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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와인, 롯데와 협업 나선다
  • 세계적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와인, 롯데와 협업 나선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안드레아 보첼리 가문의 보첼리1831 와인을 독점 전개하는 에이비씨코퍼레이션은 오는 22일부터 롯데백화점 중동점 팝업을 시작으로 롯데 여러 계열사들과 함께 협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왼쪽 안드레아보첼리와 친동생 알베르토보첼리(가운데). (사진=에이비씨코퍼레이션)보첼리1831 와인은 세계 최고의 크로스오버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 가문에서 약 200여년을 운영해온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정통 이탈리아 와인이다. 보첼리1831의 숫자 1831은 와이너리의 탄생을 알리는 숫자로 안드레아 보첼리의 할아버지부터 아버지, 그리고 현재는 안드레아 보첼리 본인과 동생 알베르토 보첼리에 이르기까지 가문 대대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시작되는 보첼리1831 와인의 팝업 행사는 종료이후 롯데호텔, 롯데마트에 이어 세븐일레븐 편의점까지 다수의 롯데 계열사가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을 표방하며 와인을 유통하는 게 아니라 문화를 유통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기반으로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인 테너 이규철과 유현욱이 함께한다. 파워풀한 성량의 실력파 소프라노 조현애와 신승아가 함께하는 명품 클래식 공연이 함께하면서 행사를 빛낼 예정으로 유명 오페라 연출가인 안주은 단국대학교 생활음악과 교수가 총연출을 맡아 진행된다.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선보이는 보첼리1831 와인은 레드 와인 5종과 스파클링 와인 1종, 화이트와인 1종 등 총 7종이다. 에이비씨코퍼레이션이 보첼리1831측과 독점계약을 통해 국내 유일한 수입사로써의 독점적 권리를 가지고 있다.박철환 에이비씨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 5월 신세계 센트럴시티 중앙광장에서 펼쳐진 공식 행사에서 기대 이상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어 보첼리1831 와인이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롯데와의 협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와인 소비 열풍에 기름을 붓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중동점과의 첫 팝업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22일 오후 3시에는 롯데백화점 MVG 고객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함께한다.
2022.07.21 I 백주아 기자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 달모어, 와인앤모어 청담 팝업스토어 오픈
  •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 달모어, 와인앤모어 청담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명품 싱글몰트위스키 브랜드 달모어가 와인앤모어 청담점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달모어 청담 와인앤모어 팝업스토어 (사진=달모어)세계 4대 위스키 생산자로 꼽히는 화이트 앤 맥케이(Whyte and Mackay) 사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이자,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싱글몰트위스키 브랜드인 달모어(The Dalmore)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내 싱글몰트 소비자와의 만남의 장을 선보인다.1868년부터 시작된 달모어의 위스키 양조는 약 200년간 선구적인 위스키 메이킹을 선보였으며, 최상의 퀄리티를 위한 기술과 능력은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는다. 현재는 달모어의 아이콘과 같은 마스터 디스틸러인 리차드 패터슨(Richard Paterson)에 의해 그 명성을 전 세계적으로 떨치고 있다. 달모어는 왕실에서 수여받은 12개의 뿔을 가진 수사슴 표식과, 다양하고 정교한 캐스크 큐레이션, 특히 프리미엄 셰리 캐스크 숙성을 통한 위스키 생산으로 명성을 이어왔으며, 싱글몰트위스키 브랜드에서는 유일하게 ‘시가 몰트’ 라인을 통해 달모어만의 캐릭터를 강조한다.7월부터 9월 중순까지 운영되는 달모어 팝업스토어는 전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프리미엄 싱글몰트위스키 중에서도 달모어 브랜드의 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 3년 만에 선보이는 40년산 이상의 고연산 위스키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2002년, 2005년 등 빈티지 싱글몰트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번 출시마다 소더비 경매에서 최고가를 호가하는 달모어의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도 함께 선보인다. 달모어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제이트레이딩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달모어 팝업 스토어를 통해 다양하고 성숙해진 한국 위스키 시장에 다시금 달모어라는 브랜드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달모어의 전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팝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달모어 팝업스토어는 와인앤모어 청담점에서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다.
2022.07.15 I 이윤정 기자
GS리테일, 팝아트 거장 ‘케니샤프’와 소비뇽블랑 출시
  • GS리테일, 팝아트 거장 ‘케니샤프’와 소비뇽블랑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GS리테일(007070)이 11번째 전용와인으로, 세계적 팝아트 거장 ‘케니샤프’와 콜래보레이션(콜래보)을 통한 한정판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을 선보인다.GS25에서 모델이 GS리테일 11번째 전용 와인 ‘케니샤프 웨일본베이 쇼비뇽블랑’(왼쪽)과 칠링백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은 이달 10일 GS리테일 11th 전용와인 ‘케니샤프 웨일본베이 소비뇽블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벨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팝아트 거장 ‘케니샤프’, 와이너리는 뉴질랜드 말보로 와인의 선구자 ‘세인트 클레어’와 콜래보를 진행한 한정판 소비뇽블랑 화이트와인이다. 알코올 도수는 9.5%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이며, 여름철 야외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칠링백을 제공한다. 가격은 2만 5000원.GS리테일은 소비뇽블랑으로 만든 화이트와인 ‘케니샤프웨일본베이 소비뇽블랑’이 하절기 제철 와인으로 높은 판매로 이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25의 동절기(1~2월) 대 하절기(7~8월) 와인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레드와인이 56.9% : 43.1%로 동절기에 매출이 높은 반면, 화이트 와인은 완전 반대인 40% : 60%로 하절기에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소비뇽블랑의 상큼한 맛이 여름철 무더위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과 세계적 유명 팝아티스트와의 콜래보를 통한 한정판 아트 와인이라는 포인트가 MZ세대 고객의 구매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케니샤프’는 키스 해링, 장미셀 바스키아와 함께, 앤디워홀 다음 세대의 팝아트 전성기를 이끌 미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팝아트 화가 겸 설치 예술가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지난 5월에 진행된 GS리테일 ‘상상이상의 쇼핑 유니버스, GS상상초월’ 캠페인과도 협업을 진행해 높은 고객의 관심을 받았다.‘세인트 클레어’는 2005년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s Competetion)에서 ‘올 해의 와이너리’로 선정된 곳으로 뉴질랜드 말보로 와인 선구자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유명 와이너리다.GS리테일은 출시 기념으로, 지난 22일부터 7월 8일까지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4가지 타입의 기획세트를 통해 보다 알뜰한 가격으로 상품은 만나볼 수 있다. GS25와 GS더프레시에서는 7월 10일부터 구입이 가능하다.김유미 GS리테일 와인전문MD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거장 케니샤프와 협력을 통해 GS리테일의 전용 와인을 한정판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와인을 사랑하는 고객을 위해 감성과 맛이 결합된 개성 있는 와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4 I 윤정훈 기자
