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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스틸러' 이장우, 사촌형 환희 만났다…집안 내력 뭐길래
  • '송스틸러' 이장우, 사촌형 환희 만났다…집안 내력 뭐길래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장우와 가수 환희가 ‘송스틸러’에서 찐 가족 케미를 자랑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에서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와 사촌동생 이장우를 열광하게 한 ‘송 스틸’ 무대로 2002 월드컵 버금가는 열기를 전할 예정이다.스틸러의 무대에 푹 빠진 이장우는 “막국수처럼 상큼한 무대”라며 명불허전 ‘팜유 왕자’ 다운 독특한 감상평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환희 역시 방어전을 앞두고 “저는 이 노래 안 하겠습니다”라며 자포자기한 반응을 보여 원곡 가수도 두 손 들게 한 무대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송스틸러’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사촌 형 환희와 동생 이장우는 찐 형제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묵직한 저음과 우렁찬 성량 등 서로를 똑 닮은 환희와 이장우는 “가족들 다 노래방에 가면 마이크를 안 놓는다”고 고백해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창력의 비결을 짐작하게 한다.더불어 이장우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모든 무대를 인상 깊게 봤다며 우애를 드러내는 동시에 20년 전 무대를 휩쓸었던 환희의 윈드밀을 언급해 형을 당황하게 만든다. 형의 윈드밀을 다시 보고 싶다는 사촌 동생 이장우의 간곡한 부탁에 힘입어 환희도 20년 만에 윈드밀 실력을 뽐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우애 좋은 사촌지간과 달리 팜유 형제는 갑작스러운 분열 위기를 맞는다. 팜유 형 전현무가 “왔는데 문자도 안 한다”며 이장우에게 배신감과 서운함을 토로하는 것. 과연 이장우는 전현무의 섭섭함을 달래고 팜유 형제의 우애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송스틸러’는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2024.05.11 I 최희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5월12일~5월18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5월12일~5월18일)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기념식에 방문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5월 12일~5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12일(일)-△13일(월)10:00 농수산물 수급 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 현장 설명(장관, 서울)10:00 여름철 재해대책 준비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4:30 개혁TF 회의(차관, 세종)△14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2:00 농식품부 역대 장관 초청 간담회(장·차관, 서울)△15일(수)-△16일(목)10:00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장관, 인천)13:40 가루쌀 제품 개발·판매 현장 방문(장관, 서울)19:00 유튜브 삼프로TV 채널 ‘언더스탠딩’ 출연(생방송)(장관, 서울)△17일(금)09:00 차관회의(차관, 세종)09:30 업무점검회의(장·차관, 세종)△18일(토)10:00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장관, 광주)◇보도계획△12일(일)11:00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 품목 행정예고11:00 고양이 사망 등 관련 사료 검사 및 부검 결과11:00 검역본부,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 GMP 인증으로 수출촉진 발판 마련11:00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 결과 발표△13일(월)06:00 농촌관광시설 하절기 집중안전점검 실시06:00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7기 보육생 모집 공고11:00 농수산물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 현장 점검11:00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4개소) 지정11:00 아시아 개도국에 한국의 식물검역 기술 전수11:00 스마트농업 기술 집적화·규모화·민간 협력 강화…현장 확산에 온 힘12:00 농식품부, 태풍, 호우 등 여름재해 선제적 대응△14일(화)11:00 국내외 호우 피해 및 식품·외식물가 대응 상황(잠정)배포시 (동정자료) 역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자리에(잠정)△15일(수)11:00 농관원-배민, 통신판매 원산지 관리에 나선다△16일(목)11:00 개혁TF 청년반 및 청년농·청년기업 현장토론회 개최11:00 농식품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설명회 개최15:30 가루쌀로 만든 우유, 6월부터 맛볼 수 있어요△17일(금)17:00 노지봄감자 생육상황 현장점검
2024.05.11 I 김은비 기자
옹진군 덕적도, 행안부 특성화사업 3단계 선정
  • 옹진군 덕적도, 행안부 특성화사업 3단계 선정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옹진군 덕적도 북1리 마을이 행정안전부 섬 지역 특성화사업 3단계 승급심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덕적도 북1리는 이번 3단계 승급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원을 확보해 전체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섬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 주도로 지역 내 각종 자원을 활용해 주민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마을은 행안부 3단계 섬 지역 특성화사업을 통해 △표고버섯 스마트팜 확대 △마을체험 프로그램 운영 △버섯 가공상품 개발 △마을브랜드 구축 △홍보마케팅 △주민역량강화 등을 시행한다. 덕적도 북1리는 표고버섯을 10년 이상 산지 재배한 경험이 있는 마을이다. 2022년부터 2단계 섬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표고버섯 스마트팜 하우스 조성,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표고버섯 실내재배를 시범운영해 지난해 추석 첫 판매를 했고 4계절 스마트팜 버섯을 재배해 주민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고 있다. 또 덕적도의 청정함을 담아내는 ‘섬이담은’ 대표 브랜드를 개발했다. 주민이 재배한 ‘섬이담은 섬송이표고버섯’은 무농약 농산물 인증과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아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 ‘옹진자연’에서 판매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주민의 안정적인 자립과 마을사업의 확장을 통한 섬 활성화로 젊은 청년이 유입되고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관광을 통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덕적도 북1리 표고버섯 스마트팜 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 = 인천시 제공)
2024.05.10 I 이종일 기자
