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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디노 '웨이트', 아이튠즈 22개국·지역 1위
  • 세븐틴 디노 '웨이트', 아이튠즈 22개국·지역 1위
  • 세븐틴 디노(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 디노가 혼자서도 빛났다.지난 27일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미국 유명 음원 사이트와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된 디노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웨이트’(Wait)가 29일 오전 9시까지 기준으로, 칠레,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총 2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웨이트’는 디노가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들고 아티스트로서 무한 확장에 첫걸음을 내딛는 곡이다. 디노는 이번에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역량을 마음껏 펼쳤다. 진심을 담아 쓰고, 부른 곡인 만큼 ‘웨이트’를 통해 ‘아티스트’ 디노의 면모를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어떤 곡에서보다 디노의 진솔한 모습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디노의 담백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웨이트’는 재즈(Jazz)와 글리치(Glitch)가 적절히 섞인 하이브리드 장르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피아노, 일렉트릭 신스 등 다양한 사운드가 곡 전반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직설적인 가사는 주제를 명확히 드러낸다. 곡 전반에 걸쳐 느껴지는 분위기와 메시지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추진력을 제공한다.첫 솔로 믹스테이프 ‘웨이트’를 한마디로 “또 하나의 시작!”이라고 표현한 디노가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2023.11.29 I 윤기백 기자
겨울 해외여행 늘었다...선호도 1위는 '일본'
  • 겨울 해외여행 늘었다...선호도 1위는 '일본'
  •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올 가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겨울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가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은 자사 온라인 웹로그&예약 데이터를 활용한 올해 동계 시즌 예약률을 비롯, 여행 선호 지역, 연령 및 동반인 유형 비중 등 엔데믹 이후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달 28일까지 노랑풍선 자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2월부터 2월까지 패키지여행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늘었다. 2019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약 70%의 증가율을 보여 펜데믹 이전 수준을 넘었다.동계 시즌에 가장 많은 예약률을 보인 지역은 일본이 19%로 가장 높았다. 일본 지역은 지난해 한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입국 제한을 전면 해제하면서 일본 여행수요가 폭증하면서 회복세의 전환을 맞았다. 일본은 펜데믹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던 베트남(다낭)과 선두 자리를 앞다투며 3분기에 이어 예약률이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내 인기 여행 지역은 △북해도 △큐슈 △오키나와 △오사카 △도쿄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가장 큰 섬인 북해도는 세계 3대 눈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릴 만큼 강설량이 많은 지역으로, 도시가 빚어내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설경과 질 좋은 눈에서 즐기는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동계 시즌 인기 여행지로 많은 관심을 받는 요인으로 풀이된다.따뜻한 동남아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았다. 베트남(18%)과 태국(13%), 필리핀(7%)로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29.78%, 22.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18.12%), 10대(11.07%), 20대(7.23%), 30대(7.06%) 순이었다. 동반인 유형 별로는 성인 자녀(10.70%) 여행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동성(여성) 친구(9.48%), 조부모(8.35%), 아동 자녀(7.94%), 부부/연인(6.15%) 순으로 나타났다.노랑풍선 관계자는 “겨울에도 지속 늘어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항공 좌석을 선제 확보하고 연령별 분석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9 I 문다애 기자
“사업 확장 가능성이 복귀 전제조건…경쟁력 확보는 필수”
  • “사업 확장 가능성이 복귀 전제조건…경쟁력 확보는 필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성공 기업들은 국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우선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투자·이전 보조금과 같은 재정적 지원 뿐만 아니라 고용, 노동규제 등 비재정적 규제를 해소해야 사업유지 및 확장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그래픽=문승용 기자)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화신(010690)은 지난해 중국 창저우에 있는 법인을 청산하고 현재 경북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에 신규 공장을 구축 중이다. 누적 투자금액은 총 800억원으로 이중 절반인 400억원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투자보조금으로 마련했다. 창저우법인이 중국 현지에 납품하는 단순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에 그쳤다면 영천 공장은 향후 신규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 사업 확대 가능성을 보고 복귀를 결정한 것이다.정서진 화진 대표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협력사이다보니 투자 기회가 계속 생기고 있어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면서 “영천 공장이 완공되면 내년 7월부터 배터리 팩 케이스 생산을 시작하는 등 핵심 기술을 적용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대표는 다만 “내년 공장 가동 시 인력 수급 어려움이 걱정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일지테크(019540), 덕우전자(263600)도 사업 확대 기회를 보고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양사 모두 중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원재료 수급과 제품의 이동 등 경영 여건이 악화하면서 각각 2021년, 2022년에 경북의 경주와 김천으로 사업장을 이전했다. 