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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플랜에이치벤처스`, 벤처캐피탈사(CVC)로 도약
  • 호반건설 `플랜에이치벤처스`, 벤처캐피탈사(CVC)로 도약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호반건설의 `플랜에이치벤처스`(플랜에이치)가 벤처캐피탈사(CVC)로 도약한다.호반건설은 자사가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가 중소벤처기업부에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로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플랜에이치는 지난 2019년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의 주도로 설립된 액셀러레이터 법인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보육과 투자, R&D 연계(TIPS), 후속 투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호반건설은 플랜에이치를 통해 28개의 기업에 투자했고, 55번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투자 분야는 건설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마트 건설 부문을 비롯해 인공지능, 신재생 에너지, 헬스 케어 등 다양하다.플랜에이치는 이번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등록을 계기로 호반건설, 호반 호텔&리조트,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계열사들과 협업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사가 될 전망이다. 전략적 투자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준비 중이고, 한국 모태펀드(국토교통혁신계정 등)의 출자 사업도 기획할 예정이다.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는 “이번 등록을 발판 삼아 다양한 산업의 테크스타트업 투자에 속도를 낼 것이다”며 “앞으로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벤처캐피탈로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09.02 I 이성기 기자
롯데홈쇼핑, '벨리곰NFT' 등급 공개 '잡음'…운영 미숙 논란
  • 롯데홈쇼핑, '벨리곰NFT' 등급 공개 '잡음'…운영 미숙 논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홈쇼핑이 최근 판매한 자사 곰 캐릭터 ‘벨리곰’의 NFT(대체불가능토큰) 등급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어났다. 정식 등급공개 전에 ‘홀더(NFT 보유자)’가 받는 NFT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유출돼 거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발생한 것. 설상가상으로 발행처인 롯데홈쇼핑이 정식 공개 전에 일부 NFT 물량을 거래하면서 소비자와의 소통을 무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롯데홈쇼핑이 출시한 벨리곰 멤버십 NFT.(사진=롯데홈쇼핑)◇벨리곰 NFT 등급 사전 유출에도 일정 강행롯데홈쇼핑과 협력사 ‘핑거버스’는 1일 오후 8시 30분께 벨리곰 NFT의 등급을 공개했다. 등급에 따라 누릴 수 있는 혜택과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NFT 발행 과정에서 등급 공개는 가장 중요한 단계다. 2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전날 벨리곰 NFT의 등급 공개 1~2시간 전에 특정 경로로 이용자가 벨리곰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벨리곰 NFT는 이미지만 봐도 하위등급(서프라이즈, 프렌즈)과 상위등급(벨리, 홀릭)에 대한 대략적인 판별이 가능하다. 이에 일부 홀더들이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에서 낮은 등급의 NFT를 매도하기 시작했고, 정식 오픈 전 거래가가 급락했다. 당초 최저가 900~1000클레이(약 32만원)에 거래되던 벨리곰 NFT는 오후 7시를 넘어가면서 600~700클레이(약 22만원)까지 가격이 하락했다. 이에 다수 홀더들이 디스코드 게시판 등을 통해 ‘메타데이터 셔플(랜덤 섞기)’을 요구했다. 메타데이터 셔플을 하면 기존에 유출된 데이터는 무효가 된다. 하지만 운영 측에서는 예정보다 등급 공개가 늦춰진다는 단점이 있다.이에 대해 롯데홈쇼핑 측은 “메타데이터(JSON 형식)를 업로드 하는 중 URL을 통한 이미지를 유추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전에 철저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정보의 유출이 아닌 유추를 통한 거래 현상은 부정거래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해명했다.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이 원래 등급 공개 예정시간을 오후 9시에서 아닌 8시 30분으로 앞당긴 점도 빈축을 사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보유 벨리곰 NFT 물량을 거래하자 공식 게시판에 비판의 글이 게재됐다(사진=벨리곰 공식 디스코드 갈무리)◇운영진 물량 임의 처분…시세 하락 부추겨설상가상으로 롯데홈쇼핑은 이날 오후 7시를 전후로 임의로 자체 보유 물량을 거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 공지없이 운영진이 벨리곰 NFT를 자신들의 보관용 공식 지갑에서 거래용 지갑으로 옮긴 것이다. 더불어 옮긴 지갑 중에서 5개의 벨리곰 NFT를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거래는 등급 확인 URL 유출과 맞물리면서 벨리곰 NFT의 거래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이에 홀더들은 운영진이 사전에 등급을 알고 판게 아니냐는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통상 발행처는 NFT 등급 공개한 후 거래를 진행한다.롯데홈쇼핑은 벨리곰 NFT 홀더에게 라이브커머스 할인쿠폰과 유료멤버십 ‘Y클럽’ 회원 자격, 롯데GRS,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등 연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고등급인 ‘벨리’를 보유한 고객은 △시그니엘 플래티넘 숙박 패키지 △롯데호텔 월드 숙박권 △프라이빗 샤롯데 패키지 △라이브커머스 벨리 할인권 혜택 등 수백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롯데홈쇼핑 측은 자사의 운영 미숙을 인정했다. 벨리곰 NFT 운영진은 공지를 통해 “모든 상황이 능숙하지 않은 운영으로 일어난 일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내부의 부정적인 의도로 인해 일어난 상황은 아니다. 점차 안정되는 운영과 원활한 유틸리티 실행으로 견고한 벨리곰 유니버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등급 공개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던 만큼 향후 롯데홈쇼핑의 로드맵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 관건이다. NFT 업계 관계자는 “NFT를 발행, 등급공개 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길수는 있지만 이를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등급 사전 유출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2.09.02 I 윤정훈 기자
