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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국민 올 가을여행주간에 '3조원' 썼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 가을여행주간에 우리국민들은 총 3조원이 넘는 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10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한 가을여행주간에 국내 여행참가자수와 이동총량, 총지출액, 지역별 유동 인구 등이 대폭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가을여행주간 실시한 가을여행 주간 국민 참여 실태조사와 케이티(KT) 통신사 거대자료(빅데이터)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조사한 가을여행주간 국민 참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여행 참가자수는 지난해에 비해 약 23% 증가한 2454만명, 여행 주간 이동 총량은 16% 증가한 4668만 일로 나타났다.여행주간 지출금액은 18% 증가한 3조 117억원이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4조 977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조 5090억원, 고용유발효과 3만 8895명으로 나타났다. 여행주간 인지도는 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0.7%보다 약 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여행주간 만족도는 92.3%로 지난해 91.4%보다 약 1%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 유동인구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사(KT)의 거대자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 유동인구를 분석한 결과, 가을여행주간 기간 중 세종시(25.8%), 경남(19.4%), 제주(18%)가 높은 이동 증가율을 보였다. 그외 지역에서도 대다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8.4%), 경기(-4.6%), 인천(-14.6%) 등 수도권은 이동인구가 감소했다. 대표프로그램과 특별개방지 등 여행주간 집중 홍보 지역인 창원(96.5%) 강진(17%), 거제(22.4%) 등은 대폭 증가했다. 경주(-15.4%), 통영(-0.8%)등은 지진 등의 외부요인으로 감소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가을 여행주간을 통해 국민들이 국내여행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국민들이 내년 1월에 추진될 예정인 겨울여행주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 기간 동안 국내여행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겨울여행주간은 2017년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7일간 추진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겨울여행주간에 설 연휴 기간(1월 27일~30일)이 포함되어 추진되는 만큼, 국내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여행팁] 예능으로 뜬 해외여행지 '톱4'☞ [여행] '갈대밭'에 취하고 '꼬막밥상'에 반하고☞ [여행+] 눈의 계절 돌아왔다…엘리시안강촌 스키장 개장☞ 수목원 옆 동물원…가족나들이 여행지로 뜬다☞ [e주말] '먹거리·교육·재미' 일석삼조 여행지
-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만난 레이스 엔지니어 맷 하비 - ‘레이스는 도전이자 여행이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지난 주말 마카오 도심에서 열린 제63회 마카오 그랑프리는 전세계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국제자동차연맹(FIA)는 F3 월드컵과 GT 월드컵을 개최했으며 투어링 카 레이스 트렌드 리더로 떠오르고 있는 TCR도 인터내셔널 시리즈 최종전을 치렀다.두 대의 포르쉐 911 GT3를 앞세워 FIA GT 월드컵에 출전한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의 피트에는 파손된 레이스카의 상태를 살피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레이스 엔지니어 맷 하비(Matt Harvey, 29)를 볼 수 있었다. 바쁘게 일하던 맷 하비는 기자를 보고는 환하게 웃었다.아시아를 무대로 레이스 엔지니어로서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레이스 키즈를 만든 ‘V8 슈퍼카즈 챔피언십’맷 하비는 “레이스 엔지니어 이전에 ‘레이스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라며 레이스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먼저 설명했다. 호주 태생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레이스와의 접점이 많았고 V8 슈퍼카즈 챔피언십이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주 어릴 적 가족과 함께 V8 슈퍼카즈 챔피언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써스트 1000(Supercheap Auto Bathurst 1000)’ 레이스를 관람한 적이 있었다”고 첫 만남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레이스와의 만남’을 이야기했다*V8 슈퍼카즈 챔피언십은 호주를 대표하는 레이스이며 ‘배써스트 1000’은 시즌 중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지는 대회로 대회 기간 동안 총 1,000마일을 달리며 승부를 겨룬다. 