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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달라지는 서울…대중교통 무제한 카드부터 '리버버스'까지
  • 올해 달라지는 서울…대중교통 무제한 카드부터 '리버버스'까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새해 서울에선 버스부터 지하철, 따릉이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운영부터 한강 대중교통 시대의 문을 열어 줄 ‘리버버스’ 운행까지 시작된다.서울시는 ‘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발간하고 올해부터 달라지는 정보를 안내한다고 2일 밝혔다. 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의 슬로건 ‘동행·매력 특별시’를 큰 골자로 11개 분야, 총 69개 사업으로 구성했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안심소득 시범사업’ 실시하고 지능형 CCTV 확대‘동행하는 서울’은 돌봄·복지·청년·교육·건강·안전 6개 분야 39개 사업을 소개한다.서울시는 부담없는 요금으로 놀이 활동과 돌봄을 제공하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총 200곳 선정·조성하고, 영아 양육가정의 이동 편의를 위한 ‘서울 엄마아빠 택시’를 기존 16개 자치구에서 전 자치구로 이용 범위를 넓힌다.출생 아동에게 지급하는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와 집중 돌봄이 필요한 0~1세 아동에게 지급하는 ‘부모급여’도 확대한다. 둘째 이상 자녀 출산으로 기존 자녀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에는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 양육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도 시행한다.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의 일정 비율을 채워줌으로써 가계 소득을 보전하는 새로운 소득보장 제도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가족돌봄청년, 빈곤·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구 등 5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 일자리’ 지원도 시작한다. 이달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자로 선발되면 2~12월 주 20시간 근무, 월 최대 10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무차별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쓰러짐·폭행 등을 자동 탐지하는 ‘지능형 CCTV 설치’도 확대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한 공원·등산로, 주거·상업지 등 안전 사각지역에 CCTV를 설치하고 내구연한이 지난 CC(폐쇄회로)TV는 200만 화소 이상으로 교체한다. 최근 급증하는 마약류 피해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시립은평병원 내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도 조성한다. ‘부실시공 없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1월부터 서울 시내 모든 공사장을 대상으로 ‘동영상 기록관리’를 확대한다. 민간 공사장의 경우, 건축허가(사업승인) 대상인 모든 건축물에 대해 5개 주요 공종의 동영상 기록관리를 의무화한다.한강과 인접한 여의나루역을 ‘러너스테이션’으로 조성해 누구나 뛰며 운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러닝 관련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청년 정책의 일환으론 △14~34세 가족돌봄청년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전담기구 신설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5개 캠퍼스 추가 조성 △서울 청년 기업체험 프로젝트 신규 추진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다양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멘토링을 지원하는 ‘서울런’ 운영 확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DDP 쇼룸’부터 리버버스까지…서울시 매력↑‘매력적인 서울’은 경제·문화관광·감성공간·환경·교통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소개한다.오는 3월부터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쇼룸’을 운영한다. 쇼룸은 패션 창업 교육과 상담을 종합적으로 지원, 패션 셀러 양성과 함께 체험공간, 팝업 스토어 등 새로운 트렌드와 재미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규시설 2곳도 개관한다. 도봉구 창동에 로봇·인공지능 분야 전시·체험·교육 공간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서초구 양재에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서울 AI 허브’가 문을 연다.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2024년 서울색 ‘스카이코랄’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서울색’을 선정한다. 시는 서울색을 빛으로도 구현해 남산서울타워·DDP·한강대교 등 주요 명소에 적용할 예정이다.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 분야 대책도 집중적으로 펼치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와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서울시는 생활권 5분 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전기차 충전기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다양한 충전 방식도 도입한다. 충전기를 꽂으면 자동 결제되는 ‘오토차징’ 서비스 등 편리한 결제수단 도입과 함께 교통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등 신기술 실증에도 들어간다.오는 27일부터는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과 따릉이까지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서울 지역 지하철·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6만 2000원권’과 따릉이까지 이용 가능한 ‘6만 5000원권’ 두 가지로 출시한다.9월엔 한강 리버버스가 운항을 시작한다. 시는 리버버스를 통해 출·퇴근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한강 주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김종수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에는 서울이 ‘동행·매력 특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새로운 핵심 정책과 제도를 위주로 담았다”며 “시민이 서울시 정책을 제대로 알고 누리는 데 도움을 주는 안내서로 활용되길 바한다. 달라지는 서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충실히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2 I 함지현 기자
"눈치 안보고 성향 맞는 LG가전 체험"…Z세대 놀이터가 따로 없네
  • "눈치 안보고 성향 맞는 LG가전 체험"…Z세대 놀이터가 따로 없네[르포]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자신에게 맞는 키워드 5개를 선택하면 MBTI에 맞는 ‘나만의 캐릭터’와 함께 가전 체험 루틴을 추천해 드려요.”지난 주말 LG전자 체험공간 ‘그라운드220(GROUND220)’에 도착하자 체크인 데스크 직원이 간단한 성향 검사를 안내했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MBTI(성격유형검사)에 착안한 발상으로 입구부터 방문객의 관심을 사로잡는 가벼운 이벤트였다. 회원가입과 함께 ‘스타일리시 루티너’ 캐릭터가 생성되자 직원은 “스타일러, 슈케어와 LG그램 360 체험 코스가 맞을 것 같다”며 관련 경험 카드와 함께 적절한 체험 코스를 추천했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LG전자의 ‘그라운드220’ 체크인 카운터. 간단한 성향 검사를 마치면 이곳에서 체험 카드를 건네며 가전 체험 추천 코스를 안내한다.(사진=조민정 기자)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LG전자의 그라운드220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겨냥한 제품 체험 공간이다. 잠재 고객인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층을 폭넓게 겨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5일 문을 열어 하루 평균 200명이 방문하고 있다. 건물 1층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LG전자 베스트샵으로, 2층을 올라오면 기존 가전샵과 다른 형형색색 체험공간이 펼쳐진다. 입구의 체크인 카운터와 카페를 지나면 약 1000㎡ 규모의 넓은 체험 공간이 모습을 드러낸다. 신제품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 ‘팝업 그라운드’가 가장 눈에 띄는데 현재 LG트윈스 우승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된 홈브루가 주를 이뤘다. 지난해 우승을 기념하는 유광점퍼 등 각종 물품과 더불어 홍창기, 오지환, 고우석 선수의 사인볼도 함께 전시됐다. LG트윈스 우승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된 홈브루로 고우석 선수 등의 사인볼도 함께 전시된 모습.