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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한컴과 ‘맞손’ 메타버스로 영토 확장
  • 신세계百, 한컴과 ‘맞손’ 메타버스로 영토 확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디지털 영토 넓히기에 박차를 가한다.손영식(좌) 신세계백화점 대표,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공동대표(사진)신세계는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와 24일 메타버스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메타버스 플랫폼 시장 선점에 나선다.신세계는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 내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컴은 관계사이자 메타버스 전문 기업인 한컴프론티스와 함께 독자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획·개발할 예정이며, 향후 양사는 유통과 디지털을 융합하는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신세계는 향후 안정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백화점으로 ‘디지털 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신세계와 한컴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운영을 함께 할 뿐만 아니라, 플랫폼 내에서 사용하는 가상 아이템과 오프라인 연계 NFT 상품 등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앞서 신세계는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앱, 메타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형 백화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것이다.올해 2월 신세계는 유통업계 최초로 미국 3D 아티스트와 협업한 NFT를 제작해 모바일 앱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NFT 이벤트는 기존 이벤트보다 2배 이상 참여 고객이 많았고 증정 기간 동안 신규 고객 유입도 10% 이상 늘어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이달에는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를 NFT로 제작해 1초 만에 1만개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업계 최초 메타버스를 통한 문화센터 강좌도 선보였다. 신세계아카데미는 올 여름방학을 맞아 메타버스 플랫폼 ‘ZEP(젭)’과 함께 30여개의 디지털 강좌를 준비했다.신세계백화점의 자체 모바일 앱도 진화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은 상품 할인 정보 제공을 넘어 유통업계 최초 고객 개인화 쇼핑 정보 제공, 전자책 대여, 시즌별 음악 추천, 제철 음식 레시피 등을 제공하며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 중이다.신세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융합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컴과 손잡고 백화점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손잡고 신기술과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고객을 공략할 예정이다.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업계 최초로 NFT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내놨던 신세계가 한컴과 손잡고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며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융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3 I 윤정훈 기자
  • [재송]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롯데관광개발(032350)=자사가 보유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연로 12’ 토지 재평가 결과 5680억원으로 기존(1047억원) 가치보다 약 4633억원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롯데관광개발 자산 총액의 35.58%에 해당하는 수준△HJ중공업=광주 방림동 금원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낙찰 금액은 약 438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2.57% 규모.△비케이탑스(030790)=한국거래소로부터 오는 2023년 4월 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고 공시. 해당 기간 비케이탑스에 대한 매매거래정지는 지속.△고려아연(010130)=계열사인 케이잼에 기명식보통주 800만주(약 400억원) 출자했다고 공시. 출자 목적은 케이잼 설비투자비 자금 조달.△휠라홀딩스(081660)=주식회사 스팍스글렌코코리아가 법인 청산 이유로 자회사 탈퇴했다고 공시. 스팍스글렌코코리아는 신발 도매업체.△교보증권(030610)=계열사인 교보정보통신(주)와 금융상품인 랩어카운트(교보 단기채권형랩)를 150억원에 판매했다고 공시. 거래시작일은 오는 7월 4일로 거래 종료일은 10월 4일.△삼호개발(010960)=약 229억원의 아산~청주선 인주~염치간 건설공사(제1공구)를 HDC현대산업개발(294870)로부터 수주했다고 공시. 지난해 연결 매출액 대비 7.21% 규모. 공사기간은 지난 17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HMM(011200)=중장기 선대 확보 위해 5249억원 상당의 7700TEU급 컨테이너 선박 2척 투자 단행했다고 공시.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 자본 대비 5.07% 규모. 투자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38년 12월 31일까지. 선박의 인도 예정 시기는 2024년 12월.△CJ CGV(079160)=계열사인 CJ CGV 홍콩법인(CGI HOLDINGS LIMITED)에 1030억원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4.19% 수준. 대여 목적은 종속회사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기존 대여금 연장한 것.△미래아이앤지(007120)=국민은행(105560) 상대로 20억원 상당의 SWIFT ISO20022 외환대외결제시스템 구축 구매계약 따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5.99% 규모.◇코스닥△마이더스AI(222810)=20일 주주총회에서 제이슨앤컴퍼니와의 소규모 합병 승인 받았다고 공시.△동원개발(013120)=양정산호아파트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1296억원 규모 소규모재건축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296억6336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1.06% 규모. 계약기간은 2023년 10월1일부터 2026년 11월30일.△한글과컴퓨터(030520)=주주 가치 제고 위해 1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공시. 현재 한컴이 보유한 자사주는 115만870주로 발행주식기준 보유율은 4.57%. 자사주 매입은 2015년 60억원 규모 단행 이후 7년만. △좋은사람들(033340)=이종현이 당사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낸 주주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 재판부는 “채권자의 신청은 이유 없으므로 기각한다”고 밝힘. △신화콘텍(187270)=66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대상 주식은 94만4422주로 처분 대상 가격은 주당 7041원. 처분 예정 금액은 66억4968만원이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2일. △인베니아(07995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위해 신영증권과 5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12월20일까지.△네오크레마(31139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위해 유진투자증권과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12월19일까지.△한국정보통신(025770)=자기주식 가격 안정 위해 삼성증권과 3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12월20일까지. △옵티시스(109080)=주가 안정 및 기업이미지 제고 위해 하나은행과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6월19일까지. △티엘아이(062860)=턴어라운드 위한 주주연대 조합이 자사 상대로 수원지방법원에 신청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허용 가처분 신청 취하했다고 공시. △현대이지웰(090850)=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했다고 공시. 유효기간은 지난 14일부터 2025년 6월13일까지. △서한(011370)=삼광개발과 광주 평동 지식산업센터 공급계약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173억39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9.27% 규모. 계약기간은 10월1일부터 2025년 6월30일까지△네패스아크(330860)=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종류는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권면총액은 300억원으로 시설자금 200억원과 운영자금 100억원 조달이 목적.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1%, 2%. 발행대상은 IBK키움사업재편 사모투자 합자회사와 제이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키움뉴히어로4호스케일업펀드.△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산업통상자원부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 신규과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식물세포기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성장인자와 항체의약품 개발 및 향 소재 제품의 글로벌 진출 협약 맺었다고 공시. 총 연구개발비는 33억5227만원으로 정부출연금은 23억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인크로스(216050)에 대해 오는 21일 무상증자 따른 권리락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2만1200원.△제너셈(217190)=한미반도체 주식회사가 자사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청구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8000만원 지급 판결 나왔다고 공시.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에게 8000만원 및 이에 대해 2020년 3월13일부터 2022년 6월17일까지 연 5%,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판시. △피에이치씨(057880)=투자재원 확보 및 보유 자금 효율성 제고 위해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부근 토지와 건물을 서울에프엔비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도금액은 110억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13% 규모. △파워넷(037030)=시설자금·운영자금 조달 위해 10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7년 6월21일까지. 전환가액은 주당 4553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6월21일부터 2027년 5월21일까지. △마이더스AI(222810)=323만8863주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총수의 8.97% 규모. 전환가액은 주당 1235원, 청구금액은 40억원.
