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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무인운영 등 ICT 확산하는 프랜차이즈
  • 로봇·무인운영 등 ICT 확산하는 프랜차이즈
  • [이데일리 정병묵 윤정훈 기자] “최근 채용 공고를 계속 내고 있지만 지원자는 전무한 상태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A편의점 점주)“일은 험한데 최저임금만 지급할 수 없다보니 사람을 구하기 어려워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서울 B치킨 프랜차이즈 관계자)편의점·치킨점 등 프랜차이즈 업계가 인력난에 고전을 겪고 있다. 일할 사람이 없다보니 외식업종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늘어난 손님들을 응대하지 못해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했다. 대형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 차원에서 ICT 접목을 통해 인력난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영세 유통업체의 경우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인력난이 가속화하면 결국 해당 점포는 매출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며 “매출 감소는 임금인상여력 약화로 이어지고 낮은 수준의 임금때문에 직원을 구하기 어려운 악순환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래픽= 김정훈 기자)◇완전 무인 편의점 2년 반만에 10배↑과거 젊은 층의 대표 아르바이트 근무지였던 편의점은 최근 무인 점포로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편의점은 대부분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만 지급하고 있지만 노동 강도가 센 편이다. 특히 야간 근무의 경우 취객 등과의 실랑이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다보니 MZ세대들은 근무를 기피하는 상황이다.이런 탓에 최근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매장을 운영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A편의점의 경우 하이브리드(유인+무인) 점포의 수가 지난 2019년 9개에서 올해 7월말 현재 661개로 2년 반만에 73.4배나 늘었다. 완전 무인점포도 같은 기간 7개에서 76개로 10배 이상 늘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MZ세대의 편의점 기피현상과 함께 지속 상승하는 인건비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1차적으로는 편의점 업계의 고질적인 구인난이 원인이다.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인구절벽으로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든 가운데 전 정부의 직접 일자리 확대 정책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며 구직자 입장에서 일자리 선택지가 넓어졌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직접 창업을 하는 이들 또한 늘어난 것도 편의점 등 전통적 아르바이트를 덜 찾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MZ세대들이 단순 계산만 하는 게 아니라 상품 관리에 물건까지 날라야 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예전보다 꺼려하는 건 사실이지만 인건비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것도 무인화를 부추기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안 그래도 출혈경쟁 중인데 최저시급 인상으로 사람을 제대로 쓰기 힘든 본질적인 어려움을 호소한다.서울시내 한 GS25 하이브리드형 편의점에서 직원이 모바일 원격관리 솔루션 ‘무인이오’ 앱을 구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편의점만의 문제 아냐”…외식업계 인력난도 심화지난 4월 스타 중식 셰프 이연복 씨가 운영하던 부산의 명물 ‘목란’이 폐업했다는 소식은 적잖은 충격을 줬다. 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조차도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는 얘기를 방증해서다. 이에 앞선 지난 3월 대표 치킨프랜차이즈인 KFC는 인력난에 주 5일만 운영하기도 했다. 통상 365일 문을 여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계 운영현황을 고려하면 인력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고 있는 김소진(26·여)씨는 “점심·저녁 등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화장실 다녀올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며 “점주도 추가로 직원을 채용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고 들었다. 결국 과중한 업무는 남은 자들의 몫인데 솔직히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로봇 등 ICT 접목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비교적 대중화 된 주문용 키오스크(무인단말기) 뿐만 아니라 치킨을 튀기는 로봇과 서빙을 하는 로봇 등 사람의 역할을 대체하는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자사의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는 전국 700여곳 매장서 1230여대를 사용 중이다. 작년 8월 320여곳(400여대)에 불과했던 도입 매장은 1년도 안된 시간에 2배로 늘어났다. 