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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한화-GS,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 속도 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가 지원하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화(000880)가 지원하는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GS(078930)가 지원하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강원은 ‘17년까지 빅데이터 기반 창업기업 30개를 육성하고, 모바일 기반 중소상공인 성공사례 5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9월중 빅데이터 포털 1단계 운영을 개시하고 케이클라우드(K-Crowd) 구축도 완료한다.충남은 ‘17년까지 태양광 유망벤처 25개를 육성하고, 명품 농수산품 15건 개발, 해외진출 100개사 지원 계획을 내놨다. 서산 태양광 벤처단지 및 죽도 에너지 자립섬 시범사업 공사는 연내 완공한다.전남은 ‘17년까지 35개 바이오화학 중소·창업기업을 키우고, 125개 농수산식품 및 50개 관광상품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수산벤처 창업경진대회를 추진중이며(농림부 공동), 바이오부탄올 데모플랜트도 내년에 완공한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오른쪽)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5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 에 참석한 김상헌 네이버 대표와 악수 하고 있다. 미래부 제공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열린 제5차 ‘창조경제혁신센터운영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강원·충남·전남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방안이 확정됐다. 회의에는 정부(미래부 장관, 산업부 2차관 등), 지자체(강원·충남·전남부지사),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전담기업(네이버, 한화, GS) 등이 참석했다.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8월 10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스마트토이 정태연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네이버 제공◇강원, 데이터 기반 창업 활성화에 역점…빅데이터 포털과 크라우스 소싱 추진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①데이터 기반 창조경제 인프라 구축 및 창업 활성화와 ②ICT를 활용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빅데이터 포털(민·관 보유 데이터 공유·활용) 구축으로 데이터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고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향후 3년간 ICT/빅데이터 기반 창업기업 30개를 발굴·육성하고,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통해 30개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계획이다.빅데이터 포털은 (1단계) 네이버데이터 활용(‘15.8) → (2단계) 공공데이터 수집·시각화(’15.12) → (3단계) 공공-민간 데이터 유통 플랫폼 기능(‘16)으로 추진된다. 지금은 빅데이터 포털 1단계 시범 운영( http://labspace.naver.com/data/) 중인데, 9월 중 빅데이터 창업 클럽 빅토리(BIGTORY)를 통해 1기 40명을 모집하고,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인 ‘케이클라우드(K-Crowd, K-Crowd 공식 사이트 : http://kcrowd.kr/)’의 구축을 완료한 상황이다. 한 센터장은 “공공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여 빅데이터 포털의 기능을 확충하고, 한국DB진흥원의 ‘DB(데이터베이스)스토어’와의 연계를 추진하겠다”면서 “강원도 및 네이버와 공동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창업 희망자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ICT를 활용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도 추진된다. 특히 스마트 O2O 등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하여 관광·헬스케어·농업 등 지역 전략산업을 육성 지원할 계획이다.3년간 중소상공업체 대상 스마트 O2O를 통해 성공사례 500개를 발굴하고, e-커머스 분야 청년 창업가 30명을 육성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강원센터는 O2O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500여명 참여)해서 138개 업체의 모바일 홈페이지와 컨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네이버-강원도-관광공사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하여 강원도 관광자원 정보를 이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고(GO)’ 개발을 진행 중이다.또한 ‘e-커머스 드림 청년장사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강원대 내 ‘창업스쿨’을 학과 과정(학점제)으로 개설했다.