'가필드' 이장우vs크리스 프랫, 본체들의 선택은?…유쾌한 밸런스 게임
  • '가필드' 이장우vs크리스 프랫, 본체들의 선택은?…유쾌한 밸런스 게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고양이 ‘가필드’의 매력으로 5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가필드 더 무비’가 한국 가필드 이장우와 미국 가필드 크리스 프랫의 유쾌한 매력을 담은 ‘가필드 반전 본체 밸런스 게임’ 영상을 공개했다.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고양이 ‘가필드’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 한국 ‘가필드’ 이장우와 미국 ‘가필드’ 크리스 프랫이 특별한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집냥이 ‘가필드’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질문 앞에서 캐릭터와 배우 본체를 넘나들며 흥미로운 답변을 전했다. ‘가필드 더 무비’는 바깥세상으로 단 한 번도 나간 적 없던 집냥이 ‘가필드’가 바깥세상에 처음으로 던져지면서 시작되는 험난한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먼저, ‘가필드’는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세상만사를 귀찮아하는 집냥이인 만큼 ‘피자 VS 라자냐’, ‘요리 VS 배달’, ‘소파 VS 의자’, ‘월요일 VS 일요일’과 같이 ‘가필드’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질문들이 눈길을 끈다. 놀랍게도 이장우와 크리스 프랫은 피자, 요리, 소파, 일요일이라는 키워드를 만장일치로 선택, ‘가필드’뿐만 아니라 두 배우의 싱크로율까지 뽐내 이목을 집중시킨다.한편, 두 배우의 엇갈린 반응을 이끌어낸 질문들이 흥미를 더한다. ‘목욕 VS 샤워’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질문에 크리스 프랫은 장난스러운 표정과 함께 “어려운 질문인데 둘 다 아닙니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전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기차 VS 자동차’ 중 기차를 선택한 이장우는 답변을 선택한 이유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팜유냥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유쾌함 가득한 매력으로 ‘가필드’의 목소리 연기를 완벽히 소화한 이장우, 크리스 프랫의 활약이 담긴 ‘가필드 더 무비’는 5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2024.05.10 I 김보영 기자
지역활력타운에 영월·구례 등 선정…문체부 등 8개부처 협업
  • 지역활력타운에 영월·구례 등 선정…문체부 등 8개부처 협업
  • 자료=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강원 영월, 충북 보은, 충남 금산, 전북 김제·부안, 전남 구례·곡성, 경북 영주·상주, 경남 사천 등 10개소가 정부 부처 통합 지원사업인 지역활력타운에 뽑혔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교육부(장관 이주호),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등 8개 부처는 2024년도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공모하고, 이같이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층 등에게 주거, 생활기반시설, 생활서비스를 정부 부처가 통합 지원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교육부가 공모에 추가로 참여해 지원부처가 8개로 늘어났고, 지원사업도 전년도 10개에서 18개로 대폭 확대됐다.이번에 선정된 지역활력타원 10개소를 보면, △영월, 금산, 구례, 곡성은 대도시 은퇴자, 귀농·귀촌인을 △보은, 김제, 부안, 영주, 상주, 사천은 인근 산단과 첨단농장(스마트팜) 등 지역에서 일하는 신혼부부,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특색 있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문체부에 따르면 지역활력타운 선정 시, 지자체가 자율 선택한 부처별 연계사업에 대한 국비와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10개소는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우수한 조건에 향후 조성될 생활기반시설과 서비스를 더해 편의시설과 일자리 등을 갖춘 지역대표 명품 마을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8개 중앙부처가 협업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대표사례”라며 “문체부는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층 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부처 간 협업사업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4.05.10 I 김미경 기자
글로벌·국내 바이오 기업 한 자리에…3일간 국내 최대 보건 컨벤션
  • 글로벌·국내 바이오 기업 한 자리에…3일간 국내 최대 보건 컨벤션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바이오 헬스 및 제약산업이 국내 중추 산업으로 성장한 가운데, 국내 최대 보건산업 국제컨벤션이 개최됐다. 국내 제약 바이오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교류를 늘려 사업 판도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산업 교류 현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4’ 행사 포스터(사진=보건복지부)보건복지부는 8일 이날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시작된 ‘바이오 코리아’는 올해 19번째를 맞았다. 2006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 수출액은 7건, 3779만 달러(약 514억원)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20건 61억 달러(약 8조3027억원)로 160배 증가했다. 국내 주요 산업 중 수출순위도 8위로 뛰어올랐다.이번 컨벤션에서도 국내 유망 기업들은 국내외 대표기업과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통해 기술거래 및 투자 유치 등에 관해 교류한다. 사전에 매칭된 기업·투자자·연구기관 등의 연구자가 현장 또는 화상으로 만나 협의하는 방식이다.일라이 릴리(Eli Lilly), 다케다제약(Takeda),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등 글로벌 기업들과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GC녹십자 등 국내 대표 제약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파트너링 부스를 작년 대비 80% 증설했다.‘K-바이오 메가펀드’ 운용사와 글로벌 투자사가 바라보는 한국 바이오 헬스 산업의 잠재력을 설명하는 투자설명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주제별로 국내·외 제약기업, 연구기관, 국가관 등 23개국 333개 사가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기술과 사업을 홍보하는 전시관이 마련된다. 신약플랫폼 개발, 비만 치료제, 암백신 등을 주제로 학술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총 9개국 71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내·외 연구자, 기업, 기관을 한 자리에서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 기술이 세계로 뻗 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바이오코리아가 차세대 혁신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로 진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R&D 지원 확대, 메가펀드 조성, 규제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08 I 최오현 기자
