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중동 홀린 K스마트팜...어밸브, 100만불 MOU 체결
  • 중동 홀린 K스마트팜...어밸브, 100만불 MOU 체결
  • (사진=어밸브)[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AI 스마트팜 기업 어밸브가 아랍에미리트에서 100만달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어밸브는 아랍에미리트의 엠파이어 원 그룹(Empire One Group)과 사업 파트너 협약을 맺고 향후 스마트팜 개발과 투자에 상호 협력하기로 협정했다.어밸브의 AIGRI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AI가 작물의 상태를 감지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대시보드를 통해 사용자가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알려줘 전문가 도움 없이도 누구나 농업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아랍에미리트의 엠파이어 원 그룹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 건축,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어밸브는 기존에 전개하던 베트남, 태국 사업에 이어 중동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특히 엠파이어 원 그룹은 중동 내 많은 사업 파트너를 갖고 있기에 향후 어밸브의 추가 중동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어밸브는 AI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스마트팜 솔루션을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팜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박규태 어밸브 대표는 “아랍에미리트의 대규모 그룹인 엠파이어 원과 협약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편의성 모두를 만족하는 스마트팜 솔루션 개발에 노력해 한국 스마트팜 기술을 세계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18 I 이지은 기자
박영철 비엘회장 "L/O 임박, 임상지속 위해,회사엔 잘된 일"
  • [단독]박영철 비엘회장 "L/O 임박, 임상지속 위해,회사엔 잘된 일"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L/O(기술수출)도 임박했고 사업성과가 나타나는 중이었다. 개인적으론 아쉽지만, 비엘만 놓고 보면 잘 된 일이다”.박영철 비엘(142760) 회장이 최대주주 변경 공시 이후 내놓은 반응이다.비엘은 지난 13일 박영철 대표의 보유주식 224만4268주(지분 6.95%) 전부를 모아데이타에 양도해 최대주주가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주당 6817원에 153억원이다. 오는 28일 잔금 납입이 완료되면, 모아데이타는 비엘 경영권을 양수받게 된다. 비엘은 장궁경부이상형증 치료제,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 등 신약연구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지주회사인 예다와 합작해 이스라엘 현지법인 퀸트리젠을 통해 p53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모아데이타(288980)는 지난 2014년 설립된 회사로, 시스템 이상탐지 인공지능(AI) 솔루션 공급이 주요 사업이다. 이 기술은 스마트팩토리, 교통시스템, 헬스케어 등에 적용된다. 모다데이타는 지난 1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디에이지를 인수하며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메디에이지는 현재 신체 이상 여부를 탐지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모아데이타는 지난해 매출 245억원, 영업손실 3억5766만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데일리는 지난 15일 박 회장과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번 회사 매각 배경을 취재했다.◇ “L/O 임박했고, 건기식·소재 성과 내는 중…아쉬워”비엘 경영권과 지분을 모두 넘긴 박 회장은 강한 아쉬움을 표했다.박 회장은 “솔직히 좀 아쉽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수천만달러 규모의 기술수출(L/O)도 임박한 상황이다”며 “비엘이 가진 감마PG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NDA를 받아 잠재력이 큰 상황이었다”고 밝혔다.비엘은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캐나다 소재 북미 4개 제약사와 뒤센병 치료제 ‘BLS-M22’ 와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 ‘BLS-M32’에 대해 기술수출 협상을 해왔다. 현재 협상 진행 상황은 4~5월 정식계약 체결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된다.비엘 홈페이지.신약 개발을 중심으로 한 건기식 사업과 소재 사업 역시 소기의 성과를 내는 상황이었기에 아쉬움은 배가 됐다.박 회장은 “L, C 등 글로벌 유명 화장품 기업에서 비엘의 감마PGA를 대만산보다 3배가량 비싸게 사간 것은 그 만큼 비엘의 물질이 우수했기 때문”이라며 “우수한 물질을 보유했고 잠재력이 큰 회사였는 데 아쉬움이 크다”고 심경을 토로했다.비엘은 폴라감마글루탐산칼륨(PGA-K)를 지난해부터 스위스 화장품 소재 공급사인 ‘란(RAHN) 그룹’에 공급해왔다. 란그룹은 1940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스위스,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지사를 통해 다국적 명품 화장품 기업에 소재를 공급해왔다. 현재 PGA-K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경우 피부진정·보습 효과가 증진된다.그는 “결국 비엘이라는 회사가 매각된 건 그만큼 회사 경쟁력이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 투자 시장 경색에 어쩔 수 없는 선택그럼에도 회사 지분과 경영권을 모두 넘기 수밖에 없었던 데는 임상 자금 마련이 예전같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는 “최근 바이오 투자 시장이 완전이 얼어붙었다”면서 “투자금 수혈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막대한 임상 비용이 들어가는 신약개발을 계속 끌고 나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박회장의 낮은 지분율도 투자금 확보에 걸림돌이 됐다. 박 회장은 “지분율이 7% 남짓 되다보니 대규모 투자를 받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투자를 받으면 계속 지분율이 낮아지는 상황이 직면했다. 경영권 소실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도 투자를 부담스러워했고 내 입장에서도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는 바이오 투자 경색이 지속하는 형국에서 전환사채 상환을 위한 신규발행조차도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 “500억 자금 확보...신약개발 재원 충분”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비엘에겐 호재란 입장을 분명히했다.박 회장은 “비엘은 300억원에 건기식 공장매각, 100억원 모아데이타 3자배정 유상증자 등으로 자금이 수혈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전환사채를 모두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버행 이슈가 모두 해소됐고, 이 과정에서 회사 부채 대부분이 정리됐다”고 덧붙였다.비엘은 지난 1월 상상인플러스 저축은행에 비엘팜텍의 주식 2173만4784주 중 1600만주를 담보로 제공하고 빌린 35억원을 모두 상환했다. 비엘은 최근 광동제약에 자회사 비엘헬스케어를 매각해 3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박 회장의 비엘 지분 매각으로 받은 돈도 모두 비엘에 다시 들어간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그는 “내가 비엘 지분을 넘기는 대신 받은 153억원도 전부 비엘이 보유 중인 비엘팜텍 지분을 매입하는데 사용된다”며 “개인적으로 이득을 보는 건 없다. 대신 비엘은 부채 없고 500억원 가까운 유동성을 갖춘 바이오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개인 지분을 팔아 이득을 보는 건 없다”고 덧붙였다.박 회장은 “최근 바이오 회사들 가운데 자금부족으로 사실상 손 놓은 채 임상하는 시늉만 하는 회사들이 얼마나 많나”면서 “사실상 좀비 기업이 많다. 비엘은 투자 시장이 경색된 것과 별개로 투자자들을 기만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비엘은 어떻게든 자금을 수혈해 연구개발을 해나가는 신약개발 회사의 정체성을 유지해야 했다”며 “내가 경영권을 포기하고 지분을 내려놓으면 비엘은 신약개발을 지속할 수 있다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바이오 기업 중 500억원 이상의 자금 확보한 기업이 몇이나 되나”면서 “비엘은 앞으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인수 등을 할 수 있다. 모아데이타가 자회사 바이오회사, 인공지능 기술이 특화된 회사인만큼 시너지 효과도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8 I 김지완 기자
