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메이필드호텔, 크리스마스 행사 '페인트 유어 크리스마스 매직' 실시
  • 메이필드호텔, 크리스마스 행사 '페인트 유어 크리스마스 매직' 실시
  • 메이필드호텔 서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메이필드호텔 서울(이하 메이필드)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내달 23일과 24일 ‘페인트 유어 크리스마스 매직’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행사는 대규모 연회장 메이필드 볼룸에서 열리며 크리스마스 스페셜 뷔페와 아트 퍼포먼스 공연으로 구성한다.크리스마스 스페셜 뷔페에는 100여 종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셰프가 즉석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스테이션과 통 칠면조 구이, 소고기와 랍스터 구이, 제철 해산물찜, 제철 생선회 등이다. 디저트로는 크리스마스 무드를 담은 부쉬 드 노엘과 까눌레, 크림 브륄레 등을 준비한다.공연에는 ‘페인터즈’가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웅장한 음악,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액션 페인팅, 야광 드로잉, 마스터피스 등 총 5가지로 구성한다. 페인터즈는 화려한 라이브 드로잉과 댄스, 미디어 아트를 결합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연출한 아트 퍼포먼스 그룹으로, 2008년부터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9개국 133개 도시에서 710만 명 이상 관객이 관람했다.행사장에는 포토월을 설치하며 야외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필립 콜버트 야외조각전’ 조각품을 공개한다. 행사는 1인 기준 성인 16만원, 어린이 9만원이다.
2023.11.24 I 문다애 기자
쿠팡이츠서비스, 혹한기 대비 이륜차 무상점검...배달파트너 안전 강화
  • 쿠팡이츠서비스, 혹한기 대비 이륜차 무상점검...배달파트너 안전 강화
  • 쿠팡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쿠팡이츠서비스가 혹한기 배달파트너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륜차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한파와 더불어 폭설 등 겨울철에는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안전 운행에 대한 각별한 준비와 실천이 중요한 시기다. 이에 쿠팡이츠서비스는 이륜차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등화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타이어 등 이륜차 무상 안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하며 전조등,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품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이번 이륜차 무상점검 안전 캠페인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전문 정비사들이 직접 점검을 실시하며 오는 27일 성남시와 29, 30일 강남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진행한다. 이륜차를 운송수단으로 등록하고 캠페인 안내를 받은 배달파트너는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배달파트너 전원에게 도심형 아이젠, 스마트폰 터치 장갑, 헬멧 김 서림 방지제 등 혹한기 필수 안전용품을 무상 제공한다. 한편, 쿠팡이츠서비스는 지난 23일 강남구와 배달파트너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쿠팡이츠서비스는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보호구를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면 이륜차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료한 배달파트너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헬멧 또는 상체 보호대를 지급했다. 지난해에도 전국 배달파트너 1만명에게 헬멧이나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혹한기 대비를 통해 배달파트너들의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안전한 배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11.24 I 문다애 기자
29CM, 블프 행사 매출신장률 286% ‘기염’…“역대 최고 성적”
  • 29CM, 블프 행사 매출신장률 286% ‘기염’…“역대 최고 성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무신사의 셀렉트샵 29CM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이굿위크’ 동안 전년보다 286% 증가한 판매액을 기록,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매출 신장은 특가 상품 구성 등의 영향이란 게 29CM 측 분석이다. 29CM의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참여 브랜드와 상품 수가 대폭 확대돼 이번 이굿위크에서만 93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었다.판매율이 가장 좋았던 카테고리는 전체 상품 중 57%를 차지한 여성 패션이다. 특히 파르티멘토 우먼의 와이드 스웨트 팬츠는 이번 이굿위크에서만 1만 장 이상 판매됐다. 던스트, 레터, 링서울, 애프터프레이, 유라고, 이아 등의 브랜드 선호도도 높게 나타났다. 어그, 코모레비뮤지엄, 타입서비스 등 여성 잡화 브랜드 역시 판매량에서 선전했다. 고객 유입도 활발했다. 행사 기간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굿위크를 통해 29CM를 처음 사용한 신규 가입자 수도 일평균 대비 293% 증가했다.‘최애 브랜드의 최대 할인’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전개한 점도 트래픽 확보에 주효했던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최애 브랜드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팝업에는 7300여 건의 응원 댓글이 달렸고, 뉴발란스, 분크, 비뮤즈, 세인트 제임스, 포터리 등 브랜드에 대한 참여도가 높았다.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는 ‘마이셀렉션’ 이벤트에선 열흘 동안 6만 1000건의 셀렉션이 탄생했고, 21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29CM 관계자는 “이번 이굿위크의 폭발적인 성장은 더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입점 브랜드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한 덕분”이라며 “29CM만의 큐레이션 역량과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주면서 입점 브랜드의 재고 문제 해결 및 매출 성장을 견인할 기회를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미지=29CM)
