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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캐릭터 '황비·웅비' 대중과 더 친밀하게…팝업 카페까지
  • 거래소 캐릭터 '황비·웅비' 대중과 더 친밀하게…팝업 카페까지
  •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마약 근절 캠페인인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KRX 손병두 이사장(가운데)과 황비, 웅비 캐릭터가 함께하고 있다.[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거래소가 투자자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자체 제작한 캐릭터 황비와 웅비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황비와 웅비의 대형 조형물을 서울 거래소 사무소에 설치해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팝업 카페도 마련해 대중과 친밀도도 강화할 예정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6일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무소 야외에는 황비와 웅비의 대형 에어조형물이 설치된다. 6m 크기의 조형물이 방문객과 인근 직장인들을 맞이하며 인지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날 거래소는 사내 카페를 활용해 황비·웅비 팝업 카페도 문을 연다.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벤트 음료와 쿠키 등을 선보여 캐릭터를 홍보할 계획이다. 황비·웅비는 한국거래소가 황소와 곰을 형상화해 자체 제작한 캐릭터다. ‘강세장’과 ‘약세장’이라는 서로 다른 주식 시장을 의미하는 동물인 황소와 곰을 이용, 투자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지난 2010년 황비와 웅비 캐릭터를 처음 만들었다. 이후 MZ세대의 주식투자 열풍이 거세지자 거래소는 이들 세대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보다 귀여운 형상을 한 지금의 2세대 황비와 웅비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황비와 웅비 캐릭터는 소외 스포츠 지원을 위해 창단한 ‘KRX탁구단’ 응원, 경찰청과 함께 진행하는 마약퇴치 릴레이 캠페인 등 한국거래소가 진행 중인 사업과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거래소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해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다음 달 20일부터 황비와 웅비 캐릭터 에어조형물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야외 공간에도 전시할 예정이다.황비와 웅비 캐릭터 쿠키
2023.10.30 I 함정선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상해 BFC몰 팝업 오픈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상해 BFC몰 팝업 오픈
  • BFC몰 팝업매장.(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상해 BFC몰에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BFC몰은 상해 구 시가지인 푸동과 신 시가지인 와이탄 지역을 잇는 곳에 위치한 대형쇼핑몰이다. 다양한 문화 관광지와 랜드마크가 밀집돼 있어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레스토랑, 카페, 옥상정원 등 시설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미술 전시회도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젝시믹스는 유명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입점돼 있는 지하 1층에 팝업 매장을 오픈한다. 국내 애슬레저 브랜드로는 첫 입점이다.현지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블랙라벨 시그니처 300N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며 다양한 애슬레저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젝시믹스는 올해 팝업 매장 2곳을 포함해 상해에 4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두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과 상해를 중심으로 대리상을 통한 전국 영업망 강화, 온·오프라인 채널 특성에 맞춘 현지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내 매출 규모 확대를 위한 근간을 일찌감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젝시믹스는 중국뿐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외국가별 비즈니스에 보다 집중해 내년까지 글로벌 1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젝시믹스 관계자는 “내달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 등 글로벌 해외 소비자들에게 젝시믹스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을 구축해가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3.10.25 I 이지은 기자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울릉도에서 답을 찾다
  • [르포]"10월 25일은 독도의 날"…울릉도에서 답을 찾다
  • [경북 울릉군·독도=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인지는 몰랐어요. 눈으로 독도를 직접 보니 생각보다도 더 감동적이네요.”독도의 날을 앞둔 19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를 향하는 배 안에서 시민들이 독도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지난 19일 오전 울릉도에서 독도로 향하는 유람선. 독도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자 배 안에 있던 시민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높은 파도로 배가 독도에 정박하진 못하자 시민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곧 태극기 머리띠를 챙겨 갑판으로 나가 ‘독도는 우리땅’이 적힌 스카프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었다. 50대 남성 A씨는 “독도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태극기 스카프를 빌려왔다”며 “배멀미가 심하지만 독도를 눈으로 본 경험은 값지다”고 말했다. ◇“독도 문제의 답은 울릉도에 있다”…가장 가까운 섬과의 관계가 영유권 주장 근거동북아역사재단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지난 18~21일 ‘언론인 대상 독도 탐방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울릉도 내 독도 관련 문화재와 기관을 살펴보자는 취지다. 독도의 날은 고종이 독도(석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하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근거로 민간에서 정했다. 울릉도엔 독도박물관과 독도전망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안용복기념관, 수토역사전시관,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 등 독도 관련 시설이 상당수 자리잡고 있다.이같은 시설은 울릉도와 독도의 관계성을 강조하는 데 의미가 크다.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교육홍보실장은 “독도 문제의 답은 울릉도에 있다”며 “독도가 역사, 지리, 국제법적으로 울릉도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국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뒷받침할 가장 큰 근거는 울릉도 자체라는 뜻이다. 국제 판례를 살펴보면 ‘오랫동안 무인도였던 섬의 경우, 이웃하는 큰 섬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나와 있다. 국제법 권위자인 하와이 대학의 존 반 다이크 교수 역시 지난 2008년 “울릉도와 독도는 밀접한 물리적 및 역사적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며 울릉도·독도 간 관계성을 강조한 바 있다.때문에 독도 연구를 위해선 울릉도 연구의 중요성이 크다. 독도박물관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울릉역사문화체험센터는 이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대중에 전시하고 있다. 