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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주 공매도 금지 수혜 기대…레고켐바이오 톱 픽 -SK
  • 제약·바이오주 공매도 금지 수혜 기대…레고켐바이오 톱 픽 -SK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제약·바이오 업종이 공매도 금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차전지 기업들 다음으로 공매도가 높은 업종이기 때문이다. 업종 내 공매도 금지 수혜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6일 “5일 금융위원회는 2024년 6월 말까지 약 8개월 간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주식시장에서 4번째”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 발발 등 증시 변동성이 재차 확대된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의 불법 공매도 적발이 맞물린 것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2차전지 업종 다음으로 공매도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인 제약·바이오 주가가 긍정적일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코스피200 헬스케어 지수는 1.43%, 코스닥150 헬스케어 지수는 2.85%를 기록 중”이라며 “코스닥150 헬스케어 지수 구성 종목들의 대다수가 바이오텍으로 신약 개발 기업 특성 상 실적에 따른 밸류에이션보다는 수급에 민감한 만큼 실적주 중심의 코스피200 헬스케어 지수 대비로도 특히 공매도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가장 최근 공매도가 금지됐던 2020년 3월16일부터 2021년 5월2일까지 코스닥150 헬스케어 지수의 공매도 잔고비율은 한때 0.5%까지 감소했지만 공매도 재개 이후 최근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며 현재는 2.9%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펀더멘털의 훼손 이슈가 아닌 단순 수급 이유로 공매도가 크게 증가, 주가가 유의미하게 하락 또는 지지부진했던 기업들의 주가 관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평균 대비 공매도 잔고비율이 높은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고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SK바이오팜(326030) 유한양행(000100) 레고켐바이오(141080) 에이비엘바이오(298380)를 제시했다. 최선호주로는 레고켐바이오를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특별한 펀더멘털 이슈 없이 연초 이후 1%대 중반에서 6%까지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글로벌 빅파마향 ADC 플랫폼·물질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성과와 주요 기술이전된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진전 등에 따른 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3.11.06 I 김보겸 기자
쏘카-기아, 레이 전기차 모델 시승 프로그램 운영
  • 쏘카-기아, 레이 전기차 모델 시승 프로그램 운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쏘카는 기아차와 손잡고 ‘더 뉴 기아 레이’ 전기차 모델인 레이 EV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쏘카는 전국 쏘카존에 레이 EV 배치를 완료하고 이날부터 레이 EV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승에 운영되는 전 차량은 레이 EV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4인승 모델로, 차로 유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운전석 풀 폴딩 시트, 운전석 통풍 시트 등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된 에어(Air) 트림이다. 이 밖에도 드라이브 와이즈 II(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도 추가해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레이 EV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왕복 형태 외에 부름 서비스로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레이 EV가 있는 쏘카존이 생활권과 조금 떨어져 있는 경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부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레이 EV는 수도권을 포함 부산, 대구, 울산, 대전, 광주 등 광역시 내 30여곳의 쏘카존에 배치됐다. 쏘카 회원 선착순 1000명에게 레이 EV를 5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쏘카와 기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신차 경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업무지구, 생활지구 등 특정 상권에 배차한 레이 EV의 카셰어링 서비스 예약 및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의 페르소나를 발굴하는 등 플랫폼과 제조사 간의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박유석 쏘카 사업개발유닛장은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카셰어링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레이 EV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기업들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06 I 한광범 기자
글로벌 STO 리더들 한자리에…토큰증권의 미래를 논한다
  • [STO 써밋]글로벌 STO 리더들 한자리에…토큰증권의 미래를 논한다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내에서는 조각투자 업체들이 생겨나고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자생적으로 토큰증권발행(STO) 시장이 조성됐다. 금융위원회가 이같은 조각투자에 대해 증권성 판단을 내리고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등 제도권 편입을 추진하면서 국내 STO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류 중인 상태여서 STO 시장 개화 시점도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TO가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란 기대감에 국내 증권사와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고, 다양한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STO 사업모델을 구상하는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지만 정작 법제화가 지연되면서 일단 관망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보다 한발 앞서 토큰증권 시장이 열린 해외에선 발행까지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유통 측면에서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데 아직 거래실적 면에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경험과 고민을 안고 있는 글로벌 토큰증권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한다. 오는 9~11일 사흘에 걸쳐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리는 ‘STO 써밋’에는 미국, 유럽, 싱가포르, 중국 등에서 15명의 해외 연사와 22명의 국내 연사가 참여한다. 전 세계 토큰증권 사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컨퍼런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STO 써밋은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축사로 문을 연다. 당내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 의원은 토큰증권 발행을 허용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STO 제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축사를 통해 국내 STO 입법화 추진 방향과 이에 따른 금융시장 혁신, 과제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한국거래소는 STO 시대 본격 개막에 맞춰 디지털증권시장 개설을 추진하는 등 STO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 이사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뉴웨이브 STO‘를 주제로 발표한다. ◇ 글로벌 STO 거래소 총출동…토큰증권이 가져다줄 금융 미래첫날 오전에는 글로벌 토큰증권 거래소와 STO의 기술기반인 블록체인 업체들이 잇달아 스피치에 나선다. 미국 세계 최초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고 STO에 나선 INX의 밥 예조담 부사장이 ‘STO, 토큰화된 미래를 준비하는 법’으로 스피치를 하고 싱가포르의 STO 거래소 인베스타X의 줄리안 콴 대표, 탈중앙화(DeFi) 금융 플랫폼 기업인 IX 스왑의 아론 옹 대표가 각각 실물자산의 토큰화, 이를 위한 디파이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전 마지막 세션은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인 EQBR의 이현기 대표가 ‘실제 금융서비스에 적용된 STO의 솔루션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투자대상으로서의 토큰증권을 어떻게 볼 것인지, 그리고 한국 STO의 출발점이 된 조각투자 업계 현황과 과제를 짚어보는 세션 등이 진행된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 민경만 알케믹인베스트먼트 대표, 채훈 블루힐릭스코리아 대표가 자산으로서 토큰증권을 보는 시각에 대해 토론한다.