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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MOLED로 에베레스트산 45개 쌓았다
  • 삼성, AMOLED로 에베레스트산 45개 쌓았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2007년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양산 후 5년 4개월만에 누적 생산량 2억 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초에 1.2개, 하루 평균 10만 개 이상의 생산량으로, 제품을 쌓으면 매일 60층 고층 빌딩 하나를 올린 셈이다. 누적 생산량 2억 개의 높이는 에베레스트산(해발 8,848m)의 45배가 넘는다. AMOLED 패널 생산 후 53개월만인 2011년 6월 누적 생산량 1억 개를 달성했던 SMD는 11개월만에 다시 1억 개를 돌파했다.  AMOLED는 풍부한 색 재현력과 잔상없는 자연스러운 화면으로 LCD의 뒤를 잇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프리미엄 휴대폰, MP3 등에 탑재되면서 수요가 늘기 시작한 AMOLED는 이제 스마트폰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게임기, 태블릿PC 등에 널리 채용되고 있다. SMD 관계자는 "AMOLED 누적 생산 2억 개 돌파는 AMO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TV 패널 양산 등 제품과 기술의 혁신을 부단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MD는 오는 7월 삼성디스플레이(구 삼성전자(005930) LCD사업부), 에스엘시디(S-LCD) 등과 합병한다. 합병사명은 추후 합병사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유력하다. ▶ 관련기사 ◀☞[머니팁]KB운용, 2스타ELF 출시☞코스피, 글로벌 악재 쓰나미에 1780선 `털썩`☞중국 스마트폰 성장 주목..삼성전자·애플에 유리-하이
2012.06.04 I 윤종성 기자
中 영향력 있는 기업인 1위 화웨이 설립자 런정페이
  • 中 영향력 있는 기업인 1위 화웨이 설립자 런정페이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에 런정페이 화웨이 대표가 선정됐다. 포춘이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인 10명을 선정, 발표한데 따르면 1위에 오른 런정페이(67) 대표는 통신기기 업체 화웨이 설립자. 지난 1987년 화웨이를 설립한 그는 최근 회사를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반열에 까지 올려놨다. 화웨이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53% 감소하면서 주춤했지만, 올해 연구개발(R&D) 비용으로 45억달러를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2위는 PC제조사 레노버를 설립한 류촨즈(67) 레전드홀딩스 회장이 차지했다. 그는 레노버를 설립해 세계 2위 PC 제조업체로 키웠다. 지난해에는 레노버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물려주고 지주사인 레전드홀딩스 회장직만 수행하고 있다.  홍콩 증시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레전드홀딩스는 정보기술(IT) 기기 제조, 부동산, 서비스, 자원개발, 농업현대화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3위에는 중국 가전기업 하이얼의 장루이민(63) 회장이 선정됐다. 그는 하이얼의 조직을 몇 개 경영부문으로 나눈 뒤 독립성을 부여하고 각 부문별로 소비자 중심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하이얼은 지난해 매출 238억달러, 순이익 12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가전기업으로 성장했다. ▲ (왼쪽부터)런정페이 화웨이 대표, 류촨즈 레전드홀딩스 회장, 장루이민 하이얼 회장, 위량 차이나완커 CEO, 포니 마 텐센트 CEO4위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완커의 위량(46)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했다. 차이나완커는 지난해 중국 부동산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192억달러 상당의 주택을 판매했다. 위량은 앞으로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보수적인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5위에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의 포니 마(40) 설립자 겸 CEO가 선정됐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 인스턴트메시징 서비스인 QQ를 비롯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게임, 포털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분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전자제품 판매점을 운영하는 쑤닝의 장진동(48) 회장, 석유화학 기업 시노펙의 푸청위(60) 회장,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닷컴의 잭 마(47) 회장, 월마트를 비롯해 글로벌 소매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리&펑의 빅터 펑(66) 회장, 석유기업 시노켐의 류더수(59) CEO가 차례로 10위권 내에 들었다. 
2012.05.30 I 양효석 기자
삼성 공급 줄였더니‥D램값 올들어 30% 급등
  • 삼성 공급 줄였더니‥D램값 올들어 30% 급등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세계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가 D램 공급을 줄이자 국제 D램 가격이 오르고 있다. PC용 D램 가격은 지난 5개월간 30% 이상 뛰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주력 PC D램 제품인 DDR3 2Gb 256M×8 1333㎒의 이달 초 고정거래가격은 1.17달러로, 지난달 말(1.11달러)과 비교해 5.41% 올랐다. 2Gb D램 가격은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세다. 2010년 9월 4.34달러였다가 1년 남짓 만인 지난해 말 0.88달러까지 떨어졌던 D램 가격은 지난 1월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5개월 만에 30% 넘게 상승했다.업계 1위인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들어 인위적으로 공급을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PC D램 대신 모바일 D램과 서버에 탑재되는 서버 D램 제품을 대폭 늘렸다.아이서플라이의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전기(43.2%)보다 2.4%포인트 떨어진 40.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PC D램의 점유율이 하락한 업체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매출액도 9.7% 떨어졌다. 반면 올해 1분기 모바일 D램 점유율은 70.3%를 기록, 지난해 4분기(53.5%) 대비 무려 16.8%포인트 올랐다.삼성전자가 공급량을 줄이는 사이 SK하이닉스(000660)(23.7%→24.2%), 엘피다(11.9%→12.6%), 마이크론(12.1%→12.2%) 등 2~4위 업체들은 일제히 점유율이 올라갔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위 업체가 D램 설비투자를 제한해 전체적인 공급량을 줄이고 있다"면서 "서버 D램, 모바일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면서 PC D램 공급이 현저히 둔화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보합권 등락..`외국인 17일째 매도`☞이재용 삼성 사장, 국제기능올림픽 위원장과 회동☞대우일렉, 냉장고 컴프레서 6천만대 생산
2012.05.24 I 김정남 기자
삼성 반도체 독주 견제?‥애플-마이크론 밀월說
