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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 간 우리 아들 먹을 과일 없어요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21일자 0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군부대가 많은 강원도를 비롯해 부산/경남, 인천, 광주/전라, 충청도 등에 위치한 군부대들이 일제히 바나나 수급에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군 당국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육군 A부대는 국방전자조달 사이트를 통해 `긴급공고`를 냈다. 군부대에 공급할 바나나 18만3184kg을 구매한다는 것. 예산은 총 3억7500만원이 책정됐다. ▲ 군부대 바나나 입찰 현황 (단위: kg, 만원)이에 앞서 B부대는 8일 경기도 일대에 공급할 바나나 8만2080kg을, 9일 C부대는 강원도 전역 13개 부대에 12만720kg을, 이어 12일 D부대는 광주/전라(4곳), 부산/경남(4곳), 대전/충청(9곳), 대구/경북(4곳), 논산(1곳)에 12만2236kg에 대한 긴급 입찰을 진행했다. 네 부대가 구매할 바나나의 총량은 50만8220kg이다. 이는 군이 설정한 1인당 1회 급식량인 140g을 기준, 363만명의 군인이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세로폭 60cm짜리 박스를 한줄로 늘어 세우면 23km에 달한다. 군이 바나나의 대량 구매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 지난해 10월 제8621부대가 바나나를 포함한 오렌지, 파인애플 등 총 7종의 과일 2654만원 상당을 구매하기 위해 긴급공고를 낸 적은 있다. 당시 이 부대는 바나나 1000kg을 1kg당 2000원에 구매한다고 공지했었다. 군 당국이 이처럼 많은 양의 바나나를 구매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방전자조달 관계자는 "원래는 일부 부대에서만 (바나나를) 급식했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전군에 급식하게 됐다"며 "3월~5월에는 사과나 배, 단감이 생산이 잘 안 되는 시기여서 일시적으로 바나나를 급식을 하게 된 걸로 안다"고 말했다. 군이 바나나 구매에 책정한 예산은 약 10억원 정도. 도매가격 기준, 사과(부사)는 바나나의 2.5배, 오렌지는 2배, 배는 1.5배 비싸다. 따라서, 이들 과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20억원이 넘는 돈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통업계에서도 비슷한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귤과 단감은 올해 설을 전후로 출하지의 재고량이 거의 바닥이 난 상태"라며 "저장성이 높은 사과와 배는 가격이 너무 올라서 군 당국이 구매하기에 너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딸기는 가격이 폭락했지만, 무른 과일이어서 저장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고, 유통과 저장이 쉬운 바나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견도 있다. 대형마트 한 관계자는 "군이 사과나 배의 발주를 넣으면 그렇지 않아도 비싼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며 "이를 우려해 바나나의 수매에 나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전군에 바나나를 공급한다는 게 군의 계획이지만, 이 같은 계획이 원활하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실제로, 군이 진행한 세 건의 입찰 공고는 모두 유찰됐다. 이에 따라 제7789부대와 제5378부대와 각각 14, 15일에 다시 입찰공고를 내고 20일, 21일에 다시 입찰을 진행키로 했다. 제6335부대도 유찰돼 다시 입찰공고를 준비하고 있다. 계속해서 유찰이 되고 있는 이유는 군 당국이 무리한 조건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이 바나나 구매조건으로 내건 가격은 1kg당 1900원선이다. 이는 대형마트에서의 판매가와 맞먹는 수준이다. 제품의 공급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는 점도 유찰의 이유로 꼽힌다. 군이 제시한 구매요구서에는 바나나의 상태를 총 4단계로 나누고, 슈가스팟(갈색반점)이 없는 두 단계의 제품만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정해 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구매 단가 너무 낮아서 마진을 거의 남길 수 없도록 조건이 제시돼 있다"며 "자칫 납기일을 맞추지 못할 때 막대한 위약금을 물 수도 있어 납품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2차례 이상 유찰이 될 경우 수의 계약을 통해 바나나를 공급받을 예정"이라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그 때에 맞는 방안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증권거래 수수료 인하 필요"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다음은 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걸프3국은 공사중…6천억弗 시장 열렸다 -FTA발표 앞두고 美쇠고기 27%↓ -저소득층 서민대상 유류세환급카드 지급 -한명숙 해군기지 또 말바꿔 ▲종합 -UAE정부 한국에 "리비아 복구사업 같이 해보자" -어설픈 당좌정보 보호에 금융질서 흔들 -늦둥이 늘었다 -"개성공단은 우리가 甲…이어도, 한국 관할 맞다" -`삼성 후광`에 잘나갈줄 알았는데… ▲국제 -"유럽 공공사업 유럽제품 쓰자" -중국 곧 지준율 인하할듯 -오바마 아프간에 또 사과 ▲경제·금융 -보험료 인상 빌미 절판마케팅 판친다 -빵빵하게 부풀어오른 프랜차이즈 창업대출 ▲산업 -제네바도 