(사진=조민정 기자)이곳에선 홈브루를 활용한 수제 맥주 시음도 가능한데,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방문객이 몰리며 재고가 모두 동났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오픈을 시작한 지 2주밖에 안됐고 홍보영상도 아직 안 만들었는데 꽤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맥주를 만드는 데 일주일 정도 기다려야 한다. 대신 ‘틔운 미니’에서 자란 메리골드로 우린 꽃차를 시음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설명을 듣고 있으니 어느 가게에서 느끼는 것처럼 ‘사지도 않을 건데 너무 많이 물어보나, 이렇게 오래 제품을 마음껏 써봐도 되나’란 의문이 들었다. 슬슬 눈치도 보이기 시작했지만 그라운드220 직원은 “여긴 제품 체험 공간이라 상관 없다”며 “대여할 수 있는 1인당 기기 수도 제한이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LG ‘틔운 미니’에서 자란 메리골드로 우려낸 꽃차를 시음할 수 있는 공간.(사진=조민정 기자)스탠바이미와 스탠바이미Go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 쇼파공간으로 그라운드220을 찾은 가족 고객들이 스탠바이미Go를 이용해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시선을 돌리니 스탠바이미와 스탠바이미Go를 체험하기 좋은 쇼파석과 LG그램·그램+뷰·그램 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노트북석이 눈에 들어왔다. 소파에 앉은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스탠바이미Go에서 진행하는 보드게임 삼매경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심취해 있었다. 자녀와 방문한 40대 김모씨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제품 무게랑 배터리 수명도 확인해 보고 이제 가려던 참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뇌파를 이용해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브리즈 체험과 즉석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포토 부스’, LG사운드바·시네빔 Laser 4k로 재즈 음악을 들으며 빈백에 앉아 감상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브리즈와 그램 등 기기 대여 시간은 최대 120분으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뇌파를 통해 심신안정을 돕는 ‘브리즈’ 제품을 체험하기 위해 대여한 브리즈. 신분증을 맡기면 브리즈 제품과 연동앱이 설치된 아이폰을 함께 대여할 수 있다.(사진=조민정 기자)홍모(28)씨는 “LG 제품을 실제 써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새롭게 알게 된 가전제품도 있었다”며 “MZ 세대만을 위한 공간이라고 알고 왔는데 MZ 느낌이 강하진 않아서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족끼리 와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20대 이모씨는 “스탠바이미Go를 사보고 싶던 찰나에 이런 공간이 마련됐다고 해서 방문했다”며 “직접 이것저것 눌러보고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라운드220의 팝업 그라운드는 10주마다 전시 제품을 변경하며 꾸준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2일부터 6일까진 새로운 팝업 그라운드로 단장하는 기간을 갖고 현재 비치된 홈브루 대신 ‘LG 그램 폴드’ 등 노트북 시리즈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그라운드220’ 체크인 카운터에서 간단한 성향 검사를 마치면 체험 추천 코스를 안내받으며 체험 카드를 받을 수 있다.(사진=조민정 기자)
2024.01.01 I 조민정 기자
'조선팝'을 아시나요…색다른 콘텐츠로 관광의 판 바꾸는 전주
  • '조선팝'을 아시나요…색다른 콘텐츠로 관광의 판 바꾸는 전주
  • 한복을 입고 경기전을 관람하고 있는 관광객 (사진=전주시청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전통의 도시 전주가 역사·문화·예술을 담은 아시아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관광거점도시 사업에 선정된 것이 원동력 중 하나다. 전주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277억원을 투입해 한옥마을뿐만 아니라 전주 전역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올해 1500만명 방문…질적 성장에 집중가을의 전주한옥마을 (사진=전주시청 홈페이지)전주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다. 전주시에 따르면 간판 관광지인 한옥마을을 다녀간 관광객은 지난 8월 기준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역대 최대인 1500만명이 넘을 것이 유력하다.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지난 1~8월에만 3만8100여명의 외국인이 찾았다. 월별 평균 방문객으로 보면 전년 대비 3.5배 많은 수치다. 시는 기존 관광의 매력은 보완하고, 관광 인프라 확충, 전통문화를 녹인 지역 특유의 콘텐츠 육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 수도’로 나아가겠다는 구상을 세웠다.이에 시는 한옥마을을 발판으로 삼아 전주 전역으로 관광객 이동을 유도하고, 숙박·체류시간이 늘어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 4월에는 다양한 관광 정보와 휴식·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가 문을 열었다.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경기전 인근의 2층 한옥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쉬면서 다른 전주 명소의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서학예술마을 (사진=전주시청 홈페이지)한옥마을에서 남부시장으로 이동하는 주요 통로 ‘전주천 여행자 거리’ 조성도 완료했다. 아울러 예술가의 공방이 밀집한 서학동예술마을을 체험하고 지역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학예술광장 공사도 진행 중이다.전주역 인근 주차장 구역에는 6층 규모의 ‘전주역 통합관광센터’(가칭)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전주역에 내려 바로 들를 수 있는 위치에 마련되는 신규 관광거점으로, 2025년 이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식당과 카페(1층), 라운지 형태의 관광안내소(2층), 공용세미나실과 관광벤처기업 입주 사무실(3층)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정원 분위기의 쉼터를 조성해 관광객이 언제든 편히 방문해 쉴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사진=전주시청 홈페이지)덕진구의 대표 명소인 ‘덕진공원’도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된다. 연못 위에 만든 ‘연화정 도서관’은 이미 지역의 명물이 됐다. 공원에 야간경관 조성 등 22개 사업이 추진되며, 일부 사업에는 관광거점도시 예산을 사용할 예정이다. ◇‘콘텐츠 맛집’으로 거듭나다‘2022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 현장 (사진=전주시청 홈페이지)전주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특별한 점은 예산 절반을 공연·영화·출판 등과 연계한 ‘콘텐츠 특화’ 사업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MZ세대와 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K-컬처 관광콘텐츠 구축을 시도하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이미지 강화를 위해 ‘유어 테이스트 전주’(YOUR TASTE JEONJU)라는 관광 BI(Brand Identity)를 개발했다. 관광 굿즈 제작, 팝업스토어를 통한 상품 판매, KTX 브랜드 홍보영상 상영 등도 진행 중이다. 문화 콘텐츠는 전주 관광의 강력한 차세대 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2023 전주조선팝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전통 소리와 성악의 만남, 전통 악기와 현대 악기의 결합 등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룬 조선팝을 향후 글로벌 공연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전주재즈페스티벌’을 경기전에서 개최됐다. 이국적인 재즈와 한옥마을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국내외 관광객에게 색다른 감흥을 전달했다는 평가다. 9월에 개최된 ‘이탈리아 문화주간’은 시가 해외와 직접 교류하면서 글로벌 관광도시로 격상하기 위한 시도였다. 웹툰 ‘전주 이씨네 게스트하우스’뉴미디어도 관심사 중 하나다. 지난해 전체 사용자가 3억4000명에 달하는 중국 유명 웹툰 플랫폼 ‘콰이칸’에 웹툰 ‘전주 이씨네 게스트하우스’를 총 10회 연재했는데 누적 조회수가 800만회에 이른다. 웹툰을 통해 전주의 주요 관광명소, 음식의 매력을 전하고 궁극적으로는 가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 잡도록 기획된 것이다. ‘전주 영화의 거리’ (사진=전주시청 홈페이지)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전주씨네투어’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전주 전통술박물관에서 영화 ‘자산어보’ 상영과 함께 전통주 및 주안상을 제공한 프로그램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무성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소니마주(Sonimage)’ 공연도 새로운 콘텐츠로 각광을 받았다. 