특히 서빙로봇은 1대보다 2대를 사용할때 효율성이 높아 신규 매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배달의민족 서빙로봇의 사용료는 1대당 3년 약정을 기준으로 월 34만원에 렌탈할 수 있다. 하루 8시간씩 25일(주6일)을 서빙로봇 1대가 일한다고 가정하면 시급은 1700원에 불과하다. 단순 계산해보면 최저임금(9160원)을 지급하는 종업원 1명을 고용할 돈으로 5대의 서빙로봇을 고용할 수 있을만큼 경제성은 좋다. 약정기간 3년이 지나면 300만원을 지급하면 로봇을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 수원에서 한식당을 운영중인 A씨는 “무겁게 나르던 음식을 서빙로봇이 대신 하니 직원은 손님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최적의 타이밍에 제공할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배달의민족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사진=우아한 형제들)◇무인카페·닭 튀기는 로봇도 등장식음료 업계에도 최근 무인 카페가 등장했다. 달콤커피에서 분사한 로봇카페 ‘비트’는 현재 전국 매장수가 150개로 빠르게 매장을 늘리고 있다. 비트는 로봇 바리스타가 24시간 근무해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진다.비트 관계자는 “특히 장기 불황에 인건비에 부담을 가진 소자본 창업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로봇 카페가 전국 상권에 빠르게 진입해 매장 수를 지속 확대 중”이라며 “최근 현대자동차, AWS(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등 기업 쪽 수요도 많다”고 했다.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는 로봇이 튀기는 치킨점인 ‘롸버트 치킨’이라는 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롸버트 치킨은 현재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7개 지점과 최근 오픈한 성수 가맹점까지 총 8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175도의 기름에서 닭을 튀기는 힘든 노동을 로봇이 대신해준다는 장점때문에 인력 효율성이 좋다. 배달 위주 가맹점으로 1인 창업을 할 수 있어 가맹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구인·구직 플랫폼을 통해 단기 일자리를 자유롭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임금수준은 낮고 업무 강도가 높은 식당, 호텔, 주방, 서빙 등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어졌다”며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로봇, 키오스크 등 ICT의 활용사례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9.06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편의점 일하느니 배달 뛴다”…‘긱 워크’에 꽂힌 MZ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편의점 일하느니 배달 뛴다”…‘긱 워크’에 꽂힌 MZ-연기금 수익률, 대체투자가 갈랐다-천장 뚫린 환율 13750원 돌파-[사설]경보음 커진 단기외채…외환방파제 안심할 수 없다-[사설]국정원 산하기관 술판 의혹, 공직 기강 이래도 되나△종합-“이미 金값인데, 태풍 피해로 얼마나 더 오를지…”-英 총리에 ‘리즈 트러스’…40대 여성으론 처음-내비게이션은 어떻게 도로침수를 바로 알려줄 수 있나요△연기금 성적 가른 대체투자-대체투자 수익률 쏠쏠하지만…뉴욕 빌딩도 손실 리스크 관리 주의보-규모 커지는 대체투자, 돈 굴릴 사람이 없다-금리인상기 美자산 매수 기회…환율 하락 위험도 고려해야△강달러 비상-무역수지 악화·위안화 약세 등 환율 악재 겹쳐…외환당국 속수무책-“당국이 환율 속도 조절해야” vs “외환보유액만 축내”-연말게 1400원 전망…내년 환율 방향성 놓고는 이견△프랜차이즈 인력난 심화-무인편의점 2년 반 만에 10배 쑥…닭 튀기고 서빙하는 로봇까지 등장-인력난 예견된 일…ICT 접목 서둘러야△유럽 에너지 공포-“가스 재고량, 올 겨울 못버텨”…“에너지社 줄도산땐 리먼 위기 올 수도”-유럽 에너지發 물가위기…“아직 정점 도달 안했다”△종합-최근 10년 내 가장 심각한 위기…칩4 대응·인력양성·R&D 지원 시급-출·퇴근 지옥 수도권 광역버스 운행 늘리고 좌석예약제 확대한다-48년 뒤 한국인구 절반은 65세 이상-文정부 확장재정 겨누나…감사원, 11개 기관 재정지출 감사 착수△경제-정부, 美 전기차 규제 대응 마지막 기회 잡나-공원 로봇배달, 주유소 전기판매 푼다-오늘부터 해외여행 면세한도 600→800달러로 상향-北 경제, 최근 5년간 연평균 2.4% 역성장△정치-野 김건희 특검법 이어 尹대통령 고발…與 “李 호위 무사역 자처” 격앙-與 주호영 비대위 총사퇴…추석전 새 비대위 출범 속도-中 서열 3위 리잔수 방한…尹대통령 만날 듯-뭇매 맞고 달라진 애플 시리…“독도는 한국땅”-남북 간 자유 왕래 선포해야…그것이 진정한 ‘담대한 구상’△금융-15억 주담대 열려도…“DSR 안 풀면 말짱 꽝”-조달 금리 6% 육박…캐피털사 비상-이자장사 오명 벗자…예적금 금리 올린 지방은행-은행 1·2위 손잡았다…신한·KB도 공동점포 개점△Science&Future Tech-10억분의 1m크기 소재 미세 가공해 총알 막는 군복·혈관청소 로봇 현실로-“나노기술 확보하라”…주요국 앞다퉈 투자 강화 -“퀀텀닷OLED·mRNA…혁신 산업 접목 활발”△산업-글로벌 1위 K조선, 친환경에 미래 건다…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 속도-‘힌남노’에 기업들, 휴업·재택 등 선제대응-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커진다-BMW, 7년만에 왕좌 탈환?...벤츠와 수입차 1위 각축전△제약·바이오-“18년째 적자인데 대표 보수 33억”...진원생명 주주들 뿔났다-‘코로나 백신개발 과장’ 이노비오, 합의금 지급-유리한 임상만 공시한 박셀바이오 이번엔 주주들에 거짓 해명 논란-한미약품, 롤론티스 적응증 확대 임상 속도△증권-금속·광물 흐림...호텔·레저 맑음-연말 코스피 2800이냐 2050이냐...유럽 가스값 보면 안다-주식과 ‘헤어질 결심’ 아예 돈 빼는 개미들△증권-“인플레시대 최악투자는 현금...실물자산 사라”-KT도 배달대행 브릉에 눈독 메쉬코리아 기사회생하나-유동성 위기 오늘식탁, 매각 카드 꺼냈다-시중금리 하락에 베팅...