덕우전자 관계자는 “부지나 인건비가 비교적 저렴한 동남아가 아닌 국내 이전을 선택한 이유는 국내 인력들의 기술력 때문”이라며 “국내와 중국에 이원화됐던 전장사업부를 하나로 합치면서 사업 확장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영천시 소재 화신 본사 (사진=화신)지난 2020년 국내에 복귀한 아주스틸(139990)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으로 인건비 문제를 해결한 사례다. 아주스틸은 필리핀에 위치한 건축용 내장재 생산 공장을 철수하고 618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경북 김천산업단지에 6만6000㎡(약 2만평) 규모의 공장을 마련했다. 작년말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1공장 증설 및 2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필리핀 공장보다 국내에서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사업장 확대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이영세 아주스틸 경영전략부문장은 “국내 토지매입비, 건설비 등 시설투자비는 필리핀보다 2배, 인건비는 3~4배 높다”면서도 “유턴기업제도를 활용해 투자보조금을 30% 지원받았고 이외에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 등의 혜택을 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사업하기 힘든 이유로 안전, 환경 등의 규제가 지적되는데 스마트공장을 통한 자동화로 일부 해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익명을 요구한 한 중견기업 임원은 “국내 복귀 시 가장 큰 도움을 받는 건 투자보조금 등 사업장 이전을 위한 자금 지원이지만 국내 복귀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사업의 유지 또는 확장 가능성”이라며 “특히 해외사업 악화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자 국내 복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적극행정을 통한 행정절차 간소화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경상북도 김천산업단지에 위치한 아주스틸 공장 (사진=아주스틸)
2023.11.29 I 김경은 기자
법무부, 2023 기업환경개선 국제콘퍼런스 개최
  • 법무부, 2023 기업환경개선 국제콘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법무부는 2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콘퍼런스룸에서 기업환경개선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업환경개선 국제콘퍼런스가 2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법무부)기업환경개선 국제콘퍼런스는 세계은행(World Bank)이 각국을 상대로 진행하는 기업환경 평가에 대한 대응방향과 기업법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세계은행, 아태경제협력체(APEC),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및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정부 관계자, 국내외 주요 중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세계은행의 기업환경 평가는 각국의 기업환경을 분석해 순위를 측정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2003년 23위를 기록한 이래 2019년 190개국 중 종합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기업환경 평가 순위는 외국 투자자들의 투자판단 시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된다.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세계은행이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신 기업환경 평가 항목 중 대체적 분쟁해결 및 자금조달 분야의 구체적인 평가요소, 우리나라가 향후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논의했다.아울러 우리나라가 주도국으로 지정되어 있는 아태경제협력체의 기업환경 개선사업(APEC EoDB)이 회원국들의 기업법제 및 실무 개선에 기여한 성과와 앞으로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토론이 진행됐다.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기업법제 마련 및 기업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선진적인 법질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1.28 I 이배운 기자
문가영, 패션계에서도 주목…글로벌 활약
  • 문가영, 패션계에서도 주목…글로벌 활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문가영이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문가영(사진=돌체앤가바나)27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당사 소속 배우 문가영은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돌체앤가바나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 향후 브랜드 글로벌 캠페인 및 이벤트에 참석해 브랜드의 정수를 표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문가영은 “돌체앤가바나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설레고 영광이다. 앞으로 돌체앤가바나와 함께 만들어갈 멋진 작업과 여정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문가영은 광고, 화보 등에서 감각적인 스타일과 소화력을 보여주며 패션계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밀란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컬렉션 쇼에 참석한 그는 고혹적이면서도 강렬한 드레스 자태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유명 마케팅 플랫폼 레프티(Lefty)가 발표한 지표에 따르면 문가영은 해당 패션위크 참석자 중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높은 미디어 가치를 창출한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이 기세를 이어 해당 브랜드의 2023 가을-겨울 여성 런웨이 컬렉션을 착용한 문가영의 화보 사진이 매거진 W 11월호에 실리는 등 해외로 뻗어나가는 인기를 실감했다.한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문가영은 오는 12월 14일 필리핀 ‘필리핀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에 참석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3.11.27 I 김가영 기자
내년 외국인력 16.5만명 도입 확정…역대 최대 규모