2023.11.24 I 김미영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 찾는다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 찾는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자사 장현국 대표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 2023’(ADFW 2023)에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ADFW 2023’은 아부다비 행정부의 수장인 셰이크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가 직접 주관하는 행사다.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과 아부다비 경제개발부는 파트너로 참여한다.2회째를 맞은 올해는 ‘전환기의 투자’를 주제로 열린다. 100개국 이상에서 1만명 이상의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오는 29일 ‘ADFW 2023’의 주요 행사인 ‘핀테크 아부다비’에서 ‘컨버전스: 미디어, 컬쳐와 핀테크’ 주제 토론에 패널로 참가한다. 블록체인과 디파이 기술이 핀테크에 미칠 영향 등을 논할 예정이다.또한 장 대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컨퍼런스 ‘포춘 글로벌 포럼 2023’에도 방문한다. ‘포출 글로벌 포럼’은 1995년부터 미국 경제지 ‘포춘’에서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장 대표 외에도 포춘 글로벌 500 기업의 여러 CEO들이 컨퍼런스를 찾는다. 인공지능(AI), 컨설팅, 사이버 보안, 석유와 가스, 산업 자동화, 의료, 통신 등 아랍에미리트 다양한 부문의 정부 인사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2023.11.24 I 김정유 기자
‘갤럭시워치6’, 이마트24서 산다…삼성 웨어러블·액세서리 특가전
  • ‘갤럭시워치6’, 이마트24서 산다…삼성 웨어러블·액세서리 특가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다음달 15일까지 삼성전자의 최신형 웨어러블/액세서리 8종을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행사 상품은 갤럭시워치6 40mm (골드/그라파이트), 갤럭시워치6 44mm (실버/그라파이트), 갤럭시 버즈FE, 스마트태그2 등이다. 행사 기간 동안 이 상품을 구입하면 KT멤버십으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추가 15%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이마트24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한 갤럭시 정품 액세서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이번에는 행사카드 적용 시 15% 추가 할인 혜택(1일 1회 최대 5만6000원)을 제공하는 특가 행사를 기획했다.특히 특별한 가격으로 준비한 이번 프로모션이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행사를 통해 이마트24는 편의점 중 유일한 삼성 정품 액세서리 판매처로써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여 이마트24 매장을 지속 찾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이마트24는 삼성전자 갤럭시 디지털 액세서리 상품 외에도 겨울철 필수 생활가전으로 손꼽히는 온풍기, 가습기, 히터, 온수매트 등 20종도 판매한다.삼성전자 디지털 액세서리와 생활 가전 상품의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결제하면, 원하는 날짜에 고객이 원하는 배송지로 무료 배송 받을 수 있다.한편 이마트24는 지난 2021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삼성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24 내에 설치된 삼성 액세서리 전용 집기에서 유무선충전기, 충전케이블, 유선이어폰 등 삼성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9종을 판매한다. 이마트24의 갤럭시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22년 23% 증가, 2023년(1월~10월)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마트24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웨어러블 상품 및 모바일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미지=이마트24)
2023.11.24 I 김미영 기자
하나금융, 전남 보성군에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 개원
  • 하나금융, 전남 보성군에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 개원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오후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들이 23일 오후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추진하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69번째 완공 어린이집으로, 보성군과 지역 내 민관 협력으로 건립된 대표적인 농촌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이다.이번 개원한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은 노후화된 건물과 낮은 층고로 인한 열악한 보육환경과 운영상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신축을 검토하던 중, 2021년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대체 신축하게 됐다.특히 연령별 아동 발달과 건강을 고려한 기능 설계로 무게를 지탱하는 기둥과 보를 천연 원목으로 시공하고 다양한 레이아웃과 자연 습도조절이 가능하게 해, 영유아의 차별적 보육이 가능하도록 어린이집 순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또한 유휴 부지에 대체 신축함으로써 공사기간 동안 타 어린이집으로의 전원조치 없이 운영이 가능토록 해, 농촌지역 특성상 원거리 등 하원 문제 해결은 물론 공사 기간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됐다.하나금융그룹이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추진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중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인구 유입 증가 지역과 보육 시설 필요 지역에 선도적 공공보육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 90개소 중 보성군과 같은 농어촌 지역에 30개소를 선정해 농어촌 인구 유입 증대와 보육 환경의 지역적 편차 해소 등 사회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 날 개원식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해 원아 공연, 어린이집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이번 전남 보성군 국공립 초동친구하나어린이집을 포함, 전국의 보육 취약 지역에 총 69개의 국공립 어린이집 및 광주, 둔산, 부산, 청라 등 10개의 직장어린이집 등 총 79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외 21개 어린이집이 2024년도까지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2023.11.24 I 유은실 기자
삼성생명, 법인 고객 대상 가업승계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 삼성생명, 법인 고객 대상 가업승계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생명은 법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가업승계 지원 프로그램인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 수료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삼성생명)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은 가업을 이어나갈 2·3세대 경영인에게 경영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해주는 것을 목표로 올해 9월 시작됐다. 