개미들 채권 ETF에 뭉칫돈△부동산-집값 빠지고 이자 쥐꼬리...청약통장 깬다-LH 새 수장 ‘실세형 외부 사장’ 오나-모든 평면·평형에서 층간소읍 잡을 것-금리 1%p 오르면 서울 집값 2%p 떨어져△문화-스케일 커진 삼각 공조, 또 웃을까-‘오겜’ 에미상 기술·스태프 부문 4관왕...본상서도 수상 예감-언택트→비대면, 뉴노멀→새기준 대체어는 쉬운 말 찾는 게 관건△스포츠-LIV 시리즈 첫승 존슨, 65억원 잭팟-김세영·김효주, LPGA 투어 다나오픈 공동 13위-“다운스윙때 한 템포 쉬고 왼발로 지면 디뎌야”-몽골 출신 어르헝 “양효진 선배 닮고싶어요”△이데일 리가 만났습니다-“文정부는 김원웅 광복회 비리 수수방관...임기내 보훈처 부 승격 이룰 것”-“연내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지사 유해 국내로 봉환하도록 할 것”△오피니언-외국인 고용허가제 새 판 짤 때-물가가 꺾일 때, 한은의 선택은-청와대 개방, 문제는 정쟁 아닌 철학 부재△피플-한달새 영장 청구만 37회...전세사기 뿌리 뽑을 것-뮤지컬 배우 카이 한세대 초빙교수로-성균관 “차례상 음식 9개면 충분...전 부칠 필요 없어”-대한민국예술원상에 김기택·이건용·양정수 선정-권태신 부회장, 美 반도체협회 부회장 만나 협력 논의△사회-한반도 관통한 힌남노...마지막까지 ‘매우 강’ 태풍계 이단아 되다-수능 응시생 줄었는데 N수생은 더 늘었다-이원석 “총장 된다면 감찰총장이라는 말 듣고 싶어”-확진자 3만명대로 줄어...국산 1호 백신 접종 시작-경찰, 마약·전세사기 척결...이준석 수사 이달 마무리
2022.09.05 I 정두리 기자
  •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성홀딩스(016710)=355억3155만원 어치 서울도시가스 지분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주식 처분 후의 서울도시가스 지분율은 19.6%. 대성홀딩스 측은 “이번 서울도시가스 지분 처분목적은 신규사업 투자 재원 마련”이라면서 “또 계열회사 투자 등 자금을 효율적 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LG화학(051910)=회사가 개발중인 통풍치료제(Tigulixostat)를 중국 국가약품관리국(NMPA)에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 이 치료제 임상은 고요산혈증 통풍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중 요산 강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3상, 무작위 배정, 평행군,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 임상 등을 실시할 예정.△세방전지(004490)=자사주 4억5763만원 어치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공시. 구체적으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자사주 5만400주를 9080원에 처분.△두산퓨얼셀(336260)=오는 7일 14시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성안(011300)(011300)=대구지방법원이 지난 1일 원고·신청인 이수정, 김진성, 김구한, 임은형, 성인숙 등 5인에게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이 판결문은 원고에게 10 영업일 내 주주명부를 성안 본사 또는 하나은행 영업소에서 열람 및 사진촬영·PC 저장을 허용해야 한다고 명시.△한신공영(004960)=지난 3일 청룡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793억원 규모의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공자에 선정됐다고 공시.△현대제철(004020)=태풍 힌남노에 따른 근로자 안전을 고려해 6일 울산공장을 11시간 동안 중단한다고 공시. △DL이앤씨(375500)=지난 3일 2205억원 규모의 현대홈타운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이 공사는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231길에 위치해 있고, 공동주택 53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음.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0개월.△한국항공우주(047810)=대표이사를 기존 안현호에서 강구영으로 교체했다고 공시. 변경사유는 강 대표 신규선임. 강 신임대표는 공군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영남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제이준코스메틱(025620)=손상훈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양재원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 양재원 신임대표는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권익보호국 민원처리팀 ,발송위원회 감사실 등에서 근무. 양 신임대표는 현재 아이오케이컴퍼니 부사장으로 재직 중.△해성티피씨(059270)=임직원이 15만545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3000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30일. △알에프세미(09661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억9635만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주식은 20만8469주로, 1주당 3820원. 처분방법은 시간외 대량매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박소연 외 4인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된 최대주주의 소유비율은 50.32%. △상상인(0385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확보를 위해 약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기타주식 8333원. 납입일은 2022년 9월13일. 대상자는 오케이저축은행.