‘심장→신장’도 美서 이종장기 이식 성공...옵티팜 임상개발 현주소는
  • ‘심장→신장’도 美서 이종장기 이식 성공...옵티팜 임상개발 현주소는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미국에서 돼지의 인공심장에 이어 인공신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이 새롭게 진행됐다. 이와 함꼐 이종장기이식을 위해 면역 거부반응을 최소화한 형질전환돼지를 생산할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재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는 리비비코와 이제네시스,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 코퍼레이션(유나이티드)가 대표적이다. 국내에선 옵티팜(153710)이 10가지 유전자를 변형한 형질전환돼지 생산 기술을 확보해, 인공 췌도와 인공 신장 이식을 시도하기 위한 영장류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기계식 심장 펌프와 유전자 편집 돼지 신장 이식 수술을 모두 받은 미국 여성 리사 피사노가 22일(현지시간) 의료진과 함께 반려견 사진을 보고 있다. 제공=AP 연합뉴스)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이종장기 이식을 앞당길 시도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2년 돼지의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했고, 지난 4월에는 이종 신장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진이 2022년 1월 세계 최초로 형질전환돼지의 심장을 50대 남성 환자에게 이식했다. 이 환자는 수술 후 2개월 뒤 사망했지만, 이식한 심장이 아닌 면역 거부를 위해 투약한 약물로 인한 심정지라는 결론이 내려진 바 있다.이어 지난 4월 중순경 뉴욕대 의대 연구진이 50대 여성 신부전 환자에게 형질전환돼지의 신장을 이식했고, 현재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50대 여성은 지난 2021년에 첫 이식수술 이후 두 번째로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로 이름을 올렸다. 학계에 따르면 동종장기이식 받은 환자의 2년 생존율은 70%, 5년 생존률은 40~50% 수준다. 특히 사람의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률은 90%에 육박한다. 반면 이종장기이식기술은 영장류까지는 효과가 점차 입증되고 있지만, 아직 임상에 적용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내에서 선제적으로 이종장기이식에 대한 동정적 사용승인을 통해 임상연구 선례가 축적되고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유전자 교정(편집) 도구를 활용해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하는 형질전환돼지의 생산 기술이 재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미국 리비비코어, 이제네시스, 유나이티드 등이 꼽힌다. 앞서 언급한 2022년 이종심장이식 수술에는 리비비코어의 형질전환돼지가 쓰였으며, 지난달 수행된 이종신장이식에는 유나이티드가 생산한 형질전환돼지가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사에 따르면 리비비코어의 경우 체내에서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킬 돼지의 심장세포 유전자 중 3개를 비활성화하고, 인간의 면역작용을 상쇄시키는 유전자 6개를 추가해 총 9종의 유전자를 교정한 형질전환돼지 제작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펜실베니아대 연구진이 창업한 이제네시스는 지난해 12월 뇌사 상태의 환자의 정맥을 돼지 간이 올려진 냉장고 크기의 기계와 연결해 3일간 혈액을 돼지 간을 통해 순환시키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급성 간부전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킬 기술을 실험한 것이다. 이제네시스는 세 차례에 걸쳐 69개의 유전자를 교정한 형질전환돼지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종장기이식 기술개발 업계 한 관계자는 “리비비코어가 69개 유전자를 교정했다고 하는데, 신체 각 부위에서 돼지의 장기이식 시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높이는 한 개의 유전자에 대한 아형 63개를 여러 번에 걸쳐 교정한 것이다”며 “사실상 이 63개는 유전자형 하나를 고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결국 글로벌 기업들이 가진 형질전환돼지는 10개 안팎의 유전자를 고치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고 꼬집었다. 이와 달리 이번 신장이식에 쓰인 형질전환돼지를 제공한 유나이티드는 단일 유전자 편집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사람에서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알파갈 유전자를 억제시킨 돼지를 개발해 2020년 임상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돼지가 지난달 뉴욕대에서 수행한 이종신장 이식에 쓰인 것으로 전해진다.(제공=옵티팜)국내 기업 중 이종장기이식 전문 기업 옵티팜이 형질전환돼지를 통한 임상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최근 옵티팜은 5개 유전자를 교정한 형질전환돼지의 신장을 영장류에 이식해 221일 동안 생존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종심장이나 이종신장의 임상 진입을 위한 기본 생존기간(180일)을 넘긴 것이다. 또 옵티팜은 4개의 형질을 전환한 돼지의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하기 위한 비임상을 수행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형질전환돼지의 췌도 이식 관련 임상시험계획(IND)을 내년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옵티팜 관계자는 “1(10개 유전자를 변형한 형질전환돼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식 비임상에 진입한 것은 아니다”며 “이종 췌도 이식만 비임상 프로토콜을 확립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가장 빠른 단계에 오른 상황이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각 장기마다 교정하는 유전자의 수는 차이가 있다”며 “형질전환돼지의 췌도와 신장, 혈액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이종이식하기 위한 임상 절차를 적극적으로 밟아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5.08 I 김진호 기자
맥북 뛰어넘는 아이패드 프로 나왔다…"강력한 AI칩" M4 탑재