고출력 차량으로 장시간, 긴 거리를 달리는 만큼 드라이버의 기량은 물론 팀들의 기술력 그리고 치열한 경쟁 등 대회 기간 동안 수 많은 이슈가 발생한다.맷 하비는 “배써스트 1000은 역시 격렬했고 보는 내내 즐겁게 응원하고 드라이버들과 레이스카, 팀들의 활약에 집중했다.”라며 “아직도 그날 우승을 차지했던 닛산 스카이라인 GT-R 레이스카는 머리 속에 생생하다”며 웃었다. 그리고는 “그 치열한 레이스를 보면서 나도 ‘레이스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그의 선택은 조금 달랐다. 그는 “그때부터 레이스 드라이버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뛰어난 주행 성능의 레이스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마음 속에서 생겼다”라며 레이스 엔지니어에 대한 꿈을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게다가 그의 시선은 일본을 향했다. 맷 하비는 “박스카 레이스 엔지니어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만큼 일본 모터스포츠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지금도 그렇지만 JGTC(전일본 GT 선수권 대회, 현 슈퍼GT) 등 박스카 레이스 쪽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물론 그는 현재 일본에서도 활동을 펼치며 꿈을 이뤘다.레이스 엔지니어의 길을 택하다보통 레이스를 좋아하는 경우, 드라이버를 꿈꾸는 경우는 많지만 엔지니어의 길을 택하는 일은 흔치 않다. 그 역시 마찬가지였다. 맷 하비는 “레이스 엔지니어를 하고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드라이버에 대한 욕심도 있었다”고 말하며 “16살 무렵에는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서 비용도 투자하고 주행도 했는데 기록은 나쁘지 않았다”며 웃었다.그는 “아마 레이스 엔지니어의 길을 택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차를 탈수 있었으면 좋은 드라이버가 되었을 것 같다”라며 “하지만 내 스스로에게 ‘좋은 레이스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더 좋은 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레이스 엔지니어의 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그는 “드라이빙에 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업무에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많은 경험을 자처한 엔지니어자동차 엔지니어의 길을 택한 맷 하비는 한 곳에 머무르며 오래 공부하며 경험을 쌓는 대신 다양한 나라, 다양한 레이스를 경험하며 폭 넓은 엔지니어링 지식을 쌓는 길을 택했다. 처음 그는 호주의 호주의 한 팀에서 포뮬러 포드 및 슈퍼카 챔피언십의 2부 리그인 ‘디밸롭먼트 시리즈’ 차량을 담당했다. 그리고는 뉴질랜드와 영국의 포뮬러를 경험했다. 이후에는 2008년 A1 GP 인디아 팀에서도 활약하며 폭 넓은 경험을 쌓았다.맷 하비는 “해외의 다양한 팀과 레이스를 경험한 후 호주로 다시 돌아왔고, V8 슈퍼카즈 챔피언십과 오스트레일리아 GT 컵, 오스트레일리아 V8 UTE 레이싱 시리즈 등 GT 레이스 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그의 욕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호주를 중심으로 하되 동아시아 모터스포츠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맷 하비는 “26살이 될 무렵 아시아 레이스에 참여를 하게 됐는데, 어느새 5년이 지났다”라며 기자를 가리키며 “일본 모터스포츠에 대한 도전 의식도 있었고, 또 새로운 경험을 원했던 선택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알게 됐다”며 웃었다.사실 기자는 지난 2012년부터 맷 하비를 알게 됐는데, 당시 그는 블랑팡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와 포뮬러 마스터즈 그리고 아시안 르망 시리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유라시아 모터스포츠(Eurasia Motorsport) 소속의 엔지니어였다. 처음 만났을 때 맷 하비는 한국 대표로 블랑팡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 출전한 팀106 류시원 감독의 차량을 담당했다.나카지마 레이싱 그리고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2016년 현재 맷 하비는 온전히 아시아 모터스포츠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 슈퍼GT와 슈퍼 포뮬러에 출전하고 있는 나카지마 레이싱(Nakajima Racing)과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아시안 르망, GT 아시아, TCR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Craft Bamboo Racing)이 그의 주된 직장이다.