  • 삼성 반도체 독주 견제?‥애플-마이크론 밀월說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 시장을 싹쓸이했다. 전 세계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경쟁사들이 일제히 위세가 떨어지고 있지만, 삼성전자만 나홀로 상승세다. 다만 애플이 일본의 D램업체인 엘피다에 모바일 D램을 대량으로 주문했다는 루머가 제기되고 있어, 향후 시장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제기된다.◇삼성전자 모바일 D램 독주체제 16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005930)는 전 세계 모바일 D램 시장에서 70.3%의 점유율을 기록, 지난해 4분기(53.5%) 대비 무려 16.8%포인트 올랐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모바일 D램 시장 점유율 (출처=D램익스체인지)같은 기간 매출액도 두 배에 가까운 81.8%가량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5억5800만달러(약1조8000억원)로, 전기(약 940억원)보다 크게 성장했다. 불황 탓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전체 매출은 15% 가까이 감소했지만, 모바일 D램은 급성장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20%포인트 가까이 올라가자 경쟁사의 실적은 곤두박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1분기 1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20.7%)와 비교해 5.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일본 엘피다(16.9%→8.8%), 미국 마이크론(7.3%→4%), 대만 윈본드(1.7%→1.3%) 등도 일제히 점유율이 떨어졌다. 삼성 모바일 D램의 이 같은 급성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확실한 수요처 역할을 해줬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전체 실적의 70% 이상을 책임졌던 휴대폰 사업의 수혜를 모바일 반도체 사업이 그대로 입은 것이다. 삼성전자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삼성 모바일 D램 매출의 최소 30% 이상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몫"이라면서 "완제품과 부품 사업을 함께 하는 시너지의 전형적인 예"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D램을 앞으로도 더욱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의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 역시 최근 한 행사에서 "모바일 반도체가 표준화된 제품이기는 하지만 혁신이 가능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모바일 반도체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애플, 日 엘피다에 대량주문?..향후 판도 변수 다만 이날 엘피다가 애플로부터 생산량의 50%에 달하는 대규모 모바일 D램을 주문받았다는 디지타임스의 보도는 향후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만의 IT전문지인 디지타임스는 엘피다 인수가 유력한 마이크론이 모바일 D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엘피다와 마이크론의 점유율을 합산하면, 12.8% 수준이다. 여기에 애플 물량까지 더하면 SK하이닉스(15%)는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역시 애플의 물량은 마냥 무시할 수 없다.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애플이 SK하이닉스 물량을 줄이는 게 아니라 삼성전자 비중을 낮추려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삼성전자의 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애플 구매 축소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반도체업계 한 관계자는 "일단 디지타임스 보도의 사실 여부가 불분명하고 확인되지도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만약 마이크론이 애플을 등에 업는다면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애플이 변심했다고?`..반도체株 `초토화`☞[마감]코스피 `외국인 투매에 패닉`..1840선 급락☞삼성 모바일D램 70% 싹쓸이‥독주체제 구축
2012.05.16 I 김정남 기자
삼성 모바일D램 70% 싹쓸이‥독주체제 구축
  • 삼성 모바일D램 70% 싹쓸이‥독주체제 구축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 시장을 싹쓸이했다. 전 세계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경쟁사들이 일제히 위세가 떨어지고 있지만, 삼성전자만 나홀로 상승세다. 16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005930)는 전 세계 모바일 D램 시장에서 70.3%의 점유율을 기록, 지난해 4분기(53.5%) 대비 무려 16.8%포인트 올랐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모바일D램 시장 업체별 점유율. (출처=D램익스체인지)같은 기간 매출액도 두 배에 가까운 81.8%가량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5억5800만달러(약1조8000억원)로, 전기(약 940억원)보다 크게 성장했다. 불황 탓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전체 매출은 15% 가까이 감소했지만, 모바일 D램은 급성장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20%포인트 가까이 올라가자 경쟁사의 실적은 곤두박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1분기 1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20.7%)와 비교해 5.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일본 엘피다(16.9%→8.8%), 미국 마이크론(7.3%→4%), 대만 윈본드(1.7%→1.3%) 등도 일제히 점유율이 떨어졌다. 삼성 모바일 D램의 이 같은 급성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확실한 수요처 역할을 해줬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전체 실적의 70% 이상을 책임졌던 휴대폰 사업의 수혜를 모바일 반도체 사업이 그대로 입은 것이다. 삼성전자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삼성 모바일 D램 매출의 최소 30% 이상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몫"이라면서 "완제품과 부품 사업을 함께 하는 시너지의 전형적인 예"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모바일 D램을 앞으로도 더욱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의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 역시 최근 한 행사에서 "모바일 반도체가 표준화된 제품이기는 하지만 혁신이 가능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모바일 반도체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마이클 양 아이서플라이 연구원은 "올해 모바일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149억달러(약 17조3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141억달러(약 16조3500억원)보다 9% 정도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 같은 추세는 오는 2015년까지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펀드매니저 긴급진단]"일부 대형주 조정폭 깊어질 수"☞[센터장 긴급진단]"과매도 국면..긴호흡에서 매수"☞반도체주 폭락..`애플-엘피다 손잡았다?`
2012.05.16 I 김정남 기자
  • 삼성, 갤럭시S3 `자신감`.."갤노트 잠식 걱정 안한다"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공개하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김현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27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갤럭시S3는 가장 성공적인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면서 "강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빨리 전 세계에 출시해서 더 많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미처 출시되지 않았던 신흥 시장까지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4쿼드`와 4.8인치 디스플레이, 2000mAh 용량 이상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스피커를 채용해 처음으로 생활방수 기능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단독]삼성 갤럭시S3에 '고어텍스 방수' 기능 탑재화면이 커지면서 기존 `갤럭시노트` 시장을 잠식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잠식은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5.3인치. 대화면을 강점으로 삼성전자의 1분기 최대 실적을 이끈 일등공신이다.피처폰(일반폰) 전략에 대해서는 "피처폰을 대체할 보급형 스마트폰을 늘려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 피처폰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통신부문에서만 매출액 23조2200억원, 영업이익 4조2700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통신부문에서 영업이익 4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5조8500억원) 중 73%를 담당했다.▶ 관련기사 ◀☞팬택의 자신감‥갤럭시S3 나오는 날 전략폰 공개☞[단독]삼성 갤럭시S3에 '고어텍스 방수' 기능 탑재☞갤럭시3에 달린 4개의 두뇌‥2배 빨라진 멀티태스킹☞갤럭시S3 티저사이트 다운..`초당 20만명 접속`☞"中 스마트폰 점유율, 글로벌 점유율 상회"-삼성전자 컨콜☞"메모리 라인 일부, 비메모리로 전환 가능"-삼성전자 컨콜☞"2Q PC 수요, 전분기比 5% 성장"-삼성전자 컨콜