  • 맥북 뛰어넘는 아이패드 프로 나왔다…"강력한 AI칩" M4 탑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2세대 3나노미터(nm)공정으로 제작한 M4칩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이로써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M2칩을 탑재한 전작과 비교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1.5배,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4배 더 향상됐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 13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아이패드 사상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13인치 모델의 두께는 5.1미리미터(mm)에 불과해 역대 애플 제품 중 가장 얇은 제품이리는 타이틀도 달았다. 애플은 11인치, 13인치 크기의 신형 아이패드 에어도 선보였다. 아이패드 에어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패드 에어는 M2칩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기존 애플 펜슬에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애플 펜슬 프로’와 새로운 매직키보드도 선보였다.신형 아이패드 프로(사진=애플)◇아이패드 프로에 M4칩 처음으로 탑재애플은 7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온라인 이벤트 ‘렛 루스(Let Loose)’를 열고 신형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다.18개월 만에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는 M3칩을 건너뛰고 M4칩으로 직행했다. 애플은 이날 처음 M4칩을 공개했다. 현재 출시된 최신 맥북은 M3칩 탑재 제품이다.애플은 M4를 “엄청나게 강력한 인공지능(AI)용 칩”이라고 소개했다. M4 칩은 2세대 3nm 공정으로 제작됐다. 최대 4개의 성능 코어와 6개의 효율 코어를 갖춘 CPU는 차세대 머신러닝(ML) 가속기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이전 세대 아이패드 프로 대비 최대 1.5배 빠른 CPU 성능을 제공한다. M4칩은 또 레이 트레이싱이 포함된 10코어 GPU를 갖춰, M2칩 대비 4배 빠른 성능을 지원한다. 전력 효율은 더 좋아져 같은 성능의 작업 시 M2칩 대비 전력을 절반만 사용한다.또 M4칩에는 16개 코어를 갖춘 뉴럴엔진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초당 38조 회에 달하는 연산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됐다. A11 바이오닉 칩에 탑재된 애플 첫 뉴럴 엔진 대비 60배 속도가 향상된 것이다.아이패드 사상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큰 변화다. 애플은 1000니트의 전체 화면 밝기 및 1600니트의 부분 최대 밝기를 지원하기 위해 두 개의 OLED 패널을 사용하는 탠덤 OLED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울트라 레티나 XDR이라고 명명했다.아이패드 프로에 M4칩이 탑재됐다.(사진=애플)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역대 애플 제품 중 가장 얇은 제품으로 나왔다.(사진=애플)또 색상 처리가 중요한 정교한 워크플로를 다루거나 주변 조명 여건이 매우 까다로운 환경에서 작업하는 프로 사용자를 위해 아이패드 프로 중 처음으로 새로운 나노 텍스처 글래스 옵션을 선보인다. 나노 텍스처 글래스는 나노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식각 처리돼 뛰어난 화질과 명암비는 그대로 유지한 채 주변광을 산란시켜 반사광을 더욱 줄여준다.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 13인치로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11 모델의 두께는 5.3mm, 13 모델은 5.1mm에 불과하다. 무게는 11인치와 13인치가 각각 0.98파운드(444그램), 1.28파운드(580그램)다. 13인치 모델의 경우 전작 대비 100g 이상 가벼워졌다.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 블랙 두가지이고, 모두 100% 재활용 알루미늄을 소재로 제작되었다.카메라에도 변화가 있었다. 전면 카메라가 가로 방향 가장자리로 이동해 페이스타임 등 영상통화 시 더 자연스러운 사용이 가능해졌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고 새로운 적응형 트루 톤 플래시가 적용돼 더 깔금한 문서 스캔이 가능해졌다.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기준 11인치 149만9000원부터, 13인치 19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아이패드 에어, 두 가지 크기로 공개신형 아이패드 에어(사진=애플)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11인치, 13인치 두 가지 크기의 신형 아이패드 에어도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는 M2 칩을 탑재했다. M2 칩은 향상된 속도의 8코어 CPU와 10코어 GPU를 지원한다. M1 장착 아이패드 에어 대비 50% 가까운 속도 향상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16코어 뉴럴 엔진을 갖춰 M1 칩 대비 40% 향상된 AI 연산 속도를 지원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마찬가지로 전면 카메라를 위치를 제품 가로 방향 가장자리로 옮겼다.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는 블루, 퍼플,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출시되며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기준 11인치 89만9000원부터, 13인치 119만9000원부터다.◇애플 펜슬 프로와 새로운 매직키보드도 공개애플 펜슬 프로도 새롭게 공개했다. 펜슬 프로는 사용자의 스퀴즈 제스처(손가락을 쥐는 동작)를 감지해 도구 팔레트를 띄워준다. 이는 사용자의 창작 과정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도구, 선 굵기, 색상 등을 빠르게 변경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가 스퀴즈하거나, 두 번 탭해 도구 전환 기능을 사용하거나, 스마트 쉐이프(Smart Shape)로 도형을 완성하면 맞춤형 햅틱 엔진이 가볍게 두드리는 듯한 신호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탑재돼 사용자가 애플 펜슬 프로를 돌려, 사용 중인 도구를 정교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실제 펜으로 종이에 작업할 때와 마찬가지로, 배럴을 돌리면 다양한 형태의 펜 및 브러시 도구의 방향이 변경된다. 또 호버 기능으로 사용자는 마킹을 하기 전에 도구가 향하고 있는 정확한 지점을 눈으로 볼 수 있다.애플 펜슬 프로(사진=애플)또 ‘나의 찾기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애플 펜슬 프로를 잃어버렸을 때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패드 에어·프로의 새로운 자석 인터페이스로 페어링하고, 충전하고, 보관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5000원이다.매직 키보드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위해 디자인을 완전히 바꿨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플로팅 디자인에 더해 화면 밝기 및 음량 제어를 비롯한 유용한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능 키 열도 제공한다. 또 확장된 크기에 햅틱 피드백으로 한층 더 뛰어난 반응성을 갖춘 트랙패드를 갖춰, 맥북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자석 방식으로 부착되고, 그 즉시 스마트 커넥터가 블루투스 없이도 전력과 데이터를 바로 연결해 준다. 기계 가공된 알루미늄 소재의 힌지에는 충전을 위한 USB-C 커넥터가 갖추어져 있다. 스페이스 블랙 알루미늄 팜레스트를 갖춘 블랙 색상 또는 실버 알루미늄 팜레스트를 갖춘 화이트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새로운 11인치 모델용 매직키보드는 44만9000원에, 13인치 모델용은 51만9000원에 판매된다.
