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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아시아 스포츠 축제 18일 자카르타에서 화려한 개막
  • [AG]45억 아시아 스포츠 축제 18일 자카르타에서 화려한 개막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본진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선전을 기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아시아의 에너지’(Energy of Asia)를 모토로 내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18일 밤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간다. 인도네시아는 1962년 제4회 자카르타 대회 이후 5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아시안게임을 개최한다.▶금메달 65개, 종합 2위 목표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국이 모두 참가하고 1만1300명의 선수단이 총 40개 종목에서 금메달 465개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4년 전 인천 대회에서는 36개 종목에 총 439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한국은 선수 807명 포함 총 1044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엔 패러글라이딩과 제트스키 등 스포츠클라이밍과 카드게임인 브리지, 마샬아츠(무도) 등이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됐다. 무도에는 기존 종목이었던 우슈에 새로 추가된 삼보, 주짓수, 쿠라시, 펜칵실랏 등 5개 종목이 묶였다. 3대3 농구와 태권도 품새도 아시안게임 세부 종목으로 첫선을 보인다. 브리지를 제외하고 39개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은 금메달 65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72개 등 총 208개의 메달을 획득해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6회 연속 종합 2위를 수성하겠다는 목표다. 인천 대회에선 금메달 79개, 은메달 70개, 동메달 79개를 따냈다.한국은 개회식 이전 열린 축구와 농구, 핸드볼 등의 예선 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열린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6-0으로 이겨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남자 농구는 14일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04대65 대승을 낚았고, 같은 날 여자 핸드볼은 북한을 상대로 39-22 승리를 챙겼다. 전통의 효자 종목 태권도와 양궁, 펜싱, 유도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또 축구는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야구와 핸드볼, 농구 등의 구기 종목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태권도는 이번 대회부터 겨루기 부문 10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품새 부문 4개를 더한 총 14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인천 대회까지는 겨루기 16체급(남녀 8체급)만 치러졌다. 이번에는 남녀 5체급씩, 10체급으로 줄어든 대신 품새가 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남녀 개인과 단체전에서 4개의 금메달이 추가됐다. 인천 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남북 단일팀을 구성했다. 종목은 많지 않지만, 여자 농구와 조정, 카누 드래곤보트 3개 종목에서 단일팀으로 출전한다. 개회식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때처럼 한반도기를 들고 남북이 공동 입장한다. 국제 대회 남북 공동 입장은 역대 11번째다. 여자농구 임영희(우리은행)가 우리측 기수를 맡았다. ▶중국, 10회 연속 1위 전망..일본 정예멤버 구성중국은 10회 연속 아시안게임 종합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과 종합 2위를 놓고 경쟁을 펼칠 일본은 109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40개 전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만 762명이다. 일본은 2020년 안방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 최정예 멤버를 대거 출전시켰다. 금메달 60개를 목표로 해 한국과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칠 전망이다. 북한은 선수 168명을 파견했다. 양궁, 육상, 복싱, 카누·카약 스프린트, 다이빙, 축구, 기계체조, 리듬체조, 트램펄린, 핸드볼, 유도 등 총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체조에서 리세광, 변례영·김수정 등이 한국의 에이스 김한솔(23·서울시청)과 여서정(16·경기체고)과 금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8.08.17 I 주영로 기자
  • [AG]제트스키, 브리지, LoL 등...아시안게임 이색종목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창공을 가르는 패러글라이딩, 바다 위를 질주하는 제트스키, 치열한 두뇌싸움의 카드게임 ‘브리지’, 러시아의 전통 무예 ‘삼보’ 등. 올림픽에선 볼 수 없는 낯선 종목이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놓고 경쟁이 펼쳐지는 정식종목이다.18일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총 40개 종목에서 465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한국은 이 가운데 39개 종목에 출전해 65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 5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브리지는 트럼프 카드게임의 일종으로 치열한 두뇌싸움을 엿볼 수 있는 종목이다. 4명의 선수가 한 게임에 출전하며, 52장의 카드를 13장씩 나눠 가진 후 2대2로 경기한다. 정해진 순서대로 카드를 내고 이때마다 점수를 계산한다. 상대보다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해야 이기는 방식이다. 브리지에는 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나 한국은 40개 종목 중 유일하게 이 종목에 출전하지 않는다. 마샬아츠는 무도 종목을 총칭한다. 