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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LNP 제조장비 ‘HANDYGENE™’ 쇼케이스 개최
  • 인벤티지랩, LNP 제조장비 ‘HANDYGENE™’ 쇼케이스 개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마이크로스피어 장기 지속형 주사제·지질나노입자(LNP·Lipid Nanoparticle) 연구개발·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389470)이 오는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LNP 제조 장비인 ‘HANDYGENE™’의 쇼케이스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의 ‘HANDYGENE GMP’ (사진=인벤티지랩)이번 ‘HANDYGENE™ Showcase 2024’는 현재 인벤티지랩과 제휴 관계에 있는 바이오제약사와 CGT(Cell and Gene Therapy,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의 대기업 및 연구소 등 약 20여개 기관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HANDYGENE™ GMP는 해당 라인업의 첫 번째 장비로 마이크로플루이딕 기반의 플랫폼 기술인 GeneFluidic®을 적용한 LNP 제조 장비 시스템이다. LNP 후보제형 도출의 연구단계부터 비임상, 초기임상 시료 생산까지 가능해 바이오 생산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스케일업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처럼 나노입자를 만드는 전공정과 그 나노입자를 안정화하고 농축하는 후공정을 통합한 LNP 단일 장비는 HANDYGENE™ GMP가 업계 최초다. 또 HANDYGENE™ GMP는 기존의 다른 연구개발 단계의 장비와 달리 제조 소모품 파트가 모두 GMP 호환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된 전·후공정 통합장비인 점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인벤티지랩은 더욱 정교한 소량의 샘플 생산을 위해 실험실 스케일의 ‘HANDYGENE™ Lab’ 개발도 올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며, 양산이 가능한 ‘HANDYGENE™ Commercial’ 모델은 올해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인벤티지랩은 이를 토대로 LNP 제조의 연구-비임상-임상-GMP 양산에 이르는 전주기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 국내외 CGT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형연구, 시료 생산 CDMO 서비스 및 장비 구독 모델을 통한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마이크로플루이딕 기반의 LNP 제조 장비는 그동안 해외 제품이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인벤티지랩의 자체 개발 시스템이 적용된 HANDYGENE™ GMP는 차별화된 LNP 단일 장비로써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인벤티지랩은 LNP 제조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CGT 개발사에 국내 및 선진국 기준에 부합하는 CDMO 서비스 제공은 물론, 필요한 경우 장비 판매 및 구독 서비스도 병행해 전체 공정에 걸친 LNP 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벤티지랩은 지난해 5월 유바이오로직스와 LNP 생산을 위한 CDMO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10월엔 mRNA 분야의 알엔에이진, 이온화지질 전문개발사인 메디치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해오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HANDYGENE™ GMP를 필두로 LNP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초기 사업 타당성(early feasibility) 검토부터 후보물질 개발, LNP 제형 공정 확정, GMP 생산까지 협력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LNP 유전자치료제 밸류체인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2.27 I 박순엽 기자
인벤티지랩, 업계 최초 전공정·후공정 통합 LNP 제조장비 공개
  • 인벤티지랩, 업계 최초 전공정·후공정 통합 LNP 제조장비 공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연구개발·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389470)은 오는 28일 판교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LNP 제조장비인 ‘HANDYGENE™’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HANDYGENE™ 쇼케이스 2024’는 인벤티지랩과 제휴관계에 있는 바이오·제약사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의 대기업 및 연구소 등 약 20여개 기관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인벤티지랩 자체 개발 LNP 제조장비 ‘HANDYGENE™ GMP’ (사진=인벤티지랩)HANDYGENE™ GMP는 해당 라인업의 첫 번째 장비로 마이크로플루이딕 기반의 플랫폼 기술인 진플루이딕®을 적용한 LNP 제조 장비 시스템이다. LNP 후보제형 도출의 연구단계부터 비임상, 초기임상 시료 생산까지 가능해 바이오 생산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스케일업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나노입자를 만드는 전공정과 그 나노입자를 안정화시키고 농축하는 후공정을 통합한 LNP 단일 장비는 HANDYGENE™ GMP가 업계 최초다. 인벤티지랩은 보다 정교한 소량의 샘플 생산을 위해 실험실 스케일의 ‘HANDYGENE™ Lab’ 개발도 올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며, 양산이 가능한 ‘HANDYGENE™ Commercial’ 모델은 올해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LNP 제조의 연구-비임상-임상-GMP 양산에 이르는 전주기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 국내외 CGT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형연구 및 시료 생산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및 장비 구독 모델을 통한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마이크로플루이딕 기반의 LNP 제조장비는 그동안 해외 제품이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인벤티지랩의 자체 개발 시스템이 적용된 HANDYGENE™ GMP는 차별화된 LNP 단일 장비로써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인벤티지랩은 LNP 제조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CGT 개발사에 국내 및 선진국 기준에 부합하는 CDMO 서비스 제공은 물론, 필요한 경우 장비 판매 및 구독 서비스도 병행해 전체 공정에 걸친 LNP 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인벤티지랩은 지난해 5월 유바이오로직스(206650)와 LNP 생산을 위한 CDMO 공동사업화 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분야의 알엔에이진, 이온화지질 전문개발사인 메디치바이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회사관계자는 “HANDYGENE™ GMP를 필두로 LNP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초기 사업 타당성 검토부터 후보물질 개발, LNP 제형 공정 확정, GMP 생산까지 협력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LNP 유전자치료제 밸류체인화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2024.02.27 I 나은경 기자
식약처 및 美 FDA 카카오헬스케어 방문…디지털헬스 경험 '공유'