2022.06.21 I 김성훈 기자
  •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롯데관광개발(032350)=자사가 보유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연로 12’ 토지 재평가 결과 5680억원으로 기존(1047억원) 가치보다 약 4633억원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롯데관광개발 자산 총액의 35.58%에 해당하는 수준△HJ중공업=광주 방림동 금원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낙찰 금액은 약 438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2.57% 규모.△비케이탑스(030790)=한국거래소로부터 오는 2023년 4월 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고 공시. 해당 기간 비케이탑스에 대한 매매거래정지는 지속.△고려아연(010130)=계열사인 케이잼에 기명식보통주 800만주(약 400억원) 출자했다고 공시. 출자 목적은 케이잼 설비투자비 자금 조달.△휠라홀딩스(081660)=주식회사 스팍스글렌코코리아가 법인 청산 이유로 자회사 탈퇴했다고 공시. 스팍스글렌코코리아는 신발 도매업체.△교보증권(030610)=계열사인 교보정보통신(주)와 금융상품인 랩어카운트(교보 단기채권형랩)를 150억원에 판매했다고 공시. 거래시작일은 오는 7월 4일로 거래 종료일은 10월 4일.△삼호개발(010960)=약 229억원의 아산~청주선 인주~염치간 건설공사(제1공구)를 HDC현대산업개발(294870)로부터 수주했다고 공시. 지난해 연결 매출액 대비 7.21% 규모. 공사기간은 지난 17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HMM(011200)=중장기 선대 확보 위해 5249억원 상당의 7700TEU급 컨테이너 선박 2척 투자 단행했다고 공시.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 자본 대비 5.07% 규모. 투자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38년 12월 31일까지. 선박의 인도 예정 시기는 2024년 12월.△CJ CGV(079160)=계열사인 CJ CGV 홍콩법인(CGI HOLDINGS LIMITED)에 1030억원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4.19% 수준. 대여 목적은 종속회사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기존 대여금 연장한 것.△미래아이앤지(007120)=국민은행(105560) 상대로 20억원 상당의 SWIFT ISO20022 외환대외결제시스템 구축 구매계약 따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5.99% 규모.◇코스닥△마이더스AI(222810)=20일 주주총회에서 제이슨앤컴퍼니와의 소규모 합병 승인 받았다고 공시.△동원개발(013120)=양정산호아파트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1296억원 규모 소규모재건축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296억6336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1.06% 규모. 계약기간은 2023년 10월1일부터 2026년 11월30일.△한글과컴퓨터(030520)=주주 가치 제고 위해 1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공시. 현재 한컴이 보유한 자사주는 115만870주로 발행주식기준 보유율은 4.57%. 자사주 매입은 2015년 60억원 규모 단행 이후 7년만. △좋은사람들(033340)=이종현이 당사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낸 주주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 재판부는 “채권자의 신청은 이유 없으므로 기각한다”고 밝힘. △신화콘텍(187270)=66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대상 주식은 94만4422주로 처분 대상 가격은 주당 7041원. 처분 예정 금액은 66억4968만원이다. 처분 예정일은 오는 22일. △인베니아(07995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위해 신영증권과 5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12월20일까지.△네오크레마(31139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위해 유진투자증권과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12월19일까지.△한국정보통신(025770)=자기주식 가격 안정 위해 삼성증권과 3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12월20일까지. △옵티시스(109080)=주가 안정 및 기업이미지 제고 위해 하나은행과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6월19일까지. △티엘아이(062860)=턴어라운드 위한 주주연대 조합이 자사 상대로 수원지방법원에 신청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허용 가처분 신청 취하했다고 공시. △현대이지웰(090850)=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했다고 공시. 유효기간은 지난 14일부터 2025년 6월13일까지. △서한(011370)=삼광개발과 광주 평동 지식산업센터 공급계약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173억39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9.27% 규모. 계약기간은 10월1일부터 2025년 6월30일까지△네패스아크(330860)=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종류는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권면총액은 300억원으로 시설자금 200억원과 운영자금 100억원 조달이 목적.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1%, 2%. 발행대상은 IBK키움사업재편 사모투자 합자회사와 제이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키움뉴히어로4호스케일업펀드.△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산업통상자원부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 신규과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식물세포기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성장인자와 항체의약품 개발 및 향 소재 제품의 글로벌 진출 협약 맺었다고 공시. 총 연구개발비는 33억5227만원으로 정부출연금은 23억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인크로스(216050)에 대해 오는 21일 무상증자 따른 권리락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2만1200원.△제너셈(217190)=한미반도체 주식회사가 자사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청구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8000만원 지급 판결 나왔다고 공시.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에게 8000만원 및 이에 대해 2020년 3월13일부터 2022년 6월17일까지 연 5%,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판시. △피에이치씨(057880)=투자재원 확보 및 보유 자금 효율성 제고 위해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부근 토지와 건물을 서울에프엔비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도금액은 110억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13% 규모. △파워넷(037030)=시설자금·운영자금 조달 위해 10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7년 6월21일까지. 전환가액은 주당 4553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6월21일부터 2027년 5월21일까지. △마이더스AI(222810)=323만8863주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됐다고 공시. 이는 발행총수의 8.97% 규모. 전환가액은 주당 1235원, 청구금액은 40억원.