국민대기술지주, 新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위한 자회사 산학협력 협의회 개최
  • 국민대기술지주, 新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위한 자회사 산학협력 협의회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대학교기술지주(이하 국민대기술지주)는 지난 8월 31일 오후 5시 스위스그랜드호텔 플라밍고홀에서 대학발 新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민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 산학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국민대학교기술지주)오하령 국민대기술지주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협의회는 지상현 ㈜에스에이치알엔디 대표, 류현정 ㈜선진제약 대표, 이기성 ㈜퓨어켐 대표 등 29개의 자회사 대표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대학기술지주회사ㆍ자회사 운영현황 및 성과공유 △TIPS 프로그램 및 기술지주 자회사 지원사업 안내 △주요 유관부처 지원사업 소개 △만찬 및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총 자본금 85억 규모의 국민대기술지주는 설립된 지 불과 3년 만에 대학창업펀드를 포함한 3개의 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용하고 있고, 29개의 자회사를 비롯해 총 30여 개의 실험실 창업 기반의 기술창업기업에 투자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마쳤고, 5월에는 팁스(TIPS) 운영사로 신규 선정돼 컴퍼니빌더형 기술지주회사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오하령 국민대기술지주 대표(국민대 산학연구부총장)는 “대학이 기술혁신과 대학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야 할 때”라며 “자회사의 실질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는 투자 및 R&BD지원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본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02 I 이윤정 기자
제일전기공업 김용규 부사장, 산업포장 수상
  • 제일전기공업 김용규 부사장, 산업포장 수상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제조기업 제일전기공업(199820) 김용규 부사장이 지난 1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2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제일전기공업 김용규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사진=제일전기공업)올해로 26회를 맞은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은 직업능력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평생 직업능력개발체계 구축에 기여한 유공자 등을 발굴해 6개 분야 총 92명에게 훈장·포장 등 포상을 전달했다.제일전기공업 김용규 부사장은 대한민국명장(제 653호)이자 기능한국인(제 147호)이며,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로서 숙련 기술인 육성 및 산업 진흥에 일조했다. 또 일학습병행제, 사업주 훈련, 분임조 활동, 다기능훈련 등을 통해 기업 체질 개선 및 인재 육성에 힘썼다. 특히 부산고용노동청 ‘명예취업관’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과 청년 간의 일자리 연결 활동을 전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게 됐다.김용규 부사장은 “그간의 공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 숙련 기술인들의 롤모델이 되고, 우수 숙련 기술인이 되어달라는 주문으로 여기며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2.09.02 I 김소연 기자
스테파니 퍼포먼스에 극찬 세례…'DNA 싱어' 왕중왕전 진출
  • 스테파니 퍼포먼스에 극찬 세례…'DNA 싱어' 왕중왕전 진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스테파니가 SBS 음악 추리쇼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DNA 싱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스테파니는 1일 방송한 ‘DNA 싱어’에 출연했다. 이날 스테파니는 패자부활전 1라운드 3번째 솔로 대결에서 개그우먼 조혜련과 퍼포먼스 대결을 펼쳤다. 스테파니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선곡해 선공을 펼친 조혜련에 맞서 선미의 ‘보름달’로 후공에 나섰다.스테파니는 “왕중왕전에 나갈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는 각오를 다진 뒤 무대에 나섰다. 고난도 폴 댄스로 눈길을 끌며 무대를 시작한 스테파니는 보름달을 연상케 하는 원형 폴 위에서 하늘하늘한 몸짓과 함께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시선을 압도했다.무대를 본 주영훈은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비싼 돈 내고 보는 공연 같았다”고 감탄했다. 윤태진은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었다. 진짜 최고였다”고 칭찬했다. 대결 상대 조혜련 역시 “정말 아름다웠고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했다”고 했다.스테파니는 103점을 받아 97점을 받은 조혜련에게 승리를 거두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결과를 접한 스테파니는 “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판정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스테파니는 연성대학교 K팝과 무용 객원 교수로 일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2.09.02 I 김현식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 밤 식빵 리뉴얼 출시
  •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 밤 식빵 리뉴얼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더 델리’의 시그니처 브레드인 ‘밤식빵’을 새롭게 리뉴얼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의 시그니처 브레드 ‘밤식빵’.(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더 델리 밤식빵은 2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판매돼 온 인기 아이템이자 호텔 대표 시그니처 브레드다. 가을 과일의 대표주자인 밤이 폭신한 통 식빵 사이 알알이 박혀있어 남녀노소 호불호 없는 맛을 갖췄다. 간식 혹은 식사 대용으로 두루두루 즐길 수 있어 오랫동안 그 인기를 유지해왔으며, 이번에 품질을 더욱 높여 새로 선보였다.이재진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그제큐티브 페이스트리 셰프는 “향상된 맛과 퀄리티를 위해 달걀과 버터의 양을 늘려 빵의 식감을 더 부드럽게 했고, 빵 겉면에는 소보루를 듬뿍 얹어 달콤함과 씹는 재미를 추가했다”며 “빵에 들어가는 밤은 조선시대에 임금님께 진상했을 정도로 높은 당도와 고소함, 그리고 뛰어난 풍미로 공주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공주밤을 사용했고 기존의 레시피보다 밤 양도 30% 증량했다”고 설명했다.더 델리의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밤 식빵 가격은 9000원이다.