독도박물관은 지난 1997년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박물관으로 건립돼 한국과 일본의 고지도, 고문헌을 통해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개관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역시 6·25전쟁으로 혼란한 시대 일본의 침탈로부터 독도를 수호한 수비대 33인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김민정 독도문방구 사장이 가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손의연 기자)◇독도, 울릉도와 문화로 녹아들어…“식상해도 독도는 우리땅”민간에서도 독도의 역사를 연구하고 알리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 결성된 울릉문화유산지킴이는 울릉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울릉도와 독도를 공부하는 모임이다. 이 모임엔 4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이경애 울릉문화유산지킴이 회장은 “우리는 한달에 5000원 회비를 내는데, 역사 박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울릉도에 알려지지 않았던 연리지를 발견해 군청에 알리는 등 지역에 도움이 되는 성과도 냈다”고 설명했다. 또 “사장된 것들을 많이 찾아내고 있는데, 문화재로 지정까진 되지 않아도 보람 있는 성과”라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설사와 같은 활동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독도를 콘텐츠로 사업화해 육지로 진출하는 사례도 생겼다. 독도를 주제로 한 편집숍과 카페는 젊은 층 사이에서 울릉도·독도를 인기 있는 관광지로 견인하고 있기도 하다. ‘독도문방구’ 경우 SNS에서 인기를 끌면서 성수기엔 일 평균 150명 정도가 가게를 찾고 있다. 육지 고객들의 요청으로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면서 서울 유명 쇼핑몰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한다. 김민정 독도문방구 사장은 “최근 젊은 친구들과 외국인들이 울릉도를 찾는 경우가 부쩍 늘었는데, 독도를 아이디어로 한 예쁜 상품에 관심이 높다”며 “독도와 울릉도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로 상품과 프로그램을 더 발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경우 ‘다케시마빵’ ‘다케시마술’이라는 걸 먼저 내놓는 시도를 했었다”며 “우리도 광복절에만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지 말고 콘텐츠까지 나아가는 다양한 시도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3.10.24 I 손의연 기자
"울 댕댕이, 슬개골 마사지 받자"…삼성화재, 펫 팝업 스토어 오픈
  • "울 댕댕이, 슬개골 마사지 받자"…삼성화재, 펫 팝업 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4일 출시한 ‘착!한펫’ 서비스에 이어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팝업 스토어 ‘오모오모 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오모오모 하우스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반려동물의 Wellness, 건강과 행복을 위한 팝업스토어’라는 컨셉으로 오픈한다. 팝업스토어는 서울 신사동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열리며 이달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운영된다. 오모오모 하우스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굿즈들로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방문 반려고객들을 위해 세 가지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펫 전용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반려견 프로필 사진 또는 개성 넘치는 컨셉의 반려견 패키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현장 예약 및 할인 혜택을 주는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펫 슬개골 마사지 클래스는 강아지들의 고질병인 슬개골 탈구 케어 관련 클래스로 참여해서 짐볼을 활용한 마사지법을 배울 수 있다. 클래스 후 짐볼은 증정한다. 또한 펫스널 컬러로 내 강아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진단 받을 수 있으며 반려인도 같이 참여할 수 있다. 3층 테라스에는 펫 놀이터 공간을 구성하여 전문 훈련사와 함께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또한 반려견이 없어도 예약없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오모오모 캐릭터를 이용한 굿즈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오모오모에는 바다, 시도, 시로, 돌체, 오목눈이 이렇게 개성 넘치는 다섯 마리의 대표 캐릭터가 있다. 이 캐릭터들을 활용한 문구류, 키링, 인형, 반려용품 등을 제작하였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오모오모 컨셉의 카페에서는 오모오모 캐릭터 쿠키와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1층 포토부스에서는 견생네컷 및 키링 제작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삼성화재 펫 보험 가입자’에게는 펫 슬개골 마사지 클래스 무료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2023.10.24 I 유은실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M’ 7주년 팝업스토어 오픈
  • 넥슨, ‘메이플스토리M’ 7주년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자사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의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팝업스토어는 오는 22일까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김현승 넥슨 디렉터가 직접 카페를 운영한다. 이에 스토어명도 ‘현디카페’로 지었다.1층은 7주년 기념 파티를 위한 공간으로 입장 시 우편함에서 파티 초대장을 수령할 수 있다. 내부에 들어서면 핑크빈이 준비한 선물상자와 풍선이 쌓여 있는 ‘핑크빈의 생일 파티 포토존’과, 방문객이 손수 적은 축하 멘트가 기념 촛불처럼 올라간 ‘예티의 거대 케이크’가 관람객을 맞는다. 2층엔 굿즈 스토어가 마련됐다. 현실과 게임에서 행운을 불어주는 ‘행운 부적’과 ‘마스킹 테이프’, ‘떡메모지’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굿즈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몬스터 인형 키링’, ‘장난감 실리콘 컵받침’ 등의 다채로운 굿즈가 판매될 예정이다.3층은 ‘메이플스토리M’ 오리지널 캐릭터 ‘시아 아스텔’의 테마존으로 조성됐다. 입장 시 오르트 지역의 분위기와 푸른 은하수를 감상하며 ‘별의 정령’의 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UV램프로 ‘시아 아스텔’의 숨겨진 메시지를 찾는 스탬프 미션을 즐길 수 있으며 ‘오르트 천문대 포토존’을 통해 우주 속으로 들어온 듯 방안을 가득 채운 별빛과 오로라 사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김현승 넥슨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M’이 어느덧 서비스 7주년을 맞아 첫 오프라인 행사로 용사님들을 만나볼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가슴이 벅차다”며 “찾아와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더 좋은 서비스와 이벤트로 만족스러운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0 I 김정유 기자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하남서 팝업 이벤트 진행