2024.05.08 I 임유경 기자
주다호두,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론칭
  • 주다호두,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호두과자 브랜드 주다호두(JOUDA HODU)는 롯데월드몰에서 5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주다호두)‘주고받으며 사랑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가지고 1년간 준비한 주다호두는 한국 전통과자인 호두과자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프리미엄 호두과자 브랜드다.주다호두는 일반 호두과자와 다르게 마가린이나 팜유 등 다른 식품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AOP 버터와 프랑스산 버터를 블렌딩한 호두생지를 24시간 냉장에 숙성 발효하여, 바삭하게 구워낸 104겹의 페스츄리 형태의 호두과자를 선보인다.(사진=주다호두)또한 제품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무방부제와 최소한의 당만을 사용하였다. 특히 100% 국내산 통팥과 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프리미엄 ‘국산 수제 저당 팥’을 만들어 사용한 팥킹은 저당으로 만든 주다호두의 시그니처 메뉴다.주다호두의 히든 메뉴로 고든램지레스토랑㈜에서 운영하고 있는 버거 브랜드의 미트파이를 그대로 담은 ‘헬스키친라구 미트파이’는 미트파이 본고장 영국의 맛을 살리기 위해 한우 100%의 육함량의 수제 세미드라이 토마토, 구운 할라피뇨를 넣어 만든 비법 레시피의 미트파이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주다호두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의 흥행을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에서도 고객들이 높은 퀄리티의 호두과자의 맛과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5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함께 ‘고든램지버거 롯데월드몰점’과 진행하는 영수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05.07 I 이윤정 기자
인니 “KF-21 분담금 3분의 1로 줄이고 기술이전도 3분의 1만 받겠다”
  • 인니 “KF-21 분담금 3분의 1로 줄이고 기술이전도 3분의 1만 받겠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과 초음속전투기(KF-21)를 공동 개발 중인 인도네시아가 개발 분담금을 총 계약 금액 1조7000억 가운데 6000억만 내겠다고 제안했다. 분담금을 대폭 할인 제안한 대신 기술 이전도 3분의 1만 받겠다는 입장이다.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행사장에 국산 전투기 KF-21이 전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6일 방위사업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최근 우리 정부에 KF-21 분담금을 기존 3000억원 외에 추가로 3000억원을 더해 총 6000억원을 2026년까지 납부하겠다고 통보했다. 대신 기술 이전도 3분의 1만 받겠다는 제안을 냈다.KF-21은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4.5세대급 전투기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KF-21 총 개발비 8조8000억원 가운데 20%(약 1조7000억원)의 분담금을 내고, 한국의 KF-21 기술 일부 이전 합의를 맺었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기술진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했다.하지만 인도네시아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현재 약 1조원에 이르는 분담금을 연체 중으로, 작년 말 분담금 납부 기한을 2034년까지로 8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이후 우리 정부가 KF-21 개발이 2026년에 완료되기 때문에 그때까지 완납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자, 분담금을 대폭 줄이는 대신 2026년까지 완납하겠다고 인도네시아 측은 제안을 수정했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경제 사정 등을 이유로 3000억원만 납부한 채 분담금 납부를 계속 연체해 왔다. 이 과정에서 분담금을 팜유와 같은 현물로 내겠다고 하거나 납부 기한을 2034년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정부가 인도네시아의 제안을 수용하면 분담금 문제는 해결되지만, 결국 받지 못한 1조원 가량은 그대로 우리 정부 예산으로 부담해야 한다.이에 정부와 군 당국은 이 제안을 수용할지 여부를 최종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국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기술진 2명은 KF-21의 핵심 기술을 유출한 혐의(방위사업법 위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올라있다. 두 사람은 KF-21의 3차원 설계도 프로그램이자 핵심 기술인 ‘카티아’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두 사람이 근무했던 KAI 사무실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2024.05.06 I 윤정훈 기자
SK하이닉스, 이천시와 다회용품 사업장 협약…脫플라스틱 속도
  • SK하이닉스, 이천시와 다회용품 사업장 협약…脫플라스틱 속도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하이닉스가 탄소 저감을 위한 탈(脫) 플라스틱 활동을 본격화한다.(왼쪽부터)조인희 이천지역자활센터장, 김경희 이천시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지난달 22일 이천시청에서 열린 ‘다회용기 대여·세척 자활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6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경기 이천시, 이천지역자활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다회용품 대여·세척 자활사업장 신축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이들은 다회용품 사업장을 짓고 운영한다. 이천시 공공기관 사무실을 비롯해 대량의 일회용품이 사용되는 지역 축제, 장례 등 각종 관내 행사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수거·세척·재활용하는 환경개선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사업장 신축에 필요한 초기 투자를 지원한다. 이천시는 설립 부지를 제공하고 인허가 취득과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모금회는 기금 배분 계획과 지침을 수립하고, 이천지역자활센터는 사업 수행을 담당한다. 다회용품 사업장은 올해 12월 완공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한다.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을 모두 만족하는 선순환 사업의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지속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했다.SK하이닉스는 사내에서도 탈 플라스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사회공헌 사업에서 사용하는 난분해성 플라스틱을 생분해성 제품(리타치)으로 대체한다. 신소재 리타치는 기존 플라스틱 대비 자연 분해 속도가 빠르며 분해 시 미세 플라스틱을 남기지 않는다.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이 소재의 효과성 검증을 마쳐 식당 편의식 포장 비닐에 적용했다. 오는 8월에는 푸르메소셜팜 컵토마토 용기를, 12월에는 행복투게더 행복도시락 용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2021년에도 SK하이닉스는 전사 쓰레기통을 2구에서 5구로 교체해 투명 PET 분리배출을 독려했다. 이듬해에는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투명 PET 무인 수거기를 이천·청주·분당 캠퍼스에 각각 설치했다.SK하이닉스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공정 외 영역에서 탄소 저감과 탈 플라스틱 활동을 발굴하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2024.05.06 I 김응열 기자
