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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 속 크리스마스'…롯데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롯데호텔이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롯데호텔 서울 델리카한스에서 판매하는 베어 하우스.(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30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 제주, 부산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빛내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동화 속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만들어졌다.롯데호텔 서울, 월드의 델리카한스에서는 초콜릿 스펀지와 헤이즐넛 페이스트, 샤블레 비스킷 등으로 집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곰 세 마리 가족을 표현한 ‘베어 하우스’(15만원)를 판매한다. 다크 초콜릿, 크림 치즈 등으로 동화 속 설원 마을을 디자인한 ‘X-mas 하우스’(9만원), 화이트 초콜릿 라임무스와 라즈베리 젤리가 들어가 상큼함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노엘 케이크’(7만5000원) 등도 준비됐다.롯데호텔 서울 델리카한스 한정으로 화이트 초콜릿과 크림으로 화이트 트리를 형상화한 ‘트리트리’(13만원)도 판매한다.롯데호텔 제주 델리카한스에서는 마스카포네 치즈와 코코아 파우더 등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볼을 모티브로 한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8만원)를 판매한다. 롯데호텔 부산 델리카한스는 설원에 있는 이글루와 눈에 덮인 크리스마스 트리가 돋보이는 ‘이글루 케이크’(7만원)를 선보이는데,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케이크로 바닐라, 라즈베리, 헤이즐넛 등 최고급 재료를 사용했다는 설명이다.롯데호텔 서울, 월드 델리카한스의 사전 예약 기간은 오는 12월1일부터 15일까지(15일 간)다. 예약 기간과 판매 기간, 케이크 종류, 가격 등은 호텔별로 각기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롯데호텔 서울 델리카한스에서는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한 프리미엄 와인을 엄선해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와인 바자’도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샤토 무통 로칠드 17(Chateau Mouton Rothchild 17)’ 등 100만원대 와인에서부터 ‘다나 바소(Dana vaso)’ 등 10만원대 와인에 이르는 120여 종의 프리미엄 와인을 판매할 예정이다.
- '토종투톱' 강동궁-조재호, 나란히 PBA 하이원리조트 대회 8강 합류
- 강동궁. 사진=PBA조재호.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프로당구 PBA에서 모처럼 토종선수들의 강세가 뚜렷하다. ‘토종 투톱’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을 비롯해 서현민, 이상대(이상 웰컴저축은행) 등 8강 진출 선수 가운데 6명이 국내 선수다.조재호와 강동궁은 28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6강전서 각각 황형범과 이경욱의 돌풍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잠재웠다.조재호와 강동궁은 나란히 전날 ‘스페인 강호’들을 무너뜨리고 16강에 오른 선수를 나란히 꺾었다. 32강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를 3-0으로 제압한 황형범과 경기한 조재호는 첫 세트를 15-6(7이닝)으로 승리한 데 이어 2, 3세트도 15-14(11이닝), 15-7(8이닝)으로 완승했다.‘헐크’ 강동궁은 전날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를 꺾은 이경욱을 압도햤다. 애버리지 2.250의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첫 세트를 15-5(7이닝)로 기선을 제압한 강동궁은 2, 3세트도 각각 7이닝, 6이닝만에 15-7, 15-5로 승리해 시즌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성공했다.‘웰컴듀오’ 서현민과 이상대는 각각 엄상필(블루원리조트)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이원리조트)을 꺾었고, 한동우는 ‘퍼펙트가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을 돌려세웠다. ‘팀리그 리더 대결’로 관심을 모은 서현민과 엄상필의 경기에서 서현민이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15-11(14이닝)로 첫 세트를 가져온 서현민은 2, 3세트를 1-15(5이닝) 12-15(8이닝)로 내줬지만 4, 5세트를 15-10(7이닝), 11-1(4이닝)으로 따내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한동우는 하이런 8점 등 애버리지 2.238을 기록하며 팔라존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이상대는 P.응우옌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영훈도 윤석현을 3-1로 물리쳤다. 레펀스는 박주선에 3-1, 몬테스는 강성호에 3-0 완승했다.박주선과 강성호를 꺾은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만이 외국인선수로서 8강에 올라섰다.대회 8일차인 29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PBA 8강전 제 1경기(서현민-한동우)를 시작으로 오후 2시(이상대-몬테스), 오후 4시30분(강동궁-레펀스), 저녁 7시(조재호-이영훈) 경기로 이어진다.이어 밤 9시30분에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임혜원의 LPBA 결승전이 치러진다.