  •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하남서 팝업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카카오VX의 플래그십 매장 ‘카카오프렌즈 골프 아지트 in 하남’에서 팝업 이벤트 ‘Let’s Enjoy! 티스테이션 타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티스테이션이 최근 공개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 ‘티스테이션 타임’의 연장선 상에서 색다른 브랜드 경험 제공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은 고객들이 브랜드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팝업 행사장 방문객들은 야외주차장에서 ‘티스테이션 안전점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공기압, 마모상태, 파손 여부 등 타이어의 상태를 진단하는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행사장 내부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의 티스테이션 관련 브랜딩으로 꾸며지고, ‘티스테이션컵 with 프렌즈 스크린’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 퍼팅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아 경품을 수령할 수 있는 ‘미션 스탬프’ 등도 진행된다.행사장 3층에서는 한국타이어가 ‘베이커리 비비드’ 카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크로넛(크로아상과 도넛이 합쳐진 형태의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팝업 이벤트를 기념해 ‘카카오프렌즈 골프’의 다양한 골프용품들이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2023.10.20 I 김성진 기자
롯데면세점, 면세업계 최초로 선보인 '쇼룸'…"트렌드 맞게 새 도전"(종합)
  • 롯데면세점, 면세업계 최초로 선보인 '쇼룸'…"트렌드 맞게 새 도전"(종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과거엔 상품을 구매하는 쇼핑의 즐거움만 있었다면 경험적 요소를 많이 가미하고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의 매장에서 고객들이 예전과 다른 쇼핑을 즐겼으면 합니다.”(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1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 선보인 롯데면세점의 쇼룸 ‘LDF 하우스’. 이른 오전부터 레드카펫을 둘러싸고 기다리던 내·외국인들은 오픈 행사 시작과 함께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롯데면세점 모델인 NCT DREAM 등이 들어서자 환호성을 질렀다. 업계에선 국내 최초로, 쇼핑·관광·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열린 순간이었다.롯데면세점의 쇼룸 ‘LDF HOUSE(엘디에프 하우스)’ 오픈식. NCT DREAM 지성(왼쪽부터), 김태홍 롯데호텔 대표이사, NCT DREAM 재민,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김용익 서울세관 통관국장, NCT DREAM 제노, 김용명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상임이사, 강태은 명동상인협의회장(사진=롯데면세점)◇ 김주남 대표 “채널 전략, 트렌드 맞게 수정”LDF 하우스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온 명동상권과 롯데면세점이 손을 잡고 선보인 곳이다. 최근 수년간 공실로 있던 건물을 올해 봄 롯데면세점이 임대해 명동 상인들과 상생협약을 맺고 명동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297㎡(약 90평) 규모의 3층 단독 건물을 쇼핑과 관광, 고객경험 콘텐츠로 채웠다. 외관은 롯데면세점을 상징하는 강렬한 붉은색 바탕에 여행을 상징하는 열기구 디자인을 활용해 바깥에서도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내부는 실내 3개 층과 루프탑으로 이뤄졌다. 1층은 한달 간격으로 바뀌는 팝업스토어와 NCT DREAM 등 롯데면세점 모델을 활용한 스타포토부스 등으로 채워졌다.2~3층은 롯데면세점 전문 상품기획자가 추천하는 상품을 전시해 면세 쇼핑 트렌드를 볼 수 있게 했다. 스마트스토어 형태로 베스트 상품과 단독 상품을 비롯해 화장품, 주얼리 등 카테고리별 아이템은 물론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볼 수 있다. QR코드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넷면세점으로 연결해 결제까지 간편하게 가능하다.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루프탑으로, 고객들은 실제로 탑승 가능한 열기구 모양의 리프트를 탈 수 있다. 서울 야경을 담은 발광다이오드(LED) 화면도 설치해 여행하는 분위기를 낸다.롯데면세점이 명동에 본점이 있는데도 ‘쇼룸’이란 공간을 새로 또 마련한 건 면세산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서다.코로나19 이전엔 중국 등 단체관광객에 기대 성장했지만 최근엔 개인자유여행객이 늘어난 데다 쇼핑보다는 관광에 더 무게를 두는 이들이 늘면서 면세점업계에도 변화가 필요해졌단 인식이 커졌다. 실제로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면세점의 외국인 이용객은 59만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07% 폭증했지만, 매출액은 8990억원으로 오히려 37% 감소했다.김주남 대표도 이날 취재진들과 만나 “최근엔 여행 패턴이 크게 변해서 단체관광객 아닌 FIT(개별여행객)이 많아지고 소비 패턴도 변해 면세산업의 경쟁력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며 “채널의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개인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에 쇼룸을 만들어 트렌드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에서 운영 노하우를 쌓고 고객들의 호응을 받는다면 추가적인 쇼룸 운영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미디어아트, 멤버십 강화…면세점업계, 새 전략 모색다른 면세점업체들도 변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하려 노력 중이다. 매장에 체험적 요소를 가미해 관광객들이 쇼핑 외의 즐거움도 누리면서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신라면세점은 올해 서울점의 로비 공간에 대형 미디어 스크린 설치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로 고객에게 디지털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지하 1층과 루프탑에 카페를 열어 쉴 수 있는 공간을 늘렸다. 제주점은 제주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로 문화공간을 꾸미기도 했다.신세계면세점도 지난달 백남준아트센터와 협업해 예술과 디지털이 융합된 미디어아트 전시 ‘V Groove!’ 및 양방향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쇼핑에 예술을 더해 색다른 아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 중”이라고 했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전용데스크와 VIP전용 라운지 설치 등 내·외국인 고객에 대한 프로모션을 늘렸다. 또 럭셔리 면세쇼핑을 즐기는 내국인 공략에 집중, 지난해 ‘클럽 트래블’에 이어 지난달엔 업계 최초로 럭셔리 멤버십 ‘H.LUX Club’을 론칭했다.면세업계 관계자는 “예전처럼 대형 면세점 매장을 차려놓고 고객을 기다리기만 해선 살아남을 수 없다”며 “늘어나는 자유여행객들을 유인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 고민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롯데면세점)
2023.10.19 I 김미영 기자
삼양식품, 유가공 브랜드 ‘오르닉’ 팝업스토어 운영
  • 삼양식품, 유가공 브랜드 ‘오르닉’ 팝업스토어 운영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양식품(003230)은 강릉 카페 ‘툇마루’에서 유가공 브랜드 ‘오르닉(Ornic)’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탄생한 오르닉과 강릉 로컬 브랜드이자 명소로 꼽히는 카페 툇마루의 만남을 콘셉트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협업 메뉴 판매 및 경품 이벤트, 포토존 등을 마련해 방문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오르닉 유기농 아이슬란딕 요거트와 툇마루의 대표 메뉴를 활용한 커피 요거트볼, 요거트크림 슈 등을 팝업스토어 운영기간에만 한정 제공한다. 또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오르닉 브랜드 굿즈, 삼양목장 입장권, 툇마루 쿠키 등을 증정한다.이번 팝업스토어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양식품 및 오르닉 브랜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오르닉 브랜드를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르닉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강화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양식품은 지난 4월 신규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오르닉을 론칭하고, ‘오르닉 유기농 아이슬란딕 요거트’를 출시했다. 삼양목장의 유기농 원유를 3배 농축시켜 맛과 영양을 강화한 프리미엄 요거트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청을 분리해 농축시키는 제조공법으로 만들어 신맛이 적고 담백 고소하며, 꾸덕한 질감이 특징이다.