박소영 전주시 관광정책과 관광정책팀장은 “콘텐츠는 한번 인정받으면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 꾸준히 지역 먹거리가 될 수 있어 미래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의 필수 방문 관광지로 도약” 전주공예품전시관 (사진=전주시청 홈페이지)전주는 관광거점도시로서 향후 2년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관광생태계를 강화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지원, 중화권을 타겟으로 한 랜선투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해외 관광박람회 참가 등을 추진한 이유다. 사업 종료 후에도 ‘빛의 궁전’ 미디어파사드 등 야간 관광콘텐츠 구축, 조선팝 등 공연 콘텐츠의 지속적인 육성, 한식·영화 등 전주만의 관광콘텐츠 개발, 거점도시 간 협력사업 추진, 관광사업체 역량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미영 전주시 관광정책과 과장은 “관광도시 전주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육성할 것”이라며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통해 근본적인 관광생태계의 변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세계인이 한국의 필수 관광지로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2 I 김명상 기자
진에어, 日 나고야 여행객 제휴 할인 혜택..‘딜라이트 팝업’서 만난다
  • 진에어, 日 나고야 여행객 제휴 할인 혜택..‘딜라이트 팝업’서 만난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진에어(272450)가 오는 31일까지 인천~일본 나고야 노선을 대상으로 12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매월 선정된 이벤트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프로모션이다.이번 달 여행지는 일본 나고야다. 도쿄와 오사카 사이 교통의 요충지이자,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시다.진에어는 이날부터 내년 3월 30일 사이 운항하는 인천~나고야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항공 운임을 최대 10% 할인한다. 홈페이지 및 웹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할인 혜택은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 ‘12JINNGO’을 입력하면 적용받을 수 있다. 무료 위탁수하물 15㎏는 기본 포함된다.또한 일본 최대 멀티 잡화점 ‘돈키호테’와 제휴를 맺고 추가 면세 할인, 선착순 기념품 증정 등 혜택도 누릴 수 있으며, 중부국제공항 이용촉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카페 나고야’ 현장 이벤트도 선착순 참여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진에어 인천~나고야 노선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7시 40분, 15시 15분에 각각 출발한다.진에어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알뜰 여행 수요에 발맞춰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나고야는 짧은 비행시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엔저로 여행 경비 부담도 줄어들어 올겨울 최적의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진에어 12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행사 이미지. (사진=진에어)
2023.12.21 I 이다원 기자
"어디가 제일 이쁠까"…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된 팝업스토어
  • "어디가 제일 이쁠까"…크리스마스 인증샷 성지된 팝업스토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공식적인 엔데믹 전환 이후 첫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유통가가 공격적으로 팝업 매장을 늘리고 있다. 최근 유통가 큰 손으로 떠오른 젊은 소비자들의 ‘인증샷’ 문화에 주목,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 것으로 연말연시 송년회·신년회를 겨냥한 주류업계가 선봉에 선 모양새다.충청권 대표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가 지난 9일까지 3주간 운영한 팝업 매장 ‘플롭선양’에서 방문객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사진=맥키스컴퍼니)◇본격적인 송년·신년회 시즌…주류 팝업매장 한창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맥주 시장 1위 오비맥주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와 여의도 IFC몰, 경기도 스타필드 하남·고양에서 순차적으로 ‘한맥 거품도원’ 팝업매장을 운영한 데 이어 이달 8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강남과 홍대 등에 ‘카스 친구 소환소’ 미니 팝업 매장을 연달아 운영한다. 오비맥주의 주력 맥주 제품인 카스와 한맥을 직접 마셔볼 수 있는 동시에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 젊은 주류 애호가들에 각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다. 카스 친구 소환소의 경우 모임에 나오지 못한 친구의 등신대를 직접 제작해 모두 모여 있는 듯한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촬영한 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나만의 카스 라벨 스티커’도 출력해 카스 병에 부착할 수 있는 재미도 더했다.국내 소주 시장 최강자 하이트진로는 서울 성수동에 지난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진로×빵빵이’ 팝업매장을 열고 포장마차 애호가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두껍타운 정류장’ 포토존을 지나 ‘두껍포차’에서 안주와 진로를 시음한 뒤 ‘껍오락실’에서 사격, 컬링, 타로 등 즐길 수 있다. ‘껍잡화점’에서는 진로×빵빵이 협업 굿즈 5종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대표 증류식 소주 화요도 이날 서울 한남동에 팝업매장 문을 열고 오는 28일까지 소비자들을 만난다. 최근 화요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003병 한정으로 선보인 ‘화요 20주년 계속’을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간판 제품인 ‘화요XP’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화요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평일임에도 이날 오후 1시에 오픈해 단 한 시간여 만에 하루 50병 한정 판매 제품 중 10병이 팔려나갔다”며 “주말 사이 더 많은 주류 애호가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수도권 진출에 속도를 내고 나선 충청권 대표 주류회사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9일까지 3주간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매장 ‘플롭 선양’을 운영한 결과 총 1만7800명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국내 최저 도수(14.9도), 최저 칼로리(298㎉)인 소주 ‘선양’을 전국구 소주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이번 팝업 매장 운영 이후 수도권 지역 내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코카콜라가 내년 1월 2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하는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파티’ 팝업 매장 전경.(사진=코카콜라)◇‘작은카페’·‘폴라베어’ 출동… ‘인증샷 성지’ 노려주류 이외에도 연말연시 모임에 빠지지 않는 커피, 탄산음료 업체들도 속속 팝업 매장을 열고 나섰다. 동서식품은 내년 1월 2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카누 온 더 테이블’을 운영, 스틱·원두·캡슐 등 카누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TV광고 속 배우 공유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를 직접 재현,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자이언트 테이블’ 존도 마련했다. 네스프레소는 오는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윈터 원더랜드’ 팝업매장을, 코카콜라는 내년 1월 2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파티’ 팝업매장을,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31일까지 서울 강남에 ‘그린 크리스마스’ 팝업매장을 내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정조준했다. 윈터 원더랜드는 ‘홀리데이 기프트 박스’와 스노오볼을 연상케 하는 공간을, 코카콜라는 산타글로스와 폴라베어를, 롯데칠성음료는 조명 브랜드 ‘일광전구’와 손잡고 선보인 칠성사이다 병 조명 등으로 ‘인증샷 성지’를 노리고 나섰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팝업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목 놓칠수 없다"…완구업계, 크리스마스 동심잡기 '총력'
