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555건
- LG전자, 뚜껑 열어보니 더 나빠..3분기 이후엔?(종합)
-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LG전자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실적 부진은 예견됐던 '악재'였으나 그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시장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다. 실적부진은 간판 상품인 휴대전화와 TV의 판매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주원인. 시장의 관심은 이제 3분기 이후로 쏠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분위기 반전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있는 반면 여전히 실적 개선 모멘텀이 부족할 것이라는 예상도 만만치 않다. ◇ 2분기 어닝 쇼크.."휴대전화와 TV가 문제였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국제회계기준)은 14조4097억원, 영업이익은 126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9.0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전분기에 비해 73.76%나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89.85%나 감소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88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4분의 1 정도의 이익에 그친 셈이다. 이같은 실적은 시장의 컨센서스(평균 예상치)에도 못미치는 실망스런 수준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의 컨센서스는 매출액 14조4494억원, 영업이익은 2407억원 수준이었다.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3614억원, 281억원이었다. 지난 1분기에는 평판TV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58% 늘어난 600만대를 기록하면서 매출액 5조1563억원, 영업이익 182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TV 사업은 발광다이오드(LED) TV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등 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재정 위기에 따른 유로화 약세와 부품 품귀 현상에 따른 단가상승 등의 영향을 받아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 유럽 지역의 LG전자 TV 매출은 총 매출의 40%에 이른다. 이와 함께 TV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 인하를 부추기는 점도 수익성 악화의 요인이 됐다.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 277억원을 거두며 체면치레를 했던 MC사업본부(휴대전화)는 결국 2분기에는 영업손실 1196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2008년 2분기에 휴대전화 부문에서 5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불과 2년만에 적자 신세가 된 것이다. 휴대전화 부문의 실적 부진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뒤늦은 대응과 이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등에 기인한다. 또 피쳐폰(일반 휴대전화)의 판매량이 통신사업자의 보조금 축소로 인해 감소한 것도 한 원인이다. 2분기 휴대전화 출하량이 3060만대로 지난해에 비해 2% 늘었음에도 매출은 30.8% 감소한 3조3727억원을 기록한 것은 ASP가 크게 떨어진 탓으로 분석된다.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의 경우 매출액 2조 7,222억 원, 영업이익 1,851억 원을 기록,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LG전자측은 "가전부문의 경우 영업이익률(6.8%)은 원화절상, 원재료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세계 최고의 가전 브랜드 입지를 흔들림 없이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AC 사업본부의 매출액은 상업용 에어컨 등의 판매가 늘면서 전년동기 대비 11% 늘어난 1조6278억원을 기록했으나 환율하락으로 원화매출은 0.3% 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도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749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BS(Business Solution)사업본부 역시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5% 늘어난 1조1643억원을 기록했음에도 판가하락과 유럽경기 침체로 인해 158억원의 영업적자를 감수해야 했다. ◇ 3분기 실적개선?..