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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로비, 볼 것 많고 쉬기 좋은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대변신
  • 서울시청 로비, 볼 것 많고 쉬기 좋은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대변신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12년 만에 서울시청 1층 로비 리모델링을 마치고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사진=서울시)오는 29일 문을 열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방문객 ‘환대’다. 기존 로비 역할을 넘어 시민들이 행정·민원업무가 아니더라도 언제든 시청 로비를 방문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 것이다.먼저, 시청 정문을 들어서면 로비 중앙 안내데스크 뒤편 대형 미디어월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디어월에는 역동적인 서울의 현재와 미래모습을 비롯해 한옥과정원뷰, 다양한 해양생물의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의 콘텐츠를 연속 상영한다. 시는 앞으로 미디어아트 공모전 등을 개최해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이를 미디어월에서 공개할 예정이다.로비 우측에는 개방형 ‘열린 민원실’이 들어선다. 기존 행정 처리나 서류 발급을 위해 방문하던 일반적인 형태가 아닌 카페형의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열린 민원실’에서는 민원 상담은 물론 14종의 제증명·자격증 발급과 30종 133개 사무 관련 통합민원처리 등의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민원실 옆, 무인 로봇카페도 운영한다. 로봇이 부지런히 음료를 제조하는 신기한 모습을 지켜볼 수 있고 15년 경력 전문 바리스타의 레시피를 적용한 2000~3000원대 음료도 맛볼 수 있다.정문 양옆에는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실내정원에는 사계절 변화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계절을 대표하는 꽃을 심고 펀(Fun) 디자인을 적용한 벤치, 의자 등도 비치해 시민들이 편안히 머물며 정원을 감상하도록 했다.서울시는 변화한 로비공간에 어울리는 이름 선정을 위해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명칭 투표’도 실시한다.
2024.04.28 I 함지현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 연기도 사는곳도 '명품'
  • '눈물의 여왕' 김수현, 연기도 사는곳도 '명품'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배우 김수현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명품연기를 펼치면서 많은 팬들에게 여운을 남겼습니다. 명실상부 한류 톱스타로 이름을 굳힌 가운데, 그가 소유한 명품 아파트의 정체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배우 김수현과 갤러리아 포레 전경 (사진=뉴시스, 이데일리)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2013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갤러리아 포레’ 90평형을 40억20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2011년 한화 건설부문이 지은 갤러리아 포레는 지상 45층 2개 동 총 230가구 규모입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의 돛과 바람의 흐름을 형상화했다는 세련된 외관은 성수동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갤러리아 포레의 평수는 최소 70평부터 113평까지 대형으로만 구성돼 있습니다. 한 층마다 가구는 1~3개밖에 없고 모든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돼 한강과 서울숲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빛의 장인’으로 불리는 세계적 건축가인 장 누벨이 맡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성동구 서울숲에서 바라본 갤러리아 포레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또한 서울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승용차를 이용할 땐 강변북로나 동부간선도로에 곧바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6.5대에 달해 철저하게 최상위 주택으로 설계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힐링 공간인 서울숲을 앞마당처럼 이용 가능하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지역을 불문하고 도심 대공원 입지는 희소가치를 인정받습니다. 한강공원도 걸어서 불과 10분 거리에 있어서 일명 ‘숲세권’과 ‘강세권’이 겹치는 황금입지라는 데 이견이 없습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갤러리아 포레는 지난해 8월에 90평(36층) 물건이 90억원에 거래됐고, 99평(27층) 물건이 100억원에 거래됐습니다.이들 거래에 비춰보면 김수현이 2013년에 매입한 90평(20층대) 물건의 현재 시세는 약 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10년 동안 가치가 40억원 가량 뛴 셈입니다. 갤러리아 포레 내부에서 바라본 서울숲·한강 전경 (사진=한화 건설부문)매매가만큼이나 전세가도 어마어마합니다. 2022년 4월 갤러리아 포레 112평(44층) 물건은 보증금 75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해 전셋값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전세가는 주택의 현재 사용 가치를 반영한다”며 “나중에 돌아오는 시세 차익이 없더라도 당장 75억원을 주고 거주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탁월한 거주환경·인프라에 초대형 평형의 희소성까지 갖춰 수요가 몰리고 그만큼 높은 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나중에 다른 임차인과 새로 계약을 한다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2024.04.28 I 이배운 기자
"상암도 좁다"… 세븐틴, 10년차 내공 빛난 '공연의 신'
  • "상암도 좁다"… 세븐틴, 10년차 내공 빛난 '공연의 신'
  • 세븐틴(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진정한 ‘공연의 신’이다. 드넓은 상암벌도 세븐틴에겐 작게만 느껴졌다. 완전체로 유닛으로 끊임없이 무대에 올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광활한 공연장을 꽉 채우고도 남았다. 10년차 내공이 듬뿍 담긴 만큼 공연의 질도 훌륭했다. 쉴 새 없이 펼쳐지는 라이브 퍼포먼스에,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와 애드립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세븐틴과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준 캐럿(팬덤명)의 존재감도 대단했다. 왜 세븐틴이 캐럿과 10년 넘게 끈끈한 동행을 이어가는지, ‘팀 세븐틴’의 위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세븐틴이 27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1일차 공연을 성료했다. 세븐틴은 이번 콘서트에서 회당 3만5000명을 동원, 이틀간 무려 7만명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날 세븐틴은 29일 발매 예정인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 등 신곡 전곡 무대와 함께 지난 10년간 음악 여정을 보여주는 히트곡 무대까지 무려 30여 곡을 라이브 퍼포먼스로 선보였다.잔디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무대 구성과 안전장치도 돋보였다. 메인무대에서 중앙무대까지 이어지는 통로를 공연장 양옆 트랙을 따라 설치해 잔디 훼손을 최소화했고, 잔디 보호용 깔판을 설치한 뒤 그 위에 객석을 마련하는 등 세심한 노력도 기울였다.세븐틴(사진=플레디스)포문은 ‘손오공’으로 열었다. 