2023.10.17 I 이후섭 기자
  • [생생확대경]규제 철폐는 정부만의 몫일까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는 다른 개념입니다. 우리 사회의 과도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해석이 인공지능(AI) 시대에 기술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최근 한 취재원에게서 들은 흥미로운 이야기다. 지금까지 새로운 산업이 태동하면 그 개발과 발전을 막는 걸림돌로 정부부처의 규제만을 생각하기 쉽다. 과거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규제 철폐’를 한목소리로 외치는 것도 그 때문일 터다.단적인 예가 바로 초상권 보호다. 방송이나 신문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떠올려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군중이 밀집된 곳을 촬영할 때 주인공이 아닌 주변부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뿌옇게 ‘블러’ 처리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우리나라 현행법은 개인은 동의 없는 촬영 당하지 않을 권리를 인정하고 개인의 동의 없이는 언론에서도 보도할 수 없다. 방송국 PD로 재직 중인 한 후배는 “요즘은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동의를 얻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그냥 블러 처리를 하는 게 대세”라고 전했다.미국은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보호를 다르게 인식한다. 철저하게 개인적인 공간, 이를테면 내 집에 침입자가 들어왔다거나 영상을 촬영하는 데 대해서는 강하게 방어한다. 내 집 마당에 낯선 사람이 들어왔을 때 스스럼없이 총기를 꺼내 드는 나라가 미국이다. 반면 공공의 성격이 짙은 장소에서 촬영된 자신의 모습에는 둔감하다. 공공장소에 나왔기 때문에 자신의 초상권을 주장하지 않고 법적인 해석도 그렇다.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의 미세한 차이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에서 성큼 앞서 갈 수 있는 하나의 배경이 됐다. 최근 자율주행 기술은 인간의 표정을 분석해 주행정보로 활용한다. 예컨대 웃으며 뒷걸음질을 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돌발적으로 도로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반면 좌우를 두리번거리며 차도로 걸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방어운전을 생각하며 감속을 해야 한다. 앞차의 속도, 신호등의 색깔 등 기본 주행 정보를 넘어 보행자의 표정도 자율주행의 정보가 되는 것이다.한국도 ‘미래차 산업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도로를 지나며 보행자들을 촬영할 수 있게 됐지만 이를 저장할 때 모두 블러 처리를 해야 한다.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기업들은 미국과 다르게 보행자의 표정 분석은 포기해야 하는 셈이다.비단 자율주행뿐 아니다. 거대언어모델 ‘LLM’만 해도 그렇다.이메일이나 메신저이 아닌 모두가 접근 가능한 인터넷 게시물은 오프라인의 공공장소와 같다. 이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나열해둔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해 ‘챗GPT’가 나왔고 ‘바드’가 나왔다.한국은 접근 가능한 웹페이지조차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금지 팝업이 뜬다. 그나마 한국어 사용자들이 몰리는 네이버 서비스인 블로그, 카페, 뉴스 등이 있었기에 ‘클로바X’가 나올 수 있었지만 클로바X는 한국어 특화 서비스란 인상이 짙다. 번역이 되지 않은 노벨상 수상자의 논문을 클로바X가 학습하기란 쉽지 않다.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를 없애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규제철폐’가 아니라 ‘규제뽀개기’라 이름 짓고 대대적인 규제 혁파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혁파할 수 있는 규제는 어디까지일까. 개인정보보호에 더 큰 비중을 둔 우리 사회의 합의는 정부의 규제 밖이다.
2023.10.16 I 김영환 기자
한국타이어, MZ세대 소통 위해 ‘아메리칸 아리랑’ 팝업스토어 운영
  • 한국타이어, MZ세대 소통 위해 ‘아메리칸 아리랑’ 팝업스토어 운영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외식 브랜드 ‘장서는날’, 수제 맥주 브랜드 ‘더부스’와 함께 ‘아메리칸 아리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아메리칸 아리랑’ 팝업스토어는 한국타이어의 모터 컬처 브랜드 ‘마데인한국’이 MZ세대와의 적극적 소통을 위해 ‘장서는날’, ‘더부스’와 함께 기획한 세 번째 F&B 프로젝트다. 지난 두 번의 F&B 프로젝트에서는 유명 도넛 브랜드 ‘노티드’ 및 프리미엄 커피 디저트 카페 ‘하프커피’와 함께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사진=한국타이어.)팝업스토어를 함께하는 ‘장서는날’은 강남 한복판에서 즐기는 팔도 맛집이라는 콘셉트로 장터 음식과 제철 요리를 선보이는 외식 브랜드이며, ‘더부스’는 건강하게 취하는 음주문화를 만들고 술에 재미를 녹여내는 수제 맥주 브랜드다. 한국타이어는 이들 브랜드와 이국적인 매력의 콘텐츠 및 모히토·데킬라가 조합된 맥주 등 이색 먹거리로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서울 강남역 부근에 있는 ‘장서는날’ 본점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의 메인 콘셉트 ‘아메리칸 아리랑’은 자동차 관련 대중문화 ‘스트릿카 컬처‘의 중심인 미국과 한국 문화의 만남을 의미한다. 한국타이어는 한국 전통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장서는날’ 매장 콘셉트를 살리면서, 이국적인 매력이 담긴 ‘더부스’의 ’아메리칸 아리랑 비어카트‘ 등 미국의 스트릿카 컬처 무드를 녹여낸 인테리어와 콘텐츠를 기획했다.입구 벽면에 한국타이어의 CI 변천사를 새겨 브랜드 히스토리를 재조명하고, 실내 곳곳에 한국 전통 문양인 해치와 장구 등이 삽입된 포스터를 부착해 한국의 멋을 담았다. 야외 공간은 화려한 네온사인과 미국의 자동차 문화를 상징하는 올드카 ‘1960년 형 캐딜락’을 전시한다.아울러 한국타이어는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 ‘장서는날’과 함께 개발한 ‘블랙 오징어 튀김’, ‘블랙페퍼새우’ 등 팝업 메뉴를 판매하고, ‘더부스’와 협업해 퓨전 음식과 잘 어울리는 스마트한 맥주 하이볼 ‘월스트리트 라거’ 2종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 고객들에게는 테이블당 1매의 30% 한국타이어 할인쿠폰이 지급된다.이외에도 한국타이어는 팝업스토어와 연계해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음주운전 예방에 기여하고자 올바른 음주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파티 스마트, 드라이브 세이프’를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택시비 및 대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3.10.13 I 김성진 기자
신세계, 수원 新스타필드 연말 문연다…"공간 경험 극대화"
  • 신세계, 수원 新스타필드 연말 문연다…"공간 경험 극대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이 공간 경험형 스토어를 필두로 연말 베일을 벗는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 조감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수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고양, 코엑스몰,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올해 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을 시작으로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의 시대를 연다.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연면적 약 10만 평(331,000㎡),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는 스타필드 수원은 지역민의 니즈는 물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학교가 밀집해 3040 밀레니엄 육아 가정과 1020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많은 수원의 지역 특색을 고려했다. 또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트렌디한 콘텐츠와 감도 높은 서비스, 자기 계발을 위한 문화 시설과 스포츠 시설까지 폭넓게 제시해 13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약 500만 명을 아우른다는 포부다.스타필드 수원은 △‘공간 경험형 스토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깃든 ‘고감도 콘텐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특화 카테고리’를 앞세워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오프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한 ‘공간 경험형 스토어’를 통해 고객 경험을 무한대로 확장할 예정이다. 엄선한 플래그십 스토어와 팝업 스토어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 공간을 선보여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끼는 비일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고메 스트리트’와 ‘잇토피아’에서 한 차원 진보된 새로운 식음 브랜드를 선보인다. 고객들이 단순히 식사하는 것을 넘어 ‘식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스테이필드’를 콘셉트로 기획 중이다. 식음료(F&B) 트렌드를 다각적으로 선보이는 플랫폼형 팝업 공간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섬세하게 큐레이션한 ‘고감도 콘텐츠’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도 제시한다. 한층 젊어진 타깃 세대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생활 패턴을 고려했다. 상권 최초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잡화와 해외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스타필드 최초로 신개념 스터디 카페도 문을 연다. 인스타그래머블 요소와 스터디존을 접목한 공간으로 잘파세대 니즈를 반영해 이들의 시간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공부 외에 동아리 소모임과 공모전 준비까지 가능한 멀티 퍼포먼스 공간을 제공해 1020 세대가 스타필드에 머물며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한다. 스포츠시설은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밀착형 호텔식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으로 선보인다. 수영장, 골프, 스파 등 호텔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스타필드에서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 파크·펫 레스토랑도 조성한다. 아울러 단조로운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을 스타필드만의 ‘문화예술 특화 카테고리’도 준비했다. 명실상부한 강남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을 코엑스몰 이후 최초로 선보인다. 아이들의 꿈을 키워 줄 ‘별마당 키즈’와 프리미엄 키즈 클래스, 취향 공유 플랫폼 ‘클래스콕’ 등도 입점한다. 스타필드 수원은 이를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는 물론 서로의 영감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제공한다.수원특례시 소상공인 연합회 관계자는 “스타필드의 외부 인구 유입 효과와 지역 특화형 상생 활동의 성공적인 안착은 하남과 고양 등 앞선 사례에서 입증됐다”며 “스타필드 수원 또한 성공적으로 오픈해 경기 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변 소상공인과 나란히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스타필드 수원은 수원시 상인연합회,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경기남부 슈퍼조합 등 수원지역 3개 상인 단체와 상생 협약을 모두 체결하고 수원시·경기신용보증재단과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는 등 수원시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29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스타필드 수원 인근 송림초등학교 사거리 2곳에 교통안전 어린이 지킴이 ‘옐로카펫’을 설치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스타필드 수원 상생 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열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도 출연한다.