  • 식약처 및 美 FDA 카카오헬스케어 방문…디지털헬스 경험 '공유'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헬스케어는 26일 판교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을 공동 개최하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식품의약국(FDA) 관계자와 전세계 각국 의료제품 규제 당국자, 글로벌 기업가 등 5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 사미르 푸자리(Sameer Pujari) AI 리드, 글로벌 제약회사 암젠 데이빗 리즈(David Reese) 최고기술책임자 겸 부사장, 미국 식품의약국 등 세계 규제 당국 관계자와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기업가들은 이날 카카오헬스케어에서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디지털 의료기기, 신약 등 의료제품의 기획, 개발 현장을 직접 관람하고 관련 경험을 공유했다.특히,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지난 2월 1일 출시한 AI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시연하고 주요 기능과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다기관 연구 협력 네트워크(R-Alliance)’를 통한RWE(Real-World Evidence, 실제임상근거), RWD(Real-World Data, 실제임상자료) 기반 연구 협력 모델,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과 추진하고 있는 RWE 기반의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 사례 등을 소개했다.이번 카카오헬스케어 방문 일정은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 본 행사에 앞서 한국과 미국 등 규제 당국 관계자가 대한민국 주요 기업의 AI 기반 혁신 의료제품에 대한 정책 수립 방향성을 고민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한국과 미국이 ‘의료제품 발전을 위한 AI 활용’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협력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열리는 ‘국제 인공지능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은 ‘의료제품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이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AI를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개발 및 RWE, RWD 기반의 기술 개선 연구 사업 등을 진행중에 있다”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AI를 접목하고, 글로벌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6 I 한광범 기자
서울공항 인근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강남·분당 등 건축물 제한 풀려
  • 서울공항 인근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강남·분당 등 건축물 제한 풀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으로 개발이 제한된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 일대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수정구·중원구, 경기도 과천시 및 하남시 일부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이 해제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의 건축물 신축 등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 강원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의 한 야산에 ‘군사시설보호구역’ 말뚝이 박혀져 있다. (사진=뉴스1)국방부는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관 15번 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에 해제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339㎢에 달한다. 지난 2007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제정 이후 매년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을 해제한 이래 최대 규모다. 이번에 해제되는 곳은 군 비행장 주변 287㎢,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접경지역 38㎢, 민원이 있는 지역 등 14㎢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간 보호구역을 지속 해제해 왔지만, 보호구역은 여전히 국토 면적의 8.2%에 달해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해제 요구는 지속돼 왔다”면서 “이에 해제하더라도 작전적으로 문제가 없는 지역, 주민 불편에 따른 민원이 있는 지역 등을 위주로 보호구역 해제를 적극 검토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해제되는 보후구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군 비행장 주변이다. 군 비행장 주변 보호구역은 기지 방호를 위해 지정하고 있는데, 기지 방호에 필요한 최소 범위만 남기고 나머지 지역에 대한 보호구역 지정을 해제한다는 것이다. 군 비행장 주변 보호구역이 해제되면, 비행안전구역별 제한 고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군 협의 없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축, 건축물 용도변경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현황(㎢)이와 함께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등 4개 전방지역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역시 해제한다. 접경지역이지만 군사기지와 시설 유무, 취락지역, 산업단지 발달 여부 등을 고려해 군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보호구역을 해제한다는게 국방부 설명이다. 이 곳 역시 보호구역이 해제되면, 높이 제한 없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축이 가능해져 주민들은 재산권을 보장받게 된다. 또 토지 개간과 지형 변경이 가능해져 지역개발이 촉진될 수 있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 내 초등학교 등 2개 지역에 대해서도 민원이 있어 보호구역에서 해제한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민세초등학교는 학교 부지 일부가 인근 보호구역에 저촉돼 개교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보호구역 해제 조치로 올해 9월 개교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군 비행장 이전 민원이 있던 세종시 연기비행장은 2025년 조치원비행장으로 통합 이전될 예정으로, 이번에 연기비행장 보호구역을 선제적으로 해제한다.이밖에도 국방부는 보호구역을 해제하기 어려운 경기도 파주 등 4개 지역 103㎢ 지역에 대해서는 일정 높이 이하 건축물의 신축 등에 대한 군 협의를 생략해 보호구역이 해제된 것과 같은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제한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도 있다.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와 대보리 일대다. 헬기전용작전기지 주변 제한보호구역 해제에 따라 군사기지 보호를 위해 군부대 주둔지 내부와 최소한의 외곽 지역을 신규 지정한다는 설명이다.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전(왼쪽)과 해제 후 차이점 (출처=국방부)이번에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 지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대치동·세곡동·수서동·율현동·일원동·자곡동 일대 △서초구 내곡동·신원동·염곡동·원지동 일대 △송파구 가락동·거여동·마천동·문정동·방이동·삼전동·석촌동·송파동·오금동·잠실동·장지동 일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삼평동·서현동·수내동·야탑동·운중동·율동·이매동·정자동·판교동·하산운동 일대 △수정구 고등동·금토동·단대동·둔전동·복정동·사송동·산성동·상적동·수진동·시흥동·신촌동·신흥동·심곡동·양지동·오야동·창곡동·태평동 일대 △중원구 성남동·금광동·은행동·상대원동·여수동·도촌동·갈현동·하대원동·중앙동 일대경기도 하남시 △감이동·학암동 일대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일대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대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감암리·금현리·마산리·방축리 일대 △군내면 용정리·유교리 일대, 선단동·설운동·어룡동·자작동 일대 △관인면 사정리·삼율리·중리 일대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석우리 일대 △남면 상수리·입암리·한산리·황방리 일대 △백석읍 방성리·오산리 일대, 은현면 도하리·봉암리 일대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삼거리·황지리 일대 △미산면 우정리·유촌리 일대 △왕징면 노동리·무등리 일대 △전곡읍 양원리 일대경기도 가평군 △상면 연하리·원흥리·태봉리·항사리 일대 △조종면 대보리·마일리·신하리·현리 일대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대위리·오덕리 일대 △철원읍 율이리·화지리 일대세종특별자치시 △누리동·산울동·세종동·용호동·한별동·해밀동 일대 △연기면 눌왕리·보통리·연기리 일대 △연동면 문주리 일대 △연서면 봉암리·부동리·월하리 일대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일대 △초평면 연담리·은암리·진암리 일대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기포리·남정리·봉생리·사기리·신상리·신송리·신정리·양천리·용암리·정자리·초록리 일대 △부석면 강당리·대두리·지산리·취평리 일대 △운산면 거성리 일대 △음암면 신장리·유계리 일대 △인지면 모월리·산동리·애정리·야당리 일대 △해미면 귀밀리·기지리·동암리·반양리·산수리·삼송리·석포리·양림리·억대리·언암리·오학리·웅소성리·읍내리·응평리·저성리·전천리·조산리·홍천리·황락리·휴암리 일대 △덕지천동·석남동·석림동·수석동·양대동·예천동·오남동·장동·죽성동 일대