명문가의 맥을 잇기 위해 필요한 5가지 핵심 가치 △가문 영속 △영속 비결 △사업 확장 △인맥 연결 △명예 훈장을 컨셉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3일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진행된 수료식 행사에서는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에 참여한 차세대 경영인과 삼성생명 경영진 총 27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 경영진은 수료생들에게 수료패를 직접 전달하며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선배 경영인으로서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삼성생명 WM지원팀장 정용성 상무는 이날 “10주간의 차세대 CEO 과정 수료를 축하드리며, 이번 과정을 통해 쌓은 소양이 2·3세대 경영인들이 경영 철학과 트렌드를 읽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성생명은 고객사와 동행하며 가문관리와 경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7월 5060세대 법인 고객 대상으로 독서 포럼 인문학 과정인 ‘명경재(明鏡齋)’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2030세대 법인 고객의 자녀를 대상으로 재학생 프로그램인 글로벌 인사이트 프로그램(GIP)을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경영 일선에 뛰어드는 3040세대 대상 프로그램인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의 출범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삼성생명 가문 관리 로드맵을 완성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100년 기업 차세대 CEO 포럼은 삼성의 5가지 핵심가치에 기반한 건강한 자산승계와 기업의 영속을 목표로 하는 가문관리 프로그램”이라며 “수료식 이후에도 참여 고객 간 원우회를 구성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체계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1.24 I 유은실 기자
김정은 “정찰위성 발사는 정당방위권” 김주애와 동행 ‘눈길’
  • 김정은 “정찰위성 발사는 정당방위권” 김주애와 동행 ‘눈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라고 강조했다.2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방문해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운반로켓 ‘천리마 1형’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과학자, 기술자, 간부 등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북한 정부는 지난 23일 저녁 목란관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성공을 기념해 연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정찰위성의 보유는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과 발전이익,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억척으로 지키며 적대세력들의 각양각태의 위험천만한 침략적 행동들을 주동적으로 억제하고 통제관리해나가야 할 우리 무력에 있어서 추호도 양보할수 없고 순간도 멈출수 없는 정당방위권의 당당한 행사로 된다고 말씀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적대 세력들의 군사적 기도와 준동을 상시 장악하는 정찰위성을 우주의 감시병으로, 위력한 조준경으로 배치한 경이적인 사변”이라며 “더욱 분발하여 당이 제시한 항공우주정찰능력조성의 당면 목표와 전망 목표를 향해 총매진해나가자”고 했다.북한이 정찰능력의 목표를 언급한 것은 향후 수 개의 정찰위성을 더 쏘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정찰위성은 많아질수록 시간의 공백없이 정찰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그 능력이 배가된다. 앞서 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앞으로 빠른 기간 안에 수개의 정찰위성을 추가 발사할 계획을 당 중앙위원회 8기 9차 전원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딸 주애와 함께 우주기술총국을 둘러보고 연회 등에 참석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정식,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장 류상훈 등도 동행했다.북한은 지난 21일 오후 10시 42분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 로켓을 발사했다. 이후 통신은 ‘만리경-1호’가 태평양 괌 상공에서 미군기지 사진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며 “12월 1일부터 정식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통신은 “23일은 저녁 목란관에서 열린 연회에 과학자, 기술자 등이 참가했다”며 “김 위원장은 자제(주애)와 녀사(리설주)와 함께 나왔다”고 했다.연회에서는 김덕훈 내각총리가 나와 북한의 정찰자산 성공을 축하하는 연설을 했다. 김 총리는 “북한군의 위력이 명실공히 세계최강급으로 장성강화됐다”며 “주체조선의 우주정복의 원대한 꿈을 줄기차게 실현해나가자”며 축배를 올렸다.북한 정부는 지난 23일 저녁 목란관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성공을 기념해 연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우리 정부는 북한의 인공위성 역량이 실제 가치가 있는 ‘서브미터’(가로세로 1m미만 물체 식별 해상도)급이 되지 않는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정찰위성이 찍은 사진을 북한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국정원은 전날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북한의 정찰위성 3차 발사가 성공적이었고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북한 발사체 성공에는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3.11.24 I 윤정훈 기자
대전국방비즈클럽, LIG넥스원과 비즈니스 기술교류회 개최
  • 대전국방비즈클럽, LIG넥스원과 비즈니스 기술교류회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협회)는 대전지역 국방벤처기업과 국내 방산기업인 LIG넥스원 간 비즈니스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번 비즈니스 기술교류회에서는 지역 내 기술경쟁력을 갖춘 국방벤처기업들과 방산기업 간 기술 소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행사는 LIG넥스원 소개를 시작으로, 참여기업의 기술경쟁력 및 협업 제안 등에 대한 소개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업별 질의 응답을 통해 대전국방벤처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협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시간을 가졌다.대전국방벤처기업과 LIG넥스원 간의 비즈니스 기술교류회는 3년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번 교류회는 방위산업의 풍부한 경험을 축적한 실무진의 참석으로 보다 밀도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실현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협회 관계자는 “대전국방기업-방산기업 비즈니스 기술교류회 개최를 통해 협력사업을 위한 군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등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참여기업 간 교류뿐만 아니라 대전지역의 국방벤처기업이 더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11.24 I 이윤정 기자
풀무원, 국제식품 박람회서 즉석조리 자판기 ’로봇셰프’ 선봬