2023.10.11 I 백주아 기자
"입지보다 더 중요한 이것…성수·한남·도산이 뜬 바로 그 이유"
  • "입지보다 더 중요한 이것…성수·한남·도산이 뜬 바로 그 이유"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명동 상권이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중저가 화장품보다 퀄리티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아졌어요. 패션, 에프앤비(F&B·식음료) 브랜드도 대거 유입될 겁니다.”김용우 CBRE 코리아 리테일 부문 상무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바뀐 상권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서 임대인, 건물주가 어떤 브랜드의 임차인을 유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CBRE 코리아가 리테일 분야 자문 서비스를 진행한 건으로는 카카오 사옥, 구찌, 슈프림 등이 있다.김용우 CBRE 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 [사진=방인권 기자]◇ 뜨는 상권, 비밀은 ‘자연·문화’…명동, 고급화되는 중전통적 상권 형성에 중요한 요소가 그동안에는 ‘지리적 입지’였지만, 최근에는 ‘자연·문화적 측면’이 입지 못지않게 중요해졌다고 김 상무는 강조했다. 예컨대 전통적 서울 4대 상권은 ‘사통팔달’ 교통망이 뚫린 명동, 강남역, 홍대, 가로수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입지 뿐 아니라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자연 친화적·문화적 요소’가 상권을 띄우는 데 중요해졌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자연과 가깝고 문화적 매력이 높은 공간을 찾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서다. 서울 3대 메인 상권으로 성수, 한남, 도산이 떠오른 것도 그 결과다.“성수동 근처에는 서울숲이 있죠. 도산 인근에는 도산공원이 있고 가로수길에는 한강이 있잖아요. 연남동에는 경의선숲길, 연트럴파크가 있고요. 또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등 문화적 측면도 상권 형성에 굉장히 중요해요. 청와대가 개방된 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인근 상권과 북촌이 수혜를 받았어요.”김 상무는 최근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됐지만 명동 상권이 코로나19 전과 비슷한 모습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저가 화장품 브랜드가 사라진 자리에 나이키, 애플, 아디다스 등 소비자들에게 영향력 있는 브랜드들이 들어오면서 이전보다 고급화된 상권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명동에 재입점한 K디자이너 패션 편집숍 ‘에이랜드(A LAND) 명동본점’ (사진=김성수 기자)“예전에는 명동에 건물을 가진 임대인들이 높은 임대료를 받는 데만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선호하는 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이 명동 거리를 장악했던 거에요. 이제는 상권 트렌드가 바뀌었어요”중국인들도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하면서 중저가 제품보다 퀄리티 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예전에는 이니스프리, 페이스샵, 네이처 리퍼블릭 제품을 샀다면 지금은 이솝, 탬버린즈, 논픽션을 구매한다. 패션, 에프앤비(F&B·식음료) 브랜드들도 명동에 대거 유입될 거라는 게 김 상무의 생각이다. ◇ 기업들, 매장 ‘선택과 집중’…리테일 부동산 ‘양극화’그는 리테일 부동산시장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이 일반화되자 기업들이 모든 상권에 오프라인 매장을 만들 필요성을 못 느끼고, 주요 상권에 ‘선택과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서다. 특히 기업들은 ‘플래그십 스토어’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경험을 선사하고 홍보 효과를 노리고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한 회사가 만든 여러 브랜드 제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매장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는 캔버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상징성 높은 상권에 입점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키, 자라와 같은 대형 브랜드 업체들은 이제 매장을 만들 때도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상권마다, 역세권마다, 백화점마다 매장을 만들었어요. 반면 지금은 성수동, 한남동, 도산공원, 압구정, 청담동 등 핵심 상권에 대형 플래그십 하나만 만들죠”효율이 낮은 매장은 철수하고, 좋은 매장에 더 투자해 평수를 넓히고 대형화하는 전략이다. 상권 한두 곳에 대형 매장을 통째로 임차해서 3~4층에 자사 브랜드로 다 채우는 식이다. 이에 따라 매장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팝업스토어, 숍인숍(매장 안의 매장)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혼합된 형태의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이달 7~14일 운영 중인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 팝업스토어 (사진=LG전자)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 운영하는 오프라인 소매점을 뜻한다. 짧은 기간 운영하기 때문에 특정 장소를 임대해서 임시 매장을 운영하는 형태다. 백화점 행사장과 비슷하지만 한 브랜드의 제품만 취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샵앤샵이란 매장 안에 새로운 매장을 내는 것이다. 타 매장 안에 일부를 전대계약해서 점포를 재임대하는 형태다. “예전 리테일 부동산을 보면 판매와 매장운영을 한 장소에서 같이 했어요. 반면 지금은 좀 더 다각화된 전략을 펴고 있죠. 팝업스토어, 플래그십 스토어, 샵앤샵도 있고 브랜드와 브랜드가 협업해서 콜라보레이션 매장이 되기도 하죠”이제 매장은 단순히 판매만 하는 공간이 아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공간이죠. 배달을 위한 물류센터도 만들고,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해서 마케팅 효과도 얻는다. 공간 하나가 여러 가지 기능을 한꺼번에 하는 셈이다. 소비자들의 충성도(로열티)를 높여서 매출 극대화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 좋은 상권·입지 ‘임대료 더 올라’ vs 무인화 ‘대세로’이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은 매장의 ‘대형화’ 및 상권의 ‘양극화’다. 좋은 상권, 좋은 입지에 있는 대형 매장은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반면 그렇지 않은 상권은 상대적으로 침체될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로 코로나19 당시 리테일 시장은 전반적으로 위축됐지만 좋은 상권의 크고 좋은 입지는 임대료가 더 올랐다는 게 김 상무의 설명이다. 상권의 성장 과정을 봐도 성숙된 상권이 들어서려면 리테일 면적의 규모가 커야 한다. 압구정동, 청담동, 도산공원 인근이 다른 지역보다 큰 상권을 형성하는 이유다.상권의 성장 과정에도 순서가 있다. 초창기에는 동네 맛집과 카페들이 생기고 휴대폰, 안경 등 소매 품목이 들어온다. 유동인구가 더 늘어나면 스타벅스, 폴바셋 등 기업형 브랜드가 매장을 오픈한다. 