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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이찬준, 슈퍼레이스 3승 달성...최연소 종합우승 눈앞
  • '21살' 이찬준, 슈퍼레이스 3승 달성...최연소 종합우승 눈앞
  • 슈퍼레이스 최연소 시즌 챔피언을 눈앞에 둔 이찬준.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찬준(21·엑스타 레이싱)이 시즌 3승째를 거두면서 슈퍼레이스 최연소 시즌 챔피언 달성을 눈앞에 뒀다.23일과 24일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orea International Circuit, 이하 KIC, 5.615km)에서 펼쳐진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2023 전남GT’에서는 총 5개 클래스, 총 100여대의 레이스 차량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슈퍼 6000은 ‘2023 전남GT’ 초청 경기로 참여해 시즌 6번째 레이스(총 17랩)를 소화했다. 체커기를 받은 주인공은 이찬준이었다. 이찬준은 줄곧 후위에서 선두 장현진(서한GP)을 추격하다 14랩에서 추월에 성공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전남GT 3연속 우승에 도전한 장현진은 2위, 정회원(서한GP)은 3위를 차지했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했던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은 4랩에서 로우암이 파손되는 바람에 리타이어했다.이찬준은 시즌 누적 포인트 113점으로 2위인 김재현(볼가스모터스포츠·85포인트)과 격차를 28점으로 벌렸다. 이찬준이 지금 선두를 지켜 종합우승을 달성하면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종전 최연소 종합우승 기록은 김종겸이 2018년 세운 27세다.이찬준은 “스타트 후 블로킹을 잘하는 장현진 선수가 내 앞에 있고, 뒤에는 오버테이크 잘하는 정회원 선수가 있어 막기가 상당히 힘들었다”며 “이번 시즌 이렇게 치열한 배틀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더블 라운드로 열리는 최종전에 대해서는 “(7라운드는) 한 템포 쉬어가는 느낌으로 웨이트를 내리고, (8라운드) 최종전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매 라운드 결승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Fastset Lap Award)’ 수상 영예는 장현진이 가져갔다. 장현진은 9번째 랩에서 2분14초631을 기록하며 드라이버 포인트 1점을 추가 획득했다. 전남GT를 대표하는 전남내구 300에서는 고세준-박석찬(브랜뉴레이싱)이, 200은 이재인(준피티드&DRT), 100에서는 전태정(홍카레이싱)이 각각 우승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 바이크 400’ 클래스에서는 엄성하(UM MOTO RACING)가 가와사키 닌자400 부문에서, 김민철(광주 KTM)이 KTM RC390 부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치러진 TC1600(투어링카 챌린지) 결승에서는 표명섭(청주오토라인&파월클러스터)이 우승했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은 오는 11월 4일, 5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러진다.
2023.09.24 I 이석무 기자
‘이강인 첫선’ 황선홍호, 바레인과 득점 없이 전반 종료
  • ‘이강인 첫선’ 황선홍호, 바레인과 득점 없이 전반 종료 [아시안게임]
  • 이강인(PSG)이 아시안게임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이강인(PSG)은 35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첫선을 보인 황선홍호가 바레인과의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한국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조영욱(김천상무)이 공격을 이끌었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안재준(부천FC)이 지원했다. 중원은 홍현석(KAA 헨트)과 정호연(광주FC)이 지켰고 수비 라인은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이한범(미트윌란), 최준(부산 아이파크)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민성준(인천유나이티드)이 꼈다.2연승으로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은 대회 도중 합류한 이강인을 선발로 내보내며 적응을 도왔다. 또 출전 시간이 적었던 김태현, 민성준 등에게 기회를 줬다.지난 2경기에서 빠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던 한국은 이번에도 초반 공세를 가했다. 전반 2분 정우영의 프리킥이 골대 옆을 살짝 빗나갔다.한국은 세트 플레이를 통해 다시 공격 기어를 높였다. 전반 18분 짧은 코너킥을 이한범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살짝 떴다. 4분 뒤 조영욱의 헤더도 옆으로 빗나갔다.선제 득점을 향한 한국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24분 이강인이 침투 패스를 받은 정우영이 공을 올려줬다. 조영욱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3분 뒤엔 조영욱이 다시 헤더를 시도했으나 살짝 벗어났다.전반 35분에는 이강인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머리에 맞혔으나 이번에도 무위에 그쳤다. 한국은 이 공격을 끝으로 이강인을 불러들였다. 대신 고영준(포항스틸러스)이 투입됐다. 이후 한국의 공격이 계속됐으나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났다.