이마트24 "이달의 와인 사면 배민 상품권 드려요"
  • 이마트24 "이달의 와인 사면 배민 상품권 드려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국내 대표 배달앱 ‘배달의 민족(배민)’과 손잡고 7월 ‘이달의 와인’ 행사를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24에서 와인을 구매한 뒤 이와 어울리는 먹거리를 배민에서 골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이달의 와인 구매시 배민 상품권을 증정하는 방식이다.이마트24 모델이 매장에서 이달의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마트24)먼저 이마트24는 와인 MD가 추천하는 이달의 와인 8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디아블로 인텐스 레드’는 달지 않은 레드와인으로 마라탕·팟타이·찹스테이크가 어울린다. △살짝 달콤한 화이트와인 ‘샤또 생 미쉘 콜럼비아밸리 리슬링’에 어울리는 음식으로는 양념치킨·떡볶이 등 매운 음식과 기름진 중식을 추천하며 △달지 않은 화이트와인 ‘피오체사레 랄트로 샤도네이’에는 샐러드·오일파스타·샌드위치를 곁들이면 좋다. 와인과 함께 먹을거리를 좀 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마트24는 배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1000·2000·3000원)을 제공한다. 이달의 와인 패키지에는 각 와인에 어울리는 푸드 페어링(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조합)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마트24는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이달의 칵테일’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이태리 전통 레시피로 만든 레몬 리큐르 ‘리몬체 클래식(500㎖)’과 다즐링 등 프리미엄 티를 넣어 만든 홍차 맛의 달콤한 티 리큐르 ‘티핀(750㎖)’을 선보인다.손아름 이마트24 와인 MD는 “편의점 고객들의 취향이 다양해짐에 따라 매월 다양한 와인과 칵테일을 선보이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번 배민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와인 푸드 페어링으로 와인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술 어때요"..폭우에도 최대 주류박람회 '오픈런'
  • [르포]"이런 술 어때요"..폭우에도 최대 주류박람회 '오픈런'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늘을 위해 특별히 선보이는 하이볼(술에 소다수와 얼음을 섞은 음료) 한잔 시음해보세요.”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2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말 그대로 ‘주류 축제의 장’이었다. 행사 첫날 오전부터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방문객들의 이어지는 ‘오픈런’(시작과 동시에 입장)으로 행사장은 금세 북적였다.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2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행사 첫날 궂은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사 홍보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2022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열린다.(사진=김범준 기자)이날 일찌감치 이곳을 찾은 김성래(37·서울 강서구)씨는 “영상 콘텐츠 관련 일을 하지만 개인적으로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도 따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술에 관심이 많다”면서 “주류박람회는 매년 시간을 내서 찾아오는데 오늘 호우특보도 제 발걸음을 잡진 못했다”고 말하며 활짝 웃어 보였다.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주류수입협회와 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등이 후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열린 올해 행사는 약 300곳의 주류·식품 관련 기업 또는 단체가 홍보부스로 참여했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관람객(일반인·바이어 등) 사전 등록으로만 3만명 이상 몰렸다. 이 밖에도 입장권(정가 2만5000원) 현장 구매와 입장을 위해 긴 줄이 이어졌다.평일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첫날 행사장은 수백명의 동시 인원이 발 디딜 틈 없이 오가며 활기를 띠었다. 와인, 전통주, 지역특산주, 위스키, 그리고 안주용 육가공 업체까지 형형색색의 부스들은 발길이 이어지며 북적였다. 부스 곳곳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잔을 들고 취향에 따라 다양한 주류의 시음을 즐기며 웃음꽃이 피어났다.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2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행사장에 위치한 충북 영동군 와이너리 연합 ‘영동와인’ 홍보부스 모습.(사진=김범준 기자)넓은 행사장에서 가운데 널찍하게 자리 잡은 ‘영동와인’이 특히 눈에 띄었다. 국내 주요 포도 산지인 충북 영동군에 와이너리(와인양조장)를 둔 국산 포도주 등 지역특산주 브랜드들이 각각 홍보부스로 나와 한데 모인 곳이다. 영동군에는 43개의 와이너리가 레드·화이트·로제·스파클링·브랜디 등 수백 종의 와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이날 이곳에서도 다양한 영동와인 브랜드들이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영동와인 제품들을 온라인몰로 한데 모은 ‘와인홀릭’에서 한눈에 살펴보고 집으로 바로 배송 주문할 수 있다. 전통주와 지역특산주는 일반 주류와 달리 온라인 판매·구매가 가능하다.행사장 메인 무대 대회장 앞에 광주요그룹의 전통 증류주 브랜드 ‘화요’가 마련한 전시관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화요는 이날 방문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증류주 제품군 ‘화요41’를 활용해 특별히 제조한 칵테일을 선보이고 레시피(제조법)를 공유했다. 증류식 소주로도 여느 위스키와 리큐어처럼 충분히 다양한 믹스 음료를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2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여한 증류주 브랜드 ‘화요’ 부스에서 만난 ‘화요 자몽 하이볼’(왼쪽) 음료와 아이스메이커 브랜드 ‘쥬얼아이스’로 만든 골프공 모양의 음료용 얼음.(사진=김범준 기자)화요41을 베이스로 자몽소다와 얼음을 섞은 ‘화요 자몽 하이볼’, 라임과 진저에일을 믹스한 ‘화요 쿨러’ 2종은 특히 젊은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고도주의 증류주 풍미를 간직하면서도 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더해 성인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며 가볍게 즐길 만한 맛이었다. 화요는 이번 행사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 이곳 행사장 메인 대회장에서 ‘2022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 본선도 진행할 예정이다.홈바 및 홈텐더(집+바텐더) 유행에 하이볼과 에이드 등 음료를 더욱 시원하고 특색있게 즐기도록 해주는 ‘제빙기(아이스메이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마스터마인딩그룹의 프리미엄 제빙기 ‘쥬얼아이스’는 맞춤형 제빙틀 모양으로 다양하게 원하는 모양과 문구가 새겨진 얼음을 만들어준다. 가정뿐 아니라 골프장 등 업소에서도 활용되며 맛 외에도 보는 즐거움까지 배가시켰다는 설명이다.행사 주최 측 문아름 한국국제전시 부사장은 “올해는 특히 온라인 사전 등록(체크인)을 통해 현장 입장 절차를 간소화하며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며 “방문객들이 행사장 부스에서 구매한 제품을 번거롭게 들고 가지 않아도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택배 발송 시스템도 도입하는 등 원활한 박람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30 I 김범준 기자