  • 풀무원, 국제식품 박람회서 즉석조리 자판기 ’로봇셰프’ 선봬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풀무원(017810)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여해 로봇 조리 스마트 무인 자판기 ‘로봇셰프’를 처음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풀무원 홍보관에서 방문객들이 ‘출출박스 로봇셰프’ 즉석조리 제품을 시식하기 기다리고 있다.(사진=풀무원)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코엑스가 주최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는 식품 종합전시회로, 20개국 800여개의 식품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박람회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 食탁(Food For Better Future)’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식품산업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풀무원은 ‘풀무원 출출박스’ 부스를 운영하면서 로봇 조리 스마트 무인 자판기 로봇셰프를 소비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처음 선보였다. 로봇셰프가 조리하는 전문점 수준의 즉석요리를 준비해 홍보관을 찾은 소비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 설치된 2대의 기기에서 매일 4회에 걸쳐 육개장국수, 돈코츠라멘, 고기짬뽕 총 3개 메뉴를 시식할 수 있다.이 외에도 냉동·냉장형 간식 및 도시락 서비스 플랫폼 출출박스의 다양한 제품을 비롯해 디자인밀의 통합 식생활 관리 모바일 솔루션 ‘인공지능(AI) 영양진단’도 함께 선보였다.홍보관을 찾은 관람객은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출출박스 설문응답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출출박스 파우치’와 ‘촉촉한 계란바’ 등의 증정품을 제공한다. 디자인밀 회원가입 및 AI 영양진단을 진행하면 ‘고단백 밸런스쉐이크’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디자인밀 일일배송식단 10일분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남정민 풀무원 FI 상무는 “행사 첫날부터 이어진 뜨거운 호응을 통해 스마트 무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는 12월 초부터 휴게소를 중심으로 기업 편의시설, 학교 등의 사업장에 로봇셰프를 설치하고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을 본격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출출박스 로봇셰프는 풀무원이 최근 KC인증을 완료하고 론칭한 국내 최초 스마트 무인 즉석조리 자판기로, 냉동 상태의 요리 제품을 주문 즉시 조리해 약 90초 만에 완성한다. 상주 관리 인력 없이도 무인 식당 운영 및 맞춤형 기업복지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풀무원은 미국법인을 통해 지난해 8월 미국 스마트 자판기 스타트업 ‘요카이 익스프레스(Yo-Kai Express)’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후 한국 내 요카이 익스프레스 자동조리 기기 관련 사업의 독점권을 확보했다. 양사는 인프라 구축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상호 지속적으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11.24 I 이후섭 기자
尹 영국 국빈 방문서 예포 41발은 어떤 의미?
  • 尹 영국 국빈 방문서 예포 41발은 어떤 의미?[궁즉답]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해 찰스 3세 국왕이 마련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공식 환영식장인 호스 가즈(Horse Guards) 광장에선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아 최고 예우를 뜻하는 예포 41발이 발사됐다고 하는데, 왜 41발의 예포가 최고 예우를 뜻하게 된 건지 궁금합니다.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런던 호스 가즈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왕실 근위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 지난 20일 영국 런던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다음날인 21일부터 본격적인 국빈 예우를 받았습니다. 이날(21일)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의 숙소로 찾아와 마중을 하면서 시작된 것이죠. 두 부부는 환담을 한 뒤 영국 왕실 전용 차량인 벤틀리 리무진을 타고 함께 공식 환영식장인 ‘호스 가즈’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미리 광장에서 기다리던 찰스 3세 국왕 부부는 윤 대통령 부부를 반갑게 맞았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윤 대통령에게 영국 왕실과 정부 인사들을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도 악수를 나누며 짧게 대화도 했죠. 왕실 근위대가 아리랑 연주를 하는 동안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은 함께 근위대를 사열했습니다. 영국 그린파크 등에서는 ‘최고 예우’인 예포 41발도 발사됐습니다.공식 환영식의 백미는 영국 왕실 의전의 상징인 ‘황금마차’ 행진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과 통역과 함께 백마가 끄는 황금색 마차에 탑승했고, 이어 김건희 여사와 커밀라 왕비가 두 번째 마차를 타고 뒤따랐습니다. 하지만 이날 공식 환영식에서 눈길을 끈 것은 41발의 예포였습니다. 예포는 의전행사에서 자주 사용하며 15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전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 군함이 외국 항구를 방문할 때 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탑재한 함포를 모두 발사하고 무장 해제 상태로 입항했던 데서 유래됐다고 하네요.이후 포는 1808년에 왕실과 국가 원수들에게 의무적으로 행해지는 표준 경례가 됐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국빈 방문 시 예포를 발사합니다. 총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규모가 큰 경우는 대포를 사용합니다. 예포의 발사 탄수는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국가원수의 경우 21발, 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장은 19발, 장관 및 대장은 17발, 중장 15발, 소장 13발, 준장 11발 등으로 법에 규정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국빈 방문에 나섰을 때에는 모두 21발의 예포 발사가 있었습니다. 첫 국빈 방문인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비롯해 4월 미국, 6월 베트남,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때에도 공식 환영식에서 21발의 예포 발사가 있었습니다.특히 21발의 예포는 통상 ‘로열 살루트’(Royal Salute)라고 하지요. 위스키 ‘로열 살루트 21’은 21발 왕실 예포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영국의 경우도 우리나라와 같이 국가 원수는 21발의 예포가 기본이지만 통상 1년에 두 번 이뤄지는 국빈 방문의 경우 41발을 쏜다고 합니다. 이 경우 예포는 왕실 구역에 해당하는 공원(하이드파크)에서 발사합니다. 게다가 왕실 기념일에 런던탑에서 예포를 쏠 경우 62발을 쏜다고 하네요.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영국은 국빈 방문을 1년에 통상 두 나라만 받는다”며 “타국 국가 원수 방문시 예포 21발을 하는데, 국빈 방문 행사는 워낙 귀하게 진행하는 만큼 특별하게 예우하기 위해 20발을 더 발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로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은 만큼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최고 예우인 41발의 예포가 양국 간 관계를 안보, 경제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 축포로 봐도 무방하겠네요.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11.24 I 박태진 기자