2012.04.27 I 서영지 기자
  • `기술주의 날`..인텔·IBM·야후, 동반 실적호조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7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동시에 1분기 실적을 공개한 기술주 3인방인 인텔과 IBM, 야후가 일제히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다. 이날 급등한 뉴욕증시 반등세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세계 최대 반도체 메이커인 인텔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과 함께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2분기 실적 전망을 함께 내놓았다. 인텔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이 2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53센트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억6000만달러, 주당 56센트에 비해 13%나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조정 순이익은 주당 56센트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주당 순이익 50센트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9억1000만달러로, 작년 1분기의 128억5000만달러를 넘어섰고, 시장 예상치인 128억5000만달러를 역시 웃돌았다. 이와 함께 인텔측은 올 2분기중 매출액은 131억~141억달러로 전망했다. 평균치가 136억달러로,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는 134억5000만달러를 앞선다. 인텔은 "업데이트된 칩 디자인과 서버 칩 수요 증가와 하드 드라이브 공급 부족, 새로운 슬림 울트라북 PC 거래선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도 1분기중 순이익이 31억달러, 주당 2.6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247억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이익 28억6000만달러, 주당 2.31달러, 매출액 246억달러를 모두 뛰어넘는 성적이었지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매출 248억달러와 주당 이익 2.66달러에 약간 못미쳤다. 그러나 IBM은 올해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이익 전망치를 주당 2.78달러로 전망, 올초 전망했던 2.41달러보다 높여 잡았다.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2.65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야후도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1분기중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순이익이 주당 24센트로, 전년동기의 17센트를 뛰어넘었고, 시장 예상치인 17센트도 앞섰다.매출액 역시 10억8000만달러로, 1년전에 비해 2% 증가했고 시장 예상치인 10억6000만달러도 앞질렀다.
2012.04.18 I 이정훈 기자
  • 더 커진 갤럭시..SMD 영업이익 두배 늘었다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갤럭시노트와 갤럭시탭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채용하는 스마트 기기가 다양해지고, 화면이 커진 영향이 컸다.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영업이익(K-IFRS)이 869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영업이익 3577억원보다 두 배 이상(143.2%)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48% 증가한 6조5836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56.5% 증가한 8991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률은 13.2%에 달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9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이는 OLED 채용 기기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지난해 OLED를 채용하는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했다"며 "또 기존에 스마트폰에만 채용되던 OLED가 태블릿PC와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에 확대 적용돼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스마트폰의 대형화 추세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을 늘리는 데 한몫했다. OLED를 채택한 초기 스마트폰 삼성전자 옴니아2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3.7인치. 이후 갤럭시S(4인치), 갤럭시S2(4.3인치), 갤럭시S2 HD LTE(4.65인치), 갤럭시노트(5.3인치)로 화면 크기가 점점 커졌다.이 관계자는 "스마트폰 크기가 커지고, 태블릿PC 갤럭시탭7.7 등 화면이 큰 기기가 OELD를 채택하다보니 매출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5월 말 5.5세대 공장 가동을 시작해 생산량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한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이날 삼성전자(005930) LCD사업부에서 분사해 공식 출범한 삼성디스플레이와 올해 내에 합병될 전망이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기관 매수속 나흘만에 반등☞삼성디스플레이 출범.."절대강자로 거듭나겠다"☞中관세 압박에‥"韓 LCD라인 하반기 중국 이전"
2012.04.02 I 서영지 기자
모바일D램 `딜레마`..생산 늘렸더니 가격 급락
  • 모바일D램 `딜레마`..생산 늘렸더니 가격 급락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바일 D램 딜레마`에 빠졌다.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 때문에 모바일 D램 생산을 늘리자 가격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을 80% 가까이 장악하고 있는 두 회사는 여전히 모바일 D램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가격 하락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1일 반도체 가격정보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모바일 D램의 주력 제품인 LPDDR2 8Gb의 올해 1분기 고정거래가격은 전기 대비 14% 떨어진 15달러를 기록했다. LPDDR2 4Gb의 고정거래가격은 7.5달러로, 역시 전기 대비 19% 하락했다. LPDDR1 4Gb(7.5달러), LPDDR1 2Gb(4.5달러) 역시 각각 17%, 4%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개발한 LPDDR3 모바일 D램 이 같은 하락세는 1, 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PC D램 생산을 줄이는 대신 모바일 D램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의 성장세가 PC보다 월등한 까닭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두 회사는 PC D램 생산라인을 잇따라 모바일용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두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은 각각 53.8%, 20.8% 수준. 