2022.06.20 I 김성훈 기자
한컴인스페이스·경희대, AI 연구소 세운다
  • 한컴인스페이스·경희대, AI 연구소 세운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가 경희대학교와 인공지능(AI)연구소를 설립한다.한컴스페이스는 경희대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산학 협력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AI 분야 원천 기술 개발과 전문가 양성, 연구 인력 교류 등에 힘을 모은다. 특히 이번에 설립하는 연구소는 경희대 산학협력단이 산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One Lab, One CRC)의 첫 결과물이다.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김윤혁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장(네 번째) (사진=한컴)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발사한 국내 최초 지구 관측용 초소형 민간 위성 ‘세종1호’를 비롯해 드론 라이다(LiDAR), 초고해상도 센터를 통한 영상 데이터 등 우주·항공·지상을 아우르는 영상 데이터 벨트를 기반으로 실시간 영상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한컴 측은 “기술 개발을 통해 도심 변화 탐지, 재난재해 분석, 농경지 분석 등 국토·수산·해양 환경 등의 관리에 영상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한컴인스페이스는 경희대의 우수한 AI 인재를 적극 채용하며, AI 분야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데이터 시대의 경쟁력은 AI 기술 활용에 달려있다”며 “AI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인공위성 데이터 뿐 아니라 국내 민간 영상 데이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0 I 김국배 기자
"등산·캠핑엔 이 수제맥주"…이마트24, '솟솟라거' 선봬
  • "등산·캠핑엔 이 수제맥주"…이마트24, '솟솟라거'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코오롱스포츠,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손잡고 수제맥주 ‘솟솟라거(캔 500㎖)’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마트24가 선보인 수제맥주 ‘솟솟라거’.(사진=이마트24)최근 캠핑과 수제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각각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판매채널인 편의점이 아웃도어 브랜드, 수제맥주 명가와 손잡고 이들을 겨냥한 전략 제품을 선보인 셈이다.먼저 수제맥주 명가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 ‘솟솟라거’는 최상급 노블홉의 조화로운 풍미를 끌어올린 이탈리안 필스너와 라거의 청량감을 선보인다. 또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의 상록수 로고와 이를 한글화 한 ‘솟솟’을 활용한 상품명을 캔 패키지 전면에 내세우고 ‘산’ 이미지를 배경으로 넣어 아웃도어 맥주임을 강조했다. 판매를 맡은 이마트24는 솟솟라거 판매를 기념해 다음달까지 4캔 1만1000원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끈다는 전략이다.이마트24는 캠핑를 하거나 하산 후 시원하게 즐기는 맥주로 포지셔닝해 외부 활동 후 수제 맥주를 찾는 고객들에 호응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 수제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286%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찾아온 이른 더위 역시 이같은 수제맥주 판매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오원식 이마트24 주류 MD는 “과거 수입 브랜드 맥주 인기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유통업체가 판매하는 상품이 늘어나며 시장이 확대된 바 있다”며 “이와 같이 수제맥주 역시 다양한 풍미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수제 맥주를 도입하고, 이는 다시 고객의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진행되며 수제맥주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엉뚱상상·폰코, '2022 부산디자인위크' 대한제분 곰표의 70주년 토크쇼 개최
  • 엉뚱상상·폰코, '2022 부산디자인위크' 대한제분 곰표의 70주년 토크쇼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제분은 오는 6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디자인위크에서 '곰표 70주년, 수다쟁이 표곰이의 칠순 잔치' 부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엉뚱상상)대한제분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엉뚱상상과 폰코와 함께 고객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구성했다.엉뚱상상은 윤디자인그룹의 계열사이자 타이포브랜딩 전문가 집단으로 곰표와 협업하여 곰표-고객 간 소통의 도구 곰표체 폰트를 제작하고 곰표체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다. 엉뚱상상은 이번 전시 기획에 폰트를 주인공 삼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폰트 라이프스타일 숍, 폰코를 초대해 폰트를 활용한 소통의 장을 구성하고자 했다.최치영 엉뚱상상 대표는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함께 겪은 동년배들부터 화려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처음 만났던 MZ 세대까지 70년 세월을 함께해온 고객들을 초대해 재치 한 꼬집을 넣은 유쾌한 말들로 신나는 수다 대행진을 만들어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기획하에 '곰표 70주년, 수다쟁이 표곰이의 칠순 잔치' 전시는 표곰이와 고객이 즐거운 수다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섹션을 구성했다. 첫 섹션은 '토크쇼, 표곰이와 티키타카'. QR 코드를 스캔해 이름을 입력하면 표곰이가 고객에게 재치 있는 한 마디를 선물한다.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은 대형 LED 화면으로 송출되는 자신만의 커스텀 메시지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두 번째 섹션은 '워킹쇼, 표곰이 수다 런웨이'. 역시 대형 LED 화면에 정시마다 표곰이가 등장해 경쾌한 워킹쇼를 선보인다. 이는 70년의 긴 시간을 함께 걸어와준 고객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더 경쾌하게 걸어나가겠다는 곰표만의 다짐이 담긴 특별한 세레머니다.세 번째 섹션 '찰칵찰칵, 표곰이 칠순 기념사진 촬영'은 QR코드 스캔을 통해 귀여운 표곰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촬영한 사진과 해시태그 ‘부산디자인위크’ ‘곰표’를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특별 제작한 곰표 양말을 선물로 증정한다. 네 번째 섹션 '우리가 그린 한글 드로잉 테이블, 표곰이 칠순 선물 만들기'는 일종의 전시 방명록이다. 수다를 좋아하는 표곰이에게 자신이 꾸민 글자와 칠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해 고객도 곰표에게 말을 걸 수 있도록 신경썼다. 마지막으로 '미니 테이블, 표곰이 칠순 잔칫상'에서는 2018년부터 유쾌한 콜라보 행진을 이어온 곰표의 다양한 제품을 구경할 수 있다.