하늘에서 무대로 강림하듯 케이지를 타고 내려온 세븐틴 멤버들은 무대에 닿자마자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객석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무대를 부술 것만 같은 강렬한 에너지, 척척 맞아 떨어지는 칼군무가 공연장을 들썩이게 했다. 특히 후렴구 파트에서 터진 화려한 폭죽세례는 ‘세븐틴 상암벌 입성’을 자축하는 듯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세븐틴은 ‘돈키호테’, ‘박수’까지 연이어 소화하며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고, 팬들은 뜨거운 합성으로 화답했다. 팬서비스도 화끈했다. 무대 중간중간 팬들을 향해 손하트를 발사하고, 팬들을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과 미소를 발사하는 등 팬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했다.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세븐틴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상암월드컵경기장 입성이 꿈만 같다”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호시는 “2019년 드림콘서트 때 이 무대에 섰는데, 단독콘서트로 다시 오게 돼 감격스럽다”고 했고, 승관은 “공연장을 꽉 채워준 캐럿에게 최고의 선물을 받은 기분인데, 세븐틴이 캐럿에게도 최고의 하루를 선물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세븐틴(사진=플레디스)이후 세븐틴은 ‘울고 싶지 않아’로 절제된 퍼포먼스를 펼친 뒤 ‘퍽 미 라이프’, ‘록 위드 유’로 무대 곳곳을 방방 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팬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방방 뛰면서 무대를 즐겼고, 모두가 약속이나 한 듯 후렴구에서 엄청난 목소리로 떼창해 눈길을 끌었다.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세븐틴 답게 보컬, 퍼포먼스, 유닛 무대도 펼쳐졌다. 공연장 규모가 상당한 만큼 중앙 무대에서 첫 곡을 시작한 뒤 양옆으로 나뉘어 메인무대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장은 넓어졌지만 팬들과의 거리는 더 좁힌 세븐틴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먼저 보컬 유닛인 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은 ‘바람개비’, ‘먼지’, ‘청춘찬가’를 열창했다. 그중 29일 발매될 보컬 유닛 신곡인 ‘청춘찬가’는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감싸는 듯한 청량감과 시원시원한 보컬이 시너지를 이루며 힐링을 선사했다.세븐틴 보컬유닛(사진=플레디스)세븐틴 퍼포먼스 유닛(사진=플레디스)세븐틴 힙합 유닛(사진=플레디스)퍼포먼스 유닛인 준, 호시, 디에잇, 디노는 ‘아이 돈트 언더스탠드 벗 아이 러브 유’, ‘하이라이트’, ‘스펠’을 선보였다. 베스트 앨범에 담긴 퍼포먼스 유닛 신곡인 ‘스펠’은 몽환적인 비트에 얹은 쫀쫀하면서도 바디감 있는 안무가 색다른 시너지를 냈다.힙합 유닛인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은 ‘파이어’, ‘백 잇 업’에 이어 힙합 유닛 신곡 ‘라라리’ 무대를 첫 공개했다. ‘라라리’는 파워풀한 랩핑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당장이라도 수능 금지곡으로 지정해야 할 만큼 강한 중독성이 압권이었다.유닛 무대를 마친 뒤 세븐틴은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올랐다. ‘홈런’을 시작으로 ‘레프트 & 라이트’, ‘뷰티풀’에 이어 ‘음악의 신’에 이르기까지 세븐틴을 대표하는 히트곡 무대를 총망라했다. ‘홈런’ 무대에선 세븐틴 멤버들이 캐럿에게 애교를 부리듯 재롱잔치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고, ‘레프트 & 라이트’ 순서에선 최근 온라인에서 유행인 밈인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를 애드립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뷰티풀’ 땐 노랫말을 활용해 ‘우리 캐럿들은? 뷰티풀’이라고 말하며 팬사랑을 보여줬다. 특히 ‘음악의 신’ 순서에선 ‘쿵치팍치 쿵쿵치 팍치’라고 외치는 3만5000명의 떼창이 장관을 이뤘다. 이후 세븐틴은 ‘에이프릴 샤워’, ‘겨우’ 무대를 선보였다.세븐틴(사진=플레디스)세븐틴 멤버들이 신곡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팀 세븐틴’의 활약도 대단했다. ‘잇츠 캐럿 타임’ 순서에서 세븐틴의 노래 제목이 전광판에 뜨면, 3만5000명의 관객이 한목소리로 열창했다. 현장에 운집한 팬들은 마치 단체로 노래방에 온 것처럼 한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즐겼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해맑은 미소로 응원봉을 흔들며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에서 단순한 공연이 아닌 ‘축제’라는 느낌을 들 정도였다.대망의 무대는 ‘마에스트로’였다. 오는 29일 발매되는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인 ‘마에스트로’는 ‘역시! 세븐틴’이란 찬사가 절로 나올 만큼 비트도, 멜로디도, 퍼포먼스도 역대급 그 이상이었다. 세븐틴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에너지로 객석을 지휘하는 마에스트로가 됐고,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초스피드 스텝은 두 눈을 의심케 할 정도로 현란했다. 매 앨범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세븐틴이 K팝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K팝 마에스트로’가 된 듯했다.세븐틴(사진=플레디스)신곡 무대를 마친 뒤 세븐틴 멤버들은 대단한 만족감을 표했다. 민규는 “상암에서 먼저 공개해 기쁘고 떨렸다”며 “이번 앨범에 담긴 신곡 모두 굉장히 자신있다”고 했다.승관은 “우지형이 말했던 단어가 생각난다. 지독한 세븐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디에잇은 “역대급으로 빠른 스텝을 선보였는데, 팬들에게 새롭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디노는 “하우스 전문 댄서께서 안무를 만들어 주셨다”며 “처음엔 당황했지만 멋있게 잘 소화했다. 저희가 뭐든 못하겠냐”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이후 세븐틴은 대표 히트곡 ‘핫’을 부른 뒤 앙코르 곡으로 ‘아마’,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같이가요’, ‘헤드라이너’, ‘아주 NICE’까지 쉴 새 없이 무대를 펼쳤다. 팬들도 이에 질세라 엄청난 떼창으로 화답했고, 공연 말미에는 공연장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과 폭죽이 대미를 장식했다.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지를 차례로 찾는다.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7만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다.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마친 다음날인 29일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04.27 I 윤기백 기자
"지독한 세븐틴 보여주고 싶었다"… 신곡 '마에스트로' 첫 공개
  • "지독한 세븐틴 보여주고 싶었다"… 신곡 '마에스트로' 첫 공개