총 5개의 세부 종목으로 나뉘며 러시아 전통무술인 삼보와 중국의 권법 우슈, 일본에서 시작된 주짓수,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스포츠 쿠라쉬, 동남아 지역의 대표 무술 펜칵실랏이 포함됐다. 이번 대회엔 마샬아츠 경기에만 무려 4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카바디는 인도 등지에서 유행하는 스포츠다. 숨을 멈추고 공격하는 것이 규칙이다. 공격권을 가진 선수가 ‘카바디’를 끊임없이 외치며 상대팀 코트를 공격한다. 패러글라이딩과 제트스키 역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패러글라이딩은 낙하산과 글라이더가 융합된 스포츠다. 정해진 목표 지점에 정확하게 착륙하는 정밀 착륙과 장거리 경구경기인 크로스컨트리 등의 세부종목으로 나뉘어 열린다. 제트스키에는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드래곤보트는 고수가 치는 북소리에 맞춰 10명이 한 배에서 노를 저어 속도를 내는 경기다. 한국은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한다. e스포츠는 시범종목으로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2 등 6개 종목이 열리는 e스포츠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열린다. 한국은 LoL의 제왕으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SK텔레콤 T1)을 비롯해 2개 종목에 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18.08.17 I 주영로 기자
지상파연합 ‘푹’도 2018 아시안게임 중계
  • [AG]지상파연합 ‘푹’도 2018 아시안게임 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온라인 방송·영화 서비스 POOQ(푹, 대표 김준환)이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생중계한다. POOQ 이용자들은 KBS1, KBS2,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채널은 물론, KBS N SPORTS, MBC SPORTS PLUS, SBS SPORTS 등 스포츠채널 편성경기까지 모두 시청할 수 있다.POOQ은 아시안게임 기간 중 특별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다시보기(VOD), 하이라이트, 메달순위 등 대회정보를 제공한다. 경기 VOD까지 모두 제공하는 온라인서비스는 POOQ이 유일하다.45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축구, 야구, 배구, 농구 등 40개 종목에서 승부가 펼쳐진다.2018 러시아 월드컵 스타 조현우, 손흥민, 이승우가 출전하는 축구 경기는 대회 개막에 앞선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가 펼쳐진다.여자농구, 카누, 조정 등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하는 경기들도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이번 아시안게임은 전통적인 인기종목 외에 게임, 레저 분야의 특색 있는 종목들도 눈길을 끈다.리그오브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2와 같은 e스포츠 종목을 비롯해 제트스키, 패러글라이딩, 롤러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스쿼시, 3X3농구, 비치발리볼 등 이색 스포츠가 대회 종목에 포함됐다.우슈, 삼보, 주짓수, 펜칵실랏, 쿠라시 등 다양한 격투 종목도 선보인다.POOQ은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을 비롯한 실시간채널을 무료(SD화질) 제공하며, 유료회원은 광고 없이 고화질(Full HD)로 다시보기(VOD)까지 즐길 수 있다. 신규가입자는 한달 간 유료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POOQ 이희주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여러 경기가 동시에 펼쳐지는 아시안게임 특성 상 이용자들이 최대한 다양한 종목을 선택, 시청할 수 있도록 지상파 계열 스포츠채널 중계권한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8.08.14 I 김현아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4명 "월 2회 이상 액티비티 즐겨요"
  • 우리 국민 10명 중 4명 "월 2회 이상 액티비티 즐겨요"
  • 액티비티 이용 형태(그래픽=여기어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월 2회 이상 액티비티 활동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종합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기어때’는 대홍기획에 의뢰해 지난 6월부터 20~3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액티비티 이용 형태’를 조사해 결과 발표했다.조사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대비 최근 1년 사이 액티경험을 묻자 ‘증가했다’는 응갑이 2명 중 1명(46.1%)에 달했다. ‘변화 없다(33.1%)’와 ‘감소했다(20.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월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액티비티 경험이 높았다. ‘25세 이상(기혼)’, ‘월 소득 500만 원 이상’ 집단에서 경험률이 많이 증가했다.10명 중 4명은 ‘월 2회 이상’ 액티비티를 즐긴다고 답했다. 액티비티 사용 빈도를 묻자 ‘월 1회(62.6%)’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월 2회(20.9%)’와 ‘월 3회 이상(16.5%)’이라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20~39세에게 향후 액티비티 활동 의사를 물었더니 ‘있음(77.7%)’이 가장 많았다. 반면 ‘보통(18.7%)’과 ‘없음(3.6%)’은 소수였다. 또한 앞으로 이용할 ‘액티비티(최대 5개 선택)’는 워터파크(23.5%), 놀이공원(15.9%), 스파/온천(14.9%), 패러글라이딩(13.1%), 스노클/씨워킹(12.1%) 순으로 꼽혔다. 더불어 과거 1년내 경험한 액티비티(중복응답)에 대한 물음에는 스파/온천(63.4%), 사우나/찜질방(59.8%), 놀이공원(59.4%) 순으로 답했다.여행객이 액티비티 정보를 얻는 채널(중복응답) 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포털사이트‘ 검색이 74.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쇼핑몰이나 소셜커머스(63.7%)’, 주변친구 또는 지인(49.0%)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 중 최근 1년 사이 숙박앱 사용 경험자만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포털사이트 검색(75.4%)’과 ‘쇼핑몰 및 소셜커머스(66.3%)’를 통한 탐색 비율이 상대적으로 소폭 높았다.