  • "대목 놓칠수 없다"…완구업계, 크리스마스 동심잡기 '총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완구업계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동심 잡기에 나섰다. 크리스마스가 속한 4분기는 연매출 30%를 차지하는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업계는 신제품 출시와 할인전, 오프라인 행사 등으로 대목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SAMG엔터가 스타필드에 마련한 ‘티니핑 윈터빌리지’ 팝업스토어. (사진=SAMG엔터)13일 업계에 따르면 SAMG엔터(419530)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티니핑월드 판교’, ‘티니핑랜드 구미’ 등 자체 테마공간과 신세계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몰에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전개한다. 핵심 지적재산권(IP)인 ‘캐치! 티니핑’을 앞세워 아이들의 발길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티니핑월드 판교는 오는 15일 문을 여는 국내 최초 캐릭터 기반 도심형 테마 공간이다. 판교 파미어스몰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약 1983㎡(600평) 규모로 미디어 체험관과 디저트 카페, MD(기획상품) 판매 매장 등을 마련했다. SAMG엔터는 티니핑월드 판교에서 ‘티니핑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할 예정이다.스타필드 하남점과 스타필드 시티 명지점, 위례점, 부천점 등 4곳에서는 내년 1월2일까지 ‘티니핑 윈터빌리지’라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즌4에 등장하는 디저트 마을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에서는 ‘티니핑 파티’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30만원 상당의 티니핑 관련 제품을 5만9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오는 19일까지 자사몰인 ‘이모션캐슬’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가전 등 경품을 제공한다. 레고 시티 크리스마스 캘린더. (사진=레고코리아)레고코리아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레고 크리스마스 선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기 제품 10종을 20% 할인하고 1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레고 2024 플래너&파우치 세트’를 증정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200만개 이상의 레고 브릭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체험존 ‘레고 스위트 브릭 파티’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안성점과 고양점에서 내년 1월 11일, 14일까지 각각 운영한다. 체험존에는 높이 6m, 지름 5m에 달하는 레고 트리를 배치했으며 현장에서 인기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시즌 한정 제품인 ‘레고 크리스마스 캘린더’ 5종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상자에 숨겨진 24가지 레고 미니 피규어와 조립 모델을 매일 하나씩 열어볼 수 있는 구성으로 시티, 프렌즈, 스타워즈, 마블, 해리포터 등 인기 제품이 포함됐다.크리스마스 수요를 공략해 신제품 출시도 잇따른다. 초이락콘텐츠컴퍼니는 남아 완구 시리즈인 ‘헬로카봇’의 새로운 세대인 ‘라이프X’를, 영실업은 배틀 완구 브랜드 ‘베이블레이드’의 새로운 세대인 ‘베이블레이드X’를 각각 선보였다. 손오공(066910)은 올해부터 국내 공식 유통을 맡은 글로벌 완구 ‘L.O.L 서프라이즈’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수요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가 연중 대목이다 보니 이에 맞춰 11월 말~12월 초에 신제품 출시가 가장 활발하다”며 “과거에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판촉전이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로 창구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2023.12.13 I 김경은 기자
동서식품,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카누 온 더 테이블’ 열어
  • 동서식품,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카누 온 더 테이블’ 열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동서(026960)식품은 내년 1월 28일까지 서울 성수동 레이어57에서 카누(KANU)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누 온 더 테이블’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동서식품이 서울 성수동에 카누(KANU)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누 온 더 테이블’을 오픈했다. 카누 모델 공유가 팝업스토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서식픔)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틱, 원두, 캡슐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한 카누의 제품별 특징과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소비자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팝업스토어에 입장하면 ‘카누 미니 테이블’을 먼저 만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어울리도록 캠핑, 피크닉, 오피스, 홈카페에서 다양하게 카누를 즐기는 모습을 미니어처로 담아냈다.‘카누 온 더 테이블’ 존에서는 엄격한 원두 선별부터 마이크로 그라인딩과 저온 추출 공법, 트라이앵글 탬핑 등 카누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력이 테이블 위에 영상으로 구현된다. 본인 취향에 맞게 만들어진 카누 커피도 맛볼 수 있다.‘자이언트 테이블’ 존은 방문객이 미니미가 되어 대형 테이블에 올라가 카누로 만들어진 대형 소품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누 카페&굿즈 존’에서는 취향에 맞는 카누를 시음하고 카누 스틱과 캡슐 등 원하는 제품을 담아 ‘나만의 샘플’ 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옥지성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소비자들에게 카누 스틱, 카누 바리스타 캡슐, 원두커피 등 다양한 라인업을 알리고 제품에 담긴 기술력과 브랜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1 I 이후섭 기자
코카콜라, 폴라 베어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 팝업 체험존
  • 코카콜라, 폴라 베어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 팝업 체험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카콜라는 내년 1월 2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GS25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팝업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GS25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 마련된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팝업 체험존.(사진=코카콜라)코카콜라는 밀레니얼 세대를 비롯한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합성어로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세대)의 성지인 성수동에 GS25와 팝업 체험존을 마련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이번 팝업 체험존은 코카콜라 브랜드의 상징적인 캐릭터 ‘폴라 베어’와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콘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산타클로스, 폴라 베어, 컨투어 보틀 등의 아이템들과 크리스마스 감성이 가득한 소품을 활용해 아늑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팝업 체험존은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장식품)로 꾸며진 트리가 놓인 입구를 시작으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코카콜라 카페’, 폴라 베어를 비롯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컨셉의 소품들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형 폴라 베어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즉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이벤트부터 코카콜라 브랜드의 상징 아이템들을 담은 스페셜 오너먼트 8종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는 뽑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팝업 체험존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번 체험존은 오랜 시간 크리스마스의 특별함을 전해온 코카콜라와 함께 하는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를 소비자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3.12.04 I 이후섭 기자
코니아랩, 오프라인 상점 판로개척 지원 본격화