2024.02.26 I 김관용 기자
평택 송탄~성남 야탑 잇는 6802번, 다음달 4일부터 운행
  • 평택 송탄~성남 야탑 잇는 6802번, 다음달 4일부터 운행
  • [평택=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평택 송탄과 성남 야탑역을 잇는 6802번 광역버스가 3월 4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26일 경기 평택시에 따르면 6802번 버스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삼성전자 정류소에서 출발해 송탄권역을 경유 후 오산나들목으로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판교역, 야탑역 간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이 평균 1시간~1시간 20분이면 판교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운행 대수는 3대, 평균 배차간격은 약 90분으로 1일 12회 운행하게 된다. 이용 요금은 직행 좌석형 버스요금인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 2800원이 적용되며 성남시 버스, 수도권 지하철 등과도 환승이 가능하다.기존 평택지제역에서 성남을 운행하는 6801번 노선의 경우 평택 남부권역만 경유해 상대적으로 북부권역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6802번 개통은 고덕국제신도시, 북부권역뿐만 아니라 진위면(진위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광역버스 신설로 신속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기대된다”라며 “향후 이용객 수요를 검토해 단계적으로 증차 등 광역교통을 확충해 더 나은 교통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자료=평택시)
2024.02.26 I 황영민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HBM3E, 계획대로 올 상반기 양산"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HBM3E, 계획대로 올 상반기 양산"
  • [이데일리 최영지 김형욱 기자] “HBM3E는 저희가 계획한 일정대로 양산 중입니다. (웃음) 올해 상반기 내 양산할 것 같습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과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왼쪽 두번째),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왼쪽 네번째) 등이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반도체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최영지기자)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은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반도체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오는 3월 세계 최초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양산을 시작한다는 것을 처음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도 올해 상반기 내 HBM3E 양산 계획을 갖고 있어 양사간 기술 경쟁이 예상된다.HBM3E 공급을 위해 엔비디아, TSMC와 협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가 TSMC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칩을 만들어 HBM에 붙여 패키징하는 식으로 제품을 완성시키고 이를 엔비디아에 공급한다.TSMC와의 협력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곽 사장은 “고객사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답변을 피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말씀하신 내용 정도”라고 답했다.이날 안 장관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원익IPS, 엑시콘,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엘오티베큠 등 국내 반도체 제조 및 소재·부품·장비업체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곽 사장 외에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도 참석했다.간담회에선 정부와 기업 간 올해 반도체 수출·투자 전망 및 기업별 국내 투자·수출 현장 애로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보조금 지급을 위해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19일 경기 성남 소재 더블트리 힐튼 판교에서 열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최영지기자)SK하이닉스는 미국에 패키징 공장 건설을 계획 중이다.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2개 공장을 건설 중인 만큼 이르면 올해 미국 첨단 반도체 공장 부지를 선정하고 곧 건설에 들어갈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곽 사장은 공장 부지 확정 이후 보조금을 신청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번주 초께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추가 보조금 지급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미국은 지난주 자국 파운드리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스에 2조원이 넘는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보조금 중 자국 기업인 인텔에 지급하는 금액이 전체 반도체기업 중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있다.또 참석 기업인들은 예정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올해 반도체 투자 60조원, 수출 12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6 I 최영지 기자
코딩 '꿈나무' 키우는 넥슨…무료 교육 플랫폼 ‘비코’ 내놨다
  • 코딩 '꿈나무' 키우는 넥슨…무료 교육 플랫폼 ‘비코’ 내놨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넥슨은 비브라스코리아와 함께 판교 사옥에서 국내 주요 정보 교육 관계자들을 초청해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IKO)‘ 론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왼쪽부터) 김성열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위원장, 서정연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회장, 김동윤 비브라스코리아 대표, 정웅열 한국정보교사연합회 회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사진=넥슨)지난 19일 정식 론칭한 비코는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가 함께 만든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이다. 컴퓨팅 사고력 함양부터 기초적인 텍스트 코딩과 심화 학습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에 출제된 총 700여개 문제와 함께 교사와 학생 간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Class)’ 기능을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한국정보교사연합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정보교육학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SW중심대학협의회, 교육청(서울·경기도·충청북도·경상북도·전라남도·대구),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등에 소속된 정보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코 이용방법을 설명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는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를 대비해 전국 어디서나 양질의 프로그래밍 수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코 활용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윤 비브라스코리아 대표는 “세계 최초의 체계적인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해주신 넥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비코를 활용하는 교사 분들의 피드백을 지속 수렴해 최고의 교육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국내 프로그래밍 교육 저변확대를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큰 설렘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코가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전국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밀했다.