2018.07.05 I 강경록 기자
'워터파크·VR체험도 예약하세요'..진화하는 숙박앱
  • '워터파크·VR체험도 예약하세요'..진화하는 숙박앱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모바일 숙박 예약 선두 업체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옥외 레포츠 활동을 뜻하는 ‘액티비티’ 시장에서 자웅을 겨루고 있다. 모바일 예약 시장 도래와 함께 가입자 유치 경쟁에 출혈적으로 골몰했던 양사가 지금은 서비스 질 경쟁에 돌입한 것이다. 주 52시간제 도입, 주5일제의 정착으로 국민들의 여가 시간이 늘어난데 따른 움직임이다. 덕분에 액티비티 전문 플랫폼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레저’ 주목 2일 여기어때는 워터파크와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수상레저, 이색카페 이용권 반값 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사 시작 일시는 8일부터다. 여기어때 앱에 있는 배너를 터치하면 이들 상품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8주 완성 액티비티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5일부터 9월 5일까지 8주간 경비행기, 제트보트, 패러글라이딩, 프리다이빙, 플라이보드, 열기구 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소개하고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액티비티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해당 업체들과 제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여기어때는 600여개 국내 액티비티 실시간 예약을 시작했다. 기존 최대 규모 숙박시설 예약과 함께 워터파크, 테마파크와 같은 대형 시설은 물론 패러글라이딩 등 액티비티 예약이 동시에 가능하다.야놀자도 3일부터 레저·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야놀자는 5월 호텔나우 앱을 통해 같은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야놀자는 자사 앱을 통해 캐리비안베이, 에버랜드,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 대형시설뿐 아니라 수상스키, 카약, 서핑, 짚라인, 레일바이크, ATV, 패러글라이딩 등 레저 티켓도 판매한다. 도심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를 비롯해 테마카페, 스냅 촬영, VR, 스크린스포츠, 방탈출, 전동퀵보드 등 체험 상품도 확보했다.야놀자는 액티비티 플랫폼에 대한 투자도 했다. 지난달 야놀자는 회원 43만명을 보유한 소셜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에는 관광 체험·관람형 티켓 서비스를 운영하는 레저큐를 인수했다. 야놀자는 이미 앞서 지난 3월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내 액티비티 사업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제까지는 가입자 수 늘리기 경쟁에 집중했다면 지금부터는 서비스 질 올리기 경쟁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휴가철 앞두고 ‘액티비티’ 후끈 모바일 플랫폼의 발달로 야외 레저 활동도 모바일로 예약하고 이용하고 있다. 더욱이 52시간제 도입으로 주중에도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이 늘면서 액티비티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이들 플랫폼의 투자 유치로 알 수 있다.이들 플랫폼의 성장성 높은 편이다. 예컨대 자유여행 액티비티 시장은 2016년 8조원 정도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내 온라인 시장 점유율은 채 5%가 되지 못한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세계 시장 규모도 성장 중이다. 2020년까지 220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07.03 I 김유성 기자
24일 강원 강릉서 ‘2018 산림청장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 24일 강원 강릉서 ‘2018 산림청장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 ‘2018 산림청장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코스도.[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오는 24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성산초등학교 일원 임도에서 ‘2018 산림청장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성별·연령별(MTB남성 8등급, MTB여성 2등급)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통과하는 기준(넷타임·Net time)을 측정해 순위를 가린다.참가자들은 성산삼거리~오봉삼거리~커피박물관~큰골임도~닭목령~삽당령1임도~제네리골을 따라 모두 46㎞(퍼레이드 1㎞/경쟁 코스 45㎞)를 주행한다.부문별 1·2·3위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되며, 남·여성 최단기록자에게는 산림청장상이 주어진다.이번 대회 참가 접수는 ‘2018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대회’ 누리집(gnmtb.co.kr)에서 하면 된다.이용석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솔향기 가득한 강릉 숲길에서 초여름의 짙은 녹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에 임하길 바라며, 앞으로 산림레포츠가 일상 문화로 자리 잡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산림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일궈낸 울창한 산림을 바탕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산악스키, 산악자전거, 행패러글라이딩, 오리엔티어링, 산악마라톤 등 산림청장배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8.06.19 I 박진환 기자
암호화폐, 신촌 가면 결제해요..VR부터 서바이벌 체험까지
  • 암호화폐, 신촌 가면 결제해요..VR부터 서바이벌 체험까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암호화폐를 장기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는 사람이 많지만 점차 오프라인 거래에서도 활용되고 있다.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인정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신촌 아이브이알 가상현실체험카페신촌에 위치한 ‘아이브이알 가상현실체험카페’는 4월부터 암호화폐를 받기 시작했다. 평소 IT산업에 관심이 많았던 매니저 박씨는 “가상화폐를 내고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면 재미있을 것 같아 도입했다”며 “최근에는 가상화폐(암호화폐)로 결제해보려고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도 계신다”고 말했다.대학로에 위치한 소극장 ‘서연아트홀’은 2월부터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연극과 가상화폐, 다소 어울리지 않은 조합이지만 서연아트홀을 찾는 젊은 관객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흥미 요소다.서연아트홀 관계자는 “문화 예술분야에서 이러한 시도가 적어 가상화폐로 연극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하다는 반응”이라며 “종종 가상화폐 결제 도입을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을 얻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대학로 서연아트홀체인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결제시스템 ‘코인덕’의 가맹점 중 하나인 ‘한국서바이벌(HKC)’ 역시 가상화폐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서바이벌(HKC)’이 운영하는 전국 50여 개 매장에서 서바이벌,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코인덕은 2018년 1월 4일 런칭했다. 전국 500곳 이상의 가맹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 ‘실시간 시세 적용’기능과 ‘원화 환전 기능’을 통해 암호화폐가 실생활에 쉽게 쓰일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 있다.체인파트너스는 한국의 첫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로 구글 출신 개발진 등이 모여 2017년 설립됐다.
