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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폴란드, WC 본선행,,,아프리카 진출 5개팀도 결정
- 포르투갈의 브루누 페르난데스(가운데)가 북마케도니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C조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4월 2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을 앞두고 본선 진출 국가들이 거의 대부분 가려지고 있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30일(한국시간)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 C조 결승에서 북마케도니아를 2-0으로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호날두의 소속팀 동료인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골을 모두 책임지면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유럽 예선 PO 준결승에서 터키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포르투갈은 유로 2020 우승팀인 이탈리아를 이기고 올라온 북마케도니아의 돌풍을 잠재우고 2002 한일 대회부터 6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뤘다.폴란드는 호주프의 실롱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B조 결승에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페널티킥 결승 골과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나폴리)0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레반도프스키는 후반 5분 팀동료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AEK 아테네)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결승 골을 뽑아냈다. 반면 스웨덴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자(62골)인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는 2골 차로 뒤진 후반 35분 마르쿠스 다니엘손(다롄)을 대신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이로써 유럽 대륙에선 총 13장의 본선 티켓 가운데 12장의 주인이 가려졌다. 유럽에선 조 1위를 차지한 10개국(세르비아,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독일)과 PO를 통과한 포르투갈, 폴란드가 합류했다.유럽에선 각 조 1위를 차지한 10개 팀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가져갔고, 조 2위 10개 팀과 그 외 국가 중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좋은 2개 팀 등 총 12개 팀이 PO를 치러 남은 3장의 주인을 가린다.나머지 본선 티켓 1장은 오는 6월에 결정된다. PO A조는 웨일스가 결승에 오른 가운데 스코틀랜드-우크라이나의 준결승전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때문에 연기된 상태다.아프리카 예선에선 세네갈과 가나, 모로코, 튀니지, 카메룬이 5장의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이끄는 세네갈은 팀동료이자 EPL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의 이집트를 제압하고 본선에 나가게 됐다.26일 1차전에서 0-1로 패한 세네갈이 이날 2차전에서 1-0으로 이겨 합계스코어 1-1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균형이 깨지지 않았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세네갈이 웃었다.이집트의 첫 키커로 나선 살라가 뼈아픈 실축을 한 반면 세네갈의 5번째 키커로 등장한 마네는 3-1 승리를 마무리짓는 골을 성공시켜 두 선수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가나는 나이지리아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데 이어 이날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 덕분에 극적으로 본선행을 확정했다.모로코는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1차전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날 2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둬 합계 스코어 5-2로 2회 연속 본선을 이뤘다.말리와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튀니지는 이날 2차전에서 0-0으로 비겨 합계 스코어 1-0으로 카타르행 티켓을 따냈다. 카메룬도 알제리와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2-2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으로 8년 만에 본선 진출을 이뤘다.아프리카 예선은 2차 예선을 통과한 10개국이 추첨으로 결정된 상대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 본선 진출 5개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 “땡큐 한국!” 캄보디아에 최고수준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생긴다
- 캄보디아 프로펨에 있는 앙두엉병원 옛모습(왼쪽)과 현재 모습 (사진=코이카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첫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이 생긴다.코이카는 28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급격한 경제사회 발전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은 열악한 위생환경과 더불어 도시화와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 등으로 이비인후과 진료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1910년 세워진 앙두엉 병원은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산부인과, 피부과 등이 있는 종합병원으로 캄보디아 4대 국립병원 중 하나이다. 캄보디아 유일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이기도 하다. 이비인후과 진료에만 연간 6만 5000명이 방문하고 연 8000명이 입원하며 전국의 이비인후과 의대생과 레지던트의 교육을 담당하는 병원으로서 현지 의료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나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의 장비와 시설이 매우 노후되어 정확한 진단과 수술에 한계가 있었고, 2018년 기준 일평균 50여 건의 수술, 일간 300여 명 외래 환자 진료로 포화 상태에 도달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웠다.캄보디아 정부는 비부비동염, 호흡기 질환, 두경부암 등 자국의 높은 이비인후과 질환 유병률에 반해 관련 전문 인력 부족과 의료 기술의 낙후성을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한국 정부에 앙두엉 이비인후과 역량강화사업을 요청했다.코이카는 2018년부터 800만 달러를 투입해 노후된 이비인후과 병동을 철거한 뒤 현대화된 병동을 신축했다. 또 병원에 첨단 의료 장비를 제공하고 한국 전문의를 파견해 현지 의료인력 교육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이날 준공한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병동은 지상 5층, 4177㎡, 114개 병상 규모로 환자 12만여 명이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7개 수술실, 집중 치료실, 회복실, 진료실, 검사실, 약국 등 주요시설과 이비인후과 질환 진단 및 수술에 필요한 내시경 시스템, 초음파 장비 등 총 60여 종 700여개의 첨단 검사 장비를 갖췄다.