2022.06.10 I 이윤정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 휴대용 폐활량계 출시
  • JW바이오사이언스, 휴대용 폐활량계 출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는 휴대용 폐활량계 ‘체스트메이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JW바이오사이언스의 휴대용 폐횔량계 ‘체스트메이트’ (사진=JW바이오사이언스)체스트메이트는 액정표시장치(LC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휴대용 폐활량계로, 호흡 장애를 가진 환자의 폐기능을 진단하는 장비다. 이 제품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해 터치 스크린에서 환자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다. 모든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한글화를 지원한다. 125g으로 가볍고 충전식 배터리가 장착돼 편리하다. 측정 후 기기 화면에서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호흡기장애여부, 강제폐활량(FVC) 그래프 등 결과도 확인할 수 있어 별도의 검사자 해석이 필요없다. 1명 당 최대 8회까지 검사가 가능하며, 200명의 환자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진단 센서를 적용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박테리아필터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 같은 바이러스의 2차 감염을 막아주고, 비말을 2중으로 차단해 위생성을 강화했다.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미세먼지 등 환경적 이유로 호흡 장애 환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폐활량진단은 선택이 아닌 필수 검진 사항이 됐다”며 “특히 올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대상 일차의료 시범사업이 적용됨에 따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08 I 나은경 기자
웹소설 보는데 약관은 ‘중화인민공화국’?...개인정보 주의보
  • 웹소설 보는데 약관은 ‘중화인민공화국’?...개인정보 주의보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국내 웹툰·웹소설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 웹소설 플랫폼 이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겉으로 보기에는 한글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국내 애플리케이션과 흡사하지만, 국내 법인이 없어 개인정보 수집 및 환불 정책에 국내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중국 웹소설 플랫폼 개인정보 내용 캡쳐.31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중국 웹소설 사이트를 주의해야 한다는 ‘정보글’이 확산하고 있다. 글쓴이 A씨는 “평범한 신생 플랫폼처럼 보이는데 약관에 소름 돋는 내용이 있다”며 “이름, 생년월일, 브라우저 정보 같은 것들은 다른 플랫폼에서도 요구하는 것이지만, 이용자 IP와 스마트폰 버전, 장치 식별 번호까지 요구한다”고 지적했다.실제로 해당 P 플랫폼의 개인정보 관련 항목에서는 모바일기기 정보, 이용자 IP주소, 장치 식별 번호, 모바일 앱과 소프트웨어 정보를 포함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보통신망법’을 통해 앱 서비스 제공자가 스마트폰 앱 접근권한을 요청할 때 ‘필수적 접근권한’과 ‘선택적 접근권한’을 구분하여 명시하도록 되어 있지만, 해당 앱에서는 초기 실행 시 개인정보 관련 안내만 팝업창으로 안내하고 곧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이러한 일이 가능한 이유는 중국 웹소설 플랫폼이 국내에 법인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국제법 전문가인 송기호 변호사는 “국내에 법인이 없는 해외 사업자의 경우 국내의 개인정보보호법 적용이 어렵다”며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이러한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용자가 약관 등을 상세히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P 플랫폼 약관에는 “본 약관이 체결된 곳은 중화인민공화국”이라며 “이용자는 분쟁이나 쟁의를 본 약관 체결지의 관할권이 있는 인민법원에 회부하는데 동의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중국 웹소설 플랫폼 이용약관 캡쳐우리나라의 경우 전기통신사업법에서 국외에서 벌어진 전기통신사업행위의 경우 국내 이용자에 영향을 미치면 해당 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콘텐츠 제공 등 ‘부가통신사업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자본금 1억 원 이하 또는 오픈마켓 입점 사업자는 신고대상 제외되는 예외 규정이 있다.한편, 중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개인정보보호법을 시행하고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수집 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추가했다. 지난 2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행한 보고서 ‘중국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 내용과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개인정보 보호법’은 다양한 법률에 산재되어 있던 개인정보에 관한 규제 내용을 종합한 최초의 법률로 △개인 정보 처리원칙 △개인정보의 역외 전송 제한 △온라인 플랫폼기업 규제 △법률 책임 등에 대해 규정했다. 다만 이 법은 중국 내 개인과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에 한정돼 국내 이용자들에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적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2.05.31 I 김혜선 기자
낙서, 반전을 꿈꾸다
  • 낙서, 반전을 꿈꾸다