같은 기간 17%의 점유율을 올린 일본 엘피다를 SK하이닉스가 만약 인수한다면, 90% 이상의 모바일 D램은 한국산(産)이 된다. 두 회사가 생산을 늘리자 모바일 D램 가격은 폭락하고 있다. PC D램에 비해 5배 이상 비싼 가격이 매력이었지만, 장점은 점차 약해지고 있다. 모바일 D램의 가격 하락으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이전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두 회사는 모바일 D램을 줄일 생각이 없다. 두 회사의 전체 D램에서 모바일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5%, 25% 정도. 이를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가격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모바일 D램의 가격이 PC D램에 비해 워낙 높아서 더 떨어질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주대영 산업연구원 반도체담당 연구위원은 "삼성전자 같은 업체의 향후 D램 투자는 모두 모바일용"이라면서 "모바일 D램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3월증시 삼성전자만 웃었다..4월은?☞삼성 공기제균기술, 日 병원에서 쓰인다☞"시장은 분명히 좋아지고 있다"
2012.04.01 I 김정남 기자
  • 정보보호 투자 `부익부 빈익빈`..대기업↑·중소기업↓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경제난이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투자가 되레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놓은 `2011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5000개 기업중 정보보호정책을 수립한 기업은 20.9%로 전년대비 4.9%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기업은 전년대비 1.9%포인트 줄어든 12.6%에 불과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금융업과 종사자 50인이상 중견 및 대기업은 전담조직과 정보보호 정책을 강화했으나 경제성장 둔화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조사대상 기업의 62.6%가 아예 정보보호에 투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 투자금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비 비율이 1% 미만인 곳까지 포함하면 82.9%나 된다. 10개 기업중 8개사는 아예 정보보호 투자를 하지 않거나 생색내기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얘기다. 정보보호 투자를 하지 않는 기업의 53.9%가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정보보호를 불필요한 비용 정도로 생각하는 기업들이 많다"고 전했다. 다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둔 기업은 전년대비 7.8%포인트 늘어난 22.3%, 개인정보관리책임자(CPO)를 둔 기업은 전년대비 3.4%포인트 증가한 48.2%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보험업에서 CISO 임명 기업은 2010년 42.6%에서 지난해 60.1%로 17.5%포인트 급증했다.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에 따른 금융기관 CISO 지정 의무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법 적용 대상 확대 등 정보보호 관련 규제가 강화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개인들의 인식수준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의 97.4%가 정보보호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 이용자의 23.5%가 윈도우 로그인 시 비밀번호를 설정해 이용하고 있으며 74.2%가 PC 운영체제에 보안패치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 정보보호에 취약한 영세 기업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보안 점검 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2012.03.27 I 김정민 기자
  • 게임 1위, 6년 만에 외산게임에..`리그오브레전드` 선두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외산게임이 6년 만에 국산게임을 제치고 국내 게임순위 1위에 올랐다. 26일 게임전문 순위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외산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PC방 게임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국내 게임순위 6위에 오르며 게임업계 돌풍을 일으켰으며 출시 100여 일 만에 국산 게임들을 제치고 1위까지 차지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지난 1월 5.3%에서 26일 현재 14.01%까지 늘어났다. 이로써 이 게임은 PC방 점유율에서 국내 유명 게임인 `서든어택`을 약 0.5%포인트, `아이온`을 약 2.5%포인트 앞질렀다. 리그오브레전드가 국내 게임순위 1위에 오르면서 국내 게임업계는 6년 만에 1위 자리를 외산 게임에 내주게 됐다. 6년 전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이 국내 게임 1위에 오른 이후 1위 자리는 줄곧 국산 게임들이 지켜왔다. 이 게임이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용자와 PC방 등 유통망을 최우선으로 배려한 방식이 통했기 때문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게임은 무료로 즐기고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아이템을 꼭 구매해야 다른 사용자와 대등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여느 게임들과 달리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사용자들이 구매한 유료 콘텐츠도 100% 환불이 가능해 사용자들의 마음까지 쉽게 샀다는 평가다. 이같은 정책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전략이다. 이외에도 게임 유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PC방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요금인하 등 상생활동을 펼친 것도 흥행에 도움이 됐으며 게임대회 등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다양화한 전략도 통했다는 평가다. 라이엇 게임즈의 오진호 대표는 "사용자와 PC방 업계 모두가 만족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게임의 성장이 즐거운 놀이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2.03.26 I 함정선 기자
  • 애플 뉴 아이패드, 아이패드 2보다 애플엔 손해?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태블릿PC `뉴 아이패드`가 초기 비용이 더 들어가 기존 제품보다 회사의 수익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자기기 해체 분석 전문업체인 UBM테크인사이트를 인용해 보도한 바로는 4G 무선통신과 16기가바이트 저장용량 사양의 뉴 아이패드 부품 비용은 약 310달러로 추정됐다. 뉴 아이패드 가격이 629달러임을 감안할 때 총 매출액 이익률은 51%로 기존의 아이패드 2의 매출액 이익률인 53%보다 낮다. 1년 전 UBM테크는 아이패드 2의 매출액이익률을 56%로 분석했었다. 다만 UBM테크인사이트는 오는 16일 실제 제품이 출시되면 이를 해체해 휴대전화 칩과 다른 부품들을 정확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또 애플이 추가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4G 무선통신 기술을 사용하는 통신사들과 일부 가격 협상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사용자가 메모리 사양을 16기가에서 더 늘리면 애플의 이익 마진이 더 커질 수 있다.UBM테크인사이트는 애플의 매출액 이익률이 줄어든 가장 주된 요인은 아이패드의 화면에 있다고 분석했다. UBM 측은 뉴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비용을 70달러로 추정했으며 이는 기존 아이패드 2의 49.5달러를 크게 웃돈다. 또 4G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휴대전화 칩 비용도 기존 제품의 22달러보다 높은 28달러로 추정됐다.
