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17건

발렌티노 뷰티, ‘고-쿠션 글리터 에디션’ 출시 기념 ‘하우스 오브 쿠션’ 진행
  • 발렌티노 뷰티, ‘고-쿠션 글리터 에디션’ 출시 기념 ‘하우스 오브 쿠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탈리아 메종 발렌티노(Maison Valentino)의 쿠튀르 뷰티 브랜드 발렌티노 뷰티는 신제품 ‘고-쿠션 글리터 에디션(Go-Cushion Glitter Edition)’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성수동 오우드 1호점에서 ‘하우스 오브 쿠션(House of Cushion)’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발렌티노 뷰티)발렌티노 뷰티는 이번 봄,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고-쿠션’에 극강의 글리터가 더해진 ‘고-쿠션 글리터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파클 유어 리얼리티(Sparkle Your Reality)’라는 메시지를 담아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은 글리터처럼 일상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반짝임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신제품은 그린, 핑크, 블랙의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컬러에 따라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시선을 끌어당기는 강렬한 행운석처럼 행운마저도 그 화려함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그린 스트라바간자(Green Stravaganza)’ △눈부시게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게 하는 ‘핑크 인 로마(Pink in Roma)’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반짝이는 ‘누아르 브리앙(Noir Brillante)’의 세 가지 컬러는 행운, 사랑, 빛과 같은 긍정적인 단어로 표현한다. 이 중 메인 컬러인 ‘그린 스트라바간자’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컬러로, 찬란하게 빛나는 스파클이 일상에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쿠션 글리터 에디션’은 마치 오트 쿠튀르 의상을 입은 듯 가볍고 편안한 텍스처와 매끄러운 피부 표현이 특징인 제품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가벼운 텍스처가 피부에 밀착되어 모공을 촘촘하게 커버하고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피부 결을 표현하며, 보습성분이 함유된 포뮬러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당김 없는 편안함을 선사한다. 특히 피부의 굴곡을 따라 완벽하게 밀착되는 130도 더블 앵글 커팅과 모공 및 잔선을 매끄럽게 커버하는 보송한 브러쉬 결이 더해진 퍼프가 얇게 밀착되는 세미 매트 피부를 연출한다. 발렌티노 뷰티는 ‘고-쿠션 글리터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오우드1호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3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메인 컬러인 초록색으로 채워진 공간에서 발렌티노 뷰티가 선사하는 일상의 새로운 영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다. 발렌티노 뷰티의 쿠튀르 감성을 담은 세 가지 컬러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도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스파클 유어 리얼리티 스튜디오(Sparkle Your Reality Studio)’를 컨셉으로 하여 포토 스튜디오로 꾸며진 이번 팝업 스토어는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쿠튀르 감성을 가득 담은 다채로운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팝업 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팝업 스토어에서 ‘고-쿠션 글리터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발렌티노 스크런치를 증정한다.‘고-쿠션 글리터 에디션’은 발렌티노 뷰티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판매 채널(롯데온,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번 신제품의 ‘그린 스트라바간자’ 컬러는 리미티드로 판매된다.
2024.03.08 I 이윤정 기자
3주만에 100만명 우르르…굳이 그곳에 가는 이유는?
  • 3주만에 100만명 우르르…굳이 그곳에 가는 이유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6인치 사각형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이 시대에 굳이 그곳에 가는 이유는….” 이마트(139480)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생활의 격’ 캠페인 영상의 문구다. 영상 속 인물은 ‘갑자기 먹고 싶던 메뉴가 생각났다’며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표현한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 활성화를 겨냥한 영상이다.국내 유통업계가 다시 본업인 ‘오프라인’에 집중하고 있다. 이커머스 이용 비중이 더 커지고 있지만 이커머스 기업이 갖지 못한 오프라인만의 경험을 키워 고객들을 다시 ‘밖’으로 나오게끔 하는 전략이다. 공통 키워드는 ‘식품’과 ‘체험’이다. ‘알지만 몰랐던 이 곳, 이마트’ 유튜브 광고 장면. (사진=이마트)◇백화점·마트, 식품관 리뉴얼 바람…“집객 늘린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백화점 강남점이 지난달 15일 리뉴얼 오픈한 대규모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 방문객 수(3월 6일 기준)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곳에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45개의 디저트 브랜드가 5300㎡(약 1600평) 규모에 총망라됐다. 스위트 파크 개점 이후 신세계 강남점 고객은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현대백화점(069960) 압구정 본점도 지난해 7월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한 뒤 6개월간 매출과 고객 수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30% 늘었다. 다음달엔 부천 중동점 식품관 리뉴얼도 진행 중이다. 롯데몰 수원점도 다음달 4960㎡(약 1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을 오픈할 예정이다.식품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 강화는 대형마트에서도 큰 흐름이다. 이마트(139480)는 지난해부터 식품을 키우는 동시에 비(非)식품을 줄이고 입점 업체를 늘리는 식으로 리뉴얼하고 있다. 올해도 4곳의 리뉴얼을 예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의 90%를 식품으로 채운 롯데마트 은평점 ‘그랑 그로서리’도 매출이 20% 늘었다. 서울 북창동에서 이름난 커피전문점인 커피 스니퍼가 신세계백화점 ‘스위트 파크’내 팝업 카페로 들어왔다. 커피 스니퍼는 오픈 이후 열흘간 3만명이 넘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신세계백화점)◇MZ 고객 겨냥한 체험형 매장, 더 이색적으로체험도 오프라인 전략 강화의 한 축이다. 지난 1월 말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점은 한 달여만에 20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주로 MZ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외부 패션매장, 음악을 듣는 LP바 등 기존에 자주 볼 수 없던 브랜드는 물론 스포츠 시설·캐릭터 스토어까지 체험을 강조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도 내달 5층 매장에 럭셔리·지식재산(IP)·디지털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는 복합공간 ‘팝업 플랫폼’을 727㎡(220평) 규모로 선보일 계획이다. 2018년 오픈한 AK플라자도 홍대점도 2021년부터 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서브컬쳐’(하위문화) 중심으로 매장을 전면 개편했는데 매출과 거래 건수가 2019년대비 130%, 167%나 늘었다. 지난해 말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진행되는 한국 현대미술 거장6인의 ‘아름다운 선물전’에서 고객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왜 다시 오프라인인가…‘경험’의 중요성유통업계가 오프라인에 다시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장은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른 MZ는 온라인 시프트를 이끈 주력 세대이지만 동시에 오프라인 경험도 갈망한다”며 “경험 요소가 강화된 체험형 매장을 통해 온라인과 차별화할 경우 주력 소비층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업체들이 식품과 체험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는 건 유행에 민감하고 외부와 공유하길 좋아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겨냥한 전략이다. 다만 이런 오프라인 전략이 성과를 내기 위해선 상품·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세계와 롯데가 올 들어 각 유통 계열사간 통합 소싱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유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기침체 상황에서는 체험과 즐거움을 주는 오프라인 경험에 더해 실질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들이 제때 제공돼야 한다”며 “매장에만 잔뜩 힘을 주고 정작 가격과 상품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3.08 I 김정유 기자