아일랜드서 흉기난동으로 아이들 다쳐…주변에선 폭동 발생
  • 아일랜드서 흉기난동으로 아이들 다쳐…주변에선 폭동 발생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다쳤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도심에서는 폭동이 발생하면서 주변은 혼란에 휩싸였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이날 오후 더블린 파넬 광장에서 여러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 시내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자동차와 버스가 불타고 있다. (사진=AFP)5살짜리 여자아이가 흉기에 찔려 심각한 부상을 입은 뒤 응급 치료를 받았으며 40대 후반 남성과 30대 여성도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5살 남자아이와 6살 여자아이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사건 당시 주변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여성들은 통곡하고 남성들은 비명을 지르며 울고 있는 완전한 대혼란”이라고 전했다.사건 발생 후 통제되고 있던 현장에서는 약 50명의 반이민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다. 로이터는 “어떤 사람은 아일랜드 국기로 장식했고 소리치거나 경찰차의 사이드미러를 걷어찬 사람도 있었다”며 “헬멧과 방패를 든 전경이 배치되자 더 많은 군중들이 물건을 던지기 시작했고 폭동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고 전했다.이날 발생한 폭동으로 더블린 오코넬 도로 주변 대중교통이 중단됐다. 경찰차와 인근 2층버스 한 대가 불탔고 호텔, 레스토랑 등은 창문이 깨지거나 약탈을 당했다.더블린 경찰은 공공질서를 지키기 위해 400명의 경찰관을 배치했다. 드류 해리스 경찰청장은 “극우 이데올로기에 의해 주도되는 완전한 미치광이, 훌리건 세력이 심각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폭동이 앞서 발생한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로이터는 더블린에서 이런 폭동은 거의 전례가 없지만 최근 소규모로 반이민 시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아일랜드에는 러시아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에서 약 10만명의 난민이 들어왔다. 아일랜드 인구는 약 530만명인데 1인당 우크라이나 난민 수준은 유럽연합(EU)에서 가장 높은 수준다.헬렌 매켄티 아일랜드 법무장관은 “끔찍한 공격을 이용해 분열을 심는 사람들, 깡패, 범죄자들이 있다”면서 “경찰은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힘을 사용하고 있으며 (폭력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4 I 이명철 기자
힐크릭, 후원선수 김효주 팬 사인회 개최..내달 16일
  • 힐크릭, 후원선수 김효주 팬 사인회 개최..내달 16일
  • (사진=힐크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김효주(27)가 팬들과 만난다.BYN블랙야크그룹(회장 강태선)은 자사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의 후원선수인 김효주의 LPGA 투어 통산 6승 달성을 기념해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김효주가 지난달 9일 LPGA 투어 어센던트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우승을 기념해 마련했다. 사인회는 오는 12월 16일 오후 3시부터 힐크릭 롯데아울렛 광교점에서 진행한다.팬 사인회는 24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힐크릭 제품 30만원 이상 구매(실구매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에게 참석 기회를 주고, 힐크릭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팬 사인회 응모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겐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힐크릭 측은 “김효주 선수가 올해 LPGA투어 1승과 함께 평균타수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히 좋은 활약으로 시즌을 마감한 덕분에 힐크릭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라며 “앞으로도 김효주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힐크릭은 김효주와 함께 K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은신, KLPGA 투어의 이승연 등을 후원하고 있다.
2023.11.24 I 주영로 기자
추경호 "韓·英 협력 채널 활용…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
  • 추경호 "韓·英 협력 채널 활용…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런던 증권거래소 그룹(LSEG) CEO와 면담에서 한국의 국채시장 접근성 제고 노력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08시(현지시간) 런던 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 개장 행사(Market Open Ceremomy)에 참석, 한-영 금융 협력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사진=기재부)추 부총리는 23일(현지시간) 런던 증권거래소 개장 행사에 앞서 데이빗 쉼머 LSEG CEO와 면담에서 세계국채지수(WGBI) 산출기관인 FTSE 러셀의 모기업인 LSEG가 런던지역 투자자들 인식 제고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영국 측은 한국이 WGBI 관찰대상국에 등재돼 있는 것을 잘 알고 있고, 한국의 그간의 WGBI 편입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추 부총리는 런던 증권거래소 개장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런던 증권거래소 측이 추 부총리를 초청해 성사됐다. 한국 정부 인사가 동 행사에 참석한 것은 최초다.이날 개장 행사에는 런던 증권거래소 임직원과 국빈 방문에 동행한 한국 금융기관들이 참석해 양국 금융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정상회담 성과로서 신설될 한-영간 경제·금융 분야 협력 채널을 활용해 양국 기업 및 금융기관에게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또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확대를 위한 외국 금융기관의 외환시장 참여 허용, 런던시장 폐장 시간까지 거래시간 연장 등 우리 정부 노력을 소개하고 한국 금융 시장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2023.11.24 I 공지유 기자
尹, 테이블 일일이 돌며 부산엑스포 지지 호소…막판 외교전
  • 尹, 테이블 일일이 돌며 부산엑스포 지지 호소…막판 외교전