2022.09.05 I 정두리 기자
이원석 "감찰총장 될것…모든 사건 증거·법리따라 판단"
  • 이원석 "감찰총장 될것…모든 사건 증거·법리따라 판단"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검찰의 중립성 확보와 ‘제식구 감싸기’ 척결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을 둘러싼 수사기밀 유출 의혹 및 자녀 논란들은 강하게 부인하고, 권력형비리 수사는 원칙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가 열린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정운호 게이트 수사기밀 유출 의혹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앞서 이 후보자는 2016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시절 ‘정운호 법조비리’를 수사할 당시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에게 비위 법관에 대한 수사 정보를 여러 차례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자는 “법원행정처 윤리감사원과 제가 사적인 인연이 있다고 하지만 해당 감사관과 연수원 2년 동안 말 한마디 나눠본 적 없다”며 “법원에서도 제가 윤리관에게 통보한 내용은 ‘공무상 비밀이 아니다’ ‘문제 없다’고 판결했다”고 해명했다.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상상인 저축은행 시세조정 혐의로 구속기소된 검사 출신 박수종 변호사가 수사를 받던 당시 이 후보자와 33차례 통화·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에 대해 ‘제식구 감싸기’아니느냐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이 후보자는 “법조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 변호사에게 여러 참고사항을 문의한 사실이 있다”며 “이 사건으로 대검 감찰부의 조사를 받았고 2년 반 만에 전임 한동수 감찰부장이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수사를 위해 적법한 범위 내에서 필요한 절차를 진행했는데 (조사를 받는)이 상황이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이었다”며 “제가 검찰총장이 된다면 ‘감찰총장’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검찰이 제식구 감싸기 한다는 말을 듣고싶지 않다”고 강조했다.권인숙 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가 자녀의 출신학교별 학적변동현황, 학교별 지원 전형 관련 자료요청에 ‘주거지 인근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정시로 합격해 재학중’이라고 답변한 것에 대해 “국회를 무시하는 성의없는 태도”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이 후보자는 “저희 아이들은 저를 따라 공립초등학교 서너 군 데 전학을 다녔고 중고등학교 모두 일반 학교를 다녔다. 국제학교나 이런 데 전혀다니지 않았고 장학금을 받은 사실도, 외국환거래를 한 적도 없다”며 “없는 것을 없다고 증명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고 반박했다. 또 이 후보자는 “1주택 외에 한 번도 다주택인 경우가 없었다. 주택도 따로 매매해 본 적 없고 항상 실거주를 했기에 위장전입한 적도 없다”며 “저희 가족과 저는 평생 골프채 한번 잡아본적 없기때문에 골프 회원권이나 콘도회원권, 호텔 회원권 같은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이 연루된 권력형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당부했다. 이 후보자는 ‘수사 중인 사안, 야당 대표 관련 사안에 즉답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모든 사건을 원칙적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특히 최근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진술하실 기회를 드린 것”이라며 “이 사건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사건에서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9.05 I 이배운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사전 온라인 이벤트 실시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사전 온라인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를 개최하고, 사전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한국핀테크지원센터)국내 최대 핀테크 산업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는 금융위원회 주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주관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금융의 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핀테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핀테크 산업 동향과 혁신 금융의 미래 전망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박람회 개최를 맞아 주관사인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본 행사 개막 전까지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첫 이벤트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소문내기 이벤트’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공식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을 누른 후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된다. 공유한 게시물 링크를 댓글로 인증하면 참여 완료되며,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치즈 베이글 세트 모바일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더불어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N행시 이벤트’는 핀테크 위크와 관련된 3가지 제시어(코리아, 핀테크, 위크) 중 하나를 골라 N행시를 짓고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참여 시 추첨을 통해 갤럭시 버즈2, 요기요 3만 원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풍성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개막 당일에도 현장 중계 인증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벤트 당첨자는 별도의 당첨자 발표 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 핀테크 2022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한국핀테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는 핀테크 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이자 모두가 함께 핀테크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 참여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본 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9.05 I 이윤정 기자
이창양 산업장관, 방한 美의원단에 전기차 보조금 우려 전달
  • 이창양 산업장관, 방한 美의원단에 전기차 보조금 우려 전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방한한 미국 하원의원단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중단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5번째)이 5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을 찾은 앤디 바 미국 공화당 의원을 비롯한 9명의 미국 하원의원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앤디 바 공화당 의원을 비롯한 9명의 하원의원을 만나 IRA 관련 우려를 제기하고 한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지난달 1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IRA는 우호국 소재·부품 비중이 일정 부분 이상인 북미산 전기차에만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세액공제)을 준다는 내용이 있어 당장 내년부터 현대차(005380)·기아(000270) 등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중단하리란 우려를 낳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 들어 상반기까지 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당장 내년부터 보조금이 중단되면, 가격 경쟁력을 사실상 잃어버릴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한 미국 현지 전기차 생산공장 가동 계획이 있으나 이를 고려해도 약 2년간의 공백이 있다. 미국 상·하원 의회는 IRA의 전신인 더 나은 재건법(BBB) 통과를 놓고 진통을 겪었으나 지난 7월 이를 수정한 IRA 법안 공개 후 약 2주 만에 이를 전격 통과시켰다.정부는 지난달 29일 산업부 등 실장급 대표단을 꾸려 미국으로 간 데 이어 이날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찾는 등 대응에 나섰다. IRA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우리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의 우려를 최대한 해소한다는 목표다.이 장관은 이날 미국 하원의원과의 만남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청정에너지 확대라는 IRA 취지에 동감하면서도 전기차 세제혜택 조항이 미국산과 수입산 전기차를 차별하고 있어 우리 정부와 업계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양국 협의를 통한 빠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이 조항이 세계무역기구(WTO)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제 통상규범 위배 소지가 있고, 한미 첨단산업 분야 공급망·기술협력이 진전하는 현 상황에서 한미 경제협력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기업의 미국 투자가 활발한 상황인 만큼 불확실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상호 투자협력이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 장관은 9월 중 IRA 양자 협의를 위해 미국을 찾을 예정이다.