 인포뱅크 아이엑셀, 이한수 리탈코 대표 신임 파트너로 영입
  • [마켓인] 인포뱅크 아이엑셀, 이한수 리탈코 대표 신임 파트너로 영입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 및 양 방향 문자 서비스, 스마트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인포뱅크는 투자 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의 신임 파트너로 이한수 리탈코 대표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포뱅크 투자 사업부 아이엑셀의 신임 파트너로 임명된 이한수 리탈코 대표. (사진=인포뱅크)이번 이한수 신임 파트너 영입은 역량 강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함이다. 아이엑셀은 주요 투자 분야로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집중해왔다. 올해에도 이들 분야 위주로 신규 펀드를 확대할 계획이다.이 신임 파트너는 카이스트 경영공학과 재학 시절부터 싸이월드·이스탑·아이비팜 등을 창업하고 전국학생벤처연합회(VFN) 회장을 역임한 학생벤처 1세대다. 최근에는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이사, 한-스탠포드 벤처포럼(KSVF), 서울바이오허브 자문위원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LG전자 유럽 주재와 본사 상품기획 신사업팀장을 거쳤다. 그는 2018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회사인 리탈코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그는 리탈코에서 지난 5년간 콜로세움, 메디스태프, 아젠다북 등 여러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또한 인포뱅크의 후속 투자도 진행했다.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는 “이한수 파트너의 영입으로 인포뱅크의 투자 역량이 한 단계 더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전문가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포뱅크가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투자 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이한수 신임 파트너는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과 도약을 위해 합류한 만큼 △국내 여러 창업 기관들과 협업 △신규 펀드 조성 및 투자 전략 수립 △해외 사업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재 인포뱅크의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한 전략 지원과 후속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유니콘 성장을 위한 조력자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2024.03.18 I 박소영 기자
셀트리온·알테오젠이 보여준 K바이오 저력
  • [류성의 제약국부론]셀트리온·알테오젠이 보여준 K바이오 저력
  • [이데일리 류성 바이오플랫폼센터장] 바이오는 흔히 꿈을 먹고 크는 산업으로 불린다. 바이오는 그간 손에 잡히는 실체가 거의 없지만, 미래가치에 의존해 성장해온 대표적 산업으로 손꼽힌다. 심지어 매출 실적은 전무하지만,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만으로 기업가치가 조단위를 넘나드는 바이오벤처를 찾아보기 어렵지 않을 정도다. 객관적 평가가 어려운데다 불확실성이 큰 미래 가치를 기준으로 삼다보니 바이오 투자는 어느 섹터보다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여기에 투자 심리에 따라 회사 몸값이 급등락을 반복하다보니 바이오에서 실적을 기준으로 하는 정석투자는 설 자리를 찾기 어려운게 현실이다.이런 상황에서 올들어 미래가치를 현실로 바꾸면서 바이오는 더이상 허상이 아니고, 실체가 있는 투자유망한 섹터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성공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국내 바이오 업계의 절대강자 셀트리온(068270)과 바이오벤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알테오젠(196170)이 대표적이다.셀트리온은 업력 21년만인 지난해 매출 2조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넘길 정도로 고성장 가도를 달려온 K바이오 대표주자다. 이런 셀트리온이 올들어 100여년 역사의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대역사를 써내려 가기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각사 제공셀트리온이 K바이오의 신기원을 세우는데 있어 선봉장은 자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자가주사제형(SC)인 짐펜트라다.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받은 이 약품은 이달부터 미국에 본격 출하, 시장 평정에 나선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짐펜트라 1개 제품으로 미국에서만 연매출 5조~7조원 가량을 거둘 것으로 자신한다. 조만간 K바이오 최초로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하다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업계에서는 경쟁약인 휴미라(2022년 미국 매출 22조원)보다 월등한 짐펜트라의 약효 및 편리성 덕에 미국에서만 많게는 연간 매출 10조원도 올릴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유럽에서 출시한 짐펜트라(유럽 제품명 램시마SC)는 이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석권하고 있어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미국에서의 선전이 확실시된다.셀트리온이 조만간 미국에서 블록버스터 신약 탄생을 예고했다면, 알테오젠은 기술수출의 잠재력을 막대한 매출로 실현하면서 각각 K바이오가 더이상 허상이 아니라 실체가 있는 산업이라는 것을 증명한 케이스다.알테오젠은 지난달 자체 개발한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방식으로 바꾸는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기술에 대해 머크와 라이센스 계약을 변경했다. 이 계약으로 알테오젠은 머크의 주력 의약품이자 지난해 매출 33조원으로 세계 1위를 기록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에 한해 히알루노니다제 기술의 독점적 라이센스 사용권을 제공했다. 업계에서는 알테오젠은 이 계약으로 머크로부터 적어도 해마다 5000억원 안팎의 로열티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팜이데일리 2월29일자 참조). 머크가 알테오젠으로부터 도입한 기술을 활용해 만든 키트루다의 연매출이 10조원 정도인데 여기서 로열티를 최소 5% 이상은 받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알테오젠은 머크와 기술수출 계약 하나만으로 해마다 웬만한 중견기업 매출 규모를 거둘수 있는 사업구조를 안착시킨 것이다. 여기에 알테오젠이 확보한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은 다양한 의약품 개발에 쓰여질수 있다고 한다. 제2, 제3의 머크와 같은 대형 기술수출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국내 바이오벤처 대부분은 거의 예외없이 기술수출을 목표로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형국이다. 지금껏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성공한 바이오 벤처도 상당수다. 하지만 알테오젠처럼 라이센스 아웃만 가지고 지속 성장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완벽하게 만들어낸 사례는 아직껏 찾아보기 힘들다. 알테오젠은 기술수출도 제대로 성사시키면 바이오벤처에게는 더없이 효과적인 사업모델이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K바이오가 추구하는 사업 성공모델은 크게 2가지다. 글로벌 신약 상업화를 자체적으로 성공시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키워내는 것이 하나이고, 신약기술 수출로 탄탄한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다른 한축이다. 셀트리온과 알테오젠의 성공사례는 K바이오가 지향하는 2가지 사업모델이 허상이 아니고 얼마든지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면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셀트리온과 알테오젠 같은 기업이 속속 등장할 즈음, 한국은 이미 제약강국으로 도약해 있을 것이다.