하이엔드 오피스텔 '엘루크 서초' 무순위 계약
  • 하이엔드 오피스텔 '엘루크 서초' 무순위 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튜디오디컴퍼니가 시행하는 엘루크 서초의 무순위 계약이 현재 진행 중이다.▲ 하이엔드 주거단지 엘루크 서초 (사진=㈜스튜디오디컴퍼니)서초구 인근에 지하 4층~지상 23층 2개동, 각 19㎡~41㎡ 크기의 1룸, 1.5룸, 2룸 등 총 12가지 평면에 330실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 고급 주거 상품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주거공간의 가치에 걸맞은 고급 내부 마감재를 적용했다. 시공에는 하이엔드 건축 명가 롯데건설이 참여해 책임 준공까지 맡는다. 인근에서 최근 1년간 분양했거나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단지 중 유일한 1군 건설사 시공 사업지로, 이를 통한 하이엔드 브랜드로서의 헤리티지 구축은 물론 높은 시공 신뢰도와 안정성까지 예측된다. 건축물 외관에는 석재 디테일을 더한 수직 커튼월 입면 디자인을 도입했고, 내부 인테리어 또한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세자르’와 이탈리아산 고급 주방 상판 ‘로셀린’을, 욕실과 주방 수전에 이탈리아 하이엔드 수전 브랜드 ‘제시’ 등 고급 내부 마감재를 적용해 하이엔드에 걸맞는 주거 공간을 완성했다.23층 고층 설계가 적용돼 상층부 호실에서 강남 도심권 시티뷰를 누릴 수 있으며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대신 호텔식 로비 공간을 설계해 입주민의 편의 및 프라이버시를 지원한다. 커뮤니티 공간 ‘루크니티’를 조성해 한 차원 높은 멤버쉽 라이프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생활 편의 지원 서비스와 비서 서비스, 라이프케어 서비스 등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서초 행정타운, 고속터미널 주변과 강남역세권, 예술의 전당 등 강남권의 주요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입지로 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교대역,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약 5분 내외인 500m 거리에, 도보10분 내외인 800m 거리에 서초역이 위치하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반포대로, 서리풀터널, 남부순환로 등의 교통망이 인접※해 차량을 이용한 접근성도 뛰어나다.한편, ‘엘루크 서초’의 분양 갤러리는 서초구에 있다.
2022.09.02 I 이윤정 기자
카카오뱅크 추석맞이 ‘럭키드로우 시즌2’…한우 등 경품 ‘풍성’
  • 카카오뱅크 추석맞이 ‘럭키드로우 시즌2’…한우 등 경품 ‘풍성’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추석을 맞아 ‘추석엔 다함께 럭키드로우 시즌2’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추석 연휴 전 주인 2일 오전 10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11일 간 진행되며, 카카오뱅크 계좌 보유 고객뿐 아니라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내 신용정보’, ‘모임통장의 모임원’ 등 이용 중인 서비스가 있는 고객을 비롯해 ‘mini’ 고객도 응모가 가능하다.응모 방법은 행사 기간 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 접속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만 누르면 된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다음날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폰으로 경품이 전달되며, 당첨되지 않았더라도 당첨될 때까지 이벤트 기간 내 매일 1회 응모가 가능하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추석에도 219만명(중복 포함)이 응모하는 등 ‘추석엔 다함께 럭키드로우 시즌1’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추석엔 다함께 럭키드로우 시즌2’를 통해 호텔 식사권 등 다양하고 풍성한 선물로 고객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선물로는 △웨스틴 조선 서울 루브리카 2인 식사권(10명) △농협 한우 1등급 등심+안심 구이 세트(500명) △아웃백 상품권 5만원(1000명) △요기요 상품권 3만원(1000명) △스타벅스 쿠폰(2만명) △까르보불닭볶음면 (총 2만명) △바나나맛우유(총 3만명) 등을 마련했다.이벤트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추석엔 다함께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지난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선물을 준비한 만큼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도 받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02 I 정두리 기자
프레시지, 워커힐 ‘명월관 양념갈비’ 추석 선물세트 출시
  • 프레시지, 워커힐 ‘명월관 양념갈비’ 추석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레시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과 협업한 ‘명월관 시그니처 양념갈비’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프레시지, 명월관 시그니처 양념갈비 선물세트. (사진=프레시지)이번 신제품은 지난 6월 출시한 워커힐호텔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활용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에 이은 두 번째 협업 제품이다. 질 좋은 재료와 시그니처 양념 소스를 활용해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인 ‘명월관’의 맛과 노하우를 담았다.‘명월관 시그니처 양념갈비’는 살코기와 마블링의 밸런스가 뛰어난 100% 갈비만을 사용한다. ‘명월관’이 직접 개발한 시그니처 숙성 된장 양념인 장향소스와 함께 고기 양면에 칼집을 냈다.이번 신제품은 9월 3일 오후 9시 35분에 롯데홈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이며 주문한 고객들은 추석 명절 전 배송 받을 수 있다.강효진 프레시지 담당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겨냥해 워커힐 호텔의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과 협업하여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급스러운 맛과 품격을 담은 선물세트로 소중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02 I 백주아 기자
北, UN 인권특별보고관 맹비난 "미국의 꼭두각시에 불과"
  • 北, UN 인권특별보고관 맹비난 "미국의 꼭두각시에 불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방한 중인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향해 “괴뢰지역을 행각하면서 또다시 감히 우리의 신성한 제도와 국권을 침해하는 용납 못할 망발을 늘어놨다”고 주장했다.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서울 호텔에서 통일부 주최로 열린 2022년 한반도국제평화포럼의 ‘책임 규명과 협력의 양면 접근을 통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 인권 개선’ 세션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북한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나눈 질의응답에서 “우리는 이미 미국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특별보고자 자리에 누가 올라앉든 그를 인정도, 상종도 하지 않는다는 원칙적 입장을 명백히 천명했다”며 “그가 초보적인 인간적 양심도 줴버리고 언행을 가리지 못하다가는 선임자들처럼 수치스러운 오명이 찍히게 될 것이라는 데 대해 경고한 바 있다”고 이 같이 말했다.2004년 유엔인권위원회 결의에 따라 설치된 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해 유엔총회와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살몬 보고관은 이번 방한에서 ‘북한 인권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 오는 10월 UN총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이에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인권 책동은 진정한 인권보장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존엄 높은 영상(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조선인민의 진정한 권리와 이익을 말살하기 위한 가장 정치화된 적대적 수단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미국에 대해서도 “인종차별과 타민족배타주의, 여성폭행, 어린이 권리침해, 경찰폭력, 총기류범죄를 비롯한 온갖 사회악과 제도적인 인권유린 행위들이 살판치는 미국이 가소롭게도 인권재판관 행세를 하는 것 자체가 기만과 위선, 파렴치와 이중기준의 극치”라고 꼬집었다.