2012.03.09 I 양미영 기자
  • 게임 1위, 6년만에 외국업체에 내주나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외산게임이 6년만에 국산게임을 제치고 국내 게임순위 1위에 등극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게임전문 순위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외산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PC방 게임순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국내 게임순위 6위에 오르더니 다시 한 달 만에 2위를 차지한 것. 특히 PC방 점유율은 지난 1월 5.3%에서 2일 현재 11.48%로 한 달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국내 유명 게임인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을 0.12%포인트로 앞질렀으며 1위인 게임하이의 `서든어택`과는 점유율 3%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다. 그동안 성장세를 감안하면 조만간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리그오브레전드가 국내 게임순위 1위를 차지하면 국산 게임들은 약 6년 만에 1위 자리를 외산게임에 내주게 된다. 6년 전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이 국내 게임 1위에 오른 이후 1위 자리는 줄곧 국산 게임들이 지켜왔다. 외산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가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용자와 PC방 등 유통망을 최우선으로 배려한 방식이 통했기 때문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게임은 무료로 즐기고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아이템을 꼭 구매해야 다른 사용자와 대등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여느 게임들과 달리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사용자들이 구매한 유료 콘텐츠에 대한 환불도 보장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마음을 샀다. 이같은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방식이다. 이외에도 게임 유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PC방과의 관계를 돈독히하며 요금인하 등 상생활동을 펼친 것도 흥행에 도움이 됐다. 업계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이같은 방식을 바탕으로 국내 게임 1위에 오르면 앞으로 국산 게임들의 운영방식도 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일부 국내 게임사들은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는 아이템 판매나 PC방과의 갈등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현재 흥행에 만족하지 않고 공식 e스포츠 리그를 출범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국내 게임순위 현황 (2월말) 1위 서든어택(게임하이, 넥슨, CJ E&M) 14.47% 2위 리그오브레전드(라이엇게임즈) 11.48% 3위 아이온(엔씨소프트) 11.36% 4위 피파온라인2(네오위즈게임즈) 6.35% 5위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5.69% 6위 워크래프트3(블리자드) 5.21% 7위 리니지(엔씨소프트) 2.8% 8위 던전앤파이터(네오플, 넥슨) 2.4% 9위 월드오브워크래프트(블리자드) 2.4% 10위 리니지2(엔씨소프트) 2.17% (PC방 점유율 기준, 게임트릭스 제공)
2012.03.02 I 함정선 기자
갤럭시노트10.1 공개‥"깜짝 놀랄 업그레이드"
  • [MWC 2012]갤럭시노트10.1 공개‥"깜짝 놀랄 업그레이드"
  • [바르셀로나=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10.1인치 대화면의 '갤럭시노트10.1'을 처음 공개했다. 지난해 9월 선보인 5.3인치 갤럭시노트의 최대 장점이던 'S펜'을 활용한 쓰기의 장점을 10인치 크기의 태블릿PC에 구현한 모델이다. 하지만, 기존 갤럭시노트에 비해 크기만 커진 것은 아니다. ▲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2`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노트10.1`우선 갤럭시노트10.1은 큰 화면을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 기능을 탑재했다. 한쪽 화면에서는 웹서핑이나 동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다른 절반의 화면에서 S펜을 이용해 노트 필기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S펜을 활용한 쓰기 기능도 'S노트' 기능을 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됐다. 미적분 함수와 같은 복잡한 수식과 기호를 S펜으로 필기하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해주고, 자동 계산까지 해준다. S펜으로 노트에 도형이나 그래프를 그리면 모양을 자동으로 보정해 완벽한 도형과 그래프가 바로 그려지는 기능도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그룹장(전무)은 "갤럭시노트10.1은 실제 공책에 필기하는 느낌을 더 살리는 데 주력했다"면서 "학생들이나 비즈니스맨에서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펜 기능도 향상됐다. S펜 끝으로 화면을 누르면 글씨가 지워지는 '지우개' 기능이 추가되고, 길이도 더 길어져 큰 화면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됐다. S펜의 고유한 기능인 화면을 길게 누르면 화면이 캡처 되는 기능, 브라우저에서 원하는 부분만 캡처해서 오리는 기능 등도 가능하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단호하게 말하건대 S펜은 성공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의 요구도 많고 확실히 필요한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S펜이 탑재된 다양한 갤럭시노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노트10.1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에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6/32/64GB 내장 메모리, 7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지원한다. ▶ 관련기사 ◀☞코스피, 2000선 위협..`고유가 부담`☞반도체, 해외 D램업체 구조조정..업황에 긍정적-교보☞[MWC 2012]"삼성 神話 보라‥스마트기기 두배 성장 목표"
2012.02.27 I 안승찬 기자
한발 물러선 삼성 ‥"名家 재건" 사활 건 LG
  • [MWC 2012]한발 물러선 삼성 ‥"名家 재건" 사활 건 LG
  • [바르세로나=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한쪽에는 한발 물러서는 여유가 묻어났고, 또 다른 쪽은 사활을 걸었다.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 참여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태도는 이처럼 다르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대 기대작인 '갤럭시S3'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태블릿PC 신제품인 '갤럭시노트 10.1' 정도가 그나마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애플이 참여하지 않는 전시회에서 전략을 모두 노출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하드웨어 대신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애플과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의 자신감과 여유가 읽히는 대목이다. 반면 LG전자(066570)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휴대폰 명가(名家)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5인치대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뷰'와 세계 최초의 쿼드코어폰을 내놓는 등 차기 핵심 라인업을 모조리 공개하며 바람몰이에 나섰다. ◇ 10인치로 키운 '갤럭시노트' 첫선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태블릿PC인 '갤럭시노트10.1'을 처음 공개한다. 