롯데칠성 ‘별빛 청하’ 출시 50일 누적 판매 150만병 돌파
  • 롯데칠성 ‘별빛 청하’ 출시 50일 누적 판매 150만병 돌파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칠성음료(005300)는 지난 4월 말 출시한 ‘별빛 청하’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 150만 병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별빛청하 모델 김세정 포스터. (사진=롯데칠성)‘별빛 청하’는 ‘청하’에 화이트 와인과 탄산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청하’의 깔끔함과 탄산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 7도로 저도주 애호가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된 제품이다.‘별빛 청하’의 맛뿐만 아니라 술자리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탁월한 병 모양도 ‘별빛 청하’인기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SNS 등 다양한 채널에 ‘별빛 청하’인증샷이 업로드되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롯데칠성음료는 ‘별빛 청하’ 모델 김세정과 함께 한 광고를 온에어 하고 포스터를 공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포털사이트에 ‘별빛 청하’를 검색하면 ‘별빛 청하 파는 곳’, ‘별빛 청하 편의점’등이 연관검색어로 노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저도주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저도주를 통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별빛 청하’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2.06.27 I 백주아 기자
"내추럴·로제·리슬링"…다양한 개성 뽐내는 와인 '쑥쑥'
  • "내추럴·로제·리슬링"…다양한 개성 뽐내는 와인 '쑥쑥'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서울 용산구 한 오피스 건물 내 카페. 이곳 매대 한쪽에는 다양한 와인들이 진열돼 있다. 데코(장식)인가 가까이 가서 보니 실제 판매하는 와인 제품들이다. 요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내추럴 와인, 핑크빛의 로제 와인, 와인 산지로는 조금 생소한 독일산 피노 그리 및 리슬링(리즐링) 등등. 와인 좀 마셔봤다고 하는 애호가들도 처음 볼 법한 다양한 라벨의 와인들이 제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행인들의 눈길을 끈다.▲21일 서울 용산구 한 오피스 건물 내 카페에서 한쪽 매대에 다양한 와인들을 진열하고 판매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세분화된 주류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세계적 대중 주류로 자리잡은 와인(포도주)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이색 와인은 ‘내추럴 와인’(natural wine)이다. 내추럴 와인은 이름 그대로 자연을 존중해서 만든다. 대량 생산하는 기존 컨벤셔널(일반적) 와인과 달리 포도 재배부터 숙성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하고 보존제 등 화학약품을 쓰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다품종 소량으로 취급되고 가격 역시 상대적으로 고가 라인을 형성한다.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해 특정 연도와 지역에서 생산한 와인의 개성을 상징하는 빈티지(vintage)가 강한 편이다. 같은 와이너리(와인 양조장)에서 동일 떼루아(terroir·재배환경)로 생산한 제품들도 서로 조금씩 맛과 풍미가 다른 게 매력으로 꼽힌다.‘프랑스 와인’도 보르도(Bordeaux), 부르고뉴(Bourgogne), 샹파뉴(Champagne), 피노 누아(Pinot Noir) 등 널리 알려진 전통적 고급 와인뿐 아니라 최근 캐주얼한 다양한 중저가 제품들의 발굴과 국내 진출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 와이너리를 소유한 이카르드가 선보인 ‘스마일리(Smiley) 와인’과 ‘르샤(Le Chat) 와인’을 꼽을 수 있다.‘스마일리 와인’은 1972년 프랑스인 프랭클린 루프라니가 창작해 지난 50여년 동안 전 세계인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콘 스마일리 브랜드가 함께 만든 와인으로, 일상에서 프랑스 와인을 더 쉽고 편하게 즐기면서 행복과 웃음을 전파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0년 탄생했다. 국내 주류 수입유통사 뵐페 리미티드를 통해 한국 시장에도 선보였다. 와인병에 붙은 빨강·주황·노랑·파랑·보라 5종의 스마일 캐릭터 라벨이 특히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이카르드는 스마일리 와인에 이어 코믹한 고양이 캐릭터를 탄생시킨 벨기어 작가 필립 겔뤽과 함께 만든 ‘르샤 와인’을 최근 뵐베 리미티드를 통해 또 한 번 국내에 소개했다. 르샤 와인은 여름철 얼음을 담아 온 더 락(On the Rock)으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로제 카니큘’(Rose Canicule) 와인이다. 레드 와인 메를로(Melrot) 품종과 콜롱바드(Colomnard)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맑고 순수한 분홍색을 띠고 풍부한 과일 아로마를 자랑한다. 가격은 2만원대로 야외 활동이 느는 요즘 나들이와 각종 파티 등 일상 속에서 캐주얼하게 즐기기 좋다는 평가다.독일(도이칠란드)산 대표 와인 ‘리슬링’(Riesling)도 최근 입소문을 타며 찾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독일의 대표 강인 라인(Rhein)강 계곡 지역이 원산지인 청포도 품종으로 만들며 샤르도네, 쇼비뇽 블랑과 함께 세계 3대 화이트 와인으로 꼽힌다. 포도 수확이 잘 되는 따뜻한 남유럽과 달리 상대적으로 북쪽에 위치해 춥고 척박한 환경의 독일 지역에서 강물에 반사한 햇볕으로 재배한 포도로 만든 게 시초로 알려져 있다. 리슬링은 떼루아와 향이 다채로운 포도 품종으로 향수와 같은 꽃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산도 또한 매우 높아 숙성 잠재력이 높은 화이트 와인으로 인기가 늘고 있다.다만 이들 제품은 흔히 들어 온 대중적인 인기 와인 제품이 아니고 유통력도 약하다 보니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일반 소매 채널에 입점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신 다양한 품목 취급 니즈가 있는 일부 와인바와 레스토랑, 와인전문점 혹은 커피숍과 플라워숍 등 개별 매장들과 협업해 소량 입점 판매하는 방식을 택한다.서울 한 와인바 점주는 “요즘 들어 젊은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일상과 각종 기념일을 즐기기 위해 기존에 유명한 레드·화이트 와인 브랜드 대신 새롭고 개성이 강한 제품들을 찾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개별 취급 방식으로 수량은 적은데 찾는 분들이 늘면서 납품가가 2만원대였다면 최근 3만원대로 오르는 등 가격 오름세도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2.06.21 I 김범준 기자
국순당, 프랑스 부르고뉴 명문 ‘필립 샤비’ 와인 론칭
  • 국순당, 프랑스 부르고뉴 명문 ‘필립 샤비’ 와인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순당이 프랑스 부르고뉴 퓔리니 몽라셰 마을의 화이트와인 전문 와이너리 ‘필립 샤비(Philippe Chavy)’의 와인을 국내 독점 수입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순당, 프랑스 부르고뉴 화이트와인 필립 샤비 와인 2종. (사진=국순당)필립 샤비는 프랑스 부르고뉴 퓔리니 몽라셰 지역의 명문 양조 가문인 샤비 가문의 ‘필립 샤비’가 설립한 와이너리이다. 샤비 가문은 퓔리니 지역에서만 200년을 넘게 거주하며 포도를 경작한 가문이다. 필립 샤비는 그의 아버지가 1950년대에 심은 퓔리니 지역 포도밭과 그의 어머니 가문에서 1930년대에 심은 뫼르소 지역의 포도밭을 가지고 와인 사업을 시작했다. 필립 샤비 와이너리는 프랑스 퓔리니 몽라셰 지방에서 가장 손꼽히는 ‘루 후소(Rue Rousseau)’ 포도밭과 프리미에 크뤼급 포도밭인 ‘레 퓌셀(Les Pucelles)’을 소유하고 있다. 포도밭의 경작과 와인 메이킹에 유기농 농법인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을 이용해 와인을 만든다. 필립 샤비의 대부분 와인들은 매우 작은 각각의 포도밭에서 만들며 품목별로 연간 수백 병의 극소량 와인을 생산하는 부티크 와이너리이다. 아울러 일반적인 ‘부르고뉴 샤르도네’ 제품은 부르고뉴 전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를 사용해서 와인을 만드나 필립 샤비 와인은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퓔리니 몽라셰와 뫼르소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로만 생산하기에 최고의 가성비를 가진 부르고뉴 샤르도네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최근 국내 와인 소비자들이 부르고뉴 지방의 화이트 와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프랑스 유명 화이트 와인 산지인 부르고뉴 퓔리니 몽라셰, 뫼르소 지역의 테루아를 갖춘 와인을 프랑스 몽라셰 마을 유명 가문의 와이너리인 필립 샤비와 협력해 국내 소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2022.06.17 I 백주아 기자