  • [파리=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만찬’ 행사에 참석, 파리 주재 외교단 및 BIE 대표단들과 만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만찬에 참석한 각국 대사 및 BIE 대표단 한명 한명과 개별적으로 사진 촬영을 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1948년, 자유민주 정부 수립 직후부터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특히 1950년 6월 유네스코에 가입한 지 며칠 되지 않아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 6·25 전쟁이 발발했고 가장 먼저 한국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국제기구가 바로 유네스코였다”며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교육받은 그 아이들이 자라나 ‘한강의 기적’을 이룬 주역”이 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제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이 거둔 경제와 정치의 성취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의 역동성에도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문화 산업의 발전 정책을 많은 나라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각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노력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서 “대한민국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개최해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다 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은 교육에 매진하고, 과학을 육성하며, 문화를 꽃피우면서 성장의 역사를 써 내려왔고, 이러한 경험은 세계 다른 어느 곳에서도 실현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기후 위기, 글로벌 사우스 문제와 같은 인류가 당면한 도전을 함께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2030 부산엑스포는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며, 모든 참가국이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는 문화 엑스포가 될 것”이라며 “부산 엑스포는 인류 미래세대를 하나로 연결할 만남의 장으로 새로운 꿈과 기회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한 BIE 대표들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2030 부산엑스포에서 다시 뵙길 고대한다”고 했다.현장에 참석한 각국 관계자들은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한민국의 의지와 한국과 부산의 문화 역량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부산 엑스포가 문화 간 대화와 상호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새로운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기반해 국제사회 기여와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부산을 지지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며, 하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더 확산하기 위해서이며, 또 하나는 한류라는 소프트파워의 긍정적 영향력을 인식하고 확산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영어 건배사를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과 K팝, K푸드에 이어 부산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11월 28일 나오는 결과에 관계없이 한국은 각국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서 이번 유치과정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됐다며 새로운 친구들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윤 대통령은 만찬이 끝날 무렵에는 테이블을 일일이 다니며 각국 대표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부산에 가본 적이 있냐”고 물으며 대화를 이끌었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거나 국가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앉아 있던 테이블에서는 각국 대표단에게 “롯데도 본거지가 부산”이라며 부산에 유명한 야구구단도 가지고 있다고 다시 한번 부산을 강조하기도 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각국 대사들에게 최근 유엔총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아세안 정상회의 등에서 해당국의 지도자들을 만났다고 소개하며 안부를 전해달라고도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오늘 한국의 밤, 부산의 밤 행사에 와주셔서 고맙다”고 참석자들에게 영어로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대통령실 참모들뿐만 아니라 정부 인사들과 주 프랑스 대사관, 유네스코 대표부 등이 총출동했으며 이재용·정의선·구광모·신동빈 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적극 참여해 각국에 지지를 호소했다.
2023.11.24 I 권오석 기자
'천수답' 행사유치 그만!…"서울 기반 토종 국제회의 키운다"
  • '천수답' 행사유치 그만!…"서울 기반 토종 국제회의 키운다" [MICE]
  • 지난 6월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서울 기반 국제회의(S-BIC) ‘서울메타위크:메타콘’ 행사 모습 (사진=크리스앤파트너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이 컨벤션(국제회의) 산업 고도화에 나선다. 지역에 뿌리를 둔 ‘서울 기반 국제회의’(이하 S-BIC) 발굴, 육성을 통해서다. 한 행사당 5년간 최대 4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파격 조건으로 지속성,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안방행사’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지원을 시작한 행사들이 올해 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면서 수십 건의 유치 행사가 부럽지 않은 알토란 같은 토종 행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S-BIC은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의 4개 영역 가운데 서울이 가장 강점을 지닌 컨벤션 분야 성장 패러다임을 외부 행사 유치에서 토종 행사 개발로 확대하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지난 6월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서울 기반 국제회의(S-BIC) ‘서울메타위크:메타콘’ 행사 모습 (사진=크리스앤파트너스)◇신생 국제회의 4건 선정, 5년간 3단계 지원S-BIC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국제회의기획사(PCO)가 직접 주최하는 신생 국제회의를 5년간 행사 규모에 따라 3단계(파일럿·국제화·글로벌) 지원하는 게 골자다. 최소 기준은 외국인 20명 포함 100명 이상, 최대 지원 규모는 행사당 연 1억2000만원이다. 예산 외에 교육·훈련, 마케팅 등 컨설팅, 선진사례 답사 등도 지원한다. 토종 국제회의 지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의 ‘K컨벤션’ ‘융복합 국제회의’ 지원 외에 지자체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건 전국에서 S-BIC이 유일하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S-BIC 지원대상에는 총 4건의 신생 국제회의가 선정됐다. 지난 4월 커넥트코드를 시작으로 6월 서울메타위크, 9월 크립토 아트 서울에 이어 지난달에 서울 ESG 투자 콘퍼런스가 ‘S-BIC’ 타이틀을 달고 열렸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주목할 대목은 해외에서 적게는 13개국, 많게는 29개국이 참여했다는 점이다. 개최 이력이 1~2년에 불과한 행사가 올린 성과였다. 초청 연사도 해외 비중이 절반 이상 차지하는 등 프로그램에서도 국제회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홍국 한국마이스협회 사무총장은 “행사당 해외 참가자가 50명에서 70명 내외로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출신 국가가 다양하다는 점은 향후 확장 가능성을 기대해 볼 만한 부분”이라고 평가했다.