관건은 다시 `휴대전화와 TV`로 시장에는 LG전자 실적이 2분기에 바닥을 쳤다는 의견과 3분기에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견해가 공존하고 있다. 장윤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올해 연간 기준으로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 3분기부터 LED TV 비중 증가와 패널 가격 하락 등의 요인에 의해 TV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신규 스마트폰 라인업 증가와 LED 및 3D TV 비중 확대 등으로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MC사업본부의 스마트폰 라인업은 3분기 말 추가될 전망이어서 수익성 개선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며 "2분기 이후 뚜렷한 실적 개선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전성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LG전자의 제품 구성과 경쟁력, 하반기 IT 수요 및 시장 경쟁 등을 고려할때 2011년 상반기까지 분기 수익성의 뚜렷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휴대전화의 경우 지금보다는 나아지기는 하겠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다소 이르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스마트폰 옵티머스 모델 2종이 출시되는 9월 이후에나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전화 부문 개선은 3분기 안드로이드폰 출시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도 "휴대전화는 로우엔드(중저가) 제품의 판매 신장과 스마트폰의 지속 출시로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 수 있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는 판단이 든다"고 밝혔다. LG전자 측은 "TV는 패널가격 안정, 견고한 출하량 증가, LED TV 등 프리미엄 비중확대 등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손익구조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휴대폰은 2분기보다 판매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가 중장기 실적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스톡톡스)"LG전자 2분기가 저점..하반기 회복 기대"☞(스톡톡스)"LG전자 어닝쇼크..투자심리 악화 불가피"☞LG 에어컨 `원자재 가격`에 발목..수익성 하락
- (금리인상&부동산)②전세.."소형 UP, 대형 DOWN"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하반기 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은 지역별, 면적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가격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수요자들은 매매 대신 전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군수요 등 인기지역은 전세물건 부족에 따른 가격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대규모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은 서울 강북권과 경기 일부지역에선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전세시장, 2분기 이후 안정세.. 매매와 상반된 흐름 올 상반기 전세시장은 극심한 매물품귀 속에 높은 상승세를 기록해 매매시장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 (자료: 부동산114)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세가격 상승률은 ▲서울 2.91% ▲신도시 2.95% ▲수도권 2.16%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강북구와 은평구를 제외한 23곳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학군수요가 몰린 강남권이 연초부터 줄곧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광진구 등 교육환경이 좋은 인근 지역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5월말 미아뉴타운 