맷 하비는 “두 팀은 아시아 모터스포츠라는 테마로 묶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같은 아시아라고는 하지만 두 팀이나 일본과 아시아, 그리고 아시아 각 나라 별로 모터스포츠의 문화가 워낙 다르고 또 시스템 역시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면 현재 아시아 모터스포츠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아시아 모터스포츠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다.특히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과 나카지마 레이싱은 활동 카테고리가 완전히 다른데 이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은 엔지니어로서는 무척 기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덧붙여 “또 두 팀에서 활동하다보니 서킷이 있는 아시아 대부분의 나라를 다니게 되는 것 같다”라며 “한국의 경우 인제스피디움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모두 경험했다”며 웃었다.한편 올 시즌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은 유독 차량 손상이 많았고 경기 중 사고에도 많이 시달렸다. 맷 하비는 “사실 올해 크래프트 뱀부 레이싱은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라며 “올해 한국에서도 우리의 레이스카가 파손되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터뷰가 진행된 마카오에서도 FIA GT 월드컵에 출전한 두 대의 레이스카가 큰 파손을 겪었다.하지만 그는 “마카오 그랑프리는 시즌 마지막 경기라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시즌 중에는 ‘오늘이 끝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한다”라며 “어릴 적에는 사고나 파손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멀리 보는 자세’로 그 상황 보다는 이후에 집중을 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그는 “지금 당장 화를 내거나 불쾌감을 가진다고 차량이 고쳐지는 것도 아니고 만약 예선에서 차량이 파손이 되었다면 결승까지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맷 하비는 인터뷰 직전에도 미케닉과 대화를 하며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었다.다른 문화를 경험하는 즐거움엔지니어로서의 견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맷 하비는 “사실 레이스 엔지니어를 하면서 다양한 나라를 다니는 건은 무척 즐거운 일이다”라며 웃었다.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해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요청했다.그는 “아시아의 다양한 나라를 다니면서 레이스를 하는 덕에 다양한 나라의 멋진 장소와 맛있는 음식, 이색적인 문화를 경험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더고 있다”고 말했다. 덕분에 그는 일본어를 조금 할 수 있는 수준이며 한중일의 음식은 물론 아시아의 다양한 음식 문화도 큰 거부감 없이 즐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젓가락도 잘 쓴다”며 웃었다.물론 한국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맷 하비는 목포의 한 식당을 연상하는 표현을 하며 “목포의 코리안 바비큐를 무척 좋아한다”며 웃고는 “다이내믹 인제 스피디움과 고속 구간과 중고속 코너링 그리고 타이트한 3섹터가 어우러진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의 독특한 레이아웃은 레이스카의 세팅을 고민하는 레이스 엔지니어에게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레이스는 도전이자 여행이다인터뷰 끝으로 그에게 앞으로의 길에 대해 물었다. 맷 하비는 “전세계에는 다양한 레이스가 존재하고 새로운 레이스가 등장하며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라며 “레이스 엔지니어로서 경험을 쌓고 기량을 끌어 올리며 다양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한 곳에 머무르며 깊이를 더하는 것도 좋겠지만 지금은 새로움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새로운 여행을 계속하고 싶다”며 “한국에서도 스톡카에 V8 엔진을 탑재한 레이스카(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클래스)로 KIC를 달리는 것을 몇 번 본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어 한국에서도 활동을 해보고 싶다”며 웃었다.사진: 강현승 객원기자, 마카오 그랑프리, V8 슈퍼카즈 챔피언십, 맷 하비 SNS
- [여행팁] 예능으로 뜬 해외여행지 '톱4'
