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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257건

대신증권, ‘신용이자 무료’ 이어 ‘수수료도 0원’
  • 대신증권, ‘신용이자 무료’ 이어 ‘수수료도 0원’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이 신용융자 무이자에 이어 주식 거래수수료 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대신증권은 1일 온라인 주식거래 고객에게 국내주식 수수료와 미국주식 매수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0·0·0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1~7일 구간의 신용융자 거래이자를 0원으로 제공해온 대신증권은 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추가해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이벤트는 신청 날짜 기준으로 국내주식 매매수수료는 한 달간 0원, 미국주식 매수수수료는 두 달간 0원으로 적용한다.국내주식의 경우 무료기간이 끝나면 평생 유관기관 수수료 0.0036396%만 내면 된다. 미국주식은 무료기간 이후 10개월간 매수수수료 0.07%가 적용된다. 국내 증권사들의 미국 주식 평균 매수수수료는 0.2~0.3% 수준이다. 미국 주식 매도 시에는 0.0008%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수료만 부과된다. ‘0·0·0 이벤트’는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12월29일까지 진행된다. 대신증권의 사이보스 크레온 MTS, HTS에서 이벤트를 신청하면 된다.안석준 대신증권 디지털Biz부장은 “최근 주식 시장에 복귀하거나 새롭게 시작하려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주식 거래비용으로 성공적인 투자활동을 시작해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3.08.01 I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 중소형주 특화 '기업 탐방 리포트' 서비스 오픈
  • NH투자증권, 중소형주 특화 '기업 탐방 리포트'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중소형주 분석에 특화된 ‘기업 탐방 리포트’ 서비스를 NH투자증권 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최근 코스피 지수는 2600선에서 단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2차전지, 인공지능(AI), 반도체, 조선·기계 업종 등의 종목들은 시장 대비 강한 흐름이 나오는 등 소위 개별종목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5000억원 미만의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 정보 수요가 늘고 있다.NH투자증권은 독립 리서치사인 밸류파인더와 협업해 국내 스몰캡 기업 탐방 노트를 제공한다. 밸류파인더는 기업 탐방 및 분석에 강점인 독립 리서치다. 직접 기업을 방문하고, 해당 기업의 업황을 파악해 업데이트된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기업 탐방 리포트를 매주 화·수요일 오전 8시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QV MTS를 이용하는 전 고객이 조회(메뉴→트레이딩→투자정보→리서치리포트→밸류파인더탐방노트) 가능하다.김봉기 NH투자증권 Digital고객관리본부 대표는 “해당 컨텐츠는 중소형주 투자에 필요한 정보의 신뢰성과 다양성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고 하며 “투자의 폭을 넓히고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에 일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28 I 양지윤 기자
하나증권 “ETF 투자하면 한정판 에어조던 드려요”
  • 하나증권 “ETF 투자하면 한정판 에어조던 드려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나증권은 아웃오브스탁과 제휴를 통해 한정판 에어 조던 운동화, 나이키 주식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아웃오브스탁은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애플리케이션 ‘FAKEX’을 통해 진품 검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조던1X오프 화이트 시카고, 조던1X트래비스 스캇 밀리터리 블루 등 한정판 에어 조던 운동화를 선사한다. 응모 횟수가 많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나이키 주식을 경품으로 증정한다.오는 8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하나증권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과 아웃오브스탁, FAKEX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경품 응모권을 추가로 준다. 이벤트 참여와 자세한 내용 확인은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가능하다.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ETF, 해외주식 등 최근 MZ세대들 역시 자산관리와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다양한 투자 컨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전략적 제휴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7.28 I 김응태 기자
KB증권, 비상장주식 서비스 오픈
  • KB증권, 비상장주식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이 비상장주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KB증권은 두나무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비상장주식 서비스를 오픈했다.KB증권의 비상장주식 서비스는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증권 MTS ‘KB M-able’에서 비상장주식 서비스 이용약관 및 비상장주식 위험투자고지 동의 후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 내 KB증권 계좌 인증 시, KB증권 계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KB증권은 KB M-able 앱 내에서 비상장주식 중 거래 가능한 종목의 간단한 정보와 시세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B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으로 ‘팝니다·삽니다’ 게시글을 통해 매도와 매수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게시글은 등록 유형에 따라 바로 주문 또는 1대1 협의 주문 형태로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가 완료된 건은 앱 내의 자산평가 주문내역 및 거래내역에서 확인하거나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 나의 계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KB증권 계좌로 비상장주식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국내주식 쿠폰 1만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가입 후 비상장주식을 10만원 이상 거래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주식 1주 증정(20명), 1000만원 이상 거래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 주식 1주 증정(10명) 하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한다.KB증권 관계자는 “기존에 제공하던 비상장 거래 서비스와는 달리 KB증권 비상장주식 서비스는 비상장종목의 정보와 시세확인뿐만 아니라 매수·매도자 간의 거래정보까지 확인한 후 거래가 가능한 안전거래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7.28 I 김보겸 기자