2024.03.18 I 류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3월 17일~3월23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3월 17일~3월23일)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축산물 물가 동향 점검 및 안정 방안 모색(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간 보도계획이다.(3월 17일~3월 23일)◇주요일정△17일(일)14:00 사과 생육 관리 및 기술개발 상황 점검(장관, 경북 군위)△18일(월)10:30 관계부처 합동 농축산물 물가 현장 점검(장관, 충북 청주)14:00 물가안정 및 애로해소를 위한 식품기업 방문(장관, 충북 청주)△19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0:00 물가안정 및 애로해소를 위한 식품기업 방문(장관, 서울)15:00 농축산물 물가동향 및 수급상황 점검(차관, 대전)△20일(수)10:00 제20차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참석(장관, 서울)10:00 비상수급안정대책회의(차관, 세종)14:00 물가안정 및 애로해소를 위한 외식기업 방문(장관, 서울)△21일(목)09:00 차관회의(차관, 서울)12:00 소비자단체 간담회(장관, 서울)11:20 축산물 수급상황 현장 점검(차관, 서울)13:50 농식품 물가 동향 점검(장관, 서울)△22일(금)-◇보도계획△17일(일)11:00 개 식용 종식 권역별 설명회 개최 11:00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권역별 설명회 개최11:00 노후 저수지 안전관리 확대 추진11:00 농관원,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협의회 개최16:00 사과·배 생육관리 실태 및 차세대 과원 기술 개발 현황 점검△18일(월)06:00 “미래 수의사를 위해 검역본부가 직접 찾아갑니다!” ‘찾아가는 공직설명회’ 개최06:00 ‘과일나무 꽃 빨리 펴’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으로 피해 예방을16:00 송미령 장관, 물가 안정 및 애로해소를 위한 식품기업 방문△19일(화)06:00 국산 두류 제품화패키지 지원 사업자 선정 결과발11:00 농지이양은퇴직불제 본격 추진11:00 생산부터 소비까지 축산물 가격 잡는다16:00 한훈 차관, 농축산물 물가동향 및 수급상황 점검△20일(수)06:00 봄 노지채소 안정적 생산을 위한 ‘노지채소 생육관리 협의체’ 운영06:00 스마트팜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을 위한 기업 컨소시엄 발대식11:00 미래 가뭄위험도 반영, 농촌물부족에 대비한다.12:00 한훈 차관,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 개최16:00 송미령 장관, 외식기업 현장 방문, 물가안정 협력 외식 기업 격려△21일(목)13:00 한훈 차관, 대형마트 방문, 축산물 수급상황 점검 및 한돈 소비촉진 행사 참여14:00 송미령 장관, 물가안정을 위한 소비자단체 간담회 및 물가 동향 점검16:00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해빙기 농업용 저수지 안전점검 현장점검 실시11:00 미식업계의 관심이 서울로 쏠린다,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22일(금)-
2024.03.16 I 김은비 기자
'나혼산' 이장우 팜유 바프 D-40…확 달라진 다이어터
  • '나혼산' 이장우 팜유 바프 D-40…확 달라진 다이어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로 생애 첫 솔로 캠핑에 도전했지만, 3월의 함박눈과 서툰 장비 세팅, 선글라스 박살 등 돌발 상황의 연속에 녹초가 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약 40일 앞으로 다가온 ‘팜유 보디 프로필’과 기안84와의 마라톤 대회 참가 등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 이장우의 확 달라진 다이어터 일상은 ‘꽃미남 장우’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봄맞이 솔로 캠핑에 나선 키의 모습과 ‘팜유 보디 프로필’을 위해 다이어터가 된 이장우가 ‘집 다이어트’를 하는 일상이 공개됐다.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9.3%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첫 솔로 캠핑의 첫 끼로 ‘토마토 라면’를 만들어 먹은 키가 차지했다. 라면 한 개를 절대 못 먹는다던 키도 ‘토마토라면’을 깨끗하게 클리어해 놀라움을 안겼고, 분당 시청률은 11.1%까지 치솟았다.키는 봄맞이 제철 식재료 주꾸미와 미나리로 ‘주꾸미나리 샐러드’를 만들어 아침을 먹으며 봄을 만끽했다. 몇 입 먹고 배부르다며 남은 샐러드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키의 소식 습관은 볼 때마다 놀라움을 자아냈다. 키는 살찔 틈 없이 겨울을 난 테라스를 청소하고, 덱에 오일을 칠했다. 키의 등은 노동의 땀으로 흥건해졌다.키는 반려견 ‘꼼데&가르송’과 생애 첫 솔로 캠핑에 나섰다. 캠핑 장비와 렌트한 자동차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그는 첫 솔로 캠핑에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캠핑장에 도착하자, 키의 기대는 와르르 무너졌다. 함박눈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날도 너무 추웠다. 캠핑 고수 친구들에게 빌려온 장비 세팅도 수월하지 않았다. 꼼데도 눈이 낯설어서인지 짖으며 키 아빠를 보챘다.키는 정신을 가다듬고 ‘토마토라면’을 끓여 ‘폭풍 흡입’한 후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생각한 대로 되지 않고, 한쪽을 세우면 다른 한쪽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마법(?)에 녹초가 됐다. 설상가상 아끼는 선글라스까지 망가뜨렸다. 우여곡절 끝 반려견 텐트까지 완성한 키는 내일 치울 일부터 걱정하며 조촐한 저녁으로 허기를 채웠다.그는 하룻밤 텐트와 맞바꾼 선글라스를 쓰고 “잘 보인다. 좋다”라며 영혼 없는 말을 내뱉었다. 초점을 잃은 키의 눈동자는 처량 그 자체였다. 그러나 다음에 또 캠핑을 오겠다며 치유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하는 키의 거짓말(?) 같은 인터뷰가 이어져 스튜디오가 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광기어린 눈빛을 본 키 또한 “텐트를 치고 진짜 이성을 잃었네”라로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팜유 보디 프로필과 기안84와의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러닝으로 하루를 열었다. 그는 잠실 러닝의 성지인 ‘석촌호수’를 한 바퀴 반 뛴 후 운동을 마쳤다. 무리는 금물이라며 의사의 말까지 덧붙이는 이장우의 변명이 웃음을 안겼다.