  • 내년 외국인력 16.5만명 도입 확정…역대 최대 규모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내년에 역대 최대인 16만5000명의 외국인력이 국내에 새로 도입된다. 제조업과 농축산업 등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음식점업과 임업, 광업 등에서도 외국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네팔에서 온 외국인근로자들이 입국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정부는 27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2024년 외국인력 도입·운용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내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 도입 규모를 16만5000명으로 정했다. 내년도 도입 규모는 올해 12만명 대비 37.5% 늘었다.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허가받아 비전문 외국인력(E-9 비자)을 고용하는 제도다. 우리 정부는 베트남·필리핀 등 인력송출 업무협약(MOU)을 맺은 총 16개 국가 출신 중 농업·제조업·건설업 등 비전문 직종에 취업하려는 외국인에게 E-9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내년 E-9 인력 쿼터를 역대 최대로 늘린 이유는 인력난 때문이다. 정부는 산업현장의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E-9 인력을 해마다 늘렸다. 2021년 5만2000명 수준이던 E-9 인력 쿼터는 지난해 6만9000명, 올해는 12만명으로 늘었다.그럼에도 인력난은 해소되지 못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 등 구조적 요인이 여전한 상황에서 빈 일자리 비중이 높은 일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외국인력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며 역대 최대 E-9 인력 쿼터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내년 E-9 인력이 가장 많이 도입되는 업종은 제조업으로 9만5000명이다. 농축산업이 1만6000명, 서비스업이 1만3000명, 어업이 1만명, 건설업이 6000명, 조선업이 5000명 등이다. 탄력배정 인력은 2만명이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부터 음식점업, 임업, 광업 등 인력난 더 심화하는 3개 업종에 대해 E-9 인력 고용을 허가하기로 했다. 다만 음식점업은 한식업 한정으로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내년 외국인력(E-9) 도입규모 확대는 내국인이 기피하는 빈일자리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력의 신속 도입과 함께 안정적인 정착 등 체류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연도별 외국인력(E-9) 도입규모(단위 : 명)(자료=고용노동부 제공)
2023.11.27 I 최정훈 기자
BBQ, 코스타리카 '모멘텀 피나레스점' 오픈…"중남미 공략 속도"
  • BBQ, 코스타리카 '모멘텀 피나레스점' 오픈…"중남미 공략 속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 인근에 BBQ 빌리지 모멘텀 피나레스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코스타리카 쿠리다바트에 문을 연 BBQ 모멘텀 피나레점.(사진=BBQ)모멘텀 피나레스는 산호세 인근 도시 쿠리다바트에 위치한 복합시설이다. 해당 도시는 주거, 사무실, 레저, 쇼핑몰 등 여러 복합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거, 사무공간으로 손꼽힌다.BBQ는 이곳에 195㎡(59평) 면적에 86석 규모의 BBQ 빌리지 타입 신규 매장 모멘텀 피나레스점을 출점,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 등 치킨 메뉴 외에도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한식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오픈한 ‘산호세 에스카주몰점’이 이미 현지 주민 및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만큼 이번 모멘텀 피나레스점이 힘을 보태 중남미 지역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지난 5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 샌프란시스코점을 열고 반 년 만에 파나마 알브룩몰점을 추가 출점하는 등 북미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등 중남미에도 빠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BBQ는 현재 코스타리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른 없어도 괜찮아요…제주항공, ‘어린이 안심 케이 서비스’ 출시
  • 어른 없어도 괜찮아요…제주항공, ‘어린이 안심 케이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제주항공은 성인 동반없이 혼자 이용하는 어린이 승객(Unaccompanied Minor·UM) 돌봄 서비스를 개선해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 어린이 안심케어 서비스제주항공은 우선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 이용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고객센터를 통한 유선예약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전환했다. 국적항공사중 성인 비동반 어린이 승객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소아 단독 항공권을 예매하면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를 함께 예약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취소도 가능하다. 단, 해당 서비스는 항공권 취소와 함께 일괄 취소만 할 수 있다.국내선의 경우 만 5세부터 13세 미만까지 이용 가능하다. 국제선의 경우 필리핀, 사이판, 베트남 노선을 제외한 노선은 5세부터 12세 미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필리핀, 베트남, 사이판 노선의 경우 만 5세부터 12세 미만까지는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고 만 12세 이상은 제주항공 고객센터를 통해서 가능하며 중국 자무스, 스자좡 노선은 해당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과 구비서류 등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기존 수속 카운터에서 항공기 탑승까지 담당 직원이 동반하는 서비스에 어린이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기내 우선 탑승 ▲앞좌석 우선 배정 ▲우선 수하물 ▲어린이 전용 기내식(국제선만 가능) ▲제주항공 기획상품 제공 ▲기내 승무원의 엽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어린이 안심케어 서비스’ 운임은 소아 항공 운임에 편도 기준 국내선 4만원, 국제선 14만원이 추가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혼자 항공 여행을 떠나는 어린이들과 부득이한 사정으로 자녀를 혼자 보내야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보다 세심하게 어린이 승객을 살필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7 I 강경록 기자
해성디에스, 탄탄한 이익 체력 기반 업황 회복 기다리는 중-DS