2022.09.02 I 권오석 기자
최태원·이부진·BTS가 한 자리에…‘파워 인맥’ 뽐낸 CJ 이미경
  • 최태원·이부진·BTS가 한 자리에…‘파워 인맥’ 뽐낸 CJ 이미경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FRIEZE) 서울’ 개막을 맞아 국내외 비즈니스와 문화·예술계 거물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전야제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 미술계의 빅 이벤트인 ‘프리즈 서울’ 개막 하루 전인 1일 오후 6시, 프리즈 서울 개막 기념 행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주도한 전야제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국내 기업계 거물과 BTS RM, 제이홉, 배우 윤여정, 이정재, 송승헌 씨 등 문화예술계 톱스타들이 참석했다.이부진 사장은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했으며, 이서현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은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았지만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태원 회장은 사실혼 배우자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 함께 참석했다. 미술을 전공한 김희영 이사장은 현재 미술계에 몸을 담고 있다. 김희영 의사장은 지난 7월 자신이 총괄 디렉터로 있는 제주 포도 뮤지엄에서 기획전을 열었다.현대가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과 사촌지간인 정대선 HN 사장의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모습을 드러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는 제주도에 본태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한국 전통 수공예품들이 전시돼 있다.또한 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하지원, 이병헌, 송승헌, 유아인, 이하늬, 이정현, 이정재 등이 참석해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전야제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 행사는 세계 예술계 인사들에게 ‘K컬처’를 소개하고 국내외 아트, 엔터업계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행사장에는 CJ의 4대 성장 엔진인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를 소개하는 브랜드월이 설치된다. CJ그룹의 비전을 이미지화 한 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한편 프리즈 서울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프리즈는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엔데버 자회사다. CJ ENM은 올해 엔데버 자회사 ‘엔데버 콘텐트’를 인수했다.
2022.09.02 I 이선영 기자
강달러 현상 지속…향수·화장품에 담배까지 면세점이 더 비싸
  • 강달러 현상 지속…향수·화장품에 담배까지 면세점이 더 비싸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강달러 현상이 지속하면서 면세업계는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품목의 경우 시중 판매가격을 역전하면서 ‘면세’라는 수식어가 무색한 상황이 되어서다.1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4.9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2009년 4월 28일(1356.8원, 종가 기준) 이후 1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면세업계 관계자는 “강달러 현상이 이어지면서 원화로 환산한 상품 가격이 시중 백화점보다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내국인 고객들의 발길이 끊길까봐 걱정”이라고 전했다.강달러 현상은 일반적으로 면세업계에는 호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국내 면세점 매출의 83%가 중국 다이궁(보따리상) 등 외국인 고객들에서 발생해서 강달러 현상이 사업에 큰 변수는 아니었다. 오히려 이들로부터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환산하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었다.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국내 면세점들의 상황은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봉쇄 정책 등으로 외국인 고객들의 발길이 끊어진 게 문제”라며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 내국인 고객들마저 면세점에 등을 돌릴 수 있어 그야말로 위기”라고 전했다.각 주요 면세점들은 환율 보상 프로모션 등 일종의 할인 혜택을 통해 백화점보다 낮은 가격대로 상품들을 판매하며 ‘버티기’에 돌입했지만, 달러 강세가 장기화 된다면 막대한 프로모션 비용에 따른 손실을 감내해야 할 처지다. 일각에선 면세업계 생존을 위해 면세점들에 부과되고 있는 특허수수료라도 낮추고 그 부과 체계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그래픽=이미나 기자)◇일부 화장품·향수·담배 이미 가격 역전면세점 애플리케이션과 백화점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고객들이 주로 찾는 상품에서 백화점 가격이 더 저렴한 사례를 상당수 확인했다.면세점의 대표적인 인기 화장품으로 꼽히는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125㎖)’은 면세점에서 66달러에 판매한다. 이를 달러당 1350원을 적용하면 8만9100원이다. 이 제품은 백화점에서 8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또 다른 인기 화장품인 ‘랑콤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30㎖)’ 역시 면세점에서는 56달러(7만5600원), 백화점에서는 7만4000원에 판매된다. 면세점이 1600원 가량 더 비쌌다.향수 제품도 가격역전 현상은 나타났다.면세점에서 정가 400달러(54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인기 향수 ‘크리드 어벤투스(100㎖)’는 백화점에서 정가 51만원에 선보여 3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다른 향수제품 ‘딥디크 오드뚜왈렛 탐타오(100㎖)’ 역시 면세점은 152달러(20만5200원), 백화점은 1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내국인 고객들의 단골 면세점 구매품인 담배도 이미 가격역전현상이 발생했다.