2023.09.24 I 허윤수 기자
몽골에서 중국 맹추격...주목받는 K-의료기기
  • [주목! e기술]몽골에서 중국 맹추격...주목받는 K-의료기기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한국 의료기기가 몽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제2 수입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24일 코트라 리포트에 따르면 몽골 의료기기 수입시장에서 한국산 의료기기는 중국산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몽골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4245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생산 규모는 990만 달러로 23%, 수입액은 3255만 달러로 77% 비중을 보이고 있어 수입 비중이 높은 시장이다.2022년에는 수입규모가 4986만 달러로 전년대비 53.2%로 확대됐다. 이같은 증가세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이는 몽골 정부의 건강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몽골 의료기기 시장 수입동향.(자료=KOTRA, 몽골관세청)코트라 몽골 울란바토르무역관은 “몽골정부는 2020~2024년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건강-국가 자산’ 이라는 슬로건 하에 국민(건강보험 납부자) 대상으로 1년에 1회 건강검진 사업을 2022년 5월1일부로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감사조정국은 건강검진 수행에 필요한 시약으로부터 장비까지 보건기관에 공급에서 감사까지 할 것을 의무화했다. 따라서 정부의 적극적인 건강 정책으로 현지 의료분야에서의 의료기기와 장비 특히 진단을 위한 기계장비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몽골정부는 보건산업 예산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1년 보건산업 예산은 1조690억 투그릭으로 전년대비 8.4%로 증액했다. 이는 몽골 전체 예산 중 6.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부는 보건업 예산을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의약품 및 의료기기 구입 지출도 상승세다.몽골 의료기기 수입시장에서 중국산은 약 32%를 차지해 1위 수입국이고, 한국은 12.3%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독일 11.7%, 일본 8.1%, 호주 7.0%가 잇고 있다. 상위 5개국 비중이 무려 71%에 달한다.특히 2021년 한국 의료기기 수입 규모는 약 480만 달러였는데, 2022년에는 약 615만 달러로 약 28.3% 증가했다. 수입품목은 내시경, 수의과, 산부인과, 피부과용 기기 수입 비중이 28%로 가장 높았고, 주사기 및 카테터 16.9%,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13.4%, 수혈 및 수액세트 12.8% 순이었다.리포트는 몽골 시장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품질 좋은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산 의료기기 시장 진출하기에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코트라는 “몽골정부는 의료 체계 개선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립은 물론 민간에서도 의약품, 의료기기와 의료서비스에 대해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며 “더불어 몽골에서 중국산 의료기기의 품질에 대한 신뢰성이 하락한 추세다. 바이어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입하는 의료기기도 유럽 국가 브랜드의 중국 생산지에서 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산 의료기기가 몽골 시장에 진출하기에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3.09.24 I 송영두 기자
황선홍호, 16강서 북한 대신 키르기스스탄과 대결
  • 황선홍호, 16강서 북한 대신 키르기스스탄과 대결[아시안게임]
  •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16강에서 북한 대신 키르기스스탄과 맞붙는다. 북한은 24일 중국 저장성 진화 저장성사범대 동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으로 이겼다. 전반 40분 김유성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일궈냈다.북한은 이로써 조별리그 3연승을 기록,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북한은 앞서 대만과 1차전에서 2-0,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만약 북한이 인도네시아에 패해 조 2위가 됐다면 E조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은 한국과 16강에서 맞붙을 수 있었다. 하지만 북한이 F조 1위가 되면서 한국과 북한의 맞대결은 결승에서나 가능하게 됐다.대신 한국의 16강 상대인 F조 2위는 키르기스스탄으로 정해졌다. 이날 키르기스스탄은 대만을 4-1로 눌렀다. 키르기스스탄, 대만, 인도네시아가 모두 1승 2패 승점 3 동률을 이뤘지만 간 골 득실·다득점 등을 따진 결과 키르기스스탄이 가장 앞서 조 2위를 확정했다.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8시 30분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2023.09.24 I 이석무 기자
"달러당 1360원까지 오를수도 …환율하락 시점도 지연 가능성"
  • "달러당 1360원까지 오를수도 …환율하락 시점도 지연 가능성"
  • [이데일리 최정희 이정윤 유준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금리를 덜 내리겠다고 선언하자,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가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360원으로 오를 가능성을 열어두는 분위기다. 