NASA가 조명한 아시아계 우주인···韓서는 마크폴란스키·이소연 눈길
  • NASA가 조명한 아시아계 우주인···韓서는 마크폴란스키·이소연 눈길[우주이야기]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주비행사는 체력, 지성을 겸비한 인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입니다. 수만대 1을 뚫고 선발된 우주비행사들은 혹독한 우주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도 통과해야 합니다. 유인 우주비행의 안전성을 고려하면 무인 우주 탐사 대비 비싸고, 우주인 양성에도 막대한 비용을 내야 한다는 점에서 국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팜뚜언 우주 비행사(왼쪽)와 엘리슨 오니즈카 우주비행사의 공식 초상화.(사진=미항공우주국)오는 27일 항공우주업계의 숙원이었던 우주항공청 개청하지만,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우주로 갔다 온 이소연 우주비행사 이후 우주인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미항공우주국(NASA)이 5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아시아·태평양계 출신 우주비행사를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그동안 우주비행사들은 주로 우주강국인 러시아(구소련), 미국,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 배출했습니다. 2000년에 접어들면서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들도 본격적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2000년대 이후 국제우주정거장에 거주하고, 임무를 수행한 아시아 및 아시아계 미국인 우주비행사.(자료=미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일본이 다수 자국 우주비행사를 배출했습니다. 한국, 카자흐스탄, UAE 국적의 우주비행사도 각각 1명씩 포함됐습니다. 혼혈까지 포함하면 우주비행사는 인도, 이란, 중국, 대만 등으로 늘어납니다.우주에 처음으로 나간 아시아인은 베트남의 팜뚜언입니다. 공군 중령 출신의 그는 1980년에 빅토르 고르바트코 대령과 소유즈 37호를 타고 우주로 갔습니다. 당시 구소련의 우주정거장 살루트 6호에 머물며 8일을 보내며 과학실험 등을 수행했습니다.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우주비행사는 엘리슨 오니즈카입니다. 미국 하와이주에서 일본계 2세로 태어난 그는 1978년에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1985년에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임무를 수행했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혼혈인 마크폴란스키 우주비행사와 이소연 우주비행사가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마크 폴란스키 우주비행사는 한국인 혼혈로 한국인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고, 지난 2006년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선장으로도 활약하는 등 주요 우주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순수 한국 국적으로는 이소연 우주비행사가 있습니다. 이소연 우주비행사는 2007년에 3만 6000여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시 우주인으로 선발됐습니다. 이듬해 러시아 소유즈호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체류하며 우주 실험까지 성공적으로 해내면서 우리나라는 우주인을 배출한 36번째 국가가 됐습니다.하지만 그가 2012년에 돌연 미국 유학을 떠나면서 260억원을 들인 우주인 배출사업에 대한 ‘먹튀 논란’이 일었고, 이후 유인 우주 탐사는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2024.05.05 I 강민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5월5일~5월12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5월5일~5월12일)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서울 동작구 상도역 내 메트로팜 상도점을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5월 5일~5월 12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이다.◇주요일정△6일(월)-△7일(화)08:00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생방송)’ 출연(장관, 서울)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8일(수)11:00 집중안전점검대상 저수지 현장 점검(장관, 전남 장성)13:20 우수 청년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장관, 전남 함평)△9일(목)09:00 차관회의(차관, 세종)14:30 스마트APC 현장방문(차관, 충남 금산)△10일(금)14:00 2024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장관, 경기 고양)◇보도자료△6일(월)11:00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찾습니다11:00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한 박자 빠르게 대비11:00 2024년산 국산 밀 정부비축 계획 수립·발표△7일(화)11:00 엽근채소와 양념채소 생육 및 수급동향11:00 2024년 과수 무병화인증기관 지정!11:00 소비자 65% “신선농산물에도 기능성 표시 필요해”△8일(수)11:00 K-농업의 세계 유망시장 선점을 위한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 지원은 계속됩니다11:00 농업과 식품산업의 상생협력으로 우리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13:00 농업용저수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 실시15:30 농식품 분야 청년·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9일(목)11:00 개식용 업계 운영 신고 기간 중 총 00개소 접수11:00 제1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잠정)11:00 축산관련종사자 교육 체계 개편 11:00 [FAST 농정] 국민에게 열린 기회의 공간, 새로운 농촌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현장을 찾다13:00 스마트팜 빅데이터 수집·활용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16:00 안정적인 시설채소 공급을 위해 수급 현장 점검16:00 對 EU 열처리가금육 첫 수출을 위한 선적행사 개최△10일(금)06:00 8개 부처 협업과 통합지원으로 지역활력 이끈다16:00 5월 12일은 UN이 정한 ‘세계 식물건강의 날’△11일(토)-△12일(일)11:00 농촌관광시설 하절기 집중안전점검 실시11:00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 품목 행정예고△13일(월)17:00 농촌지역 교육·돌봄 접근성 개선을 위해 늘봄학교와 농식품부가 함께 합니다!