이장우는 100kg대였던 체중을 80kg대로 만들었다고 자랑했지만, 운동 후 측정한 체중이 91kg임을 확인하고는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그는 양배추, 당근, 사과를 갈아 만든 다이어트 주스로 아침을 가볍게 해결했다.이장우는 미니멀리즘을 꿈꾸며 집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중고 거래 앱에 안 쓰는 물건을 등록해 구매자와 약속을 잡았고, 포화 상태인 냉장고와 양념 팬트리를 정리했다. 유통기한 지난 양념과 곰팡이 핀 김치 군단이 쏟아졌다. 이장우는 ‘엄마 찬스’를 이용해 곰팡이를 걷어내고 죽기 직전의 김치를 살려냈다. 소금에 이쑤시개를 꽂거나, 참기름병을 포일로 감싸는 등 틈새 살림 꿀팁도 공개했다.구슬땀을 흘리며 냉장고와 팬트리를 대강 정리한 이장우는 중고 거래를 위해 문제의 ‘초록 패딩’에 반바지 패션을 뽐내며 거리를 활보했다. ‘대호 하우스’ 방문 때와 확연히 다른 이장우의 슬림핏이 눈길을 끌었다. 중고 거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장우는 자신만의 ‘미역국수짬뽕’을 완성해 ‘폭풍 흡입’했다.행복했던 팜유 세미나 영상 속 ‘먹방’을 벗 삼아 다이어트 짬뽕을 먹은 이장우는 바로 스텝퍼로 향해 ‘다이어터’의 본분을 놓지 않았다. 이장우는 “40일 뒤에는 목표치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이어트 의지를 더욱 불태웠다.다음 주에는 청룡열차 특집 3탄의 주인공으로 라이징 배우 박서함의 일상과 목포 본가에서 엄마표 보양식을 즐긴 박나래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4.03.16 I 김보영 기자
'나혼산' 이장우, 살 확실히 빠졌네…턱선 부활 예고
  • '나혼산' 이장우, 살 확실히 빠졌네…턱선 부활 예고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팜유 보디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몸을 만들며 집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장우의 일상이 공개된다.이장우는 미니멀하게 살아보겠다며 ‘집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포화 상태인 가루 팬트리와 냉장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양념, 곰팡이 핀 김치 등이 한가득 쏟아져 나온다. ‘팜유 왕자’의 주방 상태는 모두의 경악을 부를 예정이다.(사진=MBC)이장우는 곰팡이 핀 김치를 다시 먹을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닥터 장우’의 김치 심폐소생술이 성공할지 궁금한 가운데, 그는 양념과 식재료를 보관할 때 유용한 살림 꿀팁도 공개한다. ‘팜유 왕자’의 꽉 찬 주방이 과연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이장우가 문제의 ‘초록 패딩’에 반바지를 입고 중고 거래를 하러 가는 모습이 포착된다. 초록 패팅은 ‘대호 하우스’에 놀러 갔을 당시 터질 듯했던 핏으로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던 옷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로 눈에 띄게 달라진 핏이 놀라움을 자아낸다.운동과 정리, 다이어트 주스로 몸을 가볍게 만든 이장우는 저칼로리 식단으로 배를 채우며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그는 “다 먹어도 16칼로리”라는 재료로 다이어트 짬뽕을 완성한다. 과연 그 맛은 어떨지 궁금증을 높인다.‘나혼산’은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2024.03.15 I 최희재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880선 턱걸이
  • 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880선 턱걸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코스닥 지수가 15일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2포인트(0.71%) 내린 881.2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며 236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 역시 1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01억원을 담으며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3만8905.66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29% 하락한 5150.48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0% 떨어진 1만6128.53에 거래를 마쳤다.도매물가인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0.3%) 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고, 0.3% 상승을 예상한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전년대비로는 1.6% 오르며, 지난해 9월(1.9%) 이후 가장 상승폭이 컸다.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마저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강화했다.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디지털콘첸츠와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금융, 컴퓨터서비스 등이 1% 하락세다. 비금속, 인터넷, 운송장비와 부품, 금속, 제약 등만 소폭 상승세다. 간밤 테슬라가 약세를 보이자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2.06%, 1.64%씩 내리고 있다.테슬라는 14일(현지시간) 4.12% 하락했다. UBS는 테슬라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기존 225달러에서 16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웰스파고도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인 투자 의견을 제시하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급락한 바 있다.제약 바이오주가 오르고 있다. 에스티팜(237690)이 8.44% 오르고 있으며 HLB제약(047920)도 4.23% 강세다. 셀트리온제약(068760)도 1.19% 상승세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SG(255220)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SG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최대 철강회사인 메트인베스트(Metinvest) 그룹과 향후 10년간 총 4200만t 규모 철강 슬래그를 무상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SG는 무상 공급받는 철강 슬래그를 활용해 당장 시급한 우크라이나 도로 긴급복구 사업에 나선다.