KB증권, 비상장주식 서비스 오픈..."안전거래 시스템 제공"
  • KB증권, 비상장주식 서비스 오픈..."안전거래 시스템 제공"
  • [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KB증권이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업무협약을 통해 KB증권 대표 MTS ‘KB M-able’에서 비상장주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KB증권은 두나무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KB증권의 비상장주식 서비스는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증권 MTS KB M-able에서 비상장주식 서비스 이용약관 및 비상장주식 위험투자고지 동의 후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 내 KB증권 계좌 인증 시, KB증권 계좌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KB증권은 앱 내에서 비상장주식 중 거래 가능한 종목의 간단한 정보와 시세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KB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으로 ‘팝니다/삽니다’ 게시글을 통해 매도·매수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고, 게시글은 등록 유형에 따라 바로 주문 또는 1:1 협의 주문 형태로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가 완료된 건은 KB M-able 앱 내의 자산평가 주문내역 및 거래내역에서 확인하거나, 증권플러스 비상장 앱 나의 계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KB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KB증권 계좌로 비상장주식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국내주식 쿠폰 1만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서비스 가입 후 비상장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는 거래금액에 따라 ▲10만원 이상 거래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주식 1주 증정(20명) ▲1000만원 이상 거래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 주식 1주 증정(10명) 하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한다.KB증권 관계자는 “기존에 제공하던 비상장 거래 서비스와는 달리 KB증권 비상장주식 서비스는 비상장종목의 정보와 시세확인뿐만 아니라 매수/매도자 간의 거래정보까지 확인한 후 거래가 가능한 안전거래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7.28 I 심영주 기자
카카오페이, 수익성 개선 전략 필요…목표가 9.86%↓-신한
  • 카카오페이, 수익성 개선 전략 필요…목표가 9.86%↓-신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6일 카카오페이(377300)에 대해 금융계열사의 수익성 개선 전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는 종전 7만1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만7850원이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502억원, 영업손실을 122억원으로 추정했다. 임 연구원은 “주력 캐시카우인 결제 본업의 매출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자회사 증권과 손해보험의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영향”이라고 밝혔다. 총거래금액(TPV)와 매출기여거래금액(RTPV)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34조3000억, 9.4% 증가한 10조원으로 추정했다. 임 연구원은 “경기 둔화 가운데 소비심리 위축이 불가피하겠으나, 크로스보더 결제 및 대출 갈아타기 수요 확대가 TPV 증가를 이끌었을 개연성이 크다”고 봤다. 증권의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12억원, 영업손실은 129억원으로 추정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외 주식시장 거래대금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국내주식 시장점유율이 0.1%로 낮고, 시버트 파이낸셜 인수로 해외주식 수수료를 업계 최저치(5bp)로 낮춤에 따라 수수료손익 증가가 제한적이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관련 프로모션 비용이 집행된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꾸준한 외형 성장에도 불구 여전히 영업적자가 나타나고 있다”며 “계열사 손해보험과 증권의 적자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결제서비스 이외에 이익에 기여하는 영업 부문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업 특성상 손해보험과 증권의 적자 축소에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증권의 경우, 토스증권이 1년 먼저 시장을 선점해 단기간 내 격차 축소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낮은 수수료율을 기반으로 고객 베이스를 확보하고 자기자본을 활용한 적극적인 신용공여 확대 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봤다. 임 연구원은 “결국 핵심은 광고매출”이라며 “지난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발표했던 광고 사업의 체계화된 수익화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의미한 광고 매출 발생 또는 중국인 관광객 매출 발생 시 목표주가는 다시 상향할 예정”이라며 “광고 매출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며, 중국인 유입은 느리지만 회복 중”이라고 했다. 그는 “호재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하기보다는 수익성 개선을 확인하고 접근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3.07.26 I 원다연 기자
KB증권, 하반기 투자전략 담은 신규테마 프리셋 2종 오픈