그 다음에 패션 브랜드가 들어오고, 그 다음 명품 브랜드가 들어오면 상권이 완성된다. “패션 브랜드가 입점하려면 건물 규모가 어느 정도 커야 해요. 예를 들어 에프앤비(F&B)를 유치할 때는 1층 면적이 20~30평이어도 상관없지만, 패션 브랜드는 1층 면적이 최소 40~50평은 돼야 합니다. SPA, 유니클로, 자라 등은 100~150평이 필요하죠. 작년 자료를 보면 압구정 상권의 매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청담동 명품거리, 도산공원 상권도 수혜를 받았습니다. 경리단길, 연남동 상권이 가로수길, 강남역 상권만큼 커지지 않는 건 애초에 주거 지역이라 건물의 규모가 작기 때문이에요.”무인 점포 (사진=연합뉴스)상권의 ‘양극화’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에는 ‘무인화’도 있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서비스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상권에는 무인 카페 등 무인 점포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상권은 고급 인력이 계속 필요합니다. 반면 그렇지 않은 분야는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아 자동화, 무인화 점포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아요. 한남, 성수 등 핵심 상권에서는 무인 점포가 대세로 자리잡기 어렵겠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보편화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인구고령화로 ‘시니어 레지던스’ 등 시니어층을 겨냥한 부동산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상권이 확대될 가능성은 없을까. 김 상무는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시니어층이 경제적 여유가 있고 소비 수준도 높은 연령대지만, 어떤 상권에 파급력을 줄 만큼 소비력이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시니어층이 한남, 성수 등 신흥 상권에 나와서 소비를 많이 하기 어렵고, 이미 백화점 등 기존 유통회사가 이들의 수요를 채워주고 있어서요. 또한 시니어 레지던스를 개발하려면 자금조달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노유자 시설로 인허가를 받으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안 된다는 어려움이 있고, 시니어층이 한 달에 600만~700만원 비용을 지불하면서 시니어 레지던스를 이용하겠다는 인식도 아직은 미비해서요.”김용우 CBRE 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 (사진=방인권 기자)◇ 김용우 CBRE 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 프로필△1981년 출생 △건국대학교 부동산학 석사 △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부장 △현 CBRE 코리아 Advisory&Transaction Service(임대차 자문) 리테일 부문 상무
2023.10.10 I 김성수 기자
20대 '핫플' 홍대 골목에 열린 '대동제'…"캠퍼스 낭만 가득"
  • 20대 '핫플' 홍대 골목에 열린 '대동제'…"캠퍼스 낭만 가득"[르포]
  •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KT ‘Y캠퍼스 대동제’ 팝업스토어(사진=KT)[이데일리 김가은 기자]자그마한 카페들이 자리잡은 홍대 골목길. 평화로운 적막이 흐르는 공원 앞 한 건물에 대학 축제가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캠퍼스 낭만을 즐기지 못한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KT Y캠퍼스 대동제’ 팝업스토어다.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Y캠퍼스는 KT의 20대 전용 브랜드 ‘Y’ 활동의 일환으로, 20대의 성장을 응원한다는 게 목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5월 연남동에서 진행된 ‘1학기’에 이은 ‘2학기’다. 1학기에서 캠퍼스 생활을 해보지 못한 대학생들에게 입학부터 졸업에 이르는 경험을 제공하려 했다면, 이번 2학기는 ‘대동제’ 축제 콘셉트로 열렸다.◇게임부터 공연까지 알차게 채웠다문을 열고 계단을 오르자 대형 카페를 연상케 하는 건물 외관과는 달리,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총 2층으로 구성된 Y캠퍼스 대동제 공간은 크게 △입장존 △중앙 광장 △동아리 부스 △주점으로 구분된다.1층에 있는 입장존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부스 안쪽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직원이 입장 팔찌를 손목에 채워준다. 물 한병과 안내 지도를 챙긴 뒤 옆으로 시선을 돌리자 학생증을 만들 수 있는 구역과 다트게임, 포토존이 눈에 들어온다.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KT ‘Y캠퍼스 대동제’ 중앙 광장(사진=KT)그 뒤로는 대동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앙광장’이 자리잡고 있다. 개그우먼 이은지씨와 크리에이터 ‘숏박스’, 유튜버 ‘미미미누’, 마술사 김준표씨 등 20대들이 선호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성장과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 곳이다.‘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밴드 공연 또한 중앙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제퍼나이어’ △서강대학교 ‘씨블링’ △인하대학교 ‘밴드 모묘’ 등 실제 대학 밴드들이 직접 나설 예정이다.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KT ‘Y캠퍼스 대동제’에서 키링 제작을 체험하는 모습(사진=김가은 기자)2층은 체험 위주로 꾸며졌다. 사진부터 미술, 여행 등 다양한 동아리 부스와 주점으로 구성돼 흥미를 이끌어낸다. 특히 KT 청년 요금제 ‘Y덤’ 고객일 경우, 슈팅 게임을 통해 경품을 2배로 제공하는 등 혜택도 제공한다. 여기에 직접 키링과 목걸이, 팔찌 등을 제작하는 체험도 제공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이날 방문한 기자들은 직접 의자에 앉아 10여분간 구슬을 실에 꿰기도 했다.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KT ‘Y캠퍼스 대동제’ 여행 동아리 부스(사진=김가은 기자)가장 눈에 띄는 건 여행 부스였다. ‘와이 원정대’라는 이름이 붙은 이 부스에서는 실제 여행지 중 가장 기대되는 곳에 스티커를 붙이면 추첨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비행 티켓을 준다. 이는 올해 초 KT와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이 만나 Y브랜드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한 데 따른 결과다.다양한 체험을 마친 뒤 조금 쉬고 싶다면 야외 테라스에 자리잡은 주점 공간을 이용하면 된다. 푸른색 잔디와 파라솔, 의자가 배치돼 있어 언제든 쉴 수 있다. 이름이 주점이지만 실제 주류는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커피나 무알콜 하이볼, 칵테일 등이 준비돼 있다.◇20대 공략하는 KTKT가 20대를 위해 ‘공간 마케팅’을 펴는 배경에는 시장이 변화가 깔려있다. 과거와는 달리 20대 연령층이 가진 정보 흡수력과 확산력이 디지털 시대 핵심 역량으로 자리잡으며, 이들이 가진 브랜드 선호도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김은상 KT 고객사업본부 고객부문 상무(사진=KT)김은상 KT 고객사업본부 고객부문 상무는 “지금은 집단의 크기, 시장의 크기보다는 영향력에 주목해야할 시기”라며 “20대가 브랜드를 얼마나 좋아하느냐에 따라 기업 경쟁력과 성패가 결정되는 방향으로 시장이 바뀌고 있어, 이들의 여론이 어디로 향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학업, 아르바이트, 대외활동 등 갓생을 살고 있는 20대들이 대학생활의 낭만을 즐기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Y캠퍼스 대동제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20대의 성장을 응원하는 Y브랜드의 철학이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3.10.09 I 김가은 기자