- 조재호-강동궁, PBA 하이원리조트챔피언십 16강 합류...최성원은 탈락
- 조재호. 사진=PBA깅동궁.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를 대표하는 ‘토종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SK렌터카)이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최성원(휴온스)과 ‘스페인 강호’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32강서 고배를 마셨다.조재호는 27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전서 조건휘(SK렌터카)를세트스코어 3-0으로 눌렀다.조재호는 첫 세트 6이닝째 4-6으로 뒤진 상황에사 ‘끝내기 하이런’ 11점을 쓸어담아 15-6으로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세트도 7-8로 뒤진 7이닝에 하이런 6점을 더해 13-9로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다음 이닝서 남은 2점을 채워 15-10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조재호는 여세를 몰아 3세트도 15-6(12이닝)으로 승리,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조재호는 4차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8강에 이어 4개 투어만에 다시 16강을 밟게 됐다.강동궁은 임성균을 물리치고 2개투어 연속 16강을 밟았다. ‘영건’ 임성균(하이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강동궁은 첫 세트를 5이닝만에 15-7로 가볍게 승리한 데 이어 2세트서는 17이닝 장기전 끝에 15-9로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3세트를 12-15(7이닝)로 내준 강동궁은 4세트서 10이닝만에 15-14로 역전, 승리를 확정지었다. 3이닝에서 11-3으로 크게 앞서고도 세트포인트를 해결하지 못한 임성균으로선 아쉬운 한 판이었다.그밖에도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이원리조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서현민 이상대(이상 웰컴저축은행) 등도 16강에 합류했다.서현민(웰컴저축은행)은 ‘베트남 특급’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에 0-2 패배 직전서 3-2로 경기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뒀다. ‘신흥강호’ 이상대는 이상용의 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승리했다. ‘젊은피’ 이영훈(에스와이)은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하이원리조트)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또 ‘퍼펙트가이’ 팔라존, ‘베트남 신성’ P.응우옌, ‘벨기에 강호’ 레펀스도 16강에 올랐다. 이들은 나란히 박춘우, 김현석,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를 상대로 3-0 완승했다. 반면, 최근 우승-4강 등 상승세에 있던 최성원은 ‘블루원 리더’ 엄상필(블루원리조트)에 1-3으로 덜미를 잡혀 대회를 마감했다.‘스페인 강자’ 다비드 사파타와 다비드 마르티네스도 각각 ‘국내파’ 황형범과 이경욱에 0-3, 1-3으로 패했다.대회 7일차인 28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PBA 16강전 제 1턴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저녁 7시, 밤 9시30분 네 차례에 나뉘어 진행된다. 앞서 오후 4시30분부터는 LPBA 4강전에선 임혜원-김정미, 김세연(휴온스)-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가 대결한다.