더네이쳐홀딩스, 용리단길에 F&B 브랜드 ‘쏠티캐빈’ 5호점 오픈
  • 더네이쳐홀딩스, 용리단길에 F&B 브랜드 ‘쏠티캐빈’ 5호점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더네이쳐홀딩스(298540)가 용산의 핫플레이스 ‘용리단길’에 카페와 와인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F&B 매장을 열었다.(사진=더네이쳐홀딩스)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는 자사의 F&B 브랜드 ‘쏠티캐빈’의 신규 매장 ‘쏠티캐빈 용리단길점’을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 인근에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매장은 강원 양양점, 용산 직영점,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스페이스원점,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 이은 5번째 지점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자리잡았다.새롭게 열린 쏠티캐빈 매장은 감각적인 소금 광산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넉넉한 공간에서 카페 메뉴와 와인 모두를 즐길 수 있어 다양한 MZ세대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켰다. 지하 1층부터 2층에 위치한 ‘화이트’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건강한 수제 아이스크림과 함께 웰빙 베이커리, 카페 음료를 제공한다. 그 위로 3층 ‘블랙’은 합리적인 가격의 캐주얼 와인 바, 4층 ‘더 블랙’은 고급스러운 프라이빗 와인바로 구성됐다.쏠티캐빈은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쏠티캐빈 용리단점의 ‘화이트’ 층을 이용하는 고객이 SNS 방문 인증을 하면 수제 쿠키를 증정한다. ‘블랙’ 층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와인 쿨러백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쏠티캐빈 용리단길점은 서울의 도심 한복판에서 영혼의 휴식을 찾는 현대인들이 먹고 마시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과 조명, 메뉴와 분위기까지 모든 경험 요소를 세밀하게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이며 미식과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다채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13 I 윤정훈 기자
"새벽부터 오픈런" GS25 '원소주' 팝업 부산서도 열풍
  • "새벽부터 오픈런" GS25 '원소주' 팝업 부산서도 열풍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원스피리츠와 전날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GS WON)’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부산 원소주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 오픈 전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GS리테일)팝업스토어 입장은 현장에서 오전 10시 반부터 웨이팅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으며 이미 이른 새벽부터 줄 선 고객들로 팝업스토어 앞은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실제 오픈 첫날에는 약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소주의 반응은 역시 뜨거웠다. 웨이팅 시스템 시작 후 약 2시간 만에 500명의 고객이 등록을 마쳐 예약을 빠르게 마감했다. 방문고객 1인당 최대 8병으로 구매를 제한하고 동시간대 15명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지만 당일 준비한 3000병의 원소주 물량은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소진됐다. 앞서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서는 10시부터 진행된 원소주 사전예약 행사가 개시 1분 만에 준비된 1350병(450개 세트)이 모두 판매됐다. 당일 원소주가 빠르게 소진됨과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한 힙한 패션 상품부터 원소주 로고와 라벨을 활용한 굿즈들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원소주의 라벨 컬러인 블랙과 화이트로 어우러진 ‘지에스 원(GS WON)’ 팝업스토어 자체의 멋진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고객들도 많았다.▲GS25와 원스피리츠가 지난 5월 31일 부산 전포동에 선보인 원소주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 전경. (사진=GS리테일)전날 오후 4시에는 가수이자 원스피리츠 대표인 박재범씨가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팝업스토어 전반을 둘러보며 함께 즐겼다.GS25와 원스피리츠는 이달 6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 3만 병의 한정판 원소주를 판매한다. 이 중 2만1000병은 팝업스토어에서 나머지 9000병은 GS리테일 온라인 주류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 하루 3000병씩 선착순 방식으로 판매하며, 고객은 1인 당 8병만 구매 가능하다. GS25 ‘나만의냉장고’ 앱 내에 있는 ‘와인25플러스’에서는 매일 10시 사전예약을 통해 원소주 한정판 패키지 3병을 1세트로 묶어 판매한다. 1인당 최대 2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 협업 패션 상품과 원소주 굿즈는 1인 당 최대 2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GS25는 이번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7월부터 신제품 ‘원소주스피릿’을 전국 1만6000여개 점포에서 공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한동석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팀 담당자는 “지에스 원 팝업스토어 단순한 주류 팝업스토어를 넘어 GS25와 원스피리츠가 앞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컬처 리테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신제품 원소주스피릿도 GS리테일이 보유한 온·오프 플랫폼을 통해 7월 중으로 빠르게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31일 부산 원소주 팝업스토어 ‘지에스 원’ 오픈을 앞두고 많은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GS리테일)
2022.06.01 I 백주아 기자
"非채식주의자도 OK"…농심·풀무원 '비건식당' 가보니
  • [르포]"非채식주의자도 OK"…농심·풀무원 '비건식당' 가보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초당옥수수,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등 제철 채소를 활용한 전채 요리가 입맛을 돋운다. 송로버섯과 옥수수를 활용한 ‘아뮤즈 부쉬(amuse-bouche·한 입거리 음식), 은은한 코코넛 향이 느껴지는 파스타에는 셰프의 손맛이 녹아있다. 향긋한 3종 야생버섯 요리와 해초가 들어간 콘소메(맑은 수프) 등 고기 없이 채워지는 ‘가벼운 포만감’이 비건(채식주의자) 코스 요리의 매력이다.▲농심 ‘포리스트 키친’ 디너 메뉴. (사진=백주아 기자)국내 유수의 식품회사들이 잇달아 비건 레스토랑을 내고 있다. 비건 열풍을 겨냥해 축적한 식물성 단백질·대체육 기술을 실제 식당에 적용해 실험 중인 것이다.29일 찾은 서울 잠실 ‘포리스트 키친’에는 비건 코스 요리를 경험하러 온 고객들로 전체 좌석(34석)의 90%가 찼다. 식품회사 농심(004370)은 지난 25일 국내 파인 다이닝(고급 레스토랑) 최초로 비건 코스 요리를 제공하는 포리스트 키친을 오픈했다.◇ 농심 국내 파인 다이닝 최초 비건 코스 요리 선봬▲오픈 키친 형태로 운영되는 농심 포리스트 키친. (사진=백주아 기자)농심의 비건 식당은 프리미엄을 지향한다. 햄버거, 파스타 등 일반 비건 캐주얼 식당과 차별화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비건식에 대한 편견을 깬다는 전략이다. 특히 농심은 대체육을 개발하며 축적한 기술력에 김태형 총괄 셰프가 미국 뉴욕 미슐랭 1·2스타 레스토랑에서 쌓은 노하우를 접목해 메뉴를 개발했다. 