  • KB증권, 하반기 투자전략 담은 신규테마 프리셋 2종 오픈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적자탈출 예상 턴어라운드 전략’과 ‘코스닥실적 성장주’ 테마 2종을 프리셋으로 신규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적자탈출 예상 턴어라운드 전략(액티브)’ 프리셋은 최근 실적이 적자를 기록하거나 다소 부진했지만 향후 흑자 전환이나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위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다. 코스피와 코스닥 내 시가총액 7000억원 이상, 60일 평균 거래 상위 20% 이내 종목 중 현재 영업이익 적자 혹은 역성장한 실적을 선별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이나 분기 영업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들로 구성했다.‘코스닥 실적 성장주(액티브)’ 프리셋은 코스닥 종목 중 과거 5년 대비 구조적 성장이 예상돼 향후 18개월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종목들을 엄선한 포트폴리오이다. 이익보다는 매출 증가에 집중해 일시적 비용 증감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중에서도 실적 향상 기대감이 주가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종목을 2차적으로 선별해 구성했다.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하반기에 관심을 가질 만한 신규 테마로 시의 적절한 프리셋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국 주식이나 오프라인을 통한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KB증권 MTS ‘KB M-able’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9월 말까지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 보수 면제와 매매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2023.07.25 I 김보겸 기자
NH證, '나의 자산진단' 서비스 오픈
  • NH證, '나의 자산진단'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QV·나무증권 MTS 내 ‘나의 자산진단’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의 계좌를 기본으로 타사 계좌를 연동함으로써 차별화된 계좌 분석이 가능하다. 고객의 자산배분 현황과 보유 상품 분석에 대한 상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NH계좌분석은 투자수익, 입출금 내역, 배당·이자 지급 현황 등 자산 변동과 관련된 내용을 한눈에 제공한다. 원하는 기간별로 분석하여 자산 변화의 추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계좌가 있는 경우에는 각 계좌별로도 분석이 가능하다. 배당, 이자, ELS 수익 상환금 등의 금융 자산에 대한 현금흐름도 포함해 제공한다.수익률 비교분석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계좌의 과거 수익률을 이용, 고객만의 지수를 만들어 각종 주가지수나 주식, ETF, 펀드의 수익률과 비교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백테스팅) 기능을 제공한다.자산배분 현황 분석도 제공한다. NH투자증권 및 타사 계좌의 자산배분 현황을 기초자산, 계좌유형별로 제공하며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나의 자산배분 현황과 비교 가능하다. 기초자산 측면에서는 투자상품의 기초자산별로 투자 비중 및 자산배분 현황을 분석할 수 있다. 계좌유형 측면에서는 종합매매, 연금, DC, IRP 등 계좌유형별로 투자 비중 및 자산배분 현황 분석이 가능하다.보유 상품 분석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국내외 주식 종목에 대한 분석 콘텐츠를 제공하며, 각 개별 종목의 상세 분석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식 포트폴리오에 대한 개괄적 분석도 가능하다. ETF, ELS, 원화·외화채권, RP, 발행어음 등에 대한 정보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LS는 기초 자산 종합 현황 및 기초 자산에 대한 위험 수준 분석 등 상세정보를, 원화·외화채권은 이자 현금흐름을 통해 과거와 미래의 채권 이자 수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만기 및 등급별 투자비중 등 상세한 채권 투자 현황을 제공하는 게 장점이라는 설명이다.NH투자증권은 ‘나의 자산진단’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대표는 “양질의 경제콘텐츠로 금융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풍부한 고객이 증가하는 국면에 고객의 자기주도적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인프라를 마련하여 금융플랫폼의 경쟁력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1 I 양지윤 기자
유안타증권, 해외주식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 공모
  • 유안타증권, 해외주식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 공모
  • [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유안타증권은 오는 27일까지 조기 상환형 ELS 등 파생결합증권 3종을 총 15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ELS 제5151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NAVER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일 때 연 8.3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4.90%(연 8.3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ELS 제5152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LG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일 때 연 8.1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24.30%(연 8.1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이 또한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ELS 제5153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4개월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0%(4개월, 8개월, 12개월), 75%(16개월, 20개월, 24개월), 70%(28개월, 32개월), 65%(36개월) 이상일 때 연 11.61%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Early End 구조로 3차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최초기준가격 결정일(불포함)부터 3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기초자산이 5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으면 12개월 되는 시점에 11.61%(연 11.61%)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34.83%(연 11.61%)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되며,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은 -100%다.ELS 제5151, 5152, 5153호는 최소 10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청약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7.21 I 심영주 기자
KB證,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 가입금액 3000억원 돌파
