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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서]롯데홈, 쿨하게 사과하지 않는 찝찝함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호와 뇌과학자 정재승은 ‘쿨하게 사과하라’라는 책에서 사과할 때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로 ‘책임을 명확히 인정하는 태도’를 꼽았다. 잘못을 사과하는 데 앞에 “내가 한것은 아니지만”이라던가, “만약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혹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이런 수식어를 붙이는 건 비겁하다는 거다. 잘못이 있다면 그 부분을 ‘쿨하게’ 인정하고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드러내야, 어떻게 개선을 해야 할지가 명확히 보이는 법이다. 최근 불거진 롯데홈쇼핑 비리 사건과 이에 대한 회사 측의 대응은 쿨하지 못한 기업의 위기 관리 사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판매방송을 해주거나 좋은 시간대를 주는 조건으로 중소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비리 혐의가 드러났다. 대표이사까지 비리에 연루된 데다 내연녀에 도박빚까지 거론되는 지저분한 실상이 낱낱이 노출됐다. 전현직 임직원을 비롯해 전 대표까지 구속됐지만, 롯데홈쇼핑측은 어떤 공식적인 사과나 반성의 메시지가 없다. 지난 4월 말 개선책을 내놓겠다며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불러놓고 릴레이 간담회을 열었지만, 정작 결과물은 여태 발표하지 않고 있다. “아직 결론을 못냈다”는 이유만 댄다. 유구무언으로 일관하는 롯데홈쇼핑은 자신의 책임이 없다고 느끼는 모양이다. 이미 지난 (2012년) 일이고, 구속된 신헌 대표도 이전 사람일 뿐 지금의 회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논리다. 오히려 지난달 신 대표가 구속되자 사태가 일단락됐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리스타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상황극, 토론을 통해 내부 문제점을 되돌아보고 윤리 헌장을 제정했다.롯데홈쇼핑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평소 하던 일’을 한다. 스타급 쇼핑호스트인 정윤정씨를 새로 영입해 대대적으로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지난 주말에는 매년 진행하던 고객 초청 ‘힐링캠프’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일 열린 ‘롯데홈쇼핑 리스타트 2014’ 행사는 요즘 롯데홈쇼핑의 심정을 가장 잘 보여준다. 롯데홈쇼핑 전직원이 참가한 이 행사는 한 컨설팅 업체의 의뢰를 받아 침체된 내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물론 하던 사업도 열심히 해야 하고 내부 직원들의 사기도 챙겨야 하지만,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사과와 반성이 먼저이고, 내부 단속은 그다음이다. 지금 롯데홈쇼핑은 빰 때린 사람이 자기 혼자 힐링 모드에 들어간 꼴이다. 롯데홈쇼핑은 그저 어서 빨리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기억이 희미해지길 바라는 것 같다. 하지만 롯데홈쇼핑은 내년 미래창조과학부의 재승인을 앞두고 있다. 미래부는 롯데홈쇼핑의 인허가를 취소하고, 대신 중소기업 전용 채널을 허용해주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롯데는 정부를 상대로 한 대관에 특히 강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도 롯데홈쇼핑이 막강한 로비력을 통해 이 상황을 어물쩍 넘어간다면, 그 최대 피해자가 역설적으로 롯데홈쇼핑 자신이다. 바꿀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스스로 놓치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 god, 'Saturday Night' 뮤직비디오 '오빠들 제대로 망가졌다'
- god 뮤직비디오. 그룹 god가 뮤직비디오를 통해 코믹한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Saturday Night’ 뮤직비디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god가 뮤직비디오를 통해 코믹한 면모를 드러냈다.god는 8일 정오 ‘새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 뮤직비디오를 공식 유튜브 채널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정규 8집 앨범 ‘챕터 8’(Chapter 8) 타이틀 곡 ‘Saturday Night’은 가요계 최고 히트메이커인 이단옆차기의 작품이다. 지오디의 히트곡 ‘Friday Night’의 2014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느낌을 주는 곡이다. god 뮤직비디오. 그룹 god가 뮤직비디오를 통해 코믹한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Saturday Night’ 뮤직비디오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지오디 다섯 남자들의 각자 개성이 담긴 에피소드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다섯 명의 멤버들은 각자 카센터 직원, 회사원, 카바레 DJ, 길거리 복서, 아이 아빠로 분해 지오디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한 표정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한 멤버가 메인이 되는 파트에서 네 명의 멤버들은, 폭소를 유발하는 분장을 하고 카메오로 출연해 장면마다 막춤을 선보이는 등 듣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이날 공개된 지오디의 앨범 ‘챕터 8’은 발매 멜론, 엠넷, 등 10개 음원 사이트의 정상을 휩쓸었다. 특히 ‘우리가 사는 이야기’, ‘보통날’, ‘노래 불러 줘요’ 등 트랙리스트의 대부분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일명 ‘차트 줄세우기’를 달성했다. 한편 god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관련포토갤러리 ◀☞ 김유정 광고 촬영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메건리, god ''우리가 사는 이야기'' 피처링 ''위탄출신 김태우 제자''☞ 김무열-윤승아, 불화설 일축 ''애정 전선 이상無''☞ ''힐링캠프'' 아이유-김창완, 39세 나이차 ''낮술로 극복?''☞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 ''날 위해 울지말아요~'' 감동 열창 ''역시 가수''☞ 힐링캠프 아이유 "연애할 때 자존감 높아져"
-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 러브 에세이 공모