  • 세븐틴(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이 베스트 앨범에 담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세븐틴은 27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 1일차 공연을 열었다.이날 세븐틴은 29일 발매되는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를 비롯해 유닛곡 ‘청춘찬가’(보컬 유닛), ‘스펠’(퍼포먼스 유닛), ‘라라리’(힙합 유닛) 무대를 선보였다.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으로 구성된 보컬 유닛곡인 ‘청춘찬가’는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감싸는 듯한 청량감과 시원시원한 보컬이 시너지를 이루며 힐링을 선사했다.준, 호시, 디에잇, 디노로 구성된 퍼포먼스 유닛곡인 ‘스펠’은 몽환적인 비트에 얹은 쫀쫀하면서도 바디감 있는 안무가 색다른 시너지를 냈다.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으로 구성된 힙합 유닛곡인 ‘라라리’는 파워풀한 랩핑에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었다. 수능 금지곡으로 지정해야 할 정도로 중독성이 상당했다.타이틀곡 ‘마에스트로’는 ‘역시! 세븐틴’이란 찬사가 절로 나왔다. 세븐틴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에너지로 객석을 지휘하는 마에스트로가 됐고,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초스피드 스텝 안무는 두 눈을 의심케 할 정도로 현란하고 놀라웠다. 매 앨범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세븐틴이 K팝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K팝 마에스트로’가 된 듯했다.신곡 무대를 마친 세븐틴 멤버들도 뿌듯한 기분을 감추지 안았다. 호시는 ‘마에스트로’ 무대를 마친 뒤 “캐럿에게 베트스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민규는 “상암에서 먼저 공개해 기쁘고 떨렸다”며 “이번 앨범에 담긴 신곡 모두 굉장히 자신있다”고 했다.디노는 “캐럿에게 좋은 기운을 받아서 활동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버논은 “캐럿에게 착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의상 이곳저곳을 보여주기도 했다.승관은 “우지형이 말했던 단어가 생각난다”며 “지독한 세븐틴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디에잇은 “역대급으로 빠른 스텝을 하우스로 안무했다. 팬들에게 새롭게 다가가지 않을까 싶다”고 소개했다.그러자 디노는 “하우스 전문 댄서께서 만들어주신 것”이라며 “처음엔 당황했지만 멋있게 잘 소화했다. 저희가 뭐든 못하겠냐”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세븐틴은 27~28일 양일간 공연으로 7만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지를 차례로 찾는다.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7만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다.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마친 다음날인 29일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04.27 I 윤기백 기자
과거 방만 지출이 불러온 의정부 재정난…극복까지는 '혁신' 뿐
  • 과거 방만 지출이 불러온 의정부 재정난…극복까지는 '혁신' 뿐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과거 수년 간 지속된 자체 재정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부재가 현재 의정부시 재정난의 단초가 됐다는 지적이다.세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유치는 물론, 있는 살림이라도 알뜰하게 집행하는 효율적 재정운용에 소극적으로 대처, 곪을대로 곪은 의정부시의 재정 상황이 2022년 출범한 민선 8기에 들어 터져나오면서 이를 극복하려는 시의 행정이 처절하다.26일 기획재정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2008년 약 44%를 찍었던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는 이후 지속적인 우하향 곡선을 그려 2023년에는 절반 가까이 하락한 22.6%를 기록했다.도봉산에서 바라 본 의정부시 전경.(사진=의정부시)이처럼 15년 동안 재정자립도가 꾸준히 떨어지면서 시 재정의 외부 재원 의존도를 높였고 이 결과 정부와 경기도의 이전 재원이 감소할 경우 시 재정여건에 더욱 큰 타격을 줄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정부의 지방교부세와 경기도의 조정교부금이 각각 331억원과 243억원 줄어든데다 올해 역시 국가 건전재정 기조가 유지되고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외부 재원이 감소하면서 수년 간 방치된 의정부 재정에 더욱 큰 악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산하기관 확대로 인한 재정압박 심화재정자립도만 놓고 보면 의정부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6위로 하위권이다.이처럼 재정여건이 열악한데도 불구하고 의정부시는 막대한 자체 재원이 투입돼야 운영이 가능한 출연 산하기관을 무분별하게 확대하면서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예산 규모를 늘리기만 했다.올해 1월 기준 의정부 인구는 46만여명으로 경기도에서 14번째 위치에 있지만 주요 산하기관에 지급해야 하는 출연금 비중은 6번째로 많다.2023년 약 609억원이 주요 산하기관 출연금으로 지출돼 지속적인 재정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실제 의정부시는 도내 일부 시·군에만 있는 상권활성화재단을 2014년 설립해 운영중에 있고 인구 50만을 넘긴 파주시가 올해 출범을 추진하는 문화재단을 의정부시에는 이미 설립된 상태다.◇ 과거 추진한 대형 투자사업의 예산 투입시기 동시다발 도래지난해 말부터 들이닥친 의정부시의 재정난에는 2019년부터 시작한 대형 시설사업도 한 몫 하고 있다.민선 7기에서 추진한 주요 투자사업은 총 23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만 의정부시 1년 예산과 맞먹는 1조5900억원에 이른다. 이중 의정부시가 부담해야 하는 시 예산은 절반에 달하는 7550억원이다.197억원이 투입된 도심숲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과 199억원이 소요되는 민락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그렇다.더 심각한 것은 총 428억원이 드는 바둑전용경기장 건립과 118억원이 드는 녹양생활지원 복합센터 등 7개 사업은 여전히 진행 중으로 올해와 내년에도 각각 337억원, 445억원을 투입해야 한다.◇ 여유 살림살이 모두 소진한 비효율 재정관리도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정부의 양적완화 및 확장재정 정책, 부동산 경기 상승에 따른 정부와 경기도의 보통교부세 및 일반조정교부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이 시기 의정부시는 충분한 재정적 여유가 발생했다.실제 2018년 868억원이던 조정교부금은 2022년에 이르러 두배 가까운 1536억원으로 증가했고 보통교부세 역시 같은 기간 1569억원에서 1950억원으로 늘었다.여기에 더해 경전철 해지 시 지급금 소송 결과 총 1720억원을 지급한 뒤 280억원의 잔액까지 발생하는 등 당시 의정부시 재정여건에는 여유가 있었다.이런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유재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조성해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재정정책이라고 입을 모은다.하지만 의정부시의 지출 상황은 그 반대였다.2019년부터 2021년 사이 도시녹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G&B프로젝트’로 400억원 가까운 예산을 소진했고 청소년힐링센터와 같이 시급성이 없는 공공건축물 건립 등 무리한 시설 투자사업으로 여유재원을 모두 소진했다.이에 대해 김정완 대진대 행정정보학과 교수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충분한 재원을 확보해 명실상부 지방재정의 과부족에 대한 조정기능을 담당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여유자금과 세계잉여금의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적립할 수 있도록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총 예산의 절반 넘는 사회복지비용 등 고정지출 확대의정부시는 향후 5년 간 평균 세입예산 대비 경직성 경비의 비율이 99.8%에 달한다.경직성 경비는 법률이나 정책적으로 지출이 이미 결정돼 있어 삭감이 불가능한 경비를 뜻하는데 사실상 의정부시는 이런 지출을 제외하면 여유재원이 0.2%에 불과한 셈이다.더욱이 2027년과 2028년에는 이런 경직성 경비가 예측되는 세입예산보다 각각 23억원, 117억원 더 많아 적자 재정까지 우려되고 있다.여기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일반회계 총 예산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사회복지예산도 한 몫 하고 있다.지난 2023년의 경우 1조2480억원의 일반회계 예산의 55.66%인 6947억원을 사회복지예산으로만 지출했다.인구와 예산 규모가 비슷한 김포시의 경우 일반회계 중 사회복지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42%에 그쳐 의정부시와 비교된다.