2024.03.15 I 김인경 기자
베링거부터 한미까지 MASH 신약 개발주자 모아보니
  • 베링거부터 한미까지 MASH 신약 개발주자 모아보니[MASH 신약 개발전下]
  • 세계적으로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환자는 4억명에 달하지만 그 치료제는 전무하다. 이런 상황에서 3월 중순경 MASH 최초 신약으로 유력한 ‘레스메티롬’(상품명 레즈디프라)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결론이 예정돼 있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당뇨와 비만 적응증을 획득한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억제제들이 속속 MASH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2030년 전후 MASH 치료 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팜이데일리는 상편에서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MASH 시장과 유력한 신약 후보물질을, 하편에서 향후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수 있는 후발주자를 차례로 다뤄본다.[편집자 주][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MASH 분야 유력 신약 후보인 ‘레스메티롬’을 추격하는 후발물질은 ‘위고비’나 ‘젭바운드’ 등으로 알려진 비만약이다. 당뇨나 비만 환자에서 쓰이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 수용체 작용제가 복합적인 대사질환인 MASH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미약품(128940)이나 동아에스티(170900) 등도 GLP 계열 다중 작용제를 발굴, 글로벌 임상 2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독일 베링거 인겔하임이나 올릭스(226950) 등은 MASH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성환 기자)◇“비만약도 MASH 적응증 확대 가능성↑”최근 등장한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당뇨 적응증 제품명 오젬픽)나 미국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당뇨 적응증 제품명 마운자로)와 같은 비만약은 MASH 적응증 확대 절차를 밟고 있다. 각 사에 따르면 위고비는 GLP-1 수용체 억제제, 젭바운드는 GLP-1 및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분비촉진 폴리펩티드’(GIP) 수용체 이중 작용제다.최근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의 MASH 대상 임상 2상의 중간 결과, 2차 지표를 미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노보 노디스크는 후기 임상2상 데이터 분석에서 반전을 기약하고 있다. 반면 지난달 6일(현지시간) 일라이릴리는 티르제파타이드의 MASH 대상 임상 2상에서 투약자의 약 74%에서 증상이 개선됐으며, 52주차 경과 시점에서 간섬유화도 악화되지 않았다고 공표했다. 같은 시기 독일 베링거 인겔하임도 GCG·GLP 등 이중 작용기전을 보유한 ‘서보듀타이드’가 MASH 대상 임상 2상에서 투약자의 83%에서 증상 완화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중 작용기전을 가진 서보듀타이드나 젭바운드 등이 MASH 적응증 확장에 한걸음 더 나아간 셈이다.국내 비만약 개발 업계 관계자는 “혈당량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이나 인슐린 관련 수용체의 작용하는 물질이 대사를 원활하게 해 MASH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논문이 많다”며 “이런 수용체의 이중 또는 삼중으로 작용하는 다중 타깃하는 약물이 MASH 적응증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세마글루타이드가 초기 결과에선 두각을 보이지 않았지만, 그 끝을 아직 단언할 순 없다”고 부연했다.◇한미·뉴로보 릴리 바짝 추격...유한 등도 개발 착수국내에서도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가 MASH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먼저 한미약품은 GLP-1과 GLP, 글루카곤(GCG) 등 삼중 작용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에 대해 미국과 한국 등에서 MASH 대상 글로벌 임상 2상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회사가 미국 머크(MSD)에 기술수출한 ‘에피노페그듀타이드’(해외 프로젝트명 MK-6024)도 같은 단계에 올라 있다. 이 두 가지 물질의 임상 2상은 모두 내년 11~12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한양행(000100)의 ‘YH25724’(유럽 호주 임상 1상), 디앤디파마텍의 ‘DD01’(임상 1상 종료) 등도 MASH 적응증으로 개발되는 중이다. YH25724는 GLP-1·FGF21 등을 노리는 이중 작용제이며, DD01은 GLP-1·GCG 등을 동시에 타깃한다.디앤디파마텍 관계자는 “GLP-1 계열의 약물에 페길레이션(물질에 ‘폴리에틸렌글라이콜’을 결합) 기술을 활용해 면역원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런 기술을 활용한) MASH 나 비만 신약 개발에 집중하려 한다. 비슷한 기전의 약물이 나오고 있는 만큼, 효능이나 용법 등에서 차별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동아에스티(170900)의 관계사인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미국에서 MASH 대상 ‘DA-1241’과 시타글립틴의 병용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물질은 체내 리간드의 일종인 GPR119를 활성화하는 작용제다. 체내 다양한 조직에 존재하는 GPR119의 문제가 발생하면 염증이나 폐섬유화 , 당뇨, 암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에 해당 병용 임상의 데이터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사가 개발 중인 MASH 신약 중 DA-1241 관련 건이 가장 빠르게 2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셈이다. 국내 올릭스나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중국 리보큐어 파마슈티컬스 연합 등이 대사지질이상간염(MASH) 대상 유전자 치료 신약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제공=각 사)◇유전자 치료도 태동...“아직은 먼 길”이밖에도 MASH 관련 유전자를 조절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우선 국내 리보핵산간섭(RNAi) 전문기업 올릭스(226950)가 지난 2월 유전자 치료 신약 후보물질 ‘OLX702A’의 호주 임상을 개시했다. OLX702A는 MASH 발병과 연관된 여러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전자 치료제 개발 업계 관계자는 “호주는 유전자 치료제나 세포치료제와 같은 신물질에 대한 임상 진입 문턱은 낮다”며 “주요국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길 원하거나 보다 확실한 기술수출용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임상개발의 시작점이 되는 곳이다”고 설명했다. 신개념 치료제의 호주 임상 1상 진입은 크게 어렵지 않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월 베링거 인겔하임이 중국 쑤저우 리보 라이프사이언스(리보) 등과 짧은간섭리보핵산(siRNA) 기반 MASH 신약 개발을 선언하고 나섰다. 양사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리보의 자회사 리보큐어 파마슈티컬스를 포함한 20억 달러 규모의 협력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선 유전자 업계 관계자는 “대사 질환 분야에서 성공한 약물의 기전과 연관된 유전자를 중심으로 치료제을 발굴하려는 시도가 일고 있다”며 “아직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고 부연했다.