  • 코니아랩, 오프라인 상점 판로개척 지원 본격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니아랩(대표이사 김규식, 나현정)은 지난 5월 국내 최대 스몰브랜드 커뮤니티 문화상점 인수 후, 소상공인 비즈니스 성장 지원을 위해 지역 거점 중심적으로 실질적인 판로를 열어주고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코니아랩은 지역사회와 함께 개방형 사옥 컨셉으로 진행된 기업체 로비공간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기업뿐 아니라 임직원과 지역 주민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꿈이룸점포 명동점에서 진행하는 ‘모여라 와글와글 꿈이룸 명동’ 프로젝트(10월~11월)에 참여하여 꿈이룸점포 명동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제공해 외국 관광객 방문이 급증한 명동에서 새롭게 볼거리 &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꿈이룸체험점포(이하 꿈이룸점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총 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꿈이룸점포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상품을 구경하며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번 꿈이룸점포 명동점 행사는 네이버 카페 ‘문화상점’을 통하여 커뮤니티 내에서 입점 작가를 모집 후, 명동 특성에 맞는 로컬 브랜드 총 8개 업체(예비 창업자, 기창업자 포함)를 최종 선정했다.코니아랩은 온·오프라인 상품 소싱, 결제 및 물류 시스템, 마케팅·콘텐츠까지 맞춤형으로 몰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큐레이션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문화상점 내의 성잠잠재력을 갖춘 작가들이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업 임직원과 아파트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사로서의 참여 기회를 지원하는 등 파트너로서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코니아랩은 약 2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문화상점을 통해 핸드메이드, 작가, 셀러들에게 플리마켓, 원데이클래스, 숍인숍, 공방 등 1년에 600곳 이상의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 등을 확대 모집해 중개할 예정이다. 코니아랩은 “앞으로도 작가들의 시장진출을 위해 다양한 정보와 온·오프라인을 연결하여 판로를 제공·공유 할 수 있도록 O2O 통합기반의 가능성을 열어 다양하게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12.01 I 이윤정 기자
굽네, 고추바사삭 10주년 '생일 카페' 팝업스토어 오픈
  • 굽네, 고추바사삭 10주년 '생일 카페'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는 베스트셀러 메뉴 ‘고추바사삭’ 10주년을 맞아 생일 카페 형식의 ‘고바삭 텐신일’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굽네는 지난 6월 버스킹, 공간대여 등 공간을 직접 활용하고 채우는 형식의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홍대 인근에 오픈하며 Z세대와 소통 강화에 나섰다.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도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개최해 고객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명은 ‘고바삭 텐(10)신일’로, 고추바사삭 10살 생일을 맞아 팬이 카페를 대관해 스타의 생일을 축하하는 팬덤 문화에 착안해 마련했다. 브랜딩과 판매 중심의 팝업스토어가 아닌 나만의 콘텐츠를 채우고 꾸미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소비자가 직접 고추바사삭의 생일 파티에 참여해 재미있게 즐기고 꾸밀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만든다는 취지다.행사장 내부는 생일 파티 콘셉트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했다. ‘고추바사삭 더 맛있게 즐기는 레시피’를 주제로 3인의 유튜버가 만든 레시피로 꾸민 고추바사삭 생일상이 비치된다.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영수증 포토 부스와 곳곳에 위치한 포토존, 거울 셀카존도 마련했다. 옥외 전광판과 내부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에서는 브랜드 모델 르세라핌이 전하는 고추바사삭 10주년 축하 메시지 영상과 자필 메시지가 공개된다.팝업스토어 기간 매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탬프 용지에 적힌 미션 3가지를 수행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10주년 한정 출시 메뉴인 ‘마라 고추바사삭’과 겨울 시즌 메뉴 ‘미니 붕어빵’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굽네치킨 30만 원권, 한정판 굿즈 등의 경품도 증정한다.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10년간 고추바사삭에 보내온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얻어갈 수 있는 참여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고할 수 있는 이벤트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30 I 이후섭 기자
데일리덕, 도쿄 하라주쿠서 케이팝 팬덤 위한 팝업 스토어 진행
  • 데일리덕, 도쿄 하라주쿠서 케이팝 팬덤 위한 팝업 스토어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팬덤 커머스 플랫폼 데일리덕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개성과 취향, 유행의 중심지인 하라주쿠의 복합 쇼핑몰 라포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데일리덕은 일본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다.데일리덕은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일본 케이팝 팬들을 대상으로 아이돌 응원봉 리본과 포토카드 홀더, 바인더 등 한국의 팬 크리에이터가 만든 다양한 덕질 아이템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아이돌 킹덤과 비비지의 럭키드로우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박가영 데일리덕 팀장은 “처음으로 해외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 다양한 덕질 아이템과 아이돌 킹덤, 비비지의 럭키드로우를 함께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다”라며 “성공적인 일본 팝업 스토어 진행으로 케이팝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했으며,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데일리덕은 아이돌의 초상권을 침해하지 않는 상품을 판매하는 팬덤 전문 커머스 플랫폼이다. 팬들이 직접 최애 아이돌의 캐릭터 상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아이돌 응원을 위한 생일카페 대관, 커피차, 도시락 등의 응원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2023.11.29 I 이윤정 기자
네스프레소, 16주년 특별 프로모션…최대 23% 할인
  • 네스프레소, 16주년 특별 프로모션…최대 23% 할인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네스프레소(Nespresso)는 연중 최대 세일 시즌을 맞이해 네스프레소 코리아 16주년 기념 특별 커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네스프레소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리지널 커피 모든 품목을 캡슐당 599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성됐다. 커피 종류에 따라 최대 23%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전국 네스프레소 부티크,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 네스프레소 클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이번 시즌 한정 커피인 페스티브 커피 3종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네스프레소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바코드 브루잉’이 적용된 버츄오 커피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100캡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 상당의 클럽 크레딧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00캡슐 이상 구매한 소비자는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버츄오 커피를 추가적으로 100캡슐 이상 구매할 경우 해당 클럽 크레딧을 활용할 수 있다.또 네스프레소 코리아 16주년을 맞이해 연말 라이브 방송도 준비했다. 이날 홈쇼핑 채널을 통해 버츄오 팝 홈카페 세트, 캡슐 패키지 세트 등 다양한 상품 구성에 추가 커피 증정 및 액세서리 선물 혜택까지 담은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네스프레소는 오는 27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함께 ‘기프트엑스’ 상품도 선보인다. 기프트엑스에 해당되는 상품을 선물하면 선물하기 고객들에게만 단독으로 제공되는 특별한 네스프레소 팝업 초대장과 선물을 제공한다.
