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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률 "제주行 신의 한수였다"
- 김동률(사진=뮤직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주 행이 신의 한수였다.”뮤지션 김동률이 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6집 ‘동행’에 수록된 이상순의 피처링 참여곡 ‘청춘’ 녹음 과정을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김동률은 지난 7월부터 틈틈이 자신의 앨범에 참여한 국내 유수의 연주자에 대한 소개와 작업기를 공식 사이트(www.kimdongryul.com)에 올렸다. 무려 원고지 80매 분량이다. 기타리스트 이상순, 임헌일, 정재원, 베이시스트 최훈, 황호규, 드러머 신석철, 피아노 나원주를 비롯해 작편곡가 황성제, 현(string) 편곡자 박인영과 함께 한 앨범 작업기를 꼼꼼히 적었다.특히 이상순이 기타 연주와 피처링에 참여한 ‘청춘’에 대해 적은 글이 눈길을 끈다. 이상순은 “제주의 ‘소길 스튜디오’에서 녹음했고, 일렉 기타는 서울에서 녹음했습니다. 처음 상순 씨가 제주도에 내려와서 녹음을 하자고 했을 때 조금 망설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김동률은 그러나 “녹음을 빙자한 제주 여행! 상순씨도 얼굴 본 지 오래 됐고, 겨울에 제주도로 내려간 윤석(루시드폴)이도 겸사 보면 좋겠구나. 결과가 맘에 안 들면 연습했다 생각하고 다시 서울에서 하지 뭐. 솔직히 크게 기대는 안하고 내려갔더랬지요”라더니 “그렇게 내려간 제주행은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김동률은 “낮에는 상순씨와 효리의 일상에 함께 섞여서 즐겁게 보내다가 어둑어둑해지면 슬슬 녹음을 시작하곤 했는데요. 늘 치열하게 온 신경을 곤두세워가며 진행하던 서울에서와는 달리 녹음 자체도 편안하게 즐기면서 여유 있게 진행했습니다”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률의 작업기를 본 팬들은 “차곡차곡 앨범 녹음이 진행되어 가는 모습에 정말 흥분됩니다”, “보이지 않지만 뒤에서 수고하신 분들이 너무 많다는 걸 률님을 통해서 알게 되네요. 앨범 나오면 노래 먼저 듣고 맞춰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 “읽기만 해도 기대가 넘쳐요” 등 앨범 발표를 고대했다.이번 앨범에는 ‘청춘’과 타이틀곡 ‘그게 나야’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된다.
- 슈피겐, 갤노트4 케이스 '네오하이브리드' 예약판매 실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슈피겐은 갤럭시노트4 전용 케이스인 ‘네오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내달 19일까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네오하이브리드는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해 아이폰 등 다양한 기종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피겐의 대표 케이스 라인업이다. 유연하면서도 충격흡수가 탁월한 TPU 소재가 기기를 감싸고 견고한 하드프레임으로 테두리를 덧씌우는 ‘듀얼 레이어(Dual Layer)’ 설계로 보호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후면의 감각적인 패턴과 금속 질감의 버튼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며 슬림한 사이즈로 손에 잡히는 느낌도 좋다.슈피겐은 사전 예약판매 이벤트를 통해 19일까지 네오하이브리드 케이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가격 할인과 고선명, 고강도 액정보호필름 1매를 추가로 증정한다. 액정보호필름 1매는 예약 구매와 동시에 당일 선배송되며, 케이스는 오는 20일부터 추가 배송비 없이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예약판매는 갤럭시노트4 네오하이브리드 케이스의 대표 컬러인 ‘샴페인골드’와 ‘메탈슬레이트’ 2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1번가, 옥션, 지마켓, 네이버 스토어팜 등 쇼핑몰에 입점한 슈피겐 스토어를 통해 예약구매 할 수 있다.예약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풍성한 경품 혜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슈피겐은 예약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노트북 백팩과 숄더백, 차량용 시거잭 충전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10월 30일까지 케이스 사용 후기를 남긴 고객 중 20명을 선정해 휴대용 보조배터리 ‘F70Q 듀얼’도 증정할 예정이다.