“식도락 천국”…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 5월 말 그랜드오픈
  • “식도락 천국”…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 5월 말 그랜드오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이 오는 5월 31일 정식 문을 연다. 서울 가산동에 연면적 3만6413㎡(1만1015평) 규모다.7일 퍼블릭가산에 따르면 이곳엔 지하 2층부터 총 4개층에 100여개 매장이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식음료(F&B)를 중심으로 소셜 미디어 유행 맛집, 인기 디저트 카페, 고급 외식 브랜드를 다채롭게 조성한다. 그랜드오픈 전인 지난 2월 23일 ‘애슐리퀸즈’가 먼저 문을 열었고, 노티드와 다운타우너, 클랩피자 등 소셜 미디어에서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맛집들도 그랜드오픈 시점에 맞춰 개점 준비에 나선다.퍼블릭가산이 직접 기획, 운영 예정인 푸드코트 ‘잇츠 퍼블릭마켓’은 상주 직장인, 지역 거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 즐길 수 있는 복합 F&B 공간이다. 일상식 맛집,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팝업, 그랩앤고 매장으로 구성되며 일반 푸드코트와 비교해 약 2배 이상 넓은 700평 규모다. 해당 공간의 동시 수용 인원만 500명 이상이다. 퇴근 이후 및 주말에도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지인들과 함께 색다른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꾸려 나갈 예정이다.문화 콘텐츠 구성도 눈길을 끈다. 복합쇼핑몰에서는 보기 드문 830㎡(250평) 규모의 전시 및 강연 전문 공간 ‘퍼블릭홀’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연면적 대비 큰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 1819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이는 법령보다 약 86% 많은 수준이다.퍼블릭가산 관계자는 “식도락, 쇼핑, 문화 콘텐츠에 주차, 생활 편의 요소, 자연 친화적 공간까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모두 담은 공간으로 기획 중”이라며 “특히 기존의 가산동에서 보지 못했던 트렌디한 요소들을 결합해 서울 서남부권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퍼블릭가산은 삼성물산 물류센터와 제일모직 부지를 매입해 신축한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퍼블릭이 위치한 곳으로 시행사인 가산웰스홀딩스가 직접 주관해 복합쇼핑몰을 조성했다.(사진=가산웰스홀딩스)
2024.03.07 I 김미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사과값 보면 손 떨려…마트 가기 겁난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사과값 보면 손 떨려…마트 가기 겁난다”-비올 때 우산 안 뺏었더니 위기 中企, 강소기업 됐다-트럼프 vs 바이든…112년만에 전현직 리턴매치-尹 “책임 방기한 의사에 합당한 조치”-수사 손발 묶고 처벌은 솜방망이…사기 천국 어찌 막나-간병비에 등골 휘는 자녀들, 외국인 돌보미 도입해야△밥상물가 초비상-귤·사과·배 줄줄이 오르고 채소마저 들썩…“마트 가기 두렵다”-정부, 먹거리 물가 매일 점검 “체감가격 절반으로 낮출 것”△위기를 기회로 ‘선제적 구조개선’-워크아웃과 달리 비공개 진행…낙인 겁내다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기술 뛰어나도 담보·보증 없으면 대출 안돼요”-VC가 구조조정 대상 추천…투융자 복합 지원 가능해져△종합-더 가볍고 더 빠르게…K배터리 신기술에 美 주지사도 ‘엄지척’-K배터리, 초격차 기술로 中 LFP 공세에 반격-의료공백 장기전 대비하는 정부…예비비 1200억 긴급 투입-밸류업 ‘당근책’ 꺼내든 금융 당국 지배구조 우수기업, 지정감사서 제외-공정위 ‘소비자 불만 급증’ 中알리 한국사무실 현장조사…뒷북 지적도△美 슈퍼 화요일-이변 없이 ‘리턴매치’ 본궤도 올랐지만…고령리스크↑, 사법리스크↓-지금 바로 투표하면 트럼프 무조건 승리…경합주 표심이 관건-무효표 속출하는 민주 미셸 오바마 출마설도-2승‘ 거둔 헤일리 사퇴할까…제3지대 출마 가능성도△정치-민주 탈당파 연대 시동…’이낙연 신당‘ 지지율 반등 꾀한다-비핵화 전제 조건 없이 北에 대화 청하는 미국-협상부터 이행까지 원스톱 지원…올해 방산 수출 200억달러로 늘린다△정치-국힘은 비례로, 민주는 지역구로 ’우르르‘…다른길 가는 여야 영입인재-동지에서 적으로, 4년 만에 리턴매치…달아오르는 영등포-마지막 퍼즐 9곳 남았다 국힘, 막바지 공천 분주-“국군 장병 인권 지키는 파수꾼 될 것”-“저평가 유발 ’구로‘라는 이름 바꿀 것”△경제-프랜차이즈 품은 사모펀드 갑질…칼 뽑은 공정위-강달러에…외환보유액 두 달 연속 감소세-따뜻한 겨울 덕 ’난방대란‘ 피했지만 에너지 공기업 부채 해소는 숙제로-중소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보건 대진단‘ 필수△금융-“3% 금리 막차 타자”…은행 예금 한달새 23조 ’쑥‘-“금값 뛰는데 金통장 만들까”-보험업은 지식산업센터 입주 못하는데…일부 대리점, 업종·주소 바꿔 ’불법 입주‘-교보생명 새 대표에 ’36년 교보맨‘ 조대규 부사장 내정△글로벌-“테슬라와 합병 거절하자 보복한 것” 오픈AI “계약위반” 머스크에 반격-“지급준비율 인하 여력 있다” 中 인민은행 판궁성 총재-“日은행, 2주 뒤 ’마이너스 금리‘ 끝낼 것”-美의원 ’틱톡 금지법‘ 발의 “165일 안에 ’틱톡‘ 팔아라”△산업-가전판 흔드는 세탁건조기…삼성·LG 격돌-토레스 EVX’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포스코 주총 표대결 양상…글래스루이스 “장인화 선임 찬성 권고”-삼성전자 D램 점유율 38.9→45.5% 쑥-LS일렉트릭·LG전자,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개척 ‘동맹’△ICT-롤러코스트‘ 비트코인 “10만달러 간다” “거품”-“AI로 누구나 쉽게 中企 보안 뚫을 수 있다”-“기업비용 획기적으로 줄이는 산업용 AI 선도”-네이버·아람코 맞손 중동특화 AI만든다△제약·바이오-유전자 분석 3년내 대중화…’바이오업계의 구굴‘ 포부-레이저옵텍 질환치료기기 美서 캐시카우로 제2도약-“美 뚫는 짐펜트라…1위 휴미라 점유율 50% 뺏을 것”-SK바사, 중남미 영향력 확대…수두 백신 PAHO 재수주 청신호△과학카페-2032년 달착륙 사업 시동…’스페이스X‘ 잡을 차세대발사체 이달 선정-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비상 채비 끝…우주 전문 인재 모십니다△증권-기대 못 미친 ‘양회’…그래도 들뜬 中관련주-더 젊게, 더 전문적으로 증권가 세대 교체 바람-“AI·월배당·인도 ETF, 2030년까지 유망”-日 보니…‘타사주’로 밸류업-비트코인 선물 ETF, 14개월 만에 200% 껑충△부동산-GTX날개 단 ‘22억 동탄’…“제2분당” vs “거품”-임대료 가장 비싼 곳은 ‘북창동’-“20억 로또 청약추첨, 정말 공정한가요”-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탁월한 입지 주목△엔터테인먼트-MZ 놀이터 ’팝업스토어‘…덕질, 특별한 경험에 빠지다-요즘 핫한 K콘텐츠는 여기서…아마존 글로벌 인기몰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모자이크된 영상만 활용 가능한 韓…AI 연구목적땐 원본 허용해야“-“개인정보법 사전적정성 검토제, 속 끓이는 기업에 해결책 제시“△피플-희귀근육병에 호흡마저 힘들지만…학업포기 안 했죠-생명 움트는 봄, 아름다운 하모니 오페라마 콘서트 ‘어 뉴 비기닝’-최주선 “디스플레이, 가능성 많은 미개척지”-직원들이 뽑은 NH농협생명 홍보모델 위촉-몸짱 소방관 달려‘ 수익 9000만원 기부-박상규 대교협 회장 “등록금 규제해결 총력”△오피니언-안드로메다 너머에 있는 국회-일본과는 다른 한국의 밸류업-김민수 ’아빠와 언니‘△전국-“인천공항 중심으로 관련 산업 육성”-“지역화폐 파격 인센티브 10% 유지”-과천시, 시청 로비에 메타버스 활용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경기도, 김포에 2층버스 10대 투입…골드라인 혼잡완화△사회-전관예우·억대 연봉’ 법원집행관 민간 개방 추진-개강 무한정 미룰 수 없어…의대생 ‘집단유급’ 현실화하나-전기 놓치면 합병증 오는 난치병 ‘빅5 병원’만이 생명줄, 타협하길-경찰 ‘악성사기’ 18개월간 5만건 검거-“다가구 전세사기 피해 지원책 마련해야”
2024.03.06 I 박종화 기자
코니아랩, 기업 커뮤니티 커머스 '윙크' 본격 시동
  • 코니아랩, 기업 커뮤니티 커머스 '윙크' 본격 시동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니아랩은 ‘윙크(weinc)’ 서비스를 오는 3월 4일 새롭게 리뉴얼 업데이트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코니아랩)코니아랩은 지난 2023년 하반기 50여 개 기업 고객을 통해 윙크의 가치를 검증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편의성을 향상시킨 ‘윙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개편했다.코니아랩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향후 기업별 임직원 특성에 맞춤화된 차별화된 몰을 빠르고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는 코니아 솔루션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윙크 서비스는 임직원들을 위한 신개념 기업 문화 커머스로 앱 내에서 출근부터 퇴근 후까지 라이프를 담고 있다. 오전 일찍 출근하면서 차 한잔을 픽업하는 ‘오늘카페’, 점심에는 회사 주변 내 맛집에서 맛점을 할 수 있는 ‘오늘점심’을, 퇴근하면서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PT를 받아 볼 수 있는 ‘오늘생활’ 코너로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서비스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특히 해당 기업별 맞는 상품을 큐레이션 해주고, 오프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을 찾아가 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업 문화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것을 ‘윙크’의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 론칭 이후 직장인들 근거리에서 만나는 이벤트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구로와 마곡에서 윙크 팝업 스토어를 통해 직장인들이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고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성료한 바 있다.