2024.02.26 I 김가은 기자
휴게소·위탁급식까지…푸드테크 도입 속도
  • 휴게소·위탁급식까지…푸드테크 도입 속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푸드테크 도입이 국내 시장에도 점차 확장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투입되는 요리로봇부터 단체급식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등 보다 실용적인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풀무원푸드앤컬처가 안산휴게소에 도입한 요리로봇 ‘로봇웍’. (사진=풀무원)23일 풀무원에 따르면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최근 영동고속도로 안산 복합휴게소에 요리로봇과 디지털 무인배송 서비스 등 푸드테크를 접목했다.안산 복합휴게소 1층 대형 식당가 코너에 볶음요리 전문 요리로봇 ‘로봇웍’을 도입한 것. 조리사들이 무거운 웍을 사용해 반복적으로 조리를 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로봇웍은 데이터에 기반해 전문 요리사들이 채소를 기름에 볶을 때 웍을 흔드는 모션과 웍에 불을 켜고 화력 조절을 하는 모션, 기름 투입 등의 과정을 자동화했다. 레시피에 따라 조리사가 웍에 재료를 넣으면 로봇웍이 기름을 투입하고 불을 켜고 화력을 조절해 볶음 요리를 완성하는 원리다. 로봇웍에서 볶은 재료는 마라탕, 볶음밥, 덮밥 등 총 8개 메뉴에 활용된다. 안산휴게소에는 2대의 로봇웍이 있으며 1시간 기준으로 대당 약 25인분, 총 50인분을 조리할 수 있다.또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안산휴게소에 로봇 바리스타도 도입했다. 인공지능(AI) 로봇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카페는 24시 무인으로 운영된다. 고객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안산휴게소는 식음, 쇼핑, 휴식과 생활 편의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미래지향적 복합휴게공간”이라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 곳곳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이 이곳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처럼 로봇은 최근 국내 푸드테크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분야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도 외식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의 사명을 ‘한화푸드테크’로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룹내 로봇전문기업 한화로보틱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만큼 협업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요리로봇 등에 활용되는 협동로봇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만큼 본격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화푸드테크는 이달부터 ‘F&B 솔루션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시장을 분석하고 기술 활용 방안을 발굴하기로 했다. 전문 연구 인력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올 상반기에 경기 성남시 판교 인근에 연구개발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위탁급식업체 푸디스트도 최근 푸드테크 도입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위탁급식 사업부내 푸드테크 전담 조직을 배정하고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자동화된 조리 과정에 최적화된 메뉴 개발을 진행하고 자동화 전용 식자재 개발을 늘려가는 등 새로운 급식 모델 개발을 최우선 목표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전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2019년 2203억달러(약 294조원)에서 2027년 3425억달러(약 457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식품과 디지털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식품업계의 위생과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점차 부족해지는 인력 고용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균일한 식품 품질을 유지하고 기존 인력들의 보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푸드테크는 더 활발히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로봇의 경우 협동로봇의 보급이 늘고 있어 보다 새로운 시도들이 식품업계에도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23 I 김정유 기자
메디포스트와 손잡은 성남, 바이오 국가산단 유치 '청신호'
  • 메디포스트와 손잡은 성남, 바이오 국가산단 유치 '청신호'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추진 중인 성남시가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메디포스트와 손을 잡았다.성남시청.(사진=성남시)23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원일 메디포스트 대표이사는 성남시청에서 ‘첨단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서 성남시와 메디포스트는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과 첨단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대외교류 및 협력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인 메디포스트는 세계 최초로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선도기업이다.이번 메디포스트와의 협약으로 성남시가 추진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성남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에 약 9만9000㎡ 규모의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시는 오는 2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공식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신상진 시장은 “이번 성남시와 메디포스트의 협약이 성남시는 물론, 나아가 대한민국 첨단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남시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원일 메디포스트 대표는 “앞으로 성남시가 첨단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육성하는데 중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2.23 I 황영민 기자
GTX-A 성남역 개통 임박..성남시, 경유 노선버스 확충