슈피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4와 같은 대화면 스마트폰의 경우 떨어뜨렸을 때 파손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강력한 보호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 모두를 갖추고 있는 네오하이브리드 케이스가 제격” 이라며 “특히 네오하이브리드 케이스는 이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기종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어 갤럭시노트4에서도 그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 [채용정보]신세계그룹·금호아시아나그룹 등 신입 모집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이번주에는 한전KPS(051600), 신세계(004170)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동부그룹, 녹십자(006280) 등이 직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29일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마트(139480)·신세계·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건설·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사이먼 등이며, 신세계건설은 전기시공, 설비부문 경력도 함께 채용한다.금호아시아나그룹도 8일 오후 6시까지 신입, 경력을 모집한다. 취업 준비생 선호도가 높은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에어부산, 금호타이어, 금호건설, 금호고속, 금호터미널 등이다. 대부분 분야별 전공이 제한돼 있다. 동부화재(005830)·동부생명· 동부증권(016610)·동부하이텍·동부대우전자·동부팜한농·아그로텍·동부팜흥농·동부익스프레스 등 동부그룹 계열사도 오는 8일까지 신입을 채용한다.녹십자는 5일까지 영업, 생산, 연구개발(R&D) 등 각분야 신입과 경력을 뽑는다. 녹십자 외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녹십자엠에스, 지씨제이비피 등 계열사들도 직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교 졸업자이거나 2015년 2월 졸업예정자로, 종합연구소, 목암생명공학연구는 석사이상으로 지원자격이 제한된다.한국농어촌공사는 5급 신입직원을 6일까지 채용한다. 행정, 토목, 지질, 기전, 전산, 환경분야로 연령, 학력, 전공에 제한은 없다. 다만 토익 700점이상에 준하는 영어 혹은 일본어,중국어 성적이 있어야 한다.한국학중앙연구원은 청년인턴을 뽑는다. 고졸이상으로 나이는 무관하며, 장서각 국학자료연구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올해말까지로 하되 재계약방식으로 최장 11개월까지 계약이 가능하다. 한국특허정보원은 올해 각부문 신입과 경력을 모집한다.이밖에 제이티, 필링크, 효성오앤비, 세영, 코엔스에너지 등도 각 분야 인재를 뽑는다.
- 김동률 6집 앨범 발매 앞서 콘서트 티켓부터 매진
- 김동률이 오는 10월 정규 6집 발매를 앞두고 콘서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사진=뮤직팜)[이데일리 연예팀]김동률이 3년만에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김동률은 오는 11월1일 부산을 시작으로 9개 도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이와 같은 소식과 지난 15일 오후 2시 ‘2014 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동행’ 1차 티켓 오픈이 시작되자 마자 2분 만에 성남(11월8일~9일. 성남아트센터)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 이어 26일 2차 티켓 오픈에서도 일산(11월29일~3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면서 침체된 콘서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부산(11월1일~2일. 부산KBS홀), 광주(11월15일~16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전주(12월6일~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도 높은 예매율로 곧 매진을 앞두고 있다. 최근 앨범 녹음을 마친 김동률은 “이제 노래들은 제 손을 떠났고, 이제 곧 여러분들이 들어 주시는 일만 남았네요.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떤 모습의 싹을 틔우게 될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며 “널리 널리 퍼지는 것도 좋겠지만, 오래 오래 듣게 되는 그런 음악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김동률은 오는 10월1일 정규 6집 ‘동행’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고백, 청춘(fect.이상순), 내 사람, Advice(fect.존박), 그게 나야, 퍼즐, 내 마음은, 오늘, 그 노래, 등을 포함 총 10곡을 담았다.