  • 서울 중구 KG타워 아트스페이스선 ‘그래피티 아트: 우연히 마주친 울림’ 전 전경. 한국 그래피티 작가 10인이 단순한 볼거리를 예술로 키워낸, ‘즉흥적인 낙서’ 이상의 실험·자유·저항정신과 맞물린 새로운 시도를 펼쳐낸다. 전시장 초입에 걸린 알타임죠의 캐릭터 작품이 보인다. 애니메이션 아톰을 주인공으로 세운 ‘전쟁하지 마’(2022·왼쪽), 마이클 잭슨의 입을 빌린 듯한 ‘세상을 치유하다’(2022)(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서울 중구 KG타워 아트스페이스선 ‘그래피티 아트: 우연히 마주친 울림’ 전 전경. 젊은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전시장으로 들어온 ‘반전의 낙서’들을 둘러보고 있다. 앞쪽으로 산타의 ‘나의 소녀’(2015), 안쪽 정면으로 위제트의 ‘전쟁은 끝’(2022)이 보인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반전’은 예술이다. 적어도 이 공간에선 그렇다.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이든, 판을 홀랑 뒤집는 ‘반전’이든, 이보다 더 강렬한 색과 형체를 담아낼 수 없으니 말이다. 그래, ‘반전의 예술’이다. 그 가장 적극적인 형태라면 단연 ‘그래피티 아트’를 꼽아야 한다. ‘스트리트 아트’라며 자유를 대신하고, ‘거리예술’이라며 담 너머 세상까지 내다본 그것 말이다. 어느 나라 어느 길에서도 결코 빠지지 않는 그래피티 아트가 서울 한복판에 판을 벌였다. 중구 KG타워 아트스페이스선이 기획전으로 꾸린 ‘그래피티 아트: 우연히 마주친 울림’에서다. ‘즉흥적인 낙서’로 뭉뚱그려온 단편적인 인식을 깨보자는 의도가 시작이다. 그중 가장 특별한 것이라면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작가 10인’일 터. 모두 한국 작가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해외작가가 다시 나서겠거니 했을, 그 갇힌 생각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일에서부터 이들 10인이 의기투합한 셈이다. 그만큼 전시는 단순한 볼거리를 예술로 키워낸, 실험·자유·저항정신과 맞물린 그래피티의 새로운 시도를 펼쳐낸다. 하지만 태생이 그랬듯, 함께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뜨거운 메시지 역시 놓치지 않았다. ‘반전과 평화’, 바로 이번 전시에 깔아둔 테마다. 아트스페이스선 ‘그래피티 아트: 우연히 마주친 울림’ 전에 걸린 산타의 ‘푸틴에게 평화를’(2022·위)과 ‘전쟁 말고 사랑을 하라’(2022). 이번 전시테마인 ‘반전·평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전하고 있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25년 역사 한국 그래피티 1세대 작가 대거 나서 한국에서 그래피티 아트의 기원이라면 1990년대 후반쯤으로 본다. 25년 안팎의 짧은 역사지만 그 시절을 누구보다 길게 살아온 ‘그래피티 1세대 작가’들이 이번 전시에 대거 나섰다. 뭘 좀 그리고 냅다 도망가다가 붙잡히면 ‘경범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던 낙서문화. 그 자체를 신세계로 끌어낸 코마, 산타, 알타임죠 등이 선두그룹이다. 그때 그 시절이 무색하게 코마는 벽을 향하던 스프레이를 캔버스로 옮겨 정통회화를 넘보는 팝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그 선명한 색상의 캔버스화 ‘눈물은 그만’(2022), ‘전쟁은 끝’(2022) 등을 전시에 내놨다. 산타는 그래피티의 영역확장에 기여가 많은 작가다. 패션·인테리어는 물론 캐릭터·로고개발을 보탠 디자인분야에도 발을 담그는 중이다. ‘비상’(2014), ‘나의 소녀’(2015) 등 캔버스화, ‘푸틴에게 평화를’(2022) 등 디지털프린트를 걸었다. 알타임죠는 한국의 낙서판이 좁다고 세계로 뛰쳐나갔다. 그만큼 글로벌하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를 화면에 들여 공감대를 넓히는 작업이 많다. 애니메이션 아톰을 주인공으로 세운 ‘전쟁하지 마’(2022), 마이클 잭슨의 입을 빌린 듯한 ‘세상을 치유하다’(2022) 등 디지털페인팅이 있다. 아트스페이스선 ‘그래피티 아트: 우연히 마주친 울림’ 전에 걸린 코마의 두 점. ‘눈물은 그만’(2022·왼쪽)과 ‘전쟁은 끝’(2022)이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아트스페이스선 ‘그래피티 아트: 우연히 마주친 울림’ 전에 걸린 라카스타일의 작업. 평면작품 ‘옐로우’(2022), ‘블루’(2022) 옆으로 ‘신발 커스텀’을 꺼내놨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라카스타일과 위제트는 힙합·아이돌 뮤지션과 협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그래피티 아트를 감독하거나 글자를 디자인하고 기업브랜드와 콜래보도 망설이지 않는다. 진스BH와 쌔미TR의 공통 키워드는 ‘한글’이다. 텍스트 혹은 단어를 캔이나 강철판 등에 붙이고 색을 입힌 뒤 의미를 다시 포장하는 작업을 진스BH가 한다면, 쌔미TR은 골판지·스티로폼 등 버리는 오브제로 글자를 다시 꾸며낸다. 이들 외에도 단순화한 도형과 화려한 색감으로 메시지보단 그림을 꺼내놓는 엔조, 즉흥적 행위로서의 그래피티에 충실하며 전형적인 스트리트 아트를 고수하는 스피브, 간결하고 위트있는 캐릭터를 잔뜩 모아 군중의 결집한 담론을 전달하는 제이플로우 등이 제각각 자신들만의 ‘시선’을 새겨넣었다. 아트스페이스선 ‘그래피티 아트: 우연히 마주친 울림’ 전 전경. 왼쪽으로 엔조의 캔버스화 ‘위험은 최고의 멘토’(2022·왼쪽 위), ‘적게 말하고 두 번 들을 것’(2022·왼쪽 아래) 등 연작 6점 옆으로 제이플로우의 ‘전쟁하지 마’(2022) 두 점이 나란히 걸렸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아트스페이스선 ‘그래피티 아트: 우연히 마주친 울림’ 전에 걸린 스피브 작품. ‘술집에서 우주를 보는 남자’(2022·왼쪽)와 ‘우연한 만남’(2022)이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제약 여전해도…한국 그래피티 작가 벌써 100여명한 손이면 충분하던 한국의 그래피티 작가가 이젠 100여명을 내다본단다. “초창기 활동? 그림 그릴 장소를 찾는 게 가장 어려웠다.” 치고 빠지는, 진짜 벽낙서에서 시작한 셈이다. 작가 10인 중 큰형인 코마는 ‘압구정 토끼굴’도 귀띔했다. ‘거기선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고 소문이 난 그래피티 성지라고. 하지만 “여전히 바깥 활동에는 제약이 많다”고도 했다. 전시는 그래피티란 뿌리 위에 각자 다른 가지를 낸 작가 10인이 한국 그래피티의 오늘을 더듬는 의미가 적잖다. 낙서로 세상을 꼬집던 그 출발을 되돌아보며 말이다. 덕분에 전시작 30여점은 거친 정교함, 가벼운 깊이를 골고루 묻히고 있다. 지난해 3월 아트스페이스선이 개관전으로 띄웠던 6인6색 ‘스트리트 아트’ 전의 명맥도 잇는다. 셰퍼드 페어리, 존 마토스 크래시, 존 원, 뱅크시, 제우스, 빌스 등 내로라할 그들이 평정하고 떠난 그 판을 한국 후배들이 뒤집는다. 역시 ‘반전’이다. 전시는 6월 17일까지. 아트스페이스선 ‘그래피티 아트: 우연히 마주친 울림’ 전에 걸린 진스BH 작품. ‘치유’(2022)와 ‘회복’(2022)이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아트스페이스선 ‘그래피티 아트: 우연히 마주친 울림’ 전 전경. 젊은 관람객들이 쌔미TR의 작품 앞에 오래 머물렀다. 오른쪽부터 ‘전쟁하지 마!! 판옵티콘 06’(2022), 전쟁하지 마!! 판옵티콘 05’(2022)가 나란히 걸렸다(사진=오현주 문화전문기자).