갤럭시노트10.1은 기존 5.3인치 크기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를 태블릿PC 크기인 10인치대로 확대한 제품이다. ▲ 삼성전자가 처음 내놓은 교육용 콘텐츠 서비스 `러닝허브`. 러닝허브는 `갤럭시노트10.1`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10.1에는 삼성이 개발한 첫 번째 교육 콘텐츠 서비스인 '러닝허브'가 담긴다. 러닝허브는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애플이 아이패드3 공개를 앞두고 아이패드용 디지털 교과서 서비스인 '아이북스2'를 선보인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아이패드에는 펜이 없지만, 갤럭시노트는 'S펜'이라는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 삼성은 기존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에 참패했지만, 교육용 태블릿PC 시장에서 갤럭시노트10.1을 앞세우면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기존 태블릿PC 제품인 갤럭시탭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탭2(7.0, 10.1)'도 선보인다.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WSVGA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초슬림 프로젝터 스마트폰인 '갤럭시빔'도 내놓는다. 갤럭시빔은 두껍다는 프로젝터폰의 편견을 깨기 위해 12.5mm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 5인치 LTE폰, 쿼드쿼어폰 등 총력 공세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5인치대 스마트폰인 '옵티머스뷰'를 전면에 내세웠다. 옵티머스뷰는 'LTE=LG'이라는 인식을 더 확고하게 만들겠다며 내놓은 LG전자의 전략폰이다. ▲ LG전자의 5인치대 스마트폰 `옵티머스뷰`. 4대3 화면비율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옵티머스뷰'는 화면이 큰 5인치면서도 4대3의 화면비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교과서나 A4 용지 등에 적용된 4대3 비율은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황금비율이라는 게 LG의 설명이다. LTE폰 가운데 가장 밝은 650니트 밝기의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 태양빛 아래서도 또렷하고 정확한 색상의 화면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세계 최초의 쿼드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4X HD'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다. 쿼드코어 스마트폰은 사람으로 치면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핵심 연산부위인 코어(Core)를 2개에서 4개로 늘려, 처리 속도를 대폭 개선한 스마트폰을 말한다. 코어를 무조건 많이 달면 좋을 것 같지만, 그만큼 전력 소모가 많다는 점이 단점이다. 이 때문에 LG전자의 '옵티머스 4X HD'에는 4개의 코어에다 저전력 구동을 위한 '컴패니언 코어'가 하나 더 있다. 4개의 코어는 게임, HD영상 재생, 다중작업 등 고성능 작업을 담당하고, '컴패니언 코어'는 최소 전력만으로도 통화, 이메일, 음악 재생 등 간단한 작업을 처리한다. 쿼드코어폰의 빠른 처리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한 설계다.▶ 관련기사 ◀☞삼성-비자, 런던올림픽 모바일결제 앱 공개☞삼성전자, 日 NFC 솔루션 시장 본격 진출☞[마감]`외국인의 힘`..코스피, 2020선 `바짝`
2012.02.26 I 안승찬 기자
  • 8인치에 4G `아이패드3` 내달 7일 나오나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애플 태블릿PC 신제품 `아이패드3`의 윤곽이 현지 언론들의 보도를 통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마켓워치는 애플에 정통한 블로거나 소식통 등을 인용, 애플이 아이패드3를 내달 7일 공개하며 화면 크기는 기존보다 작아진 8인치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패드3는 내달 7일 발표될 전망이다. WP는 애플 소식에 정통한 블로그인 르네 리치의 `아이모어(iMore)`를 인용, 아이패드3가 내달 7일 정식으로 공개되며 한달 뒤인 4월에 출시되겠다고 보도했다. 제품 공개 장소는 기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2와 같이 샌프란시스코 예바부에나 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모어는 이전에도 아이패드2에 대한 세부 사항과 출시일 등을 정확하게 언급한 적이 있어 이번 정보도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어 보인다. 애플에 정통한 블로그 `더루프(The Loop)`의 편집장 짐 달림플도 이 시기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패드3 세부 사항에 대한 루머들도 확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패드3에 4세대(4G) 무선이동통신이 지원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에선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AT&T가 아이패드3를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아이패드3 제품 크기는 기존 아이패드2 9.7인치보다 작은 8인치가 될 전망이다. 마켓워치는 아시아 부품 공급업체들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면서 아이패드3 해상도는 아이패드2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패드3가 기존보다 작은 스크린을 탑재함으로써 애플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갤럭시탭`이나 아마존 `킨들 파이어`와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캐피탈증권의 다이애나 우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 5.3인치 `갤럭시노트`나 아마존 7인치 `킨들 파이어`가 잘 팔리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9.7인치보다 작은 것을 원하고 있다"며 "이는 애플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LCD분사 `긍정적 효과 더 크다`-현대☞삼성전자 `SMD 합병해도 주가영향 미미`-우리☞방통위 "스마트TV 망중립성 원칙 연내 제정"
2012.02.15 I 임일곤 기자
  • 취업문 넓은 中企업종은? ..`기계·IT·섬유제지`순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올해 채용문이 가장 넓은 중소기업 업종은 기계와 IT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중소기업청 우수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약 6만9000개사 중 종업원 50인 이상의 500개사를 무작위로 골라 `2012년 채용계획 조사`를 한 결과 올해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62.9%, 1사당 평균 채용인원은 5.3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기계나 IT, 섬유제지 관련 중소기업의 채용 폭이 가장 크고, 운수와 금융 관련 중소기업의 취업문이 가장 좁았다.기계부문 중소기업은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신흥국의 건설기계 수요 증가로 1사당 채용 예정 인원이 가장 많은 7.3명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보급 가속화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IT 업종은 7명, 중국·베트남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섬유제지 업종은 6.6명으로 나타났다.반면, 환율과 유가 변동성으로 수요가 줄고 있는 운수업(0.4명)과 금융보험(2.9명) 부문의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취업문이 좁을 것으로 예상됐다.올해 중소기업 신입사원이 되는 것은 대졸자보다 고졸자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10명을 뽑으면 고졸은 6명, 대졸은 4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고졸 대 대졸 채용비는 61.5% 대 38.5%였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청년 실업자는 공기업이나 대기업 일자리만 맹목적으로 추구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과 회사의 장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실한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를 노리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말했다.