(사진=코니아랩)윙크는 2023년 7월 구로 지역을 기점으로 론칭했다. 작년 말 기준 52개 기업 46% 가입 전환율, 재구매율 72%로 획기적인 숫자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하여 500개 기업 30만 명을 목표로,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위해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규식 코니아랩 대표는 “앞으로 혁신적인 코니아 솔루션을 업그레이드 함에 따라 ‘윙크’ 서비스를 임직원 수가 적은 중소기업까지 확대 보급해 대한민국 직장인들이면 누구나 새로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윙크(weinc)’는 ‘we make interactive commerce’의 약자로 직장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화된 커머스를 만들자는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비전을 담아 코니아랩이 2023년 론칭한 신개념 기업 문화 커머스 앱이다.
2024.02.29 I 이윤정 기자
맘스터치 이어 할리스 '도전장'…日 4차 한류 파고든다
  • [단독]맘스터치 이어 할리스 '도전장'…日 4차 한류 파고든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리스’가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말 일본 진출을 가시화한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에 이어 최근 일본에서 다시 불고 있는 한류를 타고 현지 공략에 나선 것. 외국 브랜드에 배타성이 짙은 일본 현지에서 국내 외식 브랜드들의 도전이 계속될지 관심이 쏠린다.(그래픽= 이미나 기자)26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달 말 구인·구직 사이트인 ‘인디드재팬’에 일본 내 출점 예정인 매장 직원을 구하는 채용 공고를 내면서 연내 현지 시장 진출을 가시화했다. 국내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선 처음으로 일본 공략에 팔을 걷어붙인 셈이다.‘리얼 한국 디저트 카페(HOLLYS) 직원’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해당 공지에 따르면 할리스의 일본 첫 매장은 오사카 난바역 인근에 개점할 예정이다. 채용공고는 바리스타와 스태프 등 정규직 직원을 채용한다. 채용이 확정되면 국내 할리스 본사에서 3주간의 실무교육을 실시한다는 안내도 담겼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빚어진 2020년부터 본격화된 일본 내 이른바 ‘4차 한류’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과거 1~3차 한류(2003년·2008년·2017년)의 양상은 K드라마·팝·영화에 국한됐다면 이번에는 K푸드·패션 등으로 소비 범위가 확장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3주간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가능성을 확인한 맘스터치는 이미 올해 상반기 중 현지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맘스터치는 이를 위해 최근 도쿄에 현지법인을 꾸리고 실무자들이 상주하며 첫 매장 출점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한 상황이다.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GFFG의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도 지난해 4월 국내 대표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해 현지 시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재 일본을 비롯한 해외 진출을 검토 중이다.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일본의 10~20대를 중심으로 한국문화 등에 진심인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한국 문화에 이어 화장품, 식품 등으로 소비가 확장되면서 일반 소비재에서도 한국 제품들이 일본에 처음으로 비교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메이드 인 코리아’면 팔리는 원산지 효과가 확인된 만큼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과감히 도전해 시장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분석했다.맘스터치가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3주간 운영한 팝업매장에 현지 소비자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맘스터치)
“미국은 플랫폼 연동, 일본은 팬심”…팬덤 플랫폼 전략 달라
  • “미국은 플랫폼 연동, 일본은 팬심”…팬덤 플랫폼 전략 달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소상공인에게 e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주는 카페24처럼 K-POP이나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에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회사가 등장했다.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대표는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4 비스테이지 미디어 데이’를 열고 콘텐츠 관리부터 커뮤니티 구축, 글로벌 이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등에 필요한 IT서비스 ‘비스테이지(b.stage)’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SK텔레콤(017670)과 드림어스컴퍼니 플로 출신으로, 하이브 위버스 출신 서우석 대표와 함께 비마이프렌즈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비스테이지는 2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전 세계 224개국 팬덤의 비스테이지 방문을 유도했다. 이 중 비스테이지를 통해 굿즈 등 다양한 팬덤 관련 기획 상품 및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한 국가는 155개국에 달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T1, 디플러스 기아, KT롤스터, DRX 등 유수의 e스포츠 구단 등과 인피니트의 리더 김성규, JTBC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은 50억원을 넘겼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위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팬덤에 기반한 글로벌 상품 유통을 위해 삼성SDS, 한진과 제휴하기도 했다.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 그는 위버스컴퍼니 대표, 하이브 기술고문 등을 거쳤다. 사진=비마이프렌즈올해 화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이다. 작년에 미국법인을, 올해 1월 일본 법인을 만들었다. 한국 IP만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확장성이 적어서다. 미국법인에서 활동하는 서우석 대표는 “미국의 경우 아티스트가 모든 걸 결정하는 구조여서 아티스트가 직접 팬 사이트에 와서 글을 남기는 것의 가치가 매우 비싸다”면서 “그래서 유튜브, 트위터, 틱톡 등 여러 생태계에 존재하는 팬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허브가 1단계이고, 모은 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게 2단계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서 대표는 이 같은 플랫폼 연동 전략으로 소니, 워너뮤직 등 커다란 레이블들과 협상하고 있다.일본과 관련해서는 팬덤 문화가 성숙한 곳이라고 평했다. 서 대표는 “저희 IT솔루션이 경쟁력이 있어 일본에 더 쉽게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당장은 일본 아티스트를 영입해 비스테이지를 활성화하기 보다는 한국 아티스트중 일본에 가려는 곳을 타깃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일본 법인 대표는 배상훈 최고전략책임자(CSO)다. 배상훈 CSO는 “콘텐츠의 생애주기가 짧고, 제작 원가 부담이 커서, 하나의 콘텐츠를 영속적으로 가져가면서 고객사가 돈을 벌 수 있도록 IT솔루션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다만, IT솔루션만 좋다고 성공하긴 어렵다. 온·오프라인 경험이 필요하다. 팝업 스토어를 여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했다. 같은 맥락에서 비스테이지는 브랜뉴뮤직 소속 K-POP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의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 연 데 이어 일본 도쿄 신주쿠 마루이백화점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배상훈 비마이프렌즈 일본법인 대표(CSO)한편 조선일보 고객관리 리더 출신이기도 한 배상훈 CSO는 ‘2024년 팬덤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①기본재 활용(데뷔전에 비스테이지로 허브 구축, 아티스트의 서사가 글로벌 경쟁력 좌우)②팬덤 관여도와 혜택 늘리기(공개 방송 참여, 공식 팬덤 이름 짓기, 리워드 지급하기)③ 로직의 꽃은 멤버십(가수 A씨 글로벌 멤버십 모집 후 유료 팬클럽 회원수 3배 이상 증가)등이다.