궐련형 전자담배는 한 보루당 34달러(4만5900원)로, 시중 편의점(4만5000원)보다 비싸다. 일반 연초담배도 보루당 30달러(4만500원) 수준으로 시중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단 한 갑(4500원)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다만 가방이나 지갑 등 유통기한이 없는 상품들은 여전히 면세점이 가격 경쟁력이 높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화장품이나 향수, 담배와 같은 상품들은 유통기한이 있고 유행이 있어 대량으로 구매하기 어렵다”며 “유통기한이나 유행 없이 꾸준히 판매되는 상품들은 대량 구매를 통해 매입가격 할인이 가능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현재 내국인 면세한도 600달러 내 면세점의 인기 가방인 ‘투미 알파 브라보 메이슨 더플’은 정가 600달러(81만원)로, 정가 89만원에 내놓은 백화점도 훨씬 저렴했다. 또 몽블랑의 ‘사토리얼 반지갑 6CC’ 역시 면세점은 정가 355달러(47만9250원), 백화점은 정가 50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다.◇어찌 못하는 환율…“특허수수료라도 손봐야”현재 각 면세점들은 강달러 현상을 환율 보상 정책(환율이 오른 만큼 가격을 깎아주는 할인 프로모션)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가에서 20%를 할인 판매하면서 백화점 대비 가격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강달러 현상이 이어진다면 환율 보상 정책으로 버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정부가 특허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등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변정우 경희대 호텔관광대 명예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세점은 이익을 내지 못해 고전하고 있지만 매출 기준으로만 특허수수료도 내고 있다”며 “정부는 업계와 논의해 실효성이 있는 지원책을 고민하면서 특허수수료 부과 체계를 이익 기준으로 바꾸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면세점 관계자도 “정부가 특허수수료를 낮춰 면세점들의 부담을 줄여준다면 고객 유치를 위해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 저축성 보험 해약하면 웃돈준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 저축성 보험 해약하면 웃돈 준다-‘버팀목’ 반도체마저 꺾였다…66년 만에 최악 무역적자-13개 글로벌 가전기업, 회사는 달라도 ‘초연결’로 소통-인플레 시대, 대체투자 길 찾는다-[사설]‘민생’ 올인 외친 野, 첫발부터 규제입법에만 몰두하나-[사설]생산·소비·투자 또 트리플 감소, 경제 먹구름 짙어진다△종합-면세찬스 옛말…화장품, 백화점이 더 싸네-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에 김태현 전 예보 사장-초강력 태풍 ‘힌남노’ 상륙 여부 관계없이 물폭탄-연금게혁·수익률 제고 구원투수 낙점 △IFA2022 개막-앱 하나로 집안의 삼성·LG가전 모두 연결…고객경험 극대화 선사-“삼성, 에너지효율 1위 가전 브랜드 되겠다”-“백색가전은 고인돌”…LG, 17만개 色 입다△무역적자 66년 만에 최대-소비 덕에 버틴 2분기 경제, 수출 부진에 하반기 역성장 가능성도-中 침체·반도체값 하락·에너지값 급등 최악 무역적자의 늪, 연내 탈출 어렵다△‘보험환매요구권’ 도입 추진-급전 필요한 소비자에게 선택권 주자…보험사도 제도 도입 ‘환영’-역마진 여전…보험사, 고금리 저축성 상품에 발목-“소비자에게 양날의 칼…설계사 권유 차단해야”△‘전세사기’ 방지 대책-동단위까지 전세가율 공개...임차인 요구시 계약전 세금체납액 알려준다-“빌라값 천차만별, 지역평균 공개 효과 의문” “세입자 보호할 강제력 있는 대책은 부족”△종합-유럽발 천연가스값 폭등…韓, ‘에너지 대란’ 넘어 ‘경기침체 가속화’ 우려-1주택 공제한도 ‘11억원’ 유지…여야, 종부세 완화법 반쪽 합의-금리 인상에 예·적금 선호 뚜렷…5대은행 1년 전보다 78조 급증-“상위 노출=클릭, 아니야”vs“경쟁사보다 낫다는 오인 불러”△경제-무섭게 뛴 농산물값…추석 전 4000t 추가 공급-전장연, 예산 증액에도 뿔난 이유는-“개정 엄격히 제한을”vs“현재 시행령 모호”-거리두기 해제, 휴가철 겹쳐…여행·온라인쇼핑 ‘껑충’△정치-민생 우선 외치더니…여야, 예산·경찰국·검수원복 등 놓고 격돌 예고-‘전쟁’ 문자받은 이재명…민주당 “檢 터무니없는 이유로 소환”-[현장에서]‘답정너’ 국민의힘-다시 민생행보 나선 尹…“수원·송파 비극 되풀이 안돼”-살몬 “국제연대 중요…피해자 증언 잘 확보해야”△글로벌-‘中 경제 사령탑’ 리커창·류허 교체될까-‘OTT 회원에 테마파크 할인’ 디즈니, 구독서비스 확대 추진-뉴욕 타임스퀘어 ‘총기 금지 구역’ 지정-G7, 러 원유가격 상한제 이번주 발표…“러 수출에 타격줄 것”-“군사적 악용 우려”…美, 엔비디아 中수출 ‘제동’-유엔 “中, 위구르족 구금·고문…반인도적 범죄”△사이언스&퓨처테크-사물에 센서 달아 소통…냉장고가 말 걸고 시계로 車 시동 걸죠-삼성 에어컨에 LG TV 연결…‘초연결’ 스마트홈△산업-추형욱 “2025년까지 수소사업에 18.5조 투자...연료전지 집중 육성”-쌍용차 품은 KG 곽재선 회장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겠다”-삼성전자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한다-日서 OLED TV 인기..LG전자 ‘외산 무덤’ 돌파 분투-SK온, COO신설...진교원 하이닉스 사장 영입△산업-전통제약사 녹십자 ‘디지털 헬스케어’ 승부수-현장 누비는 최병오 형지 회장 흑자전환 이끌며 ‘제2 도약’ 성과-디지털플랫폼정부위, 민간플랫폼과 역할 분담 관건-대상, 마곡에 식품연구소 ‘이노파크’ 준공△증권-기관·외인은 기대 접었나...코스피 44조 증발-6만전자도...10만닉스도...멀어져만 간다 ‘동학개미의 꿈’-정유주 계절 겨울이 온다△증권-베이마켓 랠리에 베팅한 기관들 ‘낙제점’-푸드테크 겸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 내년 상장 도전-흑자 낸 ‘밀리의 서재’...연내 상장 청신호-“초기 스타트업 발굴해 ‘아기유니콘’ 명가로”△추석선물특집-최고 등급 명품 한우 엄선한 300만원대 세트 선봬-조선호텔 한우부터 10만원 이하 과일세트까지-한명에 10만원...증류소주 ‘진로 19214 헤리티지’-‘경산 대추’로 만든 빵...농가 돕는 따뜻한 추석으로-‘정관장 천녹’ 뉴질랜드산 최상급 녹용 100% 사용-1만~3만원대 가격에...이수동 화백 작품 패키지 활용△추석선물특집-친환경 포장재 적극활용...ESG 가치 더해-프리미엄 고객 겨냥...한우·조기 비중 20% 확대-‘카스 화이트·버드와어저 제로’ 가정용 시장 공략-참치 넘어 참치액·요리유까지...고단백 건강선물-3주 만에 염색 완료...새치커버 샴푸로 젊음 선물해요-1000일간 재배한 생알로에...