◇ 그래도 시민 삶에 꼭 필요한 예산은 정상 집행여러 복합적인 상황이 겹쳐 지금의 재정난에 처했지만 의정부시는 세출예산 구조조정과 기업유치를 통한 자주재원 확대 등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재정안정화를 위해 시는 청년·농민기본소득,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지원, 입영지원금, 초등입학지원금 등 보편적 복지를 위한 예산 지출을 잠시 중단하고 공공영역의 관심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변함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또 단기적인 구조조정과 혁신은 물론 의정부의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장기적 방안도 동시에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김동근 시장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예산은 기필코 변함 없이 집행한다”며 “다만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소득이나 개별적 여건 고려없이 모두에게 지원하는 보편적 복지는 손을 댈 수 밖에 없지만 예산 여건 좋아지면 보편적 복지도 원상복구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유치와 뼈를 깎는 재정 운영 효율화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I 정재훈 기자
젝시믹스, 러너들을 위한 '러닝 컬렉션' 출시…전문성 강화
  • 젝시믹스, 러너들을 위한 '러닝 컬렉션' 출시…전문성 강화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는 젝시믹스 러닝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젝시믹스는 최근 2030세대에서 전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러닝(running) 트렌드와 고객 수요에 발맞춰 전문성을 강화한 쇼츠, 숏슬리브, 레깅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이번 컬렉션은 러너들의 퍼포먼스를 고려해 통기성과 경량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러닝 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 디테일도 살렸다.제품에 삽입된 새 로고 ‘R-X’(run to x)는 달리기를 뜻하는 ‘Run’과 미지수(X), 확장(Expand)의 뜻을 담은 ‘X’를 조합한 것으로, 달리기를 운동에만 국한하지 않고 우리의 일상, 힐링, 목표 등 다양한 방향으로 뻗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주력 제품 중 하나인 ‘RX 하이스트레치 크롭 숏슬리브’는 면처럼 부드러운 감촉과 빠른 건조성을 지닌 기존 코트나(Cotna) 원사보다 더 얇은 두께의 원사에 고밀도의 탄성력 높은 소재를 적용해 가동 범위가 큰 동작 시에도 안정적으로 몸을 지지해준다. 광택을 최소화해 세련된 색감을 구현했다.레깅스 애호가를 위해 제작된 ‘RX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포켓 레깅스 4.5부’는 젝시믹스의 인기 프리미엄 원단 중 하나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을 바탕으로, 디자인 디테일을 더해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러닝 동작을 서포트해줄 인체공학적 절개 라인과 하체 가동 범위를 넓혀주는 4.5부 길이, 소지품을 안정적으로 담을 수 있는 포켓 디자인 등을 더했다.바람막이와 쇼츠로 구성된 ‘RX 컬러 블록 SET’는 가벼우면서도 탄탄한 나일론과 폴리우레탄 혼방의 우븐 소재를 적용했다. 등과 엉덩이 부분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고 쇼츠의 허리 부분에는 바람막이나 수건 등을 걸 수 있도록 메쉬 밴드를 더했다.젝시믹스는 요가, 짐웨어, 비즈니스 캐주얼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2분기부터는 러닝 컬렉션 출시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함과 동시에, 제품 연구개발과 SNS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젝시믹스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스스로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러닝을 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제품을 출시했다”며 “러너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I 문다애 기자
'스포츠 관광, 어디까지 해봤니?' 태권도진흥재단, 태권스테이 판매
  • '스포츠 관광, 어디까지 해봤니?' 태권도진흥재단, 태권스테이 판매
  • 태권스테이 프로그램 참가자가 태권도원에서 힐링태권체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지난해 매진 사례를 일으킨 ‘태권도 여행상품 태권스테이’를 5월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2024 태권스테이 이용 요금은 1인 5만5000원이다. 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전망대 모노레일 탑승, 숙박과 식사, 태권도복 대여, 콘텐츠 참여, 전북 투어패스권 비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여행자 보험은 별도 추가로 구성해 선택사항으로 가입할 수 있다.5월은 어린이날 연휴를 비롯해 주말에 한해 운영한다. 포털사이트에서 ‘태권스테이’ 검색 후 상품을 확인할 수 있고,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태권스테이’는 1박 2일 동안 태권도원에 머물며 다양한 태권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재구매율이 높은 인기 상품이다. 참가자 전원이 태권도복을 입고 진행하는 태권스테이에서는 태권도 체험과 함께 어린이날 이벤트, 레크리에이션, 태권도 띠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를 매주 다르게 운영한다. 모노레일을 타고 해발 600미터의 태권도원 전망대 방문도 가능하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에는 공연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운영한다.올해는 태권도원이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태권스테이 참가자들에게는 전북투어패스권을 지급한다. 패스권을 활용해 무주 반디랜드, 진안고원 치유숲, 장수 도깨비 전시관 등 전북권 58개 여행지도 둘러볼 수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원은 태권도 성지이면서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스포츠 관광 명소로 온 국민이 이용하고 있다”며 “태권스테이는 태권도를 활용한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서 올해도 흥행을 이어가고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I 이석무 기자
"월요일이 기다려지다니"…'선업튀' 과몰입 부르는 엔딩 맛집
  • "월요일이 기다려지다니"…'선업튀' 과몰입 부르는 엔딩 맛집[스타in 포커스]