2024.05.04 I 김은비 기자
세계 식량가격, 두 달째 상승…곡물·육류↑ 유제품·설탕↓
  • 세계 식량가격, 두 달째 상승…곡물·육류↑ 유제품·설탕↓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세계 식량 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곡물과 유지류, 육류 가격은 올랐고, 유제품과 설탕 가격은 떨어졌다. (사진=한돈자조금 제공)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19.1로 전월보다 0.3% 올랐다.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95개)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의 식량가격지수를 매달 발표한다. 2014~2016년 평균값을 100으로 이보다 높으면 인상, 낮으면 하락으로 평가한다.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1월 117.7에서 2월 117.4로 하락했다. 그러나 3월 118.8, 지난달 119.1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품목군별로 보면 지난달 육류 가격지수는 116.3으로, 전월 대비 1.6% 올랐다. 소고기 가격은 수요 증가, 가금육은 중동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생산이 어려워져 수입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각각 올랐다.곡물 가격 지수는 전월보다 0.3% 상승한 111.2p로 큰 변동이 없었다. 유럽연합(EU), 러시아,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밀 작황에 대한 우려로 가격 상승 압력이 있었으나 주요 수출국 간 경쟁이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이 억제됐다.다만 옥수수는 가격이 올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물류 차질이 발생한 속에서 브라질의 생산량 전망이 하향한 여파다. 쌀 가격은 인디카종 쌀 수확의 영향으로 하락했다.유지류는 전달보다 0.3% 뛰었다. 팜유와 대두유 가격이 하락했지만 해바라기씨유와 유채씨유 가격이 오르면서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했다.팜유는 주요 생산국의 산출량은 늘었지만 수입 수요가 정체했고, 대두유는 남미의 생산 전망이 양호해 가격이 하락했다. 그러나 해바라기씨유는 높은 수입 수요가 이어졌다. 유채씨유는 유럽 일부 생산지의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가격이 올랐다.반면 설탕 가격은 4.4% 하락했다. 인도와 태국에서 설탕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브라질에서도 기상 상황이 개선돼 수확량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됐고, 미국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약세 역시 설탕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2024.05.04 I 양지윤 기자
국내산 새우가 UAE서 ‘펄떡’…AD수산, 허브71 투자받아
  • 국내산 새우가 UAE서 ‘펄떡’…AD수산, 허브71 투자받아[오일 Drive]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가 즐비한 중동으로 글로벌 투자은행(IB)업계의 시선이 향하고 있습니다. ‘오일 드라이브(Drive)’는 중동 투자시장 소식을 전하는 시리즈입니다. 오일머니에 뛰어드는 글로벌 투자사들의 이야기와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 신기술 기반 투자에 집중하려는 중동 현지의 소식을 모두 다룹니다. 국내 기업의 중동 자본 투자유치 소식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허허벌판 사막에서 싱싱한 국내산 새우가 양식돼 중동 곳곳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새우 양식 기업 에이디(AD)수산의 이야기다. 회사는 최근 UAE 정부 산하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척박한 사막 환경에서도 새우가 양식될 수 있도록 바다 생태계를 재현하는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로써 중동 주요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에이디수산의 스마트 새우 양식장 조감도. (사진=에이디수산)4일 국내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디수산이 UAE 허브(Hub)71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돼 활동을 시작했다.허브71은 UAE 아부다비 정부 산하의 스타트업 허브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260곳 이상의 글로벌 스타트업이 15억달러(약 2조원)를 조달했을 뿐더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동과 글로벌 시장 곳곳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갔다.정부, 글로벌 대기업, 기관투자자 등 민관이 합동해 스타트업을 키우는 만큼 지원도 상당하다. 허브71이 투자금과 사무실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글로벌 대기업이 기술 협력을 지원하고, 인큐베이터나 액셀러레이터들이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 운영의 전반을 돕는다. 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하다. 올해 경쟁률은 무려 60대 1로 전 세계 스타트업 1480곳이 지원해 25곳이 최종 선발됐다. 에이디수산이 이번에 허브71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은 ‘허브71 플러스 기후테크’다. 기후테크를 통해 탈탄소화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을 선정해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허브71이 파트너십을 맺은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지멘스 에너지 등과의 협업이나 기후테크 전문 벤처캐피털(VC), 투자자를 통한 후속투자도 도움받을 수 있다.에이디수산은 이미 중동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기업이다. 앞서 회사는 사우디 정부와 2022년 스마트 아쿠아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사우디에 스마트 새우 양식장을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우디 현지 파트너사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 중 하나인 새우를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생산해내는 에이디수산의 기술력에 허브71이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UAE와 사우디를 아우르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뿐 아니라 세계 곳곳으로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라는 점도 투자 유치와 프로그램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에이디수산은 스마트 양식장 수조에 자정 기능을 갖춘 바다 생태계를 재현한 자체 기술을 개발했다. 