2022.05.25 I 오현주 기자
블랭키, 오늘 핫데뷔… K2Y 3부작 스타트
  • 블랭키, 오늘 핫데뷔… K2Y 3부작 스타트
  • 블랭키(사진=키스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랭키(BLANK2Y)가 글로벌 K팝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다. 블랭키(U·DK·소담·루이·영빈·시우·성준·마이키·동혁)는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키원 컨피던스 떰즈업’(K2Y I : CONFIDENCE Thumbs Up)을 발매하고 전격 데뷔한다.K2Y 3부작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앨범은 장기간 이어진 팬데믹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겠다는 블랭키의 당찬 포부를 전한다. 인트로 트랙 ‘R’부터 한글과 영어 2개 버전의 타이틀곡 ‘떰즈업’(Thumbs Up), 캐치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터치’(Touch),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팬송 ‘별자리’까지 다채롭고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떰즈업’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트랩(Trap) 장르로, 세상을 뜨거운 열기로 채우겠다는 블랭키의 거침없는 포부와 자신감을 담은 곡이다. 작사·작곡에는 성시경 ‘곁에 있어준다면’, 있지 ‘웨폰’(Weapon) 등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팀 씨엘로그루브(CIELOGROOVE)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떰즈업’ 뮤직비디오는 에스파 ‘블랙 맘바’(Black Mamba), 슈퍼M ‘호랑이’, NCT 127 ‘스티커’ 등을 연출한 언베일(UNVEIL) 소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범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쉴 틈 없는 볼거리를 선사할 안무에는 우주소녀, 엔하이픈, 라우드 등과 협업한 바 있는 방송 안무팀 더 빕스(The Bips)가 맡아 블랭키만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탄생시켰다.
2022.05.24 I 윤기백 기자
윤선생, 에듀테크 기반 베트남 진출 본격화
  • 윤선생, 에듀테크 기반 베트남 진출 본격화
  • (왼쪽부터)변성준 한글과컴퓨터 대표, 도 뚜안 민 베트남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 총장, 윤성 윤선생 공동대표가 베트남 에듀테크 사업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윤선생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한글과컴퓨터(030520), 베트남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와 베트남 에듀테크 사업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윤선생은 지난해 6월 한컴 및 하노이 국립외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같은해 10월에는 하노이 국립외대 내 `국제 에듀테크 협력센터`를 3자 공동으로 개소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내 외국어 교육을 위한 이러닝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어 및 영어 교육 콘텐츠를 공급할 방침이다.우선 한컴의 인공지능(AI) 기반 한국어 말하기 학습 애플리케이션(앱) `지니케이`를 활용한 한국어 교과과정이 하노이 국립외대 정규 교과목으로 오는 8월 신설된다. 한국어학과 재학생 및 해당과목 수강자들은 `지니케이`와 지니케이의 커리큘럼에 맞춰진 교재로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베트남 내 인터넷 기반 한국어 능력시험 사업도 공동 추진 중이다. 한컴이 제공한 한국어 인증시험(K-IBT)은 올해 하반기부터 하노이 국립외대 한국어학과 입학 및 졸업 인증평가로 공식 등록될 예정이며, 이후 베트남 내 다른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험의 운영, 보급 등 사업 전반은 윤선생이 총괄한다.한국어 외에도 윤선생은 자체 보유한 영어학습 콘텐츠 및 에듀테크 제품들을 베트남 현지에 보급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으로 배우는 유아영어 `윤선생 정글비트`의 베트남 버전을 연내 출시하고 유통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영어학습 콘텐츠에 대한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윤성 윤선생 공동대표는 “윤선생의 해외사업 운영 노하우에 한컴의 기술력, 하노이 국립외대의 교육 인프라가 베트남 에듀테크 사업 진출에 강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스마트학습 시장의 우위 선점은 물론, 동남아 지역까지 에듀테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23 I 이후섭 기자
왓챠, ‘OTT 부문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5년 연속 1위
  • 왓챠, ‘OTT 부문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5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5년 연속으로 OTT 부문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소비자포럼이 진행한 조사였다. MZ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왓챠는 국내·외 유수의 OTT 브랜드를 제치고,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5개 조사 항목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왓챠는 영화, 드라마, 예능과 다큐멘터리 등 10만편 이상의 콘텐츠를 모바일과 PC, TV 등을 통해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6억 5천만개 이상의 별점 평가 데이터와 고도화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추천하고, 국내 최초로 동시 다중 감상 기능인 ‘왓챠파티’ 등을 내놓는 등 다양한 기능과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HDR10+와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등 최신 영상 및 음향 기술 적용, 한글자막 서비스 콘텐츠 확충 등을 통해 인프라적으로도 업계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왓챠는 지난해부터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공개를 본격화하며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오피드 드라마 <좋좋소>, 캠퍼스 로맨스 드라마 <시맨틱 에러>,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클럽하우스> 등 왓챠 오리지널 콘텐츠는 새로운 소재와 참신한 연출, 통찰력 있는 스토리텔링 등으로 화제성은 물론 팬덤까지 골고루 형성하며 다양화되고 있는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특히 왓챠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세대의 높은 충성도와 열광적인 지지층을 보유한 것이 이번 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2012년 왓챠피디아로 시작한 스타트업 왓챠는 2016년 MZ세대의 등장과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로 서비스를 확장했으며, 플랫폼 서비스는 물론 콘텐츠 수급과 제작 분야에서도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소통형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왓챠는 연내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뮤직과 웹툰까지 구독할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왓챠 2.0’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콘텐츠 카테고리 경계를 넘나드는, 분절되지 않는 종합적이고 연속적인 콘텐츠 감상 경험을 제공하여 이용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박태훈 왓챠 대표는 “왓챠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많은 이용자들이 있어 지금의 왓챠가 존재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와 발전된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1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2022.05.23 I 김현아 기자
한컴, 베트남 에듀테크 사업 본격화