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은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가 ‘새로운 금융, STO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스피치한 후 김경태 트레저러 대표, 최화인 뮤온오프 대표, 박도현 파이랩 대표 등과 함께 한국의 조각투자에 대해 논한다. 중국 궈진귀금속거래소를 설립한 쑨 샤오양이 금을 전자증권으로 증권화한 노하우를 설명하고, STO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토큰증권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하는 전문가 플립이 자본조달 수단으로서 토큰증권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강의한다. ◇ 토큰증권 각국의 법제화 현황은…해외진출 염두한 기업 주목둘째 날에는 국내외 최대 관심사인 법제화 동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미국 로펌인 윈스턴 앤 스트론에서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규제 공동 의장을 맡고 있는 대니얼 스테빌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미국 규제 환경’에 대해 강연한다. 스태빌은 디지털자산 규제와 법제도를 오랫동안 연구해왔고 미국 정부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 자문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마이애미대학교 로스쿨에서 디지털자산 규제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스태빌은 스피치 이후 국내 디지털 자산에 정통한 변호사들과 함께 패널토론을 이어간다. 이 토론에서는 미국과 유럽, 싱가포르 등 STO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들의 제도와 규제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의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STO 산업을 키우기 위한 아이디어도 공유한다. 해외 진출을 염두한 국내 기업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다양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 조원동 한국ST거래 대표를 좌장으로 글로벌 리딩 STO 거래소들이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밥 예조담 INX 부사장과 줄리안 콴 인베스타X 대표, 클라우스 스카닝 디지쉐어스 대표가 토큰증권 거래소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논의한다.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등을 분석해온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회계사, 블록체인 전문 개발업체가 참여해 STO가 혁신적인 자본조달 수단이 될 것인지, 그리고 STO 자금의 회계처리는 어떻게 해야할 지 등에 대해 토론하는 세션도 주목할만하다. 이날 토큰증권 발행사인 리얼티의 장 마르크 제이콥슨 대표, 트레져 익스피리언스의 마르 제린 대표와 마이크 봄호프 최고기술책임자(CTO), 디지쉐어스의 클라우스 스카닝 대표가 각각 개별 발표에 나선다. HTX벤처스의 에드워드 챈 파트너, 토크나이저 & 블록X를 설립한 마닌드라 마줌다르, 글로비언스페이의 크리스토스 세그코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챈속페아 이스 일본 대표 등이 토큰증권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강연한다. 이성무 한국ST거래 COO는 실제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을 시현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펫 라베키아 오아시스프로 대표가 글로벌 토큰증권 생태계와 투자현황을 발표하고, 세계 최대 부동산 토큰증권 발행사인 레드스완의 에드 눠케디 대표와 돈 오파라 CTO가 각각 부동산 토큰화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한국 부동산을 토큰화해 글로벌 STO 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에 대해 윤환진 신영증권 본부장과 함께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STO 써밋 부대행사로 진행한 토큰증권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1차 심사에서 9곳을 선정했으며 이 중 6곳이 첫째 날과 둘째 날 나눠서 프리젠테이션에 나선다. 싱가포르의 IX 스왑은 프리젠테이션 후 우수 기업을 선정해 런치패드 상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TO 써밋’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써밋이 진행되는 사흘간 별도 장소에서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3.11.06 I 권소현 기자
틱톡 크리에이터 250여명 부산 집결…매력 알린다
  • 틱톡 크리에이터 250여명 부산 집결…매력 알린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부산의 매력을 숏폼 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을 중심으로 부산에서 다양한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틱톡은 4일부터 6일까지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World Creator Festival) @부산’에 단독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이 행사에는 10개국의 틱톡 크리에이터 250여명이 초청돼 부산의 매력을 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알린다.팔로워 1,000만명 이상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4명과 팔로워 100만명 이상을 가진 58명의 탑 크리에이터가 3박 4일간 부산의 매력을 담은 숏폼 영상을 제작하며, 페스티벌 마지막 날에는 크리에이터 어워드 및 다이나믹듀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행사를 통해 부산이 국제 관광 도시로서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틱톡은 ‘북톡 팝업 스토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독서 커뮤니티 ‘북톡(BookTok)’의 일환으로 숏폼 체험존, 유명 작가 사인회, 로컬 크리에이터와 독서모임, 틱톡 우체부 도서배송, 상품권 이벤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팝업스토어는 부산의 풍경과 디지털 크리에이터의 만남을 통해 부산 지역 관광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부산이 관광 도시로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강조하며, 부산을 더 많은 사용자가 방문할 수 있도록 국내외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강조했다.틱톡은 부산의 로컬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산 여행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2023.11.06 I 김현아 기자
네이버, 비용 효율화 지속…내년 외형 성장 둔화-신한
  • 네이버, 비용 효율화 지속…내년 외형 성장 둔화-신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6일 NAVER(035420)(네이버)에 대해 비용 통제가 지속되고 있으나 침체에 대응한 전력의 여력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내년 외형 성장 둔화 전망에 따라 기존 이익 추정치와 밸류에이션은 변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0.2%이며, 전거래일 종가는 20만500원이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한 2조4453억원, 영업이익은 15.1% 늘어난 380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3681억원에 부합했다”고 밝혔다.서치플랫폼 부문에서 검색광고(SA)의 경우 광고주의 퍼포먼스 선호 수요와 효율 강화로 견조했다는 평가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플레이스 매출이 역대 최고 일매출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광고(DA)는 건설 및 유통업종 부진으로 역성장이 지속됐으며, 향후 애플리케이션 개편과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를 통해 트래픽을 높일 것으로 봤다.커머스 및 핀테크 부문은 침체가 지속되면서 커머스 거래액이 1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스토어 증가와 크림 성장이 기여했지만 광고주들의 마케팅 축소 기조는 여전했다는 분석이다. AI를 활용한 광고 슬롯 확대로 편의성을 유지하며 수익화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핀테크 결제액은 여행 수요 증가로 1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생태계 확대가 지속할 것으로 점쳤다. 강 연구원은 “오프라인 결제액은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1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대출비교 제휴처 확대 및 예적금 간편가입 등을 통해 트래픽,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웹툰 부문은 리오프닝 및 마케팅 축소에도 지적재산권(IP)과 플랫폼 고도화로 거래액이 4794억원을 기록했다. 작가와 사용자가 소통할 수 있는 ‘작가 홈’을 도입했는데, 1700명 이상의 작가가 홈을 개설했고 사용자 800만명이 방문하며 작품 감상으로 이어졌다는 진단이다. AI 및 클라우드 부문에선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인프라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강 연구원은 “8월에 공개한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으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라며 “보안에 강점을 가진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뉴로클라우드는 11월 출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강 연구원은 또 “AI를 통한 광고 단가 및 수수료율(TakeRate) 상승에 대해서는, 향후 경쟁 서비스들 대비 우위가 있음과 실수요 정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2023.11.06 I 김응태 기자