2024.03.15 I 김진호 기자
세븐틴, K팝 최초 영국 '글래스턴배리' 메인무대 오른다
  • 세븐틴, K팝 최초 영국 '글래스턴배리' 메인무대 오른다
  • 세븐틴(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이 영국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 메인 무대에 오른다. K팝 아티스트 최초다.15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6월 26~30일 영국 서머싯의 워시 팜(Worthy Farm)에서 열리는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 이하 ‘글래스턴베리’)에 출연한다. 세븐틴은 ‘글래스턴베리’의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에 설 예정이다. 이들은 ‘글래스턴베리’ 피라미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최초의 K팝 아티스트로 기록될 예정이다.‘글래스턴베리’는 영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이자 록, 팝, 재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모이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올해 ‘글래스턴베리’ 라인업에는 세븐틴을 비롯해 두아 리파, 콜드플레이, 시저(SZA), 샤니아 트웨인, 엘시디 사운드시스템, 리틀 심즈, 버나 보이 등이 포함됐다.세븐틴의 연이은 유럽 대규모 음악 축제 출연 소식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세븐틴은 ‘글래스턴베리’ 라인업 발표에 앞서 오는 9월 7~8일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 헤드라이너로 초대됐다.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쓰며 ‘K팝 최고 그룹’으로 우뚝 선 이들이 어떤 무대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2024.03.15 I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장우, 벌써 20kg 감량…전성기 턱선 되찾을까
  • '나 혼자 산다' 이장우, 벌써 20kg 감량…전성기 턱선 되찾을까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100kg에서 벗어난 일상을 공개한다.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몸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된다.이장우는 이른 아침부터 서울 석촌호수를 돌며 운동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처음엔 100m도 못 뛰었다”는 그는 패딩까지 집어던진 채 한 바퀴에 약 2.6km인 석촌호수를 완주하며 달리기 모드를 유지한다.(사진=MBC)이장우는 팜유 보디 프로필 촬영과 기안84와의 마라톤 참가 계획 등을 떠올리며 의지를 다진다. 그가 다이어트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운동을 마친 이장우의 눈엔 맛집만 한가득 들어온다. 이장우는 “맛있겠네”라며 괴로워하면서도 운동 후 폭발하는 식욕을 다이어트 주스로 억제한다.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체중 100kg대를 탈출하고, 80kg대에 진입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보디 프로필 촬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이장우는 타이트한 다이어트 계획을 밝혀 이목을 모은다.이장우는 괴롭지만 “해야죠! 약속한 거니까”라며 주먹을 불끈 쥔다. 체중계에 올라간 이장우가 기대한 결과를 얻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나 혼자 산다’는 1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24.03.15 I 최희재 기자
코브라 골프, 다크스피드 PTC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 코브라 골프, 다크스피드 PTC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 다크스피드 PTC 리미티드 에디션 드라이버(사진=코브라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코브라푸마골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리키 파울러와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니카 DJ 카이고(KYGO)가 ‘코브라푸마골프 x 팜트리 크루 콜렉션(PTC)’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는 다크스피드 X드라이버와 다크스피드 LS 드라이버 2종이 출시된다.다크스피드 PTC 리미티드 에디션은 ‘세상에 없던 스피드, 한계를 넘어서다’를 슬로건으로 건 제품이다. 슬로건에 맞게 코브라골프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더 빠른 스피드는 비거리 증대로 이어진다.핵심 기술은 공기역학 디자인, 새로운 PWR-BRIDGE, 역대 최대 크기의 A.I. PWRSHELL H.O.T 페이스다. 투어 선수들에게 영감을 받은 세련된 헤드 디자인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서 헤드 스피드를 높였다.인공지능(A.I)을 활용해서 설계한 PWR-BRIDGE 웨이트는 볼 스피드를 높여서 비거리를 늘린다. 이전 모델보다 13% 더 큰 PWRSHELL 페이스 인서트로 디자인된 H.O.T. 페이스 테크놀로지는 최대 반발 영역을 넓히고 비거리 손실을 줄였다.가벼운 카본 크라운, 솔 플레이트가 더해진 멀티 소재 섀시, 강화 티타늄 프레임으로 최적의 무게 중심을 실현한 것도 특징이다. 카본 크라운은 이전 모델보다 30% 얇아졌고 여기서 얻은 여유 무게를 헤드 곳곳에 재배치했다.골퍼가 스윙 스타일, 구질에 맞춰 드라이버를 설정할 수 있다. LS 모델은 2개의 3g 무게추, 1개의 12g 무게추를 장착했다. 2개는 전면, 1개는 후면에 장착하는데 무게 위치에 따라 구질이 바뀐다. X 모델은 볼 비행을 최적화하는 전후방 무게추를 장착했다. 무게 중심을 앞에 배치하면 비거리, 뒤에 배치하면 관용성이 향상된다.코브라푸마골프 x 팜트리 크루 콜렉션(사진=코브라골프 제공)
2024.03.14 I 주미희 기자
충남이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선도한다
  • 충남이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선도한다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을 선도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14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가운데)와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충남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지난해 5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동참하기로 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곳으로 이번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까지 이끌어 내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클러스터 조성 총괄 관리 및 행·재정적 지원을, 예산군은 각종 인허가 업무, 기업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한다. 충남개발공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주관해 시행한다. 투자 협약에서는 보람바이오㈜가 농생명 자원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내에 공장 및 연구소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보람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으로 지속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 수요에 대비해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최적 개발 생산지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활용할 계획이다.당장 오는 5월부터 예산군 관내 농가와 기능성 작물인 소엽 등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원료추출공장 및 표준화 시설 구축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이후 사업 단계별로 500억원까지 확대하며, 도와 예산군은 기업이 조기 입주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이 선도하는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데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김성규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함께 전했다.한편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3458억여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스마트팜(15만평), 산업단지(30만평), 연구지원단지(5만평) 등 모두 165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4.03.14 I 박진환 기자
넥센타이어, 이상호 선수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우승 기념 이벤트
  • 넥센타이어, 이상호 선수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우승 기념 이벤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넥센타이어가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이상호 선수의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최종전 우승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넥센타이어)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회전 결승에서 이상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상호 선수는 지난 1월 불가리아 팜포로보에서 열린 평행회전 경기에 이어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두 번째 우승을 거두며 2023~2024시즌 월드컵 평행회전 종목 종합 랭킹 1위(포인트 313점)에 올랐다.넥센타이어는 이상호 선수의 우승을 기념해 14일부터 2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넥센타이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이상호 선수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스타벅스 음료 쿠폰 등을 제공한다.앞서 넥센타이어는 2022년 비인기 종목 및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를 비롯해 홍승영, 권용휘 선수로 구성된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했다.