앞으로는 연 1000명을 목표로 O2O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면서, 모바일 관광 큐레이션 서비스 ‘GO’를 연내에 개발완료하고, 2018 동계올림픽 활용을 위해 다국어 지원 기능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또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기획(ISP) 프로젝트를 발주하고, 9월 중 유관기관과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전담팀(TFT)을 구성할 예정이다. 전담팀에는 네이버, 혁신센터, 한림대병원, 강원발전연구원,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이 참여한다.강원대 평생교육대학원에 스마트팜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6차 산업 인증기업 100개를 대상으로 모바일 플랫폼 교육을 지원할 계획(‘15년하)도 내놨다.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한화그룹 제공◇충남,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에 올인이병우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①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②농수산품 명품화 및 고부가가치화 ③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태양광 클러스터를 통해 향후 3년간 태양광 제품 아이디어 75건 이상을 사업화하고, 태양광 관련 유망벤처를 25개 이상 육성해 나간다. 죽도 실증사업은 지역 중소 6개 업체가 참여중으로 지난 7월 공사를 착공(‘15년말 완료예정)한다. 이는 충남 홍성군 죽도를 에너지 자립섬으로 전환(기존 디젤발전소 →100% 신재생에너지)하는 것으로, 212.5kW급, 사업비는 25억원(정부&지자체 40%, 한화 60%)이다.서산 벤처단지도 ‘16.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 중이며, 지역대학(공주대)에 태양광 응용제품 디자인 실기과정 학과를 개설(‘15.9)하고 사업화를 위한 솔라 win-win 펀드를 조성·운영하고 있다.(‘15.6, 100억원, 한화)농수산품 명품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해서는 올해 명품화 사업 지원대상으로 5개 품목을 선정해 디자인 개선,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5개 품목은 농가애, 자연사랑, 궁골, 일대고춧가루, 사과와인 등이다. 또한 갤러리아 아름드리 숍 매장을 개설(‘15.5)해 20개 브랜드 86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15.8.20 기준 매출액 236백만원)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서는 Dream-Plus GEP 프로그램(한화)을 통해 총 100개 이상 업체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무역존 구축(코트라, 무역협회, ㈜한화 파견)을 완료했고, 무역존을 통해 전국 17개 센터와 연계하여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고, GEP 프로그램 지원 업체 선발(연3회)해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 여수시 덕충동 GS칼텍스 밸류센터에 들어선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GS그룹 제공◇전남, 농수산 벤처 창업 및 웰빙 관광 추진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①농수산 벤처 창업 및 웰빙관광 산업 육성, ②친환경 바이오화학 생태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농수산과 웰빙관광 산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지에스(GS)의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해 케이푸드(K-Food)와 케이투어(K-투어)의 판로개척과 상품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3년간 125개사의 우수한 농수산 식품과 50개사의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는 것이다.전남도와 지에스(GS) 공동으로 품평회·공모전 등을 개최해 지역 우수 농수산품을 선정, 유통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농수산 제품 3개를 국내와 중국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 인도네시아 방영을 준비 중이다.센터내에 농식품 벤처·창업특화센터를 설치(‘15.6)했으며, 3개 관광상품은 센터가 이행보증증권과 수수료를 지원하고 지에스(GS)홈쇼핑은 입점을 추진중이다. 이밖에도 해조류를 활용한 고기능성 소재개발을 위한 후보자원 10종을 발굴했으며(‘15.7), 시범사업단을 구성해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앞으로는 지에스(GS) 유통 전문가가 중소·벤처창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에스(GS) 유통망의 취급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스마트 염전 벤처기업을 발굴하여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연내에 2천평 규모의 실증단지를 조성할 계획도 포함돼 있다.친환경 바이오화학 생태계 구축에 있어서는 단기적으로는 바이오추출물(친환경 비료농약환경개선제 등) 분야를, 중·장기적으로 바이오화학(바이오 부탄올·폴리머) 분야의 육성을 통해 유망 벤처 35개사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바이오추출물(패각 등)을 활용한 제작사인 드림라인社를 발굴해 항균제품 인증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지에스(GS)홈쇼핑을 통한 판로개척 지원을 검토 중이다.바이오부탄올 데모플랜트와 바이오폴리머 파일럿 플랜트를 준비 중인데, 바이오부탄올 데모플랜트는 ‘16년 4사분기 준공 예정(300톤/년, 약 500억 투자)이고 바이오폴리머 파일럿 플랜트는 ‘16년 10월 준공 예정(100톤/년, 약 50억 투자)이다.전북센터는 바이오메스 원료 전문기업의 전처리 기술을 지원하고 친환경 포장재, 자동차 부품소재 등 응용제품 벤처·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오른쪽)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5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 에 참석한 김상헌 네이버 대표와 악수 하고 있다. 미래부 제공