엔씨소프트, 내달 신작 TL 출시 후 주가 방향성 결정-KB
  • 엔씨소프트, 내달 신작 TL 출시 후 주가 방향성 결정-KB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B증권은 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내달 정식 출시되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 이후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 목표가는 26만원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5만8600원이다. (사진=KB증권)이선화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위축되면서 엔씨소프트의 대표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특히 비교적 최신 출시되어 유저 락인(Lock-in·충성 고객 이탈)이 약한 리니지2M과 W에서 매출 감소세가 눈에 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리니지 지적재산(IP)가 캐시카우로서 제 몫을 다 할 때 신작 출시 효과가 극대화되므로, 먼저 이들의 매출 안정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엔씨소프트의 신작 TL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만큼 지나친 과금 유도보다는 구독 개념의 배틀패스를 도입하여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배틀패스는 확률형 아이템처럼 과금 유도 효과가 높지 않기 때문에 판가(P)개선이 어렵다면 출하량(Q) 성장으로 외형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이에 이 연구원은 “글로벌 유저들의 요구를 충족시킬만한 게임성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2023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TL 시연 영상과 12월 7일 국내 정식 출시가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게임 신작 외에도 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지난 8월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언어모델 ‘바르코’를 출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바르코의 생성 AI 플랫폼 바르코 스튜디오를 통해 콘텐츠 제작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다만, 엔씨소프트는 3500여명의 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바르코 스튜디오가 이들을 대체하기보다는 작업 효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이 기대하는 인건비 감축은 시기상조라는 이 연구원은 판단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리니지 IP의 노후화와 함께 TL의 비즈니스 모델이 리니지의 이익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 만큼 공격적이지 않다”며 “주가 변동성을 유발하는 리스크 요인으로는 TL 출시 이벤트에 따른 기술적 반등, 차기작 아이온2 출시 지연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3.11.06 I 이용성 기자
“두께 2㎝도 안돼” 유리 다리 깨져 1명 사망...인니 ‘발칵’
  • “두께 2㎝도 안돼” 유리 다리 깨져 1명 사망...인니 ‘발칵’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인도네시아의 한 관광 명소에 설치된 유리 다리를 건너던 중 유리가 깨져 관광객 한 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일(현지시간) 미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인도네시아의 한 유명 관광지의 유리 다리가 깨져 관광객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엑스 갈무리)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중부 반유마스의 림파쿠우스 소나무 숲에 설치된 유리 다리에서 발밑에 설치된 유리가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발생 당시 관광객 4명이 다리를 건너고 있었고, 갑자기 발밑 유리가 깨지면서 두 명이 10m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한 사람 중 한 명은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다른 두 명은 손잡이를 붙잡고 있었다.이 사건이 담김 동영상은 영상공유플랫폼 ‘틱톡’에도 올라와 200만회 이상 조회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영상 속에서는 다리에 매달린 한 사람을 두 사람이 끌어올리는 모습이 담겼다.현지 경찰은 이 다리에 설치된 유리 두께가 불과 2㎝도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바유마스시 경찰의 범죄 수사 부서장 아구스 수프리아디는 “유리 다리를 설치한 건설 회사가 매우 얇은 유리 패널을 사용했다”며 “또 다리가 설치된 이후 제대로 유지 관리도 되지 않았고 안전 검사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사고가 발생한 유리 다리의 소유주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후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06 I 김혜선 기자
오세희 회장 “소상공인 체력 바닥…저금리 금융지원 시급”
  • 오세희 회장 “소상공인 체력 바닥…저금리 금융지원 시급”
  • [고양=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곤두박질한 매출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최근 고금리에 본격적인 원리금 상환까지 시작하면서 폐업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소상공인들의 체력은 전부 고갈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회장은 이날 대회에서 소상공인들을 만나 직접 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소상공인대회는 1년에 한 번뿐인 소상공업계 최대규모의 축제지만 마냥 즐겁기만 할 수 없는 이유는 이런 현실의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대 애로는 금융비용 부담…전담 금융기관 특화 필요”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법정 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전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민 속의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주역’이라는 주제로 지난 3~4일 이틀간 열렸다.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세 배나 많은 1500여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했으며 소상공인대회 최초로 대통령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개막식 현장에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오 회장은 “18년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이 방문했다는 건 대회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라면서도 “소상공인들이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대통령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해석했다.실제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43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자영업자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도 1.15%로 8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오 회장도 금융비용 부담을 소상공인의 최대 애로이자 가장 해결이 시급한 문제로 꼽았다. 