- 미혼 이성의 대시.."나 돌싱야" 고백시기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이혼녀와 총각과의 결혼은 TV드라마에 툭하면 나올 정도로 흔한 소재이다. 실제 201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재혼 4쌍중 1쌍은 이혼녀와 총각간의 혼인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그렇다 하더라도 아직까지 이혼했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이 존재한다. 그래서 이혼을 하더라도 회사나 친하지 않은 지인들에게는 이혼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 이혼한 K씨의 경우 회사에 돌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괜히 피해를 입거나 회사생활이 불편해질 것 같아 이혼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혼 사실을 모르는 미혼, 즉 처녀총각이 돌싱(‘돌아온 싱글’의 약자)에게 대시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고 한다.자신의 이혼사실을 알게 되면 상대방이 떠나갈까봐 결혼식 당일까지도 이혼사실을 숨기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실제 돌싱들은 미혼인 이성이 자신에게 대시해 온다면 언제 이혼사실을 얘기할까?돌싱만의 소셜데이팅 울림에서는 돌싱남녀 1596명(남: 884명, 여: 712명)을 대상으로 “미혼 이성의 대시, 이혼한 사실을 언제 고백할 것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결과 압도적인 수의 돌싱남녀들이 ‘처음부터 밝힌다(남:72.6%, 여:72.9%)’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연인이 된 후 밝힌다(남:22.5%, 여:23%)’ 순이었다.놀라운 사실은 ‘끝까지 이혼사실을 밝히지 않겠다(남:2.8%, 여:2.2%)’고 답한 사람도 소수지만 일정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이 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울림의 김정림 상담컨설턴트는 “남녀관계에 있어서 가장 밑바탕이 되는 요소는 바로 ‘신뢰’이다. 미혼인 상대방을 놓치고 싶지 않아 이혼사실을 숨겼다가, 나중에 알게 된다면 남녀관계 근간이 되는 믿음이 깨져 결국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한번 결혼생활에 아픔이 있는 돌싱의 경우, 새로운 인연이 찾아왔을 때 서로간 상처로 남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이혼사실을 만남 초기에 밝히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한예슬, 패션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男 67% "여자친구와 `쇼핑` 즐거워"..반면 女는?☞ 나이 들었다고 느끼는 순간 1위..30대 `하나 둘씩 결혼할 때`..40대는?☞ 한예슬 뉴욕 화보 공개, 치명적인 `팜므파탈` 매력 발산
- 김동률 정규 6집, 이상순·존박 피처링 참여 '기대감 UP'
- 김동률(사진=뮤직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뮤지션 김동률이 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6집 앨범 ‘동행’에 이상순, 존박이 참여한다.김동률은 지난 24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앨범 수록 10곡의 제목을 발표했다. ‘고백’,‘ 청춘’, ‘내 사람’, ‘어드바이스(Advice)’, ‘그게 나야’, ‘퍼즐’, ‘내 마음은’, ‘오늘’, ‘그 노래’, ‘동행’ 중 ‘청춘’에 이상순, ‘어드바이스’에 존박이 각각 피처링으로 참여했다.이미 타이틀곡 ‘그게 나야’는 배우 공유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CD 아트워크는 디자이너 아게하(김지현)가 제작했다.김동률은 24일 낮 12시 앨범 ‘동행’ 예약 판매에 돌입해 각 앨범 판매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소속사 뮤직팜 측은 신보에 대해 “앨범의 노랫말들이 하나의 시와 같다. 김동률은 유행어나 속어는 배제한 채 가사의 운율을 맞추고, 노래마다 시작부터 끝까지 명확한 흐름과 완결성을 가진 이야기를 썼다. 초반 30초가 지루하면 외면 받는 시대에, 김동률은 멜로디에 대중의 귀를 억지로 끌기 위한 장치를 하지 않는다. 대신 어디 하나 허술하지 않은 작곡과 편곡으로 노랫말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멜로디는 길고, 소리는 어느 것 하나 빼 놓을 수 없을 만큼 섬세하다. 온전히 한 곡을 감상하면, 김동률이라는 한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김동률은 10월1일 정규 6집 ‘동행’ 발표 후 바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9개 도시 투어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난다.