  • KB證,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 가입금액 30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 가입금액이 3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예수금 자동 저금통’은 주식투자를 하고 남은 종합위탁계좌(주식계좌)의 예수금(출금가능금액)을 매일 야간에 ‘발행어음형 CMA’ 계좌로 자동 송금하여 발행어음형 CMA 금리에 따른 수익금을 지급한 뒤 자동으로 종합위탁계좌로 되돌려놓는 서비스다.‘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의 장점으로는 먼저 수익성을 꼽을 수 있다.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와 연동된 ‘발행어음형 CMA’의 금리는 현재 세전 연 3.40%(개인)로 예탁금 이용료 대비 높은 수익금을 제공하고 있다.안정성도 장점이다. KB증권 ‘발행어음형 CMA’는 KB증권의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발행된 어음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만 발행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KB증권을 포함해 4개 증권사만 발행 가능하다.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를 통해 주식투자고객의 예수금 이체 편의성 향상을 넘어, 수익성과 안정성까지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의 평생투자파트너로서, 고객 중심의 채널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명가로 더욱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는 KB증권 고객 누구나 KB증권 영업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KB증권 MTS인 ‘KB M-able(마블)’을 통해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그 외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의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MTS ‘KB M-able(마블)’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2023.07.19 I 김보겸 기자
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440회 ELS 공모
  • 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440회 ELS 공모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440회 ELS’는 2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S&P500 지수와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시 수익률은 최대 세전 연 17%다. ‘제440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우선,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80%(12개월), 70%(18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며, 만기평가일에 65%(24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어 세전 연 17%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낙인(Knock-in) 구조(낙인 베리어 40%)를 채택한 이 상품은,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 돼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해당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온라인 전용 상품인 관계로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 가능하다.
2023.07.19 I 이은정 기자
KB증권, ‘계좌개설한 김에 KB증권 중개형ISA’ 이벤트 실시
  • KB증권, ‘계좌개설한 김에 KB증권 중개형ISA’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고객 대상으로 ‘계좌개설한 김에 KB증권 중개형ISA’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KB증권 중개형 ISA 계좌를 보유한 국내거주 내국인 개인고객 대상으로 10월 31일(화)까지 진행한다.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 또는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하고 이벤트 기간 내 중개형 ISA 계좌로 납입(순증 및 이전)한 금액에 따라 혜택을 제공한다.첫 번째 이벤트 ‘계좌개설한 김에 입금하고 주식하자’는 순증금액 기준으로 △100만원 이상 순증시 국내 주식쿠폰 1만원 △300만원 이상 순증시 국내 주식쿠폰 3만원 △500만원 이상 순증시 국내 주식쿠폰 5만원 △1000만원 이상 순증시 국내 주식쿠폰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두 번째 이벤트 ‘계좌개설한 김에 이전하고 주식하자’는 이전금액 기준으로 △1000만원 이상 이전시 국내 주식쿠폰 5만원 △3000만원 이상 이전시 국내 주식쿠폰 10만원 △6000만원 이상 이전시 국내 주식쿠폰 20만원을 증정한다. 중개형 ISA 계좌 이전신청은 KB증권 MTS ‘KB M-able’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두 이벤트는 중복혜택 가능하여 최대 30만원까지 국내 주식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 구간별 중복혜택은 불가하며, 11월 1일~11월 30일까지 출금 이력없이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아울러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각 자산운용사에서 제안한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을 KB증권 중개형 ISA 계좌에서 거래 및 잔고를 유지할 경우 잔고금액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유 ETF 온 더 ISA’ 이벤트도 진행한다.자산운용사별 ETF를 1,000만원 이상 거래하고 9월 한 달 동안 자산운용사별 ETF 잔고를 500만원 이상 유지한 경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등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산운용사별 혜택은 중복 수령 가능하다. 단, 9월 1일~9월 30일까지 출금 이력없이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펀드, ETF, ELS, RP, 채권 등)을 담아 통합 관리하고 비과세 등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다. 과세소득 손익을 통산해 최대 200만원(서민형의 경우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9.9%로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전 금융기관에서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고 소득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계좌 개설 가능하다.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중개형 ISA는 절세혜택을 누리며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라며 “KB증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재테크와 절세를 한번에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MTS ‘KB M-able’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중개형 ISA 계좌 관련 이벤트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MTS ‘KB M-able’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7.17 I 이은정 기자