2024.02.20 I 김현아 기자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오프라인 팝업 카페 오픈
  •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오프라인 팝업 카페 오픈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 오프라인 팝업 카페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스마일게이트)이번 오프라인 카페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선보일 예정인 에픽세븐 특별 서브 스토리 ‘미라클 메이드 킹덤’을 콘셉트로 실제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팝업 카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홍대에 위치한 ‘브런치가’에서 진행된다. 카페는 1층의 콜라보레이션 구역과 2층의 메이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카페 1층에서는 ‘미라클 메이드 킹덤’과 에픽세븐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꾸며진 공간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거나 행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굿즈샵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미라클 메이드 킹덤’ 한정 굿즈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1층에서는 특별한 게스트들이 준비한 ‘스페셜 메이드’도 등장할 예정이다.2층은 조금 더 특별한 ‘메이드 카페’ 공간으로 운영된다. ‘미라클 메이드 킹덤’에 등장하는 4명의 주인공들로 변신한 코스프레 모델들이 이용자들을 만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원활한 카페 운영을 위해 2층 메이드 카페 공간을 시간제로 운영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 방식으로 방문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2월 6일 에픽세븐 스토브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오픈된다. 1층의 경우 행사 기간 동안 매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키오스크 방식으로 추운 날씨에 현장 대기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한다.한편, 업데이트 예정인 특별 서브 스토리 ‘미라클 메이드 킹덤’은 게임 세계관 속에서 ‘스윗츠 앤 뮤직’ 축제 공연을 위해 메이드 클로에가 멤버를 모아 ‘미라클 메이드 킹덤’이라는 밴드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에너제틱 메이드 클로에’가 드럼, ‘뮤즈 리마’가 기타, ‘타마린느’가 리드 보컬과 건반, ‘라이아’가 서브 보컬과 베이스를 맡게 된다.정재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에픽세븐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2024년의 첫번째 이벤트로 이번 오프라인 카페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2.02 I 김가은 기자
성수동에 ‘와디즈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인기템 한자리에
  • 성수동에 ‘와디즈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인기템 한자리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공간 와디즈’에 오프라인 매장 ‘와디즈 플래그십 스토어 성수’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와디즈 플래그십 스토어 성수. (사진=와디즈)오는 3일 문을 여는 와디즈 플래그십 스토어 성수는 크라우드펀딩 성공 제품과 온라인 와디즈 스토어 인기 브랜드를 선별해 오프라인에서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이다. 패션·뷰티·테크·푸드·홈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350여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시 구매할 수 있다.‘아렌시아’ ‘210컴퍼니’ ‘댄꼼마’ ‘노멀리스트’ 등 다수의 사용자에게 인정받은 만족도 최상위제품만 입점했다. 온라인에서 살펴보기 어려웠던 제품의 소재, 착용감, 핏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와디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와디즈 스토어 온라인과 동일한 가격을 적용하며 상품 안내에 QR코드를 부착해 제품 리뷰, 만족도, 가격 등 상세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젊은 작가들의 감각적인 예술 작품도 구매 가능하다. ‘와디즈 꼴렉뜨 핑크’로 선보이는 갤러리에서 유럽의 아트프린팅과 글로벌 친환경 페이퍼 오브제 등 회화, 액자, 소품 등 트렌디한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다.와디즈는 매달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와디즈 플래그십 스토어 성수에서 연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와디즈 서포터클럽’ 회원 대상으로 10% 할인, 1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오픈 기념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20만원 상당의 와디즈 스토어 베스트 상품으로 구성된 럭키백 및 리유저블백을 증정하고 와디즈 회원 대상 공간 와디즈 카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이상은 와디즈 공간팀 이사는 “일상에 스며드는 즐거움을 와디즈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체감할 수 있도록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팝업스토어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조금 더 나은 일상을 제안하는 오픈형 체험 공간으로 콘텐츠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02 I 김경은 기자
'서울라면' 첫 공개…핫플 성수에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
  • '서울라면' 첫 공개…핫플 성수에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팝업(Pop-up·홍보용 임시 매장)의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에서 오는 2월 1일부터 나흘간 서울 라이프를 주제로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서울의 맛을 담은 ‘서울라면’도 첫선을 보인다. 운영 첫날인 2월 1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2~4일은 오후 1시~9시에 운영한다. 입장은 예약없이 자유롭게 가능하며, 방문객이 많을 경우엔 현장 예약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풀무원과 협업해 국물·짜장 2종으로 선보이는 ‘서울라면’(자료=서울시)서울 굿즈 팝업스토어가 열릴 복합문화공간 ‘성수 쎈느’는 성수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1층은 카페, 2층은 편집숍으로 운영 중이다. 팝업스토어 1층은 서울의 밤을 의미하는 ‘서울나이트’, 2층은 서울사람을 의미하는 ‘서울라이트’로 꾸몄다. 또 각종 체험이 가능한 야외존도 운영한다. 서울나이트존에선 서울의 야경을 담은 LED전시와 서울 브랜드 픽토그램을 활용한 디저트 등 매력적인 서울의 밤과 서울의 먹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 브랜드 픽토그램을 활용한 디저트(음료 3종 및 갸토 초콜릿4종)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서울라이트존은 서울을 주제로 한 퀴즈게임, 서울라이프 엽서 만들기, 다양한 디자인의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서울 굿즈 전시와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포토존은 서울의 브랜드 픽토그램 마스코트 동행이·매력이와 함께하는 공간을 비롯해 서울 굿즈인 ‘룸슬리퍼’로 특색있게 만든 공간 등 MZ세대를 공략했다.팝업스토어에선 서울의 매력적인 ‘맛’을 담은 ‘서울라면’도 최초로 공개한다. 풀무원과 협업·개발한 서울라면은 국물·짜장 등 두가지 형태로 출시되며, 두 라면 모두 건면으로 칼로리(360kcal)를 낮추고 진한 맛은 살렸다는 평가다. 또 분말과 야채 후레이크를 한 봉투에 담아 쓰레기 배출을 줄였고, 간편 조리도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서울라면 판매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연일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서울 굿즈의 첫 팝업스토어는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서울의 매력을 담았다”며 “서울 굿즈를 활용한 서울 도시브랜드 홍보는 올해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9 I 양희동 기자
"한 사업장 5인 미만이어도 회사 전체 5인 이상시 중처법 적용"
  • "한 사업장 5인 미만이어도 회사 전체 5인 이상시 중처법 적용"[Q&A]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여러 사업장을 소유한 사업주가 한 사업장의 상시 근로자 수를 5인 미만으로 줄여도 모든 사업장의 근로자가 5인 이상이라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된다. 법 대상 기준은 개별 사업장 인원이 아니라 한 기업에 속한 모든 사업장의 상시 근로자이기 때문이다. 또 상시 근로자엔 아르바이트생, 근로계약을 체결한 배달라이더도 포함된다.중대산업재해가 발생했다고 사업주가 무조건 처벌받는 것은 아니다.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했다면 처벌받지 않는다. 동네 음식점이나 제과점 등은 중대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실제로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망 사고가 난 적이 있는 만큼 안전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소규모 영세 업체나 동네 음식점·제과점 같은 자영업자라면 중대재해법 전담조직을 둘 필요는 없다. 안전 전문인력도 별도로 두지 않아도 된다. 다만 안전보건관리 담당자를 자체적으로 지정하고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지난 27일 중대재해법이 근로자 5~49인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된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관리체계에 대한 주요 문답’을 28일 안내했다. 다음은 주요 문답 내용.지난 26일 오후 서울의 한 소규모 베이커리 카페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중대재해처벌법은 어떤 사고 발생 시 적용받나.