  • GTX-A 성남역 개통 임박..성남시, 경유 노선버스 확충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가 GTX-A 성남역 개통에 대비해 관내 버스 노선을 확충한다.22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GTX-A 성남역은 오는 3월 30일 개통 예정이다. 이에 성남시는 성남역 5번 출구 앞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해 성남역을 경유하는 6개 버스노선에 대한 신설·연장·증차 등 GTX 성남역 연계교통대책을 확정했다.GTX-A 성남역 일대 버스노선 안내문.(자료=성남시)이날 첫차부터 시내버스 누리4번과 720-1번, 마을버스 73번은 성남역까지 연장 운영되며 이달 초에 개통한 시내버스 351번, 422번과 기존 55번 시내버스도 신설된 버스정류장에 정차하게 된다. 성남시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 등 관내 주요 거점과 GTX-A 성남역 간 원활한 환승을 위해 성남역을 경유하는 노선에 대한 추가 증편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내로 시내버스 351번은 10대, 422번은 15대, 누리4번은 8대, 720-1번은 29대, 55번은 18대로 증편·운영되며 마을버스 73번은 8대로 증편된다. 다만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지역의 근로자와 입주자 증가로 서울역 방면 간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이번 개통되는 GTX-A 노선은 2026년 이후에나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이 검토되고 있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분당지역~서울역 간 운행 중인 기존 M4102번, 9000번, 9401번 광역버스에 대한 증편 및 원도심 산성대로·성남대로~서울역 방면 노선 신설, 판교대장지구~강남역 방면 노선 신설을 인면허 기관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에 요청한 상황이다.성남시 관계자는 “GTX-A 성남역 개통 후 상반기 대중교통 이용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시내 및 마을버스 노선 추가 확충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경된 버스노선에 대한 안내는 성남시 홈페이지 및 각 구청 ·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GTX-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34.9㎞)이 3월 30일에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성남역을 거쳐서 수서역까지 19분이면 도달하게 돼 성남지역에서 서울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2024.02.23 I 황영민 기자
미나글로벌, 현대百 판교점서 이탈리아 바디 케어 브랜드 보로탈코 팝업스토어 오픈
  • 미나글로벌, 현대百 판교점서 이탈리아 바디 케어 브랜드 보로탈코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헤리티지 브랜드를 전문으로 전개하는 ㈜미나글로벌은 최근 이탈리아 국민 바디 케어로 알려진 보로탈코 팝업 매장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사진=㈜미나글로벌)오는 2월 29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이번 팝업 스토어를 위해 특별 제작된 기프트 박스에 담긴 선물용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1878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만들어진 보로탈코는 이탈리아 국민 대부분이 보로탈코 향기와 연결된 추억과 기억을 가지고 있을 만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국민 브랜드다. 벨벳처럼 포근한 파우더리한 향 속에 매혹적인 플로럴과 청량한 시트러스가 자리 잡은 보로탈코만의 시그니처 향기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이자 유년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회사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 스토어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직접적인 방식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라며 “보로탈코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면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2.22 I 이윤정 기자
갤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판매당일 완판…다음 주 판매재개
  • 갤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판매당일 완판…다음 주 판매재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에버랜드와 협업해 21일 출시한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이 아기 판다 패키지’가 만 하루도 채 안돼 품절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사진 : 삼성닷컴)삼성전자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루이바오, 후이바오) 케이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모델과 후이바오 케이스, 갤럭시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모델과 루이바오 케이스 및 쌍둥이 판다 케이스 단품 판매를 실시했는데 이날 모두 준비물량이 소진됐다.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다음 주 중 추가 물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쌍둥바오를 모티브로 한 이번 케이스는 아기 판다들의 특징을 디테일하게 반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등 부분 줄무늬와 미간, 코 모양 등 쌍둥이 판다 자매의 생김새를 반영했으며 동그랗고 앙증맞게 귀를 표현해 귀여움을 돋보이게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아이보리 색상의 부드러운 솜털(플러피) 재질로 마감해 손에 쥐었을 때 포근한 느낌을 준다.‘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이 아기 판다 패키지’ 가격은 19만5000원, 케이스 단품 가격은 4만2900원이다.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2 프로뿐 아니라 갤럭시 버즈 FE,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버즈 프로와도 호환된다.한편 쌍둥이 아기 판다 케이스는 삼성 강남과 부천 중동, 스타필드 하남, 더현대서울, 광교갤러리아, 판교현대, AK분당 등 주요 삼성스토어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2024.02.22 I 김혜미 기자
HL만도, 中 텐륜과 합작 법인 출범…"상용차 전동화 시장 선점"
  • HL만도, 中 텐륜과 합작 법인 출범…"상용차 전동화 시장 선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HL그룹 전기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204320)가 중국 자동차 부품기업 텐륜공업과 상용차 전동 스티어링 제조 관련 합자 법인 ‘텐륜만도’를 공식 출범했다. 상용차용 전동 스티어링 시장을 선점해 EV 전환 가속화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조성현 HL만도 부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20일 HL만도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열린 ‘텐륜만도’ 법인 출범식에서 쉬청페이 텐륜공업 CEO(왼쪽 첫번째), 저우셴중 텐륜만도 CEO(가운데)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L만도)HL만도는 지난 20일 경기도 판교 HL만도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텐륜만도’ 법인 출범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성현 HL만도 부회장, 쉬청페이 텐륜공업 쉬청페이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총 1억RMB(약 185억원) 자본금이 투자될 텐륜만도의 지분율은 6대 4다. 텐륜이 6000만RMB(약 111억원), HL만도가 4000만RMB(약 74억원)를 각각 출자할 예정이다. 법인 위치는 중국 산둥성이다.텐륜만도의 목표는 글로벌 상용차용 전동 스티어링 시장 공략이다. 승용차와 달리 유압 의존도가 높은 상용차 시장을 선점해 EV 전환 가속화는 물론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볼넛 전동 조향장치(BN-EPS)를 앞세워 중국 시장 내실을 다진 이후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볼넛 전동 조향장치는 유압식 볼넛 조향장치와 전동 스티어링의 장점을 집약한 제품으로, 친환경 및 고출력 특성으로 ‘상용차 운전시스템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는다. 텐륜만도는 2026년까지 소형 트럭, 대형 트럭, 버스 등 상용차 볼넛 전동 조향장치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 세계 100여개 상용차 OEM 고객을 보유한 텐륜은 상용차 크랭크샤프트 부문 중국 점유율 1위(글로벌 2위)다. 조성현 부회장은 20일 출범식에서 “상용차의 샤시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는 곧 다가올 것”이라며 “그 서막을 텐륜만도가 앞장서 열겠다”고 밝혔다.