- 아이슬란드 오로라(사진=스카이스캐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는 그야말로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해였다. tvN ‘꽃보다’ 시리즈와 함께 시작한 여행 열풍은 지상파 방송까지 옮겨와 KBS ‘배틀트립’, SBS ‘꽃놀이패’ 등 다양한 여행 예능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여행이 예능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가운데, 예능에 나온 여행지들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나미비아 빈트후크,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청두 등이 대표적이다.여행 예능을 통해 한국인 여행객의 관심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아프리카 나미비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올해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돼 화제가 된 여행지의 항공권 검색 추이를 분석한 결과 나비미아의 항공권 검색량이 2월 방영일 기준 전월 대비 11.1배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년 대비 검색량은 약 143.2배 늘어났다. 나미비아는 올해 1월까지만 해도 국내 여행객들에게 다소 생소한 나라였지만 ‘꽃청춘 아프리카 편’이 방송을 타면서 위상이 달라졌다. 국토의 80%가 사막으로 이루어진 나미비아는 바다와도 맞닿아 있어 사막을 배경으로 한 레포츠부터, 사파리, 휴양까지 다양한 여행이 가능한 팔방미인 여행지로 급부상했다.오로라 여행지로 잘 알려진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도 ‘꽃청춘 아이슬란드 편’에 소개된 이후 신흥 인기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올해 1월 방송을 탄 이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행 항공편 검색량은 방송 전월 대비 약 4.2배, 전년동기 대비 약 8.1배가량 늘었다. 아이슬란드는 스카이스캐너가 2015년 새롭게 주목받을 여행지로 전망한 곳 중 하나로, 천년 세월이 담긴 빙하 호수와 신비로운 오로라 등 경이로운 자연경관으로 한국인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아이슬란드 레이카비크(사진=스카이스캐너)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중국 청두도 방송을 탄 후 대세 여행지로 떠올랐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 불리는 블라디보스토크는 지난 6월 KBS2 ‘배틀트립’에서 배우 김옥빈과 김현숙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기가 방영된 후 항공권 검색량이 방영 전월 대비 2.2배가량, 전년동기 대비 약 5.1배 늘어났다. 올 4월에 방영됐던 tvN ‘신서유기2’의 배경으로 등장한 중국의 청두도 방영월 기준 전년 동기 대미 5.6배 증가했다. 방송에 노출된 후 급성장한 여행지들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기존에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볼거리가 풍부하며 단순 휴양보다는 관광 혹은 배낭여행이 적합하다는 점이다. 여행 예능에서 소개된 여행지 중 중국 베이징, 베트남 호찌민과 같이 이미 한국인에게 유명한 여행지는 방송 이후에도 항공권 검색률 변동이 크지 않았다.박정민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자유여행의 인기와 함께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나미비아 사막(사진=스카이스캐너)▶ 관련기사 ◀☞ "로맨틱한 부산으로 겨울여행 오이소"☞ [e주말] '먹거리·교육·재미' 일석삼조 여행지☞ [창조관광] DMZ 누비는 '007 여행'☞ [여행팁] 겨울호텔 알찬 이용…·눈풍경·미식·파티까지☞ [여행] '늦가을 용인' 즐기는 세 가지 여행방법
- CJ몰 "겨울맞이 해외여행 미리 준비하세요"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CJ몰은 연말을 맞아 내년 1월 11일까지 ‘온라인 겨울여행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대표 휴양지는 물론 중국, 일본, 미주, 유럽 등지의 자유여행과 패키지 상품도 포함된다. 상품 별로 객실 업그레이드, 마사지, 스낵바구니, 유심칩, 교통 패스 무료 제공 등 특전도 받을 수 있다. 우선 ‘방콕·파타야 5일 패키지’를 30만9000원부터 특가로 선보이고, 허니문 패키지를 최대 50만원 할인하는 등 동남아시아 테마 여행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겨울 방학을 맞아 동남아시아 가족여행 패키지도 마련했다. 최고급 리조트는 물론 각종 해양스포츠 및 전통안마 등을 즐길 수 있는 ‘푸켓 5일 패키지’(39만9000원)와 화이트비치로 유명한 휴양지 ‘보라카이 5일 패키지’(38만9000원)를 특가에 내놨다.예비 부부들에겐 사전예약 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코사무이, 몰디브, 발리 등 동남아 유명 휴양지에서의 신혼여행 패키지를 40~50만원 할인된 특가인 120만원 대부터 누릴 수 있다.그 밖에 알뜰 여행족을 위한 실속 있는 상품도 준비했다. 호텔과 항공이 포함된 ‘오사카 자유여행’은 11만원 대에, 만리장성과 북경일대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4인 가족 중국 북경 패키지’는 18만원 대다.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매주 월요일 10시 타임 특가를 진행해 유명 여행지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11/28~), 마닐라(12/5~), 홍콩(12/12~), 발칸 2국(12/19~), 세부(12/26~), 라오스(1/2~) 등 6개국 특가 여행상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고 싶은 겨울 휴가지’ 댓글 작성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 겨울여행 박람회 기간 내 예약과 결제를 진행한 고객들에게는 2만원 할인쿠폰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CJ월디스 100만원 여행이용권(1명), T-mark 호텔 숙박권(2명) 및 중식 식사권(5명) 등도 제공한다