  • ‘선재 업고 튀어’ 1회 엔딩[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월요일이 기다려질 줄이야.”tvN ‘선재 업고 튀어’가 방영된 후 온라인 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반응이다. 직장인들의 고질병인 월요병(주말 이후 맞이한 월요일에 특히 피곤한 상태)을 이겨낼 힐링 드라마로 꼽히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지난 23일 방송된 6회 역시 긴장감 넘치는 엔딩으로 막을 내리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주말이 싫어지긴 처음”,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2008년을 배경으로 한 고교생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와 섬뜩한 의문의 사건이 촘촘하게 이어지며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특히 ‘선재 업고 튀어’는 첫화부터 궁금증을 높이는 엔딩과 예고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화에서는 2008년으로 돌아간 임솔이 2023년 세상을 떠난 선재의 고교시절 모습을 다시 마주하고 뭉클한 감정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그런 임솔에 선재가 우산을 씌워주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며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더 가까워지고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예고에 그려지며 재미를 높였다.‘선재 업고 튀어’ 2회 엔딩2화 엔딩에서는 임솔이 수영장에서 자신의 수영복을 훔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도우려 했다는 것을 알게된 선재가 우산을 가지고 그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사고 트라우마로 길을 건너기 무서워하는 임솔을 선재가 안아주며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를 보여줬다. 특히 달라진 관계에 따라 2023년,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이 새롭게 등장하며 앞으로의 전개의 변화도 예고했다. 여기에 임솔에 고백을 시도하는 선재의 모습이 예고편에 담기며 다음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선재 업고 튀어’ 3회 엔딩3회에서는 2023년의 임솔이 다시 현재로 돌아왔을 때, 2008년의 임솔이 김태성과 열애를 시작하고 이 모습을 선재가 목격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다. 이때 다시 2008년으로 돌아간 2023년의 솔이가 김태성과 열애를 하고, 그를 짝사랑하는 선재의 모습이 예고에 담기며 엔딩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선재 업고 튀어’ 4회 엔딩4회에서는 위험에 처한 임솔을 선재가 구해주며 솔이가 잊어버린 기억을 다시 떠올리는 장면이 엔딩에 담겼다. 임솔은 “내가 잃어버렸던 건 기억이었을까 너였을까”라고 눈물을 흘렸고 그런 임솔을 선재가 꼭 안아주며 애절한 엔딩을 완성했다. 특히 이클립스로 데뷔한 선재가 라디오 코너에서 임솔에게 전화를 건 것이 우연이 아닌, 그가 의도한 것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며 먹먹함을 안겼다. 예고에서는 애틋한 엔딩과 달리 더 가까워진 선재와 임솔의 모습이 그려졌다.‘선재 업고 튀어’ 5회 엔딩5화에서는 선재의 짝사랑을 임솔이 드디어 알게 되는 장면이 엔딩으로 삽입됐다. 선재는 MP3를 듣고 있던 임솔에 “너 헤어질래? 내가 바라면 그럴 수 있어? 그럼 김태성이랑 헤어져‘라고 임솔에 말했고, 임솔은 동시에 MP3를 통해 ”좋아해. 내가 너 좋아한다고“라는 선재의 고백을 듣는 장면이 그려지며 몰입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여기에 예고에서도 ”더 못 숨길 것 같아서“라고 고백하는 선재의 모습이 담겼다.‘선재 업고 튀어’ 6회 엔딩6회에서도 엔딩 맛집의 활약이 이어졌다. 임솔의 다리가 다친 그 사고날로 엔딩을 맺게 된 것. 임솔이 의문의 택시기사에게 납치된 듯한 모습이 그려졌고 이를 선재가 눈치채며 극이 마무리됐다. 임솔이 과거처럼 사고를 피하지 못하고 다리를 다치게 될지 궁금증이 모이는 상황. 여기에 예고편은 과거와 다른 현재를 맞이한 임솔, 선재의 모습이 담겼다. ”역시 바꿀 수 없는 운명이란 없나보다“고 말하는 솔이의 모습이 그려진 뒤로 캐스팅을 위해 선재를 찾아가는 임솔 모습이 담기며 두 사람의 현재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이처럼 ’선재 업고 튀어‘는 매회 긴장감 넘치는 엔딩, 그리고 그것을 환기시켜주는 예고를 적절히 배치시키며 재미를 높이고 있다. 엔딩 맛집, 예고 맛집 ’선재 업고 튀어‘에 과몰입 시청자들은 주말까지 반납할 기세.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선재 업고 튀어‘가 여전히 호평 받고 있는 이유다.
2024.04.24 I 김가영 기자
스토케, 프리미엄 아기의자 트립트랩 ‘테라코타’ 색상 출시
  • 스토케, 프리미엄 아기의자 트립트랩 ‘테라코타’ 색상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가 봄을 맞아 따뜻한 색상의 아기의자 ‘트립트랩 테라코타(Tripp Trapp® Terracotta)’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스토케의 프리미엄 하이체어 ‘트립트랩’. (사진=스토케)트립트랩 테라코타는 서린 핑크, 피오르드 블루, 글레시어 그린 등에 이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인 트립트랩 트렌드 컬렉션 중 하나다. 테라코타는 곱게 빚은 점토를 고온으로 구웠을 때 완성되는 색상으로, 차분한 오렌지 컬러가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을 선사한다.트립트랩 테라코타의 풍부하고 깊은 색조는 집안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며, 아늑하고 따스한 봄 감성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특히 식물을 활용해 실내를 꾸미는 플랜테리어와 잘 어우러져 트립트랩 테라코타와 화분을 적절히 배치하면 인테리어뿐 아니라 힐링의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트립트랩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피터 옵스빅이 1972년 개발한 이래 현재까지 1400만대 이상 판매된 아기의자다. 50년 이상 오랜 시간에 걸쳐 보증된 품질을 자랑하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소재와 어떤 인테리어에도 활용 가능한 컬러 라인업으로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6가지의 다양한 컬러와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도 높다.스토케코리아 관계자는 “트립트랩은 단순한 의자를 넘어, 아이의 모든 순간을 오래도록 함께하는 친구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며 “봄을 맞아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따뜻한 컬러의 트립트랩 테라코타로 집 분위기를 한층 밝혀 가족과의 소중한 일상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4 I 신수정 기자
‘치유관광’ 키운다…문체부, '우수웰니스관광지' 77곳 공개
  • ‘치유관광’ 키운다…문체부, '우수웰니스관광지' 77곳 공개
  • 우수웰니스관광 브랜드이미지 (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K-웰니스관광을 방한 관광의 핵심 축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문체부와 공사는 24일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과 한국 전통 조각보 모양을 본뜬 브랜드이미지(BI)를 공개한다. ‘우수웰니스관광지’는 자연·숲치유(25곳), 뷰티·스파(18곳), 힐링·명상(17곳), 한방(7곳), 스테이(7곳), 푸드(3곳) 6가지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선정된 ‘우수웰니스관광지‘ 77선에 대해서는 시설별 웰니스관광 전문가와 컨설팅단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설별 수요조사를 통해 브랜딩, 홍보·마케팅, 상품 판촉 등 원하는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지원도 강화한다.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우수웰니스관광지‘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대표 웰니스관광 체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한국 전통 조각보 모양을 본뜬 K-웰니스관광 브랜드이미지(BI)도 이날 공개됐다. 한 조각씩 가족의 건강과 복을 비는 염원의 마음을 담아 이어 붙인 전통 조각보처럼, 한국의 웰니스 관광 요소들이 조화롭고 아름답게 어우러져 독특하고 차별화된 K-웰니스관광의 브랜드가치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문체부는 지난해 발의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지속하는 한편, 웰니스관광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관련 박람회 개최 및 참가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웰니스관광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구 사유원 전경 (사유원 홈페이지 갈무리)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24일 오후에 대구 ’사유원‘을 찾아 K-웰니스관광 브랜드의 출발을 알린다. ’우수웰니스관광지‘ 77곳를 대표해 ’사유원‘에 K-웰니스관광 브랜드이미지가 담긴 현판도 전달한다.장미란 차관은 “웰니스관광이 전 세계적인 관광 흐름으로 자리 잡은 만큼 웰니스관광을 방한 관광의 한 축으로 삼고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웰니스관광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웰니스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4 I 김명상 기자