최근 소공연이 실시한 ‘소상공인 금융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7.6%가 “대출금 상환이 힘들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9.7%는 지난해 대비 대출 잔액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오 회장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매출 향상을 기대했으나 오히려 고금리·고물가에 전기료 및 가스비까지 급등하며 이익이 심각하게 줄었다”며 “여기에 대출이자 상승과 원리금 상환 개시로 소상공인들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정부가 약속한 저리융자 자금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이 큰 이유도 이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 개막식에서 “고금리로 인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 융자자금 4조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며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오 회장은 “저금리 융자는 이자 비용을 낮추고 거치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금융비용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최근 당정이 8214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 환수 계획을 철회한 데 대해서도 “복합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위안이 되는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윤 대통령이 민생의 목소리를 직접 듣길 강조한 이후 현장의 요구사항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취약 차주를 관리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전담 정책금융기관을 특화해줄 것을 윤 대통령에 요청했다”고 전했다.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일회용품 규제·대형 유통사 독과점 등 과제 ‘첩첩산중’금융비용 외에도 소상공인이 넘어야 할 문제는 산적해 있다. 시장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나타나는 일자리 양극화, 대형 유통사 및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등이 소상공인의 경영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대응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플랫폼 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해 속도 조절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오 회장은 “특정 업종에 근로자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소상공인들은 직원 구하기가 매우 힘들다”며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정부가 소상공인 일자리 인식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 자체가 어려운 소상공인도 많다”며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화두인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폐지, 일회용품 규제에 대해서는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시대·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복합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헤아려 달라는 주장이다.오 회장은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되 관련 규제는 1년 정도 유예할 필요가 있다”며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이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달라”고 호소했다.온라인 쇼핑이 급부상하면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가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장 독점이 우려되는 만큼 강력히 반대한다”며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와 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물론 소상공인이 보호를 넘어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오 회장은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 판로 확보와 디지털 전환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소상공인대회에서 11번가·카카오·네이버·우아한형제들 등 플랫폼 기업들과 소상공인 협·단체 간 상생협약식을 체결한 것도 소상공인 성장 지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오 회장은 2021년 8월 제4대 회장직에 선출돼 내년 8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남은 임기 동안 소상공인 전용 교육센터를 신설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 회장은 “정부·국회와 소통을 통해 정책·제도 개선을 이끌고 소상공인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1.06 I 김경은 기자
"애호가들과 함께 지킨 20년, 한국 가곡음반으로 보답합니다"
  • "애호가들과 함께 지킨 20년, 한국 가곡음반으로 보답합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풍월당은 2개 층을 쓰고 있어서 월세가 2000만원 정도 나갑니다. 월세를 내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해서 음악을 알리는 일에 더 앞장서 왔죠. 그것이 풍월당이 20년을 이어온 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클래식 전문 음반 매장 풍월당에서 열린 풍월당 창립 20주년 기념 한국 가곡 음반 ‘고향의 봄’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박종호 풍월당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풍월당)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풍월당에서 만난 박종호(63) 풍월당 대표는 “어떤 사람은 내가 특별히 할 일이 없어 풍월당을 만들었고, 풍월당이 위치한 건물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풍월당은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클래식 전문 음반매장이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클래식, 오페라 애호가였던 박 대표가 2003년 이곳에 문을 열었다. 음반매장으로 출발한 풍월당은 예술 아카데미·여행, 출판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클래식과 인문학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풍월당이 처음 문을 연 2003년은 음반 시장에 위기가 찾아온 때였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음악 감상 방법이 음반에서 음원으로 이동하면서 동네마다 있던 음반매장이 하나, 둘 사라지던 시절이었다. 박 대표는 “종이책이 없어지면 독서가 없어지는 것처럼, 음반이 없어지면 음악도 없어진다는 생각으로 풍월당을 만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클래식 전문 음반 매장 풍월당에서 열린 풍월당 창립 20주년 기념 한국 가곡 음반 ‘고향의 봄’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박종호 풍월당 대표가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풍월당)풍월당이 20년간 서울, 그것도 강남 압구정 한가운데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클래식 애호가들 덕분이었다. 박 대표는 “풍월당을 지금까지 이끈 것은 제가 아니라 이 매장을 잊지 않고 찾아와 음반을 사주는 고객들이다”라고 말했다.“얼마 전 매장에 한 젊은이가 혼자 와서 앉아 있었습니다.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풍월당에 왔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때는 그 젊은이도 초등학생이었을 겁니다.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생각이 나서 아버지가 남긴 음반을 듣다 풍월당이 생각이 났대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찾아왔는데 그때 그 공간이 그대로 있어서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풍월당이 다른 곳으로 이사 가지 않는 것도 이 공간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풍월당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한국 가곡 음반 ‘고향의 봄’을 이날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풍월당 최초의 자체 제작 음반으로 세계적인 성악가 베이스 연광철, 그리고 피아니스트 신미정이 녹음에 참여했다. 박 대표는 “풍월당을 운영하며 하나의 숙제가 한국 가곡이었다”며 “아무도 듣지 않아서 한국 가곡 음반을 내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반대로 공급이 없으니까 수요가 없다는 생각으로 한국 가곡 음반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클래식 전문 음반 매장 풍월당에서 열린 풍월당 창립 20주년 기념 한국 가곡 음반 ‘고향의 봄’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베이스 연광철(왼쪽부터), 피아니스트 신미정, 박종호 풍월당 대표가 음반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풍월당)앨범은 1920년대부터 1970년대에 발표된 한국 가곡 중 ‘고향의 봄’ ‘비목’ ‘청산에 살리라’ ‘내 마음’ 등 대표적인 명곡과 작곡가 김택수가 시인 나희덕, 황경민과 만든 신작 가곡 ‘산 속에서’ ‘산복도로’ 등 총 18곡을 수록했다. 오는 12월 3일에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연광철은 “30년 동안 해외에서 이방인으로 그들의 음악을 해석하고 노래해 왔는데, 이번에 한국 가곡을 부르면서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다시 느끼게 됐다”며 “기회가 되면 한국 가곡을 더 자주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앨범 표지는 지난달 14일 세상을 떠난 박서보 화백의 단색화(‘묘법 No.980308’)를 담았다. 박 대표는 “한국적인 그림으로 앨범 표지를 고민하던 중 박서보 화백이 떠올랐고, 마침 박서보 화백의 아들이 풍월당의 오랜 고객이라 이야기를 드렸다. 박서보 화백도 흔쾌히 좋다고 하셔서 녹음 중인 앨범을 미리 들어보신 뒤 그림을 주셨다”고 전했다.