코스 첫 요리이자 레스토랑의 이름을 담은 ‘작은 숲’은 제철 채소를 이용한 아뮤즈 부쉬와 콩 커스터드, 콩꼬치로 구성됐다. 처음 경험하는 비건식에 호기심이 가는 이유는 요리에 담긴 정성 때문이다. 이날 저녁 코스 요리를 경험한 대구에서 온 결혼 1년차 이동기·변선영 부부는 “비건이라고 해서 야채 위주의 가벼운 음식일 줄 알았는데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정성스럽게 대접받은 느낌을 받았다”며 “평소에 먹던 식재료를 새롭게 먹을 수 있는 기회였고 비건 음식에 대한 생각이 바뀐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태형 농심 포리스트 키친 총괄 셰프가 요리를 하고 있다. (사진=농심)김태형 총괄 셰프는 본인이 채식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유학 생활을 하면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트렌드를 읽고 비건식의 경쟁력을 일찌감치 깨닫게 됐다”며 “내 경험과 자사 대체육 제품을 결합해 여러 가지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코스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리스트 키친 메뉴는 제철 채소와 농심 대체육을 활용한 단일 코스요리로 점심 7개, 저녁은 10개 요리가 제공된다. 가격은 런치 5만5000원, 디너 7만7000원(와인 페어링 시 9만5000원)으로 책정됐다.◇비건식의 대중화 캐주얼 다이닝 풀무원 ‘플랜튜드’▲풀무원 ‘플랜튜드’ 식사 메뉴. 왼쪽부터 두부 페이퍼 라자냐, 플랜트 소이불고기 덮밥, 모듬 버섯 두부 강정. (사진=백주아 기자)같은 날 오후 방문한 서울 삼성동 풀무원(017810) ‘플랜튜드’도 비건식을 경험하러 온 사람들로 붐볐다. 인기 메뉴인 트러플 감태 화이트 떡볶이와 두부 카츠 채소 덮밥은 점심 시간 이후 재료가 전부 소진돼 맛 볼 수 없었다. 풀무원은 비건식의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캐주얼 다이닝 형태로 식당을 냈다. 메뉴는 풀무원의 식물성 단백질과 대체육을 활용한 13종으로 구성했다. 전 메뉴가 100% 식물성 식재료로 ‘비건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맛있게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플랜튜드를 찾는 사람들 중에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도 있지만 비건식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찾은 사람도 많다. 플랜튜드 총괄 매니저는 “평일 점심은 직장인과 일반인들로 식당이 가득 차고 오후 1시 30분까지는 꾸준히 대기가 있다. 성비로 치면 여성과 남성이 7대 3 정도”라며 “풀무원 대체육을 활용한 플랜트 소이 불고기 덮밥(1만1900원)이 가장 인기가 많고 식물성 단백질 대표 음식 두부를 활용한 두부 카츠 채소 덮밥(1만2900원), 두부 페이퍼 라자냐(1만5500원)도 인기 톱3 메뉴”라고 설명했다. 대치동에서 온 강모씨(33)는 “다이어트나 건강한 식단을 챙기는 사람들에게 비건 식사는 좋은 메뉴 구성인 것 같다”면서도 “원래 생각했던 콩고기보다 대체육의 질이 달라진 거 같지만 내 입맛에는 아직 소스를 입혀야 먹을만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풀무원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물 지하 1층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선보였다. (사진=풀무원)◇ 대체육 활용 요리 호불호 여전 식감·맛 구현 숙제 식품업계의 비건 트렌드는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에서 채식 인구는 지난 2008년 15만명에서 지난해 250만명으로 증가했다. MZ 세대의 가치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의 지속가능성 식품에 대한 연구 중 대체육의 경우 고기와 비슷한 맛과 식감을 내는 것은 숙제로 남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체육의 경우 고기와 비슷한 질감을 내기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양한 식자재를 더해 대중성을 확보는 하거나 콩고기 특유의 향을 잡기 위한 노력 등이 수반된다면 점차 사람들의 인식도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2.05.29 I 백주아 기자
㈜마이비어, 스페인 '보데가 몬테 라 레이나' 와인 6종 출시
  • ㈜마이비어, 스페인 '보데가 몬테 라 레이나' 와인 6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마이비어는 스페인의 시크릿 와이너리인 ‘보데가 몬테 라 레이나(Bodegas Monte La Reina)’의 와인 6종을 국내 단독 수입·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좌측부터)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꾸베 프리베,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크리안자,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로블,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호벤,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베르데호, 몬테 라 레이나 프리젠떼 블랑코 (사진=㈜마이비어)‘보데가 몬테 라 레이나’는 1983년에 이나라하(Inaraja) 패밀리가 설립했다. 스페인 레온주 토로(Toro)지방에 위치했으며 ‘몬테 라 레이나(Monte La Reina)’라는 네오고딕 양식의 성과 품질 좋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스페인 와이너리 투어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와인의 레이블도 ‘몬테 라 레이나 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보데가 몬테 라 레이나’의 레드 와인은 스페인의 토착 적포도 품종인 템프라니요(Tempranillo)를 코카시안·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해 우아한 단맛과 부드러운 탄닌의 맛이 매력적이고, 화이트 와인은 청포도 품종인 베르데호(Verdejo)로 만들어져 기분 좋은 과일의 산도와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스페인의 고급 와인 생산지로 선정된 지역에서만 엄격한 기준으로 제조되는 최고 수준의 DO 등급 와인으로 레드 와인 4종과 화이트 와인 2종이다. 먼저, 40년 이상 된 올드바인에서 수확된 포도를 코카시안 오크통에 14개월 숙성시켜 끈적한 뉘앙스와 우아한 미네랄 노트가 인상적인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꾸베 프리베’는 묵직한 맛으로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주변에 선물하기에 좋다. 프렌치 오크통에 숙성시켜 토스티한 풍미와 섬세하게 산미가 올라오는 발사믹 아로마가 특징인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크리안자’와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로블’은 가격대비 품질이 뛰어나 특히 추천하는 제품이다. 프렌치 오크통에 12개월 동안 숙성된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크리안자’는 균형이 잘 잡힌 실크같은 부드러운 맛으로 많은 사람들의 미각을 사로잡으며 매년 세계 유수의 와인 대회를 석권하고 있다. 딸기, 라즈베리의 산미와 요구르트의 크리미한 노트가 특징인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호벤’과 라임, 풋사과의 산미와 청량한 허브노트의 ‘까스띠요 몬테 라 레이나 베르데호’는 입안에 감도는 과일의 산미가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겨 데일리로 가볍게 즐기거나 식전주로 마시기에 좋다. 마지막으로 ‘몬테 라 레이나 프리젠떼 블랑코’는 열대과일과 멘톨향의 복합적인 노트와 달콤한 버블 스파클링으로 알코올을 잘 즐기지 못하는 여성들이 식전주로 마시기에도 부담 없다.㈜마이비어 관계자는 “다양한 와인을 즐기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외부 활동과 모임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맛과 품질이 좋은 스페인 와인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는 다양한 글로벌 푸드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5.26 I 이윤정 기자
윤석열-바이든 첫 건배..만찬주에 담긴 '와인' 의미는