- 썸남썸녀에게 "나 사실은 돌싱야"..고백 최적기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이혼녀와 총각과의 결혼은 TV드라마에 툭하면 나올 정도로 흔한 소재이다. 실제 201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재혼 4쌍중 1쌍은 이혼녀와 총각간의 혼인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그렇다 하더라도 아직까지 이혼했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이 존재한다. 그래서 이혼을 하더라도 회사나 친하지 않은 지인들에게는 이혼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 이혼한 K씨의 경우 회사에 돌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괜히 피해를 입거나 회사생활이 불편해질 것 같아 이혼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혼 사실을 모르는 미혼, 즉 처녀총각이 돌싱(‘돌아온 싱글’의 약자)에게 대시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고 한다.자신의 이혼사실을 알게 되면 상대방이 떠나갈까봐 결혼식 당일까지도 이혼사실을 숨기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실제 돌싱들은 미혼인 이성이 자신에게 대시해 온다면 언제 이혼사실을 얘기할까?돌싱만의 소셜데이팅 울림에서는 돌싱남녀 1596명(남: 884명, 여: 712명)을 대상으로 “미혼 이성의 대시, 이혼한 사실을 언제 고백할 것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결과 압도적인 수의 돌싱남녀들이 ‘처음부터 밝힌다(남:72.6%, 여:72.9%)’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연인이 된 후 밝힌다(남:22.5%, 여:23%)’ 순이었다.놀라운 사실은 ‘끝까지 이혼사실을 밝히지 않겠다(남:2.8%, 여:2.2%)’고 답한 사람도 소수지만 일정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이 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울림의 김정림 상담컨설턴트는 “남녀관계에 있어서 가장 밑바탕이 되는 요소는 바로 ‘신뢰’이다. 미혼인 상대방을 놓치고 싶지 않아 이혼사실을 숨겼다가, 나중에 알게 된다면 남녀관계 근간이 되는 믿음이 깨져 결국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한번 결혼생활에 아픔이 있는 돌싱의 경우, 새로운 인연이 찾아왔을 때 서로간 상처로 남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이혼사실을 만남 초기에 밝히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한예슬, 패션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男 67% "여자친구와 `쇼핑` 즐거워"..반면 女는?☞ 나이 들었다고 느끼는 순간 1위..30대 `하나 둘씩 결혼할 때`..40대는?☞ 한예슬 뉴욕 화보 공개, 치명적인 `팜므파탈` 매력 발산
- [3rd WWEF]"누구나 겪는 실패..난 '관계의 힘'으로 극복했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세상에 ‘실패’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실패라는 건 상대적인 개념이니까요.” ‘골프 여제’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한 아니카 소렌스탐(44)의 대답치고는 다소 의외였다. 골퍼로서, 엄마로서, 그리고 사업가로 줄곧 성공의 길만 걸어온 그녀였기에 더욱 그렇게 다가왔다.제3회 세계여성경제포럼 2014(WWEF)에 메인 연사로 나서는 소렌스탐과의 인터뷰는 설렘 그 자체였다. 골프에 입문한 지 몇 년이 되지 않는 기자로서 소렌스탐의 스토리는 감동의 연속이었다. “실패를 겪었기 때문에 더 강해질 수 있었다”는 그녀의 회상은 12살 골프에 입문 이후 30여년 간의 인생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실패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 ‘사람과 시간’을 이어주는 그녀의 ‘관계의 힘’은 실로 대단했다.◇글로벌 금융위기..‘관계’로 극복소렌스탐은 현역 시절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등 각종 투어에서 모두 93번에 걸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이저대회 우승만 10번이다. 상금으로만 따져도 2200만 달러(한화 약 230억원)에 달한다. 모든 여성 골퍼의 꿈인 LPGA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골프여제로 ‘박수 칠 때 떠나라’는 금언(金言)을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한 그녀는 이후 사업가로 골프장설계자로 변신에 성공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녀의 페이스북에는 자상한 모습의 남편과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행복한 웃음을 짓는 사진이 거의 매일 올라온다. 