유안타증권, 'We Know ETF랩' 출시..."국내외 성장주 ETF에 분산투자"
  • 유안타증권, 'We Know ETF랩' 출시..."국내외 성장주 ETF에 분산투자"
  • [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유안타증권은 국내 및 해외 증시에 상장된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We Know ETF랩’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ETF는 단순히 지수나 섹터를 추종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액티브·테마 ETF가 상장하면서 공모펀드를 대체하는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 상장된 ETF 순자산 규모가 1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We Know ETF랩은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성장 산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기업을 편입한 ETF를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으로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고, 증시 내에서도 주가 차별화가 심화되는 만큼 보다 세밀한 투자를 위해 액티브·테마 ETF를 활용한다. 특정 섹터 전체를 대표하는 ETF 대신 시장 상황에 맞는 액티브·테마 ETF를 편입해 자본차익 및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예를 들어 전체 IT섹터의 ETF를 매수하기보다 AI, 반도체, 로봇, 클라우드 컴퓨팅 등 세분화된 ETF를 시장 상황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국내에 상장된 약 120개, 해외에 상장된 약 150개 내외의 ETF로 투자 종목군을 관리한다. 정기적으로 수익률 모멘텀 및 자금 유입 등을 추적해 향후 가격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주 ETF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또 목표전환형 상품으로 원화 기준 계좌평가금액이 일정 수익률을 달성했을 경우 편입 자산을 매도하고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하므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최소가입금액은 1천만 원이며, 수수료는 1회 선취 1%에 매분기 0.125%(연 0.5%)를 후취한다. 김주형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We Know ETF랩은 다양한 ETF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ETF를 전문가들이 선별해 투자하기 때문에 직접 투자가 고민인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정교한 시장판단과 분석을 통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고객들에게 꾸준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상품은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티레이더M(MTS)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7.17 I 심영주 기자
대신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선택 이벤트 진행
  • 대신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선택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을 선택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대신증권은 13일 대신증권 퇴직연금 DC고객을 대상으로 디폴트옵션을 선택한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전문점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선택! 2023 대신증권 디폴트옵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신증권은 제도 시행에 맞춰 디폴트옵션 선택을 독려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DC형 가입자를 대상으로 총 6가지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전문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이벤트는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혜택을 받으려면 대신증권 퇴직연금 DC형 가입자가 대신증권 MTS,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를 신청한 뒤 디폴트옵션을 선택하면 된다.이와 함께 대신증권은 IRP를 100만원 이상 신규가입한 고객에게 커피전문점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8월 31일까지 진행중이다.편수원 연금솔루션부장은 “대신증권 디폴트옵션은 정량적 정성적 평가를 통해 엄선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로 디폴트옵션을 선택해 수익률도 높이고 혜택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3 I 원다연 기자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고객 주식 거래 이벤트 진행
  •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고객 주식 거래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비대면 고객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본 이벤트는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 또는 시중 은행의 연계 계좌 개설로 하이투자증권 주식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국내 및 미국 주식을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테슬라 등 주식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는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각각 3주씩 진행되는 단기 이벤트가 3회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는 경우 응모권 1매를 즉시 지급하며, 회차별로 국내 및 미국 주식 매매 시 100만 원당 응모권을 1매씩을 추가 지급한다.취합된 응모권은 고객이 직접 희망하는 경품에 응모하거나 자동응모를 통해 한 경품에 자동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경품은 단기 이벤트 회차별 추첨을 통해 테슬라 5주(1명), 엔비디아 1주(5명), 삼성전자 5주(5명), 에코프로비엠 1주(5명),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100명)을 각각 지급하며, 실시간 경품 응모 경쟁률을 공지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벤트는 하이투자증권 MTS와 HTS를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디지털컨택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7.11 I 이용성 기자
올 들어 90% 올랐다…'비트코인 현물 ETF'가 뭐기에
