 기아 카니발이 점령한 미니밴 시장, 또 누가 있을까?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국내 미니밴 시장은 말 그대로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 압도하고 있다. 가솔린 엔진은 물론 디젤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은 물론이고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가격 대 성능비, 그리고 우수한 상품성 등을 자랑하는 데다가 국산 차량 중에서는 마땅한 경쟁 모델이 없다는 점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자리한다.물론 카니발이 완벽한 건 아니다. 디젤 모델의 진동 이슈가 상당히 컸고, 각 부분 별 오일 누유 이슈, 차체 부분 부식은 물론이고 차량 완성도 관련된 문제점 등이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도 구체적인 대안이나 진공호스 이슈 외의 리콜도 진행된 적이 없었다.어쨌든 카니발은 국내 미니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출시 준비하며 국내 미니밴 시장의 선두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카니발에 가려져 있는 미니밴들은 무엇이 있을까?아메리칸 스테디 셀러, 토요타 시에나미니밴이라고 한다면 북미 시장이 주된 시장이고 자연스럽게 북미 시장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이는 일본 브랜드의 미니밴을 떠올리게 된다.토요타 시에나가 가장 좋은 예가 될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 시에나는 올 상반기 537대 판매를 기록하며 카니발에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할지도 모르는 존재감을 가지고 있지만 홈 그라운드라 할 수 있는 북미 시장에서도 말 그대로 미니밴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존재감을 자랑한다. 북미 시장으로 시선을 돌리면 토요타 시에나는 올해 상반기에만 56,158대를 판매했고, 2013년 이후로 4년 연속 연간 12만대 판매고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301마력과 36.4kg.m의 토크를 내는 V6 엔진과 효율성을 강조한 8단 변속기의 조합은 물론이고 토요타 특유의 감성이 드러나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인체공학적이고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실내 공간 등이 북미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시에나에 적용된 시트는 항공기 좌석으로 유명한 오토만 사의 제품을 사용한 것이다.한편 토요타는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을 반영한 2018 시에나를 최근 공개해 상품성 전반의 개선을 이뤄내 북미 시장에서 그 인기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획기적인 터닝 포인트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현재의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미니밴, 드라이빙을 탐하다. 혼다 올 뉴 오딧세이고급스러운 감성과 우수한 편의성을 강조하며 실용적 미니밴 이상의 감성을 담은 올 뉴 오딧세이는 토요타 시에나와 함께 북미 미니밴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올 뉴 오딧세이는 실용성 중심의 오딧세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주행 성능과 실용성이 좋은 미니밴에서 상품서까지 뛰어난 미니밴으로 성장하게 되었다.특히 2, 3열 탑승 공간의 영상을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캐빈워치 기능을 추가하고 1열 승객의 목소리를 2, 3열의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토크 등의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며 탑승자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강점인 주행 성능은 여전하다. 가변 실린더 기술을 탑재한 V6 3.5L i-VTEC 엔진을 탑재하여 284마력과 36.2kg.m의 토크를 자랑하며 전자 제어 방식의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효율성의 개선도 함께 이뤄냈다. 끝으로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 사각 지대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이 적용되었다.프렌치 감성을 담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일본 브랜드의 미니밴 사이에서 프렌치 미니밴의 매력도 드러난다.그랜드 C4 피카소는 시트로엥의 디젤 7인승 MPV로, 유니크한 디자인, 압도적인 연비, 높은 공간 활용도 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올해 2월에는 2.0L 블루HDI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를 적용한 뉴 그랜드 C4 피카소를 출시했다.시트로엥의 독특한 디자인은 많은 이들의 호감을 받긴 어렵지만 유니크한 감성으로 독특한 매력과 넓은 개방감이라는 강한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실내 공간 역시 독특한 아이디어로 가득해 마니아들의 이목을 끈다.컴팩트하고 가벼운 차체 덕에 효율성도 좋다. 최고 출력 150마력과 37.7kg.m의 토크를 내는 2.0L 블루HDI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를 통해 전륜으로 출력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경쟁 미니밴 중에서는 가장 우수한 수치인 12.9km/L(도심 12.1km/L, 고속 14.1km/L)의 복합 연비를 자랑한다.그리고 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AWD 시스템을 무기로 앞세우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투리스모도 리스트에서 빠질 수는 업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출시 이후 MLV(Multi Leisure Vehicle)를 자처하며 점차 다양해지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며 꾸준히 그 자리를 지켜왔다.독특한 디자인과 로디우스의 구성을 활용한 차량이지만 공격적인 가격과 쌍용차는 LET 2.2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중심으로 한 파워트레인 구성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
2018.01.04 I 김학수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