△중대재해법 핵심은 기업이 스스로 경영책임자를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는 것이다. 이 의무를 위반해 중대산업재해에 이르게 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그 책임을 묻는다. 이때 중대산업재해란 산업안전보건법(제2조 1호)에 따른 산업재해 중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재해가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무조건 사업주가 처벌받나.△아니다.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 및 보건을 확보하기 위한 제반 의무를 이행했다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처벌받지 않는다. 또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법상 의무 위반과 종사자의 사망 사이에 고의 및 예견 가능성, 인과관계 여부 등을 수사를 통해 확인하고, 이것이 명확한 경우에 한해 처벌받는다. 예컨대 바닥 물청소 작업 중 고정된 시설물에 걸려 넘어져 사업주가 재해자 사망의 결과를 예견할 수 없었던 사망 사고는 고의·예견 가능성 및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처벌하지 않는다.-중대재해법은 식당·카페·미용실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주도 적용되나.△상시 근로자 수가 5명이 넘는다면 개인사업주도 적용된다. 이는 업종과 무관하므로 음식점업, 숙박업 등을 하는 개인사업주도 모두 포함된다.-음식점·제과점 등은 중대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지 않나.△제조·건설업 등에 비해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의 중대재해 발생 빈도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다짐육 배합기 또는 자동양념 혼합기에 팔이 끼이거나, 식품운반용 승강기와 안전난간 사이에 끼이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는 등 50인 미만 소규모 음식점, 주유소 등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따라서 음식점·제과점 등 개인사업주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의무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상시 근로자 수가 5명 미만인 사업장에는 법이 적용되지 않는 건가.△중대재해법 적용 단위는 개별 사업장 단위가 아니라 하나의 기업 전체다. 따라서 법 적용 대상 여부는 사업장별 인원이 아니라 경영상 일체를 이루는 하나의 기업에 속한 모든 사업장과 본사의 상시 근로자를 모두 합한 수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예컨대 한 회사에 본사를 포함한 4개 직영매장이 있고, 각 직영매장에 상시 근로자를 4명씩 배치한 경우 상시 근로자 수는 총 16명으로 간주한다.-상시 근로자 수는 어떻게 산정하나. 아르바이트생이나 배달라이더도 포함되나.△중대재해법상 근로자는 근로기준법에 따른 상시 근로자 수 산정방식을 준용한다. 근로자는 기간제, 단시간 등 고용 형태를 불문하고 하나의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근로하는 모든 근로자를 포함한다. 따라서 아르바이트생도 포함되며, 배달라이더는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일하는 경우에만 포함된다. 사업주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같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사람은 포함되지 않는다.-2000만원짜리 건설공사도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인가.△27일부터 건설공사 금액 제한이 없어져 건설업의 경우 제조업 등 다른 업종과 동일하게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이면 법 적용 대상이 된다. 이 경우 본사와 시공 중인 모든 현장의 상시 근로자 수를 합산해 판단하게 된다. 근로자 연인원 산정 시 업무가 바쁠 때 가끔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이나 1주일에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근로자도 해당 근로를 제공한 날에는 1명으로 포함한다.-중대재해법을 처음 알았는데 당장 무엇을 해야 하나.△우선 명확하고 구체적인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목표를 수립해 회사 내 모든 종사자들이 알 수 있도록 공표·게시해야 한다. 법상 사업장에 필요한 안전보건 전문인력의 수를 확인해 안전보건관리담당자, 관리감독자 등을 지정하고, 재해 예방에 필요한 적정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사업장 순회점검, 안전보건 제안제도, 아차사고 신고 등 근로자의 의견 청취 절차를 마련하고, 비상대응체계 수립·훈련, 재발방지대책을 둬야 한다. 법상 유해·위험요인을 확인·개선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이에 따라 확인·개선이 이뤄졌는지 정기적으로 점검·조치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 ‘중대재해처벌법 바로알기’ 사이트 내 ‘중대재해처벌법 자료’를 참고하면 좋다.-제조업, 건설업 이외에 식당, 호텔 등 다른 업종에서 참고할 만한 자료는 없나.△음식점·제과점 등과 같은 음식점업, 호텔 등 숙박업 등을 포함해 주요 20개의 업종에 대한 ‘업종별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가이드’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자율점검표’를 마련·배포했다. 이 자료도 ‘중대재해처벌법 바로알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세업체는 법 적용 준비 여력이 부족하다. 도움받을 수 있는 방법은.△50인 미만 기업은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진단·개선하고 법에 대비할 수 있다.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내 ‘산업안전 대진단’ 팝업창(29일부터 참여 가능)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총 10개의 안전보건관리체계 핵심항목에 대한 본인 사업장 상황을 진단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및 시설개선을 포함한 재정지원 등 정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전국 30개 권역의 ‘산업안전 대진단 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산업안전 대진단 및 정부 지원을 상담·신청하거나, 기업에서 요청하는 경우 현장 출동팀에서 직접 기업에 방문하여 상담·지원한다.-소규모 영세 업체나 동네 음식점·제과점과 같은 자영업자(개인사업자)도 전담 조직을 둬야 하나.△상시 근로자 수가 5~50인 미만 기업이라면 전담조직 설치 의무는 없다. 전담 조직은 안전관리자 등을 3명 이상 선임한 500인 이상 사업장, 시공순위 상위 200위 이내 건설사업자 등은 의무로 둬야 한다.-안전 전문인력은 별도로 둘 필요가 없나.△없다. 5~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안전보건관리자를 둘 필요 없이 일부 규모·업종에 대해서만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담당자를 두면 된다. 안전보건관리 담당자는 20~50인 미만 중 제조업, 임업, 하수·환경·폐기업의 5개 업종에 한해 1명 이상 선임토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법적으로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선임 의무가 없더라도 안전을 관리·담당하는 인력을 자체적으로 지정하고 역할을 부여해 안전보건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바람직하다.-동네 음식점·제과점과 같은 자영업자도 위험요인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개선해야 하나.△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찾고 개선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법상 사업주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개선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반기 1회 이상 점검 후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산업안전보건법(제36조)의 위험성평가를 실시한 경우 유해·위험요인의 파악·개선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안내 전화가 계속 오는데, 모든 사업주가 이수해야 하는 안전보건 교육이 있는 건가.△사업주는 기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근로자 교육을 실시하면 되며, 중대재해법으로 인해 추가되는 안전보건교육은 없다. 중대재해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 또는 사업장의 경영책임자에게만 안전보건교육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그외 별도의 교육의무는 없다. 안전보건관리체계와 관련된 교육·컨설팅 등이 필요한 기업은 안전보건공단,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2024.01.28 I 서대웅 기자
“발길이 떨어지질 않네”…‘스타필드 수원' MZ고객 잡을까