2022.09.05 I 김형욱 기자
권인숙 "답변자료 성의없다" vs 이원석 "없는걸 어떻게 설명하나"
  • 권인숙 "답변자료 성의없다" vs 이원석 "없는걸 어떻게 설명하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자녀 및 가족이 특혜를 입은 사실이 없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가 열린 가운데,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전에 후보자의 자녀가 증여받은 지분에 대한 증여세납부확인서, 출신학교별 학적변동현황, 지원 전형, 배우자의 작품전시 및 판매내역, 외부강연내역 등 후보자 검증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자료를 요구했다”고 말했다.권 의원은 이어 “그런데 방금 1장짜리 답변을 받았다. ‘주거지 인근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정시로 합격해 재학중’이라는 답변을 가지고 왔다”며 “장학금 수여내역을 제출하라고 했더니 ‘특별히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외환을 거래한사실이 없다’고 성의없이 답변해 왔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오늘 하루 잘 버티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라”며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렇게 국회를 무시하는 후보자를 두고 어떻게 (청문회를)진행하느냐”고 말했다.이에 이 후보자는 “저희 아이들은 저를 따라 공립초등학교 서너 군 데 전학을 다녔고 중고등학교 모두 일반 학교를 다녔다. 국제학교나 이런 데 전혀다니지 않았고 장학금을 받은 사실도, 외국환거래를 한 적도 없다”며 “제가 부존재한다는 것을 증명을 해야 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고 답했다.이 후보자는 이어 “혹시나 생각하시는 그런 다른 절차(부정입학)를 거쳐서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없는 것을 입증해 달라고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하면 참 어려워서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또 이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골프회원권 등 자료 요청에 대해 “1주택 외에 한번도 다주택인 경우가 없었다. 주택도 따로 매매해 본 적 없고 항상 실거주를 했기에 위장전입한 적도 없다”며 “저희 가족과 저는 평생 골프채 한번 잡아본 적 없기 때문에 골프 회원권이나 콘도회원권, 호텔 회원권 같은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2022.09.05 I 이배운 기자
귀화 신청한 몽골 출신 장신센터 어르헝, 전체 1순위로 페퍼행
  • 귀화 신청한 몽골 출신 장신센터 어르헝, 전체 1순위로 페퍼행
  •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2~23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은 목포여상의 체웬랍답 어르헝이 김형실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귀화를 추진 중인 몽골 출신 장신 미들블로커 체웬랍당 어르헝(18·목포여상)이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선 지명으로 막내구단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는다.어르헝은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23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참가 선수 49명 가운데 가장 먼저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됐다.어르헝은 현재 국적이 몽골이다. 한국 귀화를 신청한 상태지만 아직 승인이 완료되진 않았다. 하지만 ‘귀화선수로서 드래프트를 신청한 선수. 단, 귀화 신청 접수 후 귀화승인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전 구단의 동의로 귀화 절차 중인 선수도 참가 가능하다’는 KOVO규약 제83조(신인선수의 자격)에 따라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했다.어르헝은 현재 KGC인삼공사에서 뛰는 미들 블로커 이영(26),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에서 활약 중인 미들 블로커 진지위(29)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귀화를 추진 중인 상태에서 프로 구단 지명을 받은 선수가 됐다.중국 지린성 연길 출신의 재중동포 이영은 한국 선교사 권유로 배구를 접한 뒤 중학교 2학년 때인 2010년 혼자 한국에 와 배구선수로 활약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고 귀화 승인을 받은 후 2014~15시즌 경기에 출전했다. 홍콩 국적으로 홍콩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까지 참가했던 진지위는 경희대 재학 시절 한국 프로배구에서 활약하기 위해 신인 드래프트에 나섰다. 2019년 9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됐고 그해 12월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획득한 뒤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어르헝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기는 했지만 귀화 승인이 완료된 뒤에야 프로 무대에 설 수 있다. 미성년자인 어르헝은 필기시험 대신 면접시험만 통과하면 일반 귀화가 가능하다.2004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태어난 어르헝은 2019년 한국에 와 2021년 한국인 부모에게 입양됐다. 어르헝을 입양한 한국인 양아버지는 국가대표 주전 세터인 염혜선(31)의 아버지 염경열씨다. 그래서 어르헝은 ‘염어르헝’으로도 불린다. 염혜선은 모교인 목표여상으로 배구 유학을 온 어르헝의 귀화와 프로 입단을 돕기 위해 부모를 직접 설득했다.194.5㎝로 장신인 어르헝은 V리그에 데뷔하면 김연경(192cm)을 제치고 여자부 역대 최장신 국내 선수로 기록된다. 발이 느린 게 단점이지만 큰 키를 활용한 높은 블로킹이 강점이다. 한국 국적을 획득하면 대표팀 주전 미들 블로커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어르헝에 이어 미들 블로커 임혜림(세화여고)이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됐다. 우선지명권에 이어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갖게 된 페퍼저축은행은 아웃사이드 히터 이민서(선명여고)를 뽑았다.KGC인삼공사는 세터 박은지(18·일신여상), IBK기업은행은 세터 김윤우(18·강릉여고)를 선발했다. GS칼텍스는 아포짓 스파이커 겸 미들 블로커인 윤결(19·강릉여고)을 선택했고 한국도로공사는 미들 블로커 임주은(19·제천여고)을, 현대건설은 2라운드 1순위로 세터 김사랑(18·한봄고)을 지명했다.올해 드래프트는 페퍼저축은행이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행사하고 이후 구슬 추첨 확률에 따라 흥국생명, 페퍼저축은행,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순으로 1라운드 선수를 지명했다. 드래프트에 참가한 전체 49명 가운데 프로 구단 지명을 받은 선수는 21명(수련선수 6명)이었다. 취업률은 42.9%로 지난해(44.19%)보다 낮았다.