화학물질이나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물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사막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새우 양식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아쿠아팜 관리 운영 플랫폼인 AD 아이즈가 수집한 데이터로 수조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수질과 새우의 성장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이두현 에이디수산 대표는 “사우디에 이어 두 번째로 UAE에 진출했는데, 이를 계기로 중동 지역에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허브71의 지원을 발판 삼아 벨기에와 프랑스 법인을 활용해 유럽으로 또는 미국까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5.04 I 박소영 기자
'나혼산' 팜유, 바프 대성공… 입 짧아진 박나래·이장우 폭소
  • '나혼산' 팜유, 바프 대성공… 입 짧아진 박나래·이장우 폭소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기적 같은 바디 프로필 프로젝트를 성료, 더욱 끈끈해진 패밀리십과 무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절제와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 불가능해 보였던 도전을 이뤄낸 팜유의 건강한 변화가 이들의 다음 챕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트와이스 지효는 속전속결 봄맞이 대청소와 아이스하키에 도전하는 ‘갓생 만렙’의 일상으로 활력을 선사했다.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팜유 바디 발표회’를 마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과 지효의 봄맞이 대청소 일상이 공개됐다.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1%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팜유 대장 전현무가 준비한 소고기와 고추장아찌를 먹은 팜유가 찐 행복을 느끼는 순간(23:46)이었다. “이런게 행복이지”라며 장장 4개월 간의 다이어트를 하며 참아왔던 식욕을 터트린 팜유의 모습은 시청자까지 행복하게 만들었고, 분당 시청률은 10.3%까지 치솟았다.‘제 1회 팜유 바디 발표회’의 마지막 단체 촬영을 앞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긴 촬영으로 체력이 방전됐지만, 최고의 결과를 위해 다시 몰입했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지난 4개월 동안 몸을 만드느라 고됐지만, 이들의 관계는 이전보다 더욱 끈끈해졌다. 촬영이 종료되자, 왠지 모를 감정이 밀려와 울컥하는 팜유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이어 ‘나래 하우스’로 향한 세 사람은 시청자도 기대한 ‘팜유 타임’을 펼쳤다. 세 사람은 라면으로 약 12시간의 공복을 깼고, 각종 반찬과 눈꽃 맥주, ‘팜유 대장’이 주문한 소고기를 비롯해 분식, 부대찌개 등 식욕을 폭발시키며 무장해제됐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팜유는 위기(?)에 봉착했다. 박나래와 이장우가 배부름을 느끼기 시작한 것. 오직 이날만을 기다리며 한껏 먹텐션을 올린 전현무는 “어떻게 팜유가 변하니..”라며 생각지도 못한 동생들의 모습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박나래와 이장우도 낯선 배부름에 당황하며 전현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코쿤, 키, 기안은 팜유의 신선한(?) 모습에 반가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자리를 옮긴 세 사람은 바디 프로필을 준비하며 지난 4개월 느꼈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전현무는 “덕분에 안 살아봤던 인생을 살았다”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리얼로 울컥했다. 형 누나가 그렇게 바쁜 것도 알고 먹는 취향이 맞는 것도 아는데,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나와서 찍는데 거기서 찡하더라“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팜유가 다음 챕터로 넘어간 느낌.. 절제할 줄 알고, 먹기 위해 노력도 한다는 걸 보여줬던 여정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참을 수 있는 능력과 해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팜유. “팜유는 뭐든지 이룰 수 있다”는 전현무의 말처럼 이들의 무한 가능성은 앞으로의 팜유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트와이스 지효가 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본가를 방문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해외 투어로 바쁜 시간을 보낸 지효는 날을 잡고 본격적인 집 청소에 나섰다. 만능 가방에서 각종 청소 도구를 꺼낸 그는 화장실부터 주방, 거실, 방, 베란다 등 구석구석을 속전속결 청소한 후 공구를 이용해 팬트리 선반을 조립하고 샤워 수전을 교체했다. 지저분했던 집은 금세 예전처럼 깔끔해졌다.지효는 청소를 마치자마자, 큰 짐 가방을 들고 본가로 향했다. 지효의 가족이 사는 본가는 지효의 깔끔력(?)을 물려준 엄마의 손길로 물 때 하나 없이 모델하우스처럼 깨끗했다. 지효는 엄마표 반찬에 달걀 프라이와 된장국을 곁들여 배를 채웠다. 설거지까지 깨끗하게 마친 지효는 귀여운 반려묘 ‘뿌요’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곧장 집을 나섰다.지효가 새로 시작한 스포츠도 공개됐다. 필라테스와 스노보드 실력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일상을 보여준 지효는 배운 지 1개월 차인 아이스하키 실력을 공개했다. 스케이트 타는 것도 익숙하지 않아 루키반 수업을 듣는다는 지효는 놀라운 운동 신경과 열정으로 빙상장을 누볐다. 이날 고수들과 함께한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넘치는 승부욕을 불태운 지효는 하키 인생 첫 골을 터트렸고 짜릿한 행복감을 쏟아냈다.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해낸 지효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은 모두의 감탄과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다음 주에는 울릉도에서 인연을 맺은 예비 부부의 결혼식 사회로 나선 김대호의 모습과 귀여운 반려묘 안주와 함께 운동을 하고 취미 생활에 나선 안재현의 일상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2024.05.04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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