연말로 갈수록 환율은 우하향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코스피가 22일 전날보다 6.84포인트(0.27%) 내린 2,508.13으로 마감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9원 내린 1,336.8원에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9월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된 후 21일 장중 환율이 연고점(1343.0원) 턱밑인 1342.2원까지 치솟았다. 22일에는 2.9원 내린 1336.8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전일 10원 가까이 오른 뒤 숨고르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가자들은 FOMC 회의 이후 환율 전망을 두고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이상원 국제금융센터 부전문위원은 “환율이 점차 우하향할 것으로는 보이지만, 그 시점은 뒤로 밀릴 것”이라며 “달러 자체에 대한 강세 전망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 은행 딜러는 “달러인덱스가 연 고점(105.7)을 뚫는다면 환율도 1360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상당수 기관들이 환율 고점을 1350~1360원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FOMC 회의 이후에도 환율이 종가 기준 1340원을 뚫지 못한 만큼, 더 오르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FOMC 결과가 가장 많이 반영되는 21~22일 환율이 1340원을 뚫지 못했다”면서 “더 올라가긴 힘들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연말로 갈수록 달러 강세가 약세로 전환되며 환율이 우하향할 전망이다. 미 경기가 서서히 나빠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12월께 미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연말 환율은 1200원대 중후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마켓포인트다만 미국 외적 요인을 살펴보면 강달러 현상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유로존, 중국 등의 경기 악화로 달러 강세를 지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통화완화 정책이 지속되며 엔화 약세폭이 커지고 있다. 고유가 속에서 원유 수입 제조업 국가인 독일, 일본, 우리나라 등의 통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국내 채권시장은 미 국채 금리 고공행진에 덩달아 약세다.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미 2년물 국채금리는 5%를 훌쩍 넘었고, 10년물 금리도 4.5%에 다다랐다. 이에 우리나라 3년물과 10년물 금리도 각각 3.9%, 4.0% 수준으로 올라섰다.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국고채 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거론된다. (출처: 금융투자협회)한 외국계 딜러는 “외국인들의 국채 선물 매도를 증권사가 받아줬는데 계속 손실이 나고 있어 이 물량을 털어낼 경우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며 “작년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3년물 금리가 4.5%까지 상승했는데,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3.09.24 I 최정희 기자
韓 경제 저성장 빠지나..3년 연속 OECD 평균 이하
  • 韓 경제 저성장 빠지나..3년 연속 OECD 평균 이하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국 경제 성장률이 처음으로 3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밑돌 위기에 처했다. 2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지난 19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5%로 예상했다.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대표 저성장 국가인 일본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연합뉴스.)이번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6월 당시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한국 성장률이 제자리걸음 하는 동안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전망치는 속속 상향 조정됐다. 미국은 1.6%에서 2.2%, 일본은 1.3%에서 1.8%, 프랑스는 0.8%에서 1.0%로 각각 성장률 전망치가 올랐다.세계 경제와 주요 20개국(G20)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보다 0.3%포인트(p)씩 올랐다. 앞서 6월에 발표된 OECD 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1.4%였지만 최근 주요국들의 경기 회복 추세를 고려하면 11월 경제 전망에서는 상향 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 현상 유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OECD는 1.5%의 성장률을 제시했지만, 정부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는 1.4%로 이보다 더 낮다. 심지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3%의 전망치를 제시했다. 하반기 들어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점차 불투명해지고 있다. 더딘 수출 회복세와 치솟는 유가 탓이다.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계속된다면 올해 한국은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낮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2023.09.24 I 김성진 기자
근대5종 간판 전웅태, AG 2연패 달성…개인·단체전 석권해 2관왕(종합)
  • 근대5종 간판 전웅태, AG 2연패 달성…개인·단체전 석권해 2관왕(종합)[아시안게임]
  • 24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개인·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한 대한민국 전웅태가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 근대5종 간판 전웅태(28·광주광역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연패이자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을 달성했다.전웅태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수영 312점, 펜싱 233점, 승마 293점, 육상과 사격을 합친 레이저 런에서 670점을 올려 총점 1508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정상에 올랐던 전웅태는 아시안게임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연패를 달성했다.함께 출전한 이지훈(LH)이 총점 1492점으로 은메달을 땄고, 총점 1477점을 기록한 정진화(LH)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전웅태는 국가별 상위 선수 3명의 기록을 합하는 단체전에서 이지훈, 정진화와 함께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 쾌거도 이뤘다. 