  • 해성디에스, 탄탄한 이익 체력 기반 업황 회복 기다리는 중-DS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DS투자증권은 해성디에스(195870)에 대해 “전방 고객사 투자 지연 및 업황 둔화에 따라 올해는 실적 역성장이 불가피하나 내년 IT 수요 회복에 따른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7000원을 제시했다.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불황기에도 10% 중반대의 마진율을 유지하는 해성디에스는 탄탄한 이익 체력을 기반으로 업황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해성디에스는 약 3900억원을 투자하여 패키징 기판과 전장용 리드프레임의 케파 증설을 진행 중으로 2026년 케파는 현재 9000억원에서 1조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투자증권은 해성디에스의 내년도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7800억원, 영업익은 23% 늘어난 1335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방 고객사들의 DDR5 침투율이 가속화됨에 따라 DDR5향 패키징 기판 매출은 올해 580억원에서 내년 105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DDR5향 FCBOC는 DDR4 대비 ASP 15~20% 이상 상승하는 제품이며 주요 고객사는 DDR5 제품군의 수요 증가에 따라 공격적인 DDR5 증산을 이어가고 있다. 이 연구원은 “기존 DDR4향 패키징 기판 매출 감소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은 저조했으나 DDR5 패키징 기판의 매출확대를 통해 2Q24부터 믹스 개선 효과도 두드러질 것”이라 내다봤다.해성디에스는 리드프레임 글로벌 2위 업체로 안전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전장부품 시장 내 견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인피니온, ST마이크로, NXP, 르네사스 등 4대 전장부품 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2026년까지 4년간 CAGR 13%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부터 필리핀 공장에서 신제품 SiC 전력반도체용 리드프레임의 생산도 시작하여 중장기 신성장동력으로의 자리매김을 기대한다”며 “2~3분기 전장용 리드프레임은 전방 고객사 재고 증가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이 소폭 있었으나 단가 및 마진율 하락까지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2023.11.27 I 이정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
  • 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필리핀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의회와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최대 송배전 기업인 메랄코, 디벨로퍼 아보이티즈 등 잠재 고객사들을 만나 한국형 가스터빈과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수소터빈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4일(현지시각) 필리핀 에너지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스포츠행사에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필리핀 최대 상업은행인 유니온은행과 필리핀 NGO단체(Next Generation Advocate Foundation PH Inc.)가 주최했으며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정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정연인 사장은 “그동안 필리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는 필리핀 가스터빈 시장 진출을 추진해 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회사가 보유한 한국형 가스터빈의 경쟁력을 알려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전 세계 상용 전기 주파수는 60Hz(미국·캐나다·한국 등)와 50Hz(유럽·호주·중국 등) 둘로 나뉘며 필리핀은 한국과 동일한 60Hz 주파수를 사용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해 대한민국 첫 가스터빈을 한국서부발전의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했다. 2021년부터 340여개 국내 산·학·연과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국책과제로 개발해 지난 6월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신복합발전소에 380MW H급 초대형 가스터빈을 포함한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왼쪽)이 24일(현지시각)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페르디난드 마틴 고메즈 로무알데즈 필리핀 하원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3.11.26 I 김은경 기자
티웨이항공, 청주~후쿠오카 신규 정기노선 취항
  • 티웨이항공, 청주~후쿠오카 신규 정기노선 취항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티웨이항공이 이달 26일 TW247편을 시작으로 청주~후쿠오카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이날 청주~후쿠오카 노선 첫 출발편은 187석 만석으로 예약률 100%를 기록했다.주 7회 데일리 스케줄로 운항하는 청주~후쿠오카 노선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출발해 후쿠오카 공항에 오후 5시경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6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서용원 티웨이항공 청주공항지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후쿠오카 신규 정기노선 취항 기념식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여객기.(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새해 첫 신규 노선인 청주~다낭 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엔데믹 이후 증가한 중부권 고객의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어 △4월 방콕(돈므앙) △6월 오사카 △6월 나트랑 △7월 연길까지 청주발 국제선 운항을 지속 확장해 왔다.에어포털 기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티웨이항공을 통해 청주공항에서 해외여행을 떠난 여행객은 22만3660명으로 청주공항 국제선 전체 수송객(34만9000여명)의 약 64%를 점유하며 10명 중 6명이 티웨이항공을 이용했다. 청주공항은 26일부 △일본(도쿄·오사카·후쿠오카) △중국(연길·장자제) △대만(타이베이) △태국(방콕) △베트남(다낭·나트랑) △필리핀(클라크) 6개국 10개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이 중 티웨이항공은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4개국 6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며 중부권 지역 거주민의 해외여행 편의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청주-후쿠오카 정기노선 취항으로 청주발 일본 하늘길을 넓히게 돼 기쁘다”며 “지방공항 발 다양한 노선 운항으로 공항 활성화와 지역민 국제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6 I 김성진 기자
 제테마, 보툴리눔 톡신 美 임상 2상 신청