  • 윤석열-바이든 첫 건배..만찬주에 담긴 '와인' 의미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산 오미자 와인’과 ‘미국산 나파밸리 와인’으로 ‘첫 건배’를 했다. 윤석열 정부와 미 바이든 정부가 처음 가진 한미 정상회담 일정의 공식 건배주와 만찬주인 만큼 세간의 관심이 쏟아졌다.▲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경북 문경 국산 오미자 와인 ‘오미로제 결’로 건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지난 20일 방한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환영 만찬(저녁식사)을 가졌다. 이날 공식 만찬 테이블에는 경북 문경 오미자 와인과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인이 올랐다.이번 한미 정상간 건배주는 오미자로 담은 국산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결’이었다. 오미로제 결은 경북 문경 양조장 ‘오미나라’에서 생산하는 오미자 와인 4종 가운데 최상급에 해당한다. 오미로제 결의 알코올 도수는 12%로 국내 첫 마스터블랜더 이종기 명인이 유럽 전통 양조방식으로 만들었다. 할인 전 소매가격은 9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12년 열린 핵 안보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에서 만찬주로 쓰이기도 했다.이어진 만찬자리에서 음식과 함께 곁들인 만찬주는 세계적 유명 와인 산지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인이었다. 앞서 역대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공식 만찬주로 대개 미국산 와인이 사용됐다.그중 레드 와인은 나파밸리의 한국인 소유 와이너리 ‘다나 에스테이트’에서 생산한 ‘바소(VASO) 2017년산’이 올랐다. 이날 한국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기념하고 양국의 오랜 두터운 동맹관계를 되새기는 자리인 만큼 미국을 대표하는 나파밸리 와인 중에서도 한국인이 만든 ‘바소 와인’을 골랐다는 분석이다.▲지난 2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맞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환영 만찬에서 쓰인 건배주와 만찬주 제품. 왼쪽부터 경북 문경 오미나라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결’,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에노테카코리아 레드 와인 ‘바소 2017년’, 미국 나파밸리 화이트 와인 ‘샤또 몬텔레나 샤도네이’.(사진=각 사)바소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14.9%로 와인수입업체가 소매상에 제공하는 도매 가격 기준 12만6000원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10년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만찬주로도 활용된 바 있다. 화이트 와인으로는 미 나파밸리 대표 와인 ‘샤또 몬텔레나 나파밸리 샤도네이(샤르도네)’가 낙점됐다. 알코올 도수는 14%며 도매 가격은 20만원이다.대통령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바소는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만찬주였으며, 공식 만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라며 “양국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주류를 (건배주와 만찬주로) 선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이날 만찬 대표 음식으로는 ‘팔도 산채 비빔밥’이 올랐다. 식전 먹거리(애피타이저)로는 자색 고구마·단호박·흑임자 맛의 전병과 팥 음료가 나왔다. 이 밖에 향토진미 5품 냉채(흑임자 두부선·이색밀쌈·오이선·횡성 더덕무침·금산 인삼 야채말이), 강원 양양 참송이 버섯죽과 침채, 해남 배추를 이용한 숭채만두, 간장 양념으로 숙성한 미국산 소갈비 양념구이가 테이블에 올랐다.대통령실은 “팔도에서 나는 제철 나물들을 고추장 소스에 비벼먹는 산채비빔밥은 색과 맛뿐 아니라 계절과 지역,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의미하는 메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방한해 1박 기준 약 2000만원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서 묵으며 이날까지 2박3일간 국내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22일) 오후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지난 2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환영 만찬 메뉴.(사진=대통령실)
2022.05.22 I 김범준 기자
CU, '공정무역' 인증 남아공 화이트와인 선봬
  • CU, '공정무역' 인증 남아공 화이트와인 선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BGF리테일 편의점 CU는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와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서울 시내 한 CU 편의점에서 모델이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고트 두 롬 화이트와인’을 소개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공정무역은 개발도상국 원료 생산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간 동등한 지위로 거래하는 무역 형태를 말한다. 커피 원두와 초콜릿 카카오 등 식료품 생산에서 많이 알려져 있다.CU가 이번에 선보이는 공정무역 와인은 ‘고트 두 롬 화이트와인(2만800원)’이다. ‘신대륙 와인’으로 분류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들어졌다. 투명한 황금빛에 배·사과·살구 등 과일 꽃 향기를 머금은 적당한 산미의 미디엄바디 와인으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크림 베이스의 파스타나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제조사 페어뷰(FAIRVIEW)는 지난 1963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최고의 와인 산지 파를(Paarl) 마을에 설립된 50년 넘는 와이너리다. 와인 판매 수익 일부를 학교 설립과 직업 교육 등 사회 환원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공정무역 상품인 만큼 근로자가 직접 재배·수확·유통하는 과정에서 받아야 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국제공정무역기구가 정한 생산 기준을 준수하면서 외부 기관의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투명성을 확보했다.CU는 이번 공정무역 인증 상품 출시를 두고 와인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신념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CU의 연령대별 와인 매출 비중 중 20대의 경우 2019년 18.4%에서 2020년 27.1%, 2021년 34.6%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미닝아웃’ 현상이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만큼 CU는 이번 공정무역 와인을 시작으로 비건 와인과 친환경 인증 와인 등 다양한 와인 라인업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송영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와인이 대표 홈술 주종으로 떠오르면서 상품 선택 시 다양한 가치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업계 최초로 공정무역 와인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2 I 김범준 기자
한미정상 만찬에 오르는 만찬주는?…특색 담긴 양국 와인
  • 한미정상 만찬에 오르는 만찬주는?…특색 담긴 양국 와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미 정상회담 후 열리는 만찬에는 어떤 만찬주가 오를까.취임 후 한국을 첫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시찰을 마친 뒤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공식 만찬에 사용될 만찬주는 양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주류를 선정했다고 대변인실은 밝혔다.우선 건배주로는 다섯 가지 맛(신맛, 단맛, 쌉싸름한 맛, 짠맛, 자극적인 맛)이 조화를 이루는 오미자로 담은 국산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결’이 선정됐다. 오미로제 결은 2012년 핵안보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 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레드 와인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국 나파 밸리의 다나 에스테이트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바소(VASO)’로 결정됐다. 바소는 2010년에 개최된 서울 G20 정상회의의 만찬주였으며, 이번 공식 만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화이트 와인으로는 미국의 유명 와인 산지 나파 밸리의 대표적인 와인 중 하나인 ‘샤또 몬텔레나 나파 밸리 샤도네이’가 제공된다.