2018.06.08 I 김현아 기자
‘불타는 청춘’, 원시소녀 박혜경…최고의1분 6.8%
  • ‘불타는 청춘’, 원시소녀 박혜경…최고의1분 6.8%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불타는 청춘’이 화요일 예능 1위를 수성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기준 5.3%, 4.5%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 분이 기록한 6.1%, 6.6% 시청률 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하룻밤만재워줘’는 3.7%, MBC ‘PD수첩’은 4.0% 시청률로 집계됐다.이날 6.8%(수도권 기준)로 최고의 1분을 끌어올린 주인공은 시골소녀에서 원시소녀로 진화한 박혜경이었다. 지난 주에 이어 그는 돌을 가져다가 즉석에서 솥뚜껑 돌화로를 만들어 주위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고등어를 구우려는 강수지에게 “저에게 5분만 주시면 불을 피울게요”라며 순식간에 돌화로 불을 지폈다. 그런 혜경을 보며 김국진은 “혜경이는 자연인이다””이런 데서 살아도 아무 문제 없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단양을 찾은 마지막 방문자로 영턱스클럽의 임성은도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을 위해 10마리가 넘는 한방 삼계탕을 아침부터 준비했으나 전날 닭곰탕을 실컷 먹은 친구들은 순간 당황했다. 그러나 김국진은 “닭 먹었을 때는 닭으로 풀어줘야한다”며 국민 MC다운 발언으로 성은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이어 친구들은 식사를 하며 5월 이후 국진과 수지의 호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성국은 “친한 누나, 형이니까 형수냐 매형이냐 고민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수지누나한테는 형수, 국진이 형한테는 매형이라고 할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둥글게 둥글게’로 게임을 한 후, 두 팀으로 나눠 한팀은 패러글라이딩을, 또 한팀은 눈썰매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열대의 섬 보라카이에서 온 임성은을 위해 썰매감독 이하늘이 “이번에 1초만 줄여보자”며 코치를 하는 장면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꽁냥꽁냥 사랑꾼 김국진이 평소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한다는 강수지의 비밀 고백이었다. 김광규가 “국진이 형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냐”고 묻자 강수지는 “자주한다. 전화할 때마다 말한다. 우린 처음부터 그랬다” “전화할 때마다 끊을 때 항상 말한다. 자기 전에도 꼭 전화한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쑥스러워하며 “오빠한테는 말하지마”라고 비밀을 당부해 행복한 미소를 자아냈다.다음 주에는 새 친구로 송은이가 합류할 것이 예고됐다.
2018.03.14 I 김윤지 기자
삶의 질 높이는 산림서비스
  • [목멱칼럼]삶의 질 높이는 산림서비스
  • [김재현 산림청장] 산림청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민들과 함께 치산녹화운동을 전개해 민둥산의 기적을 일궈냈다. 푸른 산하를 만들기 위해 식목일, 육림의 날을 지정하고, 체계적인 산림 관리와 육성으로 숲에, 지구에, 생태계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척박한 토지에서도 잘 자라는 수종을 개발하기 위해 헌신한 임목육종학의 거두 현신규 박사님과 같은 분들의 노고도 오늘날 우리나라가 산림강국이 되는데 큰 뒷받침이 됐다. 이를 통해 반세기 만에 입목축적량이 140배 이상 늘었으며, 산림 규모는 634만㏊, 9억 2000만㎥에 이르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단위면적당으로 보면 OECD 평균을 상회한다방대한 규모의 산림을 바탕으로 산림청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과 숲, 나무를 통한 산림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국립산림치유원, 숲체원, 자연휴양림 등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확대 조성 중이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정신적 안정, 신체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게 됐으며, 자라나는 미래 세대도 숲유치원, 숲교육 등 숲과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게 됐다. 지리산 둘레길은 건강 증진 및 치유와 여가활용의 수단은 물론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산림복지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서비스가 오늘날 산림정책의 주를 이루고 있다. 이제는 이에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할 때다. 이러한 산림복지 서비스 추진의 동력이 되는 풍부하고 깊이 있는 산림문화를 생각해 볼 때이다. 산림문화는 산·숲의 공간적 기능은 물론 정신·문화적 요소를 활용한 문화이다. 사람들이 흔히 산에서 하는 활동인 등산, 트레킹, 산악마라톤과 하늘을 날며,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산과 숲이 공간적으로 기능하는 대표적 예이다.산과 숲을 배경으로 한 신앙문화도 있다.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만든 당숲, 당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산에는 신화와 설화, 전설 등의 역사적 문화가 깃들어 있으며 이는 문화 예술의 창작 원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이를 볼 때 산과 숲은 정신문화적으로도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산림의 물질자원을 활용한 문화 유형 또한 다양다기하다. 약초, 수액, 약수 등은 현대인의 웰빙 선호문화와 연계될 때 그 파급효과와 활용방안이 무궁무진하다. 목재 등을 활용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는 미래의 순환 자원 에너지로 불린다. 너와집, 굴피집, 새집, 투막집 등 산림가옥문화는 건축문화의 한 장르로 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산림자원은 오늘날의 생활문화와도 연계해 활용이 가능하다.지난 반세기 동안 국민과 함께 조림과 육림으로 가꾼 우리의 산림은 오늘날 이처럼 다양한 산림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 특히 산업사회와 정보화시대가 필연적으로 안고 있는 숙제인 인간성 회복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숲의 문화적 가치는 유용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의 삶 속에 다양한 산림문화를 접목할 때 삶은 향기롭고 풍부해진다. 또한 문화 예술적 감성, 친자연성을 높여 유연성과 창조성을 불러일으키며 그 결과 자연과 생태계에 대한 인간의 사고의 폭이 확장된다.근래 숲에서 하는 휴양, 치유, 교육서비스를 활발하게 추진하며 산과 숲, 나무와 함께하는 일상생활이 늘고 있다. 더욱이, 생애주기 산림정책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산과 숲을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이제는 산림문화진흥을 통해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이 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이다.