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는 준공 이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4월에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캄보디아 국민들은 민간병원보다 적은 비용으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이카는 병원이 개원하면 이비인후과 진료와 수술 건수, 입원 환자 수, 외래 환자 수가 기존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 라따(Po Ratha) 앙두엉병원 부병원장은 “2019년에 한국에 가서 연수를 받을 당시, 고도로 발전된 한국의 이비인후과 기술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면서 “예전에는 환자들이 캄보디아 내에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해 해외로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이제는 인근 국가에서도 우리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오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 맘 분헹 보건부 장관과 우리 측 박흥경 주캄보디아 한국대사, 임정희 코이카 지역사업Ⅰ본부 이사, 노현준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훈센 총리는 “이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들이 우수한 의료시설을 갖춘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한국 국민과 코이카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박 대사는 “최근 몇 년 동안 캄보디아에서 이비인후과 관련 질병이 증가하고 있어 이비인후과 병원 지원은 매우 시기적절”하다며 “올해는 한국과 캄보디아가 재수교한지 25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은 앞으로도 캄보디아의 진정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정부는 성공적인 준공식에 감사를 표하고 김광욱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 부소장, 병원 시공사와 감리사 관계자 등 5인에게 캄보디아 국왕 명의의 훈장을 수여했다.앙두앙병원 이비인후과 병동 이전 수술실(좌) 코이카 등 한국정부의 도움으로 새롭게 신설된 수술실(우)
- SK케미칼 “그린소재·바이오로 사업 재편…2025년 매출액 4조원 달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케미칼이 재활용·바이오 플라스틱 사업과 바이오 의약품 사업 확대로 사업 기틀을 재정비한다. 이를 위해 2조원 이상을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매출액을 4조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285130)은 2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그린 소재’와 ‘바이오 사업’으로의 전환을 주축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공개했다. 기존 석유 화학 제품 중심의 화학 소재 사업을 ‘그린 소재’로, 합성의약품 중심 제약 사업을 ‘바이오’로 고도화해 사업을 재편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날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과 신기술을 통한 인류 건강 증진은 기업이 반드시 풀어야 하는 숙제이자 성장을 위한 커다란 기회”라며 “그린 소재·바이오는 먼저 수십년간 기술력을 축적하면서 사업 기반을 조성한 우리 회사가 가장 잘해낼 수 있는 영역으로,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달성해야 할 필수적 과제”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이에 따라 석유를 원료로 한 코폴리에스터 등 소재 사업은 버려진 플라스틱·자연 유래 바이오 소재로 원료를 전량 대체한다. 또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선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과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이 28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그린 소재와 바이오를 주축으로 한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코폴리에스터 원료, 2030년까지 재활용 소재로 100% 교체그린 소재 사업에선 현재 매출액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코폴리에스터 소재 원료를 2025년 50%, 2030년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교체한다. 재활용 플라스틱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대비해 현재 울산공장 등 국내에 구축된 생산 인프라도 해외 주요 거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이를 통해 코폴리에스터 생산 능력을 2025년 30만톤(t), 2030년 45만t으로 늘려 코폴리에스터 분야 글로벌 생산량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가 될 페트(PET) 등 플라스틱 폐기물 순환 경제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선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수거 업체들이 폐 페트병을 거둬들이면 SK케미칼이 다시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이를 기존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완제품 형태로 다시 시장에 공급하는 형태다. SK케미칼 측은 안정적인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료망·판매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구축해 사회적 가치가 사업 성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국내에서 버려지는 페트의 20%가량을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K케미칼의 코폴리에스터 성장 전략 (그래픽=SK케미칼)◇바이오 플라스틱 개발 속도 높인다…‘화이트 바이오’ 사업도 발굴또 석유 기반 원료를 자연 유래 성분으로 대체할 바이오 소재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힌다. 오는 2030년 39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분야에서 사전에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이미 기술 개발을 완료한 바이오 소재 폴리옥시트리메틸렌에테르글라이콜(PO3G)와 생분해 플라스틱 고유연 폴리락틱에시드(PLA) 등의 상용화와 사업 확대를 위한 생산 설비 구축·파트너십을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화이트 바이오 사업도 발굴, 연 매출액 1조원 규모의 신성장 사업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40년 온실가스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울산공장 등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에너지 인프라에 4200억원을 투자, 기존 석탄 발전을 2024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 발전으로 전환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소 인프라를 도입해 그린에너지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판매 제품 포트폴리오도 저탄소 그린 소재로 대체하는 등 넷제로를 이뤄내면 2040년 예상 온실가스 배출량 137만t을 전량 상쇄, 탄소배출권 구매 비용 절감 등 경제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게 SK케미칼 측 설명이다. SK케미칼 그린 소재·바이오 사업 매출 목표 (그래픽=SK케미칼)◇AI·오픈이노베이션으로 의약품 사업 확장…ESG 경영 강화라이프 사이언스 분야는 현재 우위를 점하고 있는 근골격계, 신경계 등 전문의약품 사업을 고도화해 나가면서 동시에 인공지능(AI)·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 영역 전반으로 사업의 폭을 확장한다. 