2022.05.21 I 박태진 기자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 첫 와인장터…1000종 최대 반값
  •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 첫 와인장터…1000종 최대 반값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와인 1000여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와인 장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보틀벙커 제타플랙스점.(사진=롯데마트)보틀벙커는 지난해 12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 첫 선을 보인 대형 와인 큐레이션삽으로, 올해 창원과 광주지역에 각각 2·3호점을 개장했다. 보틀벙커 3개점의 월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6배 이상 신장하고 있으며, 연일 오픈런 사태가 빚어지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은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첫 와인장터을 열고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먼저 다가오는 여름시즌을 겨냥한 화이트 와인과 가성비 와인, 애호가를 사로잡을 세트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머드 하우스 소비뇽 블랑’ △와인 애호가들에게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빌라마리아 레프트필드 소비뇽 블랑’ 등과 같은 화이트 와인이 있다. 세트상품은 △‘마르케제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가 포함된 ‘이탈리안 끼안티 클라시코 세트’ △‘오봉클리마 산타바바라 피노누아’가 포함된 ‘미국 피노누아 세트’를 판매한다또 2030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와인과 위스키 상품을 와인 장터 기간 동안 일별 한정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아르망 드 브리냑 브뤼 골드와 △오퍼스 원 2018 와인 상품과, 싱글 몰트 대표 위스키인 △맥켈란 12년 쉐리오크를 선보이며, 13일에는 △파이퍼하이직레어 △솔라이아 2018 △맥켈란 15년·18년 더블캐스크를 판매한다. 14일에는 △페리에주에 벨레포크 △샤또 오브리옹 2017 △맥켈란 18년 쉐리오크 △히비키하모니 등을 순차적으로 일별 한정 수량 판매한다. 15일에는 △발베니 14년 위크 오브피트·케러비안 캐스크 등을 만나볼 수 있다.이 외에도 다양한 한정판매 행사를 준비했다. 12일에는 △자페라노 울트라라이트 와인잔 3종을 100개 한정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2일부터 15일 4일간은 일별 100개 한정으로 안주로 먹기 좋은 ‘라 아부엘라 감자칩’ 1000원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할인, 50만원 이상 구매 시 7만원 추가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은 보틀벙커팀장은 “보틀벙커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와인장터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매장에 방문해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스코, 프렌치 레스토랑 '더 화이트' 오픈
  • 세스코, 프렌치 레스토랑 '더 화이트'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본사 세스코터치센터와 세스코멤버스시티가 위치한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프렌치 레스토랑 ‘더 화이트(THE WHITE inspired by CESCO)’를 5월 4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세스코가 오픈한 프렌치 레스토랑 ‘더 화이트’는 세스코 식품안전 솔루션 명칭 ‘화이트 세스코’에서 기원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격 다이닝을 선보인다.더 화이트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미식을 즐기는 비스트로노미 공간으로, 프랑스 현지를 경험하는 듯한 클래식 프렌치 요리를 선사한다. 더 화이트 레스토랑은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운영하는 만큼, 식품안전·바이러스케어·수질관리·해충방제 등 세계 최고로 깨끗하고 안전한 솔루션을 적용한다. 특히, 레스토랑의 모든 스태프가 식품안전 교육을 철저히 받았다. 세스코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더 화이트 레스토랑’이 되겠다”며 “식재료 손질과 보관, 정수된 조리수, 식기와 조리도구 살균 세척, 직원 건강과 청결상태, 주방과 홀의 공기 흐름, 공기 중 바이러스와 세균 관리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고 말했다. 세스코가 더 화이트를 오픈한 이유는 레스토랑이 위치한 세스코멤버스시티(CESCO MEMBERS CITY)에 있다. 이곳에는 세스코 첨단 환경위생 솔루션 전반을 살펴보는 전시관부터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강의실과 연수원 숙소 등이 있다. 파트너사 협업, 사업주 교육, 환경위생 세미나 등이 열린다. 세스코멤버스시티는 세스코 멤버스들의 도약을 돕는 허브(HUB)다. 함께 꿈꾸는 미래를 위해 고객과 고객 또는 고객과 세스코가 만나고, 교류하고, 성장하는 ‘경험의 장’인 것이다. 더 화이트 레스토랑도 활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세스코를 방문한 한 분, 한 분을 귀하게 여겨 미식의 본질을 선사한다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해당 레스토랑은 프랑스 여행자들이 맛집으로 손꼽는 ‘파리 미슐랭 3스타’의 르브리스톨호텔 에피큐어레스토랑 출신 셰프를 영입했다. 프랑스 폴보퀴즈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현지에서 10여 년의 경험을 쌓은 셰프를 중심으로, 실력파 요리사들이 식재료의 맛과 향을 풍성하게 살려낸다.더 화이트 전채요리에는 △숭어 타르타르 △프렌치 어니언 수프 △라따뚜이 △정통 프랑스식 한우 타르타르 등이 눈·코·입을 자극하며 입맛을 돋운다. 메인요리에는 △블랙 트러플과 모렐 버섯으로 속을 채워 구운 메추리 △양고기 스테이크와 프로방스식 프레골라 △와규 안심 스테이크와 트러플 감자 밀푀유 △오리 가슴살 구이와 파스닙 퓨레가 제공된다. 여기에 디저트로 △그랑 마니에 수플레 △계절 과일을 곁들인 바닐라크림 밀푀유 △크림 브륄레와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더 화이트 스타일 레몬 다쿠아즈 등이 더 화이트에서의 시간을 더 행복하게 채워준다.더 화이트의 와인 리스트는 약 100종으로 풍성하다. 와인에 흠뻑 빠진 미식가들을 사로잡을 마스터 클래스 수준의 와인 80종부터 가볍게 마실 글라스 와인 8종, 부담을 덜어줄 프로모션 와인 10종 중에 고를 수 있다. 프라이빗 모임도 가능하다. 별도의 8인실과 10인실에서는 작은 정원이 보인다. 메인홀은 물론, 각 룸에도 세스코 공기살균기가 설치됐다. 한층 아래 마련된 ‘더 화이트 라운지’에서는 가벼운 식음료, 디저트, 주류를 맛볼 수 있다.더 화이트 레스토랑에서는 파리 미슐랭 3스타를 받은 르브리스톨호텔 에피큐어레스토랑 출신의 총괄셰프가 현지에서 10여년간 쌓은 경험으로 섬세한 요리를 펼친다.