지난 4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CT(정보통신기술) 콘퍼런스 커넥트코드엔 16개국에서 외국인 참가자 46명이 참여했다. 2년 연속 S-BIC 지원을 받은 오프너디오씨는 올해 커넥트코드를 국내 최대 IT(정보기술) 전시회 ‘월드IT쇼’와 연계한 콘펙스(ConfEx) 행사로 열면서 신생 행사 핸디캡과 리스크를 최소화했다.지난 9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라이트룸 서울에서 열린 ‘크립토 아트 서울’ 행사 모습 (사진=닷플래너)설립 8년차 PCO 크리스앤파트너스가 6월 코엑스에서 연 서울메타위크는 전체 1000여명 참가자 가운데 해외에서 29개국 52명이 참여했다. 국가 수 기준 4건의 S-BIC 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웹3×메타버스: 초연결의 미래’를 주제로 이틀간 진행된 25개 세션은 전체 47명 연사 중 21명이 해외 연사로 채워졌다.올해 S-BIC 지원으로 처음 열린 크립토 아트 서울은 국내(20명)보다 해외(24명)에서 더 많은 연사가 참여했다. 탑플래너스도 지난달 서울 ESG 투자 콘퍼런스에 국내(6명)보다 배 이상 많은 15명 해외 연사를 초청해 ‘국내 ESG 행사 가운데 가장 국제행사답다’는 평가를 끌어냈다.올 6월 크립토 아트 서울은 전시·박람회 포맷 일색의 아트 페어 시장에서 아트 컨벤션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아트 페어인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에 맞춰 디지털 아트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행사에는 전체 136명 참가자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49명 외국인이 참여했다.지난 9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라이트룸 서울에서 열린 ‘크립토 아트 서울’ 행사 모습 (사진=닷플래너)◇기획비 지원, 교육·훈련·컨설팅 등도 제공서울이 파격 조건을 내걸고 토종 국제회의 육성에 나선 건 외부 행사 유치만으로는 더이상 시장과 산업의 파이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해서다. 갈수록 국가·도시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치 행사의 사업성, 시장성이 낮아지고 있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유치 시장이 멈춰 서면서 행사 수급에 애를 먹었던 쓰라린 경험도 토종 행사 개발에 나서게 된 요인 중 하나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팀장은 “컨벤션 시장의 균형 성장, PCO 등 관련 업계가 주도하는 산업 구조를 구축해 전체 마이스 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PCO 등 마이스 업계는 S-BIC이 유치 일색의 컨벤션 시장 구조와 정책 기조를 바꾸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이 토종 국제회의 발굴에 성공할 경우 ‘안방 행사’ 개발 붐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어서다. 실제로 몇몇 도시에선 1~2년 이내에 S-BIC과 같은 토종 국제회의 육성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역 컨벤션뷰로(CVB) 관계자는 “예산을 확보하려면 성공 사례가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PCO가 일정 예산을 지역에 투자하는 매칭펀드 방식이라는 점을 강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지난 9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라이트룸 서울에서 열린 ‘크립토 아트 서울’에서 작품을 관람하는 참가자들 (사진=닷플래너)관련 업계에선 외부 행사 대행에서 직접 주최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BIC 지원 항목에 일반관리비(8%)와 기업이윤(10%) 이내 기획비, 기획력과 전문성 등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훈련, 컨설팅 지원이 포함된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서울의 토종 국제회의 발굴의 성패를 가를 열쇠로는 정책의 일관성과 유연성이 꼽힌다. 장기 투자와 지원의 방향성, 업(業)의 특성을 고려한 사용자 중심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조는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 5년이라는 장기간 민간 기업에 수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단기 성과로만 평가할 때 자칫 실효성 논란에 맞닥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전문가들 사이에선 나온다.박 팀장은 “지원대상 행사는 1년 단위로 지원을 이어갈지 심의하게 돼있다”며 “지속 여부는 참가자 수 등 정략적 기준 외에 참가자 반응, 시장 동향, 차기 행사계획 등 정성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23.11.24 I 이선우 기자
CJ대한통운, 택배 성장 추세 전망…목표가 14%↑-대신
  • CJ대한통운, 택배 성장 추세 전망…목표가 14%↑-대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올해 4분기 택배 시장이 성장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종전 대비 14.3% 오른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9만6300원이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인천의 GDC와 도착보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중국 온라인몰의 물량을 빠르게 처리하면서 택배 물량이 재차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과거에는 믈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에만 해외 직구가 늘어났으너, 해외 직구 제품의 배송 시간 단축으로 값싼 중국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소비자들은 하나의 브랜드 혹은 한두 개의 소비 채널에 국한하지 않는 다양한 채널과 브랜드에 더 세분화한 행태의 소비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높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 따른 소비 여력 둔화는 값싼 제품을 찾는 소비 행태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시장의 해외 직구 물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봤다. 지난 21일 진행된 코퍼레잇데이 행사에서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A사 물량을 독점적으로 처리하고 있는데, 1분기에는 약 350만박스에서 3분기 900만박스 이상을 처리했다. 4분기에는 광군제 등이 있어 1000만박스 이상으로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또 “A사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온라인몰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해외 직구 물량에 대한 도착 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인프라를 갖춘 회사는 당분간 CJ대한통운이 유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3.11.24 I 김응태 기자
"서울 기반 국제회의로 산업 고도화하고 기업도 지원할 것"
  • "서울 기반 국제회의로 산업 고도화하고 기업도 지원할 것" [MICE]