경기북부의 '맛과 멋', 경기도 관광활성화 3년간 441억 투입
  • 경기북부의 '맛과 멋', 경기도 관광활성화 3년간 441억 투입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노후된 관광지 재정비와 관광 콘텐츠 개발 등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3년간 441억4900만원을 투입한다. 23일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는 뛰어난 자연환경과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많이 갖고 있지만 다수의 관광지가 오래돼 체류 관광객 수가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도는 △아트 투어버스 △북부광역 시티투어 △힐링스테이 프로그램 △야간관광지 활성화 △음식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가지 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3년간 52억 원을 투입한다. 또, 노후된 관광지 정비 및 관광환경 개선에 3년간 총 3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규 지원사업 중 먼저 ‘아트 투어버스’의 경우 장욱진 미술관, 가나 아트센터가 있는 양주를 비롯해 동두천·연천 동북부 시군에 2024년 하반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가평·남양주·포천·연천 등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기동북부 광역시티투어’도 내년부터 추진된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경기서북부 시티투어 버스. 경기도는 가평, 남양주, 포천, 연천 등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기동북부 광역시티투어도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사진=경기도)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무하는 워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한 ‘힐링스테이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도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협력해 수상레포츠가 있는 경기 북부 시군 숙박인프라와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입주 기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한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야간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은 ‘빛’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방문과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총 6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콘텐츠 개발과 운영비, 홍보비 등 총 18억 원을 지원한다.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며 여행하는 음식문화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파주 두부마을 등 경기북부에 있는 음식테마거리 16곳, 양조장 9개 등 로컬 맛집을 발굴해 음식관광 지도를 제작하거나, 음식관광 미식투어 상품 발굴,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북부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으로만 인식돼 있지만 다양한 숨겨진 관광자원이 많은 곳으로 경기북부 관광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관광산업이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I 황영민 기자
이번 주말 전철1호선 연천역에서 버스킹공연 '풍성'
  • 이번 주말 전철1호선 연천역에서 버스킹공연 '풍성'
  •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해 말 전철 1호선 운행을 시작한 연천역 앞 광장이 경기북부 버스킹 성지로 거듭난다.경기 연천군은 오는 주말인 27일부터 이틀 간 연천역 광장에서 전철로 연천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연천역 전경.(사진=연천군)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연천역까지 경원선이 개통한 이후 연천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연천의 중심인 연천역에 더 많은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27일 공연에는 통기타 박미정과 대중가요 폴라이, 아미산 울어리 사물팀이 공연을 펼치고 28일은 대중가요 연미연, 이상규, 통기타 박성용 등이 출연해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선물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20일과 21일에는 색소폰, 난타연주 등의 공연을 펼친 오드리 동호회와 가수 정수정과 선나빈, 해피넬라, 박기법이 잔잔한 포크송부터 흥을 돋우는 트로트까지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아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연천군 관계자는 “설레는 봄, 축제와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버스킹 공연을 활성화해 연천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연천역 광장이 전국 버스커들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I 정재훈 기자
"생활속 과학기술 즐기세요"···'대한민국 과학축제' 개최
  • "생활속 과학기술 즐기세요"···'대한민국 과학축제' 개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연구재단, 대전관광공사, 과학문화민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올해 과학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 주제로 과학자가 된 것처럼 다양한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과학과 소통하는 ‘과학 톡톡(Talk Talk)’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과학 실험실’ △과학기술의 미래가 펼쳐지는 ‘과학 뮤지엄’ △힐링하며 재충전하는 ‘과학 라운지’ △즐길거리로 가득 찬 ‘과학 테마파크’의 5개 공간으로 꾸며진다.이번 과학축제는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하는 ‘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과 함께 열린다.스타과학자와 유튜버의 강연, 과학마술콘서트, 과학뮤지컬부터 과학테마 방탈출, 달의 중력 체험하기 등 총 420여개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또한, 양자컴퓨터, 초소형 유전자 가위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개발성과와 ‘CES 2024’ 출품작을 관함할 수 있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첨단기술과 연구개발성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도 세계자연기금(WWF)과 연계해 모형 판다 플래시몹 특별전, 사이언스 갤러리, 과학카페, 과학 메이커랜드, 북토크·과학뮤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과학축제 행사장 외에도 행사기간 내내 대전 도심 곳곳에서 출연연 신진연구자교류회, 과학어울림마당, 생성형 AI 콘텐츠 체험, 대덕특구 연구소 열린 과학투어 등 과학축제와 연계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과학축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일상생활 속 과학기술을 직접 실험·체험하고 즐기도록 커다란 연구실로 준비했다”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축제에 방문해 주시기 바라며, 이번 축제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의 훌륭한 과학자로 커나갈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 포스터.(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04.23 I 강민구 기자