2023.11.05 I 장병호 기자
현대차·기아, 美서 전기차 판매 10만대 돌파..‘E-GMP’ 저력 드러났나
  • 현대차·기아, 美서 전기차 판매 10만대 돌파..‘E-GMP’ 저력 드러났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가 미국 판매 대수 10만대를 돌파했다.현대차 아이오닉5.(사진=현대차)5일 업계에 따르면 E-GMP가 첫 등장한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미국에서 현대차·기아가 판매한 E-GMP 기반 전기차는 총 10만1976대다.E-GMP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통합 플랫폼으로 모듈화·표준화가 특장점으로 꼽힌다. 차량 유형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데다 배터리도 낮게 설치할 수 있어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12월 이를 기반으로 한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기존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전기차로 변용한 코나 일렉트릭, 니로EV 등과 달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에 출시한 첫 차다.이어 기아 EV6, 현대차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등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을 속속 내놓았다.E-GMP 기반 전기차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 이후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은 5만8028대로 전년(1만9590대)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연말까지 현대차그룹은 기아 EV9 등 미국 시장에서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차 제품군을 확충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제품군을 확대하고 시장 상황에 맞춘 적극적인 판매 전략을 펼쳐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과 인지도를 지속해서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3.11.05 I 이다원 기자
정의당, 범진보세력과 `선거 연합정당` 구성…이정미 사퇴 후 비대위 전환
  • 정의당, 범진보세력과 `선거 연합정당` 구성…이정미 사퇴 후 비대위 전환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혁신재창당’을 추진 중인 정의당이 5일 제22대 총선을 대비해 녹색당뿐 아니라 진보당, 노동당 등과 ‘선거 연합정당’을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차 전국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정의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혁신재창당 사회비전과 혁신재창당 관련 선거 연합정당 추진의 건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마친 뒤 국회 소통관을 찾아 이 같은 내용을 브리핑했다.정의당은 창당 정신인 ‘정의로운 복지국가’ 비전을 계승·발전 시키는 생태사회국가, 평등사회국가, 돌봄사회국가 비전을 제시하고 생태·평등·돌봄 사회국가 10대 비전을 채택했다.김 수석대변인은 “정의당은 이 새로운 사회비전으로 범진보세력과 비전토론을 확장하여 진보정치 재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선거 연합정당 추진에 대해 김 수석대변인은 “정의당은 22대 총선에서 당의 비전과 가치에 함께할 수 있는 세력들과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한 유럽식 선거 연합정당을 추진하고 민주노총 등 노동세력, 녹색당 등 진보정당, 지역정당 등 제3의 정치세력과 연합정당 운영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를 위해 현 이정미 지도부는 사퇴하고 ‘선거연합 신당추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6일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김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수렴해 제출한 안이 (전국위에서) 가결된 것이니 (이 대표가)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는 해석은 맞지 않다”며 “이 안(혁신재창당 안)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전권을 위임한 비대위 형태로 체제를 전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이 대표 사퇴 후에는 정의당 당헌·당규상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맡아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당내 의견을 수렴해 비대위를 구성한다. 이후 전국위에서 비대위가 인준되면 정식 출범하게 된다.다만 이번에도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 희망’이나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 선택’ 등 정의당 내 정치그룹인 ‘세번째권력’이 추진하는 확장적인 연대는 추진되지 않았다. 이에 김 수석대변인은 “오늘 전국위원 중에서도 이견을 얘기하고 반대의견(내신 분도 있다)”며 “다수에 의한 가결이었지만 만장일치 가결은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2023.11.05 I 이수빈 기자
머스크, 생성형AI ‘그록’ 기능 일부 공개…"비꼬는 유머가 장점"
  • 머스크, 생성형AI ‘그록’ 기능 일부 공개…"비꼬는 유머가 장점"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개발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정보를 일부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AFP)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가 선보일 AI비서 ‘그록’(Grok)을 소개했다. 그는 “그록은 다른 (AI) 모델에 비해 엄청난 이점을 제공한다”고 “누가 이렇게 가르쳤는지 모르겠지만 대답할 때 약간 유머스럽게 응하도록 설계됐다. 약간 비꼬는 듯한 유머감각을 갖고 있다”설명했다. 아울러 챗GPT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검색 기능이 있기 때문에 웹에서 특정 주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부연했다. 머스크는 그록과 대화를 주고 받은 몇 가지 사례도 소개했다. 예를 들어 코카인 제조법을 물었을 때 그록은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가져올테니 잠깐 기다려봐”라고 대답한 뒤 4단계에 걸쳐 제조법을 알려줬다. 하지만 이후 그록은 “사실은 농담이다. 코카인을 만들려고 하지 말라. 불법이며 권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머스크가 AI가 인류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해온 만큼, 위험성이 높거나 부정확한 답변을 내놓았을 때의 부작용을 의식해 이같이 대응토록 교육한 것으로 보인다. 그록의 공식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머스크는 테스트 버전으로 우선 공개한 뒤 엑스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이용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웹으로는 월 16달러에 엑스 프리미엄 구독자들에게 그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1.05 I 방성훈 기자
'혼례대첩' 로운-조이현, '혼례 대작전' 시작 알린다
  • '혼례대첩' 로운-조이현, '혼례 대작전' 시작 알린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로운과 조이현이 ‘혼례 대작전’ 대망의 시작을 알린 ‘맹박사댁 세 자매와의 첫 만남’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6일 방송하는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사진=KBS)지난 10월 30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첫 회 월화극 1위에 등극, 산뜻한 스타트를 끊으며 KBS2 월화드라마의 부활을 예고했다. 지난 2일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오늘의 랭킹’에서 넷플릭스 1위와 웨이브 1위를 포함한 OTT 통합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 기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시리즈’ 2위를 차지했다.지난 2회에서는 심정우(로운)와 정순덕(조이현)이 우여곡절 끝에 한양의 대표 원녀들인 ‘맹박사댁 세 자매’의 중매 프로젝트를 함께하기로 결정하는 내용이 펼쳐졌다. 조건만 보는 심정우와 연분을 중요시하는 정순덕의 조합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귀추를 주목케 했다.이와 관련 오는 6일 방송될 ‘혼례대첩’ 3회에서는 로운과 조이현이 ‘맹박사댁 세 자매와의 첫 만남’을 드디어 성사시킨다. 