2500여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길음뉴타운, 은평뉴타운3지구 등 대규모 입주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강북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서울 강남발 전세난이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매물 귀해져 가장 높은 전세가격 상승률을 나타냈고, 수원은 고등동 일대 주거환경개선사업 이주수요로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고양 덕이·식사지구, 양주 고읍지구, 파주 교하신도시 등 북부지역은 신규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기존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약세를 기록했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상반기 집값 하락 우려와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수요자들의 매매회피-전세선호 현상 두드러졌다"면서 "그러나 2007년말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수도권에 일시 공급한 아파트의 입주가 4~6월에 집중되고,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3월을 기점으로 전세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 (자료: 부동산114)◇ 지역별·면적별 수급불균형..전세가격 불안요인 하반기 금리인상 기조와 금융규제, 대세하락 논란 등으로 매매시장의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점은 전세시장으로 수요가 몰리며 가격 움직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 2분기 이후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수기를 지나 8월 이후에는 다시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건설사 구조조정, 금리인상 등으로 매매시장이 더욱 위축되면서 수요자들이 내집마련 시기를 늦추고, 전세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이주수요도 전세가격 상승요인으로 지적된다. 서울 강남3구의 경우 하반기 새아파트 입주는 총 2개 단지 1205가구에 불과해 전세물량 부족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학군수요가 있는 곳과 직장인이 많이 몰리는 도심권은 하반기에도 전세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하반기 신규입주 물량이 많다는 점은 전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북권에선 은평뉴타운3지구와 성북구 일대 대규모 사업지에서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경기지역도 남부권와 북부권이 고르게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전세물량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주, 고양, 용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의 경우에는 전세가격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하반기 전반적인 전세가격은 약보합 정도의 하락세가 예상된다"면서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서울 중소형아파트의 전세가격은 보합 또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수도권은 대형아파트가 하락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먕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첫 5조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다음은 7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관세 인하폭 작아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中본토진출 더 유리해져"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첫 5조 -벤처 242곳 `매출 1000억 클럽` -靑 사회통합수석 신설 ▲종합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5조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더 늘듯 -속도내는 스피드경영 `이건희 효과` -유럽 침체 길어져..2014년께 회복.. 美 더블딥 확률 30% ▲국제 -사르코지· 메르켈· 베를루스코니· 사파테로 유럽정상은 괴롭다 -`유대인 파워` 눈치보는 오바마 -미국, 이민논쟁으로 떠들썩 ▲금융· 재테크 -은행, 4년만에 임금 올린다는데..