  • [임상 업데이트] 제테마, 보툴리눔 톡신 美 임상 2상 신청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11월 20일~24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제테마 본사. (사진=제테마)◇제테마, 보툴리눔 톡신 美 FDA 임상 2상 IND 신청제테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미간주름 개선을 위한 보툴리눔 톡신 A형 주사제 ‘JTM201’ 임상 2상 시험계획 신청(IND)을 제출했다고 22일 발표했다.제테마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형 주사제인 JTM201을 대상으로 작년 US FDA와 사전 IND 미팅을 이미 완료했으며, 같은해 12월 100% 자회사인 미국법인 제테마USA를 설립하면서 미국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제테마의 이번 미국 임상 시험은 중등도 또는 중증 미간 주름 치료를 위한 JTM201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미국 내 15개 임상 기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48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단일 용량 디자인의 2상 연구다. 빠르면 내년 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임상 2상 시험계획 제출은 제테마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신호탄이다.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가 약 9조원으로 그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전세계 1위 시장인 미국에서의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제테마 관계자는 “이번 제출된 JTM201의 임상시험계획은 통상 30일 이내 이뤄지는 FDA의 승인에 따라 이르면 연내 임상시험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이진, mRNA 다가백신 ‘EG-COVII’ 임상계획 변경 승인아이진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코로나19 예방 mRNA 다가백신 ‘EG-COVII’(이지-코브투) 부스터 1/2a상 시험계획 변경신청서가 승인 됐다고 23일 공시했다.이번 임상 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통해 아이진은 EG-COVII 1상 및 2a상의 각 임상단계별 기존 관찰 기간을 6개월에서 1개월로 변경했다. 또 임상 1/2a상의 전체 임상 수행 기간을 약 10개월 단축함으로써 보다 빠르게 후속 연구단계 진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EG-COVII는 코로나19 ‘Wild Type’(우한종) 타깃 백신 ‘EG-COVID’(이지-코비드)와 오미크론 타겟 백신 EG-COVARo(이지-코바로)를 결합한 mRNA 다가(2가) 백신이다. 아이진은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다가 코로나19 예방 mRNA 백신개발’ 국가 과제를 통해 2년간 총 130억원 규모의 사업비 중 정부로부터 100억원을 지원받아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아이진 관계자는 “EG-COVII의 mRNA 서열을 이용한 다가 항원의 교차방어 시스템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또는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증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감염증의 다가 예방 백신 개발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아이진은 호주에서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바이러스 대응 백신 EG-COVID 및 EG-COVARo의 부스터 임상 2a상의 2차 투여를 진행하고 있다.◇셀리드, 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용 대조군 백신 확보셀리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대조백신을 무상으로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셀리드는 국내 13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대조백신을 운송해 본격적으로 투여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실시기관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이다. 임상 3상 시험은 화이자의 ‘코미나티 2주’를 대조약으로 AdCLD-CoV19-1 OMI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완료 또는 코로나19에 의한 격리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자원자로 국내외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해외는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필리핀 FDA에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계획승인 신청(IND)을 완료했다. 베트남에서는 임상시험 등록을 승인받고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IND)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대조백신 확보 일정은 예상보다 다소 지연이 됐으나 임상 시험 대상자를 등록하기 위한 사전절차는 국내 13개 기관에서 견실하게 수행했기 때문에 투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국내 필수예방접종(NIP) 참여와 글로벌 상업화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6 I 김진수 기자
이-팔 전쟁 인질 24명 석방...“모든 인질 무사귀한 목표”
  • 이-팔 전쟁 인질 24명 석방...“모든 인질 무사귀한 목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쟁 48일만에 휴전과 함께 인질 교환을 진행했다. 이스라엘은 오는 28일까지 나흘간 휴전에 돌입하며, 이 기간 매일 팔레스타인 수감자와 인질을 교환할 예정이다.24일 하마스에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 13명. (사진=타임스오브이스라엘 홈페이지)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한국시간 23일 오후 2시)를 기해 나흘간의 일시 휴전에 들어가면서 첫 번째 인질과 수감자 맞교환이 이뤄졌다. AP·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하마스는 인질로 잡고 있던 이스라엘인 13명과 태국인 10명, 필리핀인 1명 등 총 24명을 석방했다.이스라엘 인질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휴전 합의에 따라, 태국인과 필리핀 11명은 태국과 하마스의 별도 합의에 따른 것이다.이스라엘 어린이 4명과 고령 여성 5명, 그 가족 5명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의해 라파 국경 검문소로 이동, 이집트에서 이스라엘군에 인계됐다. 이들은 이스라엘 병원 4곳에서 정말 검사를 받는 한편, 억류 상황에 관한 보안 신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내고 “어린이들과 그들의 엄마, 다른 여성들로 구성된 1차 석방 인질들이 무사히 돌아왔다”며 “다른 모든 인질도 반드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우리 전쟁 목표 중 하나”라며 “모든 전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석방된 인질 24명은 모두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다.이스라엘군은 휴전 둘째날인 25일 추가로 석방될 인질들의 명단을 하마스로부터 받았으며 검토 후 가족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아직 억류된 모든 인질을 기억하고 있으며, 그들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일시 휴전이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실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인질 석방 이후 이스라엘도 합의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했다. 인질 1명당 수감자 3명꼴이다. 성별로 보면 여성 24명, 10대 남성 15명으로, 33명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나머지 6명은 예루살렘에서 수감 중이었다.양측은 휴전 합의에 따라 이날부터 나흘간 모두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을 단계적으로 교환할 방침이다.카타르 외무부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 인질과 별도로 태국 국적 10명, 필리핀 1명 등 인질 11명을 추가로 석방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직접 글을 올려 “대사관 직원들이 풀려난 인질들을 데려올 것”이라고 전했다.가자지구에 연료 등 인도주의적 지원도 허용됐다. 라파 국경에 대기하던 구호품 트럭 약 200대가 오전부터 진입을 시작했다. 이스라엘군은 유조차 8대의 반입도 허용했다. 유엔인도주의사무국(OCHA)은 이날 가자지구에 트럭 137대분의 구호품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2023.11.25 I 윤정훈 기자