깜짝…정몽구 리더십 -방통위 급선회…제4 이통 물거품? -2020년 물류매출 25조 글로벌 톱5 꿈 이룬다 -브라질 `한국 조선의 신천지`로 뜬다 -SK, 호주석탄업체 코카투 인수 -한·일 제약사 글로벌신약 만든다 ▲증권 -고공비행 삼성전자 어디까지 오를까 -용산 드림허브 최대규모 ABCP 첫거래 -ELW시장 이대로 말라죽나 ▲부동산 -차병원사거리 고층개발 길 열렸다 -금융위기 이후 전·월세 시소 상승 ◇서울경제 ▲1면 -중동시장 진출기업 현지서 대출받는다 -"증권거래 수수료 인하 필요" -中 지급준비율 추가인하 시사 -농협 "투자위험 안 알렸다" 국제신평사 제소 ▲종합 -쥐꼬리 혜택에 비용은 눈덩이…불황 겹쳐 KS 포기 잇따라 -"주가조작 등 사기범죄로 엄중 처벌을" -특성화高 취업률 높아졌네 -OECD보다 年 400시간 더 일하는 대한민국 ▲금융 -작년 사상최대 이익 낸 은행, 보너스 잔치 연다 -신협 계속되는 구호요청 왜? -금감원, 또 은행 방카슈랑스 과열경고 -금융위, 보험료 인상에 제동 ▲국제 -`삼바 파워` 국제무대서 전방위 힘자랑 -"美 증시 폭락 조짐" 비관론 다시 고개 -中 지도부 외환수급 자신..가파른 절상 가능성 낮아 -진흥탕 싸움 홍콩 행정장관 선거 ▲산업 -SK, 호주 석탄개발사 인수..최태원 자원경영 속도낸다 -현대·기아차, 신흥시장서 `쌩쌩` -런던올림픽 LCD 특수 실종 -사우디 15억弗 제련시설, 현대건설이 따냈다 -삼성 휴대폰 신흥국 시장 `절대강자` -"글로벌 톱5 물류 회사로 키울 것" -`제주삼다수` 내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증권 -한일시멘트 지배구조 변화? -확 달라진 LG전자…"어닝 서프라이즈" -실적 유망주 이름값 못한다 ▲사회 -유경선 유진 회장 곧 사법처리될 듯 -경찰, 230억 규모 위조수표 추적 -부산·울산 중견기업들 잇단 부도 위기 ▲부동산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 완화 재추진 -세종시 오피스텔도 분양 훈풍 불까 ◇한국경제 ▲1면 -국민연금 `10%룰` 뛰어넘나 -李대통령 "이어도는 어쨌든 한국관할"..한명숙 "안보차원 해군기지 반대안해" -CJ물류 총력전 "2020년 글로벌5" ▲종합 -사외이사는 바람막이?…3명중 1명 `고위공직자 출신` -삼성생명, 청담동에 수익형 빌딩 짓는다 -도요타 "가격 경쟁 밀리면 끝" 1120만원 인하 ▲국제 -"메이드 인 프랑스 늘리자"…佛, 경제 애국주의 신드롬 확산 -나스닥 3000 눈앞…12년전 버블때와 `質이 다른 질주` -그리스 불끄자마자 스페인 재정위기 심각 -소니, 전자를 버려야 산다 ▲경제 -소득공제 확대로 전통시장 살리겠다는데… -수익성 좇다 `연금사회주의` 가나 ▲금융 -외환銀 `돈잔치`…기본급 500% 보너스 -금융당국, 7월 보험료 인상 제동 ▲산업 -후판의 눈물 -자영주유소協 "알뜰주유소처럼 싸게 공급" -모바일 부품값 `나홀로 하락` -삼성·LG, 대형 냉장고 `빅매치` -SK `매장량 15억t` 호주 석탄회사 인수 -한·일 제약사, 신약 `글로벌 임상` 손잡다 -이재현 회장의 `물류 야망` ▲증권 -주총 못잡은 기업 수두룩…`상장폐지` 공포 -이르면 7월부터 `대량 주식 공매도` 보고해야 -예약률 상승곡선…여행株 미리 `찜` ▲부동산 -개포지구 재건축 갈등 여전 -김포 봄바람 부나…4개단지 8000가구 잇단 분양 -청약 살아나는 부산, 신규 아파트 쏟아진다
- `마음으로 찍은 사진`..삼성-한빛맹학교, 사진전 개최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한빛 맹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진 전시회 `인사이트전(insight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마음의 눈으로 담은 세상을 함께 느껴요`라는 주제로 오는 6~11일 서울 청담동 유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시각 장애를 가진 한빛 맹학교 학생들이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한빛 맹학교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100여장의 사진은 `만져, 보다`, `느껴, 보다`, `들어, 보다`의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갤럭시탭, 스마트TV 등을 제공한다.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내면의 빛을 공유하고 소통의 폭을 넓히는데 삼성의 스마트 기기가 일조를 했다는 데에 기쁨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성전자는 한빛 맹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진 전시회 `인사이트전(insight展)`을 개최한다.▶ 관련기사 ◀☞`하드디스크의 위기`..SSD 가격폭락에 설 자리 잃어☞독일서 비긴 삼성-애플..특허戰 장기전 들어가나☞삼성-애플, 독일 소송전서 `무승부`(상보)
- `하드디스크의 위기`..SSD 가격폭락에 설 자리 잃어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차세대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일부 제품은 두 달 남짓 만에 10만원가량 떨어졌다. SSD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가격 격차가 크게 좁혀지면서, HDD는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30만원대였던 삼성전자(005930)(005930)의 128기가바이트(GB) SSD `830 시리즈`의 가격은 현재 21만원대로 30% 이상 떨어졌다. 지난달 초 출시 당시 29만원대였던 인텔의 SSD 120GB `520 시리즈`는 현재 24만원에 살 수 있다. 