극중 심정우와 정순덕이 두 달 안에 세 자매의 혼례를 성공시켜야 하는 엄청난 미션에 앞서 중매 동의를 받기 위해 맹박사댁을 찾는 상황. 심정우는 비장한 얼굴로 집안을 이리저리 살피며 의지를 다지고, 정순덕은 평소 도전해보고 싶었던 맹박사댁 세 딸의 중매에 대한 설렘을 해맑은 미소로 드러낸다.이런 가운데 심정우와 정순덕이 중매를 받을 당사자인 맹하나(정신혜), 맹두리(박지원), 맹삼순(정보민)과의 만남에 심상치 않은 표정 변화를 일으켜 불안감을 자아낸다. 심정우는 갑자기 대울분을 터트리며 뒷목을 잡은 채 쓰러지고 마냥 즐거워하던 정순덕은 급당황하는 모습으로 ‘난공불락’ 위기에 처했음을 드러낸 것. 과연 두 사람에게 닥친 ‘대형 암초’는 무엇인지, 세 자매 중 심정우의 울분을 치솟게 한 주인공은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그런가 하면 로운과 조이현은 ‘대울분 당황 투샷’ 장면에서 ‘우당탕탕의 실사화’를 오롯이 표현하며 폭소만발을 일으켰다. ‘남산골 늙은 아씨들’로 출연하는 정신혜, 박지원, 정보민은 3인 3색 매력을 뽐내며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 아씨의 진상 아닌 진상 연기를 개성만점으로 소화해 활력을 불어넣었다.제작진은 “‘혼례대첩’ 1·2회에서는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소개했다면 3회부터는 ‘혼례 대작전’의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라며 “‘맹박사댁 세 자매와의 첫 만남’ 장면에서는 예상치 못한 의외의 복병이 등장한다. 의외의 복병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3회 방송에서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혼례대첩’ 3회는 오는 6일 오후 9시 45분 방송한다.
2023.11.05 I 장병호 기자
LG전자, 이마트에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공급
  • LG전자, 이마트에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공급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가 이마트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섰다.LG전자가 국내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선다. 모델이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소에서 LG전자 충전기를 이용해 차를 충전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066570)와 이마트(139480)는 지난 3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에서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가 국내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선다. 모델이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소에서 LG전자 충전기를 이용해 차를 충전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이마트 이용객의 체류시간 및 편의를 고려해 100kW(킬로와트) 급속충전기, 7kW 완속충전기를 전국 이마트 30여 개 점포에 설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LG전자는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현 하이비차저)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5월부터 급속과 완속 등 총 4종의 전기차(EV) 충전기를 본격 생산하고 있다.100kW 급속 충전기는 DC콤보 어댑터를 사용하는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LG전자가 국내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선다. (사진=LG전자)충전기에 탑재된 24형(대각선 약 60㎝) 화면에서는 충전상태는 물론 방문객들의 매장 체류시간 등을 고려해 행사 안내 등 정보를 제공한다.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와 연동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 솔루션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전국 매장 내 충전기 현황을 한 눈에 보고 원격 관리할 수 있다.관제 솔루션은 이마트 모바일앱과 연동된다. 고객은 이를 활용해 전기차 주차 공간을 찾고 관련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고객이 충전하며 사용한 전력량 등 관제 솔루션에 기록된 데이터는 이마트 결제플랫폼과 연결된다. 고객은 이마트 포인트로 충전요금을 결제하거나 적립해 둔 포인트를 활용해 충전도 가능하다.LG전자는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제조, 품질 및 사후관리(애프터서비스), 공급망,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독일 컨설팅업체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는 2030년 1860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급은 고객과 운영자의 편의를 제고한 충전기, 고도화된 관제 솔루션이 결합된 종합 충전 솔루션 공급의 대표 사례”라며 “전기차 충전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2023.11.05 I 최영지 기자
이번 주(11월2주) 에코프로머터리얼즈 공모 등
  • [증시캘린더]이번 주(11월2주) 에코프로머터리얼즈 공모 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LS머트리얼즈, 에이에스텍, 에이텀, 와이바이오로직스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캡스톤파트너스, 동인기연, 스톰테크, 에코아이 등은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쏘닉스,메가터치, 큐로셀, 컨텍, 비아이매트릭스 등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1월6일(월)~7일(화)△캡스톤파트너스 공모-2008년 설립된 벤처캐피탈(VC)로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이며, 벤처투자조합 등 조합결성을 통한 창업초기 기업 투자 및 운영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4000원, 공모금액 64억원.-지난해 매출액 122억1600만원, 영업이익 71억100만원.◇11월7일(화)△쏘닉스 상장-무선통신(RF) 필터 전문 파운드리 기업으로 RF 필터 파운드리 인프라 보유 및 생산 기술 사업 등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7500원, 공모금액 최대 270억원.-지난해 매출액 158억3900만원, 영업손실 34억300만원.◇11월7일(화)~13일(월)△에이에스텍 수요예측 -2005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되는 다양한 원료를 제조하는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2만1000~2만5000원, 공모금액 최대 352억원.-지난해 매출액 321억6400만원, 영업이익 45억1600만원.◇11월8일(수)~9일(목)△에코프로머티리얼즈 공모-2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3만6200~4만4000원, 공모금액 최대 6369억원.-지난해 매출액 6652억4800만원, 영업이익 389억8800만원.◇11월8일(수)~14일(화)△LS머트리얼즈 수요예측-LS전선의 차세대 전지 자회사로,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를 비롯해 알루미늄 소재 및 부품, 수소연료전지 사업 등을 전개. -공모가 희망범위 4400~5500원, 공모금액 최대 804억원.-지난해 매출액 413억3100만원, 영업이익 55억3400만원.◇11월9일(목)△메가터치 상장-2010년에 설립된 2차전지 및 반도체 검사용 장비 부품 전문업체로 2차전지 충방전 핀(Pin),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 카드에 활용되는 인터포저 등 생산.-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4800원, 공모금액 250억원.-지난해 매출액 490억4500만원, 영업이익 80억9500만원. △큐로셀 상장-인체 면역세포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면역세포가 가진 암세포 제거 기능 강화하는 CAR-T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하회 2만원, 공모금액 320억원.-지난해 매출액 0원, 영업손실 214억2500만원.△컨텍 상장-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 민간 우주지상국을 보유한 우주 전문기업으로 우주 지상국 설계, 구축, 운용을 비롯해 위성 데이터 수신, 처리, 분석 등의 토탈솔루션 제공.-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2만2500원, 공모금액 464억원-지난해 매출액 127억6000만원, 영업손실 18억5800만원.△비아이매트릭스 상장-로우코드(low code)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련 업무시스템을 구축하는 솔루션 개발·공급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1만3000원, 공모금액 156억원.