- 면세업계, 한류 규제 경계령…"中 리스크를 최소화하라"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중국정부가 한류 규제 움직임을 구체화하면서 국내 면세업계의 어깨가 움츠러들고 있다. 한국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후속조치로 한류 콘텐츠 규제에 나선 데 이어 한국산 제품과 한국행 관광 등으로 제재 수위를 높일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다. 이에 따라 국내시장에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로 눈을 돌려 중국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국내 면세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한 매출 비율은 66.5%로 내국인보다 2배가량 높았다. 국내 1위 면세사업자인 롯데면세점의 올해 상반기 매출(3조1986억원)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한 비율은 약 70%로, 업계 전반으로도 유커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중국의 경제 제재가 표면화되지 않아 당장 면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위험을 분산해야 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우선 국내 면세사업자들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국적을 다양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1~23일 진행한 팸투어 행사에 중국(50여곳)을 비롯해 일본(10곳),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10곳) 국가 등에서 총 70여곳의 여행사를 초청했다. 중국뿐 아니라 국적을 다양화해 유커 의존도를 낮추려는 의도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관광시장을 개선하기 위한 여행상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신라면세점 태국 푸껫점(위)과 롯데면세점 일본 도쿄점(아래)국내 면세사업자들의 해외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내수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사업을 구축하려는 의도다. 국내 면세사업자들은 특히 유커가 선호하는 태국·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국가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태국(665만명), 한국(560만명), 일본(448만명) 순으로 나타났다.호텔신라(008770)는 지난 19일 태국 푸껫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했다. 2013년 1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2014년 7월 마카오 국제공항에 면세점을 연 데 이어 태국에서 시내면세점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했다. 내년 상반기 일본 오사카에 시내면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태국·일본 등 현지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해외에서 공항점과 시내점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사업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롯데면세점은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 공항점과 자카르타 시내면세점, 미국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 공항점,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을 운영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 일본 오사카와 태국 방콕에서 시내면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1위, 세계 3위 면세사업자이지만 2020년 글로벌 1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호텔신라, 태국에 해외 첫 시내면세점 오픈☞ 롯데면세점, 2년연속 세계 면세점 3위…호텔신라는 6위☞ 롯데면세점, 11개 엔터社와 손잡고 한류 활성화☞ [3차 면세대전]롯데, 경쟁력은 최고 대외변수가 관건☞ [3차 면세대전]HDC신라, IT·한류 접목해 ‘2030 싼커’ 잡는다