  • “발길이 떨어지질 않네”…‘스타필드 수원' MZ고객 잡을까[르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들어서자마자 고개를 들 수밖에 없는 22m 높이의 ‘별마당 도서관’이 두 눈을 사로잡는다. 마치 판타지 소설 속 마법사의 도서관을 연상케 하는 별마당 도서관은 1층부터 7층까지 어디서든 볼 수 있었다. 이른 오전 시간대임에도 벌써 20~30대 MZ 고객부터 4인 가족, 반려동물 가족들까지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가장 처음 눈길을 끌었던 22m 높이의 별다방 도서관. (사진=김정유 기자)이곳은 신세계프라퍼티가 24일 프리오픈한 ‘스타필드 수원점’.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수원점은 지하 8층, 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33만1000㎡(약 10만평),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에 달하는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 측은 수원점을 ‘2세대 스타필드’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고객 체류를 최대한 늘려 체험과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정식 오픈은 오는 26일이다.현장에서 만난 이영훈 스타필드 수원점장은 “기존 하남과 고양점 등은 교외·근린형으로 개발됐지만 수원점은 도심에 오픈한 첫 점포이고 상대적으로 더 높이 다층 구조로 준비했다”며 “가족 중심이었던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가족과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했고 이를 위해 최대한 많은 브랜드를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스타필드 수원점은 고객의 발길을 어떻게 붙잡았을까. 실제 8층부터 1층까지 전 층을 돌아보니 기존 스타필드에 비해 새로운 브랜드들이 많이 보였고 아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이 많이 보였다. 7층은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매장들이 많았다. 체험형 스포츠 공간 ‘스몹’엔 이미 많은 아이들이 스쿼시나 양궁 등 스포츠를 즐기고 있었다. 프리미엄 피트니스를 대변하는 ‘콩코드 피트니스클럽’에도 회원권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들어서자마자 3개 라인으로 구성된 수영장과 사우나, 실내 테니스장을 보유한 짐까지 한 공간에서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8층 옥외엔 반려동물 가구가 즐길 수 있는 ‘펫파크’가 조성돼 있다. 이미 젊은 MZ 고객들과 반려동물들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펫파크에서 뛰어놀고 있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눈으로 보면서 사람들도 같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스몹 매장 전경. (사진=김정유 기자)이날 스타필드 수원점에는 특히 젊은 고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인플루언서로 보이는 사람들부터 커플, 동성 친구들끼지 다양했다. 현장에서 만난 20대 대학생 김지영씨는 “아직 오픈하지 않은 매장도 많지만 기존에 성수 등에서 인기 있던 매장이 들어온다고 해서 와봤다”며 “재밌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점은 MZ들이 혹할만한 매장을 입점시키는데 노력했다. 성수동에서 인기 있는 복합문화공간 ‘LCDC’, LP카페 ‘바이닐’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이날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에 가보니 이미 5~6개팀이 LP로 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시고 있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과 함꼐 웅장한 별마당 도서관을 함께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다양한 지역 맛집 브랜드도 대거 들어왔다. 이중에서도 특색있던 것은 테이크아웃 중심의 새로운 식음료(F&B) 특화존 ‘바이츠 플레이스’였다. 수원점에서 새로 도입한 공간이다. ‘바이츠 플레이스’는 1층 광장을 따라 가볍게 들러 델리를 즐기고 떠날 수 있는 푸드 편집숍을 콘셉트로 기획해 외부와 스타필드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조성했다. 성수, 한남, 신사 등의 트렌디한 디저트와 델리만 엄선해 가볍게 미식을 즐길 수 있다.또한 수원점 1층엔 MZ세대에 인기 있는 모바일 슈팅게임 ‘브롤스타즈’와 협업한 팝업 체험존도 준비돼 있었다. 이번 팝업 체험존 ‘스타 드롭 인 스타필드’는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게임존부터 포토존, 굿즈샵으로 구성됐다.성수동에서 인기가 있던 LP카페 ‘바이닐’도 스타필드 수원점에 입점했다. (사진=김정유 기자)스타필드 수원점엔 총 400여개 매장이 입점해 있다. 이중에서 기존 스타필드에 없던 매장이 30%나 된다. 수원점은 수도권 남부 중심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12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반경 15km에 상주하는 약 500만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위한 ‘스타필드 2.0’ 그 첫번째 쇼핑몰로, 일부 서울권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고감도 브랜드와 서비스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본인의 취향과 취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라며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경험을 확장하는 ‘스테이필드(Stay Field)’로 자리매김해 고객 일상의 일부로 스며들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스타필드 수원점에서 운영하는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내 수영장. (사진=김정유 기자)
2024.01.24 I 김정유 기자
LG유플러스, 삼성과 ‘갤럭시 S24’ 팝업 전시
  • LG유플러스, 삼성과 ‘갤럭시 S24’ 팝업 전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삼성전자와 신규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기념 팝업 전시 ‘트래블 어라운 더 월드(Travel Around the World)’를 19일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다.삼성전자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팝업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LG유플러스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 전경. 사진=LG유플러스전시는 LG유플러스의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과 ‘일상의 틈 강남점’, 삼성전자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 세 곳에서 진행됐다. 일상의 틈 강남점은 기존 LG유플러스 강남직영점을 리뉴얼 오픈한 공간이다.LG유플러스는 세 공간이 강남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단순한 매장이 아닌 고객과 소통하는 체험형 공간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세곳에서의 공동 팝업 전시는 ‘세계 여행’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이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고려하여 다양한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들을 반영한 것이다.틈 지하 1층에서는 일본 전통 놀이 체험과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체험하는 ‘호젠지요코초’, ‘AI번역·통역’ 기능을 체험하는 ‘레스토랑’, 그리고 ‘야시장’이 운영되며, 2월 29일까지 진행된다.1층에서는 ‘게이트’, ‘파크’, ‘마켓’이라는 각각의 존에서 ‘노트 어시스트’,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 그리고 ‘실시간 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2월 8일까지 운영된다.또한,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은 LG유플러스와 반려동물 플랫폼 ‘포동’이 협업하여 출시한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모델의 한정판이며, 스마트태그2를 활용해 반려견의 위치와 산책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런던 브릭레인 거리로 구현된 일상의 틈 강남점은 2월 5일부터 29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 체험존과 포토존을 운영하며, 고객에게 영어로 포토존 안내를 제공하여 ‘AI번역·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한국 공항 콘셉트의 삼성 강남은 2월 3일까지 세계 여행을 시작하는 출발지의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 고객에게는 틈 4층의 카페 ‘배드해빗’에서 사용 가능한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전시 공간이 모두 강남역 인근에 위치해 연계형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객은 각 공간에서 여권을 받아 스탬프를 모으며, 3개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한 고객에게는 여행 용품이 증정된다.이번 전시는 LG유플러스의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2024.01.21 I 김현아 기자
엔씨소프트 도구리, 첫 음원 뮤직비디오 ‘막내의 꿈’ 공개
  • 엔씨소프트 도구리, 첫 음원 뮤직비디오 ‘막내의 꿈’ 공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엔씨소프트(036570)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DOGURI)’가 막내들을 응원하는 첫 번째 음원 뮤직비디오 ‘막내의 꿈 (Step by Step)’을 19일 공개했다.(사진=엔씨소프트)막내의 꿈은 아직 서툰 막내사원이지만 언젠가 우수사원이 되겠다는 도구리의 포부를 담은 음원 뮤직비디오다. 소년만화 컨셉의 록 장르 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보컬이 특징이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리코’와 인기 애니송 가수 ‘툴라(TULA)’가 제작에 참여했다.19일 오후 12시 정식 공개된 막내의 꿈은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국내외 다양한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도구리의 생일을 기념하는 ‘도구리 생일카페’ 콘셉트 미니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미니 팝업스토어는 성동구 성수일로 56에 위치한 ‘성수 무브모브’와 마포구 독막로 27에 위치한 ‘합정 브라운시티 로스팅랩’에서 오는 28일까지 약 11일간 진행된다.도구리 생일카페에서 한정 음료나 디저트를 구매하는 방문객들은 도구리 전용 컵홀더와 특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도구리 생일과 MV 공개를 기념하는 신규 MD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사전 판매중인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를 활용해 ‘도구리 모의고사 풀기’, ‘생일 축하 엽서 보내기’ 등의 갤럭시 인공지능(AI) 체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1.19 I 김가은 기자
이노션, 하이브와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 맞손