2024.02.22 I 공지유 기자
김세용 GH 사장 "지분적립형 주택 확대..저출생 극복 밑거름될 것"
  • 김세용 GH 사장 "지분적립형 주택 확대..저출생 극복 밑거름될 것"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내 집 마련’은 세대와 성별을 불문한 모든 계층의 꿈이다.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은 수도권 집값은 이 꿈을 더욱 아득하게 만들었다. 특히 결혼을 앞둔 2·30대에게 내 집 마련이란 더더욱 요원한 일로만 느껴진다. 가곡 제목이기도 한 ‘즐거운 나의 집’은 먼 얘기다.김세용 GH 사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과 향후 GH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GH)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이라는 새로운 모델로 악순환의 고리를 깨려고 한다. 분양 가격의 최소 10~25%만 내고 살면서 지분을 늘리며 ‘온전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정부도 이 계획을 적극 받아들였다.용인 영덕 행복주택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중고층 모듈러 주택’도 김 사장의 발상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가장 많은 주택이 들어서는 경기도에서 김세용 GH 사장이 그리는 미래 청사진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난해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을 발표했다. 기존 분양주택과 차이점은.△청년세대의 주거 안정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저출생이라는 사회적 이슈에도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모델이다. 방식은 이렇다. 현재 GH가 첫 지분적립형 사업 대상지로 계획 중인 옛 수원지방법원 부지인 광교 A17블록을 예로 들겠다. 이곳의 최초 분양가를 5억 원으로 상정했을 때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 입주자는 첫 입주 때 분양가의 25%인 1억2500만원을 납입하고 지분을 취득한다. 나머지 75%는 GH가 보유하게 된다. 이후 입주자는 4년 단위로 15%씩 지분을 늘려 20년 뒤 ‘온전한 내 집 마련’이 가능해진다. 이자율을 고정금리 2%로 적용하면 연간 2000만원 상당 납입금이 필요하다. 20년간 총 이자납부액은 9000만원 상당이 될 것이다. -연간 2000만원을 모으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물론 어렵다. 하지만 자신이 보유한 지분이 있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은행 입장에서도 GH라는 공공기관이 해당 주택의 일정부분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출 실행이 더 유연해질 수 있다. 게다가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은 20년 후 가격이 확정돼 있기 때문에 은행에서도 더욱 안전하다고 판단해 금리를 낮출 수도 있다.지분적립형의 또다른 장점은 상대적 정책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소득 4~6분위를 겨냥했다는 점이다. 10분위로 나눠져 있는 소득계층 중 임대주택 신청이 가능한 1~3분위, 목돈으로 자가 구매가 비교적 어렵지 않은 7~10분위를 제외한 4~6분위는 정책적인 지원을 받기 어렵다. 또 여기에 해당하는 대다수가 결혼적령기에 있는데 자녀 육아를 위해 필수적인 내 집 마련에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이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정부에서도 ‘2024 경제정책방향’에 지분적립형 주택을 통한 주거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GH는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3기 신도시 내 지분적립형 주택공공급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지분적립형 확대를 위해서는 3기 신도시 사업에서 GH 지분 추가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올해 경제정책방향 내용 중에 지역주택도시공사 사업 참여를 통한 3기 신도시 공급 가속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GH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을 통해 자본금을 늘리고 행정안전부 공사채 발행 운영 기준과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사채 발행한도를 현행 350%(3기 신도시 한정)에서 LH와 동등한 수준인 500%로 상향해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도시 사업은 공기업 부채에서 빼줘도 된다고 본다. 수도권 내 신도시 사업은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다. 시간이 지나면 투자한 돈이 다시 돌아오는 성격의 부채이기 때문에 3기 신도시 사업에 한정해 부채 비율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법 개정이 이뤄져도 괜찮다고 본다.-공사채 발행한도를 확대한다 해도 문제는 자본금이다.△그렇다. 수도권 지방공기업 자본금을 보면 2022년 12월 기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7조1000억원, 인천도시공사(iH)가 2조8000억원인 반면 GH는 1조7000억원에 불과하다. 방대한 사업량에도 인천의 60% 수준이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주택도시기금법이 개정되면 경기도에서도 자본금 추가 출자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님도 이 부분에 관심이 많다. 특히 지역개발은 지역기업이 해야 한다는데 정치권에서도 여야 간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본다. 그간 경기도 개발 상단부분을 LH에 맡겨 왔는데 이제는 주민들도 LH가 경기도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을 타 지역에서 쓴다는 것을 알게 됐다.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그렇고 개발이익을 경기도에 재투자할 수 있는 GH가 도내 사업을 하는 것이 도민들 입장에서도 옳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신도시 사업은 이제 주택공급 뿐만 아니라, 자족기능 강화도 중요해졌다.△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조성한 경기도형 코워킹 스페이스 ‘GH기회발전소’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뒤 4개월 만에 79개 업체가 입주하며 입주율 100%를 달성했다. 2029년 입주가 시작될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직장, 주거, 여가, 산학이 어우러지는 ‘직(職)·주(住)·락(樂)·학(學)’ 융복합모델을 선보인다. ‘스타트업 플래닛’이라는 스타트업 기업공간을 비롯해 공공기숙사 1000호, 여가시설,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전용 펀드 개설 등 다양한 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경기도내 조성되는 각종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에 이 ‘직·주·락·학’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김세용 GH 사장 △고려대 건축공학 학사 △서울대 환경대학원 석사 △고려대 대학원 건축공학 박사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중앙도시계획위원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한국도시설계학회장 △제12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2024.02.22 I 황영민 기자
신계용 "푸드테크·한예종 유치, 첨단·문화도시 만들 것"
  • 신계용 "푸드테크·한예종 유치, 첨단·문화도시 만들 것"
  •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푸드테크 관련 스타트업과 창업초기기업을 과천에서 지원해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과천시 자족기능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푸드테크’(Food-Tech)에 주목하고 있다.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푸드테크는 전통적인 식품산업의 생산-유통-소비-처리 등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접목하는 기술을 말한다.신계용 과천시장.(사진=과천시)신 시장은 지난해 11월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센터와 협약을 맺고 ‘과천시 월드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를 2026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센터는 오는 3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다.신계용 시장은 “케이팝(K-Pop)에 이어 미국에서는 한국식 김밥이 큰 인기를 얻으며 케이푸드(K-Food)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푸드테크가 진화하면 앞으로는 음식물쓰레기도 재가공해서 먹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모두가 더 건강하고 가치있게 소비하며 개개인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가치가 큰 산업”이라고 설명했다.