  • 올 들어 90% 올랐다…'비트코인 현물 ETF'가 뭐기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비트코인이 올 초부터 시작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끄는 모멘텀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다. 블랙록 등이 신청한 ETF가 승인되면 그동안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웠던 기관들이 시장에 참여할 길이 열리게 된다. 큰 손인 기관들이 시장에 진입해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게 될 것이란 기대감에 벌써 시장이 들썩이는 중이다.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비트코인 가격은 3만145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13개월 래 최고가다. 연초 대비 가격 상승률은 90%에 이른다. 올해 1월 1일 비트코인 가격은 1만6550 달러였다.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한 지난달 15일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0% 이상 뛰었다.비트코인은 올해 큰 부침 없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4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증권법 위반으로 기소해, 가상자산 산업 전반이 위축되긴 했지만 비트코인은 영향을 덜 받았다. SEC가 비트코인은 증권이 아니라 상품이라는 입장을 진작부터 밝혀왔기 때문이다. SEC는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기소하면서 이들 거래소에 상장된 19 종의 코인이 미등록 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증권”이라는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알트코인은 20%씩 하락했지만, 증권성 심판에서 벗어나 있는 비트코인은 5% 하락하는 데 그쳤다.뒤숭숭한 분위기 속 2만 달러 중반을 횡보하던 비트코인을 3만 달러까지 끌어 올린 모멘텀은 세계 최대 가상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제공했다. 블랙록은 지난달 15일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신청했다. 블랙록 ETF 승인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등도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따라 제출한 상태다.◇비트코인 현물 ETF 뭐기에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20% 이상 뛰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 비트코인 직접 투자하기 어려웠던 기관들이 ETF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게 되고,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도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한 것이다.미국에서 기업·기관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다. 미국 IT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최근 15만개를 돌파했다. 현재 시세로 45억2000만달러(약 6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최고경영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 열성 지지자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했다.하지만,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특이한 케이스고, 대부분 기업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보유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계와 세금 문제가 명확하지 않아서다. 금융 자산인 ETF 형태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될 경우, 기업과 금융 기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게 된다.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선임 매니저는 “일반 법인 중에 회계나 세금 처리를 깔끔하게 하면서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싶은 수요를 가진 곳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현물 비트코인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상장되겠지만(일반적으로 10달러 수준), 기초자산인 현물 비트코인의 가격 변화를 추종하게 된다. 따라서, 회계나 세금 기준을 기존 ETF 투자와 똑같이 처리하면서도 비트코인 상승에 따른 수익률을 똑같이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는 설명이다.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로 일반 리테일 투자자들의 저변 확대도 전망된다. 이 매니저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계좌를 만들고 거래하는 것이 복잡하고 불편해서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미 이용하고 있는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SEC, 비트코인 현물 ETF 이번엔 승인할까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시간의 문제일 뿐’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는 게 업계 전반의 평가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SEC가 승인하지 않더라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참여로 비트코인 현물 ETF가 공론화가 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업계는 이제 승인 여부보다 ‘언제 승인이 되느냐’에 더욱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보통 블랙록 같이 초대형 자산운용사들은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신청 전 금융 당국과 어느정도 사전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게 관행”이라며 “전혀 가능성이 안 보이는 데 신청을 냈을 것 같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SEC가 그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출시 계획을 모두 반려해 왔지만, 이번엔 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했다. 운용자산(AUM) 규모가 10조 달러 이상인 블랙록이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SEC가 블랙록의 ETF 출시 신청을 반려한 경우는 단 한 번뿐이다.또 블랙록이 제출한 신청서에는 시장 조작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감시 공유 계약’을 도입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승인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감시 공유 계약은 시장 거래 활동, 청산 내역, 고객식별 등 정보를 공유해 시장 조작을 막는 기능을 한다. SEC는 그동안 시장 조작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반려했기 때문에, 이런 우려를 잠재울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2023.07.07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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