얼마나? -석달째 `이 빠진` 금통위 -삼성생명, 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노조와 타협하지 않겠다" 어윤대 KB회장 내정자 주도권 잡기 포석 -채권 전문가 70% 금리동결 예상 ▲기업과증권 -현대그룹-범연대가-외환銀 3각 수싸움 -갤럭시S 품귀 -"쌍용차 인수 펀드보다 기업이" 르노닛산 영안모자 강한의지 -SK텔-기아차 공동마케팅 `끈끈` -벤처 1000억 클럽 가입..창업후 평균 15년 걸려 -삼성전자 실적호조에도 시장반응은 시큰둥 -환매자금 공략나선 틈새펀드 -IT· 자동차· 철강..고맙다 엔고! ▲유통 -모바일 홈페이지서 진료예약 -EXR, 뿌까와 손잡고 캐릭터 패션 도전 -세제값 올려놓고 대폭 내렸다고? ▲부동산 -용산역세권 수용대상주민 "구역지정서 빼달라" 소송 ◇서울경제 ▲1면 -`서울포럼2010` 화려한 개막..李대통령 "10년 뒤 미래 진지한 논의의 場 되길" -삼성전자 하반기도 공격경영 가속 ▲종합 -기아차 노사 `타임오프 갈등` 고조 -채권단, 현대그룹 신규대출 중단키로 -靑 `사회통합수석` 신설등 조직개편 -한국 경제규모 2년째 제자리 -鄭총리 "세종시 변경고시 이달중 완료" ▲국제 -日 정부-기업 손잡고 해외원전 수주 박차 -북극해 유전 개발 가속 -스페인 국채발행 성공..유럽 위기 진정되나 -유럽 투자은행들 2분기 수익 크게 줄듯 ▲산업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5조 `사상최대` -세계 온라인게임 `韓·中 천하` -한솔LCD 50억 투입..태양광 모듈사업 진출 -`엔조이뉴욕` 종합쇼핑몰로 변신 ▲증권 -삼성전자 2분기 최대실적 호재에도 하락 -해운株 실적 기대로 동반 `뱃고동` -보험株 약세장서 `질주` -주가 저점수준.."증권株 지금 사둬라" -"효성, 강한 이익모멘텀" ▲부동산 -입주대란에 아파트 상가도 `텅텅` -수도권 미분양 다시 늘었다 -`그린홈` 지으면 취득 등록세 최대 15% 감면 ▲과학기술 -아이북스發 1인 전자책 출판시대 ◇한국경제 ▲1면 -초대형 PF 잇단 좌초..판교 핵심상권 조성 무산 -삼성전자 올해 `영업익 20조` 신화 쓴다 -채권단, 현대그룹에 신규대출 중단키로 -靑 조직개편 단행..사회통합수석 신설 ▲종합 -이준용 회장 "전경련 회장직 맡을 뜻 없다" -오토차량 보험료 할인 계속 받는다 -세종시 부처 이전 이달중 변경고시 ▲경제 -`올바른 경제관 심기` 정부가 나섰다 -무역보험 2020년까지 360조..2배로 확대 -"한국, 금리 올릴 때 됐다" 펠드스타인 하바드대 교수 ▲금융 -시중銀, 주택대출 늘리기 `입주 마케팅` 경쟁 -카드· 캐피털· 리스社 PF 대출 규제 -금융권 임금 4년만에 인상 가능성 ▲국제 -다급한 日 총리 ..선거용 `부자증세` 카드 꺼내 -폭염 때문에 중국 인건비 `高高` -경기침체로 男일자리 줄어..`맨세션 시대` ▲해외산업 -직원27명 `포스퀘어` 회사가치가 1억달러? -`미디어+리테일` e비즈니스 뜬다 ▲산업 -쏘나타, K5 `하이브리드 투톱` 국내시장 동시투입 -삼성· LG휴대폰 `블랙 컨슈머` 주의보 -LG CNS "스마트 모바일, 그린시티 키운다" ▲중기·벤처 -美·日서 `증폭기` 메이저기업과 `한판승부` -벤처 70社 `日語 웹카탈로그` 무료제작 ▲생활경제 -`리뉴얼 명수` 세이브존, 전주코아百 인수한다 -합칠까..떼낼까..롯데는 요즘 `술` 때문에 술렁 ▲부동산 -"부자들, 재건축 접고 마포· 강남 오피스텔에 투자" -뜨거운 경매시장..상반기 낙찰가액 7조4000억 사상최대 -"일단 살아보세요"..미분양 전세전환 잇따라 ▲증권 -삼성전자 효과 `더블딥 우려`에 묻혔다 -하이닉스· 아시아나· 서울반도체..`덜오른 실적株` 주목 -성장성 뛰어난 `녹색기업` IPO 줄잇는다 -펀드 직접판매· 장기투자..`강방천 실험` 절반의 성공 -`거래제로 ETF` 속출..투자 주의보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종시 수정안 본회의 표결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다음은 6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세종시 수정안 오늘 폐기될듯-잠실주공5 재건축 조건부 승인▲종합-루비니 "美·日 더블딥 유려 신흥시장 발목 잡을 것"-반도체 中수출 대만에 밀리수도 ▲정치·외교안보-민주당 집시법 개정 `시어미니` 눈치-中, 서해 韓美 연합훈련에 불만 표시?-美CIA "北 천안함 공격 김정은 후계세습 일환"▲경제종합-공무원 연월차 사용늘려 비용 줄이고 소비촉진-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3년만에 재진입 가능성-작년 여의도 27배 면적 농지 사라져 ▲국제-집안살림 거덜난 美지방정부 속출-"재정확대보다 감세정책 우선" 월스트리트저널 사설-中 해외펀드, 美기업지분 보유확대-이란, 美제재대비 석유증산 ▲금융·재테크-이상기류에 휩쓸린 우리금융 민영화..금융휘, 돌연 발표일정 연기-"車보험 카드수수료 내려달라"..손보사들 정부에 건의, 카드사와 갈등 예상-부동산PF 융통어음 예탁 의무화 ▲기업과 증권-인도시장 급제동, 현대자동차 고민-석유제품 판매 SK에너지 줄고 GS칼텍스 늘어-LG텔레콤사장 "아이폰4 이길 걸작 내년초 내놓겠다"-삼성·LG도 구글 TV내놓는다-SK네트웍스 복합레저 사업-국산요트 닻 올렸다-중기 경기전망 2개월 연속 악화-구조조정 대상기업 주가 줄줄이 급락-부동산펀드 수익률도 비상-"현대百 점포 신설 긍정적"-연기금 사고 외국인 팔고 ▲부동산-4대강 준설토 1억 m³돌파..남산 2배 달해, 목표량의 20% 달성-임대주택 임차권 팔면 재당첨 불가◇ 서울경제 ▲1면 -車 부품사 다스 `타임오프 파업`..현대차 생산차질 비상-"美 경제 더블딥 가능성 높다"..