2023.11.23 I 이후섭 기자
호요버스, 29일 마포에 ‘원신’ 테마카페 오픈
  • 호요버스, 29일 마포에 ‘원신’ 테마카페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호요버스는 오는 29일부터 서울 마포구 티바트타워에서 ‘원신’ 테마 카페 ‘카페 인 서울’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원신 4.2 버전 공식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 테마 카페는 게임 속 세계관을 모티브로 구현한 메뉴를 판매하며 이와 별개로 다양한 이벤트 및 굿즈샵 등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테마 카페는 특정 기간만 운영되던 기존 팝업 카페와 달리 무기한 운영될 예정이며 처음 한 달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이후 운영 안정기 돌입시 영업시간이 조정된다.카페 입장은 총 다섯 차례에 나눠 안내되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된다. 오픈 초기에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예약제를 실시, 오는 24일 오후 8시부터 네이버 사전예약에서 신청 가능하다.시즌 테마 메뉴는 수메르 지역을 주제로 개발된 각종 음료와 디저트, 식사류가 공개됐으며 게임 내에서 볼 수 있었던 티바트 대륙의 맛있는 요리를 모티브로 제작된 식음료를 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오픈을 기념해 3주간 카페에 방문해 입장 대기하는 이용자들에게 웰컴 투명 포토카드 7종 중 1장을, SNS에 테마 카페 이용 후기를 작성하고 현장 직원에게 인증하면 코스터 6종 중 1종을 증정한다.또한 1층 매대에서 메뉴 수령 시 직원에게 수메르 지역 캐릭터인 ‘나히다’ 혹은 ‘닐루’의 스킬 모션을 보여주면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된다.카페 4층 이벤트 존에서 진행되는 ‘도리의 복권’ 미니 게임에서는 등수에 따라 ‘1/7 피규어-엄월천권·응광’, 유리잔 세트(GiGo-수메르), 대형 아크릴스탠드(GiGo-수메르) 랜덤 1종, L자 화일, 성유물 스티커 랜덤 1종 등을 획득할 수 있다.이 밖에 카페 5층에서는 특별 제작된 캔배지, 아크릴스탠드, 아크릴색지 등 수메르 테마의 다양한 굿즈가 판매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쇼핑백, 여행일지, 책갈피 등을 추가 증정한다.
2023.11.22 I 김정유 기자
신라면세점·CGV 손잡은 루프탑영화관, 주말 전석 매진
  • 신라면세점·CGV 손잡은 루프탑영화관, 주말 전석 매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서울점 옥상 공간에서 진행한 야외 영화 상영회를 주말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13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점 카페라(CAFE LA) 루프탑에서 즐기는 도심 속 ‘신라면세점 x CGV 무비 트립’ 행사를 진행했다. ‘비긴어게인’, ‘라라랜드’, ‘너의 이름은’ 등 M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3편을 6회에 걸쳐 상영했다. 이번 행사는 색다른 공간에서의 이색 체험을 원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신라면세점과 CGV의 협업을 통해 남산 배경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CGV 간이 매점을 운영해 ‘시그니처 팝콘’ 완제품 팝콘 및 일부 음료를 판매해 영화관이나 다름 없는 감상 환경을 제공했다. 루프탑 잔디 공간에는 아웃도어 무드의 좌석을 배치하고 가을 야외 환경을 고려해 캠핑 컵 트레이, 방석 핫팩, 담요 등 다양한 방한·편의 용품을 마련했다.한편 신라면세점은 엔데믹 맞아 단순 쇼핑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카페라에서 지난 5월부터 한달여간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유행화장전’ 팝업 전시를 선보였고, 6월에는 잔디밭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을 열었다. 10월에는 국경절 연휴 기간 정관장과 함께 외국인 고객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신라면세점 제주점은 갤러리몸과 함께 제주를 테마로 한 오감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의 산과 바다, 돌, 바람, 해녀 동물과 식물 등을 주제로 한 자연테마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보다 풍성하게 느낄 수 있게 마련했다.이주영 신라면세점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엔데믹 이후 여러 이종산업과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다양하게 선보이려고 하고 있다”면서 “신라면세점에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신라면세점)
2023.11.13 I 김미영 기자
코코다이브, 본격적 일본 진출...日 도쿄 타워서 K-POP 이벤트
  • 코코다이브, 본격적 일본 진출...日 도쿄 타워서 K-POP 이벤트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전 세계 360만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코코다이브(운영사 모비콘텐츠테크)’가 143엔터테인먼트, 일본 엔터테인먼트 그룹 DLE와 협력하여, 오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본 도쿄 타워 내, ‘K-POP 플라자 도쿄’에서 아티스트 팝업 이벤트를 연다.K-POP 플라자 도쿄는 일본의 랜드마크인 도쿄 타워를 K-POP의 새로운 성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일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TEG’와 ’DLE 그룹 3사(CARAVAN Japan, DLE KOREA, 주식회사 D.L.E)’가 11월에 공동으로 오픈하는 K-POP 이벤트 공간이다. 오픈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아티스트 아이콘(iKON)과 라임라잇(LIMELIGHT)의 팝업 이벤트를 연다. 일본 내 열성적인 팬들을 보유한 두 아티스트의 의상 전시는 물론, 본 이벤트 한정 ‘코코다이브’ 단독 특전 포토카드와 오리지널 굿즈(클리어 포스터, 랜덤 아크릴 키 체인, 랜덤 스퀘어 캔 배지, 랜덤 A4 클리어 파일 등), 두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표현한 카페를 연다. 이벤트 기간 중 라임라잇의 직접 방문도 예정돼있다.한편, 전 세계 두 번째 큰 음악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은 미국·중국을 제치고, 지난 상반기 K-POP 음반 수출 대상국 1위(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약 1조33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코코다이브에게는 비즈니스 기회가 많은 전략적 중요 지역이라는 평가다. 전 세계 360만 팬덤을 보유한 코코다이브는 이번 도쿄타워 내 첫 팝업 이벤트에 상품 및 콘텐츠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알렸다.
2023.11.13 I 지영의 기자
'기온 뚝, 매출 쑥' 롯데百, 겨울 아우터 매출 50% 뛰었다
  • '기온 뚝, 매출 쑥' 롯데百, 겨울 아우터 매출 50% 뛰었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기온이 떨어진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주요 패션 상품군 매출은 겨울철 아우터 수요 증가로 50% 뛰었다고 13일 밝혔다.노비스 대표이미지. (사진=롯데쇼핑)특히 럭셔리 웨어는 45%, 스포츠는 25%, 아웃도어가 65% 신장하는 등 기온 변화에 따라 아우터 비중이 큰 카테고리의 매출 변동이 즉각적 나타났다. 전년 동기간(동요일)으로 비교해도 패션 상품군 전체 매출은 10%가량 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11월 초까지 기록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지난 9일에서야 서울, 인천, 경기 수원, 충북 청주 등 전국 곳곳에서 첫얼음과 서리가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0일, 평년과 비교했을 때 13일 늦은 시점이다. 그러나 최근 며칠 새 북서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극명하게 떨어지고 예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바야흐로 겨울철 아우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추워진 날씨는 백화점 매출 실적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11월과 12월은 월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달에 속한다. 패션 브랜드들도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 해 실적이 좌지우지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프리미엄 패딩을 비롯 아웃도어 패딩 등 패션 브랜드별 사은 및 세일, 팝업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캐나다구스, 노비스, 에르노,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맥케이지, 퓨잡 등이 참여해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10%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노스페이스, K2, 노르디스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30, 60, 100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10%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캐나다구스 대표이미지. (사진=롯데쇼핑)특히 노비스는 ‘아우라’, ‘야테시 XF’ 등 1백만원 이상 상품은 10% 할인 판매한다. 2023 가을·겨울(F/W) 신상품 구매 시 버킷햇을 감사품으로 증정한다. 파라점퍼스는 아우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팟 파우치를, 맥케이지는 제품 구매 시 맥케이지 비니를, 퓨잡은 구매 고객 대상으로 수제 초컬릿을 증정한다. 이밖에 퍼 브랜드 사바띠에는 ‘밍크캐시미어콤비베스트’ 등 2023 F/W 신상품을 20% 할인 가격에서 추가로 1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금액대별 감사품도 증정할 예정이다.이승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디자이너팀장은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며 월말에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를 한 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프리미엄 아우터 및 패션 팝업 등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적시에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헨리코튼 대표이미지. (사진=롯데쇼핑)오는 1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트래디셔널 브랜드 ‘헨리코튼’의 팝업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는 ‘헨리코튼’과 안태옥 디자이너의 워크웨어 브랜드 ‘스펙테이터’가 협업한 컬렉션 제품들과 플라잉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여유로움, 클래식한 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헨리코튼’의 ‘FFC(Flying Fishing Club)’ 컬렉션을 함께 전개한다. 특 전 구매고객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카페 ‘리사르커피’와 협업한 커피 캡슐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30/50/8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티타늄컵, 폴딩박스, 가죽장갑을 준다.