2022.09.05 I 이석무 기자
KT,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디지털전환 협력 나선다
  • KT,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디지털전환 협력 나선다
  • KT는 5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좌측부터)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구현모 KT 대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사진=kt)[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구현모)가 5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구현모 KT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시장 디지털 기반 구축 및 디지털전환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준비됐다.KT는 지난 달 출시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서비스 및 결제 플랫폼 확대를 위해 기술 및 정책적 협력에 참여하고, KT가 보유한 소상공인 DX서비스 통해 전통시장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이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디지털 교육도 진행한다.이외에도 시장 내 무료 WiFi Zone 시범구축, 노후 통신망 정비 등 전통시장의 통신환경 개선에 참여하고, 전통시장 디지털전환 협력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운영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태풍에 의한 전통시장의 통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통신망 운영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이 장관은 “오늘 협약식은 초연결성으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 상권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국가 정보 통신망의 근간인 KT를 연결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로, 이 협약이 우리 동네 상인들을 혁신형 기업가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구 대표는 “KT가 그동안 진행해온 전통시장 지원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디지털 기반 소상공인 경영혁신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그 궤를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며 “KT가 보유한 디지코 기술로 전통시장의 디지털전환과 상권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2022.09.05 I 정다슬 기자
모두투어,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 모두투어,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 지난 2일신라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모두투어가 여행사 부분에서 3연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모두투어 유인태 사장(오른쪽)이 시상식에서 상패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모두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모두투어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여행사 부분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고 매년 대국민을 대상으로 소비자 투표를 진행한다. 경제, 산업, 문화, 인물 등 각 분야에서 2022년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즈이다.지난 7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온라인과 일대일(1:1) 전화 설문으로 진행된 소비자 투표에는 총 46만 4633명(695만 2553건) 이 참여했고 모두투어는 온라인 투표 1.64 점, 일대일 전화설문 3.39 점 등 총점 5.03 점으로 1위, 여행사 부문에서 소비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엔데믹을 기대하며 여행시장이 본격 회복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 특히 모두투어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분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은 더욱 의미가 있고 영광스러운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모두투어는 앞으로도 ‘가치있는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기본 원칙을 늘 가슴에 새기고 고객 중심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행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모두투어는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는 국내 최초 홀세일 여행사이자 국내 대표 여행기업으로 여행산업 발전과 여행문화를 선도해왔다.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패러다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현재 주력하고 있는 패키지 여행의 장점을 극대화한 ‘시그니처’ 상품 군을 보다 더 강화하여 소비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맞춤여행 제공으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22.09.05 I 강경록 기자
앰배서더 호텔 그룹, 유료 멤버십 '클럽 앰버' 론칭
  • 앰배서더 호텔 그룹, 유료 멤버십 '클럽 앰버' 론칭
  •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유료 멤버십 '클럽 앰버(CLUB AMBER)'를 공식 론칭한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 제공.[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유료 멤버십 ‘클럽 앰버(CLUB AMBER)’를 공식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새로운 유료 멤버십 ‘클럽 앰버’는 제휴된 국내 앰배서더 호텔에서 사용 가능하다. 라이프 스타일과 호텔에 따라 타깃별로 앰배서더 A, M, B 세가지로 나뉜다. 각 멤버십에 따라 객실과 식음료 10~20% 할인과 쿠폰팩, 기본 포인트 적립 혜택 등을 제공한다. 기존 지류 바우처에서 멤버십 카드와 쿠폰을 모두 모바일 형태로 전환한다. 앰배서더 A는 여유로운 휴식을 추구하는 휘게 라이프 유저를 위한 멤버십이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숙박권 1매와 앰배서더 호텔 ▲주중 무료 숙박권 2매 ▲델리 이용권 1매 ▲뷔페 이용권 2매 ▲레스토랑 & 바 이용권 3매가 포함된 쿠폰팩을 제공한다. 앰배서더 M은 새로운 아이템, 가치에 집중하는 소셜 밸류 얼리버를 위한 멤버십이다. 이비스 계열 호텔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숙박권 1매와 앰배서더 호텔 ▲주중 무료 숙박권 1매 ▲뷔페 1+1 이용권 1매 ▲레스토랑 & 바 이용권 1매가 포함된 쿠폰팩을 제공한다. 그 외에 앰배서더 와인 1병 교환권과 콜키지 프리 이용권도 추가로 제공된다. 앰배서더 B는 비즈니스와 레저를 동시에, 효율적인 호텔 라이프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과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숙박권 1매와 앰배서더 호텔 ▲주중 무료 숙박권 1매 ▲뷔페 이용권 2매 ▲바 이용권 1매 ▲레스토랑 & 바 이용권 2매가 포함된 쿠폰팩을 제공한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호캉스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멤버십을 출시했다”며 “타깃별 선호도에 맞춰 객실 무료 숙박권 및 식음 이용권 등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담은 쿠폰팩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2022.09.05 I 문다애 기자