2024.03.14 I 공지유 기자
무주공산 33조 MASH 시장을 선점하라
  • 무주공산 33조 MASH 시장을 선점하라[MASH 신약 개발전上]
  • 세계적으로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환자는 4억명에 달하지만 그 치료제는 전무하다. 그런데 3월 중순경 MASH 최초 신약으로 유력한 ‘레스메티롬’(상품명 레즈디프라)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결론이 예정돼 있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당뇨와 비만 적응증을 획득한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억제제들이 속속 MASH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2030년 전후 MASH 치료 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팜이데일리는 상편에서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MASH 시장과 유력한 신약 후보물질을, 하편에서 향후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수 있는 후발주자를 차례로 다뤄본다.[편집자 주]대사이상지방간염(MASH)는 체내 물질 복잡한 대사과정에서 불균형이 발생해 간의 염증이나 섬유화로 이어지는 질환이다.(제공=게티이미지)[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MASH는 과거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으로 불린 질환이다. 알코올과 관계없이 간염 또는 간이 굳어가는 섬유화 증상을 일컫는 말이 NASH였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학계에서 체내 복잡한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염질환을 모두 통칭하는 MASH로 용어가 통일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업계에서도 빠르게 이를 받아들여 MASH로 표현하고 있다.◇무주공산 MASH 시장, 2026년 33조원 전망 MASH 환자는 세계적으로 약 4억4000만 명에 이른다. 국내에도 50만명 안팎의 MASH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MASH 시장은 2026년 253억달러(한화 약 33조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하지만 이런 시장을 차지할 약물은 부재하다. MASH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한 경험이 있는 한 연구원은 “MASH를 일으킬 수 있는 체내 신진대사는 다양하고, 사람마다 그 핵심 원인이 다를 수 있다”며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효능을 담보할 수 있는 타깃 기전을 설정하고 개발을 완수한 사례가 나오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MASH는 신호전달물질(사이토카인) 이상 부터 산화 스트레스 축적, 장내 세균 불균형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쌓인 결과로 나타난다. 이 때문에 당 및 지질 대사를 조절하거나 항섬유화 및 항염증 기전을 가진 약물이 꾸준히 시도됐다. 앞선 연구원은 “무주공산인 MASH 시장에 신약이 등장하면 후발 약물이 나오기 전까지 독주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미국 인터셉트 파마슈티컬스(인터셉트)의 ‘오칼리바’와 미국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마드리갈)의 레스메티롬 중 하나가 최초의 MASH 신약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오칼리바는 당과 지질 대사에 관여하는 ‘파네소이드 X 수용체’ 작용제로 담관염치료제로 쓰이는 물질이다. 인터셉트는 오칼리바의 MASH 적응증 확대를 위한 FDA 허가 재도전에 나선 상태였다. 이와 달리 레스메티롬은 이번이 첫 허가 도전이었다. 이 약물은 갑상선 호르몬 수용체(THR) β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간 내 지방 축적을 막는 기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6월 FDA는 오칼리바의 MASH 적응증 확대 심사 건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다. 이제 최종 관문에 올라 있는 MASH 신약 후보물질은 레스메티롬 뿐이다. ◇갑상선 문제 해소하는 ‘레스메티롬’이 MASH의 해답?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14일까지 ‘레스메티롬’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심사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고됐다. 레스메티롬이 MASH 적응증 승인받은 첫 신약으로 이름을 올릴지 주목도가 높아지는 이유다.지난 2022년 12월 마드리갈은 레스메티롬의 MASH 대상 임상 3상에서 투여용량(80㎎ 및 100㎎)에 관계없이 26~30%의 환자가 증상이 악화하지 않았으며, 1차 지표인 간섬유증 정도가 1단계 이상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가 지난해 FDA에 해당 약물의 가속 승인을 신청했고 그 결론이 나올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미국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의 ‘레스메티롬’이 MASH 적응증 허가 심사 건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결론이 3월 중순에 나올 예정이다.(제공=AVIS&ANALYTICS)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9월 또다른 시장조사 업체 피어스 바이오텍은 블록버스터로 유력한 10대 신약 후보물질 중 하나로 레스메티롬을 꼽았다. 이 약물의 현재 순가치는 60억 달러이며, 2028년경 최소 2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MASH 신약 개발 업계 한 관계자는 “치료약이 없는 분야에서 객관적반응률(ORR)이 30% 안팎이면 FDA의 허가를 획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임상 결과를 볼때 레스메티룸의 허가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대 영양소의 기초 대사에 작용하는 갑상선 호르몬 관련 기전을 보유한 것이 레스메티룸이다”며 “가장 유력한 MASH 신약 후보이지만, 최선의 해답이라고 장담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이보다 좋은 효과를 지닌 MASH 기전이 규명되고 이를 적용한 약물이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이날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이르면 2030년을 전후해 여러 MASH 신약이 경쟁을 펼쳐질 것으로 보고 있다. 레스메티룸과 함께 유력 주자로 꼽히는 것이 비만치료제다.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 등 주요 비만약들이 일제히 MASH 적응증 확대 승인을 위한 임상 2상 이상 단계에 올라 있다. 이외에도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국내 올릭스(226950) 등 MASH 관련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유전자 치료 신약 개발에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2024.03.14 I 김진호 기자
롯데마트·슈퍼 PB 오늘좋은, 지난해 3월 론칭 후 매출 성장세 견인