-지난해 매출액 276억5900만원, 영업이익 45억6300만원.◇11월9일(목)~10일(금)△동인기연 공모-아웃도어용 배낭, 캐쥬얼 가방, 캠핑용품, 골프가방, 하네스 등 제품 제작하는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3만3000~3만7000원. 공모금액 최대 680억원.-지난해 매출액 2469억4500만원, 영업이익 377억4700만원.△스톰테크 공모-1999년 설립된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정수기 유로를 구성하는 부품인 피팅과 밸브, 안전 파우셋 등을 개발·생산.-공모가 희망범위 8000~9500원, 공모금액 최대 318억원.-지난해 매출액 510억3100만원, 영업이익 118억400만원.◇11월9일(목)~15일(수)△에이텀 수요예측-평판형 트랜스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 충전기와 TV, 전기자동차 등의 전원공급장치 부품 중 전기에너지 전환 역할을 하는 트랜스를 제조 및 공급. -공모가 희망범위 2만3000~3만원, 공모금액 최대 195억원.-지난해(2021년7월~2022년6월) 매출액 157억3000만원, 영업손실 19억6700만원.◇11월10일(금)~13일(월)△에코아이 공모-2005년에 설립된 환경 전문기업으로 탄소배출권 분야에 특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2만8500~3만4700원, 공모금액 최대 721억원.-지난해 매출액 596억900만원, 영업이익 199억6200만원. ◇11월10일(금)~16일(목)△와이바이오로직스 수요예측-2007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후보항체를 확보해 독자적으로 개발하거나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의 기술과 융합한 항체신약을 공동 연구·개발.-공모가 희망범위 9000~1만1000원, 공모금액 최대 165억원.-지난해 매출액 41억5100만원, 영업손실 188억3000만원.
2023.11.05 I 김응태 기자
“스포키에서 프로야구 레전드와 LG응원 라이브톡”
  • “스포키에서 프로야구 레전드와 LG응원 라이브톡”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가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념해 자사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에서 프로야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스포키 라이브톡’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스포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하는 모습.LG유플러스가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념해 자사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에서 프로야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스포키 라이브톡’을 진행한다.‘스포키 라이브톡’은 스포츠 종목별 전·현직 선수들이 출연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청자들과 경기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다. 스포키에서만 시청 가능하다.스포키는 LG트윈스의 29년 만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시리즈’ 1차전(7일)과 4차전(11일)에 맞춰 ‘스포키 라이브톡’을 진행할 계획이며, 1차전 라이브톡에는 LG트윈스 영구결번 선수인 박용택과 전 두산베어스 소속 투수이자 방송인인 유희관이 출연해 한국시리즈 1차전 LG트윈스의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한국시리즈 4차전(11일)에는 박용택과 1994년 LG트윈스 우승의 주역인 김용수 전 선수가 출연할 예정이며, LG트윈스 출신 전 선수들과 MLB 최지만 선수도 출연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스포키는 라이브톡을 시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청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 계획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스포츠 경기 및 시청자 관심 종목을 다루는 라이브톡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키에서는 스포츠 중계와 뉴스 외에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 고광호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스포키를 통해 스포츠 팬들과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응원하고 경기를 함께 감상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스포키 이용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스포키는 프로야구 시즌 종료 이후에는 다른 스포츠 경기들을 생중계할 계획이며, 종목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3.11.05 I 김현아 기자
KT인베스트먼트, 645억 펀드 결성… 창립 이래 최대 규모
  • KT인베스트먼트, 645억 펀드 결성… 창립 이래 최대 규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인베스트먼트가 단일 펀드로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645억원의 결성에 성공했다.한국모태펀드, 기업은행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고, KT도 250억원을 출자하며 힘을 실었다.해당 펀드는 올해 4월, KT인베스트먼트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청년창업 일반분야에서 8대 1의 경쟁을 뚫고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KT인베스트먼트는 이후 7월 서울시 스케일업 펀드 출자사업에 선정, IBK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성남산업진흥원, 유경PSG자산운용, 인스파이어파트너스 등이 참여하면서 결성이 마무리됐다.AI, 로보틱스, 클라우드, B2B 소프트웨어 투자할 것이번 청년창업펀드는 KT인베스트먼트 창립 이래 단일 펀드 기준 최대 규모로, 누적 운용자산(AUM) 규모는 3,300억원을 넘어섰다. KT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가 탑티어 밴처캐피탈(VC)로 성장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펀드를 통해 △인공지능, △로보틱스, △클라우드, △B2B 소프트웨어, △(모바일) 서비스/플랫폼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은 4조4447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7조6442억원 보다 41.9% 줄었다. 이처럼 고금리 및 글로벌 긴축재정으로 출자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500억원 이상의 중형급 펀드를 결성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의 투자 및 회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루닛, 한국신용데이터, 메가존클라우드 등 투자 경험 KT인베스트먼트는 창립 후 8년간 IPO 7개, M&A 7개라는 회수성과를 자랑한다.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 협동로봇 기업 뉴로메카, 기업용 AI 솔루션 기업 솔트룩스 등이 대표적인 코스닥 상장 사례다. 특히, 회사 초기단계에 투자한 루닛, 한국신용데이터,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재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으로 성장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리벨리온 등 KT에 유망 기업 소개해 후속 투자시켜KT인베스트먼트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유망 기업을 KT에 소개하여 사업 협력과 대규모 후속 투자를 이끌어내는 기업가치제고 전략을 추구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러한 전략은 이번 펀드 출자자들에게 KT인베스트먼트만의 차별적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KT는 클라우드, 물류, AI 풀스택 등의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KT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인 메가존클라우드, 팀프레시, 리벨리온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KT인베스트먼트 김지현 대표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으로 단기간 내 우수한 회수 실적과 밸류업 성과를 낸 것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600억 이상의 펀드를 결성할 수 있던 배경”이라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시장과 기술을 앞장서 발굴하여 투자하는 한편, KT 사업 연계로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가치 제고, 나아가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5 I 김현아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 노래로 시공간 뛰어 넘다