한국이 전웅태, 이지훈, 정진화의 점수를 합산해 4477점을 얻어 중국(4397점)을 제쳤다.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기쁨도 만끽했다.전웅태는 펜싱, 승마에서 각각 7위를 기록하며 3번째 종목인 수영 전까지 5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수영에서 전웅태의 역영이 시작됐다. 출전 선수 전체 1위에 해당하는 1분59초28을 기록해 수영 점수 312점을 추가한 전웅태는 선두 이지훈에 이어 중간 성적 2위로 올라섰다.앞선 3개 종목 합산 성적에 따라 출발 시간이 달라지는 레이저 런에서 이지훈이 가장 먼저 출발했고, 전웅태는 32초나 늦게 시작해 중반까지 이지훈이 우위를 점했다.그러나 막판에 전웅태가 앞지르기에 성공했고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에 도착해 2연패를 확정했다.한국은 앞서 열린 여자 개인전에서도 김선우(경기도청)가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 근대 5종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출전국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정진화(왼쪽부터), 이지훈, 전웅태가 시상대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9.24 I 주미희 기자
과일·생선 오르고, 소고기 내렸다
  • 과일·생선 오르고, 소고기 내렸다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올해 추석 연휴를 일주일께 앞두고 과일을 비롯해 참조기, 쌀 등 다수 품목 값이 올라간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소고기 가격의 하락 폭이 커 전체적인 차례상 물가는 지난해 대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의 한 대형 마트. (사진=연합뉴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추석을 9일 앞둔 지난 20일 기준 사과·배 등 과일 가격은 작년보다 높게 형성됐다.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폭염, 폭우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공급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대형마트 34곳에서 사과 가격은 5개에 평균 1만7580원으로 작년 추석 열흘 전(추석 성수기)와 비교해 19.0% 올랐다. 전통시장 16곳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사과 5개 평균 가격은 1만5528원으로 작년 추석 성수기 대비 2.7% 더 비쌌다. 배 가격은 전통시장에서 1만7600원, 대형마트에서는 1만6283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5.5%, 32.4% 상승했다.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참조기(3마리) 가격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모두 작년 추석 성수기보다 3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쌀(2㎏)은 전통시장에선 5585원으로 7.4% 올랐고, 대형마트에선 5685원으로 25.7% 상승했다. 밤 가격도 전통시장은 7.3%, 대형마트는 14.8% 각각 올랐다. 약과(150g)는 재료 수입 가격 상승으로 전통시장에서 작년 대비 20.4% 오른 1813원에 판매되고 있고, 대형마트 판매 가격은 2025원으로 10.4% 상승했다. 반면 차례상 비용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소고기는 올해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작년보다 가격이 떨어졌다. 산적에 쓰이는 소고기 우둔살(1.8㎏)은 전통시장 7만5508원, 대형마트 9만1884원으로 각각 11.2%, 16.0% 하락했다. 탕, 국 등에 쓰이는 소고기 양지(300g) 가격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작년보다 각각 10.6%, 7.9% 낮아졌다. 계란은 10개 기준 전통시장은 3.5%, 대형마트는 5.1% 각각 떨어졌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한편 aT가 34개 대형마트와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4434원으로 작년보다 4.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비용은 26만6652원으로 대형유통업체(34만2215원)보다 22.1% 저렴했다. 차림 비용은 1년 전과 비교해 전통시장은 2.0%, 대형마트는 5.5% 각각 하락했다.
2023.09.24 I 이지은 기자
3기 신도시 공급 앞당긴다…정부, 추석 전 공급대책 발표
  • 3기 신도시 공급 앞당긴다…정부, 추석 전 공급대책 발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정부가 추석 전에 발표하는 주택 공급 대책에 3기 신도시 공급 일정을 앞당기고 물량도 일부 확대하는 방안이 담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에 발표한 3기 신도시와 신규 택지 공급 일정을 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이번 공급 대책에 담길 것으로 예상되는 3기 신도시는 남양주 왕숙(5만4000호)·왕숙2(1만4000호), 하남 교산(3만3000호), 인천 계양(1만7000호), 고양 창릉(3만8000호), 부천 대장(2만호) 등 5곳으로 모두 17만6000호다. 또 과천, 안산 장상 등에도 19만8000호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도 있다. 3기 신도시는 공공 부문 공급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21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 부문에서 내년에 공급하기로 한 것을 앞당겨오는 것은 가능한 부분”이라며 “몇 달 동안 누적된 공급의 급격한 위축을 만회하고 전체적인 순환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3기 신도시 5곳의 입주 예정 시기는 당초 발표 때 2025∼2026년으로 제시됐었다. 그러나 토지 보상 등을 거치며 일정이 1∼2년가량 밀린 상태다. 5개 지구 모두 최초 입주 시점을 2026∼2027년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사전청약 등을 통해 3기 신도시 물량을 조기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는 토지 보상을 거의 다 완료했고 5개 지구 모두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며 “일부 블록을 제외하고는 계획대로 주택 공급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번 공급 대책에는 정책 방안도 담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연장, 보증 지원 등 금융 지원을 통해 민간 공급 주체들의 막한 자금줄을 뚫어준다는 것이다.