- 불편한 공항 가는 길, 새로운 교통서비스 시대 열려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해외여행 시 이제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공항버스나, 공항지하철을 타지 않아도 된다. 예약 한 통으로 집 앞에 고급승합차가 대기해, 공항까지 편리하게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여태껏 공항 가는 길은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무거운 짐이나 어린 자녀가 있는 여행객에게 공항 가는 길은 ‘여행을 취소할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불편의 연속이다. 그렇다고 비싼 공항주차요금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신의 차를 끌고 갈 엄두가 나지 않아 ‘울며 겨자 먹기’로 무거운 짐을 끌고 인근 ‘공항버스’를 타는 곳이나 ‘공항철도’까지 가야만 한 것이 현실이다.이런 불편한 점을 감안한 새로운 공항교통서비스 ‘벅시’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벅시는 ‘버스’와 ‘택시’의 합성어로, 공항버스만큼 크진 않지만 그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고급승합차를 마치 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는다.벅시는 앱을 통해 예약만 하기만 하면 집 앞까지 ‘고급승합차’를 보내 공항을 꼭 가야 할 이용객들의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카셰어링’이라는 차량공유서비스를 통해 1인당 2~3만 원으로 이용요금을 절감했다. 현재 인천공항에서 동대문까지 가는 공항버스 요금이 1만 5000원임을 감안하면 비용측면에서도 저렴한 편이다. 이와 함께 추가적으로 벅시는 짐을 실어주는 ‘의전’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장기 해외여행으로 무거운 짐이 많은 여행객들이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벅시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다. 처음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점이 복잡한 서울 도심 환경과 언어소통의 불편함인 것을 감안하여 벅시에서는 운전자들에게 영어와 중국어 등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하고 있으며, 앱을 통해 예약을 하면 미리 입력된 주소를 통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안내하고 있다. 현재 벅시의 1인 승차 요금제가 도입된 곳은 서울의 경우 강서, 양천, 마포, 서초, 강남, 송파 등 14개 구와, 경기도의 경우 성남시 분당구와 수원시 영통구, 장안구 그리고 용인시 수지구와 기흥구 등 6개 구다. 다른 지역의 경우 아직 1인 승차요금제는 이용할 수 없으나, 가족이나 친구 등 단체로 이용할 경우 ‘우리만 쓰기’라는 전세서비스를 통해 벅시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태희 벅시 대표는 “해외 출장이나 여행이 많았는데, 공항 가는 길이 언제나 불편하고 힘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올해 안으로 서울·경기도 전역으로 1인 승차요금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넷마블게임즈 '모두의 마블', 저작권 소송 휘말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부루마불’의 제작사 아이피플스로부터 저작권 위반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해 소송을 당했다. 아이피플스는 23일 넷마블의 인기 게임인 ‘모두의 마블’이 자사 모바일 게임인 ‘부루마불’의 저작권을 침해했고, 모태가 되는 보드게임 ‘부루마불’에 대해서도 아무런 사용 허가 없이 그대로 베껴 사용하는 등 부정경쟁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부루마불은 ㈜씨앗사가 1982년에 출시한 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1,700만장이 팔린 국민 보드게임이다. ㈜아이피플스의 자회사인 엠앤엠게임즈는 ‘부루마불’을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하기 위해 원작자인 씨앗사와 독점적, 배타적 사업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2008년 모바일 버전의 ‘부루마불’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2013년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현재 버전)이 출시된 이후 엠앤엠게임즈는 매출이 급감하고 2015년 사실상 폐업에 이르렀다. 반면 넷마블은 ‘모두의 마블’ 성공으로 2013년 기준 673억원이던 매출이 2014년 3600억원으로 6배 가량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높은 수익을 얻었다. 또 넷마블이 ‘모두의 마블’ 보드판까지 제작해 판매하는 바람에 보드게임 원작사인 씨앗사마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고 아이피플스는 설명했다.현재 ㈜아이피플스는 자회사인 엠앤엠게임즈에 이어 씨앗사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버전의 부루마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더 이상 넷마블의 권리 침해 문제를 간과할 수 없어 법적 대응 절차를 밟게 됐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넷마블 ‘모두의 마블’이 아이피플스 ‘부루마불’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거론되는 부분은 크게 2가지다. △넷마블이 ‘모두의 마블’의 모태가 되는 보드게임 ‘부루마불’에 대한 그 어떤 사용 허락도 받지 않은 채 그대로 모방하고, 기존 부루마불의 정통을 계승한 게임으로 소개하며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점과 △게임 전개 방식과 게임 규칙 등 ㈜아이피플스가 ‘부루마불’을 모바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개발한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 행위다. 