2018.01.05 I 박진환 기자
  • 산림레포츠시설 내 매점·음식점 설치 가능해진다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휴양레저 활동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등 산림레포츠시설에서도 휴게음식점과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산림청은 29일부터 산림레포츠시설에 휴게음식점 등의 설치를 허용하면서 건축물의 규모를 정하도록 개정한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산림레포츠시설에 설치할 수 있는 편의시설은 휴게음식점·매점·임산물판매장 등이며,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면적의 합계와 개별건축물의 크기가 제한된다.산림레포츠시설에 설치할 수 있는 건축물의 규모는 △총 바닥면적 5000㎡ 이하 △개별 건축물의 연면적 900㎡ 이하 △휴게음식점 연면적 200㎡ 이하 △건축물의 층수는 2층 이하다. 아울러 불필요한 산림훼손을 줄이기 위해 매표소, 주차장 등 다른 부수시설과 인접해 설치하도록 했다. 그동안 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등 산림휴양시설에서는 음식점을 허용해온데 반해 산림레포츠시설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아 사업자들로부터 불만 소지가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사업자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이용석 산림휴양등산과장은 “휴게음식점 등 편의시설 허용을 통해 산림레포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산림레포츠 인프라를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29 I 이진철 기자
지드래곤-이주연, 럽스타그램 아냐? 열애설 `재점화`
  • 지드래곤-이주연, 럽스타그램 아냐? 열애설 `재점화`
  • 지드래곤 이주연 열애설 재점화. 사진=이주연, 지드래곤 SNS.[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열흘 사이 두 차례나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양측은 명확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9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이라 노코멘트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연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한 매체에 “지난달 30일 친구 사이라고 했는데 다시 본인에게 확인해보겠다”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31일 온라인상에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애플리케이션 ‘콰이’에서 더빙을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이주연 측은 “두 사람은 친구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지드래곤 이주연 열애설 재점화.이후 7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을 비교한 글이 올라와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각각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을 비교해 보면 구도만 다를 뿐 같은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패러글라이딩하는 사진은 비슷한 시기에 올리기도 했다. 이에 두 사람이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을 하는 것이 아니냐며 열애설이 또 한 번 제기된 것.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사이는 친구 이상으로 각별해 보인다”, “저 정도면 럽스타그램 맞는 것 같다”, “친구든 연인이든 너무 (친분을) 티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올 연말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주연은 MBC 월화 연속극 ‘별별 며느리’에 출연 중이다.
2017.11.09 I 정시내 기자
 척박한 땅 혹독한 추위…더 깊어진 평창 맛
  • [여행] 척박한 땅 혹독한 추위…더 깊어진 평창 맛
  • 강원도 평창 장암산 활공장에서 높디높은 가을 하늘을 더 가까이에서 즐기려는 사람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다.강원도 평창의 평창강 둔치 일원에는 여름부터 핀 백일홍으로 울긋불긋 꽃대궐을 이뤘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맛은 자라는 곳의 기후를 따라간다. 비옥한 땅을 가진 전주, 사시사철 싱싱한 해산물이 나는 통영이 그렇다. 첩첩산중 척박한 땅을 가진 평창도 마찬가지다. 평창만의 맛이 있다. 사실 평창에서 잘 자라는 식물은 많지 않다. 그나마 메밀이 뿌리를 잘 내렸다. 건조한 땅에도 굳건하게 뿌리를 내렸을 뿐 아니라 병에도 잘 걸리지 않았다. 심고 수확하는 데는 3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평창의 맛을 말할 때 메밀이 빠지지 않는 이유다. 그렇다고 평창을 두고 메밀만 얘기하면 섭섭하다. 겨울철 일교차가 간 큰 기후는 황태를 말리기에 최적이, 해발 750m의 청정 고지대에는 품질 좋은 산나물이 널려 있다. 드넓은 초원에서는 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으며 살을 찌운다. 자, 그러면 떠나볼까. 자연이 빚어낸 맛을 찾아 높디 높은 가을하늘을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산골마을 평창으로. 산과 들이 빚은 평창의 맛. 척박한 평창의 땅에서도 잘 자라는 메밀로 만든 메밀국수(위 사진), 청정 고지대에서 재해하는 산채나물(아래 왼쪽), 700m 이상의 초원에서 한우를 길러 맛좋기로 명성이 자자한 평창대관령한우(아래 오른쪽).◇산·들이 빚은 평창의 맛 ‘메밀·산채·한우’강원도 평창의 봉평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으로 9월 초순 경에는 이 일대가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초가을 평창은 역시 메밀요리가 별미다. 특히 봉평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 소설에 등장하는 5일장인 봉평장은 메밀요리가 유명한데, 봉평 최고의 특산물인 메밀국수와 메밀묵 등을 장터 곳곳에서 맛볼 수 있다. 초가을 음식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메밀을 이용한 음식으로는 막국수와 전병·전·묵·샐러드·떡·칼국수·차 등이 있다. 메밀을 삶은 물은 빠져나온 영양분을 고스란히 살릴 수 있는 차나 국물요리로 이용한다. 