펠드스타인 하버드大 교수-`신재생에너지 산업` 2조 투입▲종합 -해운경기 호황국면 들어서나-주택대출금리 4%대로-"제조업 `韓·中·印시대` 열린다"-국내 유전탐사기술, 해외 메이저사에 판다 ▲토론토 G20 정상회의 폐막-정상들 "글로벌 현안 결론은 서울서"..기회이자 위기될듯-"IMF 쿼터조정시한 11월 확약 의미 커"..사공일 G20 서울회의 준비위원장-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정건전성 `고삐`-美 위안화 절상 목표는 20%? ▲종합 -워크아웃 대상 상장사 11곳 조회공시에 주가 `추풍낙엽`-"미래 먹을거리 산업 키우자"..재정·세제 등 지원책 총망라▲금융 -먹을거리 없어 너도나도 "PF 대출로"-은행권 대출 연체율 9개월來 최고-우리금융 민영화방안 발표 하반기로 연기-미소금융 수혜 대상폭 더 넓어진다▲국제 -신흥국 국채·회사채 인기몰이 이어진다-글로벌 경기회복 힘입어 美·日 기업투자 살아나-동유럽 국가들 "원전 도입하자"-中 농민공 증가 규모 둔화될듯-거래부진..가격 뚝..압류 급증..美 주택시장 더블딥 오나▲산업 -주요그룹들 "PF사업 자제하라"..계열 건설사 단속 나서-"차별화된 경쟁력·대중성 갖춰야 명품"-하이닉스, 협력사에 온실가스 저감 유도-LG전자, 저탄소 제품 개발 나선다-스마트폰 여름대전 막 올랐다-내우외환 겪는 게임업체들-中企 `스마트폰 시장` 개척 열기 후끈-소주업계, 막걸리 시장 눈돌린다-이마트 "세탁세제 한가지 용량만 판매"▲증권 -"펀드 환매, 단기간내 진정 어려울것"-한전KPS 강세에 원전관련株 `들썩`-삼성화재 20만원대 복귀 "35일만이네"-"코스닥 당분간 탄력적 상승 힘들듯"-"하반기 업황 개선" LGD 뜀박질-"IT 부품·소재 산업 하반기에도 강세"-"금리인상 전에 주식 비중 늘리길"▲부동산 -잠실 주공5단지 `조건부 재건축` 결정-임대주택 임차권 양도땐 재당첨 제한-지자체장 택지지구 용도·면적 조정 권한 확대◇ 한국경제▲1면-中·대만 `경제통합`..한국기업 설땅 좁아진다-산본 3.3m² 1000만원 깨져-G20회의 한국 역할 더 커졌다-세종시 수정안 오늘 본회의 표결▲종합-"가전제품은 친환경 인센티브 왜 안주나..."-차이완리스크..반도체·LCD·화학·車부품 전방위 피해▲경제-'경기순환시계'로 본 경제 "2월에 고점 지나"-국민소득 올해 2만달러 넘을 듯..5.8%성장·환율안정 힘입어-공기관 해외직접투자 급증-"내부경쟁 통한 인사혁신 지속" 한사장 비전선포 ▲금융-저축銀 'PF공자금`상위 10곳에 집중-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내달초 발표-연봉 1억이상보험설계사 1만명-농협신용부문 김태영 대표 사실상 연임-주택대출금리 5%대 밑으로▲국제-"국채만으론 부족?"..中, 美주식도 `군침`-日 "稅收 마지노선` 40조엔 미달-싱가포르, 국제 파생상품 청산소 허용..금융규제 반사이익 노림수-월가로비스트 "이젠 FRB·SEC로 갑니다"-그리스 내달 40억유로 국채발행..글로벌 금융시장 `촉각`-도 넘은 베네수엘라 국유화 정책▲정치-한미FTA '조정'가능성..국회 새 불씨되나"北의 천안함 공격, 권력승계 일환"..美CIA 국장 "軍 신뢰쌓기"▲산업-잘나가는 TV업계..화학소재 품귀에 생산차질 우려-파업 앞둔 기아차 광주2공장..美JD파워 품질평가는 동상-하이닉스, 협력社 온실가스 감축유도-미주제강·성원파이프 "워크아웃 검토안해"-태광그룹 부회장 오용일·사장에 이상훈씨-CJ헬로비전, 경북SO 2곳 인수..포항종합케이블·신라케이블▲부동산-`안전자산`중소형마저..한달새 집값 9% 뚝-잠실주공5단지 조건부 재건축 확정-파주·대구..분양시장 이번주가 `분수령`▲증권-"한국증시 7~8월께 박스권돌파 나설 것"..장영우 UBS한국대표-`인플레 관련주` 펀드 시전집중-자금유입 펀드 수익률 굿~
- 컨테이너 박스價, 10년래 최고..`호황보다 더 비싸`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컨테이너선 시황이 상승세를 타면서, 컨테이너 박스 품귀현상이 악화되고 있다. 물건을 실어야 할 컨테이너 박스가 부족해, 컨테이너 박스 가격이 호황기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2000년대 들어 최고가로, 일각에선 20년 최고치란 평가도 나온다. ▲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컨테이너 박스 생산량(막대그래프)과 평균가격(검은 선) 추이. 생산량(왼쪽) 단위는 20피트 컨테이너 박스 백만개이고, 평균가격(오른쪽) 단위는 달러다. (출처: 알파라이너)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2000달러에 거래됐던 20피트 컨테이너 박스 한 개는 최근 2700~275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반년 사이에 35~38% 급등한 것. 이는 금융위기 영향이 본격적으로 해운업계에 영향을 미치기 직전인 지난 2007년 말부터 2008년 초에 거래된 가격(2500~2600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2000년대 들어 최고치로, 일각에서는 지난 20년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장금상선, 흥아해운, 고려해운 등 중견 컨테이너선사는 물론이고 한진해운(117930), 현대상선(011200) 등 대형 컨테이너선사들도 일부 지역에서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선주협회는 "금융위기 이후 컨테이너 박스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공장을 가동한 탓에 컨테이너 박스의 수요·공급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장금상선 관계자도 "작년 10월부터 국내에서 수급이 어려웠지만 해외 컨테이너 박스를 들여와 충당해, 최소한 구할 수는 있었다"며 "올해 4월부터 해외 재고마저 바닥나, 아시아권에서는 컨테이너 박스를 전혀 구할 수 없다"고 전했다. 