2023.09.24 I 김성진 기자
브렉시트는 '큰 실수'…영국서 EU 재가입 주장 시위 번져
  • 브렉시트는 '큰 실수'…영국서 EU 재가입 주장 시위 번져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자들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큰 실수(a huge mistake)’라고 부르짖었다.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의 EU 재가입을 촉구하는 사회단체 ‘내셔널 리조인 마치(NRM) 소속 사회 운동가 수백 명은 23일(현지시간) 런던 중심부 파크 레인에 있는 힐튼 호텔 앞에 모였다. 파란 색 옷을 입고 EU 깃발을 든 이들은 거리를 행진에 국회의사당 광장 앞까지 걸어갔다. NRM의 공동 창립자인 피터 코르는 거리 행진을 한 이유에 대해 “모두가 포기한 것처럼 느껴졌다”며 “브렉시트는 큰 실수였다. 우리 모두, 특히 노동자 계층과 가난한 사람들이 그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국은 2016년 6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당시 국민 투표를 통해 EU 탈퇴를 결정했다. 당시 51.9%가 탈퇴 찬성, 48.1%가 잔류 찬성으로 간발의 차이로 EU 탈퇴가 결정됐다. 그러나 그 뒤로 나타난 국민 투표 결과는 다르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국민의 60%가 EU 재가입에 찬성하고 특히 25세 미만 인구의 80%가 찬성하고 있다. 다른 유럽 국가의 시위대도 참석했다. 독일 유럽의회 의원이자 녹색그룹 공동의장인 테리 라인케는 “영국은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파트너로 여겨졌다”며 “영국에는 EU에 다시 가입하기를 원하는 수백 만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9.24 I 최정희 기자
3高 악몽+퍼펙트스톰 우려…제조기업 10곳 중 6곳 "올 경영목표 미달"
  • 3高 악몽+퍼펙트스톰 우려…제조기업 10곳 중 6곳 "올 경영목표 미달"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중국경제의 하방리스크,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이 경기회복 흐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김현수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정책팀장)국내 제조기업들의 경기 부진이 올해 4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 경제에 이른바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그림자가 다시 드리운 상황에서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침체 흐름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칫 중국 경제침체를 비롯한 퍼펙트 스톰(한꺼번에 덮치는 위기)과 맞물려 만성적인 초저성장 궤도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온다.대한상공회의소 제조업 BSI 전망치 추이. (사진=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전국 2282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내놓은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결과를 보면 4분기 BSI는 84로, 전 분기(91)보다 7포인트 떨어졌다. 2개 분기 연속 내림세를 이어간 데다, 그 폭은 전 분기 때(3포인트)보다 더 컸다. BSI가 100 이하면 해당 분기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더 나쁘게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이 지수가 100을 넘긴 건 2021년 3분기가 마지막이다. 바이오(108), 배터리(104) 정도만 긍정적 시그널을 내보냈을 뿐, 주력산업인 반도체를 포함한 IT·가전(78), 철강(76), 정유·석유화학(73)의 전망치는 70대로 다시 고꾸라졌다. 선방해오던 조선(99), 화장품(97), 자동차(92)도 100 밑으로 떨어졌고, 펜데믹 효과를 누리던 식음료(91) 부문 역시 하락세였다. 응답 기업 10곳 중 6곳(59.2%)은 올 경영실적이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봤다.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답변은 38.1%였다. 초과 달성할 것이라는 응답은 2.7%에 그쳤다.대한상의는 “지난 8월 물가상승률 반등과 고금리에 따른 민간의 부채 부담으로 민간소비 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출·내수 모두 하반기 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4분기 업종별 BSI 전망치. (사진=대한상공회의소)
2023.09.24 I 이준기 기자
육아휴직 즉시 '소득은 반토막'…韓, 소득대체율 OECD 하위권
  • 육아휴직 즉시 '소득은 반토막'…韓, 소득대체율 OECD 하위권
  •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6월 29일 열린 2023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을 찾은 관람객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육아휴직을 하는 즉시 부모가 받게 되는 소득이 반토막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명, 육아휴직 급여의 소득대체율이 40%대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하위권에 속했다. 24일 OECD의 ‘가족 데이터베이스(Family Database)’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작년 기준 육아휴직 기간 소득대체율(기존 소득 대비 육아휴직 급여로 받는 금액의 비율)은 44.6%로 집계됐다. OECD 회원국 38개국 중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국가는 27개국인데 이중 우리나라는 소득대체율이 17위로 하위권에 속했다. 육아휴직은 고용보험 가입 180일 이상된 근로자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의 양육을 위해 최장 1년간 할 수 있는데 급여는 통상임금의 80%이다. 그러나 한도가 있다. 상한액와 하한액은 각각 150만원, 70만원이다. 소득대체율이 낮다보니 육아휴직 사용자의 대부분은 대기업 직원 등 고소득자가 많았다. 국회 입법조사처의 육아휴직 소득대체율의 효과:남성 육아휴직 사용의 조건과 과제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월 210만원 이하의 소득자의 육아휴직 사용자는 2015년 9만5160명에서 2020년 7만904명으로 19.2%나 줄었다. 육아휴직 소득대체율이 높은 국가들은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지만 소득대체율이 낮은 편에 속해 ‘아이 키우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분석이다. 에스토니아, 슬로베니아, 칠레는 소득대체율이 100%에 달했다. 독일은 65%, 저출산 문제를 겪는 일본도 59.9%로 최소한 우리나라보다는 높았다. 우리나라 육아휴직 기간은 현재는 1년이고 내년 1년 6개월로 늘어난다는 점에서 기간은 세계 7위에 달했으나 소득대체율이 낮으면서 실제 활용도가 낮다는 점이 맹점으로 꼽힌다.