누가 봐도 인생에 ‘실패’란 단어는 없을 법해 보였다. 아니카 소렌스탐이 2003년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서 열린 대회에서 버디를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 아니카 소렌스탐 페이스북 제공)그러나 사실 소렌스탐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은 적이 있다. 2008년 은퇴 이후 사업가의 길을 걷자마자 미국발(發)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에 시달리면서 사업을 접을 위기에 놓인 것. 소렌스탐은 “힘든 시기였지만 평소 좋은 관계를 맺은 분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며 “돌이켜보면 그런 시련을 겪은 덕분에 나 자신이 더 강해진 것 같다”고 했다. 관계의 힘을 절실히 느꼈던 소렌스탐은 이후 더 많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힘썼다고 한다. 그녀가 공을 들이고 있는 아니카 재단사업이 대표적이다. ‘관계’에 집중하자 3M과 중소기업 컨설팅회사인 ADP 등 더 많은 기업이 아니카 재단 후원사로 참여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후원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재단이 더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열심히 노력하고 주변 환경을 고려해서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좋은 관계는 저절로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남은 실패라 했지만..오히려 성공에 도움됐다”소렌스탐은 평소 도전을 즐긴다. 2003년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콜로니얼대회에 참가해 남자선수들과 실력을 견주기로 한 게 대표적인 예다. “당시 남자선수들과 치른 시합은 제 커리어 중 가장 기억나는 순간”이라고 스스로 회상할 정도다. 그러나 남성의 벽은 너무나 높았다. “누구에게는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볼 수도 있죠. 그러나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았어요. 단지 세계 최고의 남성 선수들에게 도전해 보는 기회였을 뿐이죠. 그래서 도전을 했고 그 도전은 내 성공의 밑거름이 됐어요.”결국 같은 해 말 소렌스탐은 100만 달러가 걸린 스킨스게임(파72)에서 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를 챙기면서 남자 프로선수들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당시 “소렌스탐이 PGA에 출전해 도대체 무엇을 증명하려는지 모르겠다”는 일부의 비난 여론도 잠재우기에 충분했다.소렌스탐은 “남성들과의 대결은 제 평생 가장 심한 심적 부담을 느낀 경기였지만, 저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그 후 몇 년 동안 LPGA 투어에서 훌륭한 성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됐고, 덕분에 저 자신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된 기회가 됐다”고 회고했다. 아니카 소렌스탐이 지난 2007년 미국 플로리다 웨스트 팜 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날 골프클럽에서 열린 ADT 챔피언십에 출전해 멋진 샷으로 벙커를 탈출하고 있다.(사진= 아니카 소렌스탐 페이스북 제공)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평판’..헌신하고 신뢰 쌓아라”소렌스탐은 상대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희생’과 ‘신뢰’가 저변에 깔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려면 평소 자신에 대한 꾸준한 평판 관리가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골퍼로서의 아니카나, 사업가로서 아니카, 엄마로서 아니카 모두 달라진 것은 없어요. (상대가 누가 되던) 그저 헌신적으로 대하고 좋은 평판을 유지하면 (좋은 관계는 저절로 이뤄지게) 되는 거죠.”그래서일까. 기업가의 소렌스탐은 골퍼 시절보다 오히려 더 바쁜 나날을 보낸다. 스케줄이 없을 때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일부터 방과 후 활동까지를 모두 손수 챙긴다. 아니카 골프 아카데미와 아니카 재단이 세계 각국에서 진행하는 유소년 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 10여 개에 달하는 후원 기업들이 진행하는 골프행사나 사진촬영에도 적극적이다. 비단 사업뿐만 아니라 기업강연과 골프 중계 해설에도 열정적으로 나서는 등 자신과 관계를 맺은 부분에는 어떻게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한다. 