  •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국제회의기획사(PCO) 등 관련 기업의, 기업에 의한, 기업을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길기연(사진)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지난 21일 이데일리와 만나 서울시와 재단이 추진 중인 ‘서울 기반 국제회의’(이하 S-BIC) 육성 지원사업의 취지와 목표를 이렇게 소개했다. 1990년대 서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의 태동과 성장을 이끈 컨벤션(국제회의) 산업의 향후 20년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행사 아이템 선정 등 기획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민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사업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길 대표는 “관광·마이스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회의를 개발하고 관련 업계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양수겸장’ 전략이 S-BIC 지원사업의 핵심 콘셉트”라고 설명했다.이른바 ‘내돈내산 안방행사’ 개발은 길 대표가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관광·마이스 고도화 전략이다. S-BIC 지원사업은 재단 대표 취임 직후 설계를 시작해 6개월 만인 지난해 첫 시행에 들어갔다. 길 대표는 “서울은 현재 세계 시장에서 유수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톱 클래스 컨벤션(국제회의) 도시”라며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위상과 경쟁력을 계속해 이어가려면 외부 행사를 유치하는 방식에서 이젠 스스로 수요를 창출하는 고도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길 대표는 국제회의뿐 아니라 전시·박람회, 축제 등 행사 자체를 중요한 도시 콘텐츠로 인식하고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목에서도 “유치 행사는 단기간 시장을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지만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과 투자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자체 행사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광화문광장에서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연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마켓을 기존 행사에 콘텐츠 개발과 투자를 더해 메가 이벤트로써 성장 가능성을 높인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그는 “세계 4대 겨울축제 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서울빛초롱축제는 역대급 한파에도 불구하고 14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모았다”며 “장기적으로 행사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마이스 콘텐츠와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북한산, 관악산 등 서울 도심 등산관광을 국제행사 유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킬러 콘텐츠’로 삼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등산관광은 최근 국내외에서 웰니스 트렌드에 딱 맞는 도시여행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내 어디서든 대중교통으로 30분이면 등산로가 있는 산에 닿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등산관광은 지난해 9월 우이동 북한산에 첫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를 열면서 본격화됐다. 연내엔 북악산과 인왕산 일대에 2호 센터 개장도 앞두고 있다. 길 대표는 “관광·마이스 활성화를 위한 ‘재방문’ 수요를 확보하려면 첫째도 둘째도 차별화된 콘텐츠가 중요하다”며 “토종 국제회의와 축제, 등산관광 외에 오직 서울에서만 보고 즐길 수 관광·마이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왜 전 세계인이 서울을 방문해야 하고, 왜 국제행사는 서울에서 열려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4 I 이선우 기자
'스마트 서울' 혁신 방안… 빅데이터에서 찾는다
  • '스마트 서울' 혁신 방안… 빅데이터에서 찾는다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 빅데이터 포럼’이 이달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립대, 서울연구원, 서울디지터재단 등 시 산하 3개 기관이 스마트도시 구현의 핵심 요소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여는 국제행사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서울시립대가 총괄기관으로 전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통계청은 올해 특별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공 행정의 디지털 혁신 방안 찾기에 나선다.올해 포럼은 ‘빅데이터로 만드는 서울 혁신 비전’을 주제로 이틀간 국내외 40여 명 전문가가 참여해 30여 개 강연과 대담을 진행한다. 지난해 재난과 안전, 주거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개발 과정에 빅데이터·AI 활용법을 살펴봤다면, 올해는 데이터 행정, 보안, 윤리 등 정책 실행에 필요한 요소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포럼 첫날(30일) 기조강연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인간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 프로토콜 공동 창업자,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웨이지 수 펜실베니아대 교수가 맡는다. 구글 리서치에서 머신러닝을 연구한 폴로수킨은 챗GPT의 자연어 처리 모델을 처음 제시한 AI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자다. 웨이지 수 교수는 AI 기술로 정보의 중요도, 민감도를 판단해 데이터 접근과 활용 권한에 차이를 두는 ‘차등개인정보보호’ 연구로 지난해 미국통계학회(ASA)와 수리통계학회(IMS)로부터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기조강연에 이은 본 프로그램은 이틀간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별 주제는 데이터 행정과 데이터 시티(도시), 빅데이터와 혁신, 데이터와 미래사회다.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인 리 완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30일 오후 데이터 시티 주제의 제2세션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구현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번 포럼을 통해 수도 리야드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사업을 소개한다.포럼 이틀째(12월 1일) 진행되는 3·4세션에선 빅데이터와 AI 기술로 기존 도시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한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빅데이터 활용 시 고려해야 할 법적·도덕적 이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이날 오후 3시 반부터는 포럼 공동 주최기관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올해 포럼은 빅데이터·AI를 활용한 도시 행정의 혁신 사례 외에 보안, 윤리 등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요소와 대응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포럼은 이틀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이달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2023.11.24 I 이선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