- [e-비즈니스팀] 사회적 기업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대표 이문하)는 2014년도 강원도의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러브 에세이(Love Essay)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말(승마)•책(독서)중심의 힐링 콘텐츠와 지속적으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모델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을 표현하라!”라는 공모전의 슬로건처럼 사랑을 주제로 하거나 소재에 담아낸 수필을 써서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7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 홈페이지(www.krdec.co.kr)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부상이 수여되며,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의 평생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8월말 발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 관계자는 “일반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공모전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저자와 함께 떠나는 힐링캠프 1박2일, 출판사참여 사회공헌, 일반인의 책을 통한 기부활동 전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기타가족) 힐링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라면서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는 지난 2012년 1월 1일, 강원도 최북단 아름다운 명파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현내면 명파리 4길 43번지에 10,247㎡의 규모로 조성됐다. 말 9두와 마사동, 샤워실, 실외승마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대표이사 외 14명(지도사 2명, 직원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 운영규정에 따른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 2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서 알차게 꾸며진 사회공헌승마교실과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집수리, 도색, 시설보수, 도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한국재활승마센터 주변에 위치한 명파해변은 1년 중 여름해수욕장 기간에만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올해는 7월 11일 ~ 8월 18일 개장하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이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 현빈 손예진 김우빈 심은경 조진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어워드 수상
- PiFan 프로듀서스 초이스 부문 수상자 현빈(왼쪽부터)과 손예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이하 PiFan)가 프로듀서스 초이스, 판타지아 어워드, 잇스타 어워드의 수상자를 공개했다.수상자는 프로듀서스 초이스 부문에 현빈 손예진, 판타지아 어워드 부문에 김우빈 심은경, 잇스타 어워드 부문에 조진웅 등 다섯명이다. 프로듀서스 초이스는 대한민국 영화 배우로서 인지도가 높고 다양한 경력을 쌓은 인물 중 PiFan 개막식을 빛내줄 최고의 스타를 PiFan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부문으로 수려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빈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연기자로 최근 영화 ‘해적’을 통해 액션연기까지 도전하여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는 손예진이 수상자로 확정되었다. 또한 PiFan 개막식에서 가장 보고 싶은 배우로 부천시민이 직접 뽑은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 명단에는 충무로의 떠오르는 블루칩 김우빈과 올해의 PiFan 레이디(홍보대사) 심은경이 이름을 올렸다. 장르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에게 시상하는 ‘잇스타 어워드’의 주인공은 영화 ‘끝까지 간다’(2014)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올해 ‘군도 : 민란의 시대’(2014), ‘명량’(2014) 등으로 끝없는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배우 조진웅에게 돌아갔다.수상자들은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릴 PiFan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즐거운 한여름의 영화 축제, PiFan은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다양한 장르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관련기사 ◀☞ ''힐링캠프'' 김창완, "17세 서울대 입학 비법은 문턱 낮은 과 선택"☞ ''힐링캠프'' 아이유, "짝사랑 때문에 ''너의 의미'' 리메이크"☞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한국인에게 사기 당해..그래도 한국이 좋아"☞ 김무열, 8일 연인 윤승아 없이 밝은 미소로 전역 신고식☞ 유이 언니 수영강사, 신동엽 호기심.."얍삽하다고?"
- JTBC '비정상회담' 첫방송 1.8%..훈남들의 유쾌한 웃음
- JTBC ‘비정상회담’[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JTBC ‘비정상회담’ 1회가 7일 방송에서 1.8%(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2.8%까지 올라갔다.이날 첫 방송된 ‘비정상회담’은 각 출연자들의 소개, 그리고 ‘한국 청년의 독립’이라는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나 샘 오취리, 이탈리아 알베르토 몬디, 벨기에 줄리안, 프랑스 로빈, 일본 테라다 타쿠야, 중국 장위안, 터키 에네스 카야, 호주 다니엘 스눅스, 영국 제임스 후퍼, 캐나다 기욤 패트리, 미국 타일러 라쉬 등 각국 청년들로 구성된 ‘G11’이 차례로 등장해 자신의 나라를 소개하며 포문을 열었다.JTBC ‘비정상회담’11개국 청년들은 각각 새로운 캐릭터와 한국인 못지않은 화려한 입담으로 새로운 예능인의 탄생을 예고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겨줬다. 캐나다 출신 전직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는 한국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했지만 아직까지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해 가슴 찡한 웃음을 안겨줬으며, 터키대표 에네스가 혹독한 터키식 교육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비정상회담’은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이 한국에 사는 다국적 젊은이 11명과 함께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 JTBC 예능프로그램 ‘김국진의 현장 박치기’를 만든 임정아 PD가 연출을 맡았다.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김무열, 8일 연인 윤승아 없이 밝은 미소로 전역 신고식☞ ''힐링캠프'', 썸 탄 김창완 아이유 덕분에 시청률 상승☞ ''힐링캠프'' 김창완, "17세 서울대 입학 비법은 문턱 낮은 과 선택"☞ ''힐링캠프'' 아이유, "짝사랑 때문에 ''너의 의미'' 리메이크"☞ 유이 언니 수영강사, 신동엽 호기심.."얍삽하다고?"