2023.11.13 I 백주아 기자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새단장…“트렌디 맛집 모았다”
  •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새단장…“트렌디 맛집 모았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화(000880)커넥트가 운영하는 복합쇼핑문화공간인 커넥트플레이스가 서울역점을 새단장하면서 트렌디한 맛집을 대거 유치했다.9일 한화커넥트에 따르면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3층의 스테이션존이 ‘오피스 가스트로노미(Office Gastronomy)’를 콘셉트로 이달 말 새로 문 연다.먼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통 한식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역삼동 직장인들로부터 3대째 사랑받는 한우곰탕 맛집 ‘이도곰탕’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대표 두부요리 전문점 ‘백년옥’ △70년 전통의 함흥냉면 전문점 ‘오장동흥남집’ △44년 전통의 건강한 전주비빔밥 ‘가족회관’ △직화구이 전문점 ‘서리재’ 등이 입점한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단골 인증샷 식당들도 있다. △매운 소곱창 쌀국수와 보양 쌀국수가 유명한 베트남 보양 요리 전문점 ‘땀땀’ △잠실 송리단길 맛집으로 유명한 덮밥&라멘 전문점 ‘돈이찌’ △홍콩식 솥밥과 딤섬으로 인기있는 ‘호우섬’ △30년 전통 일본 대표 회전초밥 전문점 ‘갓덴스시’ △청담동 맛집으로 유명한 정통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 ‘호시카츠’ △중화요리 전문점 ‘중화가정’ 등이 새롭게 들어선다.서울역 대합실 방면에는 ‘도레도레’와 ‘빈스앤베리즈’ 등의 카페를 오픈형 커피바 형태로 새단장해 기차 여행 전후 휴식 및 만남을 돕는다. 아울러 도넛 브랜드 ‘노티드’를 시작으로 시즌별 맛집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존을 새로 조성한다. 한화커넥트 관계자는 “지난해 4층에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대거 유치한 이후 비즈니스 및 각종 모임 장소로 각광받으면서 올해 3분기까지 이 공간의 매출은 리뉴얼 이전 대비 약 12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 새롭게 선보일 3층은 서울 전역의 맛집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누구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오는 연말 약속 장소로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내부전경(사진=한화커넥트)
2023.11.09 I 김미영 기자
"가을되니 생각나네"…붕어빵 인기에 너도나도 '붕세권'
  • "가을되니 생각나네"…붕어빵 인기에 너도나도 '붕세권'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성수동에 붕어빵 파는 곳 있나요?” “뚝섬역 4번출구로 가보세요!”지난달 중순 서울 성수동에 관한 내용을 서로 주고받는 한 오픈채팅방에서는 붕어빵 문의와 답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이전에 있었던 붕어빵 맛집의 이전 관련 내용과 자신이 맛본 가장 맛있는 붕어빵, 이른바 ‘인생 붕어빵’을 이야기하며 즐거워했다.가을이 되면서 겨울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작은 베이커리 카페들은 소금빵붕어빵에서부터 피자, 크림, 앙버터, 약과를 더한 이색 붕어빵들을 내놓고 있으며 주요 편의점 업체들도 앞다퉈 붕어빵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도 1일부터 붕어빵 판매를 시작하며 붕어빵과 역세권을 합친 용어인 ‘붕세권’을 홍보하고 나섰다.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금빵붕어빵.(사진=김혜미 기자)◇편의점 3사, 약과 이어 붕어빵 경쟁 나서GS리테일(007070)의 GS25는 지난달부터 경주의 명물 ‘용궁분식’에서 판매하는 붕어빵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용궁분식 붕어빵을 냉동 상태로 가져와 점포 내 군고구마 기기를 활용해 따끈하게 구워 판매한다. 가격은 개당 1200원이지만 2+1 등의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GS25는 푸드테크 기업 쿠캣과 협업해 냉동 디저트 ‘팥들었슈 붕어빵’도 출시했다. 쿠캣메이드 팥들었슈 붕어빵은 달콤한 팥소와 슈크림으로 속을 가득 채워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모두 맛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매장에 따라 연중에도 붕어빵을 판매해왔지만, 최근 판매 점포 수가 늘고 있다. 매장마다 동일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본부에서 완제품 형태로 점포에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팥붕어빵만 판매 중이지만 추후 다양한 맛의 붕어빵을 개발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우리 동네 붕세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세븐앱’에서 붕어빵 판매점도 안내하고 있다.BGF리테일(282330)의 CU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붕어빵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점포 내에서 즉석조리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며 가격은 미정이다.백화점에서도 붕어빵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붕어빵 맛집으로 알려진 성수동 ‘붕어유랑단’과 손잡고 이번 달부터 12월7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붕어빵 팝업을 릴레이로 진행한다. 1일 노원점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확정된 15개 점포 외에도 추후 진행 점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붕어빵 팝업에서는 기본 단팥맛 외에도 슈크림 붕어빵, 계란치즈, 콘치즈, 불닭만두, 스페셜 피자 등의 맛도 선보인다. 특히 붕어유랑단 만의 특제 피자토핑과 모짜렐라 치즈를 가득 채운 스페셜 피자맛은 이번 팝업에서만 판매되는 특별 기획한 메뉴라는 설명이다. 붕어유랑단 팝업에서 판매되는 붕어빵(사진=롯데백화점)◇아이스크림도 ‘붕어빵’…추워질수록 인기 높아질 듯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에서도 붕어빵 맛이 출시됐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11월을 맞아 이달의 맛으로 ‘도라에몽의 팥붕!슈붕!’을 출시했다. 도라에몽의 팥붕!슈붕!은 붕어빵과 팥이 콘셉트로, 팥앙금 리본과 통단팥, 식감을 더해줄 버터쿠키로 완성됐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철, 고객들에게 색다른 달콤함을 전하고자 도라에몽과 손잡고 겨울 스테디셀러인 붕어빵 콘셉트의 이달의 맛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붕어빵 판매는 전반적으로 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는 지난 10월1일부터 29일까지 대표 간식메뉴인 흑임자 붕어빵과 흑임자슈크림붕어빵 2종의 판매량이 전월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디야는 이같은 흐름에 힘입어 콘치즈 계란빵과 꿀호떡 등 동절기 간식 2종을 새로 출시했다. e커머스 업체 티몬에 따르면 지난 10월17일부터 31일까지 붕어빵 판매량은 직전 2주 대비 708% 늘었다. 티몬 관계자는 “10월 중순부터 냉동 붕어빵 등 겨울철 간식 매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본격적인 추위가 계속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이디야)
2023.11.03 I 김혜미 기자
파워퍼프걸vs미니니vs먼작귀vs뉴진스…‘빼빼로데이 열전’