아이피플스측은 과거 넷마블은 보드게임 ‘부루마불’의 원작사인 씨앗사에 모바일 게임 개발에 필요한 라이선스 체결을 제안한 바 있지만, 당시 씨앗사는 앰엔엠게임즈인 현 아이피플스와 독점 라이선스를 체결한 상태였기에 제안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넷마블은 ‘부루마불’을 무단 도용해 2013년 ‘모두의 마블’을 출시했고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모토로 삼았다’ 등 기존 보드게임 ‘부루마불’과의 동질성 및 연계성을 대대적으로 광고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은 무인도, 우주여행 등 원작인 보드게임 ‘부루마불’의 대표적인 아이템을 그대로 가져갈 뿐 아니라 아이피플스의 모바일 버전 ‘부루마불’ 게임 규칙과 시스템까지 다수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게임 규칙은 게임 개발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부분으로 창작물로서 저작권법의 보호 대상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아이피플스 관계자는 “넷마블과 같은 대기업이 우리와 같은 중소 게임사의 지적재산권(IP)을 무단 사용하고 심지어 원작에 대한 라이선스를 가진 것처럼 마케팅 하는 것은 상도에 어긋날 뿐 아니라 최근 국내 다수의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폐업하고 게임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며 “하루 빨리 게임업계에 창작자의 지적재산권이 제대로 보호되어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창작물 제작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넷마블 저작권침해 또는 부정경쟁행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모두의마블’ 게임성의 근간을 가진 PC 온라인게임을 지난 2000년부터 16년간 서비스 해왔다는 설명이다. 2000년 ‘퀴즈마블’을 시작으로, 2004년 ’리치마블’, 2012년 ‘모두의마블’ 등 순차적으로 PC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해왔고, 그 게임성을 기반으로 2013년 6월 현재의 ‘모두의마블’을 론칭했다고 부연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해외에서 이미 오랜기간 유사한 형태의 게임성을 가진 게임이 존재하고 넷마블의 경우 16년간 퀴즈마블, 리치마블, 모두의마블 등 동일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들을 서비스해온 상황에서 이런 갑작스런 소송의 제기는 매우 당혹스럽고, 법적으로 명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 드라이버, 연말연시 오프라인 마케팅 확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035720)의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 가 연말 맞이 대규모 오프라인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드라이버는 23일부터 CJ의 숙취해소음료 ‘컨디션’과 넥택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2월 말까지 편의점에서 판매 하는 CJ컨디션 병목에 넥택을 걸고 스크래치 방식으로 해외 여행 상품권, 카카오드라이버 이용 쿠폰 등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스크래치 후 당첨 확인은 CJ컨디션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넥택 QR코드, CJ컨디션 홈페이지 등으로 접속 가능)에서 가능하다. 12월부터는 GS칼텍스, 티업비전과 제휴해 주유소와 스크린 골프장에서 오프라인 마케팅을 시작한다. GS칼텍스의 전국 2900여개 주유소에서 주유소 방문차량에게 카카오드라이버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500여개 수도권 주유소에 카카오드라이버 현수막과 배너 를 설치하고 광고를 상영한다. 스크린골프 브랜드 ‘티업비전’ 550개 매장에도 카카오드라이버 포스터와 명함을 비치한다. 라이브 광고를 상영하는 등 매장 방문 고객에게 카카오드라이버를 홍보할 예정이다. 안규진 카카오드라이버 팀장은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마케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연령대의 대리운전 이용자에게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가로 준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드라이버는 출시 5개월 기준 누적 호출후 500만건, 기사회원 14만명, 이용자 140만명 등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나흘만에 반등…지진관련株 동반 강세☞카카오톡 치즈, 출시 3개월만에 가입자 500만 돌파☞카카오, 경쟁 서비스 '차별' 논란..'토스' 알림톡 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