내부 R&D 역량을 축적해온 비알콜성지방간염·섬유화질환·류마티스성관절염 등 분야엔 AI 기술 등을 접목해 빠르고 효율적인 자체 개발을 진행하고, 유전자 편집·유전자 치료제·표적 단백질 분해·세포치료제 등 신규 바이오 영역에선 경쟁력을 보유한 외부 업체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기술을 확보, 사업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훈 SK케미칼 연구개발센터장은 “국내 신약 1호 선플라 개발부터 세계 2번째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 국내 기술로 개발한 미국 바이오신약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초 승인 등 신약 개발과 바이오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왔다”며 “이러한 역량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바이오 신기술과 인프라를 확보해 바이오 분야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사업 재편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경영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독립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운영을 통해 이사회의 역할을 강화·전문화하고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과 참여제도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 투명한 거버넌스·경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 사장은 “지난해 복합소재와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사업 매각을 통해 주력 사업에 집중,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며 “기존 보유 자산과 탄탄한 사업 이익을 기반으로 2조원 이상의 투자 재원을 마련해 그린 소재·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격적 R&D와 함께 인수합병(M&A) 투자 등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일본, 빗속 혈투 끝에 호주에 극적 승리...7연속 월드컵 진출 확정
- 일본 축구대표팀이 호주를 극적으로 누르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이 호주를 극적으로 누르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일본은 24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9차전 원정경기에서 미토마 가오루(위니옹)가 후반 44분과 추가 시간에 연속골을 터뜨려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최종예선 6연승을 질주한 일본은 7승 2패 승점 21을 기록, 오는 29일 베트남과의 홈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자력으로 카타르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때 처음 본선 무대를 밟은 일본은 이번 대회까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일본은 25일 오전 0시 중국과 경기를 앞둔 사우디아라비아(6승 1무 1패 승점 19)를 제치고 B조 1위로 올라섰다.사우디는 조 2위로 내려기는 했지만 2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1경기만 남겨둔 조 3위 호주에 승점 4점 차로 앞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게 됐다.일본과 사우디의 확정으로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쥔 나라는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한 17개국으로 늘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A·B조 1, 2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조 3위는 플레이오프(PO)를 치른 뒤 승자가 대륙 간 PO에서 남미 예선 5위 팀과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핮다.앞서 유럽 예선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10개국(세르비아,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독일)과 남미 예선 1, 2위를 달리고 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아시아 예선 A조의 이란과 한국이 카타르행을 예약한 바 있다.이날 일본에 패한 호주는 B조 3위로 PO에 나선다. A조 3위와 PO에서 승리하면 오는 6월에 열랄 대륙 간 단판 PO에 나설 수 있다. 굵은 빗줄기 속에서 열린 경기는 후반 막판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아 무승부가 유력했다. 하지만 후반 44분 희비가 엇갈렸다. 골 지역 오른쪽에서 야마네 미키(가와사키)의 패스를 받은 미토마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미토마는 후반 49분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추가 골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같은 조의 베트남은 이날 베트남의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오만과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칼리드 빈 칼리파 알하즈리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준 뒤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월드컵 최종예선에 처음 오른 베트남은 1승 8패 승점 3으로 조 최하위가 확정됐다. 역시 탈락이 확정된 오만은 3승 2무 4패 승점 11로 4위를 지켰다.
- 알토스벤처스, 유망 스타트업 6곳과 연합 채용 설명회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알토스벤처스와 분야별 라이징 스타트업 6개사가 ‘유튜브 ‘안될과학’과 함께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까지 이틀간 각각 저녁 7시부터 ‘알토스 스타트업 커리어 페어’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연다. ‘넥스트 네카라쿠배’로 언급될 만큼 기업문화, 시장 가능성, 매출 등에서 유망성을 인정받는 총 6개의 기업이 등장한다는 게 알토스벤처스 설명이다.첫째 날인 3일에는 △쇼핑몰 솔루션 아임웹 △소프트웨어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 △수학교육 솔루션 매쓰플랫과 풀리를 제공하는 프리윌린이 출연한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을 운영하는 두들린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 △습관형성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하는 화이트큐브가 참여한다.이번 스타트업 커리어 페어는 안될과학 제작진과 데이터오븐 하용호 대표가 모더레이터(사회자)로 등장하며 매일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본 세션을 통해 각 기업의 생동감 있는 정보와 채용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을 각 기업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각 기업 대표들과 함께 임직원의 창업 및 초기 멤버들의 합류 계기, 커리어 성장 방향, 각 조직의 고유문화 등을 이야기한다. 이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개발직군을 위한 코드 리뷰 문화, 개발 직군, 인재상 및 개인 역량 향상 등을 소개한다.채용 분야는 기업에 따라 상이하나 △개발(서버·백엔드, 프론트엔드, iOS 및 안드로이드, 데이터 분석) △기획(PO, PM), △마케팅(퍼포먼스, CRM, 홍보) △디자이너(프로덕트, UX리서쳐) 등 거의 전 직군이다.채용설명회는 안될과학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공개된 링크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