곤드레·취나물·무청·얼레지 등 해발 750m의 청정 고지대 평창에서 재배하는 산채나물은 무기질·비타민, 특수성분인 필수아미노산과 필수지방산, 향 미량원소 등이 우수한 식품으로 평가한다. 또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인체의 기능을 균형 있게 유지해준다. 최근에는 약리효과도 밝혀져 건강식품으로도 인기를 누린다. 산채비빔밥·전·튀김·떡조림·무침 등 다양하게 요리해 즐길 수 있다. 일두백미(一頭百味). 한우 한 마리에선 100가지 맛이 난다는 말이 있을 만큼 한우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식재료다. 평창은 해발 700m 이상의 초원에서 한우를 길러 예부터 쇠고기 맛이 좋기로 명성이 자자했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출하성적 결과에서도 거세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최고인 91.5%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품질을 뽐낸다. 최근 들어서는 홍콩·마카오로 수출하는 등 한우의 위상을 외국에서도 드높이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육질과 고기 자체가 지닌 풍미는 한우 가운데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고원지대에서 사육한 평창 한우는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 일품이다. 맛도 일품이지만 농가와 협약을 맺은 품질관리가 믿을 만하다. 안정적으로 원육을 제공하고 전산화해 엄격하게 한우 개체를 관리한다.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평창의 ‘송어·황태·오삼불고기’. 대관령을 넘어오는 동해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스무 번 이상 반복하며 말린 황태로 만든 황태해중국, 추운 평창의 날씨를 견디게 하는 오삼불고기, 평창의 깨끗하고 차가운 물에서 키운 송어로 만든 송어회무침.◇혹독한 겨울을 견딘 ‘송어·황태·오삼불고기’ 구름이 내려 앉은 청옥산의 전경.청옥산 정상인 ‘육백마지기’는 화전민이 정착해 넓고 거친 땅을 개간한 곳으로 평지가 드문 강원도 최초의 고랭지 채소밭이다.송어도 평창을 대표하는 식재료다. 차갑고 깨끗한 1급 청정수에서만 자라서다. 육질이 쫄깃하고 담백한 저지방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평창은 한국 최초의 송어 양식장이 들어선 곳이다. 지하에서 솟은 깨끗하고 차가운 물은 단단하면서도 고소한 육질의 송어를 길러낸다. 겨울이 제철이라고 생각하지만 양식장에 따라 물의 온도를 늘 같게 유지한 곳은 사계절 내내 송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해마다 평창송어축제를 열 만큼 지역 토착 어종으로 대접받는다. 보통 회로 먹는 게 가장 맛있지만 튀김과 찜·조림으로도 먹을 수 있다. 황태를 말리는 덕장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황태는 겨울부터 봄까지 4개월 동안 명태를 말린 것으로 일년내내 먹을 수 있다. 얼어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고 해 더덕북어라고도 한다. 겨울철에 명태를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대관령을 넘어오는 동해의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스무 번 이상 반복해 말린다. 이렇게 말린 황태는 빛이 누렇고 살이 연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육질과 깊은 맛을 낸다. 황태국부터 황태찜, 구이 등 다채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그만이다. 숙취해소와 간장해독, 노폐물 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고산지대의 추운 평창 날씨는 매운 고추장과 궁합이 잘 맞는다. 횡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오징어와 돼지고기(삼겹살), 고랭지 청정야채가 매운 고추장을 만나 오삼불고기가 탄생한 배경이다. 횡계에서 오삼불고기를 팔기 시작한 것은 40여년 전부터라고 한다. 횡계에는 저마다 원조라고 하는 오삼불고기 전문식당이 여럿 있는데 제각각 독특한 조리법과 맛을 낸다. 전통적인 조리법은 구멍이 송송 난 철판에 호일을 깔고 그 위에 양념으로 버무린 큼지막한 오징어와 삼겹살을 올려 요리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철판과 호일을 대신해 현대적인 장비를 사용하는 식당도 있다. 그렇지만 재료의 선정과 배합은 저마다 고유의 비법이 있어 어느 식당을 가더라도 독특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평창강 둔치를 가득메운 백일홍◇평창강 물들인 울긋불긋 꽃대궐평창에서 백일홍을 제대로 즐기려면 평창강으로 가야 한다. 31번 국도를 따라 ‘메밀꽃 필 무렵’의 허생원 일행이 오갔던 대화면을 지나 평창읍으로 들어가야 한다. 9월 중순 평창강은 울긋불긋 꽃대궐이다. 봉평 평창강 둔치 일대 약 약 3만㎡에 백일홍이 가득하다. 무려 100만송이의 꽃바다가 바람에 불 때마다 꽃물결에 출렁인다. 백일홍은 멕시코 태생이다. 국화과로 한해살이풀이다. 이름처럼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100일 넘게 붉은 꽃을 피운다. 비슷한 시기에 붉은 꽃이 피는 배롱나무도 백일홍이라고 불리지만 둘은 전혀 다른 종이다. 곧게 뻗은 줄기 꼭대기에 소담스런 꽃이 피는 백일홍은 관상용으로 사랑받으면서 세계에 퍼졌다. 덕분에 품종도 다양해졌다. 꽃 종류마다 크기와 색깔, 꽃잎의 숫자가 다르다. 언뜻 붉게 보이는 백일홍 꽃밭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빨간색은 물론이거니와 주황색, 분홍색뿐 아니라 희거나 노란 꽃까지 알록달록하다. 야구공처럼 둥글게 핀 꽃이 있는가 하면, 원반처럼 납작하게 핀 꽃도 있다. 백일홍 꽃밭을 하루종일 걸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이유다. 좀더 재미있게 백일홍을 즐기려면 23일부터 열리는 ‘평창백일홍축제’를 놓쳐서는 안된다. 다음달 8일까지 ‘당신의 백일을 축하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백일홍 화관과 꽃반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청옥산 정상인 ‘육백마지기’는 화전민이 정착해 넓고 거친 땅을 개간한 곳으로 평지가 드문 강원도 최초의 고랭지 채소밭이다.◇여행메모△가는길=서울이나 수도권 방면에서 출발한다면 중부고속도로나 경부고속도로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갈아타고 강릉방면으로 향한다. △잠잘곳=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휘닉스 평창을 추천할 만하다. 알펜시아 리조트도 찾는 이가 많다. 봉평 외곽의 솔섬오토캠핑장은 캠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곳. 흥정계곡 주변에 펜션들이 늘어서 있다.