2023.09.24 I 최정희 기자
정부, 은행에도 '개인용 국채' 판매 허용 검토
  • 정부, 은행에도 '개인용 국채' 판매 허용 검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정부가 내년 상반기 선보이는 개인 투자용 국채 판매 대행기관으로 증권사뿐만 아니라 은행을 선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증권사와 은행 등을 대상으로 비공개 설명회를 열고 개인 투자용 국채 판매 대행 기관에 은행을 포함하는 방안을 알렸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진행 예정인 공개 경쟁입찰에서 개인 투자용 국채 판매 대행기관 자리를 두고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016360) 등 전업 대형 증권사와 KB국민은행, NH농협 등 대형 은행 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기재부는 애초 투자 중개업 인가를 받아 직접 채권 판매가 가능한 증권사에만 판매 대행을 맡길 예정이었으나 최근 은행이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않아도 판매 위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유권 해석을 금융위에 요청했다. 금융위는 일부 국고채 전문딜러(PD) 자격이 있는 은행은 기존 매매중개업 인가만으로도 해당 업무가 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기재부에 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가 은행의 국채 판매를 허용할 경우 금융지주에 속한 증권사들은 은행으로 판매 대행 기관을 일원화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은행의 고객과 지점 등이 더 많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다만, 기재부는 현재 은행의 진출 여부를 확정한 것은 아니며 판매대행 기관의 수 등을 두고 막바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정부는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개인투자용 국체 도입을 위한 ‘국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개인투자용 국채를 도입·발행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하는 저축성 국채로 도입시 국민의 장기 자산형성을 위한 금융상품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가 밝힌 개인투자용 국채의 특성은 △전용계좌만 개설하면 누구나 투자할 수 있으며 △중산층과 서민의 장기 자산형성 지원 목적을 감안해 10년물 및 20년물 두 종류로 발행할 예정이다. 최소투자금액은 10만원 1인당 구매한도는 연간 1억원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손실위험이 없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으로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 및 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한 이자를 원금과 함께 지급받으며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매입 1년 후부터는 중도환매 신청도 가능하다.
2023.09.24 I 이정현 기자
韓 7월 수출액 15.5% 감소, OECD 회원국 중 감소폭 4위
  • 韓 7월 수출액 15.5% 감소, OECD 회원국 중 감소폭 4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우리나라 7월 수출액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네 번 째로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액 감소폭은 1위로 집계됐다. 24일 OECD에 따르면 7월 우리나라 수출액은 1년 전보다 15.5% 감소했다. 아직 통계가 집계되지 않은 콜롬비아를 제외한 OECD 37개 회원국 중 네 번째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노르웨이가 50.2% 감소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가 각각 19.4%, 16.4% 줄어들었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인 7개국 중에선 우리나라 수출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글로벌 통화 긴축과 지정학적 시대로의 전환 등으로 탈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처럼 소규모 개방 경제의 제조업 국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는 최근까지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 위주로 성장해 제조업 중심의 국가일수록 성장세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수출 1위국인 중국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경기가 부진하면서 대중 수출 역시 회복세가 더딘 것도 우리나라 수출이 약해진 원인이 됐다. 실제로 대중 수출은 14개월째 감소세다. 수입은 수출보다 더 빠르게 쪼그라들었다. 7월 수입은 1년 전보다 25.4% 감소, 37개국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 회원국 중 20% 이상 감소한 국가는 우리나라 밖에 없었다. 전년도 국제유가 상승에 원유 가격이 급등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원유, 가스, 석탄 등 3개 에너지의 7월 수입액이 47% 감소했다. 3대 에너지 수입액은 우리나라 전체 수입의 20%에 달한다.