너 자신이 되라·선인장 키우기·디시전
  • [웰컴 소극장]너 자신이 되라·선인장 키우기·디시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공연장에서 올라가는 연극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눈여겨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너 자신이 되라’ 포스터. (사진=극단 프랑코포니)◇연극 ‘너 자신이 되라’ (11월 30일~12월 10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극단 프랑코포니)자본주의, 비인간적인 현대 사회의 권력 관계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프랑스 블랙 코미디 작품이다. 청소용 세제인 락스를 생산하는 유명 회사의 취업 면접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커뮤니케이션 부서의 여성 부장과 취업 희망자인 젊은 여성 사이의 숨 막히는 신경전을 그린다. 자기 자신을 상품처럼 팔기 위해 노예가 되어가는 인간과 인간을 노예로 만드는 사회를 그로테스크하게 풍자한다. 극작가 콤므 드 벨시즈의 희곡을 극단 프랑코포니 상임 연출가 까띠 라뺑이 무대에 올린다. 배우 전국향, 김보나가 출연한다.연극 ‘선인장 키우기’ 포스터. (사진=이츠라이크컬쳐)◇연극 ‘선인장 키우기’ (11월 28일~12월 3일 소극장 혜화당 / 이츠라이크컬쳐)준희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코피노’(한국인과 필리핀인의 혼혈아를 뜻하는 합성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의 정체성은 항상 복잡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준희의 일상은 ‘김’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일상을 맞게 된다. 준희와 김은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일상의 당연한 것들에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모든 것이 평온하던 어느 날, 두 친구는 시험지 유출 사건에 휘말리는데…. 202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수상작으로 사회적 편견과 차별 문제를 다룬다. 조지민 작가, 신수연 연출이 참여하며 배우 서지영, 김현서, 박해용, 김나온, 최희중, 조현철, 김상호가 출연한다.연극 ‘디시전’ 포스터. (사진=이바겸프로젝트)◇연극 ‘디시전’(DECISION) (11월 30일~12월 3일 을지공감 / 이바겸프로젝트)냉전이 한창이던 1967년 미국, 공산주의자를 색출하며 승승장구하던 공안 검사가 죽자 그의 아들 스티븐은 고향 맨해튼으로 돌아온다. 스티븐은 아버지의 업적으로 처발 닫았던 스파이의 딸 에틸을 데려와 가족 앞에서 결혼하겠다고 하지만, 에틸의 오빠 로버트가 등장하면서 스파이 사건이 조작됐음을 알게 된다. 스티븐의 누나는 그동안 숨겨져 있던 가족의 진실을 얘기하고, 스티븐은 아버지의 유산을 두고 결정의 기로에 놓인다. 매카시즘 사건을 배경으로 가해자와 피해자의 자녀들이 과거의 진실과 오해를 극복하고 가족의 위선과 죄악에 대해 결정하는 과정을 그린다. 박석민 극작·연출 작품으로 배우 한창현, 박지수, 이주원, 이은지 등이 출연한다.
2023.11.25 I 장병호 기자
하마스, 인질 13명 ‘1차 석방’ …바이든 “휴전 연장도 현실적”
  • 하마스, 인질 13명 ‘1차 석방’ …바이든 “휴전 연장도 현실적”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인 여성·아동 인질 13명을 석방한 것과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려면 전투를 멈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인질이 풀려날 것이며 휴전은 연장될 가능성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FP)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자 “오늘 아침부터 백악관 집무실에서 지역 지도자들에게 한 수많은 전화를 포함해 광범위한 미국 외교가 성과를 냈다”며 “가자지구에서의 전투는 4일 동안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휴전이 연장될 가능성도 언급했다。그는 휴전 연장 가능성과 관련해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질 가운데 미국인도 석방되길 기대하지만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나는 앞으로 나머지 아랍 세계와 그 지역도 모든 면에서 이 사태를 늦추고 최대한 빨리 종식시키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여성·아동 인질 13명을 석방,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이스라엘군(IDF)에 인계했다。아울러 이스라엘 인질과 별도로 태국 국적 10명, 필리핀 1명 등 인질 11명을 추가로 석방했다.이스라엘 역시 지난 22일 타결된 합의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했다. 이날 풀려난 수감자는 여성 24명, 10대 남성 15명으로 알려졌다.
2023.11.25 I 김상윤 기자
하마스, 인질 13명 ‘1차 석방’ …이집트 거쳐 이스라엘 도착
  • 하마스, 인질 13명 ‘1차 석방’ …이집트 거쳐 이스라엘 도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인 여성·아동 인질 13명을 석방,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이스라엘군(IDF)에 인계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나흘간 휴전에 합의하는 조건으로 약속한 인질 50명의 순차 석방 가운데 1차 석방이 완료됐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임시 대피소로 피란했던 한 팔레스타인인 가족이 교전 중단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사진=AFP)보도에 따르면 하마스는 오후 4시반께 ICRC에 인질을 인계했고 ICRC는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집트로 넘어가 이스라엘 측에 인질들을 인계했다.IDF는 이들을 군 헬리콥터에 태워 자국 병원 5곳으로 분산해 이송한 뒤 정밀 건강진단과 심리 검사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IDF는 인질 중 성인을 대상으로 하마스 억류 당시 상황을 묻는 보안 신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이스라엘 역시 지난 22일 타결된 합의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했다. 이날 풀려난 수감자는 여성 24명, 10대 남성 15명으로 알려졌다.양측은 휴전 합의에 따라 이날부터 나흘간 모두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을 단계적으로 교환할 계획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내고 “어린이들과 그들의 엄마, 다른 여성들로 구성된 1차 석방 인질들이 무사히 돌아왔다”며 “다른 모든 인질도 반드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 전쟁 목표 중 하나”라며 “모든 전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카타르 외무부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 인질과 별도로 태국 국적 10명, 필리핀 1명 등 인질 11명을 추가로 석방했다.