한 달 사이 20%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OCZ의 SSD 주력 제품인 120GB `버텍스3 시리즈`의 가격은 지난해 말 20만원 중반대에서 최근 20만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했던 SSD `830 시리즈`상황이 이렇자 SSD가 HDD를 대체하는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작은 부피와 속도에서 월등한 SSD가 가격 경쟁력마저 갖춰가고 있는 데 반해, HDD는 지난해 태국 홍수 때 가격이 폭등한 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 홍수 전인 지난해 9~10월 1테라바이트(TB) HDD의 가격 7~8만원대로, 30만원을 넘었던 128GB SSD보다 20만원 이상 저렴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10만원 이내로 줄었다. SSD 가격이 10만원가량 떨어지는 사이 HDD는 두 배 가까이 올랐기 때문이다. SSD의 가격 급락은 삼성전자와 인텔 외에 하이닉스반도체(000660), 도시바, 마이크론 등 메모리업체들도 이 시장에 직접 뛰어들면서 공급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노트북용 SSD 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공급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128GB 기준으로 처음 월 100만대 이상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지난해 판매량(약 700만대)의 2배가 넘는 1800만대 가량을 목표로 잡고 있다. SSD 가격은 앞으로 더 떨어질 전망이다. 128GB 기준으로 일부 국내업체 제품의 원가는 100달러(약 12만원) 이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세공정 전환을 통해 낸드플래시 원가 경쟁력이 더 좋아지면, 추가적인 가격하락의 여지도 충분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PC업체들이 초슬림 노트북을 대폭 늘리면서, 메모리업체들도 수익성이 좋은 SSD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128GB SSD의 가격이 10만원대로 떨어지면 더 빠르게 대중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기관 매도 상승폭 축소..삼성電 약세☞삼성, 냉장고·세탁기 등 5대 가전 `스마트폰으로 연결`☞[특징주]삼성電, 또 최고가..`외국인 줄다리기`
- [현장에서] "선종구 회장, 묻는 고객분 없어요"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선 회장님의 일은 경영진의 일일 뿐, 영업일선에선 실적이 중요합니다."선종구 회장이 1000억원대의 회사 자금을 해외로 반출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선 회장의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실정. 이로 인해 하이마트 매각은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28일 오후 서울 시내에 자리 잡고 있는 하이마트(071840) 한 지점을 찾았다. 예상과는 달리 매장 분위기는 차분했다. 매장 앞쪽 테이블에 앉아서 지점장과 얘기를 나눈 1시간여 동안 고객들이 삼삼오오 드나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하이마트 본사 전경카운터에서 일을 하고 있는 직원들의 표정에서도, 손님들을 맞으면서 매장 이곳저곳을 소개하는 직원들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선종구 회장의 일은 마치 무관한 일인 양 업무에 매진하고 있었다. 90년대 후반에 입사했다는 이곳의 지점장은 "선종구 회장님의 소식에 대해서 관심이 없을 수야 있겠냐"며 "하지만, 엄밀하게 따져보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경영진의 일이지 일선에서 발로 뛰고 있는 영업현장의 일은 아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그는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실적이다"며 "실적과 능력에 따라서 급여나 진급이 좌우되는데, 경영진에 관한 문제는 그리 신경 쓸 일은 아니며, 이러한 점을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하이마트 내부의 경영권 문제가 불거진 이후, 최근 선종구 회장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간의 이목이 쏠렸지만, 방문 고객 수나 매출에 큰 변화가 있지 않았다고.지점장은 "선 회장과 관련한 보도가 나간 직후인 지난 주말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130~140팀의 고객이 매장을 다녀갔다"며 "하지만, 이번 사안과 관련해 질문해온 고객은 단 1명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입장에서는 좋은 물건을 싸게 사가기만 하면 되는 일이라 그다지 신경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인간적인 면에서는 안타깝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비록 좋지 않은 일로 사법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는 있지만, 선 회장은 지금의 하이마트가 있기까지 전력을 다 해온 분이었다"며 "그 때문에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지만, 그 이상을 돌려준 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하이마트가 이룩해 온 것들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지점장은 강조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상장폐지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그런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하지만, 그동안 하이마트가 다져온 영업 노하우와 시스템이 사라지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하이마트·유진기업, 횡령 쇼크로 `이틀째 폭락`☞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8일)☞경영진 비리혐의 `발목`..하이마트 매각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