- 조재호·강동궁 등 PBA 챔프,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32강 대거 진출
- 조재호. 사진=PBA강동궁. 사진=PBA한지은.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최성원(휴온스) 등 국내 강자들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등 해외 챔프들이 대거 PBA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재호와 강동궁은 26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전서 이반 마요르(스페인)과 김원섭을 나란히 3-0으로 물리쳤다.32강서 윤영환에 3-0 완승을 거두고 순조롭게 출발한 조재호는 이날 64강서 마요르도 가볍게 이겼다. 첫 세트 18이닝 장기전 끝에 15-14, 1점 차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세트도 3이닝째 터진 하이런 8점을 앞세워 15-5(8이닝)로 승리했다. 결국 3세트 마저 15-2(6이닝)로 마무리했다.PBA 2회 챔피언에 빛나는 강동궁도 순항했다. 김원섭을 상대한 강동궁은 첫 세트를 15-13(12이닝) 승리한 뒤 2세트도 15-3(4이닝)으로 이겼다. 3세트는 9이닝까지 6-10으로 뒤졌지만 10이닝 끝내기 하이런 9점으로 15-10 역전승, 세트스코어 3-0으로 32강에 올랐다.이번 시즌 PBA에 데뷔해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서 4전 5기 만에 우승컵을 든 최성원은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강인수를 15-13(12이닝) 15-13(11이닝) 15-12(11이닝) 등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서현민은 ‘강력한 우승후보’ 세미 사이그너를 꺾었다. 서현민은 1세트와 2세트를 각각 15-14(6이닝), 15-2(4이닝)로 이기고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3세트는 12-15(9이닝)로 패했지만 4세트를 15-12(8이닝)로 따내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초대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사파타는 ‘3쿠션 4대 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었다. 사파타는 초반 두 세트를 15-13(9이닝), 15-12(6이닝)로 먼저 따내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산체스는 3세트 15-1(2이닝), 4세트 15-12(10이닝)로 따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고 승부치기로 돌입했다.승부치기에서 선공에 나선 사파타가 3점을 올린 반면 산체스는 1점에 그쳐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5차 투어(휴온스 챔피언십) 32강서 후배 마르티네스에게 가로막혔던 산체스는 또 한 번 같은 스페인 후배에 고배를 마시게 됐다.아울러 팔라존은 박한기를 3-0으로, 마르티네스는 최준호를 3-1로 제압하면서 ‘스페인 강호 3인방’이 나란히 32강에 올랐다. ‘베트남 특급’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과 응우옌득아인찌엔(하이원리조트)도 32강에 합류했다. Q.응우옌은 박정근을 3-0으로, D.응우옌은 ‘최연소 선수’ 김영원을 3-1로 꺾었다. 레펀스는 신동민(A)을,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김영섭을 이겼다.반면,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은 임태수에 1-3으로 패해 탈락했다. 잔 차파크(튀르키예·블루원리조트)는 이상용에 0-3으로 졌다.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선지훈에게, 직전 투어 우승자 최원준은 김현석에게 0-3으로 져 대회를 마감했다.LPBA 16강서는 ‘특급 신인’ 한지은(에스와이)이 김가영(하나카드)에 세트스코어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3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이후 4개 투어 만에 다시 8강에 올랐다.또한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임정숙(크라운해태)을 2-1로 물리쳤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김세연(휴온스)도 각각 김갑선과 박지현을 2-1로 이기고 16강을 통과했다.이밖에 김정미는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임혜원은 ‘디펜딩 챔피언’ 히가시우치 나쓰미(웰컴저축은행)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 나머지 8강 자리는 백민주(크라운해태)와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가 채웠다.대회 6일 차인 27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PBA 32강전 제 1턴(4경기)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저녁 7시, 밤 9시30분 네 차례에 나뉘어 진행된다. 앞선 오후 4시30분부터는 LPBA 8강전이 열린다. 대진은 이미래-김세연, 한지은-사카이, 스롱-임혜원, 백민주-김정미로 짜여졌다.
- 강동궁, 승부치기 끝에 PBA 64강 진출...사이그너도 순항
- 강동궁. 사진=PBA세미 사이그너.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동궁(SK렌터카),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 프로당구 PBA 강호들이 나란히 64강에 합류했다.강동궁은 25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2일차서 정성민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강동궁은 첫 세트를 15-7(8이닝)로 손쉽게 승리했다. 하지만 이후 내리 두 세트를 13-15(14이닝), 9-15(10이닝)로 빼앗겨 패배 직전에 몰렸다. 다행히 4세트를 15-4(10이닝)로 따낸 뒤 승부치기에서 선공을 3득점으로 연결해 승부치기 3-0으로 이겼다.개막전 우승에 올랐던 사이그너는 권익중을 세트스코어 3-1로 눌렀다.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상황에서 3세트를 15-4(7이닝)로 이긴데 이어 4세트마저 15-6(7이닝)으로 손쉽게 따내 64강에 진출했다. 초클루도 정해창을 상대로 하이런 8점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그밖에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를 비롯해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등 스페인 강호들도 전원 64강에 올랐다.산체스는 백찬현과 경기에서 첫 세트를 11-15(8이닝)로 내줬지만 2, 3세트를 접전 끝에 나란히 15-14로 가져와 분위기를 탔다. 결국 4세트를 15-0으로 따내 세트스코어 3-1로 마무리했다.마르티네스와 사파타, 팔라존도 각각 원호수, 이동녘, 송종범을 나란히 3-0으로 물리쳤다. ‘신성’ 이반 마요르와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 역시 각각 김병섭과 이종훈을 꺾고 64강에 진출했다.앞서 열린 LPBA 32강 이틀차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최연주를 2-0으로 꺾었고, 최혜미(웰컴저축은행)는 이윤희를 2-0,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웰컴저축은행)도 김보라를 2-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민아(NH농협카드)는 각각 김정미, 박지현에 패배해 탈락했다.대회 4일차인 26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남자부 64강 첫 턴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저녁 7시, 밤 9시30분에 나뉘어 진행된다. 앞서 오후 4시30분부터는 LPBA 16강전이 열린다.