2022.05.03 I 이윤정 기자
AC 호텔 강남, '플로팅 다이닝 패키지' 판매
  • AC 호텔 강남, '플로팅 다이닝 패키지' 판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모던 럭셔리 호텔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이하 AC 호텔 강남)’이 6월 30일까지 ‘플로팅 다이닝 패키지’를 판매한다.(사진=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플로팅 다이닝 패키지는 AC 호텔 강남의 풀(pool) 객실 2종, ‘프리미어 풀 스위트’와 ‘프리미어 풀룸’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객실 내 수영장 안에서 와인과 카나페, 각종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이번에 선보이는 플로팅 다이닝 패키지는 AC 호텔의 최상위 객실과 함께 제공되는 독특한 다이닝 패키지다. 객실 내 풀장에서 프라이빗한 여유를 즐기는 것은 물론, 품격있는 다이닝 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다.메뉴는 디저트·브런치·햄앤치즈 등 세 가지 컨셉으로 제공된다. ‘디저트’ 컨셉은 요크셔 브레드, 버터, 바스크 치즈케이크, 마카롱, 과일 푸딩으로 구성됐다. ‘브런치’에는 토마토 브레드, 감바스, 감자튀김, 햄버거, 홈메이드 바비큐 소스를 제공한다. ‘햄 앤 치즈’는 프로슈토, 하몽, 치즈, 과일, 훈제연어 카나페 등을 젝오한다.세 가지 컨셉 모두 프랑스 남부 랑그독 지역의 와인 ‘라 크라사드’ 와인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닌 레드 와인 ‘라 크라사드 블랙’과 화이트 와인인 ‘라 크라사드 샤르도네’ 중 선택할 수 있다. ‘라 크라사드 블랙’은 부드럽고 긴 여운을 지닌 와인이다. 껍질의 색이 진하고 두꺼운 포도 ‘카베르네 소비뇽’과 오크 숙성에서 오는 바닐라 향의 조화로움이 일품이다. ‘라 크라사드 샤르도네’는 부드러운 뮈스카 포도 향과 자몽류의 열대과일 향이 뚜렷한 와인이다. 상큼하고 시원한 맛의 와인으로 봄, 여름 호캉스에 제격이다.AC 호텔 강남 관계자는 “강남 한복판에서 휴양지 여행을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플로팅 다이닝 패키지의 특장점”이라며 “AC 호텔 강남의 최고 인기 객실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힐링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AC 호텔 강남의 ‘플로팅 다이닝 서비스’는 호텔 체크인 후 오후 3시 30분부터 6시 30분 사이 원하는 시간에 제공된다. 가격은 65만 원부터(세금 별도)이다. 예약 문의 등 자세한 내용은 AC 호텔 강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5.03 I 이윤정 기자
'청하'에 탄산이?..롯데칠성, '별빛 청하 스파클링' 출시
  • '청하'에 탄산이?..롯데칠성, '별빛 청하 스파클링'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 ‘별빛 청하 스파클링’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청하 신제품 ‘별빛 청하 스파클링’.(사진=롯데칠성음료)이번 ‘청하’ 신제품 출시는 2011년 ‘청하 Dry’를 선보인 이후 약 10년 만이다. 지난 1986년 처음 출시한 청하는 주로 겨울에 따뜻하게 마시던 청주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선보이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별빛 청하 스파클링은 청하에 화이트 와인과 탄산을 블렌딩한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 7도로 청하 특유의 깔끔한 풍미와 화이트 와인의 섬세한 탄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패키지는 밤하늘의 별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활용해 제품의 탄산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롯데칠성음료는 별빛 청하 스파클링이 최근 홈파티가 문화로 자리 잡으며 증가한 저도주 애호가 소비층를 중심으로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별빛 청하 스파클링 모델로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을 발탁했다. 모델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제품과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서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저도주를 통해 분위기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별빛 청하 스파클링’을 출시했다”며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김세정을 모델로 발탁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28 I 김범준 기자
롯데칠성음료, 45년 역사 한국 와인 '마주앙' 리뉴얼
  • 롯데칠성음료, 45년 역사 한국 와인 '마주앙' 리뉴얼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최장수 와인 브랜드 ‘마주앙’을 리뉴얼한다고 20일 밝혔다.▲리뉴얼한 와인 브랜드 ‘마주앙’.(사진=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음료는 우선 국내에서 생산하는 ‘마주앙 카버네쇼비뇽’, ‘마주앙 샤도네이’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5개의 마주앙 라인업을 리뉴얼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두 개의 의자를 라벨 전면에 넣어 ‘마주 앉아 함께 즐긴다’는 마주앙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병 하단부에 첫 출시년도인 ‘1977’을 넣어 마주앙의 역사성을 강조했다. 변화된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기존과 다른 원액을 엄선해 맛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가장 먼저 리뉴얼 하는 마주앙 카버네쇼비뇽과 마주앙 샤도네이는 기존의 코르크 마개 대신 ‘스크류 캡’을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더했다. 마주앙 카버네쇼비뇽은 레드 와인으로 알코올 도수 13도에 자두·블랙베리·삼나무향 등 풍부한 향과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마주앙 샤도네이는 화이트 와인으로 알코올 도수는 12도이며 산미와 파인애플 등의 열대 과실향이 특징이다.1977년 출시한 마주앙은 시판과 동시에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고 한국천주교 미사주로 봉헌돼 현재까지 미사에 쓰이고 있는 와인이다.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2014년 교황 프란치스코 등 두 번의 교황 방한 집전 미사의 미사주로 사용됐다.마주앙은 ‘신비의 와인’(1979년 워싱턴 포스트), ‘동양의 신비’(1985년 독일 가이젠하임 대학 와인 학술세미나 중)로 불리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아 온 한국의 대표 와인 브랜드다. 1978년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방한 만찬,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평양 만찬 등에 만찬주로도 쓰였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977년 출시 이후 한국의 대표적 와인 브랜드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마주앙’이 변화하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새롭게 바뀐다”면서 “이번 리뉴얼을 통해 45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마주앙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어울리는 ‘데일리 와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0 I 김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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