K-대추, 아시아 수출길 열렸다…40만불 계약 체결
  • K-대추, 아시아 수출길 열렸다…40만불 계약 체결
  • 산림청과 대추 수출협의회 관계자들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를 통해 40만달러의 대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산림청과 대추 수출협의회 공동마케팅 사업으로 해외 현장 1대 1 바이어 만남으로 진행됐다. 상담회에서 한국산 대추가공 제품(대추칩, 대추차 등)에 대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K-대추의 수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수출협의회 회원 3개사가 참가했으며, 1차 상담회는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아마라 호텔(Amara Singapore)에서, 2차 상담회는 지난 1일 말레이시아 풀먼 호텔(Pullman Hotel)에서 이뤄졌다. 이 기간 중 현지 수입 바이어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한국산 대추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새로운 수요 창출 및 독자적 해외시장 진출 능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는 한국산 임산물의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아시아권 대추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한국산 대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 해외홍보 등을 통한 새로운 바이어 발굴, 신시장 개척사업을 적극 전개해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5 I 박진환 기자
프리즘, 그랜드조선 부산 ‘라방’ 판매…스위트룸 경매도
  • 프리즘, 그랜드조선 부산 ‘라방’ 판매…스위트룸 경매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앱 ‘프리즘(PRIZM)’은 프리즘의 호텔 전문 라이브 방송 코너 ‘체크인(check-IN)’을 통해 그랜드 조선 부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라운지(사진=프리즘)이번 프리즘 체크인 방송에서는 높은 할인율과 풍부한 혜택을 자랑하는 프리즘 단독 한정상품과 특별한 패키지의 경매상품을 판매한다. 프로그램 시작 전 알림 설정을 한 이용자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숙박권을, 라이브 도중 구매 인증 댓글을 작성한 10명에게는 F&B 바우처 10만 원권을 라이브 방송 중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그랜드 조선 부산은 고전적 우아함과 현대적 감각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5성급 럭셔리 호텔로 객실에서는 해운대 바다를 품은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오는 6일 화요일 오후 8시 시작하는 프리즘 체크인 라이브 방송에서는 그랑제이(Gran J) 라운지 2인권이 포함된 디럭스 시티뷰 100객실, 프리미어 시티뷰 30객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15객실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이날 판매되는 프리미어 시티뷰 30객실은 오션뷰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될 예정으로 해운대 바다의 탁 트인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더불어 프리즘에서만 선보이는 ‘키즈 디럭스’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키즈 디럭스 객실 이용과 실내외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주중 이용 시에는 파셜 오션뷰 객실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시키는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는 키즈 디럭스 패키지는 프리즘에서 58% 할인된 가격인 29만7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조선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식음 바우처가 포함된 ‘조선 다이닝 패키지’는 최대 61% 할인된다.라이브가 종료된 후 9시부터 시작되는 라이브 슬라이드 경매 방송이 진행된다. 그랜드 조선 최상급 객실인 로열 스위트에서 품격있는 휴식은 물론 조식부터 디너까지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조선 부산 로열 스위트 패키지’를 50만원부터 참여할 수 있다.유한익 알엑스씨(RXC) 대표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앱 프리즘은 럭셔리 호텔의 특별한 공간을 베이스로 프리즘 온리 패키지 프로모션을 기획하여 고객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전하고 있다”며 “이번 그랜드 조선 부산과의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도심과 오션뷰가 함께 공존하는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경험하며 안락한 호캉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05 I 윤정훈 기자
라쿠텐 트래블, 국내 서비스 론칭... 다양한 혜택 선봬
  • 라쿠텐 트래블, 국내 서비스 론칭... 다양한 혜택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일본 온라인 여행 사이트 라쿠텐 트래블은 국내 서비스를 론칭함과 동시에 론칭 프로모션으로 9월 ‘라쿠텐 슈퍼세일’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라쿠텐 트래블)라쿠텐 트래블은 일본 국내 여행 시장 점유율 20% 및 약 3만4000여개의 호텔/료칸/리조트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 최대 호텔 예약 사이트로 고객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여행 혜택을 제공한다. 라쿠텐 트래블에서만 이용 가능한 특별 할인가 및 패키지 혜택이 있으며, 예약 무료 취소 및 다양한 쿠폰 중복 적용 혜택 등 소비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재팬 퀄리티 인증 마크’는 고객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제도로, 해당 마크는 일본 호스피탈리티 정신 ‘오모테나시’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거나, 라쿠텐 트래블 에서만 독점으로 최저가 및 혜택을 제공하는 호텔/료칸에만 주어진다.라쿠텐 트래블은 또한 고객에게 투명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가세 및 서비스요금이 포함된 가격을 표기하는 가격 정책을 시행하며, 약 1000만 개 이상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리뷰를 제공한다.이번에 진행하는 국내 론칭 프로모션 ‘라쿠텐 슈퍼세일’은 매년 분기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로, 라쿠텐 회원 대상으로 최대 64% 할인된 가격으로 일본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9월 4일 20시부터 15일 23시 59분까지다.