2023.09.24 I 최정희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 첫날부터 '골든데이'...남녀 태권도 품새-근대5종 금메달
  • 대한민국 선수단, 첫날부터 '골든데이'...남녀 태권도 품새-근대5종 금메달[아시안게임]
  • 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개인전에 출전한 강완진이 금메달을 확정 짓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개인전에 출전한 차예은(경희대)이 힘차게 동작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4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결승에서 대한민국 전웅태가 레이저 런(육상+사격) 경기를 펼치며 결승선을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0개 이상 목표로 세운 대한민국 선수단이 첫날부터 ‘골든데이’를 만들었다.24일 대한민국에 첫 번째 금메달은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나왔다. 1호 금메달 주인공은 한국 품새 간판스타 강완진(25·홍천군청)이었다.강완진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부 개인전에서 대만의 마윈중을 누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강완진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8.000·7.460점을 받아 마윈중(7.880·7.080점)을 눌렀다.이어진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도 차예은(22·경희대)이 일본의 니와 유이코를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차예은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7.860·7.220점을 받아 니와(7.620·6.700점)를 여유있게 제쳤다. 이로써 태권도 종주국 한국은 품새 종목에 걸린 2개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태권도 품새 종목은 가로·세로 각각 12m의 경기장에서 경연하는 품새는 7명의 심판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5명의 평균 점수로 성적을 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예선부터 8강까지 1, 2경기 모두 공인 품새를 펼치고 준결승과 결승에선 1경기 공인 품새, 2경기 자유 품새로 진행된다.공인 품새가 정해진 동작을 가장 절도 있고 정확하게 소화하는 종목이라면, 자유 품새는 준비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인다. 특히 자유품새는 다양한 동작이 예측불허로 펼쳐지는 만큼 ‘예술성’을 태권도에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남자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28·광주광역시청)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올랐다. 전웅태는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르는 종목이다. 전웅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아울러 전웅태는 이지훈, 정진화(이상 LH)와 단체전 금메달도 차지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등극했다. 아시안게임 근대5종에서 한 선수가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한 것은 물론,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적도 아직까진 없다.전웅태는 한국 근대5종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다. 2019년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선 한국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차지하는 새 역사를 썼다.이후에도 지난해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역대 최고점 우승’ 신기록을 세우고, 월드컵 파이널 우승 등을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23.09.24 I 이석무 기자
‘역시 태권도의 나라’ 강완진-차예은, 남녀 품새 싹쓸이
  • ‘역시 태권도의 나라’ 강완진-차예은, 남녀 품새 싹쓸이 [아시안게임]
  • 차예은(왼쪽)이 태권도 품새 여자부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연합뉴스강완진(왼쪽)은 태권도 품새 남자부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태권도 품새에서 나온 가운데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차예은(경희대)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여자부 결승전에서 니와 유이코(일본)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차예은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 2경기에서 각각 7.860점과 7.220점을 받아 니와 유이코(7.620점, 6.700점)를 제쳤다.앞서 열린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선 강완진(홍천군청)이 금빛 발차기를 내뿜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기도 했다. 강완진과 차예은이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태권도 품새 종목에 걸린 두 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태권도 품새는 가로, 세로 각각 12m 경기장에서 경연을 펼친다. 7명의 심판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5명의 평균 점수로 성적을 매긴다. 이번 대회에선 예선부터 8강까지 1, 2경기 모두 공인 품새로 겨뤘고 준결승과 결승에선 1경기 공인 품새, 2경기 자유 품새로 진행됐다.
2023.09.24 I 허윤수 기자
근대5종 간판 전웅태, 2연패 달성…개인·단체전 석권해 2관왕(1보)
  • 근대5종 간판 전웅태, 2연패 달성…개인·단체전 석권해 2관왕(1보)[아시안게임]
  • 24일 중국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전웅태가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을 달성했다.전웅태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근대5종은 한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르는 종목이다. 펜싱, 승마, 수영을 먼저 치르고 성적에 따라 레이저 런을 차등 출발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전웅태는 펜싱 233점으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승마 293점, 수영 312점(총 838점)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동료 이지훈(LH)보다 32초나 늦은 전체 2위로 레이저런에 나섰으나 여기서 순위를 뒤집었다. 전웅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또 이지훈, 정진화(LH)와 단체전 1위도 합작하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의 영예도 차지했다.전웅태는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한국 근대5종 사상 처음으로 메달(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09.24 I 주미희 기자
이다연의 강심장 또 통했다 "못해도 2등..나를 믿고 다독였다"
  • 이다연의 강심장 또 통했다 "못해도 2등..나를 믿고 다독였다"