2017.09.15 I 강경록 기자
'떠나요 둘이서' 서효림 X 고우리, 강원도 하늘 날다
  • '떠나요 둘이서' 서효림 X 고우리, 강원도 하늘 날다
  • 사진-SBS플러스 ‘떠나요, 둘이서’[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서효림과 고우리가 강원도 절친 여행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다.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떠나요, 둘이서’에서는 서효림, 고우리가 ‘자아도취’를 테마로 한 DIY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 모습을 전한다. ‘떠나요, 둘이서’는 실제 연예계 절친 둘이서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셀럽들이 직접 여행을 기획,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가감 없이 전하면서 여행 욕구를 자극시킨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서효림과 고우리는 흥 넘치는 여행을 즐기던 중 여행 계획 때부터 필수 코스로 꼽았던 패러글라이딩 도전을 위해 평창으로 향했다. 사진-SBS플러스 ‘떠나요, 둘이서’서효림은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해보고 싶었던 액티비티”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고우리 역시 “살면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둘은 해발 740M의 활공장으로 향했다. 고우리는 “(활공장이) 이렇게 높은 곳에 있는지 몰랐다. 없던 멀미가 생겼다. 나 갑자기 무서워 졌다”고 두려움을 드러냈다. 반면 서효림은 “인생은 한 번이다. 즐기는 거야”라고 화끈한 성격을 과시하며 과감하게 하늘을 향해 뛰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떠나요, 둘이서’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력소를 전하는 것은 물론 절친과 여행을 떠나고픈 충동을 전할 감성 프로그램. 이번 회차에서는 ‘프로여행러’ 서효림과 ‘여행입문자’ 고우리의 강원도 여행을 전한다. 그녀들은 친자매 같은 포스로 강원도 속초, 강릉, 평창 등지를 여행하며 아껴두었던 비밀 장소와 여행 꿀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요일 밤 11시 SBS플러스 방송.
2017.08.05 I 김민정 기자
 서늘한 동굴 피서 "냉장고가 필요없다"
  • [더위야가라②] 서늘한 동굴 피서 "냉장고가 필요없다"
  •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충북 단양 고수동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충북 단양은 오래 사랑받아온 관광지와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지가 공존한다. 역사, 자연, 문화, 레포츠, 환경, 미식 등 여행 테마도 다양하다. 냉장고 속에 들어앉은 듯 시원하게 신비로운 세상을 체험하는 고수동굴, 짜릿한 패러글라이딩 체험과 멋진 사진을 찍기 좋은 ‘카페 산’, 구석기시대 유물을 모아놓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사용하지 않는 터널이 예술 공간으로 변신한 수양개빛터널, 단양을 굽어보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짚라인, 물과 바위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선암계곡 등 매력적인 볼거리가 가득하다. 고수동굴 내부◇동굴 속 평균기온 15~17도에 더위 ‘싹’단양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은 그 이름을 동굴이 있는 단양읍 고수리에서 따왔다. 1976년에 문을 연 동굴은, 지난 2015년 인공 구조물을 철거하고 조명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2016년 8월 재개장했다. 방문객센터 1층 매표소를 지나면 석회동굴의 생성 과정, 동굴 생성물, 동굴 속 생물 등을 전시한 공간이 있다. 종유석이 왜 일정한 크기로 자라는지 스포이트로 액체를 떨어뜨려 실험하거나 종유석 단면을 돋보기로 관찰하고, 고수동굴 홍보 영화 보기, 캐릭터에 색칠해 스크린에 띄우기 등 체험 코너도 인상적이다. 방문객센터 밖으로 나오면 동굴 입구에 오르는 계단이 있다.드디어 동굴 탐험을 시작하는 순간, 시원한 공기에 기분이 상쾌하다. 동굴 속은 평균기온 15~17℃로 처음에는 서늘한 듯한데, 탐험하느라 걷고 계단을 오르내리다 보면 활동하기에 딱 맞다. 총 길이 1395m 중 940m 구간을 개방해, 왕복 1.9km 탐방에 40분쯤 걸린다. 계단 구간이 여러 번 있지만, 예닐곱 살 이상이면 걸을 만하다. 고수동굴은 약 200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한다. 단양은 석회암 지대가 발달해 시멘트 공장이 여럿 있다. 석회암은 탄산칼슘이 주성분인 퇴적암으로, 이산화탄소를 함유한 지하수가 석회암 지대에 흘러들면 탄산칼슘을 녹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석회굴이 만들어진다. 단양에는 고수동굴, 천동동굴, 온달동굴, 노동동굴 등 석회굴이 네 개나 된다. 동굴 천장에서 탄산칼슘이 용해된 지하수가 떨어지는 지점에 종유석이, 바닥에 석순이 생긴다. 오랜 시간이 지나 종유석은 점점 아래로, 석순은 위로 자라 연결된 기둥이 석주다. 고수동굴에서는 종유석과 석순, 석주를 가까이 관찰할 수 있다. 종유석이나 석순 등은 수천수만 년을 거쳐 생기고, 지금도 아주 느린 속도로 자란다. 