  • 이노션, 하이브와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 맞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노션은 하이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동남아시아 대표 관광지인 태국 방콕에서 K-pop 아티스트 ‘세븐틴’을 주제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획 및 현장 운영, 아시아 지역 중심 ‘고객경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노션은 최근 하이브 및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 시암 피왓(Siam Piwat)과 파트너십을 통해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를 기획/현장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세븐틴을 주제로 △팝업스토어 운영 △라이선스 상품 및 F&B 판매 △미니카페 운영 △호텔 연계 테마형 숙소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 공식 포스터. (사진=이노션)<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의 메인 볼거리는 방콕의 유명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대규모로 운영되는 세븐틴 팝업스토어다. 130평 규모의 공간에 대형 오브제, 미디어월, 포토존, DIY 키링 체험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팬들이 세븐틴만의 행성에 도착한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해당 팝업은 13일 연속으로 오픈런(open-run) 대기줄을 형성하며 3주만에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했다.특히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세븐틴 머치(Merch; 굿즈를 뜻하는 Merchandise의 약어) 및 F&B(food & beverage, 식음료)가 인기다. 이노션이 라이선스 상품으로 기획한 DIY 키링 및 필름 토이 카메라는 방콕 팝업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인 만큼 조기 품절로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세븐틴을 테마로 한 과일 음료, 솜사탕, 도넛 등도 구매하려는 팬들의 긴 줄을 형성하며 성황을 이뤘다.오는 18일부터는 방콕의 랜드마크 쇼핑몰인 ‘아이콘 시암’에서 세븐틴 공식 머치, 앨범, 캔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세븐틴 미니카페’도 문을 연다. 이와 함께 이노션은 글로벌 고객이 애용하는 방콕 센터 포인트 호텔과도 제휴를 통해 ‘세븐틴 테마 전용 룸 패키지’를 기획했다. 해당 패키지를 구매한 팬들에게는 세븐틴 웰컴 키트를 제공하고, 프라이빗한 숙박 공간에서는 물론 호텔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 등에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이처럼 이번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프로젝트는 방콕의 여러 랜드마크 공간에서 다양한 ‘고객경험’ 기회를 확장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이노션측은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에 시작해 오는 2월까지 운영된다.김태용 이노션 부사장은 “이노션은 아시아 지역 내 더 다채로운 고객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경험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브랜드의 아세안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7 I 신수정 기자
롯데百, 롯데월드몰서 ‘코리코 카페’ 팝업 연다
  • 롯데百, 롯데월드몰서 ‘코리코 카페’ 팝업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코리코 카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고객들이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하는 ‘코리코 카페’ 팝업에서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코리코 카페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인기 영화 ‘마녀배달부 키키’에 등장하는 ‘코리코 마을’을 구현한 팝업스토어다. 고객들이 단순 굿즈 구매를 넘어 영화를 모티브로 한 디저트와 음료까지 ‘마녀배달부 키키’의 세계관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우선 총 265㎡(80평) 규모의 팝업 공간을 실제 영화 속 장면처럼 연출하고 다양한 카페 메뉴를 선보인다. ‘마녀배달부 키키’에 등장하는 빵집과 연남동에 위치한 ‘코리코 카페’ 외관을 재현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곳곳에 주인공인 ‘키키’를 비롯해 등장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로 매장을 장식했다. 또 ‘퐁당 오 쇼콜라’, ‘솜사탕 라떼’ 등 기존 ‘코리코 카페’의 인기 메뉴를 판매하고 ‘새장 지지 푸딩’, ‘키키의 라디오 쿠키 박스’ 등 새로운 메뉴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총 360가지가 넘는 굿즈도 판매한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아넬리스’ 작가와 협업한 일러스트를 활용한 굿즈도 준비했다. 대표 품목은 맨투맨, 백팩, 머그컵, 접시, 포스터, 파우치 등이 있다. 팝업 기간 중에는 ‘아넬리스 작가’ 협업 상품을 포함해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가죽 손거울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인증샷 촬영, 굿즈 구매, 엽서 작성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마녀배달부 키키’ 한정판 스티커와 컵 등을 증정한다.정은혜 롯데백화점 키즈팀 치프바이어는 “고객들이 ‘마녀배달부 키키’의 세계관을 더욱 잘 경험할 수 있도록 일반 굿즈뿐 아니라, 음료와 디저트 등 F&B 요소도 더했다”며 “그 결과 오픈 첫날부터 100여명의 고객들이 오픈런을 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4.01.17 I 김정유 기자
안호상 사장 "경험을 소비하는 시대, 공연 서비스도 변해야"
  • 안호상 사장 "경험을 소비하는 시대, 공연 서비스도 변해야"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이제 소비재가 아닌 경험재를 파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백화점, 호텔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기존 공연장과 차별화된 관람 체험 서비스로 관객에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세종문화회관이 되고자 합니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 열린 ‘세종문화회관 2024 사업설명회’에서 올해 주요 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안호상(65)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 가진 ‘2024 세종문화회관 사업설명회’에서 “소비도 이제는 차별화하고 세분화하면서 초(超)개인화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패턴의 변화에 발맞춰 세종문화회관 또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관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내 대표 공공극장인 세종문화회관이 MZ세대 등 새로운 관객층 유입을 위해 새로운 관람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구독 서비스, 그리고 ‘스위트석’ 운영이다. 국공립 공연장으로서는 최초의 시도다.구독 서비스는 연회비 3만 9600원(월 3300원)을 내면 1년 내내 ‘세종시즌’ 공연을 최대 40%까지 할인받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 카페 아티제 등과 제휴를 통해 1개월 이용권 및 디저트 쿠폰 등도 제공한다.‘스위트석’은 티켓 수령, 대기, 공연장 입장, 중간휴식, 공연장 퇴장에 이르는 공연관람 전 과정에서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VIP룸을 관객에 개방해 전용 라운지에서 대기 없이 티켓을 수령하고 케이터링과 함께 별도의 ‘굿즈’(기념품)을 제공한다. 가격은 VIP석 티켓 가격에 1~2만원을 더한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안 사장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였던 ‘더 현대’, 인천에 새로 문을 연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 이제 백화점, 호텔은 엔터테인먼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며 “돈을 낸 만큼 경험과 서비스의 폭도 다양해지는 만큼 공연 또한 이러한 흐름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한 배경을 설명했다.또한 안 사장은 “공연시장이 시대에 앞서 있다고 하지만 제 생각은 다르다. 공연 콘텐츠는 시대에 앞서 있을지라도 공연장에서 이를 제공하는 방식은 낡아 있다”라며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서비스를 통해 세종문화회관이 더 많은 관객에게 새로운 공간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 ‘세종문화회관 2024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 (사진=세종문화회관)MZ세대를 겨냥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5월 초 ‘MZ세대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 ‘세종 팝업’을 열고 컨템포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 24’ 프로그램을 MZ세대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안 사장은 “공연장을 그냥 스쳐 지나가는 관객에게라도 무언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세종문화회관의 2024년 시즌 프로그램인 ‘2024 세종시즌’도 첫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2024 세종시즌’은 세종문화회관 소속 6개 서울시예술단(서울시국악관현악단·극단·무용단·뮤지컬단·오페라단·합창단)을 중심으로 29개 작품 229회 공연으로 구성됐다.신작 중에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의 국내 첫 오페라인 ‘토스카’, 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이 연출하는 연극 ‘욘’ ‘퉁소소리’, MZ세대 관객을 위해 선보이는 뮤지컬 ‘더 트라이브’ 등이 눈에 띈다.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꿈나무오케스트라, ‘천원의 행복’ 등 기존 사회공헌 사업을 새로운 통합 브랜드 ‘모든누구나’도 새롭게 선보인다. 세종썸머페스티벌, 8·15 광복절 시민음악회 등 야외 축제도 이어간다.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서울시발레단을 새로 창단한다. 지난해 연말 무용수 공개 선발 공고를 냈고 현재 128명이 지원했다. 이들 중 10인 내외를 선발해 컨템퍼러리 발레 중심으로 올해 총 3회 공연할 예정이다. 안 사장은 “서울시발레단과 관련한 내용은 2월 중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4.01.09 I 장병호 기자