  • 이다연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못해도 2등이라는 생각으로 할 것만 잘하자는 마음이었다.”72홀 승부가 아닌 1홀에서 우승자를 가리는 연장전은 강심장일수록 유리하다. 이다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큰 대회에서 강한 선수라는 평가를 듣는다. 통산 7승 중 3승을 메이저 대회서 차지하면서 붙여졌다.2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은 선수들 사이에서 우승하고 싶은 대회로 꼽힌다. 메이저 대회는 아니지만, 우승상금 2억7000만원으로 KLPGA 투어에선 한화클래식에 이어 상금 규모로는 두 번째다.3차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는 결정력에서 우승자가 가려졌다.1차 연장에선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보기를 하면서 탈락했고, 2차 연장에선 세계랭킹 7위 이민지(호주)의 뼈아픈 실수가 나오면서 이다연이 기사회생했다. 이다연이 파 퍼트를 놓쳐 패색이 짙었으나 이민지가 약 80cm 파 퍼트를 놓치면서 승부가 3차 연장으로 이어졌다.이다연은 “(파 퍼트를 놓치고) ‘또 2등으로 끝날 수 있겠구나’라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이민지 선수가 파 퍼트를 놓쳤을 때 나 역시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천금의 기회를 잡은 이다연은 3차 연장에서 약 7m 거리의 버디를 넣어 파에 그친 이민지를 꺾고 우승했다.이다연은 “결과를 예측하지는 않았다. 그것보다 지금 내가 해야 할 것과 믿어야 할 것을 믿고 치자는 마음뿐이었다”라며 “이민지 선수가 더 가깝게 붙여놨고 안정적으로 치기보다는 확실하게 치자는 생각으로 친 게 버디가 됐다. 정말 극적이었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눈물이 났다”고 길었던 승부의 순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큰 경기에 강하다는 말을 하는데 나 자신에게 큰 힘이 되고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내가 경기하는 스타일이 메이저나 큰 대회의 코스 세팅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통산 8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연장 승부가 처음이었던 이다연은 “연장을 시작하면서 ‘못해도 2등이다’라는 마음이었고, 못해도 2등이니까 할 것만 하면서 자신 있게 하자는 마음이었다”라며 “첫 연장에서 이렇게 우승하게 돼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앞으로 또 연장전을 하면 우승을 할 수도 있고 2등도 할 수 있겠으나 이번 연장전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우승상금 2억7000만원을 받은 이다연은 시즌 상금 6억8508만6333원으로 늘려 상금랭킹 3위로 올라섰다. 올해 두 번의 우승으로 받은 상금만 5억400원이다. 2년 전 같은 대회에서 연장 끝에 송가은에게 져 준우승했던 이민지는 이번에도 우승의 벽을 넘지 못했다.1차 연장에서 탈락한 타와타나낏이 이민지와 공동 2위에 올랐고, 이소미는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쳐 4위,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던 김수지는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쳐 배소현과 함께 공동 5위로 마쳤다.상금 1위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7위에 올라 시즌 처음으로 10억원 벽을 돌파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금 4500만원을 받아 시즌 총상금을 10억4454만4197원으로 늘렸다.KLPGA 투어에서 지금까지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 고지에 오른 선수는 2014년 김효주(12억897만8590원), 2016년 박성현(13억3309만667원),고진영(10억224만9332원), 2017년 이정은(11억4905만2534원), 2019년 최혜진(12억716만2636원), 장하나(11억5772만3636원), 2021년과 2022년 박민지(2021년 15억2137만4313원, 2022년 14억7792만1143원), 2022년 김수지(10억825만549원)에 이어 이예원이 10번째다.
2023.09.24 I 주영로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 주인공 태권도 품새 강완진(종합)
  •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 주인공 태권도 품새 강완진(종합)
  • 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품새 개인전에 출전한 강완진이 금메달을 확정 짓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은 태권도 품새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품새 종목 간판 강완진(25·홍천군청)이었다.강완진은 24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부 개인전에서 대만의 마윈중을 누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태권도 품새 종목은 가로·세로 각각 12m의 경기장에서 경연하는 품새는 7명의 심판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5명의 평균 점수로 성적을 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예선부터 8강까지 1, 2경기 모두 공인 품새를 펼치고 준결승과 결승에선 1경기 공인 품새, 2경기 자유 품새로 진행된다. 강완진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8.000·7.460점을 받아 마윈중(7.880·7.080점)을 눌렀다.강완진은 태권도 품새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에는 남자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에는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개인과 단체 2관왕에 올랐다. 2022년 고양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와 춘천시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 개인 금메달을 차지했다.강완진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다. 초등학생 시절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보면서 국가대표 꿈을 갖게 된 뒤 중학교 진학 후 태권도 품새 종목을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그 길에 접어들었다. 고교 때까지는 공인품새만 연습하다가 2017년 대학교에 입학한 뒤 자유품새를 접하면서 오늘날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2021년 1월 왼쪽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해 선수생활에 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긴 공백기를 이겨냈고 마침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당시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된 태권도 품새는 이번 대회에 남녀 개인전 2개 금메달이 걸려있다. 공인 품새가 정해진 동작을 가장 절도 있고 정확하게 소화하는 종목이라면, 자유 품새는 준비한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인다. 특히 자유품새는 다양한 동작이 예측불허로 펼쳐지는 만큼 ‘예술성’을 태권도에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09.24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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