더 나아가 사람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활동에도 적극적이다.“육아부터 사회생활까지 모두 바쁘게 보내고 있지만 힘들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모두 다 제 일이니까요.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필드, 헬스장, 사업장 모두에서 엄청난 의지와 직업의식이 있어야 하죠.”소렌스탐은 한국의 워킹맘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내가 모든 워킹맘을 대변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스케줄과 시간관리”라며 “모두에게 공평하게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니카 소렌스탐(오른쪽)이 지난 2005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대회에서 우승한 뒤 워터해저드에 뛰어드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소렌스탐의 8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사진= 아니카 소렌스탐 페이스북 제공)◇“야심을 가진 여성이여, 목표 세우는 연습부터 하라”소렌스탐은 ‘성공’한 여성의 표본으로 불린다. 그래서 ‘성공하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하냐’는 원초적 질문을 던져봤다. 소렌스탐의 대답은 뜻밖에 명료했다. 야심을 가진 여성이라면 분명한 ‘목표’부터 세워야 한다는 것. 그 목표를 달성하면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그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소렌스탐은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소통과 공감 능력이 더 뛰어난 만큼 스스럼없이 먼저 연락하는 것도 관계 맺음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더 많은 것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게 소렌스탐의 지론이다. 아니카 소렌스탐이 가족들과 한가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사진= 아니카 소렌스탐 페이스북 제공)그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여성의 위상이 발전할수록 여성경영자 네트워크도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라며 “저는 항상 새로운 사람과 만나 뭔가를 배우고 제가 존경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연락하고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다 가졌을 것’ 같은 소렌스탐도 다음 목표가 있다고 한다. 소렌스탐은 “지금 제 열정을 주변과 나누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만 다음 목표가 없는 것은 아니다”며 “가장 큰 희망인 스키와 요리에 빠져보고 싶다. 훌륭한 요리사가 돼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꿈도 꿔본다”고 말했다.소렌스탐은 자신만의 관계 소통이 주변 사람에게로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 “‘성공’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노력과 집중, 시간관리, 존중, 충성심 등의 낱말들이 떠올라요. 제 주변 사람들 모두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은 것을 이뤄내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 광주사는 60대, 주택 `2313채` 보유, 최고 집부자 등극.. 전국 최고가 아파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광주에 사는 60대로 2312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의 등록 임대사업자 9만2196명은 임대주택 총 46만9510채를 보유했다. 임대사업자당 평균 5.3채다.전국 최다 주택 보유자는 광주에 사는 60대로 2312채를 보유했다. 이어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50대가 2062채를 보유해 뒤를 이었다. 지역별 최다 보유자는 경기도 50대가 726채, 서울 40대 499채, 전남 60대 389채, 제주 50대 332채, 충남 40대 287채, 전북 50대 253채, 충북 40대 240채 등이었다.최연소 임대사업자는 전남 나주시의 5세, 경기 용인시의 7세 어린이였다. 이들은 각각 주택 1채씩을 보유했다. 10대 중에는 부산 연제구에 사는 19세 청년이 56채를 등록해 최다 주택 보유자에 올랐다.전국 임대사업자의 34%, 등록 임대주택의 27%는 서울에 위치했다. 