  • 한컴, 베트남 에듀테크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과 베트남 한국어 교육사업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어 말하기 학습앱 ‘지니케이’를 활용한 한국어 교과과정이 정규 교과목으로 오는 8월 신학기부터 신설된다. 한컴은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베트남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왼쪽부터) 변성준 한글과컴퓨터 대표, 도 뚜안 민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총장, 윤성 윤선생 공동대표 (사진=한컴)3사는 베트남 내 인터넷 기반 한국어 능력시험(K-IBT)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하반기 하노이 국립외대 한국어학과 입학, 졸업 인증 평가로 공식 등록한다. 윤선생이 시험 운영, 보급 등을 맡는다. 향후 윤선생의 영어학습 콘텐츠와 에듀테크 제품도 보급하기로 했다.한컴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어 교육 서비스 스타트업 ‘살랑코리아’와 합작법인도 설립했다. 2016년 설립된 살랑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튜터링 강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온라인 교육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다.한컴은 합작법인을 중심으로 한글 공교육 뿐 아니라 살랑코리아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와 강사 인력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인도 등 동남아 시장에서 개인 대상 교육 사업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한국어·베트남어 비대면 강의 플랫폼도 개발한다.박근형 한컴 이사는 “살랑코리아와의 합작법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한국어 교육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헌 살랑코리아 대표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2.05.23 I 김국배 기자
  • [재송]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글과컴퓨터(030520)=계열사 한컴MDS 주식 286만4477주 전량을 플레이그램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하나금융15호스팩(341160)=주권비상장법인 신스틸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인 하나금융15호기업인수목적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광무(029480)=이상연, 이재영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상연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스킨앤스킨(159910)=아크가 제기한 파산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테스(095610)=삼성전자와 242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소프트센(032680)=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에 대한 출자증권을 90억원에 신규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현대건설(000720)=웨이브오션시티와 약 5417억원 규모의 ‘시화 MTV 거북섬 주상복합 신축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씨더블유제이에 880억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한화시스템(272210)=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유가증권을 매수했다고 공시.△HLB생명과학(067630)=정승면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SGA솔루션즈(18423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에스지에이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아모그린텍(125210)=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204억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 양수를 결정했다고 공시.△원방테크(053080)=구자겸·김병진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구자겸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엔켐(348370)=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중국 Shandong Tianrun New Energy Materials Co. LTD.에 대한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동화약품(000020)=본사(순화동) 사옥 재건축에 약 502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2022.05.21 I 강민구 기자
  •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글과컴퓨터(030520)=계열사 한컴MDS 주식 286만4477주 전량을 플레이그램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하나금융15호스팩(341160)=주권비상장법인 신스틸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인 하나금융15호기업인수목적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광무(029480)=이상연, 이재영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상연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스킨앤스킨(159910)=아크가 제기한 파산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테스(095610)=삼성전자와 242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소프트센(032680)=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에 대한 출자증권을 90억원에 신규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현대건설(000720)=웨이브오션시티와 약 5417억원 규모의 ‘시화 MTV 거북섬 주상복합 신축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씨더블유제이에 880억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한화시스템(272210)=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유가증권을 매수했다고 공시.△HLB생명과학(067630)=정승면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SGA솔루션즈(18423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에스지에이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아모그린텍(125210)=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204억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 양수를 결정했다고 공시.△원방테크(053080)=구자겸·김병진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구자겸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엔켐(348370)=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중국 Shandong Tianrun New Energy Materials Co. LTD.에 대한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동화약품(000020)=본사(순화동) 사옥 재건축에 약 502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2022.05.20 I 강민구 기자
7년만에 한컴MDS 매각…한컴의 '새판짜기'
  • 7년만에 한컴MDS 매각…한컴의 '새판짜기'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주력 계열사이자 임베디드 SW 기업인 한컴MDS(086960)를 매각했다. 김상철 한컴 회장의 장녀인 김연수 대표가 한컴 대표를 맡으며 ‘2세 경영’에 시동을 건 가운데 본격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는 모양새다.한컴은 한컴MDS 주식 286만4477주(32.21%)를 플레이그램에 양도하는 계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지난 2015년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한 지 7년만이다. 양도가액은 1050억원이다.한컴은 한컴MDS를 비롯해 한컴인텔리전스(AI), 한컴로보틱스(로봇), 한컴모빌리티(모빌리티) 등 총 11개 자회사를 ‘통매각’했다. 회사 측은 “최종 양도금액은 실사와 협상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라고 했다.김연수 한컴 대표 (사진=한글과컴퓨터)플레이그램은 빗썸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김재욱 대표가 인수한 코스피 상장사로, 영상 콘텐츠·소모성 자재 구매(MRO) 등이 주력 사업이다. 지난해 매출 408억원, 순손실은 180억원을 기록했다.이 회사는 지난 3월 진행된 매각 예비 입찰에서 10여 개 기업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하며 경쟁을 벌인 끝에 한컴MDS의 최종 인수 후보로 선정됐다. 김재욱 대표와 한컴MDS의 현 경영진은 디지털 트윈, 사물인터넷(IoT) 등을 위주로 성장 로드맵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한컴은 이번 매각을 기점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 한컴은 지난해 김연수 대표가 취임한 이후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진출, 데이터 사업 강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민간 기업 최초로 지구관측 인공위성 ‘세종 1호’ 발사도 앞두고 있다.한컴은 이번 매각 대금을 신사업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SaaS 기업 인수도 적극 타진한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한컴MDS 매각 대금도 데이터 기반 서비스 사업 투자와 인수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대만 소프트웨어 회사(KDAN)와 함께 싱가포르에 설립한 지주회사를 통해 글로벌 SaaS 기업 인수를 추진하는 등 SaaS 사업도 하반기에는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컴 주가는 4.54% 오른 2만3050원에 마감했다.