고수동굴 내부에는 모양이 독특한 것마다 마리아상, 만물상, 천당못, 천지창조, 사랑바위, 사자바위, 인어바위 등 이름을 붙여놓았다. 사자바위와 인어바위를 주인공 삼아 동굴 이야기도 만들었는데, 탐방 구간 반환점에 있는 사랑바위를 사자바위와 인어바위의 사랑이 맺어지는 상징으로 삼은 것이다. 사랑바위는 종유석과 석순이 손가락 한 뼘 간격으로 만나기 직전인 모습이다. 굳이 이름을 찾아보지 않아도 쏟아지는 폭포, 흔들리는 커튼, 밤하늘의 오로라를 보는 듯 황홀하고 웅장한 모양이 가득하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요 포인트마다 안내원이 있어 설명과 안내를 해준다. 시간이 빚어낸 환상적인 동굴과 자연이 만든 천연 냉장고를 뒤로하고 밖에 나오니 30℃가 넘는 불볕더위가 기다린다. 정도전이 아낀 도담삼봉◇ 도담삼봉‧패러글라이딩 등 단양을 즐기다단양 도담삼봉(명승 44호)은 남한강 상류에 있는 바위산 세 개로, 단양팔경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 도담삼봉에는 재미난 얘기가 전해온다. 강원도 정선의 삼봉산이 홍수에 떠내려와 도담삼봉이 되었는데, 정선현은 삼봉에 대한 세금을 단양현에 요구했다. 이에 소년 정도전이 “원치도 않은 삼봉이 떠내려오는 바람에 물길을 막아 단양에 피해가 막심하니 도로 가져가시오”라고 해,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얘기다. 정도전은 호를 삼봉이라 붙일 정도로 도담삼봉을 아꼈고, 퇴계 이황은 도담삼봉의 아름다운 풍광을 시로 읊었다. 요즘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 단양 여행의 키워드는 패러글라이딩과 카페 산이다. 주말이면 하늘이 울긋불긋 물들 만큼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이가 많다. 두산과 양방산에 활공장이 있으며, 두산 쪽은 정상 부근 지대가 넓어 활공장이 세 개나 된다.단양 여행에서 패러글라이딩은 필수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문을 연 카페 산은 패러글라이더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알려졌는데, 요즘은 경치를 즐기고 사진을 찍으려고 찾는 이들이 더 많다. 해발 600m에 위치해 가슴이 뻥 뚫리는 전망이 일품이다. 직접 패러글라이딩을 해도 좋고, 남들이 하는 걸 구경하면서 대리 만족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외 민물고기 187종, 2만 2000여 마리가 있는 곳이다. 단양팔경을 테마로 수조 배경을 꾸며 볼거리가 있고, 아쿠아리움 밖 쏘가리 조형물은 단양 여행 인증 사진을 촬영하는 곳으로 인기다. 한낮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 선암계곡으로 향한다.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세 구간으로 된 선암계곡은 월악산에서 남한강으로 이어지는 물줄기다. 넓고 큰 바위가 발달해 돗자리를 깔거나 계곡물에 발 담그고 더위를 잊기 좋다. 물놀이하기에는 하선암 쪽이 안전하다. 지난 7월 13일에 개장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읍을 굽어보는 언덕에 120m 철골을 올리고 세운 유리 전망대다. 나선형 통로를 따라 올라가면 단양읍, 상진철교와 상진대교, 남한강 물줄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앞은 자리가 협소해, 차량을 아래쪽 주차장에 두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올라갈 때는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올 때는 짚라인을 체험해도 좋다.단양 수양개 유적(사적 398호)은 1980년 충주댐 수몰 지역 지표 조사 도중에 발굴되었다. 이때 출토된 중기 구석기시대부터 원삼국시대까지 유물을 모아놓은 곳이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이다. 수양개는 ‘수양버들이 자라는 갯가(강가)’라는 뜻으로, 전시관에는 슴베찌르개와 좀돌날몸돌 등 구석기시대 문화를 보여주는 석기 유물이 많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뒷마당에 옛 중앙선이 지나던 터널이 있다. 최근 버려진 터널에 최첨단 미디어 아트를 도입한 수양개빛터널을 개장했다. 터널을 지나 전시관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만 개 장미 일루미네이션과 LED 전구로 꾸민 비밀의 정원도 아름답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바로 옆에 자리한 이끼터널은 도로 양쪽 벽에 이끼가 가득해 낭만적인 사진을 찍기 좋다. ◇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단양 도담삼봉→단양 고수동굴→카페 산→만천하스카이워크→수양개선사유적전시관△1박 2일 여행 코스=단양 도담삼봉→단양 고수동굴→선암계곡→수양개선사유적전시관→수양개빛터널→숙박→카페 산&패러글라이딩→다누리아쿠아리움→만천하스카이워크△가는길= 중앙고속도로 북단양 IC→적성로 따라 1.15km→평동사거리에서 우회전→각시봉터널→우덕사거리에서 좌회전→단양산업단지2로 따라 3km→하괴삼거리에서 좌회전→삼봉로→단양 읍내→별곡사거리에서 좌회전→고수대교→고수동굴 주차장△주변 볼거리= 온달관광지(온달동굴, 온달산성, 드라마촬영장), 구인사, 천동동굴, 구담봉, 옥순봉, 소선암자연휴양림, 다리안관광지, 방곡도예촌 등다누리아쿠아리움과 쏘가리 조형물선암계곡 첫 포인트, 상선암단양의 새로운 명물이 될 만천하스카이워크
2017.07.29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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