신라면세점, ‘올해의 시내면세점’ 수상
  • 신라면세점, ‘올해의 시내면세점’ 수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영국의 세계적인 면세 전문지인 ‘DFNI(Duty Free News International)’가 주최하는 ‘2023 DFNI 프론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시내면세점’ 상을 수상했다.신라면세점은 지난 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3 DFNI 프론티어 어워즈’ 시상식에서 시내면세점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시내면세점’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DFNI 프론티어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면세점, 브랜드, 공항 등 여행유통업계를 빛낸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20개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심사를 진행했다.신라면세점이 수상한 ‘올해의 시내면세점’은 탁월한 운영성과를 나타낸 시내면세점에 수여하는 상이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올해 로비 공간 대형 미디어 스크린 설치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로 고객에게 디지털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지하 1층과 루프탑 공간에 공간 기획 기업 ‘글로우서울’과 콜라보로 카페(CAFE LA)를 런칭했다. 카페에서는 브랜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팝업 전시를 선보이는 등 고객 체험 공간을 확대했다. 아울러 VIP 고객 전용 휴게 공간인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확장 오픈해 뷰티 클래스, 프라이빗 갤러리와 같은 다양한 VIP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올해 서울점 공간을 대대적으로 새단장하며 고객접점 공간을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발맞춰,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쇼핑 콘텐츠를 다양화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시내면세점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고객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지난 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3 DFNI 프론티어 어워즈’에서 신라면세점 신창하 MD팀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올해의 시내면세점’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면세점)
2023.10.06 I 김미영 기자
한섬 톰그레이하운드, 성수에 MZ 특화 매장 오픈
  • 한섬 톰그레이하운드, 성수에 MZ 특화 매장 오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톰그레이하운드의 첫 MZ세대 특화 매장 ‘TOMG.(톰지)’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톰그레이하운드는 한섬이 지난 2008년 론칭한 해외패션 전문 편집숍이다. 자체 상품(PB)을 비롯해 스웨덴 디자이너 브랜드 ‘아워레가시(OUR LEGACY)’, 기능성 의류 브랜드 ‘엔타이어 스튜디오(ENTIRE STUDIOS)’ 등 100여 개의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이번에 문을 연 톰지 매장은 총 3개 층 169㎡(약 51평)의 규모로 운영되며, MZ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삼았다. 이름은 톰그레이하운드의 영문 알파벳에서 따왔다.1층은 미국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반디 더 핑크’ 등 2030세대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브랜드 중심의 편집 매장으로, 2층은 신진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팝업 전용 공간으로 운영한다. 쇼핑과 식음료를 동시에 즐기는 MZ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3층은 카페·디저트 등의 브랜드 팝업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한섬 관계자는 “MZ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이번 단독 매장을 새로 열었다”며 “2030 고객을 타깃으로 한 TOMG. 단독 제품 등을 선보이는 등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한섬 제공)
2023.09.26 I 김미영 기자
“주문 잊어도, 틀려도 괜찮아” 치매 노인이 서빙하는 日카페
  • “주문 잊어도, 틀려도 괜찮아” 치매 노인이 서빙하는 日카페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 치매 노인을 직원으로 고용하는 카페가 있어 화제다. 일본 도쿄 ‘오렌지 데이 센가와’ 카페는 한달에 한번 치매 노인들이 일하는 카페로 변한다. (사진=‘오렌지 데이 센가와’ 홈페이지)1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도쿄 서부 교외 지역 센가와에 있는 카페 ‘오렌지 데이 센가와’는 한 달에 한 번씩 ‘느린 카페’로 변한다.느린 카페의 종업원은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이다. 카페 직원들은 주문을 잊어버리거나 다른 테이블로 음식을 가져가곤 한다. 어떤 손님은 자리에 앉은 후 16분이 지날 때까지 물 한 컵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카페 손님들은 누구도 이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손님들은 매번 직원의 실수를 감싸고 직원과 함께 웃으며 상황을 마무리한다.카페는 전 주인이 치매에 걸린 자신의 부모에게 한 달에 한 번 카페 일을 맡긴 것이 시작이었다. 현재 카페를 운영하는 새 주인도 이를 이어오면서 이 카페는 치매 노인들이 일하는 카페로 자리 잡았다.최근 이 카페는 지역 당국과 협력해 해당 지역의 치매 환자들을 연계해 직원으로 채용 중이다. 카페에서 일하는 치매 직원들은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고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자신이 사회에 ‘필요한 존재’라고 느끼게 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치매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매체는 전했다.한편 일본은 치매 환자들이 가능한 한 오랫동안 정신적, 육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2017년 팝업 행사를 통해 ‘치매 카페’를 도입했다. 현재 일본 전역에서 이 같은 매장이 점점 더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다.