건강한 피부관리 습관△여행-가을 운치 내려앉은 골목에서 옛집 정취에 스며들다-50세 ‘메타세쿼이아 숲길’ 거닐며 힐링 충전△스포츠-이번 시즌 내 점수? 100점 만점에 98점 -박지영·김수지·유해란 주목...박현경 ‘다크호스’-‘상금 1위’ 박민지 휴식...2·3위 추격 고삐 죈다-태국 신예 3인방 “많이 웃고 즐기는 모습 보여줄게요”△오피니언-글로벌 공급망 재편 위기를 기회로-인도시장 노크하는 中企를 위한 제언-BTS 병역문제, 여론조사로 결론 낼 일 아냐△피플-“플라스틱 대체 신소재로 지속 가능한 편익 제공할 것”-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인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이우일-폭우 속 이웃 생명 구한 시민 9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최태원 회장, 日총리 만나 ‘부산엑스포’ 지원 요청-조용병 회장 “신한의 미래,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장”△사회-장기미제 해결 단초는 ‘DNA’...푼 건 ‘관심’이었다-‘론스타 판정 취소’에 자신감...한동훈 법무장관 “충분히 승산 있다”-밤10시부터 심야할증, 서울 택시 2시간 연장-서울 소각장 선정위원 10인 중에 유력 후보지 강동구 의원 있었다-학령인구 절벽 수도권까지 영향...수원·수원과학대 통합 신청-대장동·위례신도시 의혹 관련 검찰, 관련자 주거지 압수수색
2022.09.01 I 김정현 기자
내년 예산 허리띠 졸라매는데…‘ODA’ 꼭 필요한가요
  • 내년 예산 허리띠 졸라매는데…‘ODA’ 꼭 필요한가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Q.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긴축 기조로 편성했습니다. 나라 살림의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텐데, 정작 다른 나라 `원조` 규모는 늘린다고 하네요. 그게 꼭 필요한 일인가요? 수단 하르툼 남동쪽 알자지라주 엘마나킬 지구의 한 마을 주민이 폭우로 인해 파손된 집을 점검하고 있다. 동아프리카 전역의 폭우로 지난달 22일(현지시간)까지 수단에서 8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AP 연합뉴스)[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내년 우리나라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규모가 올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ODA 규모는 약 4.5조 원으로, 올해 3.9조 원보다 약 6천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비율로는 +14.2%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긴축재정 방침을 밝힌 터라 ODA 예산의 큰 폭 증가는 눈길을 끕니다. ODA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정부의 원조를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주로 경제 성장을 통해 빈곤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데, 최근에는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경제·사회 인프라 구축 △정치적 안정 △인적역량 강화 △지속가능 발전 등이 있겠습니다. 대한민국은 ODA 최대 수혜국입니다. 1950년 6·25 전쟁 직후 국가 예산의 40% 이상을 원조로 충당해야 할 만큼 최빈국이었으나, 이제는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된 유일한 국가가 됐습니다. 배고팠던 시기 다른 나라의 원조로 성장한 만큼, 국제사회에 다시 베푸는 것은 마땅한 도리입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합니다. ODA는 이러한 정부의 철학을 실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외교부와 코이카가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개발 파트너십을 위한 지평 확대’를 주제로 ‘제15회 서울 ODA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코이카 제공)ODA는 기본적으로 다른 나라를 돕는 데 목적이 있지만,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ODA를 제공한 국가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가능성은 자연스럽게 커지고, 우리 기업의 건설 프로젝트나 민간 사업권 수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지면 국민들의 해외 활동에도 직·간적접 혜택이 생깁니다. 또 수원국들이 우리를 ‘롤모델’로 여긴다면 K-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외교 무대에서도 우리의 목소리가 더 크게 반영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냉전 시기 미국과 소련은 ODA 경쟁까지 불사했다고 합니다. “과거 냉전 시기 미국과 소련이 대결한 분야 중에는 아프리카를 상대로 한 ‘ODA’가 있었습니다. 유엔 같은 국제기구에서 자신들의 지지를 받아내기 위해서였죠” “그러다 소련이 붕괴되고 ODA가 확 줄었습니다. 원조가 끊기고 내전까지 발생한 아프리카에선 소말리아 해적 문제 등이 불거졌습니다.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해서도 ODA는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조한승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설명입니다. ODA는 단순히 원조의 의미를 넘어 각국의 전략으로도 활용됩니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개도국 대상 ODA 예산이 편성돼 있습니다. ‘부산 지지’ 가능성이 있는 개도국을 상대로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불립니다.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가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인데요. 강력한 경쟁국인 사우디는 일찌감치 ‘오일 머니’를 앞세워 중동과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를 집중 공략해왔습니다. 히스 코스그로브 미국국제개발처(USAID) 한일 담당 대표 및 미 개발고문은 1일 열린 제15회 서울ODA 국제회의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제협력은 전 세계에 자유와 번영, 안정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의 상황이 개선되면 그만큼 공여국(미국)에도 기회가 창출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 시민들에게 국제협력이 교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뒤따른다고 설명합니다” “글로벌 공여국으로서 우리는 큰 사고를 해야 합니다. ODA를 단순히 원조가 아닌 외교 정책의 일환으로 생각하거나, 나아가 인·태 전략으로까지 확장해야 합니다” 긴축재정 와중에 ODA가 필요한 이유,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2.09.01 I 이유림 기자