컨테이너 박스를 빌리는 가격도 덩달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20피트 컨테이너 박스 1개 임대료가 하루 0.3달러에서 작년 10월 0.5~0.6달러로 2배로 뛰었다. 이것이 올해 4월부터 주단위로 상승하면서 지난 5월 1달러까지 뛴 상태다.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주단위로 컨테이너 박스 가격과 임대료가 급변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 상태가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과 성수기를 지나면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 혼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 성수기 수요가 10월 이전에 선적되야 하기 때문에 10월 이후에는 컨테이너 박스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판단이다. 올해부터 컨테이너 박스 생산량이 어느 정도 회복하면서, 부족분을 상당 부분 충당했다는 점도 하락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하락 전망은 소수 의견이다. 다수는 상승세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세계 양대 컨테이너박스 제조업체가 중국 CIMC와 중국 싱가마스이고 대부분의 공장이 중국에 있는 탓에 중국 위안화 절상으로 컨테이너 박스 판매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것. 또 현재 가격에 컨테이너 박스 발주를 할 수 없어 대기하고 있는 수요가 가격 조정기에 나올 가능성이 커,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컨테이너선사들은 내년 장사를 준비하기 위해 연말에는 컨테이너 박스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대기 수요를 더 묶어두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떨어져 봤자 2400~2500달러라고 보고 있다"며 "연말까지 컨테이너 박스를 마련하지 못하면 내년 초에는 또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담당자가 조급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한진해운, `국내 첫` 1만TEU 컨테이너선 운항☞한진해운, 국내 최초 1만TEU 컨테이너선 시대 열어☞한진해운 주주들 유상증자 `올인`..청약률 98.8%
- 채권금리, 3·2년물 역전..`숏스퀴즈 우려`(마감)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채권금리가 28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와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했다(채권가격 하락). 주가상승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진 점도 금리상승의 한 배경으로 지목됐다. 한편 외국인의 매수세가 쏠리고 있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통화안정증권 2년물보다 낮은 수준에 거래, 약 5개월 만에 금리차(스프레드)가 역전됐다. 이날 주요 만기별 금리는 1~3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사는 4일 17시13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및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또는 마켓프리미엄을 이용하시면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간밤에 미 국채금리가 오른 영향으로 아침부터 채권가격이 약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도 이틀 연속 국채선물을 매도하면서 심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쳤고, 오는 31일 광공업생산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매물을 내놓는 곳들도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5년 지표물인 10-1호의 수익률은 4.39%를 기록했다. 전일 민간채권평가 3사의 시가평가수익률 평균(이하 민평) 대비 2bp 상승한 수치다.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는 가격은 하락했다. 