과천시의 지정학적 위치도 푸드테크 기업 육성에 큰 동력으로 작용한다. 신 시장은 “무엇보다도 사람과 기술 그리고 자본이 핵심인 푸드테크 산업은 이들을 모으기 위한 요충지가 필요하며 가장 적합지는 과천”이라며 “인력을 제공하는 서울대와 가깝고 서울과 경기 등 다방면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그가 그리는 과천시 미래 100년 청사진의 또 다른 한 조각은 ‘문화예술도시’가 있다. 과천시는 민선 8기 들어 캠퍼스 이전이 예정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대학 부지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을 활용해 토지매입비와 캠퍼스 건립비용, 조성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신 시장은 “과천시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재건축 등으로 기업과 시민들이 유입되면서 정부청사 중심의 행정계획도시에서 자족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시민의식과 생활수준을 고려해 언제 어디서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예종을 유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응답자의 82.6%가 한예종 유치에 찬성했다”며 “한예종을 과천에 유치해 예술인재들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과 관내 입주기업의 상호작용, 연계 등을 통한 융합적 예술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최근 과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상 끝에 3기 신도시 과천 과천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활용계획의 키(Key)를 쥐게 됐다. 도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시가 원하는 업종의 기업을 들일 수 있는 주도권을 잡게 된 것이다. 신 시장은 과천지구 입주기업에 대해 어떤 전략을 짜고 있는지 물었다.그는 “IT 및 바이오 등 첨단산업 업종을 중심으로 유치하되,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 본사 유치에 방향성을 두려고 한다”며 “과천은 강남 기준으로 판교보다 가깝고, 서울과 수도권 남부 주요거점으로 통근 접근성이 우수하다. R&D 등 고급 인력 유입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성장센터 기능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아울러 과천시는 과천 공공주택지구계획 보완신청을 통해 자족용지 축소를 최소화하고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4·10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아젠다로 떠오른 서울 편입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비췄다. 신계용 시장은 “국제경쟁력과 브랜드면에서 서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더 성장하고 메가시티가 돼야 한다는 점은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서울 편입에 한정된 것이 아닌 생활권과 행정구역을 일치시키는 관점에서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단시간에 이뤄질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에 천천히 시간을 갖고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과천시가 지난해 실시한 서울 편입 관련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의 찬반의견이 비등하게 나온 점에 대해서는 “과천에 대한 소속감과 정주 만족도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라며 “서울로 편입이 된다 하더라도 지금 현재보다 무엇이 달라지고 좋아질까에 대한 의문이 시민들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2.22 I 황영민 기자
"보안인재 양성 더 체계적으로"…현황·수요 파악 쉬워진다
  • "보안인재 양성 더 체계적으로"…현황·수요 파악 쉬워진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정부가 사이버 보안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정식 출범한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를 중심으로 산업계 수요를 정밀하게 측정해 맞춤형 인재를 키우겠다는 방침이다.정성환 정보보호 ISC 위원장이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열린 ‘정보보호 ISC 발족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정보보호 ISC 발족식을 개최했다.정보보호 ISC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는다. 주 역할은 국내 정보보호 시장성장, 전 세계 시장동향 등을 반영한 인력 현황 분석, 전문 인력의 필요 수준과 규모 조사·분석 등이다. 정보보호 ISC는 이를 통해 인력수급 조절, 교육과정 신설, 교육과정 개편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교육을 지원한다.이는 정보보호 산업계의 숙원이기도 했다.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세부 직무별로 인력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할 수 없어 교육과 산업 간의 간극이 컸기 때문이다. 정부는 정보보호 ISC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판단 중이다.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열린 ‘정보보호 ISC 발족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정보보호 ISC는 KISIA를 대표 기관으로 앞세웠다. 위원장은 정성환 KISIA 상근부회장이, 사무총장은 홍준호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 원장이 선임됐다. 전담인력은 10명이다. 안랩, SK쉴더스, 시큐아이, 지니언스, 파이오링크 등 국내 주요 보안 기업들도 참여한다.정성환 정보보호 ISC 위원장은 “정보보호가 작은 분야인 것 같지만 지속적으로 역할이 커지는 곳”이라며 “필요 인력이 많아졌고, 향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회, 모든 관련 기관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정부가 정보보호 산업 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발표한 ‘사이버보안 인재 10만명 양성’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당시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신규 인력 교육과 재직자 역량 향상 등을 통해 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이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열린 ‘정보보호 ISC 발족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김가은 기자)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거래, 원격 근무 등 디지털 혁신이 확산되면서 사이버 위협 또한 사회 모든 영역으로 퍼지고 있는 실정” 이라며 “정부가 사이버 공격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정보보호 ISC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와 같이 사이버 보안이 국가 존립과 관련된 안보 문제로까지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보호 인재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정보보호 ISC 신설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고, 정부와 산업계를 연결하는 튼튼한 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I 김가은 기자
국정원·육군, 英 합동팀과 국제사이버훈련 우승
  • 국정원·육군, 英 합동팀과 국제사이버훈련 우승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국가정보원은 육군 사이버작전센터·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 국제 사이버방어훈련(DCM)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국정원 사무실(사진=연합뉴스)영국군 사이버협회가 주관하는 DCM은 2022년 자국군 훈련으로 시작돼 지난해 국제 훈련으로 격상됐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한·영정상 다우닝가 합의에 따라 체결된 한영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에 참가한 팀은 일본ㆍ독일ㆍ프랑스 등 17개 국가의 총 46개팀이다.이번 훈련에서 한국 팀은 영국군 제16통신여단과 합동 방어팀을 구성했다. 경기 판교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영국 현지 시스템에 원격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한·영 합동방어팀은 설 연휴 기간 중 팀워크 형성과 전략 수립 등 준비 단계를 거쳐, 지난 12~16일 본 훈련에서 군ㆍ위성ㆍ의료ㆍ정부 네트워크를 겨냥한 가상의 사이버 공격을 효율적으로 방어해 종합 우승했다.국정원·육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 훈련을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영국과 사이버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2.21 I 최연두 기자