스마트한 여행 위한 모바일 플랫폼 '야조' 9월 출시
  • 스마트한 여행 위한 모바일 플랫폼 '야조' 9월 출시
  • 야조 제공.[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여행업계 IT스타트업 야조는 호텔에 머무르는 투숙객을 위한 스마트 컨시어지 서비스 플랫폼을 9월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여행자를 위한 모바일 웹 서비스 야조는 머무르는 호텔을 기반으로 주변에 즐길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제휴된 호텔에서 체크인 후 간편 QR스캔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해외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가 제공된다.야조 모바일웹에서는 여행자가 머무르는 호텔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맛집과 핫플레이스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소개한다. 또한 여행 출발 전에도 야조 홈페이지에서 주변 여행정보 검색과 객실 예약이 가능하다.야조는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이 된 여행 트렌드에 맞춰 객실에서 즐기는 조·석식 인룸다이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조를 통해 조식을 예약하면 다음날 오전 조식 패키지를 객실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친구, 연인과 함께 호텔에 방문하는 MZ세대를 위한 파티플레터 등 다양한 지역 맛집의 배달주문이 가능하다.또한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노출되는 수많은 광고성 여행 블로그나 맛집 리뷰 등을 일일이 걸러야하는 여행자의 불편함을 줄였다. 야조는 실제 SNS 및 포털 등 지역 방문자 리뷰를 기반으로 전문 큐레이터가 분석 및 필터링해 추천하는 여행정보를 제공해 검색의 번거로움을 덜었다. 정성진 야조 대표는 “특별한 계획 없이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여행 가이드를 제공해 여행자들이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SNS를 통해 여행의 추억을 공유하는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검증된 맛집과 핫플이스를 소개하는 야조 서비스가 호텔업계와 지역소상공인 그리고 여행자 모두에게 유익한 여행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01 I 이지은 기자
살몬 北인권보고관 "국제적 연대해야…피해자 증언 확보 중요"(종합)
  • 살몬 北인권보고관 "국제적 연대해야…피해자 증언 확보 중요"(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제적인 연대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북한 내 인권 피해자들의 증언을 잘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서울 호텔에서 통일부 주최로 열린 2022년 한반도국제평화포럼의 ‘책임 규명과 협력의 양면 접근을 통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 인권 개선’ 세션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살몬 보고관은 1일 통일부가 주최하는 `2022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에 참석해 `책임 규명과 협력의 양면 접근을 통한 북한 내 인권 개선`이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그는 “정부, NGO(시민단체), 학계, 피해자 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모든 주체들은 국제적 연대라는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국제적 연대는 전세계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건 공동의 목표와 책임”이라고 말했다.2004년 유엔인권위원회 결의에 따라 설치된 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해 유엔총회와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살몬 보고관은 이번 방한에서 `북한 인권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 오는 10월 UN총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그는 “우리는 계속 노력하고 대화를 도모하고 협력을 증진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을 앞으로 배가해 나갈 것”이라며 “어렵고 막중한 책임이 있고 책임을 규명하는 데 있어 다양한 난제들이 있다. 중요한 건 피해자 증언을 잘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살몬 보고관은 특히 북한 내 어린 소녀와 여성들의 인권이 유린되는 부분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했다. 살몬 보고관은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뿐”이라고 재차 언급했다.아울러 그는 `전환기 정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환기 정의란 피해자들에 대한 진실·정의·배상·재발방지·화해 등 과거사 청산 문제를 아우르는 개념을 의미한다. 그는 “중요한 건 피해자 중심 대화를 모색하는 것이다. 피해자 배상 논의도 있어야 하고 피해자 정의를 구현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내야 한다. 북한의 인권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강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달 27일 방한한 살몬 보고관은 오는 3일까지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 지난달 29일 일정 첫날에는 대북 인권단체들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후 하나원을 방문하고 박진 외교부 장관 등을 예방했다. 2일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만나 북한 인권 실태와 대책 방안을 논의한다.