2022.09.05 I 이윤정 기자
이창양 산업장관, 오만 에너지장관과 LNG 등 공급망 강화 방안 논의
  • 이창양 산업장관, 오만 에너지장관과 LNG 등 공급망 강화 방안 논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과 만나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공급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Salim bin Nasser Al Aufi)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알 아우피 장관에게 양국 LNG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긴밀한 에너지 공급망 협력관계 유지를 당부했다. 오만은 우리나라 전체 LNG 공급량의 약 10%(작년 기준 9.6%)를 맡고 있는 주요 LNG 공급국이다. 카타르(25%), 호주(20.6%), 미국(18.5%)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오만도 자국 생산 LNG 중 가장 많은 44.2%를 한국에 수출하는 상호 협력 관계다. 일본(18.3%), 중국(15.5%)보다 거래량이 훨씬 많다.이 장관이 이날 알 아우피 장관을 만난 건 유럽발 LNG 수요 확보 경쟁 속 기존 LNG 공급국과의 협력을 재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에 따른 경제제재에 대응해 서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끊는 등 자원 무기화에 나서면서, 유럽 주요국은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추고자 LNG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이 장관은 또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현지 플랜트 사업에 대해서도 오만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만 중부 두큼 정유공장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GS이니미는 올 3월 바르카5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을 시작했다.이 장관은 그 밖에도 오만의 풍부한 태양광 발전 자원을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과 이를 통한 수소차, 연료전지 등 수소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올 11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에서 부산을 지지해줄 것도 당부했다.
2022.09.05 I 김형욱 기자
레고랜드, 추석 연휴기간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레고랜드, 추석 연휴기간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 민속놀이 체험,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한가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파크와 호텔에 이벤트 존을 조성하고 다양한 추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파크 내 레고시티 테마구역 광장에선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3종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가족과 팀 단위로 3종 민속놀이로 경기를 치뤄 1~3등까지 레고 경품을 주는 놀이의 제왕 레크레이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레고랜드 호텔은 연휴기간 체크인 고객에게 미니 약과가 들어 있는 추석맞이 복주머니를 기념품으로 준다. 호텔 3층 키즈 그라운드에선 한복, 족두리, 익선관 등 전통 공예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호텔 2층 어드벤처 플레이에선 추억의 놀이 중 하나인 딱지치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휴기간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색종이 딱지 만들기와 딱지치기 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제기차기와 투호 게임도 진행한다.평소 호텔에서 운영하는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어메이징 레이스’도 명절 분위기에 맞춰 윷놀이, 땅따먹기 등 전통놀이를 추가한다. 호텔 키즈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객실 내 개별 QR코드로 예약할 수 있다.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측은 “레고랜드 개장 이후 첫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7개 테마, 40여 종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갖춘 파크와 호텔로 구성된 국내 첫 글로벌 브랜드 테마파크로 강원 춘천시에 28만 평방미터 규모로 조성, 지난 7월 정식 개장했다.
2022.09.05 I 이선우 기자
"이번주 의미있는 상승 어려워…실적 받쳐주는 중소형주 주목"
  • "이번주 의미있는 상승 어려워…실적 받쳐주는 중소형주 주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국내 주식시장이 이번주 의미있는 추세적 상승세를 보이기 어렵다고 봤다.손주섭 연구원은 5일 “한 주간 추석 연휴 휴장과 미국 노동절(5일) 휴장 등이 겹치면서 국내 증시에서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실적 모멘텀에 살아있는 중소형주 위주 알파플레이가 유효하다”고 말했다.잭슨홀 미팅 쇼크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미국 제조업 경기과 고용의 견고함이 확인돼 골디락스 상황을 보여줬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꺾으려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 긴축 기조를 고려하면 당분간 증시의 추세적인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글로벌 이익 모멘텀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주간 코스피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54조7500억원 수준으로 전주 대비 0.64% 가량 소폭 상향 조정됐다. 업종별로는 한 주간 조선(31.32%), 호텔·레저서비스(9.55%), 유틸리티(7.52%), 화학(3.84%), 기계(3.11%), 필수소비재(2.66%) 등의 업종에서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전망치가 크게 상향조정된 반면, 반도체(1.75%) 등 주요업종의 영업이익은 하향 조정됐다.한 주간 이익 전망치가 가장 크게 상향조정된 주요 종목으로는 하나투어(039130)(512.25%), 삼성중공업(010140)(흑자전환), 제주항공(089590)(116.97%), 대우조선해양(042660)(적자폭 축소), LG디스플레이(034220)(34.77%), 진에어(272450)(27.16%), 현대중공업(329180)(25.41%), 한국조선해양(009540)(21.45%), 콘텐트리중앙(036420)(21.42%), CJ CGV(079160)(18.27%) 등이 있다.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 이후 원·달러 환율이 잇따라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13년 4개월여만에 1360원 수준까지 치솟았고, 1400원대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외국인의 사자 흐름은 9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손 연구원은 “이번 주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업종은 자동차, IT가전, 기계, 에너지, 화학 업종”이라면서 “이 중 자동차, IT가전, 기계 업종에 대한 매수가 지난 수 주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이들 업종들에 대한 관심이 이번 주에도 유지돼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이어 “글로벌 긴축 기조로 인해 의미있는 추세적 상승세가 나타나기 어렵다는 점, 반도체 업종 등의 코스피 대형주에 대한 실적 하향 조정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역실적 장세 초입 국면이라는 점에서 ‘실적 모멘텀이 살아있는 중소형주’ 위주의 알파플레이가 유효할 것”이라면서 “역성장 국면에서 배당 팩터의 수익률이 높아지는 특성과 3분기 이후 성과가 두드러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했을 때, 포트폴리오 내의 배당주 비중 확대를 고려해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2.09.05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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