2023.09.20 I 홍수현 기자
연천읍 공설시장에 청년몰 '연천큐브' 개장…카페·펍 등 입점
  • 연천읍 공설시장에 청년몰 '연천큐브' 개장…카페·펍 등 입점
  •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 말부터 전철 1호선을 타고 올 수 있는 연천읍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이 나섰다.경기 연천군은 14일 연천읍 공설시장에 조성한 청년몰 ‘연천큐브’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14일 개장한 연천큐브 전경.(사진=연천군 제공)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의 팝업스토어 행사와 연계해 연계해 열린 개장식에는 ‘연천큐브’ 입점자 3명과 청년사관학교 4기 교육생 11명이 참가해 양식과 한식, 커피, 제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또 청년사관학교 멘토인 요리 대가 구본길 셰프의 즉석요리 시연도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연천큐브’는 2021년 경기도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조성된 청년몰로 청년 상인 모집 난항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연천군이 나서 경기도 청년사관학교 운영사인 ㈜케이디앤아이(KD&I)와 협력을 통해 개장까지 성공했다.이날 문을 연 ‘연천큐브’는 카페와 전기구이, 다이닝펍이 입점해 매일(휴무일 제외)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연말까지 추가 입점자를 모집한다.군 관계자는 “‘연천큐브’를 통해 연천군 청년창업자와 예비창업자인 교육생 모두 성장해 활기찬 연천읍 상권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4 I 정재훈 기자
호가든, 성수·압구정 등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연다
  • 호가든, 성수·압구정 등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연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호가든은 신제품 ‘호가든 애플’ 출시를 기념해 팝업 매장 ‘호가든 애플스토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호가든은 오는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성수동, 삼각지, 압구정 등 서울 주요 상권에 호가든 애플 체험 매장을 운영한다. 성수동 ‘쎈느’를 시작으로 ‘수피하우스(성수)’, ‘굿뉴스 카페앤모어(삼각지)’, ‘빵빠르(압구정)’, ‘르궅(용리단길)’ 등 인기 카페를 매주 순차적으로 찾아가 팝업 매장을 연다. 팝업 스토어는 추석 연휴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 중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방문 가능하다.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호가든 애플은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풍미에 청사과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과 풍성한 향이 특징인 밀맥주다. 국내 연구 개발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인 제품이다. 호가든은 방문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청사과 모양의 조형물과 신제품 등으로 꾸민 대형 사과나무 ‘호가든 애플 트리’ 포토존을 마련했다. 사과나무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 후 인증하는 방문객에게는 청사과 모형의 키링 또는 사과맛 탕후루를 제공한다. 패션 브랜드 ‘김씨네과일’과 협업 제작한 티셔츠 등 이색 굿즈도 판매한다. 호가든 애플을 얼려 시원하게 만든 ‘호가든 애플 소르베’도 성인인증을 거친 소비자에 한해 시음이 가능하다.회차별로 차별화된 이벤트도 마련했다. 1회차 성수동 ‘쎈느’ 운영시 인기 유튜버가 일일 알바 컨셉의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호가든 애플 홍보에 나선다. ‘애플 갸또’, ‘애플 푸딩’, ‘애플 그릭 요거트’ 등 쎈느가 호가든 애플을 모티브로 개발한 이색 디저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2~3회차 운영 기간에는 30명 한정 방문객에 한해 나만의 과일 티셔츠를 제작하는 ‘김씨네과일 프린팅 이벤트’를 운영한다. 4~5회차에도 인기 인플루언서가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참여해 호가든 애플을 알릴 예정이다.호가든 관계자는 “호가든 애플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도심 속 다양한 인기 핫플레이스에 체험 매장을 연다”며 “새콤달콤한 청사과 맛과 풍성한 향이 돋보이는 신제품 홍보를 위해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4 I 이후섭 기자
메이드코퍼레이션, 에어드랍 스페이스서 파페치 팝업스토어 운영
  • 메이드코퍼레이션, 에어드랍 스페이스서 파페치 팝업스토어 운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이드코퍼레이션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국내 최초로 파페치(FARFETCH)의 대형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사진=㈜메이트코퍼레이션)파페치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온라인 럭셔리 쇼핑 플랫폼이다. 국내에 대규모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5일에는 파페치 아시아 총괄 부사장 알렉시스 본옴므(Alexis Bonhomme) 주관, 파페치 국내 파트너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프리오프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메이드코퍼레이션은 파페치와 업무 협약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이언트는 물론 일반 고객들에게까지 파페치의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에어드랍 스페이스를 운영하는 메이드코퍼레이션은 신개념 멤버십 NFT 에어드랍을 올해 7월 출범하고 멤버십 대상 브랜드로 ‘에어드랍 카페’, ‘에어드랍 프릿지’ 등의 브랜드를 오픈했다. ㈜메이드코퍼레이션과 ㈜에어드랍의 김민 공동대표는 “파페치와의 업무협약 이후 첫 번째 행보인 이번 팝업스토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큰 규모의 팝업 스토어이자 주요 인사들이 방문하는 대형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라며 “2024년 4월경 서울 성수동에 두 번째 에어드랍 스페이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 가로수길점과 연계하여 훨씬 더 규모감 있는 브랜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13 I 이윤정 기자
자녀에 아낌없이 쏟는 '골드키즈' 대두...유통가, 키즈 고객 정조준
  • 자녀에 아낌없이 쏟는 '골드키즈' 대두...유통가, 키즈 고객 정조준
  •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무더위가 물러나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이 왔다. 올 추석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대 12일까지 쉴 수 있는 만큼 유통업계는 가족 단위 고객 사로잡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특히 아이에게 돈을 아끼지 않는 ‘골드키즈’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어린이 고객을 위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에 기업들은 모래놀이, 물놀이, 그림놀이 등 이색 액티비티는 물론, 인기 캐릭터 및 브랜드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 조성에 나서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경주 코오롱호텔은 다채로운 키캉스 콘텐츠로 채운 ‘드림 키즈’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주방놀이, 모래놀이, 색칠놀이 등 총 세 가지 콘셉트로 마련했다. 주방놀이 공간에는 원목 주방 및 마트놀이 세트를 설치해 역할극을 할 수 있다. 모래놀이 공간에서는 부드러운 모래를 활용해 촉감놀이를, 색칠놀이 공간에서는 다양한 교안을 활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각 공간은 프론트에서 입장권 구매 후 이용 가능하다.레고랜드 호텔은 연령대 별 특화된 어린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아를 위해 내달 초까지 0.6m 수심의 야외 수영장 ‘워터 플레이’를 운영한다. 키즈 그라운드에서는 동물 안경과 바람개비 만들기(5~7세), 에코백 색칠하기(5~13세), 등대 만들기(8~13세) 등의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는 레고 브릭을 활용한 다양한 조립법을 배울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행복을 그리는 화가’로 불리는 스페인 ‘에바 알머슨’의 협업한 키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에바 알머슨의 작품이 포함된 에코백, 파우치, 드로잉북, 시그니처 불독 인형을 제공한다. 객실 내에는 키즈 텐트가 세팅돼 있어 그림놀이 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SAM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2일 인기 어린이 캐릭터 ‘캐치! 티니핑’ 시즌 4를 공개하고 오프라인 공간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판교 파미어스몰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약 600평 규모의 ‘티니핑월드 판교’를 오픈한다. 해당 공간에는 미디어 체험 카페, 스토어와 문화놀이공간, 베이커리 카페, 코스튬 체험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MLB키즈는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그린플레이 컬렉션’을 공개하고, 출시 기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야구공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컬렉션을 살펴보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온 가족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내달 4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내달 1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운영한다.업계 관계자는 “황금연휴가 있는 이번 가을 시즌 아이들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3.09.13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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