- '안녕하세요' 유이 "수영장가면 사람들이 몸매 쳐다봐"
- ‘안녕하세요’ 유이.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몸매에 자신감을 보였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몸매에 자신감을 보였다.7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 레이나, 래퍼 산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수영장에 자주 가냐?”는 질문에 “데뷔하고 나서 많이 못 갔다. 그래서 해외 촬영이 있을 때 간다”고 답했다.정찬우는 유이에게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냐? 몸매가 너무 예뻐서”라고 물었고, 유이는 “조금”이라고 답하며 수줍어했다.이에 이영자는 “쳐다보는 건 유이나 나나 똑같다. 이유가 달라서 그렇지”라고 셀프 디스를 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김유정 광고 촬영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메건리, god ''우리가 사는 이야기'' 피처링 ''위탄출신 김태우 제자''☞ ''힐링캠프'' 아이유-김창완, 39세 나이차 ''낮술로 극복?''☞ god 박준형, 앨범 발매 소감 "만족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수근, 근황 "복귀 생각 없다.. 가끔 강호동과 통화"☞ ''룸메이트'' 이덕화 "부인 김보옥.. 3년간 대소변 받아내며 간호해줬다"
-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한국인에게 사기 당해..그래도 한국이 좋아"
- JTBC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비정상회담’ 기욤패트리 사기당한 일화를 고백했다.기욤 패트리는 7일 JTBC 신설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츨연해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다. 1억 원이다”이라고 말했다. 패트리는 “그 친구는 한국 사람이다. 그런데 지금 한국에 없다. 못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패트리는 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여전히 한국이 좋다”고 고백했다.기욤 패트리는 캐나다 출신 전 프로게이머로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스타였다. 기욤패트리는 “1998년 온라인 게임 대회에서 한 번 이기면 만 불 정도가 생겼다”고 밝혔다. 패트리는 “스폰서의 도움을 받아 독립해 2003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은퇴했다”고 말했다.‘비정상회담’은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 등 세 명의 MC와 한국에 사는 다국적 젊은이 11명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 외국인 패널로는 기욤 패트리를 비롯해 크로스진 타쿠야, 샘 오취리, 제임스 후퍼 등이 출연한다.▶ 관련기사 ◀☞ 김무열, 8일 연인 윤승아 없이 밝은 미소로 전역 신고식☞ 유이 언니 수영강사, 신동엽 호기심.."얍삽하다고?"☞ 유이 "아버지 김성갑 감독, 의외로 장난기 많다"☞ '힐링캠프' 김창완, "17세 서울대 입학 비법은 문턱 낮은 과 선택"☞ '힐링캠프' 아이유, "짝사랑 때문에 '너의 의미' 리메이크"
- '김창완 졸업' 서울대 잠사학과, 지금은 '이런 이름' 반전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김창완이 17세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사실을 밝혔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그는 “서울대는 어떻게 들어 갔냐”는 MC들의 질문에 “서울대에 인기 많은 과가 있듯이 진입 문턱이 낮은 과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다 서울대다”며 잠사학과 출신이라고 답했다.△ 가수 김창완이 방송 도중 서울대 잠사학과를 나왔다고 말했다. /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잠사학과는 누에를 길러 실크원단과 실을 만들고 연구하는 학과다. 농과대학 소속으로 1956년 7월 신설돼 1990년 1월 천연섬유 학과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과는 현재 바이오 소재학과로 맥을 이어가고 있다.잠사학과는 일제 강점기 때 수요가 많았지만 이후 쇠퇴의 길을 걸었다고 김창완은 말했다. 김창완은 지난 1975년 서울대 농과대학 잠사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서울대 잠사학과를 나온 학생들이 취업난에 시달렸다고 밝혔다.잠사학과처럼 지금은 들으면 생소한 이름의 학과가 과거에는 많았다. 대학에는 광산학과, 도서관학과, 축산학과 등이 있었는데 이들 대부분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문헌정보학과, 동물생명공학과 등 세련된 이름으로 바뀌었다. ▶ 관련기사 ◀☞ 일본·중국도 큰빗이끼벌레로 골머리...가장 큰 개체는 '2.8m 크기'☞ 환경부, 큰빗이끼벌레 수질오염 악화설 일축 "독성이..."☞ 큰빗이끼벌레 4대강서 발견, 수질악화 가능성 무게...영상 보니☞ 일본 기상청, 태풍 너구리 경로 예의주시...대비책 마련에 총력☞ 태풍 너구리 일본 상륙 전망, 韓 제주도 9일 통과...각별한 주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