- "여세를 몰아 추석까지"..주요百, 가을맞이 할인돌입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가을맞이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추석을 한 달 앞두고 각종 행사를 기획해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업계는 이 분위기를 추석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오는 31일까지 가을 신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쉬즈미스, 후라밍고, T.I포맨 등 총 3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일부품목을 제외한 가을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주크 트렌치코트’ 17만9000원, ‘티렌 야상점퍼’ 9만9000원 등이다.본점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9층 점행사장에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겐조, 소니아리키엘, 아이그너, 훌라, 꽁뜨와데꼬또니에, 빔바이롤라, 드팜, 짐보리를 비롯한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아이그너 토트백’ 15만원, ‘빔바이롤라 핸드백’이 11만600원 등이다.현대백화점(069960)은 압구정본점에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일렉트롬 가전 패밀리 대전’을 진행해 블렌더, 전기레인지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또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가전·가구 등 이사 용품에 대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천호점에서는 다음달 9일까지 ‘현대 단독 쿠쿠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매장 방문고객 대상으로 일일 100명에 한해 밥솥 주걱을 증정하고,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믹싱볼 3종 세트를 증정한다.AK플라자 분당점은 다음달 3일까지 5층 이벤트홀에서 ‘프리미엄 골프대전’을 연다. 던롭, 쉐르보, 캘러웨이 등 수입 브랜드 외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골프웨어 및 골프클럽, 각종 용품 등을 30~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골프 프리미엄 풀세트를 90만원대부터, 쉐르보 골프웨어를 9만원대부터, 풋조이 골프화를 8만4000원부터 판매한다.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6월 메르스 영향으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7월 킨텍스 출장 세일 등 다양한 대형 행사를 기획하였으나 8월 휴가시즌 들어 매출 신장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려 추석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푸드, 추석 맞아 선물세트 판매..'햄부터 식용유까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롯데푸드(002270)는 추석을 맞아 다양하게 구성한 선물세트 판매를 27일부터 시작한다. 롯데푸드는 1만원대의 식용유 세트부터 10만원 이상의 고급 수제햄 세트까지 총 60여종에 이르는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1980년대부터 ‘롯데햄’ 브랜드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담아, 품질 좋은 육가공 세트를 중심으로 명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명절 선물의 대표격인 캔햄 부문에서는 ‘로스팜 엔네이처’ 세트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로스팜 엔네이처는 엄선된 순돈육을 사용하고 나트륨과 지방을 줄인 자연지향 건강햄이다. 은은한 마늘 풍미로 입맛을 돋우는 ‘로스팜 엔네이처 의성마늘’과, 부드러운 맛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스팜 엔네이처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됐다.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서 냉장 수제햄 ‘델리카테센’ 세트를 마련했다. 델리카테센은 엄선된 100% 국내산 안심, 등심 등 고급 부위를 장시간 훈연 숙성해 만든 정통 독일식 수제햄이다. 정통등심햄, 파스트라미, 텐더로인, 본레스햄 등 다양한 수제햄이 개별 포장돼 있어 가정에서 신선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최근 연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에 따라 연어캔 세트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 설부터 운영한 ‘엔네이처 연어’의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연어캔 단독 세트와 다양한 혼합 세트 구성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 고급 요리유와 참기름, 두유에 이르는 다채로운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롯데푸드 선물세트는 마트와 슈퍼, 편의점 등 가까운 소매점에서 살 수 있으며, 롯데푸드의 전용 온라인몰인 파스퇴르몰(pasteurmall.com)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관련기사 ◀☞[특징주]롯데푸드, 9일만에 100만원대 회복☞롯데푸드, 평택공장 생산중단