과기정통부-KISIA, 보안 인재 수요 파악 나선다
  • 과기정통부-KISIA, 보안 인재 수요 파악 나선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는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를 중심으로한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신설·발족식과 제4기 ISC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번 행사는 정보보호ISC 신설·출범을 축하하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운영하는 제4기 ISC 위원장들과 산업별 고용·노동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정보보호 ISC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국내 정보보호 시장성장, 전세계 시장동향 등을 반영한 산업인력 현황 분석, 전문 인력의 필요 수준과 규모 등을 조사·분석해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인력수급 조절, 교육과정 신설, 교육과정 개편 등 실질적인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교육을 지원한다.정보보호 ISC는 KISIA를 중심으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블록체인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29개 기관과 기업의 공동 참여로 운영된다. KISIA 상근부회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해 실무위원회와 각 분과위원회를 총괄 운영할 계획이다. KISIA는 정보보호 ISC 운영기관으로서 정보보호 인력 수요 현황 등을 포함한 이슈리포트 등을 발간하고, 인적자원 개발·관리·활용방안을 실효성 있게 제시하는 등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정성환 정보보호 ISC 위원장은 “정보보호 산업계를 대표해 정보보호 ISC 신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게 정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수급 현황과 산업계 내 주요 쟁점을 발굴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사회에서는 정보보호 역량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고용노동부 등 유관 부처와 협력해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춘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정보보호 ISC에서 도출된 결과가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추진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I 김가은 기자
글로벌 운송 역량 입증..삼성SDS, 의약품 물류 항공운송’ 인증
  • 글로벌 운송 역량 입증..삼성SDS, 의약품 물류 항공운송’ 인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삼성SDS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 Pharma: 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 자격을 취득했다.지난해 12월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에 이어 이번 의약품도 국제 항공운송 자격을 취득해 삼성SDS는 이 분야 운송전문 역량과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삼성SDS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 Pharma: 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 자격을 취득해 판교캠퍼스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좌측부터 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 IATA 김백재 한국지사장이다. 사진=삼성SDSCEIV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은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 개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의약품은 일반 화물과 달리 상온에서의 변질 우려가 있어 저온 또는 냉장 보관 등 최적의 온도 유지가 필수적이며 취급 난이도가 높아 전문적인 운송 및 관리 프로세스가 요구된다.삼성SDS는 글로벌 우수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IoT 기반의 운송 관제 서비스를 통해 의약품 운송의 위치와 온도 이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표준 운영 프로세스 준수를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의약품 항공운송 절차 및 기준을 디지털 물류 서비스‘첼로스퀘어’에도 상세 적용하고 상품화하여 대외 물류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기업 고객이 물류 견적, 예약, 운송, 화물 추적, 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삼성SDS 디지털 물류 플랫폼이다.삼성SDS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국제 항공운송 인증을 취득한 리튬배터리 물류와 의약품 물류 등 업종에 특화된 물류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I 김현아 기자
카카오,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 획득…"친환경 인증 적용 확대"
  • 카카오,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 획득…"친환경 인증 적용 확대"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카카오 정영주 ESG서비스실장과 컨트롤 유니온 더크 테이허트(Dirk Teichert) 아시아 태평양 총괄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카카오)카카오는 21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으로부터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GRS 인증은 재생 원료를 20% 이상 포함하고, 실제 사용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국제 재생 표준 인증이다. 원료 함량 외에도 사회적·환경적·화학적 기준 준수 여부를 체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이 요구하는 친환경 인증 가운데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증 획득 시,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최종 제품에 GRS 인증 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인증 취득을 바탕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프렌즈에서 자체 개발하는 상품들에 재생 원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쓸모가 없어진 제품을 수거한 뒤 가공 공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는 친환경 활동인 ‘새가버치’로 순환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5만1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해 약 69톤에 달하는 400만여개의 제품이 새활용 됐다. 스웨터, 다운, 데님, 멸균팩 등에 이어 지난 7기 프로젝트에서는 네스프레소와 함께 알루미늄 커피캡슐 새활용을 진행하기도 했다.올해 역시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공익적 가치 확대를 위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GRS 인증에 부합하는 새활용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IP 스토리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카카오프렌즈도 올해 재생 폴리에스터 충전재를 사용한 인형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원료 생산업체, 제조사 등 파트너사들과 함께 상품 개발과 생산 과정 전반에 있어 친환경을 고려한 긴밀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실장은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프렌즈를 통해 선보일 다양한 상품들에 친환경 GRS 인증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속가능성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품들을 개발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21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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