“월 임대료가 이 가격?” 서울시 최초 ‘1만원 주택’ 탄생
  • “월 임대료가 이 가격?” 서울시 최초 ‘1만원 주택’ 탄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한복판에 월 1만 원만 내면 살 수 있는 보금자리의 입주가 시작된다.동작구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탄생시킨 만원주택 ‘양녕 청년 주택(상도동 275)’의 개소식을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은 오후 3시 박일하 동작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식, 시설 둘러보기, 청년 정책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양녕 청년 주택’은 구에서 직접 기존 공영주차장이었던 부지에 복합시설을 신축해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규모는 연면적 3229㎡, 지하 1층 ~ 지상 5층, 총 36세대를 포함한 청년특화시설, 공영주차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월 임대료는 기존 공공임대주택 대비 약 10% 보다 저렴한 만 원이다. 이는 구의 출자 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제1호 지역 공헌 사업으로 수익금을 청년 주택 임대료 지원 사업에 활용해 적용할 수 있었다. 보증금도 기존 1400만 원에서 절반가량의 금액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지하 1층 ~ 지상 1층은 주차장이며 2층은 청년층을 위한 공동이용시설 공간으로 입주자 및 관내 청년의 자립을 위해 △‘청년 협의체’ 간담회 △취·창업 교육 △힐링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청년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지상 3 ~ 5층은 세대별 공급 면적이 약 35㎡이며 냉장고, 드럼세탁기, 에어컨, 전기쿡탑, 레인지 후드, 일체형 가구장 등이 모두 갖춰진 풀옵션 신축 청년주택이다.입주 대상은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지난해 구는 모집 공고를 실시해 올해 2월 입주선정자를 발표하고 공개 추첨을 통해 호실 배정을 완료했다. 입주는 오는 24일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앞으로 구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동작구가 직접 공급 및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관련 제도 등을 마련해 만원주택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저소득 청년 1인 가구 및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구에서 직접 구한 ‘전세임대주택’을 월세 만 원만 내면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만원주택은 서울 한복판에서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 청년과 청년 신혼부부에게 획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라며 “앞으로 청년 임대 주택 운영뿐만 아니라 청년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3 I 오희나 기자
'김지원♥' 김수현만 있나…'눈물의 여왕' 김정난 녹이는 김영민
  • '김지원♥' 김수현만 있나…'눈물의 여왕' 김정난 녹이는 김영민
  • ‘눈물의 여왕’[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눈물의 여왕’ 김영민이 다정한 위로와 은은한 플러팅으로 범자의 마음을 녹이며 ‘범자 맞춤 힐러’로 설렘을 꽃피웠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문화창고·쇼러너스)에서 김영민은 용두리 마을 주민들 중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노총각이자 용두리의 고민 상담사 영송 역을 맡았다. 영송(김영민 분)은 아버지를 잃은 범자(김정난 분)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치유와 힐링을 선사했고, 용두리에 찾아온 범자에게 매실차와 마들렌을 건네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지난 13화에서 영송은 줄 것이 있다며 밤에 만나자는 말로 또 한 번 범자를 설레게 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잘 차려입고 나타난 영송이 고백할 거라고 생각한 범자의 예상과는 달리 영송이 받아달라며 건넨 것은 다름 아닌 부의금이었다. 영송은 아버님께 드리는 돈이라며 그만의 담백하면서도 묵직한 위로를 건넸다. 범자의 마음을 치유해 준 영송의 위로 법은 시청자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물들였다.이어 14화에서 영송의 마력은 서울로 간 범자가 용두리를 다시 찾아오게 만들었다. 영송은 수철(곽동연 분)과 함께 집 앞에 서있는 범자에게 차 한잔 같이 하자며 집으로 초대했고, 직접 담근 매실차와 손수 만든 마들렌을 내어주며 자급자족 행복 라이프의 온정을 나눴다. 영송은 자리를 뜨는 범자를 향해 “또 와요, 마들렌 구워줄게요”라는 마들렌 플러팅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심쿵을 유발했다. 범자와의 로맨스에 그린라이트를 켠 영송의 말과 유기농 청정 미소는 시청자의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리며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김영민은 맞춤옷을 입은 듯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드라마에 또 하나의 재미를 더했다. 대사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과 느긋함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편안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부드러운 미소와 나긋한 목소리에서 묻어 나오는 온기는 영송의 속 깊은 마음씨와 선한 천성이 고스란히 느껴지게 하며 영송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아가는 범자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따뜻햐 이끌림을 선사했다. 김영민을 통해 더욱 매력적으로 완성된 ‘범자 맞춤 힐러’ 영송과 범자와의 로맨스는 극의 킬링 포인트로 작용하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2024.04.22 I 김가영 기자
티웨이항공,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 대상 마음 여행 지원
  • 티웨이항공,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 대상 마음 여행 지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은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두 번째 마음 치유 힐링 여행 프로그램 ‘눈부신 외출 2’를 소방청과 소방가족희망나눔과 함께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눈부신 외출 프로그램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15명과 함께 티웨이항공 단독 취항지인 일본 사가에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피로 해소를 위한 온천욕 △아리타 도자기 마을 견학 △가라츠 소나무 숲길 걷기 등으로 마음 치유와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티웨이항공이 소방청과 (사)소방가족희망나눔과 함께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마음 치유 힐링 여행 프로그램 ‘눈부신 외출 2’를 진행했다.(사진=티웨이항공)앞서 지난해 제주도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부모님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눈부신 외출’ 프로그램이 유가족분에게 많은 위로가 됐다는 분석하에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티웨이항공 해외 취항지로 장소를 확대하고 힐링 위주의 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2018년 소방청과 업무협약 체결 이후 객실 승무원 합동 소방 훈련 및 유가족 대상 크루 클래스(Crew Class) 진행 등 안전 교육 교류를 지속하며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소방관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여행 지원 △소방관 항공운임 할인 등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힐링 여행을 지원하면서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 이념 아래 소방관분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방 가족 대상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이 소방청과 (사)소방가족희망나눔과 함께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마음 치유 힐링 여행 프로그램 ‘눈부신 외출 2’를 진행했다.(사진=티웨이항공)