전체 25개 자치구 중 송파구에만 임대사업자 5146명, 보유 주택 2만2131채가 몰려 사업자와 주택 수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업자 유형별로는 개인(98.2%)이 법인(1.8%), 여성(51.6%)이 남성(46.6%)보다 많았다. 한편, 전국 최고가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였다. 마크힐스(2단지) 전용 193㎡의 실거래가는 65억원으로 3.3㎡당 거래가는 1억1122만원에 달했다.다음으로 비싼 아파트는 강남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로 전용 244㎡가 57억원(3.3㎡당 7699만원), 성동 갤러리아포레로 271㎡가 55억원(6685만원) 순이었다. 반면 전국 최저가 아파트는 전남 고흥 뉴코아아파트로 전용 23㎡가 450만원에 거래됐다. 이곳은 3.3㎡당 거래가가 76만원에 불과했다.▶ 관련기사 ◀☞ 女 64% "결혼시, 배우자의 `性도착증` 유무 살펴볼 것"..男은?☞ `슈퍼맨` 서언-서준 첫 지하철 경험… 놀라움에 `입이 떠억`☞ `1박 2일` 조인성, `외모+기럭지+미소`까지..시선강탈 3단콤보!☞ 이하늬, 팜므파탈 패션 화보 공개.. `감출 수 없는 고혹미`☞ 직장인들 덜 필요한 `회사 복지제도`.. "워크샵·체육대회"
- `1박 2일` 조인성, `외모+기럭지+미소`까지..시선강탈 3단콤보!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1박 2일’ 차태현의 섭외에 응답한 특급 게스트 조인성이 자체발광 외모부터 훈훈한 기럭지, 심쿵 미소까지 이어지는 ‘시선강탈 3단콤보’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실미도로 떠난 ‘쩔친노트 특집’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조인성이 수려한 자태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했다.‘1박 2일’ 멤버들은 일상에 지쳐 쩔어(?)있는 친구들과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나기 위해 각자 자신의 ‘쩔친’을 섭외하게 됐다. 그런 가운데 차태현의 쩔친으로 ‘1박 2일’을 찾아온 조인성은 안구를 정화시키는 외모로 촬영장뿐만 아니라 안방극장까지 화사하게 만들었다.차태현은 혹시나 싶어 전화를 건 조인성이 전화를 받자 스케줄부터 체크했다. 이에 조인성은 “별거 없습니다”라는 대답을 보냈고, 차태현은 애써 새어 나오는 웃음을 막으며 “조인성 구경하러 갈래?”라며 조인성의 출연에 대해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기대감 속에 등장한 조인성의 ‘멋짐’은 첫 등장부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이른 아침 카페에서 김기방과 모닝커피를 즐기고 있던 조인성은 모자부터 신발까지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그 누구보다 빛나는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차태현과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멋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스태프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예의 바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어 차태현과 마주보고 앉은 조인성은 그의 돌발 여행 제안에 당황해 웃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차태현의 “가자!”라는 한마디에 잠시 고민하다 이내 “이렇게 되면 가야 되는 거지 뭘”이라며 쿨내 폴폴 나는 대답으로 남자들의 의리를 보여줬다. 더불어 “배타거든”이란 말에 빵 터지는 모습으로 시원한 웃음폭탄까지 선사했다.마침내 실미도에 도착한 조인성은 현장을 절규와 환호의 현장으로 만들었다. 그의 등장에 멤버들과 다른 쩔친들이 “우릴 왜 부른 거야~”, “우린 다 묻혔어!”라며 절규를 하기도 하고, “걸그룹 안 와도 돼~ 조인성 왔으니 됐어!”라며 환호와 박수 소리를 보내기도 한 것. 특히 천명훈은 조인성에게 “뭐가 쩐(?)거에요?”라고 묻자 정준영이 “잘생겨서 얼굴이 쩔(?)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달했다.‘1박 2일’을 찾아온 조인성의 의리에 누리꾼들은 “화장기 하나 없어도 조인성의 조각미모는 빛나는구나~”,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심장이 콩닥콩닥”, “진짜 감탄을 자아내는 외모!”, “조각 같은 외모에 예능감까지 폭발시키면 어떡해~ 너무 좋잖아~ㅋㅋ 복불복 기대!”, “조인성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다음주가 더욱 기대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 女 64% "결혼시, 배우자의 `性도착증` 유무 살펴볼 것"..男은?☞ 직장인들 덜 필요한 `회사 복지제도`.. "워크샵·체육대회"☞ `슈퍼맨` 서언-서준 첫 지하철 경험… 놀라움에 `입이 떠억`☞ 이하늬, 팜므파탈 패션 화보 공개.. `감출 수 없는 고혹미`☞ 김민희 가을 화보 공개, 독보적인 `프렌치 시크` 매력 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