2023.11.25 I 김상윤 기자
삼성폰, 올해 42개국서 1위 전망…인도선 영향력 확대
  • 삼성폰, 올해 42개국서 1위 전망…인도선 영향력 확대
  • 삼성전자의 점유율 1위 국가 추이.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해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국가가 지난해보다 4개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동남아와 중동에서 중국 업체에 1위를 일부 빼앗길 것으로 보이지만, 인도에서는 영향력을 키워갈 것으로 예상된다.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전 세계 42개국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총 74개국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6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1위를 기록한 국가가 지난해에 비해 4개국 줄어든 셈이다.올해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놓칠 것으로 예상되는 6개 국가엔 필리핀, 알제리아, 쿠웨이트 등이 포함된다. 이 중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삼성전자의 출하 비중이 높았던 지역으로 오랫동안 1위를 유지해 온 시장이다. 하지만 중국의 리얼미가 올 상반기 출시한 ‘C55’ 모델이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한밤 중 매진되는 등 크게 인기를 끌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삼성전자의 1위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쿠웨이트와 알제리아의 경우에는 1위 자리를 각각 애플과 테크노에 내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쿠웨이트와 같은 주요 걸프지역(GCC)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에 힘입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알제리아에선 가격경쟁력을 키운 테크노의 1위가 예상된다.반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샤오미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에서 다양한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보급형폰 ‘갤럭시 A’ 시리즈는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F’ 시리즈는 대형 온라인 유통사 ‘플립카트’를 통해, ‘M’ 시리즈는 아마존을 통해 판매 중이다. 다각화된 유통망 전략을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갤럭시S’, ‘갤럭시Z’ 시리즈 등 프리미엄폰 라인업도 인도에서 점진적인 호응을 이끌며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3.11.23 I 김정유 기자
“1시간당 3만7500원 필리핀 가사도우미, 비싸다 생각하나요?”
  • “1시간당 3만7500원 필리핀 가사도우미, 비싸다 생각하나요?”
  • [도쿄=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외국인 가사근로자의 요금은 시간당 4290엔(약 3만7500원)입니다. 혹시 비싸다고 생각하시나요?”지난 17일 일본 도쿄의 인력파견기업 파소나그룹 다무라 후미코 이사는 이곳을 찾은 한국 기자에게 외국인 가사근로자 서비스 이용요금을 설명 중 이렇게 반문했다. 시간당 3만7500원은 현재 우리나라 가사근로자의 평균 시간당 요금 1만5000원의 두 배 이상이다. 사람들의 난감한 표정에 다무라 이사는 “외국인 가사 근로자 도입 비용을 생각하면 전혀 비싼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지난 17일 일본 도쿄의 파소나그룹 사무실에서 다무라 후미코 파소나그룹 이사가 일본의 외국인 가사근로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 공동취재단)한국도 이르면 연말부터 외국인 가사근로자를 볼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말을 목표로 외국인 가사근로자 100명을 서울에 시범 도입한다. 가사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함께 신뢰성, 경제성에 대한 우려가 공존한다.8년 앞선 일본의 외국인 가사근로자 제도는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점이 크다. 일본은 2017년 외국인 가사근로자 제도를 도입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가사 부담을 줄인다는 목적이었다. 현재 도쿄, 오사카, 교토, 가나가와, 효고, 아이치 등 특별구역에서 외국인 가사근로자를 이용할 수 있다.특히 현재 외국인 가사근로자를 도입한 국가는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많지만 우리는 일본과 유사한 모델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이 외국인 가사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기숙사에 머무르며 서비스 이용 가정에 출퇴근하는 형태다. 각 가정이 가사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며 입주식 형태가 주를 이루는 다른 나라와는 사정이 다르다. 외국인 근로자 월급에서 기숙사·수도·광열비를 공제해야 하는 만큼 내국인 가사근로자와의 임금 차이가 거의 없게 된다.일본의 경우 외국인 가사근로자 요건도 상당히 까다롭다.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1년 이상 일한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일본어도 어느 정도 해야 한다. 맡기는 직무도 요리·세탁·청소 등 가사로 제한돼 있다. 육아는 안 한다. 일본의 외국인 가사근로자 국적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다양하지만, 필리핀이 가장 많다. 필리핀 현지에서 수준 높은 자격증 제도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요금이 비싼 만큼 서비스 이용자도 제한적이다. 현재 파소나그룹에서 서비스를 받는 사람은 620명인데 이중 내국인은 60%이고 나머지 40%는 외국인이다. 특히 이용 고객 대부분이 세대 소득이 연 1000만엔(8700만원) 이상의 부유층이다.일본의 현재 모습은 이를 도입하려는 우리에게 적잖은 과제를 남긴다. 우선 가사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하면서 이용자에게 목표한 1만5000원 수준의 서비스 요금을 제공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일부 부유층만 이용하는 서비스라면 여성의 경력단절 완화라는 정책 목표도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또 가장 수요가 많은 가사와 육아 병행 근로자를 찾기도 쉽지 않다. 현재도 가사근로자 송출국 중 가사와 육아를 함께 제공하는 국가가 별로 없어 협의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다무라 이사는 “외국인 가사근로자의 서비스는 파트타임으로 진행되지만, 임금은 정해진 월급으로 줘야 한다”며 “여기에 여러 교육을 병행하다 보니, 요금이 비싸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23.11.23 I 최정훈 기자