- 조재호·최성원, PBA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64강 안착...이충복, 또 첫승 무산
- 조재호. 사진=PBA최성원.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재호(NH농협카드), 최성원(휴온스) 등 프로당구 PBA 강호들이 나란히 64강에 선착했다.조재호와 최성원은 2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차서 나란히 윤영환과 이재홍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대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지난 시즌 종합랭킹 1위에 올라 ‘PBA 대상’을 수상한 조재호는 윤영환과 경기에서 첫 세트 대역전승을 발판삼아 완승을 거뒀다.첫 세트 한때 5-14(6이닝)까지 밀렸던 조재호는 7이닝에서 8-14로 따라붙은 뒤 8이닝서 끝내기 하이런 7점을 뽑아 15-14로 이겼다. 이후 두 세트는 순조롭게 풀렸다. 2세트에서 9이닝만에 15-11로 승리한 뒤 3세트도 14이닝 동안 15점을 채워 15-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최근 두 차례 투어에서 우승-4강을 기록한 최성원도 첫 판을 무난히 통과했다. 첫 세트를 15-5(6이닝)로 따내 기선을 잡은 최성원은 2세트와 3세트도 각각 15-9(10이닝), 15-7(9이닝)로 이기고 64강 진출을 확정했다.직전 투어 우승자 최원준은 모봉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렀다. ‘베트남 강호’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과 응우옌 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도 각각 조연박, 권기영을 3-1, 3-0으로 이기고 첫 판을 통과했다. ‘튀르키예 전사’ 비롤 위마즈는 승부치기 끝에 정호석을 누르고 힘겹게 64강에 진출했다.반면, 프로 첫 승에 나선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해 탈락, 첫 승 기회를 다음 투어로 미뤘다. 같은날 열린 LPBA 32강 1일차서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임정숙(크라운해태) 등이 16강에 선착했다.‘특급 신인’ 한지은(에스와이)은 이다정을 상대로 애버리지 2.200을 기록, 김보미(NH농협카드)가 지난 시즌 7차투어(웰컴저축은행 웰뱅챔피언십) 16강서 세운 LPBA 세트제 역대 최고 애버리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대회 4일차인 25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남자부 128강 이틀차, 오후 4시30분부터는 LPBA 32강전 이틀차로 16강 진출자를 모두 가린다.