- 롯데百 "가을 신상품 저렴하게 사세요"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휴가철 이후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가을 신상품 할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가을 신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쉬즈미스, 후라밍고, 워모, T.I포맨 등 총 3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일부품목을 제외한 가을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파주점, 이천점에서는 블랙쇼핑데이를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오일릴리, 노스페이스등 총 1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보다 할인율을 10~30%포인트 높여 가을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 한다. 생활용품을 최대 7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줄서기 상품전도 준비했다. 대표상품은 ‘WMF 스테인리스 웍’ 6만9000원, ‘테팔 티타늄 프라이팬2종 세트’ 5만9000원, ‘엘르파리 워싱패드’ 2만5000원이다. ‘까르마 맥스필로우’ 9만9000원, ‘나라데코 구스베개솜’(5만원) 등 하나를 구매하면 동일한 상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했다.본점에서는 오는 28일 닷새간 9층 점행사장에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겐조, 소니아리키엘, 드팜, 짐보리를 비롯한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브랜드별 초특가 상품도 판매한다. ‘아이그너 토트백’ 15만원, ‘빔바이롤라 핸드백’이 11만600원이다.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아모레퍼시픽, 오휘, 후, 숨, 다비에서 15만·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2만·4만·7만원을 증정한다.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7월 킨텍스 출장 세일 등 다양한 대형 행사를 기획하였으나 8월 휴가시즌 들어 매출 신장률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려 추석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실적 무장한 제약·바이오株, 코스닥 반등 이끌었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최근 낙폭이 컸던 바이오와 제약업종이 코스닥 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업종 중에서는 바이오 업체가 밀집한 코스닥 신성장기업은 3.52%, 제약은 2.95% 올랐다. 25일에도 각각 9.12%, 8.34% 상승하는 코스닥 업종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의 주가가 특히 드라마틱하다. 이달 13일 8만1300원에 마감한 이 회사 주가는 17일부터 내리 6거래일 하락하며 21일 다음카카오(035720)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25일 14.26% 급등하며 다시 1위를 탈환했고, 이날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 신약 등을 개발하는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전날 2.35% 오른 데 이어 이날도 8%대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전 4거래일간 하락하며 20만원선이 무너졌지만 다시 복귀를 앞뒀다. 제약업체 씨젠(096530)과 휴온스(08411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코미팜(041960)도 이틀간 주가가 각각 12.4%, 4.7%, 10.1%가량 올랐다. 바이로메드(084990), 제넥신(095700), 알테오젠(196170), 인트론바이오(048530), 제노포커스(187420) 등 바이오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사실 바이오·제약주는 코스닥 급락의 주범이었다. 코스닥지수가 138.16포인트(18.4%) 하락한 17~24일 6거래일간 동안 코스닥 신성장기업지수와 제약지수는 각각 24.3%, 18.9%나 빠졌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주가 부담이 매도세를 촉발한 탓이다.하지만 결국 탄탄한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 다시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회사에 대한 신뢰와 호재로 폭락 장세 이후 재빨리 주가를 회복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셀트리온의 경우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고 관절염치료제 ‘램시마’의 해외 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최근 신약 개발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3000만달러의 지원 약속을 받았다. 휴온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35억원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4% 증가했다. 내수·수출 조화가 이뤄져 실적 중심의 펀더멘탈 투자 종목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동안 코스닥시장 성장주로 주목받던 이들 업체 주가가 중국의 경제 정책 변화로 재조명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책이 수출·투자로 방향을 바꾸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경쟁이 본격화되는 소비관련주인 화장품·호텔·레저 관련주보다 중국 노출도가 낮은 제약·바이오에 집중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삼진제약, 사진전 열어 화상 어린이 치료비 지원☞ 일신바이오, 일동제약과 4억원 규모 계약 체결☞ 제일바이오, 조류독감 등 예방 물질 특허 실시권 독점계약