'서진이네'부터 '콩콩팥팥', CJ ENM 예능 글로벌 관심
  • '서진이네'부터 '콩콩팥팥', CJ ENM 예능 글로벌 관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CJ ENM 예능 콘텐츠가 K-예능의 글로벌 열풍에 앞장서고 있다. 유럽방송연맹 시상식 노미네이트 소식부터 현지 리메이크 방송이 호평을 이어가는 등 글로벌 팬심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사진=tvN 예능 포스터예비부부 10쌍이 결혼자금 2억 9천만원을 둘러싼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2억 9천 : 결혼전쟁’이 유럽방송연맹(EBU)이 주관하며 62년 역사를 자랑하는 로즈 도르 어워즈(Rose d‘Or Awards)의 경쟁 리얼리티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오는 2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로즈 도르 어워즈‘는 독창성, 우수성, 창의성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며, 올해 전 세계 30개국에서 7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앞서 ’2억 9천 : 결혼전쟁‘은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 2023) 최고의 예능상(Best Non-scripted) 부문에도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서진이네‘는 지난 5월 기준 프라임 비디오 내 TV쇼 부문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등 12개 국가 TOP 10에 랭크되고, 전 세계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공개된 ’출장 소통의 신 - 서진이네편‘ 역시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에 서비스되었고, 공개 이후 ’서진이네‘가 다시금 프라임 비디오 내 TV쇼 부문 TOP10에 재진입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코믹 다큐 찐친들의 밭캉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은 대만의 유력 매체인 아이치이(iQIYI)를 통해 공개됐으며, 아이치이를 통해 소개된 국내 예능 중 랭킹 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차태현, 조인성의 세 번째 한인 마트 영업일지 ’어쩌다 사장3‘은 첫 방송 이후 Disney+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TOP10에 진입 후 상위권 랭크를 이어가고 있다.tvN을 대표하는 장수 예능인 세대 초월 음악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지난 10월부터 베트남 국영방송 VTV3를 통해 리메이크되었다. 방영 직후 베트남 현지 유튜브 인기급상승동영상에 랭크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역시 베트남 VTV9에서 리메이크되어 지난 11월 19일 첫 방송 했다. 이날 방송은 베트남 현지 호찌민 시티 기준 리얼리티쇼 TOP 5에 랭크되며 K-예능의 저력을 드러냈다는 전언.CJ ENM 남승용 예능교양사업 본부장은 “예능 콘텐츠가 선사하는 즐거움은 지역, 세대, 인종, 문화를 넘나드는 힘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CJ ENM 예능교양사업본부가 국내 최다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즐거움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K-예능의 열풍을 리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또한 CJ ENM 서장호 콘텐츠유통사업부장은 ”2023년은 K-예능이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은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tvN 예능들이 올해 처음 글로벌OTT를 통해 해외에서도 동시에 서비스되며 전 세계 파급력이 높아졌고, 해외 시상식에서 또한 좋은 성과를 거두며 강력한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CJ ENM 예능 프로그램의 해외 유통을 확장하며, K-예능이 해외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1.23 I 김가영 기자
셀리드, 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용 대조백신 확보
  • 셀리드, 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용 대조백신 확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셀리드(299660)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냐19 백신 후보물질인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대조백신을 무상으로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셀리드가 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용 대조백신을 확보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김유경 셀리드 GMP센터 생산본부장, 양지만 생산팀장. (사진=셀리드)셀리드는 국내 13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대조백신을 운송해 본격적으로 투여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실시기관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등이다.임상 3상 시험은 화이자의 코미나티 2주를 대조약으로 ‘AdCLD-CoV19-1 OMI’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완료 또는 코로나19에 의한 격리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4000명이다. 해외는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필리핀 식약청(FDA)에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베트남에서는 임상시험 등록을 승인받고 IND 승인 신청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국내부터 임상시험 대상자 투여를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IND 승인 이후 본격적으로 투여 속도를 높여 향후 국내 필수예방접종(NIP) 참여와 글로벌 상업화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3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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