  • 파워퍼프걸vs미니니vs먼작귀vs뉴진스…‘빼빼로데이 열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빼빼로 1년 매출 중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11월이 시작되자 편의점업체들이 일제히 ‘빼빼로데이’ 마케팅에 나섰다. 젊은 층에 인기 많은 캐릭터들과 협업하고 각종 굿즈 세트상품을 출시하면서 ‘빼빼로데이 열전’에 돌입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인기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과의 협업을 택했다. 파워퍼프걸은 개성 강한 3명의 캐릭터가 연대해 사회의 고정 관념과 부조리를 깨가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GS25는 파워퍼프걸 캐릭터를 활용한 세트상품 35종과 빼빼로 상품 2종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GS25는 서울 성수동 소재 GS25도어투성수(GS25 성수연무장길점)에도 ‘GS25 x 파워퍼프걸’ 팝업스토어 열어 오는 29일까지 빼빼로 상품을 비롯한 파워퍼프걸 의류 등 상품를 판매하고 체험 존을 운영한다.(사진=GS리테일)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CU는 협업 캐릭터들을 다양화했다. 먼저는 라인프렌즈의 ‘미니니’와 협업해 접시, 다이어리부터 수세미, 도시락 통까지 이색적인 상품 10종을 내놨다. 여기에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인 ‘혀땳은앙꼬’ △인스타그램 팔로워 15만명을 보유한 ‘우주먼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버터의 ‘버터패밀리’ △유명 카페 캐릭터인 ‘서울앵무새’와 협업한 상품도 출시한다. 이 상품들엔 빼빼로와 함께 이들 캐릭터가 그려진 키링, 에코백, 동전지갑, 접이식 매트 등이 담겨 있다. 업계 최초로 경쟁률 16 대 1의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뽑은 임직원의 반려동물 사진을 담은 상품도 출시, 상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유기동물 관련 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세븐일레븐이 올해 협업 캐릭터로 낙점한 건 ‘산리오캐릭터즈’, ‘먼작귀’, ‘도라에몽’ 등이다. 역시 1020세대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총 110종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단독 기획 상품은 ‘먼작귀’(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 시리즈다. 작년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캐릭터로 주인공 치이카와를 비롯해 가르마, 토끼 등 동물형 캐릭터를 협업했다.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해선 욕실바구니, 정리용 바구니, 접시 등을 상품으로 판매한다. ‘도라에몽에코백’, ‘도라에몽노트케이스’, ‘도라에몽그립톡세트’ 등 도라에몽 상품 상품도 눈길을 끈다.이마트24는 인기캐릭터 ‘춘식이’,아이돌그룹 뉴진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디자인 스튜디오 덴스’와 손잡고 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스트레스볼 키링, 무릎담요, 타포린백, 미니캐리어 등 상품를 담은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뉴진스 멤버 사진이 담긴 케이크빼빼로, 아몬드빼빼로 등도 패키지로 판매한다.빼빼로데이를 겨냥한 협업 상품 출시는 최근 편의점업계의 관행으로 자리잡았다. GS25가 2020년 텔레토비, 2021년 춘식이, 2022년 짱구와 협업하는 등 업계 연례행사가 됐다.이는 매출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CU는 지난해 빼빼로데이 상품 매출을 분석해 상품 상품의 매출이 전년보다 36.3% 늘은 것으로 파악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해 빼빼로데이 시즌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이마트24 관계자는 “빼빼로데이가 있는 달인 지난해 11월에만 연간 빼빼로 판매량의 47%가 팔렸다”며 “젊은층 취향을 저격할 차별화 상품으로 치열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2023.11.02 I 김미영 기자
현대그린푸드, 최근 1년간 40여곳 단체급식사업 수주
  • 현대그린푸드, 최근 1년간 40여곳 단체급식사업 수주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현대그린푸드(453340)는 최근 1년간 네이버·네오플 등 40여 기업의 단체급식사업(1일 3만식 규모)을 수주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단체급식사업장에서 ‘즉석 참치해체쇼’가 진행되는 모습.(사진=현대그린푸드)현대그린푸드는 엄격한 위생관리 능력과 서비스 품질, 식자재 소싱 역량에 자사의 차별화된 단체급식 콘텐츠를 접목한 게 수주 확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단체급식사업 수주가 급증하면서 해당 기간 단체급식 매출도 20% 이상 늘었다. 특히 단체급식을 수주한 기업 중 30% 가량을 IT기업이 차지했다.현대그린푸드는 특화메뉴 제공, 고퀄리티 간편식 코너 및 사내카페 운영 등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이고 있다. 자체 운영 중인 전문 외식브랜드의 인기 메뉴를 단체급식 특화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미국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BBQ 플래터,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 ‘이탈리’의 뽀모도로 파스타, ‘한솔냉면’의 물냉면 등이 대표적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최근 특화메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입찰 조건으로 제시하는 고객사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현대 서울·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 입점한 인기 레스토랑 음식을 특화메뉴로 제공해 MZ세대 직원은 물론 제주도 등 지방에 위치한 고객사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현대그린푸드는 저당·저열량·고단백질 등 특정 영양성분 섭취조절에 특화된 간편식 브랜드 ‘그리팅’을 제공하는 별도의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사가 희망할 경우 영양사가 직원 개인별 건강상담을 진행해 맞춤 간편식을 제안하는 ‘건강경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단체급식 사업장 내에 사내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점도 큰 이점으로 꼽힌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의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다. 회사 측은 사내카페 사업장에 베즐리 제빵사가 상주하기에 현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빵이 베즐리 매장과 동일한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강상담과 식습관 코칭, 현대백화점 인기 식품 팝업스토어 동시 진행 등 다양한 콘텐츠 도입을 지속 검토한다는 계획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통해 단체급식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고객사의 핵심 복지혜택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사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단체급식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10.31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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