2012.02.13 I 서영지 기자
  • [전문]삼성전자 4분기 실적 보도자료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삼성전자(005930), 2011년 실적 발표 ◇ 2011년 매출 165조원, 영업이익 16.25조원 기록 - 전년 대비 매출은 7% 증가, 영업이익은 6% 감소 - 4분기 매출 47.3조원, 영업이익 5.3조원 기록 ◇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장지향적 마케팅 역량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견조한 매출 성장과 이익 창출 ◇ 부품사업은 新성장동력 사업 실적 향상으로 수익원 다변화 - 메모리는 프리미엄&#8226;모바일向 중심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 - S.LSI&#8226;OLED는 과감한 투자로 큰 폭 성장, 도약 기반 마련 - 디스플레이 패널은 LED, 3D 등 고부가&#8226;차별화 라인업 강화 ◇ 통신과 TV 등 주력 세트 사업은 안정적 수익 기반 강화 - 스마트폰 풀라인업 강화로 사상 최고 판매 성과 달성 - 차별화된 LED TV 중심으로 판매량 급증과 수익성 확대 ◇ 올해도 주력 세트 제품 시장 리더십 확대와 부품사업 차별화 경쟁력 강화하여 견실한 실적 성장 추진 예정 □ 2011년 매출 165조원, 영업이익 16.25조원 삼성전자는 27일 2011년 매출 165조원, 영업이익 16.25조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47.3조원, 영업이익 5.3조원이다. 2011년은 유럽 재정위기와 PC수요 둔화, 상반기 일본 지진, 하반기 태국 홍수 영향 등 IT 수요 약세로 IT업체 대부분이 실적 악화로 고전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됐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8226;원가 경쟁력과 시장지향적 마케팅&#8226;SCM 역량 등 핵심 경쟁력에 기반하여 매출은 전년 대비 7% 성장하고 이익은 전년대비 불과 6% 감소하는 등 차별화된 성과를 달성했다. 1회성 기타 영업손익을 제외한 순수 사업부문 영업이익 규모도 前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4분기 환율의 영업이익 영향은 약 600억원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과 평판 TV 등 주력 세트 사업은 성장과 수익성 제고로全社 수익 기반이 강화됐으며 부품사업은 新성장동력 등 수익원을 다변화하여 IT수요 회복시 큰 폭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했다. 반도체는 성수기 수요 약세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 중심 믹스 개선과 모바일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견조한 수익성을 창출했다. 디스플레이 패널(DP) 부문은 견조한 OLED 실적 속에서 LCD TV패널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실제 사업 수익성은 개선됐으나 IT경기 악화와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통신 부문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풀라인업 전략하에 갤럭시 SⅡ 가 인기를 끌었고 갤럭시 노트가 신규시장 창출을 선도했으며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 등으로 실적 강세가 지속됐다. 디지털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부문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선진시장向 프리미엄 제품과 성장시장向 특화모델 등 LED TV 판매량이 급증하여 수익성이 큰 폭으로 제고됐다. 시설투자 관련해서는 2011년 연간으로 반도체 13조원, 디스플레이 패널 6.4조원 등 총 23조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한 25조원을 투자해 기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新사업 기회를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 ※ 올해 25조원 투자 내역: 반도체 15조원, 디스플레이 패널 6.6조원, 나머지는 R&D센터 건립, 해외 사업장 Capa 증설 예정 □ 각 부문별 실적 분석 <반도체> 반도체는 성수기 효과가 미진한 가운데 PC向 수요 약세는 지속된 반면 모바일&#8226;서버向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삼성전자는 공정전환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8226;솔루션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매진했다. 메모리는 PC수요 둔화에 따른 D램 가격 하락이 지속되었으나프리미엄&#8226;모바일向 중심의 고객 수요에 차별화된 솔루션 역량으로 적극 대응했다. D램의 경우 미세 공정 확대를 통한 원가절감과 모바일&#8226;서버向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주력했으며 낸드플래시는 미세 공정 전환에 따른 원가 절감, 스마트폰&#8226;태블릿向 eMMC, 서버&#8226;노트PC向 SSD등 고수익 솔루션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시스템LSI는 계절적 요인과 세트업체 연말 재고 조정 등 영향으로 前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모바일 AP와 이미지 센서 등 주력 제품 견조세는 지속됐다. <디스플레이 패널(DP)> 디스플레이 패널은 유럽의 경우 경기 침체로 연말 소비가위축됐으나, 북미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성수기 수요가TV 중심으로 증가되고 이머징 시장도 성장세를 유지하여전체 TV 패널 수요는 예상 대비 견조하였다. 또한, IT패널은 태국 홍수 영향과 모니터 부진으로 수요가 감소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는 고부가&#8226;차별화 라인업 강화로 판매 확대를 적극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TV 패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LED, 3D TV 등 고부가 패널 판매 증가세도 지속됐다. 또한, OLED 등 신성장 사업에서 과감한 전략적 투자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단기간내 큰 폭으로 성장하여 향후 도약 기반을 확립했다. <통신> 통신의 경우 2011년도에 매출 55.53조원, 영업이익 8.27조원으로 10% 중반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매출,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하이엔드와 보급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 강화로 스마트폰은 全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前분기 대비 크게 성장했고 ASP 역시 제품 믹스 개선으로 前분기 대비 상승했다. 특히, 갤럭시 SⅡ 판매 강세 속에서 하이엔드(갤럭시 노트, 넥서스)와 보급형(갤럭시 에이스 등) 확대로 全 세그먼트에서판매량이 증가했다. 네트워크 사업은 국내와 북미 LTE 사업 확대로 매출 성장이 지속됐다. <디지털 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 LED TV가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전략 제품 확대로 시장 성장을 상회하였고 수익성 또한 개선됐다.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역점을 두는 한편, 성장시장向 지역 특화 모델 라인업도 강화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인 7000/8000 시리즈 판매를 前분기 대비2배 가까이 확대하여 수익성과 브랜드 가치가 크게 개선됐다. 생활가전의 경우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에 따른 수요 위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 판매 증가에 힘입어 前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2012년 전망 2012년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환율변동 등 리스크 요인이 존재하나, 경기 흐름은 하반기로 들어서면서 호전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는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IT 산업의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위축 영향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주력 세트제품 시장 리더십을 확대하고 부품사업 차별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견실한 실적 성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반도체> 반도체는 스마트 모바일 시장의 견조한 성장 예상 속첨단 공정전환과 시스템 LSI Capa 확대 등 역량을 집중하여 차별화된 실적 창출에 매진할 예정이다. 