- 인천산학융합지구, 우수지구 선정…융합원 장관상 수상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잭트랩(Lab) 경진대회’에서 인천산학융합지구가 우수 지구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인천 송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전경.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가 주관했다. 산업부는 인천 등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의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성과를 평가해 임직원을 포상하고 있다.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 안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이 출연해 대학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함께 조성한 곳이다. 이곳은 대학과 기업, 학생, 재직자가 참여하는 현장과 기업 수요 중심의 인력 양성,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한다. 인천산학융합지구에서는 융합원이 대학, 기업 등을 연계해 현장학습, 교육, 연구활동 등을 지원한다.인천산학융합지구는 인하대 항공우주 관련 3개 학과와 1개 전문대학원 학생 530여명 규모의 캠퍼스와 항공 융복합 모빌리티 산업 분야 20개 기업이 입주한 기업연구관이 있다. 항공우주 산업 분야 연구개발, 교육 및 고용 연계, 기업 지원 등 인천의 특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지난 2017년 4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도시 내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돼 인천산학융합지구에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 융합원은 인천의 8대 전략 산업 중 하나인 항공우주 분야 융복합 신산업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융합원 관계자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향후 산학협력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 항공부품 시제품 제작과 공용장비 지원 체계를 비롯해 항공우주정보센터, 인천지역 도심항공교통(UAM) 신산업 생태계 등을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
- 프로당구 PBA,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22일 개막...이충복 첫 승 관심
- 프로당구 PBA 팀리그 하이원리조트 소속의 이충복(왼쪽)과 이미래.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시즌 7차 투어가 오는 2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막을 올린다.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컨벤션홀에서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3’을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하이원리조트가 지난해에 이어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두 번째 대회다. 하이원리조트는 강원도 정선군의 백운산 정상(해발 1376m)에 자리잡아 스키장과 호텔·콘도, 골프장, 워터월드 등을 운영중인 복합 리조트 브랜드다. ‘첫 번째의’, ‘높은 정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하이원은 스포츠와 오락, 문화, 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문화 관광레저리조트로 자리잡고 있다.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시즌 PBA 팀리그에도 합류했다. 팀 리더인 이충복을 비롯해 임성균, 응우옌득아인찌엔, 응우옌프엉린, 륏피 체네트’, 이미래, 용현지 등을 영입해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PBA-LPBA 통합형 대회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 여자부 PPQ(1차예선) 라운드를 시작으로 23일 PQ(2차예선) 라운드 및 64강전을 치른다. 이후 24일 오전 11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PBA 128강 등 본격적으로 대회에 돌입한다. LPBA 결승전은 29일 밤 9시30분, ‘우승상금 1억’이 걸린 PBA 결승전은 이튿날인 30일 밤 9시30분에 열린다.이번 관전 포인트는 이충복의 프로 첫 승 여부다. 이번 시즌 우선등록으로 프로에 입성한 이충복은 지난 6개 투어 동안 첫 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소속 팀이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는 대회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그런데 상대가 만만치 않다. ‘벨기에 강호’이자 PBA 챔프 출신인 에디 레펀스(SK렌터카)다. 이충복은 24일 낮 12시 대회 개막식 경기를 갖는다.직전 투어서 4년만에 정상에 오르면서 시즌 랭킹 5위로 오른 최원준은 와일드카드로 참가하는 모봉오와 첫 판을 치른다. 시즌 랭킹 1위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은 송종범과, 2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는 원호수와 경기한다.여자부에선 직전투어 우승자 최혜미(웰컴저축은행)가 시즌 5위로 뛰어오른 가운데 64강 시드를 받아 64강부터 출전한다. 22일 열리는 PPQ라운드에선 ‘특급 신인’ 권발해와 ‘3쿠션 세계선수권 우승자’ 이신영이 첫 판(오후1시30분)서 맞붙는다.한지은(에스와이) 장가연(휴온스) 서한솔(블루원리조트) 등은 부전승으로 이튿날 열리는 PQ라운드부터 합류한다. 