韓소비자 찾아나선 노르웨이…"연어, 지속가능한 단백질 공급원"
  • 韓소비자 찾아나선 노르웨이…"연어, 지속가능한 단백질 공급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새삼 존재감을 높였던 노르웨이산 연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 넓히기에 잰걸음을 낸다. 청정한 노르웨이 바다에서 잡은 우수한 연어임을 인증하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해 안심하고 노르웨이산 연어를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노르웨이 어선이 연어 조업을 하고 있다.(사진=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8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 캠페인이 아시아 내 최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선정하는 ‘2023 드래곤 오브 아시아’에서 ‘한국 최고 캠페인상’을 수상했다.이는 지난 2013년 이후 국내 수출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노르웨이산 연어의 품질과 맛은 물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단백질 공급원이라는 임을 알리기 위해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2020년부터 전개해 온 연중 캠페인이다. 실제로 동물성 단백질 생산 기업들의 지속 가능성과 ESG 이슈를 평가하는 ‘콜러 페어 지표’(Coller FAIRR Index)에 따르면 노르웨이 양식 기업인 모위, 르로이 시푸드 그룹, 그리익 시푸드는 동물성 단백질 생산 기업 중 저위험도 점수에서 톱3를 휩쓸었다.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 중으로 우선 지난해 3월 봄 시즌을 겨냥한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 캠핑에도 옳다’ 캠페인 일환으로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인 ‘고아웃 캠프’에 참여해 2000여명의 캠퍼들과 접점을 마련했다. 같은해 9월부터 진행한 가을 캠페인에선 주력 어종인 노르웨이산 연어와 고등어를 함께 내세워 원산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다. 또 10월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 ‘웰컴 투 씨푸드프롬노르웨이’ 팝업 매장을 통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가 하면 11월 EBS 다큐멘터리 ‘세계테마기행’과 협업해 외부에 쉽게 공개되지 않았던 노르웨이 현지 양식업과 수산업 현장을 조명해 시청자들에게 노르웨이 자연환경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연중 디지털·옥외 광고 및 인플루언서 협업 등을 통해 노르웨이산 연어의 우수한 품질과 차갑고 청정한 노르웨이 바다에서 온 수산물임을 보증하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를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2021년 20%대 머물렀던 국내 소비자들의 씨푸드프롬노르웨이 마크 인지도는 지난해 말 기준 4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국내 소비자들 중 90% 이상이 노르웨이산 연어의 우수성을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는게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설명이다. 과거 국내 소비자들은 대부분 생연어를 호텔과 카페, 레스토랑 등 외식으로 즐겼으나 연어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소매점과 이커머스 등을 통해 가정에서 연어를 즐기는 이들이 절반에 가까운 45%까지 치솟았다. 미아 새트레 번하드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매니저는 “노르웨이산 연어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양식되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며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노르웨이 연어를 더욱 자주 즐길 수 있도록 올해도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루 800명 찾는 성수동 ‘카누’…“캡슐커피 확대 집중”
  • 하루 800명 찾는 성수동 ‘카누’…“캡슐커피 확대 집중”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동서(026960)식품이 ‘핫플’로 꼽히는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카누’ 브랜드 알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한 달새 1만6000명의 방문객이 카누의 대표 제품인 스틱 뿐만 아니라 원두, 캡슐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경험했다. 동서식품은 올해 캡슐커피 사업에 집중하면서 소비자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동서식품이 지난해 12월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팝업스토어 ‘카누 온 더 테이블’에서 카누 모델 공유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서식품)8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 문을 연 ‘카누 온 더 테이블’에 약 4주 동안 1만6000명 이상이 다녀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카누의 스틱, 원두, 캡슐 등 제품별 특징과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소비자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 초입에 꾸며진 이색 공간 ‘카누 미니 테이블’과 ‘자이언트 테이블’ 등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이 2030세대 젊은 세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 ‘카누 온 더 테이블’ 존에서는 원두 선별부터 마이크로 그라인딩과 저온 추출 공법, 트라이앵글 탬핑 등 카누에 담긴 첨단 기술력을 영상으로 구현하고 마지막에는 본인 취향에 맞게 만들어진 카누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카누 카페&굿즈 존’에서는 카누 스틱과 캡슐 등 원하는 제품을 담아 나만의 DIY 샘플 패키지도 만들 수 있다.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팝업은 운영 종료일인 오는 28일까지 예약이 모두 차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니어처 등 포토존에 대한 반응이 좋고, 커피 시음과 함께 제품 및 컵 등도 방문객이 담아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동서식품 관계자는 “하루에 받을 수 있는 한계 인원이 800명 정도인데 거의 매일 800명까지 찬다. 현장에서 예약 대기를 걸면 4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라며 “2030세대 뿐만 아니라 40대 이상까지 방문객 연령대도 다양하고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동서식품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계기로 올해 캡슐커피 사업을 확대하는데 힘쓴다는 계획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2월 ‘카누 바리스타’ 커피머신 2종과 전용 캡슐 8종, 타사 기기 호환 캡슐 6종을 선보이며 캡슐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커피머신에는 특허 기술 ‘트라이앵글 탬핑’을 적용해 항상 일정한 커피 추출을 가능하게 했으며, 전용 캡슐커피에 들어가는 원두 용량을 시중 대부분의 캡슐커피(5.7g) 보다 1.7배 많은 9.5g으로 늘렸다. 캡슐커피 출시에 힘입어 동서식품의 원두커피(인스턴트 커피를 제외한 캡슐커피, 홀빈, 분쇄원두, 드립백 등) 소매점 매출도 지난 2022년 3분기 9억원에서 1년 만인 지난해 3분기에는 32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한국맥널티(222980)를 제치고 스타벅스에 이어 원두커피 소매점 매출 2위를 차지했다.올해 팝업스토어 형태의 소비자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마케팅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캡슐커피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캡슐커피 사업은 지난해 내부적으로 설정했던 목표치는 달성했고, 장기적으로는 꾸준히 소비자에게 제품을 노출하면서 목표를 서서히 높여나갈 것”이라며 “올해 커피머신과 캡슐커피 신제품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08 I 이후섭 기자
'데뷔 2주년' 케플러, 팬들과 함께하는 팝업스토어 오픈
  • '데뷔 2주년' 케플러, 팬들과 함께하는 팝업스토어 오픈
  • 케플러(사진=웨이크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케플러(Ke1per)가 데뷔 2주년을 맞았다.케플러는 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데뷔 2주년을 기념하는 축전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2주년을 기념하는 풍선을 들고 나란히 선 케플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케플러는 각자의 개성을 담은 캐주얼한 복장으로 내추럴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케플러는 데뷔 2주년을 맞아 3일 오전 11시부터 4일 오후 6시30분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카페 디어마이뮤즈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현장에는 케플러의 지난 2년을 돌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미지와 함께 스페셜 기프트, 사인 폴라로이드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케플러는 2022년 1월 3일 정식 데뷔를 하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최종 선발된 TOP9으로 구성된 케플러는 데뷔앨범 ‘퍼스트 임팩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와 다 다’로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어 미니 2집 ‘더블라스트’, 미니 3집 ‘트러블슈터’, 미니 4집 ‘러브스트럭!’, 미니 5집 ‘매직 아워’를 발매했다. 일본에서 싱글 1집 ‘플라이-업’, 싱글 2집 ‘플라이-바이’, 싱글 3집 ‘플라이-하이’를 발매하며 국내외 활발한 활동으로 글로벌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2024.01.03 I 윤기백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