메모리의 경우 첨단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경쟁력 제고, 모바일/서버向 차별화 경쟁력 강화, eMMC와 SSD 등 솔루션 제품 판매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 LSI는 적극적 투자를 통한 Capa 확대와 공정전환 조기화를 적극 추진하여 AP, 이미지센서 등 주력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1분기는 IT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D램은 PC 수요 감소에따른 공급초과 지속이 예상되나 모바일向 반도체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패널(DP)> 디스플레이 패널은 제품 믹스 개선과 판매 확대, 효율성 제고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추진 예정으로 LCD의 경우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 예정이며 OLED는 기술 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한해 태블릿 등 高부가 제품을 확대하고 사업모델 혁신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1분기는 평판 TV 비수기 진입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IT向은 세트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통신> 통신은 스마트폰의 경우 차별화 제품을 포함한 신제품 라인업 확대 등 시장&#8226;제품 리더십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신규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한 태블릿은 라인업 확대 등 성장 기반 강화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1분기는 비수기 영향으로 前분기 대비 글로벌 수요 감소가 예상되며 업체별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경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제품&#8226;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갤럭시 노트 판매 본격화와 보급형 라인업 강화를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네트워트는 단말&#8226;칩셋&#8226;시스템간 시너지를 제고하고 사업자 특화 등으로 LTE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디지털 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 디지털 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는 TV의 경우 제품 믹스 강화를 통한 시장 대응 역량 강화로 성장과 수익성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생활가전은 글로벌 생산 효율화 지속으로 견실 경영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1분기는 TV와 생활가전은 비수기 영향으로 前분기 대비 수요 둔화되나,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할 전망이다. 평판 TV의 경우 사용성과 컨텐츠가 대폭 개선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시장 공략을 지속하고 신흥시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며 생활가전은 제품 믹스 개선과 해외 오퍼레이션 효율 제고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 이 상
2012.01.27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내년 만3~4세도 보육비 지원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은 19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 순) ◇ 매일경제신문 ▲1면 -대기업 금융사 부당내부거래 손본다 -내년 만3~4세도 보육비 지원 -해외채권 266억弗 올해 만기 돌아와 -롯데 맥주시장 가세 `3파전` -"한미FTA 폐기 주장아니다" ▲종합-500원 동전의 경제학 -도쿄大 가을학기제 도입..한국만 봄학기 -한국판 구글어스 `브이월드` 닻 올려 -선거 앞두고..만 0~5세 전면 무상보육 -보육·양육 1조5천억 어떻게 마련하나 -이란산 원유 수입량 큰폭으로 줄일수도 ▲경제·금융 -`사나이 울리는` 은행 高卒채용 -동양생명 예비입찰 마감 -만기 53% 몰려 있는 상반기 복병 -외환보유액 일부 中투자 ▲국제 -야후 제리양 사퇴하자 주가 3.4% 상승 -유럽銀 자본확충 백태 주식으로 급여 지급도 -일본 전기료 폭탄 -"올해 세계경제 2.5%만.." ▲기업과 증권 -부쩍 독해진 구본무 발언 -4조원 투입해 LG그룹 4총사 키운다 -북한 배우는 삼성 사장단 -CNK `다이아광산 주가조작 의혹` 13개월만에 사실로 -국적불명 불법금융업체 `경계령` -하이마트 M&A 시동 걸었다 ▲기업·경영 -4년째 수주 가뭄..중소 조선사 우울한 설맞이 -한화 올해 1조9300억 투자 -삼성 또 걸고 넘어진 애플 ▲부동산 -서울 주상복합 짓기 어려워진다 -복선전철 뚫리면 청계천·송도 뜰까 -현대重, 경포대에 최고급 리조트호텔 ◇서울경제신문 ▲1면 -일 않고 혜택만 바라는 '한국형 복지' -내년 만0~5세 전면 무상교육 -디아지오코리아 稅포탈 사상최대 2167억 추징 -'다이아몬드 주가조작' CNK 수사 착수 -박희태 "총선 출마않겠다" ▲종합 -'92세 재계 최고령 총수' 신격호 회장의 노익장 -대기업 회사채 발행 서두른다 -'잠자는 신용카드' 3월까지 1000만장 정리 -"SK에너지 연 4000억원 손실 우려" -삼성-애플 소송전, 내일 獨법원 판결이 분수령 -"부모 봉양하겠다" 12년새 54%P 줄어 ▲금융 -보험 M&A 구도 '요동' -"통장 잔고 마이너스인데…그림의 떡" ▲국제 -美 '알짜 일자리' 아시아로 빠져나간다 -유로존 D의 공포 ▲산업 -"뉴 캠리로 한국서 새로운 도요타 시대 열 것" -"뼛속까지 바꿀 마음 갖고 정면으로 부딪혀 끝을 보자" -한화 올 1조9300억 투자…글로벌·핵심역량 키운다 ▲증권 -"한국주식 저평가" 외국인 다시 사들인다 -대림산업 10만원대 진입 -롯데칠성, 맥주시장 안착 불확실…"주가 불안" ▲부동산 -과천 주공아파트 재건축 잰걸음 -현대重, 경포대에 최고급 호텔 건립 ◇한국경제신문 ▲1면 -이랜드, PIC사이판·팜스리조트 인수 -김석동 "저축銀 수술 필요하면 또 해야" -"LG 뼛속까지 바꿔야" ▲종합 -토종씨앗 업체, 글로벌 금맥 캔다 -보수단체 300여개 연합 `범사련` 출범 ▲경제 -내년 만3~4세도 무상보육..출산 늘어날까 -世銀, 올 성장률 1.1%P 낮춘 2.5% -이란産 원유 도입 벌써 줄었다 -작년 위폐 1만7장..5년만에 증가 -식품업계, 농식품부 왜 자주 찾나 ▲금융 -저축銀 또 구조조정 `회오리`..예금자 불안 -생보사, 200억 연 3.9%에 학자금 대출 -産銀 상임이사 한대우·총괄본부장 김한철 -`잠자는 카드` 1000만장 3월까지 정리 -2020년 은퇴자산 2000조 육박 ▲국제 -中기업들 高임금에 자동화·공자이전 러시 -광저우서 `제2의 우칸` 시위 -그리스 `디폴트 데드라인` 나흘 앞으로 -美은행 대출 증가세 `뚜렷` -`버핏세` 덫에 걸린 롬니 낮은 소득세율 적용 `논란` ▲해외산업 -`인터넷의 전설` 제리 양, 야후서 날개접다 -애플, 디지털 교육산업 진출 -日 엘피다 `쪽박 신세` 경쟁사에 `자본제휴` 구애 -분사 앞둔 크래프트, 1600명 감원 ▲산업 -CEO들과 1박2일 끝장토론..구본무 `LG 대수술` 카드 뽑았다 -"인재가 자원"..SK, 퀴즈로 `韓·中 가교` -"닷지 신차 `다트` 한국에도 출시할 것" ▲산업종합 -기아 `K5` 美 중고차값 어코드 `추월` -한화, 올1조9300억원 투자 -"뉴캠리로 한국서 도요타 시대 열겠다" ▲IT·모바일 -삼성전자, 기업 토털 솔루션 시장 진출 -하루 7000대 팔리는 갤럭시노트..잘 나가는 이유 있었네 -LG, 첫 태블릿 PC `옵티머스 패드` ▲중소기업·과학 -보금자리에 밀려나는 영세기업, 설 앞두고 `한숨` -"현장서 소통..中企 시장 창출 돕겠다" ▲증권 -힘 잃은 자원개발 테마..`옥석가리기` 돌입 -하이마트 인수전 막 올랐다 -30년 만기 국고채 9월 첫 발행..초장기채 시대 개막 -동양생명 예비입찰 제안서 마감 ▲부동산 -서울 가까운 `실속형 전원주택` 틈새 공략 -밀려난 세입자들, 수도권 소형 전셋값 올렸다 -`큰손` 부영, 올해도 택지 적극 매입
2012.01.18 I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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