  • 롯데마트·슈퍼 PB 오늘좋은, 지난해 3월 론칭 후 매출 성장세 견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PB ‘오늘좋은’ 론칭 1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늘좋은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롯데마트와 슈퍼가 PB ‘오늘좋은’ 론칭 1주년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늘좋은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롯데마트슈퍼)‘오늘좋은’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PB 전문MD(상품기획자)와 롯데중앙연구소가 1년간 협업해 준비한 프로젝트로 신선과 가공식품, 일상용품 등으로 구성한 새로운 통합 PB 브랜드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늘좋은’의 주요 목표인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적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를 달성하고자 우수 중소기업들과 협업, 철저한 사전 물량 기획, 해외 직소싱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더불어 고객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고자 PB 전문MD와 롯데 중앙연구소가 협업해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늘좋은’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늘좋은 감사 이벤트’를 14일(목)부터 20일(수)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먹거리, 일상용품 등 130여개의 오늘좋은 신상품을 출시와 함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먼저, 1주년 기획 상품 ‘오늘좋은 포대 팝콘(500g)’, ‘오늘좋은 벚꽃 팝콘(140g)’, ‘오늘좋은 하트 뻥튀기(90g)’를 출시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오늘좋은 포대 팝콘’은 현재 팝콘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중인 ‘오늘좋은 오리지널&카라멜 팝콘(280g)’보다 용량은 2배가량 늘리고 가격은 20% 이상 낮춘 초가성비 상품으로, 행사기간 동안 4990원에 한정 판매한다. 더불어 ‘오늘좋은 벚꽃 팝콘’과 ‘오늘좋은 하트 뻥튀기’는 벚꽃을 연상시키는 상품이다. ‘오늘좋은’이 3월에 출시된 만큼 봄을 상징하는 벚꽃 디자인을 담아낸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 벚꽃 팝콘은 상큼한 딸기맛에 벚꽃 분말을 함유하였으며, 하트 뻥튀기는 자색 고구마를 사용해 분홍빛을 띄고 색과 어울리는 하트 모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으로 두 상품 모두 봄나들이 간식으로 제격이다.고물가 시대에 물가 안정을 위한 가성비 신상품도 준비했다. 먹거리 상품으로는 캔햄 3종을 출시, ‘오늘좋은 데일리팜/데일리팜 라이트(각 340g)’는 각 5990원에, ‘오늘좋은 런천미트(340g)’는 4490원에 제공한다. 데일리팜 2종 모두 일반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100g 당 단위 가격이 평균 20% 가량 저렴하다. 생활용품으로는 ‘오늘좋은 양손 고무장갑(켤레/중, 대)’을 2000원에 판매한다. 앞뒤가 똑같은 모형으로 제작해 좌우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더불어 일반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가격도 평균 20%가 낮은 가성비 상품이다.더불어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롯데마트·슈퍼 HMR 전문 PB ‘요리하다’에서도 가성비 일상 먹거리 상품을 준비했다. ‘요리하다 소고기라면(5개입)’은 2790원에, ‘요리하다 교자만두(1kg)’는 4990원에 판매하며, 두 상품 모두 만두, 라면 일반 브랜드 1위 상품의 정상가 대비, 각 25%. 40% 이상 저렴할 만큼 가격 메리트가 뛰어나다.이외에도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늘좋은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오늘좋은 감사 이벤트’에 맞춰 사은품 증정, 엘포인트문경석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장은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민 없는 편안한 쇼핑을 제안하는 오늘좋은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최적의 품질을 갖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며 “그 동안 오늘좋은을 애용해주신 많은 고객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신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14 I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슈퍼, 일주일간 PB ‘오늘좋은’ 론칭 1주년 이벤트
  • 롯데마트·슈퍼, 일주일간 PB ‘오늘좋은’ 론칭 1주년 이벤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자체상품(PB) ‘오늘좋은’ 론칭 1주년을 맞아 ‘오늘좋은 감사 이벤트’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오늘좋은’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라는 목표로 PB 전문 상품기획자와 롯데중앙연구소의 협업을 거쳐 만든 통합 PB 브랜드다.이벤트는 오는 14~2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먹거리, 일상용품 등 130여개의 오늘좋은 신상품 등이 포함된다.먼저 1주년 기획 상품 ‘오늘좋은 포대 팝콘(500g)’, ‘오늘좋은 벚꽃 팝콘(140g)’, ‘오늘좋은 하트 뻥튀기(90g)’를 출시해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오늘좋은 포대 팝콘’은 현재 팝콘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중인 ‘오늘좋은 오리지널&카라멜 팝콘(280g)’보다 용량은 2배가량 늘리고 가격은 20% 이상 낮춘 초가성비 상품으로, 행사기간 동안 4990원에 한정 판매한다. ‘오늘좋은 벚꽃 팝콘’과 ‘오늘좋은 하트 뻥튀기’는 벚꽃을 연상시키는 상품으로 모두 봄나들이 간식으로 제격이다.먹거리 상품으로 캔햄 3종도 출시했다. ‘오늘좋은 데일리팜/데일리팜 라이트(각 340g)’는 각 5990원, ‘오늘좋은 런천미트(340g)’는 4490원에 제공한다. 데일리팜 2종 모두 일반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100g 당 단위 가격이 평균 20%가량 저렴하다. 생활용품으로는 ‘오늘좋은 양손 고무장갑(켤레/중, 대)’을 2000원에 판매한다. 앞뒤가 똑같은 모형으로 제작해 좌우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더불어 일반 브랜드 상품과 비교해 가격도 평균 20%가 낮은 가성비 상품이다.롯데마트·슈퍼 HMR 전문 PB ‘요리하다’에서도 가성비 일상 먹거리 상품을 준비했다. ‘요리하다 소고기라면(5개입)’은 2790원, ‘요리하다 교자만두(1kg)’는 4990원이다. 두 상품 모두 만두, 라면 일반 브랜드 1위 상품의 정상가보다 각 25%. 40% 이상 저렴하다.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오늘좋은 상품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오늘좋은 소형 장바구니’를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슈퍼는 같은 기간 동안 오늘좋은 상품 8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00 엘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30일까지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오늘좋은 벚꽃 팝콘 구매하면 백만원씩 터진다!’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문경석 롯데마트·슈퍼 식품PB개발팀장은 “그 동안 오늘좋은을 애용해주신 많은 고객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신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마트)
2024.03.14 I 김미영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