2022.05.20 I 김국배 기자
한컴, 첫 인공위성 쏜다…"5년 내 50기 발사"
  • 한컴, 첫 인공위성 쏜다…"5년 내 50기 발사"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오는 26일 한컴 최초 인공위성이자 국내 첫 지구관측용 민간 위성인 ‘세종1호’를 발사한다.회사 측에 따르면 세종1호는 지난달 영국에서 답재체 연동 시험과 환경시험 평가를 마쳤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25일 오후 2시 25분(한국시간 26일 오전 3시 25분)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국내 첫 지구관측용 민간 인공위성 세종 1호 (사진=한글과컴퓨터)당초 다음달 1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현지 날씨 여건으로 일정이 앞당겨졌다. 한컴이 초소형 인공위성을 만드는 스파이어와 협력해 제작한 세종 1호는 크기 100×200×300mm, 무게 10.8kg의 나노급 초소형 저궤도 인공위성이다. 지상으로부터 500㎞ 궤도에서 약 90분에 한 번씩 하루 12~14회 지구를 선회하며, 발사 후 약 한 달간의 시험 과정을 거쳐 5m 해상도의 관측 카메라로 지구 관측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한컴은 위성 영상 데이터의 수요가 높은 농업 국가, 분쟁 국가 등이 많이 분포된 아시아·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나 해외 기업이 운영하는 인공위성에서 이미지 데이터를 받아 인공지능(AI)로 분석 처리해온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직접 위성 영상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한컴은 내년 상반기 세종2호, 하반기 3·4호, 2024년 5호기까지 총 5기의 인공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할 계획이다. 한컴 측은 “5년 내 50기 이상을 발사해 군집 위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사업인 ‘6세대 이동통신(6G) 저궤도 통신 실증을 위한 초소형 통신 위성 시스템 개발’ 과제 주관사업자로 선정된 한컴인스페이스는 2025년 초소형 저궤도 통신 위성 발사를 목표로 인공위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는 글로벌 위성 영상 시장이 지난 2020년 26억달러(약 3조4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73억달러(약 9조4000억원)로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최근 전쟁 발발과 국가 안보 이슈 대두로 인공위성 영상 데이터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2012년부터 인공위성 지상국 운영을 통해 위성영상 데이터 처리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축적해온 만큼 공격적인 위성 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펼쳐 한국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2.05.18 I 김국배 기자
"플랫폼·창업투자사 주목"…KB자산운용 ETF 2종 출시
  • "플랫폼·창업투자사 주목"…KB자산운용 ETF 2종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자산운용은 오는 17일 상장지수펀드(ETF) 2종 ‘KBSTAR Fn플랫폼테마 ETF’, ‘KBSTAR Fn창업투자회사 ETF’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사진=KB자산운용)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KBSTAR Fn플랫폼테마 ETF, KBSTAR Fn창업투자회사 ETF는 KB자산운용의 테마형 ETF 라인업 확대의 일환이다. KB자산운용은 상반기 국내외 액티브 및 테마형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ETF시장에서 3위를 굳혔다.KBSTAR Fn플랫폼테마 ETF는 플랫폼테마 관련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패시브형 상품이다. 플랫폼 기업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커머스를 넘어서 핀테크, 방송,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기초지수인 ‘FnGuide플랫폼테마지수’는 플랫폼테마 관련 31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네트워크, 결제, 엔터테인먼트, IT(정보기술), 헬스케어, 핀테크&AI 등 6가지 영역의 플랫폼 기업을 포함하며, 종목별 비중은 네이버 8.2%, 카카오 7.9%, NHN 7.1%, 한글과컴퓨터 6.1%, 다날 5.9% 등이다.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투자비중은 8%로 제한한다.차동호 KB자산운용 ETF솔루션운용본부 이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과 정부 규제 우려 등으로 플랫폼 기업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최근 하락을 저가 매수 전략의 기회로 볼 수 있다”며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신성장 사업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플랫폼 기업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KB자산운용은 벤처캐피탈 투자도 주목했다. ‘KBSTAR Fn창업투자회사 ETF’는 국내 최초로 창업투자회사에 투자하는 ETF다. 창업투자회사는 잠재력 있는 벤처기업에 투자한 후, 향후 기업가치가 극대화되면 지분을 매각하여 투자 자금을 회수한다. 국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설립 10년 이하 스타트업)의 투자 성공 사례가 늘어나며 창업투자회사의 실적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추종지수인 ‘FnGuide창업투자회사지수’는 국내 상장 창업투자회사 14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우리기술투자 15.3%, SBI인베스트먼트 11.4%, 아주IB투자 10.6%, 미래에셋벤쳐투자 10.3%, 에이티넘인베스트 9.1% 등이다.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이사는 “토스, 두나무, 컬리, 무신사 등 비상장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리스크가 크고 높은 비용을 수반한다”며 “다양한 비상장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창업투자회사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면 비상장 기업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우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KB자산운용은 한국, 미국, 유럽 대표 지수 상품의 보수를 대폭 인하하고, 올해 초에는 국내 유망섹터 ETF 보수도 최저수준으로 인하했다. 또한 한발 빠른 테마형 ETF 발굴로 ‘팔라듐’, ‘Fn컨택트대표’, ‘수소경제테마’ 등 업계 유일한 테마형 ETF를 보유하고 있다.
2022.05.16 I 이은정 기자
카카오T, 동남아 7개국서도 쓴다
  • 카카오T, 동남아 7개국서도 쓴다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글로벌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사인 스플리트(Splyt)와 제휴를 맺고 동남아 7개국에서 카카오T 앱으로 현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모빌리티 로밍’은 카카오T 앱으로 해외 현지의 다양한 이동수단을 호출하는 서비스다. 2018년 일본에서 최초로 로밍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다음 해 스플리트와 제휴해 베트남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카카오모빌리티가 동남아 7개국으로 로밍 서비스를 확대 재오픈함에 따라 이용자들은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총 7개국에서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할 필요없이 카카오 T 앱으로 택시·그랩카·SUV·고급세단·오토바이 등 다양한 현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용 방법은 카카오 T 앱 홈에서 차량 호출 아이콘을 선택한 후, 한글로 출도착지를 입력하고, 이동수단을 선택해 호출하면 된다. 기사와 의사 소통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자동번역 메신저, 현 위치 사진 전송 서비스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이용 금액은 각 국가별 이동수단 운임에 로밍서비스 이용료가 합산된 금액으로 책정되며, 로밍서비스 이용료는 호출당 일반적으로 300원~700원 수준이나, 국가별 운임 및 서비스 환경에 따라 상이하다. 결제는 카카오 T 앱에 등록된 국내 전용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며, 휴대폰 소액 결제도 지원한다.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결제 제휴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신동훈 실장은 “자체맵·라우팅 엔진 등 전방위적 고도화된 모빌리티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단순 이동 수단 호출을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5.12 I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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