- LG화학, 청주 수처리용 역삼투압 필터 공장 준공
- LG화학 청주 수처리용 RO필터 생산 라인에서 LG화학 임직원들이 RO필터의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 생산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 LG화학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G화학이 수처리 필터 사업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쏴 올렸다. LG화학(051910)은 최근 충북 청주에 수처리 역삼투압(RO, Reverse Osmosis) 필터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9월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 LG화학은 4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년 만에 공장을 완공했다. 이번 전용공장의 본격 가동을 통해 글로벌 수처리 필터 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수처리필터 시장은 작년 기준으로 1조3000억원 규모로 연간 10%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하·폐수 재이용 및 산업용이 50%, 해수담수화용이 30%, 가정용 시장이 20%를 차지한다. LG화학은 시장 성장에 발맞춰 생산라인 증설 등으로 2018년까지 생산규모를 세계 상위 기업과 동등한 수준으로 늘리고, 2020년 2조원 규모의 세계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에서 생산하는 수처리용 RO필터 제품군. 해수담수화용, 공업용, 가정용 RO필터 라인업. LG화학 제공.◇자체 보유한 특허 기술 통해 세계 최고 수준 제품 양산=LG화학은 작년 4월 해수담수화용 RO 필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던 미국 NanoH2O(나노에이치투오)사를 인수하며 수처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후 NanoH2O 인수 1년 반 만에 산업용수용과 가정용 필터 제조기술까지 자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청주 RO 필터 전용공장은 LG화학이 이미 확보한 고분자 합성 및 가공 기술과 NanoH2O가 보유하고 있던 나노복합물질 반응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수담수화용·산업용·가정용 RO 필터 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RO필터는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에 나노복합물질을 첨가해 기존 제품 대비 역삼투압 성능을 최대 30%까지 끌어올려 정수에 들어가는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해수담수화용 필터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염분 제거 성능(제거율 99.85%)을 구현했다. 미국 국가위생국(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음용수 수질관리 인증규격인 NSF standard 61 의 인증을 획득해 음용수로의 정수 기능을 인정받았다. LG화학 수처리용 RO필터 제품◇세계 10여개 지역 영업망 구축 등 세계 시장 공략 박차=LG화학은 이미 확보된 50여개 국가의 400여개 해수담수화 공장에 수처리 필터를 설치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미 메이저 EPC 기업(설계ㆍ구매ㆍ시공 전문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OEM계약도 수주하고 공장 가동 후 곧바로 양산 제품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인도, 중동, 유럽, 브라질 등 전 세계 10여개 지역에 영업과 기술지원망을 구축했으며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글로벌 물류거점도 5개국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LG화학은 수처리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비해 R&D 역량을 모두 동원해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청주 RO 필터 전용공장의 가동을 시작으로 공격적으로 글로벌시장을 개척하고 수처리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LG화학 청주공장에 설치된 수처리 설비. LG화학 청주 수처리용 RO필터 공장에서 생산된 필터가 장착돼 있다. LG화학 제공.▶ 관련기사 ◀☞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추진 확정된 바 없다”☞ LG화학, 아크릴산·SAP 증설 완료…2020년 매출 1.7조 달성☞ LG화학, 인도 반덩핑 규제 걸려…한화케미칼은 무혐의☞ [특징주]LG화학, 中 창안자동차와 배터리 공급계약에 강세☞ LG화학, 中 '로컬 1위' 창안자동차에 배터리 공급☞ LG화학·삼성SDI, 아우디 전기SUV 공동개발..韓 배터리 위상 높인다(종합)☞ LG화학, 獨 아우디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동 개발☞ 韓 화학기업 4곳 '글로벌 톱50' 포함…LG화학 13위, 한화는 첫 진입☞ LG화학, 전기차배터리 가격 절반으로 낮춘다☞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 추진 미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