김가영(하나카드), 김민아(NH농협카드) 등 최근 10개투어 상위 32위 내 선수들은 64강부터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 신세계, 쓱데이 ‘1조7000억원’ 대박…매출 22% 뛰어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쓱데이의 매출이 2021년 직전 쓱데이 대비 22% 증가한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2023 쓱데이 스타필드 안성 ‘BIG 3 SHOW’ 행사사진. (사진=신세계그룹)◇온·오프라인 계열사 매출 골고루 뛰어 이번 쓱데이는 13일 온라인 행사를 먼저 시작하고 17일부터 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쓱데이의 포문을 연 SSG닷컴, G마켓, 라이브쇼핑, W컨셉 등 온라인 계열사들의 선전이 눈부셨다. SSG닷컴 31%, G마켓 10%, 신세계라이브쇼핑 34%, W컨셉 161% 등 그룹 내 온라인 계열사들의 매출이 2년 전 행사 대비 크게 늘었다.SSG닷컴은 쓱데이 기간 명품·뷰티·가전 등 주력 카테고리가 매출을 견인해 계획 대비 121% 달성율을 기록하며 역대 쓱데이 자체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유가공품 85%, 대용식 55% 등 고물가에 파격 할인 혜택을 선보인 가공식품 신장률도 높게 나타났다.SSG닷컴이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진행한 ‘쓱데이 스페셜 라이브방송’도 올해 라방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6개 계열사, 12개 브랜드가 참여한 그룹 공동 라방에 총 15만여명의 시청자가 몰려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행사 라방 대비 매출이 64% 늘었다.W컨셉 역시 쓱데이 기간 한정 판매한 디자이너 브랜드 기획 상품 등이 폭발적인 고객 반응을 보이며 역대 쓱데이 자체 기네스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행사 대비 APP 유입 73%, 신규 회원수도 16% 증가, 쓱데이를 통해 한층 플랫폼 인지도를 높였다.이마트 축산 매장 삼겹살 줄. (사진=이마트)이마트(139480)와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계열사도 호실적을 거뒀다.이마트의 매출은 지난 행사 동기간 대비 22% 늘었고, ‘역대급’ 실적으로 주목을 받은 신세계그룹의 야구단 SSG랜더스의 지난해 우승 기념행사 ‘쓱세일’의 동기간 대비 매출보다도 5% 가량 늘었다. 고물가에 미뤄왔던 TV, 냉장고, 세탁기 특가 구매 찬스에 고객이 몰리며 대형가전 매출이 25% 증가했고,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준 반값 할인, 일자별 특가 행사 등이 고객 반응을 이끌며 가공식품 매출이 40% 증가했다.신세계백화점도 행사기간 확대와 갑자기 찾아온 추위의 영향으로 패션, 잡화, 생활 등 전 장르에 걸쳐 좋은 실적을 보이며 지난 쓱데이 대비 53% 매출이 늘었다. 외투와 방한용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며 패션은 53%, 잡화는 43%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한375% 신장한 대형가전, 107% 신장한 가구/침대 등 객단가 높은 생활 장르 대품들의 역대급 사은행사가 백화점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이밖에 호캉스족들을 쓱데이로 끌어 모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매출은 31% 증가했고, 모빌리티쇼 등 3가지 테마의 스타필드Big Show로 이번 쓱데이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한 신세계프라퍼티의 매출도 16% 증가했다.◇ ‘극가성비 상품’과 ‘이슈 상품’ 고객 취향 저격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으로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고객의 주머니 사정을 반영한 상품들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만큼 할인을 보여준 ‘극가성비’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스타벅스는 13일부터 나흘간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평소보다 1500원 저렴한 3000원에 판매하는 ‘쓱데이 해피아워’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아메리카노 판매량은 전 주 동일 시간대보다 85%가 증가했다.쓱데이를 맞아 신세계푸드가 출시한 노브랜드버거 짜장버거는 타브랜드 일반 버거보다 20% 가량 두꺼운 고기패티와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화제를 모으며 6일간 5만개가 팔려나갔다.이마트24는 제육볶음, 소시지야채볶음 등 7가지 반찬을 담은 6000~7000원 가치의 ‘7찬 도시락’을 15일부터 사흘간 3500원에 판매, 도시락 부문 매출 압도적 1위에 올랐다.이마트에브리데이는 흠은 있지만 맛에는 지장 없는 가성비 신선식품 브랜드 ‘신선흠’ 7개 품목을 운영, 일반 농산물보다 약 40% 싸게 팔며 3일간 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일부터 5일까지 SSG닷컴에서 진행한 사전이벤트 ‘쓱데이 어워즈’ 1차 고객 투표서 올해 쓱데이의 가장 기대되는 품목 1위로 무려 10만명 이상 고객의 선택을 받은 ‘이슈 상품’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쓱데이 기간 단일 품목 최대 매출 140억원을 기록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G마켓에서 5월과 11월 두 번의 빅스마일데이와 이번 쓱데이를 통해 올해만 총 2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G마켓과 옥션은 쓱데이(11/13~19)와 빅스마일데이(11/6~11/19) 기간 동안 총 2117만여개의 상품을 판매했다. 하루 평균 151만여개씩, 매시간 당 6만3000개씩 팔린 셈으로, 뜨거운 관심 아래 지난 19일 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년만에 돌아온 국가대표 쇼핑축제 쓱데이가 올해도 많은 고객들의 사랑 덕택에 역대급 실적을 경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상품에 더욱 집중해 더 큰 혜택과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