  • ‘트바로티’ 김호중, 노래로 시공간 뛰어 넘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김호중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합친 확장현실(XR) 콘서트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무대를 선보였다.가수 김호중의 확장현실 콘서트 ‘트래블러’. (사진=‘트래블러’ 캡처)김호중은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라이브커넥트의 온라인 플랫폼 라커스(LAKUS)를 통해 XR 콘서트 ‘트래블러’(TRAVELER)에 출연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신개념 공연을 펼쳤다.이날 김호중은 별들이 떠다니는 우주 공간 속 설치된 무대에서 ‘빛이 나는 사람’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호중은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고 생각하니 오늘도 좋은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 “늘 저를 보러 와주시는 분들이 오늘만큼은 가장 편안한 곳에서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라인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며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정서가 가득 담긴 장소로 옮겨 ‘편지 한 장’, ‘퇴근길’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공연장은 한국에서 미국 뉴욕의 밤거리로 순식간에 변모했다. 김호중은 영화 ‘대부’ OST인 ‘브류시아 라 테라’(Brucia La terra)를 비롯해 ‘만개’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감성을 선물했다. 김호중과 함께하는 여행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아도르’(Adoro), ‘러브 인 폴토피노’(Love In Portofino), 아이슬란드로 가서는 ‘일 마레 칼모 델라 쎄라’(Il Mare Calmo Della Sera)를, 그리스에서는 ‘테스형!’까지 김호중은 관객을 리드하며 전 세계를 여행하듯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김호중은 “함께 여러 장소를 다녔는데 힐링이 되셨는지 모르겠다. 앞으로의 인생도 도전하면서 살 것”이라고 밝히며 ‘나만의 길’과 함께 무대를 마무리했다. ‘트래블러’는 XR 기술을 적용한 공연이다. 국내 최초 오브젝트 트랙킹(Object Tracking) 기술을 적용해 관객들로 하여금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안긴다.한편 김호중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2023.11.05 I 장병호 기자
김호중, 시공간 초월한 XR 콘서트 '신세계' 선사
  • 김호중, 시공간 초월한 XR 콘서트 '신세계' 선사
  • (사진=XR 콘서트 ‘트래블러’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호중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합친 콘서트를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무대를 선보였다.김호중은 4일 오후 6시부터 라이브커넥트의 온라인 플랫폼 라커스(LAKUS)를 통해 XR 콘서트 ‘트래블러’(TRAVELER)에 출연, 시공간을 뛰어 넘는 신개념 공연을 완성해 내며, 공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날 김호중은 별들이 떠다니는 우주 공간 속 설치된 무대에서 ‘빛이 나는 사람’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시작부터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를 꾸민 김호중은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한다고 생각하니 오늘도 좋은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어 “늘 저를 보러 와주시는 분들이 오늘만큼은 가장 편안한 곳에서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라인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 아리스를 향한 김호중의 따듯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정서가 가득 담긴 장소로 옮긴 김호중은 ‘편지 한 장’, ‘퇴근길’까지 무대를 선보였다.이후 공연장은 한국에서 미국 뉴욕의 밤거리로 순식간에 변모했다. 이와 함께 김호중은 영화 ‘대부’ OST인 ‘브루시아 라 테라’(Brucia La terra)를 비롯해 ‘만개’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감성을 선물했다.김호중과 함께하는 여행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아도르’(Adoro), ‘러브 인 폴토피노’(Love In Portofino), 아이슬란드로 가서는 ‘일마레 칼모 델라 쎄라’(Il Mare Calmo Della Sera)를, 그리스에서는 ‘테스형!’까지 김호중은 관객들을 리드하며 전 세계를 여행하는 것과 동시에 라이브 무대를 더하며 더욱 놀라운 경험을 선사했다.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김호중은 “함께 여러 장소를 다녔는데 힐링이 되셨는지 모르겠다. 앞으로의 인생도 도전하면서 살 것”이라고 밝히며 ‘나만의 길’과 함께 무대를 마무리했다.‘트레블러’는 가상현상(AR)과 증강현실(VR)을 합친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을 적용시킨 공연이다. 국내 최초 오브젝트 트랙킹(Object Tracking) 기술이 적용돼 관객들로 하여금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안겼다.
2023.11.04 I 윤기백 기자
캡스톤파트너스,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 초과
  • 캡스톤파트너스,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상단 초과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벤처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가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기록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3200원~3600원) 상단을 초과한 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45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52.78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6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534억원 수준이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3%에 해당하는 1355개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인 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진=캡스톤파트너스)캡스톤파트너스는 초기 투자 및 신성장 산업 투자에 강점이 있는 벤처투자사다. 최대 강점은 검증된 초기 투자 역량과 효과적인 밸류업 시스템이다. ‘당근’, ‘직방’, ‘센드버드’, ‘컬리’ 등 다수의 유니콘을 초기에 투자해 키워냈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005940) 관계자는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보유한 캡스톤파트너스의 경쟁력과 성과를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해 줬다”고 전했다.아울러 인공지능(AI), 핀테크, 플랫폼 등 다양한 신성장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넥스트 유니콘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 중이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오는 6~7일 일반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오는 15일 상장할 예정이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투자 전략과 검증된 투자 성과를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퍼스트 무버’ 답게 떠오르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계속해서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이뤄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3.11.04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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