2024.04.22 I 박민 기자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MZ세대 공략 브랜드 확충
  •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MZ세대 공략 브랜드 확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최근 MZ세대이 선호하는 신규 브랜드들이 추가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오픈한 Mmlg 매장 내부. (사진=신세계사이먼)아울렛 1층에 캐주얼 패션 브랜드 ‘Mmlg’ 매장이 문을 열었다. Mmlg는 가볍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패션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매장에서는 남성 및 여성 의류부터 가방, 모자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Mmlg는 아울렛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 2월 매장 인근의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에 마뗑킴(하고하우스), 루에브르, 세터, 옵스큐라 등 MZ 세대를 겨냥한 패션 브랜드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Mmlg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28일까지 최대 7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을 증정한다.또한 줄 서서 먹는 서울 3대 도넛 맛집 ‘올드페리도넛’도 경기 서북부권 최초로 오픈했다. 지난해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에 이어 아울렛 2호점이다. 매장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우유크림 브레드, 크림브륄레 등 다양한 인기 도넛을 비롯해 구움 도넛류인 링브레드 5종도 함께 판매한다.올드페리도넛 매장은 미국의 푸드트럭 감성을 자아내는 주황색의 트레일러 형태로 사진 촬영지로도 활용되면서 고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올드페리도넛은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아울렛 중앙에 위치한 ‘센트럴 스퀘어’의 야외 휴게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 당시 잭슨피자, 아우어베이커리, 보난자커피를 입점시키기도 했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한층 젊어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패션부터 식음료(F&B)까지 트렌디하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가 계속해서 입점하는 중”이라며 “다양한 단독 브랜드에서 즐기는 쇼핑부터 야외 휴게 공간인 센트럴 스퀘어에서 느끼는 힐링까지 다채롭게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22 I 김정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여야정 ‘고준위법 내달 처리’ 사실상 합의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여야정 ‘고준위법 내달 처리’ 사실상 합의-공사하지도 않고 비용 청구 아파트 관리비 빼먹기 기승-총리 인선·민생 지원금…첫 영수회담 의제부터 기싸움-윤 대통령·이 대표 회동…경청과 양보로 협치 물꼬 트길-또 한 번 고비 앞둔 의료 갈등, 대화 말고 다른 해법 없다△출구 안 보이는 중동 분쟁-‘그림자 전쟁’ 끝, 직접 공격 급선회…“사태 장기화, 전면전 불씨 여전”-국익보다 복수 눈멀어 중동 전체 멸망 위기…이스라엘 ‘중동의 북한’ 될 것△관리 안 되는 아파트 관리비-‘깜깜이 관리비’ 정부 조사로는 한계…민간 위탁 감독 추진한다-입찰서류 안 낸 업체와 공사계약 승강기 수리비 허위 청구하기도△종합-사실상 ‘수수료 0원’ 속속 등장…‘ETF 수수료’ 인하경쟁 후끈-보조금 노리고 승용차를 전기트럭으로…정부, 中꼼수 철퇴-연금개혁 토론 마무리…“더 내고 더 받자” VS “더 내고 그대로” 팽팽-“원전 내 저장시설 포화 2030년 되면 발전 중단”△이번주 첫 영수회담-총리 인준·3개 개혁·민생…거야에 협치 손내민 尹, 李 화답 ‘주목’-중처법 유예 VS 특검법…여야 협치 ‘산넘어 산’-“尹·李 만남 자체는 긍정적…의미있는 합의 힘들 것”△EDAILY Strategy Forum-이스라엘 회사 면접 때 “애 있나요”…워킹맘 편의 봐주려는 질문이죠-“학벌주의 만연한 韓…성적 스트레스가 저출산 불러”△정치-‘李 대표와 강력한 투톱 나야 나’…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명심이 가른다-“대표에 권한 집중 안돼…與 ‘집단지도체제’ 목소리 커져”-조국혁신당 손들어준 ‘강남 좌파’ 개혁신당에 지지보낸 ‘화성 MZ’-‘G7 정상회의’ 초청 무산에…대통령실 “올해는 아프리카 국가만 초청”-김정은, 농업 책임자 러 파견…식량지원 논의할 듯△경제-주주환원 늘리면…기업 세액공제·주주 분리과세 혜택-“美 연준 영향 크지 않아 韓 독립적 금리결정 가능”-1분기 경제성장률 0.5%…상고하저 흐름 전망-바닷물에 누워 릴렉스…완도바다, 힐링투어 1번지로△금융-중동·강달러 쇼크에…은행들 실적도 ‘흔들’-홍콩 ELS 판매사 제재 ‘속도’-‘중앙회가 비상임 꽂아 경영 개입’ 의혹 농협금융지주 현미경 검증 나선 금감원-‘무료 환전 카드戰’ 후끈…KB도 뛰어들었다△글로벌-‘중립·비둘기 거장’도 돌아섰다…멀어지는 美금리인하-재고 산더미 테슬라 전기차값 또 낮췄네-엔비디아 760달러까지 와르르…“AI 반도체주 조정 불가피”-‘파묘’ 15분 매진 열기에도…한한령에 배급 계약은 그림의 떡△산업-파운드리 3사, 美남부서 ‘한판승부’ 예고…시장선점·인재확보에 사활-AI 뜨니…‘전력망 사업’ LS전선 질주-명품가구와 만난 삼성 AI 가전…깐깐한 ‘伊心’ 녹이다△ICT-BTS·에스파…‘아이돌 게임’ 팬심·겜심 잡을까-“신뢰성 높인 양질의 데이터 활용…AI에이전트 유니콘 도전”-오픈AI 챗GPT 1위…SKT 제휴 ‘퍼블렉시티AI’ 5위△중소기업-벤처 85곳 ‘투자조건부 대출’로 가뭄 벗어나-‘교원 2세 장동하, 상조사업 고삐 죈다’-전국 법원과 손잡고…中企 기술분쟁 해결 속도낸다△소비자생활-2위만 해도 대박…고물가에 비빔 이어 이번엔 짜장라면 전쟁-몽골 건너간 생크림빵… CU 문화정체성 담아 수출△증권-도로 7만전자…증권가는 “줍줍할 기회”-뜨거운 전력기기株 “피크아웃 멀었다”-美금리·중동 불안에 휘청이는 증시…‘M7’이 버킴목 될까-미·중 갈등 어부지리…조선ETF 한주새 두자릿수↑△부동산-“분양가 더 오른대”…고분양가 눈총 미분양 완판-수백억 환차익…대형건설사 ‘원화 약세’에 표정관리-전세사기 걱정 뚝…서울시, ‘클린 임대인 인증’ 도입 추진△문화-“10년 품은 용암 토해내듯 첫 음부터 심장 강타 원해”-돌아온 여행의 시간…이유있는 김영하 시느롬-명실상부 월드스타 세븐틴 10년차 공연노하우 터졌다△스포츠-‘연장 불패’ 고군택, 또 연장전서 이겼다-17번홀서 1타차 ‘짜릿한 뒤집기’ 최은우, 넥센·세인트나인 2연패-탁월한 신체조건·파워 갖춰…“목표는 세계 1등”-황선홍호, 日에 ‘2년전 굴욕’ 갚는다△오피니언-[한반도 24시]김일성·김정일 선대와 선그은 김정은-[생생확대경]방산기업 배려 없는 한 방산전시회-[기고]격변기 맞은 글로벌 해운물류△피플-‘고퀄 B급 감성’으로 정책 홍보…실버버튼 받는 게 목표-“프랑스 낭만주의 오르간 음악 진수 만끽하세요”-마이클 대신 ‘상우님’…카겜, 영어이름 없앤다△사회-“음료 틀려도, 늦게 나와도 괜찮아요” 치매 애기는 ‘조금 느린 카페’ 응원 물결-5월부터 진짜 엔데믹 병원서도 마스크 벗는다-정부, 의대 증원 자율 모집 수용…의사들은 반대 고수-고3 이과생 비율 3년 만에 줄었다…“수학·과학 학습 부담 탓”-반복되는 사고에…행안부 ‘스쿨존’ 전수 조사
2024.04.21 I 송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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