2022.09.01 I 권오석 기자
살몬 北인권보고관 "정부·NGO·학계·피해자 단체 함께 노력해야"
  • 살몬 北인권보고관 "정부·NGO·학계·피해자 단체 함께 노력해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UN)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1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정부, NGO(시민단체), 학계, 피해자 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모든 주체들은 국제적 연대라는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서울 호텔에서 통일부 주최로 열린 2022년 한반도국제평화포럼의 ‘책임 규명과 협력의 양면 접근을 통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 인권 개선’ 세션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살몬 보고관은 이날 `2022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에서 `책임 규명과 협력의 양면 접근을 통한 북한 내 인권 개선`란 주제의 기조발제를 통해 “국제적 연대는 전세계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건 공동의 목표와 책임”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살몬 보고관은 “우리는 계속 노력하고 대화를 도모하고 협력을 증진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을 앞으로 배가해 나갈 것”이라며 “어렵고 막중한 책임이 있고 책임을 규명하는 데 있어 다양한 난제들이 있다. 중요한 건 피해자 증언을 잘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북한 내 어린 소녀와 여성들의 인권이 유린되는 부분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했다. 살몬 보고관은 “성공할 방법은 여러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뿐”이라고 재차 언급했다.아울러 그는 `전환기 정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환기 정의란 피해자들에 대한 진실·정의·배상·재발방지·화해 등 과거사 청산 문제를 아우르는 개념을 의미한다.살몬 보고관은 “중요한 건 피해자 중심 대화를 모색하는 것이다. 피해자 배상 논의도 있어야 하고 피해자 정의를 구현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내야 한다. 북한의 인권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강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9.01 I 권오석 기자
서울 ODA 국제회의…개발협력으로 글로벌 중추국 발돋음(종합)
  • 서울 ODA 국제회의…개발협력으로 글로벌 중추국 발돋음(종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제개발협력 방향성을 제시하는 제15회 서울ODA 국제회의가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외교부와 코이카가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개발 파트너십을 위한 지평 확대’를 주제로 ‘제15회 서울 ODA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는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왼쪽 아홉 번째)과 이도훈 외교부 2차관(왼쪽 여덟 번째), 주요 내빈들. (사진=코이카)이번 회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비전과 ODA(공적개발원조) 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 위기 대응과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석열 정부는 선진국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자임하면서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내년도 예산안에 ODA 예산은 대폭 증액된 4.5조로 편성됐다. 손혁상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 그로 인해 야기되는 난민 증가, 기후위기, 식량위기 등으로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며 “위기의 연결성과 복잡성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상황에서 글로벌 개발파트너십을 위한 지평확대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이제는 수원국과 공여국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개발협력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면서 “과거 지원받던 국가도 자신들이 역량과 발전 경험을 다른 협력국과 공유하고, 지역 및 글로벌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새 형태의 개발협력 파트너십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흥공여국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서는 서구의 전통적인 공여국 체제 및 규범이 보다 포용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이런 변화의 당위성에 대한 풍성한 논의가 오늘 회의에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1일 외교부와 코이카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15회 서울 ODA 국제회의’에서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지금, 개발협력도 큰 패러다임 변화를 맞고 있다”며 “공여국과 파트너국 간의 격차 해소에서 글로벌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 국제협력으로 대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런 과정에서 한국은 ODA 예산을 크게 늘렸다”며 “OECD 가입 이후 연평균 11% 상승시켰고, 앞으로도 한국의 경제적 위상과 발전 수준에 맞춰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티아스 코먼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축사 영상에서 한국이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성공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 및 인력 개발을 지원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개도국과 선진국 간 이익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수드 아메드 글로벌개발연구소(CGD) 소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 기후위기 등으로 그간 각고의 노력과 성과가 얼마나 쉽게 휘청거릴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지금이야말로 국제협력으로 공동의 도전 과제에 대응할 때”라고 말했다.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ODA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하오량 쉬 유엔 사무차장보 겸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보, 히스 코스그로브 미국국제개발처(USAID) 한일 담당 대표 및 미 개발고문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자국의 ODA 활동 등을 소개하면서 한국이 선진공여국과 신흥공여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해 줄 것을 한목소리로 주문했다.원도연 국장은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 등의 가치 확장에 선제적 역할을 발휘하고, 공동의 글로벌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함께 국제질서를 정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국제협력은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수단으로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히스 코스그로브 고문은 “한국은 글로벌 공여국으로서 큰 사고를 해야 한다”며 “단순히 ODA 수준이 아니라 외교정책의 일환으로 생각하거나, 인도태평양 전략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9.01 I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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