오는 2015년 3월까지 액면가(1만원)의 4.5%에 해당하는 이자를 매년 지급하는 이 채권의 가격은 전날 1만151.01원에서 1만146.02원(T+1)으로 4.99원(0.05%) 떨어졌다. ◇ 3-2년 스프레드 `역전` 이날 국고채 3년 지표물 9-4호 수익률은 3.61%로 민평 대비 1bp 상승하고, 통화안정증권 2년물(0362-1204) 수익률은 3.62%로 3bp 상승하면서 3-2년물 스프레드가 역전됐다. 스프레드 역전은 지난 1월7일 이후 처음이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들이 3년물을 많이 들고 있어 숏스퀴즈(short squeez) 우려가 있다"며 "9-4호를 포함한 국채선물 결제기준채권 세 종목의 대차잔고가 5조원이 넘는데, 내달 15일 국채선물 만기를 전후해 일부를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용어)숏 스퀴즈 그는 "외국인의 9-4호 보유 잔액이 30%를 웃돌고 있다"며 "상환해야 할 종목을 시장에서 구하기 힘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2010.5.28 15:10 "(본드이슈)3년물 `품귀`..숏스퀴즈 유발하나") 3년물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은 현상이 지속되면서 5년물 금리와의 격차는 나흘째 확대, 지난해 6월1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3년물 발행 예정액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기획재정부는 내달 중 9000억원의 3년물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보다 2000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한편 장기물 채권금리도 상승세를 보였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8-5호 수익률은 4.94%로 2bp, 20년 지표물 9-5호는 5.21%로 2bp 올랐다. ◇ 2년물 정례모집, 응찰 많았지만 금리 높아 한국은행은 이날 1조원의 통안증권 2년물을 3.66% 수익률에 발행하기 위한 정례모집을 실시한 결과 4조150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고 밝혔다. 2년물과 함께 실시한 5000억원의 1년물 정례모집에는 1조900억원이 몰렸다.한 자산운용사 운용역은 "모집금액의 4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리면서 선물가격 낙폭 축소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면서도 "금리 자체를 워낙 높게 줘서 2년물 금리 하락으로 이어지진 못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국채선물, 외국인 이틀째 매도 `3년 국채선물 6월 결제물` 가격은 6틱(0.05%) 내린 111.55로 마감했다. 표면금리 8%의 가상채권 가격 1억원을 100으로 환산해 거래하는 이 상품은 미 시장 영향으로 15틱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다소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올 1분기 전체 거래량의 약 3%를 차지한 보험사가 가장 많은 4721계약을 순매수했고, 거래량의 외국인이 가장 많은 5793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다. 한 증권사 운용역은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차익실현 성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3년 금리스왑스프레드 사흘째 확대 변동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일정기간 고정금리와 맞바꿀 때 적용되는 `금리스왑(IRS)` 금리는 전 만기구간에서 사흘째 상승했다. 자금중개회사 튤렛프레본(마켓포인트 5734 화면)에 따르면 IRS 1, 2, 3, 5년물 금리는 순서대로 2.98, 3.415, 3.65, 3.875%를 기록해 전일 대비 4.5, 4, 3.5, 4.5bp 상승했다. 교환 대상인 CD금리(91일물)는 2.45%로 전날과 같았다. IRS금리에서 채권금리를 뺀 차이, 즉 `금리스왑스프레드`는 3년물 기준으로 확대됐다. 전날 1.5bp에서 이날 4bp로 벌어졌다. 지난달 25일 마이너스 12bp를 기록한 뒤 사흘 연속 스프레드가 커졌다. ◇ 1년 스왑베이시스 역전폭, 사흘째 축소 라이보금리부 외화를 고정금리부 원화로 맞바꿀 때 적용되는 통화스왑(CRS) 금리는 전 만기구간에서 상승했다. CRS 1, 2, 3, 5년물 금리는 각각 1.05, 1.675, 2.375, 3.05%로 전일 대비 10, 7.5, 7.5, 7.5bp 상승했다. CRS금리에서 IRS금리를 뺀 `스왑베이시스`는 1년물 기준으로 역전폭이 축소됐다. 외국은행의 국내지점이 국고채(통안증권) 투자로 얻을 수 있는 무위험차익 수준을 보여주는 이 역전폭의 크기는 193bp로 5.5bp 줄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이날 29.1원(2.38%) 내린 1194.9원, 코스피지수는 15.28포인트(0.95%) 오른 1622.78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